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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음식, 식도·위뿐 아니라 ‘뇌’에도 안 좋아
짠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암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다.◇식도 자극해 암 유발짠 음식은 소화기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과도하게 짠 음식은 식도에 자극을 준다. 음식과 식도암 사이 상관관계를 조사한 34개의 연구를 메타 분석했더니 절인 채소를 많이 먹었을 때 식도암 위험이 2배까지 증가했다는 연구가 영국암저널에 실렸다. 짠 음식은 위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이 적게 섭취한 사람과 비교해 위암 발병 위험이 4.5배 높았다.◇스트레스 많아져음식을 짜게 먹으면 스트레스도 상승한다.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 중 하나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치가 올라간다. 뇌가 이 호르몬에 과다 노출되면, 스트레스 수치가 함께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팀이 쥐를 고염분 식단 그룹과 정상적인 식단을 하는 그룹으로 나눠 소금 섭취가 스트레스 수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고염분 식단 그룹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75% 증가했다. 환경적 스트레스에 대한 호르몬 반응 또한 정상적인 식단 그룹의 두 배인 것으로 나타났다.◇짠 음식 안 먹으려면염도계를 사용하면 짠 음식을 덜 먹을 수 있다. 염도계는 음식에 측정 센서를 갖다 대면 염도를 표시해주는 기계다. 음식 염도는 0.6~0.7% 정도가 적당하며, 저염식을 하고 싶을 때는 0.2%까지 낮추면 된다.가공식품의 경우 평소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하고 고르는 것도 좋다. 비슷한 제품이라도 나트륨 함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을 골랐을 땐 조리하기 전에 물에 한 번 씻어내거나, 채소 등을 더 넣어 요리하면 좋다.
암일반
김서희 헬스조선 기자
2022/11/18 06:15
약, '우유·주스'와 먹으면 위험한 이유
약의 쓴맛을 감추기 위해 우유나 과일주스 등과 함께 약을 먹는 경우가 있다. 별 것 아닌 일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이는 상당히 위험한 행위이다. 약을 물 아닌 다른 음료와 먹으면 위험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자.◇약 흡수 방해하고 부작용 위험 높여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우유도 약과 함께 복용하는 건 좋지 않다. 우유에 포함된 칼슘, 철분, 락트산이 약물의 흡수를 방해한다. 특히 항생제는 우유와 함께 먹어선 안 된다. 우유 속 칼슘이나 철분 등의 성분은 테트라싸이클린계, 퀴놀론계 항생제의 체내 흡수를 방해해 약효를 떨어뜨린다.체내 산도(pH)에 영향을 주는 과일주스, 이온음료도 약과 함께 먹어서는 안 된다. 약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산도는 약의 체내 흡수와 작용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과일주스의 경우, 과일 성분이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주스로 많이 활용되는 자몽은 'CYP3A4'라는 약물 분해효소를 억제해 혈중 약물 농도를 높여 부작용 위험도 키운다.탄산수, 사이다, 콜라 등 탄산음료도 안 된다. 발포성 음료에 포함된 탄산가스는 위장벽을 자극, 위장장애 위험을 키운다.커피나 차, 술도 당연히 약고 함께 먹으면 안 된다. 커피나 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 술에 포함된 알코올은 약효를 변화시켜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미지근한 물 충분히 마셔야약은 충분한 약의 미지근한 물과 함께 먹는 게 가장 좋다. 애초에 약은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개발하기 때문에 정확한 약효를 얻고 싶다면 미지근한 물과 함께 먹어야 한다. 차가운 물은 위 점막 흡수력을 저하할 수 있다.물의 양은 250~300mL 정도가 좋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약이 식도에서 녹아 식도 궤양이 생길 수도 있고, 약 흡수 속도가 느려 약효가 제대로 발휘되지 않을 수 있다.
기타
신은진 기자
2022/11/18 06:00
심뇌혈관질환 위험 낮추려면 ‘이때’ 운동이 가장 좋다
아침에 운동하는 습관이 심장 질환과 뇌졸중 발병 위험을 낮춰준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라이덴대 의료 센터는 운동 시간과 심혈관질환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UK 바이오뱅크(UK Biobank) 프로젝트에 참여한 약 8만 7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오전 8시경 ▲오전 10시경 ▲정오 ▲저녁 7시경에 운동하는 네 그룹으로 나누어졌다. 연구진은 활동량 추적 장치인 피트니스 트래커를 통해 참가자들의 운동 시간 등을 기록하고 이들을 6~8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이 기간에 2911명에서 심장 이상 증상이 나타났으며 약 800명이 뇌졸중을 앓았다.연구 결과, 연구진은 오전 8시에서 오전 11시 사이에 운동하는 것이 심장 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오전 시간대에 운동하는 사람들은 정오에 운동하는 사람들보다 심장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16% 낮고 뇌졸중에 걸릴 확률은 17% 낮았다. 대개 남성보다 여성에서 운동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예방효과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의료 센터의 연구 수석 저자인 레이먼드 누르담은 “시간과 관계없이 운동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 맞다”며 “하지만 우리의 연구는 아침에 운동하는 것이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심혈관일반
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11/18 05:30
2000만 명이 위험에 빠진 ‘이 병’ 동양인이 취약하다는데…
당뇨병은 국내에서 6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국내 인구 10만 명 당 17.5명이 당뇨병으로 사망했다.대한당뇨병학회는 지난 9월 당뇨병 팩트 시트(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1)에서 2020년을 기준으로 국내 당뇨병 환자가 600만 명을 넘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당뇨병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학회가 2012년 팩트 시트에서 2050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한 환자 수 591만 명을 30년 앞서 추월한 것으로, 2010년 당뇨병 환자 수가 312만 명임을 감안할 때 10년 새 약 2배 증가한 것이다.학회는 또 2020년 당뇨병 고위험군인 당뇨병 전단계 인구를 약 1583만 명으로 추산해 당뇨병 환자 600만 명을 포함, 우리 국민 2000만 명 이상이 당뇨병 또는 당뇨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경고했다.당뇨병은 우리나라를 포함하는 동양인에게 더 심각한 질병으로 알려진다. 전 세계 당뇨병 환자 중 약 60%가 아시아에 거주하고 있을 정도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은숙 교수는 “동양인이 서양인에 비해 췌장 크기가 작아 상대적으로 인슐린을 적게 분비하고 췌장 기능도 떨어져 당뇨병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이런 신체적 조건에 식습관은 서구적으로 변하다 보니 내장비만이 늘고 상대적으로 당뇨병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체중 줄고, 갈증 심하고, 소변 자주 마렵다면 이미 당뇨병 당뇨병은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혈액 안에 있는 포도당(혈당)이 정상치보다 높아 소변으로 넘쳐 나오는 질환이다. 당뇨병(糖尿病)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다. 포도당은 우리 몸이 활동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원을 만들고, 인슐린은 이 과정을 돕는 호르몬이다. 만약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작용을 잘못하게 되면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설되고 많은 양의 소변을 보게 된다. 이로 인해 몸 안에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해지고, 섭취한 음식물이 에너지로 이용되기 어려워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공복감을 자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먹어도 몸 안의 세포에서는 포도당을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체중은 오히려 줄고 점점 쇠약감을 느낀다.당뇨병으로 진단된 지 얼마 안 됐다 하더라도 살이 빠진다거나 갈증이 심하고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깨달았을 때는 심각한 고혈당으로 즉시 치료가 필요한 위험 징후일 가능성이 높다. 당뇨병 또는 경계성 당뇨 진단을 받게 되면 바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추적 관찰해야 한다.최근에는 경계성 당뇨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고 있다. 경계성 당뇨는 당뇨병 전단계를 의미하는데 일반인보다는 혈당이 높고 당뇨 환자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로 당뇨병 고위험군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다. 공복은 126부터는 당뇨, 100 이상이면 전당뇨로 본다. 당부하 검사 시 2시간 혈당이 200 이상이면 당뇨, 140 이상 199 이하면 당뇨병 전단계 중 내당능 장애로 볼 수 있다. 당화혈색소로 보면 5.6 이하가 정상이고 5.7~6.4까지가 전당뇨, 6.5부터는 당뇨로 구분한다.먼저 정기검진에서 당뇨병 전단계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규칙적인 식습관, 균형적인 식단과 함께 운동 시작을 권한다. 비만이라면 체중감량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1년에 1회 정기적인 검사는 필수다. 당뇨병 고위험군의 경우 운동, 식이조절을 통해 체중 조절 시 당뇨병 발생을 예방함은 물론 효과가 10여 년 이상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김은숙 교수는 “우리가 안경을 쓰는 것을 완전히 치료했다고 하지 않듯 당뇨병도 마찬가지다. 혈당을 잘 관리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고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초기에 혈당 관리를 잘하면 이후에도 고혈당으로 인한 질환 발생 위험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치료 시 혈당 변동폭 확인이 중요… 개인별 ‘맞춤치료’ 권고당뇨병을 치료할 때는 하루 동안 최고 혈당과 최저 혈당의 차이인 혈당 변동폭을 확인하고 얼마나 안정적으로 조절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당이 급격하게 변할수록 혈관 속 산화스트레스가 증가해 혈관의 내피세포를 자극하고 동맥경화를 부르는 등 혈관을 병들게 하기 때문이다. 또 혈당 변동폭은 하루 중 최고 혈당과 최저 혈당에 달려 있기 때문에 저혈당, 고혈당과도 연관이 깊다. 적절한 수치에서 큰 병이 없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당뇨병을 잘 다스리면 혈당 변동폭이 크지 않다. 하지만 조절이 안 되는 경우에는 약제의 작용 시간이나 복용량, 먹는 음식의 양, 운동 여부에 따라 혈당이 수시로 변해 변동폭이 커진다. 이때 혈당 변동폭을 지표 삼아 치료제와 함께 다각적 치료를 통해 혈당 변동폭을 관리하게 된다.당뇨병 환자는 정상인과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혈중 포도당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 음식을 조금씩 여러 번 나눠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은 총열량의 50~60%, 지방과 단백질은 각각 20% 내외로 섭취하도록 권고한다. 다만 식습관, 기호도, 치료 목표에 따라 개별 적용할 수 있다.최근의 당뇨병 임상 진료지침은 개인별 ‘맞춤치료’를 권고한다. 상황을 고려한 개별화된 혈당 조절 목표를 제시하고 혈당 수치에 근거한 지표에 환자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상황을 더한다. 어차피 당뇨병 치료의 목표는 환자의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고 당뇨 합병증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너무 비만하거나 이상지질혈증이 동반되는 경우 또는 단백뇨 발생 등의 콩팥 이상 징후가 보이는 경우 등 개인의 상태에 따라 권장되는 식사 요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의사와 상의한 후 개인의 질환 상태에 알맞은 식사 요법에 따른다.김은숙 교수는 “당뇨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정기검진이나 고위험 시 적어도 매년 규칙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고, 검진 시 수치를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당뇨병을 진단받았을 때는 의료진과 상의해 조기에 생활습관 교정, 약물치료 등 혈당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고 환자에 맞는 방법을 찾아 제때 적절히 치료받는 것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내과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11/18 05:00
밀가루 흰색인데… 라면 사리는 왜 노란색?
하얀 밀가루로 만든 국수, 우동 사리는 하얗다. 그런데 왜 똑같이 밀가루로 제조한 라면 사리는 노란 걸까?라면 사리에는 노란색을 띠는 리보플라빈(비타민B2) 성분이 함유됐기 때문이다. 라면이 대중화된 1980년대, 나트륨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라면은 건강에 안 좋은 식품으로 낙인찍혔다. 이때 라면 제조회사들은 라면만 먹었을 때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인 리보플라빈을 첨가하게 됐다. 리보플라빈은 몸속에서 합성되거나 저장되지 않는 영양소로, 피부 재생 등 각종 대사 과정에 관여한다. 부족하면 입 주변에 홍반, 부종이 생기거나, 입 주변이 갈라지고 쓰린 구순구각염이 나타난다.라면 사리에 들어가는 면류첨가알칼리제도 면 색을 누렇게 한다. 면류첨가알칼리제는 탄산소듐, 탄산칼슘, 탄산수소소듐, 인산소둠염, 포타슘염 중 1~2종 이상 함유하는 식품첨가물로, 밀가루에 이 성분을 넣으면 찰기가 더해진다.파스타 면도 노란색인데 라면 사리와는 다른 이유다. 파스타면은 제조과정에서 계란을 추가한다.한편, 리보플라빈을 추가했어도 라면 자체만으로는 영양성분이 불균형하고 나트륨 함량이 높다. 제조법만 달리해도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데, 면을 끓인 후 물을 한 번 버리고 새로 채워 조리하면 지방은 약 48%, 포화지방은 약 49%, 나트륨은 약 54%씩 감소한다.(한국소비자원) 양파나 양배추를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을 줄일 수 있다.
푸드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11/18 01:00
아침에 ‘이것’ 먹으면, 점심·저녁 과식 막는다
아침에 단백질을 섭취하면 하루 종일 간식을 덜 찾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은 평균 연령 46세 성인 9341명의 영양과 신체 활동에 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단백질 섭취와 일일 칼로리 섭취량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칼로리 섭취량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다. 참가자들은 탄수화물 43.5%, 지방 30.9%, 섬유질 2.2%, 알코올 4.3%를 섭취했지만, 단백질 섭취는 18.4%에 불과했다.분석 결과, 단백질 섭취 비율이 높은 사람은 하루 동안 총칼로리 섭취량이 낮았다. 하루 첫 식사에서 적은 양의 단백질을 먹은 참가자들은 전반적으로 음식 섭취량이 늘어났으며 간식을 더 많이 먹었다. 이들은 주로 포화지방, 설탕, 소금 또는 알코올이 많이 들어 있는 칼로리 높은 간식을 더 많이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단백질을 권장량(체중 1kg당 0.8g)대로 챙겨 먹은 참가자들은 하루 동안 더 적은 양의 음식을 먹었다.하루 첫 식사에서 적은 양의 단백질을 먹은 참가자들은 몸에 필요한 단백질량을 채우기 위해 간식을 더 찾기 때문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연구 저자 데이비드 라우벤하이머 박사는 “사람은 지방과 탄수화물보다 단백질에 대한 식욕이 더 강하다”며 “아침에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사를 하면 배고픔을 덜 느끼게 돼 하루 종일 간식 등 총 섭취량을 줄여줄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에서 열린 Obesity Week 2022에서 발표됐다.
당뇨
김서희 헬스조선 기자
2022/11/17 23:45
운동 안 한다면 특히… 최소 ‘O시간’은 자야 대장암 예방
대장암은 한국인에게 특히 흔하다. 웬만한 한국인은 음주, 흡연, 운동부족, 스트레스, 늦은 저녁 고기 섭취 등 대장암 발생 위험 요인 중 적어도 하나는 충족하기 마련이다. 땀을 흘릴 정도로 운동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 매일 하기 쉽지 않은 게 문제다. 당장 운동을 시작하기 어렵다면, 대장암 예방에 이로운 사소한 생활습관부터 들여보자. ◇잠은 소화가 끝난 후에 7시간 이상 자기하루에 6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은 7시간 이상 자는 사람보다 선종성 용종이 생길 위험이 50% 크다는 미국 연구가 있다. 선종성 용종은 사실상 대장암 전 단계로, 대장암의 95% 이상이 선종성 용종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아무리 바빠도 하루 수면 시간을 7시간 이상 확보하는 게 좋다. 밤늦게 음식을 먹었다면 소화가 된 뒤에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음식물이 덜 소화된 채로 잠들면 장내 세균이 부패 물질을 많이 만들어낸다. 이때 증가한 유해 세균이 혈액 속에 침투하면 발암물질을 만들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과일·채소 충분히 먹고 붉은 고기는 닭고기나 생선으로 대체하루에 채소와 과일을 각각 200g 이상 먹는 게 좋다. 과일과 채소엔 비타민C·베타카로틴·안토시아닌·엽산 등 다양한 항암물질이 들었다. 특히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대장암과 대장용종 발생 위험이 40~60%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야구공 크기의 과일 2개, 채소 2접시, 나물 한 접시가 각각 200g 정도 된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붉은 고기를 먹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30~40% 커진다고 알려졌다. 붉은 고기는 소화되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소화합물을 생성한다. 붉은 고기에 함유된 철 역시 소화되며 발암물질인 철 이온으로 바뀐다. 고기를 먹고 싶다면 소·돼지의 붉은 고기 대신 닭고기 등 백색육이나 생선이 좋다. ◇아침엔 물이나 우유 마시기아침에 잠에서 깨자마자 물 한 잔을 마셔서 배변을 유도하는 게 좋다. 주기적으로 변을 누지 못한 탓에 변 속의 독성물질이 대장을 오래 자극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특히 전날 밤에 과음했다면 물을 의식적으로 챙겨 마셔야 한다. 체내 수분이 알코올을 해독하는 데 총동원돼 몸이 탈수 상태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변이 굳어져 변을 보기 힘들어질 수 있다. 물이 싫다면 우유를 마셔도 좋다. 우유 속 칼슘과 비타민D가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D를 매일 300~450IU 섭취하는 여성은 300IU 미만으로 섭취하는 여성보다 50세 이전 대장암 발생 위험이 51% 낮았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있다. 비타민D 300IU는 우유 3잔(약 710mL) 정도면 섭취할 수 있는 양이다.
암일반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11/17 22:30
'이 피부질환' 나타난다면 당뇨병 의심해야
춥고 건조한 가을 날씨는 피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피부가 간지럽거나 건조해지는 등의 증상이 날씨 외에 다른 이유 때문이라면? 당뇨 환자는 높은 혈당 때문에 피부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당뇨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주요 피부질환에 대해 알아본다.◇건조하고 가려움당뇨 환자는 혈액순환이 잘 안 돼 다리 아래쪽이나 발 등이 쉽게 건조해지며 가려움을 느낀다. 건조한 계절인 가을이나 겨울에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주는 것이 좋다.◇피부 경화증손등, 발등 피부가 단단해지고 울퉁불퉁해지는 피부 경화증은 악화될 경우 관절에도 영향을 미친다. 손가락이 뻣뻣해져 관절이 제대로 펴지지 않아, 손바닥을 마주대면 양 손가락이 서로 붙지 않는다. 꾸준히 혈당 조절을 하면서 물리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완화된다.◇붉은 반점당뇨 환자의 40~50%는 팔이나 정강이쪽에 갈색 또는 붉은색 반점이 나타난다. 0.5~1cm 크기로 작으며 상처가 아물고 난 뒤의 갈색 흉터와 비슷한 모양이다. 당뇨로 인한 미세혈관의 변화로 생기며 당뇨병 유병기간이 길수록 더 잘 나타난다. 반점이 생기는 것 외에 다른 증상이 없으며 1~2년 내로 사라진다.◇수포다친 적이 없는 발, 발가락, 정강이 등에 물집이 생기며 대부분 2~5주 내로 흉터 없이 사라진다. 물집을 손으로 만지거나 직접 터뜨리면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세균·곰팡이 감염당뇨 환자는 피부 감염에 취약해 세균이나 곰팡이가 쉽게 번식한다. 특히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처럼 살이 접히고 습기가 많은 부위에 감염으로 인한 모낭염이나 종기 등이 생기기 쉽다.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파우더를 사용하고 자극이 덜한 제품으로 샤워한 뒤 건조에 신경 써야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곰팡이와 세균을 없애는 약물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개선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내과
최지우 헬스조선 기자
2022/11/17 22:15
지하철·버스 자꾸 피하게 된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출퇴근길 붐비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유독 타기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다. 복잡한 공간에 가면 가슴이 답답하고, 두통이 생기는 등 각종 증상까지 생겨 불편을 겪는다면 가볍게 넘겨선 안 된다. 이는 공황장애를 의심할 수 있는 주요 증상이다.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명재 교수의 도움말로 공황장애에 대해 알아보자.분명히 아픈데 검사하면 이상 없다는 공황장애공황장애의 주요 증상은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어지러움 등 신체증상이 갑자기, 극심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신체 증상이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갑자기 이러한 나타나면 대부분 심장마비, 호흡정지, 뇌출혈 등 심각한 질환을 의심해 응급실을 찾는다. 그러나 검사를 해도 뚜렷한 신체적 원인은 발견하지 못하고, 발작과 같은 신체 증상이 반복된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실제로 공황발작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에서 갑작스런 신체 증상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불안을 갖고 있고, 지하철·버스 등과 같이 갑갑한 환경을 회피하는 증상을 보이면 공황장애로 진단한다.공황장애로 인한 신체 증상은 아무런 이유 없이 발생할 수 있다. 공황장애 환자 절반 정도는 신체 증상이 나타나기 전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하나, 또 다른 절반은 뚜렷한 증상유발 요인이 없는데도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생각보다 흔한 공황장애, 원인은 다양공황장애의 평생유병률은 1~4%로 정신질환 중 높은 편에 속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공황장애 진료를 받는 환자는 2014년 9만 3000명에서 2020년 19만 6066명으로 6년간 110% 증가했다. 이는 공황장애에 대한 높아진 사회적 관심과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편견이 줄어들면서 진료를 받는 환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파악된다.공황장애의 원인은 다양하다. 여러 연구에서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등의 불균형, 뇌기능의 이상과 같은 신경생물학적 원인을 손꼽기도 한다.약물·심리치료, 스트레스 관리 병행해야공황장애는 여러 가지 치료법을 병행해야 한다. 약물치료와 심리치료, 스트레스 관리를 동시에 진행해야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공황장애 치료법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나, 질환 자체가 만성적이고 증상이 악화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다행히 급성기 공황장애는 약물치료 효과가 비교적 좋은 편이다. 다만, 약물치료를 중단하면 공황발작이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심리치료와 스트레스 관리, 건강관리 등을 함께해야 한다.백명재 교수는 “공황장애를 극복하려면 치료에 성실히 참여하는 건 물론이고 운동도 하길 권장한다"라며 "공황장애는 증상이 몸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 근육의 이완 효과가 있는 복식호흡, 필라테스 등의 운동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황 증상은 몸이 나빠진 신호가 아닌, 이렇게 살면 나중에 실제 몸이 나빠질 수 있음을 경고하는 ‘알람’ 신호로 인식하고 몸과 마음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신과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11/17 21:00
전세계 남성 정자수 급감… '인류 위기' 타개 방법은 속옷에?
15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히브리대 연구팀은 53개국에서 실시한 223건의 연구를 바탕으로 5만7000여명의 남성 정자 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1973년과 2018년 사이 남성 1인 평균 정자 농도는 1973년의 정액 1ml당 1억120만마리에서 2018년 4900만마리로 51.6% 감소했으며 총 정자 수도 62.3% 준 것으로 나타났다.정자 농도 감소 속도도 점점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972년 이후 매년 1.16%씩 감소했는데 2000년부터는 그 감소 속도가 평균 2.64%로 더욱 빨라졌다. 이전 연구서 누락됐던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지역의 남성들의 정자 수 감소도 서구와 마찬가지로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현 상태가 지속된다면 인류에게 ‘생식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액 1ml당 약 4000만 마리 이하로 떨어지면 정자감소증으로 진단한다. 전세계 평균이 정자감소증에 이를 날이 머지않은 것이다.정자 수 감소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흡연, 음주, 과식과 같은 생활습관이다. 특히 비만은 남성 난임의 명확한 인자인데 체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성호르몬 균형이 흐트러지기 때문이. 실제 BMI가 높아지면 정액의 양, 정자 수, 남성 호르몬 수치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그렇다면 실제 불임 남성도 늘었을까? 우리나라 자료만 들여다봐도, 그럴 개연성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난임 진단 남성 환자는 7만9251명으로 2016년 6만3598명 대비 24.6%p 증가했다. 남성 난임으로 시술비를 지원받은 사람 비율도 2016년 13.4%에서 2020년 17.2%로 증가했다. 남성 난임의 진단 기준엔 정액의 양, 정자의 수와 모양 등이 반영되는데 과거와 비교했을 때 정자의 질이 낮아진 건 사실로 보인다.그런데 정자의 질은 조금만 노력하면 회복할 수 있다. 무정자증을 앓고 있는 게 아니라면 정자는 끊임없이 재생산되기 때문에 나이에 따른 손상이 비교적 늦게 찾아온다. 보통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까지 정자 운동성 및 DNA 손상 정도는 20대와 비슷하게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정자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검증된 방법은 많다. 대표적으로 헐렁한 속옷은 고환의 온도를 떨어뜨려 정자 생산량을 늘린다. 짧은 금욕 기간도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생성된 지 오래된 정자는 활성산소에 노출돼 DNA를 손상시킬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주기적인 견과류 섭취도 정자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체중을 조절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다.
기타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11/17 19:00
20~30대라도… 콜레스테롤 '이 정도' 넘으면 심뇌혈관질환 위험
젊은 성인이라도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00mg/dL,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30mg/dL 이상이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 교수 연구팀이 젊은 성인의 콜레스테롤 농도와 심뇌혈관질환 위험의 상관관계를 연구하여 적절한 콜레스테롤 기준을 제시하였다.위험인자가 있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콜레스테롤 농도와 심뇌혈관질환의 상관성은 매우 잘 알려져 있고 치료 가이드라인이 정립되어 있으나 저위험군이나 40세 미만 젊은 성인에서의 콜레스테롤 기준치에 대한 근거는 부족하다. 이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의 당뇨병이 없는 성인 620만 4153명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농도와 심뇌혈관질환 (심근경색,뇌졸중)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총콜레스테롤 200mg/dL, LDL 콜레스테롤 130mg/dL, 비HDL 콜레스테롤이 140 mg/dL를 넘으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가 유의하게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총 콜레스테롤에서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뺀 값이다.또한 비만, 고혈압, 흡연 등의 위험인자 개수에 따라 그 기준이 달라졌는데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에는 총콜레스테롤 240mg/dL, LDL 콜레스테롤 150mg/dL, 위험인자가 1개인 경우에는 총콜레스테롤 220mg/dL, LDL 콜레스테롤 130mg/dL, 위험인자가 2개 이상인 경우에는 총콜레스테롤 200mg/dL, LDL 콜레스테롤 120mg/dL 이상일 때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아래 표>
내과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11/17 18:30
수능 이후 밀려오는 우울감·불안감 '이렇게' 극복하세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이 났다. 수능이 끝나고 해방감을 느끼는 수험생이 있는가 하면 불안과 우울감에 낙담하는 수험생도 있다. 특히 평소 완벽주의 성향이 있거나 성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던 학생은 기대 이하의 성적이 나온다면 더 큰 좌절감을 느낄 수 있다. 어떻게 해야 수능 이후 '멘탈 관리'를 잘 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규칙적인 생활 이어가기=수능 결과와 진학 문제로 인한 걱정과 함께 갑작스러운 생활패턴 변화로 공허함, 불안함, 우울감에 빠질 수 있다. 이러한 감정을 떨쳐내기 위해선 하루 일과를 계획하고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공부에 집중하느라 그간 즐기지 못했던 취미 생활, 친구와의 만남, 봉사활동, 가족여행 등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힘든 감정 공유하기=초조하고 우울한 감정을 혼자 감내하는 것이 아닌 가족과 함께 감정을 덜어야 한다. 학부모는 대화의 시간을 늘려 수험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도록 자녀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는 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수능 성적이 다소 낮게 나왔다고 해서 학부모의 속상한 감정을 자녀에게 드러내면 안 된다. 자녀가 어떤 점을 억울해하고 아쉬워하고 있는지를 공감해주며 잘 들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수험생 자신도 수능이 인생의 모든 것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되새겨야 한다. 우울감과 불안감이 심해진다면 전문가를 찾아 상담하는 것도 좋다. 학부모는 입시 후 자녀에게 급격한 정서적인 변화나 이상 행동이 생기지 않았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주변 일에 흥미를 보이지 않고 ▲말이 없어지고 ▲행동이 느려지고 ▲쉽게 피곤해하고 ▲초조해하고 ▲과도한 죄책감을 느끼고 ▲폭식하고 ▲죽음에 대한 반복적 생각이나 극단적 선택에 대한 생각을 나타내는 행동 양상을 보인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보고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할 필요가 있다.
정신과
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11/17 17:31
소음, 귀는 물론 '이 장기'까지 망가뜨려
현대인은 하루 종일 수많은 소음에 시달린다. 버스, 지하철 등 교통소음부터 층간소음까지. 이러한 소음은 청력에 악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비만이나 심혈관질환 위험까지 높인다.소음은 스트레스를 유발해 수면에 영향을 주는데, 이는 호르몬 변화를 유도해 포도당 대사에 영향을 미쳐 식욕을 높인다. 실제로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소음 노출 정도가 심할수록 허리둘레가 더욱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로교통 소음의 경우, 정상수준인 45데시벨에서 5데시벨 올라갈 때마다 허리둘레가 0.21cm 늘었고, 허리-엉덩이 비율이 0.14만큼 더 높아졌다.소음은 심혈관질환 위험도 높인다. 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인 교감신경이 활발해진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혈압과 혈당, 혈중 지질 농도가 증가하고 심박출량에 악영향을 미쳐 동맥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 결과도 있다.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는 평균 56세 499명을 대상으로 거주지의 소음 수준과 심혈관질환 발생 여부를 분석한 결과, 최고 수준의 소음에 노출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소음에 덜 노출된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3배 이상 높았다.특히 아이들의 경우, 소음에 노출되면 인지 기능과 주의력이 떨어질 수 있다. 네덜란드 국립환경보건연구원(RIVM)의 연구에 따르면 항공기 소음에 장시간 노출된 아이들은 독해 능력이 떨어지고, 인지 기억 발달에 문제가 있었다. 또한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국제 합동 연구진이 7~10세 아동 2680명을 대상으로 소음과 주의력 간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교실 내에서 30데시벨 이상 소음에 노출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더 산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대략 50~60㏈의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몸의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윗층에서 아이들이 뛸 때 나는 소리가 40㏈ 정도이고, 망치질을 하거나 가구를 끌 때 생기는 소리가 59㏈ 정도이다. 국내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층간소음 피해 기준을 주간 43dB에서 39dB로, 야간 39dB에서 34dB로 각각 4dB씩 강화한 바 있다.
종합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11/17 17:22
온갖 ‘독소’ 붙은 스마트폰, 알레르기 주범이라고?
한국 갤럽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100명 중 3명에 불과하다. 이렇게나 많은 사람이 흔히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각종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심각할 정도로 많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학회(ACAAI)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내과 박경희 교수는 "알레르기 소인이 있거나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결막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스마트폰으로 원인 유발 물질에 노출됐을 때 알레르기 질환이 발병하거나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스마트폰에 붙어있는 물질, 알레르기 질환 유발·악화해미국 아이오와대 공중보건학과, 보스턴 아동병원 공동 연구팀은 스마트폰에 얼마나 많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험참가자 15명의 스마트폰을 수거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 농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β-D 글루칸(BDG), 박테리아 내독소(엔도톡신)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항원이 발견됐고, 그 수치도 높았다. BDG는 곰팡이 세포벽에서 발견되는 항원으로 기도를 자극하며, 특히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킨다. 코점막 상피세포에 존재하는 수용체가 이 물질을 인식해 비염을 악화한다. 내독소는 그람 음성 세균의 세포 외막 성분으로, 기도 속 염증 반응을 활성화한다. 특히 천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항원은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의 스마트폰에서 높은 농도로 검출됐으며, 키우지 않는 사람의 스마트폰에서도 발견됐다. 연구팀은 "스마트폰이 여러 환경에 놓이면서 항원 분자들이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의 스마트폰에도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스마트폰 전자파가 호흡기 질환을 악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기 때문.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연구팀이 실험 참여 그룹에 스마트폰과 같은 주파수(1.8GHz)와 세기(SAR=1 W/Kg)의 전자기파에 노출한 뒤 코점막 점액 섬모의 운동 횟수를 관찰했더니, 스마트폰 전자기파에 노출된 섬모는 정상 섬모보다 11% 덜 운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점액 섬모 운동 능력이 떨어지면 외부 물질이 체내 들어오기 훨씬 쉬워져,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원래 호흡기 질환이 있던 사람이라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연구팀은 "특히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는 주의해서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성인, 소아 모두에게 나타나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많이 붙어있는 스마트폰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우리 몸엔 어떤 변화가 생길까?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강성윤 교수는 "스마트폰을 손으로 만진 후 그 손으로 얼굴을 만지거나, 전화 받으려고 스마트폰을 얼굴에 가져다 대는 등의 행동으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호흡기 등을 통해 우리 몸으로 들어가면 면역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며 "흔히 소아에게 더 잘 일어나지만, 성인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보통 눈이 가렵거나 붓거나 충혈되는 결막염,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이 나타난다. 이 반응이 만성화되면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알레르기 질환 증상은 보통 오전에 더 심하고, 기침 등 기관지 증상은 밤이나 새벽에 더 심해진다.◇주기적으로 소독해야그렇다고 스마트폰을 안 쓸 수는 없다. 주기적으로 스마트폰을 알코올 솜으로 깨끗이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알레르기 질환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연구팀은 스마트폰에 붙어 있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소독제도 확인했다. 70% 이소프로필알코올, 표백되지 않은 클로락스(0.184% 벤질, 에틸 벤질 염화암모늄), 0.12% 클로로헥시딘, 0.05% 세틸피리디늄 염화물, 3% 벤질벤조에이트, 3% 탄닌산으로 스마트폰을 닦은 뒤, 닦지 않은 것과 비교했더니, 클로로헥시딘과 세틸피리디늄이 BDG와 내독소를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이었고, 벤질벤조에이트와 탄닌산이 반려동물 항원을 잘 제거했다. 그냥 알코올 소독제로 닦는 것도 아예 닦지 않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었다. 박경희 교수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면 유발 물질에 대한 노출을 줄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스마트폰을 닦는 등의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타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11/17 17:00
평소 '이 속도' 느려졌다면… 근감소증 의심
나이가 들면서 걸음 속도가 느려지고 잘 넘어진다면 '근감소증'을 의심해야 한다. 근감소증은 근육·근력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것이다.◇잘 못 걷는 근감소증, 합병증 위험 커근감소증은 노화로 근력이 감소해 생긴다. 근감소증은 단순히 근육량이 적은 것과 다르다. 근육량이 적어도 정상적으로 힘을 내고, 걷기 등의 신체활동에 문제가 없으면 근감소증이 아니다. 근감소증 환자는 ▲잘 걷지 못하고 ▲자주 넘어지고 ▲기력도 자주 떨어진다. 심할 경우 혼자서 움직이지 못한다. 근육이 줄어든 자리를 지방이 채워 '근감소성 비만'도 생길 수 있다.근감소증은 뇌졸중,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뼈도 약해져 허리디스크, 고관절 골절 위험도 크다. 신경조직도 감소해 뇌가 수축해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진다. 일본 준텐도대학의 연구 결과 근감소성 비만을 앓고 있는 노인의 치매 유병률이 건강한 노인보다 9배 이상 높았다.◇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 최우선근감소증은 알아차리기 힘든 질환이다. 큰 체중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대신 ▲근감소증 고위험군이거나 ▲유독 배가 많이 나오고 ▲팔다리가 가늘고 말랑말랑하며 ▲기력이 떨어지고 ▲체성분 검사에 체지방은 높고 근육량이 적게 나오면 의심해야 한다. 75세 이상은 근감소증 고위험군이다. 40~50대라도 만성 심부전, 간경변 등 간 질환, 만성 폐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으면 근감소증 발병 위험이 커 주의해야 한다.근감소증은 근육량, 근력, 근 기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진단한다. 아직 특별한 치료제는 없다. 대신 필수 아미노산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우유, 달걀, 닭가슴살 등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체내 이용 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국민영양조사를 통해 권고되는 일일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1.2g이며, 근감소증 확진을 받았다면 체중 1kg당 1.2~1.5g을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D 결핍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근육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루에 20분 이상 햇볕을 쬐고 연어, 우유, 콩 음료를 자주 먹어야 한다.주 3~4회 규칙적인 근력 운동도 해야 한다. 단, 평소 운동량이 부족했던 사람은 부상 방지를 위해 무리한 운동은 하면 안 된다. 낮은 강도의 근력 운동과 걷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하며, 시간을 두고 서서히 운동 강도를 높여야 한다.
정형외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11/17 16:26
감기약 부족 대비 도매상·약국 사재기 단속 강화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재확산, 독감 유행 등에 따른 감기약(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650mg) 부족에 대비해 내년 3월까지 도매상‧약국의 매점매석 등 부당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관련 제약사‧도매상에 신속한 공급내역 보고를 요청한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최근 코로나19 환자 증가와 독감 유행에 대비해 감기약 생산량을 늘리고 있음에도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이다. 실제 일부 소형약국 등이 해당 제품을 공급받지 못하는 등 공급이 불균형하게 이루어진다는 지적이 있고, 감기약 약가 조정에 대한 기대가 도매단계에서 매점매석의 유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복지부는 도매상, 약국이 판매량(사용량)에 비해 과도한 양을 사거나 약가 상승을 노리고 판매를 보류하는 행위는 약사법에서 금지하는 매점매석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판매량 조정으로 도매상·약국이 부당한 이득을 취득하거나 환자의 조제‧투약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경고했다. 복지부는 2023년 3월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을 통해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의 공급 현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매점매석 등 위반 정황이 확인될 경우 지자체 등에게 고발, 행정처분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제약사, 도매상이 해당 제품이 부족한 상황을 이용해 특정 제품 등을 끼워서 판매하는 등의 부당행위도 약사법상 금지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복지부는 약사회 등을 통해 부당행위 사례 등을 제보받아 필요할 경우, 도매상 등에 끼워팔기 행위 금지를 안내하거나 제재할 계획이다.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감기약이 유통상 문제로 인해 의료현장에서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주의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정책관은 “특히, 관련 단체에 소속되지 않아 관련 정보를 직접 전달받기 어려운 업체들에도 위 내용이 널리 안내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11/17 16:16
"한국, 코로나19 사망률 가장 낮아… 시민의식·높은 접종률 덕"
로나 19 환자 수 상위 30개국 중 우리나라의 코로나 19 사망률이 가장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확진자 수가 많았음에도 시민의식과 높은 접종률을 기반으로 사망률을 낮출 수 있었다는 의견이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팀은 코로나19에 따른 한국의 대응 전략과 교훈 등을 담은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2년 3월 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감염자 수가 적었지만, 오미크론 변이 출현 이후 신규 확진자가 60만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다만 한국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은 0.13%로 ▲미국(1.22%) ▲이탈리아(0.99%) ▲영국(0.79%) ▲독일(0.55%) 등 코로나19 환자 수가 많은 상위 30개국 중 가장 낮았다. 연구팀은 한국의 코로나19 사망률이 낮았던 이유로 ▲효과적인 의료 시스템 ▲고령자·고위험군 환자 선제 격리 ▲중앙정부와 공공·민간병원의 적극적 협력 ▲높은 백신 접종률 등을 꼽았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후 공립병원 257개와 지역공공의료센터 479개를 코로나19 환자 전용 의료기관으로 지정했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음압격리병동 등 코로나19 환자 병상 1만5834개를 설치했다. 연구팀은 한국인의 백신 접종률은 1차 87.9%, 2차 87.1%로 다른 국가들보다 높았고, 이를 통해 코로나19가 중증도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또한 적극적인 마스크 착용 권고 역시 호흡기 전염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임수 교수는 “한국의 코로나19 감염률은 높지만 효과적인 대처 전략을 사용한 덕분에 사망률은 가장 낮았다”며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전략처럼 전염성이 높고 위험한 질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효과적인 의료시스템 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운동부족, 건강한 식품 섭취 어려움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일반 국민들의 심혈관 질환와 대사 지표가 악화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한 국가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란셋 지방 보건지’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11/17 16:05
[웰빙라이프] 제주 핀크스, WGA '한국 베스트 골프 코스' 선정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핀크스 골프클럽’이 세계적 권위의 월드골프어워드(WGA)에서 '한국 베스트 골프 코스'로 선정됐다. 여행 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이 상은 볼륨버그, 뉴욕타임즈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언론 매체가 참여하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 골프 부문’ 시상으로 전세계 100여개 골프 여행 업계 전문가 집단과 방문자의 투표로 선정되어 공신력이 높다.1999년 개장한 핀크스 골프클럽은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자 테오로드 G.로빈슨(코스)과 건축가 이타미 준(클럽하우스)이 설계했다. 제주 천혜의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풍광과 다이나믹한 코스 구성으로 골퍼들에게 워너비 골프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선 최초로 2005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와 영국 ‘골프월드’의 세계 100대 골프장에 선정된 바 있다.또한, 코스 27홀 전체 페어웨이를 최고급 잔디 초종인 ‘벤트 그라스’로 조성하는 등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발렌타인 챔피언십(유러피언투어), SK텔레콤 오픈(KPGA 코리안투어), 레이디스 클래식(KLPGA투어) 등 국내외 저명한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이외에도 클럽하우스 안에 국내 유일 ‘아라고나이트 고온천’ 노천탕과 야외 그린사이드 BBQ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스타트하우스 · 그늘집을 리뉴얼 하는 등 시설 개선을 위한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핀크스골프장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월드골프어워드에서 한국의 베스트 골프장으로 4회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명문 골프장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기타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11/17 15:45
[의료계 소식] 윤수미 중앙대병원 교수, 대한진단혈액학회 ‘우수 논문상’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윤수미 교수가 15일 열린 2022년 대한진단혈액학회 워크숍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윤수미 교수는 지난해 11월 ‘진단(Diagnostics)’저널에 게재된 ‘백혈구 수가 감소된 검체에서 시스멕스 DI-60의 데이터는 얼마나 재현 가능한가?’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윤수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백혈구 수가 감소된 검체의 말초혈액도말을 이용해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 시스멕스 DI-60의 성능을 평가했다. 말초혈액도말은 혈액세포 형태, 수, 크기 등을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방법이다. 윤수미 교수는 검체 내 백혈구 수에 따라 시스멕스 DI-60이 유의하게 다른 성능을 보였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대한진단혈액학회는 최근 2년간 혈액학 관련 SCI(E) 등재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제1저자 혹은 교신저자로 신청한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의 독창성 ▲연구 설계의 우수성 ▲학문적 성과 ▲JCR 영향력지수 등을 평가해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에게 우수 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윤수미 교수는 “임상 검사실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의 성능 평가에 있어 검체의 백혈구 수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백혈구 수가 감소된 검체가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의 성능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단신
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11/17 15:25
췌장암 치료와 식단 알고 싶다면… ‘췌장암의 날 건강강좌’ 온·오프 개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11월 21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본관3동 4층 미카엘홀에서 ‘췌장암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건강강좌는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 방법은 줌(ZOOM)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고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접속하면 된다. 강의 시작 2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 소화기내과는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췌장 건강에 대한 대국민 관심 고조와 질환에 대한 조기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11월 췌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건강 강좌는 ▲소화기내과 췌장담도 분과 전문의 박재근 교수의 <췌장과 췌장암 바로 알기> ▲외과 췌장담도 분과 전문의 김한바로 교수의 <췌장암의 치료> ▲영양팀 최언주 임상영양사의 <췌장암 식단관리> 순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소화기내과 박재근 교수는 “이번 공개강좌는 2022년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췌장암을 바로 알고 환자맞춤형 치료법 및 예방을 위한 췌장암 환자 식생활 등으로 구성됐다”며 “환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온·오프 참석가능하므로 췌장암의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최신 의학을 함께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11/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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