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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 잃은 후 관리 시작”… 두 달 만에 20kg 감량 성공, 비결은?

    “친구 잃은 후 관리 시작”… 두 달 만에 20kg 감량 성공, 비결은?

    지난 21일(현지시각) 호주뉴스닷컴에 따르면, 네 아이의 엄마인 소피 브라운(34)은 평소 운동을 피하고 단 음식에 집착하며 살았다. 그 결과 몸무게가 거의 90kg에 달했다. 결국 의사는 소피 브라운에게 콜레스테롤 수치가 심각하게 높으며 심장마비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그는 친구의 죽음을 겪은 후, 건강을 변화시켰다. 소피 브라운은 “친구를 잃었다. 체중과는 상관이 없었지만, 남겨진 자녀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아이들을 남겨두고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체중감량 프로그램에 가입해 8주 챌린지를 시작했다. 소피 브라운은 “첫 2주는 너무 힘들었다. 평소 아침에 일어나서 초콜릿을 먹을 만큼 단 거를 좋아했는데, 머릿속에서 계속 설탕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그럴 때마다 상담을 받으며 관리를 한 그는 연어, 옥수수, 아보카도 샐러드 등을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또 운동으로는 근력과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꾸준히 했다. 8주간의 노력 끝에 소피 브라운은 총 20kg을 감량했다. ◇설탕 섭취 줄이기설탕과 같은 당분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고, 이를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그러면 다시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는데,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당뇨병‧관상동맥질환 등의 위험이 커진다. 특히 설탕이 몸에 들어가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미네랄‧칼슘이 다량 쓰인다.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 노화가 앞당겨진다. 각종 암 발병 위험이 올라가고, 인지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설탕은 그렐린‧렙틴과 같은 식욕과 관련된 호르몬 분비에도 관여하는데, 이는 결국 비만을 유발한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말 그대로 고강도 운동을 짧게 반복하는 운동법이다. 숨이 턱에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2분간 하고 다시 1~3분간 가볍게 한다. 이를 3~7회 반복하면 된다. 여기에 근력 운동을 더하면 기초대사량을 유지할 수 있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우리가 하루에 사용하는 에너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기초대사량 자체가 높으면 따로 운동하지 않아도 소모되는 에너지양이 높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된다. 실제로 짧은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 중등도 운동을 오래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는 영국 빅토리아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하면 근육이 빠르게 수축‧이완돼 몸 곳곳에 혈액을 공급하면서 심장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9/29 18:00
  • 탄탄몸매 아이비, 괴로워도 '이 운동'이 비결… 실제 효과는?

    탄탄몸매 아이비, 괴로워도 '이 운동'이 비결… 실제 효과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41)가 필라테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아이비티비 IVYTV'에는 '여름아 잘 가! 여름을 보내며 일상을 꽉 담은 브이로그 | 시카고, 꽃시장, 운동, 쇼핑언박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여행을 다녀온 아이비가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비는 '선생님의 지휘 아래 움직이는 팔다리' 라는 자막과 함께 어려운 동작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사람들은 '귀엽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아이비가 괴로움을 버티면서 꾸준히 시도하는 필라테스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먼저 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한편, 평소 한쪽 방향으로만 하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에게 필라테스가 특히 도움이 된다. 골프, 테니스, 탁구 같은 편측 운동(한 방향으로 하는 운동)은 골반의 불균형과 척추 좌우 불균형, 좌‧우측 근력의 차이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균형은 부상으로 연결되기 쉽다. 운동의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으로 필라테스를 하면 불균형을 줄여 부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9/29 17:00
  • 임신한 여성, 뇌 ‘회백질’ 변한다… 어떤 기능 하나 보니

    임신한 여성, 뇌 ‘회백질’ 변한다… 어떤 기능 하나 보니

    여성이 임신하면 뇌 구조가 변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산타바바라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연구의 공동 저자로 참여한 엘리자베스 크리스틸의 뇌 영상을 이용해 임신에 따라 뇌 구조의 변화를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2019년 38세의 나이에 체외수정으로 임신한 뒤 뇌의 변화 과정 추적에 참여했다. 연구팀은 임신 3주 전부터 산후 2년까지 총 26회에 걸쳐 크리스틸 교수의 뇌를 MRI(자기공명영상)으로 스캔해 뇌 지도를 만들었다. 또 정맥을 찌르는 정맥천자를 통해 혈류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혈액 성분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뇌의 가장 바깥쪽 층을 구성하는 주름진 부분인 회백질의 두께와 부피가 광범위하게 감소하고 뇌의 더 깊은 곳에 위치한 백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가지 변화 모두 호르몬인 '소포호르몬'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상승하면서 나타났다. 뇌의 회백질은 신경세포의 세포체가 모여 있는 곳으로 보통 노화가 진행되면서 회백질이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 심부에서 뇌 영역 간 교신을 담당하는 백질은 신경섬유가 모여있는 곳이다.회백질의 감소는 출산 후에도 장기간 지속된 반면 백질의 증가는 임신 2분기(13~27주까지) 말에 절정에 달했다가 출산 후에는 임신 전과 같은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임신에 따른 뇌 회백질 부피 감소가 산모에게 악영향을 미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에밀리 제이콥스 교수는 “지금이 2024년인데도 임신 중 여성의 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는 것은 꽤 충격적이다”며 “임신 중 뇌 구조의 변화가 향후 산후우울증과 같은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현상을 예측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파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신경과학(Nature Neuro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임신김서희 기자 2024/09/29 16:00
  • ‘이런 안경’ 쓰고 있으면 당장 바꾸세요… 어지럼증 생깁니다

    ‘이런 안경’ 쓰고 있으면 당장 바꾸세요… 어지럼증 생깁니다

    눈이 나쁜 사람들은 안경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렵다. 안경을 쓸 때마다 어지럽다면 큰 문제다. 이럴 땐 안경테를 잘못 고른 게 원인일 수 있다.근시·난시가 심할수록 알이 작은 안경테를 골라야 한다. 렌즈 도수가 높은데 알까지 크면 시야 왜곡 현상이 심해져 어지러울 수 있다. 안경을 만들 땐 가운데가 오목하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오목렌즈를 안경테 크기에 맞게 잘라 쓴다. 안경알이 큰 안경테를 고르면 안경알이 두꺼운 렌즈 가장자리가 많이 남는다. 정면이 아닌 왼쪽, 오른쪽, 위아래 등을 렌즈 주변부로 볼 때 심한 왜곡이 발생하게 된다. 반대로 안경알이 작은 테를 선택해 렌즈 가운데 부분으로만 사물을 볼수록 왜곡과 어지러움이 줄어든다. 근시·난시가 심한 사람은 코 받침이 있는 안경 대신, 받침이 없는 뿔테 안경을 쓸 때 덜 어지럽다는 말도 있다. 어느 정도 일리는 있다. 코 받침이 없는 안경은 받침이 있는 안경보다 눈동자와 렌즈 사이의 거리가 가까운 편이다. 보통 눈동자와 안경이 가까울수록 왜곡이 줄어들기 때문에 어지럼증도 완화된다.다만, 근시·난시가 심하대서 무조건 코 받침이 없는 뿔테 안경을 써야 하는 건 아니다. 개인별 맞춤 안경을 제작할 땐 코 받침이 있는 게 유리할 수 있다. 받침의 각도나 높이를 조절해 안구와 렌즈의 거리를 본인에게 적합하게 조정할 수 있어서다. 코 받침이 없으면 이것이 불가능하므로 안경 높이가 지나치게 낮아지거나 높아질 수 있다. 의사나 안경사와 상의해 본인 얼굴 구조에 가장 적합한 안경을 고르는 게 좋다.한편, 성인이 돼도 시력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게 좋다. 본인의 눈 상태에 맞는 안경을 착용하는 게 중요해서다. 과도하게 시력이 교정된 안경을 오래 끼면 오히려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 또 백내장, 황반변성 등 질환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으니 1년에 한 번은 시력검사를 받을 겸 안과를 방문하는 게 좋다.
    눈질환이해림 기자2024/09/29 15:00
  • 도수 없는 ‘패션 안경’… 예뻐 보이지만 시력에는 최악

    도수 없는 ‘패션 안경’… 예뻐 보이지만 시력에는 최악

    시력과 상관없이 패션을 위해 도수 없는 안경을 끼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패션 안경’인데, 아무리 멋있다고 해도 자칫하다간 시력이 떨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패션 안경은 시력에 어떤 영향을 줄까?◇플라스틱 렌즈, 시력 저하 일으켜시중에 판매되는 패션 안경 중 일부는 안경테 유지를 위해 임시로 투명한 플라스틱의 ‘데모렌즈’를 끼운다. 그런데, 저품질 플라스틱으로 만든 렌즈는 표면이 균일하지 않아 사물과 시야가 흐릿하게 보일 수 있다. 또 렌즈 면이 평평해 시야가 왜곡돼 보여 오히려 시력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 게다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어서 자외선이 그대로 렌즈를 통과해 눈을 보호해 주지 못한다. 자외선에 눈이 장시간 노출되면 각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자외선은 수정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을 변성시켜 눈 노화 속도를 앞당기기도 한다.아무 기능 없는 데모렌즈를 끼운 패션 안경을 샀다면 안경원에 방문해야 한다. 광학적 기능을 갖춘 특수 플라스틱, 유리, 수정, 폴리카보네이트 등으로 제작된 일반 안경 렌즈로 교체하는 게 도움이 된다. 렌즈를 교체하는 비용이 부담된다면 렌즈를 아예 빼고 안경테만 쓰는 게 눈 건강에 좋다.◇접촉성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게다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패션 안경은 모양이 얼굴이나 콧등에 제대로 맞춰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안경테가 과하게 얼굴을 조이면 콧등과 귓바퀴 부분에 과한 압력을 줘 피부에 자국이 남을 수 있다. 지속적으로 자국을 남기면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반대로 안경테가 얼굴에 느슨하게 맞춰지면 작은 움직임에도 안경이 흘러내려 피부를 자극한다. 특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안경테를 더 주의 깊게 고를 필요가 있다. 패션 안경은 오로지 보이는 부분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는 안경테 성분으로 알려진 금속에는 ▲코발트 ▲니켈 등이 있다. 플라스틱 성분 중에는 ▲부틸 아크릴레이트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 ▲에폭시 수지 등이 있다.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면 착용을 중단하고 피부과에 내원해 전문의와 상담하여 원인을 밝혀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9/29 14:00
  • 볼에 덩어리 점점 커지더니… ‘이 암’ 진단받은 60대 男, 뭐였을까?

    볼에 덩어리 점점 커지더니… ‘이 암’ 진단받은 60대 男, 뭐였을까?

    몸에서 멍울 등 덩어리가 생기거나 만져지면 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 대부분 양성 종양이거나 몸의 면역 기관인 림프절(세균을 죽이는 림프액이 흐르는 관들이 연결되는 곳)이 일시적으로 커졌을 확률이 높긴 하지만, 암의 신호일 수 있다. 실제로 볼에 덩어리가 점점 커진 남성이 피부섬유육종이라는 암을 진단받은 사례가 보고됐다. 튀니스 엘 마나르대 의과대학 의료진에 따르면, 68세 남성은 오른쪽 볼에 부종이 나타났다. 1년간 지속된 부종과 함께 단단한 덩어리가 자라났다. 이 남성은 덩어리에서 특별한 통증은 느껴지지 않았으며 그 외에 특이증상 역시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MRI를 찍은 후, 종양 절제 수술을 받았다. 종양은 8.5cm x 6.5cm 크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절제된 종양을 정밀 검사한 결괄, 피부섬유육종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피부섬유육종은 진피와 피부 연부 조직에 발생하는 피부 악성 종양이다. 이 질환은 국소적으로 침범과 재발이 잘 나타나지만, 전이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 남성 역시 전이성 병변은 발견되지 않았다. 남성은 수술 후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5일 만에 퇴원해 집에 돌아갔다. 수술 1년 후에는 큰 덩어리가 거의 사라진 것으로 보고됐다. 피부섬유육종의 가장 흔한 증상은 적갈색의 결절을 동반하는 단단한 피부색 판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증상은 체간, 팔, 두경부, 하지 순으로 나타난다. 크기는 대부분 5mm 이하이고, 피부 표면에 국한된다. 피부섬유육종은 서서히 자라고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진단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다. 암의 일종인 만큼 외과적 절제가 기본 치료법이다. 재발할 경우 침범 범위가 깊어질 수 있어 첫 수술에 적절히 절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진은 “피부섬유육종은 몸통에서 잘 나타나지만, 이 환자의 경우 드물게 볼 하부 쪽에 발생한 특이 사례”라며 “이 종양은 성장 과정이 느린 것이 특징이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전이가 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국제외과저널’에 게재됐다. 
    암일반이아라 기자2024/09/29 13:00
  • 매일 먹는데 몰랐다… '이 음식' 섭취하고, 혈액 맑아지는 중

    매일 먹는데 몰랐다… '이 음식' 섭취하고, 혈액 맑아지는 중

    혈액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온몸의 신진대사를 주관하며, 폐에서 산소를 골라 조직이나 세포로 실어나르는 역할을 한다. 흔히 먹는 음식만으로도 혈액을 맑게 만들 수 있다. 혈액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은 다음과 같다. 적정량 꾸준히 먹자.미역=미역에는 후코이단, 라미난, 크로로필 등 혈액을 맑게 해주는 성분이 다량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혈전을 예방해주고 피를 맑게 해준다.감귤=감귤엔 비타민C가 함유돼 있고, 신맛을 담당하는 구연산은 피로를 풀어주면서 피를 맑게 해준다. 껍질 안쪽의 흰 섬유질과 과육에는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비타민P도 있다. 칼륨도 많이 들어 있어 체내의 불필요한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설시키는 작용을 한다.깨=깨에는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세사미놀과 세사민이 있다. LDL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면 혈관 내부가 두터워지고 좁아지는데, 세사미놀은 이를 억제해 혈관을 보호한다. 세사민은 소장에서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혈중 콜레스테롤이 낮아지도록 돕는다.마늘=마늘 특유의 냄새를 만드는 알리신 성분은 지질과 결합하면 피를 맑게 한다. 그래서 혈소판에 작용해 혈전이 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마늘 속 스콜지닌 성분은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해서 피가 잘 돌게끔 하는 역할을 한다.오징어=오징어나 낙지 등에는 혈액을 깨끗이 하는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다. 타우린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교감신경의 작용을 억제하고 심장 수축력을 높여서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의 양을 증가시킨다. 부정맥이나 심부전 예방에 효과적이다.
    푸드한희준 기자2024/09/29 12:00
  • 살 뺄 때 좋다는 그릭 요거트도… 하루에 ‘이만큼’만 드세요

    살 뺄 때 좋다는 그릭 요거트도… 하루에 ‘이만큼’만 드세요

    요거트는 언제 어디서든 먹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먹기 좋다. 곁들이는 토핑이나 음식에 따라 맛과 영양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영양 효과를 높이고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요거트 섭취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요거트는 크게 목 넘김이 부드러운 일반 요거트와 꾸덕한 질감의 그릭 요거트로 나뉜다. 두 요거트의 질감 차이는 유청, 수분 유무에 따라 결정된다. 요거트는 우유에 유산균이나 효모를 첨가해 발효한 식품이고 그릭 요거트는 요거트에서 유청과 수분을 걸러내 만든다.둘 중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은 그릭 요거트다. 미국 노반트 헬스 뉴 하노바 지역의료센터 공인 영양사 사라 패리쉬는 “그릭 요거트가 일반 요거트보다 이점이 많다”며 “단백질 함량이 더 높고 포만감이 오래 가며 균형 잡힌 혈당과 에너지 수준을 유지한다”라고 말했다. 그릭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칼로리가 높지만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영양 밀도가 높다. 영양 밀도는 식품 열량과 비교해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나타낸 수치로 영양 밀도가 높을수록 영양학적 가치가 우수하다. 그릭 요거트는 유청이 제거돼 일반 요거트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낮다. 유청에는 우유 속 탄수화물인 유당이 함유돼 있는데 체내 흡수 시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그릭 요거트의 단백질, 칼슘 함량은 일반 요거트보다 1.5~2배 이상 높다. 유청과 수분을 제거하는 여과 과정에서 원유의 영양성분이 농축되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에 의하면, 그릭 요거트는 1g당 유산균이 약 1억 마리 들어있어 장 건강에 이롭다. 그릭 요거트를 고를 땐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등 불필요한 첨가물이 함유돼 있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사라 패리쉬 영양사는 “가급적 당류 함량이 5~8g을 넘지 않고 유산균이 많이 함유된 제품을 골라야 다이어트 효과를 누리면서 그릭 요거트의 영양성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가당 플레인 제품을 선택하고 씨앗류, 견과류, 베리류 등을 토핑으로 첨가하면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철분 등의 영양소가 더해져 더 건강한 섭취가 가능하다. 한편,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 되도록 공복 섭취는 피하고 하루에 200~250g 먹는 게 좋다. 공복에는 위액 분비가 늘어 위 산도가 높아 이때 그릭 요거트를 섭취하면 유산균이 장까지 도달하기 전에 사라질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9/29 11:00
  • 계단 조금만 올라도 숨차는 사람, 폐활량 ‘이렇게’ 늘리세요

    계단 조금만 올라도 숨차는 사람, 폐활량 ‘이렇게’ 늘리세요

    조금만 빨리 걷거나, 계단을 오르면 숨이 차는 사람이 있다. 폐 수축과 이완을 돕는 호흡근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사실 폐활량은 선천적으로 결정돼 늘어날 수는 없지만, 호흡근 단련과 운동 등으로 떨어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호흡근 단련법을 알아본다.◇수영 또는 가볍게 걷기수영은 폐활량을 지키기에 매우 좋은 운동이다. 물속에서 헤엄칠 땐 제한된 호흡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순간 최대한의 공기를 흡입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심폐지구력이 강화된다. 특히 수영은 관절에 큰 무리를 주지 않고 폐를 건강하게 만든다. 수영이 힘들다면 1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을 추천한다. 걸으면서 들이마시는 공기는 심폐 근육을 튼튼하게 만든다. 심폐 근육이 튼튼해지면 심장과 근육에 산소를 더 공급하기 쉽게 도와준다.◇심호흡 자주 하기심호흡을 자주 하는 것만으로도 폐 기능이 좋아진다. 큰 심호흡은 폐의 기능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이다. 심호흡할 때는 숨을 천천히 들이마셔 가슴이 최대한 부푼 상태가 될 때까지 만든다. 숨을 내쉴 때 역시 천천히 내쉬면서 횡격막이 최대한 내려가는 것을 느껴야 한다. 이렇게 하루 1분간만 심호흡해도 폐 기능을 좋게 만들 수 있다. 다만, 깨끗한 공기가 확보된 장소에서 하는 게 좋다.◇복식호흡하기복식호흡도 폐활량 향상에 도움이 된다. 복식호흡은 가로막이 수축하면서 아래로 내려가 편평해지고 숨을 내쉬면 다시 원상태로 복원돼 ‘횡격막 호흡’이라고도 부른다. 횡격막이 내려가면 그만큼 폐 하단에까지 공기가 들어가므로 폐활량이 증가하게 된다. 복식호흡의 1회 환기량은 흉식호흡에 두배가량 높다고 한다. 또 가로막도 결국 근육이기 때문에 자주 사용할수록 근 활성도도 같이 증가한다. 실제 복식호흡을 하면서 운동했던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호흡근의 활성도가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대한물리치료과학회지에 실리기도 했다.◇폐 건강에 도움 되는 음식 챙겨 먹기폐활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음식도 신경을 써야 한다.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도라지, 생강, 토마토, 브로콜리, 고등어 등이 있다.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도라지는 점막을 튼튼하게 해 미세먼지 흡입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한다.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항염증·항박테리아 효과가 있어 기관지와 폐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을 줄여준다.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은 미세먼지나 흡연 등으로 인한 체내 유해산소를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한다. 브로콜리의 설포라판은 체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대식세포 기능을 강화해 폐 속 세균을 줄여준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9/29 10:00
  • “썩어서 거름 되니 버려도 돼” 산에 던진 과일 껍질, 어떻게 될까?

    “썩어서 거름 되니 버려도 돼” 산에 던진 과일 껍질, 어떻게 될까?

    가을 산의 묘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주말 등산을 결심했다면, 과일과 함께 꼭 쓰레기봉투도 챙기자. 과일 껍질은 썩어서 나무에 좋은 거름이 될 거라 예단하고 아무 데나 버리는 사람이 많은데,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행동이다.과일 껍질을 그대로 버리면 거름이 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 유기물에 의해 부패해 음식물이 분해돼도, 식물이 직접 활용할 수 없는 탄소와 산소만 남는다. 부패한 음식물은 악취를 유발하고 해충에게 서식지를 제공해 주변 경관만 저해한다. 과일 껍질에 묻어있는 방부제, 잔류 농약 등이 생태계를 교란할 수도 있다. 국립공원공단에서는 다람쥐 등 소형 동물이나 어린 동물은 소량의 화학 성분이라도 체내에 농축되면 생식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먹이사슬을 타고 2, 3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야생 동물의 식습관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활용하려면 몇 가지 공정을 거처야 한다. 선별, 분쇄, 양생, 건조 등 2~3개월에 걸친 과정을 거쳐야,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염류, 미량원소 등을 포함한 퇴비가 된다.과일을 먹을 때 사용하는 나무젓가락도 산에 버리면 안 된다. 방부제 처리가 돼 있어 썩지 않는다.과일 외에 등산 중 흔히 먹는 식품으로 컵라면이 있는데, 먹고 남은 국물을 산에 버리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국물을 토양에 버리면, 저농도에서 고농도로 이동하는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식물체 속 수분이 토양으로 이동해 식물이 마를 수 있다.한편, 과일 자체는 등산할 때 들고 가면 좋은 간식이다. 등산 중에는 땀을 많이 흘려 체수분, 나트륨 등이 소모돼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과일에는 수분과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 등산 중 섭취하면 탈수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등산은 고강도 운동이라 혈류가 근육에 몰리며 소화가 어려울 수 있는데, 과일은 칼로리가 낮아 컵라면 등 흔히 먹는 등산 음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라이프이슬비 기자 2024/09/29 08:00
  • 성시경, 비빔면 의외의 ‘이것’으로 만들던데… 다이어트 효과 어떨까?

    성시경, 비빔면 의외의 ‘이것’으로 만들던데… 다이어트 효과 어떨까?

    가수 성시경(45)이 독특한 비빔면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 레시피] 라이스페이퍼 비빔면 Sung Si Kyung Recipe - Rice Paper Noodle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이번에 신기한 걸 할 거다”라며 “SNS를 보다 보니 쌀국수를 먹고 싶을 때 면이 없으면 라이스페이퍼로 해도 된다고 하더라. 꽤 그럴싸해서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라이스페이퍼를 3장씩 붙여서 물기를 묻히는 모습을 보였다. 성시경은 직접 만든 소스를 라이스페이퍼 면에 부어 비빔면을 완성했다. 그는 비빔면을 먹으면서 “물에 담가두는 건 소스를 만든 다음에 딱 하고 소스를 부어야 할 것 같다”며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라이스페이퍼로 만든 요리는 맛이 좋을 뿐 아니라 건강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라이스페이퍼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라이스페이퍼는 밀가루 속 글루텐에 민감한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사람이 먹기 좋다. 글루텐 불내증이 있으면 밀가루를 먹은 후에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된다. 평소 밀가루를 먹을 수 없어 튀긴 음식이나 밀가루 함유 음식을 먹지 못했던 사람들에겐 라이스페이퍼를 추천한다. 게다가 라이스페이퍼가 있다면 웬만한 재료로 밀가루로 만든 음식 맛을 구현해낼 수 있다.다만, 라이스페이퍼는 과도하게 먹으면 오히려 몸에 안 좋을 수 있다. 라이스페이퍼는 혈당지수가 80 정도다. 혈당지수는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이 상승하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이다. 혈당지수가 55 이하면 저혈당 식품, 56~69는 보통,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으로 분류한다. 피자의 혈당지수가 80인 것을 생각하면 라이스페이퍼의 혈당지수도 결코 낮은 것이 아니다. 혈당지수가 높으면 인슐린이 과잉 분비되고, 이는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게다가 라이스페이퍼는 가볍고 얇아 열량이 낮을 것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의외로 열량이 높다. 라이스페이퍼 한 장의 열량은 약 15~20kcal로, 10장만 먹어도 150~200kcal를 섭취하게 된다. 밥 반 공기(약 150kcal)에 달하는 열량이다. 또, 라이스페이퍼는 보통 단독으로 먹지 않는다. 채소나 고기 등을 라이스페이퍼 안에 넣고 월남쌈을 해 먹거나, 떡볶이 양념·김말이·불닭 볶음면에 곁들여 먹는 게 대부분이다. 먹은 양이나 포만감에 비해, 섭취하는 열량이 높아지기 쉬워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9/29 07:00
  • 반려묘가 밥을 안 먹는다면? 의외의 원인 ‘지방간’ 때문일 수도

    반려묘가 밥을 안 먹는다면? 의외의 원인 ‘지방간’ 때문일 수도

    반려묘가 갑자기 밥을 먹지 않거나 침을 흘린다면 한 번쯤 지방간을 의심해 봐야 한다. 오랜 기간의 식욕부진을 동반한 고양이는 간에 지방이 축적되며 지방간이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고양이 지방간의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지방간은 고양이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간질환으로, 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여있는 상태를 뜻한다. 지방간은 강아지보다 고양이에게 더 잘 발생한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육식동물로 단백질을 많이 요구하는 편이다. 만일 단백질이 부족하면 단백질을 대신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하지만 고양이의 간은 지방 처리 능력이 부족해 많은 지방을 처리하지 못하고 결국 남은 지방이 간에 쌓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고양이가 3일 이상 굶거나 2주 이상 음식을 적게 먹으면 단백질이 부족해 지방간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반려묘가 과체중이라 음식을 적게 먹이다 오히려 지방간이 생겨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지방간은 비만 고양이에서 더 잘 발생하니 무리해서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 된다. 반려묘에게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면 수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식이조절과 운동법을 통해 차근차근 천천히 체중을 줄여야 한다. 또한 비만, 당뇨, 종양, 췌장염 등의 질환에 대한 이차적 결과로 지방간이 나타나기도 한다. 지방간의 증상으로는 ▲기력 저하 ▲식욕부진 ▲구토 ▲체중감소 ▲황달 ▲침 흘림 등의 증상이 있다. 고양이의 지방간을 진단하기 위해 혈액검사, 초음파, 간 생검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혈액 검사는 간 효소 수치와 빌리루빈 수치를 확인해 간 기능 상태를 평가한다. 초음파의 경우 간의 크기와 모양을 평가하고 지방 축적 여부를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간 생검은 간 조직을 채취해 현미경으로 검사함으로써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 고양이 지방간 치료의 핵심은 영양공급이다. 식도나 비강에 튜브를 연결해 강제로 영양을 공급하기도 하고 고양이가 다시 스스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오랫동안 회복을 돕기도 한다. 다만 영양 공급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오랜 기간 먹지 못한 상태에서 영양공급이 처음부터 과도하게 들어가는 경우 ‘재급식 증후군(Refeeding Syndrome)’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급식 증후군이란 장기간 금식했거나 영양상태가 불량한 상태에서 영양공급을 시작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대사 반응이다. 따라서 급여량을 계산해 하루하루 조금씩 증량해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탈수를 방지하고 전해질 불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수액 요법, 간 기능을 지원하는 약물과 항생제 등을 투여하는 약물치료, 지방간을 유발한 원인인 기저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건강과펫김예경 기자2024/09/29 06:00
  • 곰팡이 핀 마늘, 그냥 먹으면 ‘큰 일’ 나는 사람은?

    곰팡이 핀 마늘, 그냥 먹으면 ‘큰 일’ 나는 사람은?

    마늘은 향신료지만, 잘못 보관하면 희거나 푸른 곰팡이가 핀다. 그러나 색이 밝아 곰팡이가 생긴지 모르고 먹기 쉽다. 곰팡이 핀 마늘은 독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마늘은 껍질을 벗기는 순간부터 곰팡이에 취약해진다. 마늘 껍질엔 페놀성 화합물이 있다. 이 물질은 살균 효과가 있어 곰팡이 포자 증식을 막아준다. 깐마늘은 곰팡이 보호막을 잃은 셈이다. 게다가 껍질을 까는 과정에서 마늘 조직 자체도 일부 손상되므로 곰팡이가 피기 더 쉬워진다.마늘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그 부분만 도려내고 먹어선 안 된다. 통째로 버려야 한다. 곰팡이가 생겼다는 것은 마늘이 이미 부패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그냥 먹으면 곰팡이 때문에 체내에서 미코톡신이라는 독성 화합물이 생길 수 있다. 위장질환, 메스꺼움, 복통, 기타 알레르기 반응 등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있다.곰팡이가 핀 마늘과 함께 보관하던 다른 마늘도 버리는 게 좋다. 겉보기엔 멀쩡하다고 먹어선 안 된다. 곰팡이 포자가 근처 마늘까지 이미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 건강한 사람은 실수로 곰팡이를 소량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겐 소량도 위험하다.마늘은 서늘하고, 건조하고, 어두운 상온에 보관해야 한다. 통마늘은 메시 백(구멍이 뚫린 망사형 가방)에 담아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다. 깐마늘은 통마늘과 달리 밀폐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뚜껑을 닫아 습기를 차단한 채 0~4도씨 사이에서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9/29 05:00
  • 고민시, 공복에 챙겨 먹는 식품으로 ‘이것’ 꼽아… 무슨 효과 있길래?

    고민시, 공복에 챙겨 먹는 식품으로 ‘이것’ 꼽아… 무슨 효과 있길래?

    배우 고민시(29)가 평소 챙겨 먹고 있는 식품을 공개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덱스의 냉터뷰] 동갑내기 황금 막내들의 세계관 대충돌l EP.23 고민시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고민시는 "홍삼과 유산균을 함께 공복에 섭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도라지 스틱 제품은 최근에 독감에 걸린 적이 있고 목에 좋다고 해서 먹었는데 정말 효과가 좋았다"면서 "보통 작품을 할 때 많이 먹고, 하루에 2~3포씩 먹는 것 같다"고 했다. 고민시가 챙겨 먹는 홍삼, 유산균, 배와 도라지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홍삼홍삼은 피로 해소, 면역력 증진, 혈소판 응집 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 홍삼은 가공하지 않은 인삼을 찌고 말린 것으로, 갈아서 분말로 만들거나 액상으로 농축해서 판매된다. 홍삼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 중 콧물, 코가려움증, 눈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미세먼지로 인한 폐조직의 염증 및 기침 관련 유전자 발현을 억제시켜 호흡기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고민시처럼 홍삼을 공복에 먹을 경우 흡수가 더 잘 돼 효과적이지만, 위와 장이 약한 사람은 공복 섭취를 피해야 한다. 또 면역억제제, 항응고제,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당뇨병 환자라면 홍삼을 삼가야 한다.◇유산균유산균 제품을 직접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을 늘려 장이 건강해질 수 있다. 장내에는 100조 개 이상의 균이 살고 있다. 이 균들은 장에 유익한 ‘유익균’, 장에 유해한 ‘유해균’, 때에 따라 유익균도 유해균도 될 수 있는 ‘중간균’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대표적인 유익균을 늘리는 게 핵심이다. 위산 분비가 활발할 때에는 유익균도 소화 효소에 의해 제거될 수 있기 때문에 고민시처럼 위산 분비가 적은 공복 상태에서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섭취다. 유산균을 먹으면 위산이 강해 대부분 위에서 죽고 30~40%만이 장에 도착해 꾸준히 먹어줘야 하는 것이다.◇배시원하고 달콤한 배 속의 루테올린 성분은 체내 염증을 제거하고 기침과 가래를 없앤다. 옥시타제와 인버타제 등의 소화효소도 풍부해 면역력이 떨어진 환절기에 소화 불량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다. 또, 유기 아미노산이 간 기능을 증진시켜 체내 독성 물질을 제거하고 피로를 개선한다. 감기로 고열 증상이 나타날 때도 배를 섭취하는 게 좋다. 카테킨과 알부민이 체온을 낮추고 풍부한 과즙과 당분이 체액을 보충해 탈수를 예방한다.◇도라지배와 함께 기관지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진 도라지는 특유의 맛이 매력적이다. 씁쓸한 맛을 내는 사포닌이 미세먼지와 외부 오염물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고 염증 증상을 완화한다. 특히, 안토잔틴은 흰색 채소에 풍부한데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세균과 바이러스 저항력을 높여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도라지를 2시간가량 섭씨 60도로 가열할 경우 사포닌 성분이 8배나 많아지기 때문에 생으로 먹기보다는 즙으로 마시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9/29 00:01
  • 종아리가 건강해야 혈전 덜 생긴다… 자기 전 ‘이것’ 하세요

    종아리가 건강해야 혈전 덜 생긴다… 자기 전 ‘이것’ 하세요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종아리 근육은 하체까지 내려온 피를 다시 심장으로 펌프질해 올린다. 종아리 근육이 건강해야 그만큼 혈액 순환이 잘 된다는 의미다. 하지만 현대인은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 하체 혈액순환이 떨어질 수 있다. 종아리 근육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오래 앉아 있으면 혈전 생기기 쉬워다리를 움직이지 않은 채로 오래 앉아 있으면 종아리 근육이 피를 제대로 펌프질할 수 없다. 그 탓에 다리가 무겁고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또 가는 실핏줄이 보이며 쥐가 날 수 있다. 활동량이 부족해 혈액 순환 속도가 느려지면 피가 굳은 덩어리인 혈전이 생긴다. 혈전 탓에 몸이 붓거나 통증이 생기는 것도 문제지만, 종아리에서 생긴 혈전이 혈관 속을 이동해 폐동맥을 막아 폐색전증으로 이어지는 게 더 심각하다. 폐색전증 환자는 산소 교환이 이루어지는 폐동맥을 혈전이 막고 있어 숨 쉬는 게 어려워진다. 날카로운 가슴 통증을 느끼거나, 실신·심정지에 이르기도 한다.◇틈틈이 일어나기오래 앉아 건강이 나빠지는 걸 조금이라도 막으려면 자리에서 자주 일어나는 게 차선이다. 앉아 있다가 일어나기만 해도 허벅지, 무릎, 엉덩이, 종아리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 최소한 30분~1시간에 한 번은 일어나 서서 업무를 보거나, 까치발 동작을 하거나, 화장실에 다녀오는 등 몸을 조금 움직인 후에 앉는 게 좋다. 특히 뒤꿈치를 드는 까치발 동작을 하면 근육이 수축되고 정맥이 압박을 받아, 정맥혈이 심장으로 빨리 전달된다.◇‘카프 레이즈’로 종아리 근육 단련앉아서도 종아리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을 할 수 있다. 발꿈치를 들었다 내리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를 ‘시티드 카프 레이즈’라 한다. 우선 무릎 각도가 90도가 되도록 의자 높이를 조정한다. 발끝은 11자로 만든다. 무릎 위에 책과 같이 무거운 물건을 올려두고 발꿈치를 최대한 높이 올려 종아리 근육을 수축시킨다. 이후엔 발꿈치를 바닥에 털썩 내리지 말고, 근육이 수축하는 감각을 느끼며 발꿈치가 땅에 닿을듯하지만 닿지 않는 지점까지만 내린다. 발꿈치를 올렸다 내리기를 5~8회 정도 반복하면 된다.◇잠들기 전 마사지를종아리 근육을 마사지하는 것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종아리 근육 마사지는 주무르는 방향은 아래에서 위를 향해야 하며, 약간 자극이 가는 정도로 누르면 된다. 우선 손바닥으로 아킬레스건부터 무릎 뒤쪽까지 쓸어준다. 종아리 안쪽(복사뼈부터 무릎 안쪽을 향해)을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누르고, 무릎을 세워 양손으로 아킬레스건과 무릎 뒤쪽의 중간 부분을 누른다. 그리고 종아리 바깥쪽(복사뼈부터 무릎 바깥을 향해)을 누르면 된다. 종아리 마사지는 잠들기 전, 각 동작을 5~10회씩 반복하면 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4/09/28 23:00
  • 부모님과 식사 때 잘 보세요… 음식 많이 씹으면 ‘치매’ 위험 신호

    부모님과 식사 때 잘 보세요… 음식 많이 씹으면 ‘치매’ 위험 신호

    노년기에 음식 씹는 기능이 떨어진 것이 치매의 위험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서울대병원·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노인의 저작 기능 저하가 치매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60세 이상의 지역사회 거주 노인 5064명(남성 2195명, 여성 2869명)을 대상으로 8년을 추적 관찰했다. 씹는 기능은 1년 동안 밥을 삼키기 전에 평균적으로 씹는 횟수를 평가했다.연구 결과, 남성의 경우 밥을 삼키기 전에 30회 이상 씹는 사람은 10회 미만으로 씹는 남성에 비해 전반적인 인지기능 및 기억력이 더 빨리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30회 이상 씹는 남성의 치매 발생 위험이 10회 미만인 남성보다 2.9배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치매 중에서도 예후가 더 나쁜 알츠하이머병은 같은 비교 조건에서 발생 위험이 3.2배에 달했다.평균적으로는 평소보다 밥을 씹는 횟수가 5회 늘어나면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이 각각 16%, 23% 증가했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남성 노인에서 씹는 횟수 증가와 치매의 연관성은 뇌 MRI(자기공명영상)에서도 확인됐다. 씹는 횟수가 많은 남성일수록 저작 조절 및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뇌 영역(백질, 측두엽, 후두엽 등)의 용적이 감소한 상태였다.반면, 여성 노인에게서는 저작 횟수와 치매 위험 및 뇌 용적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식사할 때 씹는 횟수가 늘어나는 것은 씹기를 통해 뇌 활성화를 유도함으로써 치매 진행에 대응하려는 생체 내 자발적인 메커니즘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두엽 피질 관련 네트워크의 구조적 변화를 동반한 뇌 용적의 감소도 노인의 씹는 능력과 인지 기능 저하를 연결하는 핵심 공통 병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연구 저자인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는 "노년기 저작 횟수 증가가 치매 병리에 대한 보상 행동일 수 있는 만큼 만약 나이가 들어 음식을 너무 오래 씹는 현상이 나타났다면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치매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한편,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그 악화 정도에 따라 아주 가벼운 기억장애부터 심한 행동장애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말하기·읽기·쓰기 등에 문제가 생기는 언어장애 ▲방향감각이 떨어지는 시공간 능력 저하 ▲성격의 변화 ▲비정상적인 행동 등도 치매의 주요 증상으로 꼽힌다. 따라서 치매는 본인 또는 가족이 조기에 증상을 알아차리는 게 매우 중요하다. 치매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초기라면 기존 약물 등을 통한 치료로 어느 정도 진행을 늦출 수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의학회지(JKMS)에 최근 게재됐다.
    노인질환신소영 기자 2024/09/28 22:00
  • 수능 전 집중력 올린다? ‘공부 잘하는 약’ 불법 유통 주의

    수능 전 집중력 올린다? ‘공부 잘하는 약’ 불법 유통 주의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를 앞두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공부 잘하는 약’으로 속여 온라인에 판매한 사례가 지난해 수능 직전보다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4~14일 실시된 ‘수험생 관련 식의약품 부당광고 및 불법유통 특별점검’에서 마약류 불법 유통 사례가 총 669건 적발됐다.식약처가 지난해 수능을 앞두고 실시한 마약류 부당광고 집중점검 당시 적발 건수(200건)보다 약 3.4배 증가한 수치다.전체 적발 사례의 72.7%(486건)는 ‘애더럴’이 차지했다. 애더럴은 암페타멘 계열 약물로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은 받았으나 국내에서는 금지됐다. 콘서타와 페니드는 각각 142건, 41건으로 집계됐다.이러한 마약류 관련 불법 유통 정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차단된다. 다만 접수 시점부터 심의 의결까지 평균 99일이 걸려 지나치게 늦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한지아 의원은 “모든 약물 오남용이 위험하지만, 의료용 마약류에 해당하는 ADHD 치료제를 오남용하는 것은 더 위험하다”며 “마약류 감시 체계를 고도화해 적발부터 차단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애더럴은 복용 및 소지 자체가 불법일 뿐 아니라 여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암페타민 계열이기 때문에 중독성이 강하고 두통, 오심, 구토, 심계 항진, 손떨림과 같은 가벼운 증상부터 심근경색, 뇌혈관 질환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다.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의 콘서타와 페니드도 마찬가지다. 건강한 사람이 복용하는 경우 두통 및 불안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환각, 망상, 자살시도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실제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메틸페니데이트의 신경계 이상반응으로는 경련, 대발작 경련, 뇌혈관 장애(뇌혈관염, 뇌출혈, 뇌동맥염, 뇌혈관폐색), 운동이상증, 틱 장애 등 가볍지 않은 것들이다.
    제약오상훈 기자2024/09/28 21:00
  • ‘이것’에 돈 더 쓴 직장인, 암 사망률 낮다

    ‘이것’에 돈 더 쓴 직장인, 암 사망률 낮다

    암 환자의 사망률이 국민건강보험 유형과 보험료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의 암 사망률이 지역 가입자보다 낮았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건국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2007년부터 1년간 암 진단을 받은 환자 11만 1941명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유형과 보험료가 암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직장가입자(7만6944명)와 지역가입자(3만4997명)로 구분했다. 이를 다시 보험료 납입 금액에 따라 상·중·하로 나눠 사망률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직장가입자는 지역가입자보다 전체 사망률이 0.940배 낮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0.922배, 여성이 0.925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 가입자 중 보험료 납입료 상위 그룹의 암 사망률은 하위 그룹보다 남성은 0.880배, 여성은 0.883배 낮았다. 이런 양상은 지역 가입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보험료 납입료 상위 그룹에 해당하는 남성과 여성의 암 사망률은 하위 그룹에 속한 경우보다 각각 0.730배, 0.777배 낮았다. 직장가입자는 정기적으로 암 검진을 받고 예측할 수 있는 수입으로 의료접근성이 높으며 실비 보험으로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어 암 사망률이 낮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강희택 교수는 “경제적 수준에 따라서 암 사망률 차이를 보이는 건강 불평등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제한된 의료자원의 적절한 분배와 건강 관리를 위한 정책적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맞춤의학저널(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9/28 20:00
  • 스팸, 안 익히고 바로 먹어도 된다? 안 된다? 정답은…

    스팸, 안 익히고 바로 먹어도 된다? 안 된다? 정답은…

    밥 위에 스팸을 얹어 먹으면 다른 반찬이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스팸을 포함한 햄과 소시지는 대부분 돼지고기로 만든다. 돼지고기를 제대로 익혀 먹지 않으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는데, 스팸도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으면 위험한 걸까?결론부터 말하면 국내 스팸 제조·유통사 CJ제일제당은 스팸을 익히지 않고 먹어도 무방하다고 밝힌다. 스팸은 90% 이상이 돼지고기이긴 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120도 이상까지 오르는 레토르트 설비에서 일정 시간 뜨겁게 가열된다. 이 과정에서 균이나 미생물이 완전히 박멸하기 때문에 익히지 않고 먹어도 괜찮다. 이외에도 비엔나와 후랑크 소시지는 훈연을 거친 뒤 무균시설에서 포장되거나 포장 후 뜨거운 물에 담가 열처리 살균 과정을 거쳐서 생으로 먹을 수 있다. 그런데, 베이컨은 저온에서 훈연하는 최소한의 열처리만 해서 가열 조리한 후 먹어야 한다. 물론, 제조 과정은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포장재에 ‘가열해서 드세요’ 같은 주의사항이 있는지 살피는 것을 권장한다.한편, 스팸 등이 멸균된 상태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는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익혀 먹는 게 더 좋다. 물에 햄과 소시지를 씻고, 찌고, 삶는 과정에서 식품첨가물이 일부 덜어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햄과 소시지 특유의 붉은색을 내기 위해 첨가되는 아질산나트륨이 있다. 아질산나트륨은 과다 섭취하면 간과 신장이 손상될 수 있고, 체내에 흡수되면 혈액 내 적혈구의 산소 운반 능력이 감소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사 결과, 한국인들은 평균적으로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6.8%의 아질산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어린아이가 햄 등 육가공식품을 지나치게 먹으면 일일섭취허용량을 초과할 수 있다.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아질산나트륨 일일섭취허용량이 0~0.07mg/kg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아질산나트륨 등 식품첨가물은 대부분 햄과 소시지의 기름에 녹아 있다. 물에 한 번 씻거나 데쳐서 기름기만 덜어내도 식품첨가물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사카린나트륨, 산도조절제 등은 수돗물 정도의 찬물에도 어느 정도 씻겨 내려간다. 그런데, 대부분의 식품첨가물은 높은 온도에 약하기 때문에 한 번 데치는 게 좋고, 데친 물은 식품첨가물이 녹아있을 수 있으니 조리에 사용하지 않는다. 익힐 때도 굽기보다는 찌거나 삶는 게 좋다. 찌거나 삶으면 가공육 속 염분이 수분 속으로 빠져나오면서 기존보다 염분 함량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4/09/28 19:00
  • “폐경기에 15kg 감량 성공”… 40대 女, 매일 ‘이것’ 먹은 게 비결이라고?

    “폐경기에 15kg 감량 성공”… 40대 女, 매일 ‘이것’ 먹은 게 비결이라고?

    외국의 한 40대 여성이 15kg 감량 비법을 공유했다.지난 23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치료사로 일하는 산드라 조지슨(47)은 폐경기 전후 증상으로 인해 무기력함과 수면을 방행하는 야간 안면 홍조, 공황 상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또 체중이 늘면서 평소 입던 옷이 맞지 않았다. 그는 “체중 감량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딱히 효과가 없었다”며 “맞춤형 식이지침을 따라 체중 감량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그가 실천한 식단으로는 매일 견과류를 섭취하고, 채소를 많이 먹었다. 산드라는 “콩도 확실히 많이 먹게 됐다”고 말했다. 건전한 신단으로 그는 약 15kg 정도를 감량했다. 체중을 감량한 산드라는 “폐경 전후 증상도 기적적으로 사라졌다. 기분이 많이 나아졌다”며 “사람들이 피부에서도 광이 난다고 한다. 자신감도 생기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폐경기 산드라가 공개한 체중 감량 성공 식단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견과류는 꾸준히 섭취하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견과류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은 열량을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 섭취가 체중 감량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미국 로마 린다 대학 연구팀이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견과류를 많이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비만한 사람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견과류는 100g당 열량이 600~700kcal에 달하는 고열량 식품으로, 마음 놓고 먹어도 되는 건 아니다. 견과류로 체중 감량을 하고 싶다면 하루 30~50g 정도만 섭취하고, 초콜릿이나 케이크처럼 정제된 당 식품을 대체해 배를 채우는 용도로 섭취하는 게 좋다.채소 역시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적은 열량으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도와 체중 증가를 막는다. 또 함께 섭취하는 탄수화물 등 다른 식품의 소화‧흡수를 늦춰 혈당 조절을 돕는다. 실제로 당뇨병을 연구한 일본 간사이전력의학연구소 야베 다이스케 부소장은 “쌀밥을 먹기 전 채소를 먼저 먹으면 식물성 섬유소 작용으로 소장에서 당 흡수 속도가 느려져 혈당치가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며 쌀밥을 먹기 전 채소를 먼저 먹기를 권한 바 있다. 한편, 여성은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감소하면서 살이 쉽게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에스트로겐은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자연스럽게 몸에 지방이 쌓인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체중은 폐경 시작 후 1년에 0.8kg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이 붙은 나잇살은 운동을 해도 쉽게 빠지지 않는다. 따라서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저열량 식단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최선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9/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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