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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25kg을 감량한 영국 여성의 감량 전후 영상이 화제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로렌 해밀턴은 3개월 동안 몸무게가 107kg에서 85kg으로 총 25kg을 감량했다. 로렌은 다이어트 과정을 틱톡에 올렸고, 이 영상은 약 22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로렌은 “다이어트를 위해선 식단에 변화를 주고 걷기 등 운동하는 게 정답이다”며 “코티지 치즈, 연어, 올리브를 즐겨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로렌은 “살을 빼고 나서 자신감이 높아졌으며 이젠 딱 맞는 옷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로렌이 즐겨 먹었던 코티지 치즈, 연어, 올리브의 효능과 걷기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포만감 주는 코티지 치즈, 근육 생성에 좋은 연어, 변비 해소하는 올리브 오일▷코티지 치즈=코티지 치즈는 신맛이 강하고 지방이 적은 부드러운 치즈의 일종으로, 100g당 열량이 75kcal, 단백질이 약 10g 들었다. 코티지 치즈 등 저지방 유제품은 포만감을 주고 체중 감량을 돕는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낮아 공복감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체내에서 서서히 소화되는 영양소다. 또한 코티지 치즈에는 소화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체중 감소를 돕는 프로바이오틱스도 들어있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연구에 의하면, 코티지 치즈 30g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지방이 덜 쌓였다. 코티지 치즈 속 카세인 단백질은 소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연어=다이어트를 하면 근육량이 줄어들 수 있다. 이때 연어를 먹어 근육을 키워보자. 연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D가 풍부해 근육 생성과 강화에 효과적이다. 오메가3 지방산도 연어에 풍부한데, 호르몬을 조절해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중성지방 낮추고 체중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연어는 또 칼슘 함량도 높아 뼈 건강에도 좋으며 연어의 붉은 살색을 내는 '아스타크산틴' 성분은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따라서 노화 방지와 주름 개선을 위한 화장품 원료로도 이용되기도 한다. ▷올리브 오일=올리브 오일에는 비타민A, 토코페롤 등 몸에 좋은 영양소를 함유했다. 또한 올리브 오일에 들어 있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은 섭취 후 몸에 들어오면 올레일에탄올아미드(OEA)로 변한다. OEA는 포만감을 일으키는 세포를 활성화해 뇌에 배부르다는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올리브유는 위산 분비를 억제해 속쓰림을 해소하고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변을 묽게 하므로 다이어트 중에 생기는 변비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언제든 할 수 있는 ‘걷기’ 다이어트와 체형 교정까지 볼 수 있어 힘을 쓰거나 격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이 있다. 바로 ‘걷기’다. 걷기는 계절이나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고 할 수 있으며 몸에 크게 부담을 주지 않고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또한 제대로만 하면 체형 교정 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파워워킹’은 상체까지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일반 걷기에 비해 열량 소모가 높은 전신운동이다. 파워워킹을 할 땐 허리는 펴고 어깨에 힘을 뺀 채 팔을 90도로 유지하면서 앞뒤로 힘차게 흔들어줘야 상체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 다리는 곧게 뻗고 발은 발뒤꿈치가 땅에 먼저 닿게 하고 걷는 것이 좋으며 호흡은 코로 깊게 들어 마시며 입으로 내뱉도록 한다. 이렇게 보통 시속 6~8km의 속도, 즉 빠르게 걷는다는 느낌으로 걷게 되면 달리기보다 운동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또한 걸을 때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 근육을 짜낸다는 느낌으로 힘을 주고 걸으면 힙업과 힙라인 정리 등의 체형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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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현숙(45)이 몰라보게 살이 빠진 요즘 근황을 공개했다. 김현숙은 13일 갸름한 얼굴에 단발 머리를 한 모습의 셀카 사진을 '촬영가기전' '무슨촬영일까요'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이에 팬들은 "살이 너무 많이 빠졌어요" "너무 마르신 거 아닌가요" "얼굴이 반쪽이 됐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현숙은 과거 KBS '개그콘서트'에서 '출산드라'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고,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주인공 이영애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김현숙은 당시 14kg를 빼면서 화제를 모았었는데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막걸리가 그렇게 살이 찌는 지 모르고 마셨다가 10개월 만에 10kg이 쪘다"며 "다이어트를 통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 거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실제 김현숙이 즐겨 먹었다던 막걸리, 술은 체중 증가의 주범이다. 알코올의 열량은 1g당 7kcal 정도로, 이는 1g당 4kcal인 탄수화물보다 많은 양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알코올은 몸속에 필요 없는 영양성분이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물질들(탄수화물, 단백질)보다도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로 인해 포만감은 높이지 못해 몸에 더 이상 다른 영양성분을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는 신호체계를 작동시키지 못한다. 결국 안주 등으로 또 다른 영양성분을 과다 섭취하게 된다. 이미 알코올로 에너지원은 충분한 상태라, 이후 먹은 영양성분들은 고스란히 잉여 열량이 돼 지방세포에 축적된다. 또 알코올은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데, 코르티솔은 지방세포 안에 있는 특정 효소에 작용해 지방분해를 억제한다. 특히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잘 반응해 술을 마시면 뱃살이 쉽게 찌게 된다.이 밖에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단 음식을 끊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 단순 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과적으로 비만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반대로 물은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체내 수분이 충분해야 글루코스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간이 몸속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돕는다. 물을 자주 마시면 체내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시키며 원활한 신진대사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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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 중 위해식품으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여름철 소비자 관심 품목 100개에 대해 기획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2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위해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 국내 반입차단 대상 위해성분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25조의3에 따라 마약류, 의약성분, 부정물질 등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국내 반입을 차단할 필요가 있는 원료와 성분이다.이번 검사는 여름철 체중 관리 등을 위해 구매 증가가 예상되는 소비자 관심 품목 중 해외 위해정보, 그간 구매와 검사 부적합 이력 등을 분석해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선정했다. 검사 결과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40개 중 17개)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40개 중 15개) ▲가슴·엉덩이 확대 효과 표방제품(20개 중 10개)에서 위해성분이 확인됐다. 검사항목은 체중감량 등 효능과 효과를 나타내는데 주로 사용되는 ▲마약류(암페타민, 에페드린 등) ▲의약성분(푸로세미드, 노르에티스테론,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류 등) ▲부정물질(시부트라민, 센노사이드 등) 등을 선별해 적용했으며,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와 성분이 제품에 표시돼 있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구체적으로 체중감량 효과 표방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 성분 '부프로피온'이 확인돼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와 성분으로 새롭게 지정하고 공고한다고 밝혔다. 부프로피온은 항우울제·금연보조제로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조증과 발작, 자살 행동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변비약 성분인 '센노사이드'와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발암가능물질인 '페놀프탈레인' 등이 검출됐다.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에서 많이 확인되는 위해성분은 '음양곽'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 '머쿠나 프루리언쓰' 등 순이었다. 음양곽은 한약재나 복합제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되며, 음양곽의 주요성분인 이카린은 부정물질로 현기증, 구토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은 의약성분으로서, 오·남용시 지성피부, 여드름, 탈모, 배탈, 고혈압, 피로 증가,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머쿠나 프루리언쓰는 파키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한약재나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되며, 주요성분인 엘-도파는 현기증, 두통, 졸음, 메스꺼움, 신경세포 손상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지적했다.가슴·엉덩이 확대 효과 표방제품에서 많이 확인되는 위해성분은 '푸에라리아 미리피카' '블랙코호시' 등 순이었다. 푸에라리아 미리피카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성분으로, 천식, 간질, 당뇨병, 편두통 및 간 손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블랙코호시는 갱년기 증상 완화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 원료로 위장장애, 피부 알레르기 반응, 체중증가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식약처는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 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내 반입, 판매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가 해외직구식품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부적합 제품 정보를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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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은 전체 인구의 15%가, 60세 이상의 40%가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뼈·근육 질환처럼 걷거나 뛰는 데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가려움증·발 냄새 등으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치료 전 병원 검사 받는 게 좋아무좀은 발가락 사이, 발바닥, 발톱이 곰팡이의 하나인 백선균에 감염돼 생긴다. 균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무좀은 주로 여름에 잘 걸린다. 치료는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부터 받으면 효과적이다. 항진균제를 써서 치료한다. 바르는 연고가 안 들을 땐 먹는 약을 처방하기도 한다. 다만 장기 복용하면 간이나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의사의 처방을 잘 따라야 한다.무좀을 습진으로 오해해 마음대로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바르기도 하는데, 그러면 악화되거나 없던 피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무좀이 의심된다면 치료 시작 전 병원에서 한 번쯤 진단을 받는 게 좋다.◇임의로 끊지 말고 끝까지 치료를무좀약을 바르면서 다 나았다고 생각해 임의로 약을 끊었다가 금세 재발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백선균이 양말이나 신발 등에 남아 있다가 다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이 사라졌더라도 병원에서 진균 검사를 시행해 균이 완전히 없어졌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보통 증상이 없어지고 2~3주 뒤까지 약을 발라야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식초 바르다가 피부염 위험'무좀약은 독하다'는 오해 때문에 민간요법으로 무좀을 치료하려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 중 대표적인 게 식초에 발을 담그는 것이다. 무좀은 각질이 생기는 유형도 있지만, 물집이 잡히거나 피부가 짓무르는 유형도 있다. 이런 무좀에는 민간요법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줘서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빙초산, 레몬즙, 마늘을 이용한 민간요법도 마찬가지다.◇무좀 있으면 샌들 대신 운동화통풍을 위해 슬리퍼나 샌들처럼 발가락 부분이 뚫린 신발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미 무좀이 있는 사람이라면 맨발로 이런 신발을 신었을 때 2차 감염 위험이 높다. 면 소재의 양말을 신은 뒤 통풍이 잘되는 운동화를 신는 게 가장 좋다. 신발은 2~3일마다 한 번씩 바꿔 신고, 신발을 보관할 때는 신문지를 구겨 넣어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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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에 음식이 튀지 않았더라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겠다. 내부에 다양한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발렌시아대 생물학연구소 마누엘 포르카 교수팀은 가정, 사무실, 실험실 등에서 필수품이 된 전자레인지의 위생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가정용 전자레인지 10대, 공용 전자레인지 10대, 생물학과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전자레인지 10대 등 총 30대에서 시료를 채취해 비교·분석했다. 생물학 실험실에서도 고온·건조 환경을 유지해 시료를 건조하거나, 변형할 때 전자레인지를 자주 사용한다.분석 결과, 25개 박테리아 문에 포함된 총 747개 박테리아 속이 발견됐다. 가장 많이 서식하는 3개 박테리아 문은 ▲피르미쿠테스 ▲액티노박테리아 ▲프로테오박테리아였다. 실험실 전자레인지에 가장 다양한 종류의 박테리아가 확인됐고, 가정용에서 확인된 박테리아의 다양성이 가장 낮았다. 가정용과 공용 전자레인지에서 발견된 박테리아 종류는 비슷했고, 사람 손과 주방의 다른 곳에서 발견되는 균이 많았다. 실험실에서는 고온·건조 환경과 마이크로파를 잘 견디는 박테리아균이 추가로 확인됐다. 가정용 전자레인지에서만 발견된 박테리아로는 ▲아시네토박터 ▲클렙시엘라 ▲리조비움이 있었고, 공용 전자레인지에서만 발견된 박테리아로는 ▲엔테로박터 ▲자니박터 ▲테리바실러스가 있었다. 실험실용 전자레인지에서는 노노무라에아 박테리아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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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는 평소 먹던 영양제의 성분표를 우연히 보고 놀랐다. 비타민C가 일일 섭취 권장량의 500%, E가 일일 섭취 권장량의 1000%나 들어 있었던 것이다. 이로운 성분이라지만 과다 섭취가 걱정된 A씨는 영양제 복용을 중단했다. A씨의 우려는 호들갑이 아니다. 몸에 좋은 영양소라도 지나치게 섭취하면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최근엔 영양소 함량을 높인 ‘고함량 영양제’가 많이 팔리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비타민 A·D·E 등 지용성 비타민부터 신경 쓰도록 한다. 이들은 소변으로 잘 배출되는 수용성 비타민과 달리 몸속에 한 번 들어오면 잘 배출되지 않는다. 중독을 유발하기 쉽다. 비타민A에 중독되면 피로, 두통,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고, 임산부는 기형아 출산 위험이 있다. 비타민D에 중독되면 구토, 변비, 다뇨, 부정맥 등이 생기거나 콩팥결석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E 역시 중독되면 출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설사하거나 근육이 쇠약해질 수 있다.필요량보다 많이 섭취한 수용성 비타민은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 편이지만, 그래도 과다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지나치게 먹으면 부작용이 생긴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B6는 신경염을, 비타민C는 콩팥결석이나 통풍을 초래한다고 알려졌다.임산부 필수 영양소라 불리는 엽산과 철분제도 조심해야 한다. 엽산을 고용량으로 오래 복용하면 식욕 감퇴나 구역질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콩팥이 손상되기도 한다. 철분제도 과하게 복용하면 중독이 발상해 다른 장기를 상하게 하거나 부정맥 등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아연도 필요 이상으로 먹으면 구토, 설사, 어지러움,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다. 체내의 구리와 철이 부족해지는 미네랄 불균형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뼈 건강 영양제에 빠지지 않는 칼슘도 마찬가지다. 너무 많이 섭취하면 아연과 철 결핍을 유발할 수 있다.필수 무기질 중 하나로 혈당 조절,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셀레늄도 신중히 섭취하도록 한다. 과다 복용하면 머리카락이나 손톱이 잘 부서지고, 피부 발진, 구토 설사 등 독성 증상이 생길 수 있다.연세하나병원 내과 김대하 원장은 “영양소별 일일 권장섭취량을 고려해,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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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는 비교적 흔한 증상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코고는 중간 호흡을 멈추는 '수면무호흡' 현상이 반복되면 치명적인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면무호흡이 있으면 대부분 코를 골고, 중간 중간 숨이 멈춘다. 아예 호흡이 멈췄다가 1~3회씩 숨을 몰아쉬는가 하면, 헐떡거리기도 한다. 저호흡일 경우 전체적인 호흡 소리가 약해진다. 문제는 숨을 쉬지 않고 있음에도 옆에서 자는 사람은 이를 조용히 자는 것으로 오해한다는 것이다. 실제 환자 수에 비해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환자 수가 적은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에는 1인 가구가 늘면서 제때 진단 받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깨어있는 시간에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도 있다. 별다른 이유 없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가 아프다. 잠을 제대로 못 잤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낮에 졸리고 에너지가 쉽게 떨어지기도 한다.수면무호흡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우선 해부학적 구조가 좋지 않으면 상부 기도가 막혀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할 수 있다. 편도선·아데노이드 문제뿐 아니라 비만도 영향을 미친다. 누워서 수면을 취하면 혀가 중력에 의해 아래쪽으로 이동하는데, 비만한 사람의 경우 이 자세에서 기도가 막힐 위험이 높아진다. 또 비만하면 폐가 눌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 많은 저항을 받기도 한다. 두번째로는 기도를 형성하는 근육이 약해진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음주, 흡연, 스트레스, 비만 등으로 인해 근육이 약해지면 누웠을 때 기도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한다. 본래 근육의 힘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이런 요인이 더해지면 수면무호흡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진다. 이외에도 앉아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 운동량이 적은 사람도 위험하다. 앉아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 다리에 체액이 쌓이고, 누웠을 때 체액이 상부 기도로 오면서 기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운동량이 적을 경우 정상 호흡을 유지하는 능력,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능력 등이 떨어져 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이밖에 턱이 앞뒤로 짧은 사람도 기도가 좁아 고위험군에 포함된다. 문제는 수면무호흡이 지속되면 몸에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누적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수면 중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증가하고, 자고 있음에도 실제로는 깨어있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된다. 이 과정에서 유해산소가 계속 발생하는 반면, 유해산소를 없애는 기능은 약해진다. 유해산소가 쌓여 혈관에 들어가면 LDL콜레스테롤과 결합해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염증 물질까지 동반돼 혈관벽이 점점 두꺼워지면 혈관이 좁아지고 심뇌혈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는 사망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이외에도 뇌에 유해산소가 축적돼 기억력, 인지능력 떨어질 수 있다.수면무호흡 진단을 받았을 때 시도하는 표준적인 치료법은 양압기 치료, 수술, 구강내장치 등 3가지다. 양압기 치료는 누워서 잘 때 기도가 막히지 않고 숨이 잘 들어가도록 적절한 압력의 공기를 주입하는 방법이다. 수술이나 구강내장치 또한 원리는 같다. 수술은 상부 기도의 큰 구조물을 제거하거나 기도가 처지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것이며, 구강내장치는 턱을 앞으로 조금 빼면서 기도 공간을 넓혀주는 치료법이다. 치료 방법은 비용과 환자의 수술 선호 여부, 구조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편도가 크거나 코가 너무 많이 휘어 숨을 수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수술이 권장된다.스스로 수면무호흡이 의심되면 녹음 등을 통해 스스로 검사해보고,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것으로 진단되면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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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덴마크 제약사 아센디스 파마의 팔로페그테리파라타이드 성분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제 '요비패스'를 승인했다.아센디스는 FDA가 요비패스를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성인 환자 치료 용도로 승인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요비패스는 1일 1회 투여하는 부갑상선 호르몬(PTH 1-34)의 전구약물(실제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체내에서 대사 과정을 거쳐야 하는 약물)로, 24시간 동안 방출된 부갑상선 호르몬에 지속적인 노출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됐다. 아센디스는 내년 1분기에 요비패스의 초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기존에 제조해 둔 제품의 발매가 승인될 경우 올해 4분기까지 출시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요비패스는 작년 11월 유럽에서 최초 승인된 반면, 미국에서는 두 차례 승인이 거부 또는 연기된 바 있다. 앞서 FDA는 작년 5월 제조 과정에서의 약물 전달 용량 변동성을 우려해 요비패스의 승인을 거부했다. 당시 아센디스는 요비패스라는 제품명 대신 '트랜스콘 PTH'라는 명칭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아센디스는 요비패스의 재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FDA는 아센디스가 제출한 추가 정보를 검토하고자 승인 심사를 한 차례 연기했다. 이번 승인은 임상 2상 시험 'PaTH Forward'와 3상 시험 "PaTHway'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 3상 시험에서 요비패스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의 79%에서 칼슘 수치를 높였으며, 전체 환자의 95%는 경구용 칼슘과 비타민D를 복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증상이 개선됐다.요비패스 치료군에서 나타난 가장 흔한 부작용은 주사 부위 반응, 혈관 확장 징후·증상, 두통, 설사, 허리 통증, 고칼슘혈증, 구인두 통증이었다. 특히 고칼슘혈증은 요비패스를 처음 투여하거나 용량을 늘릴 때 발생할 수 있어 관련 징후와 증상을 모니터링해야 한다.임상에 참여한 미국 스포캔 골다공증‧내분비과 병원 린 콜마이어 박사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은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따라서 이 질병의 근본 원인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은 부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 발생하는 내분비질환으로, 부갑상선호르몬은 체내 칼슘과 인산의 균형을 조절하며 뼈와 신장에 직접적으로 작용하고 장에 간접적으로 작용한다. 선천성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후천성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큰 원인은 갑상선암, 갑상선기능항진증 수술이다. 미국에서는 약 7만~9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부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큰 특징은 혈중 칼슘 농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부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은 칼슘과 이를 흡수하는 데 필수적인 비타민D를 평생 복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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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상황에 갑자기 배가 아픈 '급똥 신호'가 오면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런데 이런 난감한 상황을 유발하는 음식들이 몇 가지 있다. 장을 자극하거나 갑자기 소화를 촉진하는 음식들이다. 몇 가지를 소개한다.▷맥주·막걸리=맥주·막걸리의 알코올 성분은 장 점막 융모를 자극한다. 장 점막 융모는 장내 음식물의 수분, 영양소 등을 흡수하는데 알코올로 인해 이 기능이 떨어지면서 변이 묽어지고 빠른 배출 신호를 보낸다. 알코올이 장을 자극하면서 장 근육 운동이 빨라지고, 이로 인해 수분이 장으로 충분히 흡수되기 전 변이 배출되게 되는 것이다. 알코올이 소화액 '담즙' 분비를 방해해 음식물 소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평소 장이 예민한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술 마신 후 설사를 하는 경우가 더욱 흔하다. 일반 술보다 맥주, 막걸리, 와인 같은 발효주는 당(糖) 함량이 높아 설사를 더 잘 유도한다. 일부 당은 대장에 남아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커피=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폴리페놀의 일종)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데, 위산에는 소화 효소가 섞여 있다. 따라서 소화 과정이 빨라져 위(胃)안에 있는 음식물이 짧은 시간 내에 장으로 내려가 배변 활동이 촉진된다. 커피는 가스트린 분비를 늘리기도 한다. 가스트린은 위 말단에서 나오는 호르몬이다. 위산 분비·이자액 생산을 유도하면서 위·소장·대장 움직임을 촉진해 변의를 느끼게 한다. 다만, 커피가 배변을 촉진한다는 이유로 과도하게 자주 마셔선 안 된다. 커피 성분에 의해 소화 과정이 빨라지면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커피 속 카페인과 지방산 등 물질이 위장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푸룬=푸룬(말린 자두)에는 식이섬유가 많은데, 식이섬유가 대장으로 들어오면 물, 이온과 결합해 변을 부드럽게 하고 변 부피를 크게 한다. 이렇게 되면 배변 횟수와 양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푸룬 100g에는 식이섬유가 약 7g 들었는데, 이는 사과의 3배나 되는 양이다. 2011년 미국 아이오와대 의대의 연구에 따르면, 푸룬을 먹은 변비 환자의 평균 배변 횟수는 주 1.8회에서 3.5회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