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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포진 백신, 언제 맞아야 할까?

    대상포진 백신, 언제 맞아야 할까?

    나이대별로 권장되는 예방접종은 조금씩 다르다. 병에 걸리는 빈도, 중증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50대부터 예방접종으로 감염병을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50세 이상 성인에게 권장되는 대표적인 예방접종 중 ‘대상포진 및 폐렴 예방접종’에 대해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정하 교수와 알아본다.◇대상포진 백신, 증상 6개월~1년 후에 맞아야대상포진은 감각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과거 수두나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신경절을 따라 편측으로 발생하는 발진, 수포, 심한 통증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 빈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만 50세 이상 성인에게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대상포진 발생률을 감소시킨다. 또 걸렸더라도 증상이나 대상포진 후유증인 신경통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1회 접종하는 생백신과 2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하는 사백신(유전자재조합) 두 종류가 있다.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정하 교수는 “생백신은 말 그대로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을 때, 예방접종을 하면 오히려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대상포진에 걸린 경우 대상포진 예방접종 시기는 대상포진 급성기 증상이 지나고 6개월~1년 후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폐렴 백신, 13가·23가 동시 접종 권고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폐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폐렴구균은 폐렴의 흔한 원인균으로 비말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나이가 많거나 당뇨, 연하곤란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발생률이 증가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폐렴 감염 시 특히 치명적일 수 있는 고령자에게 권장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단백결합백신(10가: 신플로릭스, 13가: 프리베나)과 다당백신(23가: 프로디악스) 두 종류가 있다. 숫자는 다양한 폐렴구균 아형 중 몇 가지 아형에 대해 예방 효과가 있는지를 나타낸 것이다. 단 10가 단백결합백신은 성인에게 사용하지 않는다. 50세 이상 성인은 13가 단백결합백신과 23가 다당백신을 맞아야 한다. 박정하 교수는 “23가 백신이 13가 백신보다 더 많은 폐렴구균의 아형을 막아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각자 폐렴 예방능력을 나타내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둘 중 더 좋은 것을 구분하기보다는 두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 13가 단백결합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도 충분하다. 23가 다당백신은 5년의 간격을 두고 면역력이 정상이라면 2회, 비장이 없거나 심각한 면역력 저하가 있는 경우 최대 3회 접종해야 한다.박 교수는 “이미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했지만 다른 종류의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고자 한다면 일정 간격을 둔 후 접종을 해야 한다” 며 “13가 단백결합백신을 먼저 접종했다면 8주 이상 지난 후 23가 다당백신을 접종하고 23가 다당백신을 먼저 접종했다면 최소 1년 이상 지난 후 13가 단백결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오상훈 기자2023/07/05 17:34
  • 체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사망까지 이어지는 ‘이 병’?

    체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사망까지 이어지는 ‘이 병’?

    체한 듯한 느낌을 호소하는 심근경색 환자가 많다. 이로 인해 심근경색을 단순 소화불량으로 오해해 바로 병원을 찾지 않고 소화제만 먹는 탓에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단순 체증과 심근경색을 구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심근경색은 심장혈관이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의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이다. 무거운 돌로 가슴을 누르는 느낌이 들고, 심장을 조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하지만 ‘체한 것 같다’고 호소하는 비(非)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 환자도 많다. 실제로 응급실에 온 심근경색 환자를 보면 체한 줄 알았다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심근경색 환자의 20~30%는 가슴 통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자료). 체한 것 같다고 느끼는 이유는 위와 심장이 가까이 위치하기 때문이다. 위와 심장은 횡격막을 두고 아래위로 위치해 있는데, 심장의 관상동맥 중 하나가 위쪽으로 내려간다. 이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체하거나 소화가 안 된다고 판단할 수 있다. 통증 감각이 둔한 장년층의 경우 심장에 통증을 느껴도 위에서 느껴지는 통증으로 착각한다. 체한 느낌 외에도 치아가 아프거나,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다만, 체한 느낌이 든다고 해서 무조건 다 심근경색인 것은 아니다. 단순 체증과 구분하기 위해선 동반되는 증상을 잘 살펴봐야 한다. 심근경색이 나타나면 ▲땀이 많이 남 ▲숨이 참 ▲오심·구토 ▲어지러움 ▲소변을 제대로 볼 수 없음 ▲가슴 통증 ▲팔 통증 ▲안면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심근경색 치료의 핵심은 골든타임이다. 제때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예후가 좋지 않아 살아남더라도 환자 삶의 질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심장질환이채리 기자2023/07/05 17:15
  • 하나이비인후과 네트워크, 학술대회 성공리에 마쳐

    하나이비인후과 네트워크, 학술대회 성공리에 마쳐

    하나이비인후과 네트워크 소속 병원이 한 자리에 모여 학술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4년 만에 열린 학술대회다. 하나이비인후과 네트워크 소속 병원은 전국에 44곳에 달한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지난 1일~2일 영종도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제15회 하나 이비인후과 네트워크 학술대회’를 열어 이비인후과 진료의 질 향상과 영역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 본원 의료진과 전국 하나 네트워크 원장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판데믹의 영향으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됐다.이번 행사에는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세영 교수,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정용기 교수,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명예교수(하나이비인후과병원 원장) 등이 주제 발표에 나섰다.이세영 교수는 전체 암 발생 원인의 5%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 HPV(인유두종 바이러스)와 관련해 남성에 대한 백신 치료의 효과에 대해 강연했다. 이 교수는 두경부암의 위험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백신 투여를 권장하기 위해 이비인후과 학계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용기 교수는 만성부비동염 치료의 효과적인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정 교수는 특히 이러한 질환의 치료에 생물의약품이 갖는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정 교수는 수술과 스테로이드, 생물의약품의 효과와 부작용을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치료 방침수립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신철 교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등 수면장애의 치료법에 대해 강연했다. 신 교수는 수면장애는 만성피로, 기억력 감퇴, 두통 뿐 아니라 뇌심혈관계, 신경계 질환과 암, 당뇨 등 심각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수술과 양압기 등 고전적인 방법 외에 충분한 산소 공급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초고령화 사회가 교차하는 시점에서 이비인후과 진료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개원가와 병원급 진료기관, 그리고 학계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비인후과이금숙 기자 2023/07/05 17:11
  • 하품 참지 마세요… 의외로 ‘이런 효과’까지

    하품 참지 마세요… 의외로 ‘이런 효과’까지

    하품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때에 따라 하품을 억지로 참으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중요한 자리에서 누군가를 만나거나, 상대방과 대화할 때 하품을 하면 실례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외로 하품은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하품의 효능을 알아본다.하품은 올라간 뇌 온도를 식혀준다. 국제 응용 및 기초 의학 연구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하품 직전에는 뇌의 온도가 상승했고, 하품 직후에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하품을 하면 안면 근육이 수축·이완되면서 안면에 흐르는 혈류의 양이 증가하고, 두개골에 위치한 정맥을 통해 열이 발산된다. 또 하품이 절정에 달하면 두개골에서 열이 방출된다. 입을 크게 벌리고 시원한 공기를 들이마시는 행위 역시 폐에서 뇌로 가는 혈액의 온도를 변화시킨다.실제로 다발성 경화증, 간질, 편두통 등의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과도한 하품을 했을 때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된 것 같은 느낌을 경험한다. 다발성 경화증은 척수, 시신경으로 구성된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고, 간질은 뇌 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이상을 일으켜 과도한 흥분 상태를 유발함으로써 나타나는 의식 소실, 발작, 행동 변화 등과 같은 뇌 기능의 일시적 마비 증상이 만성적,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태를 말한다. 편두통은  발작적·주기적으로 머리 일부분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질환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면 심부 온도가 올라가고, 체온 조절이 비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이때 신체가 하품을 통해 일시적으로 체온 조절 기능을 교정한 것이다. 하품은 세로토닌과 도파민 수치를 높이기도 한다. 세로토닌은 일명 행복 호르몬으로 우리 몸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도파민 역시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 전달 물질이다.몸과 마음이 지쳐있다면 편안하게 하품을 크게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과이채리 기자2023/07/05 15:59
  • 스마트워치, 파킨슨병 7년 앞서 예측 가능… 연구 결과

    스마트워치, 파킨슨병 7년 앞서 예측 가능… 연구 결과

    스마트워치가 파킨슨병 발병을 7년 앞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영국 치매연구소가 스마트워치 속 인공지능이 파킨슨병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파킨슨병은 퇴행성 뇌 질환으로 운동에 필요한 도파민을 분비하는 뇌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돼 걸음걸이가 느려지거나 근육이 떨리는 질환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데, 진단을 받으면 이미 뇌세포가 많이 손상된 상태의 중증일 때가 많다.영국 치매연구소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스마트워치 이용자 10만3712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인공지능은 이들 삶에서 2013~2016년 중 한 주를 무작위로 선택해 그 기간 움직임 속도를 추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어떤 사람에게 파킨슨병이 잘 발생하는지 예측했다. 그 결과, 약 7년이 지난 현재 시점의 파킨슨병 발병 확률에 대해 과거 수치를 기반으로 정확한 예측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치매연구소 캐서린 필 박사는 “AI(인공지능)는 정확했고 신체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소들(고령, 노쇠한 정도 등)을 파킨슨병과 구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국 치매연구소 신시아 샌더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 환자들이 가능한 이른 시기에 진단을 받을 수 있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Nature Medicine’ 저널에 최근 발표됐다.
    신경과이해나 기자2023/07/05 15:16
  • 네델란드, 내년부터 학교서 휴대전화 사용 금지… 정부가 내세운 이유는?

    네델란드, 내년부터 학교서 휴대전화 사용 금지… 정부가 내세운 이유는?

    네덜란드가 내년 1월부터 학교에서 휴대전화,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 기기 사용을 사실상 금지하기로 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버르트 데이크흐라프 네덜란드 교육장관은 4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학생들은 (수업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하고, 잘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적 연구결과는 휴대전화가 방해물이 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학생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바일 기기는 수업 중 디지털 교육이 필요하거나 기기 도움을 받아야 하는 장애학생 등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허용된다.이번 결정은 교육부와 현지 학교, 관련 단체 간 합의에 따른 조처다. 교육부는 일단 내년 1월부터는 각 학교가 모바일 기기 사용을 금지할 수 있는 방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시행하도록 했다. 그러나 내년 여름까지 만족할 만한 결과가 뒤따르지 않으면 법적 조처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한편, 수업 중 휴대전화를 금지하려는 움직임은 한때 세계 휴대전화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노키아 본사가 있는 핀란드에서도 나타났다. EU 전문매체 유락티브는 핀란드의 정책 결정자들이 최근 대중 지지에 힘입어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 통과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사용이 학생들의 집중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들은 여럿 나온 바 있다. 미국 럿거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태블릿PC를 수업시간에 자유롭게 사용한 그룹의 학생들은 학기말 시험 성적이 평균 5%가 떨어졌고, 주위 학생들에게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7년 소비자연구협회저널에 게재된 텍사스대 논문에 따르면 스마트폰은 학생들의 주의력을 지속적으로 분산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옆에 놓아둔 것만으로도 학생들의 성적이 떨어지는 등 나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스마트폰을 물리적으로 떨어진 곳에 격리시키는 것이 주의력을 떨어뜨리지 않는 방법이라고 지적했다.심지어 휴대전화의 전자파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특히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들은 체내 수분 함량이 성인보다 높아 전자파 흡수율이 높고, 전자파를 방어하는 면역 체계가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조직 손상이 축적되면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또 휴대전화 사용이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위험을 높인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3/07/05 15:06
  • 카리나, '이것'으로 인한 졸음 호소… 해결책 무엇일까?

    카리나, '이것'으로 인한 졸음 호소… 해결책 무엇일까?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23)가 시차증후군으로 인한 피곤함을 드러냈다. 카리나는 지난 4일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서 "행사 참여를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다"며 "제가 지금 졸려요. 잠이 너무 쏟아져요"라고 말했다. 시차증후군은 장거리 항공 여행 후 시차로 인해 몸에 나타나는 각종 이상 증상을 말한다. 카리나도 피하지 못한 시차증후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미리 현지 시각에 맞춰 생활출발 3~7일 전, 미리 여행 장소의 현지 시각에 적응하는 훈련을 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한국보다 시간이 느린 동쪽(미국)으로 간다면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을 앞당겨 아침형 인간으로 생활하고, 반대로 한국보다 시간이 빠른 서쪽(유럽)으로 간다면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을 늦춰 저녁형 인간으로 생활하는 식이다. 그러면 전체적인 수면 리듬을 조절할 수 있다. 가능하면 비행기 안에서도 도착지 시간에 맞춰 생활하는 게 좋다. 비행기를 타자마자 시계를 현지 시각에 맞게 조절하고 그 시간대에 맞춰 행동하면 된다.◇시차에 따라 빛 쬐는 시간 조절빛을 쬐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의 생체시계는 빛에 따라 움직인다. 빛은 신체를 각성시켜 생체리듬을 조정하기 때문이다. 특히 햇빛은 시간에 대한 정보를 온몸에 전달한다. 그래서 동쪽(미국)으로 여행할 때는 가능한 오전부터 빛을 보는 게 좋다. 반대로 서쪽(유럽)으로 갈 때는 가능한 오후 늦게까지 빛을 보면 된다. 다만, 눈에 가해지는 자외선 자극을 줄이기 위해 선글라스를 챙기는 걸 추천한다.◇멜라토닌 복용하기멜라토닌을 적절히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생체 호르몬으로 수면에 관여해 잠을 유도한다. 따라서 현지 시각을 기준으로 잠들기 전 멜라토닌을 복용하면 시차증후군 완화에 도움이 된다. 멜라토닌은 여행 전 전문의와 구체적인 복용법을 상의해 처방받으면 된다. 
    신경과이해나 기자2023/07/05 15:04
  • 김혜연, '이것' 과도하게 먹다가 공황장애까지… 부작용 얼마나 심하길래?

    김혜연, '이것' 과도하게 먹다가 공황장애까지… 부작용 얼마나 심하길래?

    가수 김혜연(52)이 탄수화물 과다 섭취로 발생한 각종 부작용에 의해 공황장애까지 겪었던 사실을 고백했다.지난 3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한 김혜연은 "탄수화물 과다 섭취로 소화가 잘 안 돼 항상 더부룩했고, 목소리까지 변해 공황장애가 왔었다"며 "이제는 탄수화물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탄수화물 과다 섭취는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탄수화물은 근육과 세포를 움직이게 하는,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영양소다. 쌀뿐 아니라 채소와 과일에도 들어있고 과자나 설탕, 탄산음료 같은 가공식품에도 들어있다. 이처럼 일상 중에 만연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할 위험도 있다.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복부 비만이나 당뇨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탄수화물은 몸속에 들어오면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액으로 보내진다. 이때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돼 포도당은 각 세포의 에너지로 사용되게 하고 남은 포도당은 간이나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한다. 그러나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글리코겐으로 저장할 수 있는 한계를 초과한 여분의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복부에 저장된다. 이는 복부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혈관과 간에 지방이 쌓이면 심혈관질환이나 간질환이 생길 수 있다. 탄수화물 과다 섭취는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이런 상황이 지속하면 췌장 내 균형이 불안정해져 인슐린이 적게 분비되거나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인슐린이 분비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포도당이 제때 사용되지 못하게 해 당뇨병이 생기기도 한다.탄수화물은 대부분의 음식에 포함돼있어 적절한 양을 조절해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대한영양사협회는 성인 기준 탄수화물 하루 권장섭취량을 130g으로 지정했다. 다만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면 지방을 과량 섭취할 우려가 있어 영양소 비율을 고려해야 한다. 식사 속 영양소 비율을 탄수화물 55~65%, 단백질 15~20%, 지방 30% 정도로 구성하면 각 영양소를 적절한 양으로 섭취해 탄수화물 과다 섭취를 예방할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7/05 14:39
  • ‘이 향신료’ 호불호 강하지만 다이어트 도움돼

    ‘이 향신료’ 호불호 강하지만 다이어트 도움돼

    고수는 쌀국수와 같은 동남아 요리에 빠지지 않는 향신료다. 진한 향과 맛 때문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지만 영양학적 효과는 누구에게나 좋다. 고수의 효능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면역력 증진시키고 다이어트 도움돼고수에는 마그네슘, 칼슘, 인, 칼륨, 나트륨, 비타민 A·B·C·K와 같은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비타민 K’는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베타카로틴은 면역력 도움이 된다. 또,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돕고 이뇨작용을 일으켜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심장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터키대 연구에 의하면 고수 추출물이 암세포 특정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수 속 ‘시네올’과 ‘리놀레산’은 부기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돼 다이어터에게 권할만한 식품이다.◇체내 유전자로 고수 거부감 느끼기도고수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개 고수에서 ‘비누 맛’ 또는 ‘세제 맛’이 난다고 표현한다. 이렇듯 고수 맛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유는 체내 유전자 때문일 수 있다. 미국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 23andME에 의하면,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은 고수 속 알데하이드 냄새를 감지한다. 알데하이드는 비누, 로션 등에 함유된 화학 성분이다. 해당 유전자 변이는 11번 염색체 속 후각 수용체 유전자인 OR6A2가 변형된 경우다. 미국화학협회 연구에 의하면, 이 유전자는 고수 선호도가 높은 중동, 남아시아 국가에서 발생 비율이 낮고 고수 소비가 적은 동아시아 등에서 발생 비율이 높다.◇페스토 형태로 먹으면 향 줄어고수를 먹기 힘든 이유는 향 때문이다. 가열 조리하지 않은 '페스토' 형태를 이용한다면 향을 줄일 수 있다. 비누 냄새가 나는 화합물을 줄이는 효소가 방출돼 고수 특유의 향을 줄일 수 있다 고수 페스토는 고수를 잘게 빻아 소스 형태로 만들면 된다. 오이는 껍질을 벗긴 뒤 얼음물이나 연한 소금물, 식초를 탄 물 등에 10분간 담가놓으면 쓴맛이 줄어든다. 다음과 같은 음식을 시도하는 것도 고수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타코=타코는 토르티야에 고기, 해산물, 채소, 치즈 등의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먹는 멕시코의 전통 요리다. 살코기 타코와 함께 고수와 라임까지 뿌려 먹으면 감칠맛이 일품이다.▶​반미 샌드위치=황교익 음식 칼럼니스트가 “고수를 처음 맛보고 싶다면 베트남 샌드위치인 반미를 권한다”라고 말할 정도로 반미 샌드위치 속 특유의 소스향과 고수향은 인상적이다. 차갑고 신선한 각종 채소들이 고수와 어우러져 비린 향이 덜하기에 고수의 거부감이 덜 느껴질 수 있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2023/07/05 11:30
  • 후각 기능 떨어진 노인, ‘이 질환’ 위험 크다

    후각 기능 떨어진 노인, ‘이 질환’ 위험 크다

    나이가 들며 후각 기능이 떨어지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연구팀은 후각 상실과 우울증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건강, 노화 및 체성분 연구(Health ABC)‘의 데이터를 이용해 8년간 70~73세의 2125명의 노인들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6개월마다 노인들의 후각 기능과 우울증, 신체적인 활동성 등을 평가했다.연구 결과, 후각 기능이 일부 감소했거나 상실된 노인은 심각한 우울 증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컸다. 연구 시작 2년 뒤 참가자의 28%는 후각이 감소했고, 24%는 후각이 상당히 상실됐는데, 후각기능이 저하된 정도에 따라 참가자가 중간 또는 높은 우울증 증상 그룹에 속할 확률이 커졌기 때문이다. 즉, 후각이 나쁠수록 우울증 증상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나이, 소득, 생활 방식, 건강 요인 및 항우울제 사용과는 관련이 없었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사람의 후각은 코에 위치한 후각 뉴런을 통해 작동하는데, 이것이 물질에 의해 방출된 분자들을 뇌로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냄새가 편도체, 해마, 기억, 의사 결정, 정서적 반응을 조절하는 다른 뇌 구조와 밀접하게 상호작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연구팀은 후각과 우울증은 세로토닌 수치의 변화와 사회적 기능 감소와 같은 생물학적 및 행동 경로를 통해 연결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비슷한 이유로 이전에도 약한 후각이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조기 경고 신호라는 연구 결과가 여럿 나온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후각 기능이 약한 노인은 사망 위험이 높다는 미국 미시간주립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연구 저자인 정신과 및 행동과학 부교수 비디야 카마스는 “후각을 잃으면 상한 음식이나 유해 가스 감지, 먹는 즐거움 등 건강과 행동의 많은 측면에 영향을 받게 된다”며 “후각 상실은 건강이 나빠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취약성 지표가 될 수 있고, 특히 노년 우울증에 대한 경고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노인학 저널 : 의학(Journal of Gerontology : Medical Sciences)’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신소영 기자2023/07/05 11:27
  • 임신성 당뇨 겪은 여성, 나중에 ‘이 병’ 위험 11배 급증

    임신성 당뇨 겪은 여성, 나중에 ‘이 병’ 위험 11배 급증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은 나중에 당뇨병 발병 위험이 다른 일반 여성보다 11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마운트 시나이 의대 인구 보건과학·정책과 연구팀은 임신성 당뇨와 당뇨병 위험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2009~2017년 사이에 출산한 여성 33만6276명의 의료자료를 분석했다.그 결과, 다른 관련 변수들을 고려했을 때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출산 후 당뇨병 발생 위험이 11.5배 높았다.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은 나중에 당뇨병 발생률이 11.8%, 임신성 당뇨 병력이 없는 여성은 0.6%로 각각 나타났다. 또한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은 특히 출산 후 첫 1년 사이에 혈당 조절이 잘 안 될 가능성이 가장 크고, 따라서 당뇨병 진단율도 가장 높았다.임신성 당뇨는 임신 여성의 약 3~9%에서 임신 24~28주에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 산전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원래 당뇨병이 없던 여성이 임신 중 당뇨병이 발생하도록 방치하면 임신중독증인 자간전증(임신 20주 이후에 고혈압과 단백뇨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 거대아가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산모와 태어난 아이 모두 나중에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연구 저자 캐서린 매카시 교수는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은 출산 후 정기적으로 당뇨병 검사를 받아 당뇨병 조기 진단과 치료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당뇨병 협회 학술지 ‘당뇨병 치료(Diabetes Care)’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신소영 기자2023/07/05 11:25
  • 중국산 김치 88%, 발암 가능 물질 '아스파탐' 함유

    중국산 김치 88%, 발암 가능 물질 '아스파탐' 함유

    지난 한 달간 국내로 수입된 중국산 김치의 약 88%에 아스파탐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아스파탐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겠다고 밝힌 인공감미료다. 설탕의 200배에 달하는 단맛을 낸다.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국내로 수입된 김치 1737건의 87.79%에 해당하는 1525건이 아스파탐을 원재료로 사용했다. 물량으로 따지면 2만2632톤이며, 가격으로는 1262만8000달러(약 164억1500만원) 규모다.중국산 김치에 아스파탐이 사용되는 이유는 김치가 너무 빨리 무르거나 익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반면 국내 김치 제조·판매 업체인 종가집, CJ제일제당 비비고, 풀무원 등은 이런 인공감미료 대신 매실농축액이나 설탕 등을 사용한다.식약처에 따르면 아스파탐의 사용 기준은 빵류, 과자 등은 5.0g/㎏ 이하, 시리얼류는 1.0g/㎏ 이하, 건강기능식품은 5.5g/㎏ 이하인 반면, 김치 제품은 아스파탐 사용 기준이 없어 제조시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7/05 10:51
  • 피곤하면 없던 코골이가... 근육 강화 운동 해보세요

    피곤하면 없던 코골이가... 근육 강화 운동 해보세요

    평소엔 코골이가 없던 사람도 피곤한 상태에서 잠이 들면 갑자기 코골이를 하는 경우가 꽤 많다. 갑작스런 자신의 코골이 소리에 놀라 깨는 경우도 있다. 왜 피곤하면 없던 코골이가 생기는 걸까?◇피곤하면 약해지는 기도 근육, 코골이 유발피곤할 때 생기는 코골이의 원인은 의외인 곳에 있다. 바로 근육이다. 피로하면 긴장감을 유지해야 하는 호흡 관련 근육까지 이완되면서, 평소와 다른 호흡을 하게 돼 코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는 "코골이란 수면 중 기도의 좁은 부위에서 공기 흐름이 빨라지며 주위 조직이 떨려서 나는 소리를 말한다"며, "피로하면 기도 근육까지 이완돼 없던 코골이가 생기거나 기존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기도는 상기도와 하기도로 구분하는데 하기도는 연골로 감싸져 있어 절대 막히는 법이 없지만, 목젖과 혀 등이 위치한 상기도는 근육으로만 이뤄져 있다"며 "상기도 근육이 긴장감 없이 이완되고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 기도가 좁아지면서 막혀 코골이가 생긴다"고 설명했다.이는 살이 찔수록, 나이가 들수록 코골이가 심해지는 이유와도 같다. 살이 찌면 근육의 힘은 약해지고,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하고 근육의 힘이 약해진다. 기도 근육도 예외는 아니다. 약해진 기도 근육은 깨어 있을 땐 호흡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나 몸이 전체적으로 이완되는 수면 중에 문제를 일으킨다. 이완된 기도 근육은 기도를 좁게 해 코골이를 심하게 하는 건 물론이고, 기도가 막혀 숨을 쉬지 못하는 수면무호흡증까지 유발한다.◇운동하면 기도 근육도 강해져… 술·담배는 끊어야만일 코골이 하는 날이 늘었다거나 코골이가 심해졌단 얘기를 들었다면 운동을 통해 기도 근육을 강화해보자. 기도 근육을 강화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전신 근력 운동이다. 전신 운동만 해도 기도 근육이 자연스럽게 강화된다.조재훈 교수는 "전신 근력 운동을 하면 기도 근육까지 탄탄해지고 체중도 줄어 코골이 유발 요소가 줄어든다"며 "코골이가 있다면 운동을 적극적으로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교수는 "술은 근육을 이완해 기도를 좁게 하고, 담배는 상기도 점막을 붓게 해 호흡을 어렵게 하므로 코골이가 있다면 술과 담배도 끊길 바란다"고 밝혔다.평소 코골이가 심하다면 수면무호흡증일 가능성이 커 이비인후과 등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도 있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될 경우, 양압기를 보험급여 혜택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양압기 대여료와 소모품(마스크)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양압기 월 대여비는 종류에 따라 7만6000원~12만6000원, 소모품(마스크)은 1개 9만5000원인데, 보험대상이 되면 실제 대여 또는 구입 금액의 80%에 해당하는 금액을 건강보험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양압기 건강보험 혜택을 계속 받으려면 순응기간(최초 처방일로부터 90일까지의 기간) 이후에도 30일 중 하루 4시간 이상 양압기를 사용한 날이 21일 이상 되어야 한다.
    이비인후과신은진 기자2023/07/05 09:45
  • [아미랑]뇌 전이 폐암, 절망에서 희망으로… 가능케 한 것은?

    [아미랑]뇌 전이 폐암, 절망에서 희망으로… 가능케 한 것은?

    당장 임종을 준비해야 할 만큼 뇌·뼈 전이가 심각했던 폐암 환자에서, 이젠 혼자서 일산 호수공원 산책을 즐길 만큼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최정임(73)씨의 이야기 들려 드립니다.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치료를 시작했던 최정임씨는 '내가 참 복이 많다'는 생각을 하며 날마다 살아갑니다. 그의 주치의 국립암센터 종양내과 안병철 교수를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폐암신은진 기자2023/07/05 08:50
  • [밀당365] 질염 자꾸 재발하는데 당뇨병 때문인가요?

    [밀당365] 질염 자꾸 재발하는데 당뇨병 때문인가요?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 불릴 정도로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그 중에서도 당뇨병 환자는 질염 예방에 특히 신경 써야겠습니다. 관련 질문 짚어봅니다.<궁금해요!>“혈당 조절이 좀 안 된다 싶으면 질염이 생깁니다. 당뇨병과 연관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Q. 당뇨병 있으면 질염 잘 생기나요?<조언_은길상 서울여성병원 센터장>A. 칸디다 질염 조심하세요
    산부인과최지우 기자2023/07/05 08:40
  • 떠다니는 세균 증가… 비 오는 날에도 창문 열어야 한다

    떠다니는 세균 증가… 비 오는 날에도 창문 열어야 한다

    비가 오더라도 하루 30분 정도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온도와 습도가 모두 높은 여름 장마철엔 실내 공기 속을 떠다니는 총부유세균 수가 늘어나는데, 환기하면 효과적으로 이 농도를 저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총부유세균은 공기 중에 있는 일반세균과 병원성세균을 모두 총칭하는데, 이 농도가 높아질수록 실내에서 악취가 나는 것은 물론 호흡기 질환 발병 위험도 올라간다. 총부유세균은 먼지나 수증기 등에 붙어 살며 다른 실내 오염물질과 달리 스스로 번식해, 밀폐된 공간에서는 순식간에 고농도로 증가한다. 특히 습도가 높을 때 활발한 번식력을 자랑하는데, 실내 습도가 70%만 넘어도 기준치를 초과한다는 실험이 있다. 장마철 실내 평균 습도는 80~90%다.실제로 장마철 총부유세균 농도를 확인한 연구도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창문을 잘 열지 않는 장마철의 실내공기 질을 확인하기 위해 2021년 2월부터 11월까지 경기북부 업무시설과 어린이집에서 63회에 걸쳐 실내공기 질을 조사, 분석했다. 7월 중순 장마철에 18회, 비장마철 우천 시에 9회, 날이 맑을 때 36회씩 밀폐 환경에서 총부유세균 농도를 측정했다. 밀폐 환경은 오후 4시부터 6시 사이에 2~4명의 인원이 있는 곳에서 30분 이상 창문과 출입문을 닫아 조성했다. 실험 결과, 비가 자주 오는 시기일수록 총부유세균 농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맑은 날에는 총부유세균 평균 농도가 업무시설 103CFU/m3, 어린이집 95CFU/m3 정도였지만, 장마철이 아닌데 비 온 날엔 업무시설 182CFU/m3, 어린이집 227CFU/m3로 증가했다. 장마철엔 무려 업무시설 224CFU/m3, 어린이집 255CFU/m3 정도로, 맑은 날보다 2.2~2.7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실내 총부유세균 수를 저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환기다. 연구팀은 비 오는 날 밀폐환경을 조성한 업무시설에서 30분간 환기를 1~3회 하고 총부유세균 농도를 다시 측정했다. 그 결과, ▲환기 0회 134CFU/m3 ▲환기 1회 103CFU/m3 ▲환기 2회 93CFU/m3 ▲환기 3회 62CFU/m3로 환기할수록 총부유세균 농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온도와 습도가 크게 변하지 않아도 실내 오염된 공기가 실외 공기로 바뀌어 실내 총부유세균 평균 농도도 줄어든 것으로 추정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실내공기 질 오염을 막기 위해 하루 세 차례 30분 이상의 자연환기를 시행하고, 온도 18~22℃와 습도 40~60%를 유지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라이프이슬비 기자2023/07/05 08:30
  • 비 올 때 레인부츠 편한데… 잘못 관리하면 '이 균' 번식

    비 올 때 레인부츠 편한데… 잘못 관리하면 '이 균' 번식

    본격적인 장마 소식에 레인부츠를 구매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가 공개한 '직잭 23 상반기' 결산 페이지에 따르면 긴 장마 소식에 레인부츠와 장화 검색량이 전년 대비 100배 이상 많아졌다. 하지만 레인부츠를 신다가 발에 질환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통풍 어려워 무좀균 번식 쉬워 레인부츠를 신으면 무좀이 생기기 쉽다. 무좀은 곰팡이에 의해 발에 발생하는 피부병이다. 무좀의 원인이 되는 백선균은 케라틴을 영양소로 삼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왕성하게 번식한다. 그런데 통풍이 어려운 신발을 오래 신으면 신발 내부에 땀이 차면서 무좀균이 번식하기 쉬워진다. 특히 레인부츠는 방수가 가능한 만큼 통기성이 떨어져 통풍이 어렵다.레인부츠를 오래 신으면 무좀과 함께 발에 물집이 생기기도 하며, 피부가 짓무르면서 습진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평소 발에 피부질환 병변이 있는 사람이라면 레인부츠 소재인 고무가 피부염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어 더 주의가 필요하다.◇족저근막염 발병 위험도 있어레인부츠는 밑창이 딱딱하기 때문에 족저근막염을 잘 유발한다. 족저근막염은 족저근막(발바닥에 있는 두꺼운 섬유 조직의 막)이 반복적인 손상을 입어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바닥이 무겁고 딱딱한 레인부츠는 족저근막에 지속적인 자극을 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무지외반증 환자들은 특히 레인부츠를 신지 않는 게 좋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둘째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는 질환이다. 무지외반증 환자들은 발가락에 가는 자극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신발 앞쪽이 트이거나 발 볼이 넓은 신발을 신어야 한다. 그러나 레인부츠는 앞쪽이 좁고 폐쇄된 모양이기 때문에 안 그래도 휘어있는 발가락에 심한 압력을 줄 수 있다.◇길이 긴 것보다는 짧은 부츠 골라야레인부츠를 꼭 신어야 한다면 발의 움직임을 편하게 하기 위해 길이가 발목 정도로 낮고 가벼운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레인부츠를 신고 벗은 후에는 거꾸로 세워놔 물이 빠지도록 한다. 또한 습해진 발을 비누로 깨끗이 씻은 후 건조해 무좀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는다. 발에 피로감이 느껴질 때는 발바닥 족저근막 부위를 마사지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07/05 07:30
  • 내 뱃속에 이상한 주머니들이? 기묘한 질환 ‘게실염’

    내 뱃속에 이상한 주머니들이? 기묘한 질환 ‘게실염’

    대장 관련 질환이 꾸준히 늘고 있다. 비유하자면 전통 식탁의 대표 선수였던 나물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우리 시대의 살풍경이다. 몸속으로 유입되는 식이섬유가 줄면 장 속에서 두 가지 ‘사건’이 벌어진다. 1) 변비가 늘어난다. 2) 장내 유익균들이 먹이를 얻지 못해 기진맥진해진다. 고단백, 고지방의 서구 식단이 만들어낸 ‘장내 사건’들로 인해 생기는 대장 관련 질환 중에서도 ‘게실염’은 독특하고 때로 위중하다.게실은 식도, 위, 대장 같은 관통형 장기에서 일부가 바깥쪽으로 볼록하게 튀어 나가면서 만들어진 주머니를 말한다. 게실이란 말은 그래도 익숙하지 않은데, ‘휴게실’ 할 때 게실과 같은 말이다. 우리말로는 ‘곁주머니’라고 부른다. 염증과 질환의 장소치고는 이름이 너무 점잖고 예쁘다. 게실증과 게실염을 구분한다. 게실이 여러 개 있을 때를 게실증이라 하고, 게실 안으로 변과 같은 오염물질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면 게실염으로 바꿔 부른다. 대장은 근육층이 얇아 다른 소화기관에 비해 게실이 생기기 쉽다.◇맹장염과 증상 헷갈리기도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이다. 복부 불편감, 혈변, 변비, 소화불량, 설사가 동반된다. 대장 게실로 인한 복통이 오른쪽 아랫배에 나타나면 충수염(맹장염)과 헷갈린다. 증상으로도, 혈액 검사로도 두 질환을 구분하기 어렵다. 초음파나 CT를 찍어 구분한다. 게실염은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천공으로 연결된다. 장이 뚫린단 얘기다. 장을 잘라내는 수술까지 해야 한다. 정기 검진 등을 통해 게실의 존재를 이미 진단받은 사람은 복통이 느껴질 때 빨리 병원을 찾는 게 좋다.다른 대장 질환처럼 게실증, 게실염도 변비가 원인이다. 변이 정체되면 대장벽이 풍선처럼 부풀었다가 줄었다가 하면서 대장벽에서 약한 부위가 늘어지고 게실이 만들어진다. 변 독성이 장을 자극해 장 점막이 약해지면서도 생긴다. 장내 가스가 자주 생기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하는 이유다.단순당 섭취를 삼가고 장내 유해균을 줄여야 장내 가스를 줄일 수 있다.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야 유익균이 늘고, 변비 위험이 준다. 유전적인 요인을 무시할 수 없지만, 식이섬유 섭취량이 줄면서 대장 게실이 늘고 있다는 게 전문의들의 분석이다. 하루 15~20g 정도의 섬유질을 섭취해 배변을 원활하게 하면 장내 압력이 줄어 게실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선한 과일과 야채, 통곡물을 챙겨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외과이지형 객원기자2023/07/05 07:00
  • 김치는 면역력만? 건강에 미치는 여러 가지 효능

    김치는 면역력만? 건강에 미치는 여러 가지 효능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의 효능을 분석한 연구가 나왔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끼니마다 김치를 자주 곁들여 먹으며, 하루 평균 50~200g에 달하는 양을 섭취한다. 해당 연구는 김치에 대한 모든 전향적 임상연구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김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됐다.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과학연구팀이 2022년 11월까지 발행된 김치 관련 연구논문 11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김치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BMI, 콜레스테롤, 공복혈당, 혈중 지방 수치가 낮았다. 공복혈당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졌는데, 김치 섭취 전 평균 80.7에서 75.1로 감소했다.김치는 피부 개선 효과가 있다. 김치를 12주간 섭취하자, 피부 산성도인 pH가 낮아져 적정 상태를 유지했으며 피부 표피의 젖산농도가 25.56% 증가했다. pH 1~6은 산성, pH 7은 중성, pH 8~14은 알칼리성을 뜻한다. pH가 낮아져 산성에 가까울수록 유분이 많아지고, pH가 높아져 알칼리성에 가까울수록 건조하다. 적정 상태인 pH 5.5를 유지할 때 피지와 땀으로 피부에 천연 보호막이 만들어진다. 젖산은 피부 각질을 개선하고 표피 안쪽으로 수분을 공급한다.김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연구에서 일반 김치, 유산균 중 하나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이 첨가된 김치, 겨우살이 추출물이 첨가된 김치 모두 복부팽만, 복통 개선효과가 있었다.김치에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프로바이오틱스, 진저롤, 알릴화합물, 엽록소 등이 풍부하다. 해당 성분, 화합물들은 각각 영양학적 기능을 해 건강상 이점이 있다. 유산균을 포함한 김치 속 유익균은 김치 발효 단계와 재료, 온도 등에 따라 달라진다. 추후 연구팀은 특정 질병에 더 잘 작용할 수 있는 맞춤형 김치에 대해 추가 조사할 전망이다.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BMC의 ‘민족 식품 저널(Journal of Ethnic Food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7/05 06:00
  • 무기력해지려고 할 때 스트레칭 '이렇게' 해보세요

    무기력해지려고 할 때 스트레칭 '이렇게' 해보세요

    반복되는 더위와 비에 온몸이 축축 처지는 느낌이다. 평소보다 더 쉽게 지치고, 피로감이 느껴진다. 이럴 땐 스트레칭을 해보자. 가벼운 스트레칭을 15분만 해도 우리 몸의 근육은 이완되고, 혈액순환은 원활해진다.◇통증 느껴지지 않게 천천히 부드럽게스트레칭의 근육 긴장 완화, 혈액순환 등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몇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첫 번째는 통증 없이 상쾌한 정도이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몸을 펴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근육에 힘을 세게 가할수록 근육이 이완되고 유연성이 높아진단 생각은 착각이다. 무리한 동작은 오히려 근육에 통증을 줄 수 있다. 동작은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각각 20∼30초간 정지한 후 충분히 늘려준다.강도는 서서히 높여야 한다. 목, 팔, 다리, 허리 등 온몸에 시원한 느낌이 들도록 쭉쭉 펴서 스트레칭하는 정도면 된다. 운동을 할 땐 호흡이 중요한데, 스트레칭을 할 때는 편안한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호흡이 끊기지 않게 숨을 쉬는 정도면 된다.운동과 마찬가지로 어느 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스트레칭하기보다 전후좌우 균형을 맞추고 머리부터 시작해 발끝까지 해주는 게 좋다.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면 효과는 더욱 좋다. 하루 15분만 투자해도 충분하다.◇생활 속 스트레칭 이렇게 하세요몸통 틀어 벽 짚기벽과 30~60㎝ 간격을 유지한 채 차렷 자세로 서서 몸통을 튼 후 어깨너머로 손을 벽에 짚고 10~20초 유지한다. 무릎에 문제가 있다면 천천히 조심스럽게 실시한다.손을 뒤로 잡고 가슴 내밀기어깨 뒤로 손을 젖혀 양쪽 문틀을 잡고 팔을 곧게 편 상태에서 가슴을 앞으로 내민다.테이블 위에 발 얹고 눌러주기먼저 적당한 높이의 테이블에 한쪽 발을 얹고, 다리를 적당히 굽힌다. 바닥을 디딘 반대편 다리는 곧게 편 다음, 엉덩이 관절을 몸 앞쪽 방향으로 밀어준다. 반대쪽 다리와 반복 시행하고 약 30초간 유지한다. 허리가 과도하게 젖혀지거나 굽지 않도록 한다.수건 잡고 앞으로 숙이기무릎을 펴고 바닥에 앉아 발 주위를 수건으로 둘러싼 다음 손으로 수건을 잡아당기며 몸통을 서서히 앞으로 숙인다. 이때 호흡은 자연스럽게 내쉬면서 점차 수건을 짧게 잡으며 스트레칭 강도를 올린다.옆구리 근육 스트레칭양발을 충분히 벌린 후 양손을 머리 위로 올려 잡은 후 몸통을 좌우로 숙인다.어깨 근육 스트레칭양손을 등 뒤로 깍지 끼어 뒤쪽으로 들어 올리면서 어깨 앞쪽 근육을 늘린다.
    가정의학과신은진 기자2023/07/0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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