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암스트롱 페스티벌’ 참여하세요국립암센터와 보건복지부가 ‘암 스트롱 페스티벌’을 운영합니다. 9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열립니다. 6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예방 및 상담 부스, 퍼레이드, 건강 체조, 태권도 공연, K-POP 공연, 비눗방울 공연, 매직쇼, 라퍼커션 밴드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 사전 예약 없이 참여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1577-8899로 전화하면 됩니다.유방암 건강 인식 캠페인 ‘핑크 페스티벌’ 개최대한암협회,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가 2023 핑크 페스티벌 ‘FIT & RUN’을 개최합니다. 10월 1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용산공원(서울시 용산구 소재) 장교숙소 5단지에서 열립니다. 댄스핏, 필록싱, 파운드핏, 라틴핏, 3km 그룹 러닝 수업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9월 15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합니다. 핑크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pinkcampaign.com)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3만원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문의는 1661-4421로 전화하면 됩니다.서울성모병원 ‘대장암’ 강좌서울성모병원 대장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제21회 ‘대장암’ 건강 강좌를 개최합니다. 대장항문외과, 종양내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진들이 대장암 최신 수술, 치료 방법, 치료 후 관리, 영양 관리 등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9월 20일 오후 2시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1588-1511로 전화하면 됩니다.‘스마트스토어 창업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국립암센터가 암 콘텐츠 회사 ‘박피디와황배우’와 함께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스토어 창업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스마트스토어 시작하기, 상품 등록, 운영 , 네이버 광고 활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암 치료를 종료한 암 경험자 12명을 모집합니다. 전문가 심의 후 선발된 참가자들은 10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마다 국립암센터 검진동 7층 전산교육장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신청은 9월 20일까지며 국립암센터 홈페이지(ncc.re.kr) 또는 박피디와황배우 공식홈페이지(cancertainment.com)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국립암센터 공공의료사업팀(031-920-0460)에 연락하면 됩니다.서울아산병원 ‘유방암’ 강좌서울아산병원 암병원에서 2023 ‘유방암’ 강좌를 진행합니다. 9월 20일 오후 2시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유방외과, 성형외과, 종양내과, 가정의학과 교수진이 유방암 치료, 유방암 수술, 건강 보조 식품, 치료 후 관리, 일상생활 가이드 등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해금과 교수 중창단의 특별 공연도 준비돼 있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2-3010-130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나주시 보건소,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모집전남 나주시 보건소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천연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건강 미스트 만들기와 건강한 밥상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10월 5일 보건소 2동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됩니다. 관내 주소지를 둔 암 환자 20명을 2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나주시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061-339-4804)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서울·부산·대구·광주 ‘나도 제빵왕’ 참가자 모집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 부산, 대구, 광주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도 제빵왕’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 지역은 두더지 머핀을, 부산 지역은 꽃바람떡을, 대구 지역은 스모어 쿠키를, 광주 지역은 곰돌이 슈가 스콘을 만듭니다. 각 지역별로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5세 이상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2명을, 부산·경남, 대구·경북, 광주·호남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9월 28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9, 051-244-7677, 053-253-7672)를 통해 문의하세요.제주지역암센터, ‘암 예방 슬로건’ 공모전제주지역암센터가 ‘암 예방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합니다. 제주지역암센터를 쉽게 공감하고 대표 할 수 있는 주제의 슬로건을 10~20자 내외의 문구로 제출하면 됩니다. 문구는 9월 30일까지 메일(j.rcc@hanmail.net) 또는 우편·방문(제주지역암센터 1층)으로 접수받습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1인에게는 각각 60만원, 40만원, 20만원, 1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문의사항은 064-717-2119로 연락하면 됩니다.‘림프종 바로 알기’ 출간림프종 환자를 위한 신간 서적 ‘림프종 바로 알기’ 2판이 출간됐습니다(고려의학 刊). 국내 림프종 치료 전문가 100인이 펴냈습니다. 림프종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종합 안내서입니다. 림프종 증상, 진단을 비롯해 림프종 환자가 겪을 수 있는 고충과 증상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9/15 08:50
오늘은 흔한 식재료로 만드는 특별한 요리 도전해보세요. 파프리카 씨앗을 파내고 고단백 달걀과 각종 채소, 치즈 넣어 구우면 완성입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파프리카 치즈 구이에어프라이어 활용해 기름 없이 익혀 지방, 열량 걱정 덜었습니다. 치즈와 재료들이 맛있게 어우러져 파프리카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함께 먹기 좋습니다.뭐가 달라?건강한 단맛 파프리카파프리카는 피망과 유사한 모양이지만, 과육의 특성과 맛이 약간 다릅니다. 피망보다 두껍고 더 둥글며 아삭아삭한 식감과 당도가 1.5~2배 더 강합니다. 조리법대로 파프리카를 익히면 단맛이 강해져, 당뇨병 환자가 건강한 단맛을 느끼기 좋습니다.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효능이 다양한데요. 붉은색 파프리카는 칼슘, 인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주황색 파프리카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 흡수 시 비타민A로 전환돼 눈 건강에 좋습니다. 노란색 파프리카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원하는 건강 효능에 따라 골라 드세요!만능식재료 달걀달걀은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은 고단백 완전식품입니다. 풍부한 단백질이 포만감을 줘 탄수화물 섭취량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단백질 속 필수아미노산인 류신은 근육 생성을 돕습니다. 근육은 몸속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기관으로, 근육량이 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달걀은 이외에 비타민, 무기질, 칼슘 등 영양을 고루 갖췄습니다. 그중에서 비타민E와 셀레늄은 면역력을 높이고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씹는 맛‧영양 살리는 채소식감이 살아있는 당근, 양파 등 재료가 저작활동을 돕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오래 꼭꼭 씹어 먹을수록 식사 시간이 길어지고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이 분비돼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것을 막아줍니다. 당근은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높은 채소로, 당뇨병 환자의 눈 건강에 좋습니다. 양파는 케르세틴, 크롬 등 성분이 혈관 건강을 튼튼하게 하고 혈당 조절을 돕습니다. 당근이나 양파가 아니더라도 좋아하는 채소를 다양하게 넣어 만들어 보세요!재료&레시피(1인분)파프리카 1개, 달걀 1개, 슬라이스 치즈 1장, 모차렐라 치즈 30g, 양파 다진 것 2큰 술, 당근 다진 것 1큰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파슬리 가루 약간(생략 가능)1. 파프리카는 윗부분을 뚜껑처럼 자른 후 깨끗이 씻는다.2. 파프리카 속의 씨를 제거한다.3. 파프리카 속에 달걀 1개를 깨서 넣고 소금, 후추를 약간(한 꼬집 정도) 넣는다.4. 3에 양파와 당근 다진 것을 넣고 젓가락으로 달걀을 꼭꼭 찔러 깬다.5. 슬라이스 치즈를 올리고, 그 위에 모차렐라 치즈를 넣은 후 파슬리 가루를 약간 뿌린다.6. 180℃의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0분 내외로 익힌다(전자레인지에서 5~6분간 익혀도 된다).7. 그릇에 먹기 좋게 담아낸다.
자주 근육이 뻣뻣하게 굳고, 뭉쳐 통증까지 오는 '담(근육 결림)'에 걸린다면 자신의 생활 습관을 잘 점검해 봐야 한다.근육 뭉침의 대표적인 원인은 ▲잘못된 수면 자세 ▲일자목 자세 등 바르지 않은 자세로 근무 등 오래 유지 ▲특정 동작 반복 등이다. 자세가 틀어지거나 특정 동작을 반복해 한 근육만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생기면서 염증물질이 분비된다. 이때 근육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수축하면서 근육 결림이 생길 수 있다. 근육이 오래 수축하면 주위 혈관이 압박되면서 혈류가 감소하기도 한다. 심해지면 근막통증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땐 통증 부위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주변 부위까지 저리다. 증상이 심하면 두통, 어지럼증, 눈 통증, 귀 울림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갑자기 근육을 사용하게 되는 ▲스트레칭 없이 운동 ▲가끔 격렬한 운동으로도 미세한 손상이 생겨 근육 결림이 생길 수 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도 온 몸을 이완하는 부교감 신경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하면서 근육이 뻣뻣하게 굳는다.근육 결림이 심할 땐 몸에 긴장을 풀고 목 주위 근육과 등에 위치한 마름모꼴 근육인 능형근 부위를 마사지하면 대부분 회복된다. 근막통증증후군으로까지 진행됐다면, 근육을 푸는 근육 이완제, 통증을 완화하는 소염진통제 등 약물 치료, 마사지, 스트레칭 등 복합적인 방법으로 치료 한다. 통증이 너무 심하면 통증 유발점 주사 치료, 경추부 신경 치료 등으로 통증을 직접 완화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치료로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여전히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금세 근육 결림이 금세 재발할 수 있다. 평소 척추를 펴고 앉는 바른 자세로 생활하고, 턱을 괴거나 엎드리는 자세는 피한다. 한 자세로 오래 일해야 한다면 50분 근무 후 10~15분간 스트레칭을 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허리를 펴고 앉거나 선 자세에서 오른손을 머리 위로 가로질러 왼쪽 뒤통수 귀 뒤쪽으로 건 후, 오른손으로 힘을 줘 머리를 45도 당겨 주면 손쉽게 목과 어깨 주위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다. 당긴 채로 5~10초 정도 유지하고,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한다. 양팔로 뒷짐을 진 채 목을 숙이면 어깨 근육인 승모근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 목뒤 근육이 당겨지는 느낌이 들 대까지 목을 숙여야 한다.한편, 근육 이상이 아닌 목디스크가 어깨 결림의 원인일 수도 있다. 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를 잇는 젤리 같은 물렁뼈 조직이다. 잘못된 자세로 척추에 강한 힘을 주면 목이나 허리 척추에서 디스크가 빠져나가는 목디스크, 허리디스크가 유발될 수 있다. 이때 목디스크가 탈출해 눌리면 마치 근육이 뭉치거나 꼬인 것 같은 증상이 느껴진다. 특히 승모근에 어깨 결림이 잘 생긴다. 목디스크 주변 신경과 승모근 신경은 뇌까지 가는 통로가 같기 때문이다. 승모근 결림이 너무 오래 지속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하고 병원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방광염이란 방광에 균이 침입하여 염증을 유발하는 상태이다. 증상으로는 갑자기 배뇨 중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소변을 참을 수 없고 자주 마려우며, 심하면 하복부가 아프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이렇게 방광염에 걸리는 경우가 최근 1년 동안 3회, 6개월에 2회가 발생하면 재발성 방광염이라고 한다. 사실 여성은 방광염이 감기처럼 자주 잘 걸리는 구조이긴 하지만, 왜 자꾸 재발을 하는 걸까?첫째는 항생제 저항 균주의 감염이고, 두 번째는 검사 오류, 셋째는 오래된 치료 원칙 때문이다. 먼저, 방광염의 원인은 세균의 감염이지만 폐경 전 여성과 폐경기 여성은 감염을 유발하는 기저상태가 확연히 다르다. 폐경 전 여성의 경우는, 세균이 다양하지만 거의 70~80%가 대장균이다. 말하자면 배변 후 대장균이 항문 주위를 오염시키고 가까운 질로 건너와 질 내에 존재하다가 성관계 등에 의해 질 분비물이 요도 주위를 오염시켜 감염을 유발한다. 그래서 젊은 여성의 방광염을 밀월성 방광염이라고 한다. 성생활이 활발하거나 피임으로 살정제를 쓰는 여성, 새로운 성 파트너 등이 방광염의 위험 요소이다. 30~40년 전에는 항생제 3일 정도면 치료가 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항생제 오남용 때문에, 흔히 사용되는 경구용 항생제를 이기는 균이 방광염 환자의 약 30~50%에 달한다. 그러니 저항 균주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그냥 항생제를 쓰면, 투약 초기에는 다량의 항생제에 일시적으로 균의 활동이 위축되어 좋아지는 듯하지만 곧 다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다음은 검사 오류인데, 소변검사를 할 때 줄기로 나오는 소변을 채취해야 정확하다. 그런데 적지 않은 수가 질을 타고 흘러내리는 소변을 받아서 검사하니 그 소변 속에 백혈구(염증세포)가 보이더라도 방광 내의 백혈구인지 질에서 오염된 것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결국 다른 질병인데 방광염으로 진단하고 항생제를 쓰니 낫지 않는 것이다.셋째는 치료 원칙 때문이다. 교과서적으로는 단순 질환인 방광염은 고비용의 요배양 검사 없이 증상만으로 항생제를 투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런데 이 내용은 40년 전의 권고로 저항 균주가 절반에 가까운 현실과는 괴리가 많다. 그런데도 균주 확인도 없이 증상만으로 항생제를 투여한다면 재발하는 것은 이상한 결과가 아니다.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요배양 검사로 실제 세균성 방광염이 맞는지, 어느 경구 항생제에 듣는 균인지 확인하고 약을 투여하는 것이다. 검사가 약 3일 소요되므로 그동안에는 비록 안 듣는 항생제라도 증상 완화 목적으로 투여할 수 있다. 이후 균주를 확인하고 기존 약제를 지속, 혹은 교체하면 확실하게 균을 박멸할 수 있다. 질에서 오염이 된 균은 요배양 검사에서 배양되지 않기 때문에 오진도 거의 없다. 배양이 안 된다면 방광염이 아닌 다른 병이므로 다른 원인을 찾도록 한다. 동일한 항생제 저항성을 지닌 동일 균주가 반복 검출된다면 다른 기저 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상급병원 진료가 필요하다.평소 외성기 위생관리도 중요하다. 갑작스러운 배뇨 증상이 나타나면 24~48시간 이내에 성관계나 생리가 없었는지 확인한다. 우선 생리와 연관이 있다면 패드형보다 삽입형 생리대(탐폰형)를 권한다. 패드는 필요에 의해 착용하더라도 외성기 주위 온도와 습도를 높여 세균의 증식과 감염을 조장하므로 가능한 한 짧게 착용한다.성관계가 주된 이유라고 판단되면, 외성기의 관리가 더 중요하다. 먼저 성관계 전 남녀 외성기를 청결히 세척한다. 성관계 후 즉시 배뇨를 하고 물로 질 안이 아닌 외성기에 오염된 분비물을 세척한다. 다음날 하루 정도 배뇨량을 늘리기 위해 수분 섭취를 늘린다. 통기를 위해 달라붙는 속옷은 가능한 배제하며 바지보다 치마가 좋다. 평소 배변 후에 앞에서 뒤로 닦아서 질 주위 오염을 막는다.환자도 배뇨 시 조금만 불편하면 방광염으로 생각하고, 검사는 생략하면서 의사에게 항생제만 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된 행동이다. 실제 재발이 잦은 환자도 귀찮다는 이유로 검사 없이 항생제만 복용하지 말고, 증상이 있을 때마다 요배양 검사를 해야 반복되는 재발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다.
잊혀지지 않는 트라우마, 스트레스 등으로 늘 몸에 긴장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이때 정신과 약을 먹는 등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이지만, 세계적인 트라우마 전문가 데이비드 버셀리 박사가 고안한 'TRE(Tension & Trauma Releasing Exercise)'를 시도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채정호 교수는 "TRE는 미군 사이에서 전쟁 투입 전 관례처럼 시행되기도 한다"며 "마음을 이완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건 아니지만, 충분히 시도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버셀리 박사는 "TRE 운동의 장점은 쉽게 배울 수 있으며, 많은 경우 효과를 바로 체감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경우에 따라서는 심리치료 대신 혹은 심리치료와 병행해 시도하면 좋다"고 말했다. ◇신경계 안정되면서 스트레스 해소 TRE는 '스트레스 해소 운동'이라고도 불린다. 인간이 갖고 태어난 능력인 자율신경계의 반사적 떨림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비된 화학물질과 근육에 쌓인 긴장감을 해소시키는 원리를 활용한다. 이때 우리 뇌는 안전함을 감지하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멈추면서 본연의 안정감을 느낀다. 국제 공인 TRE 프로바이더 박혜주 강사는 "TRE의 자율반사적 떨림을 통해 세포와 근육·근막에 기억된 긴장이 애씀없이 풀어질 때, 자연스럽게 통찰이 일어나고 감정이 정리되면서 생각이 변한다"며 "우리 몸의 자가 스트레스 해소 장치를 재가동해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기법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큰 트라우마가 없는 사람도 심리 안정을 위해 TRE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 불안감, 긴장감 감소에 모두 효능을 보인다.다만, 신체적 부상이나 질환, 정신적·심리적 병력이 있거나 이로 인해 약을 먹고 있거나, 임신 중이거나 최근에 수술한 사람은 정신과 전문의 또는 국제 공인 TRE 프로바이더와 상담을 마친 후 TRE를 시도하는 것이 안전하다.
매년 이맘때면 길에서 의문의 악취가 풍겨온다. 원인은 바로 ‘은행.’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은행을 밟으면 오랫동안 냄새가 가시지 않을 때도 있다. 은행을 밟았다고 해도 함부로 만져선 안 된다. 냄새 때문만이 아니다. 맨손으로 은행을 만지면 은행 열매 껍질 속 독성물질이 손에 묻을 수 있다.은행 열매 껍질에는 ‘빌로볼’, ‘은행산’ 등과 같은 독성물질이 들어있다. 은행에서 악취가 나는 이유도 두 물질 때문이다. 은행을 맨손으로 만지거나 은행을 만진 손이 얼굴에 닿으면 은행 속 독성물질이 눈 주변 피부와 결막 등에 흡수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염증 매개 물질이 분비될 경우 국소 염증과 면역 반응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실제 과거 국내에서 은행 열매를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빈 뒤 ‘독성 각결막염’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대한안과학회지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은행 열매를 만진 뒤 눈 주변을 비볐고, 이후 약 일주일 동안 심한 이물감, 통증, 시력저하 증상과 함께 눈에 끈적이는 점액성 분비물이 생겼다. 검사 결과, 은행 열매로 인해 생긴 ‘독성 각결막염’으로 진단됐다. 환자에게 독성 반응에 의한 끈끈한 점액성 분비물이 발견됐고, 국소 스테로이드제와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한 후 증상이 빠르게 완화됐기 때문이다. 이 환자는 과거에도은행 열매를 만진 손으로 눈 주변을 비빈 뒤 비슷한 증상을 경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문제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길에 떨어진 은행 열매를 만지지 않는 게 좋다. 어쩔 수 없이 만져야 한다면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만진 후에는 즉시 손을 씻도록 한다.은행을 조리해 먹을 때도 주의해야 한다. 은행알에는 청산배당체나 메틸피리독신, 아미그달린과 같은 독성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충분히 가열해야 하며,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메틸피리독신을 섭취하면 어지러움, 복통, 구토 등과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성인은 하루 10개 이하, 어린이는 2~3개가 적당하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체온 유지가 어렵고, 날씨가 건조해져 콧물·코 막힘이 지속되기 쉽다. 코가 막히면 호흡이 힘들어지고 목이 마르고 붓게 되기도 한다. 코 막힘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코 세척코 막힘 완화에는 하루 1~2회 생리식염수로 코 안을 헹구는 코 세척이 도움이 된다. 코 세척은 점막에 수분을 공급해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코 세척은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관장기나 20~100cc 용량의 코 세척용 튜브가 있는 주사기, 생리식염수를 사용하면 된다. 생리식염수를 사용할 때는 비강용인지 확인하고, 생리식염수가 없을 때는 베이킹소다, 소금을 각각 2분의1 티스푼 녹인 따뜻한 물을 사용해도 된다. 고개를 45도 정도 앞으로 숙이고, 주사기나 코 세척 전용 기구 끝을 한쪽 콧구멍에 댄 다음 생리식염수를 천천히 주입한다. 한 번 세척할 때 생리식염수를 30~50cc 정도 주입하면 된다. 식염수를 넣을 때는 잠시 숨을 참아야 세척액이 귀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식염수가 반대쪽 콧구멍으로 흘러나오면 제대로 코 세척이 된 것이다. 코 세척 직후에는 너무 코를 세게 풀지 않는 게 좋다. 통증이나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다.◇코 건조함 방지수시로 따뜻한 물을 마셔 콧속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면 코 막힘을 완화할 수 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코 안쪽 점액이 묽어져 코가 막히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코에 따뜻한 물수건, 스팀타월 등을 대고 마사지하거나 코에 따뜻한 수증기를 쐬어주는 것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실내 환경 점검코 막힘을 줄이려면 실내 적정 습도 조절은 기본이다. 건조한 공기는 코 점막을 부풀고 건조하게 해 코막힘을 유발한다. 가습기 등을 활용해 60~70%의 습도를 유지하면 된다. 잘 때는 베개를 활용해 머리를 평소보다 약간 높인 채 자는 게 좋다. 신체 구조 상, 누워있으면 코 점막이 부어 콧물이 넘어가지 않고 비강에 정체돼 코 막힘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약물 복용한편, 코 막힘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약 복용이나 수술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코에 뿌리는 비강 분무 스테로이드제와 비점막 수축제는 코 막힘 개선 효과가 있다. 단, 장기간 사용하면 오히려 코 혈관이 팽창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항히스타민제는 콧물, 코 막힘을 완화하는 약물이다. 해당 치료 후에도 코 막힘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코 점막 안쪽의 살을 고주파로 태워 항원 수용체를 파괴하는 수술이나 코 막힘 증상을 유발하는 비갑개를 부분절제하거나 제거하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잘 어울리는 음식끼리 먹으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지만, 어울리지 않는 음식끼리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된다. 평소 군것질할 때 자주 먹는 음식들에 잘 어울리는 음식을 알아본다. 첫째는 떡볶이에 사과주스 또는 찐 감자를 곁들이는 조합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시판 즉석 떡볶이 상품 14개의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1인분 기준으로 평균 1207mg의 나트륨이 든 것이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다. 이보다 많이 먹지 않는 게 좋지만, 즉석 떡볶이 제품을 하나만 먹어도 절반 이상을 섭취하게 된다. 떡볶이를 먹을 땐 복숭아 맛 쿨피스를 곁들이는 사람이 많다. 당류가 높은 음료는 될 수 있으면 마시지 않는 게 좋지만, 꼭 마셔야겠다면 사과 주스가 낫다. 사과주스엔 나트륨의 체외 배출을 돕는 칼륨이 들었다. 감자 역시 칼륨 함량이 감자 속 나트륨의 160배에 달해 나트륨 중화에 좋다. 단, 떡볶이와 감자는 모두 탄수화물 위주 식품이라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주의한다.와플이나 도넛을 먹을 땐 무가당 요구르트를 곁들이는 게 좋다. 와플과 도넛 하나엔 약 17.6g, 13g의 당이 들었다. 두세 개만 먹어도 일일 당 섭취 권고량인 50g을 금세 넘는다. 단맛이 강한 디저트는 우유와 함께 먹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생각보다 건강에 좋지 않다. 당분이 우유 속 비타민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우유 대신 무가당 요구르트를 먹어야 영양학적으로 궁합이 맞다. 요구르트 속 식이섬유는 장에서 당분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한다. 몸에 흡수되는 당의 총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햄버거나 피자를 먹을 땐 딸기주스나 토마토주스를 선택한다. 햄버거와 피자는 엽산이 부족한 음식이다. 햄버거 하나엔 43.1~62.0mg이, 피자 1조각에는 28.4mg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초등학생 1일 권장량인 300mg에 한참 못 미친다. 엽산이 많은 딸기와 토마토를 곁들이면 이를 보완할 수 있다. 딸기에는 100g당 127.3mg, 토마토에는 51.9mg의 엽산이 들어 있다.
환절기에는 공기 중 수분이 15%나 줄어든다.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환경이다. 보통 건강한 피부의 유·수분 함량은 15~20% 정도다.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10% 이하까지 떨어진다. 피부 속 수분이 빠지면 피부가 건조해진다. 이때 탄력도 떨어져 피부가 늘어지고, 주름이 생긴다. 그중에서도 눈가는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가 40% 더 얇고, 눈은 깨어 있는 동안 계속 깜빡이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 비해 주름지는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눈가 주름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법을 알아본다.◇아이크림, 눈 주위에 소량만 발라야눈가 피부는 연약하고 주름지기 쉽다. 아이크림은 눈가 피부에 최적의 화장품이다. 아이크림에는 피부의 탄력을 높이는 물질이 들어 있다. 비타민C, 펩타이드, 레티놀 등이 들어간다. 아이크림 세라미드와 히알루로닉산은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하도록 도와 피부 탄력을 증가시킨다. 아이크림을 눈가에 꾸준히 바르면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줘 눈가 주름을 완화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다만, 얼굴 주름 방지를 위해 얼굴 전체에 아이크림을 바르는 행위는 금물이다. 아이크림은 유분이 많은 편이다. 지성 피부 타입인 얼굴에 바르면 뾰루지나 모공 막힘 등의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아이크림은 피부 유형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소량을 덜어 주름이 신경 쓰이는 눈가에만 가볍게 톡톡 두드려 바르는 게 좋다.◇너무 잦은 세안과 샤워는 피해야수분이 부족하면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잘 생성되지 않아 주름이 잘 생긴다. 따라서 실내 적정 온도를 18~20도로 유지하고, 충분한 물 섭취로 수분 손실을 방지해야 한다. 식습관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 몸에 필요한 하루 수분량 1.5~2L 정도 섭취하는 게 좋다. 세안과 샤워를 지나치게 많이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잦은 피부 자극으로 오히려 피부를 더 푸석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적당한 실내 습도는 50% 안팎으로 맞추되, 하루에 4번 정도 실내 환기를 시켜주는 게 좋다.한편, 사우나를 하면 노폐물이 배출돼 피부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뜨겁고 습한 열기는 피부 수분을 강제로 빼앗아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주름을 발생시킨다. 사우나를 하고 난 직후에는 피부가 일시적으로 깨끗하고 부드러워 보일 수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거칠어지고 건조해진다. 피부의 각질층이 부서지고 피부 표면의 자연 보습 인자가 사라지기 때문이다.◇눈가·입가 피부에 탄력 생기는 '광대 근육 훈련’광대 근육이 단단하면 눈가와 입가 피부에 탄력이 생겨 주름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광대 근육을 단련해야 하는 이유다. 광대 근육을 기르면 주름을 방지하는 효과뿐 아니라 긴장된 얼굴 곳곳의 근육을 풀어줘 어려 보이고 좋은 인상을 갖는 데 도움을 준다. 먼저 어금니와 입술을 살짝 떼고, 혀끝을 입천장에 붙인 뒤 '은' 소리를 내면서 입꼬리를 올리면 된다. 광대 근육을 자극한다는 생각으로 힘을 주고 집중하면 좋다◇눈가 주름 없애는 마사지도 도움깨끗이 씻은 손으로 눈가를 마사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1. 양손의 중지와 약지로 관자놀이를 8자를 그리듯이 마사지하며 근육을 풀어준다.2. 양손의 엄지와 검지로 눈썹 라인을 따라 근육을 깊게 잡고 꼬집듯 비틀어 풀어준다.3. 눈동자의 끝에서 눈초리 옆 1cm 지접까지의 눈초리 주름 근육을 엄지와 검지로 깊게 잡아 살짝 비틀어 준다.4. 양 손가락 중지로 안륜근(눈 근육)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넓게 또는 좁게 그리듯 회전해 준다.5. 양 손바닥으로 눈초리에서 측두골(옆머리뼈)까지 피부를 살짝 당기듯 쓰다듬어 준다.6. 양 손가락으로 눈 아래 피부를 톡톡 두드려 준다.
폐경이 지났는데 마치 생리처럼 출혈이 생기거나, 가임기 여성에서 평소보다 생리량이 급증했다면 의심해봐야 할 질환이 있다. 자궁 내벽에 발생하는 자궁내막암이다. 자궁내막암의 특징적인 증상은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이다. 최근 50~60대 여성을 대상으로 발병률이 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자궁 내막이란 자궁 내 공간을 덮고 있는 조직으로, 가임 연령 동안 생리주기에 따라 주기적으로 생리혈이 돼 떨어져 나온다. 이곳에 발생하는 암이 자궁내막암이다. 자궁내막암은 발생 기전이 명확하진 않지만 유방암과 더불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궁내막암의 증상은 발병 시기가 폐경 전인지, 후인지에 따라 다르다. 폐경 전에는 정상보다 많은 생리량과 생리 사이 출혈, 성교 후 출혈 등이 발생한다. 폐경 후에는 월경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양의 출혈이 발생한다. 이처럼 자궁내막암은 대부분 비정상적인 질출혈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병원을 방문한다면 비교적 초기에 발견할 수 있다. 초기 증상을 놓치지 않으면 95% 이상 조기진단이 가능하며, 조기진단된 경우 완치율이 거의 100%에 가깝다. 자궁내막암은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에 호발한다. 폐경 여성에게 일차적으로 나타나며 나이가 많을수록 악성도도 증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자궁내막암으로 인한 내원일수는 50대, 60대 순으로 많았다. 최근 자궁내막암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원인으로는 평균 수명의 연장, 폐경 후 호르몬 보충요법의 활용 증가 등을 들 수 있다.자궁내막암의 위험 요인으로는 한번도 출산을 하지 않은 경우, 이른 초경, 늦은 폐경, 비만, 오랜 기간 프로제스틴을 함유하지 않은 에스트로겐 보충 요법 등이다. 또한 좌식생활, 운동부족 등 비활동적인 생활습관도 자궁내막암 위험을 증가시킨다. 가족 중에 자궁내막암, 유방암,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자궁내막암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고농도의 에스트로겐은 과체중이나 다낭성 난소 증후군, 자궁 내막 증식증 등 질환과 관련이 있다.만약 자궁내막암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난관과 난소, 폐, 간 등 다른 장기로도 전이될 수 있다.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에는 하복통, 압통, 혈뇨, 빈뇨, 직장출혈, 요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자궁내막암은 비교적 초기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았다면 수술 후 생존율이 높지만 전이될 경우 생존율이 낮아진다. 자궁내막암으로 출혈이 심하다면 빈혈도 생길 수 있다.세란병원 산부인과 서은주 과장은 “불규칙한 질출혈이 있거나 생리 양이 너무 많다면 질초음파로 자궁내막을 검사해 자궁내막암을 조기진단할 수 있다”며 “자궁내막암을 진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자궁초음파를 시행할 필요는 없으나 생리양이 과다하거나 주기가 불규칙한 경우, 폐경인데도 질출혈이 있다면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담석증은 잘 알려진 병이지만, 극심한 통증부터 무증상까지 환자마다 증상이 천차만별이고 치료방법도 달라서 환자들의 불안감과 궁금증이 많은 질환이기도 하다. 보통은 증상이 없어 경과관찰만 하는 경우가 많지만, 담낭염, 담관염, 췌장염과 같은 위급한 합병증이 발생했다면 긴급한 치료가 필요하다. 또 증상이 없더라도 환자에 따라 암의 위험도가 높아질 수도 있는데, 그러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담석증 환자 증가세, 담즙 통로 막으며 오른쪽 윗배·명치 통증담석은 크게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나뉜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비만, 고지방·고열량식이, 임신, 급격한 체중 감소 등이 원인이라면 색소성 담석은 기생충이나 세균 감염, 간경변증이나 용혈성 빈혈 등과 관련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담석증 환자수는 2017년부터 연평균 10%씩 증가해왔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박남영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서양보다 색소성 담석이 많았지만,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담석의 비율이 증가하며 담석증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담석에 의한 증상은 오른쪽 윗배 또는 명치 부위 극심한 통증이 대표적이다. 이는 주로 담석이 담즙이 흐르는 통로를 막으면서 발생한다. 박남영 교수는, “담석에 의해 담즙이 흐르는 통로의 일부가 막히면 막힌 부분의 위쪽의 압력이 증가하고 염증이 발생하는데 대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며 “이를 담석급통증, 또는 담석 산통이라고 한다”고 말했다.통증은 양측 날개뼈 사이, 오른쪽 날개뼈, 또는 어깨로 뻗치기도 한다. 자세가 변화한다고 통증 강도가 달라지진 않는 편이다.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6시간 이상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 주로 식후에 발생하거나 악화되며, 흔히 저녁에 과식을 하고 4~5시간이 지난 한밤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메스꺼움이나 구토만 동반하거나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가슴 통증 등과 같이 담석에 의한 전형적인 통증이 아닌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다른 질환에 의한 증상인지도 함께 감별해야 한다.◇담석 있다고 무조건 암으로 발전하는 것 아냐담석은 통증뿐만 아니라 급성 담낭염, 급성 담관염, 급성 췌장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합병증이 발생하면, 발열이나 오한 등이 생기고 복통의 정도나 기간이 증가할 수 있는데, 이때는 즉각적인 치료를 위해 응급실로 내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담석과 담낭암의 연관성은 계속해서 연구되고 있는 내용이다. 담낭암 환자의 70~90%에서 담석이 동반되고 있다는 결과도 있고, 증상이 있는 담석증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담낭암이 생길 확률이 34배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그러나 담석증 환자의 대다수는 담낭암이 발생하지 않는다. 실제로 담석이 있는 환자 중 0.5%~3%에서만 담낭암이 보고되고 있다. 담석증 환자의 다수는 담낭암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렇게 일부의 담낭암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환자들에게는 담낭 절제술이 권고된다.박남영 교수는 “담낭 담석이 있는 다수의 환자에게서 암이 발생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한다면 담낭 담석이 있는 모든 환자들에게 담낭 절제술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담낭암의 위험도가 높은 특정 환자들을 위해 담낭 절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담석증은 환자별로 진단에서 치료까지 개별적인 접근법이 요구되는 질환이다. 특히, 급성 합병증이나 담관계 암과 연관되는 경우도 있어 췌장담낭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간 내에 담석이 있는 환자에서는 담관암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편이어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박 교수는 “간 내 담석의 경우 5~10%의 환자에서 담관암이 보고될 정도로 위험도가 높아지기에, 담석의 위치와 주변 담관의 상태 등을 고려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게 배출하는 일이라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소변량이 늘거나 잔뇨감, 통증 등이 발생하는 등 배뇨문제가 생겨 당황할 때가 있다. 이럴 땐 최근 먹기 시작한 약이 있는 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어떤 약들은 뜻하지 배뇨질환을 유발한다. 배뇨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약물을 알아두자.당뇨약 다파글리플로진혈당 관리를 위해 다파글리플로진을 복용한 후 소변량이 증가하고, 질 가려움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는 SGLT-2 저해제 계열인 다파글리플로진의 특성 때문이다. 다파글리플로진은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탈수증상, 질이나 음경의 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만성질환 소염진통제 세레콕시브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세레콕시브는 복용 후 소변량이 줄거나 배뇨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세레콕시브를 부작용으로는 혈중 크레아티닌 증가, β2-마이크로글로불린 증가, 요잠혈(소변에 적혈구가 섞여 나오는 것), 요단백(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 등이 보고된다. 드물게 신기능 장애, 급성 신부전, 간질성 신염 등도 발생한다고 알려졌다.세레콕시브 뿐만 아니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신장유두괴사나 기타 신장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신기능 장애 환자, 심부전 환자, 간기능 장애 환자 등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복용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고혈압·협심증 치료제 카르베딜롤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카르베딜롤은 복용 후 절박뇨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비특이적 베타-아드레날린 수용체 및 알파-아드레날린 수용체 차단 효과가 있어서다. 이 때문에 복용 후 요실금을 포함한 각종 배뇨장애, 성기능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알츠하이머 치료제 메만틴메만틴은 복용 후 요실금이 생기거나 소변을 참기 어려운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흔하지 않게 빈뇨, 절박뇨, 방광조절 상실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해외 임상시험에선 메만틴 복용자가 위약 투여 환자보다 2% 이상의 환자에서 더 높은 빈도로 고혈압, 현기증, 두통, 변비, 구토, 요통, 혼돈, 졸음, 환각, 기침, 호흡곤란, 초조,낙상, 후유증, 요실금, 설사, 기관지염, 불면증, 요로감염 등의 증상이 보고됐다. 심부전, 녹내장, 긴질약 아세타졸아미드다양한 질환에 사용하는 아세타졸아미드는 복용 후 때때로 신·요로 결석, 드물게 급성 신부전이 나타날 수 있는 약이다. 충분히 관찰하고 혈뇨 등이 나타날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해야 한다.또한 다른 아세타졸아미드와 탄산탈수소효소저해제(토피라메이트 등)를 함께 사용하면, 소변 중 구연산의 배설이 감소해 pH가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 pH가 상승하면 결석형성이 촉진된다. 이는 신장결석 형성으로 이어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뇌전증, 통증에 치료제 프레가발린뇌전증 환자의 발작 치료, 말초·중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 등에 사용하는 프레가발린은 복용 후 흔하게 실조(균형상실), 운동 협조이상, 구음장애, 배뇨장애, 요실금이 흔하지 않게 발생한다. 이 약은 중추신경계 내 특정 부위에 결합하고, 신경 말단에서 칼슘 유입을 조절해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의 방출을 억제, 배뇨장애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조현병·우울증 치료제 올란자핀올란자핀은 조현병, 양극성 장애(조울증) 등에 사용하는 비정형 항정신병제이다. 올란자핀을 복용하면 자주 요실금, 요로감염과 같은 배뇨장애와 월경통, 질염 등이 발생한다. 이는 항정신병제 특성상 도파민 조절도 하면서 아세틸콜린 등 신경전달물질의 작동에도 영향을 준 결과다. 그 외에도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약물은 다양하다. 소변을 볼 때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거나 불편함을 느낀다면, 최근 복용을 시작한 약이 있는 지 살펴보고, 의사나 약사와 상담할 필요가 있다. 약 때문에 생긴 배뇨장애는 약을 변경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