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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계 소식]스텔라라, 성인 궤양성 대장염 1차 치료에 급여 확대

    [제약계 소식]스텔라라, 성인 궤양성 대장염 1차 치료에 급여 확대

    얀센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 우스테키누맙)'가 오늘(1일)부터 성인 중등도-중증의 궤양성 대장염의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된다.스텔라라 급여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6-메르캅토푸린 또는 아자치오프린 등 보편적인 치료 약제에 대해 적절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상기 약제가 금기인 성인 중등도-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된다. 기존에는 중등도-중증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서 1개 이상의 생물학적 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의 치료에서만 급여가 인정됐으나, 이번 급여 확대에 따라 기존 다른 생물학적 제제의 투약 여부와 상관없이 스텔라라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한국얀센 자가면역질환사업부 총괄 정태윤 전무는 “장기간 약물치료가 필요한 궤양성 대장염 질환 특성상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이 약효 소실과 부작용 등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 전무는 “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환자들이 처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생물학적 제제로서 스텔라라가 더 많은 환자에게 안정적인 관해 유지를 통한 치료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01 10:15
  • 매운맛 전성시대, ‘맵찔이’가 살아남는 법

    매운맛 전성시대, ‘맵찔이’가 살아남는 법

    이제 ‘매운맛’은 일상이다. 올해 출시된 ‘틈새라면 극한체험’은 매운맛을 나타내는 척도인 스코빌 지수가 1만 5000SHU에 달한다. 과거 매운 라면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신라면의 스코빌 지수가 3400SHU​인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높은 수치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소위 ‘맵찔이’들은 고전 중이다. 유행하는 음식을 먹어보려 해도 혀가 타는 듯한 고통에 두 손 두 발 다 들게 된다. 매운 음식을 최대한 덜 맵게 먹을 방법은 없을까?◇덜 맵게 하려면? 설탕·채소·버섯 더하기이미 조리된 음식을 덜 맵게 하려면 ‘단맛’을 더해야 한다. 가장 무난한 게 설탕이다. 음식의 맛과 농도에 따라 어울리는 단맛의 유형이 다르고, 단맛의 원천이 무엇인지에 따라 당도와 식감이 달라진다. 한명숙 요리연구가는 “꿀은 설탕보다, 설탕은 올리고당보다 달고, 꿀과 올리고당을 넣으면 음식이 걸쭉해진다”며 “이런저런 음식에 다 어울리면서 단맛을 조절하기 쉬운 건 설탕”이라 말했다. 혈당 조절을 해야 할 필요가 없는 ‘맵찔이’라면 설탕으로 쉽게 매운 강도를 줄여볼 수 있다.집에 있는 채소나 버섯을 추가해 음식을 다시 끓이는 방법도 있다. 채소나 버섯에서 배어 나온 수분에 ‘매운맛’이 희석되기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부들이 자주 추천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방법은 매운맛을 덜려다 단맛·신맛·짠맛 등 음식의 맛이 전반적으로 옅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한명숙 연구가는 “채소나 버섯의 수분으로 매운맛을 희석한다면, 밍밍해진 음식에 간을 더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물 대신 ‘시원한 우유’가 제격매운맛은 통각이다. 혀가 자극돼 얼얼하고 화끈거리는 상태를 두고 ‘맵다’고 표현한다. 혀의 열감을 진정시키는 게 ‘덜 매워지는’ 핵심이다. 따뜻하거나 탄산이 들어 있어 혀에 또 다른 자극을 줄 수 있는 음료는 매운맛을 더는 효과가 덜하다. 2019년 ‘영국 물리학회 투고논문집-지구 및 환경과학’에는 25~27°C인 미지근한 우유나 36~38°C인 따뜻한 우유보다 1.5~3°C의 차가운 우유가 매운맛을 더 효과적으로 완화해줬단 연구 결과가 실렸다. 같은 해 국제학술지 ‘생리학과 행동’에 게재된 논문에서 밝힌 바로, 탄산수·콜라·논 알코올 맥주는 매운맛을 완화하는 효과가 그리 크지 않았으며, 탈지우유·전지우유·탄산 없는 단 음료가 매운맛을 가장 잘 가라앉혔다. 다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단 음료 보다는 우유를 추천한다.한명숙 요리연구가 역시 매울 땐 ‘시원하면서도 단 음료’와 ‘우유’를 마시길 권한다. 우유는 부드러워서 자극받은 혀를 진정시키기 좋고, 시원한 온도는 화끈거리는 혀를 달래준다. 또 단맛은 매운맛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지나치게 매운 음식을 먹어서 위나 장이 아플 땐, 열감과 통증을 즉각적으로 식힐 수 있는 시원한 우유나 액상형 요구르트가 좋다.◇참기름이나 술 먹으란 속설은 확실치 않아캡사이신은 지용성이라 입이 매울 때 참기름, 버터같이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덜 맵단 얘기가 있다. 우유에도 보통 유지방이 있다. 그러나 지방이 캡사이신을 분해해 매운맛을 덜어준다고만 하긴 어렵다. 앞서 언급된 ‘생리학과 행동’ 게재 논문에 의하면 지방을 제거한 '탈지우유'와 제거하지 않은 '전지우유' 모두 매운맛을 완화했으나, 둘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팀은 매운맛을 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게 우유 지방이 아니라고 봤다. 한명숙 요리연구가는 "우유를 먹으면 매운맛이 가라앉는 이유가 꼭 지방이 캡사이신을 분해해서는 아니다"며 "우유의 부드러운 식감이나 시원한 온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말했다.알코올이 캡사이신을 분해하므로 음식에 도수 높은 술을 넣거나, 따로 마시면 덜 매워진단 속설도 마찬가지다. 이론적으로 알코올이 캡사이신을 분해하는 건 맞지만, 술에 들어있는 정도의 알코올만으로 매운맛이 잘 덜어질 거라 보긴 어렵다. 술은 대부분 수분으로 구성됐는데 물은 매운맛을 더는 효과가 미미해서다.
    푸드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9/01 10:10
  • [제약계 소식]메드트로닉코리아,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AV 출시

    [제약계 소식]메드트로닉코리아,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AV 출시

    메드트로닉코리아는 1일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AV(Micra AV)’에 대한 건강 보험 급여 등재를 마치고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라 AV는 방실전도 차단 환자를 포함해 다양한 부정맥 환자군에 적용할 수 있는 이식형 심박동기다.심방과 심실 사이의 전도가 차단된 방실전도 차단 환자는 전통적으로 흉곽(쇄골)을 절개해 전극선을 삽입하고 쇄골 부위에 심박동기 포켓을 만들어 전극선과 연결하는 흉곽 절개방식으로 치료됐다. 마이크라 AV는 약 2.6cm 크기의 기기 안에 심장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심방과 심실의 움직임을 조율하는 무전극선 심박동기이다. 흉곽 절개 없이 대퇴정맥을 통해 카테터로 우심실 안에 심박동기를 바로 이식할 수 있다. 쇄골 부위에 배터리를 삽입하지 않기 때문에 외관상 드러나지 않고, 전극선이 필요하지 않아 어깨의 움직임에 방해를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감염 등의 실질적인 합병증 위험을 줄여준다. 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 총괄 유승록 전무는 “더 많은 국내 부정맥 환자군에 마이크라라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메드트로닉은 앞으로도 획기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01 10:03
  • 국산 1호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 사전예약 시작

    국산 1호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 사전예약 시작

    오늘(9월 1일)부터 국내 개발 1호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 멀티주'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코로나19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스카이코비원멀티주(스카이코비원) 백신의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만든 백신이다.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고, 접종 일정에 맞춰 지난달 26일에 출하가 승인됐다.사전예약을 통한 접종은 9월 13일부터 이루진다. 이번달 5일부터는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에서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식약처 허가 사항에 따라 스카이코비원은 18세 이상 성인의 기초접종(1·2차)에 활용한다.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하게 된다. 3, 4차 접종에는 아직 허가되지 않았는데, 관련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사전예약이 시작한다"며 "mRNA 백신에 대한 이상반응 우려로 그간 기초접종을 꺼리신 분들께서는 국산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을 선택하시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8만157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만1273명, 해외유입 사례는 300명이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32만7897명이 됐다. 또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55명, 사망자는 1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6876명(치명률 0.12%)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1 10:00
  • [아나파 퀴즈] 바나나는 숙성 정도에 따라 건강 효과 다르다?

    [아나파 퀴즈] 바나나는 숙성 정도에 따라 건강 효과 다르다?

    - 바나나의 숙성 정도에 따라 건강 효과가 다르다. 녹색바나나는 암 예방에 효과적이고, 노란 바나나는 비타민이 풍부하다고 한다. 갈색 바나나는 어디에 더 좋을까?① 위염 예방② 심장병 예방③ 지구력 증진④ 면역력 증진 [알립니다]아나파퀴즈가 이번 52회차를 마지막으로 잠시 쉬어갑니다. 매주 목요일, 잊지 않고 아나파퀴즈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재정비 후 더 유익한 정보와 재미있는 퀴즈로 돌아오겠습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9/01 09:30
  • [잘.비.바] 비만은 게을러서 생기는 것이다?

    [잘.비.바] 비만은 게을러서 생기는 것이다?

    [대한비만학회-헬스조선 공동기획] 잘못된 비만 상식 바로잡기(잘.비.바) 34편대부분의 사람들은 비만이 지나치게 많이 먹고 덜 움직이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즉, 음식 조절이나 운동에 대한 개인의 노력과 의지가 부족해서 비만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만한 사람은 의지가 부족하고 게으른 사람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과도한 음식 섭취로 인한 칼로리 과잉과 상대적인 활동량 감소로 인한 에너지 과잉 상태가 장시간 지속되는 것이 비만의 주요한 원인인 것은 맞지만 실제 비만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간과해서는 안된다.일반적으로 비만은 일차성 비만과 이차성 비만으로 나눌 수 있고, 이 중 일차성 비만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일차성 비만의 발생은 개인의 식습관 및 생활 습관, 연령, 인종, 유전적 요인, 사회경제적 요소, 신경 내분비 변화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경우가 많아 뚜렷한 하나의 원인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즉, 고열량 음식의 잦은 섭취, 단순당 과도한 섭취와 같은 좋지 않은 식습관 및 운동을 하지 않는 생활패턴이 비만을 유발할 수 있지만, 실제 비만의 원인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식습관 및 생활습관 외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상당수는 개인이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약 10% 정도의 비만 환자에서는 유전 및 선천성 장애, 약물, 신경 및 내분비계 질환, 정신질환 등의 원인에 의해 이차적으로 비만이 유발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비교적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원인을 찾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소아에서는 일부 선천성 및 유전질환에 의해 비만해질 수 있는데, 특히 발달장애나 저신장과 동반된 비만의 경우 의심해봐야 한다. 성인의 경우, 항우울 약제 등과 같은 정신과 약물, 항간질약제, 스테로이드제제, 일부 당뇨병 치료제 등 다양한 약물이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갑상선기능저하증, 쿠싱증후군, 다낭성난소증후군 등과 같은 내분비 질환, 두부 외상이나 종양, 두개강내 수술 등과 관련해서도 비만이 유발 될 수 있다. 대부분의 이차성 비만은 개인이 스스로 원인을 찾기 어려우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호르몬검사를 포함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다.식사조절,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은 모든 원인의 비만에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자 예방법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비만은 단순히 개인의 노력과 의지가 부족해서만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며, 여러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가정의학과이경애 대한비만학회 교육위원회 위원 (전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2022/09/01 09:12
  • [아미랑] “저는 기도하는 의사입니다”

    [아미랑] “저는 기도하는 의사입니다”

    신앙은 가끔 상식을 초월할 때가 있습니다. 어느 종교를 믿든 벼랑 끝에 섰을 때는 무엇인가를 간구하게 됩니다.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목숨을 하늘에 맡기면 필히 돌봐줄 것이라는 믿음 같은 것이지요. 암 환자에게도 신앙의 힘이 필요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2/09/01 08:50
  • 발목 바깥쪽 아프면 접질려서… 안쪽 아프면?

    발목 바깥쪽 아프면 접질려서… 안쪽 아프면?

    발목과 발 통증은 흔하다. 무거운 체중을 얇디얇은 발목과 발이 지탱하고 있어, 헛딛기만 해도 무리가 가기 쉽기 때문이다. 빈번한 탓에 발목 통증을 방치하는 사람이 많은데, 치료가 꼭 필요한 질환일 수 있다.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별 의심 질환을 먼저 살펴보고,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발목 안쪽 통증발목 안쪽 뒤꿈치 깊은 곳이 아프다면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감염, 외상 후 관절염 등 관절염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발꿈치뼈를 안쪽으로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 안쪽 복숭아뼈 앞쪽이 아프다면 관절이나 인대에, 뒤쪽이 아프다면 뒤정강근 힘줄에 병변이 생겼을 수 있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 치료 등을 진행한 뒤, 운동 범위를 넓히는 재활 운동으로 치료할 수 있다. 안쪽 복숭아뼈 자체가 아프다면 스트레스성 골절을 의심해봐야 한다.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발목 안쪽이 아프고, 안쪽 복숭아뼈 아래를 누를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면 발목굴증후군일 수도 있다. 발목굴은 발목 안쪽의 뼈와 인대로 이뤄진 터널로, 신경·힘줄·혈관 등이 지나간다. 평발이거나, 비만하거나, 외상으로 비정상적인 구조물이 끼는 등의 이유로 위정강이 신경이 이 터널에서 압박받으면 발목굴증후군이 유발된다.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지만, 지방종 등 비정상적인 구조물이 꼈다면 수술해야 한다. 발목을 자주 접질렸거나, 급격하게 돌렸다면 삼각인대(안쪽 복숭아뼈에서 발목뼈로 뻗은 세모꼴의 인대) 염좌일 수도 있다. 그러나 삼각인대는 매우 튼튼해 흔한 질환은 아니다.◇​​발목 바깥쪽 통증발목을 자주 접질렸거나, 급격하게 돌렸을 땐 발목 안쪽보단 바깥쪽이 아프기 쉽다. 바깥쪽 인대 염좌로 바깥쪽 복숭아뼈 바로 아래 부위를 누르면 아프고, 발목을 안쪽으로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 발목 바깥쪽이 아프면서 복숭아뼈 뒷부분에 심한 통증과 부기가 발생했다면 힘줄염·힘줄윤활막염일 수 있다. 달리기, 테니스 등 반복해 발목 방향을 바꿔가며 달리는 동작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바깥쪽 복숭아뼈가 물렁물렁하게 붓거나,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한다면 복숭아뼈 피하윤활낭염일 수 있다. 흔히 스케이트, 등산화 등으로 복숭아뼈가 오랜 시간 압박받았을 때 발생한다. 통풍과 동반됐을 땐 이물질이 흘러나오기도 한다.◇발목 앞쪽 통증발을 발등 방향으로 굽힐 때 구부러지는 부위인 앞쪽 발목은 뼈로 보호되지 않고 피하조직과 바로 닿아있어, 이 부위가 아프거나 붓는다면 대부분 관절 이상이 원인이다. 발목을 위로 굽힐 때 통증이 악화되고 삐걱거린다면 관절염일 가능성이 크다. 발등 부위도 아프면서 붓고, 발가락을 펼 때 통증이 있다면 힘줄을 둘러싸는 얇은 막인 힘줄윤활막에 염증이 생겼을 수 있다. 꽉 조이는 신발을 신었거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서 잘 발생한다.◇​​​발뒤꿈치와 발바닥 통증발을 내디딜 때 종아리 아래쪽과 뒤꿈치가 아프고, 계속 걸으면 오히려 통증이 나아진다면 아킬레스힘줄염일 수 있다. 장딴지 근육을 많이 사용해 미세한 파열이 일어나면서 유발된다.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발바닥이 매우 아프고, 오래 서있을수록 통증이 더 심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장기간 서 있는 업무를 하거나, 비만하거나, 평발인 사람에게서 잘 나타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9/01 08:30
  • 엉덩이에 생긴 종기, 병원 가야 할 때는?

    엉덩이에 생긴 종기, 병원 가야 할 때는?

    엉덩이 종기는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다. 피부에 상주하고 있는 세균에 대한 면역 반응이 원인이기 때문이다. 대다수는 자연 치유된다. 그러나 감염이 근육 등 연부조직에 이르면 사라지지 않는 흉터가 남거나 걷는 데 지장이 생길 수도 있다. 드물지만 심한 경우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제 때 치료받아야 한다.종기는 모낭에 들어온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 모낭에 세균이 들어오면 염증 반응으로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의 속도가 느려진다. 이러면 혈관 투과성이 높아지는데 단백질의 혈관 밖 유출이 가능해진다. 백혈구도 마찬가지다. 외부로부터 침입한 세균이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백혈구가 혈관 밖 제한된 공간으로 유출되면 세포와 물질들이 모이고 반응하게 된다. 주변 조직은 빨갛고 뜨겁게 붓는다. 이런 반응으로 인해 통증 수용체가 자극되면 우리는 ‘아프다’고 느낀다.처음엔 아프고 단단한 붉은 결절로 시작해 커지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노란 고름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 손가락으로 살짝 눌리면 물렁물렁하게 변하다가 완전히 곪으면 고름이 터져 배출된다. 배출된 종기는 흉터와 색소침착을 남기지만 시간이 경과하면 대부분 자연 치유된다. 단순 종기의 경우 환부에 온찜질을 해주면 화농을 쉽게 배출될 수 있다.그러나 병원에 가야 할 때도 있다. ▲발열, 오한 등 전신 증상이 있는 경우 ▲병변이 큰 경우 ▲자주 재발하는 경우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초기에는 항생제 등 약물 치료로 완화가 가능하다. 그러나 치료시기를 놓쳐 염증이 근육 등 연부조직에까지 침범하게 된다면, 걷는 기능에 이상이 나타나거나 흉터가 더욱 커질 수 있다. 이럴 땐 수술을 통해 제거한다. 먼저 원인균을 죽이기 위해 절개와 배농을 실시한다. 빨갛고 뜨겁고 붓고 아픈 증상들은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진통소염제’ 사용으로 조절할 수 있다.평소 종기를 예방하는 완벽한 방법은 없다. 몸을 청결히 하고 덥고 습한 환경을 피해도 면역력이 약해지는 순간 재발할 수 있다. 다만 종기를 손으로 만지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종기를 제거하기 위해 오염된 기구나 손을 갖다 댄다면 세균을 공급해 2차 감염을 유발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 패혈증까지 겪을 수 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9/01 08:00
  • 도미노처럼… 빈혈이 무너뜨리는 노년 건강

    도미노처럼… 빈혈이 무너뜨리는 노년 건강

    나이가 들면 빈혈이 생기기 쉽다. 빈혈은 또 다른 증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대표적인 게 근력이 떨어지는 운동신경감소증(dynapenia)이다. 최근 빈혈과 운동신경감소증을 동시에 경험하는 노인은 둘 다 없는 노인보다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브라질과 영국 국제 합동 연구팀은 50대 이상 노인들을 다년간 추적 조사한 ‘영국 종단적 노화 연구(English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자료 일부를 활용해 빈혈·운동신경감소증​과 사망률 간 상관관계를 파악했다. 5310명의 노인에 대해 2년 주기로 조사한 건강상태 자료와, 4년 주기로 수집한 혈액 표본 및 신체계측 자료가 분석됐다. 이 연구에서는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가 남성에서 13.0g/dL, 여성에서 12.0g/dL 미만일 때 빈혈로, 악력계로 측정한 악력이 남성에서 26kg, 여성에서 16kg 미만일 경우 운동신경감소증으로 진단했다.연구 결과, 빈혈과 운동신경감소증이 동시에 있으면 남성은 사망률이 64%, 여성은 117%까지 상승했다. 빈혈과 운동신경감소증 둘 다 없는 집단과 비교한 결과였다.빈혈이 있으면 신체 각 부분에 산소가 잘 조달되지 않아 신체기능이 떨어진다.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장기가 손상될 위험도 있다. 근력이 약해지는 운동신경감소증이 생기기도 쉽다.빈혈과 운동신경감소증은 각각의 원인만으로도 사망률과 상관관계를 가진다. 미국의 성인 빈혈 환자들을 각각 4년, 11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빈혈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사망위험이 50% 이상 컸다. 운동신경감소증이 있는 브라질 노인들을 10년간 추적한 연구 결과에선 운동신경감소증이 있는 노인들이 사망하는 비율이 없는 노인들의 사망률보다 높았다.이 연구는 최근 국제학술지 ‘노인학 및 노인병학(Archives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의 온라인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종합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9/01 07:30
  • 팔자주름 고민이라면… ‘이 습관’ 바꿔야

    팔자주름 고민이라면… ‘이 습관’ 바꿔야

    나이가 들면 몸 곳곳에 주름이 생긴다. 노화 과정에서 피부 속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줄어들고, 유·수분이 부족해져 탄력이 유지되기 않기 때문이다. 얼굴 역시 피하 지방이 줄면 중력 방향으로 피부가 늘어나고 처지면서 여러 형태의 주름이 나타난다. ‘팔자주름’이 대표적이다. 팔자주름은 양쪽 콧방울에서 입 꼬리까지 이어지는 주름으로, 다른 주름에 비해 눈에 잘 띄어 실제 연령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는 원인이 되곤 한다. 볼 살이 탄력을 잃고 처지면 팔자주름이 더욱 깊어질 수 있으며, 피부 손상, 수분 부족 등도 영향을 미친다.피부 노화가 주름이 생기는 직접적인 원인이라면, 여러 생활습관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요인이 된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수면 자세는 볼을 누르고 주름진 부위에 자극을 가해 팔자주름이 생기고 깊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얼굴을 자주 찌푸리거나 입술을 오므리는 습관, 흡연 등도 영향을 미친다. 담배를 피우면 담배 속 독성 물질이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담배를 입에 물고 숨을 들이마시는 동작으로 인해 입가에 팔자주름이 생기기 쉽다. 같은 이유로 잦은 빨대 사용 역시 팔자주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주름은 한 번 생긴 후 쉽게 사라지지 않으므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평소 수분크림, 영양 크림 등을 잘 바르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피부를 보호하도록 한다. 앞서 언급한 생활습관들을 개선하며, 특히 엎드려 자는 자세나 턱을 괴는 습관은 지양해야 한다. 잘 때는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상태에서 자고, 물이나 음료를 마실 때는 입구가 넓은 병이나 컵을 이용하도록 한다. 평소 입 모양을 ‘아, 에, 이, 오, 우’로 만들며 반복하는 입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9/01 07:00
  • 척추 전이암 환자 재활 도울 새 수술법 나왔다

    척추 전이암 환자 재활 도울 새 수술법 나왔다

    척추로 전이된 암은 제거 과정에서 척추가 무너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척추 고정수술을 하면, 허리를 거의 움직일 수 없게 돼 망설이는 환자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척추 수술 후 불편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박진훈 교수‧신홍경 전문의 연구팀은 척추 종양 제거 후 척추 무너짐 예방을 위해 시행해 온 척추 4마디 이상 나사못 고정 수술법 대신, 척추 마디를 최소한으로 고정하거나 아예 고정하지 않는 방법을 사용해도 치료 결과에 문제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전이성 척추 종양은 주변 신경을 눌러 압박하고,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매우 크다. 그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만, 기존 척추 고정수술은 등 쪽을 30cm 이상 절개해 척추 4마디 이상을 고정하는 큰 수술이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말기 암 환자는 수술 자체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전이성 척추 종양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환자 상태, 종양 특성 등을 고려해 상황에 따라 척추 최소 고정 수술법을 적용했다.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종양 크기, 위치, 침투 상태 등에 따라 척추를 고정하는 나사못의 길이와 굵기 등을 조정했다. 연구팀은 종양 제거 후 기존의 절반인 척추 2마디만 조정한 나사못으로 고정하거나, 척추 고정을 하지 않고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만 치료하는 수술을 시행했다.그 결과, 합병증 발생률은 크게 줄었으며 환자들의 삶의 질은 높아졌다. 박진훈 교수팀이 맞춤형 수술을 진행한 105명의 치료 결과를 보면, 최소 고정만 해도 혈종이나 재발 등 합병증 발생률은 약 6%였다. 기존 수술방법의 합병증 발생률이 10~20% 수준임을 고려한다면, 척추 최소 고정 수술법의 합병증 위험은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최소 고정 수술법은 삶의 질 만족도도 높았다. 주관적인 삶의 질 정도를 검사하는 여러 지표(ECOG-PS, KPS 등) 점수를 보면, 환자들은 거의 활동 불가능 상태에서 수술 후 어느 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고 답했다.또한 최소 고정 수술법은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지 않았다. 1년 생존율에서는 기존 수술법과 척추 최소 고정 수술법이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암 치료 측면에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박진훈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맞춤형 척추 최소 고정 수술법을 적용하면, 통증이 너무 심해 수술이 필요하지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할 수 없었던 암 환자도 수술할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맞춤형 수술을 통해 수술 후 합병증 위험이나 통증이 크게 줄일 수 있어 환자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메디신(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01 06:00
  • 커피 ‘이렇게’ 마시면 식도암 위험 증가

    커피 ‘이렇게’ 마시면 식도암 위험 증가

    커피를 뜨겁게 마시면 식도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캠브릿지대와 브리스톨대, 스웨덴 카롤린스카대 연구진은 커피 섭취와 암 발병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36만 명 이상의 커피 소비 등과 관련된 변이 유전자 자료를 '멘델 무작위 분석법'(Mendelian randomization)으로 분석했다. '멘델 무작위 분석법'이란 특정 질병의 환경적 위험인자들과 그와 연관이 있는 유전자 변이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해 인과관계를 추론하는 연구 방법이다.그 결과, 유전적으로 커피를 마실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간주되는 사람들은 식도암에 걸릴 가능성이 약 3배 더 높았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가 나온 이유로 커피를 마셨을 때의 온도에 주목한다. 뜨거운 커피는 식도의 조직에 손상을 입히고 그에 따라 식도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실제 식도암 발병 가능성은 대체로 커피의 온도가 높을 때 더욱 높게 나타났다. 따뜻한 커피를 마신 사람은 식도암 발병 위험이​ 2.7배 증가했으며, 뜨거운 커피와 매우 뜨거운 커피를 마신 사람은 각각 5.5배, 4.1배 증가했다.연구 저자인 스티븐 버제스 박사는 “뜨거운 음료는 암의 전조인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뜨거운 물은 식도암 쥐 및 생쥐 모델에서 발암을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따라서 뜨거운 차나 커피를 마실 때는 식을 때까지 기다린 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임상영양 저널(Clinical Nutrition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9/01 05:30
  • 충치 잡는 자일리톨, 의외의 '효과' 조명

    충치 잡는 자일리톨, 의외의 '효과' 조명

    충치 억제 효과로 알려진 자일리톨이 귀 감염 예방·체중 관리·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호흡기 감염 위험과 증상 악화를 막고, 골다공증 위험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한다.영국의 의학 전문지 ‘메디컬 뉴스 투데이’에 따르면 껌의 소재로 자주 사용되는 자일리톨은 많은 과일과 채소에 든 당(糖)알코올류의 일종으로, 저열량 감미료다. 자일리톨에 관한 대부분의 연구는 충치를 예방하는 기능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자일리톨은 치아의 플라크 형성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줘 충치균의 증식을 늦출 수 있다.2020년의 한 리뷰 논문에선 자일리톨이 연쇄상 구균 등 충치균 억제에 효과적일 뿐아니라 치아 민감도를 완화하고, 미래의 충치 위험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2016년에 발표된 메타분석 논문에선 자일리톨이 어린이의 귀 감염을 예방하는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에게 어떤 형태로든 자일리톨을 제공하면 급성 중이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2020년 리뷰 논문에선 자일리톨이 식사 후 더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했다. 2021년 수행된 소규모 연구에선 자일리톨이 혈당과 인슐린 수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자일리톨이 당뇨병 환자에게 안전한 설탕 대체물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자일리톨이 호흡기 감염 위험과 증상의 악화를 줄여준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2016년 연구에선 자일리톨이 체내에서 칼슘 흡수를 도와 골밀도를 강화하고, 골다공증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일리톨이 특히 다른 감미료와 비교해 건강에 위험을 초래한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 다른 감미료와 마찬가지로 자일리톨은 일부 사람에게 메스꺼움과 팽만감과 같은 복부 불편을 유발할 순 있다. 자일리톨이 개에게 독성이 있다는 점은 기억할 필요가 있다. 소량이라도 발작·간부전·사망을 유발할 수 있다. 개에게 자일리톨을 함유한 식품을 제공해선 안 되고, 자일리톨이 함유된 모든 제품을 개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9/01 05:00
  • 직장인 '점심 헬스'는 어떻게 소화불량을 유발하나?

    직장인 '점심 헬스'는 어떻게 소화불량을 유발하나?

    하루를 빡빡히 채워 살아가는 현대인은 운동하고 싶어도 시간이 마땅치 않다. 보통 겨우 짬 내는 시간은 점심시간. 실제로 사내 헬스장은 점심시간이면 북새통을 이루곤 한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 한 선택이 오히려 소화불량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점심 헬스, 만성 소화불량 유발할 수도먼저 점심시간을 쪼개 운동하려면, 밥을 서둘러 먹어야 한다. 위장에 부담이 갈 가능성이 크다. 이때 강도 있는 운동을 하면 소화기관 근육(내장근)에 집중돼야 할 혈류가 골격근으로 집중된다. 내장근의 혈액량과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부족해지면서 소화가 어려워진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만성 소화불량, 기능성 위장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점심을 먹지 않고 운동하는 것도 좋지 않다. 에너지를 낼 영양소가 들어오지 않은 상태로 운동하면 쉽게 지쳐 운동 효과가 떨어지고, 이후 폭식할 위험이 커진다. 점심 운동을 끝내고 1~2시간 후엔 피로물질인 젖산이 많이 분비돼, 업무나 학업에 지장이 갈 수도 있다. 저녁 식사 직후에 운동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점심과 마찬가지로 식사 직후 운동은 소화를 방해한다.◇아침엔 저강도, 저녁엔 고강도 운동그럼 언제 운동하는 게 좋을까? 아침에 저강도 운동을, 저녁 식사 2시간 후에 고강도 운동을 하면 된다. 아침에 고강도 운동을 하면 밤새도록 굳어있던 몸에 무리가 가 온종일 뻐근하거나 피곤할 수 있다. 간단한 체조나 걷기 운동으로 해를 보면서 몸을 부드럽게 풀어주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가 활발해진다. 다만, 당뇨나 심장질환이 있다면 아침 운동을 삼간다. 약을 복용하는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아침 운동을 하면 저혈당이 올 수 있고, 혈압은 아침에 올라 심장질환자가 아침 운동을 했다간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밤에 고강도 운동을 한 뒤에는 목욕, 요가, 스트레칭, 명상 등으로 활성화된 교감신경과 수축한 근육을 이완해주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9/01 01:00
  • 물로 효과 없는 ‘구강 건조’, 이렇게 해결한다

    물로 효과 없는 ‘구강 건조’, 이렇게 해결한다

    환절기엔 몸 구석구석이 다 건조하다. 대기 중 습도가 마르다 보면 입안도 덩달아 건조해질 수 있다. 바로 ‘구강건조증’이다.◇나쁜 생활 습관이나 평소 앓는 질환이 주원인생활 습관이 흐트러지면 일시적으로 입안이 건조해질 수 있다. 격한 운동,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 수분 섭취 부족, 대기 건조, 입으로 숨 쉬는 습관 등이 대표적 원인이다. 술 담배를 자주 하거나 카페인을 자주 섭취할 때도 생길 수 있다. 생활 습관을 고치면 증상도 없어지는 게 보통이다. 입안이 건조하면 없던 구강질환도 생기기 쉬우니, 입을 마르게 한 원인을 찾아 교정하는 게 좋다.평소 앓던 질환 탓에도 구강 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는 침 분비량이 부족하지 않은 데도 입이 메마르다고 느낄 수 있다. ▲고혈압 치료제 ▲항히스타민제 ▲진정 수면제 ▲항우울제 등을 오래 복용하면 입안이 건조해질 수 있다.◇입안 촉촉하게 유지하고, 인공타액 사용입안이 마르면 구강 위생 상태가 나빠지고 일상도 불편해진다. ▲치주 질환 ▲치아 우식증 ▲설태가 있는 사람에게 구강건조증이 생기면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 구강 건강에 이상이 없던 사람이라도 입이 메마르면 흔히 ‘단내’라고 하는 침 냄새가 나게 된다.구강 건조증이 있다면 일반인이 쓰는 치약 말고,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지 않은 구강 건조증 환자용 치약을 선택해야 한다. 계면활성제가 입안의 수분을 빼앗기 때문이다.부득이하게 일반 기성품을 써야 한다면 입안에 남은 계면활성제가 없게 물로 연거푸 헹궈야 한다. 자고 있을 땐 침 분비량이 줄어드니 가습기를 틀어 공기를 촉촉하게 하고, 무설탕 껌이나 사탕을 먹어 침 분비를 유도하는 게 좋다.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 입을 계속 적셔주는 건 기본이다.습관 교정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인공타액이나 침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을 쓰는 방법도 있다. 국내에선 카르복시메틸셀룰로스(CMC·carboxymethylcellulose) 계열 인공타액이 스프레이나 겔 형태로 유통되며, 침 분비를 촉진하는 약제로는 ‘필로카핀(pilocarpine)’을 처방받을 수 있다. 방사선 조사나 자가면역성 전신 질환인 ‘쇼그렌증후군’으로 말미암아 생긴 구강건조증은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치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8/31 22:30
  • 아, 황혼육아… 세상의 '할머니'들을 보듬을 이유

    아, 황혼육아… 세상의 '할머니'들을 보듬을 이유

    지난 30일 방송된 KBS2 TV 예능프로그램 ‘오케이? 오케이!’에선 황혼육아 중인 할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방송을 통해 할머니 사연자는 “육아를 하면서 내 생활이 다 사라져 힘들다”고 호소했다. 방송에 나온 사연자 외에도 실제 황혼육아 중인 조부모들이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1년 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정에서 영유아를 돌보는 사람의 85%가 조부모다. 황혼육아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질병에 대해 알아본다.▷우울증=자신의 시간을 갖지 못하고 아이만 돌보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인다. 대화가 통하지 않는 아이에게 온 신경을 쓰는 것도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증상으로 식욕저하, 우울감, 불면증 등이 나타난다.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거실에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틀어놔 고립감을 줄이고, 아이의 생활 패턴에 맞춰 아이가 낮잠을 잘 때 함께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손목터널증후군=아이를 들어 올리거나 눕힐 때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 부위의 힘줄과 신경에 여러 자극이 가해져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나이 든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근육과 인대가 약하며 폐경을 기점으로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해 뼈와 연골이 약해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손목을 손등 쪽으로 꺾는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팔을 뻗은 상태에서 손등을 위로 해 손목을 아래로 꺾는다. 손바닥 쪽 팔 근육과 팔꿈치 안쪽이 당겨지는 것이 느껴지면 10~20초 동안 정지한다. 이 동작을 2~3회 반복 실시하면 된다.▷척추관협착증=허리를 숙이는 동작만으로도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2.5배에 달한다. 아이를 재우기 위해 등에 업힐 땐 더더욱 척추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척추가 반복해서 과도한 자극을 받으면 척추관협착증이 생길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등이 좁아져 허리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으로, 추간판이 튀어나와 척수와 신경을 직접 누르고 혈류 장애를 일으키면서 통증이 생긴다. 따라서 아이를 안거나 업을 땐 무릎을 굽히고 아이 키 높이 정도로 몸을 낮춘 다음에 아이를 가슴에 밀착시켜 안아 올려야 한다. 30분 이상 안거나 업지 말고, 안고 있을 때는 허리를 곧게 펴는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8/31 22:00
  • 오미크론 백신, 기존 감염자·4차 접종자도 맞아야 할까?

    오미크론 백신, 기존 감염자·4차 접종자도 맞아야 할까?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개량백신 접종 계획 윤곽이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올해 4분기에 모더나와 화이자가 각각 개발한 개랑백신을 도입하고,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량백신은 언제, 누구부터 접종하게 될지, 4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도 있는 상황에서 추가 백신을 맞는 게 의미가 있을지 방역당국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알아보자.◇기존 백신보다 1.75배 중화능 높고 부작용 빈도 낮아4분기에 우선 도입될 개량백신은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우한주)와 BA.1 변이를 겨냥한 2가 백신으로, 기존 백신보다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의 오미크론 BA.1 변이 기반 mRNA 백신의 경우, 기존백신 대비 우한주에는 1.22배, BA.1에는 1.75배 더 높은 중화능(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할 수 있는 중화항체의 능력)을 보였다. 최근 유행 중인 BA.4/BA.5에 대해서는 기존백신보다 1.69배 높은 중화능이 확인됐다.화이자의 BA.4와 BA.5 기반 mRNA 백신은 우한주 기반 기존 백신보다 BA.4와 BA.5에 대한 중화능이 약 2.6배 높았다.개량백신의 이상반응은 기본 백신과 비슷했으나, 발생 빈도는 더 낮았다. 모더나가 공개한 개량백신 임상시험 자료를 보면, 개량백신 접종 후 국소 이상반응으로 통증 77%, 발적 7%, 겨드랑이 부기 17% 등이 확인됐다. 전신 이상반응으로 는 열 4%, 두통 44%, 피로감 55%, 근육통 40%, 관절통 31%, 메스꺼움·구토 10%, 오한 24% 등이 보고됐다.◇최종 접종·확진일 4~6개월 이후 접종… 면역저하자·60세 이상부터개량백신의 구체적인 접종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정부는 개량백신 도입 즉시 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으나, 도입 물량과 시점 등이 협의 단계라 정확한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은 상황이다.개량백신 국내 사용허가가 완료되더라도, 아무나 바로 접종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개량백신은 18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접종을 허용하되, 건강 취약계층 중심으로 우선 접종을 시행한다. 접종 1순위는 요양병원·시설 및 그와 유사한 시설 등 종사자와 입소자,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이다.1순위에 해당하더라도 WHO의 추가접종 가이드라인에 따라 최종 접종일 또는 확진일 기준 4~6개월 이후 접종이 권고된다.접종간격은 4차 접종 후 효과 감소 등 과학적 근거 및 국외 2가 백신 접종동향 등을 참고 후 연구결과·방역상황 등에 따라 앞으로 변동될 수 있다.◇기 감염자·4차 접종자도 중증 예방 효과 기대기존 코로나 감염자와 4차 접종까지 이미 마친 사람에게 개량백신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백경란 방대본 본부장은 "4차 접종자의 2가 백신 추가 접종에 대한 임상적인 효과가 직접적으로 발표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임상 결과에서 중화항체가가 상승하는 것을 확인한 결과, 기존 유행상황에선 추가 접종을 통해 중증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감염 자체도 예방하는 효과를 일부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백 본부장은 "4~6개월 간격을 두고 예방접종을 하면, 이상반응 우려가 커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다"라며 "기 확진자도 감염 후 4~5개월 간격을 두고 2가 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한편, 허가 절차상 국내에선 모더나 개량백신이 먼저 접종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 개량백신은 7월 29일, 화이자 개량백신은 8월 29일에 품목허가 신청을 해 임상현장 사용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최근 유행을 주도하는 BA.4와 BA.5를 겨냥한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미국 긴급사용승인 신청 절차가 진행 중으로, 국내 도입은 미정이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8/31 21:00
  • 잘 때 10초 이상 숨 멈추는 ‘이 질환’… 치매 위험도 높여

    잘 때 10초 이상 숨 멈추는 ‘이 질환’… 치매 위험도 높여

    수면무호흡증이 뇌 손상과 함께 치매, 심뇌혈관질환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기존 연구와 달리 장기간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sc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거나 상기도가 자주 좁아져 호흡에 문제가 생기는 수면장애 증상이다. 수면의 질을 낮춰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를 유발한다. 문제는 수면 중 증상이 발생해 환자가 인지하기 어렵고 장기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치매, 인지장애는 물론, 고혈압,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팀은 장기간·대규모 추적관찰을 통해 수면무호흡증이 성인 뇌구조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 기존에도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여러 연구가 진행됐지만 대부분 추적·관찰기간이 짧고 대상이 적었으며, 증상이 장기간 이어질 때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성인 1110명을 수면무호흡증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1·2차 음성) ▲호전군(1차 양성, 2차 음성) ▲발생군(1차 음성, 2차 양성) ▲지속군(1·2차 양성)으로 분류한 뒤, 1차(2011년~2014년), 2차(2015년~2018년) 등 4년 간격으로 뇌 자기공명영상(MRI)과 신경인지검사 결과를 비교·분석했다.연구결과, 수면무호흡증 발생군은 집중력·시각정보처리 기능 관련 뇌영역이 손상된 반면, 호전군은 손상된 시각기억 경로가 회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속군의 경우 시각기억 관련 뇌 손상이 발견됐으며, 특히 60세 이상과 남성에게서 이 같은 변화가 더욱 잘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수면무호흡증 발생군의 무호흡 증상이 대부분 경증이었음에도 인지저하 및 뇌 손상이 확인됐다.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을 조기발견하지 못하면 뇌기능이 저하될 있으며, 치료받지 않을 경우 치매 등 인지장애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에는 중증 수면무호흡증만 치료했으나, 경증 수면무호흡증도 치료·관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윤창호 교수는 “연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을 조기 진단하고 치료한다면 예후가 좋은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 및 인지장애의 발생을 낮추기 위해 적극적인 진료·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질병관리청이 지원한 이번 연구는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 하버드의대 로버트 토마스 교수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에서 발행하는 ‘자마네트워크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신경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31 20:00
  • 짠 음식 말고… 얼굴 붓는 이유 4

    짠 음식 말고… 얼굴 붓는 이유 4

    보통 라면 같이 짠 음식을 먹고 자면 다음날 얼굴이 붓는다. 그러나 짠 음식 말고도 얼굴을 붓게 만드는 원인들이 있다. 호르몬의 작용이나 콩팥병으로 인해 체내 염분 및 노폐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부종이 생기는 것이다. ◇에스트로겐·코르티솔 등 호르몬이 부종 만든다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얼굴을 붓게 한다. 에스트로겐은 배란기에 왕성하게 분비되는데 염분과 수분을 정체시키는 작용을 해 얼굴 부종을 유발한다. 여성 호르몬으로 인한 부종은 식이 요법으로 개선할 수 있다. 염분과 카페인, 정제된 탄수화물, 초콜릿, 알코올, 과도한 지방이 든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또한 일주일에 3회 이상 빠르게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얼굴 부종이 심해진다. 코르티솔은 콩팥 위에 있는 부신에서 분비되며, 체내 염분 대사를 방해해 얼굴을 붓게 만든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뇌하수체에서 항이뇨호르몬도 분비되는데, 이것 역시 얼굴을 잘 붓게 만든다. 항이뇨호르몬은 소변이 배설되는 것을 막아 몸 속 수분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다.◇콩팥이나 갑상선 기능 이상 있어도 얼굴 부어콩팥은 몸 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얼굴 부종이 심해질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신부전은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병으로, 노폐물과 수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돼 얼굴이 붓게 된다. 또한 신증후군은 콩팥 모세혈관에 이상이 생긴 병으로, 혈액 속 수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 피부 밑에 고여 얼굴을 비롯한 온몸이 붓게 된다. 콩팥 질환은 원인에 따라 이뇨제, 항생제, 면역억제제 등을 써서 치료할 수 있다.갑상선 기능이 떨어져도 얼굴이 잘 붓는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줄어들면 피부 진피층에 있는 점다당질 성분이 분해되지 않는다. 점다당질은 수분을 끌어들이는 성질이 있어 피부를 붓게 한다. 이때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 치료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8/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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