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5년간 배달 뛰어 2억 넘게 모아” 中 배달원, 고된 노동 속 지킨 ‘수칙’ 있었다

    “5년간 배달 뛰어 2억 넘게 모아” 中 배달원, 고된 노동 속 지킨 ‘수칙’ 있었다

    중국에서 음식 배달원으로 일하며 5년 동안 112만 위안(약 2억 3500만 원)을 저축한 20대 남성 장쉐창(25)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장쉐창은 지난달 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5만 위안(약 1050만 원)의 채무를 갚으려고 배달 일을 시작했으며, 5년간 총 총 140만 위안을 벌었다고 밝혔다. 빚을 상환하고 생활비를 제외한 뒤 저축한 금액이 112만 위안이었다. 그는 매일 오전 10시 40분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약 13시간을 일하면서도,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8시간 30분의 수면 시간은 확보한다고 밝혔다.실제로 수면은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잠만 잘 자도 각종 질병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중국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성인 37만 5837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 특성과 심장·콩팥·대사 건강 사이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잠을 하루 7~8시간 푹 자는 사람들은 13.68년간의 추적 조사 기간에 심장·콩팥·대사 질환을 앓게 될 위험이 수면이 불량한 사람들보다 30% 낮았다. 생애 첫 심장·콩팥·대사 질환이 생긴 사람이라도 잠을 잘 자는 경우 다른 합병증이 동반될 가능성이 30% 적었다.특히 노인의 경우 나이 들며 잠이 줄어들 수 있지만, 8시간 내외로는 자는 것이 좋다. 중국과 캐나다 국제 합동 연구팀이 80세 이상 노인 1만 5048명에게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시간 내외로 잘 때의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았다. 7시간 미만으로 자면 7~9시간 잘 때보다 사망 위험이 8% 상승했고, 9시간보다 많이 자면 12% 커졌다.야간에 충분히 자지 못한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인지·행동 장애가 나타난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63명과 비치매 노인 54명 총 117명을 대상으로 야간 수면 특성을 살핀 결과, 알츠하이머 치매가 있으면서 잠을 충분히 자지 않은 집단은 뇌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졌다. 전두엽 기능이 떨어지면 사물을 제대로 인지하기 힘들고, 이상 행동이 악화된다. 반면, 자주 깨지 않고 잠을 충분히 자는 그룹은 뇌 기능이 떨어지지 않았다.밤에 잠들기가 어렵다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는 일부터 멀리하자. 자기 전에 TV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숙면하기 어려워진다. 영상을 보고 싶더라도 참고 일정한 시각에 잠들고 똑같은 시간대에 일어나야 한다. 자는 환경은 소음과 빛이 없도록 조성한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5/12/20 11:08
  • “올해 가장 맛있게 먹은 것” 장원영, ‘이 간식’ 꼽아… 뭐였을까?

    “올해 가장 맛있게 먹은 것” 장원영, ‘이 간식’ 꼽아… 뭐였을까?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21)이 2025년에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으로 두바이 초콜릿을 꼽았다. 18일, 유튜브 채널 ‘DICON’에 출연한 장원영은 올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15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서 장원영은 2025년 필수템, 2025년에 새로 가지게 된 관심사를 묻는 질문에 모두 “두바이 초콜릿”이라 답했다. 두바이 초콜릿은 중동 지역의 얇은 면인 카다이프를 버터에 볶아 피스타치오 크림과 섞은 뒤 초콜릿으로 코팅한 제품이다. 특유의 식감과 맛으로 인기를 끈 디저트지만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영국식품기준청(FSA)은 시판되는 일부 두바이 초콜릿 제품이 식품 안전 및 표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주의 경보를 내렸다. FSA 정책국장 레베카 서드워스는 “일부 제품에서 땅콩과 참깨 성분이 검출됐지만 라벨에는 해당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표시되지 않았다”며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두바이 초콜릿을 섭취하지 말아야 하며 알레르기가 없더라도 공식 유통 경로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인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관련 성분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면 두드러기, 가려움, 부종, 구토, 설사, 복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기도가 붓고 호흡이 어려워지는 아나필락시스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에피네프린을 투여하면 별다른 부작용 없이 회복되지만 진단이나 치료가 늦어지면 산소 부족으로 심정지에 이를 수 있는 응급질환이다. 아나필락시스를 예방하려면 본인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파악하고 포함된 음식이나 약물 섭취를 피해야 한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12/20 10:02
  • “고딩 아냐?” 45세 이요원, 무결점 피부 비결… ‘이것’ 안 먹는다던데

    “고딩 아냐?” 45세 이요원, 무결점 피부 비결… ‘이것’ 안 먹는다던데

    배우 이요원(45)이 동안 미모를 뽐냈다.지난 15일 이요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림남"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매끈한 피부가 돋보이는 이요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배우 이민정은 “어머 고딩이세요?”라는 댓글을 남겼다.과거 이요원은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동안 비결에 대해 술을 멀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술을 먹은 분과 안 먹은 분, 50대 이후에는 안색이 달라진다”고 했다.이요원처럼 동안 외모를 유지하고 싶다면 피부 건강을 위해 금주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은 피부 노화의 주범인 만성 염증을 유발한다. 국제 저널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82,737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염증성 피부 질환 위험도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했다. 분석 결과, 금주자 대비 주당 알코올 섭취량이 1~4g인 여성은 염증성 피부 질환 발병 위험이 약 12% 높았다.또 알코올은 항이뇨 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이뇨 작용을 촉진하고 체내 수분을 빠르게 배출시킨다. 이 때문에 피부는 건조해져 잔주름이 두드러지게 되는 동시에, 수분과 나트륨 평형을 맞추기 위해 일부 수분이 얼굴이나 눈 주변의 세포 외 조직에 몰리면서 부기를 유발한다.게다가 음주는 피부 건강을 해치는 것을 넘어, 노화 자체를 가속한다. 영국 옥스퍼드대 인구 보건학 연구진에 따르면, 주당 약 와인 열 잔을 마신 그룹은 약 와인 두 잔 미만을 마신 그룹보다 텔로미어가 1~2년 더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을 보호하는 캡 역할을 하는 DNA 서열로, 그 길이가 짧아지는 것을 노화의 지표로 간주한다. 연구진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가 DNA 손상을 일으켜 전신적인 생물학적 노화를 가속한다고 분석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12/20 09:30
  • 집에서는 정상 혈압인데… 병원만 가면 높게 나오는 이유

    집에서는 정상 혈압인데… 병원만 가면 높게 나오는 이유

    집에서 측정한 혈압과 병원에서 측정한 혈압이 달라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정상이던 혈압이 병원만 가면 높아지거나, 반대로 병원에선 정상이었는데 집에서 재면 높게 나오는 식이다. 이유가 뭘까?고혈압 약을 먹는 사람이 의사 앞에만 가면 혈압이 높게 나오는 것을 ‘백의(白衣) 고혈압’이라고 한다. 병원에서 혈압을 측정할 때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긴장·스트레스가 심하면 자율신경계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이 영향을 받아 심장 박동과 호흡량이 증가하고, 혈관 수축과 근육 팽창에 의해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노인이나 여성, 체중이 적게 나가는 사람, 고혈압 지속 기간이 짧은 환자일수록 이 같은 문제를 겪기 쉽다.반대의 경우도 있다. 집에서 혈압이 높게 나오는데, 병원에서는 정상으로 측정되는 경우다. 이를 ‘가면(假面) 고혈압’이라고 한다.가면 고혈압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노화·흡연 등에 의한 혈관 탄력성 저하를 원인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혈관 탄력이 줄면 혈압 변동 폭이 커져서다. 밤에만 혈압이 높아진다면 야간고혈압일 가능성도 있다.백의 고혈압이나 가면 고혈압에 해당된다면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해야 한다. 24시간 활동혈압을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측정·기록해둔 혈압을 병원에 전달하면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혈압 측정 정확도를 높이려면 올바른 측정 방법과 자세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우선, 압박대 위치는 심장 높이에 맞추고, 손가락이 1~2개 들어갈 정도로 여유를 준다. 팔꿈치는 식탁이나 책상 바닥에 대고 긴장을 푼 상태에서 측정한다. 측정이 끝날 때까지 움직이거나 대화하면 안 된다. 아침에는 기상 후 1시간 안에 밥과 약을 먹기 전 혈압을 측정하고, 화장실을 다녀왔다면 5분 정도 휴식 후 측정하도록 한다. 혈압 측정 전 최소 30분 동안은 흡연이나 카페인 섭취를 삼가야 한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5/12/20 09:07
  • 아침마다 쓰는 ‘이것’, 폐 파고드는 초미세 입자 대량 뿜어낸다

    아침마다 쓰는 ‘이것’, 폐 파고드는 초미세 입자 대량 뿜어낸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헤어드라이어, 토스터, 에어프라이어 등이 실내 공기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부산대 연구팀은 공기오염 측정을 위해 특수 제작된 밀폐 실험실에서 토스터, 에어프라이어, 헤어드라이어 등 다양한 가전제품에서 배출되는 초미세입자 농도를 측정했다. 초미세입자는 지름이 100㎚(나노미터) 미만으로 인체 깊숙이 침투할 수 있을 만큼 작은 크기다. 연구 결과, 대부분의 제품이 초미세입자를 대량 방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심각한 제품은 토스터였다. 토스터는 빵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도 분당 약 1조7300억개의 초미세입자를 방출했다. 초미세입자가 인체에 미치는 직접적인 건강 영향을 측정하지는 않았지만, 수행한 시뮬레이션 결과 초미세입자가 코의 여과 기능을 통과해 성인과 어린이의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기도가 더 작은 어린이의 경우 입자가 체내에 더 오래 머물 가능성이 있어 상대적으로 위험이 클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초미세입자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전기 가열 코일과 브러시 방식의 DC 모터가 지목됐다. 전기 가열 코일과 브러시 방식 모터는 작동 과정에서 열과 마찰이 발생하는 구조다. 실험 결과, 브러시 모터를 사용하는 헤어드라이어는 브러시리스 모터 제품보다 초미세입자 배출량이 10~100배 많았다. 또 초미세입자 속에서 구리, 철, 알루미늄, 은, 티타늄 등 중금속 성분이 포함된 흔적을 확인했다. 이러한 금속은 주로 가열 코일이나 모터에서 직접 방출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러한 중금속이 포함된 입자는 인체에 유입될 경우 세포 독성과 염증 반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김창혁 교수는 “오염 물질의 발생 원인을 이해하는 것은 건강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한 예방책과 정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환경·보건 국제학술지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12/20 08:02
  • 장영란, 술 마신 다음날 한의사 남편이 ‘이것’ 챙겨준다는데… 뭘까?

    장영란, 술 마신 다음날 한의사 남편이 ‘이것’ 챙겨준다는데… 뭘까?

    방송인 장영란(47)이 공진단이 간을 보호해 준다고 언급했다.지난 15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못 말리는 언니즈 김성령 하지원 장영란 [짠한형 EP.123]’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출연진들과 다함께 술을 마시던 장영란은 한의사인 남편이 챙겨줬다며 공진단을 꺼냈다.장영란은 “우리 남편이 챙겨주라고 해서 공진단을 챙겨왔다”며 “이거 먹으면 술이 딱 깬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술 마시다) 중간에 먹으면 간을 보호해준다”며 “토가 안 나온다”고 말했다.공진단은 조선시대에 보물로 여겨지던 보약 중 하나로, 사향·녹용·당귀·산수유 등의 약재로 구성된다. 이러한 주요 약재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간 기능을 보호하는 효능을 낸다고 알려져 있다. 산수유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이리도이드 배당체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간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줄이는 작용을 한다. 당귀도 폴리페놀을 비롯한 다양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혈액 순환 개선해 간세포를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공진단은 음주 중 복용하면, 약 성분이 간에서 처리돼야 하는 알코올과 섞여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 음주 중보다는 음주 후 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다.또 공진단은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기력 증진, 정신 안정 등의 효능도 있다. 특히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리거나 노화로 인해 기력이 저하된 사람, 과도한 업무나 스트레스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에게 좋다. 국제 저널 '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공진단은 장수 유전자인 '시르투인1'을 활성화해 뇌신경세포 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됐다.한편, 공진단은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주의해 복용하는 것이 좋다. 공진단에 포함된 다양한 성분은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촉진하는데,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복용할 경우 상열감이나 피부 발진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공진단에 들어 있는 숙지황 성분이 복통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공진단 복용을 즉시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2/20 07:30
  • 밥 식혔다가 데워 먹는 습관, 혈당엔 좋을지 몰라도… ‘이것’ 유발

    밥 식혔다가 데워 먹는 습관, 혈당엔 좋을지 몰라도… ‘이것’ 유발

    남은 음식을 다시 데워 먹는 과정에서 복부 팽만이나 가스,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18일 국립암연구소(NCI)에 따르면, 흰쌀밥이나 감자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한 번 식었다가 다시 데워지는 과정에서도 ‘저항성 전분’이 유지되거나 늘어날 수 있다. 저항성 전분은 일반 전분과 달리 소화 효소에 의해 잘 분해되지 않는 특성을 가진다.이 전분은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으로 이동해 장내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된다. 이 과정에서 발효가 일어나 가스가 생성되고, 복부 팽만이나 복통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소화가 느린 탄수화물이 장에 오래 머물며 불편감을 유발하는 것이다.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만성 소화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저항성 전분 섭취로 인한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복통이나 변비, 설사 등 증상이 악화할 가능성도 있다.남은 음식을 여러 차례 반복해 데우는 행위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식을 두 번 이상 재가열하면 저항성 전분이 소화되기 어려운 형태로 남을 가능성이 커져 소화 불량이나 가스를 유발할 수 있다. 동시에 음식에 남아 있던 세균이 다시 증식할 위험도 커진다.영국 식품 안전 규제기관인 식품표준청(FSA)은 남은 음식을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보관 단계부터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조리가 끝난 음식은 두 시간 이내에 섭씨 8도 이하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다.음식을 다시 데울 때는 내부까지 고르게 충분히 가열해야 식중독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중간에 한 번씩 저어 주거나 적절한 시간과 온도를 유지해 음식 전체가 고르게 데워지도록 해야 한다. 살모넬라나 캠필로박터 등 대부분의 식중독 유발 세균은 낮은 온도에서는 증식하지 못한다. 따라서 남은 음식을 재가열할 때는 섭씨 63도 이상으로 충분히 데우는 것이 안전하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5/12/20 07:00
  • 뭘 해도 안 빠지는 살, 아침에 '이것' 마신 게 원인일지도

    뭘 해도 안 빠지는 살, 아침에 '이것' 마신 게 원인일지도

    체중 관리를 위해선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나도 모르게 하던 행동이 그날 하루의 컨디션을 좌우, 체중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무엇일까.◇아침 거르기아침을 거르면 다음 식사에서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해 살이 찌기 쉽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는 등 식사 간격이 불규칙해지면 생체 리듬 혼란을 초래한다. 아침, 점심, 저녁은 4~5시간의 식사 간격을 유지하면서 규칙적으로 먹는 게 좋다. 아침을 늦게 먹는 것도 마찬가지다. 늦은 아침 식사를 하면 전체적인 식사 시간이 밀리면서 저녁을 늦게 먹거나 야식을 찾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아침은 가급적 일어나자마자 일찍, 늦어도 오전 9시 전에는 먹는 게 좋다.아침 식사 때는 섬유질이나 단백질을 충분히 먹는 것도 중요하다. 소화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과식을 방지해준다. 통 곡물 식재료를 활용하고 계란, 그릭 요거트, 우유 등을 함께 섭취하면 섬유질과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달달한 모닝커피 마시기잠을 깨울 목적으로 공복에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라면 주의하자. 모닝커피에 크림, 시럽, 토핑 등이 들어가면 칼로리가 급상승한다. 달콤한 라테 한 잔에는 설탕이 약 24g 들어간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체중 증가뿐 아니라 당뇨병, 심장질환 등의 위험을 높이므로 가급적 블랙커피를 골라 마시는 게 좋다.◇물 안 마시기​아침에 물을 마시면 포만감을 높여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해 불필요한 간식을 섭취하는 일도 줄어든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피로감, 변비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아침에 한두 잔의 물은 꼭 마시는 게 좋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5/12/20 06:02
  • “우유·치즈 아냐”… 유제품 중 장 건강에 ‘최고’라는데, 뭘까?

    “우유·치즈 아냐”… 유제품 중 장 건강에 ‘최고’라는데, 뭘까?

    케피어(kefir) 섭취가 장내‧구강 미생물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케피어는 약 3000년 전 코카서스 산맥 지역에서 유래한 천연 발효유다. 염소 가죽 주머니에 보관하던 우유가 유산균과 효모에 의해 자연 발효됐고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젖산균, 초산균, 효모가 복합적으로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미생물 군집이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의 구성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받아 왔다.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UNSW) 의과·보건대학 연구팀은 최근 수행된 인체 대상 연구들을 중심으로 케피어 섭취 전후 장내‧구강 미생물 환경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과 관찰 연구 등 다양한 연구 설계를 포함해 건강한 성인부터 대상증후군·염증성 질환 등을 가진 집단까지 여러 대상에서 보고된 결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케피어 섭취가 장내‧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의 구성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에서는 젖산간균 계열의 상대적 풍부도가 변화하는 경향이 관찰됐고, 일부 연구에서는 장내 미생물 건강 지수 개선과 함께 공복 인슐린, 염증 지표, 혈압 등 임상 지표의 긍정적 변화가 보고됐다. 이러한 효과는 대사증후군이나 특정 질환을 가진 집단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구강 미생물 환경에서는 보다 일관된 결과가 확인됐다. 케피어 섭취는 성인과 아동 모두에서 충치의 주요 원인균으로 알려진 뮤탄스 연쇄상구균의 타액 내 농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이는 케피어가 구강 건강 관리에도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연구팀은 “케피어에 포함된 유산균·효모가 기존 미생물과 경쟁하면서 생태계의 균형을 재조정하기 때문”이라며 “케피어 속 미생물은 치아 표면에 뮤탄스 연쇄상수균이 강하게 부착하는 것을 방해하고, 산성 환경을 완화해 충치균이 우세해지기 어려운 조건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학(Nutrients)’에 지난 11일 게재됐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5/12/20 05:30
  • “부모님 선물로 딱” 최화정, ‘이것’ 골랐다… 값싼데 건강에 좋은 물건, 정체는?

    “부모님 선물로 딱” 최화정, ‘이것’ 골랐다… 값싼데 건강에 좋은 물건, 정체는?

    방송인 최화정(64)이 선우용여에게 겨울철 사용하기 좋은 ‘보온 물주머니’를 선물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선우용여 최화정이 알려주는 뷔페 뽕뽑는 비법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최화정은 선우용여와 뷔페를 찾아 식사하며 대화를 나눴다. 식사를 하던 중 최화정은 “나는 자식 된 입장에서 엄마가 이렇게 활동을 하는 게 너무 좋을 것 같다”며 “이렇게 엄마가 건강하고 재밌게 사는 걸 멀리서 보는 게 진짜 보약이고, 안도감이 든다”고 말했다.그러더니 최화정은 보온주머니 등 선우용여에 줄 선물을 꺼냈다. 최화정은 “배 아프시거나 그럴 때 뜨거운 물 넣어서 이렇게 배에다가 대고 있으면 (건강에 좋다)”며 보온 물주머니를 건넸다. 그러자 선우용여는“선물 싫어하는 사람 나오라 그래”라며 “너무 예쁘다”고 했다. 최화정이 선물한 보온 물주머니는 주머니 안에 뜨거운 물을 채워 사용하는 온열 도구로 겨울철에 특히 유용하다. 마개를 열고 뜨거운 물을 넣으면 따뜻한 기운이 약 5~7시간 동안 유지되며, 휴대성이 좋아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주로 어깨나 목, 배, 손, 발 등의 부위를 찜질하는 데 사용한다. 보온 물주머니로 이러한 부위를 찜질하면 혈관이 확장돼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이에 따라 온몸에 산소와 영양분이 더 효과적으로 공급돼 면역력 강화, 두뇌 활동 증진, 만성 피로 해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위와 장 기능이 저하하면서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변비가 생기기 쉽다. 이때 배를 따뜻하게 하면 소화기관의 활동이 원활해지며, 노폐물 배출이 촉진돼 변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복부 온열 마사지를 주기적으로 진행하면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경희대 간호대 이지아 교수팀이 65세 이상 변비 환자에게 2주 동안 배꼽 주변을 온열 기구를 활용해 마사지하게 하고, 배변 횟수를 조사한 결과 마사지 후 배변 횟수가 평균 1.3회에서 3.4회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배변의 딱딱한 정도도 감소했다. 다만, 보온 물주머니를 사용할 때는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한다. 주머니 안에 팔팔 끓는 물을 넣으면 화상 위험이 크니, 물을 섭씨 60~80도까지 식혀서 넣는 게 좋다. 고온화상뿐 아니라 저온화상도 주의해야 한다. 저온화상은 섭씨 40~70도의 온도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돼 생기는 화상으로,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찜질 부위가 붉어지거나 가려움, 따끔거림, 물집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방치하면 색소 침착이나 피부 괴사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보온 물주머니를 한 부위에 지나치게 오래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어린이나 노약자 등 피부가 약한 사람은 보온 물주머니를 수건이나 담요 등 천으로 한 번 더 감싸서 사용하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2/20 05:01
  • “온몸에 비누칠하지 마세요”… ‘이곳’만 문지르면 된다던데, 어디?

    “온몸에 비누칠하지 마세요”… ‘이곳’만 문지르면 된다던데, 어디?

    샤워할 때 온몸에 거품을 내어 문지르는 습관이 오히려 피부 장벽을 악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 뉴스’는 소셜미디어(SNS)에서 인플루언서들이 소개하는 이중 세안, 과도한 각질 제거, 향 강한 바디워시 등 복잡한 샤워 루틴이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전했다. 피부는 외부 자극을 막는 장벽과 같아 이러한 행위가 피부를 자극하고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피부과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전신 비누칠할 필요 없어짙은 메이크업을 지울 때가 아니라면 이중 세안은 불필요하다. 피츠버그대 의대 피부과 전문의 올가 부니모비치는 “사람들은 비누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한다”며 “전신을 비누칠할 필요는 전혀 없다. 대신 생식기와 피부가 접하는 부위만 씻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전문의들이 권장하는 비누 사용 부위는 겨드랑이, 사타구니, 생식기 주변, 엉덩이 사이의 항문 주변, 여성의 유방 아래, 발가락 사이, 귀 뒤쪽, 배꼽 등이다. 이들 부위는 땀과 분비물이 고이기 쉽고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세균 번식이 쉽기 때문이다. 반면 팔과 다리, 등, 배 등은 피부 생리학적으로 수분 위주의 땀을 배출하는 ‘에크린샘’이 분포하거나 피지 분비가 적어, 물로만 씻어도 오염 물질이 충분히 제거된다.◇각질 제거는 하되, 과하지 않게각질 제거는 몸에 쌓인 죽은 피부 세포를 제거하는 과정으로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건성 피부나 습진·여드름 등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알갱이가 든 바이 스크럽이나 거친 샤워 스펀지(루파)는 피부에 자극을 키울 수 있다. 피부는 스스로 재생하는 능력이 있어 과도한 자극은 피해야 하며, 대신 미지근한 물과 무향 세정제로 짧게 샤워하는 것이 피부와 환경 모두에 바람직하다.각질 제거 후 피부에 발진이 나타난다면, 과도하게 하고 있다는 신호로 즉시 중단해야 한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젖산이나 글리콜산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비교적 순한 각질 제거 방법이라고 설명하지만, 이 역시 상시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비누는 순하게, 오일로 마무리비누는 민감성 피부용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향균 비누는 인기가 많지만, 일상적으로 사용하면 피부를 지나치게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다만 통증을 동반한 종기나 농양이 생기는 자가면역 피부질환인 화농성 한선염 환자에게는 향균 피부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샤워 후 관리 역시 중요하다. 샤워 직후에는 수분이 빠르게 증발해 피부가 과도하게 건조해지기 쉽다. 아이오와대 피부과 전문의 니콜 네그베네보어는 “샤워 후 물기가 남아있을 때 오일을 바르면 도움이 된다”며 “다만 오일은 보습제가 아니라 수분을 가두는 밀폐제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물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오일은 그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5/12/20 00:30
  • ‘최저 몸무게 달성’ 박지윤… 8kg 감량 비법, ‘이 식단’이라던데?

    ‘최저 몸무게 달성’ 박지윤… 8kg 감량 비법, ‘이 식단’이라던데?

    방송인 박지윤(46)이 8kg 감량 성공 비법을 공개했다.최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생 최저 몸무게’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40대 들어 거의 몇 번 못 본 몸무게”라며 “7월에 비하면 거의 7~8kg 감량한 저 자신을 셀프 칭찬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비법과 관련해서는 “한창 때는 1일 1운동을 했다”며 “유지기에도 무조건 간헐적 단식으로 관리했다”고 밝혔다. 박지윤의 다이어트 성공 비법인 간헐적 단식은 일정 시간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체내 혈당이 소모되고, 이후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어 체중 감량과 대사 개선에 도움이 된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다만 간헐적 단식을 권장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임산부 ▲수유 중인 여성 ▲성장기 청소년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다. 또 단식 자체가 심리적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경우, 식사 외 시간에 폭식과 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자신의 몸 상태와 생활 패턴을 고려해 무리 없는 방식으로 시작해야 한다. 무엇보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인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12/20 00:01
  • ‘사무장 병원’ 잡는다는데… 의료계는 “공권력 비대화 우려”

    ‘사무장 병원’ 잡는다는데… 의료계는 “공권력 비대화 우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의료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서울특별시의사회·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서울특별시한의사회 등 서울지역 3개 의료단체는 19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보공단에 특사경 권한을 부여하는 건 공권력 남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일 보건복지부와 관련 기관 업무보고에서 건보공단 특사경에 대해 “필요한 만큼 (인원을) 지정하라”고 말했다. 건보공단에 특사경이 도입되면 불법 개설 의료기관(사무장 병원)을 공단이 직접 수사할 수 있게 된다.하지만 의료계 단체들은 “특사경은 단순한 행정 권한이 아니라 강력한 수사권을 수반하는 제도”라며 “정치적 필요나 여론에 따라 성급히 추진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 건강권 보호라는 정책적 목표에는 공감하지만, 그 접근 방식에 있어서는 반드시 법과 원칙에 따른 절차적 정당성과 합리성이 전제돼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건보공단은 의료기관과 요양급여 계약 관계에 있고, 강제지정제와 임의조사권 등 이미 우월적 지위를 가진 기관”이라며 “여기에 사법경찰권까지 부여하는 것은 헌법상 기본권 침해와 권한 남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은 정치적 필요나 여론에 의해 성급히 추진될 문제가 아니라, 법률에 따른 명확한 기준과 충분한 사회적 합의, 의료계와의 공식적인 협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게 의료계의 주장이다.이와 함께 의료계는 사무장병원 등 불법 의료기관 근절 방안으로 ‘사후 처벌 강화’보다는 ‘사전 예방’이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도 내놨다.이들은 “불법 의료행위는 단속과 처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최근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사무장병원·면허대여약국 방지 의료법 개정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해당 법안은 의료기관 개설 단계에서 관리·검증을 강화해 불법 개설 자체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12/19 23:00
  • “고열에 구역감까지” 40세 女, 외음부 씻다가 ‘이 병’ 걸렸다던데… 무슨 일?

    “고열에 구역감까지” 40세 女, 외음부 씻다가 ‘이 병’ 걸렸다던데… 무슨 일?

    몸을 깨끗이 유지하려면 구석구석 비누나 세정제로 열심히 씻어야 하지만, 생식기는 예외다. 여성의 경우 외음부를 지나치게 씻는 것이 오히려 방광염, 질염 등 질환 발생 위험을 키울 수 있다. 인도 캐피톨 병원 소속 비뇨기과 전문의 바린더 비르디는 당뇨병 등 건강 문제가 없는 40세 여성 환자가 몇 달간 만성 요로감염으로 치료받은 사례를 소개하며, 원인이 ‘지나친 생식기 청결’에 있었다고 지난 18일 현지 매체 ‘타임즈 오브 인디아’를 통해 밝혔다. 해당 여성 환자는 약 6개월간 반복된 요로 감염으로 항생제를 복용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고열, 구역감 그리고 극심한 쇠약감에 병원을 찾았다가 염증이 콩팥으로 넘어간 다음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기 시작했다며 ‘요로패혈증’ 진단을 받았다. 환자는 흡연도, 음주도 하지 않았고 별다른 건강 문제도 없었다. 그러나 비르디는 환자의 생활 습관을 분석한 결과, 그녀가 자신의 친구에게 추천받아 지난 6개월간 3~4일마다 외음부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외음부는 약산성을 유지할 때 질 내부의 세균 침입과 증식을 막을 수 있는 가장 건강한 상태가 된다. 그러나 알칼리성 비누나 바디워시를 이용해 세정하면 질내 산성도가 깨진다. 게다가 질에 살며 유해균의 침입으로부터 질을 보호하는 락토바실러스 균 등 유익균이 죽어 자연 방어 기능이 떨어진다. 약산성인 여성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더라도, 지나치게 자주 세척하면 외음부의 유익균과 유해균 균형이 깨져 유익균이 질이나 요로로 침투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외음부는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필요하다면 순하고 향료가 들지 않는 세정제를 가끔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향이 첨가된 세정제를 사용하거나 질 내까지 씻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여성일반이해림 기자 2025/12/19 22:07
  • 생리 때 철분 부족해지는데, 고기 먹으면 해결될까?

    생리 때 철분 부족해지는데, 고기 먹으면 해결될까?

    생리 기간에는 월경으로 인해 혈액과 함께 철분이 빠져나가면서 피로감이나 무기력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런 철분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붉은 고기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될까? 영양 전문가들은 "일부 도움은 되지만, 그 자체로 충분한 해결책은 아니다"라고 말한다.우리 몸의 철분 대부분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 형태로 저장돼 있다. 이 때문에 생리 기간에는 철분 수치가 일시적으로 낮아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개인차는 있지만 생리 중에는 보통 약 30~45mL의 혈액이 손실되며, 이에 따라 수십 ㎎ 수준의 철분이 함께 줄어든다. 일부 여성은 월경과다증을 겪기도 하는데, 이 경우 출혈량이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나 철분 결핍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붉은 고기는 철분이 풍부한 식품으로 꼽히지만, 한 끼 섭취만으로 손실된 철분을 모두 보충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약 170g의 등심 스테이크에는 약 4㎎ 정도의 철분이 들어 있다. 생리로 손실된 철분량을 음식만으로 단기간에 채우려면 상당한 양의 고기를 섭취해야 한다. 영양사 엠마 레잉은 "생리 첫날 스테이크를 한 번 먹는 것만으로 철분 저장량이 곧바로 정상으로 회복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붉은 고기에만 의존하기보다 철분이 풍부한 다양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렌틸콩, 굴, 병아리콩, 시금치 등은 철분 섭취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을 곁들이면 철분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오렌지, 딸기, 피망, 키위, 브로콜리 등이 대표적이다. 반대로 커피나 차, 유제품, 와인, 통곡물 등은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철분이 풍부한 식사와 동시에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영양사 지안 제니 탕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특정 음식과 음료가 있다"며 "철분이 풍부한 식사 전후로 이러한 섭취를 제한하면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대부분의 사람은 생리로 인한 혈액 손실이 있어도 철분 보충제를 반드시 복용할 필요는 없다. 다만 생리량이 많거나, 지속적인 피로감이 있고, 혈액 검사에서 철분 수치가 낮게 나타나면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보충제 복용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장가린 기자 2025/12/19 21:00
  • “‘주사이모’가 마약 줬나”… 입짧은햇님 다이어트약 두고 논란, 무슨 일?

    “‘주사이모’가 마약 줬나”… 입짧은햇님 다이어트약 두고 논란, 무슨 일?

    17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44·본명 김미경)이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이모’ A씨로부터 다이어트약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약물이 마약류 관리 대상 식욕억제제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지난 18일 디스패치가 공개한 박나래 전 매니저와 A씨의 카카오톡 대화에는 입짧은햇님의 약 복용 정황이 담겼다. 대화 내용에서 A씨는 입짧은햇님의 복용 사례를 언급하며 “햇님이는 하루 3번, 심하게 먹는 날엔 4번도 먹는다”고 말했다.이날 디스패치가 공개한 약 사진과 의약품 정보에 따르면, A씨가 박나래와 입짧은햇님에게 제공한 약은 일명 '나비약'이라고 불리는 펜터민(Phentermine) 성분의 식욕억제제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일반적으로 나비약으로 알려진 알약은 흰색 나비 모양 정제다. 입짧은햇님이 받은 것으로 알려진 약은 분홍색 강낭콩 모양 정제로, 외형에서 차이를 보인다. 해당 정제는 펜터민염산염 18.75mg으로, 통상적인 나비약 용량인 37.5mg과는 다르다.펜터민은 의사의 처방 없이는 유통이나 복용이 불가능한 향정신성의약품이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펜터민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며, 적법한 처방 없이 매매·소지·투약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미수범도 처벌 대상이다.A씨는 의사 면허가 없는 인물로 알려졌다. 만약 해당 약물이 펜터민 계열로 확인될 경우, 의료법과 마약류관리법을 동시에 위반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입짧은햇님이 약 전달 과정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법적 책임 여부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A씨가 입짧은햇님에게 약을 맡기고, 이를 그의 매니저가 다시 박나래 매니저에게 전달했다는 주장이다.A씨는 또 입짧은햇님과 관련해 “내 약을 먹고 30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입짧은햇님이 특정 요일에 링거 시술을 예약하고,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지방 분해와 셀룰라이트 개선을 목적으로 한 고주파 기기를 이용한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이에 대해 입짧은햇님은 A씨가 근무하던 병원에서 부기 완화 목적의 약을 받은 적은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다이어트약 복용과 링거 시술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지인의 소개로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처음 만났고, 당시 의사로 알고 진료를 받았다”며 “현재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2025/12/19 20:00
  • 콜레스테롤 낮추는 참깨, ‘이렇게’ 안 먹으면 영양 흡수 안 된다

    콜레스테롤 낮추는 참깨, ‘이렇게’ 안 먹으면 영양 흡수 안 된다

    국부터 조림, 무침, 구이까지 한식을 먹을 때면 항상 참깨가 등장한다. 주로 요리 마지막 단계에서 식욕을 돋우는 고명으로 활용하는데, 참깨는 고명으로만 활용하기 아까울 정도로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참깨의 건강 효능과 섭취할 때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참깨는 항산화 물질과 식물성 단백질, 미네랄, 불포화지방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 푸드다. 참깨는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 참깨에 풍부한 세사민, 세사몰린 등의 항산화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예방하기 때문이다. 특히 참깨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세사민은 악성 콜레스테롤을 억제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압 상승을 낮춰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게다가 참깨에는 골격 형성에 기여하는 칼슘, 비타민, 인, 철분 등의 성분이 풍부해 뼈 건강에도 좋다.다만, 참깨의 이러한 건강 효능을 누리기 위해서는 참깨를 갈거나 으깨 먹어야 한다. 참깨는 단단한 껍질에 둘러싸여 있어 원물 그대로 섭취하면 체내에서 소화와 흡수가 어렵다. 씹는 것만으로는 참깨에 들어 있는 영양 성분들이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세사민 등 성분이 참깨 표면보다 안쪽에 집중돼 있어, 갈거나 으깨 먹을 때 흡수율이 높아진다. 참깨에 압력을 가하면 껍질이 부서지면서 안쪽의 영양 성분이 체내에서 흡수되기 쉬운 형태로 변한다. 따라서 참깨는 곱게 갈거나 으깨서 활용하면 좋다. 국이나 무침, 조림 요리에 추가해 맛과 영양을 더하거나, 요거트나 샐러드 토핑으로 활용하면 된다. 참깨를 미리 갈아두면 쉽게 산화되므로 사용할 때마다 소량씩 갈거나 으깨 먹는다. 또한, 간 참깨를 볶으면 항산화 물질인 세사몰린이 영양 효과가 큰 세사몰로 바뀌므로 사용 전 볶는 걸 추천한다. 
    푸드최소라 기자2025/12/19 19:00
  •  약사들이 뜯어 말리는 습관… ‘이것’ 버리지 말라던데?

    약사들이 뜯어 말리는 습관… ‘이것’ 버리지 말라던데?

    약병 안에 함께 들어 있는 실리카겔 봉지를 무심코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그대로 두는 것이 일부 약의 보존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생활 전문 매체 더쿨다운(The Cool Down)에 따르면, 의약품 정보를 소개하는 SNS 계정을 운영하는 약사 킴벌리 화이트는 최근 실리카겔 봉지를 버리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화이트는 영상에서 “처방약 병이나 일반약 병 안에 들어 있는 ‘Do Not Eat(섭취 금지)’ 표시의 실리카겔 봉지는 약병 내부의 습기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며 “약과 함께 보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실리카겔은 이산화규소(SiO₂)를 주성분으로 한 흡습제로, 주변의 수분을 흡수해 내부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화이트는 “일부 약은 습기에 노출되면 성분이 변하거나 효능이 저하될 수 있는데, 실리카겔이 이런 환경 변화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실리카겔 봉지에 적힌 경고 문구처럼 섭취해서는 안 되며,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그는 “실리카겔은 약을 보호하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해당 영상이 공개된 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실리카겔의 역할을 처음 알게 됐다”, “그동안 당연히 버리고 있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한편, 약의 효능을 오래 유지하려면 보관 환경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의약품은 직사광선과 고온을 피하고, 습기가 적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욕실이나 주방처럼 온도와 습도가 자주 변하는 공간은 약의 변질을 촉진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알약을 다른 용기에 옮기지 않고, 원래의 약병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성분 안정성과 사용 기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5/12/19 18:00
  • 살 빼려 먹었는데, 살찌우는 음식이었다… 5가지, 뭘까?

    살 빼려 먹었는데, 살찌우는 음식이었다… 5가지, 뭘까?

    건강식이라는 생각에 의심 없이 즐겨 먹었던 음식이 오히려 살찌는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음식 다섯 가지를 알아보자.◇아보카도아보카도는 심혈관 질환 예방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보카도 한개 당 약 30g의 지방이 함유돼 있고 열량도 약 200kcal로 높은 편이다. 아무리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이라 할지라도 과잉 섭취하면 내장 지방을 형성하는 원인이 된다. 하루에 아보카도 절반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단백질바단백질바는 단백질 보충이 간편하고 근육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인식 덕분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연맹의 조사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단백질바 20개 중 65%는 밥 한 공기 열량(약 300kcal)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특히 초콜릿 코팅이 된 일부 제품은 당 함량이 기준치를 크게 초과했다. 게다가 단백질 함량도 제품별로 큰 차이를 보여, 최대 3.8배까지 격차가 났다. 단백질바를 섭취하기 전에는 성분표를 확인해 단백질과 당류 함량을 살핀 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그릭 요거트단백질과 유산균이 풍부한 그릭 요거트는 다이어트 음식으로 유명하지만, 시판 제품을 고를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시판 제품 중에는 과일 맛이나 향료를 첨가해 당류 함량이 높은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 선호도가 높은 24개 요구르트 제품을 조사한 결과, 같은 양을 기준으로 그릭 요거트의 당 함량이 다른 유형의 요거트보다 최대 3배 이상 높았다. 지방 함량 또한 그릭요거트가 가장 많아 평균적으로 다른 요거트의 2배 수준이었다. 여기에 설탕이 코팅된 그래놀라나 꿀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아 내장 지방을 유발하는 고당분 식단으로 변질될 위험이 크다.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하려면 무가당 요거트로 선택하거나 토핑 없이 먹는 것이 좋다.◇시판 과일 주스시판 과일 주스는 탄산음료의 건강한 대안으로 여겨지지만, 제조 과정에서 식이섬유가 제거되고 농축액과 과당만 남는다. 식이섬유가 없는 액체 상태의 과당은 혈류로 즉각 흡수돼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킨다. 이로 인해 과다 분비된 인슐린이 당분을 지방으로 빠르게 축적한다. 또 액체 형태의 당분은 포만감이 적어 과도한 양을 섭취하게 만들 위험이 크다. ◇샐러드 드레싱샐러드는 채소를 섭취하기 좋은 식단이지만, 드레싱 선택에 따라 열량 섭취가 크게 늘 수 있다. 마요네즈 기반의 시저 드레싱과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은 100g당 열량이 각각 370kcal, 400kcal에 달한다. 신맛이 나는 드레싱이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고 지방 분해에 이롭다.
    푸드최소라 기자2025/12/19 17:12
  • 스윙스, ‘정관수술’ 받았다가 최근 ‘복원’… 이유 들어보니?

    스윙스, ‘정관수술’ 받았다가 최근 ‘복원’… 이유 들어보니?

    래퍼 스윙스(38)가 과거 정관수술을 했다가 이후 복원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스윙스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정자 검사를 받은 뒤 귀가하던 중, “8~9년 전에는 2세가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 비혼주의로 갈 거면 확실하게 가자 싶어서 정관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30대 초반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수술 전 의사에게 ‘혹시 복원 수술을 하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임신 확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5년이 지나서 복원 수술을 하면 임신 확률이 50%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스윙스는 이후 6~7년이 지나 마음이 바뀌어 정관 복원 수술을 받았고, 수술 약 6개월 뒤 병원을 찾아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검사 과정에서 정자를 하나하나 찾아야 했던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이날 영상에서는 검사 결과도 함께 공개됐다. 의료진은 “남성 호르몬 수치가 7.7로 매우 높은 편이며, 정자 수도 정상 범위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스윙스는 “당연히 수치가 낮을 거라 생각했는데 좋은 소식을 들으니 기분이 좋아졌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스윙스가 받은 정관수술은 정자가 이동하는 통로인 정관을 차단해 임신을 막는 수술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시행되는 남성 피임법이다. 영구적 피임을 목적으로 하며, 피임 성공률은 약 99%로 높은 편이다. 수술 시간은 10분 내외로 비교적 짧고, 국소 마취 후 음낭 피부를 절개해 정관을 절단한 뒤 양쪽 끝을 막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후 통증이나 합병증도 비교적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스윙스의 발언처럼 정관수술 후 시간이 지날수록 복원 수술의 성공률이나 임신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말은 사실일까? 윤철용 칸비뇨의학과 대표원장은 “정관수술 후 복원 수술까지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자연 임신에 도달할 가능성이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은 관찰된다”면서도 “이를 매년 10%씩 감소하는 공식처럼 단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다.정관복원술의 결과는 단순히 끊어진 정관을 다시 잇는 것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정관이 장기간 막혀 있는 동안, 정자를 성숙시키는 통로인 부고환에 기능적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복원 수술 후 정자 수는 어느 정도 유지되더라도, 정자의 활동성이 떨어질 수 있다. 윤철용 원장은 “실제로 대규모 연구에서도 정자 수 자체는 비교적 유지되는 반면, 운동성 정자 수는 시간 경과에 따라 감소하는 양상이 보고된 바 있다”며 “정자를 만들어내는 기능은 유지되더라도, 정자가 제대로 움직여 임신으로 이어지는 힘이 약해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정관복원술을 늦게 받는다고 해서 성공률이 급격히 무너진다고 보기보다, 불리한 변수들이 누적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 윤철용 원장의 설명이다. 윤철용 원장은 “시간이 지나도 정관이 다시 열릴 가능성, 즉 해부학적 개통률은 비교적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면서도 “실제 임신까지 이어질 확률은 정자의 질과 부부 요인에 따라 점차 불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신율은 남성 요인뿐 아니라 배우자의 연령과 여성 난임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며 “단정적인 수치로 불안을 조장하기보다는 수술 시점, 수술 방식, 수술 후 정액 검사 결과, 배우자 연령 등을 종합해 현실적인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정관복원술은 수술 자체만큼이나 수술 후 관리 과정이 중요하다. 임신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상처 안정화 ▲활동 제한 ▲정액 검사를 통한 경과 확인의 세 단계가 제대로 지켜져야 한다. 수술 직후에는 환부를 물에 젖게 하지 않고, 음낭을 지지하는 속옷을 착용하며 통증이나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는 활동을 피하는 것이 기본이다. 성관계나 사정(자위행위), 무거운 활동은 3~4주간 제한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조깅·자전거·격한 스포츠처럼 음낭을 당기는 운동은 6~8주 이상 제한이 권고된다.윤 원장은 “회복은 ‘컨디션 회복’과 ‘가임력 회복’을 구분해 봐야 한다”며 “일상생활 복귀는 1~2주 내외로 가능하지만, 정자가 정액에서 안정적으로 확인되고 임신이 가능해지는 과정은 수개월 단위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에서는 정액 검사를 6주, 3개월, 6개월 등으로 추적하며, 6주 수치만으로 성급히 결론을 내리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2/19 16:09
  • 271
  • 272
  • 273
  • 274
  • 275
  • 276
  • 277
  • 278
  • 279
  • 28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