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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들게 살 빼놓고 담낭 수술을? ‘이런’ 다이어트법 주의보

    힘들게 살 빼놓고 담낭 수술을? ‘이런’ 다이어트법 주의보

    급격히 살이 쪄 스트레스를 받았던 30대 여성 A씨는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7개월간 하루에 한 끼만 먹고 아침 저녁으로 운동하며 결국 12kg 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갈수록 소화가 잘되지 않고, 윗배 통증이 심해지는 등 몸 건강은 더욱 악화됐다. 이에 병원을 찾은 A씨는 '담석증'을 진단받아 담낭을 절제하는 수술까지 했다.단기간 안에 무리한 다이어트, 굶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몸에 담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그 원인과 증상, 치료법을 알아본다.◇담즙 성분 딱딱하게 굳어 담석 만들어져우리 몸의 간에서는 매일 750mL 정도의 담즙을 만든다. 담즙 성분은 콜레스테롤, 지방산, 담즙산염 3가지로 이뤄져 있는데, 이 성분 비율에 변화가 생기면 찌꺼기가 생기고 뭉쳐져 돌처럼 딱딱하게 굳는다. 이를 담석이라고 한다. 담석은 담낭·담도·간에 발생한다. 성인의 약 10~15%가 담석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담석 중 ‘콜레스테롤 담석’은 구성 성분의 50~70%가 콜레스테롤이다. 주요 발생 원인 중 하나로 과도한 다이어트가 꼽힌다. 다이어트를 위해 장기간 식사를 거르거나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담낭에서 담즙을 배출하는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고, 이로 인해 담즙이 머물면서 담석이 만들어진다. 담석증은 남성에 비해 다이어트를 많이 하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이러니하게 비만한 사람에게도 잘 생긴다. 이때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게 원인이다.◇합병증 생기면 복통, 황달… 방치 말아야담석이 생겨도 60~80%의 환자는 증상이 없다고 알려졌다. 복부 팽만감이나 음식이 잘 내려가지 않는 듯한 정도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담석이 있으면 통증은 물론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꼭 치료해야 한다. 담석은 담낭염을 유발하고, 담낭염이 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담낭염은 통증의 강도와 지속시간에 따라 만성 담낭염과 급성 담낭염으로 구분한다. 담소유병원 변건영 원장은 "담석증으로 인해 급성담낭염이 발생하는 경우 심한 복통, 발열이 동반될 수 있고, 담석이 담도를 막으면 황달, 담도염,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며 "담석을 쉽게 여기고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담석증은 요로결석과 달리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현재 담석증을 치료하는 유일한 치료법은 외과적인 담낭 절제술뿐이다. 변건영 원장은 "담석증은 담낭 자체의 여러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문제의 원인인 담낭 자체를 제거하는 담낭절제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담낭 절제술은 보통 배꼽과 복부에 3~4개의 투관침을 삽입하는 복강경이 많이 사용된다. 단, 증상이 없는 담석증 환자의 경우, 무조건 담낭을 제거하진 않는다. 2.5~3cm 이상의 결석, 석회화 담낭. 담낭용종 동반 등 담낭암 발생 위험이 클 때 무증상이라도 담낭 절제술을 할 수 있다.◇규칙적인 식사하고 콜레스테롤 섭취 줄여야담석증을 예방하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게 좋다.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지양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으로 담즙 내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야 한다. 또한, 담낭이 규칙적으로 담즙을 분비하도록 올바른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오징어, 새우, 버터나 마가린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줄이고, 불포화지방이 많은  ▲고등어 ▲견과류 ▲올리브유 ▲들기름 등을 섭취하는 게 좋다. 비만인 경우 적절한 운동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4/10/19 23:03
  • 배만 볼록 나온 남성, ‘이것’ 먹어야 만성질환 위험 줄어든다

    배만 볼록 나온 남성, ‘이것’ 먹어야 만성질환 위험 줄어든다

    중년에 접어들면서 팔다리는 마르고 배가 나오는 ‘올챙이 배’가 된 사람들이라면, 만성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올챙이배 위험성과 개선법에 대해 알아본다.◇올챙이 배 체형, 치매 위험 다섯 배 올라올챙이 배 체형은 내장지방이 많다는 신호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치매 위험이 최대 다섯 배 높아진다. 비만한 복부에 쌓인 지방이 혈관을 타고 돌다가 뇌혈관을 막거나,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염증 물질이 뇌혈관을 변형시켜 치매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방은 뇌의 신경전달 물질과 뉴런을 만드는데, 지방이 많아지면 이 과정에서 불균형이 생겨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 정상 체중이면서 배만 볼록 나온 사람은 복부비만이 없고 체중도 정상인 사람과 신체 전체가 비만한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각각 5배, 3배 정도 높다는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 결과가 있다.◇단백질 함량 높은 음식 챙겨 먹어야올챙이배를 예방·개선하려면 꾸준한 근력운동과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는 게 우선이다. 복부지방은 늘리지 않으면서 근력은 강화하는 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소식하더라도 단백질만큼은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인 체중 1kg당 0.8g을 다 채우는 게 좋다. 근육량 유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은 아래와 같다.▶닭가슴살=지방이 많은 고기 섭취는 줄이고, 대신 닭가슴살로 단백질을 채우자.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은 적은 부위다.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 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닭가슴살의 풍부한 단백질은 근육 증량을 도와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다. 특히 운동 후에 먹으면 더 좋다. 캐나마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콩=콩은 필수아미노산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콩을 발효할 경우 영양소가 늘어나며, 특히 류신은 발효 후  28배가량 많아진다. 검정콩, 대두는 다른 콩류보다 류신이 풍부하기도 하다. 콩을 챙겨먹기 어렵다면 두부를 먹는 것도 방법이다. 콩으로 만든 두부 400g에는 단백질이 30g 이상 들어 있어 하루 단백질 권장량(성인) 절반 정도를 섭취할 수 있다.▶달걀=달걀에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인 류신이 많이 들어있다. 근육 합성을 촉진하는 류신은 근육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달걀과 같은 음식을 통해 보충할 필요가 있다. 달걀을 익힐 경우 단백질 분해 효소인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줄어든다. 단백질 흡수율을 높이고 싶다면 익혀 먹도록 한다.▶우유=근육 부족에 따른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다. 우유 속 단백질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 있어 근골격 형성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뼈와 근육이 약해진 중·장년층일수록 하루 권장량(400mL) 정도의 우유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우유에는 단백질 외에도 칼슘, 비타민 등 몸에 좋은 영양소들이 많이 들어있다.◇유산소 운동도 병행해야꾸준한 유산소 운동도 병행하면 내장지방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고강도 운동과 저강도 운동을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을 하면 내장 지방을 더욱 빠르게 뺄 수 있다. 스트레스도 내장지방을 쌓이게 하므로 적절히 해소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4/10/19 21:55
  • 손등 위 핏줄 ‘이렇다’면, 혈액순환 잘 안 되고 있단 신호

    손등 위 핏줄 ‘이렇다’면, 혈액순환 잘 안 되고 있단 신호

    손등에 핏줄이 울룩불룩 튀어나와 있는 경우가 있다. ‘손등 정맥류’라 불리는 증상인데, 심각한 질병이 있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 손등 정맥류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혈액순환 원활하지 않다는 신호 손등에 핏줄이 도드라진다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는 신호일 수 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혈액이 손끝에 몰린다. 이에 손등 혈관에 혈액이 가득 차면 혈관이 바깥으로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손이 저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노화나 다이어트로 체지방이 줄어 손등 피부가 얇아진 사람들에게서도 자주 발견된다. 피부가 얇을수록 핏줄이 불거지기도 쉽다.◇수술 필수 아냐… 틈틈이 마사지를손등정맥류는 통증을 유발하거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다만 혈관이 심하게 튀어나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는 있다. 혈관외과나 흉부외과에서 손등 정맥류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손등을 약간 절개해서, 튀어나온 혈관 주변의 정맥을 일부 제거하는 수술이다. 그 정도로 심하지 않다면 생활습관을 개선해보자. 손등 정맥류는 손에 혈액이 몰리지 않게 함으로써 개선할 수 있다. ▲팔을 심장 위로 올리는 스트레칭 ▲손가락 끝에서 손등을 거쳐 겨드랑이 방향으로 팔을 쓸어올리는 마사지를 틈틈이 하면 좋다. 반대로 악력기, 아령, 덤벨 등을 쥐어야 해서 손힘을 쓰는 근력 운동은 삼가는 게 좋다. 손등 정맥이 더 튀어나올 수 있다.◇하지 정맥류는 수술해야한편, 다리에 비슷한 증상이 생기는 하지 정맥류는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하지 정맥류는 정맥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심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반대 방향으로 역류한다. 이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꼭 병원에서 치료해야 한다. 하지 정맥류를 예방하려면 무릎 부위까지 꽉 조이는 옷과 신발은 피하고 발목 움직임이 편한 신발이 좋다. 다리를 자주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스트레칭을 자주 해줘야 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4/10/19 21:03
  • “누군지 몰라봤다”… 약 부작용으로 급격히 살쪘던 연예인, 누가 있을까?

    “누군지 몰라봤다”… 약 부작용으로 급격히 살쪘던 연예인, 누가 있을까?

    갑작스럽게 체중이 증가하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실제로 질환을 앓으며 누군지 몰라보게 체중이 늘어나거나 부종이 심해졌던 여자 연예인들이 있다. 그럼에도 건강하게 이겨냈거나 이겨내는 중인 대표적인 스타 5인을 알아본다. ◇박봄, ADD 질환 겪으며 70kg까지 쪄가수 박봄(40)은 과거 ADD라는 정신과 증상 치료를 위해 먹은 약 때문에 식욕 통제가 안 돼 야식, 폭식을 지속해 체중 70kg까지 쪘다고 밝힌 바 있다. 박봄은 “ADD 치료받으려고 먹는 약 때문에 다이어트 진짜 힘들었다”고 말했다. 박봄이 투병한 ADD는 주의력결핍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이다. 흔히 알려진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상에 주의를 집중하는 시간이 짧으며 금방 주의가 산만해진다. 충동적으로 행동하거나 과잉행동 등이 일어날 수도 있다. 보통은 상담을 통해 치료가 된다. 그러나 증상이 심각할 경우는 약물로 조절하게 된다.◇솔비, 난자 냉동 시술 후 얼굴 부었다가수 솔비(39)는 과거 난자 냉동 시술 사실을 공개하며 호르몬 주사로 몸이 부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에 난자를 얼렸다”며 “여자는 생물학적 나이가 있잖냐. 낳고 싶은데 언제 낳아야 할지 모르니 보험처럼 들어놓고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호르몬 주사를 계속 맞다 보니 부어서 스트레스를 받았고, 체력도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난자 냉동은 난임에 대비해 난자를 냉동‧보관하는 시술이다. 산부인과에서 상담과 검사 후 과배란 유도, 난자 채취 과정으로 진행한다. 과배란 유도는 과배란 주사를 통해 난포(난자를 가진 세포 집합체) 자극호르몬 수치를 높여 난포가 자라는 것을 돕는 것이다. 그러면 난자가 평소보다 많이 나오게 된다. 우선 난자 채취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생리 2~3일째 내원해 과배란을 유도하기 시작한다. 간혹 주사 투여 후 ▲두통 ▲오한 ▲오심 ▲소화불량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의사와 상담해 치료 계획을 수정하면 된다. ◇이은하, 허리 통증 없애려다 부작용 겪어 가수 이은하(63)는 과거 허리 통증을 줄이기 위해 사용한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겪었다. 그는 한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허리 통증으로 쓰러졌다. 제 입장에서는 스테로이드의 장단점이 있지만, 이게 스테로이드를 맞으면 통증이 말끔히 사라지기 때문에 사용을 안 할 수 없었다”며 “아무래도 디스크라고 하면 3~6개월 동안 활동을 못 하니까.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허리 수술을 못 받고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게 누적돼서 살이 쪘다”고 말했다. 이은하처럼 허리 통증이 있을 경우엔 척추질환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과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무작정 수술이 싫어서 치료를 미루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환자의 자세한 병력과 증상을 확인하고 검사를 시행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증상과 원인에 맞는 치료를 시행한다.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체중이면 허리 근육이 긴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연, 목 디스크 치료 중 체중 이상 겪어트와이스 멤버 정연(27)은 과거 목 디스크 수술 이후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으며 부작용을 겪었다. 그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갑작스러운 체중 이상을 겪었고, 이로 인해 심리적 불안 장애 등으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정연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 번 활동 중단을 했던 적이 있어서 그 뒤로 뭔가 마음을 편하게 가지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요즘 취미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면 동기 부여가 생기더라”라고 말한 바 있다. 목 디스크는 진행의 정도와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수술을 하는 건 아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신경차단술 등 주사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신경차단술은 통증을 유발하는 주위조직에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 등 치료약물을 주입해 신경 부위 염증을 줄여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다. 다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최준희, 루푸스병 투병 중 96kg까지 증량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최준희(21)는 과거 루푸스병을 앓았다. 그는 “루푸스병 치료를 위해 복용한 스테로이드 약물 부작용으로 체중이 96kg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이후 꾸준한 치료와 운동으로 무려 40kg대까지 감량했으며 현재도 유지 중이다. 루푸스는 주로 가임기 여성을 비롯한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평소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외부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막아준다. 그러나 루푸스에 걸리면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신체에 있는 세포나 조직, 장기를 이물질로 인식해 오히려 자기 인체를 공격한다. 대부분 피부에서 발진이 나타나는 식으로 시작하다가 이후 전신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심하면 내부 장기까지 침범해 흉막염, 뇌경색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루푸스는 아직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병의 증상을 완화해 좋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주요 장기 침범이 없을 경우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항말라리아제를 써서 증상을 억제한다. 다만, 장기 손상과 함께 생명이 위험한 정도로 심한 상황에서는 전신 스테로이드를 투여한다. 
    기타이아라 기자2024/10/19 20:12
  • 요즘 유난히 ‘어깨’ 아픈 사람… 당장 병원 가야 하는 이유

    요즘 유난히 ‘어깨’ 아픈 사람… 당장 병원 가야 하는 이유

    아침 저녁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 어깨가 아파온다. 쌀쌀한 온도에 근육이 수축하고, 활동량이 줄어 관절이 뻣뻣해지며 통증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해 방치하지 말고, 한 번쯤은 병원에 가 보는 게 좋다.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관절와순 파열 등 질환이 있는 상태일 수 있다. 각각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해볼 수 있을까?◇팔 조금도 못 들어올리는 ‘오십견’흔히 ‘오십견’이라고들 하는 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를 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어깨 관절이 얼어붙은 듯 딱딱하게 굳고 통증이 발생한다. 세수할 때나 옷을 갈아입을 때 팔을 조금 들어 올리기조차 어렵고, 팔을 회전시킬 때마다 아플 수 있다. 밤에 통증이 특히 심해져 잠을 설치기도 한다. 오래 놔두면 팔을 아예 쓰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빨리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통증이 처음 생기고 6개월간 증상이 심하다가 이후 1~3년간 호전되는 사람도 있다. 자연스레 나았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치료받지 않고 두면 증상이 재발해 악화된다. 서울예스병원 관절센터 도현우 원장(정형외과 전문의)는 "초기에 병원을 가면 진통 소염제, 도수치료, 자가 운동 요법을 시도해볼 수 있다"며 "중증이면 관절강 내 스테로이드 주사와 충격파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이 낫지 않으면 수술해야 한다.◇어깨 자주 쓴다면, 힘줄 손상된 ‘회전근개 파열’회전근개 파열은 어깨를 움직이는 4개의 힘줄인 회전근개가 퇴행성 변화나 외상으로 찢어지는 질환이다. 팔을 어깨 위로 높이 들어 올리거나 팔을 돌릴 때, 뒷짐 지거나 누울 때 통증이 주로 발생한다. 오십견은 팔을 어느 방향으로도 들어 올리기 어려운 반면, 회전근개 파열은 그래도 어느 정도 들어 올릴 수 있다. 또 오십견은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회전근개 파열은 일상생활에서 어깨를 자주 사용하거나 어깨에 부담이 가는 배드민턴 같은 운동을 하는 게 주요 원인이다. 수술하기 싫다면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힘줄 일부가 파열된 부분 파열과 힘줄이 끊어진 완전 파열로 나뉜다. 도현우 원장은 "부분 파열이면 약물 치료, 주사 치료, 재활 치료를 시도할 수 있으나 완전 파열일 땐 자연 회복이 어렵다"며 "끊어진 힘줄을 다시 뼈에 붙여주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분 파열 상태라도 계속 내버려두면 파열 범위가 커져 완전 파열 상태가 될 수 있다. ◇어깨 잘 빠지는 사람은 ‘관절와순 파열’일 수도관절와순 파열은 어깨 가장자리를 둘러싼 반지 모양의 섬유 연골 조직인 관절와순이 찢어지는 걸 말한다. 어깨가 자주 빠지는 사람, 팔을 어깨보다 높이 들고 쓰는 사람에게서 특히 잘 나타난다. 팔이 빠질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지는 동시에 팔이 무겁고 불안정한 느낌이 드는 게 주요 증상이다. 팔을 머리 위로 든 채 비틀면 통증이 심해지는 게 특징이다. 팔을 여러 번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어깨에 ‘뚝’하는 소리가 나며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도현우 원장은 "역시 약물 치료, 물리 치료, 도수 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해보고, 차도가 없으면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해림 기자2024/10/19 20:03
  • 끊임없는 두통, ‘뇌 희귀질환’ 탓으로 밝혀진 여성… 두개골 남들보다 작다고?

    끊임없는 두통, ‘뇌 희귀질환’ 탓으로 밝혀진 여성… 두개골 남들보다 작다고?

    영국 30대 여성이 10년 동안 겪은 두통이 희귀질환 때문인 것을 뒤늦게 알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4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디애나 헨드리(32)는 10년 동안 두통을 겪었고, 목이 자주 뻐근한 느낌을 받았다. 헨드리는 “두통이 심해졌길래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며 “처음에 의료진은 뇌경색을 의심했는데, 알고 보니 태어날 때부터 뇌 기형이 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헨드리에게 ‘아놀드-키아리 증후군(Arnold-Chiari syndrome)’을 진단했다. 헨드리는 수술을 받아야 살 수 있지만, 수술비로 2만6000 파운드(한화로 약 4600만 원)가 필요해 현재 후원금을 모금 중이다. 헨드리가 겪고 있는 아놀드-키아리 증후군은 어떤 질환일까?아놀드-키아리 증후군은 선천적으로 뇌 조직이 두개골 내의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확장된 모습을 보이는 희귀질환이다. 두개골의 일부가 기형이거나 정상보다 작아서 뇌를 누르고 아래쪽으로 뇌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발생한다. 아놀드-키아리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아놀드-키아리 증후군은 제1형부터 제4형까지 분류된다. 환자들은 대부분 제1형으로, 디애나 헨드리도 제1형에 속한다. 제1형은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때가 많으며, 증상이 유년기나 청소년기에 뒤늦게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환자들은 모두 심한 두통을 겪으며, 목의 통증도 동반된다. 평형감각에 문제가 생기거나 근육이 약해지고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를 보이기도 한다. 제2형은 더 많은 소뇌 조직이 척추로 돌출돼 제1형보다 더 심각하다. 제3형과 제4형은 매우 드물며 심각한 기형이 나타난다. 아놀드-키아리 증후군은 기형의 정도와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증상이 없으면 정기적인 검사와 MRI로 모니터링하는 것 외에 특별한 치료를 진행하지 않는다. 가벼운 두통이 주요 증상인 경우 진통제 등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통 수술로 치료한다. 두개골 뒤쪽 하부에 있는 뼈의 작은 일부분을 제거해 공간을 만들어 소뇌와 척수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하는 수술법을 주로 시도한다.아놀드-키아리 증후군은 예방법이 없다. 다만, 미리 유전자 검사를 받으면 질환을 대비할 수 있다. 아놀드-키아리 증후군은 증상이 없다면 건강한 사람처럼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기대 수명도 건강한 사람과 같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 2024/10/19 19:06
  • 9세 아이 기침 안 멈추더니… 기관지에서 ‘이것’ 나와, 어떻게 된 일?

    9세 아이 기침 안 멈추더니… 기관지에서 ‘이것’ 나와, 어떻게 된 일?

    아이가 갑자기 기침을 지속해서 한다면, 이물질을 삼킨 게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한다. 실제 9세 아이의 기관지내에서 압정이 박혀있는 것을 발견해 제거한 위험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중국 난징 의과대학 아동병원 이비인후과 의료진에 따르면, 9세 아이는 반 달 넘게 지속된 기침과 함께 4일 동안 발열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입원을 했다. 아이는 특별히 무언가 삼킨 적이 없다고 말했지만, 흉부 CT를 찍은 결과 기관지 쪽에 바늘 모양의 금속 이물질이 박혀 있었다. 전신마취 하에 이물질 제거 수술을 시행했는데, 단순한 바늘 모양보다 더 복잡하고 단단한 물질로 추정됐다. 이후, 성공적으로 제거된 금속 이물질의 정체는 압정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는 고의가 아니라 우발적으로 이 압정을 삼킨 것으로 전했다. 수술 후 이 아이는 병동에서 항염증 치료를 위한 약물과 부종 완화를 위한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았다. 3일간의 방사선 사진에서 잔여 이물질이나 기흉 등 특별한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아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보고됐다. 난징 의과대학 의료진은 “기관지내 이물질 사례는 이비인후과에서 급성 및 위독한 질환으로, 1~3세 어린이에게서 자주 발생한다”며 “3세 이상의 어린이에게도 나타나는데, 이 연령대의 이물질 유형은 더욱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지내 이물질로 인한 염증은 존재 기간과 이물질의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이물질이 오래 존재할수록 기관지 염증은 더욱 심해진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Taylor & Francis’ 저널에 게재됐다. 
    기타이아라 기자2024/10/19 18:06
  • "탈의 장면 있을 땐 '이것'만 먹어"… 공유, 관리 위해 먹었던 '두 가지'는?

    "탈의 장면 있을 땐 '이것'만 먹어"… 공유, 관리 위해 먹었던 '두 가지'는?

    배우 공유(45)가 과거 인기리에 방영된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촬영 당시 상반신 탈의를 위해 철저히 관리했던 식단에 대해 이야기 했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 '[ENG] 유주누나 오랜만이야.. 17년만에 재회한 한결과 유주의 못다한 이야기ㅣEP.2 공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배우 채정안(46)과 공유가 서로의 첫인상부터 드라마 촬영 일화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이 담겼다. 채정안에게 공유의 첫인상을 묻자 채정안은 "다 같이 밥을 먹으러 갔는데 조용히 혼자 토마토, 양상추 등이 담긴 도시락 통을 꺼내면서 그것만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면서 "그때 '관리를 정말 열심히 하는구나' '연예인은 다르다'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강렬한 첫인상"이었다는 채정안의 말에 공유는 "나도 그때 무언가를 싸서 다닌 게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공유는 당시 드라마의 상의 탈의 장면을 앞두고 있어 관리를 더 힘써 했다고 설명했다. 공유가 관리할 때 챙겨 먹은 토마토와 양상추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토마토=토마토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토마토(생것)의 열량은 100g당 20kcal 정도로 매우 낮다. 또 수분이 많아 포만감도 크다. 이 외에도 토마토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혈당과 혈압을 낮춘다. 특히 토마토의 빨간 색감을 내는 라이코펜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혈전 생성을 막아준다.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는 행위는 비타민B 성분의 흡수를 방해하고 혈당을 높일 수 있어 삼가는 게 좋다.▷양상추=양상추는 샐러드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채소로, 450g에 60~70칼로리밖에 나가지 않아 다이에어트에 제격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여 군것질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식이섬유가 체내에서 오래 머무르면서 대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완화하고 노폐물을 흡착해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도 한다. 이 외에도 비타민B군이 풍부하며 엽산, 망간도 많이 들어있다. 망간은 혈당을 조절하고 적절한 면역 기능을 유지시켜 준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 2024/10/19 17:03
  • 전립선암 공격성 낮추는 방법… “식단을 관리하라”

    전립선암 공격성 낮추는 방법… “식단을 관리하라”

    건강한 식단이 저위험 전립선암이 진행성 암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립선암은 글리슨 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뉘는데 숫자가 커질수록 분화도가 나빠 예후 역시 좋지 않다는 뜻이다. 1등급은 저위험 전립선암이라 불리는데 진행 속도가 느려 수술 대신 적극적인 관찰만으로 증상을 관리한다. 다만 전이나 진행성 암으로 변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환자들은 지속적인 생검을 받아야 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연구팀은 식단이 저위험 전립선암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의 저자이자 비뇨의학과 전문의인 브루스 트록 박사는 “저위험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남성 중 대부분이 암의 예후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에 관심이 많다”며 “그중에서도 식단과 영양의 역할은 가장 흔히 묻는 질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2005년 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저위험 전립선암을 진단 받은 886명의 남성을 모집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66세였다. 이들은 모두 존스홉킨스 의대에서 적극적인 관찰을 받고 있었고 검증된 식이 관련 설문지를 작성했다. 연구팀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수(HEI)’ 점수를 계산했다. HEI는 0에서 100까지다. 연구팀에 따르면 HEI는 개인의 식단 패턴이 미국 농무부의 미국인을 위한 식단 지침 권장 사항을 얼마나 잘 준수하는지 정량화한다. 진단 후 평균 6.5년의 추적 관찰 결과, 187명의 남성(21%)이 2등급 이상으로 재분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55명은 3등급 이상으로 재분류됐다.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HEI 점수가 높을수록 전립선암 등급이 높아질 확률은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HEI 점수가 12.5점 증가할 때마다 2등급 이상으로 재분류되는 비율이 약 15% 감소했고, 3등급 이상으로 재분류되는 비율은 3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높은 품질의 식단이 체내 염증 수치를 낮췄고 이게 암의 활동성을 낮췄을 것이라 추정했다. 연구의 또 다른 저자 크리스찬 파블로비치 교수는 “우리 연구 결과는 적극적인 관찰과 함께 식단의 질을 개선하면 저위험 전립선암의 예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걸 보여준다”며 “그러나 이번 연구는 주로 백인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모든 인종에 일반화하기란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AMA On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오상훈 기자 2024/10/19 16:05
  • 초콜릿 대신 ‘이것’… 덜 달긴 해도, 혈관 탄력 있게 해줘

    초콜릿 대신 ‘이것’… 덜 달긴 해도, 혈관 탄력 있게 해줘

    초콜릿은 나름의 건강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시판 초콜릿 대부분은 설탕이 많이 들어가 열량이 높다. 건강 효과를 누리는 게 주목적이라면, 초콜릿 대신 카카오닙스를 먹는 게 현명하다.카카오닙스는 카카오나무 열매 씨앗인 카카오 콩을 발효·건조해 잘게 부순 것이다. 아로니아, 강황과 함께 세계 3대 항산화 식품으로 꼽힌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함량이 녹차와 홍차의 8배 이상이다. 폴리페놀은 체내 활성 산소를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활성 산소는 호흡 과정에서 체내로 들어온 산소가 대사되며 만들어진 유해 물질이다. 혈관 탄력성을 높이는 카테킨도 풍부하다.카카오닙스의 항산화 효과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텍사스 주립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에서 건강한 성인 25명에게 6주간 카카오닙스를 먹게 했더니, 혈중 산화 스트레스 정도를 나타내는 산화 LDL-지질 산화물 등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지질 산화물은 체내 콜레스테롤이 대사되며 발생하는 찌꺼기다. 많아지면 세포나 장기가 산화돼 각종 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카카오닙스는 별도로 요리할 필요 없다. 있는 그대로 씹어 먹으면 된다. 단맛이 나는 초콜릿과 달리 떫고 쓸 수 있다. 이 맛이 거북하다면 요거트에 뿌려 먹거나 뜨거운 물에 차로 우려 마시는 것도 좋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카카오닙스 한 티스푼 분량에는 약 4.6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 관리 목적으로 먹는다면 티스푼으로 하루 2~3숟갈 정도가 적당하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10/19 15:03
  • 유아 치매로, 2주마다 ‘2억’짜리 치료해야 하는 아이… 대체 무슨 질환이길래?

    유아 치매로, 2주마다 ‘2억’짜리 치료해야 하는 아이… 대체 무슨 질환이길래?

    미국 7살 여자아이가 유아 치매를 앓고 있어 2주마다 막대한 치료비가 필요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은 엠마 오스틴(7)의 사연을 단독 보도했다. 엠마 오스틴은 4살 때부터 운동 능력이 떨어지고 발작을 일으켰다. 병원 검사 결과, ‘바텐병(Batten disease)’을 진단받았다. 엠마의 어머니 크리스티 오스틴은 “처음에 진단명을 들었을 때 너무 충격받았다. 찾아보니까 생존자가 아예 없었다”라며 “아이가 점점 말을 못하고, 걷거나 음식을 삼키는 능력도 떨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지 능력이 점점 떨어지고 뇌세포가 사라지는 방식이다. 유아 치매라고 하더라”라며 “완치법은 아니지만 치료제로 ‘브리뉴라(Brineura)’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치료제는 2주 간격으로 뇌실 내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세상에서 가장 비싼 약 중 하나로 알려졌다. 크리스티는 “2주마다 17만2000달러(한화로 약 2억 3000만 원)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며 엠마의 치료비를 모금 중이라고 전했다. 바텐병은 왜 발생하며, 어떤 증상을 일으킬까?바텐병은 유아 치매 또는 신경세포세로이드라이포푸스신증(Neuronal Ceroid Lipofuscinosis)이라고도 불리며 총 13가지 유형이 있다. 이 질환은 주로 영유아기에서 아동기 사이에 발병하며 뇌와 신경계에 치명적인 희귀질환이다. 바텐병은 부모가 모두 신경세로이드단백질(CLN, ceroid lipofuscinosis neuronal protein)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을 때 발현된다. CLN 유전자는 리소좀을 담당하는데, 리소좀은 세포에 쌓이는 노폐물이나 지방질, 단백질 등을 분해하고 재활용하는 곳이다. CLN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리소좀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분해되지 못한 물질이 세포에 쌓이게 된다. 특히 신경세포에서 이런 현상이 제일 먼저 일어나서 퇴행성 신경질환의 일종인 바텐병이 발병하는 것이다.바텐병에 걸리면 시력이 서서히 떨어지고 인지능력과 행동이 더딘 모습을 보인다. 또한 발작을 보일 수 있으며 또래보다 발달이 느리기도 하다. 병이 진행되면서 발작은 더 자주 일어나게 되고 뇌 기능이 떨어져 말을 더듬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바텐병 환자들은 유형에 따라 진행되는 속도가 다르지만, 증상이 일찍 나타날수록 기대수명이 짧아진다. 전문가들은 아동기에 진단을 받으면 평균적으로 5~6년 이상 생존이 힘들다고 판단한다.바텐병만의 특별한 치료법은 아직 없으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여러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발프로에이트(valproate)나 라모트리진(lamotrigine)과 같은 항경련제를 사용해 바텐병의 경련 증상을 감소시켰다는 결과가 있다. 그리고 지난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치료제인 브리뉴라(Brineura)는 2주마다 환자의 뇌척수액에 직접 투여하는 치료제다. 이 치료제는 두피 부종이나 발진과 같은 급성 합병증이 없을 경우에만 투여할 수 있다. 브리뉴라는 근육의 퇴화를 늦출 수 있지만, 다른 증상들을 완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 2024/10/19 14:00
  • “이러니 말랐지” 권은비, 소박한 아침 식단 공개… ‘이것’ 한 그릇이 끝?

    “이러니 말랐지” 권은비, 소박한 아침 식단 공개… ‘이것’ 한 그릇이 끝?

    가수 권은비(29)가 자신만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3일 권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 떡국”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떡과 함께 달걀, 소고기, 김 가루가 올라가 있는 떡국의 모습이었다. 한편, 권은비는 ‘워터밤 서울 20203’ 무대에 참여해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며 평소에도 몸매 관리를 위해 필라테스와 식단 관리 등을 열심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은비가 아침에 챙겨 먹은 떡국 속 재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떡, 혈당 생각한다면… 현미 떡 추천떡국의 주재료인 가래떡은 탄수화물 덩어리다. 가래떡 100g당 열량은 209kcal며, 단백질은 3.5g, 지방은 0g, 탄수화물이 47.8g 들어 있다. 정제 탄수화물에 속하는 떡은 섬유소와 영양소는 거의 없고 칼로리만 남은 음식이라, 섭취할 때 혈당도 빨리 올라간다. 따라서 당뇨 환자라면 떡국을 먹을 때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게 좋다. 현미 떡국떡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현미는 백미보다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혈당지수가 20% 낮지만, 식이섬유 함유율은 6배 이상 높기 때문이다.◇소고기, 체력 보충과 피로 해소에 도움단백질이 풍부한 소고기는 체력 보충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신체 내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소고기에는 철분도 풍부하다. 철분은 우리 몸 곳곳에서 산소를 전달하고 장기 기능을 향상시킨다. 철분을 적절히 보충하면 혈관 건강과 근육세포 형성, 간 기능 형성, 뇌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달걀, 식욕 억제에 효과적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을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달걀 두 개만 섭취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10/19 13:00
  • 혈당 낮추고 살 빼주는 영양소 ‘섬유질’… 하루에 ‘이만큼’은 먹어야

    혈당 낮추고 살 빼주는 영양소 ‘섬유질’… 하루에 ‘이만큼’은 먹어야

    섬유질은 장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변비, 대장암 등의 질환을 예방하며 체내 포도당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및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건강을 위해 섬유질을 어떻게 얼마나 섭취해야 할까?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에 의하면, 성인 기준 섬유질 일일 권장 섭취량은 21~38g이다. 섬유질은 주로 채소, 통 곡물, 콩류, 견과류, 씨앗류, 과일 등 식물성 식품에 집중돼 있다. 각 식품군별 섬유질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식품은 다음과 같다. ▲라즈베리 한 컵 9.75g ▲보리 한 컵 5.97g ▲치아씨드 한 줌에 9.75g ▲강낭콩 한 컵 19g 등이다. 섬유질 섭취량을 늘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천연 식물성 식품 섭취량을 늘리고 섬유질이 적은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흰 쌀밥과 같은 저섬유질 곡물 대신 퀴노아, 보리 등 고섬유질 곡물을 선택하고 곡물 요리에 콩류, 얇게 썬 채소 등을 추가해 먹는 식이다. 섬유질 섭취량은 점진적으로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 섬유질은 위와 소장을 거쳐 대장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 및 분해되기 때문에 섭취량을 과도하게 늘리면 ▲가스 ▲복부 팽만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체내 소화 시스템이 섬유질에 점차 적응할 수 있도록 섬유질 섭취량을 조금씩 늘리면서 수분을 틈틈이 보충해야 한다. 섬유질은 소화기관의 수분과 결합하기 때문에 수분 섭취량이 부족한 경우 변비, 치질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단, 염증성 장 질환, 과민성 장 증후군이 있거나 소화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섬유질 섭취량을 과하게 늘리지 않는 게 좋다. 정상인보다 가스, 설사, 복부 팽만 등 불편한 소화기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의료진이나 영양사 등 전문가와 상의한 후 섭취량을 결정해야 한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10/19 12:02
  • 브로콜리 줄기 질겨서 버리셨죠? ‘의외의’ 효능 있어요

    브로콜리 줄기 질겨서 버리셨죠? ‘의외의’ 효능 있어요

    항암 식품으로 잘 알려진 브로콜리는 비타민, 설포라판 등 영양소가 풍부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영양소를 생각한다면 브로콜리 줄기까지 같이 먹는 게 좋다. 브로콜리 줄기 효능과 섭취법에 대해 알아본다. ◇브로콜리 줄기, 면역력 높이는 비타민 풍부해브로콜리 줄기를 섭취하면 면역기능을 향상하고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브로콜리 줄기에는 100g당 93.2mg의 비타민C, 48mg의 칼륨, 20µg의 비타민A 등이 들어있다. 비타민C와 비타민 A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키울 때 필요하다. 칼륨은 혈압을 조절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춘다. 브로콜리 줄기가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지난 2014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 줄기를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위에서 생성되는 발암성 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줄기 겉껍질 벗기는 게 좋아  브로콜리 줄기를 먹을 때 겉껍질은 칼로 벗기는 게 좋다. 줄기의 거친 식감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브로콜리 줄기 가장 끝부분 2~5cm는 잘라서 버려야 한다. 아래쪽 줄기는 식감이 매우 거칠어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실제로 브로콜리 줄기는 꽃송이와 가까울수록 부드럽다. 브로콜리는 물을 붓지 않고 그대로 쪄서 먹어야 좋다. 영양소가 체내에 가장 효과적으로 흡수된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캠퍼스 영양학과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를 5분 정도 쪄서 먹었을 때 항암 효과가 극대화됐다.◇양파와 함께 먹으면 영양 효능 높아져 브로콜리를 활용해 요리할 땐 양파와 함께 기름에 볶으면 좋다. 브로콜리는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인터페론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양파와 함께 먹으면 이 작용이 배가 되기 때문이다. 브로콜리는 오징어와도 궁합이 좋다. 오징어의 타우린 성분과 브로콜리의 식이섬유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살짝 데친 브로콜리와 오징어를 함께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과 영양 모두 훌륭한 반찬을 즐길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10/19 10:57
  •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 무조건 ‘개복 수술’로 해야 할까요? [멍멍냥냥]​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 무조건 ‘개복 수술’로 해야 할까요? [멍멍냥냥]​

    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반려인 궁금증] “강아지 중성화 수술을 계획 중인데,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을 추천받았습니다. 복강경 수술이 기존 개복 수술보다 좋은가요”2개월령 암컷 강아지를 입양해서 6개월 동안 양육한 보호자가 물어왔습니다. 출산 계획이 없어서 중성화 수술을 알아보던 도중, 복강경을 통한 최소 침습 수술로도 중성화가 가능함을 알게 되었다는데요. 기존의 개복 수술과 어떤 점이 다르고, 과정은 어떠한지,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멍냥주치의 답변] “개복 수술보다 통증·흉터 적지만, 자궁축농증 환자는 신중해야 합니다”인의에서 널리 시행되고 있는 최소 침습 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 MIS)은 국내 임상수의학계도 최근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입니다. 제 병원을 포함한 2 차급 동물병원들에서는 적극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습니다. 최소 침습 수술이란 전통적인 개복 수술과 달리 수술 부위를 최대한 ‘작게’ 절개하고, 특수한 장비를 삽입해 진행합니다. 개복 수술보다 절개 창이 작아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릅니다. 수술 과정에서 장기와 인대 그리고 주변 조직을 복강 밖으로 끌어내지 않아도 되므로 통증도 적습니다. 수술 중 감염의 위험도 최소화됩니다. 복강경, 흉강경, 관절경, 로봇 보조 수술 등이 모두 최소 침습 수술에 속합니다.암컷 동물에서의 중성화 수술의 목적은 난소호르몬 분비에 의해 생기는 행동학적 문제와 자궁 축농증, 유선 종양 같은 생식기 질환 발병을 예방하는 데 있습니다. 난소만 절제하는 난소 절제술과 난소와 자궁을 모두 절제하는 난소 자궁 절제술,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요. 복강경을 통한 암컷 중성화는 난소 절제술이 일반적으로 시행됩니다. 선천적인 자궁 문제가 없는 어린 환자는 난소만 절제해도 호르몬 분비에 의한 생식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략 다음의 과정을 거쳐 수술합니다. 우선, 수술 전 검사를 통해 전신 마취 가능 여부를 판단합니다. 마취가 안정적으로 된 것을 확인 후, 복부를 소독하고 1cm가량의 절개 창을 2~3개 만듭니다. 이 창들에 복강경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진입시킬 ‘트로카’라는 침 모양 의료기기를 삽입하고, 복강 내로 이산화탄소 가스를 주입해 공간을 확보합니다. 카메라와 특수 수술 기구를 삽입해 내시경 화면으로 난소를 확인한 후 절제합니다. 이후 절개했던 부위를 봉합하고 마취에서 깨어나면 수술이 끝납니다.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은 장단점이 명확하기에 무엇이 무엇보다 우월하다고는 할 수는 없습니다. 복강경은 고가의 전문 장비와 그 장비를 사용하는 술자의 숙련도가 성공률을 결정짓습니다. 이에 장비와 수술 경험이 충분한 곳에서만 수술받아야 합니다. 또 ▲자궁축농증이 있어서 염증 삼출물이 복강 내로 유출될 수 있는 환자 ▲난소와 주변 조직의 유착이 심해져 있을 수 있는 노령의 환자는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을 신중하게 받아야 합니다. 이런 사례에 속하지 않는다면 통증의 최소화, 회복 기간 단축의 큰 장점이 있는 수술이기에 반려견, 반려묘의 중성화를 고민하고 있는 보호자들께서는 고려해보셔도 좋은 수술법입니다.
    건강과펫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2024/10/19 10:02
  • 제약사 불법 리베이트 꼼수 막는다… ‘CSO 신고제’ 오늘부터 시행

    제약사 불법 리베이트 꼼수 막는다… ‘CSO 신고제’ 오늘부터 시행

    오늘부터 의약품 판촉영업자(CSO) 신고제가 시행된다.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CSO 신고절차, 기준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제도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이제부터 CSO는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서 ▲신고 기준 충족 여부를 증명하는 확인증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 요건 점검표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정신질환자, 마약·대마·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에 해당되지 않음을 증명하는 의사의 진단서를 첨부해 영업소 소재지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CSO로 신고하기 위해서는 영업소의 소재지가 있고, 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의약품 판촉영업에 필요한 사항에 관한 안내를 받아야 한다. 영업소 소재지는 사업자등록증을 통해 확인한다. 이밖에도 해당 개정안에는 CSO 교육, 위탁계약서 내용, CSO에게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등의 명확한 범위 등이 포함됐다.신고제가 도입되면서 CSO를 통한 제약사들의 불법 리베이트가 근절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인다. 본래 CSO는 제약사가 약품 개발·생산 등에 집중하기 위해 영업 업무를 위탁·전담하는 영업대행 업체지만, 일부 제약사는 이들을 의료인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전달하는 우회 경로로 이용했다.실제 최근 국세청이 발표한 사례를 보면, A업체는 전・현 직원 가족 등의 명의로 여러 위장 CSO를 설립해 수십억원의 허위 용역계약을 체결한 후, 자금을 조성해 의료인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했다. CSO 대표에게 과도한 급여를 지급한 뒤 현금으로 인출해 의료인의 유흥업소 접대 등에 사용하거나, 의료인을 CSO의 주주로 등재해 배당을 지급하기도 했다.제약업계에서도 제약 영업 활동이 정화되기 위해 CSO 신고제가 안착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CSO 신고·교육이 본격화될 경우,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하던 CSO들의 활동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10/19 09:00
  • 요즘 많이 하는 ‘이 운동’, 허리에 체중 8배 하중 가해진다

    요즘 많이 하는 ‘이 운동’, 허리에 체중 8배 하중 가해진다

    달리기나 헬스에 비하면 골프는 정적인 운동이다. 그렇다고 얕잡아보면 안 된다. 허리를 비트는 골프 동작 특성상 허리에 큰 무리가 간다. 별것 안 한 것 같은데 허리를 다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골프 연습장에서 한 시간에 많게는 200회 가까이 풀 스윙을 하면, 허리를 꽈배기처럼 틀었다가 풀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허리를 다칠 수 있다. 골프를 칠 때 백스윙에서 피니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2초 남짓이다. 그러나 이 짧은 순간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은 자기 몸무게의 8배에 달한다. 게다가 골프를 하다 보면 근육·관절·골반에 가해지는 힘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자세를 반복하다 보면 허리 균형이 깨져 주변 근육과 인대·디스크에 부담이 가중된다.흔히 ‘담이 걸렸다’고 표현하는 근육통은 라운딩이 끝난 후 24시간 내로 사라진다. 그러나 24시간이 지난 후에도 통증이 남아있다면 관절·근육·인대 등에 문제가 생긴 상태일 수 있다. ▲목이나 발가락에 힘이 없거나 발을 앞뒤로 움직이기 어려울 때 ▲허벅지·다리·엉덩이 등이 내 살 같지 않고 둔하게 느껴질 때 ▲허리가 아프면서 소변 보기가 어렵거나 덜 본 것 같다고 여겨질 때에는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신경이 눌려서 생긴 증상이므로 저절로 낫지 않는다. 내버려두고 골프를 계속 치면 더 큰 부상이 생길 수 있다.연세건우병원 장승진 원장은 "골프 시 허리 부상을 예방하려면, 척추 관절을 지탱하는 코어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플랭크 ▲사이드 플랭크 ▲브릿지 운동이 추천된다. 각 운동을 매일 3분씩 한다. 자세를 유지하기 어렵다면 1분 운동 후 10초간 휴식하는 방식으로라도 3분을 채운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10/19 08:07
  • "잡내 싹 잡는다"… 장영란, 진미채 만드는 '팁' 공개, 뭘까?

    "잡내 싹 잡는다"… 장영란, 진미채 만드는 '팁' 공개, 뭘까?

    방송인 장영란(46)이 진미채 무침을 만들 때 진미채 잡내를 잡기 위해 소주와 미림을 활용하는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10년 만에 인테리어 뜯어 고친 장영란네 럭셔리 부엌 (+진미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리모델링한 주방에서 진미채 무침을 하며 레시피를 알려줬다. 특히 장영란은 먹다 남은 소주를 2숟갈 정도 넣고 버무렸다. 장영란은 이에 대해 "소주를 넣으면 잡내를 잡아주고 더 부드러워진다"고 했다. 이어 무침 양념에는 설탕, 간장, 고춧가루, 고추장, 매실액, 올리고당 등을 넣고 마지막에 미림을 넣고 끓였다. 장영란은 "비린내가 날 수 있어서 양념에도 미림을 조금 넣는다"고 설명했다. 양념에 무친 진미채를 두고 그는 "진미채 무침을 많이 해봤는데 이렇게 먹으면 진짜 맛있다"고 극찬했다. 촬영 현장에 있던 제작진도 모두 모여 진미채 무침에 대해 "맛있다"는 평을 남겼다. 실제 술은 요리 속 이상한 냄새(이취)는 없애고, 좋은 풍미를 강화할 수 있다. 여러 물질이 혼합되는 요리에는 다양한 이취가 섞여 들어간다. 대표적으로 어패류 속 트리메틸아민(Trimethylamine), 지방 산화물 등이 있다. 이런 냄새가 완성 후 식사할 때 잡내로 작용한다. 그러나 요리 중 끓는점이 물(100℃)보다 낮은 알코올(78℃)을 넣으면 상대적으로 휘발성이 강한 이취는 알코올과 함께 날아가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게다가 알코올이 음식 속 산과 결합하면 과일 향을 내는 에스테르 물질을 형성해 풍미를 돋군다. 식감도 더 좋아진다. 알코올이 당분, 산, 아미노산 등 유용 성분이 식재료 내부로 더 잘 침투되게 도와, 육류의 저작감을 높이는 등 식재료의 조직감을 개선하고 육즙 손실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장영란이 사용한 소주는 알코올 도수가 높은 편이라 휘발성이 큰 이취 성분이 포함된 생선이나 해산물 비린내 제거에 많이 사용된다. 미림이라고 판매되는 맛술은 다른 주종과 다르게 알코올과 함께 당류와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당류는 요리에 단맛을 부여할 뿐 아니라 마이야르 반응으로 형성된 α-디카르보닐 화합물이 동물성 이취 성분인 아민류를 제거한다. 이 외에도 화이트 와인은 재료의 잡내를 잡아주는 데 효과적이다. 보통 닭고기, 생선, 해산물에 많이 사용하며, 보드카나 위스키로 대체할 수 있다. 레드와인은 타닌 성분이 풍부해 고기의 누린내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잡내를 제거하거나 조직감을 살려야 할 때는 조리 전에 넣는 게 좋다. 끓기 전에 맛술을 넣으면 끓을 때 당류, 아미노산, 유기산 등 유용 성분이 잘 섞인 후 알코올이 기화해 음식의 맛을 더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10/19 07:45
  • "비싼 침대인데, 구조 탓에"… 영국 30대 女 목 끼여 사망, 무슨 일?

    "비싼 침대인데, 구조 탓에"… 영국 30대 女 목 끼여 사망, 무슨 일?

    영국 30대 여성이 리프트업 침대를 사용하다가 침대 사이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영국 북동부에 거주하며 미용실을 운영하던 헬렌 데이비(39)는 지난 6월 7일 리프트업 침대 아래 있는 수납공간에 기대어 앉았다가 사망했다. 사망원인은 유압장치 고장으로 인한 질식사였다. 침대 상단부가 떨어지면서 목이 끼였고, 데이비는 침대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결국 숨졌다. 리프트업 침대는 좌·우측 프레임에 에어쇼바가 설치돼 매트리스를 들어 올릴 수 있으며, 아래 있는 수납공간에는 침구류나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보관할 수 있는 구조다. 이런 구조적 장점 때문에 다른 형태 침대보다 가격이 더 비싼 편이다. 시신은 데이비의 딸 엘리자베스가 발견했다. 딸은 "위층으로 올라갔는데 엄마 침실 문이 활짝 열려 있었다. 엄마가 침대 밑에 머리를 넣은 채 누워 있는 것을 봤다"고 진술했다. 이어 "엄마의 다리는 마치 일어나려고 하는 것처럼 구부러져 있는 상태였다. 엄마의 얼굴이 파랗게 변했고, 목에는 움푹 팬 자국이 있었다"며 "침대 윗부분을 가까스로 들어 올려 엄마를 꺼냈다. 하지만 엄마는 미동도 없었고, 심폐소생술을 했음에도 숨을 쉬지 않았다"고 했다.데이비가 무슨 이유로 침대 매트리스를 올렸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래 수납공간이 있어 당시 무언가를 찾거나 정리하려고 했다고 유추하고 있다. 또 매트리스를 들어 올리게 하는 침대의 가스 피스톤이 불량이었다는 사실도 밝혀지면서 리프트업 침대의 작동 방식에 대한 위험성도 제기됐다.​​​리프트업 침대는 가스를 압축해 매트리스 무게를 지탱하거나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가스 피스톤은 가스 작동 시스템의 일부분으로, 압축된 가스로 매트리스를 부드럽게 들어 올리거나 내리는 역할을 한다. 피스톤 내부의 가스가 압축되거나 확장되면서 피스톤이 움직이게 되고, 이로 인해 매트리스가 부드럽게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것이다. 하지만 가스 피스톤에 문제가 생기면 이번 사고처럼 무거운 매트리스가 갑작스럽게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10/19 07:07
  • ‘이것’ 한 잔만 마셔도 도움… 살 빼는 데 좋은 아침 습관 4

    ‘이것’ 한 잔만 마셔도 도움… 살 빼는 데 좋은 아침 습관 4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은 중요하다.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냐에 따라 하루 컨디션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컨디션뿐만 아니라 아침에 실천하는 습관은 다이어트에도 영향을 미친다. 살을 빼는 데 좋은 아침 습관 4가지를 알아본다.◇물 한 잔 마시기아침에 물을 마시면 혈액‧림프액 양이 늘면서 노폐물이 배출될 수 있고, 장운동이 촉진돼 배변 활동이 활발해지는 효과도 있다. 또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물을 소화할 때 열량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물을 마신 뒤 생기는 포만감은 과식도 예방한다. 다만 갑자기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돼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위험이 있다. 따라서 기상 후 공복에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도록 한다. 또 물을 마실 때는 여유를 갖고 천천히 마시는 게 좋다. 적어도 5분 이상 시간을 두고 천천히 물을 마시도록 한다.◇고단백 식사고기를 포함한 고단백 식품은 아침에 먹는 게 좋다. 근육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지는 시간대가 아침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침에 고단백 식품을 먹으면 하루 섭취량을 줄여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 아침에 고단백 식사를 하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양이 감소해 열량 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미국 미주리대학 의대 연구에 따르면, 똑같은 열량을 섭취해도 단백질이 많은 식단을 먹은 집단이 식사 후 다른 음식을 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햇볕 쬐기햇볕을 쬘 때 합성되는 비타민D는 체중감량에 좋다. 그리스 아테네대 의대 아기아 소피아 아동병원 공동 연구팀은 232명의 비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타민D와 체중감량 사이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1년 동안 비타민D 보충제를 제공했다. 1년 후 조사 대상자의 비타민D 수치·체지방·간 기능·심장 건강을 분석한 결과,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한 청소년의 체질량 지수와 체지방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하게 햇볕을 쬐려면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를 택하는 게 좋다. 이때가 위도 35~38도 사이에 해당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는 때다. 시간은 하루 10~15분이 적당하다.◇가볍게 스트레칭하기아침의 가벼운 스트레칭은 다이어트에 좋다. 새벽에 자고 난 후 7~8시간의 공복 상태의 움직임은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 체내 지방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간이 있거나 중성지방‧콜레스테롤 수치 등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아침에 가벼운 스트레칭과 몸풀기 운동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가벼운 스트레칭은 혈류를 개선해 뇌는 물론, 말초신경까지 산소를 공급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밤사이 휴면상태에 있던 근육의 움직임을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칭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소화기와 장 기능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어 배변 기능에도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4/10/1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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