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소아암 환자 ‘해피 크리스마스’ 함께해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2025 크리스마스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 ‘해피 크리스마스’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조화를 이용해 크리스마스 캔들 리스를 만듭니다. 12월 22일 또는 23일 중 선택해 온라인으로 참여하면 됩니다. 5~19세 소아암 환자 총 3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2월 8일까지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62-453-7672)로 가능합니다.전국 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전국 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19개소에서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암 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흡연 예방(10일) ▲(충북 소아청소년)청소년 재발 두려움(10일) ▲(강원)운동 프로그램(10일) ▲(경남)직업복귀 준비(10일) ▲(광주전남)영양·식생활(10일) ▲(대구경북)영양식생활 관리(10일) ▲(대구경북 소아청소년)바른 자세(11일) ▲(국립암센터)심리지지 프로그램(11일) ▲(전북)피로 관리(11일) ▲(제주)림프부종 이해와 예방(11일) ▲(경기)자녀양육 고민상담소(12일) ▲(부산)심리지지3(12일) ▲(울산)바른 걷기(12일) ▲(충남)심리지지&나무 만들기(12일) ▲(충북)수면 위생 교육 및 이완훈련(12일) 등 각 권역 센터 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센터별 자세한 스케줄은 홈페이지(buly.kr/9iGhycX)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전화(1577-9740)를 통해 가능합니다.제주지역암센터, 12월의 암 강좌제주지역암센터에서 소아청소년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강좌를 엽니다. ▲심리지지(8일, 12일, 22일, 26일) ▲바른자세(10일, 24일) ▲영양식생활(15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센터 내 상담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프로그램별 스케줄은 홈페이지(jejurcc.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64-717-1964)를 통해 가능합니다.보이는 라디오 ‘온 에어’로 사연 보내요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보이는 라디오 제3회 ‘온 에어’ 행사를 개최합니다. 암 환자와 가족들의 사연 공유, 퀴즈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사연은 암정보교육센터 이용 소감 또는 희망의 메시지 중 선택해 카카오톡(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채택된 분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행사는 12월 24일 오후 2시 온라인(유튜브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 채널)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2072-7451) 또는 카카오톡 채널(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로 가능합니다.건양대병원 암센터, ‘특별 강연’ 개최건양대병원 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암생활’ 특별 강연을 진행합니다. 12월 15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암을 예방하는 첫 걸음, 건강검진(가정의학과 김성주 교수), 통합적 암 치유, 산림 치유(심장혈관흉부외과 구관우 교수), 연명의료결정제도(최승희 사회복지사) 등 90분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운영팀(042-600-916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제주항공과 함께하는 ‘항공 안전 체험 파티’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제주항공과 함께 부산·울산·경남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공 안전 체험 파티’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항공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12월 10일 오후 2시부터 60분간 부산나음소아암센터(부산 남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2월 10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51-044-7677)를 통해 문의하세요.암 생존자 경험 조사 설문 참여자 모집국립암센터가 화순전남대병원과 함께 ‘암 생존자 경험 조사’ 설문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암 진단 후 겪는 어려움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합니다. 7대 암(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부인암, 전립선암) 중 한 가지 이상의 암을 진단받은 지 1년 또는 5년이 지난 19세 이상의 암 경험자가 대상입니다. 모든 참가자에게 소정의 사례비가 지급됩니다. 문의 및 신청은 전화(010-3282-8117)로 가능합니다.‘질병과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되었을 때’ 출간암 환자를 위한 서적 ‘질병과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되었을 때’가 출간됐습니다(날 刊). 심리상담 전문가인 송주연 작가가 암 진단 후 겪은 치료 과정과 그 속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들을 에세이로 풀어냈습니다. 암 경험자로서 관통한 외상 후 성장 이야기로 임 판정을 받고 힘든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에세이입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12/05 08:51
마녀수프는 토마토, 당근, 양배추 등을 주재료로 간단하게 끓여 만드는 요리인데요. 한 끼로 섭취하는 양의 열량이 50~100kcal에 그쳐 체중 관리 식단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재료들을 몽땅 넣고 뭉근하게 끓여 만드는 수프 특성상, 얼마든지 재료를 추가해 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소까지 채울 수 있는데요. 당뇨인 맞춤 ‘마녀수프’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당뇨식 마녀수프조리법에 쓰인 채소 대신 냉장고에 남아있는 채소를 몽땅 털어 만들어도 좋습니다. 채소는 가급적 큼지막하게 썰어 식감 살리세요! 음식을 더 많이 오래 씹을수록 혈당 상승 완만해집니다.뭐가 달라?소스 대신 토마토로 맛내기시판되는 토마토소스는 요리를 간편하게 만들어 주지만 식품첨가물, 당, 나트륨 함량이 높습니다. 대신 토마토 활용해 수프 만들면 혈관 부담 줄일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라이코펜, 비타민C 등 항산화성분이 풍부해 체내 염증 제거 및 노화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라이코펜 성분은 생으로 섭취할 때보다 조리법대로 기름에 익혀 먹을 때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집니다.양송이버섯으로 단백질 추가양송이버섯은 100g당 단백질이 3.5g 함유된 고단백원입니다. 열량도 22kcal로 낮아 체중 부담 없이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데 안성맞춤입니다. 베타글루칸 성분은 체내 포도당 흡수 속도를 늦춰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내장지방 빼 주는 브로콜리꽃잎이 네 장인 십자화과 채소, 브로콜리는 내장지방 감량을 돕습니다. 내장지방이 쌓이면 염증 생성량이 늘면서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혈전 위험을 높입니다. 이는 심혈관질환, 안과질환을 비롯해 당뇨병 합병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브로콜리에 풍부한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체내에서 이소티오시인산으로 전환돼 항염·항암 효과를 내고 내장지방을 감소시킵니다.재료&레시피(3인분)토마토 2개, 사과 1/2개, 양파 1개, 브로콜리 1/2개, 양배추 200g, 양송이버섯 5개, 당근 100g, 다진 마늘 1/2큰 술, 버터 1/2큰 술, 올리브오일 1큰 술, 토마토 퓨레 1컵, 카레가루 약간, 소금, 후추 약간1. 양송이버섯은 슬라이스 한다.2. 토마토, 사과,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3.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넣은 뒤 양파를 약간 갈색이 날 때까지 볶는다.4. 2에 버터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는다.5.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양송이버섯, 토마토, 사과를 넣는다.6. 4에 토마토 퓨레를 넣고 카레가루를 약간 넣은 다음 중약불에서 채소가 뭉근해질 때까지 졸인다.7. 졸이는 중간 중간에 채소가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잘 섞어준다.8. 기호에 따라 싱거우면 소스를 조금 더 넣어준다.
여자친구나 아내에게 도움을 받았다면, 고마운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자. 연인·배우자가 자신이 받은 도움에 고마워할 때 관계 만족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여성에게서 더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구팀은 스위스에 거주하는 연인·부부 163쌍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이들이 연인·부부 관계를 유지한 기간은 평균 30년이었으며, 대부분은 결혼해 자녀를 뒀다. 참여한 연인·부부들은 ▲상대방이 스트레스받을 때 자신이 얼마나 실용적인 도움을 주었는지 ▲상대방이 자신에게 느낀 고마움을 자신이 어느 정도로 인지했는지 ▲자신은 상대방에게 고마움을 얼마나 전달했는지도 평가하게 했다. 전반적인 관계 만족도를 알아보는 조사도 이어졌다. 분석 결과, 상대방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것과 관계에 만족하는 것 사이에는 생각보다 큰 연관성이 없었다. 게다가 ‘고마움’의 영향을 제거하자, 도움을 제공하는 행위가 관계에서 감정적 만족을 불러오는 효과가 거의 사라졌다. 연구팀은 이로부터 도움을 주는 행위 자체보다는, 도움받은 상대방이 표현하는 고마움을 느끼는 것이 관계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데 더 결정적이라고 해석했다.연구팀은 연인·부부 중 어느 한 쪽이 상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면, 도움받은 쪽이 고마움을 표현하고, 이것이 도움을 제공한 사람으로 하여금 만족감을 느끼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가 관계에서 작동한다고 봤다. ‘고마움을 표현하는 행위’가 도움에 대한 보상으로 기능함으로써, 도움을 제공한 사람이 관계에 더 많은 노력을 쏟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는 도움받은 사람이 말로 고마움을 직접 표현했든, 아니면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으나 고마워하고 있음을 도움을 준 사람이 인지했든 간에 유효했다. 다만, 성별에 따른 차이는 있었다. 도움을 준 후에 상대방의 고마움을 인식해야 감정적 만족을 느끼는 정도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두드려졌다. 남성 역시 상대방이 고마워함을 느끼면 만족스러워했지만, 도움을 주는 행위 자체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경향이 여성보다 강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사이콜로지(Frontiers in Psychology)’에 게재됐다.
목욕은 흔히 피로를 푸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서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 단순한 휴식 이상의 건강 효과를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심장 기능을 돕고, 혈당을 안정시키며, 스트레스를 낮추고, 근육 회복까지 돕는 등 전신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3일(현지시간) 목욕이 주는 네 가지 건강 효과를 소개했다.◇심장 건강 향상…"운동보다 좋을 수도"최근 연구들은 뜨거운 목욕이 심장 건강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한다. 일본 에히메대 연구진은 섭씨 41도의 따뜻한 물에 주 5회 이상 목욕한 사람에게서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말초 혈관이 넓어지고 혈압이 잠시 낮아지면서 심장의 부담이 줄기 때문이다.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에서도 사우나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최대 60% 낮았다고 나타났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가정의학과 마사라트 질라니 박사는 "한 번의 목욕만으로도 심박수가 빠르게 증가해, 중간 강도의 운동과 비슷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불안정 협심증 환자, 최근 심장 문제를 겪은 사람, 심부전 환자 등은 뜨거운 목욕이 위험할 수 있어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혈압·혈당 개선… "몸이 뜨거워지면 인슐린 민감도 상승"목욕은 혈압을 낮추고 혈당 조절을 돕는 데도 효과가 있다. 영국 포츠머스대 연구진이 제2형 당뇨병 환자 14명을 대상으로 40℃ 목욕을 1시간씩, 2주 동안 총 8~10회 진행한 결과 모두 인슐린 감수성이 좋아지고 혈압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열 스트레스 단백질'이 늘어나 혈당 조절이 잘 되고, 체온을 낮추기 위해 피부 쪽으로 혈류가 몰리면서 미세혈관(모세혈관)이 증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연구를 이끈 앤트 셰퍼드 박사는 "물을 너무 뜨겁게 하면 어지러워 쓰러질 위험이 있다"며 "가능하면 감독하는 직원이 있는 스파나 온수 욕장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했다.◇스트레스·우울 완화…"운동보다 효과 빠른 경우도"목욕은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이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연구진은 우울증 환자 45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주 2회 온천욕 그룹과 주 2회 운동 그룹을 비교했다. 2주 후, 목욕 그룹은 우울 점수가 평균 6점 낮아졌고, 운동 그룹은 3점 감소하는 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목욕이 몸의 하루 체온 리듬을 정상화해 기분·수면·긴장을 개선한다고 설명한다. 질라니 박사는 "목욕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낮추고, 기분을 좋게 하는 엔도르핀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심리치료사 수지 마스터튼은 "따뜻한 물이 몸을 감싸면 신체적·정서적 긴장이 자연스럽게 풀린다"며 "은은한 향이나 조명을 더하면 효과가 더욱 커진다"고 했다.◇근육 통증 완화·회복 촉진… "노년층에 특히 도움"뜨거운 목욕은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도 좋다. 뜨거운 물이 혈류를 늘려 운동 후 생길 수 있는 피로와 통증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셰퍼드 박사는 "특히 고령층은 근육 기능 개선 효과가 더욱 뚜렷하다"며 "전신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국소 온열 패드와 비슷한 회복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다만 운동 후 발생하는 '지연성 근육통'에는 냉찜질이나 냉수 요법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32kg을 감량한 뮤지컬 배우 홍지민(52)이 체중 유지 비법으로 걷기 운동을 꼽았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지금 당장 홍지민’에는 “지금 당장 홍지민, 다시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홍지민은 체중 유지 비결로 “걷는 것이 저만의 비법”이라고 말했다.홍지민은 “러닝 머신 위에서 최소 한 시간은 걷는다”며 “30분 이상은 걸어야 살이 빠지기 시작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러닝 머신 위에서 인스타도 하고, 사람들과 안부 전화도 하고, 연습도 한다”며 “운동을 하며 할 수 있는 나만의 뭔가를 찾는 게 다이어트 비법”이라고 말했다. 홍지민처럼 다른 일을 하면서 걸으면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자.걷기 운동은 반복적이고 단조로워 쉽게 지루해지기 마련이다. 이때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시청하는 등 다른 일을 함께 하면 주의가 분산돼 피로감·통증·지루함 등이 완화된다. 그 결과, 실제로 소모되는 에너지는 변하지 않지만, 운동하는 사람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부담이 감소하게 돼 운동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실제로 이탈리아 베로나대 연구팀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유산소 운동을 할 때 빠른 박자의 음악을 들으면 음악을 듣지 않을 때보다 체감 운동 난이도가 낮아졌다. 심박수는 오히려 증가해 음악을 듣는 것이 운동 효과를 더욱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운동이 지루하다면 시간을 쪼개서 하는 것도 좋다. 미국 벨라민대 연구팀에 따르면, 같은 운동을 한 번에 하는 것과 10분씩 나눠 하는 것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체지방률 변화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한 번에 오래 운동해야 한다는 부담은 내려놓고, 총 운동 시간을 꾸준히 지키는 편이 효과적이다.
그동안 못 받은 건강 검진을 부랴부랴 잡아둔 사람이라면 문득 이런 걱정이 들 때가 있다. '수면내시경 중에 헛소리하면 어쩌지?'수면내시경(진정내시경) 중 왜 헛소리를 하는 걸까. 미다졸람이나 프로포폴 등의 진정제를 투여해서 수검자가 잠든 사이 검사를 시행, 불편감을 덜어주는 방법이다. 마취를 해도 의식은 깨어 있는 게 특징이다. 정맥주사로 미다졸람이나 프로포폴 등을 투여하면, 마취돼 있는 동안 ▲통증이 안 느껴지고 ▲근육 등 신체가 진정돼 반사작용이 덜하며 ▲기억도 잘 안 난다.내시경은 통증이 심하지 않은 시술이라서, 마취의 목적이 통증 완화보다는 불안감·공포감 완화에 더 가깝다. 가벼운 자극에 반응할 수 있을 정도로 최소한의 양을 투여하기 때문에 대화가 가능하다.대화의 유형은 약 종류에 따라 약간 다르다. 미다졸람은 누군가가 말을 걸면 대답하는 식이고, 프로포폴은 마음 속에 둔 말을 자신도 모르게 내뱉는 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그래서 프로포폴을 '진실을 말하게 하는 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미다졸람은 망각 효과가 뛰어나서 마취 중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 못 하지만, 프로포폴은 미다졸람에 비해 망각 효과가 떨어지는 편이다. 모든 사람이 수면내시경 중에 말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환자의 체중·연령, 시술 시간, 주사제의 종류·용량에 따라 의식이 깨어 있는 정도가 다르다. 일부는 난동을 부리거나 감정적으로 흥분, 불안정한 상태가 되는 역설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100명 당 3~4명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역설 반응이 유독 잘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연구에서 분석한 결과, 과거 역설 반응을 한 번이라도 보였던 사람은 다음 수면내시경에서도 비슷한 반응을 보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발 빈도가 30.7%였다. 다만, 이전에 역설 반응 과거력이 있는 경우 이전 검사에 비하여 진정제(미다졸람) 용량을 2mg 이상 줄이면 역설 반응이 현저하게 줄었다.
11시 50분. 명현학교 점심시간이 시작되기 20분 전이다. 몇몇 선생님은 미리 급식실을 찾아, 식판에 음식을 담고 가위를 찾았다. 그리곤 음식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기 시작했다. 곧 아이들이 급식실을 찾았고, '삡' 소리가 연달아 울렸다. 아이들이 스스로 음식을 담은 식판을 스캐너에 찍는 소리였다.명현학교는 사회복지법인 중앙사회복지회 산하기관 특수학교로,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기관이다. 발달장애 아동은 새로운 감각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거나 구강 운동이 미숙해 섭식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무엇을 얼마나 먹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이제는 기술 발전이 그 자리를 채우기 시작했다. 국내 스타트업 누비랩이 식판을 자동으로 촬영하고,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었는지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AI 푸드스캐너'를 개발한 것. 이미 일반학교에는 수년 전 도입됐지만, 특수학교에는 최근까지 활용된 적이 없었다. 국내 최초로 푸드 스캐너를 도입한 특수학교인 명현학교를 찾아갔다.◇발달 장애 아동, 편식은 어쩌면 당연한 모습김치볶음밥은 다양한 채소를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대다수 학교의 급식 단골 메뉴다. 하지만 자율선택급식을 운영하는 명현학교에서는 밥 종류가 세 가지로 늘어난다. 김치볶음밥(1), 매운 음식을 어려워하는 학생을 위한 햄계란볶음밥(2) 그리고 여러 재료가 섞인 음식을 부담스러워하는 학생을 위한 흰밥과 김(3)이다. 명현학교 이승민 영양교사는 "우리 학교 학생들의 30%는 볶음밥처럼 여러 재료가 섞인 요리를 어려워한다"며 "볶음밥뿐 아니라 햄버거 특식일 때도 빵을 먹지 못하는 학생이 있어, 이를 고려해 밥과 국을 포함한 대체 식단을 함께 준비한다”고 했다.발달장애 아이들은 예측하기 어렵고 새로운 감각에 스트레스받기 쉬워, 질감과 색이 다양한 재료가 섞여 있는 볶음밥은 감각이 예민한 아이들에게 부담이 큰 음식이 될 수 있다. 음식 섭취가 까다로워 편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인향 교수는 "발달장애 아이 중에 후·미각이 예민한 비중이 높아 특정 음식만 먹는 경우가 있고, 위장계가 예민한 아이도 있어 변비와 소화불량을 겪는 비율이 비장애인보다 높다"고 했다. 강릉대에서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으로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1640명과 일반학교 학생 3240명의 성장 발달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영양섭취가 부족해 특수학교 학생의 키가 상대적으로 더 작았다. 반면 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율은 높아 비만률은 더 높았다.발달장애 학생에게 섭식장애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고 학교를 찾았기에, 편식하는 학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식판을 싹싹 비우며 모든 음식을 골고루 잘 먹는 아이들이 대다수였다. 저작활동이 어려운 학생은 음식을 작게 자르거나 다진 개별화된 식사가 제공됐고, 특수교사와 지도사가 함께 식습관 지도를 지원했다. 이승민 영양교사는 “학생마다 편식 정도와 식습관 편차가 크지만, 이를 다양한 식단 제공과 꾸준한 식습관 지도로 서서히 넓혀가는 게 특수학교 급식의 역할”이라며 “편식이 심한 학생은 ‘골고루 먹기’같은 큰 목표보다, 먼저 먹을 수 있는 식재료의 범위를 조금씩 넓혀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배우 신애라(56)가 건강 관리를 위해 계단을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는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분들 우리 같이 따라해보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신애라는 “저희 집이 11층인데 공교롭게 빌라가 오래돼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를 했다”며 “처음에는 그걸(계단 오르기) 도망쳐 어디에도 갔다가, 그래도 집이 좋다는 생각에 하루에 한 번만 오르고 내리자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애라는 “그렇게 걸어 올라가다 보니까 별로 어렵게 안 느껴지기도 하고, 건강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고는 아주 힘들거나 짐이 많거나 신발이 불편한 상황을 빼고는 올라갈 때 무조건 걷고 있다”며 “이 사무실도 6층인데 무조건 걸어 올라오고, 집도 걸어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애라가 일상에서 많이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실천하는 계단 오르기,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계단 오르기는 특별한 장소나 장비 없이도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다. 계단을 오를 때는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 소모가 1.5배로 많이 된다. 일반적으로 계단을 한 칸 오를 땐 약 0.15Kcal를 소모하고, 한 칸 내려갈 땐 약 0.05kcal를 소모한다. 따라서 30분 기준으로 평지를 걷는 운동을 할 땐 약 120Kcal를 소모하는 반면 계단 오르기는 약 220Kcal를 소모하는 효과가 있다. 그만큼 몸에 부담이 가서, 혈액 속 산소와 영양분을 온몸으로 많이, 빠르게 보내려고 심장이 세게, 빨리 뛴다. 자연스럽게 호흡수도 증가하는데,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심장과 폐의 기능이 강화된다. 2019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맥마스터대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하루 60개의 계단을 한 번에 오르고 나서 1~4시간을 쉬었다가 다시 오르기를 3회 반복한 한 성인이 6주 후에 같은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계 기능이 향상됐다.하체 근육도 튼튼해진다. 계단을 오를 때 특히 많이 쓰이는 근육은 허벅지 근육으로, 전체 근육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 허벅지 근육이 강해지면 무릎 관절에 가는 부담이 줄어 관절염 예방 효과를 볼 수 있고, 근육량이 늘면서 기초대사량도 올라간다. 기초대사량이 올라가면 고강도 운동·과로 같은 극한 상황을 겪은 후 몸 상태가 정상으로 회복되는 속도가 빨라진다. 칼로리 소모율이 높아져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발을 계속 높은 곳으로 올리는 동작을 통해 지구력과 균형감각도 높일 수 있다.다만, 무릎 관절이 약하거나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 계단을 오르는 과정에서 관절에 무리가 가 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 균형 감각이 떨어진 노인 역시 낙상 위험이 있어 무리해서 계단을 오르는 것을 피한다. 관절이 건강한 사람도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건강에 악영향이 갈 수 있다. 따라서 계단 운동을 할 때는무리하지 않고, 계단에 발뒤꿈치붙어 발가락까지 발바닥 전체를 디디는 것이 중요하다. 발끝만 사용하면 체중이 무릎에 쏠리면서 관절 부담이 커진다. 허리를 세우고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인 자세를 유지하면 하체에 심이 고르게 분산돼 안정적으로 계단을 오르는 데 도움이 된다.
항생제를 복용한 후 심각한 부작용을 앓은 70대 남성의 사례가 보고됐다.미국 플로리다대 의과대학 내과 의료진에 따르면, 73세 남성은 폐렴 의심 증상으로 세프트리약손을 투여받았다. 세프트리약손은 3세대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항생제다. 하지만, 약을 복용하고 다섯 시간 후부터 심한 가려움증과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그 즉시 약물 복용을 멈췄지만, 증상이 악화됐다. 3일 동안 피부에 홍반성 반점과 함께 수포가 생겨났다. 증상은 복부, 등, 엉덩이, 허벅지까지 퍼졌다. 독성표피괴사용해증을 진단한 의료진은 수포를 제거하는 수술과 함께 국소 항균 연고를 발라줬다. 또 감염 증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했다.다행히 남성은 빠른 조치 덕분에 증상이 호전돼 건강하게 퇴원했다. 의료진은 “독성표피괴사용해증은 드물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질환”이라며 “증상이 발생했을 때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사례 남성이 겪은 독성표피괴사용해증은 일반적으로 약물 또는 감염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이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피부 벗겨짐, 발열, 몸살, 납작한 붉은 또는 보라색 발진, 점막의 물집과 궤양 등이 있다.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독성표피괴사용해증은 신체의 30% 이상의 피부가 벗겨진다. 대게 약물을 복용한 지 1~3주 후에 발열, 두통, 기침, 몸살 증상이 먼저 나타난다. 이후 피부에 변화가 나타나는데, 일부 경우에는 눈썹과 손발톱이 빠지기도 한다.특히 손상된 노출 부위에는 감염 위험이 있는데, 감염은 독성표피괴사용해증 환자에게서 가장 흔한 사망 원인 중 하나다. 따라서 약물 복용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곧바로 약물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게재됐다.
1939년 5월 14일 페루에서 한 남아가 태어났다. 당시 화제가 된 것은 아기가 아니라 산모였다. 산모의 나이는 만 5세 7개월 21일. 이는 현재까지 의학적으로 확인된 역사상 최연소 출산 기록이다.페루 파우랑게 지역에서 태어난 리나 메디나는 다섯 살 무렵 배가 불룩해졌다. 가족과 의료진 모두 복부 종양을 의심했다. 그러나 검사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리나는 이미 임신 7개월 상태였다.리나는 한 달 뒤 제왕절개로 2.7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당시에는 사실 여부를 둘러싸고 의혹도 있었지만, 수술을 집도한 헤라르도 로사다 박사와 프랑스 과학 아카데미 회원 에드문도 에스코멜 박사 등이 기록을 상세히 기록하고 검증해 공식적으로 인정됐다.처음에는 리나의 부친이 범인으로 의심됐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가 기각됐다. 리나 역시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끝내 밝히지 않았다. 아들 헤라르도는 오랫동안 리나를 누나라고 알고 자랐으며, 열 살이 돼서야 자신을 낳은 생모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출산 이후 리나는 세계적 관심을 받았지만, 평생 인터뷰 요청을 대부분 거절하며 조용한 삶을 택했다. 2002년 로이터의 접촉 역시 받아들이지 않은 뒤 사실상 종적을 감췄다.리나가 이렇게 어린 나이에 출산하게 된 이유로는 극도로 빠른 ‘성조숙증’이 꼽힌다. 그녀는 생후 8개월에 초경을 시작했고, 4세에는 이미 유방과 음모가 발달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출산 후에는 일반 성인 산모처럼 뼈가 단단해지는 변화도 관찰됐다.인디아나대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에리카 유그스터 박사는 미국 지식 플랫폼 ‘Howstuffworks’와 인터뷰에서 “믿기 어려운 사례지만 실제로 발생할 수 있다”며 “우리가 10년간 진단한 2세 이하 성조숙증 아동 네 명보다도 훨씬 이례적인 경우”라고 말했다. 이어 “생후 8개월 초경은 기록상 가장 빠른 성조숙증 사례”라고 했다.성조숙증은 국내 기준 여아 8세 이전, 남아 9세 이전에 2차 성징(유방·고환 발달 등)이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영양 상태, 환경호르몬,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활 습관만으로는 성조숙증을 완전히 예방하기 어렵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은 편이다.성조숙증을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성호르몬 증가로 성장판이 빨리 닫혀 최종 성인 키가 작아질 수 있다. 또한 또래와 다른 신체 외형의 변화로 정서 불안·위축·행동 문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여아의 경우 성조숙증이 유방암 등 여성암 위험을 증가와 연관된다는 분석도 있다. 세계암연구기금과 미국암연구소의 보고서는 초경 나이가 1년 빨라질 때마다 유방암 위험이 약 5% 증가한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