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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 중 가장 강렬한 것은… ‘이 사람’을 향하는 마음

    사랑 중 가장 강렬한 것은… ‘이 사람’을 향하는 마음

    사랑의 종류가 다르면 이를 담당하는 뇌 영역도 각각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양한 사랑의 유형 중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가장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핀란드 알토대 연구팀은 자녀가 있는 평균 40.3세 성인 55명을 대상으로 사랑 종류에 따른 뇌 활동을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자식, 연인, 친구, 낯선 사람, 반려동물, 자연에 대한 사랑을 다룬 짧은 이야기를 전문 배우의 연기를 통해 들려줬다. 참가자들이 생각하는 동안 기능적 MRI(자기공명영상)로 뇌 활동을 측정했다. 그리고 사랑의 감정에 대한 뇌의 반응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중립적인 이야기들을 들었을 때의 반응과 비교했다.연구 결과, 자식에 대한 사랑이 뇌 활동을 가장 강렬하게 일으켰다. 연인과의 사랑이 뒤를 이었다. 뇌 활동은 대상과의 친밀감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났다. 낯선 사람에 대해 느끼는 사랑은 친밀한 사이에서 나타난 사랑보다 뇌가 덜 활성화됐다.뇌 활성화 영역과 강도는 사랑하는 대상과의 친밀감뿐 아니라 그 대상이 인간인지 동물인지, 자연인지 등에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 털복숭이 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상상할 때 자연에 대한 생각보다 더 많은 사회적 감정과 관련된 뇌 영역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파를 통해 그 사람이 반려동물 주인인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었다.연구 저자 페르틸리 린네 교수는 “사랑의 신경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사랑·의식·인간관계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논의와 애착 장애, 우울증 등 정신 건강 개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대뇌 피질(Cerebral Cortex)’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8/28 07:00
  • 살 잘 빠지다, 갑자기 정체기… 운동 강도 '이 정도'로 높여야

    살 잘 빠지다, 갑자기 정체기… 운동 강도 '이 정도'로 높여야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점점 줄어들던 체중이 갑자기 정체되면서 그대로일 때가 있다. 이를 '다이어트 정체기'라 한다. 적게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하지 않는데 체중이 빠지지 않는 '답답한 상황'에 놓이는 것이다. 다이어트 정체기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네 가지 방법을 알아본다.1. '힘들다' 생각될 정도로 운동 강도 높이기 = 식습관에 문제가 없다면 운동 강도를 높여보자. 매일 같은 강도로 운동하면 처음엔 힘들다고 느끼지만 나중에는 쉽게 한다. 몸이 적응하기 때문이다. 땀이 나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 2. 식습관 점검하기 = 다이어트를 하다 지쳐 참고 있던 밀가루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조금씩 계속 먹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음식은 적은 양을 먹어도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살이 빠지는 걸 막는다. 정 간식이 먹고 싶다면 방울토마토, 삶은 브로콜리를 먹자. 일부는 식욕을 이기지 못하고 포기하며 정체기를 인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겨우 하루로 공들인 다이어트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많이 먹은 날은 밤에 좀 더 걷고, 다음날 조금 덜 먹는 식으로 꾸준히 다이어트를 유지해야 한다.3. 단백질 섭취해 기초대사량 늘리기 = 다이어트할 때는 지방뿐 아니라 근육도 줄어들 수 있다. 근육이 줄면 기초대사량도 줄어 다이어트 정체기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때는 섭취 음식에서 단백질 비율을 높여 근육량을 늘리자. 매일 달걀 한 개·닭가슴살 한 덩어리를 먹었다면, 이제부터는 달걀 두 개·닭가슴살 한 덩어리·우유 한 컵 정도를 먹는 식이다.4. 6개월간 버티기= 체중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신체 기준점을 '체중조절점'이라고 한다. 체중조절점을 바꾸지 않고서는 항상성 때문에 체중이 제자리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데, 체중조절점이 바뀌는 데 6개월 정도가 걸린다. 낙심하지 말고 6개월 이상 올바른 다이어트를 하며 버티면 체중이 어느 순간 줄어든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 2024/08/28 06:30
  • 도마, ‘플라스틱 VS 나무’… 음식 오염도 더 낮은 건?

    도마, ‘플라스틱 VS 나무’… 음식 오염도 더 낮은 건?

    요리할 때 채소, 생선, 날고기 등 모든 식재료는 도마를 거친다. 식중독 원인균이 퍼지기 딱 좋은 장소인데, 도마는 플라스틱 재질과 나무 재질로 나뉜다. 어느 도마를 사용해야 음식이 오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지는 많은 논쟁을 일으킨다. 정말 재질에 따라 음식이 식중독 원인균에 오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플라스틱 vs 나무… 연구마다 달라미국 농무부(USDA)는 나무 재질 대신 플라스틱 재질 도마를 사용하길 권한다. 나무 도마는 플라스틱 도마와 달리 표면에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구멍들이 있다. 이 구멍으로 오염물질이 침투할 경우 제대로 씻어내도 잔여물이 남게 된다. 반면 플라스틱 도마는 표면에 미세 구멍이 없고, 액체가 스며드는 재질이 아니라 나무 도마보다 씻기 쉽다. 게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연구에 따르면 캄필로박터균과 대장균 같은 식중독 원인균은 나무 도마 표면의 구멍에 적게는 2시간부터 길게는 며칠까지 생존할 수 있다.그런데, 나무 도마의 항균력이 플라스틱 도마보다 강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팀은 나무 도마와 플라스틱 도마의 살균력을 비교했다. 그 결과, 살모넬라균·대장균·리스테리아균 살균력의 99.9%가 몇 분 지나지 않아 나무 도마 위에서 사멸했다. 이라크 모술대 생물학과에서 진행한 실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다진 고기, 생닭, 채소를 올렸던 나무·플라스틱 도마 표면의 세균을 검사했다. 두 도마 모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군집 수가 감소했지만, 감소세가 더 가파른 쪽은 나무 도마였다.◇위생적으로 사용하려면 재질보다 관리법이 더 중요플라스틱 도마와 나무 도마는 각각 장단점이 있다. 단기적으로 봤을 땐 나무 도마가 더 위생적일 수 있다. 식중독균이 나무 도마에서 더 잘 사멸하는 경향이 분명 관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위생 관리가 편한 건 플라스틱 도마다. 도마를 오래 사용할수록 도마 표면엔 칼집이 늘어난다. 플라스틱보다 흡수력이 좋은 나무 특성상 씻어도 오염물질이나 식중독균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위험이 크다.결국 위생적으로 관리하려면 어떤 ‘재질’의 도마를 사용하느냐보다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먼저 재료마다 전용 도마를 두는 게 좋다. 두세 개를 구비해 육류·생선용과 채소·과일용 등으로 구분해 사용하는 식이다. 사용 후에는 세제와 뜨거운 물로 깨끗이 씻어준다. 홈이 파이거나 칼자국이 난 곳을 중점적으로 세제를 묻힌 수세미로 문질러 닦고, 80℃ 이상의 뜨거운 물을 부어 마무리한다. 도마 전용 살균 세제를 묻힌 행주를 도마 위에 얹어 하룻밤 두는 것도 방법이다. 세척 후 말릴 땐 반드시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세워둔다. 특히 나무 도마는 세제가 스밀 수 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건조해야 한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8/28 06:00
  • 발기부전 위험 3배로? 남자라면 ‘이 음식’ 즐겨 먹지 말아야

    발기부전 위험 3배로? 남자라면 ‘이 음식’ 즐겨 먹지 말아야

    매운 음식을 먹으면 발기부전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보도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매운 음식을 먹은 남성은 발기에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커졌다. 중국 난화대 비뇨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연구진은 약 40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식이요법과 흡연 습관이 발기부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매운 음식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먹는 것이 발기부전의 위험이 2.58배 더 높아졌다. 다만 해당 결과는 비흡연자에게만 국한됐다. 매운 음식을 먹은 흡연자에게는 발기부전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는데, 연구진은 흡연 자체가 발기부전 위험 요인이기 때문에 식습관의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 대해 브리스톨 비뇨기과의 컨설턴드 비뇨기과 전문의 라즈 페르사드 교수는 “매우 흥미로운 관찰 연구”라며 “매운 음식을 더 많이 먹는 사람들이 당뇨병이나 비만 위험이 더 큰데, 둘 다 발기부전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비뇨기과학 국제학술지(Translational Andrology and 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비뇨기질환이아라 기자2024/08/28 05:45
  • 공원서 자주 보이는 '이 운동기구'… 잘못 쓰면 고관절 다쳐

    공원서 자주 보이는 '이 운동기구'… 잘못 쓰면 고관절 다쳐

    공원에 있는 운동 기구들을 매일같이 사용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어르신뿐 아니라 어린이, 젊은 성인들도 간혹 사용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공원에서 흔히 보이는 '하늘걷기(공중걷기)'를 무턱대고 사용했다가 고관절이 다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늘걷기는 기구 위에 올라가 걷는 동작을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기구다. 스스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적당히 숨이 차고 등에 살짝 땀이 나는 속도로 움직이면 심폐 기능이 향상되고 살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무릎 관절염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걷기나 조깅에 비해 직접 땅을 디디지 않아, 하중이 적고 무릎관절에 부담이 덜 되기 때문이다. 하늘걷기를 사용할 때는 먼저 손잡이를 잡고, 좌우 발판 위에 발을 한쪽씩 둔다. 평소 균형감각이 좋지 않거나, 낙상 위험이 큰 사람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손을 잡고 올라가는 게 좋다. 발판이 고정돼 있지 않고 앞뒤로 흔들리기 때문에 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양손은 어깨 너비로 벌려 손잡이를 잡는다. 허리를 똑바로 펴고 걷는 것처럼 발을 앞뒤로 움직인다. 체력에 따라 10~30분간 한다. 보폭을 크게도, 작게도 할 수 있는데 다리 각도가 90도에 이를 때까지만 다리를 벌리는 게 좋다. 과도하게 다리를 벌려 보폭을 크게 만들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 평소 어지럼증이 심한 사람은 하늘걷기 기구를 쓰지 않는 게 좋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기구를 이용하기 전, 맨몸 스트레칭을 해야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8/28 05:00
  • “일주일 만에 살 빠져” 임미숙, 다이어트 비법 대공개… 비결은 ‘이 음식’?

    “일주일 만에 살 빠져” 임미숙, 다이어트 비법 대공개… 비결은 ‘이 음식’?

    개그우먼 임미숙(60)이 다이어트 식단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김학래 임미숙의 웃짜 채날’에는 ‘임미숙의 다이어트 비법 대공개! 포만감과 영양소 높은 ’초간단 미녀스프‘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임미숙은 “원래 마녀수프는 다 유명하잖아~ 토마토 넣고 하는 건데 그거는 끓이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딱 3분이면 끝!”이라며 “이걸 요즘에 해 먹었더니 일주일 만에 살이 빠졌다. 아침마다 먹고 있다. 강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재료는 토마토하고 달걀, 치즈, 마늘, 올리브오일, 파슬리 끝!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요리를 시작한 임미숙은 먼저 마늘을 빻은 후, 토마토를 썰어넣었다. 그러고 삶은 달걀을 4등분해서 넣었다. 이어 “가장 큰 포인트”라며 올리브오일을 충분히 넣었고, 마지막으로 모짜렐라 치즈와 파슬리까지 넣어 완성했다. 임미숙은 “이제 뚜껑을 닫고 3분 렌지에 돌리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며 “이렇게만 아침에 먹는다면 진짜 살 빠진다”며 “칼로리가 높은 거 같은데 배도 안 고프고 양이 적으면서도 따뜻하게 먹으면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임미숙이 만들어 먹는 미녀수프 재료의 건강 효과에 대해 각각 알아본다. ◇토마토토마토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토마토(생것)의 열량은 100g당 19kcal로 매우 낮다. 또 수분이 많아 포만감도 크다. 이외에도 토마토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혈당과 혈압을 낮춘다. 특히 토마토의 빨간 색감을 내는 라이코펜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혈전 생성을 막아준다. ◇달걀달걀 역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열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아서 근육 성장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 지수는 낮게 나타났다. 달걀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3g으로,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미국 체력관리협회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는데,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에는 비타민A, 토코페롤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들어 있다. 또한 올리브오일에 들어 있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은 섭취 후 몸에 들어오면 올레일에탄올아미드(OEA)로 변한다. OEA는 포만감을 일으키는 세포를 활성화해 뇌에 배부르다는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올리브오일은 위산 분비를 억제해 속쓰림을 억제하고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변을 묽게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에 생기는 변비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파슬리파슬리에는 비타민A, B, C가 풍부하다. 이외에도 식이섬유, 칼슘, 단백질, 철,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파슬리는 암, 퇴행성 신경 질환,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파슬리엔 이뇨 작용을 하는 성분도 있다. 덕분에 신장 질환이 없는 사람이 섭취하면 체내 불순물이 더 원활히 배출된다. 방광염이나 신장 결석을 예방하는 데 파슬리가 이로운 이유다. 다만 요로결석이 있는 사람이 섭취하면 오히려 결석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마늘마늘은 면역력에 좋은 식품이다. 마늘 속엔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이 풍부하다. 미국 플로리다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인체 적용 시험을 한 결과, 마늘을 먹었을 때 체내 대식세포 T세포 B세포 등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됐고, 감기 등 질병 발현 일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8/28 00:01
  • 술자리 가기 전 '이것' 두 알, 숙취 막는 치트키 될 수도

    술자리 가기 전 '이것' 두 알, 숙취 막는 치트키 될 수도

    음주 전후에 당분을 적절히 섭취하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당분은 몸 안에서 포도당으로 변해 알코올을 해독하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술 마시러 갈 때 사탕 두 알=술자리에 가기 전 꿀물, 과일주스, 식혜 등을 한두 잔 마시면 좋다. 초콜릿바 한 개나 알사탕 두 개 정도를 먹어도 된다. 단것을 그 이상 먹으면 혈당이 일시적으로 갑자기 오를 수 있다. 커피에 설탕을 타 마셔서 당분을 공급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카페인은 간의 해독 작용에 부담을 주는데다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를 예민한 상태로 만든다. 탄산음료는 소장에서 알코올 흡수를 촉진해 술에 빨리 취할 수 있으므로 삼간다.술자리에선 과일 안주=음주 전 당분을 적당량 섭취했으면 술자리에서 당분을 더 먹지 않아도 된다. 만약 음주 전 당분 보충을 하지 못했으면 술을 마실 때 안주로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저녁 회식을 하고 나서 2차 술자리가 예정돼 있으면 저녁 식사 후식으로 나오는 과일을 반드시 챙겨 먹자.술 다 마신 후 라면 대신 과자=음주 후 저혈당 상태가 되면 허기를 느낄 수 있다. 이때 라면 등 탄수화물 음식을 습관처럼 찾는 사람이라면, 입가심으로 단 과자나 케이크 등 당분이 든 것을 먹는 게 그나마 낫다.다음 날 아침엔 차가운 이온음료=술을 마신 다음 날은 인체가 전날 밤 내내 알코올 대사를 하면서 수분과 전해질을 모두 소모한 상태가 된다. 이때는 밥과 국을 먹어서 탄수화물, 전해질, 수분을 고루 공급하고 인체가 스스로 포도당을 만들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속이 쓰려서 식사를 하기 어려우면 꿀물을 마시거나 이온음료를 마시자. 이온음료에는 당분 전해질 수분이 고루 들어 있는데, 이는 포도당 수액과 비슷한 구성 성분이다. 과음한 다음 날은 위장 점막이 밤새 알코올의 공격을 받아 손상된 상태이므로 수분은 차갑게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뜨겁게 끓인 차를 마셔서 위장을 다시 자극하면 안 된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8/27 22:00
  • 자면서 '이 행동'하는 사람, 치매의 징후일 수도

    자면서 '이 행동'하는 사람, 치매의 징후일 수도

    자면서 고함을 지르고 발길질을 한다면 렘수면 단계에서 행동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이는 치매 위험과도 관련이 깊다.렘수면은 안구가 급속히 움직이는 것이 관찰되는 단계의 수면이다. 사람은 잠을 자는 동안 보통 5~7차례의 렘수면을 경험하는데, 렘수면 중인 사람을 깨우면 보통 꿈을 꾸고 있었다고 말한다. 렘수면은 낮 동안의 정신활동을 정리하는 수면으로 뇌가 완전히 잠드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뇌파 활동이 나타난다. 수면의 20~25%를 차지하며 꿈을 꾸며 비교적 복잡한 정보를 뇌에 저장하는 단계다. 렘수면 시간이 적으면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불안감, 우울감을 겪을 수 있다. 렘수면 때에는 근육이 무력해지고 호흡과 맥박이 불규칙하며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렘수면행동장애란 렘수면 기간 동안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하고 꿈과 관련된 과도한 움직임과 이상행동을 보이는 질환이다. 나이가 많을수록, 남성일수록 흔하게 발생한다. 렘수면행동장애 환자는 누군가와 대결을 하거나 공격을 받고 쫓기는 등 폭력적인 내용의 꿈을 꾸면서 이를 행동화한다.이로 인해 침대에서 떨어져 다치거나, 함께 잠을 자는 배우자를 공격해 다치게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수면 관련 외상은 멍, 찰과상에서부터 드물게 골절, 뇌출혈까지 보고됐다. 렘수면행동장애는 꿈을 꾸는 렘수면 중 몸의 움직임을 중단시키는 뇌간의 운동마비 조절 문제다. 노인에게서 많이 발생해 ‘노인성 잠꼬대’라고도 불린다.말하거나 움직이는 잠꼬대를 하는 사람이 치매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꿈꿀 때 말을 하거나 팔다리까지 움직인다면 몸을 잡아주는 뇌의 기능이 약해진 것이다. 렘수면행동장애는 뇌가 퇴행성 변화를 겪고 있다는 징후다. 캐나다 맥길대 연구팀에 따르면 12년간 렘수면행동장애 환자를 관찰한 결과 약 50%가 파킨슨병, 치매로 발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면 중 과격한 행동이 있을 경우 수면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수면검사는 수면 중 뇌파, 안전도, 턱 근전도, 코골이 등 수면시 신체에서 나타나는 여러 신호를 동시에 기록하는 검사다. 세란병원 신경과 김진희 과장은 “렘수면행동장애는 수면 중 꾸는 꿈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대로 실행하는 병으로, 때로는 뇌의 다른 질환이나 정신과적 장애가 겹쳐져서 나타날 수 있다”며 “이 병은 본인은 물론 같이 잠을 자는 배우자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진희 과장은 “렘수면행동장애는 뇌가 퇴행성 변화를 겪고 있다는 징후이며, 환자를 추적 관찰해보면 파킨슨병이나 치매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렘수면행동장애와 치매나 파킨슨병의 또 다른 징후인 후각 기능 감퇴가 같이 나타난다면 수면검사를 포함해 진료를 한 번 쯤 받아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노인질환한희준 기자2024/08/27 21:30
  • 올 9월 조심해야 한다는 ‘이 병’… 코로나 이후 경각심 줄었다

    올 9월 조심해야 한다는 ‘이 병’… 코로나 이후 경각심 줄었다

    코로나19가 풍토병화된 후 식중독 환자가 두 배로 증가했다. 특히 한여름보다 9월에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 올해도 가을까지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코로나19가 유행한 2020~2022년 사이에는 식중독 발생 건수는 평균 240건, 환자 수는 4398명이었다. 그러나 유행이 잠잠해진 지난해 발생 건수는 359건, 환자 수는 8789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7~2019년(평균 328건, 7076명)보다도 다소 증가한 수치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오 교수는 "코로나19 유행 기간에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외부 활동이 감소해 식중독 발생 건수가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다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식중독 발생 건수가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이라고 했다.식중독은 특히 9월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가 발표한 '2023년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을 보면 식중독 환자 수가 ▲9월(발생 건수 43건·환자 수 1590명) ▲7월(41·1563) ▲8월(37·977) 순으로, 9월에 가장 많았다. 김경오 교수는 "9월에는 낮에 여전히 기온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7~8월보다 선선해지면서 식품 보관에 관한 경각심이 떨어지며 식중독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9월도 폭염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여름철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는 살모넬라와 병원성대장균이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주로 오염된 달걀 껍데기에서 다른 식품으로 교차 오염돼 유발된다. 오염된 달걀을 만진 뒤에는 반드시 세정제 등으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익히지 않고 먹는 생채소나 육류가 주된 원인이다.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에 5분간 담근 뒤 수돗물로 3회 이상 세척해서 먹는 게 좋고, 육류는 중심 온도 75도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서 조리해야 한다.조리한 음식을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고, 먹고 남은 음식은 실온에 두지 말고 냉장 보관한다. 다시 먹을 때는 재가열 후 먹어야 하고 변질의 우려가 있는 음식은 아까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폐기하는 것이 좋다. 냉장식품은 5도 이하, 냉동식품은 영하 18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개인 위생을 챙기는 것도 중요한데, 손 세정제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식중독의 약 70%를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화장실에 다녀온 후나 귀가했을 때 반드시 손을 씻고, 음식물을 조리하기 전이나 먹기 전에는 더욱 신경 써야 한다.만약 식중독에 걸려 구토와 설사가 반복된다면 음식 섭취는 잠시 삼가고, 전해질을 추가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탈수를 방지해야 한다. 식사하면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수분은 장을 자극하지 않도록 조금씩 나눠 마신다. 지사제 등 설사약을 함부로 복용했다간 오히려 식중독 증세가 오래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 원인균이 장 속에 더 오래 머물게 되기 때문이다. 식중독은 대개 하루 이틀이면 좋아진다. ▲이틀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하루 6~8회 이상 묽은 변을 보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열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가야 한다. 장 점막이 파괴돼 염증이 생겼을 수도 있다. 설사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미음,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담백한 음식을 섭취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8/27 21:00
  • 몸에 안 좋은데… 경기 침체 때 ‘이 음식’ 많이 먹는다

    몸에 안 좋은데… 경기 침체 때 ‘이 음식’ 많이 먹는다

    미국 내 소시지 수요가 증가하며 소비자들이 허리띠 졸라매기에 들어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국내 식육가공품 수입량 역시 올해 6월 기준 1329톤으로 지난해 동기(935톤)보다 약 42% 늘었다. 26일(현지시각) 미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이 공개한 ‘텍사스 제조업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역 식품업계 응답자들은 “경제가 약화함에 따라 디너 소시지 항목의 완만한 성장세가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시지는 단백질 공급원 중에서 저렴한 축에 속해 경제가 약화할 때 판매량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건강을 위해서는 소시지 섭취를 최소화하는 게 좋다. 소시지 등 육가공품은 대표적인 암 유발인자로 알려졌다. 맛을 내고 보존 기간을 늘리기 위해 가공하는 과정에서 암을 유발하는 다양한 화학물질이 생성돼서다.가공육 섭취를 조금만 줄여도 당뇨병, 심혈관질환, 대장암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 영국애든버러 대학교 글로벌 농업 식품 아카데미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 힐 공동 연구팀이 육류 소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에서 확인된 사실이다. 연구팀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전국 보건 설문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가공육 소비를 줄이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는 시뮬레이션 도구를 개발했다.분석 결과, 가공육 섭취를 30% 줄이면 10년간 35만 건 이상의 당뇨병, 9만 2500건의 심혈관질환, 5만 3300건의 대장암 발병이 예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육 섭취량을 30% 줄이는 것은 1주일에 고기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 한 개나 베이컨 10개를 덜 먹는 정도에 해당한다.국제암연구소는 가공육을 매일 50g 이상 섭취하면 암 발생률이 18% 증가한다고 전했다. 이에 미국심장협회는 가공육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매주 100g 미만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가공육 100g은 일반적인 스팸 한 캔의 절반에 해당하는 양이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8/27 20:30
  • 아이스크림 살 때 ‘이 성분’ 들었는지 꼭 확인하세요

    아이스크림 살 때 ‘이 성분’ 들었는지 꼭 확인하세요

    올여름 역대급 폭염에 아이스크림 판매 매출이 사상 최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5일 빙그레에 따르면 올해 7~8월 성수기 아이스크림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롯데웰푸드 역시 "7월에 비가 많이 와서 매출이 줄었다가 8월에 만회해 작년과 비슷해졌다"면서 "8월 말까지 지금 같은 더위가 이어지면 플러스 성장할 것 같다"고 말했다.편의점에서 올여름 아이스크림 매출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7~8월(20일 기준) 편의점 3사 아이스크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늘었다. GS25와 CU는 올여름 아이스크림 매출이 역대 최대라고 밝혔다. 특히 8월 아이스크림 매출 증가율은 편의점 3사 모두 20%를 웃돌았다.무더위를 잊으려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이 많지만, 지나친 섭취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비만과 당뇨병은 물론, 심뇌혈관 질환 위험도 높일 수 있어서다. 우선 아이스크림콘의 경우 칼로리가 300kcal 이상까지 다양해 무턱대고 많이 먹다간 비만이 되기 쉽다. 또한 아이스크림에는 맛을 달콤하게 하는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 있다. 액상과당은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물질이다. 액상과당에는 식이섬유가 없어 천연 과당보다 체내에 흡수가 훨씬 빨라 혈당을 높인다. 게다가 액상과당은 천연 과당보다 혈액 속 단백질 성분과 엉겨 붙는 작용이 빠르게 일어난다. 단백질이 당과 엉겨 붙으면 최종당화산물을 만드는데, 최종당화산물은 혈액 속 염증 물질을 만들어 내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한다.액상과당은 설탕 등을 포함해 하루 25g 미만으로 섭취해야 한다. 가급적 아이스크림, 콜라, 캔커피, 사탕 등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제품을 살 때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도 좋다. 라벨에 '액상과당' '고과당콘시럽' '옥수수시럽'이라는 글자가 있으면 가급적 안 먹거나 적게 먹도록 한다.건강을 생각한다면 아이스크림을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요거트바 ▲얼린 요구르트 ▲셔벗 등이다. 요거트바는 그릭요거트를 넓은 그릇에 평평하게 올린 뒤, 견과류나 과일 등 원하는 토핑을 얹어 얼려 먹는 것이다. 그릭요거트는 우유보다 칼슘·단백질 등 주요 영양소가 많고, 인공감미료 같은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아 건강하다. 요구르트를 얼려 먹는 것은 칼로리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유산균과 칼슘 등 다이어트에 중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복숭아, 수박, 바나나, 홍시 등 과일을 한입 크기로 썰어 얼린 천연 셔벗도 좋다. 액상과당 같은 해로운 첨가물이 없어 몸에 주는 부담이 없고, 과일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08/27 20:00
  • 피자도 ‘1인용’ 시대… 토핑으로 ‘이것’ 더하면 맛·영양 다잡는다

    피자도 ‘1인용’ 시대… 토핑으로 ‘이것’ 더하면 맛·영양 다잡는다

    지난 23일, 도미노피자에서 1인용 피자인 ‘해피 데일리 싱글 피자’ 다섯 종을 출시했다. 외식 물가가 고공 행진하는 추세라 가격 부담을 낮춘 소용량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피자는 든든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하지만 기름이 많고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건강한 섭취를 위해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무엇일까?◇얇은 통밀 도우로 엣지 없이피자를 고를 때 엣지(피자 테두리)가 없는 통밀 도우를 고르는 게 좋다. 밀가루로 만든 피자 도우는 혈당지수가 80으로 높다. 정제되지 않은 통밀로 만든 도우는 섬유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한다. 일반 밀가루 도우보다 혈당지수도 낮아 섭취 시 혈당을 덜 올리는 효과도 있다. 되도록 통밀 도우 중에서도 두께가 얇은 씬 도우로 엣지가 없는 제품을 고르면 탄수화물 섭취량을 더 줄일 수 있다.◇채소 토핑 듬뿍피망, 양파, 버섯, 토마토 등이 토핑으로 올라간 피자를 먹는 게 좋다. 피자와 함께 구워진 채소 토핑은 단맛을 내 피자에 풍미를 더할 뿐 아니라 각종 미네랄, 비타민, 항산화 성분이 포함돼 식사에 영양소를 더할 수 있다.◇저지방 단백질 선택소시지, 페퍼로니, 베이컨 등 가공된 고기 대신 기름기가 적고 단백질은 풍부한 닭고기 등 토핑을 선택하는 게 좋다. 고기 대신 두부 등 식물성 고단백 식품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가공육은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키고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소스 더하지 않기피자를 먹을 때 딥핑소스나 치즈가루를 함께 먹지 않아야 한다. 피자에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총 섭취 열량에 최대 250kcal가 더해지는 셈이다. 피자에 소스를 곁들이고 싶다면 바질, 오레가노, 파슬리 등 신선한 허브를 추가하는 게 좋다. 허브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영양가와 풍미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샐러드 곁들이기피자에 샐러드를 곁들여 먹으면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 피자는 식이섬유, 무기질 등 영양소가 부족한데 샐러드를 함께 먹으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피자는 작은 사이즈로 섭취 조각 수를 줄이고 샐러드를 섭취하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면서 건강한 식사가 가능하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8/27 19:30
  • 입 천장에 생긴 덩어리, 통증도 없는데… 치명적인 '이 성병' 증상이었다?

    입 천장에 생긴 덩어리, 통증도 없는데… 치명적인 '이 성병' 증상이었다?

    매독은 잘 알려진 위험한 성병 중 하나다. 주로 생식기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일부는 입안 궤양으로 발현돼 알아두는 게 좋다. 실제 매독으로 입안 궤양이 발생한 남성 사례가 외국 저널에 실린 바 있다. 미국 텍사스주 베일러의대 의료진은 59세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 A씨가 한 달간 턱밑 부기, 발열, 오한, 인후통 등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그의 턱뼈 아래에 심한 부기과 압통(눌렀을 때 발생하는 통증)이 있었고, 가슴에 산발적인 붉은 반점이 있었으며, 손바닥과 다리에도 색소침착이 있는 반점들이 있고, 이 반점은 발바닥까지 번져 있었다. 모든 병변은 가려움이나 압통이 없었다. 다만, A씨는 발진이 생긴 걸 몰랐다고 진술했다. 또 추가 검사에서 A씨 입천장의 단단한 부분에서 가로 1cm, 세로 1cm 크기의 통증 없는 궤양이 발견됐다. A씨는 이 궤양이 생긴 것 역시 몰랐다고 했다. 생식기 검사에서는 병변이 발견되지 않았다. 진단 결과, '매독' 감염이 원인이었다. 의료진은 "매독에 걸리면 주로 생식기에 궤양이 나타난다"며 "A씨처럼 입 천장에 궤양이 생긴 사례는 드문 편"이라고 설명했다. 매독은 'Treponema pallidum' 이라는 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으로 성관계로 인해 주로 전파된다. 매독은 1, 2, 3차 단계로 나뉜다. 1차 매독의 주증상은 통증 없는 궤양으로 주로 생식기에 나타난다. 하지만 구강 성교를 하는 환자 중에는 입에 궤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베일러의대 의료진은 "A씨 역시 파트너와 구강-생식기 성교를 한 후 매독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구강 궤양은 혀, 잇몸, 입술 등에 주로 생긴다. 이런 통증 없는 궤양은 3~6주 지속된다. 매독 치료가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균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서 2차 매독으로 진행하게 된다. 2차 매독 단계가 되면 손바닥, 발바닥에 반점이 나타난다. 3차 매독은 내부 장기 손상으로 나타나며, 중추신경계, 눈, 심장, 대혈관, 간, 뼈, 관절 등 다양한 장기에 매독균이 침범해 발생한다.베일러의대 의료진은 "A씨 사례를 통해 매독에 감염된 환자라도 생식기 궤양 대신, 구강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둬야 한다"고 했다. 이 사례는 '의학사례보고저널'에 게재됐다.​ 
    감염질환이해나 기자2024/08/27 19:15
  • 비만약 위고비, 국내서 심혈관계 위험 감소 적응증 추가 [팜NOW]

    비만약 위고비, 국내서 심혈관계 위험 감소 적응증 추가 [팜NOW]

    노보 노디스크의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서 새로운 적응증을 추가했다.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위고비프리필드펜'이 지난 7월 3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주요 심혈관계 사건 위험 감소에 대한 추가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위고비는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27kg/m2 이상인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을 비롯한 주요 심혈관계 사건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투여하는 것으로 추가 승인됐다.이번 승인은 'SELECT' 임상시험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에는 당뇨병 병력이 없으며, 체질량지수(BMI)가 27kg/m2 이상이면서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심근경색 과거력, 뇌졸중 과거력, 증상성 말초 동맥 질환)이 있는 45세 이상 성인 1만7604명이 참여했다. 환자들은 현행 표준 요법(식이요법과 신체활동을 포함하는 개별화된 건강한 생활방식에 대한 상담, 심혈관계 위험 요인 관리)에 추가적으로 위고비 또는 위약을 주 1회 투여했다.임상 결과, 위고비를 보조요법군은 위약군 대비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률을 20% 감소시켰다. 임상에서 관찰된 중대한 이상 반응은 위고비 투여군에서 2941명, 위약군에서 3204명 보고됐다. 영구 투여 중단으로 이어진 이상 반응은 세마글루티드 투여군 1461명, 위약군 718명에서 나타났다. 이상 반응에는 세마글루티드 투여군의 880명과 위약군의 172명에서 발생한 위장 장애가 포함됐다.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는 "비만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을 50% 증가시키고,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50% 높일 수 있다"며 "위고비가 한국에서 비만 환자의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위험 감소를 위해 새로운 적응증을 허가받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말했다.한편,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로, 체내에서 GLP-1 호르몬의 유사체로 작용한다. GLP-1 호르몬은 체내에서 ▲인슐린 합성·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에 관여한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27 19:15
  • 상추 말고… 삼겹살에 ‘이 채소’ 곁들이면 영양 균형 잡힌다

    상추 말고… 삼겹살에 ‘이 채소’ 곁들이면 영양 균형 잡힌다

    다이어트나 체중을 유지할 때 삼겹살과 같은 기름진 고기를 자제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무작정 참는 게 능사는 아니다. 삼겹살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양념 곁들이지 말아야삼겹살을 먹을 때 쌈장과 기름장은 최대한 먹지 않는 게 좋다. 쌈장과 기름장은 칼로리뿐 아니라 염분 함량도 높다. 고깃집의 쌈장이나 기름장은 대부분 고기의 느끼한 맛을 없애기 위해 맵거나 짜게 만든다. 모든 육류에는 어느 정도의 천연 나트륨이 들어 있는데 여기에 기름장과 쌈장을 함께 찍어 먹으면 염분 섭취는 배가 된다. 과도한 염분 섭취는 혈액순환 장애, 고혈압, 비만, 뇌졸중 등의 발생률을 높인다.◇깻잎과 궁합 좋아삼겹살은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삼겹살은 영양학적으로 깻잎과 궁합이 잘 맞는다. 깻잎에 부족한 단백질은 삼겹살에 풍부하고 삼겹살에 부족한 칼슘이나 엽산, 비타민은 깻잎에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 깻잎의 페릴 키톤 등의 성분은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깻잎의 항균 성분은 삼겹살을 먹고 나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의 위험을 낮춰주기도 한다. 또한, 부추나 상추와 같은 쌈과 함께 삼겹살을 먹으면 염분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더불어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줘 고기를 덜 먹게 한다.◇미나리가 누린내 잡아줘특유의 향으로 돼지고기 누린내를 잡아주는 미나리도 삼겹살과 궁합이 좋다. 미나리와 돼지고기를 함께 먹으면 중금속 배출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돼지고기가 중금속 배출을 돕고, 미나리가 몸속 중금속 독성을 완화한다. 또 미나리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돼지고기의 포화지방 분해를 돕는다.버섯을 곁들일 예정이라면 표고버섯을 추천한다. 표고버섯의 향과 감칠맛이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잡아줘 맛을 더 좋게 한다. 표고버섯 속 에리타데닌 성분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며, 체내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 또한 예방할 수 있다.◇후식으로 커피 말고 차 마셔야고기를 먹은 후 속이 부대끼다면 커피가 아닌 차를 마시는 게 낫다. 고기를 먹은 직후 커피를 마시면 커피 속 타닌, 카페인 등으로 인해 철분이 체내로 흡수되지 않는다. 페퍼민트 차, 캐모마일 차, 생강차 등을 마시면 좋다. 캐모마일은 속 쓰림을 개선하고 소화를 도우며, 생강에는 소화를 돕는 다이스타제, 프로테아제, 트립신, 우레아제 등의 효소가 다량 들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8/27 19:00
  • 약 먹어서 살 빼는 시대 오나… 비만치료제 시장, 4년 뒤 ‘64조’ 규모

    약 먹어서 살 빼는 시대 오나… 비만치료제 시장, 4년 뒤 ‘64조’ 규모

    전세계 비만 치료제 매출 규모가 4년 뒤 480억3000만달러(한화 약 63조875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7일 한국바이오협회가 발간한 ‘전세계 비만·당뇨병 치료제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비만·당뇨병 치료제 매출은 801억4000만달러(한화 약 106조5900억원)를 기록했다. 이들 약물의 매출은 연평균 12.2% 성장해 2028년에는 1422억6000만달러(한화 약 189조20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비만 치료제 매출은 2023년 기준 66억8000만달러(한화 약 8조8870억원)에 달했다. 기업별로 보면 노보 노디스크가 전체 시장의 90.4%를 차지했으며, 이어 일라이릴리 2.6%, 헤일리온 2.5%, 리듬파마 1.2% 순이었다. 지역별 비중은 북미가 약 79%로 가장 높았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북미는 높은 수요와 제약회사의 R&D 증가, 신속한 FDA 승인으로 인해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보고서는 전세계 비만 치료제 매출 규모가 2028년까지 연평균 48.4% 성장해 4년 뒤 480억3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GLP-1 약물의 기존·신규 승인과 동종 최초 잠재적 블록버스터 등의 영향으로 예측기간 동안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GLP-1 RA 매출은 62억2000만달러(한화 약 8조2800억원)로 전체 비만 치료제의 약 93.1%를 차지했으며, 2028년까지 GLP-1 RA 49.6%, 비GLP-1 RA 25.7%의 증가세가 전망된다.향후 5년간(2023~2028년) 지역별 비만치료제 매출 성장률은 ▲북미 47.8% ▲유럽 50.4% ▲아시아태평양 지역 49.6% ▲중동·북아프리카·남아시아 55.1% ▲라틴아메리카·카브리해 53.6%에 달할 전망이다. 유럽의 경우 비만율 증가로 인해 항비만 약물 시장이 확대될 것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합리적 비용의 치료법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신규·제네릭 의약품 출시가 장려되고, 새로운 정책 이슈로 인해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북아프리카·남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카브리해 지역 또한 비만 유병률 증가, 노령화로 인해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전세계 비만 R&D 파이프라인 수는 2023년 기준 ▲임상1상 49개 ▲2상 50개 ▲3상 22개 등 총 121개였다. 비만 관련 R&D 파이프라인은 점진적으로 증가해왔으며, 2021년부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만 유병률 증가의 영향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2021년 이후에는 임상2상 후보물질의 성장률이 1상 후보물질보다 증가했다”며 “이는 약물의 작용기전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되고 파이프라인 후기단계로 갈수록 제약사들의 투자가 증가한 영향이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전세계 당뇨병 치료제 매출은 734억6000만달러(한화 약 97조7400억원)를 기록했다. 2028년까지 연평균 5.1% 성장해 942억3000만달러(한화 약 125조37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GLP-1은 지난해 매출 311억1000만달러(한화 약 41조3900억원)로 전체 당뇨병 치료제의 약 42.3%를 차지했으며, 2028년까지 GLP-1 10.1%, SGLT2 3.1%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당뇨병 R&D 파이프라인 수는 2023년 총 333개(임상1상 134개, 임상2상 123개, 임상3상 76개)로, 대형 제약사의 연구개발 투자증가와 표적 식별 개선 영향으로 2021년 이후 1상 후보물질의 성장률이 증가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27 18:40
  • 현대약품, 대한장애인체육회·국내외 의료봉사단체에 의약품 기부

    현대약품, 대한장애인체육회·국내외 의료봉사단체에 의약품 기부

    현대약품은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국내외 의료 소외계층지원을 위해 5개 단체에 자사 의약품 5종을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현대약품은 장애인 체육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모기, 진드기 등 뿌리는 벌레 기피제인 '전우아쿠아가드액'을 후원한다. 해당 의약품은 오는 28일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사용될 예정이다.국내외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치는 단체들에게도 다양한 의약품을 지원한다. 성남 만나 교회, 서울 안디옥 교회, 국제 NGO 구호단체 사단법인 소울러브피플에 ▲감기치료제 ‘솔루샷 쿨·노즈·코프’ ▲해열진통소염제 ‘솔루록센’ ▲가글형 인두염치료제 ‘이바프텐액’ ▲부착형 파스 ‘디나펜카타플라스마’ 등을 제공한다. 사단법인 프렌즈가 진행하는 인도 람강가 지역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의약품을 지원한다.현대약품 관계자는 "당사 의약품이 국내외 의료 소외계층·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국가대표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의 성과 향상에 도움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27 17:06
  • EU 집행위, 폐동맥고혈압·림프종 신약 2종 허가​

    EU 집행위, 폐동맥고혈압·림프종 신약 2종 허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신약 2종을 26일(현지시간) 판매 허가했다. MSD(미국 머크)의 폐동맥고혈압 신약 '윈레브에어(성분명 소타터셉트)'와 리제네론의 림프종 치료제 신약 '오드스포노(성분명 오드로넥스타맙)'가 그 주인공이다. 윈레브에어와 오드스포노는 지난 6월 말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승인 권고가 있었는데, 이번 승인 소식은 해당 승인 권고 이후 약 2달 만에 이뤄졌다. 두 신약은 어떤 기전을 가졌으며, 유럽에서 어떤 데이터를 근거로 승인됐는지 알아본다.◇MSD 윈레브에어, 최초의 액티빈 신호 억제제윈레브에어는 세계보건기구(WHO) 기능분류 2~3단계에 해당하는 폐동맥고혈압 성인 환자의 운동능력 개선을 위해 기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와의 병용요법제로 승인됐다. 윈레브에어는 단백질 복합체인 '액티빈'과 형질전환 성장인자인 'TGF-β'를 결합한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다. 폐혈관 세포 사이의 비정상적 신호를 차단하는 기전 덕분에 폐동맥고혈압의 진행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MSD는 지난 2021년 소타터셉트를 최초 발굴한 액셀러론 파마를 115억달러(한화 약 15조8000억원)에 인수하면서 독점권을 손에 넣었다. 윈레브에어는 3주마다 1회 피하 주사로 투여하며, 환자 본인 또는 보호자가 의료인의 안내·교육·후속조치를 받아 직접 투여할 수 있다.EMA 자문위원회는 지난 6월 말 윈레브에어의 승인 권고를 내렸으며, 승인 권고 이전에도 윈레브에어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3월 윈레브에어를 최초의 액티빈 신호 억제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다.승인의 기반이 된 연구는 임상 3상 시험 'STELLAR'다. 성인 WHO 기능등급 2~3등급 환자들에게 윈레브에어 또는 위약을 기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와 병용투여한 결과, 윈레브에어 병용군은 임상 24주차에 6분 보행거리가 위약 병용군에 비해 40.8m 증가하면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또 윈레브에어와 기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를 병용한 환자들은 기존 치료제 단독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들과 비교했을 때 사망 또는 임상적 증상 악화 위험이 82% 낮았다.한편 폐동맥, 폐정맥, 폐모세혈관 등 폐혈관의 혈압이 높아져 발생하는 질환을 폐고혈압이라고 하며, 폐고혈압은 원인에 따라 5개의 큰 군으로 나뉜다. 폐동맥고혈압은 이 중 1군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약 6000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리제네론 '오드스포노', 림프종 치료제로 승인… 제품 최초 허가한편 EU 집행위원회는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의 오드로넥스타맙 성분 CD20xCD3 이중특이항체 신약 '오드스포노'의 판매도 허가했다. 허가 내용에 따라 오드스포노는 2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를 받은 재발성/불응성 소포림프종 또는 재발성/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 성인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오드스포노는 리제네론의 첫 이중특이항체로, 림프구 세포들과 자연살해 T세포의 결합을 촉진하는 기전을 가진다. B세포의 CD20과 T세포의 CD3에 결합해 악성 B세포를 포함한 표적 세포의 용해를 유도한다.오드스포노가 허가를 취득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로, 미국에서는 지난 3월 한 차례 승인이 거부된 바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당시 승인 신청 시점에 확증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어야 한다는 이유로 오드스포노의 승인을 반려했다. 약물의 효능이나 안전성 등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리제네론은 FDA와의 협력을 통해 오드스포노를 최대한 빨리 미국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추후 확증 임상 시험에 관한 소식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반면 EMA 자문위원회는 지난 6월 오드스포노의 조건부 판매 허가를 권고했다. 당시 승인 권고는 임상 1상 시험 'ELM-1'과 임상 2상 시험 'ELM-2'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ELM-2에서 소포림프종 환자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80%였으며, 환자의 73%는 완전 관해에 도달했다. CAR-T 치료제로 치료받은 적이 없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의 객관적 반응률은 52%였으며, 완전 관해율은 31%였다.오드스포노의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호중구감소증, 발열, 빈혈, 혈소판감소증, 설사, 코로나19였다.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전신염증 증후군을 말한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27 17:05
  • 여태껏 치매인줄 알았는데… 환자 10%가 치료 가능한 ‘이 병’이었다

    여태껏 치매인줄 알았는데… 환자 10%가 치료 가능한 ‘이 병’이었다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 열 명 중 한 명은 간성 뇌병증이 치매 증상의 원인일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간성 뇌병증은 치매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인지기능 저하와 정신병적 장애가 나타난다.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비정상적이거나 느린 움직임 ▲극도의 불안과 심한 혼란 ▲발작 ▲어눌한 말투 ▲환각 ▲환청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간성 뇌병증의 주된 원인은 간경변증으로, 과음, 비만, 바이러스 감염 등이 간경병증을 유발한다.미국 버지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2009~2019년 사이에 치매 진단을 받은 70대 환자 6만8807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혈액 검사 결과를 검토해 간 섬유화-4(FIB-4) 점수를 매겼다. FIB-4 점수는 간경변증이나 간 섬유화 등 간 기능 상태를 확인하는 척도다.분석 결과, 참여자들 중 13%가 간성 뇌병증으로 인한 뇌 이상 징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는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간성 뇌병증은 혈중 독소를 씻어내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간성 뇌병증이 치매로 오진된다면 회복이 가능한 간성 뇌병증 치료가 지연될 수 있다.단, 이번 연구 결과를 근거로 치매에 걸린 사람들이 전부 오진을 받았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연구팀은 다만 “인구 고령화로 인해 간성 뇌병증과 치매가 중복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연구를 주도한 자스모한 바하즈 박사는 “간성 뇌병증의 증상은 치매와는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그 누구도 다른 신체적 원인 질환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치매 진단을 받아서는 안 되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며 “치매를 진단할 때 FIB-4 등 간 기능 검사를 포함하면 간 질환 진단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Medscape Medical News’에 최근 게재됐다.
    뇌질환최지우 기자2024/08/27 16:53
  • ‘이것’ 넣은 커피가, 혈압·염증 줄일 지도

    ‘이것’ 넣은 커피가, 혈압·염증 줄일 지도

    카페라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커피에 우유 대신 두유를 추가하는 것이 혈압 건강에 낫겠다. 우유 대신 두유를 마시면 혈압이 개선되고 염증 수치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은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17건의 임상 시험을 이용해 우유를 두유로 대체했을 때 나타나는 건강 효과를 조사했다. 각 실험의 평균 기간은 4주였으며, 참가자들은 하루에 평균 500mL의 우유 또는 두유를 마셨다.연구 결과, 두유를 마신 사람은 우유를 마신 사람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했다. 또한 혈압과 염증 수치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유는 우유보다 설탕 함유량이 60% 적다. 또한 두유 속 풍부한 식이섬유가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혈당을 관리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다만 시중에 판매되는 두유 속 설탕 함유량이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동물성 식품인 우유를 먹을 때마다 배가 아픈 사람들은 식물성 식품인 두유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동양인들은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는 경우가 많아 유제품을 섭취하면 배가 부글거리거나 가스가 차서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두유에는 유당이 없어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BMC 메디슨(BMC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08/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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