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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암센터, 올림푸스한국과 암생존자 지지 프로그램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열어

    국립암센터, 올림푸스한국과 암생존자 지지 프로그램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열어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실과 올림푸스한국이 암 경험자들의 심리·사회적 지지를 위한 '고잉 온 다이어리(Going on Diary)' 전시를 개최한다.국립암센터는 최근 '고잉 온 다이어리'의 전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립암센터 신관 3층 연결통로에 전시를 마련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국립암센터 엄현석 부속병원장과 엄방울 암생존자통합지지실 실장, 박아경 의료사회복지팀 팀장, 올림푸스한국 영업&마케팅본부 박인제 본부장, 경영지원본부 홍승갑 본부장, 커뮤니케이션그룹 조혜영 그룹장, CSR팀 고은혜 팀장, 환우 대표 9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발병 후에도 삶은 '계속 된다(Going-on)'는 의미로 올림푸스한국이 전국 주요병원과 협력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는 암경험자들이 일기를 쓰면서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을 다른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암생존자 23명은 4주 동안의 목표일기, 행복일기, 강점일기, 감사일기 등 4개의 주제에 따라 ‘세줄일기’ 모바일 앱에 일기를 작성했다. 암생존자들의 일기로 만들어진 작품은 3개월간 국립암센터 신관3층 연결통로에 전시된다. 엄방울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실장은 "이번 고잉 온 다이어리 개회식에서 암을 경험한 암생존자 분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암생존자통합지지실이 주도적으로 암생존자의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엄현석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암생존자들이 일기를 쓰며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러한 경험을 전시회를 통해 공유해 많은 분과 희망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뜻깊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 2023/12/21 17:06
  • ‘하루 20분 운동’이 가져다주는 놀라운 삶의 변화

    ‘하루 20분 운동’이 가져다주는 놀라운 삶의 변화

    걷기와 같은 가벼운 활동만으로도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은 신체 활동과 우울증의 관계를 연구한 기존 논문 30편을 이용해 신체 활동이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가벼운 에어로빅이나 산책 등의 활동을 매일 20~30분씩만 해도 우울증이 예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이 생리적, 생화학적, 심리사회적 메커니즘을 통해 우울증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우울한 감정을 떨치기 위해 운동을 하고자 한다면 중, 고강도의 운동까지 할 필요도 없다”며 “가벼운 신체 활동뿐만 아니라 격렬한 운동 역시 우울증 발병률을 낮출 수 있으므로 기호에 맞게 운동하면 된다”고 말했다.한편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새벽이나 아침 운동이 좋다. 아침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 뇌에서 아드레날린이 잘 분비돼 긍정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 아침 운동 중 햇볕을 쬐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이 나와 안정감을 느끼게 도와준다.이 연구는 ‘미국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12/21 15:53
  • 염증성 장 질환, 바렛 식도와 연관 있어

    염증성 장 질환, 바렛 식도와 연관 있어

    염증성 장 질환이 바렛 식도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바렛 식도는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올라와 타는 듯 한 가슴 통증을 유발하는 위·식도 역류가 악화할 경우 나타나는 현상이다. 바렛 식도 환자의 5~10%는 식도암을 진단 받는다.미국 미시시피주 해티스버그 메릿헬스웨슬리병원 내과 닐라이 바트 교수 연구팀은 전국 입원환자 데이터베이스 중 염증성 장 질환 환자 93만280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참가자의 58만3765명은 크론병을, 34만6515명은 궤양성 대장염을 진단받았다.연구 결과, 51~75세의 염증성 장 질환 환자는 염증성 장 질환이 없는 환자보다 바렛 식도 발병률이 2.26배, 75세 이상은 99% 높았다. 바렛 식도 발생률은 여성이 58%, 흡연자가 39%, 고혈압이 있으면 29%, 고지혈증이 있으면 34% 더 높았다. 바렛 식도도 염증성 장 질환처럼 자가 면역 질환과 연관이 있다며 두 질환 모두 서로의 원인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바렛 식도는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진단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절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염증성 장 질환 치료 발전’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위장질환김서희 기자2023/12/21 15:52
  • 손흥민, 암 투병 열성팬에게 건넨 말

    손흥민, 암 투병 열성팬에게 건넨 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암 투병 중인 팬과 만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고 회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20일(현지시간) 토트넘은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 메일'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팬 메일은 팬이 토트넘 선수에게 사연을 적은 편지를 보내면, 해당 선수가 답을 해주는 이벤트다.이번 사연의 주인공은 10년 전 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토트넘의 열성 팬 지미와 그의 쌍둥이 딸이었다. 암과 싸우는 아버지를 위해 쌍둥이 딸은 손흥민에게 편지로 사연을 보냈다.두 딸은 지미가 직접 차를 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관전하러 갈 정도로 열성적인 팬이었지만 암이 전이되면서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직접 편지를 읽으면서 감정이 올라와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지미와 쌍둥이 딸은 토트넘의 초청을 받아 훈련장에 도착했고, 손흥민이 직접 이들을 맞이했다. 손흥민은 지미를 향해 "안아봐도 되죠?"라고 웃으며 말했고, 지미 역시 "물론이죠"라며 화답했다. 이들에게 친필 서명을 담은 유니폼을 선물한 손흥민은 "가족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강하게 이겨내세요"라는 답장을 전했다.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팬이 뽑은 2023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이날 "토트넘 팬이 선정한 2023년 올해의 선수는 손흥민에게 돌아갔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0골로 팀 내 최다 득점에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팀의 주포 해리 케인이 떠난 이후 큰 책임을 짊어지고 주장 완장까지 맡고 있다.
    단신오상훈 기자2023/12/21 15:28
  • 박민영, 암 환자 연기 위해 37kg까지 감량… 방법 어땠길래?

    박민영, 암 환자 연기 위해 37kg까지 감량… 방법 어땠길래?

    배우 박민영(37)이 이온 음료를 먹고 버티며 37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측은 박민영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박민영은 암 투병 중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37kg까지 체중을 감량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박민영은 “단순히 마른 것이 아니라 암 투병 중인 캐릭터의 막다른 고통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자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며 “실제로 촬영 중 이온 음료를 마시며 버텼다”고 말했다. 식사량을 줄이며 체중을 지나치게 감량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실제로 지나치게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체중을 감량하면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다. 끼니를 거르면 우리 몸이 이를 비상 상황으로 인식해 영양소를 더 축적한다. 부족한 포도당 대신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근육량이 줄어든다.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 비타민B, 미네랄 등 영양소 결핍도 살이 찔 가능성을 높인다. 비타민B군, 칼슘 등은 지방 분해 효소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변비나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면 소화기관에서 처리할 음식의 양이 적어지고, 배변 활동이 줄어 장의 활동이 점차 둔화된다. 이때 장의 면역을 담당하는 유익균들도 함께 줄어들어 변비로 이어지기 쉽다. 또 체내에 들어오는 미네랄,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영양소 공급이 줄어들면서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우리 몸은 영양소가 부족하면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심장에 먼저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심장에서 먼 두피는 영양분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모발 영양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게다가 영양 상태가 불균형해지면서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몸이 외부에서 침입하는 바이러스들을 제대로 막지 못해 크고 작은 질환이 발생할 위험 또한 높아진다. 또 여성의 경우, 짧은 기간 내에 영양 불균형으로 체중이 지나치게 감소하면 생리가 중단되거나 무월경이 나타날 수도 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12/21 14:42
  • 하희라, 4개월 '이것' 마시고 2kg 뺐다… 레시피 뭐길래?

    하희라, 4개월 '이것' 마시고 2kg 뺐다… 레시피 뭐길래?

    배우 하희라(54)가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 채소 스무디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0일 개인 유튜브 채널 '하희라의 하희라이트'에 출연한 하희라는 과일 채소 스무디를 매일 200mL 세 잔씩 마셔서 별다른 식단 관리 없이 2kg이 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3~4개월 전부터 하고 있는 식이요법인데 장내 유산균을 활성화해 변비 개선에 좋다"며 "피부는 물론이고 면역력도 좋아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하희라는 과일 채소 스무디에 총 10가지 재료가 들어간다고 전했다. 그는 브로콜리, 샐러리, 케일, 당근, 블루베리, 키위, 잘 익은 바나나, 무가당요거트, 햄프씨드, 오렌지주스 200mL를 넣어 스무디를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 스무디에 들어간 과일과 채소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채소▷브로콜리=브로콜리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노화, 암, 성인병 등을 예방한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포라판과 인돌-3-카비놀도 항암작용을 한다. 특히 인돌-3-카비놀은 유방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콜리는 100g 기준 30kcal 정도라 다이어트 중이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샐러리=샐러리는 비타민A, 비타민B, 칼륨 등이 풍부하다. 비타민A는 눈에 수분을 공급하고 각막을 보호하고 비타민B는 면역력을 높인다. 샐러리에는 칼륨이 많아서 피를 맑게 하는 정혈 효과가 있다. 그리고 소변 배출을 돕고, 물이나 가스로 인한 복부팽만과 변비 증상을 완화한다. 이외에도 샐러리에는 아피제닌이라는 성분이 많다. 이 성분은 뇌 신경세포 생성을 자극해 세포 성장과 기억력 향상에 좋다.▷케일=케일은 칼슘이 풍부한 채소로 유명하다. 케일의 칼슘 함유량은 100g당 320mg으로, 100ml당 105mg의 칼슘이 있는 우유보다 3배 많다. 케일에는 베타카로틴도 많아 혈압을 조절해주고, 동맥경화증 등을 예방해준다. 다만 케일 속 영양소는 대부분 지용성 비타민이라 조리할 때 동물성 기름으로 조리하면 영양소가 파괴된다. 따라서 가급적 생으로 먹거나 식물성 기름을 써야 한다.▷당근=당근은 눈 건강에 좋다.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바뀐다. 비타민A는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야맹정 개선에 좋은 로돕신이라는 물질을 만들기 때문이다. 로돕신은 어두워지면 분해됐다가 지속적으로 재합성해 빛을 감지하는데, 재합성에 비타민A가 필요하다. 다만, 몸에 좋다고 당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축적돼 피부가 주홍빛으로 바뀔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블루베리=블루베리는 10대 슈퍼 푸드로 불리는 만큼 노화 방지, 암 예방, 기억력 증진 등에 좋다. 블루베리의 대표 영양소인 안토시아닌은 산화 방지 효과가 뛰어나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블루베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속 독소 생성과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대장암 예방에 좋다. 안토시아닌은 뇌로 이동해 신경세포 간의 결합을 자극하기도 한다. 이는 기억력 증진을 유도하고,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햄프씨드=햄프씨드는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에 도움이 되고, 변비 예방에도 좋다. 햄프씨드를 섭취하면 오메가-6과 오메가-3 지방산의 균형이 이상적인 면역 체계를 갖출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두 비율을 3:1로 섭취하는 게 이상적이라고 제시했는데, 햄프씨드가 이 비율을 맞추고 있다. 면역 체계가 균형을 이루면 항염 작용도 활발해져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과일▷키위=키위는 열량과 혈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키위는 높은 영양소 밀도를 가진 과일로 알려졌다. 특히 비타민C가 오렌지의 두 배로 많고, 비타민E는 사과보다 여덟 배 많다. 그리고 식이섬유도 많아서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도 좋다.▷바나나=바나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특히 장내 비피더스균의 활성화를 돕는 프락토올리고당이 많아서 변비와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다. 바나나는 숙성 정도에 따라 건강 효과가 다르다. 덜 익은 바나나는 혈당 지수가 30으로 매우 낮아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노랗게 익은 바나나는 항산화 물질이 많아 소화가 잘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12/21 14:24
  • 장영란, 자신만의 입 냄새 제거법 공개… 남 모르게 '이것' 씹어

    장영란, 자신만의 입 냄새 제거법 공개… 남 모르게 '이것' 씹어

    방송인 장영란(45)이 입 냄새 제거를 위해 촬영 중 입천장에 껌을 붙여둔다고 밝혔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무조건 적어놔야 하는 장영란 찐생활 아이템 6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장영란은 "비밀로 말씀드리는 건데, 마이크 찰 때 껌을 씹는다"며 "촬영에 들어가면 입천장에 보관한다. 입 냄새 제거에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송에서는 모른다. 항상 위에다 붙여놓고 옆 사람이랑 소곤소곤 말한다"며 "모든 게 완벽해도 입에서 똥내가 나면 그만큼 더리해(더러워) 보이는 경우가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껌이 입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까?◇5분 이상 씹으면 효과 없어껌 씹기의 입 냄새 제거 효과는 일시적이다. 삼육보건대학 치위생과 남상미 교수는 치아우식증(충치)과 치주질환이 없는 구강 상태가 양호한 대학생 17명을 대상으로 마늘즙을 먹게 해 인위적으로 구취를 만든 후 무설탕 껌을 각각 5분, 10분, 15분간 씹게 했다. 껌을 뱉은 직후부터 5분, 10분, 30분, 30분, 45분의 시점에서 휴대용 황 검출기를 이용해 구취를 측정했다. 그 결과, 껌을 5분 씹고 뱉은 그룹은 45분까지 입 냄새가 감소했다. 그러나 껌을 10분 씹은 그룹은 껌을 뱉고 10분까지는 감소했지만 20분부터는 다시 구취가 증가했다. 껌을 15분 씹은 그룹은 껌을 뱉고 20분까지는 구취가 감소했지만 30분부터는 구취가 다시 증가했다. 껌을 씹으면 타액이 증가해 구강 내 자정작용이 이뤄지면서 구취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혀 닦아주고 치실 사용해야껌 씹기 외에 입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혀 닦기=입 냄새를 없애려면 양치할 때 혀를 닦는 것은 기본이다. 혀에 낀 설태가 입 냄새의 주범이기 때문이다. 치주과학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혀 클리너로 혀를 닦았을 때 휘발성 황화합물(입 냄새의 원인물질)이 75% 감소했다. 다만 혀를 혀 클리너로 너무 세게 닦지 않는 게 중요하다. 설유두가 분포한 혀 가운데는 약간 흰 게 정상인데, 이마저 백태로 착각해 심하게 긁어내면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진물이 나오면서 침이 오염돼 오히려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양치 마무리 단계에서 혀 안쪽에서 바깥 방향으로 가볍게 3~4회 쓸어내리고 물로 입을 헹궈주는 게 좋다.▷치실 쓰기=치실로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치아 사이에 빠지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는 냄새를 유발할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 치태와 치석을 형성한다. 그렇게 되면 잇몸이 붓고 피가 날 수 있으며 냄새가 난다.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어 음식물이 자주 끼는 사람 ▲덧니가 있는 등 치열이 고르지 않은 사람 ▲보철물이나 임플란트를 한 사람은 치실을 꼭 사용하는 게 좋다.▷아침밥 먹기=특히 아침 입 냄새 완화에는 아침밥을 먹는 게 좋은 방법이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침 분비가 줄어 입안과 목구멍에 혐기성 세균이 번식한다. 아침밥은 빵과 같은 정제된 가공식품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밥을 먹는 게 더 효과적이다. 그래야 음식물을 씹을 때 혀 안쪽과 목구멍에 붙어 있는 혐기성 세균들이 쉽게 쓸려 내려갈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2/21 14:20
  • 어린 시절 겪은 '트라우마', 만성 통증 위험 45% 높여

    어린 시절 겪은 '트라우마', 만성 통증 위험 45% 높여

    어린 시절에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은 성인이 됐을 때 만성 통증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 물리·작업 치료 조교수인 안드레 부시에르 연구팀은 어린 시절 트라우마와 성인기 만성 통증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82만6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한 57건의 연구 데이터를 조사했다. 여기에는 방임이나 신체적·정서적·성적 학대 수준과 어린 시절의 기타 심각한 트라우마에 대한 정보가 포함됐다.연구 결과, 방임이나 신체적·정서적 또는 성적 학대에 직접 노출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성인이 되었을 때 만성 통증 상태를 겪을 가능성이 45% 더 높았다. 여기서 말하는 만성 통증은 ▲요통 ▲관절염 ▲두통 ▲편두통 등으로, 일상생활에 종종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신체적 학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데, 이는 심각한 만성 통증을 유발해 실제 장애로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가정 폭력이나 부모의 약물 남용 또는 부모의 상실과 같은 간접적인 트라우마가 더해지면 만성 통증의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부시에르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역경의 악순환을 끊고 어린 시절 트라우마에 노출된 개인을 위한 장기적인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표적 개입 및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 정신외상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sychotrauma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질환신소영 기자2023/12/21 14:19
  • 합병증 위험한데… 30~40대, 자신이 당뇨병인 것 모른다[밀당365]

    합병증 위험한데… 30~40대, 자신이 당뇨병인 것 모른다[밀당365]

    30~40대 당뇨병 유병자의 질병 인지율 및 치료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질병관리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당뇨병 관리지표 심층보고서'를 발간했다. 본 보고서는 올해 진행한 정책연구용역의 결과를 요약한 것으로,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 및 관리(인지, 치료, 조절) 수준의 변화, 당뇨병 조절과 관련된 요인 등의 분석 결과가 수록돼 있다.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2019~2021년 기준 15.8%로, 남자(18.3%)가 여자(13.5%)보다 높았으며 50대 이상에서 20% 이상이었다. 2011년 이후 남녀 모두 소폭 증가했고 남자는 전 연령, 여자는 70세 이상에서 증가세가 뚜렸했다.당뇨병 유병자의 인지율(당뇨병 유병자 중 의사로부터 당뇨병 진단을 받은 분율​)과 치료율(당뇨병 유병자 중 현재 혈당강하제를 복용 또는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는 분율​)은 2011년 이후 약 8%p 증가했다(60.8%→67.2%, 54.3%→63.0%). 남녀 모두 증가했는데, 남자 30~49세, 여자 50~69세에서 증가가 뚜렷했다. 다만 남자 30~49세는 인지율과 치료율이 올랐음에도 불구, 그 수준이 50%로 다른 연령에 비해 낮았다.당뇨병 유병자 중 조절률(당화혈색소가 6.5% 미만인 분율​)은 2011년 이후 큰 변화 없이 25% 수준이었다. 인지율, 치료율 추이와는 다르게 성별, 연령별로 구분해도 최근 10여년 간 조절률은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증가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당뇨병 혈관 합병증의 예방을 위한 당화혈색소, 혈압, LDL콜레스테롤을 동시에 고려한 조절률은 유병자, 치료자 모두 2011년 이후 2배 증가했지만 10% 미만으로 낮은 수준이었다.​당뇨병 조절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남자 '현재 흡연'이, 여자는 '비만', '낮은 교육 수준' 등이 영향을 끼쳤다. 남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현재 흡연자(1.32배)가, 여자는 정상 체중에 비해 비만(1.41배)인 경우 당뇨병 조절이 잘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55% 미만(남자)인 경우 당뇨병 조절이 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심층분석 연구를 수행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용제 교수는 “30~40대에서 인지율과 치료율이 다른 연령에 비해 매우 낮고 조절률도 차이가 없다는 점을 미뤄봤을 때, 젊은 연령대의 당뇨병 환자에 대한 집중 교육 및 관리가 필요하다”며 “당뇨병 조절은 치료율 증가만으로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고, 비만, 흡연, 신체활동 등이 당뇨병 조절과 관련된 요인으로 나타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금연, 비만 등 만성질환 예방 사업과 연계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당뇨병은 합병증 발생을 예방 혹은 지연시키기 위한 관리가 특히 중요한 만성질환"이라며 "당뇨병 관리의 취약집단인 젊은 연령의 당뇨병 유병자가 적정체중 유지하고, 금연, 신체활동 실천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주활동 공간인 직장 및 거주 지역에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국가건강조사를 통해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의 유병 및 관리지표 개선에 필요한 근거자료를 생산하고, 당뇨병 조기 인지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 당뇨병 지속 치료 및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등록관리사업 등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당뇨한희준 기자2023/12/21 14:09
  • “살려주십쇼… 가방 안에는 아내 유품이” 지하철역에 붙은 글, 무슨 사연?

    “살려주십쇼… 가방 안에는 아내 유품이” 지하철역에 붙은 글, 무슨 사연?

    “내용물 노트북, USB 여러 개. USB 속에는 먼저 세상 떠난 집사람 관련 내용 모두… 제발 살려주십시오.”인천의 한 지하철역에 2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의 유품이 들어있는 가방을 잃어버렸다며 돌려달라는 글이 붙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구 트위터)에는 ‘어제 인천 계양역 갔다가 눈물 찔끔함’이라는 내용의 글과 A4 용지를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종이에는 연락처와 함께 “12월 8일 계양역 도로 옆에 노트북이 든 백팩을 그냥 두고 승용차로 귀가해 가방을 분실했다”며 “사람 한 명 살린다는 마음으로 돌려주시면 분명 후사하겠다”는 글이 담겼다.자신을 76세 노인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백팩 속 내용물 중 USB 여러 개에는 먼저 세상을 떠난 집사람 관련 내용과 집사람이 사용한 전화기 등 이 사람이 생활에 필요한 내용이 들어 있다”고 했다. 그는 “제발 살려달라”며 가방을 되돌려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8일 충남 서산 출장을 갔다가 김포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계양역에서 아들 차를 탔고, 길가에 잠시 놔둔 가방을 깜빡해 분실하게 됐다. 이후 계양역 일대 10곳에 글을 프린트해 붙였지만, 분실 13일째인 이날까지도 가방을 찾지 못했다. 그는 “가방에 있던 USB에는 2년 전 곁을 떠난 아내의 생전 사진과 영상, 장례식장과 산소 사진이 모두 들어 있다”며 “정말 소중한 물건인 만큼 꼭 되찾고 싶다”고 했다.한편, 남성의 아내는 유방암 투병 생활을 하다가 2021년 10월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 2023/12/21 13:56
  • 지드래곤 “마약 근절 위해 재단 설립할 것… 첫 기부 팬클럽 이름으로”

    지드래곤 “마약 근절 위해 재단 설립할 것… 첫 기부 팬클럽 이름으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마약 퇴치를 위한 재단을 설립한다.지드래곤은 21일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을 통해 발표한 친필편지에서 “우리는 세상의 편견과 불공정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모든 사람이 동등하고 공정하게 존중받으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아티스트 권지용이 좋아하고 팬들이 좋아하는 음악, 예술 활동을 통해 마약퇴치, 불평등, 불공정과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기회가 없는 아티스트들에게 기회를 주는 후원을 하며, 나와 같은 일을 할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활동을 펼치려 한다”며 “재단에서 이런 활동으로 씨앗을 틔우면, 훌륭한 많은 동료 아티스트들과 또 좋은 활동에 공감하는 전세계 팬들과 함께 우리는 세상에 평화캠페인, 편견 없는 지구캠페인 같은 일들을 펼쳐 나가며, 다양성을 조화롭게 편견 없는 세상의 꿈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앞서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지만, 최근 경찰은 그를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겪으며 지금까지 제가 보지 못한 곳을 보게 됐다”며 재단 설립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뉴스를 보며 한 해 평균 마약 사범이 2만명에 달한다는 사실과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무섭게 증가한 사실, 그리고 이들 중 치료 기관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는 사람이 500명도 되지 않는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래서 저는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과 무섭고 잘못된 길인지 모르고 가는 이들을 위해 마약을 퇴치하고 근절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치료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한다. 힘이 없고 약한 존재가 겪는 억울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누군가의 오빠, 형, 동료로 옆에 있어 주는 시스템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첫 기부는 빅뱅 팬클럽 ‘VIP’ 이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사랑으로 감싸준 V.I.P 팬클럽 덕분에 기운 잃지 않고 외롭지 않았다”며 “여러분들께 고맙기 때문에 가수로서는 당연히, 음악으로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데 힘쓰고 싶고, 이번 재단설립 후 첫번째 기부는 여러분들의 이름으로 하고 싶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3/12/21 13:55
  • 서울부민병원, 경성중학교 아이스하키부와 의료지원 업무협약

    서울부민병원, 경성중학교 아이스하키부와 의료지원 업무협약

    서울부민병원 컨퍼런스룸에서 부민병원과 경성중학교가 아이스하키 선수의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서울부민병원은 경성중학교 아이스하키 선수를 위한 24시간 핫라인 의료지원, 피지컬 테스트 등 유소년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경성중학교 한방수 교장은 "아이스하키가 격한 운동이다 보니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는데 전문적인 병원에서 제대로 된 진료를 볼 수 있게 되어 안심이다”며 “무엇보다 핫라인으로 24시간 진료가 가능하게 되어 학부모님들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정훈재 부민병원 연구원장은 “데이터에 기반한 스포츠 의학을 통해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실질적인 의료지원으로 유소년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부민병원그룹은 한국프로골프협회, 대한스키협회 등 다양한 종목의 후원과 의료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국내 남자 중학교 아이스하키부는 10개교가 있었으나 선수수급의 어려움으로 잇따라 해체하면서 현재는 경성중학교 포함 6개교가 운영 중에 있다. 
    단신이금숙 기자2023/12/21 13:54
  • 비염·소화불량에 처방된 한약도 건보 적용… 환자는 약값의 30~40%만 부담

    비염·소화불량에 처방된 한약도 건보 적용… 환자는 약값의 30~40%만 부담

    내년 4월부터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 디스크)에 처방하는 첩약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0일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기존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2026년까지 연장하고, 대상 질환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복지부는 2020년 11월부터 한의원에서 안면 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생리통 환자에 처방하는 첩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해왔다. 내년 4월부턴 대상 질환에 요추추간판탈출증,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등 세 가지가 추가된다. 환자 한 명당 연간 1가지 질환, 최대 10일이었던 첩약 급여 일수도 앞으로는 한 명당 연간 2가지 질환에 최대 20일로 확대된다.환자의 본인 부담금도 줄어든다. 지금까진 의료기관 종류와 상관없이 건보 적용 한약 비용의 50%를 환자가 내야 했지만, 내년 4월부턴 의원급에서 처방받을 시 30%, 병원급에서 처방받을 시 40%만 부담하면 된다. 복지부는 “기존 시범사업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개편했다”며 “한의약 접근성을 강화해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 경감과 국민의 건강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복지부의 이러한 결정을 비판하며 한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할 과학적 평가 시스템부터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시범사업 확대는 100만 명 규모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국민이 한의약 치료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단신이해림 기자2023/12/21 13:44
  • 속 쓰려서 처방받은 ‘약’이 위암 키운다고?

    속 쓰려서 처방받은 ‘약’이 위암 키운다고?

    위식도 역류질환, 위궤양 치료가 위암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위십이지장궤양 치료제인 양성자펌프 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의 장기간 복용이 위장관 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위식도 역류질환, 위십이지장 궤양 등 위장질환을 치료할 때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 약물인 PPI는 흔히 사용되는 약물이다. 실제로 1989년 이후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다. 특히 위식도 역류질환에 4~8주간 투여하면 효과적이다. 그러나 비만, 과식, 흡연, 과도한 음주, 커피 섭취 등 생활 습관 개선이 뒤따라오지 않을 땐 재발해 장기간 복용으로 이어지곤 한다. 최근 PPI 장기 복용이 위장관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코호트 연구 결과가 여러 건 나와 논란이 됐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 명승권 교수 연구팀은 PPI 장기간 사용과 위장관암 발병 사이 상관관계를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5건의 코호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메타분석을 시행했다.그 결과, PPI 복용군은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 식도암, 췌장암, 간암, 담낭·담관암 등 대장암을 제외한 대부분 위장관암의 발병 위험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복용기간이 1년 이하일 때는 위장관암 위험성이 약 5배, 3년이면 1.7배로 오히려 복용기간이 짧을 때 더 위험했다.명 교수는 "실험실 연구와 동물실험으로 PPI는 위와 십이지장에 있는  G세포를 자극해 가스트린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늘리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가스트린의 혈중 농도가 높여지면 위점막 세포에 존재하는 특정 수용체를 자극해 암발병을 촉진할 수 있다"며 "위장관내 세균집락형성을 증가시켜 발암가능물질인 니트로스아민이 증가하는 것도 위장관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된다"고 했다.다만, 코호트 연구라 암이 먼저 발생해 PPI 약을 먹은 사람이 걸러지지 않고 포함됐을 수 있다. 명 교수는 "관찰연구인 코호트 연구보다 더 높은 근거 수준을 제공하는 무작위비교임상시험으로 이번 연구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며 "윤리적인 문제로 임상시험을 시행하는 건 많은 제한점이 있으므로, 현재로서는 PPI 사용을 줄이기 위해 위식도 역류질환 원인이 되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종양학 SCIE 국제학술지인 'Oncology Letters'에 최근 발표됐다.
    위암이슬비 기자2023/12/21 13:43
  • 우울증, 스마트폰으로 진단하는 기술 개발

    우울증, 스마트폰으로 진단하는 기술 개발

    현대인에게 흔한 우울증을 스마트폰으로 진단하는 기술이 개발됐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이성주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언어 사용 패턴을 개인정보 유출 없이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분석해 사용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일상적으로 사용하기만 해도 스마트폰 사용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분석해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연구팀은 임상적으로 이뤄지는 정신질환 진단이 환자와의 상담을 통한 언어 사용 분석에 기초한다는 점에 착안해 기술을 개발했다. 사용자의 정신건강 분석엔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문자 메시지 등의 키보드 압력 내용과 스마트폰 위 마이크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사용자의 음성 데이터가 활용된다.언어 데이터는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담고 있을 수 있어 기존엔 활용하기가 어려웠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기술엔 연합학습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됐다. 사용자 기기 외부로 데이터가 유출되지 않게 하면서 인공지능 모델이 학습할 수 있도록 해 사생활 침해의 우려를 없앤 것이다.연구팀은 사용자의 언어 데이터로부터 정신건강 진단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방법론도 개발했다. 언어 사용 패턴은 실생활 속 다양한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이에 연구팀은 스마트폰에 주어지는 현재 상황에 대한 단서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모델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언어 데이터에 집중하도록 설계했다. 업무 시간보다는 저녁 시간에 가족과 나누는 대화에 정신건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단서가 많다고 인공지능 모델이 판단하면, 여기에 중점을 두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식이다. 이번 논문은 전산학부 신재민 박사과정, 전기및전자공학부 윤형준 박사과정, 이승주 석사과정, 이성주 교수와 박성준 SoftlyAI 대표(KAIST 졸업생), 중국 칭화대 윤신 리우(Yunxin Liu) 교수 그리고 미국 에모리(Emory)대 최진호 교수의 공동연구로 이뤄졌다.이성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모바일 센싱,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심리학 전문가들의 협력으로 이뤄져 의미가 깊다”며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생활 침범의 걱정 없이 스마트폰 사용만으로 정신건강 상태를 조기 진단하는 기술이 서비스화돼 사회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번 논문은 올해 12월 6~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자연어 처리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EMNLP(Conference on 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에서 발표됐다.
    단신이해림 기자2023/12/21 13:40
  • 뇌혈관 주위 공간 큰 아이, 자폐 장애 위험 높다

    뇌혈관 주위 공간 큰 아이, 자폐 장애 위험 높다

    뇌혈관 주위 공간이 지나치게 커지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 캐롤라이나대 발달장애 연구소의 정신의학 전문의 디 캐릭 교수 연구팀은 뇌혈관 주위 공간과 자폐 스펙트럼 장애 위험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영유아 311명(생후 6개월~2년, 남아 63.3%)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향적 종단 동일집단 연구인 '영유아 뇌 영상 연구(IBIS)' 자료를 분석했다. 이 자료 중에는 생후 6, 12, 24개월 때 찍은 뇌 MRI 영상이 있었다. MRI 영상에서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혈관 주위 공간(PVS)의 크기와 축외 뇌척수액(EA-CSF) 용적이었다. 뇌척수액은 두개강 내의 체액으로 채워진 작은 통로인 혈관 주위 공간을 끊임없이 흘러다니며 염증성 단백질과 다른 신경 노폐물들을 걸러내 축외 공간으로 배출한다.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신경과 인지 기능 저하, 뇌 발달 지연으로 이어진다.연구 참가자 중 47명은 생후 24개월 때 ASD 진단을 받았다. 이 아기들은 형 또는 오빠가 두 살 때 ASD 진단을 받은 가족력이 있어 ASD 고위험군이었다. 다른 180명은 ASD 고위험군이지만 ASD 진단은 받지 않았고, 나머지 84명은 ASD 저위험군으로 ASD 진단은 없었다.연구 결과, ASD 진단을 받은 아기들은 21명(44.7%)이 생후 24개월 때 뇌혈관 주위 공간이 확대돼 있었다. ASD 진단은 받지 않았지만, ASD 고위험군인 아기 중에서는 48명(26.7%), ASD 저위험군 아기들은 22명(26.2%)이 생후 24개월 때 뇌혈관 주위 공간이 넓어져 있었다. 또한, 생후 24개월 때 혈관 주위 공간이 확대된 아기들은 모두 생후 6∼24개월 때 축외 뇌척수액 용적도 증가했다.이 결과는 나중에 ASD로 진단된 아이들이 생후 12~24개월 때 뇌혈관 주위 공간이 확대되고 축외 뇌척수액 용적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연구팀은 "영유아 때 뇌혈관 주위 공간 확장이 ASD의 조기 생물 표지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 협회 저널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질환신소영 기자2023/12/21 13:35
  • 시지바이오, 대한창상학회와 상처 관리 워크숍 개최

    시지바이오, 대한창상학회와 상처 관리 워크숍 개최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대한창상학회(회장 전영준,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교수)와 요양병원에 종사하는 의료진 15명을 대상으로 ‘상처 관리 워크숍 - 음압 창상 치료(Wound Workshop - Negative Pressure Wound Therap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지바이오가 대한창상학회와 함께 진행한 첫 상처 관리 워크숍이다. 대학병원에서 퇴원한 후 요양병원, 재활의료기관, 가정간호 등을 통해 상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빠른 치유를 돕고,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행사에는 서현석 위원장(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이 ‘창상치료의 기초’와 ‘음압 치료의 원리’를 주제로 이론 강의를 진행했으며, 백규원 부회장(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 권경민 위원장(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 김민경 위원장(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이 시지바이오의 음압 창상 치료 기기 ‘큐라시스2(CuraSYS 2)’와 음압 창상피복재 ‘큐라백(CuraVAC)’을 이용해 욕창 부위에 따른 드레싱 시술법을 시연했다.큐라시스는 폼 형식의 음압 창상피복재인 큐라백과 함께 사용하는 음압 창상 치료 기기다. 상처 부위에 음압을 적용해 상처에서 발생하는 삼출물을 지속적으로 흡입하고 모세혈관과 육아조직의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욕창과 같은 상처의 치유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단신장봄이 기자2023/12/21 13:20
  • 돌아온 ‘삼한사미’의 계절..."겨울철 뇌 건강 위해"

    돌아온 ‘삼한사미’의 계절..."겨울철 뇌 건강 위해"

    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 먼지가 기승을 부린다고 하여 ‘삼한사미(三寒四微)’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추위와 미세먼지가 반복되는 겨울철. 뇌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급격히 기온이 하강하면 신체는 체열 발산을 막기 위해 혈관을 수축해 혈압이 높아지게 된다. 이러한 급격한 혈압 변화는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뇌 건강을 위해서는 2039 젊은 층부터 고령층까지 꾸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뇌 혈류를 증가시켜 뇌 활성화를 돕는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하며, 기억력과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과도한 스트레스도 관리해야 한다. 특히 뇌 건강에 위협 요소가 많은 고령층의 경우, 일상적인 생활 습관 개선 외에도 약제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는 등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스스로 관리하기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자녀들이 뇌 건강에 좋은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찾아 부모님의 연말 선물로 챙겨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은행나무잎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인 은행엽엑스는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약학정보원에 따르면, 은행엽엑스는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고 혈관을 확장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며, 항산화 작용을 통해 모세혈관 취약성을 감소시켜 뇌 심혈관계와 말초혈액 순환을 증가시킨다. 이 같은 효능이 입증돼 현재 은행엽엑스는 말초동맥 순환장애, 어지러움, 이명 등 뇌 기능 장애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은행엽엑스를 주성분으로 하는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대웅제약이 지난 11월 출시한 ‘대웅징코샷’이 있다. 은행엽엑스는 고함량인 240mg의 1일 복용 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환자에서 인지·신경정신병적 증상 개선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임상적으로 입증됐다.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인지기능장애 개선 효과를 달성하려면 고함량 은행엽엑스를 복용해야 하는데, 은행엽건조엑스 240mg가 함유돼 있다. 대웅징코샷은 병원처방용(조제용)도 동시 운영되고 있는 전문성 있는 제품이다.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현기증(동맥 경화 증상) 등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단신장봄이 기자2023/12/21 13:18
  • SK바사,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가족내 전파위험↑

    SK바사,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가족내 전파위험↑

    SK바이오사이언스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80세 이상에서 개량 백신 접종 후 중증화율은 4%에서 0.72%로, 치명률은 2.38%에서 0.41%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고,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기존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생성된 항체는 접종 후 3개월부터 서서히 감소하고, 최근 개량 백신의 선택권도 확대된 만큼 안전한 일상을 위해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것. 현재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코로나19 백신은 mRNA 백신 2종과 합성항원 방식 백신 1종으로 총 3종이다.보건당국과 방역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의 최우선 접종 순위인 65세 이상, 암 환자 등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은 물론 젊은층에서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젊은 사람의 경우 감염에 의한 중증도는 낮으나, 가족들에게 전파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족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2차 전파 위험이 4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신장봄이 기자 2023/12/21 13:16
  • 양주·안주 169만 원어치 무전취식, 먹튀도 도벽?

    양주·안주 169만 원어치 무전취식, 먹튀도 도벽?

    무전취식하다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기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박모씨에게 징역 1년6개월과 169만원의 배상 명령이 떨어졌다. 무전취식과 무임승차 등 박씨가 편취한 금액은 총 881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박씨는 지난 8월 서울 양천구의 한 주점에서 시가 169만원 상당의 발렌타인 17년산 4병과 치킨 안주, 서비스 등을 제공받았다. 그러나 당시 박씨는 1450원만 지녔던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달 2일엔 서울 강서구 한 주점에서 글렌피딕 15년산 1병을 비롯해 합계 65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제공받고도 돈을 내지 않았다. 이외에도 참치집에서 16만원 상당의 음식과 술 등을 무전취식하거나 택시를 타고도 요금 2만원을 내지 않은 무임승차를 저질렀다.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점 등은 인정된다”면서도 “무전취식 및 무임승차로 인해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누범 기간 중에 또다시 이 사건 각 범행에 이른 점,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박씨처럼 소위 먹튀를 상습적으로 하는 사람은 금지된 행위로 짜릿함을 느끼는 성향을 가진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즉, ‘하면 안 되는’ 행위에서 재미를 느끼고 규칙을 어기면서 짜릿함을 느끼고 싶은 심리가 발동한 결과로 일종의 도벽 심리와도 유사한 것이다.범죄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먹튀 사건의 가해자에겐 자기합리화와 투사가 유독 더 많이 나타난다. 투사란 무의식적으로 남의 탓을 하거나 비난하는 등 상황을 다르게 해석해 자신을 방어하는 것을 말한다. '경제적으로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랬어' '너에게 그 정도 돈은 없어도 되는 돈이잖아' 등의 이유를 대며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것이다.전문가들은 먹튀 범죄에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한다. 먹튀에 성공하거나 들통이 나도 이를 선처해준다면 일종의 학습효과가 나타나 상습적으로 먹튀 행각을 벌일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무전취식했을 때 이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처벌하는 게 중요하다. 현행법상 먹튀 범죄는 경범죄에 해당해 1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 등에 처할 수 있지만, 상습적이거나 피해 금액이 큰 일부 경우엔 사기죄로 처벌하고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12/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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