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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소라, 뷔페서도 '이 순서' 지켜 먹어… "그래야 살 안 찐다"

    강소라, 뷔페서도 '이 순서' 지켜 먹어… "그래야 살 안 찐다"

    배우 강소라(34)가 뷔페에 가서 자신만의 식사법을 지키며 관리의 끊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SORPLAY of SORA 소라의 솔플레이'에는 '호텔 가서 수영하고 댓글 읽고 뷔페 먹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호텔 뷔페를 찾은 강소라는 "샐러드랑 단백질을 먹고 탄수화물을 먹는다"며 "'얘들아 이제 음식 들어갈 거야'하고 샐러드를 먹으면서 워밍업을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 "회도 흰 살부터 점점 지방기 많은 붉은 살 순서로 먹는다"라고 했다. 강소라가 뷔페에서 지키는 본인만의 식사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기강소라처럼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법을 '거꾸로 식사법'이라고 한다. 거꾸로 식사법은 한 끼 식사를 영양소별로 나눠 먹는 순서를 정하고, 정한 순서대로 섭취해 살을 빼는 다이어트법이다. 우선 식단 내 영양소를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에는 채소·과일, 단백질이 많은 식품에는 고기·생선,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에는 쌀·보리 같은 곡류가 있다. 그리고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음식을 섭취하면 된다. 먹는 순서를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바꾸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는 동시에 포만감이 빨리 찾아온다. 식이섬유부터 먹으면 이후 먹는 단백질·탄수화물이 천천히 흡수돼 혈당이 크게 상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포만감이 잘 들어, 이후 먹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어든다. 특히 혈당을 많이 높이는 탄수화물 섭취를 막아 효과적이다.◇생선 먹을 땐 흰 살→붉은 살 순서로 생선의 지방 함량은 생선의 색에 따라 다르다. 지방이 적은 흰 살 생선은 맛이 진하지 않고 담백하며 쫄깃한 식감을 지녔다. 반면 지방이 많은 붉은 살 생선은 흰 살 생선보다 육질이 부드럽고 깊은 풍미가 있는 편이다. 뜨거운 물에 넣어 조리할 때도 붉은 살 생선에서 녹아 나오는 성분의 양이 흰 살 생선보다 많다. 붉은 살 생선은 아미노산인 히스티딘 함량도 많아 부패가 빠르다. 각각의 생선을 먹을 땐 흰 살부터 먹은 다음 붉은 살 생선을 먹어야 각각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반대 순서로 먹으면 입 안에 붉은 살 생선의 진한 맛이 남아있어 흰 살 생선의 맛을 온전히 느끼기 어렵다. 또 흰 살 생선은 비교적 부드럽고 기름기가 적어 소화가 잘 된다. 반면 붉은 살 생선은 기름이 많아 소화에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어 흰 살 생선으로 시작하는 것이 위장에 부담을 덜 간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 2024/11/21 05:00
  • “‘이 음식’ 먹고 6kg 뺐다” 박진희, 다이어트 식단 공개… 뭐 먹었나 보니?

    “‘이 음식’ 먹고 6kg 뺐다” 박진희, 다이어트 식단 공개… 뭐 먹었나 보니?

    배우 박진희(46)가 6kg 감량 성공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박진희 푸르지니’에는 ‘박진희의 –6kg 다이어트 꿀조합! 맛있고 건강한 레시피 feat. 양배추 병아리콩 계피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진희는 6kg 감량을 도와준 건강한 다이어트 식재료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를 소개했다. 그는 “다이어트할 때 애사비(애플사이다비니거)를 많이 먹었는데, 날이 추워지면서 계피차로 바꿨다”며 “계피에 지방을 분해하는 성분이 있어서 다이어트에 좋고, 단 거 먹고 싶을 때 듬뿍 넣어서 먹는다”고 말했다. 또 박진희는 좋아하는 식재료로 병아리콩을 꼽았다. 그는 “얘(병아리콩) 없으면 못 산다”며 “밥이나 샐러드 등에 넣어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채소로는 오이, 당근, 방울토마토, 양배추 등을 소개했는데, 박진희는 “6kg 감량할 때 양배추를 많이 먹었다”며 “쪄먹고, 볶아먹고, 생으로 먹고 그랬다”고 밝혔다. 박진희가 다이어트 성공 식단으로 밝힌 재료들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양배추양배추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기본적으로 저칼로리 식품이다. 여기에 소화될 때 손실되는 양이 많아 체내에 칼로리가 거의 남지 않는다. 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섬유질도 풍부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다. 그대로 배출되는 식이섬유 덕분에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도 있다.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 결과도 있다.◇계피 계피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대사증후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대사증후군은 여러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비만‧고혈당‧고혈압 등을 유발한다. 실제로 인도 델리대 연구팀은 계피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대사증후군이 있는 성인 11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16주간 한 그룹은 계피 추출물이 든 캡슐을, 다른 한 그룹은 밀가루가 든 가짜 계피 캡슐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계피 추출물이 든 캡슐을 먹은 그룹은 밀가루가 든 캡슐을 먹은 그룹에 비해 대사증후군에 악영향을 주는 10가지 요소의 수치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아리콩 병아리콩은 혈당지수가 낮아 혈당 급증을 막는다. 실제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팀에 따르면 병아리콩 가루가 든 빵을 먹은 사람들의 혈당 반응이 일반 빵을 먹은 사람들보다 40% 낮았다. 병아리콩은 다른 콩류에 비해 칼슘과 단백질,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다. 특히 칼슘 함량은 100g당 45mg으로, 완두콩보다 약 2배 많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빠르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열량도 낮은 편에 속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다만, 병아리콩을 섭취할 때는 일일 권장 섭취량인 300g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과다 섭취하면 복부 팽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4/11/21 00:01
  • "최고 기록 갱신, 선수 수준"… 진태현·박시은 부부, '어떤 운동' 이길래?

    "최고 기록 갱신, 선수 수준"… 진태현·박시은 부부, '어떤 운동' 이길래?

    배우 박시은(44)과 진태현(43)이 마라톤 PB(Personal Best, 개인 최고 기록)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안하시죠?"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과 마라톤 기록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진태현은 "아내와 저는 또 신기록을 냈다"며 "저는 종전 하프 기록 1시간 35분에서 또 3분을 당겨 1시간 32분으로 PB를 달성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내년이 기대된다"며 "우리 집 육상선수 박시은"이라고 글을 전개했다. 아내에 대해 "지난 시간의 고난 상실 아픔은 갖다 버리고 드디어 10km 40분대 아마추어 선수로 우뚝 섰다"며 "정말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말미에는 "나가 뛰세요"라며 "소파에 앉아 있고 침대에 누워있어 봤자다"라고 조언했다. 평소에도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함께 러닝을 즐기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러닝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러닝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전신 자극 유산소 운동이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일 땐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한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외에도 러닝은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러닝을 통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며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러너스 하이(Runner High,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러너스 하이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물질은 엔도르핀이다. 엔도르핀은 장거리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활성화된다. 엔도르핀 분비는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고, 우울감을 완화해 준다.박시은·진태현 부부처럼 중년에 하는 장거리 달리기는 허리를 강하게 만들고 디스크 증세도 완화시킬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운동을 해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이들이 많지만, 최근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오래 달렸을 때 신체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면서 관절, 디스크 등이 강화된다. 또, 매주 20~40km를 달리는 사람과 거의 달리지 않는 사람의 허리를 MRI(자기공명영상)로 촬영해 비교해 봤더니 꾸준히 달린 사람일수록 허리 근육과 디스크 상태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릎 관절 역시 일반인 수준의 달리기를 한다고 해서 무리가 가지 않는다. 마라톤 선수처럼 고강도로 달리는 경우라면 무릎 관절염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달리는 일반인에게서는 무릎 관절염 발생이 증가한다는 증거가 발견된 게 없다. 오히려 뼈, 심장, 두뇌에 장기적으로 유익한 효과가 나타났다. 다만, 이미 허리나 다리 질환으로 수술받은 적이 있다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하에 시도해야 한다.러닝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은 필수다. 운동량이 많아지면 근육과 인대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한 시간을 달린다고 가정하면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각각 10분씩 하는 것을 추천한다. 달리기하기 전에 최소 세 가지 근육(허벅지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에 대한 스트레칭을 30초씩 네 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달리기 이후에는 정리운동이 중요한데, 10분 정도 빠르게 걷는 것이 좋다. 정리운동은 달리면서 쌓인 젖산을 빠져나가도록 하는 효과가 있어, 피로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러닝화는 5mm 정도 큰 것을 골라야 한다. 보통 작게 나오기도 하고 신발 제일 앞과 발가락 사이에 공간이 있어야 해서다. 걷거나 뛰면 혈류량이 늘어나 발이 커진다. 만약 딱 맞는 신발을 신었다면 발톱에 압박이 가해지고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을 겪을 수 있다. 발볼은 딱 맞는 게 좋다. 크면 발바닥이 움직이면서 굳은살이 생기기 쉽고 좁으면 신발 내벽과 발 사이 마찰이 커져 피부가 까지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쿠션감의 경우, 뛰어난 충격 흡수력을 지닌 쿠션화를 선택하는 게 좋다. 뛸 때 발이 지탱하는 하중은 몸무게의 2~3배 정도다. 언덕을 내려갈 때는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관절이 약한 사람은 테이핑하거나 보호대를 착용한 후 달리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11/20 23:00
  • 교실서 소화기 분사했다가 병원 치료… 분말 흡입하면 어떤 문제 생길까?

    교실서 소화기 분사했다가 병원 치료… 분말 흡입하면 어떤 문제 생길까?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소화기 분말을 흡입한 학생들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는 일이 발생했다.지난 19일 오전, 서산의 한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소화기가 분사돼 분말을 흡인한 학생 19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당시 소방당국은 학생들이 소화기 분말을 흡입했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해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남학생 9명과 여학생 10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학교 측은 “한 학생이 쉬는 시간에 소화기로 장난을 치다 분사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병원으로 이송됐던 학생 모두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치료받고 귀가했다”고 전했다.이처럼 소화기를 오용하다가 분말에 노출돼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들이 많다. 실제로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에도 소화기 분말을 흡입한 뒤 대처법을 물어보는 상담 사례들이 접수되고 있다. 대다수는 가벼운 기침, 목의 이물감,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호소한다. 소화기 분말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소화기 분말의 정식 명칭은 ‘분말소화약제’다. 미세한 분말을 가스압으로 분출시켜 불을 끄는 게 소화기의 원리다. 소화약제의 성분은 소화기의 종류에 따라 다른데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ABC급 화재용 소화기는 인산암모늄, BC급 화재용 소화기는 탄산수소나트륨이 주성분이다. 두 성분 모두 인체독성 수준은 낮은 편이다. 소화약제는 법적으로 열과 접촉할 때도 독성이나 부식성 가스를 분출시키면 안 된다고 규정한다. 다만 안구, 피부, 호흡기 점막 등에 물리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면 구역질,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드물지만 경구 노출 시 위산에 중화돼 이산화탄소 발생으로 복부 팽만감, 복통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가정이나 학교에서 소량의 약제에 노출됐다면 깨끗한 물로 여러 차례 헹구는 등 대증적인 요법만으로 충분하다. 입으로 흡입했다고 억지로 토하면 식도에 더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만약 노출량이 많거나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11/20 22:00
  • 혈당 낮추려 잡곡밥 먹는데 영 맛이 없다… 찹쌀 넣으면 될까?

    혈당 낮추려 잡곡밥 먹는데 영 맛이 없다… 찹쌀 넣으면 될까?

    혈당을 관리하는 중엔 주로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먹는다. 까끌까끌한 식감이 싫어, 찰기를 더하기 위해 찹쌀을 섞는 이들이라면 주목하자. 찹쌀을 섞을 바에야 멥쌀밥을 먹는 편이 낫다.멥쌀은 찹쌀보다 찰기가 적다. 그만큼 혈당지수(GI)도 낮다.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은 높은 식품에 비해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인슐린 필요량을 줄이고 포만감은 늘린다. 이러한 이유로 당뇨 환자들은 찹쌀보다는 멥쌀을, 멥쌀 중에서도 백미보다 현미를 먹는 것이 더 좋다. 밥에 잡곡을 섞으라는 이유도 혈당지수가 쌀보다 낮기 때문이다.다만 현미밥이나 잡곡밥은 식감 때문에 먹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찹쌀을 추가로 넣기 보다는 현미와 잡곡을 조금 줄이더라도 백미의 비율을 늘리는 편이 더 낫다. 그래도 기호에 맞지 않는다면 찹쌀을 약간 섞되, 혈당지수를 낮추기 위해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는 더 많이 먹는 걸 권장한다.멥쌀이냐 찹쌀이냐는 부수적인 문제다. 모든 탄수화물은 소화된 후 식후혈당을 높인다.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탄수화물 식품을 한 번에 많이 먹지 않아야 한다. 매 끼니 탄수화물 섭취를 적정량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무엇을 먹느냐보다 더 중요하다.한편, 어떤 밥이든 짓고 난 후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혔다가 먹으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렇게 하면 밥 속에 '저항성전분'이 생성되는데, 식후 혈당이 완만하게 오르도록 하는 성분이다. 한번 생긴 저항성전분은 다시 데운다고 해도 사라지지 않으므로, 차가워진 밥은 전자레인지 등에 데워 먹으면 된다. 
    당뇨한희준 기자2024/11/20 21:30
  • 단순 잠꼬대로 치부해선 안 돼… 치매 막으려면 적극 치료를

    단순 잠꼬대로 치부해선 안 돼… 치매 막으려면 적극 치료를

    자면서 팔다리를 흔들고 말을 한다면 렘수면 단계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뇌에서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중이라는 신호일 수 있다. 단순 잠꼬대로 치부하고 치료 없이 방치했다간 치매, 파킨슨병 등의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꿈속 행동이 실제 움직임으로 이어지는 것을 '렘수면행동장애'라고 한다. 렘수면은 안구가 급속히 움직이는 것이 관찰되는 단계로, 몸은 자고 있지만 뇌는 깨어 정보를 뇌에 저장하는 등 정신 활동을 정리한다. 이때 꿈을 꾼다. 근육이 마비돼 움직이지 못하는 게 정상인데, 렘수면행동장애 환자는 근육 마비가 풀려 꿈속 행동을 현실에서 그대로 옮기게 된다. 비슷한 질환으로 몽유병(수면보행증)이 있는데, 이 병은 비렘수면 기간에 꿈과 상관없는 단순 행동을 한다.렘수면행동장애가 생기는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다만 여러 연구를 통해 뇌에 퇴행성 변화가 생기면서 뇌간 운동마비 조절에 이상이 생긴 게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퇴행성 변화를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치매, 파킨슨병 등이 있다. 캐나다 맥길대 연구팀이 렘수면행동장애 환자 1280명을 12년간 추적한 결과, 73.5%에서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 증세가 나타났다. 국내에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렘수면행동장애 환자에서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7.13배 높다는 게 분당서울대병원 연구 결과 확인됐다. 특히 노년기에 렘수면행동장애가 나타나면 5~10년 뒤 신경 퇴행성 질환을 앓을 확률이 크다는 보고가 있다. 최근 50~80세 한국인 15.9%가 렘수면 행동장애 전 단계를 앓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렘수면행동장애 전 단계는 렘수면 단계에서 ▲무긴장 소실 ▲꿈-행동화 중 하나만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렘수면행동장애는 우울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매우 크다. 고대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호경 교수는 “렘수면행동장애 환자는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수면의 질이 낮고 우울감이 심할 수 있다”고 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연구팀이 4년간 렘수면행동장애 환자를 관찰했더니, 경도 우울증을 진단받을 확률이 일반인보다 1.47배 높았다. 감정표현불능증 의심 비율도 일반인보다 1.63배 높았다. 렘수면행동장애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으면 먼저 병력 청취 후 필요한 사람은 병원에서 하루 잠자며 뇌파, 심전도, 호흡 등을 모니터하는 수면다원검사를 받는다. 검사에서 렘수면 시 근 긴장도가 증가하고, 비정상적인 렘수면 이상 행동이 관찰되면 증상을 조절하는 약물 치료가 진행된다. 보통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의 일종인 클로나제팜 성분의 치료제가 처방된다. 해당 약의 안전성은 확인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클로나제팜 복용 환자를 7년간 추적·관찰했고, 인지 기능 등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윤호경 교수는 “본인뿐만 아니라 동침하는 주변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11/20 21:00
  • 레스토랑 가더라도 살 덜 찌려면… 식전 빵 꼭 ‘이렇게’ 먹어야

    레스토랑 가더라도 살 덜 찌려면… 식전 빵 꼭 ‘이렇게’ 먹어야

    양식 레스토랑에 가면 식전 빵이 나온다. 어차피 주메뉴를 주문할 건데, 왜 빵을 공짜로 주는 걸까?식전 빵은 미각을 ‘청소’해 주요리 맛이 제대로 느껴지게 한다. 혀에는 최대 100개의 미각 수용체가 뭉친 미뢰가 여럿 분포한다. 미뢰가 식품의 맛 분자를 받아들여 뇌로 신호를 보내면 우리가 맛을 인지한다. 이전에 먹은 음식 성분이 혀에 그대로 남아 있으면 새로 먹는 음식의 맛 분자가 미각 수용체에 결합할 때 영향을 받는다. 주요리 맛을 제대로 느끼기 어렵다. 밋밋한 맛의 크래커·빵 같은 전분 덩어리나 탄산수를 식전에 먹으면 미뢰를 어느 정도 정돈할 수 있다.과식하기 쉽게 만들기도 한다. 공복에 식전 빵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른다. 식전 빵으로 자주 쓰이는 흰 빵, 모닝 빵의 혈당지수는 92~95다. 혈당지수는 식품을 섭취한 뒤 혈당 수치가 오르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이다. 숫자가 클수록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식품이다. 혈당지수가 55 이하면 낮음, 55~69면 중간, 70 이상이면 높음으로 분류한다. 고혈당 지수 식품을 빈속에 먹으면 식욕이 갑자기 치솟을 수 있다. 식전 빵을 먹어 혈당 수치가 오르면, 인슐린 호르몬이 급격히 분비돼 혈당 수치를 다시 낮춘다. 혈당 수치가 떨어지면 뇌는 ‘갑자기 에너지가 부족해졌다’고 착각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을 분비해서 음식을 먹도록 한다. 자칫 과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식전 빵을 현명하게 먹는 방법이 있다. 빵에 발사믹 식초(포도 식초)를 찍어 먹으면 된다. 발사믹 식초가 탄수화물로 인한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어느 정도 완화해 준다. 식초 속 아세트산이 탄수화물을 당으로 분해하는 아밀레이스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고, 몸속 포도당이 글리코겐으로 더 빨리 저장되게 하는 덕이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11/20 20:37
  • "군살 없는 허리"… 소녀시대 효연, '어떤 운동' 효과일까?

    "군살 없는 허리"… 소녀시대 효연, '어떤 운동' 효과일까?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35)이 필라테스하는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8일 효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쉽지 않다"는 문구와 함께 필라테스장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크롭 민소매 티셔츠에 레깅스를 입고 필라테스 기구인 바렐에 기대 거울 셀카를 찍었다. 한쪽 어깨에만 걸친 긴소매 운동복 아래로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배가 눈에 띈다. 손으로 바닥을 짚은 채 벽에 대고 다리를 일자로 찢는 사진도 공개했다. 효연이 즐겨 하는 필라테스에 대해 알아본다.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유연성 향상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필라테스의 주목적이다. 필라테스를 할 땐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한다. 또, 신체 교정에 필요한 여러 기구를 활용해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을 쓸 수 있다.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면 복근, 척주기립근 등 코어 근육이 강화된다. 골반에 있는 근육,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도 발달한다.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해 근육의 균형을 찾으면 몸의 정렬도 맞게 된다. 몸의 균형이 맞으면 어려운 동작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좋다. 미국 메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팀에 따르면 필라테스는 비만 여성의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다. 연구팀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비만 여성 28명에게 12주간 일주일에 세 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듣도록 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를 통해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이 낮아졌고, 체지방도 줄었다고 말했다. 필라테스를 할 땐 복식호흡을 병행한다. 복부가 팽창할 때까지 코로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잠시 멈췄다가 최대한 천천히 숨을 내쉰다. 가슴과 배에 손을 올리고 숨을 들이마셨을 때 배 위쪽만 부풀어야 제대로 한 것이다. 복식호흡은 내부 장기의 혈액순환을 도와 소화 기능을 높인다. 심폐 기능도 향상한다. 또, 몸을 이완하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불안·우울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게 한다.다만, 물리치료사 자격증과 필라테스 지도사 자격증을 모두 지닌 사람에게 배워야 한다. 필라테스는 체형에 따라 힘이 들어갈 곳과 빼야 할 곳을 정확하게 아는 게 중요하다. 잘못된 부위에 힘을 주면 원하는 운동 효과를 얻기 힘들다. 따라서 의학적 지식이 있는 사람에게 정확한 지도를 받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 2024/11/20 20:35
  • “10년은 어려진 미모” 린제이 로한, 성형논란에 입 열어… ‘2가지’ 시술받았다, 뭘까?

    “10년은 어려진 미모” 린제이 로한, 성형논란에 입 열어… ‘2가지’ 시술받았다, 뭘까?

    미국 배우 린제이 로한(38)이 리즈 시절 미모를 되찾은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최근 파리 패션위크에 린제이 로한이 등장하면서 리즈 시절 미모가 보여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해 대중은 “성형한 것 같다” “병원 정보 좀 공유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고, 많은 전문가들도 “시술받은 게 맞는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로한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얼루어 잡지 인터뷰에서 화답했다. 로한은 “뭔가를 했다고 생각하는 게 웃긴 것 같다”며 “전혀 안했고, 피부 관리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모드, IPL레이저 같은 시술을 했지만, 가끔 했다”며 “새로운 피부과 시술이 등장하면 관심 있게 찾아보긴 한다”라고 했다. 일각에선 린제이 로한의 미모 경신에 대해 과거 마약 중독에서 완전히 벗어난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다. 린제이 로한은 영화 ‘페어런트 트랩(1998)’ ‘퀸카로 살아남는 법(2004)’ 등으로 유명세를 얻었지만, 각종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하락기를 맞았다가 최근 재기에 성공했다. 린제이 로한의 리즈 시절 경신 비결에 대해 알아봤다.◇피부과 시술린제이 로한이 받은 인모드는 대표적인 리프팅 시술 중 하나다. 리프팅은 대부분 고주파·초음파를 활용해 피부 탄력을 높이는 시술이다. 고주파는 진피 하부에 40~50도 정도의 열을 가해 콜라겐 수축(타이트닝)과 생성을 유도하는 것이며, 인모드와 써마지 등이 포함된다. 초음파 시술은 고강도집속초음파를 사용해 열을 발생시키고 국소 부위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피부 재생과 탄력을 촉진하는 것으로, 울쎄라와 슈링크가 대표적인 시술이다. 다만, 이런 시술은 장기간 추적 관찰된 연구가 아직 없어 전문의와 상담 후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IPL 레이저 시술은 보통 주근깨 치료에 사용된다. IPL은 색소침착에 효과적인 단일 파장의 레이저로 주근깨가 있는 부위에 쏘면, 딱지가 생기면서 떨어지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자외선 노출로 짙어진 기미도 레이저 치료로 제거할 수 있다. 기미, 주근깨를 예방하려면 자외선 노출을 되도록 피해야 한다. 얼굴뿐 아니라 목, 팔, 손등 같은 모든 노출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다. 적어도 외출 30분 전에 SPF 지수 15~30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하도록 한다. 외출 후에도 3~4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게 좋다. ◇마약 중독린제이 로한이 수년간 겪었던 약물 중독은 피부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마약은 단 한 번만 투여해도 중독으로 빠지게 된다. 부작용도 매우 심각하다고 알려졌다. 일부 마약은 매우 강력한 호흡 억제를 일으켜 갑자기 죽게 될 수 있고, 폐가 손상된다. 면역력 감소로 인해 각종 감염에 취약하기도 하다. 피부에 주름이 많이 생기고 색소가 변해 노화도 빠르게 진행된다. 정신적으로도 예민해져 난폭한 행동을 하게 되고, 이를 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환각, 환청, 망상에 빠지게 돼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특히 마약에 중독되면 내성이 생겨 중독성이 더 강한 마약을 찾는다. 금단 증상의 괴로움도 심하다. 초기 금단 증상은 보통 일주일~한 달 사이에 나타나는데, ▲탈진 ▲복통 ▲두통 ▲환시 ▲환각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살 빠짐, 손발 저림 현상, 치아 통증, 탈모 등을 겪는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4/11/20 20:05
  • ‘간헐적 절식’이 지방간 치료에 도움… 방법은?

    ‘간헐적 절식’이 지방간 치료에 도움… 방법은?

    ‘간헐적 절식’이 지방간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내 성인에서 약 30%의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질환이다.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대사 질환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지방간 질환이 진행되면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간 관련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 및 이로 인한 사망률 발생 위험도가 높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효과적인 지방간 치료제가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아, 현재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한 체중 감량이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으로 여겨진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팀은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있는 비 당뇨병 환자에서 간헐적 칼로리 제한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있는 비 당뇨병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 동안 간헐적 칼로리 제한과 표준 식단의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간헐적 절식인 '5대 2 간헐적 칼로리 제한'을 한 그룹이 '표준 식단'을 한 그룹에 비해 30% 이상 간 내 지방량이 감소한 환자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72.2% vs 44.4%). 5대 2 간헐적 칼로리 제한은 1주일 중 5일은 세끼 일반식 2000~2500kcal 이하, 2일은 500~600kcal를 섭취하는 방법이다. 표준 식단 그룹은 1주일 삼시세끼 권장 칼로리 섭취량의 80%, 1200~1800kcal를 섭취했다.특히 비만한 사람들이 비만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간헐적 칼로리 제한 식단을 통한 지방간 감소 효과가 더욱 컸다. 또한,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상대적 체중 감량 비율 5.5% vs. 2.9%).이로써 연구팀은 비만한 지방간 환자에 있어 간헐적 칼로리 제한(5대 2 식단) 다이어트가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연구 저자인 이한아 교수는 “비만한 사람은 지방간과 체중 감량에 있어 1주일 두 번 간헐적 칼로리 제한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비약물적 치료 방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간이 흔하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말고 방치하면 간염, 간경변증, 간암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적극적인 식단 관리를 통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 위장병학과 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 Hepa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간질환신소영 기자2024/11/20 20:00
  • 살 안찌고, 혈당 조절하려면… 오후 5시 이후 ‘이 만큼’만 먹어야

    살 안찌고, 혈당 조절하려면… 오후 5시 이후 ‘이 만큼’만 먹어야

    오후 다섯 시 이후에 하루 열량의 45% 이상을 섭취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식후혈당이 더 많이 오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단 구성 ▲식사량 ▲체중·체지방량을 고려한 뒤에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카탈루냐 오베르타대·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이 50~70세 26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과체중 ▲비만 ▲당뇨병 전 단계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늦은 저녁 그룹(오후 다섯 시 이후에 하루 열량의 45% 이상을 섭취) ▲이른 저녁 그룹(오후 다섯 시 전에 하루 열량의 대부분을 섭취)으로 분류됐다. 각 그룹별 일일 총 에너지 섭취량과 영양소 구성이 동일했다.혈당 측정 결과, 늦은 저녁 그룹은 대조군보다 식후혈당이 높게 나타났다. 그룹 간 혈당 차이는 식후 30~60분 사이에 가장 두드러졌다. 이 결과는 참여자들의 체중·체지방량, 식단 구성 등과 관계없이 동일했다. 연구팀은 늦은 시각에 하는 식사가 포도당 대사를 저하시키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체내 시스템은 일주기 리듬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 낮보다 세포 민감도가 감소하고 포도당 대사 능력이 떨어진다. 늦은 시간에 에너지 섭취량이 집중되면 밤새 식후혈당이 높은 상태가 이어져 포도당 대사에 관여하는 일주기 리듬에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늦은 시간에 저녁을 먹으면 총 섭취 열량이 높아져 체중, 체지방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저녁 식사는 아침 식사보다 탄수화물, 지방 함량이 높아 에너지 밀도가 큰 식품 위주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서 식사를 늦게 할수록 포만감이 낮아져 하루 섭취 열량이 더 많아진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연구팀은 “현재까지 식단 구성 및 섭취량이 당뇨병 예방에 중요한 요소로 여겨져 왔으나 이제는 식사 시점까지 고려해야 할 때”라며 “세분화된 기준 수립을 위해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Nutrition&Diabetes’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 2024/11/20 19:30
  • "아이 엄마 맞아?' 출산 후 철저한 관리로 '몸매 되돌린' 여성 스타 5인, 누구?

    "아이 엄마 맞아?' 출산 후 철저한 관리로 '몸매 되돌린' 여성 스타 5인, 누구?

    임신과 출산으로 찐 살 때문에 달라진 몸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이 많다. 실제로 출산 후 살이 잘 안 빠져 이전 몸매가 회복되지 않아 우울감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그런데 출산 후 철저한 자기 관리로 몸매를 회복한 5인의 여성 스타가 있다. 이들은 단순히 먹는 것을 조절해 몸무게만 줄이지 않고 건강하게 운동하며 지방량을 조절했다. 아이 엄마라고 믿기지 않는 여성 스타 5인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한채아, 필라테스로 산후우울증 극복하고 여전히 운동배우 한채아(42)는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힌 적 있다. 이에 힘들어하고 있을 때 시숙인 축구선수 차두리(44)가 필라테스를 제안했다. 실제 한채아는 출산 후 필라테스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살려고 운동한다"며 "운동 안 하면 아프다"고 했다. 출산 후 필라테스를 하면 분만 시 늘어난 복벽과 골반 근육을 회복할 수 있고, 골반 통증과 요통 등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 출산으로 인해 분리된 복직근의 이개 회복을 빠르게 돕는다. 다만 복압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이윤지, 요가 꾸준히 하면서 선명한 복근 완성배우 이윤지(40)는 지난 4월 두 아이 출산 후 처음으로 40kg대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윤지는 평소 요가를 즐기는 모습과 함께 선명한 복근 사진을 공개해 왔다. 요가는 무리한 동작을 하지 않는다면 산후 6주 이후부터 효과가 탁월한 운동이 될 수 있다. 특히 복식호흡을 이용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특히 핫요가는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다.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가 의과대학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김윤지,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천천히 관리가수 겸 배우 김윤지(36)는 출산 후 부위별 운동법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출산 직후에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줬고, 한 달 차부터는 공복 유산소를 시작했다. 그는 "운동 강도는 아주 조금씩 천천히 늘리기"라며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실천 중이다. 출산 3개월이 지나서야 무게를 드는 운동을 시작했다고 전한 김윤지는 아이를 안은 채 운동하는 모습이 화제 되기도 했다. 김윤지는 "모든 동작은 호흡과 함께 천천히 느리게"라고 전하며 임산 후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몸매를 관리한다.◇양정원, 산후 필라테스로 근육 지키며 감량 성공배우 양정원(35)은 평생 날씬했지만 출산 후 살이 좀처럼 빠지지 않아 우울감을 겪었다고 밝혔다. 열심히 운동하며 1년이 지나지 않아 15kg 정도를 감량한 양정원은 기계체조 선수 출신인 어머니와 함께 필라테스로 근육을 지키며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필라테스와 장 건강 체조를 시범 보인 적도 있다. 실제 산후 필라테스 프로그램은 하나의 카테고리로 분류될 만큼 많은 여성이 시도하는 출산 후 몸매 관리법이다. ◇한그루, 매일 다양한 운동으로 체지방률 삭제배우 한그루(32) 역시 운동을 통해 몸매를 관리한다. 그는 "예전엔 마르고 날씬한 것만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참 어리석은 생각이었다"며 "맛있는 것을 많이 먹으면서 운동하니 몸도 생각도 모든 게 다 건강해진 기분"이라고 밝힌 적 있다. 한그루는 출산 후 바로 살을 빼지 못해 우울증까지 겪은 경험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후 웨이트, 수영, 발레,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인증하며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 지난 1월 직접 공개한 체지방률은 14.2%였다. 체지방률은 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로, 성인 여성의 적정 체지방률은 17~24%다. 여성 운동선수의 체지방률 정상범위가 14~20%이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 2024/11/20 19:12
  • 스트레스 너무 받을 때… 코코아 한 잔 마시면 놀라운 변화 일어난다

    스트레스 너무 받을 때… 코코아 한 잔 마시면 놀라운 변화 일어난다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따뜻한 코코아 한 잔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18~45세 성인 23명을 대상으로 고지방 식사 후 코코아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모든 참가자에게 아침식사로 버터 크루아상 두 개, 10g의 가염 버터, 체다 치즈 1.5조각을 제공했다. 그 후, 한 그룹에는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코코아(695mg)를, 다른 그룹에는 플라바놀 함량이 낮은 코코아(6.5mg)를 우유와 함께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식사 후 90분간 휴식을 취한 뒤 8분간 수학 문제를 풀었다. 문제는 점차 난이도가 높아지고 오답 시 알람이 울리도록 설계해 스트레스를 유발했다. 연구팀은 시험 전후로 참가자들의 혈류량과 심혈관 활동, 전전두엽 산소포화도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플라바놀 함량이 낮은 코코아를 마신 그룹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혈관 기능이 1.29% 감소했으며, 이러한 영향은 스트레스가 해소된 후 90분까지 지속됐다. 혈관 기능이 1% 저하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13%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플라바놀이 풍부한 코코아를 섭취한 그룹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혈관 기능이 유지됐다. 스트레스 해소 후 30분과 90분 시점에서 측정한 혈관 기능도 더 양호했다.연구 저자 카타리나 렌데이로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달거나 짜고 기름진 음식을 찾기보다는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코코아나 녹차 등을 마시는 것이 심혈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플라바놀은 식물성 항산화 물질인 플라노보이드의 일종으로 베리류, 가공하지 않은 코코아를 포함한 다양한 과일, 채소, 차, 견과류에 포함돼 있다. 플라바놀은 특히 혈압 조절과 심혈관 건강 보호와 같은 건강상의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영양학회가 권장하는 성인의 하루 플라바놀 섭취량은 400~600mg으로, 이는 홍차, 녹차, 고품질 코코아 두 잔이나 베리 한 컵, 사과 한 개 정도에 해당한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식품과기능(Food&Func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11/20 19:03
  • 美 마트에서 '이 채소' 사 먹고, 39명 식중독·1명 사망…​ 뭐가 문제였나?

    美 마트에서 '이 채소' 사 먹고, 39명 식중독·1명 사망…​ 뭐가 문제였나?

    미국에서 대장균에 오염된 당근이 유통돼 수십 명이 식중독에 걸리고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현지 시각) A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장출혈성 대장균 O121:H19에 오염된 당근을 먹고 총 39명이 식중독에 걸렸다고 밝혔다. 감염은 18개 주에 걸쳐 발생했으며, 이 중 15명이 입원했고 1명이 사망했다. 뉴욕, 미네소타, 워싱턴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이 뒤를 이었고, 미 전역에서 감염이 보고됐다. 문제의 일반 당근과 미니 당근은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그림웨이농장(Grimmway Farms)' 제품이었다. 당근은 트레이더 조 등 대형 식료품 체인점을 통해 유통됐다. 그림웨이농장은 자발적으로 리콜에 나섰다. CDC는 "이제 매장에서 유통될 가능성은 작지만, 가정에서 오염된 당근을 보관 중이라면 버려야 한다"고 당부했다.◇장출혈성 대장균, 채소·육류 등으로 전파돼그림웨이농장 당근에서 검출된 'O121:H19'은 장출혈성 대장균의 일종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대장균이다. 장출혈성 대장균은 장관 상피세포에 벽돌처럼 쌓인다. 이후 대량의 시가 독소를 생성한다. 충분히 익히지 않은 육류, 샐러드 등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는 채소, 소독되지 않은 우유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사람 간 직접 전파도 가능하다.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되면 3~8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을 동반하지 않는 급성 혈성 설사와 경련성 복통이 발생한다. 설사는 피가 나오지 않는 경증부터 다량의 혈액이 나오는 상태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개 5~10일이면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된다. 감염된 환자는 격리해서 치료를 받는다.◇전체의 10%, 위험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장출혈성 대장균은 고령이나 유아의 감염 위험이 특히 크다. 전체 환자의 10% 정도에서 용혈성 요독 증후군 등 위험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유아의 합병증 발생률은 약 10%고, 이 중 2~7%가 사망한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설사가 시작되고 평균 6일 후에 발병한다. 빈혈 때문에 어지럼증이 나타나고, 혈소판 감소증으로 피부에 자반증(붉은색·보라색 반점이 생기는 상태)이 생길 수 있다. 신부전까지 진행하면 소변량이 줄고 부종이 생긴다. 원인이 되는 세균을 빠르게 죽이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면 세균이 죽을 때 독소를 퍼트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합병증을 관리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부분 예후가 양호한 편이지만 신부전이 회복되지 않으면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한다.◇충분히 가열해 먹고 식중독 예방법 지켜야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식품은 되도록 충분히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병원성 대장균 한 마리는 30~35도에서 2시간 이내에 100만 마리까지 증식한다고 알려졌다. 최소한 육류는 75도에서 1분 이상, 어패류는 85도에서 1분 이상 익혀야 한다. 특히 다짐육을 이용해 음식을 조리할 땐 속까지 완전히 익었는지 확인한다. 채소도 가능하면 익혀 먹는 게 좋다. 생으로 먹을 땐 염소 소독액에 5분간 담그고 흐르는 물에 2~3회 이상 세척한다. 어린이는 오염된 손을 통해 균에 감염될 수 있다. 외출 후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는 등 식중독 예방법을 철저히 지킨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11/20 18:55
  • 키트루다 특허 방어 나선 MSD, ‘피하주사 제형’ 임상 3상 성공 [팜NOW]

    키트루다 특허 방어 나선 MSD, ‘피하주사 제형’ 임상 3상 성공 [팜NOW]

    2029년 11월 미국에서 물질 특허 만료를 앞둔 MSD의 펨브롤리주맙 성분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제형 변경으로 특허를 방어할 가능성을 높였다.MSD는 키트루다의 피하주사(SC) 제형을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MK-3475A-D77'에서 긍정적인 주요 결과를 확인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키트루다 피하주사에는 국내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이 개발한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을 일부 변형한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가 적용됐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해 조직의 점성(끈끈한 성질)을 낮추고 약물이 체내에 잘 퍼질 수 있도록 돕는다. MSD는 알테오젠과 협력하기 전에도 단독으로 키트루다 피하주사 개발을 시도했으나, 임상시험에서 효능을 입증하지 못해 지난 8월 임상을 중단했다.◇제형 변경, 투약 편의성·특허 방어에 이점MSD가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 개발에 주력하는 가장 큰 이유는 투약 편의성 개선과 특허 방어 때문이다. 현재 키트루다 정맥주사(IV)는 한 번 투여하는 데 30분~2시간이 필요한데, 피하주사는 평균 2~3분 내에 투여가 가능하다. 정맥주사가 어려운 의료 환경에서도 편리한 투여가 가능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진의 부담을 줄여주며, 입원 기간과 비용을 줄여 국가 의료보험 재정 지출을 최소화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기존에 정맥주사 제형으로 물질 특허를 획득한 제약사들이 같은 약물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할 경우, 특허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때문에 정맥주사 제형의 물질 특허 만료를 앞둔 많은 항암제 개발 전문 제약사들은 제형 변경을 통해 특허 방어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앞서 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센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 피하주사 제형이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도 오는 12월 FDA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업계는 MSD 역시 같은 이유로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 개발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키트루다 정맥주사 제형은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11월, 2031년 1월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많은 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개발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어 매출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MSD는 2028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유통되는 키트루다의 절반을 피하주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MSD, 임상 결과 발표… 정맥주사와 효능·안전성 유사MK-3475A-D77 시험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로서 키트루다 피하주사·화학요법 병용요법과 정맥주사·화학요법 병용요법을 비교한 임상이다. 연구진은 환자 378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키트루다 피하주사 또는 정맥주사를 화학요법과 6주 간격으로 병용 투여했다.그 결과, 두 가지 약동학(약물의 흡수·배설·분포·대사) 관련 1차 평가변수가 충족됐다. 키트루다 피하주사는 주기적으로 측정한 혈중 약물 수치(최저농도)를 통해 정맥주사 대비 비열등성이 입증됐다. 효능·안전성 관련 2차 평가변수도 달성했다. 키트루다 피하주사·화학요법 병용요법은 정맥주사·화학요법 병용요법과 효능·안전성에서 모두 일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MSD는 이번 임상시험의 구체적인 결과를 향후 학회에서 발표하고, FDA를 비롯한 전 세계 보건 규제당국들과도 공유할 예정이다.MSD연구소 항암제 부문 글로벌 임상 개발 책임자 마조리 그린 수석부사장은 "펨브롤리주맙 피하주사 병용요법에 대한 긍정적인 임상 3상 결과가 나와 기쁘게 생각한다"며 "임상시험 결과를 가능한 한 빠르게 전 세계 보건당국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4/11/20 18:46
  • 삼성바이오로직스, 年 수주액 5조 돌파… 업계 첫 ‘매출 4조’ 초읽기

    삼성바이오로직스, 年 수주액 5조 돌파… 업계 첫 ‘매출 4조’ 초읽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와 연이어 계약을 체결하며 연간 누적 수주 금액 5조원을 돌파했다. 수주 성과에 힘입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첫 매출 4조원 달성도 가시화되는 분위기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유럽 소재 제약사와 2건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계약은 각각 7524억원, 1780억원, 총 9304억원(6억6839만달러)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31년 12월 31일까지며,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올해 첫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시 기준 총 11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는 미국, 아시아, 유럽 등 세계 주요 지역 제약사들과 잇달아 계약을 체결하며 대규모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지난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4600억원대 계약 맺었으며, 10월에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7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역대 최대 수주 기록이기도 하다. 이번 계약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3조5009억원)의 약 30%에 달하는 규모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총 수주 금액은 약 5조3000억원에 달한다. 1조원 규모 계약만 3건을 따내며 이미 전년도 수주 금액의 1.5배에 달하는 성과를 이뤘다.수주 성과에 힘입어 연 매출 4조원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 3조2909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6% 증가한 금액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올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직전 10~15%에서 15~20%로 상향 조정했다”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최초로 연매출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11/20 18:40
  • 릴리,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무발라플린' 임상 2상 결과 발표

    릴리,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무발라플린' 임상 2상 결과 발표

    일라이 릴리는 지난 16~18일(현지시간) 열린 미국심장협회(AHA) 연례 학술대회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후보물질 '무발라플린'의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무발라플린은 심혈관질환의 유전적 위험인자인 지질단백질(a)의 수치를 감소시키는 경구제다. 혈장 지방 단백질에 존재하는 아포지질단백질(a)와 아포지질단백질B 간의 초기 상호작용을 차단해 지질단백질(a)의 형성을 억제한다. 지질단백질(a)은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의 특수한 형태로, 전문가들은 지질단백질(a)의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다고 평가한다. 특히 지질단백질(a) 수치가 과도하게 높은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는 기존 치료제만으로 증상을 조절하기 어려워진다.이번에 발표한 임상 2상 시험 'KRAKEN'에서는 심혈관질환·당뇨병·유전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중 최소 1가지를 앓고 있으면서, 지질단백질(a) 농도가 175nmol/L 이상인 성인 환자 233명을 대상으로 무발라플린과 위약을 비교했다. 환자들은 12주 동안 무발라플린 또는 위약을 ▲최저 용량 10mg ▲중간 용량 60mg ▲최고 용량 240mg 중 한 가지 용량으로 투약했다.연구 결과, 무발라플린 투약군은 지질단백질(a)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용량별로 보면 10mg, 60mg, 240mg을 투약했을 때  지질단백질(a) 수치가 위약 대비 각각 47.6%, 81.7%, 85.8%씩 낮아졌다. 이상 반응은 위약과 유사했는데, 위약군과 무발라플린 240mg 투약군에서 각각 14.9%, 14.7%가 이상 반응을 경험했다.임상을 주도한 호주 모나쉬대 스티븐 니콜스 교수는 "현재 사용 중인 콜레스테롤 저하제 중 지질단백질(a) 수치를 낮추는 용도로 허가를 취득한 경우는 없다"며 "이번 임상 결과는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제가 심장마비·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11/20 18:03
  • 남성의 '그곳', 여름엔 커지고 겨울엔 작아지고… 진짜라는데?

    남성의 '그곳', 여름엔 커지고 겨울엔 작아지고… 진짜라는데?

    겨울에는 남성의 성기가 작아지는 계절적인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 눈에 띄게 크기가 달라져도 몸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지난 17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이른바 '겨울철 음경(winter penis)'에 대해 소개했다. 겨울철 음경이란 추워진 날씨로 인해 체온이 떨어지면서 음경으로 혈류가 충분히 유입되지 않아 음경이 수축되는 것이다. 영국의 온라인 약국 인디펜던트 파마시(The Independent Pharmacy)의 임상 고문이자 의사인 도널드 그랜트 박사는 "겨울철 음경은 기온 저하에 의한 신체의 일시적인 반응"이라며 "음경의 크기가 줄어든다"고 했다. 영국 랭커스터대 임상 해부학 학습센터장 아담 테일러 교수도 "남성의 성기는 해부학적 구조 때문에 추위에 민감하다"고 설명했다. 겨울철 음경은 모든 연령대 남성에게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발기부전이 있는 남성일수록 더 자주 발생한다. 심하면 음경의 크기가 평소의 절반만큼 작아져 발기가 어려워진다. 다행히 그랜트 박사는 "겨울철 음경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면 성기 크기가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했다. 한편, 여름에는 겨울철 음경과 반대되는 '여름철 음경(summer penis)' 증상이 발현될 수 있다. 여름철 음경은 여름에 덥고 습한 날씨로 음경의 길이와 둘레가 커지는 현상이다. 따뜻한 날, 특히 덥고 습한 달에는 더위로 인해 혈관이 약간 확장돼 평소보다 음경이 커질 수 있다. 다만 이 역시 기온이 올라가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11/20 17:22
  • "유튜브에서 암 정보 찾을 땐 '비판적'으로 접근해야"

    "유튜브에서 암 정보 찾을 땐 '비판적'으로 접근해야"

    대한종양내과학회는 20일 ‘제7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유튜브 암 콘텐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발표회에서는 한국어로 제작된 유튜브 암 관련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일반인 대상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된 암 관련 주요 키워드 10개 ‘재활, 통합, 극복, 완치, 관리, 증상, 이유, 예방, 항암제, 효과’가 포함된 콘텐츠를 선정했다. 키워드별 상위 노출 영상 50개씩을 수집했고, 중복된 영상을 제외한 총 491개 영상 콘텐츠가 분석 대상이 됐다.분석 결과, 암 관련 콘텐츠 10건 중 세 건 이상(34.8%)은 광고홍보성 콘텐츠로 나타났다. 특히 한방 및 요양병원, 중소 규모 개인병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경우 채널 수 자체는 적었지만 대형병원이나 정부, 공공기관, 환자단체에서 운영하는 채널보다 광고홍보성 콘텐츠가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 및 요양병원 관련 콘텐츠의 85.7%, 중소 개인병원 콘텐츠의 89.9%가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를 기준으로 봤을 때, 구독자 수 10만 이하인 채널은 광고홍보성 내용이 콘텐츠에 포함될 확률이 53.5%로, 10만~100만 채널(34.7%)이나 100만 이상 규모의 채널(4.5%)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특정 채널에서만 동영상을 반복 시청할 경우 광고홍보성 내용의 노출 빈도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출연 인물의 소속이 불분명하거나 중소 개인병원인 경우 ▲콘텐츠 내용이 진단 및 증상과 관련된 경우 ▲암환자의 식이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을 처방으로 제시하는 경우에도 광고홍보성 콘텐츠에 노출 확률이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유튜브에는 유튜브 헬스 신뢰도 증진을 위해 국내 의료전문가가 운영하는 채널에 ‘보건정보패널’ 인증 라벨을 부여하는 시스템이 있다. 관련 채널 여부를 분석한 결과, 전체 분석 콘텐츠 중 보건정보패널 콘텐츠에 해당하는 비율은 38.1%로 나타났다. 보건정보패널 콘텐츠에는 암 관련 주요 키워드 10개 중 ‘통합’이라는 키워드가 포함된 비율(82.0%)이 다른 9개 키워드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았다. 비(非)보건정보패널 콘텐츠에는 ‘효과(86.7%), 예방(80.9%), 극복(70.0%)’과 같은 키워드가 많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연자로 나선 국립암센터 최원영 교수는 유튜브에서 암 콘텐츠를 시청할 때 광고홍보성 내용이 포함됐는지에 대해 비판적인 시청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최원영 교수는 “많은 암 환자분들이 암에 대한 두려움이나 막막함으로 인해 암 관련 양질의 정보에 대한 수요가 높고, 유튜브 채널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의학 정보를 찾을 때는 특히 광고홍보성 내용인지 비판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암을 진료하고 있는 종양내과 의료진이 출연한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찾아보는 방법도 적정한 정보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학회는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4/11/20 16:43
  • '이 고기' 먹었다가, 목에 거대 부종… 10살 아이, 뭘 먹었길래?

    '이 고기' 먹었다가, 목에 거대 부종… 10살 아이, 뭘 먹었길래?

    익히지 않은 생(生)돼지고기를 먹고 목이 심하게 부어오른 10세 아이 사연이 공개됐다. 에티오피아 곤다르대 의대 의료진은 10세 남아 A군이 6개월간 지속된 목 왼쪽 옆 부종과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이 증상으로 집 근처 보건소를 방문해 처방받은 항생제를 복용해봤지만 낫지 않아 병원을 찾은 것이었다. A군의 아버지는 아이의 증상 발생 40일 전 가족 모두가 명절을 맞아 익히지 않은 돼지고기를 먹었지만 A군을 제외하고 아무도 이상 증상을 겪지 않았다고 했다. 의료진이 A군의 신체를 검사한 결과 6cm x 4cm 크기의 단단한 덩어리가 목 왼쪽 옆에서 발견됐다. 이 밖에도 근육 조직 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선모충증'인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의 골격근 세포를 광학 현미경 사진으로 찍었더니 선모충 유충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에 기생충 치료에 쓰이는 알벤다졸, 항염증 작용을 하는 프레드니솔론 등을 투여했다. 3개월 후 추적 검진을 한 결과, A군의 왼쪽 목 부기가 사라졌다. 선모충증은 선모충이라는 기생충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돼지 등 다양한 포유동물의 근육에 주로 기생한다. 유충이 골격 근육에 들어오면 근육통, 압통, 부기 등이 발생한다. 통증이 극심해 호흡이 어렵거나 혀를 움직이기도 어려워하는 환자가 있다. 고열, 눈 주위 부종, 눈 통증 등이 생길 수도 있다. 선모충증을 겪은 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터키 연구에 따르면, 근육통(87%), 관절통(84%)이 가장 흔한 증상이었다. 주로 다리보다 팔 부위에 근육통이 나타났다. 중증 선모충증으로 악화되면 심장에 이상이 생기면서 사망할 우려도 있다.선모충증은 돼지뿐 아니라 멧돼지, 곰 등 야생동물 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섭취했을 때 감염되기 쉽다. 따라서 육류 중에서도 특히 야생동물의 고기는 완전히 익혀 먹는 게 좋다.곤다르대 의대 의료진은 "선모충증으로 인해 목 옆이 부어오르는 증상은 흔하지 않지만 발생할 수 있는 특이 증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며 "특히 의료진이 선모충증이 흔한 지역에서 목 옆 부기가 있는 환자를 만나면 바로 질환을 의심하고 감별해봐야 한다"고 했다.이 사례는 '국제외과저널사례보고'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4/11/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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