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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약 타러 매번 병·의원 가기 귀찮았는데… 美선 AI가 처방?

    당뇨약 타러 매번 병·의원 가기 귀찮았는데… 美선 AI가 처방?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미국 유타주에서 인공지능 챗봇이 일부 약을 재처방하는 것이 지난 12월부터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미국 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시범 사업을 통해서다.이제 유타주에서는 인공지능 챗봇 닥트로닉(Doctronic)이 190개의 약에 대해 환자가 인간 의사에게 처방받은 적 있을 경우에만 30~90일분 이상을 추가로 처방할 수 있다. 처방 가능한 약에는 고혈압약, 당뇨약, 갑상선 질환 치료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경구 피임약 등이 포함됐다. 진통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주사제 등은 안전성 문제로 재처방 가능 대상에서 제외됐다.이용자들이 자신이 현재 유타주에 있음을 확인해주는 웹페이지에 접속하면, 그들이 과거에 처방받은 약 목록과 이중 닥트로닉 서비스를 통해 다시 처방받을 수 있는 약의 목록이 제시된다. AI는 환자가 약을 계속 복용하는 것이 적합할지 판단하기 위해 인간 의사가 하는 질문을 똑같이 묻는다. 약을 다시 처방받아도 된다고 판단하면 환자가 병·의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처방전을 약국에 바로 전송한다. 닥트로닉은 2023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사적이며 개인적인 AI 의사’를 모토로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이용자에게 건강 관련 조언을 제공하되 이 서비스가 인간 의사를 대체할 수 있다고는 하지 않으며, 이용자를 의사에게 연결하거나 의사에게 가져가서 보여줄 만한 건강 리포트를 만들어준다.유타주의 인공지능정책실에 따르면, 이번 시범 사업의 목적은 인간 의사의 업무 부담을 줄여 환자 돌봄에 더 집중하게 하는 동시에 환자가 자신이 필요한 약을 더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있다.닥트로닉의 공동 창업자 매트 파벨은 “AI가 돌봄과 건강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음을 보여준 기념비적인 사건”이라며 “미국의 다른 주들도 유타주가 앞서 간 길을 뒤따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내과 전문의 단체는 유타주의 결정에 반대를 표명했다. 미국의학협회 CEO 겸 수석부회장인 존 와이트는 “의사들은 AI가 내놓은 결과물이 정확한지를 확인하고 환자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의학적 의사 결정의 최일선에 남아 있어야 한다”며 “AI가 의학을 더 나은 방향으로 혁신할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지만, 의사의 개입이 없을 경우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중대한 위협을 끼칠 수 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6/01/09 13:30
  • 식약처, 금지 성분 나온 '2080치약' 수거 검사

    식약처, 금지 성분 나온 '2080치약' 수거 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금지 성분이 포함된 애경산업 치약을 수거해 재검사에 나섰다.식약처는 "이번에 문제가 된 2080치약 수입 제품 6종(중국 Domy사 제조)을 직접 수거해 검사하고 있다"며 "현장 점검을 통해 보존제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혼입된 경로를 조사하고, 수입 제품의 품질 관리 과정에서 법령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하겠다"고 9일 밝혔다.앞서 애경산업은 지난 6일 "당사 제품 중 일부 중국 제조업자(Domy사)를 통해 제조해 수입·판매한 치약 6종에서 트리클로산이 미량 혼입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해당 제품과 관련한 수입·출고를 중단하고 자발적 회수에 착수했다.회수 대상 제품은 ▲2080베이직치약 ▲2080클래식케어치약 ▲2080데일리케어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후레쉬치약 ▲2080스마트케어플러스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스트롱치약 등 6종이다.트리클로산은 항균·방부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과거 비누와 화장품, 구강용품 등에 널리 사용됐다. 치석과 치태 제거, 잇몸 염증 예방 효과가 있어 치약 성분으로도 활용됐지만,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치약과 구강청결제 등 구강용품에 대한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애경산업은 문제가 된 치약 6종이 2023년부터 수입됐다고 했다. 다만 이번에 회수 대상에 포함된 '2080 베이직치약'을 포함해 국내 유통 치약 30종에 대해 식약처가 지난해 트리클로산 함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당시에는 전 품목에서 '불검출'로 확인된 바 있다.해외 규제 기준은 국가별로 다르다. 식약처에 따르면 미국의 일부 주는 자체 기준을 운영하고 있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치약에 대한 트리클로산 사용 제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유럽연합(EU)과 캐나다, 중국은 최대 0.3%까지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애경산업의 검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수입 치약 6종에서는 트리클로산이 최대 0.15%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약의 안전성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의약외품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장가린 기자2026/01/09 13:28
  • 식약처, 'AI 검사관' 도입… 수입식품·위해·이물까지 선별

    식약처, 'AI 검사관' 도입… 수입식품·위해·이물까지 선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수입식품 검사와 이물 관리, 식품 위해 예측을 강화한다. 위험도가 높은 식품을 선별해 집중 관리함으로써 식품 안전관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식약처는 올해 AI 기반의 '수입식품 검사관', '이물조사관', '식품위해예측관'을 도입해 국민 먹거리 안심 환경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AI 수입식품 검사관'은 AI 위험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위해 우려가 큰 수입식품을 통관 단계에서 선별하는 방식이다. 수입식품 검사 정보와 해외 위해 정보를 융합한 빅데이터를 AI가 학습해 부적합 가능성(위험도)이 높은 식품을 자동으로 가려낸다.그간 식약처는 위해요소 특성을 반영한 예측 모델을 활용해 무작위 검사 대상을 선정해 왔지만, 앞으로는 수입량이 많고 부적합률이 높은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유형별 세부 모델을 확대하고 예측 성능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식육 이물 관리에도 AI 기술을 적용한다. 식약처는 소·돼지고기 등 가축 사육과 식육의 생산·가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삿바늘, 화농(고름), 플라스틱 등의 이물 잔류·혼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육 이물검출기인 'AI 이물조사관'을 개발해 업계에 제공할 예정이다.현재는 육안 검사나 금속검출기, X-ray 장비에 의존하고 있어 크기가 작거나 비금속 이물의 경우 식별에 한계가 있었다. 식약처는 다량의 식육 X-ray와 카메라 영상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 이물을 자동으로 정밀 검출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판독률은 기존 최대 30% 수준에서 5%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는 이물 없는 식육을 보다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고, 업체는 반품·회수·폐기에 따른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식품 위해 요소를 사전에 예측하는 'AI 식품위해예측관' 시스템도 구축된다. 이 시스템은 기온·습도 등 환경 정보와 식품 수거·검사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국민 소비량이 많은 식품을 중심으로 위해 발생 가능성을 예측한다.식약처는 지난해 곰팡이독소인 아플라톡신 예측 모델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는 살모넬라 등 주요 위해요소 10종에 대한 예측 모델을 추가로 개발해 위해 예측 시스템을 본격 구축·활용할 계획이다.식약처는 AI 식품위해예측관이 분석한 식품 위해 예측 정보를 일기예보처럼 국민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해 위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과학적인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책장가린 기자2026/01/09 13:10
  • “매일 밤 약 먹는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이 정신질환’ 고백… 대체 뭐지?

    “매일 밤 약 먹는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이 정신질환’ 고백… 대체 뭐지?

    영화 ‘맘마미아’로 유명한 헐리우드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40)가 자신이 강박장애를 앓고 살아왔다고 밝혔다.지난 8일(현지시각)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패션 잡지 보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19세 때 강박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드라마 ‘빅 러브’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휴가를 한 달 내고 나와 함께 지냈다”며 “당시 뇌 스캔을 받았고, 그때부터 약을 복용하기 시작해 지금도 매일 밤 먹고 있다”고 말했다.사이프리드는 “과음이나 마약, 늦은 시간까지 밖에 있는 것과 같이 나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는 요인들에 의해 자극받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했다”며 “약속을 잡고 안가곤 했고, 나이트클럽 같은 곳에는 발도 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신 질환은 눈에 보이 않지만 분명히 존재한다”며 “치료할 수 있다면 치료하면 된다”고 했다.강박장애는 불안 장애의 일종으로, 원치 않는 생각과 두려움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통제 불가능한 강박사고·행동을 가지게 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학교나 직장 등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과도하게, 특정 방식으로 손 씻기 ▲지나치게 오래 샤워하기 ▲반복적인 확인 ▲순서 지키기 ▲청소·정리 정돈에 집착 ▲오염된 것들을 피하기 위한 지나친 행동 등이 있다. 적어도 매일 한 시간 이상 강박사고·행동을 경험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간다면 강박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강박장애는 대개 100명 중 2~3명에서 발병하며, 어느 연령에서나 시작될 수 있지만 10~20대 사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 불안 및 우울증 협회(ADAA)에 따르면 강박장애는 일반적으로 19세 무렵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약 4분의 1의 사례가 14세 이전에 시작된다. 우리나라 또한 사정은 다르지 않다. 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강박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3만 152명이었고, 이 중 20대 환자가 8520명으로 전체의 약 28.3%,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강박장애 치료는 약물 치료, 행동 치료로 나뉜다.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을 조절하는 방식의 약물 치료가 약 70~80%의 역할을 하며, 나머지 20~30%는 행동 치료로 진행된다. 약물 치료와 행동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는 강박장애의 원인 부위를 부분적으로 절개하는 수술 요법이 이뤄진다.강박장애는 아직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유전적·생물학적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추정되기 때문에 스스로 예방하기 어렵다. 평소에 자신이 불안을 적절히 해소하기 위한 해결책을 가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일 자신이 원치 않는 생각이 반복적·지속적으로 떠오르고 함께 불필요한 행동이 반복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정신질환최소라 기자2026/01/09 11:45
  • 비, 몸 푸는 방법 공개… 마무리는 ‘이 자세’라던데, 뭐지?

    비, 몸 푸는 방법 공개… 마무리는 ‘이 자세’라던데, 뭐지?

    가수 비(43)가 공연 전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 지원하는 정지훈입니다. (ft. 배구선수 이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비가 배구선수 이진과 함께 운동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진이 “춤 출 때 몸은 어떻게 푸느냐”고 묻자, 비는 “콘서트 하기 전에 팔굽혀펴기 100회, 작은 윗몸일으키기 100회, 유격체조 8번 50회를 하고 고양이 자세로 마무리한다”고 답했다. 비가 공연 전 루틴으로 공개한 운동과 각각의 주의사항을 살펴본다.◇팔굽혀펴기팔굽혀펴기는 가슴, 팔, 어깨, 코어 근육을 키우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을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벌려 바닥을 짚고, 상체를 바닥에 거의 닿을 때까지 낮췄다가 처음 자세로 되돌아온다. 이 때 팔꿈치가 45도 각도로 구부러져야 하고, 몸이 일직선을 이뤄야 한다. 초보자는 무릎을 바닥에 댄 상태로 몸을 밀어 올려도 된다. 다만 동작을 수행할 때 손목 관절이 90도로 꺾여 근육, 힘줄, 인대가 손상될 수 있어 팔굽혀펴기 바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크런치윗몸일으키기의 변형 동작인 크런치는 상복부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바닥에 누워 무릎을 세우고 양손을 머리 뒤에 댄 후, 복부의 수축을 느끼면서 어깨와 날개뼈가 바닥에서 살짝 들릴 정도로 상체를 말아 올린다. 허리가 완전히 들리지 않도록 하고, 상체는 30~40도 정도만 올리면 된다. 이 때 손으로 목을 잡아당기면 척추와 경추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머리에 수건을 댄 뒤 양손으로 잡으면 수월하게 운동할 수 있다.◇온몸 비틀기‘유격체조 8번’이라고 알려져 있는 온몸 비틀기는 복부에 자극을 주고 코어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누워서 양 손을 옆으로 벌리고, 양 다리를 L자로 세운다. 다리를 왼쪽 바닥에 닿도록 기울였다가 처음 자세로 되돌아오고, 이후 오른쪽 바닥에 닿도록 기울였다가 처음 자세로 되돌아온다. 허리에 갑작스럽게 과도한 힘을 가하면 허리에 압박이 가해져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통증이 있는지 살피면서 운동을 해야 한다.◇고양이 자세고양이 자세는 양 손과 무릎으로 땅을 짚고 엎드린 상태에서 호흡에 맞춰 척추를 구부렸다 펴는 동작이다. 양 손을 어깨너비만큼, 무릎은 골반만큼 벌린 뒤 숨을 들이마시면서 머리를 뒤로 젖히고 허리를 바닥 쪽으로 내린다. 그 다음 숨을 내쉬면서 머리를 숙이는 동시에 복부를 등 쪽으로 끌어올린다. 이 자세는 척추의 굴곡 유지에 도움을 줘 척추 탄력과 유연성을 기를 수 있다. 다만 디스크 환자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디스크 앞쪽에 압력이 커지면서 디스크가 뒤로 밀려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 2026/01/09 11:30
  • 김혜경 여사, “매일 대통령과 ‘이것’ 한다” 밝혀… 뭔지 보니?

    김혜경 여사, “매일 대통령과 ‘이것’ 한다” 밝혀… 뭔지 보니?

    김혜경 여사가 평소 이재명 대통령과 마스크팩을 즐겨 사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현지 시각) 중국을 국빈 방문한 김혜경 여사는 상하이 푸싱예술센터에서 열린‘상하이 K-뷰티 글로우 위크(K-Beauty GLOW WEEK in Shanghai)’ 행사장을 방문했다. 한국 뷰티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장에서 김 여사는 K-뷰티 신상품 출시 경진대회를 참관하고 팝업스토어를 둘러보며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 여사는 “한국 화장품은 피부 타입이나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소비자 수요를 빠르게 반영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가장 가성비가 좋은 한국 화장품으로 ‘마스크팩’을 꼽았다. 그는 “저녁마다 이 대통령과 ‘1일 1팩’을 하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 부부가 매일 사용한다는 마스크팩, 피부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6/01/09 11:22
  • “예쁜 얼굴 어쩌다가”… ‘선풍기 아줌마’, 생전 어떤 일 겪었나?

    “예쁜 얼굴 어쩌다가”… ‘선풍기 아줌마’, 생전 어떤 일 겪었나?

    불법 성형 시술 피해자인 ‘선풍기 아줌마’ 故 한혜경씨의 성형 전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8일 방송된 SBS 교양 예능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잃어버린 이름, 한혜경’이라는 부제로 ‘선풍기 아줌마’의 삶을 재조명했다. 한혜경은 어린 시절 가수를 꿈꾸며 일본으로 갔다.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그는 현지에서 자신감 넘치는 선배를 보고 자극받아 성형 수술을 고려하게 됐다고 한다.당시 미용 성형이 서서히 알려지던 시기라 비용이 상당히 높았고, 이에 불법 성형이 성행했다. 이에 한씨도 자연스럽게 불법 성형을 접했다. 하지만 성형 중독에 빠지면서 가수를 그만두게 됐고 귀국했다.얼굴에 상당한 실리콘을 제거해 원래 얼굴로 되돌렸지만, 성형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는 직접 얼굴에 이물질을 주입했다. 결국 그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선풍이 아줌마’ 얼굴로 변했다. 이후 치료와 수술 과정에서 그가 단순한 성형 중독이 아닌 치료가 시급한 조현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조현병은 현실과 현실이 아닌 것을 구별하는 능력이 약해져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질환이다. 조현병에 걸리면 망상이나 환각, 환청을 겪는다. 망상은 피해망상, 과대망상부터 신체에 대한 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환자에 따라 언어 이상과 행동 이상을 보이기도 한다.슬픈 상황에서 웃는 등 부적절한 표현을 하거나 아예 감정 표현을 하지 않는 환자도 있다.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뇌에서 발생하는 신경 변화가 발병 위험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전달할 때 이상이 생기면 증상이 나타난다.완치보다는 증상 관리가 핵심인 질환이기 때문에 주치의와 상담해 치료 일정을 수립해야 한다. 약물 치료는 망상이나 환청 등의 증상을 완화하고 상담, 인지 치료는 생각을 정리하고 스트레스 관리와 재발 신호를 알아차리는 데 도움이 된다.한편, 불법 시술의 가장 큰 문제는 시술한 물질에 대해 모르거나 비위생적인 상태에서 시술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제거하거나 복원시키기 어렵다. 또 제거를 하더라도 어느 정도 잔재물이 남을 수 있다. 따라서 간단한 미용 시술이라 해도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에게 검증된 성분의 주사를 맞아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1/09 11:20
  • 서울성모병원·닥터앤서3.0, 암 환자 예후관리 서비스 개발 협약 체결

    서울성모병원·닥터앤서3.0, 암 환자 예후관리 서비스 개발 협약 체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디지털팜, 인바디헬스케어와 함께 ‘닥터앤서 3.0’ 중점질환 예후 관리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암 환자는 치료 후 상태 변화를 의료진과 공유하는 데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 의료진 역시 환자의 실시간 상태를 추적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력은 환자의 개인 건강정보와 병원의 전자의무기록을 연계해 정밀한 환자 관리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이번 사업은 가정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된 체성분 측정기를 활용하여 암 환자의 미세한 상태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팔과 다리 등 부위별 전류 저항값(임피던스), 세포외수분비 등을 평가해 유방암 환자의 림프부종이나 신장암 환자의 체액 불균형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다.해당 기기를 활용해 환자 스스로 측정한 데이터 및 자가 증상 기록은 사업을 통해 개발된 예후 관리용 앱, 카메디아(CaMEDIA)에서 통합 관리된다. 해당 앱은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종, 체중 변화, 영양 상태 악화 등 위험 신호를 조기 파악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개발된 앱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군을 자동 선별하고 실시간 추적 관리 기능도 제공하는 만큼, 의료진들은 이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진료 현장의 효율화도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까지 병원에서 검사받고 나서야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었던 환자들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한 발 빠르게 병원과 연계되는 ‘환자 중심의 지속 관리 체계’가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세 기관은 ▲장비 데이터와 의료데이터 연동, ▲데이터 해석 서비스 개발, ▲데이터 기반 암 환자 예후 관리 서비스 개발 및 검증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장 정찬권 교수는 “환자 중심 지속 관리 체계를 구현하는 계기가 될 이번 MOU는 위험 신호를 조기에 탐지하여 맞춤형 중재를 제공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 제공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닥터앤서 3.0 사업단장 김대진 교수는 “이번 협력은 일상 속 예후 관리 서비스가 실제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는 실증적 근거를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한편, 암 환자 예후 관리용 앱‘CaMEDIA’와 본 서비스는 실증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정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1/09 11:12
  • 서울대병원, AI 기반 뇌전증 항경련제 치료 반응 예측 가능성 제시

    서울대병원, AI 기반 뇌전증 항경련제 치료 반응 예측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팀이 뇌전증 항견련제 치료 반응도를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뇌전증은 특별한 원인 없이 경련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현재 20여 종 이상의 항경련제가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환자마다 약물에 대한 반응이 달라 어떤 약이 잘 맞을지는 실제로 사용해 보기 전까지 알기 어려워, 효과가 없을 경우 약물을 바꾸고 다시 경과를 지켜보는 과정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이에 서울대병원 신경과 박경일·이상건 교수와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팀은 항경련제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신규 뇌전증 분류체계가 도입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받은 뇌전증 환자의 초기 검사 결과와 3년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수집했다. 수집된 데이터에는 항경련제 사용 패턴, 경련 형태, 뇌 MRI, 뇌파, 혈액검사, 치료 경과 등이 포함됐으며, 처방 빈도가 높은 주요 항경련제로는 ▲레비티라세탐(LEV) ▲옥스카르바제핀(OXC) ▲발프로산(VPA) ▲라모트리진(LMT) 등이 분석 대상에 포함됐다.연구팀은 총 84개의 변수를 학습시키고 트리 기반 앙상블 분석 기법을 적용해 항경련제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설계했다. 치료 반응성은 약물 사용 후 경련 빈도가 50% 이상 감소한 경우로 정의했으며, 해당 모델은 환자의 초기 임상 정보를 바탕으로 특정 항경련제에 대한 치료 반응 가능성을 예측해 치료 초기 단계에서 약물 선택을 보다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분석 결과, 주요 항경련제 단일요법 가운데서는 발프로산(0.686), 라모트리진(0.674), 옥스카르바제핀(0.633) 순으로 치료 반응 예측력(AUC)이 높게 나타났다. 병용요법 중에서는 카르바마제핀과 레비티라세탐 병용(CBM+LEV) 요법이 가장 높은 예측력(AUC 0.764)을 보였다.또한 연구팀은 샤플리 가산 설명법(SHAP)을 활용해 항경련제별 치료 반응 예측에 기여한 주요 변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신 경련을 동반한 환자는 발프로산에 대한 치료 반응성이 높았고, 고령에 발병했거나 유병 기간이 짧은 환자는 라모트리진에 대해 치료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박경일 교수는 “뇌전증 환자의 항경련제 선택은 그동안 전문의의 경험적 판단에 의존해온 측면이 있었으나, 이번 연구는 장기간 축적된 대규모 코호트와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항경련제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접근법을 제시한 것”이라며 “향후 다기관 데이터를 축적해 이 AI 기반 모델이 임상 판단을 보조하는 도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1/09 11:07
  • “몸속 염증 줄어든다” 윤혜진, 아침마다 ‘소금물’ 마시던데… 진짜 효과 있나?

    “몸속 염증 줄어든다” 윤혜진, 아침마다 ‘소금물’ 마시던데… 진짜 효과 있나?

    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45)이 아침에 소금물을 꼭 마신다고 밝혔다.지난 8일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만의 아침 습관을 공개했다. 이날 윤혜진은 스트레칭을 마친 후 소금물을 마셨다. 그는 “요즘에 꽂혀 있는 소금물을 꼭 마신다”며 “소금물을 마시면 부기를 빼는 데도 좋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도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아직까지 좋은 건 잘 모르겠지만, 후기를 남기겠다”고 했다. 이어 따뜻한 물에 천일염을 넣어 마셨다.건강을 위해 소금물을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도움이 된다는 이들은 체액과 비슷한 농도의 소금물을 마시면 소금이 체내 순환을 도와 노폐물과 독소 배출이 촉진되고 이 때문에 염증 수치가 낮아진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아직 소금물이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개선하는 데 좋다는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상태다.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염증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영국 노팅엄대 연구팀이 2633명을 조사한 결과, 나트륨 섭취가 많을수록 전신 염증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미생물 균총을 변화시키고, 혈압을 높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특히 신장 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소금과 수분 배출 능력이 떨어져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한편, 이날 윤혜진은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 나이에 단백질 보충을 안 하면 근육이 다 빠진다”고 말했다. 단백질 섭취가 중요한 이유는 50세부터 매년 1~2%씩 줄어드는 근육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근육이 줄어들면 근력만 감소하는 게 아니라 당뇨병, 고지혈증, 면역력 저하 등 각종 질환 위험도 커진다. 단백질은 하루에 일반 성인 기준으로 체중 1kg당 약 1g을 먹는 게 적당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1/09 10:47
  • [헬스테크 이모저모] 아폴론, ‘바늘 없는 혈당 측정’ 美 특허 2건 추가 등록 外

    ■아폴론, ‘바늘 없는 혈당 측정’ 美 특허 2건 추가 등록비침습 연속혈당측정기(CGM) 개발 기업 아폴론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라만 분광 기반의 비침습 CGM 핵심 특허 2건을 추가로 등록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US 12,502,105,와 US 12,507,917)는 웨어러블 형태의 바늘 없는 혈당 측정 장치와 그 핵심 알고리즘에 관한 것이다. 이로써 아폴론은 미국에서만 총 14건의 등록 특허를 확보하고 2건이 등록 승인받았으며, 현재 26건의 추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아폴론의 독자 기술인 ‘Moglu®’는 라만 분광을 통해 포도당 분자 신호를 직접 포착한다. 세 개의 정밀 파장을 사용해 피부 표면의 노이즈를 제거하고 혈당 신호만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아폴론은 올해 상반기 중 보스턴 메디컬 센터(BMC)에서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타당성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스카이랩스, ‘카트 플랫폼’ CE-MDR 획득스카이랩스가 반지형 혈압계 ‘카트 플랫폼(CART PLATFORM)’이 최근 유럽연합(EU)의 의료기기 규정인 CE-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광용적맥파(photoplethysmography, PPG) 센서가 탑재된 반지형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모바일 앱, 서버, 의료진용 웹 뷰어 등을 포함한 ‘카트 플랫폼’ 전반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카트 플랫폼은 혈압 측정을 주축으로 불규칙 맥파 등 다양한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환자가 PPG 센서가 탑재된 반지형 의료기기를 착용하면 생체신호가 측정되며, 수집된 데이터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환자에게 제공되고 의료진은 웹 기반 뷰어로 이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는 2024년 의료행위 수가를 획득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 약 1700여 개 병·의원에서 활용되고 있다.■알파타우, 췌장암 인체 임상 연구 2건 발표종양 치료 전문기업 알파타우 메디컬(Alpha Tau Medical)이 알파 방사선 국소 치료 기술 ‘알파다트(Alpha DaRT)’의 췌장암 대상 최초 인체 적용 연구 결과를 ‘2026 미국임상종양학회 위장관암 심포지엄(ASCO GI)’에서 공개한다.첫 번째 임상은 과거 1회 이상 항암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환자를 포함해, 2~4기 췌장관선암(PDAC)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이 내시경 초음파 유도 하에 알파 방사선 치료를 췌장 종양에 직접 전달한 결과, 전체 32명 기준 객관적 반응률(ORR) 22%, 질병 조절률(DCR) 81%를 확인했다. 안전성 및 기술적 가능성 평가를 위해 의도적으로 저용량을 투여한 초기 환자 2명을 제외하면 ORR은 23%, DCR은 87%로 나타났다. 두 번째 연구는 췌장관선암 환자 23명을 대상으로 알파다트 시술 1개월 후의 생체 지표 변화를 추적한 것이다. 그 결과 호중구-림프구 비율(NLR), 혈소판-림프구 비율(PLR), CD4-CD8 T세포 비율, C-반응성 단백(CRP) 수치 등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기존 방사선 치료와 달리 알파다트가 환자의 면역 기능을 보존함을 시사한다. 알파다트 치료 후 염증 관련 물질인 IL-6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신이해림 기자 2026/01/09 10:39
  • “마트에서 ‘이곳’ 지나쳤다가 온몸에 두드러기”… 英 여성, 대체 무슨 일?

    “마트에서 ‘이곳’ 지나쳤다가 온몸에 두드러기”… 英 여성, 대체 무슨 일?

    영국의 한 40대 여성이 한랭 두드러기를 앓고 있는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5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웨일즈온라인에 따르면, 커스틴 에번스(41)는 추위에 노출된 뒤 얼굴과 눈꺼풀이 심하게 부어오른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겨울이 오기만 하면 공포에 질릴 정도”라며 “추위에 극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마트에서 냉동식품 코너를 지나가기만 해도 고통스러운 두드러기가 온몸에 퍼진다”고 말했다.온도 변화에 민감해 찬 공기에 노출되면 단 몇 분 만에 두드러기로 피부가 뒤덮인다는 커스틴 에번스는 “얼굴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며 “실내로 돌아와도 발진이 가라앉는 데 30분 정도가 걸린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증상이 심해져 알레르기 전문의를 찾은 후 한랭 두드러기를 진단받았다”며 “야외 활동을 대폭 줄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현재 그는 하루 최대 항히스타민제 네 알을 복용하고 있으며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대비해 에피네프린을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중이라고 전했다.한랭 두드러기는 피부가 차가운 공기나 물질에 노출되어 생기는 두드러기다. 주로 가렵고 빨갛게 부어오르는 증상을 보이지만, 심할 경우 호흡 곤란과 쇼크까지 유발하는 질환이다. 발병 전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추위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항원이 lgE 항체(면역글로불린E)를 생성하는 것으로 보인다.아직 뚜렷한 치료법은 없다. 항히스타민제 복용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최선이다. 보통 5~10년 정도 증상이 지속된 후 자연 소실된다. 두드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만성 두드러기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예방을 위해서는 추운 환경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철에는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거나 반대로 추위에 노출된 후 갑자기 더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고, 땀이나 물에 양말이 젖었다면 즉시 갈아 신도록 한다. 핫팩을 사용해 온도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마트 냉장이나 냉동 코너는 되도록 동반자에게 부탁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 그게 어렵다면 신체 노출을 차단한 상태에서 최대한 빨리 지나가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1/09 10:25
  • 하희라, “아침에 ‘이것’ 한 잔씩 꼭 마셔”… 다이어트에 좋다던데, 뭐지?

    하희라, “아침에 ‘이것’ 한 잔씩 꼭 마셔”… 다이어트에 좋다던데, 뭐지?

    배우 하희라(56)가 건강을 위해 실천하는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하희라는 과거 촬영 도중 오토바이 낙상사고를 당해 2년간 제대로 걷지 못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이후 수년째 건강을 위해 허리 스트레칭과 다리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아침 식단도 공개했다. 하희라는 “일어나자마자 양치를 한 뒤 따뜻한 물을 마신다”며 “특히 삶은 달걀을 챙겨 먹는데 식사 전에는 무조건 단백질을 먼저 섭취한다”며 체중 관리도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하희라처럼 기상 직후 물을 마시는 습관은 건강에 여러 도움을 준다. 먼저 식욕 조절에 효과적이다. 물을 마신 뒤 생기는 포만감은 과식을 예방하고, 물을 소화할 때 열량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식사 15~30분 전 물을 충분히 마시면 위에 물이 채워져 공복감이 어느 정도 완화된다. 실제로 미국 버지니아공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약 2kg을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공복에 마시면 더 좋다. 혈액과 림프액 양이 늘면서 노폐물이 배출될 수 있고, 장운동이 촉진돼 배변 활동이 활발해지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또 자는 동안에는 땀이나 호흡 등으로 체내 수분이 최대 1L씩 배출되는데, 이때 혈액 점도가 높아지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이 생길 위험이 있다. 기상 직후 물을 마시면 혈액 점도가 낮아져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한편, 하희라가 아침에 꼭 챙겨 먹는다는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실제로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식전에 먹으면 좋은 이유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미국 스텐퍼드대 연구팀은 참가자 55명을 대상으로 음식 섭취 순서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밥을 먹기 전 달걀을 먼저 섭취한 경우 혈당 급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1/09 10:24
  • [의학칼럼] 안압 정상이어도 안심은 금물… '정상안압 녹내장'의 위험성

    [의학칼럼] 안압 정상이어도 안심은 금물… '정상안압 녹내장'의 위험성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며 시야가 좁아지는 만성 안질환이다.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녹내장은 안압 상승과 연관된 질환으로 인식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안압이 정상 범위임에도 녹내장이 진행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를 ‘정상안압 녹내장’이라고 한다.정상안압 녹내장은 말 그대로 안압 수치가 정상 범위에 속하지만,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는 형태의 녹내장이다. 건강검진이나 단순 안압 검사만으로는 이상을 발견하기 어려워 진단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국내에서는 정상안압 녹내장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보고되고 있어, 녹내장을 안압 문제로만 한정해 이해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정상안압 녹내장의 발생 원인은 하나로 설명되기 어렵다.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시신경 자체가 압력 변화에 취약한 구조를 가진 경우 손상이 진행될 수 있다. 저혈압, 혈압 변동이 큰 경우, 수면 중 혈압 저하, 말초 혈관 질환 등도 위험 요인으로 거론된다. 이처럼 정상안압 녹내장은 단순 수치보다 시신경의 구조적·혈관적 조건과 밀접하게 연관된 질환이다.증상 측면에서도 정상안압 녹내장은 일반 녹내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초기에는 시야 변화가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진행되면서 주변 시야부터 서서히 좁아진다. 중심 시야는 비교적 마지막까지 유지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가 이상을 인지했을 때는 이미 시신경 손상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인 경우도 적지 않다.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안압 측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시야검사, 시신경 단층촬영(OCT), 시신경 유두 관찰 등을 통해 시신경 손상 여부와 진행 양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특히 정상안압 녹내장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시신경의 형태 변화와 시야 결손 패턴을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치료의 목표는 안압을 더 낮게 유지해 시신경 손상 속도를 늦추는 데 있다. 정상안압 녹내장이라고 해서 치료가 필요 없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진행을 억제하기 위한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약물 치료를 기본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 레이저 치료나 수술적 치료가 고려될 수 있다. 다만 치료 방향은 개인의 시신경 상태와 진행 속도에 따라 달라진다.정상안압 녹내장은 통증이나 뚜렷한 시력 저하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 스스로 이상을 느끼기 어렵다. 이 때문에 안압 수치가 정상이라는 이유만으로 녹내장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시야 변화가 미미하더라도 시신경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정밀 검사가 중요한 이유다.녹내장은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을 회복시키기 어려운 질환인 만큼, 조기에 발견해 진행을 늦추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특히 정상안압 녹내장은 수치보다 구조와 변화를 중심으로 접근해야 하는 질환이라는 점에서, 녹내장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 칼럼은 더원서울안과 김석환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더원서울안과 김석환 원장2026/01/09 10:17
  • [의학칼럼] 전립선비대증 아쿠아블레이션 수술, 같은 수술인데 왜 결과가 달라질까?

    [의학칼럼] 전립선비대증 아쿠아블레이션 수술, 같은 수술인데 왜 결과가 달라질까?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고민하는 환자들이 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는 “수술 부작용으로 사정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던데, 괜찮을까요?”라는 것이다. 과거에는 수술의 목적이 증상 개선에만 집중되어 있었다면, 최근에는 배뇨 증상 개선과 함께 사정 기능을 얼마나 보존할 수 있는지가 치료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자동화된 수술처럼 보이지만, 결과는 자동이 아니다최근 전립선비대증 수술의 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워터젯 로봇수술(아쿠아블레이션)은 실시간 경직장 초음파(TRUS)와 내시경 영상을 동시에 보면서, 고압수로 비대 조직을 절제하는 방식이다. 레이저나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변 조직 손상이 현저히 적으며, 배뇨 증상 개선과 기능 보존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수술이다.하지만 워터젯 로봇수술을 기계가 결과까지 보장해 주는 수술로 이해하는 것은 오해다. 실제 임상에서 사정 기능 보존 여부를 좌우하는 것은 ‘집도의’가 절제 깊이와 범위를 어디까지로 설정하느냐다. 특히 사정 기능과 밀접한 전립선 요도 후방 구조를 얼마나 정확히 인지하고 보존하느냐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같은 워터젯 로봇수술인데, 왜 의료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까진료 현장에서는 타 병원에서 워터젯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받은 뒤, 수개월이 지나 역행성 사정 증상으로 내원하는 환자를 만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실제 한 50대 남성 환자는 수술 이후 배뇨 증상은 개선됐지만, 사정 기능 변화로 불편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영상 검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절제 범위가 정구(verumontanum) 인접 부위까지 비교적 깊게 형성돼 있었고, 사정관 주변 구조에 영향을 미친 정황이 관찰됐다. 아무리 자동화된 장비라 하더라도, 해부학적 구조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면 기능적 부작용은 발생할 수 있다.
    칼럼골드만 비뇨의학과의원 강남점 류경호 원장2026/01/09 10:16
  • 혈당 관리했을 뿐인데… 환경 오염시키는 중?

    혈당 관리했을 뿐인데… 환경 오염시키는 중?

    혈압기, 혈당 측정기 등 몸에 부착해 쓰는 건강 관리용 전자기기 이용자가 많다. 이런 기기의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환경 오염도 가중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미국 코넬대와 시카코대 합동 연구팀은 건강 관리에 사용되는 전자기기의 수요가 2050년까지 현재의 42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는 2050년까지 매년 20억 개의 수요가 추가로 발생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밝혔다.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건강 관리용 전자기기 이용으로 인해 2050년까지 누적 100만 톤 이상의 전자 폐기물이 배출되고, 기기를 생산하고 소비한 다음 폐기하기까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탄소발자국)이 약 1억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기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이 아니었다. 기기의 ‘뇌’ 역할을 하는 인쇄회로기판이 건강 관리용 전자기기 탄소발자국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로기판을 만드는 데 쓰이는 광물을 채굴하고, 이 광물로 기판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다량 발생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건강 관리용 전자기기의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크게 세 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 첫째는 회로기판에 사용되는 금속을 금처럼 희소한 광물에서 구리나 알루미늄처럼 비교적 얻기 쉬운 광물로 바꾸는 것이다. 둘째는 외부 케이스만 교체하면 회로 기판은 재사용할 수 있도록 모듈형 설계를 적용한 기기를 만드는 것이다. 건강 관리용 전자 기기는 위생을 위해 일정 시기마다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모듈형으로 설계하지 않으면 기기를 교체해야 할 때마다 회로 기판까지 버릴 수밖에 없다. 마지막은 기기 생산에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재생에너지만으로 건강 관리용 전자기기를 만들 경우, 총 탄소 발자국이 15%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연구팀은 “이중 어느 한 가지 방법만 택하는 것으로는 건강 관리용 전자기기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이 시장이 점점 성장하는 만큼, 생산과 소비 그리고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친환경을 체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6/01/09 09:02
  • ‘나도 제빵왕’ 윈터 캐빈 케이크 만들어요 外 [아미랑]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나도 제빵왕’ 윈터 캐빈 케이크 만들어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경인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도 제빵왕’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겨울에 있는 오두막과 눈이 내린 풍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윈터 케빈 케이크를 만듭니다.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월 20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5)를 통해 문의하세요.부산지역암센터, 1월의 암 강좌부산대병원 부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를 개최합니다. ▲수면피로(16일) ▲바른 걷기(19일) ▲심리지지(21일) ▲영양, 식생활(22일) ▲아로마요법(26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8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부산대병원 융합의학연구동(S동) 5층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1-240-6876)를 통해 가능합니다.전국 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전국 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19개소에서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암 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경남 소아청소년)학교복귀 지원(12일) ▲(경남)피로관리(12일) ▲(충북 소아청소년)수준별 운동(12일, 14일) ▲(경기)이완 명상 훈련교실(14일)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부모 심리지지(12일) ▲(대전)요가(13일) ▲(충북)근력강화 운동(14일) ▲(국립암센터)마음 봄1(14일) ▲(전북)하복부 기능개선 운동(15일) ▲(부산)수면, 피로 프로그램(16일) ▲(충남)말초신경병증 관리(16일) ▲(제주 소아청소년)심리지지(16일) 등 각 권역 센터 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센터별 자세한 스케줄은 홈페이지(buly.kr/9iGhycX)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전화(1577-9740)를 통해 가능합니다.제주대병원, 소아 암 환자 무료 강좌제주지역암센터에서 소아청소년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강좌를 엽니다. ▲영양식생활(12일) ▲수준별 운동(14일, 28일) ▲심리지지(16일, 19일, 23일, 30일) ▲바른자세(21일, 26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센터 내 상담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프로그램별 스케줄은 홈페이지(jejurcc.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64-717-1964)를 통해 가능합니다.분당차병원, ‘미술 치료’ 통해 회복력 키우세요분당차병원이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미술 치료’를 진행합니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암센터 3층 암정보교육실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임상미술치료학 박사와 함께 그림을 통해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구글폼(buly.kr/3NK0AMi)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031-780-2991로 전화하시면 됩니다.건양대병원 암센터, ‘피부암’ 건강 강좌건양대병원 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피부암 건강 강좌를 진행합니다. 10월 23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피부암 진단(피부과 정승현 교수), 피부암 수술 치료(성형외과 임수연 교수) 등 60분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운영팀(042-600-916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삼성서울병원, ‘갱년기와 골다공증’ 강좌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갱년기와 골다공증 관리’ 강좌를 개최합니다. 산부인과 김성은 교수가 폐경 증상과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월 28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2-3410-6619로 전화하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6/01/09 08:51
  • 식감 좋고 맛있는데 포만감까지… ‘치아시드 푸딩’[밀당365]

    식감 좋고 맛있는데 포만감까지… ‘치아시드 푸딩’[밀당365]

    영국에서 시작된 디저트 ‘푸딩’은 독특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차갑게 또는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어느 계절이든 생각나는 디저트인데요. 당뇨병 환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건강 재료 활용해 푸딩 식감 제대로 살린 ‘치아시드 푸딩’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치아시드 푸딩섬유질, 단백질 풍부해 간식으로도 간편한 아침 식사로도 좋습니다. 과일 대신 그래놀라, 견과류, 씨앗류 등을 활용해 다양하게 응용 가능합니다.뭐가 달라?불필요한 첨가물 없는 ‘플레인 요거트’로요거트는 단백질, 칼슘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가 챙겨 먹기 좋은 유제품입니다. 설탕 등 맛을 내기 위한 식품첨가물이 함유돼 있지 않은 플레인 요거트를 골라 만들면 혈당 부담 덜합니다. 가향 요거트가 아니더라도 조리법대로 생과일 곁들여 먹으면 천연 향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혈당 상승 막는 작은 알갱이 ‘치아시드’치아시드는 박하과 식물 ‘치아’의 씨앗인데요.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사 사이 간식으로 든든함을 채우기 제격입니다. 치아시드 한 큰 술에는 섬유질이 4.8g 들어있습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근육 성장을 돕고 혈당 급상승을 막아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습니다.혈당 급격히 안올리는 과일 골라야과일은 섬유질, 비타민, 항산화 성분 등이 풍부한 건강 식재료지만 천연 당인 과당이 함유돼 과다 섭취는 금물입니다. 혈당 상승을 신경 써야 하는 당뇨병 환자는 과일도 신중하게 적정량 골라 먹어야 하는데요. 오늘 조리법에는 혈당지수(GI)가 낮은 과일만 골라 활용했습니다. 혈당지수는 음식 섭취 후 혈당이 오르는 것을 수치화한 지표로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에 해당합니다. 사과 혈당지수는 36, 키위 혈당지수는 39입니다.재료&레시피(1인분)플레인 요거트 1개, 치아시드 한 큰 술, 사과 1/8개, 키위 1/2개, 블루베리 약간1. 요거트에 치아시드를 골고루 섞어 랩으로 덮은 후 30분 정도 불린다.2. 사과와 키위는 조금 잘게 자른다.3. 1을 유리그릇에 담고 사과, 키위, 블루베리를 토핑으로 올린다.Tip. 기호에 따라 단맛을 추가하려면 알룰로스, 스테비아 등을 조금 넣으면 된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1/09 08:41
  • “나는 왜 아침마다 심장이 뛰고 초조하지?” 심리학자가 밝힌 이유

    “나는 왜 아침마다 심장이 뛰고 초조하지?” 심리학자가 밝힌 이유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심장이 빨리 뛰고 이유 없이 초조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단순히 출근이나 등교에 대한 부담 때문일까. 정신 건강 관리 서비스 ‘Awake Therapy’의 수석 심리학자 마크 트래버스 박사가 포브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침 불안의 과학적 원인을 설명했다.◇생물학적 원인, 코르티솔 각성 반응아침 불안의 대표적인 생물학적 원인은 코르티솔 각성 반응이다. 기상 직후 30~45분 동안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된다. 이는 신체가 에너지를 동원하고 각성도를 높여 하루를 준비하는 정상적인 과정이다. 다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이 반응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뇌가 이를 위협 신호로 오인해 불안을 증폭시키는 것이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공중보건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평소 스트레스 수준이 높거나 만성적인 걱정을 하는 사람일수록 코르티솔 각성 반응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 트래버스 박사는 “아침에 코르티솔 수치가 높다고 해서 문제가 있다는 뜻은 아니지만, 상태가 반복되고 안정감을 찾지 못하면 아침 불안이 굳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심리적 이월 현상전날에 해결되지 않은 스트레스가 다음 날 아침으로 이어지는 '심리적 이월 현상'도 원인이다. 수면 중 뇌는 감정을 정리하고 회복을 시도하지만, 해결되지 않은 걱정까지 완전히 지우지는 못한다. 트래버스 박사는 "특히 기상 직후에는 인지적 방어막이 약해져 전날 남아 있던 스트레스가 불안으로 떠오르기 쉽다"며 “완벽주의자나 성취욕이 강한 사람, 문제를 해결하려는 욕구가 강한 성향의 사람들에게서 아침 불안이 흔히 나타난다”고 말했다. 201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 역시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는 사건보다 전날의 걱정 때문에 아침에 더 심한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했다.◇수면 부족의 영향수면 부족은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고 불안감은 수면을 방해하는데, 이 둘이 합쳐지면 아침에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수면이 부족하면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뇌 기능이 저하돼 기상 직후 정서적 완충 작용이 약해지고, 결과적으로 더 예민하고 불안한 상태로 기상하게 된다. 트래버스 박사는 “단 하룻밤의 수면 부족만으로도 다음 날 아침 불안감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는 연구가 있다”며 “특히 렘수면이 감정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해결 위해서는 ‘잠들기 전’이 중요트래버스 박사는 아침 불안을 줄이기 위한 실천법도 제시했다. 자기 전 일기나 내일 할 일 리스트 작성을 통해 하루의 ‘감정 고리’를 닫아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는 뇌가 밤새 준비 상태를 유지하지 않도록 해 아침 불안을 완화한다. 또한 기상 직후 스마트폰으로 이메일, 뉴스, SNS를 확인하는 습관은 코르티솔 분비를 자극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면 시간보다 수면의 규칙성이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은 생체 리듬을 안정시켜 코르티솔 수치와 감정 반응성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라이프최소라 기자2026/01/09 07:30
  • ‘효율 최우선’ 시대, 그럼에도 ‘질보다 양’인 이유

    ‘효율 최우선’ 시대, 그럼에도 ‘질보다 양’인 이유

    세상은 참 빠르다. 빠른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현대인들은 효율적으로 행동한다. 말을 할 때도 과도하게 줄임말을 쓴다. 드라마나 영화도 한 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기보다는 유튜브에서 요약본으로 즐긴다. 공부를 할 때도 교과서를 사서 읽기보다는 PPT 형태의 강의 자료를 이용하며, 동영상 강의도 2배속으로 본다. 가히 ‘효율의 시대’라 할 만하다.진로를 선택할 때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쓸데없이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간을 보기만 할 뿐, 섣부르게 달려들지 않는다. 과거 조금만 흥미로운 것이 있으면 일단 질러보고 후회하던 불나방 같은 청춘을 보냈던 필자와는 매우 다르다. 하지만 이런 방식이 틀렸다고 할 수 없다. ‘양보다 질’이라고, 무턱대고 하기보다는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중한 결정을 내리고 시작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른다.하지만 심리학의 영역에서는 양보다 질이라는 주장이 그렇게 설득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유명한 도자기 실험 일화가 있다. 학생들에게 도자기를 만들도록 했는데, 한 집단에는 무조건 많이 만들라는 지시를 내렸고(양 집단), 다른 집단에게는 최상의 작품 하나만을 만들도록(질 집단) 했다. 그랬더니, 역설적으로 정말 좋은 작품은 양 집단에서 나왔다고 한다. 질 집단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달려들어 좋은 작품을 구상하고 계획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썼던 반면, 양 집단의 사람들은 초반에 완성도 높지 않은 작품들을 만들어 내면서 기술이 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생겨나 결과적으로 좋은 작품들이 더 많이 나왔다는 것. 이 일화는 제프 벤 베이와 테드 올랜드의 저서 <예술가여, 무엇이 두려운가!(Art & Fear)>에 소개된 것으로, 실제 수행된 연구는 아니지만 창작 및 학습에서 결국 양(반복적인 실제 행위)이 질을 높인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실제 수행된 연구들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준다. 창의성을 연구하는 심리학자 시몬튼은 베토벤, 피카소 등 714명의 유명 예술가의 생애를 추적하며 작품 수와 걸작 간의 관계를 살펴봤는데, 걸작은 주로 다작의 시기에 나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딱’하면 ‘척’하고 걸작을 만들어 낼 것 같은 예술 천재들도 많이 만들어야 걸작을 만들 수 있었다는 의미다.도자기 일화와 매우 유사한 연구들이 더 있다. 한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하라고 한 후 각 참가자들이 제출한 아이디어의 수와 그 중 수준 높은 아이디어의 비율을 확인했더니, 많은 아이디어를 제출한 사람의 아이디어가 질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뇌를 살펴보니, 많은 양을 만들어 낼 때 사용되는 뇌의 영역과 질을 높이기 위해 작동하는 뇌의 영역이 딱히 구분되지 않았다.이후 다른 연구에서는 아이디어를 많이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엉뚱하고 자유로운 생각을 생성하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와 생성된 생각을 논리적으로 다듬고 연결시키는 ‘경험적 조절 네트워크’ 사이의 연결성이 더 강해졌다고 한다. 그래서 시몬튼은 주어진 기간 내에 생산된 전체 작품 수가 많을수록 그 중 창의적 결과물이 나올 기대값도 선형적으로 증가한다는 ‘동일확률 규칙’을 제안하기에 이른다.왜 질보다 양일까? 질을 우선시하게 되면, 결과물에 대한 과도한 압박이 시야를 좁게 만들고 창의적 사고를 억제할 수 있다. 한 실험에서 참가자들에게 양초, 성냥, 압정이 든 상자를 주고 촛농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게 벽에 양초를 고정하는 방법을 생각하라고 했다. 한 집단에게는 가장 빨리 해결한 상위 25%에게 많은 보상을 주는 경쟁상황을, 다른 집단에게는 아무런 부담 없는 테스트라고 말해 평가와 상관없는 자유로운 상황을 만들었다. 결과는 경쟁상황에서 수행이 더 좋지 않았다. 다른 연구에서도 골프 선수들에게 퍼팅을 할 때 팔 동작과 각도에 집중해서 완벽한 퍼팅을 하라고 지시했을 때 수행이 더 좋지 않았다.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이 좋은 결과를 가로막는 방해물로 작동한 셈이다.반면, 양으로 승부하는 방식은 무식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체화(體化)된 인지’의 개념으로 보면 훨씬 효과적인 방식이 될 수 있다. 체화된 인지는 몸의 감각과 움직임이 사고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가정한다. 예를 들면, 현관 비밀번호가 생각나지 않을 때, 손을 움직이면 손가락이 알아서 비밀번호의 패턴대로 움직이고 이 과정에서 비밀번호가 생각나는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을텐데, 이렇듯 우리의 사고가 머릿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 전체에 퍼져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 체화된 인지다. 이를 앞에서 언급한 도자기 일화에 적용해 보면, 양 집단에서는 흙을 만지다 우연히 만들어낸 형태가 뇌에 새로운 영감을 주고, 이것이 다시 손의 움직임으로 이어지는 순환적 창의성이 발생하는 반면, 질 집단에서는 머릿속으로만 완벽한 형태를 구상하는 데 한정돼 창의력이 발휘될 공간이 더 좁아진다고 할 수 있다.지식이 고도화되면서, 무턱대고 양을 늘리는 방식은 구태로 간주되는 것 같다. 효율적인 방식을 추구하는 것이 더 옳다고 느껴질 때가 많다. 하지만 연구 결과들은 의외로 양의 힘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아무리 훌륭한 영어, 수학 학원 선생님이 이해하기 쉬운 최고의 방식으로 알려줘도, 결국 영어 단어를 많이 외우고, 수학 문제를 많이 묵묵하게 풀어가는 단순 무식한 방법이 머릿속에 흔적을 많이 남겨, 내 지식, 내 능력이 되는 법이다. 그러니 가끔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하자. 양을 채우는 당신의 노력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다.
    칼럼최훈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2026/01/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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