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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친구와 키스 직후 숨 막혔다”… 20대 女, 대체 무슨 일?

    “남자친구와 키스 직후 숨 막혔다”… 20대 女, 대체 무슨 일?

    키스 직후 쇼크 증상을 겪는 사례가 종종 보고된다. 원인은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때문이다.미국 메이요 클리닉에서 발행하는 의학 학술지인 ‘Mayo Clinic Proceedings’에 보고된 사례에 따르면, 20세 여성이 남자친구와 키스한 직후,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했다. 여성은 입술 부기와 목이 붓는 증상, 전신 두드러기 증상을 겪었다. 이후 점점 숨이 차고, 호흡곤란이 오자 응급실을 찾았다.원인은 남자친구가 키스 직전 먹은 새우였다. 여성은 새우나 랍스터 등 조개류 알레르기가 있었고, 피부 접촉만으로도 두드러기가 발생할 정도로 심했다. 남자친구가 입안에 새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키스를 했기 때문에 여성의 몸에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한 것이다.여성은 응급실에서 에피네프린, 항히스티민제 등으로 응급 치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직접 먹지 않아도 침과 같은 간접 경로를 통해 전신 반응을 겪을 수 있다”며 “이 사례는 식품 단백질이 키스를 통해 전달돼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한 드문 보고”라고 말했다.음식 알레르기는 특정 음식 성분에 대한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해 갑작스럽고 심각한 전신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면역세포가 무해한 단백질을 적으로 인식해 항체를 만들고, 이 과정에서 히스타민 같은 염증 물질이 분비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흔히 우유, 달걀, 땅콩, 갑각류, 밀, 견과류 등이 주요 원인 식품으로 꼽힌다. 증상은 다양하다. 가벼운 경우에는 입술, 혀, 목 주변의 가려움, 두드러기, 복통, 구토 등이 발생한다. 심한 경우 호흡곤란, 혈압 저하, 의식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증상이 빠르게 전신으로 퍼지는 ‘아나필락시스’는 응급 상황으로 분류된다.음식 알레르기가 의심되면 즉시 해당 음식을 먹는 것을 중단하고, 증상을 관찰해야 한다. 호흡곤란이나 의식 저하 같은 심한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119에 신고해 응급실로 이송해야 한다.사례 여성처럼 스킨십을 하기 전에는 양치를 하는 등 입안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게 좋다. 또 이전에 호흡곤란, 쇼크 등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겪어본 환자는 평소에 증상을 완화하는 휴대용 ‘에피네프린’ 주사를 가지고 다니는 게 안전하다.
    알레르기일반이아라 기자2026/01/13 02:00
  • “먹으면 나쁜 균 없어진다” 선우용여, 손녀에게 ‘이 음식’ 권해… 정체는?

    “먹으면 나쁜 균 없어진다” 선우용여, 손녀에게 ‘이 음식’ 권해… 정체는?

    배우 선우용여(80)가 손녀에게 녹두전을 권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대가족 여행 떠난 선우용여네는 싸울까 안싸울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출국 전 손녀와 함께 공항에서 식사를 했다. 식사를 하던 중 선우용여는 “녹두를 먹으면 속에 나쁜 균이 다 없어진다”며 손녀에게 녹두전을 건넸다. 선우용여의 말처럼 녹두의 항균효과가 몸 속 균을 모두 제거할 정도는 아니지만, 녹두는 다양한 효능을 가진다. 녹두의 건강 효능과 섭취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녹두는 ‘천연 해독제’라고 불릴 정도로 해독 효과가 뛰어나다. 녹두 껍질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사포닌이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노폐물이 외부로 배출되게 한다. 녹두에는 아르기닌, 시스테인, 아스파르트산과 같은 아미노산도 풍부하다. 아미노산은 독성 물질과 결합해 해독 작용을 돕는다. 녹두에는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아연도 풍부해 당뇨병 환자도 먹기 좋다. 아연은 인슐린 인슐린 기능과 합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녹두는 주로 빈대떡이나 죽, 밥에 넣어 먹는다. 선우용여가 손녀에게 권한 녹두전은 대표적인 명절 음식 중 하나로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별미다. 이 외에도 삼계탕, 차,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다만, 어떤 형태로 먹든 녹두의 해독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껍질째 먹는 게 좋다. 해독 작용에 관여하는 성분 대부분이 껍질에 있다. 또한, 녹두는 찬 성질의 음식으로 몸이 차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한다. 한약을 복용 중이라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한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13 01:20
  • ‘13kg 감량’ 에이핑크 오하영, “어디서든 ‘이것’ 꺼내 먹어”… 뭐야?

    ‘13kg 감량’ 에이핑크 오하영, “어디서든 ‘이것’ 꺼내 먹어”… 뭐야?

    13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29)의 식사 루틴이 공개됐다.지난 9일 대성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에이핑크 올해 5살입니다 10살은 무거워서 집에 두고 다녀요 | 집대성 ep.90 에이핑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윤보미가 “오하영이 고구마를 너무 좋아한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식전에 고구마를 가방에서 꺼내 먹는다”고 말하자, 대성은 “고구마가 항상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고구마를 먹고 밥을 먹으면 결국 (탄수화물을) 더 먹는 것”이라고 답했다.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100g당 칼로리가 생고구마 111kcal, 찐고구마 114kcal, 군고구마 141kcal로 낮은 편이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족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다만 고구마를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구마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하루 한 개 정도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고구마를 먹고 밥을 먹는다면 탄수화물 섭취량을 그만큼 줄여야 한다. 고구마로 한 끼 식사를 대체할 경우 닭가슴살 등 단백질을 함께 섭취해야 균형 잡힌 식사가 가능하다. 조리법도 신경 써야 한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고구마를 굽기보다는 삶거나 쪄서, 혹은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생고구마나 삶은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이하로 낮아 섭취 후 혈당을 빠르게 올리지 않는다. 반면 45분 동안 구운 고구마는 당 성분이 농축돼 삶은 고구마보다 혈당지수가 2배 이상 높다.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기 쉽다. 공복 고구마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당뇨 환자의 경우 빈속에 고구마를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급격히 오를 수 있다. 고구마에 있는 아교질과 타닌 성분이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쓰림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밤에 고구마를 먹는 것도 좋지 않다. 밤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고구마의 당분이 쉽게 체내에 누적되고, 소화나 흡수가 더디기 때문이다. 
    다이어트김보미 기자2026/01/13 00:40
  • “유산균, 빈속에 먹어도 살아서 장까지 갈까?” 약사에게 물어보니

    “유산균, 빈속에 먹어도 살아서 장까지 갈까?” 약사에게 물어보니

    유산균을 섭취할 때 식전 공복 상태가 좋은지, 식후가 좋은지를 두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일각에서는 “아침 공복에 유산균을 먹으면 위산 때문에 대부분 사멸해 효과가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하지만 요거트 등 일반 식품이든 분말형·캡슐형 건강기능식품이든 아침 공복에 먹어도 괜찮다는 게 전문가 설명이다. 유산균은 기본적으로 내산성과 내담즙성을 지닌다. 일부 약한 유산균은 위산에 죽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언제 어떤 형태로 먹어도 살아서 장까지 도달한다. 수지솔약국 오인석 약사는 “공복 시 위산으로 인한 pH가 높아 위내 산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유산균은 산을 견디는 내산성을 갖고 있는 성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유산균 제품 중에는 위산에 녹지 않도록 설계된 장용코팅 제품이 많아, 공복에 복용했다고 해서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다만 섭취 환경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오인석 약사는 “유산균은 섭씨 60도 이상에서 변성·변질될 위험이 높다”며 “뜨거운 물이나 차와 함께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항생제와의 병용에도 신경 써야 한다. 항생제는 유해균뿐 아니라 유익균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항생제를 복용 중이라면 유산균과 최소 두 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고 했다.유산균 복용 시점에 대해서는 식후 섭취가 합리적이라는 의견이다. 오인석 약사는 “위산의 영향을 줄이고 유산균이 많이 생존한 채로 소장·대장에 분포할 수 있게 하는 데는 식후가 좋을 것 같다”면서도 “아주 예민한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특정 시간에 집착하기보다는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바나나·사과·귀리 등 프리바이오틱스 식품과 함께 유산균을 섭취하면 유산균의 장내 정착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오인석 약사는 “특정 프로바이오틱스를 집중적으로 과량 먹기보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유산균의 생리활성을 강화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된다”고 했다.유산균의 효과를 유지하려면 보관에도 주의해야 한다. 오인석 약사는 “식품으로서 쉽게 변질될 수 있다”면서 “장기간의 습기와 공기노출을 피해야 한다”고 했다. 각 제품에 표시된 유통·보관 시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냉장 보관 제품은 냉장고에, 실온 보관 제품은 직사광선을 피해 실온에 두는 것이 좋다.
    건강기능식품최소라 기자 2026/01/13 00:01
  • 매일 ‘이 주스’ 한 잔, 뇌·혈관 건강에 이롭다

    매일 ‘이 주스’ 한 잔, 뇌·혈관 건강에 이롭다

    과일을 주스 형태로 섭취하면 소화·흡수 속도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등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있었다. 그런데 최근, 오렌지 주스를 꾸준히 섭취하는 게 건강에 이롭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영양학자 페데리카 아마티 박사는 “갓 짜낸 오렌지 주스에는 비타민C를 비롯해 여러 생리활성 물질이 그대로 들어 있다”며 “당분만 보고 무조건 배제하기보다 식단 전체 맥락에서 영양학적 이점을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오렌지 주스의 건강상 이점을 뒷받침하는 몇몇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영국 리딩대 연구팀이 오렌지 주스 섭취와 관련된 연구 10건을 메타 분석한 결과, 하루 약 500mL의 오렌지 주스 섭취는 혈당 수치 개선, 인슐린 기능 향상, LDL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30~45세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100% 오렌지 주스(240ml)를 마신 사람은 같은 열량의 당분 음료를 마신 사람들보다 인지 기능이 향상됐다.  오렌지 주스의 건강 효과는 항산화 성분 ‘플라보노이드’에서 기인한다. 플라보노이드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아마티 박사는 “오렌지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헤스페리딘은 혈관 내피 기능을 개선하고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 개선 효과가 있다”며 “이 성분은 오렌지를 압착해 주스로 만들어도 파괴되지 않고 상당 부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혈관 기능이 개선되면 뇌로 가는 혈류도 늘어나 인지 기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양 조절은 필수다. 아마티 박사는 “오렌지를 주스로 섭취할 때는 가공·살균 과정을 거친 제품보다는 집이나 식당에서 갓 짜낸 100% 오렌지 주스를 골라야 영양 파괴가 적다”며 “무가당 100% 오렌지 주스를 작은 잔으로 주 3~4회 마시는 것은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1/12 23:20
  • 42세 박해진, 아침 식단 공개하자 추성훈 질색… 뭐였길래?

    42세 박해진, 아침 식단 공개하자 추성훈 질색… 뭐였길래?

    배우 박해진(42)이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1일 방송된 tvN '헬스파머'에 출연한 박해진은 아침 식사 메뉴를 묻는 질문에 “매일 똑같은 걸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리브 오일, 레몬즙, 샐러드, 닭가슴살 하나, 그릭 요거트, 그리고 과일 조금”이라고 했다.이에 추성훈은 “매일 똑같은 거 먹으면 재미 없지 않느냐”고 했다. 박해진은 “밥을 재미로 먹느냐”며 “매일 같은 걸 먹지 않으면 어머니가 너무 많이 차려주신다”고 했다. 박해진이 공개한 아침 식단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올리브 오일올리브 오일은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내 염증을 억제하는 데 탁월하다. 국제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 오일을 포함한 식단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약 30% 감소시킨다. 또 아침 공복에 올리브 오일을 섭취할 경우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 활동을 돕고, 함께 먹는 채소 속 비타민 A, D, E, K와 같은 지용성 영양소의 흡수율을 극대화한다.◇레몬즙아침에 섭취하는 레몬즙은 신체의 해독 작용과 소화 기능 강화에 기여한다.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콜라겐 생성을 도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레몬의 구연산 성분은 피로 해소를 돕는다. 샐러드나 요거트에 곁들이면 맛의 풍미를 높일 뿐만 아니라 철분 흡수를 도와 빈혈 예방에도 유리하다.◇샐러드다양한 잎채소로 구성된 샐러드는 풍부한 식이섬유를 공급해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 채소 속의 각종 미네랄과 파이토케미컬은 몸속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낮은 칼로리로 높은 포만감을 주어 체중 관리에도 좋다.◇닭가슴살닭가슴살은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 비중이 높아 근육량 유지에 도움을 준다. 국제 저널 ‘비만(Obesit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성인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식단 실험을 진행한 결과 고단백 식단을 섭취한 그룹이 저단백 식단 그룹보다 근육량을 보존하는 데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닭가슴살은 필수 아미노산을 공급해 두뇌 회전을 돕고 근손실을 방지한다. 특히 박해진처럼 매일 일정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기초 대사량 유지에도 효과적이다.◇그릭 요거트일반 요거트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은 그릭 요거트는 장 건강과 근육 유지에 좋다. 또 그릭 요거트 속 풍부한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다. 다만 한국소비자원이 선호도 높은 24개 요구르트 제품을 조사한 결과, 동일 용량 대비 그릭 요거트의 당류 함량이 다른 유형보다 최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영양성분표를 확인해 당 첨가가 없는 무가당 요거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6/01/12 22:40
  • 겨울에 ‘이 운동’ 좋아… 심장마비 막고, 살도 빠진다

    겨울에 ‘이 운동’ 좋아… 심장마비 막고, 살도 빠진다

    추운 날씨로 야외활동이 제한되는 겨울철에는 건물 내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계단을 오를 경우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하게 계단 오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심폐와 뼈 건강 도움돼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도 체중 감량에 좋은 운동으로 ‘계단 오르기’를 추천했다. 매일 계단을 두 개 층만 오르면 일 년에 2.7㎏(6파운드)의 체중 감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HDL 콜레스테롤의 양을 늘리고, 근육 및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운동을 꾸준히 하면 열량이 소모되고 체지방이 제거돼 심혈관 건강에 이롭다.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계단 오르기는 심장마비, 심부전,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을 39% 낮추고 조기 사망 위험을 24% 줄였다.◇무릎 관절 약하면 조심해야 다만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계단 오르기 운동을 삼가는 게 좋다. 이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면 오히려 관절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무릎 관절 힘이 약해졌음에도 계속 관절에 힘이 가해지면 관절염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아프다면 이미 관절 힘이 약해졌을 수 있다. 같은 이유로 관절염 환자 또한 계단을 오르지 않는 게 좋다.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이 계단 오르기처럼 무릎에 과도하게 무게가 실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추벽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 추벽은 무릎을 굽히고 펼 때 무릎 안쪽에서 같이 움직이는 얇은 막이다. 무리한 운동을 해서 추벽에 염증이 생기면 탄력이 줄고 두꺼워져 추벽증후군이 발생한다. 따라서 계단 운동을 부상 없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 원칙을 지켜야 한다.◇일정한 리듬 유지하며 발바닥 전체로 올라야 초보자는 한두 층을 오르고 잠시 호흡을 고르는 방식으로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안전하다. 계단 운동은 고강도에 가까워 처음부터 빠르게 오르내리면 금세 숨이 차고 피로가 누적된다.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속도와 일정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평소 운동량이 적은 사람은 하루 5분 정도부터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리거나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면서 오르는 횟수와 층수를 늘리는 방식이 안전하다. 운동 전후에는 허벅지와 종아리 중심으로 스트레칭을 해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계단 운동은 발뒤꿈치까지 발바닥 전체를 디디는 것이 중요하다. 계단을 오를 때 발끝만 사용하면 체중이 무릎에 쏠리면서 관절 부담이 커진다. 허리를 세우고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인 자세를 유지하면 하체에 힘이 고르게 분산돼 안정적이다. 계단을 내려갈 때는 주의가 더 필요하다.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은 체중의 몇 배에 달하는 충격을 받는다. 전문가들은 계단 운동을 할 때 가능하면 오르는 동작 위주로 운동하고, 내려갈 때는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 2026/01/12 22:00
  • ‘그레이 아나토미’, ‘모던패밀리’ 배우, 희귀 질환 고백… 누구지?

    ‘그레이 아나토미’, ‘모던패밀리’ 배우, 희귀 질환 고백… 누구지?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모던패밀리’ 에 출연한 미국 배우 스티븐 W. 베일리(54)가 희귀질환인 선천성 근무력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지난 9일(현지시각) 베일리는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자신이 2020년 선천성 근무력증(CMS)을 진단받았다는 소식을 밝히며 “드라이버를 돌리려는데 팔 전체가 굳어버리는 느낌을 처음 경험했다”며 “모든 것이 무너지는 듯한 순간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스스로를 추스르고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앞서 베일리는 지난 2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해당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그는 자신을 ‘보행 가능한 휠체어 사용자’라고 소개하며 “조금 걷다가 앉고, 휠체어를 타고 이동한 뒤 다시 걷는 방식으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촬영 현장에서 요구되는 대부분의 동작은 여전히 수행할 수 있어 보행형 휠체어 사용자의 모습을 스크린에 보여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6/01/12 21:20
  • 추위 속 면역력 지키는 데 효과… ‘버섯 요리’ 3가지 추천

    추위 속 면역력 지키는 데 효과… ‘버섯 요리’ 3가지 추천

    농촌진흥청이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는 버섯 요리를 소개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설원’, ‘아람’, ‘백마루’ 품종을 활용해 접근성이 높고 조리법도 간단하다. 느타리류 설원은 백령느라이와 아위느타리를 교잡해 만든 품종으로 갓이 크고 대가 굵어 식감이 좋으며 지방,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다른 식재료와 잘 어울리며 수분 함량이 높아 튀김 요리에 사용하기 좋다. 아람은 황금색을 띄는 팽이버섯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베타글루칸,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일반 팽이버섯보다 1.3~1.8배 많다. 신경 안정을 돕는 물질인 가바(GABA)도 풍부하다.백마루는 육질이 치밀하고 단단해 요리할 때 모양이 잘 유지되는 느티만가닥버섯이다. 단맛이 하고 항암·항염 효과가 우수한 힙시지플레놀이 함유돼 있다. 버섯을 요리할 때는 밑동을 잘라내고 결대로 찢은 뒤 물에 가볍게 씻어준다. 남은 버섯은 신문지나 종이행주로 감싼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이 제안한 버섯 활용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깐풍 설원>
    푸드최지우 기자 2026/01/12 20:40
  • 머리카락 몽땅 빠지고, 땀도 안 나… 흔한 ‘이 시술’ 받은 男, 무슨 일?

    머리카락 몽땅 빠지고, 땀도 안 나… 흔한 ‘이 시술’ 받은 男, 무슨 일?

    폴란드의 한 남성이 팔에 문신을 한 뒤 온몸의 털이 빠지고 땀을 흘리지 못하는 희귀 질환을 앓는 일이 벌어졌다.지난 9일(현지 시각)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폴란드의 36세 남성은 2020년 팔뚝에 빨간색 꽃 문신을 새긴 뒤 4개월 후 극심한 가려움증과 피부 벗겨짐, 발진 등의 부작용을 겪었다. 증상은 팔뚝에서 가슴으로 빠르게 퍼졌고, 곧 온몸으로 확산됐다.발진은 홍피증으로 발전했다. 홍피증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피부가 붉어지고 염증이 생기며 벗겨지는 심각한 질환이다. 이후 남성은 두피와 얼굴, 몸 전체의 털이 빠지는 전신 탈모증을 겪었고, 곧이어 땀을 흘리는 능력도 잃기 시작했다.처음에는 땀이 줄어드는 저한증이 나타났으나, 이후 완전히 땀을 흘리지 못하는 무한증으로 진행됐다. 이는 신체가 자연적으로 체온을 조절할 수 없게 됐다는 뜻이다. 실제로 환자는 운동 능력이 크게 떨어졌고 열사병 위험 때문에 정상적인 근로 활동이 어려운 상태에 놓였다.폴란드 브로츠와프 의과대학 의료진은 의학 학술지 ‘클리닉스 앤 프랙티스(Clinics and Practice)’에 실린 보고서에서 피부 검사를 통해 빨간색 문신 잉크 성분이 과도한 면역 반응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연구진은 “빨간색 잉크 문신의 합병증으로, 이처럼 광범위한 반응이 나타난 사례는 이전에 보고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면역 반응 억제를 위해 수개월간 약물 치료를 했지만 효과가 없자, 의료진은 염증이 생긴 문신 부위를 수술로 제거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환자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피부 일부가 색소를 잃는 백반증이 발생했다.머리카락은 다시 자라기 시작했고 피부 상태도 더 이상 악화하지 않았지만, 땀 분비 기능은 끝내 회복되지 않았다. 검사 결과 남성의 땀샘은 이미 파괴돼 흉터 조직으로 대체된 상태였으며, 의료진은 회복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했다.현재 이 남성은 몸을 식히기 위해 분무기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으며, 항상 과열 위험에 노출돼 있다. 문신을 하는 인구가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합병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연구진은 “가장 흔한 문제는 빨간색 잉크”라며 지속적인 가려움증과 부기 등과 연관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문신에 대한 만성 알레르기 반응은 문신을 한 지 수개월 또는 수년 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연구진은 문신 잉크 속 화학 물질이 면역체계를 혼란시켜, 땀샘을 공격하게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어 문신 관련 면역 반응이 국소 부위를 넘어 전신 기능 장애로 확장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부질환최소라 기자2026/01/12 20:00
  • 잇몸병 벗어나고픈 노인, ‘이 채소’ 꼭 먹어라

    잇몸병 벗어나고픈 노인, ‘이 채소’ 꼭 먹어라

    토마토와 당근 등 라이코펜이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한 60~70대 노인은 잇몸병(치주염)에 걸릴 위험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코네티컷 칼리지, 툴레인대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2009~2014년)에 참여한 65~79세 남녀 성인 1227명의 데이터를 통해 라이코펜 섭취량과 구강 건강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일일 음식 섭취를 통한 라이코펜 섭취량이 8000mcg 이상인 경우를 충분, 8000mcg 미만인 경우를 불충분으로 정의했다.연구 결과, 참가자 중 약 49%가 잇몸병을 앓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약 78%는 라이코펜 성분이 불충분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라이코펜 성분을 충분히 섭취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잇몸병에 걸릴 위험이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라이코펜은 토마토, 당근, 수박, 자몽, 파파야, 붉은 피망 등 붉은색 채소와 과일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라이코펜이 고령자의 중증 잇몸질환 예방에 있어 조절 가능한 중요한 요인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한편, 라이코펜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혈전(피떡) 생성도 막아준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서 토마토를 87도에서 2분, 15분, 30분간 데운 결과,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6%, 17%, 35% 늘어났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양, 건강 및 노화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 Health and Aging)’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1/12 19:30
  • “속 편해져” 이영자가 새해 맞아 추천한 ‘이 요리’, 뭘까?

    “속 편해져” 이영자가 새해 맞아 추천한 ‘이 요리’, 뭘까?

    방송인 이영자(58)가 ‘마크로비오틱’ 식사법에 도전했다.지난 11일 이영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영자도 줄서서 배우는 치유의 레시피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영자는 “새해 결심으로 요리에 대해서 새로운 걸 배워본다”며 마크로비오틱 식사법을 소개했다. 그는 마크로비오틱 식사법에 대해 “제철 음식을 껍데기부터 뿌리까지 다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한다”며 “이 식사법을 하면 속이 편안해진다고 한다”고 말했다.이날 이영자는 마크로비오틱 식사법을 국내에 도입한 이양지 요리연구가의 부엌 학교를 방문해 일본식 주먹밥인 오니기리 레시피를 배웠다. 이양지 요리전문가는 밥 재료로 오분도미 쌀과 현미 찹쌀을 사용했다. 속재료로는 무 볶음 조림을 선택했다.이영자가 소개한 식사법인 ‘마크로비오틱’은 식품 본연의 상태를 온전히 섭취해 건강한 장수를 추구하는 식사법이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이 주도한 연구에서는 마크로비오틱 식사법의 영양 성분이 체내 염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통곡물(40~60%), 채소(20~30%), 콩류 및 해조류(5~10%) 등으로 구성된 표준 마크로비오틱 식단을 설계하고, 이를 일반적인 표준 식단과 비교했다. 연구 결과, 마크로비오틱 식사법은 일반적인 표준 식단에 비해 염증 유발 인자를 낮추는 항염증 성분이 훨씬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마크로비오틱 식사법의 원칙에 따르면 쌀은 도정 과정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오분도미 쌀은 현미와 백미의 중간 단계에 해당하는 쌀로, 쌀겨층을 약 50%만 벗겨낸 것이 특징이다. 현미에 풍부한 영양은 유지하면서도 백미에 가까운 부드러운 식감을 갖춰 마크로비오틱 식단에서 활용도가 높다. 비타민 B1과 비타민 E를 비롯해 미네랄과 식이섬유 함량도 풍부하다.무 역시 잎부터 뿌리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어 마크로비오틱 식재료로 적합하다. 흔히 제거되는 무 껍질에는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집중돼 있고, ‘무청’으로 불리는 잎에는 칼슘과 식이섬유가 뿌리보다 더 많이 들어 있다. 또 무에 함유된 디아스타아제와 아밀라아제 등 천연 소화 효소는 탄수화물 분해를 도와, 현미나 오분도미 같은 곡물을 섭취할 때 발생하는 소화 부담을 덜어준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6/01/12 19:00
  • 챗지피티 이어 클로드까지… ‘헬스케어 서비스’ 나서는 AI 챗봇들

    챗지피티 이어 클로드까지… ‘헬스케어 서비스’ 나서는 AI 챗봇들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Claude) 개발사 앤트로픽(Anthropic)이 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챗지피티(Chat GPT) 개발사 오픈AI 역시 헬스케어 서비스 ‘헬스(Health)’를 출시한다고 지난 7일(현지시간) 밝힌 바 있다.앤트로픽이 내놓은 클로드 포 헬스케어(Claud for Healthcare)는 미국의 의료 정보 보호법을 준수하면서도 의료인, 소비자, 보험사가 클로드를 의료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이번 출시는 클로드가 최근의 기능 향상을 통해 더 상세한 의료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진 덕분이라고 앤트로픽은 밝혔다. 클로드의 가장 최신 모델인 오퍼스 4.5는 이전 모델들인 소네트 3.5, 하이쿠 4.5, 소네트 4.5보다 없는 정보를 지어내 거짓을 진실인 양 말하는 ‘착시(hallucination,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줄여 더 정확한 대답이 가능해졌다.AI 챗봇이 제공하는 의료 정보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들에서도 이전 모델들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의료 영역에서의 계산 정확성을 보이는 지표인 MEDCalc Bench은 소네트 3.5 시절 21.8%였으나 오퍼스4.5에서 61.3%로 향상됐다. 의료 관련 작업 성공률을 따지는 지표인 MedAgentBench는 소네트 3.5에서 69.6%였다가 오퍼스 4.5에서 92.3%로 역시 향상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의 기능들은 환자 돌봄을 보조함으로써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약물들이 시장에 더 빨리 출시될 수 있도록 규제 기관 제출용 허가 심사 문서 작성을 도울 수도 있다”고 밝혔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6/01/12 18:19
  • 화이자, 마드리갈에 MASH 신약 후보물질 이전… 선급금 734억 수령

    화이자, 마드리갈에 MASH 신약 후보물질 이전… 선급금 734억 수령

    미국 제약사 마드리갈은 화이자가 개발 중인 대사이상성 지방간염(MASH) 신약 후보물질 '에르보가스타트'에 대한 글로벌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마드리갈은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와 함께 미국 MASH 신약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제약사다. 2024년 3월 미국에서 최초로 먹는 MASH 치료제 '레즈디프라'를 허가받았다. 레즈디프라는 중등도의 간 섬유화를 동반한 비간경변성 MASH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식이·운동요법과 병용해야 한다.DGAT-2 억제제는 중성지방 합성·저장 과정의 마지막 단계를 차단해 간 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지질 독성 지방을 줄이며. 간 염증을 완화할 수 있다. 마드리갈은 이 약물을 레즈디프라와 병용했을 때 추가 임상적 혜택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임상 2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에르보가스타트 150mg을 투여한 환자의 72%는 간 지방이 최소 30% 이상 감소했으며, 61%는 최소 50% 이상 감소했다. 간 효소 수치와 간 경직도의 개선도 관찰됐으며, 연구된 모든 용량에서 내약성(환자가 약물을 잘 견디는 정도)이 양호했다. 다만, 화이자는 지난해 11월 에르보가스타트와 '클레사코스타트(지방을 생성하는 경로를 막는 약물)'를 병용하는 치료법을 평가하는 임상 2상 시험을 중단한 상태였다. 마드리갈은 이번 계약 이후 에르보가스타트와 레즈디프라 간의 약물 상호작용 연구를 수행하고, 병용요법 임상 2상 설계와 관련해 미국 보건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이번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화이자는 마드리갈에 에르보가스타트의 개발·제조·상업화를 위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며, 추가적인 초기 단계 MASH 신약 2개에 대한 권리도 마드리갈에 이전한다. 계약에 따라 화이자는 마드리갈로부터 선급금 5000만달러(한화 약 734억원)를 지급받았다. 향후 특정 마일스톤을 추가로 달성하면 추가 지급금과 매출에 대한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 추가 지급금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마드리갈 데이비드 소르겔 최고의학책임자는 "MASH는 여러 치료 접근법이 필요한 복잡한 질환이다"며 "먹는 GLP-1 수용체 작용제 연구와 더불어 성장 중인 자사의 임상 프로그램에 에르보가스타트를 추가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6/01/12 18:02
  • 살 빼는 약 '위고비', 비만 환자에게 사용했더니… ‘이 병’ 감소 효과

    살 빼는 약 '위고비', 비만 환자에게 사용했더니… ‘이 병’ 감소 효과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의료진들이 실제로 환자들에게 사용한 결과,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과체중·비만 환자에게서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보다 높은 심혈관 보호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번에 공개된 연구는 노보 노디스크에서 로렌 윌슨 박사의 주도하에 진행한 실사용 데이터 연구 'STEER'다. 약물을 허가받을 때 근거로 활용하는 임상시험이 아니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약물을 통해 치료받은 환자의 기록을 분석한 연구다. 구체적인 결과는 국제학술지 '당뇨병, 비만·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지난 5일(현지시간) 게재됐다.STEER는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의 발생 위험 감소와 관련해 위고비 2.4mg와 마운자로를 비교 평가한 시험이다. 연구진은 2022년 5월부터 작년 1월 사이에 위고비 또는 마운자로 중 한 가지로 치료받은 환자를 각각 1만625명씩 비교했다. 환자들은 모두 45세 이상으로, 과체중 또는 비만이면서 심근경색, 허혈성 뇌졸중 또는 말초동맥질환을 동반하고 있었다.연구 결과, 위고비 치료군은 심근경색, 뇌졸중 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마운자로 투여군 대비 29% 낮았다. 치료를 중단 없이 지속한 환자군을 위주로 분석했을 때는 이 위험 감소 비율이 최대 57%까지 커졌다.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 건수에서도 소폭 차이가 있었다. 위고비 치료군에서는 주요 심혈관계 사건이 0.1%(15건) 발생한 반면, 마운자로 투여군에서는 0.4%(39건)이 보고됐다.업계에서는 이번 연구가 임상시험 'SELECT'에서 확인됐던 위고비의 심혈관 보호 효과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는 체중 감소 효과로 주목받아온 비만 치료제가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혈관 위험 관리 영역에서도 임상적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연구진은 "이번 실사용 분석 결과는 과체중 또는 비만이면서 당뇨병이 없는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위고비가 마운자로 대비 MACE 발생 위험을 조기에 유의미하게 더 크게 낮춘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약물의 확립된 심혈관계 이점이 다른 GLP-1 또는 GIP/GLP-1 이중 효능제에도 일반화할 수는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한편, 위고비는 이미 비만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과체중·비만 환자 치료제로도 국내에서 허가된 약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 따르면, 위고비는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이 있으면서 BMI(체질량지수)가 27 이상의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계 사건 위험을 줄이는 목적으로 처방할 수 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6/01/12 17:58
  • “사기 결혼” 탈모 숨긴 남편 고소한 女, 무슨 사연?

    “사기 결혼” 탈모 숨긴 남편 고소한 女, 무슨 사연?

    인도의 한 여성이 남편이 탈모, 소득, 학력 등을 속였다며 그를 고소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5일(현지시각) 인도 방송사 NDTV에 따르면, 인도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남편과 시가 식구 네 명을 상대로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 이유는 탈모 때문이었다. 여성은 “결혼 전 남편에게 머리숱이 풍성하다고 들었지만, 결혼 후 남편이 완전 탈모인 것을 알았다”며 “가발을 사용한 거였다”고 말했다. 이 외에 소득이나 학력 등의 정보도 속였다고 전했다.이 사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은 “피해 여성의 진술을 토대로 남편과 시가 식구 등 다섯 명을 입건했다”며 “현재 추가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탈모는 유전적 영향이 커 배우자를 선택할 때 고려 요소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한다. 실제로 탈모를 유발하는 유전자들은 우성 유전된다. 부모 중 한 명이라고 가족력이 있다면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다. 어머니로부터 받는 X염색체상에 남성형탈모증을 유발하는 유전자가 있어 모계 유전될 수도 있다. 부모 모두에게 탈모가 있다면 유전되기 더 쉽다. 국제 학술지에 보고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족력이 한쪽만 있는 경우보다 양쪽 모두 있는 경우에 탈모가 일찍 시작되고 더 빠르게 진행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탈모 치료는 가능한 일찍 시작해야 한다. 치료가 빠를수록 모낭 기능을 잘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탈모 치료는 주로 약으로 한다. 대표적으로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와 같은 5알파 환연효소 억제제가 있다. 이들 약은 탈모를 유발하는 DHT를 저하시키고 모발 생성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바르는 약의 경우 미녹시딜을 사용한다. 바르는 약은 초기 탈모에 효과가 있지만, 이미 진행됐다면 먹는 약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 약으로 도저히 해결되지 못하는 문제라면 모발 이식 수술을 고려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1/12 17:39
  • “병원서 주사기 재사용”… C형 간염 걸린 60대 女, 합의금 얼마?

    “병원서 주사기 재사용”… C형 간염 걸린 60대 女, 합의금 얼마?

    C형 간염은 혈액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의료 현장에서의 주사기와 약물 관리가 감염 예방의 핵심이다. 그러나 기본적인 감염 관리 원칙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환자가 예기치 않게 중대한 감염병에 노출되면서 의료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헬스조선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 사례를 토대로, 주사기 재사용으로 C형 간염에 걸린 한 60대 여성의 의료분쟁 사건을 정리했다.◇사건 개요60대 여성 김씨는 200X년부터 201X년 5월까지 A의료기관(의원)에 지속적으로 내원하며 수액 치료와 약물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201X년 7월, B의료기관에서 독성간염 의증으로 진료를 받던 중 C형 간염바이러스 RNA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으로 의뢰됐다. 독성간염 의증은 약물, 건강기능식품, 한약, 술, 화학물질 등 외부 물질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의심되는 상태를 말한다. 상급종합병원(C의료기관)에서 시행한 검사 결과, 김씨는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HCV Ab) 양성으로 확인돼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혈액검사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 RNA가 검출됐고, 유전자 검사 결과 C형 간염 1a형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퇴원 후에도 간효소 수치와 바이러스 수치에 대한 추적 검사를 받았으며, 이후 만성 C형 간염으로 진단돼 약물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환자 “주사기 재사용으로 감염”김씨는 A의료기관에서 수액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주사기가 재사용됐고, 이로 인해 C형 간염에 걸렸다고 주장하며 의료조정을 신청했다. 감염 이전에는 C형 간염 병력이 없었고, 장기간 동일 의료기관에서 반복적인 주사 처치를 받아왔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에 대해 A의료기관은 주사기를 재사용한 사실 자체는 인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감염 경로와 책임 범위에 대해서는 조정을 통해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감정 결과 “주사기 재사용, 감염 인과관계 인정”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전문 감정 결과에 따르면, A의료기관은 환자에게 여러 항생제와 이뇨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혼합해 수액이나 주사로 투여해 왔다. 그러나 감정위원회는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이 부족해, 해당 처방이 의학적으로 적절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특히 문제로 지적된 것은 주사기와 약물의 재사용 관행이었다. A의료기관 의료진은 수액 세트의 고무 부위에 주사기를 연결해 약물을 투여했고, 하나의 주사기를 여러 환자에게 반복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감정위원회는 이러한 행위가 혈액을 통한 감염균의 교차 감염 위험을 높이는 부적절한 의료행위라고 봤다.조정위원회는 김씨가 장기간 A의료기관에서 반복적인 주사 치료를 받았고, 이후 타 의료기관 검사에서 C형 간염이 확인된 점을 종합해 주사기 재사용과 C형 간염 감염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김씨의 상태는 만성 C형 간염으로,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씨는 이번 의료사고로 71억 원의 손해배상을 신청했고, 조정 결과 A의료기관은 160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김씨는 향후 이 사건과 관련해 민·형사상 추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며, 의료기관의 명예나 평판을 훼손하는 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반드시 1인 1회 사용 원칙 지켜야김씨가 겪은 C형 간염은 급성 감염뿐 아니라 만성 간염, 간경변,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질환이다. 현재까지 효과적인 백신이 없어 의료 현장에서의 감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주사기와 주사용 약물은 반드시 1인 1회 사용 원칙을 지켜야 하며, 남은 약물은 즉시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의료기관 역시 감염 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료진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과 점검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환자 또한 반복적인 주사 치료를 받을 경우, 사용 기구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의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간질환유예진 기자2026/01/12 17:30
  • 장염인 줄 알았는데… 체중 감소 동반한 복통이라면 ‘이 질환’ 의심

    장염인 줄 알았는데… 체중 감소 동반한 복통이라면 ‘이 질환’ 의심

    염증성 장 질환은 완치가 어려워 평생에 걸친 관리가 필요하며, 장 손상이나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염증성 장 질환이란 일시적인 기능 이상이 아닌, 장 점막에 구조적·면역학적 이상이 생기는 만성 질환이다. 과민 대장 증후군, 급성 장염의 경우, 스트레스나 식습관 변화로 인해 복통, 설사가 반복되는 기능성 질환이지만, 대게 일주일 이내 호전된다. 반면 염증성 장 질환은 설사와 복통이 6개월 이상 반복된다. 혈변이나 점액변, 밤에 잠을 깨울 정도의 복통, 체중 감소와 만성 피로감이 동반될 경우 병원을 찾아 검사받아야 한다.염증성 장 질환에는 대표적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있다. 궤양성 대장염은 혈변·점액변·설사가 대표적 증상이다. 대장과 직장에 국한돼 점막층만 염증이 생기며, 직장에서 시작해 연속적으로 병변이 퍼지는 양상을 보인다.반면 크론병은 복통과 체중 감소의 동반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소화관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염증이 장의 깊은 층까지 침범하여 장 협착이나 누공, 농양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최형일 교수는 “염증성 장 질환은 장기간 방치할 경우 대장암 발병 위험이 커지므로,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여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염증성 장 질환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에 환경 변화가 더해져 장내 세균 균형이 깨지면서, 면역 반응이 비정상적으로 나타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가공식품 섭취 증가, 섬유질과 채소 섭취 감소 등이 환경 요인으로 꼽힌다.염증성 장 질환은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 혈액 및 분변 검사 등으로 환자별 경과를 확인한 뒤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운다.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 항염증제(5-ASA)가 1차 치료제로 사용되며, 이후 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 생물학적 제제, 소분자 약제 등을 병용한다. 크론병은 염증이 심한 경우 정맥 스테로이드나 생물학적 제제를 투여하며, 합병증이 있다면 수술이 필요하다.염증성 장 질환은 생활 습관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흡연은 크론병의 발병과 재발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기에 금연이 가장 중요하다. 식단은 가공식품, 고당분·고지방보다, 섬유질·채소·과일 위주가 좋고,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깨뜨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와 증상 변화에 따라 치료를 조정하는 것이 장기적인 질환 관리의 핵심이다.
    대장질환오상훈 기자2026/01/12 17:00
  • “혈전 막는다”… 엄정화 챙겨 먹는 ‘이 음식’, 뭘까?

    “혈전 막는다”… 엄정화 챙겨 먹는 ‘이 음식’, 뭘까?

    가수 겸 배우 엄정화(56)가 메밀배추전을 즐기는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지난 11일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식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엄정화가 게재한 사진에는 메밀 배추전, 메밀 전병이 담겨 있었다. 엄정화가 선택한 메밀, 건강엔 어떨까?우선 메밀은 효소와 수분이 풍부하여 소화에 도움을 준다. 또 메밀에는 루틴 성분이 풍부하다. 루틴은 모세 혈관을 강화해 혈관 질환 및 성인병을 예방하고, 피가 혈관 안에서 굳어 작은 덩어리가 되는 혈전 현상을 막는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혈전 생성 차단 물질 500개를 조사한 결과, 루틴이 가장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메밀은 복합 탄수화물로 혈당 조절에도 유용하며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특히 배추는 포만감을 주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두 가지를 활용한 메밀배추전은 식단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메밀전 반죽을 할 때 물의 온도는 30도 이하로 미지근하거나 차갑게 해 메밀의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반죽은 되도록 바로 조리하고, 남았다면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해 이른 시일 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메밀가루는 오래 저장하면 메밀 속 효소가 발효되어 소화에 좋지 않을 수 있어 필요할 때 소량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이 외에도 메밀면을 활용한 ‘들기름 메밀 막국수’, 차가운 육수와 함께 먹는 ‘메밀소바’ 등 메밀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이 있다. 하지만 메밀은 찬 성분이 있어 몸이 차가운 사람이 먹으면 속이 불편할 수 있다. 이 경우엔 메밀 묵밥, 따뜻한 육수를 넣은 메밀국수, 메밀전 등 따뜻한 메밀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1/12 17:00
  • 흑백요리사 ‘임짱’ 임성근이 알려주는 꿀 조합… 고기 먹을 땐, ‘이 채소’ 꼭!

    흑백요리사 ‘임짱’ 임성근이 알려주는 꿀 조합… 고기 먹을 땐, ‘이 채소’ 꼭!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셰프 임성근(58)이 고기 요리와 무생채 조합을 추천했다.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8화에서 임성근은 윤주모(본명 윤나라·38)와 팀을 이뤄 박포갈비와 무생채 요리를 선보였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두 가지가 합쳐지면 시너지가 나는 메뉴”라며 “고기를 먹을 때는 무생채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했다.이에 윤주모도 “고기의 소화를 무가 돕는다”라며 “단맛과 짠맛을 상큼하고 시원한 맛으로 잡아주기도 하고 단순해 보이지만 멋진 조합”이라고 말했다.이후 임성근은 ‘흑백요리사2’ 심사위원인 안성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고기 요리에는 무생채가 빠져서는 안 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임성근 셰프가 강조한 고기 요리와 무생채 조합에는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무에는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 기관의 활동을 돕는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다. 특히 무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위 점막을 자극해 소화액 분비를 유도한다. 또 무 속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 고기 섭취 후 발생하는 더부룩함을 줄여준다.다만 무에는 단백질을 직접 분해하는 성분은 거의 없다. 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무의 성분이 직접 단백질을 분해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무에 함유된 아밀라아제가 탄수화물 소화 부담을 덜어주고, 각종 생리활성물질이 장운동을 촉진해 간접적으로 육류 소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무에 함유된 효소들은 열에 취약해 50~70도에서 조리하면 파괴된다. 소화를 돕는 효능을 온전히 누리려면 무를 익히기보다 무생채나 무즙, 쌈무처럼 가열하지 않은 상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6/01/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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