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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 5분, 운동 2분, 채소 반 접시 더하니… 놀라운 변화 생겼다

    잠 5분, 운동 2분, 채소 반 접시 더하니… 놀라운 변화 생겼다

    수면, 운동, 식습관을 아주 미세하게만 조정해도 수명을 1년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 가지 생활 습관만 대폭 수정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세 가지 행동 전반에 걸쳐 작고 미미한 변화를 결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분석이다.호주 시드니대와 모나시대 신체 활동 및 인구 건강학 교수인 에마누엘 스타마타키스 박사가 이끄는 호주 연구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에 복합적인 생활 습관 변화가 건강 수명과 기대 수명에 미치는 유기적 영향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연구팀은 영국의 대규모 바이오 데이터베이스인 영국 바이오뱅크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식단 수준이 100점 만점에 36점에 불과하고,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약 5.5시간이며, 중강도 이상 신체 활동이 일일 7.3분에 그쳐 하위 5%에 속하는 저건강군 참가자들을 기초선으로 설정해 분석했다.분석 결과, 하위 5% 기초선에 해당하는 사람이 하루 수면 시간을 5분 늘리고 중강도 이상의 신체 활동을 2분 추가하며 하루 채소 섭취량을 반 접시(채소 주스 약 113g, 중간 크기 당근 1개, 피망 반 개 분량) 늘리는 최소한의 변화만으로도 수명이 1년 연장되는 효과를 보였다.이러한 결과는 세 가지 요인이 결합해 상호 작용을 일으킨 결과다. 연구팀 계산에 따르면 수면 시간 연장만으로 수명을 1년 늘리기 위해서는 매일 밤 25분의 추가 수면이 필요하다. 그러나 수면 5분 연장, 운동 2분 추가, 채소 반 접시 섭취를 조합하면 단 5분의 수면 연장만으로도 동일하게 1년의 수명 연장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가장 이상적인 복합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경우의 혜택은 더욱 컸다. 매일 7.2~8시간의 수면을 취하고, 43분의 중강도 신체 활동을 수행하며, 식단 품질 점수를 100점 만점에 57.5~72.5점으로 유지하는 최적 상태군에서는 건강 수명과 기대 수명이 9년 이상 연장되는 결과가 나타났다.스타마타키스 박사는 "이번 연구의 핵심은 한 가지 행동만 대폭 수정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세 가지 행동 전반에 걸쳐 작고 미미한 변화를 결합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환자가 한 분야에서 큰 변화를 겪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여러 영역에서 동시에 작은 이득을 추구하는 것이 가치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5/23 13:00
  • 껌 5분 씹었더니 일어난 ‘놀라운 변화’

    껌 5분 씹었더니 일어난 ‘놀라운 변화’

    허기가 없어도 습관처럼 간식을 먹는 사람이 많다. 체중 증가가 걱정된다면 간식 대신 껌으로 입을 달래보는 것도 방법이다.◇열량 섭취 감소껌을 씹으면 열량 섭취량 감소에 도움이 된다. 2016년 미국 일리노이공대 연구팀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후 한 시간 간격으로 세 차례 15분간 껌을 씹게 한 뒤 간식 섭취량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간식 섭취량이 9.3% 줄어들었다. 껌 씹기가 포만중추를 자극하기 때문일 수 있다. 포만중추가 위치한 시상하부에는 ‘히스타민 신경계’가 존재하는데, 껌을 씹으면 이 히스타민 신경계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면역력 증진껌을 씹으면 침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면역력이 높아진다. 실제로 일본 쥰탠도대 연구팀이 껌 씹기 전후로 실험대상자들의 침을 채취한 결과, 껌을 5분만 씹어도 침 분비가 증가했고 침 속 면역글로불린A(IgA)도 2.5배 많아졌다. 면역글로불린은 우리 몸속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이를 방어하는 물질이다. 침 분비량 증가도 면역력 향상 신호다. 침은 공기 중 병원균이 입으로 들어왔을 때 균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집중력 향상껌 씹기는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껌을 씹으면 뇌 혈류량이 늘어나 더 많은 산소와 영양소가 뇌로 전달돼 뇌가 활성화된다. 2013년 일본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NIRS) 연구팀은 껌을 씹으면 집중력과 사고력이 향상돼 반응시간이 10% 정도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운동 효과 강화껌을 씹으면서 걸으면 운동 효과가 커진다. 2018년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21~60세 남녀 46명을 대상으로 한번은 껌을 씹고 15분간 걷게 했고, 다른 한번은 껌 성분의 가루(위약군)를 먹으며 15분 걷게 했다.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1분당 칼로리 소모량이 평균 2kcal 많았다. 전문가들은 운동할 때 껌을 씹으면 리듬감 있는 외부 자극이 가해져 심박수가 상승하면서 운동 효과가 커진다고 분석했다.◇무설탕껌으로 골라야 다만, 위와 같은 건강 효과를 보려면 무설탕껌으로 10분 정도만 씹는 것이 좋다. 설탕 껌은 치아 건강과 체중 관리에 좋지 않다. 또한 껌을 씹을 때는 턱관절에 무리가 간다. 실제 껌을 10분 이상 오래 씹거나, 자주 씹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저작근육인 교근이 발달된다고 한다. 그러면 아래턱 모서리 부위의 뼈 성장까지 자극시켜 골격성 사각턱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 교근은 마른오징어 같은 질긴 음식을 즐길 때도 발달하지만 부드러운 껌을 꾸준히 씹을 때도 조금씩 비대해진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6/05/23 12:00
  • 야외활동 때 싸들고 갈 간식, ‘에너지바’ 말고 없을까?

    야외활동 때 싸들고 갈 간식, ‘에너지바’ 말고 없을까?

    등산이나 트래킹 등 야외 활동을 할 때 가방에 무작정 에너지바만 넣어가는 경우가 있다. 단 음식을 멀리하라는 말이 있지만, 신체 활동을 할 때만큼은 단것을 먹는 것도 나름의 효용이 있다. 신체 활동을 하는 동안 몸은 탄수화물과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비율은 신체 활동 수준에 따라 다르다. 미카 배트슨 메트로폴리탄 주립대 영양학 부교수는 미국심장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고강도 운동일수록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비중이 커진다”고 했다. 이에 설탕이 든 음식은 의자에 앉아 있어 움직임이 적은 상태에서 먹으면 몸에 해롭지만, 격렬히 몸을 움직이는 상태에서 먹으면 훌륭한 연료가 될 수 있다. 배트슨 부교수는 “물론, 지나치게 먹으면 운동을 통해 얻는 건강 효과를 단 음식이 다 상쇄해버릴 수 있다”고 했다.에너지바가 지나치게 달아 싫다면 다른 선택지는 없을까. 탄수화물을 단백질 그리고 건강한 지방산과 함께 섭취하면 몸이 활력을 오래 유지하도록 할 수 있다. 사과를 땅콩버터와 함께 먹는 것이 한 예다. 배트슨 부교수는 “혈당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근육이 힘을 내도록 돕는 복합 탄수화물 섭취를 권장한다”며 “곡물, 콩류, 견과류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고 했다. 과일은 단순당인 과당이 많지만, 식이섬유도 풍부하므로 좋은 선택지다. 수분을 함께 보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건과일을 챙겨갈 때에는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한편, 장시간의 야외 활동으로 땀을 많이 흘렸다면 수분을 보충하는 동시에 짠맛이 나는 간식을 조금 먹는 것이 좋다. 땀을 흘리면 몸이 나트륨을 잃는다. 이 상태에서 물만 다량 마시면 체내 나트륨 수치가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6/05/23 11:03
  • “간 망가지는 중” 의사가 알려주는 가장 확실한 징후는?

    “간 망가지는 중” 의사가 알려주는 가장 확실한 징후는?

    췌장과 더불어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기능이 상당히 저하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간이 망가지고 있을 때 나타나는 여러 징후들이 소개되지만, 일부는 과장되거나 의학적으로 부정확한 설명도 포함돼 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외과 정재환 교수의 설명을 바탕으로 ▲소화불량 ▲어깨와 목의 뻐근함 ▲피부 트러블 ▲소변 거품, 색 변화 ▲황달과 같은 주장들을 짚어봤다.▶소화불량=먼저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안 된다’는 증상은 일부 사실이다. 간은 지방 소화에 필요한 담즙을 생성하는 장기이기 때문에 간질환이나 담즙정체가 심한 경우 지방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다만 단순한 소화불량만으로 간 기능 저하를 판단하는 것은 어렵다. 다양한 원인으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간질환과 관련된 경우라면 기름지고 냄새가 심한 변, 회색빛 변, 진한 소변, 황달, 가려움 등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어깨와 목의 뻐근함=‘어깨나 목이 뻐근하다’는 증상을 간 기능 저하의 신호로 보기도 어렵다. 간에 독소가 쌓여 근육에 영향을 준다는 식으로 설명이 따라붙지만, 이는 표준적인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대부분의 어깨와 목 통증은 자세, 근골격계 문제, 스트레스 등에서 비롯된다. 다만 담석이나 급성 담낭염과 같은 담낭 및 담도 질환에서는 오른쪽 윗배 통증이 어깨나 등으로 퍼지는 연관통이 나타날 수 있어, 복통·발열·구역감 등이 함께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피부 트러블=피부 트러블이나 두드러기를 간 기능 저하의 대표 신호로 보는 것도 부정확하다. 간 질환에서 주로 나타날 수 있는 피부 증상은 전신 가려움이다. 특히 담즙정체가 있을 경우 담즙산 등이 축적되면서 가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여드름이나 두드러기는 알레르기, 감염, 약물, 음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소변 거품, 색 변화=소변 거품과 색 변화에 대한 설명은 일부 오해가 있다. 황달이나 담즙정체가 있으면 소변이 콜라색처럼 짙어질 수 있다. 빌리루빈이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품이 생기는 경우는 간질환보다는 단백뇨 등 콩팥 질환과 더 관련이 깊다. ▶황달=담즙 대사에 문제가 생겨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난다는 건데, 정확히는 ‘빌리루빈 처리와 담즙 배출 과정’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는 게 맞는 표현이다. 오래된 적혈구가 분해되면서 빌리루빈이라는 노란색 색소가 만들어지는데, 이 빌리루빈은 간에서 처리된 뒤 담즙을 통해 장으로 배출되고, 대부분 대변으로 빠져나간다. 그런데 간염이나 간경변증 같은 간 질환이나 담석 및 담도폐쇄 같은 담도 질환으로 빌리루빈의 처리와 배출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 속 빌리루빈이 증가한다. 그 결과 눈의 흰자위와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황달이 생기기도 한다. 다만 중요한 점은 황달이 간 기능 저하만으로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황달은 간자체의 문제로 생길 수도 있지만, 담즙이 지나가는 담관이 막히거나, 적혈구가 과도하게 파괴되어 빌리루빈 생성이 많아지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그러니 만약 황달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정재환 교수는 “간질환을 의심할 때 단일 증상보다 ‘증상의 조합’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피로감을 중심으로 식욕저하, 메스꺼움 등이 모호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다. 질환이 진행되면 복부에 물이 차는 복수, 다리 부종, 쉽게 멍이 들거나 출혈이 잦아지는 증상, 전신 가려움,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들 중 여러 증상이 함께 나타날 경우 간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간질환김경림 기자2026/05/23 11:02
  • 안은진, 마른 이유 있었네… 아침에 ‘이렇게’ 먹던데?

    안은진, 마른 이유 있었네… 아침에 ‘이렇게’ 먹던데?

    배우 안은진(35)이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8일 안은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루 일상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안은진은 흰죽, 계란, 낫토로 구성된 아침 식사를 공개했다. 이날 안은진은 러닝을 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앞서 작품 준비 과정에서 체중 감량에 나섰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후 한층 날씬해진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안은진이 구성한 아침 식단은 영양 균형을 맞추면서도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조합이다. 우선 계란은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한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줄어들기 쉬운 근육량 유지에 도움이 되며, 기초대사량 감소를 막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포만감이 커 아침에 섭취하면 불필요한 간식이나 과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낫토 역시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다. 특히 낫토 특유의 끈적한 성분인 폴리감마글루탐산은 음식물의 소화·흡수 속도를 완만하게 만들어 식후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현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국제 학술지 ‘도시건강학회지(Journal of Urban Living and Health)’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에게 백미와 함께 낫토 50g을 섭취하게 한 결과, 식후 혈당 상승 폭이 유의미하게 낮아졌다. 백미만 먹었을 때와 비교해 식후 30분 혈당은 약 19%, 식후 60분 혈당은 약 17% 낮게 측정됐다.흰죽은 소화 부담이 적고 수분 함량이 높아 아침 공복 상태에서 편안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음식이다. 다만 혈당 관리와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음식 섭취 순서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낫또를 먼저 먹고, 단백질과 지방이 포함된 계란을 섭취한 뒤 마지막으로 탄수화물인 흰죽을 먹으면 탄수화물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급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한편, 안은진이 실천한 러닝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칼로리 소모량이 높고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심폐지구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식사 직후 곧바로 달리기를 하면 소화기관으로 가야 할 혈류가 근육으로 몰리면서 복통이나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 러닝은 식후 최소 1시간 정도 지난 뒤 시작하는 것이 좋다. 대신 식후 10~30분 사이에는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5/23 10:00
  • “근육 단련해준다” 정시아, 집에서 ‘이것’ 쓰던데… 뭐지?

    “근육 단련해준다” 정시아, 집에서 ‘이것’ 쓰던데… 뭐지?

    배우 정시아(44)가 탄력 밴드를 활용해 운동한다고 밝혔다.지난 15일, 정시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요즘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쿼트나 레그 레이즈 같은 맨몸 운동을 매일 100개씩 한다”며 “운동 강도를 높이기 위해 탄력 밴드를 새로 구매했다”고 했다. 또 “밴드 색깔별로 탄력의 세기가 다르다”며 “저렴하고 어떤 강도가 맞을지 몰라 색깔별로 샀다”고 했다.정시아가 구매한 탄력 밴드는 저항을 이용해 특정 근육을 활성화하는 도구다. 밴드를 활용하면 동일한 동작이라도 근육이 버텨야 하는 힘이 커져 운동 강도를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다. 또 개인의 근력 수준에 맞춰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부상 위험이 낮고 체력 부담도 적다. 밴드는 평균 1만 원 내외로 가격도 저렴하다. 휴대가 간편해 집이나 야외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2014년 서울대 체육교육과 건강 운동과학실 연구에서는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65세 이상 노인 14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탄력 밴드 운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악력 등 근력이 최대 49% 증가하고 일상적인 움직임 수행 능력도 약 33% 향상됐다.정시아처럼 스쿼트 동작에 밴드를 활용하면 골반과 허리 안정성을 담당하는 중둔근까지 함께 운동할 수 있다. 양 무릎 위에 밴드를 착용한 뒤, 안쪽으로 모아지는 탄성을 바깥으로 밀어내듯 무릎 힘으로 버티면 된다. 이는 허리 불편감이 있거나 골반 안정성이 필요한 사람에게도 유용한 운동이다.밴드는 색상에 따라 저항 강도가 다르다. 보통 노란색, 빨간색, 녹색, 파란색, 검은색, 은색, 금색 순으로 어두울수록 강도가 높다. 초보자는 낮은 강도의 밴드부터 시작해 점차 강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 시에는 밴드로 인해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벽에 기대거나 전신 거울 앞에서 자세를 점검하는 것이 도움 된다. 또 밴드를 최대한 빨리 당기고 천천히 풀면 운동 효과가 더 커진다. 다만 기상 직후 밴드 운동은 삼가야 한다. 아침에는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 있어 근육 경련이나 부상 위험이 있다. 몸이 충분히 풀린 오후 시간대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6/05/23 09:00
  • 100세까지 산 타고 싶다면 ‘이것’ 꼭 지켜라

    100세까지 산 타고 싶다면 ‘이것’ 꼭 지켜라

    이제 운동과 스포츠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우리 삶의 소중한 일상이 됐다. 하지만 열정만 앞세우고 뛰어들면, 어느새 몸 곳곳 관절이 비명을 지른다. 즐거워야 할 운동이 고통이 되어버리는 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다. 스포츠는 종목마다 쓰는 근육과 움직이는 원리가 다르다. 내 몸의 원리를 이해하고, 각 종목에 꼭 필요한 근육 방패를 하나씩 갖춰보자. 부상을 줄이면서 좋아하는 운동을 재미있게, 오래 즐길 수 있다.
    피트니스강호철 기자2026/05/23 08:30
  • “혈당 스파이크 온다”… 20kg 감량 제이제이가 꼽은 ‘최악의 음식’은?

    “혈당 스파이크 온다”… 20kg 감량 제이제이가 꼽은 ‘최악의 음식’은?

    20kg 감량에 성공한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41)가 최악의 음식으로 떡볶이를 꼽았다.지난 21일 제이제이 유튜브 채널에는 댄서 가비가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가비는 제이제이에게 “최악의 음식이 뭐냐”고 물었고, 제이제이는 “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떡볶이와 튀김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가비는 “나도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지금 많이 줄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이제이는 “식단에 최악인 음식이 바로 떡볶이랑 튀김이다”라며 “달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이다”라고 했다. 이어 “먹고 나면 입이 텁텁해서 디저트를 먹게 된다”며 “그러면 혈당 스파이크 3종 코스 요리가 된다”고 말했다.떡볶이는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로,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는 음식이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 이는 당뇨병, 비만,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여기에 튀김을 같이 먹으면 더 안 좋다. 튀김 요리는 많은 양의 기름이나 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칼로리와 포화지방 함량이 높다. 국제 저널 ‘임상 영양학’에는 튀긴 음식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논문이 게재됐다.건강을 생각한다면 떡볶이와 튀김 섭취를 피하는 게 가장 좋다. 꼭 먹어야 한다면 떡볶이만 단독으로 먹기보다는 삶은 달걀이나 채소 등을 함께 곁들여야 한다. 튀김 역시 한두 개 정도만 곁들이는 식으로 양을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5/23 07:30
  • “마음만 먹으면 가능” 치매 위험 낮추는 뜻밖의 습관, 뭘까?

    “마음만 먹으면 가능” 치매 위험 낮추는 뜻밖의 습관, 뭘까?

    낙관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진은 2006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의 대표적 고령층 추적조사인 '건강과 은퇴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에는 연구 시작 당시 인지기능이 정상인 9000명 이상의 노인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4년마다 자신의 낙관성 수준을 평가받았고, 연구진은 이를 치매 발생 여부와 비교해 분석했다.그 결과, 낙관성 점수가 1 표준편차 높아질 때마다 치매 발병 위험이 약 15%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새드 스텐룬드 연구원은 "1표준편차 차이는 평균적인 낙관성을 가진 사람과 눈에 띄게 더 낙관적인 사람 사이의 차이 정도"라고 했다.이번 연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참가자들이 연구 시작 당시 모두 인지기능이 정상이었다는 점이다. 이는 인지기능이 떨어지면서 낙관성이 낮아진 것이 아니라, 낙관적인 성향 자체가 치매 위험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보여준다.연구진은 낙관적인 사람이 비교적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들은 운동을 꾸준히 하고 스트레스를 더 잘 관리하며, 사회적 관계를 활발히 유지하고 새로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습관은 모두 뇌 기능을 보호하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연구진은 낙관성이 타고나는 성격만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충분히 키울 수 있는 습관이라는 것이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감사 일기'가 꼽힌다. 매일 감사한 일 3가지를 적는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긍정적인 사고를 키우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연구진은 "낙관성을 높이는 작은 실천이 장기적으로 치매 예방 전략의 중요한 한 축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공중보건 차원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 노인병 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에 지난달 게재됐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6/05/23 07:00
  • ‘이 증상’ 있다면, 비행기 탑승은 신중하게… 뭘까?

    ‘이 증상’ 있다면, 비행기 탑승은 신중하게… 뭘까?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비행기를 타기 전 몸 상태를 점검해 봐야 한다. 미국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여행을 연기해야 하는 증상을 소개했다.◇발열38도 이상 열이 나면서 오한, 몸살, 감기 기운, 극심한 피로감이 있다면 여행을 미루는 게 좋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조던 와그너 박사는 “열이 나는 상태에서 비행기에 탑승할 경우, 건조한 기내 공기와 여행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탈수 증상이 훨씬 빨리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기침이나 콧물 같은 호흡기 증상을 동반한다면 독감이나 코로나19 같은 전염성 질환일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도 크다. 부득이하게 여행을 해야 한다면 공항과 기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구토와 설사구토나 설사는 탈수나 현기증,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한다. 하지만 기내에서는 의료 서비스가 제한적일 뿐 아니라 화장실을 자주, 오랫동안 이용하기도 힘들어 위장 질환을 관리하기가 매우 어렵다. 와그너 박사는 “만약 노로바이러스처럼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질병에 감염됐을 경우, 전염성이 매우 강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설사 증상이 경미하거나 일시적일 경우 일반의약품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화장실을 사용한 뒤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숨가쁨숨쉬기가 힘들거나 숨이 가쁜 증상이 있다면 여행 계획을 변경해야 한다. 와그너 박사는 “기내는 지상보다 산소량이 적다”며 “호흡곤란을 겪는 사람이 기내 환경에 노출될 경우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실제로 기내 기압은 고도 2400m 정도로 유지된다. 휴식 중에도 숨이 차거나, 심하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 증상이 악화된 경우에는 여행을 연기하는 게 바람직하다.◇가슴 통증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비행은 혈액순환을 느리게 해 혈전을 발생시킬 위험이 크다. 기압이 낮아져 혈중 산소 수치가 떨어지면 심장이 더 빨리 뛰어 심장에 부담이 가해진다. 특히 심근경색이나 심장 수술 후 불안정한 상태라면 더욱 위험하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사라 듀퐁 박사는 “여행 전 가슴을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며 “속이 메스껍거나 심계항진, 또는 발한이 동반되는 흉통이 느껴진다면 여행 계획을 미루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5/23 06:00
  • 일어나기 직전, 10분만 ‘이 동작’ 해라… 평생 몸 놀림 달라진다

    일어나기 직전, 10분만 ‘이 동작’ 해라… 평생 몸 놀림 달라진다

    아침 일어나기 직전 침대에서 펼치는 10분 운동이 균형성과 민첩성, 유연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도쿄농업기술대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PLOS On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고강도 운동이나 기구 없이 전신을 누운 상태에서 수행하는 저강도 운동만 2주 동안 꾸준히 해도 자세 조절 능력과 좌우 이동 능력이 개선된다.연구 참가자들이 2주 동안 매일 10분씩 했던 운동은 총 네 가지였다. 코어와 다리 근육이 효율적으로 협력하도록 설계됐다. 다음과 같다.▷복부 압박과 코어 활성화=무릎 관절을 구부리고 손을 복부에 얹은 다음, 복부 근육을 수축시키면서 5초 동안 가볍게 압박한다. 손을 복부의 다른 부위에 놓고 같은 동작을 3회씩 반복한다.▷엉덩이 올리기=손을 복부에 얹은 채 무릎 관절을 구부린다. 복부를 수축시키면서 골반을 들어 올려 다리 자세를 만들고 5초간 유한 뒤 바닥으로 내려놓는다. 10회 반복한다.▷발뒤꿈치 미끄러뜨리기=두 다리를 쭉 뻗는다. 발바닥을 바닥에 대고 한 쪽 무릎을 90도 각도로 구부린다. 발가락을 구부린 상태를 유지하면서 발뒤꿈치를 바닥에 살짝 긁으며 고관절과 무릎 관절을 편다. 무릎을 완전히 펼친 상태에서 발뒤꿈치를 바깥쪽으로 밀면서 5초 동안 자세를 유지한다. 이 동작을 세 번 더 반복한다.▷발가락 오므렸다가 펴기=발가락으로 가위바위보와 같은 움직임을 하거나 엄지발가락을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동작을 흉내 내어 발의 협응력과 조절 능력을 향상시킨다. 발마다 한 번에 한 발씩, 총 다섯 번씩 이 동작을 수행한다.이 운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가만히 서 있을 때 몸이 덜 흔들렸고, 측면 이동 동작 테스트에서 더 나은 수행 능력을 보였다. 또 앉은 자세에서 몸통을 구부리는 능력이 향상됐다. 반면 근력이 좋아지거나 파워가 증가하는 변화는 없었다. 이 운동은 ‘힘을 키우는 운동’이 아니라 움직임의 정밀도를 개선하려는 운동, 고강도 운동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역할에 가깝다는 것이다.
    피트니스강호철 기자2026/05/23 05:00
  • “막힌 혈관 뚫는다” 심근경색 위험 낮추는 음식 3가지

    “막힌 혈관 뚫는다” 심근경색 위험 낮추는 음식 3가지

    심근경색을 흔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만 걸리는 질환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적 없는 사람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난 21일 김지만 한의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심근경색 환자 대부분 고지혈증 진단조차 받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동맥경화는 단순히 한 가지 요인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요인에 의해 생긴다”고 했다. 이어 그는 “식이를 중심으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무려 80%까지 낮아지는다는 연구가 있다”며 혈관 건강에 도움되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혈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본다.◇호두호두는 혈관 내피 기능 개선과 항염 효과에 도움되는 견과류다. 김 한의사는 “견과류 중에서도 호두는 식물성 오메가-3 함량이 압도적으로 높다”며 “산화질소 생산에 필요한 L-아르기닌과 장내세균을 강력한 항염 분자로 바꿔주는 폴리페놀까지 갖췄다”고 했다. 실제로 호두는 혈관과 염증 관리에 도움이 된다. 유럽식품안전청(EFSA)에 따르면 호두는 혈관 내피 기능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혈관 내피는 혈관 안쪽을 감싸는 세포층으로, 혈관을 확장하고 혈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 기능이 떨어지면 혈관이 딱딱해지고 동맥경화 위험이 커진다. 게다가 호두 속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과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폴리페놀은 산화 스트레스를 낮춰 LDL 콜레스테롤 산화를 막는다. 하루 30g 정도의 호두를 꾸준히 섭취하면 LDL 입자 수가 감소한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확인되기도 했다. 호두는 하루 한 줌(약 28~30g) 정도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 다만 지방 함량과 열량이 높은 만큼. 다른 간식이나 지방 섭취를 호두로 대체하는 방식이 권장된다. 산패가 빠른 식품이어서 냉동 보관 후 1~2개월 안에 먹는 게 좋다. ◇귀리귀리는 콜레스테롤과 염증 관리에 도움되는 통곡물이다. 김 한의사는 “귀리 속 베타글루칸이 장에서 콜레스테롤을 붙잡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단순히 LDL 수치만 낮추는 게 아니라 ApoB 수치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했다. ApoB는 LDL 입자 개수를 반영하는 지표로, 동맥경화 위험을 평가할 때 활용된다.귀리의 핵심 성분 베타글루칸은 수용성 식이섬유다. 물과 만나면 끈적한 점성 물질로 변한다. 담즙산과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배출시킨다. 원래 담즙산은 대부분 장에서 재흡수돼 다시 콜레스테롤 합성에 활용되는데, 귀리가 이 재활용 과정을 차단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간이 콜레스테롤을 혈액에서 끌어오게 되고 혈중 LDL 농도가 낮아진다. 최근 귀리가 장내 미생물 환경에도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202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단기간 귀리 중심 식단만으로도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나타났고, 효과도 수주간 그 효과가 유지됐다. 연구진은 장내 미생물이 귀리를 분해해 생성한 디하이드로페룰산 같은 대사산물이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귀리를 오트밀 제품을 통해 섭취한다면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 오트밀 제품이라고 모두 건강한 것은 아니다. 귀리를 지나치게 잘게 가공한 퀵 오트밀이나 첨가당이 많은 제품은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스틸컷 오트밀이나 롤드 오트밀처럼 가공을 덜 거친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차전자피차전자피는 콜레스테롤과 혈당, 장 건강을관리하는 데 도움되는 식품이다. 김 한의사는 “차전자피는 귀리보다 점성이 더 강한 식이섬유를 함유해 콜레스테롤 배출 효과가 뛰어나다”며 “변비와 혈당, 콜레스테롤 문제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식품”이라고 말했다. 실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귀리와 함께 차전자피를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도움될 수 있는 식품으로 인정하고 있다.차전자피에는 아라비노자일란 계열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장에서 물을 흡수해 젤 형태로 변하면서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을 강하게 붙잡아 배출시킨다. 김 한의사에 따르면 스타틴 계열 콜레스테롤 약을 복용 중인 사람이 섭취해도 추가적인 수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혈당 조절 효과도 있다. 차전자피는 음식물 흡수 속도를 늦춰 식후 혈당 급상승을 완화한다. 또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다만 차전자피를 섭취할 때는 반드시 물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물 없이 먹거나 충분히 불리지 않고 섭취하면 식도나 장이 막힐 위험이 있다. 김 한의사는 “차전자피 5g당 최소 물 250mL를 함께 마시는 게 중요하다”며 “물에 충분히 불려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과다 섭취 역시 주의한다. 복부 팽만감이나 복통이 발생할 수 있다. 처음에는 소량으로 시작하는 게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5/23 04:00
  • “다이어트 때 도움” 김사랑, 라면에 ‘이것’ 넣던데… 뭐야?

    “다이어트 때 도움” 김사랑, 라면에 ‘이것’ 넣던데… 뭐야?

    배우 김사랑(48)이 자신만의 라면 레시피를 공개했다.최근 김사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는 질문에 “라면이다”라며 “특히 꼬들꼬들한 라면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강추하는 면이 있다”며 “바로 다이어트 면인 병아리콩 면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라면수프, 병아리콩면, 달걀로 다이어트 라면을 만들어 먹는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라면 속 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아 자주 먹으면 살이 찌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김사랑이 선택한 병아리콩면은 어떨까?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병아리콩면은 일반 밀가루면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정제 탄수화물 비율이 낮은 편이다”라며 “다이어트나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조 영양사는 “크림소스나 고지방 토핑이 더해지면 다이어트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달걀을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백질을 먼저 섭취하고 면을 먹으면 탄수화물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추가로 넣어주는 것도 좋다. 청경채나 시금치와 같은 녹황색 채소가 대표적이다. 이는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5/23 03:00
  • “42kg 감량” 50대 여성, ‘이것’ 끊고 반쪽 됐다… 비결은?

    “42kg 감량” 50대 여성, ‘이것’ 끊고 반쪽 됐다… 비결은?

    몸무게가 112kg였던 미국 여성이 식습관 변화로 42kg를 감량했다.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우먼스 월드(Woman’s World)’에 따르면, 스테이시 하임버거 스몰리(51)는 설탕 섭취를 줄여 현재까지 42kg를 감량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하기 전 하루의 절반 이상을 음식 생각을 하며 보냈다”며 “끊임없는 식욕과 참을 수 없는 허기, 극심한 피로감 때문에 스스로가 실패자처럼 느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후 체중 조절을 시작한 그는 다이어트 코치의 조언으로 설탕 섭취량을 조절하기 시작했다. 스몰리는 매 끼니마다 단백질, 채소, 건강한 지방을 섭취했다. 아침에는 베이컨과 달걀에 시금치를 곁들였고, 점심과 저녁에는 닭고기, 잎채소, 과일, 견과류를 넣은 샐러드와 올리브 오일을 곁들인 스테이크를 먹었다. 초가공식품 등 인공 감미료와 첨가당 함량이 높은 식품은 엄격히 제한했다. 단맛이 당길 때는 천연 당분과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했다. 그 결과, 그는 3개월도 안 돼 9kg를 감량했다. 식단을 계속 한 결과 허리둘레가 20cm 줄어들었고, 체지방률이 49.2%에서 35.8%로 낮아졌다. 이전에는 임신성 당뇨 병력이 있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10배 높았지만, 식단 조절 후 당화혈색소 수치도 정상 범위로 돌아왔다.과당이나 포도당 등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 조절이 안 돼 대사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타볼리즘(Nature Metabolism)’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과당은 간에서 대사되면서 대사 기능을 방해하는 화합물을 생성한다. 이로 인해 우리 몸은 신체에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착각하게 돼 지방 저장을 촉진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커진다. 포도당도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된 후 남은 양은 지방으로 축적된다. 미국 메릴랜드대 내분비 전문의 김윤국 박사에 따르면, 과도한 당분 섭취로 혈당 조절이 안 될 경우 포만감 신호 전달이 방해를 받아 식사 직후에도 계속해서 당분을 갈망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각종 대사증후군이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스몰리의 다이어트 방식은 미국당뇨병협회가 권장하는 식사 방법과 유사하다. 미국당뇨병협회에서는 혈당 수치가 높은 경우 가공되지 않은 자연식품 위주의 저탄수화물 식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에 집중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전분이 적은 채소, 치즈와 얇게 썬 햄, 닭고기 등 양질의 단백질 및 지방 식품, 딸기나 블루베리처럼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 섭취를 권한다. 이러한 식품은 단백질과 지방,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이 천천히 오르도록 한다.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과식을 막는 효과도 있다. 유산소 운동과 허벅지 근육을 늘리는 하체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근육은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다. 온몸 근육 3분의 2가 허벅지에 몰려 있는 만큼, 허벅지 근육을 늘리면 인슐린 민감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혈당 조절이 원활해진다. 
    다이어트김보미 기자 2026/05/23 02:00
  • “살 빼주고 염증 줄인다”… 고소영 꼭 구비한다는 ‘음식’, 뭐지?

    “살 빼주고 염증 줄인다”… 고소영 꼭 구비한다는 ‘음식’, 뭐지?

    배우 고소영(53)이 평소 구매하는 음식을 소개했다.최근 고소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백화점 식재료 쇼핑을 간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고소영은 사과를 구매하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다”라며 “매일 아침에 반쪽씩 먹기 때문에 무조건 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연어를 통으로 산다”며 “포케처럼 만들어서 먹는다”고 했다. 이 외에 건강을 위해 매생이전도 구매했다.◇연어, 단백질 풍부해연어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연어의 100g당 단백질 함량은 20g이며, 지방과 탄수화물 함량은 각각 2.8g, 0g이다. 다이어트 중 연어를 섭취하는 이유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또, 연어 100g에는 1350~2260mg의 오메가-3가 들어있다. 오메가-3는 혈압과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매생이, 빈혈 예방에 효과적매생이 역시 고단백 식품이며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체내 콜레스테롤, 나트륨 등을 감소시킨다. 특히 빈혈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더 좋다. 매생이의 칼슘 함량은 100g당 574mg으로 우유의 다섯 배다. 철분 함량은 100g당 43.1mg으로 우유보다 40배 정도 많다. 철분은 몸의 각 기관에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사과, 염증 줄여줘사과 역시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좋은 음식이다. 사과의 껍질에 들어 있는 퀘르세틴은 항산화 성분으로, 혈관 내 염증을 줄이고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 사과에 포함된 구연산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젖산을 분해하고 피로 해소를 돕는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5/23 01:30
  • 쌀 ‘이렇게’ 씻어 먹는 사람, 면역저하·치매 주의… 대체 뭐야?

    쌀 ‘이렇게’ 씻어 먹는 사람, 면역저하·치매 주의… 대체 뭐야?

    전기밥솥은 대부분의 가정에서 매일 사용하는 필수 가전이다. 그래서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 특히 밥을 안치기 전, 밥솥 안에 있는 내솥에 쌀을 되도록 씻지 말아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가정의학과 전문의 오한진 원장이 근무 중인 병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 이유를 설명했다.  전기밥솥의 내솥은 밥이 눌어붙지 않도록 불소수지(플라스틱의 총칭) 등으로 코팅 처리돼 있다. 내부는 주로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지며, 코팅층이 이를 보호하는 구조다. 문제는 많은 가정에서 쌀을 다른 그릇에 씻지 않고 내솥 안에서 바로 세척하며 발생한다. 쌀을 씻는 과정에서는 쌀알과 내솥 표면 사이에 반복적인 마찰이 발생한다. 이 과정이 지속되면 코팅이 점차 손상되고, 벗겨질 수 있다. 코팅이 손상되면 내부 알루미늄 소재가 노출되면서 쌀이나 밥과 직접 접촉하게 된다. 이에 미세한 알루미늄 입자가 음식에 섞여 체내로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유입된 알루미늄은 신장을 통해 배출되지만, 나이가 들거나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충분히 배출되지 못하고 몸에 축적될 수 있다. 축적된 알루미늄은 신진대사와 면역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뇌에 쌓일 경우 치매를 유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와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밥솥 사용 습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쌀은 별도의 용기에서 씻은 뒤 내솥에 옮겨 담는 것이 좋다. 또한 내솥을 세척할 때는 철수세미와 같은 거친 도구를 사용하는 대신 부드러운 스펀지를 이용해 코팅 손상을 최소화해야 한다. 세척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건조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내솥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코팅이 벗겨지거나 긁힌 자국이 눈에 보이면 교체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약 3년 정도를 교체 주기로 보는 것이 권장된다. 음식점 등 밥솥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교체 주기가 더 짧아져야 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5/23 01:00
  • “나쁜 콜레스테롤 싹쓸이”… 혈관 청소해주는 ‘의외의 간식’

    “나쁜 콜레스테롤 싹쓸이”… 혈관 청소해주는 ‘의외의 간식’

    콜레스테롤을 염려한다면 간식 하나를 먹더라도 걱정부터 앞선다. 올바른 선택을 하면 맛있게 먹는 간식이 오히려 혈관 속 안 좋은 기름을 쓸어내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콜레스테롤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운동, 수면, 스트레스, 식단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야만 한다. 특히 식단에서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 항산화 성분을 잘 챙겨야 한다. 혈중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포화지방과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은 혈관 건강을 악화시켜 콜레스테롤 수치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외신 ‘이팅웰(Eating Well)’이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를 위해 간식으로 먹으면 좋은 식품들을 모았다. ▶팝콘=팝콘의 경우 조건이 있다. 버터와 소금이 많이 들어가면 안 된다. 이들이 들어가지 않은 팝콘은 통곡물 식품이기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할 때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고, 항산화 물질인 페룰산이 함유돼 LDL과 중성지방 감소에 유익하기 때문이다. ▶과카몰리=아보카도를 주재료로 한 이 소스는 지방 함량이 높지만, 심장 건강에 이로운 단일불포화지방이 풍부하다. 특히 올레산은 LDL 콜레스테롤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식이섬유가 더해져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튀긴 칩 대신 채소나 통곡물 크래커와 함께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관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견과류=적당량을 섭취하기만 한다면 아몬드·호두·피스타치오 등 견과류는 혈관 건강에 유익하다. 이들에는 불포화지방과 식이섬유, 식물성 화합물이 풍부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을 관리하기 위해 하루 한 줌 정도를 간식으로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다크 초콜릿=카카오 함량 70% 이상의 다크 초콜릿도 혈관을 말끔하게 청소하는 작용을 한다. 다크 초콜릿에 포함된 플라바놀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LDL 콜레스테롤과 총 콜레스테롤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반면 밀크 초콜릿은 가공 과정에서 이러한 성분이 사라지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5/23 00:30
  • 직장서 ‘이런 사람’ 조심… “사이코패스 의외로 많아”

    직장서 ‘이런 사람’ 조심… “사이코패스 의외로 많아”

    처음에는 일 잘하고 매력적인 사람처럼 보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조직 분위기를 흐리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유형의 사람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유형 중 일부가 ‘직장형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지난 17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뇌과학자인 김지은 교수가 유튜브 채널 ‘김지은의 뇌와 마음’을 통해 “최근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사이코패스 유병률은 약 1.2% 정도”라며 “100명 중 1명 정도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충분히 만날 수 있다”고 했다. 김 교수는 특히 1995년 발표된 ‘사이코패스들이 출근할 때’ 논문을 바탕으로 직장에서 만날 수 있는 사이코패스 유형을 설명했다.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는 이른바 ‘화이트칼라 사이코패스’는 미디어에서 비치는 일반적인 사이코패스 이미지와 달리, 사회적으로 성공한 경우가 많다. 카리스마 있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조직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변 사람들을 ‘장기말’처럼 활용하고 사람들 사이를 이간질하며 조직을 조종하는 특징을 보인다. 거짓말이나 과장에도 죄책감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이러한 유형의 사람에게는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김 교수는 “공감을 통해 관계를 회복하려 하면 안 된다”며 “그 과정에서 오히려 나에 대한 정보만 제공하게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들은 일반적인 사람처럼 죄책감이나 공감 능력을 크게 느끼지 않기 때문에 눈물을 보이거나 감정적으로 호소해도 관계가 개선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관계를 끊는 것이 최선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회색 바위 전략’을 활용한다. 회색 바위처럼 최대한 단조롭고 무미건조하게 반응하는 방식이다. 개인적인 이야기나 감정 표현을 최소화하고 “예” “아니요” 정도의 답변만 하는 식이다. 상대가 흥미를 느끼지 못하게 만들어 대치 상황에서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 대화를 기록으로 남길 필요도 있다. 김 교수는 “둘만 있는 상황에서 한 말은 왜곡돼 전달될 가능성이 높다”며 메신저나 이메일 등 객관적인 기록을 남겨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 사람과의 관계를 이겨야 하는 게임이 아니라 탈출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다”며 “상대의 관심사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회복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수심을 내비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김 교수는 “받은 만큼 돌려주려면 내가 지불해야 하는 감정적 비용이 너무 크다”며 “복수보다는 오히려 객관적인 업무 성과를 쌓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게 더 좋은 전략”이라고 했다. 이어 “사이코패스는 타인과의 온기를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자기 특성 때문에 무너지게 된다”며 “타인과 온기를 나눌 수 있는 건강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을 회복하는 데 온 힘을 쏟는 게 진정한 승리”라고 말했다. 
    정신질환최소라 기자 2026/05/23 00:01
  • “아빠 안 잔다” 이 습관, 사실은 심장 건강에 위협… 이유가?

    “아빠 안 잔다” 이 습관, 사실은 심장 건강에 위협… 이유가?

    늦은 밤, TV를 켜둔 채 잠든 부모님의 손에서 리모컨을 떼어내려다 ‘아빠 안 잔다’라는 말소리를 듣는다. 그런데 이런 익숙한 대사를 들을 때마다 부모님 심장 건강이 점점 안 좋아질 우려가 있다. TV를 켜놓고 자는 습관은 평범한 일상처럼 보이지만, 생체리듬 교란부터 호르몬 변화까지 수면에 연쇄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외신 ‘퍼레이드(PARADE)’에서 미국 심장내과 전문의 나딤 겔루 박사는 “TV를 켜놓고 자는 것은 잠들기와 수면 유지 모두를 방해할 수 있다”며 “처음에는 편안함을 주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최적의 수면을 위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방해해 수면의 회복력을 떨어뜨린다”고 말했다.문제는 TV에서 나오는 빛이다. TV 역시 스마트폰처럼 화면을 통해 블루라이트를 내보내는데, 이는 우리 몸의 생체시계를 흔든다.또다른 미국의 심장내과 전문의 파드마 셰노이 박사는 “TV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뇌의 일주기 리듬을 변화시킨다”며 “이 리듬은 우리가 언제 잠들고 깨어나는지를 결정하는 내부 시계다”라고 말했다.겔루 박사 역시 “눈이 블루라이트를 인식하면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된다”며 “멜라토닌이 줄어들면 뇌는 이를 낮으로 착각해 졸음을 느끼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잠들기 직전까지 시청하는 콘텐츠 종류도 심장 건강에 영향을 준다. 심각한 뉴스나 시사 프로그램, 공포물처럼 긴장감을 유발하는 프로그램은 수면 직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자극은 아드레날린 분비를 증가시켜 혈압과 심박수를 높이고, 몸을 계속해서 긴장 상태에 놓이게 한다. 또한 TV에서 나오는 소리와 화면은 잠든 이후에도 뇌를 계속해서 자극한다. TV에서 나오는 소리는 무의식 상태에서도 뇌가 정보를 처리하도록 만든다. 이로 인해 깊은 수면을 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심장에도 직접적인 부담이 간다. 깊은 수면을 하는 동안에는 혈압이 자연스럽게 낮아지며 심혈관계가 회복되지만, 수면에 방해를 받게 되면 이러한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고혈압, 비만, 당뇨 등 심혈관 위험 요인이 증가할 수 있다.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면 습관 개선이 우선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 취침 한 시간 전부터 디지털 화면을 안 보는 습관, 금주 등이 그것이다. 특히 적어도 한 시간 전부터는 TV 전원을 끄는 것이 바람직하고, 수면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5/22 23:30
  • “전자담배는 안전하다”며 잘 때도 쥐고 자던 30대 男, 결국에는…

    “전자담배는 안전하다”며 잘 때도 쥐고 자던 30대 男, 결국에는…

    더 건강한 아빠가 되기 위해 연초를 끊고 전자담배를 선택했던 30대 남성이 폐가 허탈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6일(현지시각) 외신 피플(People)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에 거주하는 딜런 보니(34)는 2019년 딸이 태어나기 직전 금연을 결심하며 전자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그는 “갑자기 담배를 끊기보다는 전자담배를 이용하면 금연 성공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모든 선택은 딸을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이후 보니는 연초보다 냄새가 덜하고 사용이 간편하다는 이유로 전자담배에 더 깊이 의존하게 됐다. 잠을 잘 때도 베개 밑이나 손에 전자담배를 쥔 채 생활할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 날 주방에서 일을 하던 그는 갑작스러운 흉통을 느끼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약 1시간 30분가량 통증을 참고 버티다 병원을 찾았지만, 응급실 도착 직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검사 결과 오른쪽 폐가 허탈된 상태였고, 곧바로 응급 수술을 받아야 했다. 그는 총 두 차례 수술과 약 2주간의 입원 치료를 받았다. 보니는 “전자담배 과사용이 폐 손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했다.폐허탈은 폐 속 공기가 새어 나와 폐가 원래 크기만큼 팽창하지 못하고 쭈그러드는 상태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기흉이나 무기폐가 발생했을 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기흉은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청색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응급 질환이다.흡연은 자발성 기흉의 대표적인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실제로 외상없이 발생하는 자발성 기흉 환자 가운데 흡연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자담배는 연초와는 다른 방식으로 폐에 급성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전자담배는 냄새가 덜하고 사용 제약이 상대적으로 적어 더 자주, 오래 흡입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폐 조직은 고농도의 화학물질에 쉴 새 없이 노출된다. 특히 전자담배의 미세 입자는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의 가장 깊숙한 곳인 폐포까지 직접 침투해 광범위한 염증을 일으킨다.특히 전자담배 관련 폐 손상(EVALI)은 단기간에도 급성 폐부전이나 기흉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에 따르면 2020년 초까지 미국에서 전자담배 관련 폐 손상으로 약 2800명이 입원했고, 68명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
    라이프최수연 기자 2026/05/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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