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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켓팅'이 유행이다… 복숭아엔 대체 뭐가 들었나?

    '복켓팅'이 유행이다… 복숭아엔 대체 뭐가 들었나?

    최근 사람들 사이 맛있다고 소문난 복숭아를 구매하기 위해선 ‘복켓팅’까지 해야 한다. 복켓팅은 복숭아와 티켓팅을 합친 말로, 맛있는 품종의 복숭아나 유명 농원에서 판매 중인 복숭아는 티켓 예매처럼 구하기 힘들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말이다. 티켓팅 할 정도로 인기 많은 과일, 복숭아의 건강상 효능을 알아봤다.복숭아는 달달하지만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과일이다. 복숭아는 포도당과 과당, 수분이 풍부하고 유기산(산성을 띠는 물질로 식품에서 신맛을 냄)이 0.5% 정도로 적어 단맛이 강하다. 열량은 복숭아 1개에 약 100kcal 정도다.복숭아 섭취는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복숭아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세포를 손상 및 노화시키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한다. 스트레스 및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복숭아에 풍부한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 구연산 등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복숭아 속 비타민 성분은 피로를 없애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그러나 몸에 좋다고 해서 복숭아를 과하게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복숭아는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씨도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복숭아씨에 많은 아미그달린 성분을 과하게 먹으면 몸에서 독성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푸드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7/31 05:00
  • 열대야 극복… 에어컨·선풍기보다 '이것'이 효과적

    열대야 극복… 에어컨·선풍기보다 '이것'이 효과적

    무더위가 한창이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밤마저 고온다습할 때면 잠을 설치기 십상이다. 다음날이면 피곤하고, 졸리고, 머리 아프고, 무기력하다. 다양한 증상으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열대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얼음주머니를 머리 옆에 두거나, 차가운 수건을 발밑에 두면 열대야에도 효과적으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우리가 열대야에 잠을 잘 수 없는 이유는 심부 체온이 평소보다 0.3~1도 정도 떨어져야 잠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뇌 등 신체 장기가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그러나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이용하면 1도 이상 체온이 떨어지곤 한다. 체온이 너무 떨어지면 몸은 자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심박수를 올리는 신체 활동을 하게 된다. 근육이 제대로 이완하지 못해, 깊은 잠을 자는 데 방해가 된다. 간혹 추위로 새벽에 깨기도 하는데, 체온은 한 번 떨어지면 올라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다시 잠들기 어려울 수도 있다. 게다가 냉방기기는 호흡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각종 호흡기 질환에 취약하게 한다. 얼음주머니와 차가운 수건을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체온을 적당히 떨어뜨려 잠에 빠지도록 돕는다. 잠들고 나면 얼음은 녹고, 찬 수건은 냉기를 빼앗기면서 에어컨처럼 체온을 과도하게 떨어뜨리지 않는다. 꼭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사용하고 싶다면 타이머를 설정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게 한다.찬물로 샤워하는 것도 숙면을 방해한다. 갑자기 찬물이 몸에 닿으면 중추신경을 자극해 각성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피부 혈관이 일시적으로 수축했다가 확장돼 체온이 오히려 상승하기 때문이다. 열대야에는 오히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야 잠에 더 빨리 들 수 있다. 체온을 급격하게 올리는 고강도 운동도 잠자기 2시간 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간혹, 불면증을 해소하기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음주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최악의 방법이다. 알코올 덕분에 잠에 쉽게 든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일시적이며 오히려 알코올 분해 과정 중 중추신경이 자극돼 깊게 잠들지 못하게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30 23:00
  • 운동 후 찬물 벌컥벌컥… 건강에 안 좋은 이유 3

    운동 후 찬물 벌컥벌컥… 건강에 안 좋은 이유 3

    여름철 운동 후엔 찬물이 절실하다. 더운 날씨에 땀으로 인한 수분 배출이 증가해서 갈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이 때 찬물을 벌컥벌컥 마시면 소화 불량, 근육 피로 해소 지연, 두통 등을 겪을 수 있다.◇위장 기능 저하운동 직후에는 위장 기능이 떨어진다. 혈액이 근육에 주로 전달돼 위나 장 같은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액량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위장의 연동운동이나 소화액 분비가 느려진다. 이때 찬물을 마시면 위장이 물의 온도를 체온과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고, 이 과정에서 소화 과정에 투입되는 에너지가 줄어든다.◇근육 피로 해소 지연근육의 피로 해소 속도도 느려질 수 있다. 운동 후에는 근육에 쌓인 대사산물이 빨리 배출돼야 피로가 풀린다. 그런데 차가운 물을 마시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대사산물이 혈액으로 원활히 배출되지 못한다. 찬물을 마시면 호흡을 관장하는 근육도 일시적으로 경직되는데 이로 인해 체내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 속도가 늦춰져 근육의 피로 해소가 지연될 수도 있다. 같은 원리로 운동 직후 찬물 샤워를 하는 것도 좋지 않다.◇두통운동 후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 속의 염분 농도가 평소보다 낮아진다. 체내 전해질 농도도 달라져서 이를 원래대로 만들 때까지 삼투압 현상이 지속된다. 체내 세포가 압력차를 견디지 못하고 붓거나 터지기도 한다. 찬 물이라면 혈관을 수축시켜 두통에 의한 현기증, 구토, 근육경련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심하면 호흡곤란, 폐부종, 뇌부종이 발생할 수도 있다.◇미지근한 물 300ml가 적당운동 후에는 미지근한 물을 300ml 마시는 게 적당하다. 땀을 많이 흘렸다면 물 대신 전해질 음료를 마시는 게 낫다. 땀으로 나트륨 등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맹물을 마시면 체내 전해질 비율이 더 불균형해져 어지러움, 구토 등이 생길 수 있다. 최근에는 운동으로 체중의 2%에 해당하는 땀을 흘린 사람을 대상으로 시험했더니, 물보다 전해질 음료를 마셨을 때 근육 경련이 덜 생겼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의학저널 스포츠의학지에 실렸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7/30 22:00
  • 피부 늙게 만드는 일등공신 '자외선'… 차단제 잘 고르려면

    피부 늙게 만드는 일등공신 '자외선'… 차단제 잘 고르려면

    자외선은 피부를 늙게 만들 뿐만 아니라 색소 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자외선 노출은 피부의 콜라겐 분해를 촉진해 주름을 만들고,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세포를 자극하여 기미 등의 색소 질환을 악화시킨다. 젊은 시절 야외에서 일을 많이 한 고령의 어르신 얼굴에 자글자글한 주름이 가득할 뿐만 아니라 검버섯 혹은 흑자 등이 가득함을 떠올려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세포 돌연변이 유발해 피부암 위험성도 증가주름, 검버섯만 생기면 건강 측면에서는 다행이라고 할 수 있지만, 만성적인 자외선 노출은 편평세포암, 기저세포암과 같은 피부암의 위험성을 높인다.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는 “자외선 노출이 피부 각질형성세포의 돌연변이를 유발하여 피부암이 발생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기 때문"이라며 "간혹 비타민 D의 합성을 위해 의도적으로 햇빛에 노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라도 피부암이 잘 발생하는 부위인 얼굴을 제외한 팔과 다리를 햇빛에 노출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차단제 종류 상관없이 자외선 A, B 모두 차단하는 제품 골라야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는 지수인 SPF는 자외선 B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PA는 자외선 A에 대한 차단 지수이며 그 정도에 따라 +/++/+++ 로 표시된다. 일상적인 야외활동을 할 때는 SPF 30~50, PA ++~+++를 고르고 해수욕장 등 자외선이 강한 지역에서는 SPF 50 이상, PA +++ 이상인 제품을 골라야 한다. 민감성 피부의 경우는 SPF 20을 권한다.◇SPF 높은것 보다 충분히·자주 덧발라야 효과적SPF15는 94%, SPF30은 97%, SPF50는 98%의 차단율을 보인다. 차단율만 보면 SPF50을 바르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한 번 바른 차단제는 땀 등의 영향으로 조금씩 씻겨나가므로, SPF가 높은 것을 선택하더라도 양을 충분히 도포하고 자주 덧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는 외출 30분 전에 미리 도포하고 2~3시간마다 충분한 양을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권장량의 반인 1.0mg/cm2의 양을 2번에 걸쳐서 도포하는 것도 효과적이다.◇민감성·건성·지성 피부 등 타입별로 차단제 종류 다르게 선택△민감성 피부의 경우에는 가급적 화학적 차단제가 들어있지 않은 물리적 차단제, 저자극 제품, 무향, 무알레르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건성피부는 크림타입의 자외선차단제가 좋고 보습력이 뛰어난 워터프루프 타입이 더 좋으며, △지성피부는 유분기가 적은 에센스나 로션타입의 자외선 차단제가 좋다. △화학적 자외선차단제는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화학적 및 물리적 차단제제가 적절히 혼합되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제형 선택, 부위·용도 생각해 선택해야자외선 차단제는 바를 곳에 고르게 펴 바르기 쉽고 바른 뒤 물에 씻기거나 흘러내리지 않으며 피부표면에만 남아있는 것이 이상적이다. 얼마나 넓은 부위에 바를 것인지, 주름 모발 등으로 인해 어느 정도 고르게 발라질 것인지, 땀이나 물로 인해 쉽게 씻기지는 않는지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땀에 너무 쉽게 지워지는 수용성 타입보다는 크림형태가 더 좋으며 발림성을 좋게 하기 위해 크림이나 오일과 함께 섞어서 바르면 차단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7/30 20:00
  • 땀도 안 났는데 탈수? 노인 위협하는 '이 질환'

    땀도 안 났는데 탈수? 노인 위협하는 '이 질환'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의 체온 조절 기능은 약해지고, 몸에 생긴 문제를 인지하는 능력도 약해진다. 그러다 보니 노인은 온열질환을 인식하지 못해 탈수로 인한 심각한 건강문제를 겪을 확률이 높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의 도움을 받아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탈수 증상을 알아보자.◇식욕저하·무력감, 탈수 의심해야실내 온도 자체가 높으면, 우리 몸은 가만히 실내에 앉아 있어도 계속 땀을 흘린다. 이때 충분한 수분공급과 영양보충이 따라 주지 않으면 전체적인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호흡과 땀을 통해 수분은 계속 배출되기 때문에 노인은 조금만 움직이거나 걸어도 탈수증상이 쉽게 온다.노인의 대표적인 탈수증상은 무기력감과 이로 인한 식욕감소이다. 탈수 증상이 생기면 평소 하던 일상의 움직임이 힘들게 느껴지고, 무력감이 느껴진다. 밥맛도 없어진다. 식욕이 저하되면 국이나 야채를 통해 염분과 수분섭취가 충분히 되지 않아 탈수가 생긴다.소변량도 현저히 줄어든다. 평소보다 화장실을 덜 간다면 탈수를 의심해봐야 한다. 밤에 깊은 잠이 안 오고, 피곤이 쌓이면서 무력감은 더해진다. 이 같은 악순환이 계속되면 체력은 계속 떨어져 건강이 악화할 수 있다.◇수시로 물 마시고 운동은 저녁에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병을 늘 들고 다니며 수시로 충분히 수분섭취를 하는 게 중요하다. 폭염일 때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15~20분마다 한 컵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한다. 이온음료는 전해질은 적고 당분만 많이 섭취하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고, 탈수를 유발하는 알코올이나 카페인 섭취는 멀리해야 한다.거동이 불편한 고령, 독거노인, 신체허약자, 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만일 야외활동을 하고 싶다면 더운 날씨에는 운동량을 줄이고, 선선한 저녁이나 아침을 이용해 간단한 산책 정도만 하는 게 좋다. 체감 온도가 최고조에 달하는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 이 시간대에 비닐하우스 안에서 하는 작업은 특히 위험하니 절대 하면 안 된다.야외 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가벼운 옷을 입어 자외선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물병은 항상 가지고 다니며 물을 자주 마시고,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야외활동 중에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 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는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셔야 한다.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는 햇볕을 가리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해야 한다. 선풍기는 창문 쪽으로 돌려 환기를 유도하는 것이 좋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7/30 18:00
  • 눈에 '빨간 점' 생겼을 때 의심해야 할 병

    눈에 '빨간 점' 생겼을 때 의심해야 할 병

    일부 질환들은 눈에 증상을 나타낸다. 평소와 다르게 눈에 이상 증상이 생겼을 때 의심해봐야 할 질환들을 알아본다.▷눈 흰자에 노란 점=알츠하이머 치매를 주의해야 한다. 캐나다 퀸스대 연구팀이 성인 11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25.4%에서 망막의 노란 점이 발견됐다. 반면 건강한 사람은 4.2%만이 노란 점을 가지고 있었다. 노란 점은 지방과 칼슘이 결합해 생긴 침전물 '드루젠'에 의한 것일 수 있다. 드루젠으로 안구 혈류가 줄어들면 뇌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한다. 단, 육안으로 보이는 노란 점은 드루젠이 아닌 '결막모반'일 수도 있어 안과에서 안저검사를 해보는 게 정확하다.​▷눈 흰자에 붉은 점=고혈압이 있을 수 있다. 혈압이 높으면 눈 흰자 위를 덮는 얇은 막 속 혈관이 터기지 쉽다. 이것이 흰자에 붉은 점을 만든다. 단, 기침 등으로 인해 갑자기 얼굴 쪽 혈압이 상승하면서 혈관이 터져 붉은 점이 생기기도 한다. 흰자에 붉은 점이 세 번 이상 반복돼 생길 때 고혈압을 의심해보자.▷누렇게 변한 흰자=간 기능이 떨어졌을 수 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속 헤모글로빈에서 만들어지는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한다. 빌리루빈은 적갈색인데, 혈류를 타고 떠돌아다니다가 눈이나 피부 세포 등에 쌓이면 노랗게 보인다.▷검은자 주변 흰 테두리=이상지질혈증 때문일 수 있다. 혈관은 검은자 가장자리 부근까지만 닿아있다. 혈중 지질량이 많아지면 혈관 끝에 지방이 쌓이면서 흰색 테두리를 만든다.▷아래 눈꺼풀 안쪽 점막 색깔이 옅어짐=눈 안쪽 점막 색깔이 분홍색보다 옅으면 빈혈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빈혈로 혈액량이 부족하면 눈 점막의 실핏줄 사이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거나 적혈구 색깔이 옅어진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30 16:00
  • 종일 핸드폰에 혹사당한 손목, '이렇게' 단련하세요 [운동 How]

    종일 핸드폰에 혹사당한 손목, '이렇게' 단련하세요 [운동 How]

    현대인은 키보드, 마우스, 핸드폰 등을 하면서 손목을 혹사한다. 간혹 손목 신경, 혈관, 인대 통로에 문제가 생겨 손가락이 저리거나 마비되는 손목터널증후군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을 예방하려면 손목에 있는 근육을 잘 단련해주는 것이 좋다.◇전완근 단련엔 리스크컬대표적인 손목 근육 운동으로 덤벨을 잡고 손목을 까딱 움직여주는 리스크컬(Wrist Curl)이 있다. 팔꿈치에서 팔목 사이에 있는 근육인 전완근을 단련하는 운동이다. 전완근은 ▲손을 펴고 쥐고 ▲손목을 움직여 손을 올리고 내리고 ▲팔꿈치를 움직여 팔을 들고 내리는 동작 모두에 사용되는 근육으로, 제대로 단련하지 않아 힘이 없으면 이 모든 동작을 수행하기 어렵다. 리스크컬은 손등이 위로 가게 잡는 오버핸드 그립, 아래로 가게 잡는 언더핸드 그립으로 나뉜다. 두 동작 모두 팔꿈치에서 팔목 사이에 있는 근육인 전완근을 단련할 수 있는데, 오버핸드로 잡으면 전완근 바깥쪽, 언더핸드로 잡으면 전완근 안쪽 근육이 자극된다.◇부상 위험 커, 저중량으로 들어야리스크컬 동작을 할 때는 반드시 가볍게 시작해 점점 중량을 늘려가야 한다. 손목은 다른 뼈에 비해 매우 약하고, 상대적으로 얇아 부상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10~15회 정도를 크게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무게로 시작한다. 운동을 할 땐, 팔꿈치가 몸통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게 주의하고, 팔꿈치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 적은 무게로도 반동을 사용하거나, 운동이 힘들다면 덤벨이나 평바보단 손목의 부담을 덜어주도록 설계된 이지(EZ)바를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손목이 약하다면 움직이는 범위를 좁게 하거나, 움직이지 말고 손목을 일자로 한 후 버티는 운동을 하는 것이 낫다.◇운동 방법1. (리스크컬 오버핸드 그립) 손등이 위로 가게 덤벨이나 바벨을 잡고 양손을 가까이 모은다. 바벨은 어깨너비로 벌려 잡아, 진행한다.(리스크컬 언더핸드 그립) 손등이 아래로 가게 덤벨이나 바벨을 잡고 양손을 가까이 모은다. 바벨은 어깨너비보다 좁게 잡는다.2. 두 다리를 벌려 벤치에 걸터앉아 전완이 벤치 위에 놓이도록 한다.3. 손목과 손은 벤치 끝에서 벗어나도록 하고, 팔꿈치 사이와 손목 사이 간격은 같도록 맞춘다.4. 무릎으로 팔꿈치를 안으로 당겨 모아 고정한다.5. 손목을 아래로 젖혀 덤벨이나 바벨을 바닥 쪽으로 내린다.6. 덤벨이나 바벨을 더 이상 내릴 수 없을 때, 손가락을 살짝 펴 덤벨이나 바벨이 손바닥으로부터 굴러 내려가도록 한다.7. 덤벨이나 바벨을 다시 위로 감아올려 손안에 들어오게 한 뒤, 전완근을 수축시키며 덤벨이나 바벨을 최대한 높이 올린다. 이때 전완이 벤치에서 떨어지면 안 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30 12:00
  • 여름철 ‘1일 1아이스크림’의 해악

    여름철 ‘1일 1아이스크림’의 해악

    더운 날이면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등을 많이 먹게 된다. 차가운 식품을 먹으면서 잠시나마 열을 식히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 같은 식품에는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있어 주의해야 한다. 액상과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과 함께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액상과당은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다. 설탕보다 저렴해 여러 가공식품을 제조할 때 설탕 대신 사용되곤 한다. 콜라, 캔커피, 아이스크림, 케첩, 사탕, 잼 등이 대표적이다. 과일에는 과당과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있어 과당이 천천히 흡수되지만, 액상과당은 식이섬유가 없어 천연 과당보다 훨씬 빠르게 흡수되면서 혈당을 높인다. 같은 양을 먹어도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체내 흡수가 빠르다. 설탕은 과당과 포도당이 결합돼 있지만, 액상과당은 과당과 포도당이 분리돼 있기 때문이다.액상과당이 많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는 갈증 해소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먹는 순간 잠시 시원할 수는 있어도, 혈액 속 농도가 올라가면 오히려 갈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갈증 해소가 목적이라면 물이나 과일 등을 먹는 것이 좋다.과도한 액상과당 섭취는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된다. 비만·당뇨병은 물론, 지방간 위험도 높아진다. 과당을 많이 섭취하면 간에서 분해된 과당이 지방산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또한 액상과당은 혈액 속 단백질 성분과 붙어 최종당화산물을 만들어낸다. 최종당화산물이 혈액 속 염증 물질을 만들면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건강을 위해서는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등과 같은 가공식품 섭취 자체를 줄이는 게 좋다. 액상과당 섭취량을 조절하고 싶어도 제품에 함량이 표기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이미 가공식품을 즐겨 먹는다면 의식하지 못한 채 여러 음식을 통해 액상과당을 적정량 이상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품을 구매할 때 액상과당 함유 여부가 궁금하다면 ‘액상과당’ 또는 ‘고과당콘시럽’, ‘옥수수시럽’ 등과 같은 표기가 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30 10:00
  • 갑자기 점 생겼다고 바로 빼버리면 안 되는 까닭

    갑자기 점 생겼다고 바로 빼버리면 안 되는 까닭

    나이가 들면 검버섯, 기미 등 노화와 관련된 점이 많아진다. 이러한 점을 제거하기 위해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사람에게 레이저 시술을 받으면 피부암 진단이 늦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피부암은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등이 흔하며 그 외에 머켈세포 암종, 보웬병, 악성 흑색종, 파제트병, 피부섬유육종, 피지샘 암종 등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피부암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014년 1만7837명에서 2016년에는 1만9435명으로 약 42%나 증가했다. 2016년 진료인원을 살펴본 결과 70대가 28%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60대 21.6%, 80세 이상 21.3%로 자리했다. 최근에는 30~50대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다.증상이 없는 피부암을 그나마 조기에 알아채는 방법이 점이다. 피부암은 수십 년간 햇빛에 노출된 얼굴, 특히 코와 눈 밑 뺨에 흔히 발생한다. 만성 궤양이나 흉터가 있던 자리에서 발생하기도 하는데 점과 비슷한 형태를 띤다. 다만 모양, 색, 크기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점이 비대칭적이고, 경계가 불규칙하며, 크기가 7mm 이상 커지는 경우 ▲점의 색깔이 균일하지 않고 음영이 진 것처럼 황갈색, 검정, 파랑, 흰색 등이 섞여 있는 경우 ▲점의 색깔이 변하는 경우 피부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위와 같은 증상은 점이 생기기 시작한 시점엔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점이 생겼다고 바로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사람에게 레이저 시술을 받는 건 피해야 한다. 피부암을 오진해 레이저 시술을 잘못 받으면 암이 더 퍼지거나 진단이 늦어져 림프절로 전이될 수 있다.피부암은 발병 초기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조기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비교적 쉽게 완치할 수 있다. 피부암 치료의 목적은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고 주변의 정상조직은 최대한 살리고 미용과 기능적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것이다. 피부암 수술에는 모즈 미세도식 수술이 가장 효과적이고, 완치율이 높은 치료 방법이다. 수술 이외에 피부암의 종류와 병기에 따라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면역요법을 시행하게 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7/30 10:00
  • 찬물 vs 뜨거운 물… 샤워의 정석은?

    찬물 vs 뜨거운 물… 샤워의 정석은?

    여름을 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더위를 더위로 이기겠다며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몸 온도를 낮추려 찬물을 끼얹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찬물과 뜨거운 물 모두 조심해야 한다. 혈압이 급상승하거나 심장 마비가 생길 위험이 있어서다.◇뜨거운 물로 씻으면 혈압 상승… 고혈압·심장병 환자 주의이열치열이란 이유로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건 좋지 않다. 혈압이 큰 폭으로 변할 수 있어서다. 뜨거운 물로 씻은 후 욕실 밖에 나오면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된다. 혈관이 수축하며 혈압이 급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피부에도 좋지 않다. 뜨거운 물에 피부의 유분이 과도하게 제거되면 몸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유수분 균형이 깨지면 피부가 가려워지고, 심하면 피부가 닭살처럼 변하는 모공각화증이 생길 수도 있다.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자료에 의하면, ▲수축기 혈압이 180 이상인 고혈압 환자 ▲심장병이 있는 사람 ▲몸에 열이 있을 때 ▲음주 후 2시간 이내 ▲평소 앓던 병이 갑작스레 악화돼 빠른 치료가 필요한 ‘급성기’ 환자 등에 해당할 경우, 뜨거운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지 않는 게 좋다.◇몸 더운 상태에서 갑자기 찬 물 끼얹으면… 심정지 위험더운 곳에 오래 있거나 격한 운동을 하면 체온이 오른다. 몸이 달아오른 상태에서 곧바로 차가운 물을 끼얹으면 심장이 마비될 수 있다. 확장돼있던 혈관이 갑작스럽게 수축해 혈압이 가파르게 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응용생리학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게재된 논문에서 밝힌 바로는, 가슴 위에 찬물을 끼얹을 경우 ▲수축기·이완기 동맥혈압 ▲최고혈압과 최저혈압의 차이 ▲맥박수가 크게 상승했다.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혈관이 약한 사람이라면 더더욱 찬물 샤워를 하지 않는 게 좋다. 따뜻한 물과 찬물을 번갈아 가며 쓰는 것도 좋지 않다.◇혈압·맥박 변화 일으키지 않는 ‘미지근한 물’이 최고평소 심장질환이 있거나 혈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36~39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게 안전하다. 미지근한 물에선 혈압과 맥박이 잘 증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미지근한 물로 오래 목욕하면 오히려 혈압이 내려간다. 진정작용이 일어나 잠들기도 쉽다.
    내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7/30 08:00
  • 딸기 즐긴 사람들의 뇌는 이렇게 달랐다

    딸기 즐긴 사람들의 뇌는 이렇게 달랐다

    딸기가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러쉬대 연구진은 딸기 섭취와 알츠하이머병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사망한 참가자 57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사망 전 약 20년 동안의 식습관을 알아보기 위해 생전에 작성된 음식 빈도 설문지를 사용해 식이 데이터를 평가했으며, 사망 이후 신경병리학적 평가로 참가자의 뇌를 관찰했다. 타우 신경원섬유 얽힘 상태와 베타 아밀로이드의 양은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사용해 평가했다. 타우 단백질과 베타 아밀로이드는 뇌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이다. 학계에선 많은 양의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엉킴 현상을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그 결과, 딸기를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은 베타 아밀로이드양이 적었으며 딸기를 많이 섭취할수록 타우 단백질 엉킴 현상이 적게 나타났다. 딸기와 같은 베리류에서 주로 발견되는 안토시아니딘인 펠라고니딘은 항산화 및 항염증 특성을 가진다. 인지 능력 향상 및 알츠하이머병 위험 감소와도 관련 있다. 하지만 이는 치매 유전인자로도 알려진 APOE4 유전자를 보유하지 않은 참가자 즉 치매나 경도인지장애가 없는 참가자 사이에서 나타난 결과다.연구 저자 푸자 아가왈 박사는 “우리는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APOE4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동일한 효과를 관찰하지 못했지만, 이는 이 연구에서 APOE4 유전자를 가진 참가자 수가 더 작았기 때문일 수 있다”며 “그럼에도 이 연구는 딸기와 같은 베리류가 뇌 건강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란 희망을 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7/30 05:00
  • 밤낮없는 찜통더위, 이런 때 무서운 건…

    밤낮없는 찜통더위, 이런 때 무서운 건…

    29일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주말 찜통더위와 열대야 현상(밤 최저기온 25도 이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날씨에는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20일~7월 25일 사이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8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명 이상 증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생명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온열질환, 치사율 높은 경우도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면 불쾌감이나 권태감, 집중력 저하 등의 가벼운 증상은 누구나 겪는다. 폭염 같은 고온 환경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피부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땀을 흘리는 등 생리적 반응으로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조절한다. 그러나 이러한 고온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체온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겨 고온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일사병(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더운 곳에서 운동 등 신체적 활동을 열심히 했거나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면 심박동이 빨라지고 토할 것 같은 느낌, 어지러움, 두통, 경련,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긴 후 물이나 이온음료를 주면 대부분 호전된다. 간혹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신속히 의료기관에 가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반면 일사병보다 위험한 열사병은 격렬한 신체활동, 밀폐된 공간에서 자주 발생한다.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외부의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고체온(40도 이상) 상태가 유지되며 의식을 잃을 수 있다. 특히 과도한 고온 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작업공간이나 더운 여름날 밀폐된 차에 갇혀 있는 경우 발생하기 쉽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양희범 교수는 “열사병은 치사율이 높아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하다”며, “의식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시원한 장소로 옮긴 후 젖은 수건이나 부채질 등을 통해 체온을 내려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밖에도 △땀샘의 염증으로 인한 열발진(땀띠), 발과 발목의 부종이 생기지만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는 열부종 △말초혈관 확장과 혈관 운동의 톤이 감소하여 나타나는 체위성 저혈압에 의해 실신이 발생하는 열실신 △땀으로 과도한 염분 소실이 생겨 근육의 경련이 발생하는 열경련 △불충분한 수분 섭취 및 염분의 소실로 인해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온열질환 예방, ‘물·그늘·휴식’ 기억하세요!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일단 △통풍이 잘되는 그늘이나 에어컨이 작동되는 안전한 실내로 이동하고 △수시로 물과 이온음료를 음용 △탈의 △피부에는 물을 뿌리면서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히는 게 중요하다. 가장 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신체 활동량 강도가 높은 작업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그늘이 있는 곳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해야 한다.특히 요즘같은 무더운 날씨엔 노약자와 어린이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사람의 몸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땀샘이 감소해 땀 배출량이 줄어들고, 그만큼 체온을 낮출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특히 80세 이상의 고령층은 심뇌혈관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이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 어린이는 성인보다 신진대사율이 높고 체온 조절 기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온열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따라서 폭염특보가 발효된 무더운 날에는 지나친 신체활동이나 야외활동을 피하고, 어린이의 경우 아주 잠시라도 차에 혼자 있거나 밀폐된 공간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땀을 많이 흘려 체력이 손실된 후에는 수박, 참외, 자두, 오이 등 제철 과일과 채소로 수분과 당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제철 과일은 수분과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제철 채소인 양배추, 부추 등은 비빔밥이나 겉절이로 활용해 섭취하면 면역 증강과 살균 작용이 있다. 그러나 평소 위장이 약하고 배가 자주 아파서 설사가 잦다면 여름 과일의 섭취를 적당히 하고, 껍질이 부드럽게 벗겨지는 숙성된 복숭아, 바나나 등을 먹는 것이 좋다. 양희범 교수는 “만약 휴식 후에도 현기증, 메스꺼움, 근육경련 등 의식변화의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열대야 해소를 위해 늦은 시간 음주는 체온을 상승시킬 수 있으며,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여름철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는 법>- 낮 시간대(12:00~17:00) 야외활동이나 작업은 피한다.- 외출 시에는 가볍고 밝은색의 헐렁한 옷을 입는다.-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기면 그늘로 가서 바로 휴식을 취한다.- 체온이 상승한 경우 입은 옷을 벗고, 피부에 물을 뿌리면서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힌다.- 식사는 가볍게 하고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많이 먹는다.- 에어컨, 선풍기 등은 환기가 잘 되는 상태에서 사용한다.- 라디오나 TV의 무더위 관련 기상 상황을 주의 깊게 살핀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7/29 23:00
  • 나의 알코올 중독, 아이의 가공식품 중독… 설마?

    나의 알코올 중독, 아이의 가공식품 중독… 설마?

    알코올 중독은 본인뿐 아니라 가족에도 피해를 끼친다. 최근 알코올 사용장애를 경험한 적 있는 부모의 자녀는 아이스크림, 초콜릿, 피자, 감자튀김 같은 초가공식품에 더 쉽게 중독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초가공식품은 설탕·나트륨·트랜스지방·포화지방이 많고 열량이 높다. 과다섭취하면 비만이 되거나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미국 미시간대 연구진은 부모의 알코올 중독이 자식의 초가공식품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미국 성인 357명을 대상으로 ▲예일 음식중독 척도 2.0(YFA2.0) ▲알코올 사용장애 진단검사 ▲대마 사용장애 진단검사 ▲니코틴 의존도를 측정하는 파거스트롬(Fagerstrom) 검사 ▲전자담배 의존 척도 ▲가족력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와 참여자들이 스스로 보고한 체질량지수(BMI) 수치가 활용됐다.‘예일 음식중독 척도’는 특정 음식에 대한 중독적 식습관 여부를 알아보는 검사다.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 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 음식 또는 개인이 집착하는 음식에 대해, ▲해당 음식을 끊었을 때 금단증상이 나타나는지 ▲불안하거나 짜증 날 때 해당 음식을 먹곤 하는지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는지 등을 묻는 문항으로 구성됐다.상관관계 분석 결과, 부모에게 알코올 사용장애 전력이 있는 사람들은 가공식품 중독을 더 자주 경험했다. 술·대마를 남용하는 사람 역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가공식품에 더 빈번하게 중독됐다. 여러 가지 대상에 복합적으로 중독되기 쉽다는 것이다.연구진은 가공식품을 지나치게 섭취하거나 알코올·대마·담배·전자담배 등을 남용하면 조기 사망하게 될 수 있으니, 섭취와 사용을 줄이기를 권장했다.이 연구는 최근 ‘행위중독의 심리학(Psychology of Addictive Behaviors)’ 저널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7/29 22:00
  • 똥머리 예쁘죠, 탈모 생길 수 있죠

    똥머리 예쁘죠, 탈모 생길 수 있죠

    더운 여름날, 머리를 올려 묶으면 시원함이 배가 된다. 하지만 이 묶은 머리가 탈모의 주범이 될 수 있다.머리를 너무 꽉 죄어 묶은 머리나 똥머리는 견인성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세게 묶은 머리, 여러 번 꼬아 돌돌 말아 묶은 머리는 두피에 자극을 준다. 견인성 탈모는 머리를 세게 잡아당겨 묶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탈모다. 모발에 물리적 압력을 오래 줄 경우 모근이 약해져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이 줄어든다. 대개 머리카락은 성장기와 휴지기를 갖는데, 성장기 머리카락은 모근을 잡아주는 모낭에 둘러싸여 영양을 공급받으며 자란다. 이때 머리카락이 장시간 압력을 받으면 머리카락을 지탱하던 모낭도 같이 뽑혀, 모근과 모낭이 분리되며 빠지는 견인성 탈모가 시작된다. 두피와 모발에 물리적인 힘을 계속 가하면 모근에 대한 영양 공급도 떨어져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머리를 올려 묶으면 두피염증이 생길 수 있다. 통풍이 잘 안돼 두피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엔 습도가 높아 두피가 눅눅해지고 이러한 두피에 기름기가 덮여 ‘두피염증’이 더 잘 생긴다. 두피염증은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고 심할 경우 탈모까지 부른다.다행히 견인성 탈모는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에 의한 탈모 증상이 아니다. 따라서 원인이 될 수 있는 행동만을 삼가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머리카락을 세게 잡아당겨 머리를 묶는 행동과 꽉 조이는 머리띠 착용을 삼가자. 평소 머리를 묶을 때 머리를 완전히 말린 후에 묶고, 빗이나 손가락으로 두피 마사지를 하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호두, 검은콩, 다시마 등 두피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7/29 21:00
  • 격렬 운동 후 보람찬 근육통? 계속 했다간…

    격렬 운동 후 보람찬 근육통? 계속 했다간…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몸 곳곳에 근육통이 생기곤 한다. 평소 운동량이 적은 사람의 경우, 오랜만에 운동을 한 뒤 팔·다리나 배에 ‘알이 배겼다’며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처럼 운동 후 생기는 통증을 ‘지연성 근육통’이라고 한다. 운동 중 또는 운동 직후 발생하는 급성 근육통과 달리 12시간 후 통증이 발생하며, 24~48시간 사이에 가장 심해진 뒤 3~4일 내에 사라진다.지연성 근육통은 운동 중 근육에 미세한 손상을 입으면서 발생한다.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면 근육 연결조직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조직이 손상되는 것이다. 실제 현미경으로 근조직을 관찰하면 근육에 피멍이 들어있거나 미세하게 찢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운동 후 지연성 근육통이 심하면 휴식을 취해야 한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통해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몸을 움직이고 근육을 풀어주면 혈액이 몸 구석구석으로 운반돼 회복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지연성 근육통은 근육 세포 손상에 의해 발생한 것이므로,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도록 한다.근육통이 생기지 않게 운동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운동 강도와 양은 1주일에 10% 정도씩 천천히 늘려가며, 운동 전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으로 근육, 관절, 인대 등을 풀어줘야 한다. 운동 전에는 가볍게 달리거나 팔 벌려 뛰기 등과 같은 동적 스트레칭을, 운동 후에는 손으로 발끝을 당기거나 다리를 좌우로 늘리는 정적인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수분 보충 역시 필수다.지연성 근육통이 생겼을 때 운동으로 풀겠다는 생각으로 더 운동을 해선 안 된다. 통증을 무시하고 계속 운동하면 근육의 상처가 심해지는 것은 물론, 염증, 근 손실, 부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파열 부위가 계속해서 자극되면 근육이 뭉치고 유착돼 근력에도 영향을 준다. 이는 ‘횡문근융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횡문근융해증은 근육 세포막이 손상돼 마이오글로빈, 칼륨, 인 등이 방출되고 신장·심장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운동 후 극심한 근육통, 부종, 근육 경련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횡문근융해증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한편, 가만히 있어도 심한 통증이 생기거나 움직일 때 소리가 나면 근육통이 아닌 관절통일 수 있다. 이 경우 찜질·휴식만으론 회복이 어렵다.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되고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병원 치료를 받도록 한다. 무릎을 접거나 펼 때 아프고 무릎에 물이 찬 것 같다면 연골 손상, 연골판 파열 등 빠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일 수도 있다.
    피트니스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7/29 20:00
  •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논란 또… 찝찝하면 ‘이렇게’ 써라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논란 또… 찝찝하면 ‘이렇게’ 써라

    여름철에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최근 한 시민단체가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를 측정한 뒤 세계보건기구(WHO)의 발암 기준보다 높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부는 시민단체의 측정 방법이 잘못됐으며 과거엔 문제없는 수준이었다고 반박했다. 누구 말이 맞는 걸까? 휴대용 선풍기 계속 써도 되는 걸까?◇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논란, 2018년 도돌이표최근 환경보건시민센터(이하 센터)가 기자회견을 열고 손 선풍기 6종과 목 선풍기 4종의 전자파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센터는 “휴대용 선풍기에서 발암 유발 기준인 4mG(밀리가우스, 자기장 세기)의 최소 7.4배에서 최대 322.3배에 이르는 전자파가 측정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과거 측정 결과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는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했으며 다만 소비자 우려를 고려해 국내외 표준절차에 따라 해당 제품들의 전자파 세기를 재측정하고 그 결과를 조속히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실 두 기관의 대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에도 똑같았다. 센터는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가 지나치게 높다는 측정 결과를 토대로 정부가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과기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자체적으로 목선풍기 10개 제품의 전자파를 측정한 뒤 인체보호기준인 833mG의 0.4~13% 수준이었다고 반박했다. 26일, 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종의 손 선풍기에서는 평균 464.44mG, 4종의 목 선풍기에서는 평균 188.77mG 수준의 전자파가 발생했다. 왜 이런 대립이 반복되는 걸까?◇전자파 인체 발암 기준 4mG, “위험성 과장됐다”두 기관이 제시하는 전자파 위해 기준이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센터가 제시한 4mG 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나왔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되면 소아백혈병 발병률이 증가할 수 있다는 1979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4mG 이상의 전자파를 발암 등급 2B로 분류했다. 2B 등급은 인체 발암성이 있다는 증거가 제한적이고, 동물실험에서도 발암성에 대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뜻이다. 해당 등급엔 피클, 김치와 같은 절인 채소와 젓갈 등도 포함돼있다.마찬가지로 4mG 이상의 전자파가 위험하다고 단정하긴 어려워 보인다. 충북대 정보통신공학부 김남 교수는 “4mG의 전자파가 발암 유발의 기준이 될 수 있는지 밝혀낸 역학조사 결과는 없다”며 “해외에서도 극히 일부 국가가 신설 송전선로를 설치할 때 적용하는 기준이 4mG”이라고 말했다. “만약 4mG가 넘는 전자기기들이 발암을 유발했다면 우리 주변에 쓸 수 있는 전자기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과기부의 안전 기준 833mG, “만성적 사용은 간과”그렇다면 전자파 수치가 833mG만 넘지 않으면 괜찮은 걸까? 과기부가 제시한 833mG는 국제비전리방사선보호위원회(ICNIRP)에서 나왔다. 1998년, ICNIRP는 전기장, 자기장, 자속밀도 등이 어느 정도에 도달해야 직업인, 일반인에게 영향을 끼치는지 분석해 ‘전자파 노출한계기준’을 발표했다. 국내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전파법 내 ‘전자파인체보호기준’을 신설하고 휴대전화 이외의 전자기기엔 833mG 기준을, 휴대전화엔 전자파흡수율(SAR)인 1.6 W/kg(단위 질량당 흡수되는 에너지의 비율)을 적용하고 있다.833mG은 단기 노출 기준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보건환경학과 박동욱 교수는 “833mG의 전자파에 노출되면 단기간이라도 망막이 손상되거나 중추신경계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있다”며 “기준이라는 게 항상 완벽할 순 없지만 문제는 만성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선풍기에 단기 노출 기준이 적용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목 선풍기보다 손 선풍기가 안전사실 낮은 수준의 전자파가 장기적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불분명하다. 전자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물결이다. 직선으로 흐르는 전기를 중심으로 발생한다. 이론적으로는 체온을 상승시켜 세포나 조직 기능에 영향을 주고 인체에 유도된 전류가 신경이나 근육을 자극한다. 그러나 대다수 전자기기에서 방출되는 극저주파 자기장에 저밀도로 장기간 노출됐을 시 어떻게 될지는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 세계보건기구는 전자파가 무해하다는 증거가 나올 때까지 사전주의적 접근방법을 중간정책 수단으로 채택하기를 권고하고 있다.다만 분명한 사실들도 있다. 전자파의 세기는 거리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거리를 벌리면 그만큼 전자파 노출을 피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아직은 전자파보다 스트레스가 더 위험하다는 사실도 마찬가지다. 전자파가 걱정된다면 몸에 밀착되는 목 선풍기 사용은 자제하고 손 선풍기라도 25cm 정도 밖에서 사용하는 게 좋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은 “25cm 밖에서 사용하면 확실히 전자파 수치가 4mG 이하로 내려갔다”며 “모터와 날개가 없는 선풍기도 전자파 수치가 낮았으므로 괜찮을 듯하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7/29 17:12
  • 칫솔 '여기'에 5분 담가두면… 세균 제거 싹~

    칫솔 '여기'에 5분 담가두면… 세균 제거 싹~

    칫솔은 매일 입안에 들어가는 물건이기 때문에 세균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세균이 많이 묻은 칫솔로 이를 닦으면 잇몸병, 충치 등이 생길 위험도 있다. 손쉽게 칫솔 세균을 살균하려면 '식초'를 이용해보자.건양대 치위생학과 김설희 교수팀은 칫솔 사용 기간에 따른 세균 증식 정도와 칫솔 살균 효과를 내는 물질에 대해 연구했다. 칫솔 사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일반세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에 오염될 확률이 높아졌다. 칫솔을 사용한 지 세 달이 지났을 때 모든 칫솔(45개)이 일반세균에 오염됐고, 86.7%의 칫솔에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연구팀은 칫솔에 증식한 세균을 없애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구강청결제, 죽염, 베이킹소다, 식초를 사용했다. 각각의 재료를 1% 수준으로 희석시킨 증류수에 칫솔을 5분간 담근 뒤 일반 세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을 관찰했는데 식초에 담갔을 때 모든 균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일반 세균은 7889CFU/㎖에서 0CFU/㎖로, 대장균은 1980CFU/㎖에서 0CFU/㎖로, 황색포도상구균은 2432CFU/㎖에서 0.6 CFU/㎖로 줄었다. 그 다음으로 효과를 낸 건 구강청결제다. 일반 세균은 254 CFU/㎖, 대장균은 12.6CFU/㎖, 황색포도상구균은 0.4CFU/㎖로 감소했다.다만, 식초는 냄새 등의 이유로 사용이 번거로울 수 있다. 이때는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희석시키지 않은 구강청결제를 컵에 조금 덜어 칫솔을 5분간 담가놓으면 칫솔 살균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칫솔 살균은 1주일에 한 번씩 할 것을 권장한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29 16:58
  • 다리 부기 빼는 약 '유행'… 당혹스러운 의사·약사 [이게뭐약]

    다리 부기 빼는 약 '유행'… 당혹스러운 의사·약사 [이게뭐약]

    다리가 잘 붓는 사람, 하지정맥류가 걱정되는 사람이 흔히 찾는 약이 정맥순환개선제다. 센시아정(동국제약)이 대표 약이다. 일반의약품이라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다.센시아정은 2012년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센시아정은 동국제약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정맥순환개선제 국내 판매 1위를 8년(2013~2020년)간 유지하고 있다. 센시아정은 TV 광고도 지속적으로 해왔는데, "정맥이 건강해야 가볍고 편안한 다리"를 가질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과거에는 중년 여성을 타깃으로 했던 데 반해 최근에는 젊은 여성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타깃 대상층을 넓혔다. 센시아정을 필두로 같은 원료(센탈라정량추출물)의 약들도 잇따라 나왔다. 센실라정(제일헬스사이언스), 센테라정(태극제약) 등이다. 안티스탁스정(포도엽엑스), 뉴베인액(트록세루틴) 등 다른 성분의 약도 있다. 정맥순환개선제 어떤 약이고, 효과는 있을까?◇다리 붓고 아픈 것, 모두 정맥 문제?센시아 등 정맥순환개선제는 정맥벽 탄력을 향상시키고 모세혈관 투과성을 정상화 해 정맥·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한다. 정맥·림프 순환이 잘 되면 다리 부종·통증 등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다만 이런 효과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정맥·림프 순환 문제 때문에 다리 불편감을 느끼는 일부만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엄준철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편한약국 약사)은 "정맥 혈관의 탄력이 떨어져 있거나 정맥·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다리가 붓고, 무거움을 느끼거나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만 광고 속 정맥순환개선제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정맥·림프 문제가 있어도, 정맥순환개선제로는 다리의 불편감이나 하지정맥류를 완전히 해결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한양대병원 외과 최지윤 교수는 "이미 혈관 구조가 망가져서 생긴 정맥·림프 순환이나 하지정맥류는 정맥순환개선제로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없다"며 "정맥순환개선제는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 불편감을 줄여주는 보조요법 정도"라고 했다.◇다리 불편감, 정맥 문제 아닌 경우도다리 부기, 통증, 피로감 등의 증상이 정맥 문제가 아닌 경우도 많다. 최지윤 교수는 "고령자는 다리 불편감의 원인이 허리나 관절의 문제인 경우가 많고, 젊은 사람도 직업적 특성, 임신, 비만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는 "정맥순환개선제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일부이므로 진료를 통해 원인을 찾고 적절한 경우에만 복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이미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은 사람은 정맥순환개선제 장기 복용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최지윤 교수는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라 약을 계속 먹어도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없다"며 "2주에서 1개월 정도 정맥순환개선제를 복용하고도 증상 개선을 체감하지 못한다면, 다른 약이나 수술 등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성분 다양… 심뇌혈관질환 있으면 주의를그럼에도 복용을 결심했다면, 정맥순환개선제의 성분을 자세히 살펴야 한다.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정맥순환개선제는 성분이 굉장히 다양하다. 비슷비슷하게 보이지만 성분에 따라 효능·효과도 차이가 있고, 복용 가능한 사람도 다르다.정맥순환개선제를 유효 성분으로 구분해보면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센탈라정량추출물(센시아, 센실라, 센테라, 휴렉 등)이다. 그밖에 ▲포도엽엑스(안티스탁스, 비티엘라 등) ▲트록세루틴(뉴베인, 엘라스에이 등) ▲서양칠엽수종자엑스(베노스타신 등) ▲디오스민(베니톨, 베노론, 푸레파베인 등)이 있다. 이 성분들은 다시 혈관 장벽을 강화하는 성분과 혈관 장벽 강화는 물론, 혈액 순환 개선까지 돕는 성분으로 분류할 수 있다.혈관 장벽 강화 기능만 하는 성분은 센탈라정량추출물, 포도엽엑스이다. 트록세루틴, 서양칠엽수종자엑스, 디오스민 성분은 혈관 장벽 강화와 혈액 순환 개선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다. 트록세루틴, 서양칠엽수종자엑스, 디오스민은 혈액 순환 효과가 좋아 치질약으로도 사용된다.효능·효과가 더 많으면, 더 좋은 약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다. 효능·효과가 많으면 부작용 가능성도 늘어나 주의가 필요하다. 엄준철 약사는 "뇌졸중 병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인 경우, 스텐트 시술 후 혈전 용해제를 복용하는 등 심혈관 질환 관련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라면 혈관 장벽만 강화해주는 센탈라정량추출물, 포도엽엑스 성분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의약품이라도 혈액 순환 개선 효과가 있는 성분은 혈액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심뇌혈관질환이 있다면 피해야 한다"고 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7/29 16:52
  • 나이 들수록 몸에서 악취… '노인 냄새' 없애는 법

    나이 들수록 몸에서 악취… '노인 냄새' 없애는 법

    나이가 들면 몸에서 좀처럼 나지 않던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더운 날씨에는 더 심하다. 이런 '노인 냄새'는 왜 나는 걸까?노인 냄새의 원인은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며 만들어지는 물질로 모공에 쌓여 퀴퀴한 냄새를 만든다. 노넨알데하이드는 젊었을 때는 생성되지 않다가 40대부터 노화로 인해 피부 유익균 감소·유해균 증가, 피부 산성화, 지질 성분 변화 등 때문에 만들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노넨알데하이드 제거 능력이 감소하는 것도 문제다.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활동량 감소와 신경계 퇴화로 땀 분비량이 줄어 노넨알데하이드를 잘 배출하지 못한다.노인 냄새는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다. 다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속옷 자주 갈아입기=분비물을 흡수하는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 게 좋다. 체취가 남을 수 있는 겉옷, 양말, 침구류는 자주 세탁하고 냄새가 사라지지 않으면 삶는다. 운동화도 최소 2켤레 이상 준비해 갈아 신는다.▷기름진 음식은 적게, 채소는 많이=채소와 과일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 '피토케미컬'은 산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기름진 음식은 지방산을 많이 만들어 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인다.​▷일주일에 두 번은 입욕=비누와 세정제는 피지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어 사워나 목욕을 할 때 반드시 사용하는 게 좋다.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닦아낸다. 다만, 샤워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입욕할 것을 권장한다. 피부를 불려 산화 성분을 제거할 수 있다.▷물 많이 마시기=물은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냄새가 심해진다.▷햇살 아래서 산책하기=자외선에는 살균 효과가 있어 냄새 제거에 도움을 준다. 적당한 운동은 땀 배출량을 늘려 노폐물 이 나오게 해 냄새를 줄인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29 16:26
  • 스트레칭의 놀라운 효과… '이 병' 예방까지

    스트레칭의 놀라운 효과… '이 병' 예방까지

    몸을 격렬히 움직이는 운동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만히 앉거나 선 자세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등 각종 질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이탈리아 밀라노대학 연구팀은 다리 스트레칭이 혈류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39명 참가자들을 선정해 두 그룹으로 분류했다. 한 그룹은 1주일에 5번 씩 12주 동안 다리 스트레칭을 했고 다른 그룹은 아무 운동도 하지 않았다. 그 결과, 스트레칭 했을 때 다리 아랫부분과 팔 윗부분의 경직도가 낮아지면서 동맥 흐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변화가 혈류를 개선해 심장병·당뇨병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분석했다. 밀라노대학 에밀리아노 세 교수는 "스트레칭은 활동이 제한된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심장병, 당뇨병 같은 질환을 개선·예방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 데 걷기보다 스트레칭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캐나다 서스캐처원대학 연구팀은 평균 나이 61세 고혈압 환자 40명을 스트레칭하는 그룹과 걷는 그룹으로 나누고 8주 후 어느 그룹의 혈압이 더 낮아졌는지 조사했다. 두 그룹은 주 5일 하루 30분씩 각각 전신 스트레칭과 걷기를 수행했다. 그 결과, 스트레칭했던 그룹은 걸었던 그룹보다 대표적인 혈압 측정 방법 세 가지(앉아 있을 때, 누워 있을 때, 24시간 혈압측정기를 사용했을 때)에서 모두 혈압이 낮았다. 연구팀은 스트레칭할 때 근육으로 가는 혈관들이 펴지고 동맥이 덜 뻣뻣해지며 혈압을 높이는 혈류저항이 감소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스트레칭 중에서도 특히 대퇴사두근과 햄스트링 같은 다리 근육 스트레칭이 혈압을 낮추는 데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캐나다 서스캐처원대학 필 칠리벡 박사는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뿐 아니라 스트레칭도 고혈압 치료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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