노인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01 09:00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01 08:30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01 08:00
몸에 특정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얼굴에도 다양한 징후가 나타난다. 눈이 자주 충혈되거나 입 주변이 부어오르고 입술이 건조해지는 식이다. 평소와 달리 얼굴에 이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특정 영양소 결핍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얼굴에 드러나는 영양소 부족 신호에 대해 알아본다.비타민A 결핍-잦은 충혈비타민A가 결핍될 경우 눈 세포 기능이 저하되면서 눈물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점막이 딱딱해지거나 마르면 안구건조증과 눈 충혈의 원인이 된다. 안구 점막이 말라서 눈을 깜빡일 때마다 자극이 가해지면 충혈 위험 또한 높아진다. 심한 경우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안구 점막에 죽은 조직들이 모여 반점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비타민B2 결핍-입 주변 부종·홍반비타민B2(리보플라빈)는 대사과정과 항산화 작용에 필요한 성분이다. 때문에 비타민B2가 부족하면 대사 작용에 이상이 생겨 입 주변에 부종·홍반이 생길 수 있다. 심하면 구순구각염이 발생해 입 주변이 갈라지거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비타민B2는 몸속에서 합성·저장되지 않으므로, 영양제, 음식 등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우유, 치즈, 계란이나 청국장, 시금치 등이 추천된다. 특히 비타민 소모량이 많은 성장기 어린이나 육류에 비해 채소 섭취량이 과도하게 많은 채식주의자의 경우 비타민B2가 결핍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비타민B6 결핍-건조한 입술단백질 대사와 헤모글로빈·신경전달물질 합성에 관여하는 비타민B6(피리독신)가 부족해지면 몸이 건조해진다. 이로 인해 입술과 입 주위가 갈라질 수 있다. 비타민B6는 콜라겐을 합성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부족해질 경우 가려움, 발진 등이 생기기도 한다. 비타민B6는 동물 근육에 주로 저장돼있다. 육류, 가금류, 생선류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으며, 우유, 바나나, 견과류, 옥수수, 해바라기 씨, 콩류, 시금치, 당근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비타민B7 결핍-탈모비타민B7(비오틴)은 단백질 대사를 돕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B7이 부족할 경우 머리카락, 손톱 등이 잘 자라지 않고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비타민B7은 계란 노른자에 풍부하며, 콩, 견과류, 버섯, 밀, 동물의 간(肝) 등에도 많이 들어있다. 반면 생달걀 흰자 속 ‘아비딘’은 비타민B7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비타민B7 결핍이 걱정된다면 달걀을 익혀 먹도록 한다. 또한 비타민B7은 장내 세균에 의해 합성되기 때문에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것 역시 주의해야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2/01 07:30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2/01 07:15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01 07:00
코로나19 '재택 치료'는 '재택 관찰'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여전한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의료체계 유지 차원에서 모든 코로나19 확진자의 기본 치료가 재택 치료로 변경됐다. 달라진 재택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입원 가능성 크고 격리 불가능할 때만 병원행그간 재택치료는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 경증 확진자로 재택치료 동의한 사람'으로 제한됐으나, 앞으로는 일부 특수 사례를 제외하면 모든 코로나19 확진자가 재택치료 대상이 된다. 단, ▲입원요인이 있는 경우(동거인 포함)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 ▲보호자가 없는 돌봄 필요자(소아, 장애인, 70세 이상 접종자 등) ▲보호자와 공동격리가 불가능한 자 ▲이외 지자체장이 인정하는 자 등의 경우는 입원(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등) 치료 대상자가 된다. 이때 입원요인 여부는 의료진(보건소 또는 관리의료기관)의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재택 중 단기·외래진료센터 이용 가능재택치료 대상자(보호자)가 되면 즉시 재택치료키트를 받게 된다. 재택치료키트에는 산소포화도 측정기, 체온계, 해열제, 소독용품 등이 포함된다. 확진자는 키트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상태에 따라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증상이 악화해야만 병원 진료가 가능했던 이전과 달리, 재택치료 중 단기·외래진료도 가능해진다. 정부는 재택치료자가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별 단기·외래진료센터를 지정할 예정이다. 단기·외래진료센터에서는 대면진료, 혈액검사, 흉부X선 촬영, CT 촬영, 처방, 항체치료제(렉키로나주) 투약 등의 진료를 시행한다. 단, 단기·외래진료센터 대상은 재택치료자(병상대기자 포함) 중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이 대면진료 및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로 제한된다.단기·외래진료센터는 12월 초까지 권역별 1개 이상 설치될 예정이다. 경기도의 경우는 9개소 센터 운영 준비가 완료됐으며, 서울· 인천 등은 현재 설치 중이다. 진료를 위한 이동 과정에서는 방역택시 등을 이용할 수 있다.◇재택치료 중 보호자 외출 가능보호자의 외출까지 엄격하게 제한됐던 이전 재택치료와 달리, 개편된 재택치료는 보호자의 격리를 완화한다. 정부는 병원 진료, 처방약 수령 등 필수사유 외출 등에 한해 공동격리자의 외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2/01 06:30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2/01 06:00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은 단연 폐암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암 사망률 부동의 1위를 차지한다. 2020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 당 36.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간암(20.6명), 대장암(17.4명), 위암(14.6명), 췌장암(13.2명) 등의 순이다.폐암으로 진단받고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30%대로 알려진다. 특히 다른 장기로 전이된 4기 이상 말기 폐암은 5년 생존율이 8.9%로 뚝 떨어진다. 그만큼 치료가 힘들고 생존율이 낮은 암이 폐암이다.그러나 다행히 폐암 치료에도 최근 서서히 희망의 싹이 움트고 있다. 국가암검진에 저선량 CT 폐암 검진이 도입돼 조기 폐암을 진단하는 프로그램이 시작됐고, 다수의 새로운 면역치료제와 표적치료제가 개발되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주상 교수는 “폐암 환자의 절반 가까이는 말기 단계인 4기 전이성 폐암으로 진단받아 예후가 좋지 않다”며 “하지만 최근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좋은 치료 성적을 내면서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기류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작년 국내 신규환자 10만명 첫 돌파… 8년간 1.6배 늘어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폐 자체에 발생하면 ‘원발성 폐암’,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이 폐로 전이돼 발생한 암은 ‘전이성 폐암’이라고 한다. 또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를 기준으로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하는데, 80~85%는 비소세포폐암이다.국내 폐암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발생한 폐암 환자는 10만2843명으로 처음 10만 명을 넘었다. 2012년 6만4377명과 비교하면 8년간 약 1.6배 늘었다.폐암의 가장 중요한 발병 요인은 흡연이다. 약 70%는 흡연이 원인으로 보고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 위험이 10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접흡연도 마찬가지다. 비흡연자보다 1.5~2배 높다. 흡연의 양과 기간도 관련이 있다.여성 폐암 환자의 80% 이상은 흡연 경험이 없는 경우다. 간접흡연과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나 연료 연소물에 의한 실내 공기오염, 라돈 등 방사성 유해물질 노출, 기존의 폐질환 등이 요인으로 추정된다. 이외에 석면, 비소, 크롬 등의 위험요인에 노출된 직업적 요인, 공기 중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방사성물질 등 환경적 요인, 폐암 가족력이 있는 유전적 요인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해 발생한다.김주상 교수는 “금연을 통해 폐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데 약 5년째부터 폐암 발생 위험이 감소하기 시작해 15년 정도 금연하면 비흡연자의 1.5~2배 정도로 줄일 수 있다”며 “폐암 발생 위험은 흡연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하루 흡연량이 많을수록 높다고 알려져 있다”고 했다.◇저선량 CT로 조기 진단… 면역항암제, 표준 치료 떠올라 폐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기에 발견이 쉽지 않다. 폐암 환자 중 평균 5~15%만이 무증상일 때 폐암 진단을 받는다.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폐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자각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 객혈,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이다. 또 성대마비에 의한 쉰 목소리, 안면 또는 상지부종, 삼킴 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흉곽 외 전이증상으로 뇌전이에 의한 두통과 신경증상, 골전이에 의한 골 통증과 병적 골절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외에 비특이적 증상으로 체중 감소, 식욕부진, 허약감, 권태, 피로 등이 있다.폐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방법은 저선량 CT(컴퓨터단층촬영)다. 환자에게 노출되는 방사선량을 1/6로 최소화한 CT다. 노출을 최소화해 방사선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였다. 폐암 검진 권고안에서는 55세 이상 인구 중 30년 이상 매일 담배 한 갑 이상을 피운 ‘고위험군’에 우선적으로 매년 저선량 CT를 권하고 있다.폐암의 치료는 최근 면역항암제가 표준 치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암 치료의 글로벌 가이드라인으로 불리는 ‘NCCN 가이드라인’에서도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표준 치료로 면역항암제를 권고하고 있다.실제 최근 세계폐암학회가 발표한 면역항암제 1차 치료의 장기 생존 치료 성적을 보면 4기 비편평비소세포폐암 환자가 1차 치료로 면역항암제 병용 치료 시 생존 기간이 기존 10.6개월에서 22개월로 2배 증가했고, 2년간 면역항암제 1차 치료를 완료한 환자의 80.4%가 4년간 생존했다.김주상 교수는 “국내 말기 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8.9%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면역항암제가 보인 성과는 고무적이다”며 “현재 면역항암제가 국내 모든 환자의 1차 치료로 사용이 가능한 만큼 장기 생존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가장 좋은 예방법은 금연… 40세 이후 매년 정기검진 필요폐암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금연이다. 담배를 아예 피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흡연자는 지금부터라도 담배를 끊어야 한다. 오염된 공기, 미세먼지, 석면, 비소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폐암유발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외출이나 작업을 할 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김주상 교수는 “폐암이 가장 무서운 암으로 꼽히는 이유는 낮은 생존율에 있다”며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40세 이후 매년 정기검진을 받고,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저선량 CT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2/01 05:00
하체와 코어 근육을 동시에 단련할 수 있어 좋은 운동으로 꼽히는 스쿼트. 누구에게나 좋은 것은 아니다. 정석 자세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여러 번 앉았다 일어나는 것인데, 관절이나 근력 상태가 안 좋다면 자칫 무릎, 발목, 고관절 등에 무리가 가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발 넓이나 무릎 각도 등 자세를 조정하면 부상은 피하고, 운동 효과는 누릴 수 있다.▶와이드(wide) 스쿼트=중·장·노년층 등 근력이 적은 사람에게는 일반 스쿼트보다 다리를 적당히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가 좋다. 와이드 스쿼트는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고 한다. 발 사이 간격이 넓어지면 더 안정적이고, 무릎에 힘이 덜 들어가 무리가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단, 어깨너비 2배 이상 다리를 벌리고 하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와이드 스쿼트는 일반 스쿼트 보다 다리, 허벅지 안쪽과 엉덩이 쪽에 더 큰 자극을 줄 수 있다. 하체 근력이 강하고, 운동을 즐기는 20~40대라면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다리를 벌리고 해도 큰 문제는 없다.▶내로우(narrow) 스쿼트='오다리(내반슬 변형)'가 있는 사람은 무릎이 살짝 닿을 정도로 발을 모은 채 스쿼트를 하는 내로우 스쿼트가 좋다. 오다리는 무릎관절이 바깥으로 휘어져 있고, 무릎을 붙이고 똑바로 섰을 때 무릎 사이 간격이 2.5cm 이상인 상태다. 내로우 스쿼트를 하면 일반 스쿼트보다 다리 안쪽 모음근이 더 자극돼, 오다리를 교정하는 효과가 있다. 오다리는 모음근이 약해 무릎과 다리가 벌려진 상태다. 실제로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에 실린 한서대 연구에서 오다리인 사람이 내로우 스쿼트를 했더니 무릎 사이 간격이 평균 6.34cm에서 5.34cm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미니 스쿼트=스쿼트를 했을 때 무릎 통증이 있다면, 무릎을 덜 굽히는 미니 스쿼트를 하는 것이 좋다. 미니 스쿼트는 30도 정도만 구부리는 동작이다. 무릎을 크게 굽혔다 펼 때 통증이 있다면 무릎 사이 연골판이 약해진 상태일 수 있다. 이때 무릎을 크게 구부리는 동작을 계속하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무릎을 30도 정도만 구부리면 연골판에 부담이 덜 가고 하체 근육도 자극된다. 운동이 덜 되는 것 같다면 한 세트에 반복하는 횟수를 늘리면 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01 01:00
신경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30 23:00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30 22:00
위장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30 21:00
남들보다 방귀가 잦거나 냄새가 독해서 신경이 쓰이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생활습관 개선으로 어느 정도 고칠 수 있다. 우선 방귀는 장 속 내용물이 발효하면서 생긴 가스와 입을 통해 들어간 공기가 항문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이다. 질소, 수소, 이산화탄소, 산소, 메탄 등 각종 성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성분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방귀 냄새는 대부분 어떤 음식을 먹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먹었을 때 냄새나는 방귀를 만드는 식품은 고기, 계란 등 고(高) 단백질 식품이다. 단백질에는 황(黃) 원소가 많이 함유돼 있어, 대장에 있는 박테리아가 단백질을 분해할 때 황화수소 등 황이 포함된 가스가 나온다. 황은 썩은 달걀 냄새가 나기 때문에, 단백질을 많이 먹을수록 냄새나는 방귀를 뀌게 된다. 따라서 방귀 냄새를 줄이고 싶다면 고단백질 식품을 자제하는 게 방법일 수 있다.방귀의 양도 섭취하는 식품에 따라 달라진다. 콩·양배추·아스파라거스·브로콜리 등 단당류가 많은 채소와, 옥수수·감자·밀가루 등 다당류가 많은 곡물을 먹으면 방귀의 양이 많아진다. 단당류와 다당류는 탄수화물의 일종이다. 단당류와 다당류는 위에서 다 소화되지 않고 대장에 도착해, 대장 속 세균에 의해 잘 발효된다. 이 과정에서 방귀의 성분인 가스가 생기게 된다. 때문에 단당류와 다당류가 많은 식품을 먹으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방귀를 더 많이 뀐다.잦은 방귀를 줄이고 싶다면 빨대를 쓰거나, 한숨을 쉬는 습관을 버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들 행위는 입으로 공기를 많이 삼키게 해 체내로 들어오는 공기의 양을 많게 해, 방귀의 양을 늘리기 때문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30 20:30
고령 당뇨병 환자가 향후 인지기능장애를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이준영 교수, 핵의학과 김유경 교수 공동 연구팀은 보라매병원 기억장애 클리닉을 방문한 52~85세 비치매 노인 74명을 대상으로 당뇨병이 인지기능장애 발병에 미치는 영향과 기전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대상자를 제2형 당뇨병, 당뇨병 전 단계, 정상 대조군 등으로 분류했으며, 임상적인 특징과 함께 혈액검사, 인지기능검사, 뇌 MRI 검사를 통해 결과를 종합 분석했다. ‘화소기반 분석기법(voxel-based morphometry)’을 통한 각 군의 3D-MRI 뇌 영상과 대뇌 백질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확산텐서영상(diffusion tensor imaging)을 활용했다.분석 결과, 고령 당뇨 환자는 정상 노인에 비해 뇌 양측 소뇌 회백질과 전두엽 백질의 부피가 감소해 있었으며, 뇌 백질 미세구조에서 광범위한 손상이 관찰됐다. 당뇨병 전 단계 그룹 역시 정상 대조군에 비해 왼쪽 앞뇌섬염과 전두엽의 회백질 부피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제2형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 단계와 같이 이상혈당증이 있는 노인은 당화혈색소(HbA1c), 인슐린저항성 수치가 높을수록 소뇌와 전두엽 회백질 위축, 전두엽 백질 미세구조 손상이 증가했다.인지기능검사 결과에서도 이상혈당증이 있는 노인은 전두엽, 소뇌 손상으로 인해 기억력과 언어능력, 반응속도, 집행기능과 같은 다양한 인지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고령자에서 당뇨가 인지기능장애 발병의 유의한 위험인자인 것으로 판단했다. 오대종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혈당이 높으면 전두엽과 소뇌 사이의 연결을 손상시켜 인지기능장애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고령자는 평소 혈당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 뇌에 구조적인 손상이 나타나고 점차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상승하기 때문에,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단계로 진단받았다면 엄격한 혈당 관리와 함께 자신의 인지기능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30 20:00
국내에서 급성심장정지를 겪은 환자들의 생존율이 7.5%에 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급성심장정지란 심장활동이 심각하게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를 말한다.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30일 제10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20년 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3만여명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생존율 작년보다 감소… '코로나' 영향 추정이번 발표에 따르면 2020년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3만1652명이다(인구 10만명당 61.6명).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많고,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률이 높았다. 시·도별로는 제주에서 인구 10만 명당 98.0명으로 발생률이 가장 높고, 세종이 33.7명으로 가장 낮았으며, 경기를 제외한 8개 도 지역이 1~8위를 차지했다. 수도권과 광역시, 세종 등은 9~17위에 분포했다.119구급대가 이송한 환자 중 병원을 방문해 의무기록조사까지 완료한 환자는 3만1417명이었으며, 이 중 2345명이 생존해 생존율은 7.5%였다. 조사가 시작된 2006년의 2.3%에 비해서는 개선된 수치지만, 2019년(8.7%)보다 감소했으며, 시·도별로도 대체로 2019년에 비해서 생존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뇌기능회복률도 2020년 4.9%로, 2019년 5.4%에 비해 감소했다.국내 급성심장정지 전문가들은 2020년 급성심장정지조사 결과에 대해 코로나19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국가 급성심장정지조사감시 자문위원회 위원장 연세의대 정성필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병원 밖에서 발생하는 급성심장정지 생존율이 감소했다는 결과가 여러 나라에서 보고되고 있다"며 "감염 우려에 따른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시행 감소, 방역조치 및 이송병원 선정 지연 등으로 구급활동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병원 이용 감소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심폐소생술 시행하면, 생존율 3배로 높아져쓰러진 환자에게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1.9~3.3배, 뇌기능 회복률을 2.8~6.2배로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일반인도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아두고 환자 목격 시 바로 실시하는 게 중요하다. 다행히 일반인이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는 2019년 24.7%에서 2020년 26.4%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등 감염 우려 상황에서 실시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그림 참조>.<코로나19 유행 시 심폐소생술 방법>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30 17:00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30 16:01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30 15:27
항암 치료 중인 환자들에게는 맞춤형 보습제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 보습제로는 항암 환자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피부 건조를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항암제는 빠르게 분열하는 암세포의 특성을 이용하는 탓에 항암제 투여 중에는 암과 비슷한 속도로 분열하는 피부의 상피세포 역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한다. 항암 치료 중인 환자들의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운 이유다. 삼성서울병원 안진석, 조주희,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항암 환자 중 피부 건조 증상이 새로 생기거나 심해졌다고 호소한 176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습제의 효과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12년부터 삼성서울병원과 아모레퍼시픽이 공동으로 수행해 온 항암치료로 인한 피부-모발 변화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앞서 2014년 진행한 연구에서 항암치료 후 피부 건조 증상 원인이 유분량 감소라고 밝힌 데 따라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고함량 세라마이드 처방을 개발해 맞춤형 보습제로 사용했다. 반영한 제품은 프리메라 수딩센서티브 크림이다.연구팀은 환자들을 무작위로 맞춤형 보습제 사용군(59명), 일반 보습제 사용군(61명), 본인 사용 제품 유지군(56명)으로 나눈 뒤 하루에 2번씩 보습제를 바르도록 했다. 이 때 같이 사용하는 다른 제품으로 인한 효과를 막기 위해 세안제, 스킨, 썬크림, 바디로션 등을 동일한 제품으로 사용하도록 제공했다. 연구팀은 항암 치료 종료 후 1개월 후 환자자기평가결과(Patient-Reported Outcome; PRO)에 따라 건조감으로 인한 불편감과 삶의 질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환자의 피부 상태 변화를 측정했다.그 결과 기존 보습제 사용 군은 27.9% 가 심한 건조감을 호소한 반면, 맞춤형 보습제군에서는 이 비율이 8.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뺨 부위 유분량 유지에도 효과가 있었는지도 측정한 결과, 맞춤형 보습제를 사용한 군에서 다른 두 군 대비 항암 치료 중에도 유분량이 높게 측정됐다. 조주희 교수는 “항암 치료 중 다양한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치료와 삶의 균형을 찾아주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진석 교수는 “암에 걸리면 우리의 몸은 많은 것이 변한다. 특히 암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피부 상태가 변하거나 탈모 등이 생겨 심적 고통을 겪기도 한다”면서 “익숙했던 외모가 치료 과정에서 달라지면 자신감이 사라지고 환자의 삶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피부과에서 가장 권위있는 저널 중 하나인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한편,삼성서울병원은 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근거 기반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를 줄여주는 의료기기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으로 치료로 인한 피부나 모발의 변화를 이해하고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제품을 개발해 암 환자들이 치료와 삶의 균형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30 14:01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인천지역암센터 지정 10년을 기념해 인천 지역 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기 위한 심포지엄을 지난 29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천대 길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도 생중계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로 지정 10년을 맞이한 인천지역암센터의 주요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공익사업을 통한 실제 암검진 수검률의 변화와 지역 암환자의 자체충족률 등 변화상을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가천대 길병원 이태훈 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인천지역암센터는 지난 10년 동안 인천시민과 암환자의 암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암관리사업을 적극 수행해 왔으며, 그 결과 인천 지역의 국가암검진 수검률이 10년 전에 비해 6% 이상 상승한 점은 내세울만한 성과”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환자 중심의 암환자 관리, 빅데이터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 등 앞으로의 과제를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첫 번째 세션은 인천지역암센터 10년 성과를 주제로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본부 임정수 본부장이 ‘국가암관리사업 주요 지표로 본 인천지역암센터 성과’를 발표했다. 임정수 본부장은 지난해 7월까지 인천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발표에 따르면, 인천 지역의 암 수검률과 암예방 실천율(금연, 절주, 걷기를 실천하는 사람의 분율)이 동반 향상됐고, 특히 6대 다빈도암의 자체충족률(암환자가 거주 지역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임정수 본부장은 “인천 지역 6대 다빈도암의 자체충족율은 2011년 65.6%에서 2020년 70.2%로 높아졌다”며 “접근성 확대와 질 향상의 방향에서 의미있는 성과”라고 했다. 반면, 인천지역의 진료권별 자체충족률로 분석했을 때는 남동·연수권역 충족률이 72%인데 반해, 서구·강화군권역의 충족률은 59.8%로 격차가 있었다. 임정수 본부장은 “인천 권역간 의료기관 이용 편차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는 앞으로 인천지역암센터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분석했다.두 번째 발표에서는 인천지역암센터 이재훈 소장이 ‘진료·연구 성과로 본 인천지역암센터 성과’를 발표했다. 이재훈 소장은 “인천지역암센터 의료진들의 2011~2013년 평균 논문수보다 2019~2020년 논문수가 약 100건 증가했으며, 논문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인용지수 역시 3점대에서 5점대로 크게 향상됐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성균관대 융합의과학원 조주희 교수(미래 암환자 케어 방향과 과제-삶과 치료의 균형)와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암 빅데이터 플랫폼과 공통데이터 모델을 활용한 암환자 관리와 치료제 개발),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김찬혁 교수(차세대 CAR-T 세포 기반의 암치료제)가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한편, 인천지역암센터는 2011년 지역암센터 지정 이후 지역사회와 연계한 암관리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암 환자의 신체적·정서적 고통 경감과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10년간 2867회 운영하고, 원내외 암 예방 교육을 522회 실시했다. 백령도·연평도 등 찾아가는 도서지역 암 예방 교육 및 봉사를 75회 시행하고 중·동·강화군 보건소와 연계한 암환자 프로그램도 219회 시행했다. 가천대 김양우 길병원장은 “어디서나 암 걱정 없는 건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국가적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10년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에도 거점기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30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