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6/08 18:00
-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7:39
-
올 여름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아직까지 매일 수천 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재유행보다는 ‘대유행’이 다시 찾아온다는 말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더 큰 문제는 바이러스 특성상 가을, 겨울이 되면 여름보다도 유행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여름철 환기 감소·접촉 증가… 재유행 부를 수도앞서 방역당국은 이르면 올 여름을 기점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정부가 수렴한 전문가들의 하반기 재유행 예상 규모는 일 확진자 10~20만명 정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에 이르기 직전이었던 지난 2월 말~3월 초에 준하는 수준입니다.여름철 재유행 원인으로는 ▲밀폐된 환경에서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환기 감소 ▲거리두기 완화와 여름휴가·지역축제 등으로 인한 대면접촉 증가 ▲백신·감염을 통해 획득한 면역력 감소 ▲백신 추가접종 정체 등이 꼽힙니다. 여기에 미국·남아공 등에서 전염력이 높은 신규 변이가 출현하고 있는 점도 위험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면역을 회피할 수 있는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할 경우, 신규 감염이나 재감염·돌파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미국의 경우 BA.2.12.1 확산과 함께 연일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재유행이 현실화되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 방문이 수월해지면서 변이 바이러스 유입 위험이 더욱 높아진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국내 신규 변이 바이러스 검출 건수는 지난 7일 기준 ▲오미크론 BA.2.12.1 88건 ▲BA.4 8건 ▲BA.5 13건 ▲재조합변이 9건(XQ 4건, XE 3건, XM 2건)입니다.◇여름 재유행 감당 가능해도… 진짜 위기는 겨울여름보다 더 큰 위기는 겨울입니다. 여름에 재유행이 시작된다면 가을·겨울에는 본격적인 대유행에 접어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온이 낮고 건조한 가을·겨울은 바이러스가 생존·활동할 수 있는 최적의 계절입니다. 또한 11~12월이 되면 올해 초 백신 추가 접종과 3~4월 대규모 유행 당시 감염을 통해 얻게 된 면역력이 여름보다도 줄어듭니다. 밀폐된 환경에 밀집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추운 겨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겨울에는 여름보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납니다.지금보다 전염력이 강한 새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난 두 번의 겨울을 보내면서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신규 변이 바이러스 출현이 맞물렸을 때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 직접 확인해왔습니다. 전문가 역시 재유행이 시작된다면 여름보다 겨울에 유행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정확한 유행 규모는 예측할 수 없으나, 여름의 경우 재유행하더라도 확진자 규모가 5만명 이하의 감당 가능할 정도일 것”이라며 “그러나 여름·가을에 델타, 오미크론 변이 수준의 전염력이 빠르고 면역을 회피하는 바이러스가 출현·확산된다면, 겨울에는 훨씬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실내 마스크, 2시간에 1번 환기 필수정부는 재유행에 대비해 당분간 확진자 격리 의무를 유지하고,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감염병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향후 일 확진자가 15~20만명까지 늘어나는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병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민 4차 접종과 관련해서는 접종 대상·시기 등에 불확실성이 많은 만큼, 새 변이 바이러스 유행 상황과 대응 가능한 백신 개발 상황, 방역상태, 해외 백신접종 정책,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재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 대응과 별개로 개인 방역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이며, 특히 ‘3밀 환경(밀폐·밀접·밀집)’에서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여름철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2시간에 1회, 최소 10분 이상 환기를 실시해야 합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7:00
-
약국에서 유산균을 추천할 때 대다수 약사가 ‘균주 품질’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유산균을 고를 때는 균주 품질을 우선적으로 따질 필요가 있다. 유산균 제품을 많이 먹어도 균주 품질이 좋지 않아 장에 도착하기 전 파괴되거나 장에 정착하지 못하면 섭취 효과를 보기 어렵다.8일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이 전국 약사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약사 79.4%는 소비자에게 유산균을 추천할 경우 ‘균주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어 보장균수(46.6%), 가격(42.0%), 브랜드(37.9%) 순으로 집계됐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한국인에게 적합한 균주 여부 ▲균주 코팅기술 적용 여부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안전성 확보 여부 등에 따라 제품 효과 차이가 큰 만큼, 약사들 역시 균주 품질을 가장 많이 따지는 것으로 풀이된다.설문에 참여한 대부분 약사들은 유산균 제품을 구매할 때 약사 추천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98.0%), 그 이유로 ▲연령·상황에 맞는 제품 추천(55.1%) ▲효과 높은 유산균 추천(50.7%) 등을 꼽았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연령, 상황, 섭취 목적에 따라 적합한 제품이 다르고 효과 차이도 분명하기 때문에 약사 추천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다.또한 조사대상 중 92.8%는 유산균 제품을 섭취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섭취 이유는 ‘면역력 증강 및 건강관리(73.7%)’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설사 등 민감한 장 관리(13.1%)’, ‘변비 등 쾌변 관리 (12.6%)’는 10명 중 1명 수준에 불과했다. 소비자가 약국에서 구매하는 유산균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가 82.4%로 가장 많았으며, 포스트바이오틱스(16.9%)와 프리바이오틱스(10.7%)가 뒤를 이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출시되면서 보장균수, 보관법, 가격 등 다양한 구매 기준이 생겼지만, 약사들은 균주 품질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균주 품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유산균을 선택해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6:12
-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6:10
-
단신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5:45
-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4:33
-
영국·아일랜드 의료계에서 존경받는 의사인 셰이머스 오마호니가 신간을 펴냈다. 제목은 '병든 의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수십 년 간의 임상경험에서 느낀 현대 의료의 문제들을 낱낱이 고발한다. 저자는 ▲새로운 질병을 만들어내는 데 몰두한 의료계 ▲예방을 명목으로 의미 없는 약물을 강요하는 의산 복합체 ▲치료와 관계없이 연구 실적만 중시하는 과학주의 ▲환자 권리를 내세워 의료라는 공공재를 소비의 영역으로 끌어들인 소비자주의를 개선 대상으로 봤다. 특히 의료계가 쓸데없는 새 질병을 만들었다며 '글루텐 과민증'을 근거로 들었다. 글루텐 식이장애로 소화기질환을 앓는 환자가 있긴 하지만 소수일 뿐이라는 것. 하지만 전문가 합의만으로 다수의 사람을 환자로 정의함으로써 제약회사와 글루텐프리 식품산업만 번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설명한다. 고지혈증과 고혈압 기준이 해마다 낮아지면서 환자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는 것도 이와 관련한 사례다. 활발한 의학 연구도 대부분 허구(虛構)라고 주장한다. 의학 연구 동기가 연구비 지원, 학위 취득과 승진, 논문 게재편수 늘리기로 점철돼 대부분 실제 치료와 관계없다는 것이다. 현장의 의사보다는 의학연구자를 우대하는 현대의 과학주의가 배후에 있다고도 꼬집었다. 이에 저자는 현대 의료가 질병의 정복을 장담하기보다 '연민'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불가능한 완치보다는 고통 경감과 완화치료를 위해 노력하며, 수명 연장보다는 호스피스 돌봄에 가치를 두는 참된 인간적 의료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예상은 비관적이다. 기존 의료시스템에서 기득권을 누리는 의사, 경영자, 제약회사, 환자단체 등의 이해관계가 너무 단단해 의료서비스의 평등한 배분과 참된 인간적 의료를 회복하기에 어려운 실정이라는 설명이다. 이 책은 현대 의료의 화려한 거짓말들에 대한 통렬하고도 우아한 고발장이다. 인간은 질병의 다발이 아니고, 노화와 죽음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의료는 공공재로서 공평하게 배분돼야 하는 자원이라는 것을 모두에게 깨우쳐준다. 더불어 질병의 정복을 호언장담하기보다 필수의료에 집중하며, 죽음에 임해서는 완화치료와 호스피스 돌봄을 통해 고통을 완화하는 것, 그것이 의학의 본래 사명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기 쉽게 일깨운다. 344쪽, 사월의책 펴냄
책/문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4:14
-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3:21
-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1:22
-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1:07
-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0:32
-
여름에는 발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8~2020년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지간신경종 등 대표 발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여름철(47만1145명)에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가을(43만5164명), 봄(37만4650명), 겨울(34만930명) 순이었다. ◇굽은 발가락, 발 통증 원인은 잘못된 신발 착용샌들과 슬리퍼가 속출하는 여름철, 못생긴 발로 인한 고민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발가락이 굽거나 발가락의 바닥과 등이 신발과 닿아서 생기는 굳은살 등 심미적 요인으로 인해 여성 환자의 비율이 확연히 많다.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는 무지외반증은 신발 때문에 생기는 대표적인 여성 발 변형 질환이다. 단순히 휘는 정도가 아니라 엄지 발가락이 옆으로 비틀어지면서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발가락과 발허리를 잇는 관절이 붓고 아프며 바닥에도 굳은살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한다. 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박유정 원장은 "보통 엑스레이 검사로 엄지발가락이 휜 정도가 15도 이상이면 병으로 진단한다"며 "여성의 신발이 무지외반증의 중요한 발병 원인이지만 여성이 남성보다 더 유연한 것도 변형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무지외반증이 있으면 걸을 때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을 밀어서 다른 발가락의 변형까지 유발하기도 한다. 잘 맞지 않는 좁은 신발을 신을 때 좁은 공간에 발가락이 밀착되고 굽어져 있는 상태에서 발가락이 변형되기 시작해 망치처럼 구부러진 발가락을 망치족지라고 부른다. 무지외반증이 있는 경우에 여러 발가락이 신발과 닿아서 굳은살이 생기고 망치족지 변형도 잘 발생한다. 또 무지외반증을 앓는 여성에게 많이 동반되는 지간신경종은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아 두꺼워져 발가락이 저린 증상을 말한다. 신경종은 둘째와 셋째 발가락 사이와 셋째와 넷째 발가락 사이에 자주 생기는데 걸을 때 발바닥 앞쪽에 타는 것 같은 통증이 생기고, 발가락이 저리거나 감각이 떨어진다. 이런 발 질환은 볼이 넉넉하고 쿠션이 좋은 편한 신발을 신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많이 완화시킬 수 있다. 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오래 신지 않고, 발가락이 신발과 닿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여름에는 시원하면서도 간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는 뮬, 블로퍼, 슬립온, 플립플랍 등도 인기다. 하지만 대체로 발 전체를 고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행 시 근육이나 힘줄에 무리가 생긴다. 특히 보행패턴이 불안정해지고 발의 충격 흡수도 떨어져 여러 발 질환을 유발하기 쉽다. 장마철 비가 자주 오면 신는 레인부츠는 발이 젖지 않게 해주는 실용적인 신발이지만 무겁고 밑창이 딱딱해서 충격 흡수가 잘되지 않아 발바닥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신발로 인한 발 부상을 예방하려면 평소 스트레칭으로 발바닥 근육을 강화하는 게 좋다. 자기 전 발을 정성스럽게 씻으면서 족욕이나 마사지를 해 주는 것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박유정 원장은 "발뒤꿈치까지 단단하게 잡아줄 수 있는 샌들을 선택하는 게 좋다"며 "발의 길이와 너비에 맞는 신발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가락이 꺾어지는 부위가 신발이 꺾어지는 부위와 일치하는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평소 발의 피로를 풀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발 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아침저녁 샤워 후 양쪽 발을 5분씩 마사지하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 발뒤꿈치 주무르기, 발바닥 쓸어 올리기, 손으로 발가락 젖히기, 양손으로 발목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쓸어주기, 엄지발가락 옆 누르기를 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책상에 앉아 일을 할 때 때때로 맨발로 책상 모서리를 발바닥으로 긁거나, 둥근 캔을 발바닥으로 굴리거나, 손으로 발바닥 안쪽의 움푹한 곳을 꾹꾹 눌러주는 것도 좋다.발 근육 강화 운동1. 발가락 힘 기르기: 발가락 사이에 스펀지를 넣고, 힘을 줘 오므리기를 10초 유지한다. 발 가락을 다시 펴 10초 유지하고, 이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0:30
-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0:09
-
한국은 세계에서 비만율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나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너무 무리하지만 않으면 건강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특히 한국인은 타고난 '췌장 크기'가 작은 편이라 되도록 군살이 붙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유리하다. ◇작은 췌장… 식사량 적어도 '당뇨에 취약'전문가들은 췌장 크기가 작으면 약간의 체지방이 늘어도 당뇨병에 취약할 수 있다고 말한다. 365mc 영등포점 소재용 대표원장은 "췌장의 크기가 비만에 직접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비만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인슐린 분비에 악영향을 주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췌장이 작을수록 인슐린 분비량이 줄어드는데, 이럴 경우 평소 식사량이나 당분 섭취량에 비해 당뇨병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서양인과 같은 체형과 체질량지수(BMI)를 가진 경우에도 한국인이 당뇨병에 걸릴 우려가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국내 한 대학병원(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팀)의 연구 결과 실제로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식사량이 적고 비만도도 낮지만, 췌장이 작고 인슐린 분비기능이 떨어져 당뇨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비슷한 체격과 연령대의 한국인과 서양인을 대상으로 췌장의 크기를 CT로 촬영하고, 인슐린 분비기능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췌장의 크기가 12.3% 정도 작았고, 한국인은 췌장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 서양인에 비해 인슐린 분비기능이 36.5% 가량 떨어졌다.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만드는 세포인 베타세포의 양도 적었다.◇췌장 작은데 복부 지방은 두둑… 당뇨 가능성↑특히 체격이 비슷한 서양인과 비교했을 때 한국인은 지방이 복부로만 더 몰리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것도 당뇨병에 취약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소 대표원장은 "복부 내장지방이 과도한 '마른 비만'인 경우 지방세포가 베타세포를 손상시켜 인슐린 생산능력을 떨어뜨리고, 당뇨병에 취약하게 만든다"며 "서양에서 당뇨병은 대체로 과체중과 비만에 의해 발생하지만, 한국인이라면 마른 사람이라도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행인 것은 내장지방 과다,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이라면 체중 감량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운동, 식습관 개선으로 당뇨약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복부 지방은 줄이고 허벅지 근육을 늘리면 혈당 개선 효과가 높아지는데, 진단 후 3~6개월 사이에 철저한 관리에 나설수록 당뇨약을 끊을 확률이 높다"며 "특히 인슐린 분비에 악영향을 미치는 내장지방은 규칙적인 가벼운 유산소운동, 식단관리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정제 탄수화물 대신 통곡물 드세요특히 복부지방의 원인인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을 지워야 한다. 인슐린 분비가 상대적으로 덜 이뤄지는 만큼 과도한 당분 섭취를 지양해야 한다. 소 대표원장은 탄수화물을 하루 권장량인 300~400g을 초과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 그에 따르면 하루 권장 섭취량 이상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증하는데, 이럴 경우 높아진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배출된다. 인슐린 과잉 분비는 결국 혈당을 다시 급격히 저하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무기력증이 일어나고 정제된 탄수화물과 당분에 대한 욕구가 커진다. 이를 참지 못하고 다시 당분을 섭취함으로써 같은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한다. 오랜 시간 이같은 ‘탄수화물 중독’에 노출되면 결국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당뇨 발병률이 높아지게 된다.탄수화물을 끊어 내기 어려운 사람은 우선 하루 권장량만큼만 먹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이때 밀가루·면·떡·흰쌀·설탕 대신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과 신선한 채소·과일 등으로 탄수화물을 보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GI지수가 낮은 음식을 고르는 것도 급격한 혈당상승을 막는 방법이다. 또, 탄수화물 섭취 시 식이섬유를 곁들이는 습관을 기르는 게 좋다. 소 대표원장은 "식이섬유는 소화될 때 위장에서 수분을 흡수해 소화 속도를 늦춰 과도한 혈당 상승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피로감과 무기력증이 동반된다면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소 대표원장은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특히 '허리둘레'에도 신경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내장지방이 쌓여 췌장에 지방이 많이 침착되면 여기서 분비되는 염증유발 물질이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세포를 감소시키고 췌장의 기능을 떨어뜨리도록 유도한다"며 "애초에 췌장 크기가 작아 인슐린 분비기능이 저조한 데다가 췌장에 침착된 지방이 기능을 더 저하시키면 당뇨병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0:00
-
당뇨병 치료제인 '삭센다'가 빠르고 효과 확실한 다이어트 약처럼 여겨지는 가운데 삭센다를 시시하게 만들 '마운자로'가 등장했다. 지난해 허가를 받은 '위고비'가 연내 우리나라 허가를 받겠다고 밝힌 이후 등장한 마운자로는 국내 비만약 시장 지형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마운자로와 위고비는 삭센다가 독주하는 국내 비만약 시장에 어떤 변화를 줄까?◇수술 수준 효과 '마운자로', 업그레이드 된 '위고비'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티드)'는 지난 5월 말 미국 FDA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승인 과정에서 공개된 체중 감량 효과 데이터는 마운자로를 단숨에 비만약계 게임처인저로 만들었다. 마운자로는 임상시험에서 체중의 최대 22.5%(24kg)까지 감량하는 효과를 보였다. 체중감량 효과가 높다고 알려진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의 체중감량 효과가 평균 5%, 최대 10% 정도이다. 임상시험 결과대로라면, 마운자로는 1주일에 1회만 투약하면서 체중감량 효과는 삭센다보단 2배 이상 높고, 비만 대사수술과 비슷하다. 비만 대사수술의 체중감량 효과는 20~30% 수준으로 알려졌다.마운자로의 남다른 체중감량 효과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 1(GLP-1)과 또 다른 호르몬 GIP에 이중으로 작용하는 약물의 특성에서 나온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박봉현 책임연구원은 "GIP는 그동안 몸에 별 효과를 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GLP-1과 함께 사용하면 혈당과 체중을 낮추는 데 시너지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지난해 해외에서 출시돼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는 삭센다를 내놓은 노보노디스크의 최신 GLP-1 제제 비만약이다. 위고비는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비만 환자 체중관리를 위한 최초의 주 1회 GLP-1 계열 비만약으로, 체중감량 효과는 10~15% 수준이다. 혈액-뇌 장벽을 더 잘 통과할 수 있어 삭센다보다 체중 감량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GLP-1은 췌장에서 인슐린 방출을 증가시키고, 식욕 감소를 일으키는 뇌의 수용체를 표적으로 삼는다. 위고비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천연 GLP-1 호르몬보다 더 오래 포만감, 충만감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한다.삭센다와의 가장 큰 차이는 약효 지속기간이다. 삭센다는 1일 1회 사용해야 하나, 위고비는 1주일에 1회만 사용하면 된다. 사용 간격이 길어 편의성이 좋다 보니, 해외에선 위고비가 곧 삭센다를 뛰어넘을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노보노디스크 사업보고서를 보면, 2022년 1분기 위고비의 글로벌 매출은 약 2489억원(1억9800만 달러)으로, 삭센다 매출 3565억원(2억 8350만 달러)을 뒤쫓고 있다.◇시장 재편되겠지만… 효과만큼 큰 부작용마운자로와 위고비가 국내 비만약 시장 판도를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 제기된다. 동시에 예상만큼 큰 변화를 일으키기 기는 어려울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일각에선 강력한 효과만큼 부작용이 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는 "효과가 일주일이면 부작용도 일주일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주사 제형 약물의 반감기(약효 지속기간)가 길면, 환자의 거부감을 줄일 수 있어 복약순응도 증가를 기대할 수 있으나, 효과만큼 부작용 지속시간도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마운자로 임상시험과정에서 중도 탈락자가 많았다고 전했다. 마운자로는 용량에 따라 5mg, 10mg, 15mg 세 종류로 구분되는데, 고용량을 사용 임상시험군에서 각종 부작용을 호소, 시험 중단을 참여한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이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도 마운자로가 일단 당뇨병으로 허가를 받겠지만,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한 오프라벨(의약품 허가 외 사용) 처방이 많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존 비만약보다 부작용을 줄였다 해도 적응증과 상관없이 무분별하게 사용된다면, 삭센다보다 더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우려된다"고 말했다.◇고도비만 환자 1년 반 투약 결과… 수술 대체 불가마운자로가 비만 수술 대안이 되거나 비만 시장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한양대병원 맞춤형 비만치료센터 하태경 교수는 "마운자로는 주사 한 방에 24kg를 빼준다, 수술을 대체할 효과가 있는 약이라는 등의 얘기가 있으나 이는 과장된 정보"라고 말했다. 그는 마운자로의 체중감량 효과는 평균 체중 104.8kg 이상(평균 BMI 38)인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 1년 반(72주)에 걸쳐 계속 약을 투여한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즉, 임상시험 대상자만큼 비만이 아니거나, 임상시험 기간만큼 장기간 꾸준한 투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기대한 효과는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하태경 교수는 "특히 FDA 허가 근거가 된 임상시험엔 72주 이내에 약을 끊었을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내성은 없는지, 72주 이상 사용이 가능한지 등에 대한 정보가 없어 비만 대사 수술을 대체할 만한 약이 되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또한 하 교수는 "임상시험이 진행된 미국에서도 비만 전문가가 설정한 마운자로의 효과가 큰 대상은 BMI 30~35에 해당하는 비만 대사수술과 약물치료의 경계에 있는 사람이지, 비만 수술이 꼭 필요한 BMI 35 이상의 고도비만 환자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마운자로의 72주 투약 비용이 최소 2200만원 수준이라 경제적 측면에서 비만 대사수술의 대안이 어렵고, 비만은 한 가지 방법만으로 해결할 수 없기에 수술의 보조수단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물론, 새로운 비만약의 등장으로 기존 비만약 시장 선두를 달리는 삭센다의 시장 비중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삭센다는 1일 1회, 마운자로와 위고비는 1주일에 1회만 사용하면 되기에 편의성 측면에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노보노디스크는 이에 대비한 시장 전략 재편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보노디스크 관계자는 "삭센다는 지난해 BMI 30 이상 만12~18세 소아 청소년 대상 적응증을 허가받은 점 등을 고려한 시장 마케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08 09:53
-
국내 성인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영양 보충제는 종합 비타민과 단백질 보충제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양 보충제 구매 경험은 남성(71.0%)이 여성(57.5%)보다 많았다. 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대진대 식품영양학과 이홍미 교수팀이 2021년 6∼9월 '하루 30분 이상, 주(週) 1일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65세 이하 성인 남녀 301명(남 155명, 여 14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교수팀은 근력운동 빈도에 따라 '주 1회 이하'를 저운동 그룹, '주 2∼3회'를 중운동 그룹, '주 4회 이상'을 고운동 그룹으로 분류했다. 조사 결과 남성은 여성보다 운동 경력이 길었고, 근력운동 빈도가 높았으나, 유산소 운동 빈도는 낮았다. 유산소 운동을 '주 2∼3회'나 '주 4회 이상' 하는 비율은 여성이 74.0%로, 남성(49.0%)보다 높았다. 이들의 영양 보충제 구매 경험률은 64.5%였다. 남성의 영양 보충제 구매 경험률이 71.0%로, 여성(57.5%)보다 높았다. 영양 보충제 구매 목적은 1, 2위가 남성은 '근육량 증가'와 '전반적인 건강', 여성은 '전반적인 건강'과 '체중 조절'이었다. '영양 보충제를 구매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구매율이 높은 제품은 종합 비타민(43.0%)이었다. 단백질 보충제(40.2%)·오메가-3 지방(28.6%)·곁가지 아미노산(14.6%)·아미노산 복합체(8.0%)·아르기닌(7.0%)이 뒤를 이었다. 남성이 특히 많이 구매한 영양 보충제는 단백질 보충제(56.1%)·곁가지 아미노산(23.9%)·아르기닌(11.0%)·카페인 보충제(10.3%) 등이었다. 여성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영양 보충제는 종합 비타민(43.8%)이었다.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근력운동을 자주 하는 남녀는 단백질 보충제와 곁가지 아미노산 구매 경험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곁가지 아미노산(BCAA)은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의 종류 중 류신·아이소류신·발린 등 세 가지를 총칭한다. 심한 운동이나 근력운동 후에 BCAA를 보충하면 근육의 손상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고 근육 조직의 소재로 사용돼 근육 만들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즈 제조 과정에서 얻어지는 유청(whey) 단백질은 BCAA의 한 종류인 류신의 함량이 다른 단백질보다 많고, 소화가 빠르며 체내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근육발달을 위한 단백질 보충제로 통한다.이 연구 결과는 '대한영양사협회' 학술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8 09:50
-
암일반기고자=전연홍 박사2022/06/08 09:45
-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만3358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18만8200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14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305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만329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628명, 부산 823명, 대구 987명, 인천 517명, 광주 350명, 대전 369명, 울산 368명, 세종 115명, 경기 3073명, 강원 587명, 충북 394명, 충남 457명, 전북 467명, 전남 441명, 경북 811명, 경남 741명, 제주 17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59명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55명은 지역별로 인천 16명, 충북 7명, 대구, 전남, 경북, 경남 각 5명, 광주, 제주 각 3명, 경기, 전북 각 2명, 대전, 충남 각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유럽 21명, 중국 외 아시아 18명, 아메리카 17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8 09:44
-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6/08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