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박준금, 겨울에 머릿결 위해 ‘이것’ 꼭 착용… 효과 어떻길래?

    박준금, 겨울에 머릿결 위해 ‘이것’ 꼭 착용… 효과 어떻길래?

    배우 박준금이 겨울철 모자를 추천하는 이유를 공개했다.지난 11일 개인 유튜브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에서 박준금은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 날씨에는 모자 쓰기 좋다고 밝혔다. 그는 “여자들은 머리가 다 헝클어지고, 바람을 많이 맞으면서 머릿결이 상한다”며 “그럴 때 모자를 쓰면 좋다”고 말했다. 박준금은 “여름에는 모자를 쓰지 않는 게 좋다”며 “땀구멍을 막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겨울에 모자를 써주면 머릿결을 보호하고 추위를 막을 수 있다”며 “패션으로도 쓸 수 있어서 여러모로 쓰임새가 좋다”고 말했다.실제로 모자는 겨울철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다. 머리로 손실되는 열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체온 조절을 담당하는 시상하부는 머리의 체온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머리는 열이 잘 빠져나가는 부위여서 몸이 따뜻해도 머리가 차가우면 더 춥게 느낀다. 머리 쪽이 추우면 열 손실을 막기 위해 혈관이 수축하고 몸이 떨리면서 추위를 느끼기 때문이다. 모자를 써서 머리를 따뜻하게 하면 체온도 1도 정도 높일 수 있다.모자는 모발과 두피를 보호해 탈모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모발과 두피가 쉽게 건조해진다. 건조함이 계속되면 각질이 쌓이고 가려움증, 비듬 등이 생긴다. 심할 경우 탈모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실내외 온도차가 큰 겨울에는 두피와 모발이 더욱 건조해지기 쉽다. 모자는 춥고 건조한 바람을 막고 머리의 적정 체온을 유지해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다. 모자는 또 다른 탈모 원인인 자외선 차단에도 좋다. 과도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탈모 위험이 커진다. 게다가 겨울에는 하얀 눈에 반사된 강한 자외선의 영향으로 탈모가 생기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겨울에 모자를 쓰는 습관은 고혈압 환자에게 특히 좋다. 따뜻한 온기가 유지돼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이다. 추위로 혈액순환이 둔해지면 뇌혈관이 막혀 뇌졸중 등의 위험이 커진다. 다만 두피 건강을 위해 머리를 말린 뒤 모자를 써야 하며, 수시로 벗어서 통풍시키는 게 좋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1/12 11:48
  • 에이아이트릭스-중앙대병원,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활용한 공동 연구 MOU 체결

    에이아이트릭스-중앙대병원,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활용한 공동 연구 MOU 체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와 중앙대병원이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한 공동 연구’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11일 중앙대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측은 ▲에이아이트릭스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연구와 국책과제 공동 진행 ▲공동 연구 논문의 공저자 등록 ▲특허 출원 공동 진행 ▲에이아이트릭스의 인공지능 솔루션이 신의료기술로 등록되는 데에 필요한 제반 업무 진행 ▲상호 기술교류, 정보교환, 보유시설·장비의 공동활용 등을 약속했다.에이아이트릭스가 개발한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는 생체신호와 혈액검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환자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한다. 에이아이트릭스와 중앙대병원은 해당 솔루션을 활용한 업무 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국내 의료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특히 에이아이트릭스는 자사의 생체신호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앙대병원의 인적 자원과 축적된 경험을 활용해 인공지능 솔루션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에이아이트릭스의 우수한 생체신호 기술력과 중앙대병원의 의료 전문성이 결합되면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앙대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질의 연구 성과를 도출하여 의료진과 환자에게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은 “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 활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환자의 상태악화 예측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은 의학 발전과 더불어 의료 현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4/01/12 11:47
  • 음모 자주 제거하는 여성, ‘OO 감염’ 위험 높아

    음모 자주 제거하는 여성, ‘OO 감염’ 위험 높아

    음모 제거를 자주 하는 여성일수록 ‘요로감염증’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폴란드 야기엘론스키대학 의대 연구팀은 2022년부터 2023년 사이 18~45세 여성 2409명을 대상으로 음모 제거 습관과 요로 감염증(UTI) 발병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에게 ▲첫 요로 감염증 발생 연령 ▲임신 또는 당뇨병 여부 ▲1년 이내 음모 손질 빈도 ▲음모 제거 양 ▲요로 감염증 발병 여부 ▲1년 이내 성관계 여부 등을 설문했으며, 답변에 따라 ‘극단적 그루머(67%)와 ‘비 극단적 그루머(33%)’로 분류했다. 연구에서 극단적 그루머는 ‘매주 또는 매일 음모를 모두 제거하는 여성’으로, 비 극단적인 그루머는 ‘그 외 참여자들’로 정의했다.연구 결과, 조사에 참여한 여성 2409명 중 74%가 1년 이내에 음모를 제거했다고 답했다. ‘극단적 그루머’ 여성은 요로 감염증 발생 가능성이 3배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빈번한 성관계(한 달에 1회 이상)를 했거나 15세 이전에 처음으로 요로 감염증을 앓았던 ‘극단적 그루머’여성일수록 재발 위험이 높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재발성 요로 감염증이 1년 이내에 최소 3번 발생할 수 있고, 음모 손질이 가임기 여성의 재발성 요로 감염증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여성의 음모에는 젖산균이 서식해 요로 감염증의 원인인 대장균을 억제한다”며 “음모 제거는 ▲생식기 가려움 ▲피부 발진 ▲출혈 ▲매몰모(인그로운 헤어) 등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매몰모는 피부 안에 털이 자라나는 것으로, 제모 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어 연구팀은 “합병증은 특히 면도기로 음모하는 여성에게 자주 발생한다”고 했다.이 연구는 ‘네이처 포트폴리오(Nature Portfolio)’에서 발행하는 과학 저널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지난해 11월에 게재됐다.
    여성일반전종보 기자2024/01/12 11:46
  • 김종국, 집에서 TV 보며 하는 최고의 운동은 ‘이것’… 효과 제대로 보려면?

    김종국, 집에서 TV 보며 하는 최고의 운동은 ‘이것’… 효과 제대로 보려면?

    가수 김종국(48)이 집에서 하는 최고의 운동으로 스쿼트를 꼽았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2024년 첫 라이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배우 송지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종국은 살이 빠진 송지효에게 “새해에는 술을 줄이고 운동을 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누워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며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은 TV 보며 하는 스쿼트”라고 말했다. 스쿼트는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실내 운동이다. 관절‧근력 상태에 따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스쿼트 방법을 알아본다. ◇오다리가 있는 경우 → 내로우 스쿼트‘오다리’가 있는 사람은 발을 모으고 하는 내로우 스쿼트가 좋다. 오다리는 무릎 관절이 바깥으로 휘어져 있고, 무릎을 붙이고 똑바로 섰을 때 무릎 사이 간격이 2.5cm 이상인 상태다. 내로우 스쿼트를 하면 일반 스쿼트보다 다리 안쪽 모음근이 더 자극돼, 오다리를 교정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에 실린 한서대 연구에서 오다리인 사람이 내로우 스쿼트를 했더니 무릎 사이 간격이 평균 6.34cm에서 5.34cm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은 경우 → 와이드 스쿼트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스쿼트 동작이 어렵다면 일반 스쿼트보다 다리를 적당히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가 효과적이다. 와이드 스쿼트는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고 한다. 와이드 스쿼트는 발 사이 간격이 넓다보니 더 안정적이고, 무릎에 힘이 덜 들어가는 편이라 일반 스쿼트보다 중장년층에 적합하다. 다만 쩍벌 수준으로 어깨너비 2배 이상 다리를 벌리고 하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체에 근력이 많고, 운동을 즐기는 20~40대라면 어깨너비 2배 수준으로 다리를 벌리고 해도 큰 문제 없다. ◇무릎 통증이 있는 경우 → 미니 스쿼트 무릎을 크게 굽혔다 펼 때 통증이 있다면 무릎 사이 연골판이 약해진 상태일 수 있다. 이때는 무릎을 조금만 굽히는 미니 스쿼트를 하는 게 좋다. 무리해서 일반적인 스쿼트 동작을 반복하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서다. 무릎을 30도 정도만 구부리면 연골판에 부담이 덜 가고, 하체 근육도 자극된다. 강도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다리 각도가 아닌 한 세트에 반복하는 횟수를 늘리면 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01/12 11:45
  • 개·고양이 ‘미키마우스 귀’ 만들어준다는 中 동물병원… 동물 학대 논란 [멍멍냥냥]

    개·고양이 ‘미키마우스 귀’ 만들어준다는 中 동물병원… 동물 학대 논란 [멍멍냥냥]

    중국에서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귀를 디즈니 만화 캐릭터 ‘미키마우스’의 귀처럼 만드는 성형수술이 유행해 동물 학대 우려를 낳고 있다.지난달 27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추칭시 베이베이 구의 한 반려동물 병원이 ‘미키 귀’ 성형수술 광고를 하고 있다.해당 병원은 수술 희망자를 여럿 모아 한꺼번에 수술을 진행하는 ‘공동수술’을 홍보하고 있다.병원은 “중국 춘절에 이 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수술 1건당 300위안(5만 4000원)의 특별 제안을 한다”며 “수술 ‘공장’의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중국 수의사들은 이것이 동물 학대라고 지적하고 나섰다.베이징의 리빙케어 국제반려동물의료센터 원장 리우는 이 수술이 마취 후 귀를 변형시킨 뒤, 귀가 똑바로 서도록 모양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반려동물의 귀가 영구적으로 동그랗게 유지되도록 모양을 잡는데 최대 60일이 소요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리우 원장은 “1선 도시의 반려동물 병원에서는 이런수술이 거의 시행되지 않으나 사육장 또는 사육 전문 시설에선 흔히 시행되고 있다”며 “현재 중국에서 이에 대한 법적 제한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수의사로서 동물 복지의 원칙을 고수하며 이런 수술을 옹호하지 않는다”며 “수술은 반려동물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미친다”고 덧붙였다.선전의 수의사 첸 용은 “해당 수술은 반려동물이 자해하도록 만든다”며 “귀의 자연적인 구조가 영구 손상되면 심인성 문제가 발생한다. 통증 때문에 귀를 반복적으로 긁게 된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 2024/01/12 11:44
  • ‘이렇게’ 숨 쉬면 볼 처지고 팔자주름 패인다

    ‘이렇게’ 숨 쉬면 볼 처지고 팔자주름 패인다

    평소 코 말고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 호흡’은 피부 처짐 현상을 가속화시킨다. 구강 호흡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입꼬리 처지고 면역력 낮아져 구강 호흡은 피부 근육을 변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호흡에 사용되는 근육이 달라지면서 얼굴 모양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구강호흡을 하면 코 위쪽에 위치한 얼굴 근육의 움직임이 줄어든다. 이로 인해 눈 주위 근육이 처지거나, 숨을 쉬기 위해 열린 아랫입술이 윗입술보다 두툼해지면서 입술 양쪽 끝이 처질 수 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나중에는 뺨과 턱까지 아래로 처져 가만히 있어도 ‘울상’으로 보일 수 있다. 외적인 변화도 문제지만, 면역력 저하 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다. 원래 코는 유해 물질이나 세균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하는데, 입을 통해 숨을 쉬면 세균이 편도를 감염시키거나,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다.◇호흡기 촉촉하게 유지해야 구강 호흡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려면 막힌 코를 방치하지 말고, 내원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막힌 코를 식염수로 세척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어쩔 수 없이 구강 호흡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먼저 숨을 의식적으로 크게 내쉬거나 몰아쉬지 말도록 한다. 호흡이 많이 필요한 거친 운동도 피하는 게 좋다. 평소 물을 충분히 많이 마셔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주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체온에 맞게 조절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이다.생리식염수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고, 집에서 만들 수도 있다. 만들 때는 무작정 소금을 넣으면 안 된다. 끓인 수돗물이나 생수 1L에 소금 9g을 넣어야 체액과 동일하게 농도를 맞출 수 있다. 콘택트렌즈용 생리식염수 사용은 피한다. 방부제가 들어 있어서다. 한 번 사용한 생리식염수는 24시간 내에만 사용한다.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1/12 11:30
  • 한올바이오파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사후심사 통과

    한올바이오파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사후심사 통과

    한올바이오파마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사후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며 다시 한번 준법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고 12일 밝혔다.ISO 37001 인증은 국제규격 제정과 보급 기관인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기업의 부패와 뇌물수수 방지, 기업 간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 인증제도이다. 최초 인증 이후 매년 엄격한 사후 심사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아야만 인증을 유지할 수 있으며, 부적합이 1건 이상인 경우 인증이 보류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9년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내재화를 위해 업무 매뉴얼 및 부패방지 교육, 내부 신고 제도를 정착하고 내부 감시 조직을 결성했다. 또한 전 부서 대상 교육훈련 및 내부심사, 정기 실사 등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10월 ISO 37001 재인증을 획득하며 신뢰성을 인정 받았다.한올바이오파마 박수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윤리경영의 중요도가 대두되면서 높은 윤리 기준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신뢰 확보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며, “지속가능한 윤리경영 문화를 정착하고 장기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측면에서 높은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신장봄이 기자 2024/01/12 10:59
  • 英 축구 명장 에릭손 전 감독, '이 암'으로 여명 최대 1년… 어떤 상태이길래?

    英 축구 명장 에릭손 전 감독, '이 암'으로 여명 최대 1년… 어떤 상태이길래?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등을 지휘한 세계적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75) 전 감독이 췌장암 말기이며 최상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도 남은 기간이 1년에 불과하다고 털어놨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에릭손 전 감독은 스웨덴 P1 라디오 인터뷰에서 췌장암 말기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두 짐작하는 대로 암 진단을 받았다"며 "가장 좋은 시나리오에 따르면 (남은 생이) 1년쯤이고 최악의 경우는 훨씬 짧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확한 때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그에 관해 생각을 안 하는 게 낫다"며 "최대한 오래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운이 없다고 생각하며 비참한 심정에 빠지기 쉽지만, 긍정적인 면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병원에 가지만 입원한 건 아니고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고 있다"며 "이런 메시지(암 진단)를 받으면 매일 감사하고 아침에 깨어나서 컨디션이 좋으면 행복해진다"고 덧붙였다. 에릭손 전 감독은 지난해 2월 건강상 이유를 들어 스웨덴의 한 축구팀 감독직을 내려놨다. 그는 "1년 전쯤 진단을 받았다"며 "정말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5㎞ 달리기를 한 다음 날 쓰러졌다"고 말했다. 이후 병원에서 가벼운 뇌졸중은 회복이 가능하지만 암이 발견됐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는 "진행을 늦출 수는 있지만 수술은 할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에릭손 전 감독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했고,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멕시코 대표팀을 맡았다.췌장암은 발견했을 때는 에릭손 전 감독처럼 이미 말기인 경우가 많다. 췌장암은 발생해도 뚜렷한 증상이 없고, 장기 주변에 중요한 혈관이 있어 전이가 잘 되기 때문이다. 진단 당시 3~4기인 경우가 80% 이상이다. 물론 췌장암 1~2기는 수술이 가능하다. 2~3기 초는 수술은 해볼 수 있지만, 수술 결과가 좋을지는 확실하지 않아 환자 개별 상황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3~4기는 항암치료가 주요 치료법이다. 현재 췌장암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10~15%인데, 조기 진단을 통해 수술이 가능한 환자를 빨리 찾아내는 것이 췌장암 생존율을 올리는 주요 방법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조기 발견해 수술이 가능하더라도 합병증이 많다. 수술해도 췌장이 잘 아물지 않기 때문이다. 수술 후 회복이 더디다 보니 항암치료가 늦어지고, 아예 항암치료를 못 받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의료기술 발전으로 췌장암 생존율도 올라가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5년 생존율이 한자릿수(8.5%)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두자릿수(12.2%)로 올라섰다. 수술만 가능하다면 생존율이 50%까지도 올라간다.​췌장암 발생을 유발하는 여러 위험 요소가 있다. 먼저 유전적인 요인이 10%를 차지한다. 직계 가족 중에 췌장암이 2명 이상 있는 사람은 가족력이 없는 사람보다 췌장암 위험도가 9~10배나 된다. 이런 사람들은 췌장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 기관에서 유전 상담을 받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만성 췌장염도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염증이 지속적으로 췌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인데,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이며 동시에 췌장암의 신호이기도 하다. 과도한 육류 섭취, 비만, 담배 등도 췌장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췌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만성췌장염 발생을 막기 위해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금연하는 게 좋다. 식단도 중요한데, 고단백고지방 식이를 피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과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마늘이나 양파, 생강, 녹차와 같은 식품에는 항염증 작용이 있어 꾸준히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술을 마시지 않는데 젊은 나이에 만성췌장염이 생겼다면, 유전적 췌장염 등을 전문의와 상담해봐야 한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4/01/12 10:56
  •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노대영 교수, 재소자 심리 치료로 법무부장관 표창장 수상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노대영 교수, 재소자 심리 치료로 법무부장관 표창장 수상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노대영 교수가 법무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노대영 교수는 교도소 내 수감 중인 재소자의 심리치료를 진행해 재소자 건강 증진 및 의료 처우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한편, 노 교수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재소자와 범죄 피해자에 대한 치료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에는 범죄 피해자 심리치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법무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단신오상훈 기자2024/01/12 10:47
  • ROS1 돌연변이 폐암에 쓰는 차세대 표적치료제 효과·안전성 확인

    ROS1 돌연변이 폐암에 쓰는 차세대 표적치료제 효과·안전성 확인

    ROS1 돌연변이 폐암에서 새로운 표적치료제의 치료 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교수 연구팀은 이전 치료력이 없거나 기존 표적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ROS1 돌연변이 폐암을 대상으로 진행한 레포트렉티닙의 효과와 안전성 연구 결과를 내놨다.ROS1 돌연변이 폐암은 전체 폐암 2%를 차지한다. 표준치료법은 돌연변이 유전자를 조준하는 표적치료제 사용이다. 대표적인 표적치료제 성분은 크리조티닙(crizotinib)과 엔트랙티닙(entrectinib)이다. 치료 효과는 객관적반응률 70%, 무진행생존기간 15~19개월 정도다. 종양 크기 감소 등을 보인 환자 비율인 객관적반응률과 질병 진행 없이 환자가 생존하는 기간인 무진행생존기간은 항암제 치료 성적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지표다.보통 표적치료제 내성이 생긴 후에는 세포독성항암제 외에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없다. 특히, 두 약제 모두 뇌투과력이 약해 내성 환자 약 70%는 뇌전이 발생 또는 악화를 보인다. 조병철 교수는 다국가 1·2상 임상 ‘트리덴트-1’(TRIDENT-1) 연구를 이끌어 차세대 ROS1 표적치료제인 레포트렉티닙(repotrectinib)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처음으로 표적치료제를 사용한 환자 71명이 보인 객관적반응률과 무진행생존기간은 각각 79%, 35.7개월이었다. 무진행생존기간은 이전 표적치료제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이전 표적치료제 내성 환자의 치료 효과도 규명했다. 56명의 내성 환자는 객관적반응률 38%, 무진행생존기간 9개월을 나타냈다. 특히, 내성 돌연변이(G2032R)까지 획득한 환자 17명을 대상으로는 객관적반응률 59%, 무진행생존기간 9.2개월을 확인할 수 있었다.레포트렉티닙은 뇌전이가 있는 환자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이전 표적치료제 치료력이 없는 동시에 뇌전이 보유 환자의 두개강내 객관적반응률(intracranial response rate)은 89%였다.환자가 보인 가장 흔한 부작용은 어지러움증이었으며 부작용 대부분은 조절 가능했다. 레포트렉티닙의 전임상연구부터 연구를 이끌고 있는 연세암병원 조병철 폐암센터장은 “레포트렉티닙은 기존 ROS1 표적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표적치료제다”며 “ROS1 돌연변이 폐암 1차 약제로 새로운 치료 지평을 여는 동시에 이전 표적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에게도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했다.또 “이번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FDA는 지난 11월 전이성 ROS1 돌연변이 폐암에서 레포트렉티닙 사용을 승인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렸다. 
    암일반이금숙 기자2024/01/12 10:09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럽서 입찰 수주 확대"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럽서 입찰 수주 확대"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유럽 주요국에서 입찰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탈리아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FVG) 및 시칠리아에서 열린 아달리무맙 주정부 입찰에서 유플라이마가 낙찰됐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수주로 유플라이마는 FVG주에 4년 6개월, 시칠리아주에 2년 동안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유플라이마는 이번 성과를 포함해 지난해에만 이탈리아 내 총 12개주정부 입찰에서 낙찰에 성공하며 ‘오리지널과 가장 유사한 바이오시밀러’라는 평가를 받으며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또한 유플라이마는 유럽의약품청(EMA)이 위치한 네덜란드에서도 입찰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네덜란드 남동부 지역 의약품 구매 조합인 ICZON(Inkoopcombinatie Zuid Oost Nederland)에서 개최한 아달리무맙 입찰에서 유플라이마가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향후 3년간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역시 유럽 주요국에서 성과를 지속하며 처방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램시마는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주에서 개최한 인플릭시맙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2년 간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로써 램시마는 지난 한 해 동안 이탈리아 내 총 6개 주정부 입찰에서 낙찰에 성공하며 시장 영향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셀트리온 유원식 이탈리아 법인장은 “고농도 제형인 유플라이마는 용량 다양화로 환자의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니는 등 오리지널과 가장 유사한 바이오시밀러로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처방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통합 셀트리온 출범을 통해 원가율 개선이 이뤄지게 되는 만큼 한층 차별화된 가격 전략 수립이 가능해질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개최를 앞둔 입찰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면서 셀트리온 제품들의 판매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장봄이 기자 2024/01/12 10:07
  • 대형 제약사들이 지난해 가장 주목한 바이오 기술은 바로 ‘이것’

    대형 제약사들이 지난해 가장 주목한 바이오 기술은 바로 ‘이것’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들의 지난해 라이센싱 거래 건수가 감소한 가운데,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협업으로 인해 거래 금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어떤 기술보다 ‘ADC기술’을 선호하고 검증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ADC는 항체와 독성 약물이 링커(연결고리)로 연결된 항암 기술이다. 기존 항암제와는 달리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해 암을 잡는 ‘유도 미사일’이라고도 불린다. 유방암 치료제인 ‘엔허투’가 ADC를 활용한 대표적인 항암제로 꼽힌다.  12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분기별로 기술 거래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4분기에는 라이센싱 거래가 108건으로, 3분기 115건보다도 줄어들었다. 반면 거래금액 측면에서는 지난해 4분기 금액이 총 630억 달러(약 83조원)에 달해 최근 5년간 분기별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지난해 4분기에 거래금액이 급증한 것은 지난해 머크(MSD)가 다이이찌산쿄와 선급금 40억 달러를 포함해 최대 220억 달러에 달하는 3개 ADC에 대한 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큰 거래를 제외하더라도 4분기 거래 금액은 급상승한 것으로 전망된다.질환별로는 항암제가 총 861억 달러로 가장 거래 금액이 컸다. 그 다음이 신경계질환(211억 달러), 심혈관계질환(103억 달러) 등의 순이었다.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거래도 803억 달러로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바이오의약품 중에선 ADC 라이센싱 거래금액이 크게 상승한 반면, 세포 유전자 치료제는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대형 제약사들이 투자 리스크 완화 차원에서 세포 유전자치료제 보다는 ADC를 보다 검증된 기술로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ADC 거래 건수는 지난해 35건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거래 금액은 430억 달러(약 57조원)에 달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경우 거래 건수와 거래금액 모두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또한 대형 제약사들이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술거래 투자를 개발 초기 단계보다는 중후기 단계 거래로 전환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거래 계약이 이뤄지는 단계를 살펴보면, 초기 후보물질 발굴 단계에서 이뤄지는 거래는 크게 감소했으나 임상 1상에서 진행된 거래는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1/12 10:00
  • 바른세상병원,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바른세상병원,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월, 2023년도 4분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심사 결과, 상급종합병원 3개, 종합병원 3개, 병원 3개 등 신규 9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발표했는데, 바른세상병원도 이에 포함된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란 인체 세포나 유전자, 조직 등을 이용하여 첨단재생의료 관련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다. 첨단재생의료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첨단재생바이오법」 제10조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첨단재생의료 연구 수행에 필요한 제반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 등의 조건을 갖추어야 하고, 필수 인력(연구책임자, 연구담당자, 인체세포 관리자, 정보관리자 등)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바른세상병원은 지난 2023년 7월 1일자로 관련 기관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서류 검증 및 현장 실사 등의 절차를 걸쳐 지난 12월 21일 첨단재생의료기관으로 지정 받게 된 것이다. 특히, 현재까지 선정된 전체 의료기관 85개소 중 75개소가 대학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임을 고려할 때,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이 선정되었다는 것은 상급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급에 준하는 충분한 연구인프라와 연구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인정하는 의미하기도 한다. 바른세상병원 연골재생연구소 이용수 소장은 “바른세상병원은 첨단재생의료기관으로서 자격을 갖춘 만큼 관절 및 척추 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질병 치료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임상연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며 “이와 더불어 저위험 및 중위험 ‘첨단재생임상연구’ 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으며, 지난 해 선정되어 식약처 ‘임상시험’ 신청을 목표로 추진 중인 ‘범부처재생의료 기술개발 사업’과 관련한 연구도 병행하여 실질적인 임상성과를 얻고자 연구에 매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단신이금숙 기자2024/01/12 09:50
  •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 약평위 문턱 못 넘어… 재심의 결정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 약평위 문턱 못 넘어… 재심의 결정

    한국다이이찌산쿄·아스트라제네카의 유방암 신약 '엔허투주'가 보험급여권 진입의 첫 문턱을 넘지 못했다. 획기적인 효과를 앞세웠으나 효과만큼 비싼 약값에 발목이 잡힌 것으로 파악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1일 2024년 제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를 개최하고,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약평위에에서 요양급여 적정성을 심의한 약제는 ▲JW중외제약의 '페린젝트주(성분명 카르복시말토오스수산화제이철착염)와 ▲한국다이이찌산쿄·아스트라제네카의 '엔허투주'(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총 2개였다. 중외제약의 페린젝트는 철 결핍증 치료제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으나 엔허투는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는 데 실패했다. 약제급여평가위원회란 말 그대로 의약품의 급여 적정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보험 급여 적용을 위한 첫 단계로 불린다. 엔허투는 기존 치료제보다 획기적인 효과를 보이는 유방암 신약이다. 기존 표준 치료인 트라스투주맙 엠탄신(T-DM1)의 무진행 생존기간이 6.8개월인데, 엔허투주는 28.8개월로 4배 이상 길다. 문제는 엔허투가 효과가 좋은만큼 고가의 약제이고, 효과가 좋다보니 투약기간은 길어져 비용효과성을 입증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비급여로 투약할 경우, 엔허투의 한 달 치료비용은 약 1000만원에 달한다. 다만, 심평원은 엔허투의 급여 적정성 여부를 내달 재검토하기로 했다. 심평원 측은 "제약사의 재정분담안 보완 후 2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엔허투를 재심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약평위는 위험분담계약 약제로 사용범위 확대를 신청한 한국화이자제약의 '로비큐아정25, 100mg(성분명 롤라티닙)'은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해 평가 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범위 확대의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제약신은진 기자2024/01/12 09:21
  • 건조해도 너무 건조한 눈, 인공눈물로도 부족할 땐?

    건조해도 너무 건조한 눈, 인공눈물로도 부족할 땐?

    찬바람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안구건조증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었다. 대부분의 안구건조증은 인공눈물 사용으로 개선되지만, 그 정도가 심하면 인공눈물 몇 번으론 불편함을 해결하기 힘들다. 오늘도 극심한 안구건조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점안겔이나 안연고 추가 사용을 고민해보자. 약국에서도 살 수 있는 점안겔과 안연고는 조금 덜 건조한 눈을 얻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눈물 증발 막아 보습 유지… 렌즈는 반드시 빼고 사용해야점안겔과 안연고는 눈의 지질층을 보호해 안구건조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카보머, 라놀린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서다. 카보머는 안구 표면에 수용성 필름을 형성해, 눈에서 수분이 증발하는 걸 방지하고 지질층을 보호한다. 라놀린은 지질층을 강화하고, 안구의 수분증발을 차단해 눈을 촉촉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두 제품 모두 사용법은 어렵지 않다. 아래 눈꺼풀을 당겨 약이 늘어갈 공간을 만든 후, 연고를 한 방울 정도 짜 넣으면 된다. 이때 약이 오염되지 않게 용기 끝이 안구나 눈 점막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다. 투약 후엔 눈을 감고 눈 앞머리를 약 1분간 지그시 눌러주고, 약이 골고루 퍼질 수 있게 눈을 깜빡여줘야 한다.단,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선 사용하면 안 된다. 렌즈 오염과 그로 인한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콘택트렌즈는 약을 넣고 최소 30분이 지난 후에 착용하는 게 바람직하다.한편, 점안겔이나 안연고를 사용한 후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시야가 다시 뚜렷해질 때까지는 운전이나 기계조작을 하지 않아야 한다. 단, 시야 흐림이 계속되거나 시야 주변부가 어두워지는 ‘터널 시야’ 증상이 나타날 때, 눈 통증이 생길 때, 조명 주변에 후광이 보일 때는 반드시 의사를 찾아야 한다. 점안겔이나 안연고의 부작용일 수 있다.
    눈질환신은진 기자2024/01/12 09:00
  • 추위 탓하기엔 축축 처지는 몸, ‘무기력증 개선제’는 없을까? [이게뭐약]

    추위 탓하기엔 축축 처지는 몸, ‘무기력증 개선제’는 없을까? [이게뭐약]

    살다 보면 몸도 마음도 지쳐서 손가락 꼼짝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하루 이틀이면 괜찮지만 이런 날이 오래가면 문제가 된다.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누구나 자기 몫의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무기력증에 먹어볼 수 있는 일반의약품도 있을까.◇무기력함, 정신적이냐 신체적이냐에 따라 약 달라포털사이트에 ‘무기력증 개선제’를 검색하면 크게 두 가지의 일반의약품이 나온다. 동국제약 ‘마인트롤’과 유한양행의 ‘라라올라’다. 별명은 같지만 두 약은 엄연히 성분이 다르다. 마인트롤은 세인트존스워트가, 라라올라는 아르기닌이 주성분이다. 성분이 다른 만큼 체감 효과도 다르다. 굳이 나누자면 마인트롤은 ‘정신적 무기력함’, 라라올라는 ‘신체적 무기력함’을 개선하는 약이다. 일반의약품연구회 오인석 회장(약사)은 “우리 몸속에선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아드레날린, 도파민 등의 모노아민 호르몬들이 분비되고 분해되길 반복하는데, 소멸 속도가 일반적인 수준보다 빨라지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구체적인 작용 기전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세인트존스워트는 대뇌 중추신경계에서 이들 호르몬이 줄어드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몸속에 산화질소(NO)가 부족한 사람이 아르기닌을 섭취하면 신체 활력을 돋울 수 있다. 산화질소(NO)는 몸속에서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작용을 한다. 이에 산화질소가 부족하면 기운이 달릴 수 있는데, 이때 아르기닌을 먹으면 산화질소 수치를 정상화하는 데 도움된다. ◇아르기닌과 달리 주의점 많은 세인트존스워트아르기닌은 부작용이 크게 없다. 7000~8000mg 이상 복용하면 설사 위험이 있다고 알려지긴 했으나, 라라올라의 아르기닌 함량은 1병 기준으로 5290mg 이다. 오인석 약사는 “약국에서 취급하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의약품의 아르기닌 함량이 보통 5000mg 수준인데, 이 정도는 복용해도 큰 문제가 없다”며 “그러나 활력을 돋우려고 한 번에 두 병씩 복용하는 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헤르페스성 단순포진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도 아르기닌 복용에 주의할 것을 권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아르기닌을 원료 삼아 더 활발하게 번식할 수 있어서다. 세인트존스워트는 아르기닌보다 신경 써야 할 것이 많다. 복용 중인 약물이 있는 사람은 세인트존스워트를 먹지 않는 게 안전하다. 오인석 약사는 “세인트존스워트는 간에서 대사 효소를 활성화해, 약물이 몸에서 빨리 대사되게 만든다”며 “그럼 약물이 제 효과를 내기 위해 도달해야 하는 혈중 농도에 도달하지 못해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세인트존스워트는 과거에 코로나 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와 함께 복용하면 안 되는 약물로 꼽히기도 했다. ▲에이즈치료제 ▲간염치료제 ▲항전간제(항경련제)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고혈압 등 만성질환 치료제를 장기 복용 중인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요즘 무기력한데 약이나 먹어볼까?’하는 생각으로 세인트존스워트를 복용하는 것도 권장되지 않는다. 오인석 약사는 “세인트존스워트를 복용한 후 졸음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었고, 약효의 개인차가 큰 편”이라며 “생활습관을 개선했는데도 계속 무기력하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만나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2주 이상 무기력하면 병원으로… 우울증 증상일 수도그럼 언제쯤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는 게 좋을까?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는 ‘2주’ 이상 무기력할 땐 병원을 찾길 권한다. ▲우울감은 없지만, 평소에 즐겁게 하던 일이 더는 즐겁지 않을 때 ▲집안일, 직업, 학업 등 일상적으로 수행하던 일의 성취도가 이전보다 떨어졌을 때도다. 김선미 교수는 “도파민이나 노르에피네프린에 작용하는 항우울제는 무기력감 개선에 효과가 좋다”며 “의사와 상의해 증상에 맞는 약을 선택해서 처방받길 바란다”고 말했다.우울증은 아니면서 일시적으로 무기력한 거라면, 생활 방식을 바꿔보는 게 도움된다. 꾸준히 운동하는 건 물론이고,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내서 규칙적으로 쉬어야 한다. 김선미 교수는 “일에 우선순위를 정해서, 우선순위가 높거나 높은 집중도를 필요로 하는 일은 하루 중 기력이 있는 시간대에 몰아서 하는 게 좋다”며 “잠을 못 자서 무기력한 사람은 우울 완화에 도움되는 트립토판이 몸에서 합성될 수 있도록 햇볕을 자주 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이해림 기자2024/01/12 09:00
  • [아미랑] 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로 초대합니다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로 초대합니다뮤지컬공연제작사 에이치제이컬쳐가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 공연으로 초대합니다. 랩하고 춤추는 고양이의 모험을 그려낸 뮤지컬입니다. 해당 공연은 1월 18일 오후 2시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1월 17일까지 서울과 경인 지역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1인당 티켓 2매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02-6261-7669로 전화하면 됩니다.국립암센터, ‘가죽 공예 교실’ 강좌국립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가죽 공예 교실’을 개최합니다. 가죽을 이용해 굿즈를 만들며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1월 25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신관 3층 회의실2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암 환자와 가족 총 10명을 모집합니다. 상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의료사회복지팀(031-920-1443)을 통해 가능합니다.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1월의 암 강좌가천대길병원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를 개최합니다. ▲미술치료 ▲특성화 운동 ▲수면위행·이완훈련 ▲건강증진운동(짐볼) ▲건강한 식생활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가천대길병원 암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2-460-8487) 또는 카카오톡 채널(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통해 가능합니다.충남대병원 ‘호스피스 온라인 교육’ 강좌충남대병원이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온라인 교육’ 강좌를 개최합니다. 윤석준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을 비롯한 호스피스를 담당하는 전문의 10명이 호스피스 완화의료, 암, 사회적 돌봄, 통증 관리, 삶과 죽음의 이해 등에 대해 강의합니다. 1월 31일, 2월 1일, 2일 총 3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4만원의 교육비가 있습니다. 1월 17일 오후 6시까지 암 환자와 가족 7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메일(sprite6@cnuh.co.kr)이나 구글폼(url.kr/2fpsdz)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042-280-6091로 전화하면 됩니다.‘나도 제빵왕’ 참가자 모집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 경인, 대구, 경북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도 제빵왕’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단호박 허니브레드를, 대구·경북 지역은 캐릭터 도시락을 만듭니다. 각 지역별로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4세 이상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4명을, 대구·경북 지역은 4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7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월 31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9, 053-253-7672)를 통해 문의하세요.전화로 ‘림프종’ 상담하세요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지윤 교수가 ‘림프종 메디컬 멘토링’ 강의를 2월 24일 오전 11시 KBDCA강의장(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진행합니다. 비호지킨 B세포 림프종의 특징과 항암 치료 과정에 대한 미니강의 후, 무료 상담을 해줍니다. 상담은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해 전화 연결해줍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합니다. 강의 시청을 원할 때에도 전화(010-8355-3381)나 홈페이지(kbdca.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횡성군 보건소, ‘이동 암 검진’ 실시강원 횡성군 보건소가 ‘국가 암 출장 검진’을 실시합니다. 짝수년도 출생자이면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동 검진은 1월 12일 안흥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진행됩니다. 문의는 033-340-5622로 전화하면 됩니다.‘암 환자 매일 밥상 88’ 출간암 환자를 위한 신간 서적 ‘암 환자 매일 밥상 88’ 폐암, 위암, 유방암, 갑상선암편이 출간됐습니다(엣지피앤디 刊). 건강 요리 전문가 이난우 요리연구가와 서울힐링요양병원 임춘미 영양과장이 퍼냈습니다. 면역력과 체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레시피가 담겨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1/12 08:50
  • [밀당365] 집에서 즐기는 중동요리 콩 경단 ‘팔라펠’

    [밀당365] 집에서 즐기는 중동요리 콩 경단 ‘팔라펠’

    팔라펠은 콩과 각종 채소를 다져 만든 반죽을 둥근 모양으로 튀긴 중동 요리입니다. 팔라펠만 먹어도 맛있고, 잡곡 빵 사이에 끼워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오늘은 흔하지 않은 이국적인 콩 요리 즐겨보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팔라펠기름에 풍덩 넣어 튀기는 대신 에어프라이기에 구워봅니다. 지방과 칼로리 부담 덜었습니다. 통조림에 든 병아리 콩 말고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말린 병아리 콩을 사용하세요!뭐가 달라?단백질 으뜸 병아리 콩병아리 콩은 다른 콩보다 단백질, 칼슘, 섬유질이 더 많이 함유된 영양 식품입니다. 병아리 콩 100g에는 단백질이 19.3g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완두콩(100g당 단백질 5.8g)의 세 배에 달하는 양입니다. 칼슘 함량은 100g당 105mg, 섬유질 함량은 100g당 17.4g으로 풍부합니다. 병아리 콩은 혈당 개선 효과도 있습니다. 병아리 콩 가루로 만든 빵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이 40% 낮았다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건강한 기름, 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은 단순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한 식물성 기름입니다. 올레산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각종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항산화 기능을 하는 폴리페놀도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염증을 줄이는 기능도 합니다.영양 만점 양파와 마늘매운맛을 내는 양파, 마늘은 식재료로 자주 쓰이는 채소입니다. 매운맛이 음식의 00를 더할 뿐 아니라, 건강 효능이 뛰어난데요. 양파의 케르세틴 성분은 혈당을 개선하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춥니다. 크롬 성분은 인슐린 기능을 촉진해 혈중 포도당 소모를 돕습니다. 마늘 속 알리신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살균, 해독 작용을 합니다.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도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재료&레시피(2인분)병아리 콩 100g, 양파 1/4개, 마늘 2톨, 파슬리 20g, 커민(커리 가루로 대체 가능) 1작은 술, 소금 1/2작은 술, 레몬즙 2/3작은 술, 쌀가루 1큰 술, 베이킹소다 1/3작은 술, 올리브오일 약간, 후추 약간1. 병아리 콩은 깨끗이 씻어 12시간 불린 후, 체에 걸러 물기를 제거한다.2. 양파와 파슬리는 블렌더에 갈 정도의 크기로 적당히 자른다.3. 블렌더에 모든 재료와 올리브오일 1작은 술을 넣어 간다.4. 곱게 간 반죽을 냉장고에 넣어 30분 숙성시킨다.5. 반죽을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빚는다.6. 반죽 겉면에 올리브오일을 뿌린다(스프레이를 이용하면 소량만 뿌릴 수 있음).7. 180℃에서 5분 정도 예열한 에어프라이기에 20~25분 구워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1/12 08:40
  • 친구 아버지 사망 소식에 쓰러진 여성… 무슨 사연이?

    친구 아버지 사망 소식에 쓰러진 여성… 무슨 사연이?

    마음의 병이라고만 여겨졌던 상사병은 실제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강한 심리적 충격을 받으면 심근경색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타코츠보 심근증(Takotsubo cardiomyopathy)'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영국 수의사 사라 우드워드(Sarah Woodward, 54)는 직장에서 일하다가 매우 친한 친구의 아버지가 숨졌다는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내려놓기도 전에 누군가 가슴을 찌르는 듯한 통증이 시작됐고, 통증은 등, 턱, 왼쪽 팔로 퍼졌다. 곧 숨쉬기가 어려워졌다. 사라를 발견한 동료가 바로 구급차를 불렀고, 진단 결과 좌심실 근육이 갑자기 약화하는 '타코츠보 심근증'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라는 "친구 아버지를 알고 지낸 지 45년이 됐고, 매우 친한 사이여서 내 아버지를 잃은 것만 같았다"며 "평소 일주일에 10시간은 운동할 정도로 건강하고, 담배도 피우지 않아 증상이 나타났을 때도 공황 발작이라고만 생각했지, 심장 질환이라곤 의심도 하지 못했다"고 했다.일명 상심증후군이라고 불리는 타코츠보 심근증은 이처럼 건강한 사람에게도 갑자기 나타날 수 있다. 일본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좌심실이 수축해 좌심실 위쪽이 마치 문어 항아리(타코츠보)처럼 부풀어 오른다고 해 이름 붙여졌다. 좌심실이 부풀어 오르면 심장 펌프 능력이 떨어지면서 흉통, 호흡곤란 등 심근경색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심장질환이슬비 기자 2024/01/12 08:30
  • 30대 초반에 최대량 찍은 후 쭉 감소… 근육 말고 ‘이것’도 챙겨야

    30대 초반에 최대량 찍은 후 쭉 감소… 근육 말고 ‘이것’도 챙겨야

    우리 몸의 뼈는 근육처럼 30대 초반에 최대량을 형성했다가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70세 이상의 노인이나 50~60대의 폐경 여성은 골량이 감소해 뼈에 구멍이 생기는 골다공증을 겪을 수 있다. 골다공증에 의한 고관절 골절은 2년 내 사망률이 30%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따라서 뼈도 근육처럼 젊었을 때부터 관리할 필요가 있다.뼈 건강의 대표적인 척도는 골밀도다. 골다공증 및 골절 위험도를 평가하는 간접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골다공증은 뼈 건강의 적신호를 나타내는 질환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골다공증을 ‘골량 감소와 미세구조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다. 골다공증의 원인으로는 나이, 폐경, 유전, 생활습관, 질병, 성별 등 다양하다. 이중 가장 중요한 원인은 노화다. 인체의 골밀도는 오래된 뼈가 제거되는 골흡수와 새로운 뼈가 생성되는 골형성이 반복되면서 균형을 이루는데 나이가 들수록 골흡수가 더 많아진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박소영 교수는 “우리 몸의 뼈는 30대 초반 최대 골량이 형성된 이후에 지속해서 골소실이 발생하는데 뼈를 약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은 폐경과 노화”라며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뼈 안에 구멍이 많아져 골밀도가 낮아지고 여러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가장 위험한 건 골절이다. 골다공증성 골절은 손목, 척추, 그리고 고관절에 주로 발생한다. 특히 척추와 하지를 연결해주는 고관절 골절은 환자의 약 30%가 2년 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 한번 골절이 발생하면 통증으로 인해 자세를 바꾸는 것조차 힘들다보니 장기간 움직임 제한으로 욕창, 폐렴, 요로감염, 심혈관관계 질환 등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골다공증은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다. 임상적으로 골다공증 진단에 가장 유용한 기준은 골밀도 검사다. 가까운 병의원에서 쉽게 검사가 가능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검사할 수 있다. 박 교수는 “골절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자신의 뼈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며 “특히 뼈를 건강하게 보호해주는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는 폐경 여성, 70세 이상 남성과 그 외 젊은 45세 이하 조기 폐경, 이차 무월경 등 골다공증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골다공증을 예방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30대부터 최대 골량을 형성하기 위해서 적절한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충분한 단백질 섭취 ▲뼈를 단단하고 조밀하게 만드는 칼슘, 인과 같은 무기질의 적절한 공급 ▲골세포의 합성, 뼈 기질의 칼슘 부착, 골절 치유에 필요한 비타민 K, C 섭취 ▲비타민 D의 보충으로 근골격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아울러 골밀도를 감소시키는 주요 요인인 음주, 흡연 및 카페인을 피해야 한다. 알코올은 조골세포를 감소시키고 낙상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흡연은 골흡수를 증가시키고 성호르몬을 감소시키는 등 골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카페인도 칼슘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해 골밀도를 감소시키는 요소이므로 과도한 섭취를 줄여야 한다.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유기형 교수는 빙판길을 피해가는 등 “낙상을 최소화하는 행동도 매우 중요하지만, 평소 골다공증을 관리하고 근력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면서 비타민 D를 적절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골절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1/12 08:00
  • 1931
  • 1932
  • 1933
  • 1934
  • 1935
  • 1936
  • 1937
  • 1938
  • 1939
  • 194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