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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감 백신 효과 시원찮은 65세 이상, 대안은 '고면역 백신'

    독감 백신 효과 시원찮은 65세 이상, 대안은 '고면역 백신'

    나이가 들면 단순히 무릎과 허리가 쑤시고, 피부 탄력만 떨어지지 않는다. 면역력도 늙는다. 똑같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백신을 맞아도 노인은 독감 예방 효과가 낮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고령자의 건강관리가 어려운 때에 면역증강제(어쥬번트)를 이용한 고면역원성 백신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서유빈 교수는 17일 CSL시퀴러스 기자간담회에서 "건강한 성인의 독감 백신 효과는 67% 정도이나 65세 이상 고령층은 40~50% 수준이다"며 "이는 나이가 들면 면역체계에서도 노화가 진행된 결과로, 고령층에선 기존 백신의 접종 효과가 떨어진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미국, 호주 등에선 면역 특성을 고려해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고면역원성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권고하는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이란 인플루엔자 취약 계층에서 면역반응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백신이다. 고면역원성 백신에는 ▲면역반응의 크기와 폭을 개선하는 ‘어쥬번트 함유 백신’ ▲항원의 함유량을 증가시킨 ‘고용량 백신’ ▲단백질 재조합 기술을 활용한 ‘재조합 백신’ 등이 있다.고령층에서 고면역원성 백신의 효과는 미국, 이탈리아, 캐나다 등에서 진행된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표준 독감 백신과 어쥬번트 함유 백신을 맞은 고령층의 면역반응을 비교했을 때, 어쥬번트 첨가 백신을 접종한 고령층에서 월등히 높은 면역반응이 나타났다.인플루엔자 유행이 심한 시즌일수록 인플루엔자 백신의 효과를 5% 향상시키는 것이 접종률을 5% 증가시키는 것보다 입원율을 포함한 모든 질병부담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국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질병 부담 연구에서도, 고령층에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전략을 어쥬번트 함유 인플루엔자 백신(aQIV)으로 전환할 경우 질병부담이 유의미하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는 다양한 인플루엔자 백신이 사용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65세 이상 고령층을 위한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은 없는 상황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CSL 시퀴러스는 65세 이상 고령층을 위한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 쿼드’를 국내에 출시한다. 플루아드 쿼드는 어쥬번트(adjuvant) MF59를 포함한 4가 인플루엔자 백신(aQIV)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의 인플루엔자 예방에 사용된다. 어쥬번트는 어쥬번트란 면역반응을 개선해 효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백신 성분으로, 계절성 및 유행성 제품의 유정란 배양 방식, 세포배양 방식 모두에 적용 가능하다.다만, 플루아드 쿼드는 올해 동절기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NIP를 통해 65세 이상 노인에게 무료로 인플루엔자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플루아드 쿼드를 접종하려면 100% 본인이 접종비용을 지불해야 한다.CSL 시퀴러스 유기승 대표는 "NIP를 통한 무료시장에 접근하기 위해선 정부의 비용편익분석 등 몇 단계 절차가 필요하다"며 "우선은 민간시장을 통해 국내 시장에 접근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SL 시퀴러스 측은 NIP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도 전했다.한편, CSL 시퀴러스는 플루아드 쿼드 공급을 위해 일성신약과 전략적 판매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CSL 시퀴러스코리아는 플루아드 쿼드에 대한 수입 및 홍보, 마케팅, 유통 업무를 지속적으로 담당하며, 일성신약은 공동으로 국내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일성신약은 플루아드 쿼드의 국내 유통가를 조율 중이다.
    제약신은진 기자2023/08/17 18:27
  • 대학병원은 ‘친환경’ 경영을 할까? 국내 주요 병원 조사해보니…

    대학병원은 ‘친환경’ 경영을 할까? 국내 주요 병원 조사해보니…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E),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S),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유지(G)해야 한다는 ‘ESG’에 의료기관도 참여하는 추세다. 그러나 명확한 평가 기준과 규제가 있는 일반 산업계와 달리, 의료기관은 관련 기준이나 규제가 미비하다. 의료기관의 ESG, 어떻게 해야 ‘제대로’ 할 수 있는 걸까?◇티끌 모아 태산,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헬스조선 자체 조사 결과, 현재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행보는 다음과 같다. “시행 중인 친환경 캠페인이 없다”고 말하거나, 회신주지 않은 대학병원도 있었다. ▶고대의료원=올해 2월,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산업계에 통용되는 다양한 ESG 평가표를 참고해 의료기관에 특화된 ESG 평가 지표를 개발하기도 했다. 환경성 질환, 대기오염과 건강 영향 간 상관성 등 기후위기가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을 연구 중이다. ▲잔반 줄이기 ▲여름철 실내 온도 26℃ 유지 ▲영양팀에서 쓰는 비닐봉투 친환경 봉투로 교체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사업 재개를 통해 전기 사용량과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지난달, 국내 의료기관으로서는 두 번째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실내 적정온도 26℃ 유지 ▲점심시간 사무실 50% 소등 ▲계단 이용 생활화 등의 활동으로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2.6% 감축했다. 폐린넨을 재활용해 만든 유기견 이불, 곰 인형, 파우치를 가족. 보호자. 유기견 센터에 배부하기도 했다. ▶서울아산병원=2021년 5월 국내 병원 최초로 ESG 위원회를 설립했다. 일회용 진료재료 분리수거 활동, 분리수거함 설치를 통해 병원 발생 의료폐기물의 양을 줄이고 있다. 서울시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도 설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와 온실가스 총량제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건물을 용도에 따라 12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유형별로 단위면적당 온실가스 표준배출 기준을 설정해 준수하도록 하는 제도다. ▶한림대의료원=의료원 산하 병원 5곳 중 4곳에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 설비를 통해 올 상반기 108,853kwh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했다. 이외에도 2022년 환경부 주관 ‘감염 우려 의료폐기물 처리 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관련 업체와 병원 맞춤형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시스템을 개발하는 중이다. 멸균하지 않고 소각할 때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함이다. ▶아주대병원=▲냉난방 온도 1℃ 낮추기 운동 ▲노후설비, LED등 교체 ▲컬러 대신 흑백 인쇄 ▲종이 사용 없는 의료·행정 환경 조성 ▲미사용 전자제품 콘센트 뽑기 등을 시행해 2022년 전년도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1.5% 절감했다. 토양이나 하수 처리 시스템에 섞여 들어가도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살균제인 액상 플라즈마를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폐기물 처리 기준을 만들어 핵의학과의 실험실 의료폐기물 37.5%, 혈액 의료폐기물 7.5%, 주사실·분배실 의료폐기물 31.45%을 감축했다. ‘태양광 발전소 설치’ 등 굵직굵직한 사업이 있는가 하면, ‘잔반 줄이기’ ‘종이 아끼기’ ‘냉방 온도 낮추기’ 등 사소한 행동도 많다. 이런 의문이 들 수 있다. 잔반을 줄이거나 종이를 아낀다고 환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까? ESG를 제대로 한다고 말하려면 뭔가 큰 ‘한 방’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국ESG협회 이사장인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김정학 교수는 “ESG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고 말한다. 병원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줄이는 모든 행보가 ESG, 그 중에서도 E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직원들이 개인 차량이 아닌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것, 환자들이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도록 셔틀버스를 제공하는 것도 다 ESG”라며 “잔반 줄이기, 종이 사용량 줄이기, 옥상에 떨어지는 빗물을 모아 화장실 용수로 쓰기는 지나치게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ESG를 실천하려면 당연히 해야 하는 일들”이라고 말했다. ESG는 결국 티끌 모아 태산이다. 의료기기나 사무용품 등 병원 비품을 구매할 때도 조금이나마 더 친환경적으로 생산되고 작동하는 걸 골라야 한다. ◇반짝 유행에 그치지 않으려면, ‘ESG 관리 체계’ ‘전담 인력’ 필요ESG든 친환경이든 중요한 건 ‘지속가능성’이다. 2014~2015년 ‘친환경 병원’이란 단어가 기사에 자주 오르내릴 때가 있었다. 불과 몇 년 새 관심이 사그라졌다가 최근 들어서야 ‘ESG’란 이름으로 다시 주목받게 됐다. 기후위기가 본격화되며, 소비자와 산업계 전반이 ESG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게 그 계기다. 대학병원에 시작된 친환경 바람도 이번엔 오래갈 수 있을까. 수십년간 병원 물류·운영관리 전문가로 활동해온 지영호 물류학 박사는 “과거에도 병원에서 친환경을 했었지만, 그 주제가 명확하지 않아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ESG 열풍이 유행에 그치지 않게 하려면 병원에서 ‘탄소배출량’과 ‘의료폐기물’을 핵심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친환경 노력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ESG 성과를 기록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제 기업의 능력을 입증해 보이는 또 다른 재무제표가 됐다. 그렇다면 대학병원도 종이를 아끼는 것만으로 ESG가 달성됐다 속단할 수 없다. 재무제표를 작성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고대의료원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개발한 ‘의료기관 최적화 ESG 관리 지표’엔 환경 관련 지표가 5개 제시된다. ▲환경정책 및 규정(가중치 3%) ▲온실가스 목표대비 감축률(2%) ▲재생에너지 사용비율(1%) ▲용수 재활용률(2%) ▲폐기물 재활용률(2%)이다. 친환경 행보를 결정할 세부 방침이 있는지 연 1회 이상 확인하라는 ‘환경정책 및 규정’의 가중치가 가장 높다. 고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팀 김석만 팀장은 “병원이 감염 관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데 감염 관리 기준이나 감염 관리 전담 인력이 없을 순 없다”며 “ESG를 정말 중요하게 여긴다면 전담팀을 두고 ESG 추진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전담 부서가 있는 병원이 아직은 많지 않다. 작년 10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제의료사업을 추진 중인 국내 의료기관 1769개소를 대상으로 ESG 담당자 유무를 조사한 결과, 겸업을 포함했음에도 전체의 45%에만 담당자가 있었다.◇규제 때문에 하기보단, 자발적으로 참여해야친환경 도입을 촉구하는 데 규제가 마중물 역할을 할 수는 있다. 많은 대학병원에서 ESG 행보를 보이기 시작한 덴 분명 ‘ESG 규제가 도입될 것이니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계산이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지난해 대표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과 의료기관 인증기준에 ESG 관련 항목을 넣는 것이 골자다. 이외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작년 말 ‘의료기관 ESG 활동 모델 개발’에 관한 연구용역 입찰공고를 냈으며, 낙찰을 받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올해 5월 관련 보고서를 제출했다. 의료기관으로서는 ESG 관련 규제가 생길 것을 대비해 움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석만 팀장은 “병원 수입은 보험 수가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ESG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상급종합병원에서 탈락하면 크게는 몇백 억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하고, 중소형 전문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지 못하는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정부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ESG 기준을 도입하려는 밑작업이 보인다면 병원은 대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규제만이 답은 아니다. 규제를 통해 달성할 수 있는 친환경에는 한계가 뚜렷하다. 김정학 교수는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에 ESG 관련 항목을 포함시키면 대형병원은 항상 에어컨 온도를 28도로 유지하는 등 행정적 조치로 어떻게든 그 기준을 맞출 것”이라며 “그렇지만 딱 거기까지만 하고 말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기준이 별 효과가 없어질 가능성도 있다. 친환경은 비용이 많이 든다. 같은 제품이어도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만든 물품은 일반 물품보다 값이 비싸다. 김정학 교수는 “의료기관의 현 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무작정 강한 ESG 규제를 신설하면, 규제를 받아들이는 쪽에서 ‘정부에서 예산을 줘야 할 수 있다’ ‘의료 수가를 올려줘야 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일 수 있다”며 “그럼 정부에선 의료기관과의 논의 끝에 기존 상급종합병원들이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게 되고, 결국 규제라는 것 자체가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가장 좋은 건 병원들이 자발적으로 ESG에 참여해, ESG 실천 노하우를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해 나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ESG 잘 하는 병원’이라는 것이 환자들의 병원 충성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셀링 포인트가 돼야 한다. ESG가 중요하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자리 잡아야 가능한 일이다. 김 교수는 “공공부문과 언론에서 ESG 잘 하는 병원을 계속 조명해나가고, 칭찬해야 한다”며 “병원들은 본인이 달성한 ESG 성과를 병원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표함으로써 ‘우리는 이런 목표를 달성할 역량이 있는 조직’임을 보이고, 성과를 자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SG 관련 협회들도 활성화돼야 한다. 어떤 병원이 ESG를 잘 실천하고 있는지를 인증하고, 소비자가 병원을 선택할 때 판단 근거로 삼을 만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8/17 17:51
  •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2030년 매출 12조 목표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2030년 매출 12조 목표

    셀트리온그룹 주요 계열사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7일 공시를 통해 본격적인 합병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단계별 합병에 나선 셀트리온그룹은 첫 단계로 그룹내 바이오 계열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합병한다. 이후 셀트리온제약의 사업 강화를 거쳐 통합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두 번째 합병을 추진해 바이오·케미컬 시너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양사 간 합병은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 합병하는 형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주들에게 셀트리온의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주당 합병가액은 셀트리온 14만8853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6874원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보통주식 1주당 셀트리온 보통주식 0.4492620주가 배정된다. 합병 승인에 관한 주주총회는 10월 23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합병 기일은 12월 28일로 정해 연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셀트리온그룹은 이번 합병을 통해 3가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체 사업 사이클이 일원화돼, 개선된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약·신규 모달리티 개발을 위한 대규모 투자 재원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공격적인 가격전략 구사가 가능해지면서 판매지역과 시장점유율을 확장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사가 통합해 거래구조가 단순해져 수익 등 재무적 기준이 명료해지고 투명성 또한 제고돼 투자자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셀트리온그룹은 2030년 매출 12조원을 목표로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적극 나선다. 바이오시밀러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를 중심으로 제형과 용법·용량을 변경해 기존 제품을 더욱 차별화하는 동시에, 추가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2030년까지 총 22개 제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신약 파인프라인 개발에도 나선다. 연내 미국에서 신약 허가가 예상되는 ‘짐펜트라’뿐 아니라, 자체 개발·라이센싱을 통해 확보한 신약을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의 40%까지 채운다는 목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통합 셀트리온은 글로벌 직접판매 유통망을 기반으로 주요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재 2024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3공장 등 설비 확충을 통한 안정적 제품 공급까지 가능하게 된다”며 “글로벌 탑티어 바이오파마로 도약하는 데 필수 조건인 자체 판매-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현재 사업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디지털 헬스 분야에도 장기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임상·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 진단, 원격의료 분야에서 기회를 주시하고 있으며, 특히 신약개발, 정밀의료, 임상혁신 등 사업 과정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 신기술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셀트리온그룹은 합병 후 매출·이익 확대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현금배당 기준 배당성향을 확대해 주주가치를 꾸준히 높인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글로벌 경제상황과 산업 여건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정으로, 셀트리온그룹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면서 사업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판단했다”며 “합병을 통해 셀트리온그룹 만이 가진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그룹의 강점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생명공학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8/17 16:26
  • 배우 박효주, 연기 과몰입에 ‘이것’ 생겨… 6개월에 한 번 건강검진 받는 중

    배우 박효주, 연기 과몰입에 ‘이것’ 생겨… 6개월에 한 번 건강검진 받는 중

    배우 박효주(40)가 죽는 연기 과몰입으로 건강염려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효주는 드라마에서 죽는 역할을 많이 했다고 토로했다. 박효주는 “(드라마에서) 계속 죽으니까 기분이 안 좋고 우울감도 있었다”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건강염려증으로 6개월마다 건강검진을 받는다”고 말했다.◇사소한 신체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해건강염려증은 건강에 대한 지나친 걱정으로 인해 실제로는 별다른 질환이 없는데도 자신이 심각한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일종의 심리적 장애다. 질환을 앓고 있다고 믿다 보니 사소한 신체 변화나 증상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물론 불안, 공포, 우울감 등을 느끼기도 한다. 건강염려증은 우울증, 강박증이 있거나 고통에 대한 역치(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력)가 매우 낮은 사람에게 쉽게 나타난다. 또 어렸을 때 심한 병을 앓거나 다쳤던 사람은 해당 경험을 두려워해 건강염려증이 잘 생길 수 있다.건강염려증은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다음 8가지 항목 중 5개 이상 해당한다면 건강염려증을 의심해야 한다. ▲평소 감염과 같은 문제가 두려워 외출을 자제하는 편이다 ▲정기적으로 챙겨 먹는 약이 4가지 이상이다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무조건 병원부터 간다 ▲의료진의 말이 의심될 때가 있다 ▲노화로 인해 아플 걸 생각하면 벌써 걱정되고 우울하다 ▲증상 및 문제점이 수시로 바뀐다 ▲건강에 대해 자신이 없다 ▲몸이 아픈데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 모르겠다.◇일상생활까지 힘들다면 치료받아야건강염려증이 심해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준다면 정신과에서 전문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병원에서는 일차적으로 상담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이뤄지는데, 환자가 느끼는 두려움의 원인을 밝히고 관심을 신체가 아닌 다른 곳으로 돌리는 방식이다. 만약 불안감이나 우울감이 심한 경우라면 상태에 따라 항우울제를 복용할 수 있다.건강염려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카페인이 많이 든 음료는 피해야 한다. 카페인은 정신을 각성 상태로 만들어 불안과 초조함을 더 잘 느끼게 한다. 자신의 신체 증상을 인터넷에 계속 검색해보는 행동도 좋지 않다. 자신의 증상에 집착해 건강염려증이 악화될 수 있다.
    건강정보이슬비 기자2023/08/17 16:15
  • 유전자 조작 돼지 콩팥 이식 뇌사자, 32일째 생명 유지

    유전자 조작 돼지 콩팥 이식 뇌사자, 32일째 생명 유지

    유전자 조작 돼지 콩팥을 이식받은 미국인 뇌사자가 한 달 이상 정상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6일 뉴욕대 의대 랭건병원 의료진이 유전자 조작 돼지 콩팥 이식 실험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냈다며, 이식자의 생존 소식을 보도했다.이식자는 호흡 보조장치로 생명을 연장 중인 57세 남성 뇌사자로, 콩팥 정상 기능이 32일째 유지되고 있다. 이는 돼지 콩팥을 이식한 실험 중 최장기간 기록이다.돼지 콩팥을 뇌사자에게 이식하는 데 최초로 성공한 앨라배마대 연구팀의 지난해 실험에선 돼지 콩팥 정상 기능이 단 일주일만 지속됐다.랭건병원 의료팀은 이번 실험에서 이식 수술 후 인체 면역 기능으로 인한 거부 반응도 없었다고 밝혔다.앨라배마대와 뉴욕대 의료진은 모두 유나이티드세라퓨틱스의 자회사인 리비비코어에서 만든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신장을 사용했다. 다만, 앨라배마대는 10종류의 돼지 유전자를 변형했지만, 뉴욕대는 면역체계 학습과 관련된 유전자 1종류만 변형해 사용했다.뉴욕대 연구팀은 앞으로 뇌사자가 아닌 일반 환자에게 돼지 콩팥을 이식하는 실험도 준비할 예정이다. 앞서 메릴랜드대 의료진이 먼저 시한부 삶을 살던 일반 환자에게 세계 최초로 돼지 심장을 이식했지만, 2개월 만에 사망했다.
    건강정보이슬비 기자 2023/08/17 16:00
  • 모델 송경아 "하루에 물 1L 마셔"… 어떤 효과 있을까?

    모델 송경아 "하루에 물 1L 마셔"… 어떤 효과 있을까?

    모델 송경아(42)가 건강을 위해 매일 물 1L를 마시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진격의 송경아’에 출연한 송경아는 “방송을 하면 화장실을 계속 갈 수 없으니까 물을 마시지 않았다”며 “그랬더니 몸이 너무 건조해지고 건강이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물 1L 정도는 마셔주는 게 좋다고 해서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혈액 맑게 하는 데 좋아물을 충분히 마시면 혈액을 맑아진다. 물을 마시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져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특히 자고 일어나서 물을 한 잔 마시는 것이 좋다. 자는 동안에는 땀·호흡 등으로 체내 수분이 최대 1L가 배출된다. 이때 혈액 점도가 높아져 심뇌혈관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지는데,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물을 마시면 혈액의 점도를 낮출 수 있다. 다만, 커피·콜라·이온 음료는 해당하지 않는다. 맹물이 혈액 내 노폐물 배출에 가장 효과적이다.◇다이어트에 효과적물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물 자체는 열량이 없지만, 물을 소화할 때는 열량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또한, 물을 마신 뒤 생기는 포만감은 과식을 예방한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영양학과 브렌다 데이비 박사 논문에 따르면,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들은 마시지 않은 사람들보다 약 2kg를 더 감량했다.◇2L까지는 마시지 않아도 돼많은 사람이 하루에 물을 2L 정도 마셔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2L는 사람이 하루에 몸에서 배출하는 평균 수분량이다. 이를 기준으로 유럽 식품안전청이나 세계보건기구는 하루에 2L의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섭취해야 하는 것은 '수분'이지 '맹물'이 아니다. 수분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도 포함돼 있다. 사과, 밥 한 공기에도 물 한 잔 정도의 수분이 포함돼 있다. 그래서 꼭 맹물을 하루에 2L 이상 마시지 않아도 된다. 2020년 한국영양학회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기부터 노년기까지 남성은 하루에 900mL 이상, 여성은 600~800mL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건강정보이슬비 기자2023/08/17 15:45
  • WHO "남성, HPV 예방 강화 필요해"

    WHO "남성, HPV 예방 강화 필요해"

    세계보건기구(WHO)가 남성들을 대상으로 사람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통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최근 세계적인 의학저널 랜싯에 보고된 연구 결과에 기반을 둔다. 해당 연구에서 15세 이상 남성 3명 중 1명 이상이 HPV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00가지가 넘는 HPV 가운데 고위험이거나 발암 가능성이 있는 HPV에 감염된 남성은 5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WHO는 "높은 감염 빈도에도 남성들은 HPV 예방에 적극적이지 않아 보건 정책의 걸림돌이 된다"고 했다.HPV의 일부는 성접촉으로 감염되고 발현 시 성병을 유발한다. 감염돼도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일부 바이러스는 감염 시 위험한 결과로 이어진다. 여성 자궁경부암 가운데 70%는 HPV의 종류인 HPV16과 HPV18로 유발된다. 남성 역시 HPV로 생식기나 그 주변에 암이 생기거나, 목·편도선 등에 생기는 구인두암에 걸릴 수 있다.HPV 감염을 막아주는 백신은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여성들에게 보급률이 높다. 우리나라도 여성 청소년 대상 무료 접종 등 정책적으로 백신 보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반면 남성의 백신 접종률은 전 세계적으로 뒤처졌다.WHO는 "전 세계에서 매년 34만 명 이상의 여성이 HPV와 관련된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고 남성은 2018년 기준으로 HPV로 인한 암 발병 사례가 6만 9400여건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각국은 HPV 감염을 막고 관련 질병의 발병률을 줄이기 위해 남성을 동참시킬 필요가 있다"고 했다.
    건강정보이슬비 기자2023/08/17 15:30
  • 하정우·주지훈, 매일 영양제 한 움큼씩 먹는다는데… 건강엔 괜찮은 걸까?

    하정우·주지훈, 매일 영양제 한 움큼씩 먹는다는데… 건강엔 괜찮은 걸까?

    배우 하정우(45)와 주지훈(41)이 매일 영양제를 한 움큼씩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5일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주지훈은 함께 출연한 하정우에 대해 “(하정우의 건강 포인트는) 매일 영양제 40알씩 먹는 것”이라며 “나도 한 움큼씩 먹는다”고 말했다. 영양제는 식품으로 채우지 못하는 영양소를 보충해 준다. 하지만 건강에 좋다며 많이 먹으면 효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부작용까지 겪을 수 있다.◇비타민D 너무 많이 먹으면 신부전 생길 수도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강화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식품으로 섭취하지 않아도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합성된다. 실내 활동이 증가해 비타민D 결핍을 겪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영양제로 보충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그런데 비타민D 과다 복용은 고칼슘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고칼슘혈증은 혈중 칼슘 농도가 10.5mg/dL 이상인 상태로, 정상범위는 8.6~10.0mg/dL이다. 고칼슘혈증이면 가볍게는 탈수증,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나다가 혈중 칼슘 농도가 올라갈수록 의식 장애, 고혈압 등 중증으로 이어진다. 이외에도 콩팥이 손상돼 기능이 떨어지는 콩팥병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과다한 비타민D 섭취는 피하고, 하루 권장량인 400~800IU(10㎍)를 맞춰 복용해야 한다.◇아연 과다 섭취 시 면역 기능 저하아연은 면역 체계, 세포 성장, 골격 발달 등을 담당하며 신체에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아연 수치가 낮으면 피부 병변이나 후각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적절한 아연 섭취는 중요하다. 하지만 아연을 과다 섭취하면 면역 기능이 억제될 수 있다. 실제로 캐나다 뉴펀들랜드 메모리얼대 연구에 따르면 권장량의 30배에 달하는 아연을 섭취한 사람은 림프구(체내 면역 세포)의 자극 반응이 감소해 면역 기능이 저하됐다. 섭취한 아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한 아연 일일 섭취량 7~10mg을 지키는 것이 좋다.◇철분 과하게 먹으면 간 손상 위험철분은 산소를 온몸에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적혈구) 생산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빈혈처럼 철분 결핍이 있으면 철분 보충은 특히 중요하다. 철분을 적절히 보충하면 근육세포 형성, 뇌 기능 향상, 혈관 건강 등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다 섭취 시 체내에 축적되면서 구토나 설사, 관절통,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이나 간을 손상시킬 수도 있다. 성인 기준 하루 철분 섭취 권장량은 남성 10mg, 여성 14mg이다.
    건강정보이슬비 기자2023/08/17 15:23
  • 강동경희대병원 이상호 교수, 한미 스타트업 피칭대회 1위

    강동경희대병원 이상호 교수, 한미 스타트업 피칭대회 1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3)에서 신장내과 이상호 교수가 창업한 케이바이오헬스케어가 스타트업 피칭대회 1등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5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가 개최됐다. 한국과 미국 과학기술자, 기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기술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1974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로 36회 차를 맞았다. 이번에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학기술의 발견, 혁신, 그리고 전파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1000여 명의 한미과학기술인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스타트업 피칭 대회에는 사전 심사를 거친 20여 개 국내외 기업이 출전했다. 케이바이오헬스케어는 개인건강기록(PHR)을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리터러시M’을 발표했다. 리터러시M은 ▲약 복용 이력을 한눈에 보여주는 ‘내약 알기’ ▲흩어진 건강기록을 한곳에 모아주는 ‘건강데이터’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제공되는 ‘유튜브 큐레이션’을 핵심 서비스로 제공한다. 최종 경선에서 투자자와 업계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1위의 영예를 안았다.이상호 대표는 과거 미국 교환교수 시절, 재외 교포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사업 시작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뒀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케이바이오헬스케어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소개하고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단신오상훈 기자 2023/08/17 15:19
  • 드라마 중간 나온 광고, 뇌리에 더 깊게 박히는 이유

    드라마 중간 나온 광고, 뇌리에 더 깊게 박히는 이유

    드라마 전이나 후에 나오는 광고보다, 몰입해서 보고 있던 드라마 딱 중간에 끼여 나오는 광고가 더 기억에 잘 나곤 한다. 놀랍게도 그 이유가 중간 광고를 시청하면서 생기는 짜증,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김성필 교수팀은 동영상 광고별로 기억에 남는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소비자가 광고를 시청하는 동안 내뿜는 뇌파(EEG)를 측정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중간 광고가 삽입된 영상 콘텐츠를 보는 그룹(실험군)과 영상 콘텐츠 전후로 광고를 보는 그룹(대조군)을 비교했다. 실험군은 영상 콘텐츠 사이에 삽입된 두 번의 중간 광고를 시청했다. 한 번의 중간광고마다 3개의 다른 광고가 노출됐다. 예능과 드라마 총 두 편을 시청해 광고는 총 12개를 봤다. 대조군은 영상 시작 전과 후에 각각 3개의 광고를 봤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3/08/17 15:00
  • 조울증 환자, 항우울제 장기간 사용해도 괜찮아

    조울증 환자, 항우울제 장기간 사용해도 괜찮아

    조울증에는 항우울제를 장기간 사용해도 괜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조울증은 지나치게 기분이 좋고 흥분되는 조증과 우울하고 무기력한 상태인 울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정신장애로, 공식 명칭으로는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라고 불린다.현재 조울증의 치료 지침은 항우울제 사용을 권고하지 않고 있다. 항우울제 사용이 오히려 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의대 정신의학과 라크슈미 야탐 박사 연구팀은 실제로 항우울제 사용이 조증을 유발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신세대 항우울제 투여로 울증에서 막 벗어난 조울증 환자 17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52주간 항우울제를 계속 투여하고 나머지 그룹은 6주 후부터 항우울제 복용을 점차 줄이다가 8주 차부터 위약으로 대체해 제공했다. 총 52주간 실험참여자를 관찰했다.그 결과, 항우울제를 계속 투여한 그룹은 31%, 두 달 후 약을 끊은 그룹은 46%가 조증이 재발했다. 항우울제 아니면 위약을 투여한 특정 기간만 집중적으로 살펴보면 차이는 더 확실해졌다. 항우울제 지속 투여 그룹은 27%, 단약 그룹은 45%가 조증이 재발했다. 울증 발생률도 단약 그룹이 더 높았다. 항우울제 지속 투여 그룹은 17%, 단약 그룹은 40%였다.연구팀은 "선별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열의 신세대 항우울제를 조증 억제 기분 조절제인 리튬, 발프로산 등과 병행 투여하면 효과가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 의학 전문지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정신질환이슬비 기자2023/08/17 14:30
  •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AI 반려동물 영양진단’ 받아보세요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AI 반려동물 영양진단’ 받아보세요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이 인공지능(AI) 기반의 반려동물 개별 맞춤 영양 솔루션 프로그램 ‘스마트 레코(SMART RECO)’를 국내에 선보인다.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서는 생애주기와 크기, 체중, 질병, 비만도 등 여러 지표 및 상태에 따른 영양공급이 중요하다. 이에 로얄캐닌 본사는 반려동물 상태에 최적화된 사료 선택을 돕기 위해, 반세기 동안 누적해온 반려동물 영양 지식과 AI를 결합한 ‘스마트 레코’를 개발했다.
    단신이해림 기자2023/08/17 14:29
  • 한국MSD, 그룹 세븐틴 ‘HPV 예방 캠페인’ 글로벌 엠베서더로 선정

    한국MSD, 그룹 세븐틴 ‘HPV 예방 캠페인’ 글로벌 엠베서더로 선정

    한국MSD는 HPV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그룹 세븐틴과 손을 잡는다고 밝혔다. 세븐틴은 HPV 예방 캠페인 엠베서더로 HPV 예방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MSD가 그룹 세븐틴과 함께 진행하는 HPV 예방 캠페인은 'Change the Future, Change th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는 알 수 없지만 HPV 예방을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세븐틴은 캠페인의 시그니처 포즈로 prevent(예방하다)의 ‘V’와 We(우리)를 뜻하는 ‘W’의 손 모양으로 영상에 등장해 '함께 HPV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을 통해 건강한 미래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강조한다.한국MSD 백신사업부 조재용 전무는 “전 세계적으로 1분에 한 명씩 HPV 관련 암에 걸리고, 성인 인구 70%는 일생 동안 적어도 한번은 HPV 감염을 겪기 때문에 남녀 모두 함께 HPV에 대해 알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HPV 예방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HPV 관련 질환 및 암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방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기자2023/08/17 14:20
  • 자궁탈출증 환자, '이 질환' 동반 여부 반드시 확인해야

    자궁탈출증 환자, '이 질환' 동반 여부 반드시 확인해야

    자궁탈출증을 치료할 때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잠복성 요실금이 있는지 세밀하게 확인해야 한다.출산력이 있는 고령의 여성이라면 밑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며 자궁탈충증이 생길 수 있다. 요실금, 빈뇨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악화하면 경부에 염증이 생기며 압박감이 커진다. 자궁이 질 밖으로 만져지기도 한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근육과 인대가 손상돼 골반 바닥부위 지지조직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하는데, 비만하거나, 변비가 심할 때 발생 위험이 커진다.완전히 치료하려면 자궁경부에 페서리로 교정하거나 수술해야 한다. 이때 함께 고려해야 할 핵심 사항은 요실금이 동반되고 있는지다. 발견되면 같이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자궁탈출증 치료 후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요실금 증상 나타나지 않았더라도 ▲위치를 벗어난 자궁이 요도를 누르거나 ▲요도의 근위부가 꺾여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경미할 수 있다. 이를 잠복성 요실금이라 부른다. 이때 자궁탈출증 수술만 하면 수술 후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 환자의 만족도와 삶의 질이 급격히 하락한다.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는 "잠복성 요실금으로 인한 환자의 삶의 질 하락을 방지하고 만족도를 높이려면 요역학 검사로 잠복성 요실금의 유무와 정도를 파악하고, 환자와 함께 치료 범위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이미 국제 가이드라인에는 자궁탈출증이 있다면 요실금이 없더라도 잠복성 요실금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요역학검사와 상담이 진행돼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안기훈 교수는 "임신과 출산, 비만, 노화 등으로 골반기저근육이 약화됐다면 자궁탈출증뿐만 아니라 요실금 발생의 위험도 상당히 높다"며 "자궁탈출증 치료 후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환자의 삶의 질이 낮아질 수 있는데, 미리 발견하여 동시에 치료하여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부인과질환이슬비 기자2023/08/17 14:17
  • 같은 암인데… 왜 환자마다 다른 항암치료 받을까

    같은 암인데… 왜 환자마다 다른 항암치료 받을까

    ‘암 진단=사망 선고’는 옛날 얘기다. 암에 대한 약물 항암치료가 크게 발전하면서 과거와 다르게 진행성, 전이성 암 환자들의 생존율과 삶의 질도 크게 개선되었다. ◇2~3기 이상 암은 항암약물치료 중요암 치료의 방법은 크게 국소치료와 전신치료로 나뉘는데, 1기를 포함한 초기 암 등 낮은 병기의 암의 경우 수술적 절제를 포함한 국소치료가 주된 치료법이지만, 2~3기 이상의 진행성 암 및 원격 전이를 동반한 전이성 암(4기)의 경우에는 전신 약물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암에 대한 전신 약물치료는 크게 ‘세포독성 항암제’, ‘표적치료제’, ‘면역치료제(면역관문억제제)’로 나눌 수 있다. ◇가장 먼저 개발된 세포독성 항암제가장 먼저 등장한 약물은 세포독성 항암제인데 2차 세계대전 이후 많은 종류의 세포독성 항암제가 개발되었고, 일부 약물은 현재까지도 암 환자의 치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앙대병원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오충렬 교수는 “세포독성 항암제는 단어 그대로 다양한 종류의 세포에 독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에 대한 영향도 크다는 단점이 있다”며, “주로 골수나 모발, 장내 상피세포와 같이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에 비특이적으로 작용하여, 설사, 점막염, 구역, 구토 등의 위장관계 증상, 호중구감소 등의 골수 억제, 탈모 등의 부작용이 흔히 나타난다”고 말했다.◇암 발현 결정적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한 표적치료제DNA 구조가 밝혀지고 80~90년대 이후 분자 공학이 크게 발전함에 따라 암세포 발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특정 유전자 변이가 규명되었고, 이러한 돌연변이가 암 치료에 있어 중요한 표적이 되기 시작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수많은 표적치료제가 개발되었고 지금까지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이 계열의 약물은 기존의 세포독성 항암제와 비교하여 암세포에 대한 보다 높은 특이성을 갖기 때문에 정상 세포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충렬 교수는 “표적치료제는 크게 경구 약제인 ‘소분자억제제’와 주사제인 ‘단일클론항체’로 나눌 수 있으며, 각 암종에서 나타나는 고유의 돌연변이 및 세부 아형에 따라 그에 맞는 서로 다른 약제들이 사용된다”고 말했다.◇2010년 이후 면역치료제 나와2010년 이후에는 암의 발생과 진행이 인체의 면역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 시작했고 이를 이용한 면역치료가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특히, 면역 활성을 억제하는 T-세포의 수용체 혹은 암세포 표면의 단백질 등을 표적으로 하는 이른바 ‘면역관문억제제’가 개발되었는데, 이러한 약물들은 암세포가 인체의 면역 감시를 회피하는 것을 막고, 암세포에 대응하는 면역세포의 활성도를 증가시키는 약물들로 직접 암세포에 작용하여 독성을 나타내는 기존의 약물과는 다른 특징을 갖는다. 오충렬 교수는 “‘면역관문억제제’는 정상 세포에 대한 직접적인 독성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암에 대한 인체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만큼 종양에 대한 반응이 다른 약제에 비해 장기간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며, “그러나 면역기능이 과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종류의 면역 관련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최적의 약제 찾아 선택해야진행암 환자의 치료에 이렇듯 다양한 종류의 약제를 사용할 수 있는 만큼 각 환자별로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예측되는 약제 혹은 그 조합을 찾아내어 선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암의 종류나 특성, 질병 및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개별화, 세분화되어야 하며, 심지어는 같은 암종이라고 하더라도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의 발현 여부 등에 따라서 사용하는 약물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같은 4기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라고 하더라도 경구 표적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있을 수 있고, 면역치료제를 투약받는 환자도 있으며, 세포독성항암제와 면역항암제를 병용하는 환자도 있다. 오충렬 교수는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 중 예를 들어 EGFR 혹은 ALK 돌연변이가 확인된 환자의 경우, 각각에 해당하는 경구 표적약물(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을 복용해야 하며, EGFR 및 ALK를 포함하여 별다른 표적치료 대상 돌연변이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의 경우, 암세포에 있는 단백질인 ‘PD-L1’ 발현도에 따라 면역관문억제제 단독, 혹은 면역관문억제제와 세포독성항암제를 병합해서 투약한다”며, “특히, PD-L1 발현도가 50% 이상으로 높은 환자는 면역관문억제제 단독 치료로도 좋은 반응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비소세포성폐암의 경우, KRAS, ROS1, BRAF, MET, RET 등 약물치료가 가능한 표적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전이암 환자의 치료에 있어 유전자 돌연변이 분석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이와 같이 고형암의 치료에 있어 유전자 정보 분석 기술인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검사가 활발해 지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개별화된 암 치료가 가능해졌다. 오충렬 교수는 “같은 암종이면 획일화된 약물로 동일하게 치료했던 과거와는 달리,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검사 결과를 통해 해당 환자의 암 조직에서 유전자 변이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제를 찾아 투약하는 일이 현실화 되면서 암 환자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치료를 제공하는 이른바 ‘정밀의료’가 점차 실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암일반이금숙 기자2023/08/17 13:11
  • 강렬한 태양 아래서 ‘소중한 내 피부’ 지키는 방법

    강렬한 태양 아래서 ‘소중한 내 피부’ 지키는 방법

    휴가철을 맞아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여름에는 자외선이 강해 피부에 화상을 입힐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광화상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피부 부위가 붉어지면서 열감·통증 생겨일광화상은 말 그대로 햇빛에 의한 피부 염증 반응으로 붉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여름철, 햇빛이 강한 시간에 야외활동을 하면서 피부가 무방비로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나타나기 쉽다. 일광화상은 햇빛에 노출되고 4~6시간 후에 발생해 12~24시간쯤 최고에 도달하고, 72시간 이후에 완화된다. 만약 햇빛을 받은 피부 부위가 붉어지면서 ▲열감 ▲통증 ▲부종 ▲오한 ▲발열 ▲오심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면 일광 화상을 입은 것일 수 있다. 심하면 물집이 생긴 후 표피가 벗겨지기도 한다. 가벼운 일광화상은 1주일 정도면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광범위하게 피부가 벗겨지는 경우에는 수주 이상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물집 생기면 피부과 진료 받아야바다에서 놀다가 이미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신속하게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문지르거나 비벼서 피부에 자극을 주지 말아야 한다. 찬물로 샤워하거나, 얼음찜질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때는 되도록 샴푸나 비누를 쓰지 말고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이나 감자 팩도 수분공급과 진정효과가 있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일광화상이 발생한 경우 탈수가 동반되기 쉬우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만약 물집이 생겼거나, 증상이 심하다면 빠르게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게 좋다. 피부가 벗겨졌을 때 관리를 소홀히 하면 2차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병원에서는 나프록센 등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등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자외선 강한 시간대 피해야일광화상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물놀이를 자제하는 게 좋다. 굳이 그 시간대에 물놀이를 한다면 피부를 가릴 수 있는 래시가드나 선캡 등을 사용해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수시로 꼼꼼하게 바르고, 물놀이를 한 지 20~30분이 지나면 물 밖으로 나오게 해 그늘이나 파라솔 아래에서 20분 정도 쉬게 해야 한다. 이때 물기를 닦고 피부 보습제와 자외선차단제를 덧발라줘야 한다. 물놀이 복장은 길수록 좋다. 햇볕이 강할수록 자외선차단제보단 긴 옷이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08/17 12:30
  • 연애 방해하는 남성형탈모?! '이것'부터 시작해 보시죠! [공감닥터]

    연애 방해하는 남성형탈모?! '이것'부터 시작해 보시죠! [공감닥터]

     사연을 읽고 공감과 위로를 전해드리는 시간, 공감닥터의 이번 주제는 남성형 탈모다. 모빈치의원 한미루 원장과 함께 남성형 탈모로 고민하는 환자들의 사연을 살펴본다.[공감사연] 사회생활, 연애까지 방해... 자존감 떨어지는 탈모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30대 중반의 평범한 남성 직장인이라고 밝힌 사연자. 탈모가 시작되면서 나이 들어 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듣다 보니 사회생활을 하는데 위축이 되고 소개팅을 나갈 때도 상대방의 시선이 신경이 쓰인다며 고민을 털어놨다.공감 처방(1) 젊은 남성형 탈모 증가, 적극적인 의학적 치료 중요 과거 남성형 탈모는 중장년층만의 고민으로 여겨져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의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남성형 탈모로 병원에 방문한 환자중 30대 남성이 전체의 26%로 가장 많았다. 40대 25%, 20대 24%, 50대 14%가 그 뒤를 이었다. 20~30대 환자 비중이 50% 이상이라는 게 의외의 결과다.남성형 탈모는 치료 시기가 중요하다.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하면 탈모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의학적 치료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경구약제, 모발이식, 그리고 국소도포제가 있다. 약물요법은 의학적 치료방법 중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복용하는 약물과 바르는 약물이 있다. 약물요법은 초기부터 중증까지 모든 남성형 탈모 단계에서 적용된다.공감 처방(2) 경구용 탈모 치료제,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 있어 경구약제의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있다. 이 두 약제 모두 남성호르몬에 대한 활성효소(5알파-환원효소)의 작용을 차단해 남성형 탈모를 유발하는 DHT발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복용해야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내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5년 장기 유효성 평가 연구에서 피나스테리드 1mg을 복용한 85.7%에서 탈모 증상이 개선됐고 98.4%는 탈모 증상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 복용에 있어 성기능 관련 부작용을 우려하는 환자들이 있다. 약물요법의 경우 개인마다 나타나는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 부작용에 대해 특정하게 단정 짓기 어렵다. 경구용 탈모치료제 피나스테리드의 경우 5년간 남성형 탈모 환자 155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치료 1년 시점에서 피나스테리드 1mg을 복용한 환자 중 단 2% 미만에서 성기능 관련 이상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치료 5년 시점에서는 이상반응 발생이 더 줄었다. 
    뷰티김사랑 헬스조선 영상팀 PD2023/08/17 10:39
  • 달걀 VS 팬케이크, 아침 메뉴로 더 좋은 것은?

    달걀 VS 팬케이크, 아침 메뉴로 더 좋은 것은?

    팬케이크와 달걀 중 어떤 것을 아침 메뉴로 선택하는 것이 건강에 이로울까?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팬케이크는 보다는 달걀이 낫다. 팬케이크를 먹는다면 통밀가루 반죽에, 견과류·베리류 등 토핑을 얹는 것이 영양상 균형이 잘 맞는다.  미국의 식품 전문 매체 ‘이팅 웰(Eating Well)’에 따르면 팬케이크는 아침에 흔하게 먹지만 흰 밀가루로 만든 것은 식이섬유가 적어 포만감을 덜 느끼게 된다. 팬케이크는 단백질 함량도 적다. 단백질은 더 오래 포만감을 느끼도록 하는 영양소다.건강에 이로운 식자재로 팬케이크를 만들면 문제가 해소된다. 통밀가루 등 통곡물을 사용하면 심장 건강에 유익한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다. 팬케이크에 요구르트·견과류·과일 등을 토핑하면 단백질·비타민·식이섬유를 추가하면 아침 내내 포만감이 유지되는 웰빙 아침 메뉴로 바꿀 수 있다.달걀의 약점은 1개당 포화 지방이 약 2g 들어 있다는 것이다. 강점은 열량이 낮다는 것이다 큰 달걀 하나를 삶거나 데친 상태로 먹으면 72㎉를 얻는 데 그친다. 달걀 1개엔 6g 이상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특히 노른자엔 황반 변성(실명의 주요 원인) 예방을 돕는 항산화 성분인 루테인·제아크산틴과 소량의 비타민D가 함유돼 있다. 아침 식탁에 달걀과 함께 채소를 곁들이면 최고의 건강식이 된다. 볶은 양파·고추·브로콜리·시금치와 함께 요리하면 달걀에 부족한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다. 이는 적어도 몇 시간 동안 포만감과 만족감을 유지할 수 있는 아침 식사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통곡물·견과류·베리류가 가득 들어 있는 팬케이크가 아닌 이상 달걀이 더 나은 아침 메뉴라고 볼 수 있다. 달걀은 흰 밀가루로 만든 팬케이크보다 영양가가 더 높고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08/17 10:36
  • 과일 후식도 건강에 ‘독’ 된다고?

    과일 후식도 건강에 ‘독’ 된다고?

    밥을 먹고 후식으로 달콤한 과일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비타민과 섬유질 등 각종 영양소가 많은 과일은 건강에 ‘득’이 되는 식품이지만, 식후에 바로 먹는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왜일까?과일을 식후에 바로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때문이다. 그럼 췌장에 무리를 줘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췌장은 음식물이 몸에 들어오면 인슐린을 분비한다. 인슐린은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흡수시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지방으로 전환해 혈당 수치를 식사 전으로 되돌린다. 이렇게 혈당이 식전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그런데 식후에 바로 과일을 먹게 되면 췌장은 다시 인슐린을 분비해야 한다. 이처럼 반복되는 췌장의 과부하는 당뇨병의 위험을 높인다.또 식후에 과일을 먹는 습관이 지속되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과일을 많이 먹어 혈당이 급상승하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더 많이 자극할 뿐만 아니라, 체내 지방 합성을 촉진해 혈중 지질과 체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과일에 많은 과당은 포도당보다 흡수 속도가 더 빨라 필요 이상으로 먹으면 간에 지방으로 축적이 잘 된다.식후 과일은 소화불량을 유발하기도 한다. 밥을 먹은 뒤 음식들이 위에 남아 소화되고 있을 때 과일을 또 먹으면 위를 쉽게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과일을 주로 구성하는 단당류는 위가 아닌 소장에서 소화, 흡수되기 때문에 위에 오래 머물러도 소화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과일의 당이 발효하면서 가스를 발생시켜 속을 더부룩하게 만들기도 한다. 과일에 들어 있는 타닌산도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다. 타닌산은 위 속 다른 음식물에 있는 단백질과 결합해 소화를 방해한다. 또 칼슘과 결정체를 만들어 칼슘의 흡수를 막는다.따라서 과일은 식사하기 30분~1시간 전 혹은 식사 후 2~3시간 후에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 식사하기 1시간 전에 먹으면 과일의 영양 흡수율이 높아진다. 또 포만감으로 식사량이 줄어들어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 식후 2~3시간 후에 섭취해도 좋다. 혈당 수치가 식사 전으로 되돌아가 췌장이 다시 인슐린을 분비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시간이다. 식후 소화가 되고 슬슬 배가 고파질 때 간식으로 섭취하면 된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3/08/17 10:30
  • 롯데헬스케어-아이메디신 MOU 체결 "AI 기반 맞춤형 멘탈케어 가이드 제공"

    롯데헬스케어-아이메디신 MOU 체결 "AI 기반 맞춤형 멘탈케어 가이드 제공"

    롯데헬스케어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아이메디신’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헬스케어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아이메디신은 뇌파를 측정한 뒤 인공지능(AI) 자동분석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학교, 직장, 병원, 원격의료, 약물 임상 등 다양한 환경에서 멘탈 헬스를 조기에 모니터링하고 케어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우웅조 롯데헬스케어 사업본부장과 강승완 아이메디신 대표이사 등 양 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헬스케어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AI 기술을 활용해 웰니스, 시니어 케어 등 영역에서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 ▲브랜딩 및 공동 마케팅을 포함한 중장기적 협력구도 형성 ▲전략적 파트너로서 기술 고도화 추진 등이다.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향후 캐즐 플랫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뇌파 측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 가이드를 제시하는 한편, 시니어 케어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의 공동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신이금숙 기자2023/08/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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