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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며 가장 두려운 질병 중 하나는 '치매'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치매 환자 수는 더욱 늘어나, 2025년에는 약 108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중앙치매센터 통계). 하지만 치매는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 약이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노화, 가족력, 생활 습관 등이 발병 요인전체 치매의 50∼80%를 차지하는 것은 퇴행성 뇌 질환인 알츠하이머성 치매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 60대 후반의 유병률은 2% 정도인데, 70대 후반에는 10%로 증가한다. 가족력과 생활 습관도 중요한 발병 요인이다. 부모, 형제 중 알츠하이머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3배까지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년부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알츠하이머 발생 위험이 감소한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기억력 개선엔 포스파티딜세린 도움치매 예방을 위해 미국 FDA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노화로 인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포스파티딜세린'을 주목하고 있다. 이는 인지질의 한 종류로 뇌세포와 세포막의 주요 성분이다. 해외에서는 두뇌 영양제로 알려지기도 했다. 실제로 평균 연령 60.5세의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매일 포스파티딜세린을 12주간 투여한 결과, 3주째부터 기억력과 인지력이 개선됐고, 4주째에도 기억력 개선 효과가 유지된 것으로 밝혀졌다. 치매를 예방하고 인지 기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포스파티딜세린 섭취가 적극 권장된다. 식사를 통해 일부 섭취할 순 있지만 극소량이므로, 포스파티딜세린이 충분히 함유된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땐 콩에서 추출하는 성분인 만큼 원산지와 NonGMO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뚜렷한 목적으로 섭취하는 제품인 만큼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은행잎 추출물이 함께 들어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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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향나무에 상처가 나면 스스로 보호하는 과정에서 수지(樹脂), 즉 진액이 나온다. 진액은 시간이 지나면 침착되고 굳는다. 그렇게 만들어지는 약재가 '침향'이다. 나무는 물에 떠야 하지만, 굳은 수지가 있으면 물에 가라앉기 때문에 침향(沈香)이라는 이름이 붙었다.우리나라에서 침향은 예부터 왕이 찾는 약재였다. 조선왕조실록에 여러 차례 등장하며, 특히 세종대왕의 경우 침향 보관하는 곳의 외부인 접근을 막을 정도로 침향을 좋아했다. 그만큼 효능이 많은 약재다.침향을 섭취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이 개선되며, 심리적 안정감·편안함을 얻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신체를 따뜻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돕기도 한다. 침향에 함유된 베타세리넨과 텔타구이엔이라는 성분은 소화촉진과 설사, 구토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이렇게 효능이 많지만 선뜻 먹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쓴 맛 때문이다. 특히 맛을 중요시하는 젊은 세대는 쓴 맛에 대한 거부감이 적지 않다.'온유로케어 황제루틴 발효 침향 이뮨'은 이 같은 점에 착안해 침향을 끓이고 발효시켜 액상형으로 만들었다. 액상형인 만큼 흡수율도 좋다.이 제품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침향 액상은 물론,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B12까지 정제로 함께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에서 보기 힘든 한방과 양방이 만난 제품이다. 발효침향다당체복합물 1만 3000㎎, 비타민B12 2000마이크로그램이 들어있으며, 녹용, 인삼열매, 산수유열매 등도 부원료로 배합했다. 한방약을 먹고 싶었지만 쓴 맛 때문에 주저했거나, 한약과 양약의 효과를 동시에 얻고자 한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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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등산, 오래 걷기 등 운동을 할 때마다 유독 발목이 자주 아프다면, 손가락으로 복숭아뼈에서 발바닥 쪽으로 대각선을 그리며 짚어보자. 혹시 또 다른 복숭아뼈가 짚히진 않는가? 이 뼈는 우리 몸에 필요하지 않아 일명 '액세서리 뼈'라고 불리는 부주상골로, 전체 인구의 10~15%에게 발견된다. 이 뼈가 있는 사람은 자주 발에 통증, 부종이 나타나는 '부주상골증후군'을 앓을 수 있다. 지속해서 통증이 나타나는데 방치했다간 후천적 평발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부주상골은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이어주는 뼈인 주상골 옆에 있는 뼈로, 성장 중 주상골과 결합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통 선천적으로 발생하는데, 10세 전후 나타나 20세쯤에 형성이 멈춘다. 발목 부상으로 부주상골 결합 부위가 분리되면서 후천적으로 생기기도 한다.부주상골이 있어도 크게 통증이 없다면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부주상골이 있는 사람은 ▲달리기 등 반복적으로 발 안쪽을 누르는 신체 활동을 하거나 ▲하이힐을 신었을 때 부주상골이 없는 사람보다 부기와 통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불안정한 뼈로 인해 주위 조직이 쉽게 자극받기 때문이다. 발목염좌나 골절 등 외상이 생겼을 태도 통증이 오래 간다. 주상골과 부주상골 결합 부위 분리가 심해지거나, 부주상골 압박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체중이 불어도 발 안쪽에 부하가 가해지면서 발목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발바닥 안쪽 아치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활동량이 많은 12~14세 성장기 청소년에게서 많이 발생한다.부주상골로 인한 통증이 오래가면 치료해야 한다. 부주상골에 반복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주변 인대와 충돌해 염증이 생길 수 있고, 후경골건 기능장애나 후천성 평발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후경골건은 발바닥 아치를 유지하고, 발목의 정상적인 굴곡을 돕는 힘줄이다. 이 힘줄은 주상골에 붙어있어야 하는데, 부주상골이 발달한 사람은 간혹 주상골이 아닌 부주상골에 붙어있을 수 있다. 힘줄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면서 각종 질환으로 이어진다.깁스로 해당부위를 보호하거나 발바닥 아치를 받쳐주는 깔창으로 보존적 치료를 했을 때 증상이 완화된다면 그 이상의 치료를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에 호전이 없다면, 부주상골을 제거하거나 주상골과 부주상골을 합치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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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도중에 목이 마를 때가 있다. 자연스레 물에 손이 가지만, 마시려니 머뭇거려진다. “식사할 때 물을 마시면 소화가 어려워진다”는 말이 있어서다. 사실일까?식사 도중 물을 마신다고 해서 반드시 소화불량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물을 마시면 음식의 염분이 희석돼 위벽에 가해지는 자극이 줄어든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먹거나 식사 중에 갈증이 나면 참지 말고 물을 조금 마시는 게 좋다. 다만, 이는 소화 기능이 정상적인 사람에 한한다. 소화기계가 다른 사람보다 약한 편이라면 밥을 먹다가 물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물을 마시면 위에 든 음식물의 부피가 늘어난다. 소화해야 할 양이 많아져 위에 부담이 갈 수 있다.위 점막이 위축돼 위액 분비량이 줄어드는 위축성 위염 환자도 마찬가지다. 밥을 먹다 물을 마시면 위산 농도가 더 옅어진다. 위 속의 세균이 위산에 제대로 죽지 않아 위에서 세균이 증식할 위험이 있다. 위산 농도가 충분할 때보다 소화가 잘 안 되니 영양소 흡수율도 감소한다. 식사할 때 물 대신 탄산음료를 마시는 건 어떨까. 물보다 더 건강에 좋지 않다. 제조 과정에서 과당, 포도당, 설탕, 액상 과당 등 단순 당이 첨가돼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등의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갈증이 해소되지도 않는다. 몸에 다량의 당이 들어와 삼투압이 높아지면, 몸에 물이 더 필요해지며 목마름이 심화된다. 식사 도중 목이 너무 마르다면, 물을 한두 모금씩 조금만 마시도록 한다. 많은 양의 물을 벌컥벌컥 마셨다간 소화 기능에 부담이 가 배탈이 날 수 있다. 밋밋한 물맛이 싫어 탄산음료가 당길 땐 레몬이나 허브를 물에 띄워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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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임신부 열명 중 한 명 이상은 임신 기간에도 흡연을 계속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프랑스 공중보건청(SPF)이 9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5세 이하 자녀를 뒀거나 당시 임신 중이었던 여성 등 총 1459명 가운데, 13%가 임신 중 담배를 계속 피웠다고 일간 르몽드가 보도했다.응답자 중 임신 전부터 흡연했던 여성은 24%였으며, 이 가운데 45%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즉시 또는 임신 중 담배를 끊었다”고 답했다.반면 51%는 “흡연량은 줄이되 아예 담배를 끊진 못했다”고 답했으며, 4%는 “임신 전과 다를 바 없이 담배를 피웠다”고 답했다.임신부들은 담배보다는 술에 더 민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93%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술을 끊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7%는 “임신 중에도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별한 경우에만 술을 마셨다”는 6%, “한 달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셨다”는 사람은 1%가량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는 어떨까.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연구팀이 지난 2007년 임신 여성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임신 여성의 흡연율은 3.03%로 나타났다. 전체 임신 기간 중 조금이라도 흡연한 여성은 7.71%였다.한편, 임신한 여성이 흡연을 하면 약 4000개 종류의 독성 유해 물질에 노출된다. 이로 인해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줄고, 조산, 사산, 주산기(임신 29주에서 산후 1주 이내) 사망률 증가, 저체중 출생아 증가 등을 초래할 수 있으며, 태아의 선천성 기형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흡연과 음주는 임신을 계획하는 시점부터 끊어야 한다. 남성의 흡연도 임신 전 정자 건강은 물론 임신 중 간접흡연으로 산모와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함께 금연해야 한다.프랑스 공중보건청은 "임신 중 흡연과 음주는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에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이를 예방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금연이나 금주를 하기 어려운 이들을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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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도, 아들들도 건강기능식품을 먹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직접 만들고 싶었다."지난 4일 오전 방문한 종로5가 약국 거리는 온갖 약,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기 위해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곳에서 오랜 기간 온유약국을 운영해온 정두선 대표는 20여 년 경력의 약사이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온유약품을 경영하고 있는 대표이사다. 그는 약사로 일하며 사람들이 어떤 제품을 필요로 하는지, 제품을 복용할 때 어떤 불편함이 있는지 몸소 보고 들었다. '좋은 약이 입에도 쓰다'고 하지만, 막상 약국에서 소비자들을 만나보면 그렇지 않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평생 약사복만 입은 정 대표가 직접 회사를 차려 제품 개발에 나선 것도 이 같은 이유였다. 정두선 대표는 "온유약품은 약국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회사"라며 "유행하는 제품이 아닌, 환자들이 약국에서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제품들을 만든다"고 말했다. 정 대표를 만나 회사 설립 계기와 대표 제품 '온유로케어 황제루틴 발효 침향 이뮨'개발 과정 등에 대해 들었다.회사를 설립한 계기는?회사 설립 당시에는 지금처럼 유명 기업들이 건기식 사업에 뛰어들기 전이었다. 암암리에 운영되는 회사들이 있는가 하면, 원산지를 속여서 판매하는 곳도 있었다. 우리 가족도 먹는데,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 가격 적정성도 생각했다. 여러 제품을 먹는 사람들은 한 달에 몇 십 만원을 건기식을 구매하는 데 쓴다. 잘못됐다고 생각했다. 현실적으로 적절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약국 운영도 병행 중인데?회사를 경영하고 있지만 약사기도 하다. 약국에 오는 소비자들, 약국에서 함께 일하는 약사들과 소통하면서 어떤 불편함이 있는지 듣고, 필요한 제품은 무엇일지 고민한다. 이 시간들이 나에게는 연구나 마찬가지다.제품을 개발할 때 중점을 두는 부분은?원료다. 어떤 원료를 선택하고, 또 얼마나 배합할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조금이라도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함이다.'온유로케어 황제루틴 발효 침향 이뮨'은 어떤 제품인가?한방과 양방의 좋은 성분을 함께 섭취·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침향은 찬 기운을 위로 올려 머리를 식혀주고, 따뜻한 기운은 밑으로 내려준다. 쉽게 말해 '기운순환제'라고 보면 된다. 비타민B12는 혈액을 보호하는 적혈구를 생성하며,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조절한다. 이를 통해 악성 빈혈, 동맥경화 등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기운이 떨어진 사람들, 그래서 감기, 소화불량을 잘 겪는 사람들에게 추천된다.시중에 여러 이중제형 비타민 제품이 있는데?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 이중제형 비타민은 액상에 멀티비타민, 정제에는 액상화할 수 없는 지용성 비타민, 실리마린 성분이 들어있다. 종합비타민이기 때문에 함량도 적은 편이다. 황제루틴 발효 침향 이뮨의 경우, 정제에 비타민B12가 2000마이크로그램 함유됐고, 액상에는 기력과 체력을 보충해주는 침향 성분이 들어있다는 점에서 다른 제품과 차별화됐다.침향은 어떤 약재인가?침향나무에 상처가 났을 때 나오는 수지(樹脂)가 오랫동안 침착되고 굳어지면 침향이 만들어진다. 용연향, 사향과 더불어 세계 3대 향이라고 한다. 옛날부터 우리나라 왕들이 침향을 좋아했다. 특히 세종대왕의 경우 침향 보관하는 곳에 외부인이 접근하지 못하게 할 정도로 침향을 좋아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인도, 동남아시아 등에서도 약재로 많이 사용됐다. 그만큼 좋은 약재고 중요하게 쓰인다는 의미다.침향을 액상으로 만들었는데?약국에 있으면서 침향환을 구매했다가 반품하는 소비자들을 적지 않게 봤다. 몸에 좋다고 해서 구매했지만, 먹어보니 식감이 안 좋고 맛이 써서 한 번 먹고 못 먹겠다는 거다. 건강식품은 남녀노소 복용하기 때문에 거부감이 없어야 된다. 액상화해서 맛을 더 좋게 만들고, 흡수율을 높였다.한방과 양방을 조합한 이유는?예전에 비해 한방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었지만, 한방 약재 중에도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다. 한약과 양약의 좋은 성분을 결합해 보다 다양한 소비자들이 섭취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였다.향후 계획이나 목표는?약국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정말 필요로 하는 제품들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종합 제약사로 발돋움하는 게 목표이자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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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 먹어도 체지방이 늘어나거나, 살이 쪘다 빠졌다 ‘요요현상’을 자주 반복한다면 ‘이노시톨 부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노시톨이 부족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살이 쉽게 찔 수 있기 때문이다. 이노시톨의 효능과 섭취할 때 주의점에 대해 알아본다. 이노시톨은 당알코올의 한 종류로, 동식물에 존재하며 동식물의 신호전달에 관여해 호르몬 신호전달을 활성화한다. 이노시톨은 인슐린 신호전달에 영향을 미친다. 만약 이노시톨이 부족하면 인슐린이 신호전달을 잘하지 못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수 있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췌장에서 아무리 인슐린을 많이 분비해도, 세포로 혈당이 들어가지 못해 혈당이 올라간다. 혈당 조절이 잘 안되니 체지방이 축적되고 당뇨병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노시톨 부족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에게도 이노시톨은 도움이 된다.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면 규칙적인 배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받은 여성들은 체내 이노시톨 대사가 불규칙한 것으로, 이에 이노시톨을 보충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하며 배란이 더 규칙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그렇다고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가 이노시톨에만 의존해 병원을 찾지 않았다간 오히려 상태가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이노시톨은 신경전달 기능을 돕는 신경계에 중요한 성분으로, 숙면을 돕는다. 키위에는 이노시톨이 풍부한데, 실제로 대만의대 영양건강과학대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밤에 잠자리에 들기 한 시간 전 키위 두 개를 섭취하게 한 결과, 수면의 지속 시간과 질이 향상했다.현재 이노시톨이 건강기능식품 공전 상의 원료로 등재되지 않았다. 이노시톨을 반드시 영양제 형태로 챙겨 먹을 필요는 없다. 이노시톨은 충분히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성분이다. 이노시톨은 키위, 생선, 바나나, 멜론, 오렌지, 자몽, 완두콩, 현미, 옥수수, 견과류, 육류 등에서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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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40만이 넘는 유명 유튜버 씬님이 의외로 혈당을 올려 자칫하면 다이어트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는 음식을 소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ssin 씬님'에는 '혈당 안 올리고 '벌크업' 하는 방법을 깨달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씬님은 초창기 유명 뷰티크리에이터로, 최근 혈당 다이어트를 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는 14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재된 영상에서 씬님은 100일 동안 혈당 지수를 직접 측정해 보고 혈당이 낮아 보이지만 알고 보면 높은 음식을 소개했다. 소개된 음식으로는 ▲곤약 젤리 ▲누룽지 ▲라이스페이퍼가 있었다. 씬님은 "곤약 젤리는 소량 먹어도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절대 안정화되지 않는다"고 했다. 다음으로 소개한 누룽지에 대해서는 "누룽지는 왠지 모르게 한국인 정서상 건강식품 같은 느낌이 강했다"며 "하지만 밥을 빻아서 끓인 거라 당국물 그 자체더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라이스페이퍼는 살을 빼겠다고 먹었는데 혈당 지수가 190으로 높게 치솟았다"고 말했다. 씬님이 말한 이 세 가지 음식은 정말 혈당을 많이 올릴까?◇곤약 젤리, 곤약 함량 반드시 확인해야곤약 젤리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 될 수 있다. 생각보다 곤약이 적게 들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곤약젤리 함유 제품 146개를 점검했더니, 3개 중 1개는 홍보한 건강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제품에 표시된 평균 곤약 함량은 겨우 0.4g이었다. 이 정도로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식약처에서 고시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에서는 글루코만난 식이섬유를 하루 2.7~17g 섭취해야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곤약 젤리로 실제 다이어트와 건강 증진 효과를 보려면 곤약 함량을 확인한 후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누룽지, 의외의 당질 위주 음식 주의누룽지는 다이어트 음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혈당 수치가 매우 높아 특히 당뇨병 환자들이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다. 누룽지는 밥을 눌러서 만들기 때문에 부피가 작아 밥보다 많이 먹게 된다. 또 누룽지는 당질 위주 음식이라 혈당이 빠르게 올라간다. 소화‧흡수 속도를 수치화한 것이 바로 혈당지수인데, 혈당지수가 낮을수록 혈당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혈당지수가 55 이하인 식품은 저혈당지수 식품, 55~69인 식품은 중간 혈당지수 식품, 70 이상인 식품은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한다. 서울대와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공동연구팀이 한국인 상용 식품의 혈당지수(GI) 추정치를 산정한 결과, 누룽지의 GI는 72로 추정된다. ◇라이스페이퍼, 얇아도 열량 낮지 않아라이스페이퍼는 외관상 가볍고 얇아 열량이 적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라이스페이퍼는 한 장당 15~20kcal나 되는 열량을 보유하고 있다. 10장만 먹어도 약 200kcal나 되는데, 이는 밥 반 공기를 넘는 열량이다. 게다가 보통 라이스페이퍼를 먹을 때 라이스페이퍼만을 단독으로 먹지 않는다. 월남쌈처럼 라이스페이퍼에 새우나 고기 등을 얹어 먹거나 최근 유행 중인 음식들처럼 라면, 김, 닭고기 등의 재료와 함께 먹는다. 라이스페이퍼 3~4개씩을 겹쳐 돌돌 말아 떡볶이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이 경우 열량은 자연스레 높아질 수밖에 없다. 혈당지수도 의외다. 라이스페이퍼의 혈당지수는 80으로 고혈당지수 식품에 포함되기 때문에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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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나 사타구니에 평소 만져지지 않는 통증 없는 멍울이 점점 자란다면 호지킨 림프종을 의심해 봐야 한다. 지난 9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영국 바츠 앤 런던 의대를 졸업한 프리랜서 의사 아흐메드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틱톡에 호지킨 림프종에 대한 조언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호지킨 림프종이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에 염증과 함께 부종이 생기고, 림프절이 커진다”며 “림프절이 커지는 것 외에도 지속적인 발열, 기침, 호흡곤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서 말한 증상이 발생한 후 4~6주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흐메드는 “호지킨 림프종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은 어렵지만 면역 체계 약화나 가족력과의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진단을 듣고 나서 두려워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제대로 치료를 받으면 예후가 좋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내용을 공유한 그의 영상은 수천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호지킨 림프종은 이 병을 처음 발견한 영국인 의사 토마스 호지킨의 이름을 딴 질환이다. 림프종이란 림프 조직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조직 형태에 따라 비호지킨 림프종과 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뉜다. 호지킨 림프종은 특징적인 조직 양상과 올빼미 눈을 닮은 특이한 암세포를 가진다. 호지킨 림프종은 주로 림프 조직에 국한돼 발생한다. 하나의 림프절에서 시작해 옆 림프절에 영향을 주고 점점 인접한 림프절을 타고 신체 전체 림프절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다. 호지킨 림프종이 발생하면 환자들은 대부분 경부(목 부위) 림프절 비대를 겪는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의 림프절이 붓는 경우도 있다. 림프절은 서서히 커지고 단단해지지만, 환자들이 통증을 겪는 일은 드물다. 병이 많이 진행되면 원인 불명의 발열, 체중 감소를 겪을 수 있으며 피부가 따갑거나 가슴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호지킨 림프종은 비호지킨 림프종보다 예후가 좋다고 알려졌다. 환자들은 주로 항암 화학 요법 치료를 진행한다. 방사선 치료를 할 경우 발병 부위만 국소적으로 치료하는 편이다. 환자에 따라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해 치료하는 경우도 있다. 흡연이 호지킨 림프종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금연을 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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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미국 등에서 성 매개 감염병 중 하나인 ‘매독’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매독 감염 환자가 1881명으로 집계됐다. 1기 환자가 679명, 2기 환자가 316명이었고, 3기 환자도 39명이나 됐다. 선천성 환자는 9명이었다.올해 8월까지의 환자 수만 지난해 1년 전체 환자 수인 416명보다 4.52배 늘어난 것이다. 매독 환자 수는 2020년 330명, 2021년 339명, 2022년 401명으로 증가해왔다.매독은 세균의 한 종류인 ‘트레포네마 팔리덤’ 감염으로 일어나는 성병이다. 대부분 성 접촉으로 전파되지만 임신한 산모가 매독균을 보유하고 있다면 자궁 내에서 태아로 직접 전파돼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매독은 원래 4급 감염병으로 표본감시 대상이었지만, 올해 1월부터 3급 감염병으로 상향 조정돼 전수감시 대상이 됐다. 장기간 전파될 수 있고, 적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매독 감염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일본의 경우 2013년부터 매독 감염자가 1000명을 넘어선 이후 2016년 4000명대, 2017년 5000명대에 접어들며 2022년 1만 3250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미국 또한 매독 감염자가 2022년, 20만 7255건을 기록하며 70년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퍼졌다. 올해 2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보건 당국의 자원이 코로나19, 엠폭스 등 공중보건 비상사태들에 몰려 상대적으로 예산 지원이 줄어들어 성병 피해자들의 건강이 위협받는다”고 말했다.서 의원은 “최근 질병관리청에 예산 편성 여부를 문의한 결과, 현재까지 성 매개 감염병 예산 내에서 역학조사를 위한 여비 일부만 지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새로 시행하는 전수 감시 체계를 통해 매독 감염의 정확한 규모와 역학관계를 파악하고, 매독 확산 시 신속한 예산 마련의 근거로 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1기 매독의 증상은 통증 없는 피부 궤양이다. 이를 방치하면 전신 발진, 림프샘 부종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감염 여부는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지만, 초기 증상이 가벼운 편이라 감염 사실을 모르고 방치하거나 타인에게 전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