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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희, 아침마다 '이 콩' 먹는다… 두피 건강 개선, 노화 방지까지

    조윤희, 아침마다 '이 콩' 먹는다… 두피 건강 개선, 노화 방지까지

    배우 조윤희(42)가 간단하지만 건강한 아침 식사를 위해 검은콩을 챙겨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배우 조윤희가 출연했다. 영상에서 조윤희는 딸 로아를 등교시킨 후 자신의 아침을 챙기면서 "검은콩 두유에 검은콩 가루를 넣어 아주 걸쭉하게 먹는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 박미선은 "지금도 머리숱 많은데 검은콩 가루를? 관리해야지"라고 덧붙였다. 검은콩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검은콩을 많이 먹는다고 탈모 진행이 억제되지는 않는다. 사람을 대상으로 검은콩의 탈모 억제 효과를 검증한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 검은콩에는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파이토에스트로겐이 다량 들었다. 파이토에스트로겐은 남성형 탈모증의 원인인 5-알파환원효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고, 두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폴리페놀, 라이신 등 두피를 건강하게 해 머리카락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성분도 들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간접적으로 두피 건강을 개선하는 데 불과하다. 이미 탈모가 시작된 사람이 검은콩을 먹는다고 머리숱이 무성해진다고 확신하기는 어렵다. 검은콩 효능 중 가장 탁월한 것은 노화 방지다. 검은콩은 일반콩보다 노화방지 성분이 4배로 많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도 있다. 플라보노이드계 '안토시아닌' 색소 덕분이다. 또 검은콩에 든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저하, 항산화, 두뇌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준다. 검은콩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와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10/31 05:00
  • ‘미스코리아 전설’ 장윤정, “갱년기 되더니 살쪄”… ‘이 식단’으로 몸매 관리 중

    ‘미스코리아 전설’ 장윤정, “갱년기 되더니 살쪄”… ‘이 식단’으로 몸매 관리 중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장윤정(54)이 자신만의 건강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 조선 ‘건강한집2’에 출연한 장윤정은 건강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갱년기 나이로 접어드니까 살이 조금씩 찌기 시작했다”며 “예전에는 하루만 굶어도 1kg 정도 금방 살이 빠졌는데, 요즘에는 100g 빼기도 힘든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갱년기를 겪으며 건강 관리에 특히 신경 쓰고 있다는 장윤정은 “식단도 신경 쓰면서 예전보다 많이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 관리 비법으로 족욕을 꼽기도 했다. 장윤정은 “몸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몸 디톡스가 필요하다고 한다”며 “피로 해소와 독소 배출을 위해 족욕을 주기적으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즐겨 먹는 식단으로는 “채소를 많이 먹으려고 한다”며 샐러드와 단백질 폭탄 두부 샌드위치를 준비해 먹었다. 장윤정의 건강 관리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채소‧두부, 포만감 높여 식욕 억제에 도움 채소는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다. 특히 식사할 때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윤정이 먹는 두부 역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체내 수분량을 늘려야 대사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진 두부는 대사 속도를 늘리기에 효과적이며 적게 먹어도 큰 포만감이 들게 한다. 특히 두부는 포화지방산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포화지방산은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또한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으로의 전환이 덜한 영양성분이다. ◇족욕, 체지방 분해에 효과적족욕을 하면 혈액순환을 유발해 신진대사 속도가 높아진다. 신진대사는 섭취한 영양물질을 이용해 몸속에서 나타나는 모든 작용으로, 지방을 태우고 에너지를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즉, 족욕을 통해 체온을 높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몸의 생화학적 반응이 10% 정도 높아져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면 체지방 분해가 빠르게 이뤄진다. 족욕은 스트레스도 완화한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활성화되는 교감신경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교감신경 작용이 억제되면, 뇌에서 고통을 완화하는 엔도르핀이 분비돼 통증을 덜 느끼게 된다. 족욕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선 올바른 방법으로 하는 게 중요하다. 족욕 전 발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두 발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크기의 대야와 바닥 깔개, 수건과 의자, 온도계 등을 준비하는 게 좋다. 수면이 복사뼈 위 10cm까지 올라오게 한 상태로 물 온도에 따라 15~20분 사이에 족욕을 해야 한다. 물 온도가 너무 높으면 교감신경이 오히려 활성화될 수 있어 수온은 최고 45도를 넘기지 않을 것을 권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0/31 00:01
  • "어깨 비결 이거였어?"… 이상이, '이 운동' 하는 모습 공개

    "어깨 비결 이거였어?"… 이상이, '이 운동' 하는 모습 공개

    배우 이상이(32)가 헬스장에서 턱걸이 운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7일 이상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지난 여름 2 그리고 가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일상적인 사진 여러 장도 함께 올렸다. 이상이는 과거부터 선명한 복근과 팔근육을 보여준 바 있다. 누리꾼들은 이번 게시글에 '멋짐 폭발'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상이가 공개한 운동 영상은 턱걸이, 풀업이라 불리는 운동이다. 쉽지 않은 고난도 운동, 턱걸이에 대해 알아본다.턱걸이는 접근성이 좋지만, 절대 쉽지 않은 고난도 운동에 속한다. 턱걸이를 할 땐 어깨너비보다 넓게 양손으로 바를 잡고 어깨뼈를 뒤로 당기면서 몸을 들어 올려야 한다. 이후 힘을 서서히 풀며 내려오는 동작을 반복한다. 가장 큰 등 근육인 광배근을 비롯해 등 근육 전반이 쓰이고, 바를 강하게 잡아야 하기에 앞 팔의 전완근까지 쓴다. 풀업만으로 이두박근, 삼두박근, 승모근 등 상체의 거의 모든 근육에 자극을 줄 수 있다. 턱걸이는 대표적인 어깨 운동이기 때문에 '라운드숄더'를 교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라운드숄더란 어깨가 앞으로 말리고, 등이 굽어진 것이다. 라운드숄더를 방치하면 키가 작아지고, 어깨가 좁아지는 체형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또 척추와 경추가 휘면서 뇌의 혈관과 신경을 누르고, 각종 근골격계의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어 조기에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다만 근력이 부족한 사람이 무작정 턱걸이에 도전하면 안 된다. 몸의 중량을 활용하기에 몸무게가 곧 운동 강도가 된다. 따라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전반적인 근육량을 늘린 후 시도하는 게 좋다. 어깨가 약하거나 외상 경험이 있는 사람은 관절에 위험할 수 있어 시도를 삼가야 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10/30 23:00
  • 숏폼이 뇌 망친다? 5060은 “우울감 줄던데…”

    숏폼이 뇌 망친다? 5060은 “우울감 줄던데…”

    1분30초 이내의 짧은 동영상을 뜻하는 ‘숏폼’이 뇌 기능을 저하시킨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숏폼이 오히려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숏폼은 뇌 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여겨진다. 자극적인 영상을 보면 뇌에선 도파민이 분비된다. 하지만 이러한 짧은 자극에 반복적으로 노출될수록 내성이 생긴다. 따라서 일상의 느리고 약한 자극에는 반응하지 않고, 팝콘 터지듯 더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될 수 있다. 그럼 우리 뇌는 빠르고 강한 자극에만 반응하는 일명 ‘팝콘 브레인’으로 변한다. 다만 실제 사람들이 숏폼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이에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는 숏폼 이용 행태와 영향력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20~60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 중 94.3%로 최근 1주일 동안 숏폼을 시청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숏폼을 매일 이용한다고 답한 사람이 52.2%로 가장 많았고 일주일 중 5~6일이 18.6%, 3~4일이 16.6%, 1~2일이 12.6%였다.숏폼 콘텐츠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고 있는지 물어본 결과 ‘재미있다’(89.2%)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중독성이 있다’(87.1%), ‘여가시간을 보내는데 도움된다’(80.1%), ‘자극적·선정적이다’(79.9%)에 대한 동의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후 ‘생활·시사정보를 얻는데 도움된다’(61.2%), ‘폭력적이다’(44.3%) 순이었다. 사회적 우려와 달리 숏폼 콘텐츠에 대한 긍정 평가도 많았다.숏폼이 일상생활에 미친 영향력에 대해 물어본 결과, 숏폼을 이용하면서 집중력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52.6%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억력(45.2%), 흥미(40.2%), 글 이해하기(37.5%), 일·공부(27.5%) 등 기타 항목에 대해 나빠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과반수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50대와 60대는 숏폼 이용 후 일상생활에서 집중력과 흥미, 가족 및 친구들과의 관계, 우울감이 좋아졌다는 응답자가 나빠졌다고 응답한 사람보다 많았다. 이에 대해 언론재단은 “숏폼이 장년과 노년층 남성에게 개인 여가를 보내는 방법이자 사회적 연결고리로 활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언론재단은 “이번 조사 결과는 숏폼 이용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매우 높지만, 실제 이용자들의 숏폼 활용 행태는 그렇지 않음을 시사한다”며 “숏폼은 집중력과 기억력, 흥미를 감소시키는 데 영향을 끼치지만 최근 여러 뉴스에서 언급되는 바와 같이 우울감을 증가시키거나 사회적 단절 또는 중독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10/30 22:00
  • 노인이 근육량 늘려야 하는 '진짜 중요한' 이유… "치매 막는다"

    노인이 근육량 늘려야 하는 '진짜 중요한' 이유… "치매 막는다"

    근육량이 늘수록 치매 위험은 줄어들고, 반대로 지방량이 늘면 치매 위험도 함께 오른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김성민 연구교수와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이 약 1300만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체성분 변화가 치매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치매는 기억력, 인지능력, 의사결정능력 등 정신적 기능의 저하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550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으며, 매년 약 1000만명 이상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비만이 치매 발생의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만과 치매 간의 관계는 비만을 측정하는 다양한 지표에 따라 일관되지 않은 결과를 보인다. 비만의 척도로 흔히 사용되는 체질량지수(BMI)는 체내 근육량과 지방량을 구별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지방과 근육량을 포함한 체성분을 고려한 치매 위험 평가가 필요하다. 이번 연구는 2009~2010년의 1차 검진과 2011~2012년 2차 검진을 받은 치매 병력이 없는 성인 1321만52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기존에 검증된 예측 방정식을 사용해 제지방량(pLBMI), 사지근육량(pASMI), 체지방량(pBFMI)을 추정했으며, 각 지표는 각각 체중에서 지방을 제외한 체성분, 팔과 다리의 근육량, 신체의 지방량을 나타낸다. 이후 두 차례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비교해 각 지표의 변화를 측정하고, Cox 비례 위험 회귀 분석을 통해 근육량과 지방량 변화가 치매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약 8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근육량이 증가할수록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치매 발생 위험이 크게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제지방량이 1㎏/㎡ 증가할 때 치매 위험이 15% 줄었으며, 여성은 31% 낮아졌다. 사지근육량이 1㎏/㎡ 증가할 때 남성은 30%, 여성은 41%까지 치매 위험이 감소했다. 반면, 지방량의 증가는 치매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결과를 보였다. 체지방량이 1㎏/㎡ 많아지면 남성은 치매 위험이 19%, 여성은 53% 올랐다. 이러한 경향은 나이, 성별, 기존 체중, 체중 변화와 관계없이 모든 그룹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60세 미만의 연령층에서 근육량과 지방량 변화가 60세 이상보다 치매 위험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젊은 시기부터 근육량을 늘리고 지방량을 줄이는 것이 노년기 치매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대규모 전국 단위 역학 연구를 통해 체성분 변화가 치매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으로 검증한 것이라며, 복잡한 측정 장비 없이 신뢰성 있는 방법을 사용해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민 교수는 “근육량 증가와 지방량 감소가 치매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줬다“며 “단순히 체중 변화만 고려하기보다 체성분 관리가 치매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김성민 연구교수는 “장기적인 치매 예방을 위해 젊은 시기부터 체성분을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구체적으로 밝힌 대규모 연구”라며 “젊은 때부터 근육량을 늘리고 지방량을 줄이는 관리가 노년기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했다.연구 결과는 미국신경과학회 ‘임상 및 중개신경학회지(Annals of Clinical and Translational Neur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노인질환한희준 기자 2024/10/30 21:30
  • 춥다 추워… '이 시간' 당기면 체온 상승

    춥다 추워… '이 시간' 당기면 체온 상승

    시린 북서풍이 한반도를 찾아왔다. 오는 11월에 들어서는 최저 기온이 지속해서 10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추위에 덜 타려면 옷을 두껍게 입는 것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체온을 올려야 한다. '잠드는 시간'을 당겨 수면의 질을 높이면, 우리 몸의 체온 조절 시스템을 안정화할 수 있다.◇숙면 취해야 체온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안정돼우리 몸에서 체온 조절은 '자율신경계'가 한다. 자율신경계는 몸을 각성시키는 '교감신경계'와 이완시키는 '부교감신경계'로 구성돼 있다. 추울 땐 교감신경이 흥분해 피부 혈관을 수축해 열 손실을 줄인다.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추우면 대사를 촉진해 체온을 올린다. 잠을 잘 자야 자율신경계가 잘 작동한다. 일상 중 교감신경을 순조롭게 활성화하려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수면 시간이 확보돼야 한다.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증명된 내용으로, 실제 자율신경계 이상 환자는 7시간 이상 수면하도록 처방받는다.◇겨울엔 평소보다 '길게' 자야 숙면 가능특히 보온이 중요한 겨울엔 수면이 중요한데, 계절 특성상 평소보다 '길게' 자야 한다. 다른 시기보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디터 쿤츠 독일 세인트헤드윅병원 교환연구원 연구팀은 성인 292명을 대상으로 계절에 따른 수면의 질을 평가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참가자는 1년간 스스로 수면 시간을 측정했다. 실험 기간 중 한 번은 실험실에 모여 3박 4일 동안 알람 시계가 없는 곳에서 잠을 자며 수면의 질을 평가했다. 연구팀은 미국 수면의학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면 상태에 돌입하는 시간과 깨어나는 시간을 측정했다. 3박 4일 동안 관찰한 개인별 수면 패턴과 1년간 수집한 수면 시간을 분석해, 계절별 수면의 질을 확인했다. 그 결과, 인간은 겨울에 더 길게 자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알람 시계 없이 잤을 때, 얕은 수면 상태인 렘수면 시간과 신체 조직을 복구하고 재생하는 수면 단계인 느린 파형 수면 시간이 여름보다 30분 정도 더 길어졌다. 렘수면 시간이 길어질수록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고 본다. 연구팀은 느린 파형 수면 시간도 길어진 것을 떨어진 수면의 질을 회복하기 위한 몸의 변화로 봤다. 연구팀은 "겨울엔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우리 몸은 회복을 위해 더 오래 자려고 한다"며 "일 년 내내 같은 수면 패턴을 고수하면, 겨울철마다 1~2시간씩 잠이 부족해지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보통 기상 시간은 출근 시간에 따라 결정되므로, 겨울에는 조금 더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고 했다.◇실내 습도 조절하고, 과식·카페인 음료 과다 섭취 피해야다만 겨울엔 깊게 잠들기 힘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겨울에는 여름보다 불면증 환자가 10~15%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조량이 떨어지고, 공기가 건조해 코가 마르면서 구강 호흡 횟수가 증가하며 각성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수면의 질을 높이려면 실내 습도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젖은 수건 등으로 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기상 후에는 밝은 빛을 쫴, 각성을 돕는 호르몬이 분비될 수 있도록 한다. 낮잠·음주·흡연·과식·카페인 음료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낮 동안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도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숙면을 돕는 비타민 D가 합성되고, 저녁에 수면을 돕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잘 분비된다. 잘 때는 실내 기온을 약간 낮게 유지하고, 무거운 이불을 덮어 안정감을 높인다.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팀 연구 결과, 무거운 이불을 덮고 자면 가벼운 이불을 덮었을 때보다 체내 멜라토닌이 약 30% 더 잘 분비됐다.한편, 숙면을 취했는데도 견디기 힘들 정도로 춥다면 우리 몸에서 열을 만드는 공장인 '근육'을 키워야 한다. 체열의 40% 이상을 근육에서 만든다. 또 근육이 부족하면 혈액이 몸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가지 못해 체온 조절이 잘 안된다. 근육이 부족한 사람은 하체 근육 운동을 하면 추위에 조금이나마 더 강해진다. 엉덩이, 허벅지 등 하체에 큰 근육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스쿼트, 자전거 타기 등이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10/30 21:00
  • ‘따아’의 계절… 종이컵 대신 ‘여기’에 담아달라 해보세요

    ‘따아’의 계절… 종이컵 대신 ‘여기’에 담아달라 해보세요

    떨어지는 낙엽 아래서 커피를 홀짝이며 걷기 좋은 계절이다. 카페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테이크 아웃을 요청하니 종이컵에 담아준다. 환경은 차치하고 건강에 괜찮은 걸까?일회용 종이컵 속 화학 물질은 몸에 축적돼 내분비계를 교란할 수 있다. 특히 일회용 종이컵이나 식품 포장 용지 등에 쓰이는 화학 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은 종이에 물이나 기름이 스미는 것을 막아주지만, 중년 여성 고혈압 위험을 키운다고 알려졌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이 ‘전국 여성 건강 연구’ 데이터로 45~56세 여성 1000명 이상의 혈중 과불화화합물 농도와 고혈압 위험을 조사했더니, 혈중 과불화화합물 농도가 짙은 여성일수록 고혈압 발생 위험이 크게 나타났다. 참여자들의 혈압 변화를 연구팀이 1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과불화화합물 일종인 과불화옥탄술폰산(PFOS)과 과불화옥탄산(PFOA) 농도 상위 3분의 1에 속하는 여성은 하위 3분의 1보다 고혈압 발병 위험이 각각 42%, 47% 높았다.일회용 종이컵 속 미세 플라스틱이 음료에 녹아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카라그루프 공과대 연구팀이 일회용 종이컵 다섯 종류에 섭씨 85~90도의 액체를 100mL 붓고 15분간 뒀다가 형광 현미경으로 살펴봤더니, 2만 5000여 개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액체로 방출된 것이 확인됐다. 실험에는 미세 플라스틱 등 이물질이 일절 없는 초순수(high-purity water)가 사용됐으므로 액체 속 미세 플라스틱은 종이컵에서 나온 것으로 봐야 한다.건강을 위한다면 일회용 종이컵보다는 다회용기(텀블러)를 이용해야 한다. 다회용기가 일회용기보다 미세 플라스틱 검출량이 최대 4.5배 적었다는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가 있다. 소소한 용돈 벌이도 된다. ‘탄소 중립 포인트 녹색 생활 실천’ 누리집에 회원 가입하면 텀블러를 한 번 쓸 때마다 탄소 중립 포인트 300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에서 매달 말 현금이나 참여 기업·카드사 제공 포인트로 지급한다. 참여 기업은 ‘탄소 중립 포인트 녹색 생활 실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4/10/30 20:31
  • "환한 웃음 속 빛나는 '이것'"… 사진 속 스타 5명, '의외의 공통점'은?

    "환한 웃음 속 빛나는 '이것'"… 사진 속 스타 5명, '의외의 공통점'은?

    카메라 앞에 서는 연예인들은 수많은 관리를 받는다. 그중 라미네이트는 가지런하고 새하얀 치아를 위해 많은 이가 찾는 시술이다. 가비, 광희, 지예은, 유병재, 풍자는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고 빛나는 미소를 뽐낸 스타다.댄서 가비(30)는 유튜브 채널과 예능 등에서 라미네이트 시술을 고백했다. 치열은 마음에 들었지만 이빨이 누렇게 보였다고 밝힌 그는 "의사 선생님께 냉장고 색깔처럼 하얗게 해 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광희(36)도 과거 예능에서 간식을 먹을 때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그는 "앞니로 음식을 씹지 못한다"며 "내 앞니는 오로지 미(美)를 위한 것"이라 말했다. 요즘 대세인 배우 지예은(30)도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았다. 예능에 함께 출연한 하하가 "(웃을 때) 이가 엄청 하얗다"고 말하자 솔직하게 시술 사실을 고백했다. 누런 이로 유명했던 유병재(36)도 새하얀 치아를 얻었다. 그는 "갈등을 2~3년 정도 했는데, 이가 노랗다고 좋아하는 분들은 없는 것 같아 라미네이트를 했다"고 말했다. 방송인 풍자(36)는 "방송 모니터링을 했는데 치아가 재떨이 같았다"며 결심 계기를 밝혔다. 그는 다른 방송에서 고기를 먹으며 "라미네이트 해서 (뜯는) 고기 먹으면 안 되는데 잘 들어간다"고 말하기도 했다.연예인은 물론 일반인도 많이 받는 라미네이트는 치아 표면인 법랑질을 깎아내고 자연치아와 흡사한 기공물을 붙이는 시술이다. 치아 색상, 모양, 배열 등 다양한 치아 고민을 단기간에 개선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작용 사례도 적지 않다. 라미네이트는 정상 치아보다 작은 '왜소치'를 가졌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진 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이 경우 치아 삭제량이 적거나 없어 부작용이 적다. 치아의 크기나 배열 문제로 틈이 생기면 잇몸 질환의 위험이 커지는데, 라미네이트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치아 겉면을 갈아낼 때 안쪽 상아질이 드러나 이 시림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상아질에 분포하는 상아세관을 통해 치주 신경으로 자극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치아는 한번 삭제하면 다시 재생되지 않는다.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필요한 양만 삭제해야 한다. 시술 후 관리도 중요하다. 붙인 치아가 깨지거나 떨어질 위험이 있어 시술받은 부분은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광희와 풍자가 언급했듯 단단하고 질긴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잘 때 이를 갈거나 꽉 무는 습관이 있으면 기공물이 깨지기 쉽다. 라미네이트가 깨지면 충치 등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시술 전 다시 고민해야 한다.
    치아일반이해나 기자2024/10/30 20:12
  • 편안한 하루를 위한 최고의 수면 자세는?

    편안한 하루를 위한 최고의 수면 자세는?

    가끔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 하루종일 등·어깨가 결리거나 피곤할 때가 있다. 편안한 하루를 위해 매일의 수면 자세가 중요한 이유다. 미국 노스웰 수면장애센터 할리 그린버그 박사는 "가장 좋은 수면 자세는 가장 편안한 자세"라고 말했다. 다만,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통증을 줄이는 적합한 수면 자세가 따로 있기도 하다. 전문가들이 소개한 수면 자세별 장단점을 알아봤다.◇등 대고 자기천장을 보고 누워 자는 자세는 일반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수면 자세로 알려졌다. 등을 대고 자면 척추를 지지해 근육을 이완하고 회복시킨다. 허리와 목의 통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얼굴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기 때문에 다른 자세에 비해 주름 발생 위험도 줄일 수 있다.다만, 이 자세는 코를 골거나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기도 붕괴 위험을 증가시켜서다. 또한, 중력 압력을 높여 숨쉬기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나이가 많거나 몸이 무거운 사람에게도 적합하지 않다. 소화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 위산 역류 증상도 심해질 수 있다. 임산부의 경우 특히 임신 3기에 이 자세는 태아 심장에 더 많은 압력을 가하게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엎드려 자기엎드려 자는 게 편한 사람도 많다. 이는 기도를 열어 코골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갈비뼈에 중력을 증가시켜 호흡의 에너지 효율성은 떨어뜨린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등과 목을 가장 적게 지지해 척추와 목 관절에도 좋지 않다. 엉덩이와 등뼈가 천장을 향해 꺾이면서 목 인대와 척추가 틀어지고,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 미용적 측면에서도 엎드린 자세는 피하는 게 좋다. 얼굴 전체가 짓눌리면서 피부에 자극이 가해지고 눈가, 입 주변에도 주름이 생기기 쉽다. 목 옆과 목 뒷부분 살이 접혀 목주름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베개에 얼굴을 대고 자게 돼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베개에는 땀이나 비듬에 의해 박테리아가 많이 번식하기 때문이다.◇옆으로 누워 자기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은 옆으로 누워 자는 게 척추 정렬을 촉진해 좋다고 알려졌다. 특히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경우, 새우잠 자세로 자는 게 좋다. 옆으로 누워 무릎 사이에 베개를 받쳐 허리 굴곡을 자연스럽게 만들면 척추관을 넓혀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 척추와 내부 장기에 가해지는 압력도 줄여 임산부와 노인에게도 좋은 자세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도 옆으로 자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옆으로 누워 자면 혀가 뒤로 넘어가 기도를 막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증상이 완화된다. 또 왼쪽으로 누우면 위의 움푹한 부분이 아래쪽으로 가면서 위산이 아래로 쏠리고, 위산이 식도까지 올라가는 것을 막아 위식도역류질환을 방지한다.단점은 엎드려 자는 것과 마찬가지로 얼굴 일부분이 짓눌리면서 주름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또한, 어깨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어깨 통증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10/30 20:00
  • 내가 강아지에게 엄격한 이유? 부모에게 배운 ‘양육 방식’ 때문일 수도

    내가 강아지에게 엄격한 이유? 부모에게 배운 ‘양육 방식’ 때문일 수도

    부모의 양육방식이 자식이 반려견을 대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모와 자녀는 양육방식을 통해 상호작용하며 이는 자녀 발달과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양육을 통해 반려견과 유대를 쌓는다. 영국 글래스고대와 스털링대 연구팀이 391명의 반려인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어렸을 때 경험한 부모의 양육 방식과 그들이 반려견을 돌보고 훈육하는 방식에 대해 평가했다. 연구팀은 양육 경험을 ▲권위적(자녀에게 꾸준히 애정을 드러내지만 권위적) ▲권위주의적 ▲방임적 ▲무관여적 네 가지로 분류했으며 개에 대한 양육방식은 ▲지배주의적 ▲보호주의적 ▲인본주의적 세 가지로 분류했다. 지배주의적 태도는 인간과 개의 위계관계를 강조하며 개를 인간보다 덜 중요한 존재로 여겨 개를 주체가 아닌 대상으로 본다. 인본주의적 태도는 개를 의인화하여 소중히 여기며 자신을 개의 부모 또는 친구로 여긴다. 보호주의적 태도는 반려견을 동반자로 보며 반려견의 요구사항에 잘 반응한다.분석 결과, 반려견에게 통제와 규율을 강조하는 양육방식이 가장 흔하게 나타났으며 반려견을 동반자로 여기며 정서적 유대감을 강조하는 양육방식이 뒤를 이었다. 따뜻하고 적극적인 반응을 해주며 규율이나 요구사항이 거의 없는 방임적 양육 방식을 경험한 사람은 자신의 반려견에게 관대하고 엄격한 규칙을 피하며 자유로운 행동을 허용했다. 반면, 권위적인 양육을 경험한 사람은 반려견에게 권위를 강조하는 경향이 있으며 명확한 규칙을 토대로 일관된 훈육을 제공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반려인의 양육 경험이 반려견 양육방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과 개 모두에게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이끌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Animals’에 최근 게재됐다. 
    건강과펫최지우 기자2024/10/30 19:30
  • 하루에 '이것' 두 줌, 3개월 먹었더니… 눈 건강 개선 효과 뚜렷

    하루에 '이것' 두 줌, 3개월 먹었더니… 눈 건강 개선 효과 뚜렷

    피스타치오가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터프츠대 연구진은 평소 루테인 섭취량이 많지 않은 40~70세 사이 건강한 남녀 3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 시험을 실시했다. 모든 참가자에게 정상적인 식단을 제공한 후 한 그룹에게만 3개월(12주)간 매일 57g의 피스타치오를 추가 섭취하게 한 후 '황반색소 광학밀도(MPOD)' 수치를 측정했다. MPOD는 눈 건강을 측정하는 중요한 척도다. 수치가 높을수록 눈 건강이 더 좋다는 의미다. MPOD는 망막을 보호하고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황반변성(AMD)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 황반변성은 노인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연구 결과, 하루에 피스타치오 두 줌(약 57g)을 3개월간 섭취한 그룹은 MPOD가 크게 개선됐다. 피스타치오에 들어있는 식물성 색소인 루테인 덕분이다. 루테인은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안구 손상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연구진은 "피스타치오는 눈을 보호하는 역할로 알려진 카로티노이드인 루테인을 상당량 함유하고 있는 유일한 견과류이기 때문에 연구 대상으로 선택한 것"이라며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망막의 중앙 부분에 축적돼 해로운 블루 라이트를 걸러내고 마모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루테인 수치가 높으면 기억력과 두뇌 처리 속도가 향상되는 등 인지능력이 개선되는 것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루테인은 혈액 뇌 장벽을 통과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영양학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4/10/30 19:12
  • ‘김밥 축제’ 인기인데… 다이어트 중이라면 ‘이렇게’ 말아라

    ‘김밥 축제’ 인기인데… 다이어트 중이라면 ‘이렇게’ 말아라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2024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유명 김밥 큐레이터와 셰프가 하는 김밥 토크쇼도 진행되며 김밥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김밥은 채소가 많이 들어간 음식으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만약 김밥에 들어가는 밥 때문에 열량이 걱정된다면, 다음과 같이 먹어보자. ◇열량 높은 한국식 김밥 김밥은 재료에 따라 무한 변신이 가능한 음식이다. 즉,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건강식도 될 수 있고, 뱃살을 늘리는 묵직한 한 끼가 될 수도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한국식 김밥은 생각보다 열량이 높아 체중 관리를 할 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밥에 소금, 참기름 등 각종 양념을 첨가해 맛을 돋울 뿐 아니라 속에 들어가는 재료도 기름에 볶아 지방 함량이 높다. 평균 열량이 460~600kcal고, 햄, 어묵, 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까지 더하면 칼로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 관리 중이라면 한국식 김밥은 식단 후보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쌀 대신 계란지단이나 포도부 활용김밥을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밥 함량을 줄여야 한다. 밥은 김밥 내용물의 절반을 차지하므로 밥 양을 줄이면 칼로리도 자연스레 감소한다. 밥의 양을 줄이기 싫다면, 일반 쌀 대신 곤약밥을 이용해 곤약밥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 곤약은 구약감자를 가공한 것으로, 수분이 97%라 열량이 거의 없는 저칼로리 식품이다. 포만감이 높아 음식 과다 섭취를 막아준다는 점에서도 다이어트에 이롭다. 이외에도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쌀 대신 계란지단으로 속을 채워 만든 키토 김밥이나, 포두부를 이용해 만든 채식 김밥도 추천한다.◇단백질 챙겨 먹기다이어트할 때는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단백질 섭취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 형성에 활용돼 기초대사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김밥을 통해서도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김에 현미 등 잡곡을 섞은 밥을 얇게 깔고, 밥이 빈자리에 닭가슴살 소시지·두부 등 단백질 식재료를 올리는 것이다. 간은 최대한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매콤한 맛과 씹는 맛을 더하고 싶다면 배추김치를 살짝 씻어 넣거나 고추 등의 아삭한 채소류를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10/30 19:00
  • "원치 않는 성적 흥분, 하루 최대 50번"… 어린 시절 트라우마 때문, 무슨 사연?

    "원치 않는 성적 흥분, 하루 최대 50번"… 어린 시절 트라우마 때문, 무슨 사연?

    하루에도 여러 번 원치 않는 성적 흥분을 느끼는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어린 시절 당한 성폭행이 트라우마로 남아 발생한 일이라는 설명에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생식기지속흥분장애(Persistent Genital Arousal Disorder, PGAD)'를 겪는 29세 여성 A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PGAD는 원치 않는 흥분과 예측할 수 없는 오르가슴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이다. PGAD 환자는 오르가슴 외에도 생식기 주위의 통증이나 따끔거림을 느낄 수 있다.교사가 꿈인 A씨는 PGAD 때문에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쇠약해졌고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질환을 알고 이해해 주는 남자친구가 있지만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어 밖에서의 데이트는 꿈도 못 꾼다. 그는 "오르가슴을 느끼는 걸 누가 알아차릴까 봐 무서워서 사람들을 피한다"며 "대부분 원격 진료를 하고 일하지 않고 집에서 혼자 지낸다"고 했다. A씨는 하루 여러 번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이 "매우 고통스럽다"고 했다. 특히 자궁경부에 가장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고 한다. 사람들이 자신의 질병을 음흉하게 보는 시선 역시 그를 고통스럽게 하는 요소다. 그나마 상태가 좋은 날에는 3~5회 오르가슴을 느끼지만 좋지 않은 날에는 25회 정도까지 나타난다. 하루에 가장 많게는 50회까지 고통을 겪었다. 오르가슴 대부분이 잠을 자려고 할 때나 이른 아침에 일어나는데 갑자기 일어나거나 앉을 때 더 쉽게 나타난다. 이는 성기에 가해지는 압력 때문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A씨는 자신의 PGAD가 어렸을 때 성추행을 당한 트라우마와 관련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A씨는 이 트라우마 때문에 분열정동 장애(기분 장애 증상이 상당 기간 동시에 나타나는 질환)를 겪어 항우울제를 복용했다 끊은 적이 있다. 그런데 분열정동 장애 치료를 위해 약물 복용을 시작했다 중단하면 도파민과 세로토닌과 같은 쾌락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이어지면서 PGAD가 생길 수 있다고 알려졌다. A씨는 자신처럼 PGAD 환자를 지원하는 단체에서 회복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2001년 처음 알려진 PGAD는 명확히 밝혀진 바 없지만 여성의 약 1%가 겪는 것으로 추정된다. 원인은 골반 혈관 기형, 신경 이상, 약제의 부작용, 성호르몬의 변화, 기타 신체 및 정신적 요소 등이지만 원인 불명의 경우가 많다. 우울증, 불안장애, 하지불안증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비교적 많다. 진단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증상과 과거력, 신체 상태에 대한 것을 감추지 말고 전문의에게 정확하게 모두 전달하는 것이다. 치료를 위해선 수술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지만 대부분 약제를 활용한다. PGAD 환자는 심리적으로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불안감과 정신적 고통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 개인마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행동이나 조건이 있는데 그런 상황이 초래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성적 자극을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성의학이해나 기자 2024/10/30 18:55
  • 커지는 진단·의료기기 AI 시장에 '2·3중 규제' 발목… "하나의 맞춤 규제 필요"

    커지는 진단·의료기기 AI 시장에 '2·3중 규제' 발목… "하나의 맞춤 규제 필요"

    현재 국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AI(인공지능) 진단·의료기기 관련 규제에 대해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등장했다.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상철 교수는 30일 서울특별시 중구에서 열린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제7회 미디어 아카데미'에서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AI 적용·규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AI 진단·의료기기 규제에 필요한 방향성 등에 대해 제언했다.◇AI 적용 가장 활발한 헬스케어 분야는 '진단·의료기기'박상철 교수에 따르면,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AI가 가장 활발하게 쓰이는 영역은 진단·의료기기 분야다. 박 교수는 "AI 의료기기는 초반에는 소수의 뛰어난 영상의학 전문의들의 판독 사례(경험)를 훈련시키는 모델이었다"며 "현재는 좀 더 정교해지면서 실제 조직검사 단계가 반영이 가능한 단계까지 훈련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교수는 "최근에는 AI가 임상의학으로도 영역을 넓히면서 신경외과나 혈액학을 비롯한 기타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가장 큰 시장을 보유한 미국의 경우 지난 6월 기준 총 950건의 SaMD(소프트웨어 의료기기)가 등록됐다. 국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도 이뤄지고 있다. 가령 루닛은 자사의 AI 영상분석 솔루션 '인사이트' 시리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국내의 시장 상황도 미국과 다르지 않다. 실제로 연도별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허가·인증을 받은 의료기기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식약처의 허가·인증을 받은 AI 기반 의료기기의 수는 총 64개로, 2019년(10개)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단계별 SaMD 임상시험 승인 건수도 2018년 6건에서 2022년 49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10/30 18:46
  • 신의료기술 발목 잡는 ‘의료자문’… 실손 보험금 지급 거절 증가

    신의료기술 발목 잡는 ‘의료자문’… 실손 보험금 지급 거절 증가

    실손보험금 부정 수급자를 걸러내겠다고 보험사가 제3의 의사에게 의학적 소견을 구하는 '의료자문'이 실손보험 가입자에게 보험급을 주지 않으려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올 상반기 전체 보험사가 실시한 의료자문 건수는 모두 약 3만 9000 건이고, 이 중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건수가 약 4900건으로 12%가 넘는다. 의료자문에 의한 보험금 부지급 비율은 지난 2020년 8% 정도에서 매년 올라가고 있고, 이로 인해 환자와 보험사간 민원과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환자 주치의 소견에 이견… 제3 의료기관에 자문 의료자문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심사 또는 손해사정업무에 참고하기 위해 주치의 또는 주치의 소견 발급이 어려운 경우에 주치의 이외의 전문의에게 의학적 소견을 구하는 행위이다.일반적으로 실손보험금은 환자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제출하면 며칠내 지급되지만, 일부는 보험사 당담자가 보험청구인(환자)과 만나 '제3 의료기관 자문 동의서'를 요구한다.보험금 지급은 환자 상태와 치료과정을 가장 잘 아는 주치의 소견을 존중해 끝내는 게 일반적이지만, 환자가 제출한 서류에 이견이 있으면 보험사는 제3의 의료기관의 자문을 받기 위해 동의를 구하는 것. 의료자문 동의는 대개 보험사가 보험금 청구액이 과도하고 지급 기준이 명확치 않다고 생각해 주치의 및 환자 의견이 배제된 채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한다.◇주치의 전문성 중요한 ‘신의료기술’ 치료에 의료자문 오남용최근 중기 관절염(2~3기 무릎 골관절염 및 3~4기 연골 손상) 치료에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자가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BMAC 치료)'와 '자가 지방줄기세포 주사치료(SVF 치료)'에 대한 보험사의 '제3 의료기관 의료자문' 오남용이 논란이다.  신의료기술은 새로운 의술로 주치의 판단이 가장 중요한데, 줄기세포 주사치료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 의료진이 보험사가 의뢰한 서류만 보고 의료자문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이다. 또한 보험사가 병원의 과잉진료를 폭로하기 위해 심평원에 '진료비 확인제도'를 의뢰했지만, 심평원이 '정당하다'고 회신하는 등 자충우돌식 행보를 보이고 있다. BMAC 치료(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는 지난해 7월 12일, SVF 치료(무릎 골관절염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 관절강내 주사)는 올해 6월 28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모두 안정성·유효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심의·통과되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신의료기술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한 정형외과 전문의는 “의료자문의 가장 큰 논란은 투명성과 공정성인데, 보험사가 선정한 제3의 의료기관과 의사의 명확한 기준이 없다”며 “어느 진료과 어떤 의사가 자문을 했는지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의료자문 의사를 보호한다는 명분이지만 신뢰를 떨어뜨린다”고 했다. 일례로 한 보험사가 지난 1년간 의료자문을 시행한 대학병원 13곳을 보면 보험사가 자신에 유리한 답변을 해주는 의료기관에 집중의뢰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는 것. 또한 정형외과라도 견관절, 고관절, 족부, 척추 등 질환이 세분화되어 있어 슬관절 전문가가 아니면 줄기세포 주사치료에 대해 잘 모를 수 있다. 보험사의 의료자문 회신을 보면 "본 회신서는 수신자를 직접 진찰한 소견이 아니며 첨부된 의학적 자료만으로 작성한 소견임을 참고하시기 바란다"면서 "진료 기록에 의한 자문으로 타 용도, 즉 소송자료 및 법적 송무 자료 등으로 사용할 수 없다. 타용도로 활용 시 무효"라고 되어 있다. 의료자문 결과에 대한 확신이 떨어지는 것으로 읽힌다.의료자문 논란이 확산되자 최근 일부 의료전문학회는 회원들에게 보험사의 ‘신의술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의료자문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학회가 본인의 전문의자격을 취득한 세부전공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 자문역할을 하는 것은 전문성과 신뢰성을 잃는 행위이고 정당하지 않다는 이유 때문이다.또다른 정형외과 전문의는 "무릎관절염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 대상자는 적응증이 KL 2~3등급(관절 간격이 명확하게 좁아진 상태) 또는 ICRS 3~4등급(연골이 50% 이상 손상)에 해당하는 환자로, 의사마다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간다"며 "신의료기술은 주치의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신의료기술 치료를 받은 한 환자는 “정부에서 신의술로 인정받은 것으로 치료했을 때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며 “비싼 의료비 부담을 줄이려고 수년간 보험료를 냈는데 정작 환자가 치료 목적으로 시술한 것에 대해 핑계를 대고 실비를 지급하지 않는 것은 보험사의 횡포”라고 했다.
    정책이금숙 기자 2024/10/30 17:47
  • 기억력 개선·집중력 향상해준다는 해외 직구 식품, '이 성분'은 위험

    기억력 개선·집중력 향상해준다는 해외 직구 식품, '이 성분'은 위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능을 앞둬 뇌 기능 개선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해외직구 피해를 예방하고자, '기억력 개선'·'집중력 향상' 등을 표방하는 제품을 검사했다.식약처는 한국소비자원과 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해외직구 식품 중 뇌 기능 개선·치료를 표방하는 제품 19개를 공동조사했다. 그 결과, 모든 제품에서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 성분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이 제품들의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검사 항목은 빈포세틴 등 뇌 기능 개선·치료 관련 성분 11종으로,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현품에 표시돼 있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검사 결과 구매한 6개 제품에서 뇌 기능 개선·치료 관련 성분인 ▲누펩트 ▲갈란타민 ▲빈포세틴이 검출됐다. 누펩트는 식품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성분이다. 갈라타민은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일종인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식욕 저하·오심·구토·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있다. 또 약물 투여를 갑자기 중단하면 인지기능이 심하게 나빠질 수 있다. 빈포세틴은 혈류를 개선하는 전문의약품의 일종으로, 안면홍조·구강건조·졸음·두통·불면증·임신 중 복용 시 유산 유발·태아 발달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19개 제품 모두 ▲바코파 ▲씨티콜린 ▲석송 등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도 확인됐다. 바코파는 식품사용불가 원료로, 메스꺼움·장 운동량 증가·위장 장애 등의 부작용이 있다. 시티콜린은 뇌졸중을 치료하는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복통·요통·시야흐림·변비·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석송은 식품사용 불가 원료다. 안전성 평가가 수행되지 않았다.식약처는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했고,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 정례협의체로 통신판매사업자에게 해당 위해식품을 판매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해당 제품의 구체적인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자가소비 목적으로 개인이 구매하는 해외직구 식품의 경우 위해 성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소비자는 현명한 해외직구 식품 구매를 위해 반드시 ▲‘해외직구 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고 ▲해외직구 위해 식품에 등록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아야 하고 ▲제3자에게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10/30 17:12
  • 상처 회복을 빠르게… 국내연구팀, '전기 밴드' 개발

    상처 회복을 빠르게… 국내연구팀, '전기 밴드' 개발

    국내 연구팀이 흉터를 최소화하고, 상처는 빠르게 회복하는 '자가구동 전기밴드'를 개발했다.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최병옥, 피부과 이종희 교수와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김상우 교수 공동 연구팀은 전자기파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기반 ‘자가 구동 상처치료 전자약(이하 전기 밴드)’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상처에 전기자극을 가하면 주변 섬유아세포들이 이동해, ▲혈류를 증가하고 ▲염증을 해소하고 ▲상처 부위 콜라겐 분비를 유도해 상처를 메우는 세포 재생 효과를 이용했다.이번에 개발된 전기 밴드는 TV·노트북·핸드폰 등 일반 전자기기에서 방출되는 50/60 헤르츠(Hz) 전자기파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에너지하베스팅 기술을 이용했다. 배터리 충전이나 외부 전원 공급 없이 구동할 수 있다.김상우 교수는 “그동안 주로 IT에 적용했던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바이오·의학 분야에 접목한 것”이라며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상업화 가능성도 크다. 치료 효과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이 진행한 세포 이동 실험에서 배양접시 위에 상처를 모방한 빈 공간을 만들고 전기자극을 주자 주변 세포의 95.6%가 이동했다. 상처에 새살이 돋아난 것과 같은 원리다. 전기자극이 없을 때는 63.1%만 이러한 효과를 보였다.전기자극으로 인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세포독성 검사에서 세포 생존율은 100%였다. 자극으로 인한 DNA 손상도 발견되지 않았다.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마찬가지로 전기 밴드의 치료 효과가 컸다.이종희 교수는 “기존 상처 치료제들보다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흉터 없는 상처 치료가 가능한 전기자극 장치”라고 했다.최병옥 교수는 “새로운 종류의 에너지 하베스팅 기반 의료기기를 개발해, 다른 분야 기술로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에 최근 게재됐다. 해당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자사업과 삼성서울병원의 SMC-SKKU 협업연구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4/10/30 17:08
  • 부산백병원,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부산백병원,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부산백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평가 결과, 부산백병원은 종합점수 96.7점(전체 평균 94.3점)을 획득하며 결핵 치료를 잘하는 우수한 병원임을 입증했다.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우리나라 결핵 환자는 2011년 이후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로 높은 수준이다.이번 결핵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결핵 신환자의 입원과 외래 진료를 시행한 전국 505개 의료기관 중 건수가 다섯 건 이상인 총 216개 기관이 등급 산출 대상이다. 1등급을 획득한 우수기관은 총 137개소(63.4%)로 나타났다.주요 평가내용은 ▲결핵 진단을 위한 세 가지 초기 진단을 모두 검사한 환자 비율 ▲치료 약제를 선정하는 통상감수성검사 실시 비율 ▲조기진단이 가능한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결핵 신환자가 결핵 약제를 처방받은 일수의 비율과 6차 평가의 신설지표인 ▲치료성공률(확진 후 1년 내) 등 다섯 개 지표이다.심평원은 결핵균의 초기 전염력을 감소시켜 발생률을 줄이고 결핵 신환자의 표준화된 진단을 유도하는 등 다각적인 환자 관리 및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결핵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와 앱(건강e음)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4/10/30 16:24
  •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이화 대동맥 라이브 심포지엄 개최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이화 대동맥 라이브 심포지엄 개최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지난 26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이화 대동맥 라이브 심포지엄(2024 E-Alive)'을 개최했다.'Leading the Way to Advanced Aortic Solutions'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총 255명이 참가한 가운데 ▲t-Branch LIVE ▲Supra-Celiac/SMA TEVAR LIVE ▲Single Branch TEVAR LIVE ▲EVAR LIVE ▲TARFET LIVE ▲Case Discussion 등 6개 세션으로 진행됐다.각 세션에선 복부대동맥류 인조혈관 삽입술, 흉부대동맥류 대동맥 재건술 등 시술과 총 5개의 각각 다른 대동맥 질환 케이스의 라이브 서저리가 진행됐다. 또 이원 생중계를 통해 심포지엄 현장으로 영상이 공유됐다.현장에서는 국내외 대동맥혈관 질환 전문가와 교수진들이 수술에 대한 분석과 토론이 이뤄졌고, 대동맥혈관 질환 환자의 치료를 위한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공유했다.이대대동맥혈관병원 송석원 병원장은 "전문적 강의와 라이브 수술을 시청하고 토론하면서 대동맥혈관 질환 치료의 새로운 통찰력을 얻는 기회가 됐다"며 "최신 기술과 치료법에 대해 함께 배우며 대동맥혈관 질환의 치료 기술을 함께 끌어올리는 의미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4/10/30 16:21
  • 18개월 남아 "4일 연속 기침, 호흡곤란"… 결국 목에서 '툭' 튀어나온 건?

    18개월 남아 "4일 연속 기침, 호흡곤란"… 결국 목에서 '툭' 튀어나온 건?

    ​18개월 아이가 4일 연속 기침을 호소해 병원 내시경 검사를 앞두고 있었는데, 검사 전날 기침과 함께 입에서 콩이 튀어나오면서 증상이 완화된 드문 사례가 보고됐다.  네팔 Siddhi Memorial Hospital 의료진은 18개월 남아가 4일간 계속 기침을 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호흡곤란, 발열 증상도 있었다. 검사 결과, 왼쪽 기관지에 이물질이 끼어있는 것이 추정됐다. 기관지는 사람의 호흡기를 이루고 있는 부분이다.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과 양쪽 폐를 이어주는 이동 통로로, 중간에서 갈라져 두 개로 나뉜다. 의료진은 아이가 병원을 다음날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기관지경 검사를 계획했다. 기관지경 검사는 내시경 기구로 기관 내부를 검사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검사 전날 아이가 심한 기침을 하는 과정에서 약 1.5cm x 1.0cm 크기의 콩을 뱉어냈다. 이후 의료진이 청진한 결과 양쪽 폐에서 공기 흐름이 개선됐고, 이물질이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 입 밖으로 빠져나온 콩이 기관을 막고 있던 이물질이었던 것이다. 아이는 이후 7일간 항생제를 투여받고 퇴원했으며 추적 검사에서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회복된 것으로 확인됐다.Siddhi Memorial Hospital 의료진은 "호흡 반사가 제대로 발달되지 않은 아이들은 이물질을 흡인하는 사고를 겪기 쉽다"며 "견과류, 씨앗 등의 단단한 음식을 모르고 삼킬 때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했다. 견과류, 씨앗은 흡인되면 기도 안에 갇혀 수분을 흡수해 부풀어 올라 원래 크기의 2~3배까지 커지면서 기도를 완전히 막을 수 있다. 의료진은 "이물질 흡인은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발견하면 즉각적으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이 사례는 '의학저널사례보고' 최근호에 게재됐다. ​ 
    기타이해나 기자2024/10/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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