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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DHD(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 환자 수가 4년 새 92% 이상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ADHD는 집중에 어려움을 겪고, 충동성을 자주 느끼는 비교적 흔한 신경발달질환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ADHD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2일 발표했다.◇국내 ADHD 환자, 4년 새 92.9%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국내 ADHD 진료 인원은 지난 2017년 5만3056명에서 2021년 10만2322명으로 4만9266명(92.9%)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7.8%로 나타났다.남성은 2021년 7만2332명으로 2017년 4만2453명 대비 70.4%(2만9879명), 여성은 2021년 2만9990명으로 2017년 1만603명 대비 182.8%(1만9387명) 증가했다.2021년 기준 ADHD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10만2322명) 중 10대가 41.3%(4만2265명)로 가장 많았고, 9세 이하가 23.8%(2만4331명), 20대가 21.6%(2만2132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1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45.3%로 가장 높았고, 9세 이하가 27.0%, 20대가 17.0%를 차지했으며, 여성의 경우는 20대가 32.7%, 10대가 31.6%, 9세 이하가 16.1% 순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재은 교수는 10대 환자가 많은 것에 대해 "아동인 경우에는 통상 초등학교 입학 후 진단되는 경우가 많고, 진단 후 단기적으로 치료가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수년간 치료적 개입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며 "초등학교 저학년 때에는 ADHD 증상을 보여도 크면 나아질 것이라는 생각에 지켜보다가, 고학년이 돼 학업이나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보여 진료를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아동 환자 60% 이상, 성인 돼도 증상 지속 ADHD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다양한 유전과 환경적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이들이 뇌의 집중과 충동을 조절하는 영역과 경로의 이상을 초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ADHD의 주요 증상은 과잉행동, 충동성, 주의력 결핍이며, 부수적인 증상으로 감정 조절의 어려움, 대인 관계의 어려움, 학습 및 수행 능력의 저하 등이 동반된다.이전에는, ADHD 아동들이 성인이 되면 증상이 상당히 나아진다고 알려졌었다. 하지만, 장기적인 추적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60% 이상이 성인이 돼서도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재은 교수는 "ADHD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증상으로 인해 학교 및 직장 생활 적응의 어려움, 대인 관계에서의 어려움, 건강 관리의 어려움, 재정 관리의 어려움 등 삶의 여러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ADHD는 약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ADHD 치료를 위해서는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뇌에 재흡수되는 것을 차단, 체내 농도를 높여 활성화시키는 약물 '메틸페니데이트'가 주로 쓰인다. 상담 치료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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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명치가 답답하거나 쑤시는 등 통증이 있을 때 소화불량을 의심한다. 그런데 명치 통증의 원인은 이외에도 다양하다. 무엇일까?◇담석증명치, 오른쪽 윗배 통증이 15분 이상 지속될 경우 담석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담석증은 담관이나 담낭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담즙 성분인 콜레스테롤, 지방산, 담즙산엽 등이 변화해 돌처럼 굳어져 생긴다. 명치 통증과 함께 구토,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담석증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폭음, 폭식을 자제해야 한다. 커피, 탄산음료 등 자극적인 음료도 피하는 게 좋다. 지방 섭취는 줄이고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야 담즙이 대변으로 잘 배출된다.◇기능성 위장장애명치 아래가 답답하고, 윗배 통증과 함께 속이 메스껍다면 기능성 위장장애일 수 있다. 특별한 원인 없이 3개월 이상 구토, 속 쓰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 식후 불쾌한 포만감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를 탄산음료로 해결하면 위 괄약근이 약해져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한다. 기능성 위장장애를 예방하려면 과도한 카페인, 알코올 섭취, 흡연을 자제해야 한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과로, 스트레스도 피하는 게 좋다.◇위 마비명치가 막힌 듯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위 마비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위 마비는 위 근육이 제대로 늘어나지 않아 식사 후에 음식물이 제대로 비워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위가 잘 안 움직여 음식이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 더부룩하고, 구토, 복통이 생긴다. 위 마비를 겪는다면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채소는 잘게 썰거나 갈아 먹는 게 좋다. 하루 3끼를 4~5끼로 나눠먹는 것도 좋다.◇위경련명치 끝부분에 통증이 있다면 위경련을 의심해야 한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위가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명치를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구토, 어지러움, 식은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위경련이 발생했을 때, 소염진통제 복용은 금물이다. 위 점막을 보호하는 호르몬 생성이 억제돼 오히려 위 건강이 악화된다. 대신 위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진경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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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혜빈이 출산 후 탈모가 진행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지난 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전혜빈이 지난해 불혹의 나이로 아들을 출산한 뒤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했다. 그는 "머리숱은 많이 회복됐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그래서 모자를 쓰고 나왔다. 산후 탈모가 엄청나게 진행되고 있다"고 고백했다. 출산 후 탈모를 겪는 산모들이 많다. 산후 탈모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되는 걸까?산후 탈모는 산모의 3분의 1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원인은 여성호르몬 감소다. 보통 머리카락은 모발이 성장하는 ‘성장기’, 모낭 크기가 6분의 1로 줄어 피부 표면 가까이 밀려나는 ‘퇴행기’, 모낭이 활동을 멈춰 모발이 빠지는 ‘휴지기’의 3단계 과정을 반복한다. 휴지기 상태에선 머리카락이 하루 50~100여 개 정도 저절로 빠지는 게 일반적인데, 임신 기간에는 머리카락이 거의 빠지지 않는다. 임신 중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증가해 모낭의 성장을 촉진하고 머리카락이 휴지기로 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출산 후에는 다시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휴지기가 연장된 머리카락이 다시 빠지고 탈모가 발생한다.따라서 출산 후 2~3개월부터 산후 탈모가 생기면 6개월까지 전체 모발의 30~40%가 빠질 수 있다. 6개월부터는 특별한 치료 없이 탈모가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한다. 1년이 지나면 대부분 정상 상태를 회복한다. 다만, 출산 후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영양 섭취가 불균형하면 탈모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악화되면 영구탈모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만약 탈모 증상이 심하거나, 1년이 지나도 정상 모발 상태로 회복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산후탈모를 예방하려면 영양 섭취와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몸을 건강하게 회복하고, 무리한 산후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시마 ▲미역 등 요오드 성분이 풍부한 해조류와 ▲콩 ▲두부 ▲콩나물 ▲검은콩 ▲우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게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모근에 무리가 가는 파마나 염색 등은 탈모 증상이 없어진 후 나중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출산 후 육아에 집중해 머리 감기를 소홀히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두피 청결 유지는 필수다. 두피에 쌓인 비듬, 노폐물 등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어 최소 이틀에 한 번이라도 머리를 꼼꼼히 감는 게 좋다. 평소 두피 마사지 등을 통해 머리카락을 관리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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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균형이 깨지면 피로, 우울, 피부 트러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스트레스 해소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려면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해야 한다.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다른 호르몬을 교란시켜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한다.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쬐며 산책하거나,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명상을 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이외에 스트레스로 활성화된 교감신경을 다스리는 간단한 호흡법도 있다. 숨을 들이마실 때 풍선이 부풀어 오른다는 느낌으로 복부만 부풀리고, 내쉴 때는 복부에 들어찬 바람이 빠져나가듯 호흡하면 된다.◇카페인 섭취 자제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체내 호르몬 분비 체계와 중추 신경이 자극돼 호르몬이 불균형해진다. 심박수, 호흡률이 증가해 불안과 긴장을 높여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량이 늘어난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쌓이면 지방 분해를 방해해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할 위험도 커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하루 최대 카페인 섭취 권장량은 커피 4잔(카페인 400mg) 이하다.◇7시간 이상 숙면해야잠을 잘 때 호르몬이 가장 안정적으로 분비되고, 대부분의 호르몬이 합성된다. 하루에 7시간 이상 충분히 자는 게 좋다. 잠이 잘 오지 않을 때는 미국 애리조나대 앤드류 웨일 박사가 만든 ‘478 호흡법’이 도움이 된다. 배를 부풀리며 4초간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7초간 숨을 참고, 배를 집어넣으며 8초간 숨을 내쉬면 된다.◇규칙적인 식사정해진 시각에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호르몬 분비량이 적절히 조절된다. 식사 후에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인슐린 분비량은 다른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 식사를 할 때는 단백질을 꼭 챙겨먹어야 한다. 단백질은 신체 조직을 구성하고, 체내 호르몬, 효소, 항체 생성과 균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1주일에 두 번 이상 콩, 우유, 달걀, 생선, 고기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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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칼슘을 잘 섭취해야 한다는 건 누구나 안다. 그러나 얼마나 먹어야 할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뼈 건강을 지키는 일일 칼슘 권장량과,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 권장량을 알아본다. ◇50세 이상은 매일 칼슘 1200mg 섭취 권장 칼슘은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지만, 우리 몸에서 저절로 생산되지 않는다. 매일 적정량의 칼슘을 섭취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대한골대사학회는 50세 미만은 1000mg, 50세 이상은 1200mg의 칼슘을 매일 먹길 권한다. 칼슘은 유제품과 뼈째 먹는 생선 그리고 일부 과채류에 많다. 특히 ▲우유(1컵 224mg) ▲달래(9쪽 224mg) ▲뱅어포(1장 158mg) ▲요구르트(1개 156mg) ▲근대(익힌 것 9쪽 156mg) ▲시금치(익힌 것 9쪽 130mg) ▲무청(익힌 것 9쪽 158mg) ▲두부(1/5모 145mg) ▲귤(1개 145mg) ▲물미역(생것 2/3컵 107mg) ▲잔멸치(2큰술 90mg) 등에 풍부하다. 식사만으로 하루 칼슘 섭취량을 모두 섭취하기 어렵다면, 칼슘 보충제를 먹는 방법도 있다. 단, 보충제에서 칼슘을 얻을 땐 1회 섭취량을 500mg 이하로 유지하는 게 좋다. 그래야 몸에 흡수도 잘 되고, 부작용으로 위장장애가 발생할 위험도 줄어든다. ◇비타민D는 매일 800IU 이상 섭취 권장돼비타민D는 칼슘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도와준다. 이에 충분한 양의 칼슘과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하면, 골밀도가 증가하고 골절 위험이 감소한다고 알려졌다. 맨살에 자외선을 쬐면 비타민D가 합성되지만, 평소 야외활동을 자주 하지 않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체내 합성량이 충분치 않을 수 있다. ▲등푸른생선 ▲달걀노른자 ▲우유 등의 식품을 통해 부족한 양을 보충해야 한다. 일일 비타민D 권장량은 200~400IU지만, 대한골대사학회는 50세 이상일 경우 골절 예방을 위해 하루에 800IU 이상을 먹길 권장한다. 비타민D는 ▲대구간유 한 큰술(15ml)에 약 1360IU ▲조리한 연어 100g에 약 360IU ▲조리한 고등어 100g에 약 345IU ▲달걀 노른자 하나에 25IU ▲버섯 100g에 20IU가 들었다. ◇하루 30분 이상, 주 3회 이상 운동하면 골밀도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뼈를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청소년기부터 꾸준히 하는 게 가장 좋지만, 이미 청소년기가 지난 사람이라도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근육을 단련해 근육 무게를 늘리면 골 소실을 줄일 수 있어서다. 대한골대사학회에 따르면 맨손체조, 걷기, 달리기, 줄넘기 등 체중부하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60분 이상, 한 주에 3~5일 시행하면 뼈의 구조를 유지하거나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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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진행이 빠른 암과 느린 암이 있습니다. 복부의 복막 쪽에 있는 암들은 전반적으로 진행이 빠릅니다. 담도암, 십이지장암, 췌장암 등은 몇 개월에서 1년, 길어도 2년을 채 못 넘길 정도로 진행이 빠른 편입니다. 반면 갑상선암, 유방암, 전립선암은 세포의 성격상 암세포가 생겨도 천천히 진행됩니다. 보통 5~10년의 생존율을 보이는데, 관리만 잘하면 10년 이상도 살 수 있습니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고 중간쯤인 암은 신장암, 뇌암 등입니다.그런데 사실 이런 암의 종류는 치료받는 마음가짐에 있어서 크게 중요하게 여겨야 할 부분이 아닙니다. 생존율을 나타내는 수치들은 암 투병에 큰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했느냐 못 했느냐, 관리를 어떻게 했느냐 등입니다. 이에 따라 결과가 전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고, 차선책은 암 발견 이후 몸과 마음 관리를 제대로 하는 것입니다.보통 장수하는 사람들은 낙천적이고, 의심하지 않고, 알게 모르게 자연환경의 덕을 보고, 평소 건강식을 챙겨 먹고, 가족과 화목하게 산다고 알려져 있죠. 암 투병에 성공하는 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요소들은 암 투병 환자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암에 걸렸지만 오래 살고 싶다면 이런 요소들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것은 성격을 고치는 일입니다. 암으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럼에도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깨닫는 영적 평안은 의심과 공포를 몰아내고 낙천적인 성격을 만들어줍니다.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확신과 감사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치료받는 것과 늘 불평하고 의심하며 ‘안 될 것 같다’는 마음으로 치료를 받는 것은 결과에서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받을 수 있으니 감사하고, 먹을 수 있으니 감사하고, 잘 수 있고 쉴 수 있으니 감사하고, 위로를 건네는 가족이 있으니 감사하고, 거동할 수 있으니 감사하고, 운동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새 행복한 마음이 생기고 암을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그 순간, 치유의 역사가 시작됩니다.환자(patient)라는 말의 어원은 인내(patience)입니다. 환자는 병을 통해 인내하는 사람이란 뜻이지요. 많은 사람이 암에 대해 두려움과 통증을 느낍니다. 그러나 적당한 통증을 느끼는 것은 내 몸이 살아있다는 반증이므로, 두려워하지만 말고 낙천적인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면 좋겠습니다. 모든 것을 의학에만 맡기고 환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자세는 곤란합니다. 환자 스스로 인내하며 이겨나가려는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지금 이 순간,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앞으로 나아갈 수만 있다면 당신의 몸은 이미 암을 이기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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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는 수면의 질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다. 수면 습관에 따른 알맞은 베개 선택법에 대해 알아본다.◇똑바로 누워 자는 사람바로 누워 천장을 보고 자는 사람은 6~10cm 높이의 베개가 좋다.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목뼈 곡선을 따라 C자 모양이 유지돼야 목, 어깨 근육통을 막을 수 있다. 단, 거북목, 일자목 등으로 목이 경직된 사람은 6~10cm보다 약간 낮은 베개를 권장한다. 베개는 가로 너비가 어깨보다 넓고, 세로 길이가 머리 꼭대기부터 목뼈 끝까지 와야 머리와 목을 전부 받쳐줘 목에 하중이 덜 가해진다.◇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은 똑바로 누워서 잘 때보다 베개 높이가 높아야 한다. 어깨 높이를 고려해 10~15cm 정도가 적당하다. 측면에서 볼 때 목과 허리뼈가 일직선이고, 목이 C자 곡선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 어깨가 바닥에 닿아 생기는 통증을 줄일 수 있다.◇땀 많이 흘리는 사람잘 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통기성이 좋고, 수분을 잘 증발시키는 소재의 베개를 선택해야 한다. 베개 커버는 마섬유, 레이온, 리오셀 소재가 좋다. 베개는 비듬, 각질 등이 많이 떨어지는데 땀이 많이 묻어 습해지면 진드기가 생기기 쉽다. 진드기는 가려움, 기침,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최소 2~3주에 한 번은 55도 이상의 고온의 물로 베개를 세탁하는 게 좋다.◇척추 질환·어깨 질환 있다면척추질환 환자는 잠을 잘 때 척추가 꺾이지 않도록 척추의 S자 모양 만곡을 유지해야 한다. 똑바로 눕기 어려울 경우, 다리 아래 베개를 넣어 무릎이 구부러진 형태를 만들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허리 통증이 심한 척추관 협착증 환자는 옆으로 누워 자고, 한쪽 팔이나 다리 사이에 베개를 두고 자는 게 도움이 된다. 이외에 어깨 통증이 있는 사람은 아픈 쪽 어깨 아래에 베개를 넣어 어깨 관절 간격을 벌리고 자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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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은 긴장되고 뭉친 근육을 풀고, 기분을 전환하는데도 유용한 가벼운 운동이다. 가볍지만 자칫하면 오히려 몸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올바른 스트레칭법에 대해 알아보자.◇'통증=근육' 이완 아냐… 시원한 느낌 들 때까지만스트레칭으로 피로한 부위를 쭉쭉 늘리다 보면, 약간의 통증과 함께 개운함이 찾아온다. 그 때문에 일부러 심한 통증이 느껴질 때까지 스트레칭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스트레칭이다.대전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에 따르면, 힘을 세게 가할수록 근육이 이완되고, 유연성이 높아질 것이란 생각은 착각이다. 통증을 느낄 정도로 강한 탄력을 이용하거나 갑자기 큰 힘을 주는 스트레칭은 근육통만 유발할 수 있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이완하는 행위이다. 몸이 펴지고,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만 움직여야 한다.◇매일 꾸준히·서서히 강도 높여야스트레칭을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강도는 서서히 높이되, 매일 꾸준히 해야 한다. 목, 팔, 다리, 허리 등 온몸에 시원한 느낌이 들도록 쭉쭉 펴면서, 호흡은 숨을 끊지 말고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하면 된다. 어느 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스트레칭하기 보다 전후좌우 균형을 맞추고 머리부터 시작해 발끝까지 해주는 게 좋다. 동작은 간단하고 쉬운 것부터 시작해 어려운 동작 순으로 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한 동작을 20∼30초간 유지하고 나서 다음 동작을 해주면 된다.또한 스트레칭은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트레칭의 가장 큰 효과는 근육의 긴장을 완화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일이므로, 잠을 잤는데도 찌뿌듯하거나 개운하지 않고, 충분히 휴식을 취했는데도 피로감이 느껴진다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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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생기는 악성종양, 즉 뇌종양을 뇌암으로 부르지 않는 이유는 뇌종양의 일반적인 암과 다른 특성 때문이다. 먼저 뇌종양은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뇌가 다른 기관과 혈관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뇌의 혈관에는 ‘뇌혈관장벽(BBB, Blood Brain Barrier)’이라는 촘촘한 경계선이 있어 뇌 안에서 종양이 발생하더라도 혈관을 타고 다른 기관으로 전이가 잘되지 않는다. 또 뇌종양은 보통 병기로 구분하는 다른 암과 달리 등급으로 분류한다. 종양 세포의 분열 속도 등으로 고려해 등급을 나눈다. 보통 1등급은 양성, 2등급은 경계성, 3~4등급은 악성이다. 다만 뇌종양은 1·2등급이라도 경우에 따라 임상적 악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윤완수 교수는 “뇌종양은 ‘뇌’라는 미지의 영역에 또 다른 미지의 질환인 ‘종양’이 발생하는 병으로 일반인의 경우 이름이 주는 두려움과 어려움을 모두 가지기 쉽다”면서도 “비록 뇌종양이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거나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질병이긴 하지만 최근 수십 년간 의학과 기술의 발달로 치료에 많은 발전이 있었고 새로운 치료법이 계속 보고되고 있는 만큼 조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지난해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뇌종양 환자는 1785명으로 전체 신규 암 환자 24만7952명의 0.7%를 차지했다. 대한뇌종양학회는 현재 국내에서 뇌종양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2만여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발생 위치·크기 따라 증상 다양… 두통 가장 흔해뇌종양은 양성과 악성을 모두 포함한다. 양성종양에는 뇌수막종, 신경초종, 뇌하수체선종 등이 있고, 악성종양은 신경교종, 전이성 뇌종양, 림프종 등이 포함된다. 또 발생 부위에 따라 원발성과 전이성으로 구분하는데 뇌 조직이나 뇌막 등에서 발생하면 원발성 뇌종양, 신체의 다른 암으로부터 혈관을 타고 전이된 경우를 전이성 또는 이차성 뇌종양으로 부른다. 이 가운데 가장 흔한 원발성 뇌종양의 경우 뇌수막종이 약 35%로 가장 많고 신경교종 25%, 뇌하수체선종 20%, 신경초종 10%, 기타 종양 10%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뇌종양의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다만 뇌 손상, 방사선, 유전, 연령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이 악성 신경교종의 발생위험을 1.22배 증가시킨다는 국내 연구도 있다. 증상은 발생 위치나 크기, 종류, 커지는 속도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 성격 변화, 편측 마비, 언어장애, 발기부전, 시력 저하, 어지럼증, 청력감소, 경련 등이다. 노인의 경우 치매와 같은 기억력 저하나 행동 이상 등 인지기능의 이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다만 증상만으로 뇌종양을 특정하기는 어렵다.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이다. 두통이 생기는 이유는 뇌종양 때문에 뇌 부피가 늘어나 뇌 내 압력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뇌종양 환자의 약 70%에서 두통을 호소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또는 새벽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뇌신경에 종양이 있으면 후각·시각·청각 장애와 어지럼증, 안면마비, 연하장애, 음성변화 등이 생길 수 있다. 뇌하수체에 발생하면 부피가 커지면서 시신경을 압박해 시야장애를 동반한다. 소뇌와 뇌간에 발생하면 균형감각을 잃고 술 취한 사람처럼 걷는 운동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뇌의 좌측 측두엽에 발생하면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거나 기억력이 떨어지고 망상이나 경련을 보일 수 있다. 두정엽에 발생하면 편측으로 운동 또는 감각 마비가 발생하고 단어의 발음에 부조화를 보인다. 또 공간 지각력이 떨어지고 좌우를 혼동하거나 계산능력이 떨어지며 글을 쓰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전두엽 부위에 생기면 성격이 변하거나 기억력 장애, 언어장애와 인지기능이 낮아지기도 한다. 윤완수 교수는 “평소 두통이나 시력저하, 기억력 장애 같은 증상을 노화나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증세라고 소홀히 여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노인의 경우 기억력 저하 등 인지기능 변화는 환자 본인 스스로 판단할 수 없고 주위에 명확하게 표현되기 전까지는 가족들도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했다. ◇개두술보다 뇌내시경수술 대세… 각성 수술도 뇌종양의 치료는 종양의 종류, 위치, 증상에 따라 결정된다. 노인의 경우 연령이나 기저질환 여부도 중요하게 고려한다. 뇌수막종, 신경초종, 뇌하수체선종 같은 양성종양은 수술이 원칙이다. 다만 수술이 어렵거나 거부감을 가진 환자는 방사선치료를 진행한다. 증상이 없거나 크기가 작으면 수술 없이 경과 관찰을 하기도 한다. 악성종양은 환자의 연령과 기저질환을 고려해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외과적 절제술이 원칙이지만 기저질환이 심각한 노인의 경우 수술이 항상 우선되지는 않는다. 뇌종양 수술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두개골을 여는 개두술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근에는 뇌종양 수술의 상당수는 뇌내시경수술(Endoscopic neurosurgery)로 진행된다. 뇌의 가장 밑바닥 부위인 뇌 기저부에 발생하는 뇌수막종, 뇌하수체종양, 두개인두종 등이 주요 적용 대상이다. 뇌내시경수술은 뇌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수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환자의 수술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수술 후 출혈과 통증이 적어 입원 기간을 단축시킨다. 환자 콧속으로 내시경을 넣어 뇌의 바깥쪽에서 종양 부위로 접근해 뇌 손상과 수술 후 상처 없이 종양을 제거한다. 경우에 따라 눈썹 주름선을 따라 2~3㎝만 절개하고 뇌종양을 떼어내기도 한다. 환자와 의사가 대화를 하면서 진행하는 각성 수술도 있다. 각성 수술은 종양과 정상 뇌와의 경계가 모호한 종양을 잘라낼 때, 정상적인 뇌 기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가급적 많은 종양을 떼어내 종양과 뇌 기능의 밸런스를 맞출 때 시행된다. 윤완수 교수는 “각성 수술이 필요한 이유는 위치에 따른 뇌 기능이 100% 동일하지 않다는 점에 있다”며 “개인별로 뇌의 발달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뇌의 각 영역의 기능이 비슷할 수는 있어도 동일하지는 않다. 특히 인지 및 언어기능과 같은 상위 뇌 기능은 개인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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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맞아 등산, 달리기 등 야외활동을 즐기러 나갔으나 무릎 관절이 아파 마음껏 즐기지 못하고 돌아오는 길은 씁쓸하다. 관절 건강을 챙겨야겠다 싶어 관절에 좋다는 보충제를 찾아보면 호관원 추천이 많지만, 지나치게 비싸 선뜻 구매하긴 부담스럽다. 이럴 땐 호관원 류의 건강기능식품 주성분인 MSM(식이유황)이 많이 든 식품을 먼저 먹어보자. MSM은 생각보다 다양한 식품에 흔하다.◇한국인이 사랑하는 마늘·고추·양파에 풍부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절·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성을 인정받은 MSM의 핵심 성분은 황이다. 황은 아미노산의 주요 구성 성분 중 하나로 식품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황을 함유한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마늘과 고추, 양파가 있다. 한식의 주요 식재료이기도 한 마늘, 고추, 양파의 매운 성분과 냄새는 황 성분의 영향이다. 김치만 매일 먹어도 황이 결핍될 일은 없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다.이외에도 황은 계란,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브로콜리, 우유, 토마토 등 다양한 식품에 들어 있다.◇비싼 가격, 품질·효과 보증은 못 해MSM은 식품을 통해서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음식을 골고루, 충분히 먹는 젊은 사람에겐 별도의 보충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소화력이 떨어져 음식으로 MSM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거나,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는 40대 이상이라면 건강기능식품 등을 통해 MSM 추가 섭취를 고려해볼 수 있다.MSM 제품을 살 때는 비싼 제품만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특히 호관원과 같은 액상 MSM 제품이 가격이 비싼 편인데, 비싼 가격이 품질을 보장하진 않는다. 비싼 제품이라도 고순도 MSM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가 있고, 주성분인 MSM 함량이 낮은 경우도 많다.액상 MSM 제품이 비싼 이유는 알약 등 다른 제형의 MSM 제품보다 효능·효과가 우월해서가 아니다. MSM 외 다른 첨가물이 추가돼 비싼 경우가 대부분이다. 위장장애가 심해 소화력이 매우 저하된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액상 MSM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제품을 선택할 때는 가격보단 원료 생산 방식, 포장방식, 함량 등을 고려해야 한다. 증류 방식으로 원료를 만드는 게 순도가 높고, 개별 포장된 제품이 변질할 가능성이 작다. 개별포장되지 않은 가루 형태의 MSM은 습도 등으로 인해 변질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MSM 하루 권장 섭취량은 1500~2000㎎이므로, 식습관 등을 고려해 MSM이 충분히 함유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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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A씨는 정기 건강검진차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후, 예상치 못했던 위궤양 진단을 받았다. 위궤양은 위점막이 헐어서 궤양이 점막뿐 아니라 근육층까지 침범한 것이다. 평소 속 쓰림이나 통증이 전혀 없었던 A씨는 의아할 수 밖에 없었다. A씨처럼 아무런 증상 없이도 위궤양이 생길 수 있는 걸까?◇노인, 진통제 복용자는 증상 없을 수도실제 아무런 통증이 없는 ‘무증상 위궤양’이 있다. 보통 위궤양이 생기면 상복부(명치)에 타는 듯한 통증, 속 쓰림, 메스꺼움, 소화불량이 나타난다. 무증상 위궤양은 대부분 노인에게서 발생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전정원 교수는 “나이가 든 노인은 고통을 느끼는 감각이 무뎌져서 위궤양이 생겨도 속이 쓰리거나 아프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궤양에 의한 불편감을 단순히 소화불량 정도로 느끼기도 한다”고 말했다.진통 소염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도 위궤양으로 인한 통증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사실 진통제(해열·진통·소염제)는 위궤양·십이지장궤양 유발 원인 중 하나다. 진통제가 위 점막 세포층의 재생과 기능을 조절하는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차단해 점막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동시에 진통 효과가 있으므로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즉, 진통 소염제가 위궤양의 원인으로 작용하면서도 막상 그로 인한 증상은 못 느끼게 하는 것이다. 전 교수는 “이외에도 유독 통증에 무디거나 통증을 잘 못 느끼는 사람들도 자신에게 위궤양이 생긴 것을 모를 수 있다”고 말했다.◇2년에 한 번 위내시경으로 검진 필수무증상인 경우 어떻게 위궤양을 알 수 있을까? 특별한 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발견하거나, 증상이 심해진 뒤 알아차린다. 전정원 교수는 “궤양이 발생했는데 증상을 못 느끼다가 나중에 혈변을 본다거나 피를 토해 아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위궤양을 치료하지 않으면 ▲출혈 ▲위벽 천공(구멍 뚫림) ▲위 출구 폐색(부종과 염증으로 위장에서 음식이 내려가지 못하는 것)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위궤양으로 인한 출혈(피토, 흑색 변, 혈변 등)은 60세 이후에 잘 발생한다.한편, 위암에 의한 위궤양(궤양성 모양을 보이는 위암)인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이때도 나중에 피를 토하거나, 흑색변을 보거나, 빈혈이 심한 상태를 보인다.전정원 교수는 “오로지 무증상 위궤양을 잡아내기 위한 정기검진을 추천하고 있지는 않다”며 “다만, 상부 위장관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위암이므로 만 40세 이상은 적어도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위궤양 또한 위내시경을 통해 함께 발견될 수 있다.위궤양을 예방하려면 식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짠 음식 ▲탄 음식 ▲질산염 화합물(가공된 햄, 소시지류 등)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위산 분비를 자극해 위염과 위궤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위 점막을 직접 손상시키는 알코올이나 불필요한 약물 복용도 피해야 한다. 흡연과 스트레스 역시 위궤양의 대표적 원인이기 때문에 금연과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