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웰케어의 '바이오 하이프로틴 유산균'은 양질의 단백질과 유산균을 한꺼번에 갖췄다. 근육이 약해지고 장이 예민해진 중장년층이 둘을 동시에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이프로틴 유산균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 9종을 모두 함유하고 있으며,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을 황금비율로 배합해 만들었다. 제품 한 포당 단백질 함량은 21g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건강기능식품 단백질 일일섭취량 기준인 12g 대비 175%의 고함량이다.하이프로틴 유산균에는 CJ 유산균 연구소가 개발해 세계 10국에서 전 세계 특허를 받은 CJLP243 유산균이 들었다. CJLP243은 식물 유래 유산균으로, 강산성에서도 잘 살아남아 위산과 담즙산을 이겨내고 장의 끝 부분까지 살아서 도달한다.이외에도 뼈 건강에 보탬이 되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B6가 들었으며, 부원료로 홍삼 농축액분말, 콜라겐, 초유 단백질, 귀리 식이섬유, 국내산 7곡 분말이 들어갔다. 고소한 분말 형태라 물에 타 먹거나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하루 한 포로 근육·뼈·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하는 '하이프로틴 유산균'은 CJ 웰케어 건강케어센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3개월분 구입 시 1개월분을 무료로 추가 증정한다. 전화해 제품 상담과 구입 문의를 할 수 있다.
-
오한이 들고, 미열이 나는 등 감기 기운이 감지될 때가 있다. 감기약을 먹긴 애매한 때에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쌍화탕'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 쌍화탕을 마시고 나면 몸이 따뜻해져 한결 나아졌다는 후기도 존재한다. 하지만 쌍화탕만 마셔서는 감기를 해결하기 어렵다. 쌍화탕은 감기약이 아니기 때문이다.약국에서 판매하는 쌍화탕의 경우, 감기약이 아니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자양강장제이다. 예로부터 피로회복 목적의 보약으로 쓰이던 쌍화탕의 제조법을 활용, 제품화 한 것이다. 실제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약국에서만 판매한다.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쌍화탕은 일반의약품 자양강장제도 아니다. '탕'이 아니라 '차'이다. 쌍화탕의 특정 성분이 약간 들어 있는 일반 음료이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제품 라벨을 자세히 보면, '쌍화탕'이 아니라, '쌍화', '쌍화차', '쌍화원' 등으로만 표기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쌍화탕을 먹고 몸이 좋아졌다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체력 저하나 피로가 누적되는 등 신체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자양강장제의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쌍화탕에는 혈액순환과 항염증 작용을 돕고 몸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원료가 들어 있다. 제품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쌍화탕에는 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계피, 감초 등 9가지 약재가 들어있다.쌍화탕만 먹어서는 콧물이나 기침, 발열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을 개선할 수 없다. 쌍화탕과 별개로 감기 증상 개선 효과가 있는 감기약을 복용해야 한다. 콧물이 나면 항히스타민제를, 열을 내리기 위해 해열제를 복용해야 증상이 낫는다.
-
-
장이 약해지면 삶의 질이 떨어진다. 수시로 배앓이를 하게 되는 탓이다.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을 챙겨먹는 사람이 많지만, 어떤 유산균을 어떻게 골라야 할지 아는 사람은 적다. 유산균은 장에 왜 중요한 것이며, 어떻게 먹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까?면역력 저하, 장염, 설사, 변비… 장 건강 '적신호'복통, 설사, 변비 등을 단순히 배탈 탓으로 치부해선 안 된다. 장 건강이 악화됐단 신호일 수 있어서다. 장엔 우리 몸 면역세포의 70%가 존재한다. 장이 좋지 않다는 건 우리 몸의 면역력과 대사 능력이 떨어져 있단 뜻이기도 하다. 게다가 장 건강이 나빠져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2021년 국내 장염 환자 수는 약 418만명이었다. 한국인 12명 중 1명은 장염이 있단 의미다.특히, 국외여행이 재개되는 요즘은 '여행자 설사'를 주의해야 한다. 해외에서 평소에 마시던 물이 아닌 다른 물을 마시고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겪는 걸 '여행자 설사'라고 하는데, 세균 감염 탓에 생기는 경우가 약 80%는 된다. 여행지에서 맞닥뜨린 낯선 균에 면역이 없을 때 발생하기 쉬우므로, 장이 약해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해달이 톡소플라즈마 곤디(Toxoplasma gondii)라는 기생충 변종으로 사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기생충으로, 감염됐을 땐 톡소포자충증이라는 질환을 앓는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감염된 채 모르고 사는 사람이 많으며, 전 세계 인구 3분의 1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캘리포니아 해달, 집고양이로부터 온 톡소포자충증으로 사망미국 캘리포니아에 서식하는 해달이 톡소포자충증을 앓고 있다는 것은 2019년 발견됐다. 당시에는 해달이 기생충에 감염돼 뇌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수영을 못 해 허우적대다가 물에 빠져 죽는 경우가 많았다. 이 기생충은 입을 통해 체내로 들어가 뇌로 이동한 후 붓기, 발작, 방향감각 상실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되지는 않는다. 실제로 당시 연구팀이 조사한 135마리 해달에서도 뇌손상이 발견됐지만, 기생충이 죽음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다.그러나 지난 22일 직접적으로 사망을 유발하는 톡소플라즈마 곤디 기생충 변종이 캘리포니아 해달에서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프론티어 사이언스 뉴스(Frontier science)에 게재됐다. COUG라고 불리는 희귀 변종으로, 이 기생충에 감염된 해달은 뇌를 제외한 몸 전체에서 기생충이 관찰됐고 중증 지방염이 확인됐다. 해당 연구를 진행한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대학 데빈 스노트(Devinn Sinnott) 박사는 "인구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아직 변종 기생충이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한편, 해달이 감염된 톡소플라즈마 곤디 기생충은 집고양이에서 온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연구 당시 죽은 해달에서 발견된 기생충과 해달이 살았던 만 주변 언덕에서 살던 집 고양이로부터 수집된 기생충이 유전적으로 일치한 것이 확인됐다. 실제로 톡소플라즈마 곤디 기생충의 종숙주는 고양이로, 감염된 고양이의 배설물에는 수백만 개 기생충이 함께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생충은 토양, 물 등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사람도 감염 가능, 고양이 키운다면 위생 철저히 챙겨야이미 많은 사람이 이 기생충에 감염돼있다. 경희대의대 의동물학교실 전복실 교수는 "이미 한국 국민은 15%, 미국은 50%, 프랑스는 80% 정도 감염돼 있는 것으로 본다"며 "입으로 기생충이 들어오면 위를 통해 장으로 들어간 뒤, 장 점막을 뚫고 혈액을 통해 온 몸을 돌아다니다가 결국 뇌에 정착하는데, 다행히 사람한테는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톡소플라즈마 곤디 기생충 종들은 건강한 사람에겐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암, 에이즈 등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만 뇌와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야 장애, 시력 저하, 림프절 비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산모가 감염됐다면 태아에게 수직 감염될 수 있다. 선천성 톡소포자충증에 감염된 태아는 유산, 사산되거나, 간, 뇌, 눈 등에 장애를 갖고 태어날 수 있다. 감염됐는지는 혈액 검사로 확인 가능하다. 전복실 교수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고양이 변에서 나온 유충은 1년 이상 생존 능력이 있으므로 매일 변기를 교체하고 손을 잘 씻는 등 위생을 챙겨야 하며, 양고기, 돼지고기 등은 반드시 확실히 익혀 먹어야 한다"고 했다.
-
날이 따뜻해지면서 땀 냄새가 심한 사람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악취가 심한 겨드랑이, 발의 위생 관리에 집중하게 된다. 실제 살짝만 맡아도 불쾌해지는 시큼한 땀 냄새는 유독 겨드랑이, 발에서 나는 경우가 많다. 이유가 뭘까?겨드랑이에는 아포크린샘이라는 땀샘이 많이 분포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대표적인 땀샘으로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이 있는데, 에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무균 무취다. 반면,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은 모낭으로 흘러들어간다. 이 땀은 원래 약간의 지방 성분이 있는데,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서 나온 지방 성분까지 더해져 끈적하게 변한다. 지방 성분을 양분으로 먹고 사는 박테리아는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을 분해해 암모니아라는 물질을 만들고, 암모니아가 악취를 유발한다. 겨드랑이 악취가 심하면 냄새를 제거하는 데오드란트를 쓰는 게 도움이 된다. 영구적인 효과를 보려면 전자기파로 땀샘을 태워 없애는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발에서 고약한 냄새가 많이 나는 이유는 습기가 잘 차고,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밖에 없는 발의 특성 때문이다. 발의 땀은 양말·신발 등에 의해 바로 증발되지 못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데, 세균이 불어난 발의 각질을 갉아먹으면서 이소발레릭산 등 악취를 풍기는 화학물질을 생성한다. 일부 산소를 싫어하는 마이크로코쿠스 등 혐기성 세균이 발의 각질을 갉아먹을 때 생성되는 화학물질도 악취를 유발한다. 이 혐기성 세균은 발에 펀치로 찍은 것 같은 얕은 구멍을 여럿 만들어 소와각질융해증이라는 질환을 유발하기도 하며, 냄새도 훨씬 심하다. 발 냄새를 예방하려면 발에 땀이 많이 차지 않도록 되도록 자주 씻고 완전히 말려야 한다. 빨래 후 완벽히 건조되지 않은 양말을 신지 말고,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면 양말을 여러 켤레 챙겨 자주 갈아 신어야 한다. 살이 찐 사람은 발가락 사이 공간이 좁아 통풍이 잘 안돼 더 주의한다. 마늘, 카레, 술 등 향이 많이 나는 음식은 땀 냄새를 전반적으로 악화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
-
-
위 질환은 한국인이 조심해야 되는 질병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1년 진료비통계지표에 의하면, 위-식도 역류병, 위염 및 십이지장염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각각 490만 명에 육박한다. 평소 위장 건강을 해치는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밥에 물 말아먹기밥에 물을 말아먹는 습관은 위 소화기능을 떨어트린다. 위산이 물에 희석돼 소화가 덜 되고, 밥을 덜 씹게 돼 저작 작용이 줄어든다. 위에서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탄수화물은 췌장에 부담을 준다.◇속 더부룩할 때 탄산음료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를 마시면 트림이 나와 소화가 잘 되고 속이 편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런데 이는 소화의 신호가 아니라 탄산음료에 함유된 가스가 다시 나오는 것이다. 탄산음료는 오히려 소화 장애를 일으킨다. 탄산음료가 식도,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을 약화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기 쉽기 때문이다. 평소 위장장애가 있는 경우 탄산음료 섭취는 금물이다. 이외에 골다공증, 갱년기 등으로 골밀도가 떨어진 사람도 탄산음료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탄산음료 속 카페인은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공복에 커피 마시기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위벽이 자극돼 위염, 위궤양 등 위장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커피 속 카페인, 클로로겐산 성분이 위산을 과다 분비시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백병원 연구팀이 국내 음료수 35종을 분석한 결과, 커피가 가장 속 쓰림을 유발했다.◇속 쓰릴 때 우유 마시기매운 음식을 먹는 등 속이 쓰릴 때 우유를 마시는 경우가 있다. 우유는 약알칼리성으로 산성인 위액과 닿으면 중화작용을 해 일시적으로 속 쓰림을 완화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우유가 속을 더 쓰리게 할 수 있다. 우유 속 단백질인 카제인은 위액에 닿으면 젤리 형태로 변한다. 위는 카제인을 소화, 흡수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위액을 분비한다. 우유의 칼슘도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특히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이 있는 경우, 우유를 마시면 위산 과다 분비로 궤양이 더 심해질 수 있다.◇식후 낮잠밥을 먹은 뒤 30분 내로 눕거나 엎드려 자면 소화기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가슴과 위를 압박해 위 속의 음식물 이동 시간이 느려져 더부룩함, 명치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위산이 역류하기 쉬워 역류성 식도염이 생기거나 음식물이 식도를 타고 폐로 들어가 흡인성 폐렴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
-
대변 신호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든, 심지어 마라톤을 할 때도 찾아올 수 있다. 실제 해외에서는 달리면서 ‘급똥’을 해결한 마라토너의 일화가 소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2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는 타마라 톨락슨(36)은 2018년 지역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당시 31세였던 그는 과거 6차례 마라톤 풀코스(42.195km)를 완주했으며, 첫 아이를 낳고 처음 참가한 해당 대회에서도 풀코스에 도전했다.타마라는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중간 지점에 도달하기 전까진 목표 달성이 가능할 정도로 페이스 또한 좋았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중간 지점을 지나면서 갑자기 대변이 마려워지기 시작했다. 대변 신호를 참기 힘들었던 그는 달리면서 대변을 보기로 결심했다. 신체적·정신적으로 추진력을 이어가기 위한 선택이었다. 타마라는 “달리면서 대변을 보는 게 가능한지 알 수 없었지만 시도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단지 대변 때문에 경기를 망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타마라는 뛰면서 바지와 연결된 속옷에 대변을 봤고 그대로 남은 거리를 완주했다. 결승선을 통과한 후에는 곧바로 임시 설치된 텐트로 이동해 대변을 닦아냈다. 기록은 3시간 7분으로, 자신의 종전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순식간에 대변을 봤고 컨디션이 좋아졌다”며 “아무도 눈치 채지 못했다고 생각했으며, 눈치 채도 상관없었다”고 말했다.타마라의 사례처럼 달리기 운동 중 갑작스럽게 대변 신호가 찾아오는 현상은 의외로 종종 있는 일이다. 의학적으로는 ‘러너스 트롯(runner’s trots)’ 또는 ‘러너스 다이어리아(runner’s diarrhea)’라고 부르기도 한다. 말 그대로 달리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설사 증상이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달리면서 위장 운동이 활발해지고 호르몬에 변화가 생겨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운동 중 혈류 변화와 전날 먹은 음식 또한 영향을 줄 수 있다.러너스 트롯을 겪지 않으려면 미리 대변을 보고, 경기 전날에는 유제품이나 카페인 음료, 맵고 자극적인 음식 등을 먹지 않는 게 좋다. 당일 또는 경기 2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말고, 오후 늦게 달린다면 오전에 섬유질이 적고 소화하기 쉬운 탄수화물 위주로 먹도록 한다. 과식은 금물이다. 마라톤이 끝난 후에도 24시간 이상 설사 증상이 지속되거나 복통, 혈변, 메스꺼움 등이 동반되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
점심이든 저녁이든, 식사를 마친 후엔 보통 ‘휴식시간’이 이어진다. 가만히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식후 음료를 마시는 식이다. 그러나 식사 후에 무심코 하던 행동이 의외로 건강엔 해로울 수 있다.◇식사 후에 눕거나 엎드려 잠자기… 소화 기관에 해로워식사 후엔 잠이 오기 마련이지만, 바로 눕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위에 음식물이 들어간 상태에서 누우면 중력 탓에 음식물이 위에서 식도로 역류할 수 있다. 이는 역류성 식도염의 단초가 된다. 대한소화기능성질환·운동학회 학술위원회 발표에 의하면 자기 3시간 전에 식사할 경우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위험이 7.45% 더 커졌다.점심을 먹은 직후 책상에 엎드려 쪽잠을 자는 것도 몸에 해롭다. 위와 허리 모두에 부담을 줘서다. 책상에 엎드리면 목과 척추가 앞으로 휘어지며, 척추와 척추 사이 연골인 추간판에 압력이 가해진다. 허리 통증이 생기는 건 물론이고 심하면 허리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책상에 가슴과 배가 눌리는 것도 문제다. 웅크린 자세에 위가 압박받으면 ▲더부룩함 ▲트림 ▲명치통증 등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식사 후에 졸음이 쏟아진다면 식사량을 조금 줄이는 게 좋다.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음식량보다 많이 먹어 위에 부담이 가면, 혈액이 소화 기관으로 몰려 졸릴 수 있다. 그리 많이 먹지 않았는데도 잠이 온다면 식후 혈당 수치가 급상승한 탓일 수 있다. 이땐 당뇨병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식사 후 커피·담배 당겨도 참고, ‘20분간’ 산책해야식사 후에 커피가 당겨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애써 섭취한 영양분이 흡수되지 않고 빠져나갈 수 있어서다. 커피 속 탄닌 성분은 철과 결합해, 철분이 몸에 흡수되지 못하게 방해한다. 철분뿐 아니라 비타민, 무기질의 체내 흡수도 막는다. 흡연자라면 밥을 먹은 후에 꼭 담배를 피우곤 한다. 식후에 흡연하면 담배의 단맛을 내는 페릴라르틴 성분이 몸에 더 잘 흡수돼, 담배가 더 맛있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성분은 독성물질이라 많이 흡수될수록 몸에 해롭다. 니코틴 탓에 위산이 과다 분비되면, 위점막이 손상돼 위궤양 발생 위험도 커진다. 커피·담배 생각이 간절하다면 가볍게 산책하며 정신을 분산하자. 음식을 먹은 후 20분 정도 가볍게 걸어 다니면, 음식으로 섭취한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남은 포도당은 지방으로 저장되므로, 식후에 몸을 움직이면 살찌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
젊은 사람이 이유 없이 무릎에 통증을 느낀다면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은 무릎을 덮고 있는 접시 모양의 뼈(슬개골) 주변이 아픈 병이다.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아픈 것이 특징이며, 무릎 통증 원인의 20~30%를 차지한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슬개골과 대퇴골(허벅지 뼈)에는 홈이 있어 두 뼈가 왔다갔다 하면서 움직이는데, 이 뼈들을 잡고 있는 허벅지·엉덩이 근육이 불균형하면 마찰이 증가하면서 아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시작한 다음에 발병하기 쉽다.슬개대퇴통증증후군은 근육의 밸런스가 깨져서 발생하기 때문에 근육 운동이 주요 치료법이다. 허벅지 안쪽에 있는 근육인 내측사근이 약화된 사람이 많아 이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을 한다. 대표적인 운동이 무릎을 15도 정도만 구부렸다 펴는 미니스쿼트이다. 자전거를 타도 좋은데, 다만 안장을 높여 무릎을 구부리지 않고 편 채 타야 한다. 근육 운동은 일주일에 5회, 최소 두 달은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를 복용하고 테이핑을 한다. 무릎 연골이 약해지는 연골연화증도 의심할 수 있다. 운동 부족으로 무릎 주변 근육이 약한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활동이나 충격 등이 가해지면 연골 손상 위험이 있다. 무릎을 꿇었을 때, 쪼그리고 앉았을 때, 계단을 이용할 때, 체중이 가해지는 활동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걷기를 하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에서 딱딱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대동병원 관절센터 서진혁 과장은 “젊다는 이유로 또는 활동량이 적다는 이유로 무릎 통증을 느껴도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연골은 재생능력이 없어 끊어지거나 관절끼리 부딪히는 등 2차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라고 했다.소염진통제 등 약물요법이나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약해진 관절의 손상을 예방하고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허벅지 강화 운동 및 스트레칭 등의 재활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무릎 연골연화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양반다리, 장시간 무릎 구부리기, 가파른 길을 오르고 내리는 등 무릎에 부담이 가는 자세들을 피해야 한다.
-
산책이나 등산 중 네모난 형태의 어묵을 보면 가져가는 것은 물론 만져서도 안 된다. 야생동물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뿌린 미끼 백신으로, 사람 손을 타면 체취가 묻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서울시는 하천 경계와 주요 산 둘레길에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백신 3만 7000개를 오는 5월 8일까지 살포한다고 28일 밝혔다.서울 외곽을 둘러싸는 차단 띠 형태로 총연장 145km 구역에 살포된다. 구체적인 살포 지역은 너구리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 대모산, 개화산 등과 양재천, 탄천, 안양천이다.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백신은 너구리 등 야생동물에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먹는 형태로 만들어진 백신으로, 어묵으로 만든 먹이 큐브 안에 들어있다.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먹으면 잇몸 점막을 통해 백신이 투약된다. 60여 종 동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실험을 마쳤으며,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산책 중 섭취해도 유해하지 않다. 다만, 반려동물은 광견병 백신 주사를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섭취되지 않은 미끼 백신은 살포 후 30일 뒤 수거될 예정이다.서울시는 2006년 은평구 야생 너구리에서 광견병이 발생한 이후 야생동물용 미끼 백신을 살포해왔다. 광견병에 걸린 야생동물에 사람이 직접 노출될 가능성은 적지만, 반려동물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02년 경기도 연천에서 한 농부가 야생 너구리와 접촉한 개에게 물려 광견병으로 사망하기도 했다.서울시는 야생동물용 미끼 백신을 살포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단 한 번의 광견병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반려동물이 광견병 의심 야생동물과 접촉했을 때는 방역 당국에 신고한 후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사람이 물렸다면 즉시 상처 부위를 비눗물로 씻어낸 후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 광견병에 걸린 동물은 공격 성향을 보이며 거품 침을 흘린다.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 유영봉 국장은 "미끼 백신은 야생동물 단계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미끼 백신 살포 사업을 통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모두 광견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목표 체중에 도달한 후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요요현상’을 일으킨다. 요요현상은 단순히 체중이 늘어나는 것뿐 아니라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요요현상이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살찌는 체질로 이어져요요현상을 자주 겪다 보면 쉽게 살찌는 체질로 변한다. 살이 한 번 찌면 체지방 세포 개수는 이미 늘어난 후다. 이후 살을 빼더라도 체지방 세포 크기만 줄어들 뿐, 개수는 줄어들지 않는다. 잦은 체중 변화로 크기가 작은 지방 세포가 많아지면, 식욕도 커진다.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은 보통 큰 체지방 세포에서 잘 분비된다. 실제로 비만에서 정상 체중으로 감량한 사람은 살찐 적 없던 같은 체중의 사람보다 체지방 세포 부피가 43% 작고, 렙틴 분비량이 68%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식욕 억제에 실패하면 체지방 세포가 커질 뿐 아니라 새로 생길 수도 있다. 보통 체지방 세포는 청소년기 이후에는 새로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살을 뺐다가 다시 찌우면 지방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교감신경계와 갑상선 호르몬 분비 체계가 교란돼 지방 세포가 증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번 증가한 체지방 세포는 특별한 질환이 없는 이상 없어지지 않는다.◇당뇨병 위험 높여요요현상은 당뇨병 위험도 높인다. 요요현상은 주로 먹는 양을 극단적으로 줄이거나 포도·고기 등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한 뒤에 잘 겪는다. 이런 다이어트 후에 요요 현상이 오면 몸에 있던 근육은 빠지고, 그 자리를 지방이 채우게 된다. 체지방량이 많아지는 것인데, 그러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혈당이 올라가고 당뇨병 위험도 높아진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 연구팀이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는 4800명을 대상으로 5년간 체중 변동 폭과 당뇨병 발생 여부를 관찰한 결과, 체중 변동 폭이 클수록 당뇨병 발생률이 증가했다.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는 사람과 비교해 변화가 큰 사람은 당뇨병 발생 위험이 1.8배 이상 높았다.◇최소 6개월에 걸쳐 체중 감량을요요현상을 막기 위해선, 체중 변화에 최소 6개월을 계획해야 한다. 한 달에 2~3kg 감량하고,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적절하다. 무조건 굶는 것보다 소량을 충분히 씹어 먹는 것이 좋다. 간식을 먹고 싶다면 오이, 당근 등의 채소를 드레싱 없이 먹거나, 열량이 낮고 맛있는 토마토 등을 먹으면 효과적으로 허기를 줄일 수 있다.운동도 필수다. 운동으로 근육이 생기고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 같은 양을 섭취해도 이전보다 지방으로 축적되는 영양소의 비중이 줄어든다. 유산소 운동 80%, 근력 운동 20% 비율로 하루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하면 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
봄기운이 가득하지만,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일교차가 큰 요즘 날씨가 버겁다. 약을 먹어도 잠시 좋아질 뿐, 반복되는 알레르기 증상에 다른 방법은 없나 고민하게 된다. 수술을 하면 증상이 개선된다는 얘기도 있는데, 알레르기 비염은 약이 아닌 수술로 해결해야 하는 질환일까?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자.◇원인도 증상도 다양한 알레르기 비염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동물의 비듬이나 털, 공기 중 미세먼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알레르기 비염이 일년 내내 지속하는 원인으로는 집먼지진드기가 있으며, 환절기처럼 계절에 따른 원인으로는 꽃가루를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은 외부의 항원 외에도, 가족력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크고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아 알레르기 비염에 의해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한다.증상 역시 원인만큼 다양하다. 알레르기의 비염으로는 맑은 콧물, 잦은 재채기, 코막힘, 눈 주위의 가려움, 눈 충혈, 수면장애, 집중도 저하 등이 있다. 코감기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열이 동반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감기는 대부분 1주일 안에 증상이 사라지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원인물질이 제거될 때까지 증상이 계속된다.◇수술해도 재발 가능… 약물치료 병행 필요알레르기 비염은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가 시행된다. 약물치료를 해도 소용이 없을 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수술치료도 정답은 아니다. 대전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준곤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은 수술을 받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다"며, "수술 이후에도 적절한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사용하는 약은 크게 경구용 항히스타민제와 비강 내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로 구분할 수 있다. 김준곤 교수는 "알레르기약을 복용하면 졸린다고 알고 있는데, 최근에는 이러한 부작용이 없는 약들이 나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약물요법으로 개선되지 않을 경우, 항원을 장기적으로 소량 투여해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면역치료도 시도할 수 있다"고 했다.한편, 가장 확실하고 근본적인 알레르기 비염 치료법과 예방법은 항원의 침입을 원천적으로 막는 것이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 자체를 피해서 증상이 발생할 일 자체를 없애는 식이다.김준곤 교수는 "집먼지진드기가 항원일 경우, 침대에 집먼지진드기 퇴치 커버를 사용하면 좋고, 소파도 천으로 된 소재보다 가죽으로 된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꽃가루가 항원일 경우, 기상청에서 예보하는 꽃가루 예보를 살펴보며, 봄철 환절기에는 창문을 가급적 잘 닫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했다.이어 김준곤 교수는 "항원을 완벽하게 회피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노출을 줄임으로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며, "이와 함께 약물요법과 병행하면 증상이 많이 개선된다"고 했다.
-
특정 질환이 있는 환자의 약물사용을 더욱 전문적으로 살피고, 약제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약사'가 법제화됐다.보건복지부는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4월 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전문약사 제도 도입을 위해 지난 2020년 4월 7일 개정·공포돼 2023년 4월 8일 시행되는 '약사법'에서 위임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전문과목, 교육과정, 자격 인정 등 제도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마련했다. 전문약사제도는 질병의 양상이 복잡해지고 이에 대한 치료요법이 고도화되는 등 보건의료인력의 세분화·전문화되는 추세에 따라 약사 직능에서도 분야별로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전문약사 전문과목으로는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등 9개 과목이 확정됐다. 그 밖에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 등을 고려해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과목을 추가할 수 있게 했다. 제정안은 전문약사의 질을 관리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자격 인정 조건도 마련했다. 전문약사가 되려는 약사는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과정을 1년 또는 일정 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며, 전문약사 교육과정은 실무경력 인정기관에서 3년 이상 약사로서 종사한 경력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및 교육과정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장관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사람에게 전문약사의 자격을 인정하되, 시험에 응시하려는 사람은 응시일을 기준으로 직전 5년 이내에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시행령 시행 전에 실무경력 인정기관에서 약사로 종사한 기간도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과정을 신청하기 위해 갖춰야 할 실무 종사 경력의 산정에 반영한다.또한, 한국병원약사회로부터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일을 기준으로 직전 5년 이내에 의료기관에서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사람은 실무경력 및 수련 교육 요건을 갖추지 않더라도 이 영 시행일부터 3년간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시행령에 전문약사의 전문과목, 교육과정, 자격 인정 등 세부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자격 취득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제도 이행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관련 보건복지부령과 행정규칙 등을 신속히 마련해 원활히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보건의료인력의 세분화 및 전문화 제도는 타 보건의료 직역에서 이미 시행 중이다. 의사는 1960년, 치과의사는 1962년, 간호사는 1991년, 한의사는 1999년부터 전문직역 제도를 실시해왔다. 약사의 경우, 2008년 한국병원약사회를 중심으로 전문약사제도 운영규정이 제정된 이후 2010년 첫 전문약사가 배출된 바 있다. 이번 제정안은 약사가 자체적으로 관리해 온 전문약사 제도를 법제화 해 정부 차원에서 관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
-
날이 풀리고, 꽃도 피었다. 그야말로 걷기 딱 좋은 날씨다. 이제는 실내가 아닌 밖으로 나와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이때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걷기 팁을 알아본다.◇바른 자세, 운동 효과 높여걷기는 가장 쉬우면서도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전신 근육의 약 70%가 집중된 하체를 많이 움직이고, 근육을 만들어 똑같이 먹어도 살이 덜 찌는 몸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바른 자세로 걸어야 걷기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걷는 자세가 나쁘면 운동 효과가 떨어짐은 물론, 척추 질환이 생길 위험이 있다. ▲허리를 곧게 펴고 ▲머리를 세우며 ▲팔은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고 ▲시선은 전방 10~15m를 보고 ▲발뒤꿈치→발바닥→발앞꿈치 순서로 땅에 닿도록 전진하면 된다. 보행 속도는 20분쯤 걸었을 때 이마에서 땀이 배어 나올 정도가 좋다. 1주일에 3~4일, 한 번에 40~50분 걸으면 좋다.◇맨발 걷기, 다이어트 효과 커실내이거나, 부상 위험이 없는 매끈한 길이라면 맨발로 걸어보는 건 어떨까. 실제로 운동화를 신고 걷는 것보다 맨발로 걷는 게 비만 예방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경북대 체육교육과 연구팀이 남학생들을 맨발 그룹과 운동화 그룹으로 나뉘어 30분간 걷게 한 후 몸의 변화를 살펴봤다. 그 결과, 맨발 그룹의 체지방량, 골격근량 등이 운동화 그룹에 비해 훨씬 긍정적으로 변했다. 특히 맨발 그룹의 평균 복부둘레는 4cm 이상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에 분포한 신경반사구, 림프체계, 신경말단을 자극하며 혈액순환을 증가시키고,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단, 족저근막염이 있다면 운동화를 신고 걷는 게 안전하다.◇뒤로 걷기, 종아리 근육 매끈하게 해뒤로 걷는 것도 체중 감소 효과를 높인다. 실제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스포츠의학과 신윤아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30분간 뒤로 걸을 때 에너지 소비량과 근육 활동량이 앞으로 걸을 때보다 1.5~2배 정도 높았다. 종아리 근육을 매끈하게 만들고 싶을 때도 뒤로 걸으면 좋다. 앞으로 걸을 때는 종아리 앞쪽 근육을 주로 쓰는데, 뒤쪽으로 걸으면 종아리 뒤쪽 가자미근을 많이 움직여 스트레칭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