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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서울대병원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서울대병원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서울대병원과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참여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지난 3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올해 국내 임상시험 실시기관 두 곳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들 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진행하며 높은 임상시험 품질을 보장하는데 주력한다. 회사는 서울대병원과 당뇨병, 비만, 희귀질환 영역에서 글로벌 임상·리얼월드 연구에서의 협력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 MOU 체결로 향후 다양한 만성질환 분야로 연구의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서울대병원 김용진 의생명연구원장은 "서울대병원과 노보 노디스크가 상호 협력해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시너지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는 "이번 MOU는 만성질환을 가진 한국 환자들의 글로벌 임상시험 참여 기회 확대 측면에서나,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진행에 협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12/04 10:44
  • "온몸 털 범벅"… 부모가 '이 약' 쓰는 아이에게 잘 생긴다고?

    "온몸 털 범벅"… 부모가 '이 약' 쓰는 아이에게 잘 생긴다고?

    탈모인에게 인기 많은 '미녹시딜' 성분이 아이에게 '늑대인간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3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보건당국이 최근 미녹시딜로 인해 늑대인간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3년 이후 유럽에서 미녹시딜과 아이의 늑대인간증후군 발병 관련 사례가 12건 보고됐다. 늑대인간증후군은 얼굴, 팔 등 신체 여러 부위에 5cm에 달하는 털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자라는 질환이다. 의학적 명칭은 '다모증'이다. 면도나 왁싱을 하는 것 외에 근본 치료법이 없다. 스페인 북부 나바라지방 약물안전감시센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4월 한 남자 아이에게 늑대인간증후군이 발생했다. 이후 아이의 아버지가 탈모 치료를 위해 두피에 5% 미녹시딜 로션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아이가 더 이상 약에 노출되지 않자 증상이 나아졌다. 스페인 신문 엘 에코노미스타에 따르면, 유럽에서 미녹시딜과 관련된 영아의 늑대인간증후군 사례가 10건 더 발견됐는데, 모든 경우에서 부모가 미녹시딜 사용을 중단한 후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스페인 나바라 약물안전감시센터는 "미녹시딜이 피부나 입을 통해 부모에서 아이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약을 피부에 바르는 경우 아이가 부모의 머리나 손을 빨거나 씹는 등의 행위로 인해 노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미녹시딜은 국내에서도 탈모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성분이다. 원래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됐는데 머리와 팔·다리에 털이 나는 부작용이 발견되면서 탈모 치료제로 쓰이기 시작했다. 보통 2% 또는 5% 농도로 먹는 약 또는 바르는 약으로 출시된다. 모낭으로의 혈류 유입을 도와 탈모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12/04 10:42
  • 40살 구혜선, “대학생에게 대시 받기도”… 직접 밝힌 ‘14kg 감량’ 방법은?

    40살 구혜선, “대학생에게 대시 받기도”… 직접 밝힌 ‘14kg 감량’ 방법은?

    배우 구혜선(40)이 대학생에게 대시를 받아봤다고 밝힌다.오는 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구혜선이 출연한다. 구혜선은 “13년 만에 성균관대학교 영상학 학사를 수석으로 졸업했다”고 한다. 이에 학교를 다니면서 대시를 받은 사실이 있냐는 질문에 구혜선은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며 “그 친구의 어머니가 걱정됐다”고 말한다.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 이후 14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가 있다. 이어 그는 “금주하고 식사량을 줄였다”며 “요즘은 내 관리에도 힘쓰는데, 잠을 잘 자려고 한다”고 말했다. 구혜선이 40대임에도 불구하고 대학생에게 대시 받을 수 있었던 관리 비법에 대해 알아본다. ▷금주하기=술은 텔로미어를 짧아지게 한다. 텔로미어는 나이가 들수록 짧아져, 노화 속도를 측정할 때 사용된다.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질수록 DNA 손상‧알츠하이머‧당뇨병‧심장질환 등 발병 위험이 커진다. 술로 인해 피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 얼굴이 푸석푸석해 보인다. 또한 술은 다이어트에도 좋지 않다. 술은 열량이 높은 식품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이 중 가장 열량이 낮은 소주는 1병이 보통 360ml로 총열량은 500kcal가 넘는다. 또한 알코올은 식이 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안주와 함께 술을 즐기는 경우라면 더 쉽게 살이 찌게 되고, 살이 찔까 무서워 술만 마신다고 할지라도 다이어트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이다.▷식사량 줄이기=식사량을 줄여 소식하면 노화를 막을 수 있다. 미국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연구팀이 21~50세 건강한 남녀 5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2년간 15% 열량을 줄이고 다른 그룹은 평소의 식생활을 유지하게 했다. 그 결과, 섭취 열량을 줄인 그룹은 같은 몸무게의 사람보다 80~120kcal를 대사에 덜 사용한다고 나타났다. 대사가 약 10% 느려졌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대사로 발생하는 과도한 체내 활성산소는 노화를 일으키는데, 열량 섭취를 줄이면 대사와 노화 진행 느려지고 이에 따라 관련 질병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소식 양을 정하기 어렵다면 평소 두 끼에 먹는 양을 세끼에 나눠 먹는다고 생각하면 간단하다.▷숙면하기=잠자는 동안 우리 신체에서는 다양한 호르몬이 분비된다.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 성장호르몬이다. 성장호르몬은 키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성장기 이후의 성장호르몬은 세포의 재생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체내 보습 물질인 히알루론산이 피부에서 물 분자를 끌어들이도록 돕는다. 잠을 잘 자고 나면 피부가 촉촉해지고 윤기 있어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4/12/04 10:41
  • “40세 맞아?” 이윤지, ‘이 운동’도 거뜬… 전신 근육 강화에 최고?

    “40세 맞아?” 이윤지, ‘이 운동’도 거뜬… 전신 근육 강화에 최고?

    배우 이윤지(40)가 꾸준히 필라테스를 하는 근황을 전했다.지난 3일 이윤지는 자신의 SNS에 필라테스 영상을 올렸다. 영상과 함께 그는 “버티며 굴리고 조여서 늘리는 동안 시원하고 단단해지는 마법 오필완(오늘 필라테스 완료)”라는 글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윤지는 필라테스 기구 중 ‘리포머’를 활용해 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이윤지는 필라테스 영상과 사진을 꾸준히 공유해 몸매 관리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가 꾸준히 하고 있는 필라테스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특히 이윤지가 사용한 리포머는 팔이나 다리로 기구를 움직일 때 스프링의 저항을 받아 근력과 유연성, 균형 감각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리포머는 ▲사람이 올라가서 눕거나, 앉거나 서서 동작을 할 수 있는 슬라이딩 보드 ▲운동 강도를 결정하는 스프링 ▲손이나 발을 끼우는 스트랩 ▲누웠을 때 어깨가 밀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숄더 레스트 등으로 구성된다. 리포머를 활용한 동작은 100가지가 넘어 잘 활용하면 기구 하나로 다양한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이윤지처럼 필라테스를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한편, 평소 한쪽으로만 하는 운동을 즐긴다면 필라테스도 함께 하는 게 좋다. 특히 골프, 테니스, 탁구 같은 편측 운동은 골반의 불균형과 척추 좌우 불균형, 좌·우측 근력의 차이를 유발하는데 이런 불균형은 부상으로 연결되기 쉽다. 운동의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으로 필라테스 운동을 하면 불균형을 주려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잘못된 자세로 배우면 몸이 이상하게 변형될 수 있다. 따라서 검증된 전문가에게 배우고,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12/04 10:28
  • “의사들이 반국가 세력인가” 비상 계엄 포고령에 의료계 일제히 격분

    “의사들이 반국가 세력인가” 비상 계엄 포고령에 의료계 일제히 격분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하고 계엄사령부 포고령에 ‘전공의 등 의료인의 48시간 내 복귀, 위반 시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고 엄포한 것에 대해 의료계가 규탄하고 있다.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오늘 이후 더 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음을 선언한다”며 “윤 대통령은 즉각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주장했다. 이어 “놀라운 사실은 계엄 포고문에 국민의 생명을 최일선에서 지켜온 의사들을 처단 대상으로 명시했다”며 “의사들이 반국가세력인가, 의사들이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는가, 전공의들을 끝까지 악마화할 것인가, 우리는 분노와 허탈을 넘어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비대위는 “마지막으로 양심이 남아있다면 속히 하야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지은 죄를 조금이나마 줄이는 방법이 될 것”이라며 “내란의 죄를 범한 것에 대한 합당한 죗값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새벽에 입장문을 내고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은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사직한 의료인은 과거 직장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으므로 ‘파업 중이거나 현장을 이탈’한 것에 해당하지 않으며, 따라서 해당 항목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계엄 선포로 인한 혼란에도 불구하고, 의료인은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인의 권리를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을 위배한 불법 폭거”라며 “불법적·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로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대통령 자격이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보건의료노조는 “계엄 선포 자체가 명백한 탄핵 사유”라며 “국회는 비상 계엄 해제 의결에 이어 헌정을 유린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지체 없이 의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무기한 파업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4/12/04 10:08
  • ‘생분해 플라스틱’이라면서… 소비자 오인케 하는 제품 수두룩

    ‘생분해 플라스틱’이라면서… 소비자 오인케 하는 제품 수두룩

    친환경 소비 경향이 확산하면서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에서 유통 중인 생분해 제품들이 실제 인증 받은 것과는 다른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부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생분해 플라스틱은 일정한 조건에서 박테리아, 조류,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이나 분해효소 등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히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말한다. 음식물 싱크대 거름망, 비닐봉지, 반려동물 배변 봉투, 빨대 등에 많이 사용된다.3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80개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 실태를 살펴본 뒤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4개 제품이 ‘자연 생분해’, ‘100% 생분해’, ‘산화 생분해’ 등 소비자들이 오인할 수 있는 광고 문구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연 상태에서 분해되지 않고 일정 조건을 갖춘 퇴비화 시설에서만 분해되는 생활제품에 대해 시험성적서 등으로 ‘생분해 인증’을 부여한다. 다만 생분해 제품을 별도로 수거해 퇴비화하는 시스템이 없어, 사용한 제품은 종량제봉투에 담아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즉, 생분해 인증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시험방법에서 정의된 특정 퇴비화 조건에서 분해됨’을 확인한 결과일 뿐이다. 자연 상태에서는 시험 결과와 동일하게 분해되지 않으므로 ‘자연분해’, ‘100% 생분해’ 등을 주장할 수 없다.또 소비자원 조사 결과, 7개 제품은 ‘음식물쓰레기와 함께 배출 가능’ 등의 잘못된 처리 방법을 광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의 '환경성 표시·광고 관리제도에 관한 고시'는 객관·과학적 근거 없이 포괄적인 환경성 용어나 표현을 사용하는 표시·광고를 금하고 있다. 생분해 제품은 퇴비화 조건에서 분해되는 것으로 원료의 생분해성을 근거로 자원순환 절차가 상이한 음식물쓰레기에 플라스틱 이물질을 혼합해 투기토록 표현할 수 없다.소비자들도 생분해 제품의 특성이나 처리 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이 지난 7월 전국 만 20~69세의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이런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한 소비자 비율은 18.2%(91명)에 불과했다.나머지 81.8%(409명)는 “땅에 매립하면 자연 분해되거나 재활용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 “사용 후 배출 방법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도 74.6%(373명)나 됐다.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소관 부처와 공유하고 시중에 유통되는 생분해 제품의 모니터링, 생분해 제품 표시·광고에 대한 홍보 강화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아울러 소비자에게는 생분해 제품을 구매할 때 환경표지 인증마크나 생분해 관련 시험성적서 또는 인증마크를 확인하고 사용 후에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해달라고 당부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12/04 10:00
  • [아미랑] 암을 압도하는 마음가짐

    [아미랑] 암을 압도하는 마음가짐

    암 치료의 핵심은 ‘면역’에 있습니다. 의과대 해부학교수들의 말에 의하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나 암이 아닌 다른 병으로 사망한 사람의 시신 여기저기에서 암 덩어리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망자가 생전에 자신의 몸 안에 암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았다는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건강한 사람의 몸에도 날마다 암세포가 생기지만 튼튼한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잡아먹어 건강을 지키는 것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암세포가 암 덩어리로 자라지만 면역력이 상승하면 이내 사라집니다.면역 기능을 관장하는 면역세포의 기능과 구조를 관찰해 보면 우리가 사는 사회 조직과 흡사합니다. 나라마다 국경이 있고 경찰·군인이 나라를 지키듯, 우리 몸도 피부와 면역체계가 몸을 지킵니다. 사람마다 주민등록증을 지니고 있듯 약 60조개에 달하는 세포도 신분을 나타내는 표지(MHC)가 있어 면역체계의 감시 및 보호를 받습니다.MHC는 세포 표면에서 항원을 제시해 면역계가 외부 침입자를 인식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 ‘세포의 신분증’ 역할을 합니다. 면역이 세포 신분증을 확인하고 정상 세포인 경우 “아 내 친구로구나”하고 보호하지만 암세포를 만나면 “우리 편이 아니잖아!”하고 수갑을 채웁니다.이렇듯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마치 경찰처럼 작동합니다. ‘마크로파지(대식세포)’라는 경찰이 지구대에서 끊임없이 순찰을 돌지만, 만약 적이 너무 강하면 상부사령관인 ‘T세포’에게 상황을 보고합니다. 그러면 사령부에서 비상명령을 내리고, ‘사이토카인’이라는 신호가 전국에 퍼져 해군과 공군인 ‘B세포’들이 출동합니다. B세포는 Y자 모양의 미사일(항체)을 가지고 암세포를 찾아내 공격합니다. 마지막으로, ‘킬러 T세포’라는 육군이 등장해 강력한 전투를 벌입니다. 이 T세포들은 특수 정예 부대라서 병든 세포를 수리하는 역할도 합니다. 그중에서 ‘NK세포’는 암세포를 잡는 데 아주 능숙합니다.하지만 암세포도 만만치 않습니다. 교묘하게 신분증(MHC)을 위조해 정체를 숨기고 면역 시스템을 속입니다. 이 과정에서 T세포가 “조금 이상한 것 같긴 한데, 그냥 지나가자”며 적을 놓쳐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이 현상은 ‘1형 T세포’와 ‘2형 T세포’ 간의 미묘한 세력 다툼에서 비롯됩니다. 두 세포는 각각 T세포와 B세포의 상관 역할을 하지만, 때로는 서로의 명령을 따라야 할지 헷갈리게 만듭니다.이런 혼란은 면역 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지나치게 몸을 방어하려고 꽃가루 같은 외부 물질에 과민반응을 보이면 알레르기가 발생하고, 내 몸의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면 류마티스 관절염, 파킨슨병, 루푸스, 베체트병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생길 수 있는 겁니다.“방법이 없다. 될 대로 돼라”는 마음가짐은 결국 몸에 영향을 미쳐 세포가 우울해지고 포기하게 만듭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면역체계의 혼란이 이어지면 몸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데 이 혼란은 결국 마음에서 비롯됩니다.몸은 정직합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마음이 결국 몸을 움직이게 합니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몸의 면역 시스템은 마음의 힘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암에 걸린 사람들은 대개 암이 발생하기 전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크고 작은 심리적 충격을 경험한 경우가 많습니다.암을 극복하려면 몸의 병소를 치료하듯 마음의 상처도 돌봐야 합니다. “나는 괜찮아질 것이다. 나는 낫는다. 내 몸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상처 받고 고난 받은 기억들은 마음 속에서 놓아주세요.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한 식사를 챙겨 먹고 틈틈이 산책하고 혼자 깨끗하게 목욕하는 것만큼이나, 자기 자신을 자극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의사는 그저 가이드입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극복하려 하는 환자 자신의 신념과 의지입니다. 암, 마음을 풀어야 낫습니다.
    암일반기고자=김종성 목사·심신의학 전문가2024/12/04 08:50
  • [밀당365] 혈당 고민인 사람이라면… 꼭 키워야 하는 ‘이곳’ 근육

    [밀당365] 혈당 고민인 사람이라면… 꼭 키워야 하는 ‘이곳’ 근육

    혈당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입니다. 혈당을 효율적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게 도움이 되는데요. 관련 질문 짚어봤습니다.<궁금해요!>“40대 당뇨병 환자입니다. 혈당 관리를 위해 식습관도 고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지인이 혈당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허벅지 둘레를 키워야 한다더라고요. 사실인가요?”Q. 혈당과 허벅지 둘레의 연관성이 궁금합니다.<조언_ 나용재 중앙대광명병원 재활의학과 교수>A. 하체에 큰 근육 몰려 있어… 허벅지 운동이 효과적
    당뇨김서희 기자2024/12/04 08:40
  • 간편하고 느낌 있던 아침 메뉴 ‘베이글’의 배신… ‘이 병’ 위험 높일 수도

    간편하고 느낌 있던 아침 메뉴 ‘베이글’의 배신… ‘이 병’ 위험 높일 수도

    나트륨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고혈압이 생길 수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지만, 한국인은 이보다 짜게 먹는 편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한국인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878mg이다.짜고 자극적인 음식만 피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짜게 느껴지지 않는데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 음식도 있다. 식빵과 베이글이 대표적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베이글 100g에는 통상 나트륨 460~505mg이 들었다.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3~25%다. 베이글 하나가 약 110g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침에 베이글 하나를 먹음으로써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의 약 4분의 1을 채우게 된다. 식빵 약 두 장(100g)에는 나트륨 434~524mg이 들었다.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22~26%다. 식빵이나 베이글은 보통 단독으로 먹지 않는데, 버터나 크림치즈를 곁들이면 나트륨 섭취량이 더 많아진다. 크림치즈 100g엔 나트륨 약 314g이 들었다. 빵에 발라먹는 크림치즈를 작게 소분한 캡슐엔 대부분 크림치즈 28g이 들었다. 캡슐 하나 분량의 크림치즈를 빵에 바르면 나트륨 약 87.9mg을 추가로 먹게 된다. 버터는 보통 나트륨 함량이 낮지만, 가공할 때 염분을 더한 ‘가염버터’는 예외다.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가염버터 100g은 약 500mg의 나트륨(서울우유 가염버터 기준)을 함유한다. 일회 섭취량만큼 소분한 버터 한 덩어리는 보통 10~15g이므로 이만큼의 가염버터를 빵에 곁들이면 50~75mg의 나트륨을 더 먹게 된다. 시판 땅콩버터 역시 조심해야 한다. 100% 땅콩만으로 구성된 게 아니라면 땅콩버터 약 2큰술(32g)은 약 118mg의 나트륨을 포함한다. 아침엔 간이 되지 않은 견과류·요거트·채소 등을 먹는 게 가장 좋다. 견과류는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높고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간다.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이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생아몬드 42.5g 또는 동일한 열량의 비스킷을 섭취하게 샜더니, 아몬드를 섭취한 집단은 비스킷을 먹은 집단보다 일일 섭취 열량이 더 적었다. 요거트는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함유됐는데, 영양소 체내 흡수 속도가 빨라 아침에 활력을 내기 좋다. 다만, 단맛이 강한 요거트는 단순 당 함량이 높아 아침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최대한 단맛이 약한 요거트를 선택해야 한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4/12/04 08:31
  • 분홍빛으로 물러진 딸기, 성분도 달라진 걸까?

    분홍빛으로 물러진 딸기, 성분도 달라진 걸까?

    겨울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선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제철 과일을 먹는 게 좋지만, 잘못 보관한 과일은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 있다. 신선한 과일을 먹기 위해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 귤, 딸기, 사과 등 겨울철 과일 보관법을 알아본다.◇딸기, 씻거나 꼭지 떼지 말고 냉장 보관딸기는 겨울철 인기 많은 과일이다. 딸기는 꼭지 부분을 제거하지 말고 씻지 않은 그대로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 수분이 닿으면 더 빨리 무르기 문이다. 꼭지를 미리 떼어내면 그 부위에서 내부 수분이 증발할 수 있어 먹을 때 제거하도록 한다. 딸기를 밀폐 용기에 담거나 랩에 싸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딸기를 신선하게 먹으려면 구매 후 가급적 3일 안에 먹는 게 좋다. 한편, 딸기가 연분홍색으로 물러지는 건 딸기의 세포벽이 붕괴하며 나타는 현상으로, 성분에는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먹어도 괜찮다. 다만 곰팡이가 폈을 땐 즉시 버려야 한다.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귤, 서로 맞닿지 않게 실온 보관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은 관리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맛이 날 수 있으니 실온에 보관한다. 상자나 봉지에 여러 개의 귤을 한꺼번에 담아 놓는 것은 좋지 않다. 귤끼리 서로 닿아 생기는 수분 때문에 쉽게 상할 수 있어서다. 귤이 든 박스는 뒤집은 뒤 박스 아랫부분을 개봉해 먹자. 보통 박스 아랫부분에 눌려서 상한 귤이 많은데 골라내고 보관하면 좋다. 남은 귤은 서로 붙지 않게 종이나 신문지로 틀을 만들거나, 낱개 포장해 겹겹이 쌓아두면 된다.◇사과, 다른 과일과 함께 두지 않기사과는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10월부터 12월이 제철인 겨울 과일이다. 사과를 보관할 땐 신문지나 랩, 지퍼백 등을 이용해 낱개 포장하자. 당도와 수분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다. 0도 정도에서 보관하면 사과의 당도가 더 높아진다. 이보다 더 낮은 온도에서 장시간 보관하면 사과가 얼어 갈색으로 변할 수 있다. 또 사과는 다른 과일과 함께 두지 않는 게 좋다. 숙성된 사과의 '에틸렌' 성분이 다른 과일을 빨리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석류, 랩으로 싸 냉장 보관석류도 비타민C, E, B6 등이 함유돼 있어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은 과일이다. 석류 보관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약 2~5도 사이의 시원한 장소에 두되, 보관 기간은 20일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또 석류는 수분을 잃으면 달콤함이 사라진다. 밀폐 용기에 담거나 랩으로 감싸 수분을 유지하면서 보관하는 게 좋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12/04 08:00
  • 치매 막으려면, 장 속에 ‘이것’ 많아야

    치매 막으려면, 장 속에 ‘이것’ 많아야

    장 건강을 챙기면 몸 전체가 건강해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장내 미생물은 전반적인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만성질환 예방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암,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내 유익균은 면역 시스템을 조절하고 염증 반응을 감소시켜 암 발병 및 진행을 억제한다. 특히 대장암의 경우 장내 미생물 건강이 예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 발표됐다. 장내 미생물 속 특정 미생물이 대장암을 촉진할 수 있다는 한국과학기술원 연구 결과가 있으며 장내 유익균인 프리보텔라가 많은 대장암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무진행 생존율이 높았다. 장내 미생물 중 일부는 ▲혈당 안정 ▲인슐린 감수성 ▲염증 반응 조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균형이 무너지면 대사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당뇨병 환자가 정상인보다 장내 유해균 비율이 증가하고 유익균이 줄어들어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감소했다는 미국 오레곤 주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뇌 건강 지켜장내 미생물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여러 연구에 의해 ‘장-뇌 연결축’ 이론이 입증되고 있다. 장과 뇌가 약 2000가닥의 신경섬유로 연결되어 있다는 이론으로 장 미생물 세포의 부산물이 혈액을 타고 순환하며 뇌 기능을 조절하는 것을 의미한다.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95%가 장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실제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 연구에 의하면, 치매 환자의 장 속엔 인체에 이로운 미생물인 박테로이데스균이 정상인보다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체중 조절장내 미생물은 체중 관리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 중 하나다. 장내 미생물 균형은 에너지 대사에 영향을 미치며 미생물이 식품을 분해하고 그로부터 에너지를 추출하는 방식이 체중에 영향을 미친다.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렙틴 분비에 영향을 미쳐 과식을 유발하기도 한다. 반대로 장내 미생물 균형을 지키면 적정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된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성은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장내 미생물 균형은 비만 예방 및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며 “미생물 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식습관 관리에 신경 써야한다”고 말했다. 유익균의 좋은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 곡물 ▲채소 ▲과일 ▲해조류를 다양하게 섭취하는 게 좋다.◇피부 염증 개선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해야 피부 건강에 이롭다.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단쇄지방산(SCFA)은 항염증 효과가 있어 피부 염증을 감소시키며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춘다. 유해균이 늘어나는 등 장내 미생물이 불균형해지면 염증을 유발하고 피부질환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킨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피부과 연구 결과, 아토피 환자가 정상인보다 장내 유익균 개체 수가 적고 다양성이 낮았다. 포화지방, 정제된 탄수화물 등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 장내 미생물이 불균형해지면 염증성 피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벨기에 겐트대 연구 결과도 있다.◇알레르기 증상 완화장내 미생물은 알레르기, 천식 등 면역 반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장내 미생물군은 면역 시스템 발달과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해 장내 미생물 불균형은 면역 시스템 과민 반응을 유발해 알레르기 질환과 천식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건강한 장내 미생물군은 면역 세포를 균형 있게 활성화해 과도한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알레르기 및 천식 증상을 완화한다. ◇장내 유익균 늘리려면장내 유익균은 어떻게 늘려야 할까? 생활 속에서 손쉽게 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바로 식습관 관리다. 유익균 비율을 늘리기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과일과 유산균이 다량 함유된 된장·요구르트 등 발효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 기름진 인스턴트식품이나 식품첨가물이 다량 함유된 가공식품 섭취는 삼가야 한다.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꾸준히 운동하고 스트레스 관리에 힘쓰는 것도 장내 미생물 건강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 2024/12/04 07:30
  • 입원한 노인 암 환자, 매일 두 번씩 5일만 해보자… 예후 좋아지는 운동법

    입원한 노인 암 환자, 매일 두 번씩 5일만 해보자… 예후 좋아지는 운동법

    급성 입원한 고령 암 환자가 5일간 매일 두 번 운동만 해도 신체 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급성 입원 고령 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운동보단 당장 치료에 집중해야 할 대상으로 여겨져왔다. 최근에서야 입원 중 신체 활동 감소로 인지 장애와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게 확인됐다. 다만, 여전히 환자에게 적용할 전략은 부족했다.스페인 팜플로나 나바라대 의대 마르티네스 벨리야 교수 연구팀은 입원 기간 예후를 높일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스페인 나바라 병원에 기저 질환이나 합병증으로 급성 입원한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14명은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20명은 일반적인 병원 치료를 받았다. 실험 참가자 평균 나이는 74.4세였고, 대부분 전이 단계의 혼합형 고형암을 앓았다. 영양실조 위험도 컸다. 환자 중 ▲보행이 불가능 하거나 ▲매우 심각한 인지 저하가 있거나 ▲조절되지 않는 부정맥·급성 폐색전증·급성 심근경색이 있거나 ▲지난 3개월간 사지 골절이 있던 사람은 제외됐다.운동 프로그램을 받은 그룹은 오전·오후에 20분씩 운동했다. 구체적으로 첫날 오전엔 의자에 다섯 번 앉았다 일어난 후, 레그 프레스·체스 프레스·레그 익스텐션 머신을 딱 한 번 최대로 들 수 있는 무게를 측정했다. 오전 세션은 모두 같은 동작을 횟수와 무게만 바꿔 진행했다. 프로그램이 끝난 다음 날인 6일째 오전에도 같은 방법으로 중량이 얼마나 늘어났는지 측정했다.오후 세션은 5일간 같은 기능 운동을 반복했다. 발목에 0.5~1kg 중량 밴드를 찬 후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들어 무릎을 신전·굴곡하고(레그 익스텐스텐션) ▲의자를 집고 발목을 뒤로 올리고(레그 플렉션) ▲의자를 집고 옆으로 다리를 올려 고관절을 바깥으로 돌리고(힙 어브덕션) ▲악력공을 잡고 ▲걸었다가 한쪽 다리로 균형을 잡았다.
    암일반이슬비 기자2024/12/04 06:00
  • 레드벨벳 슬기, 편식하던 '이 채소' 도전… 면역력·혈관까지 강화?

    레드벨벳 슬기, 편식하던 '이 채소' 도전… 면역력·혈관까지 강화?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30)가 파프리카를 넣은 나폴리탄 파스타를 만들었다.지난 11월 29일 유튜브 채널 '하이슬기 Hi Seulgi'에는 '겨울에 딱 좋은 따끈한 슬기네 집밥 초간단 홈파티 레시피, 겨울 간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슬기는 나폴리탄 파스타를 요리했다. 그는 "파프리카가 피부에 좋다"고 하며 여러 색의 파프리카를 길쭉하게 썰었다. 양파와 소시지도 준비했다. 다음으로 기름을 두른 팬에 채소와 소시지를 넣고 볶았다. 이후 팬에 소스와 삶은 면을 넣어 함께 섞는다. 그릇에 파스타를 담고 파마산 치즈를 뿌리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파스타를 먹던 슬기는 평소 싫어하던 파프리카를 들고 "몸에 좋다고 하니까 먹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망보다는 나은 것 같다"며 "약간의 단맛이 있다"고 말했다. 슬기가 도전한 파프리카, 건강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파프리카는 대표적인 비타민 채소다. 파프리카 반 개(100g)만 섭취해도 비타민C 1일 권장량(100mg)을 채울 수 있다. 비타민C 외에도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색이 다양해 음식에 시각적 효과를 더하기도 한다. 다양한 색의 파프리카는 색에 따라 효능도 조금씩 다르다.▷노란색=슬기가 먹은 노란색 파프리카는 고혈압, 뇌경색,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을 예방한다고 알려졌다. '피라진'이라는 성분이 혈액 응고를 막아 생체 리듬을 유지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 노란 파프리카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 벽을 튼튼하게 만든다.▷빨간색=빨간색 파프리카에는 칼슘과 인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붉은색을 띠게 하는 '리코펜'은 유해산소 생성을 막는다. 베타카로틴 성분이 암과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초록색 파프리카에 비해 비타민C 함량이 높다.▷초록색=초록색 파프리카는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한 것이다.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좋다. 열량이 낮은 파프리카 중에서도 15kcal로 가장 낮은 편이다.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섬유질이 많아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비슷한 색의 피망보다 단맛이 강하고 아삭한 식감이 느껴진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12/04 05:00
  • 美 유명 피부 관리 전문가 공개… 필러 없이 ‘1분 만에’ 팔자주름 없애는 법

    美 유명 피부 관리 전문가 공개… 필러 없이 ‘1분 만에’ 팔자주름 없애는 법

    미국 유명 피부 관리 전문가가 필러 없이도 1분 만에 팔자주름을 없애는 마사지 법을 공개했다. 최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미국 유명 피부 관리 전문가이자 약 34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캣 제임스(51)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필러를 사용하지 않고 1분 만에 팔자주름 피는 법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캣은 “먼저 괄사를 이용해 팔자주름을 꾹꾹 눌러줘야 한다”며 “이후 괄사나 손가락을 입 안에 넣어 팔자주름 쪽 근육을 마사지하면 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일주일에 3번 정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필러는 효과가 일시적이며 잘 못 시술하면 얼굴이 비대칭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캣 제임스가 소개한 마사지 방법은 ‘입안 근막 마사지’다. 엄지를 입에 넣고 나머지 손가락으로 뭉친 부분을 가볍게 주무르는 방법이다. 입안 근막 마사지는 팔자주름 개선과 뭉친 얼굴 근육을 푸는 데 효과가 있다. 입안 마사지는 깊숙이 위치한 근육까지 풀어주기 때문에 얼굴 겉에서 마사지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좋다. 목과 어깨 근육처럼 얼굴 근육도 뭉칠 수 있다. 특히 입 주변 저작근은 말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 자주 사용돼 잘 뭉치며 근막도 질기다. 이에 따라 팔자주름이 깊어지고 얼굴에 처짐 현상이 일어난다. 이때 입안에 손을 넣어 직접 근막과 근육을 풀어주면 ▲얼굴 순환 ▲얼굴 탄력 개선 ▲림프 순환에 도움 된다.입안 근막 마사지는 원래 턱관절 장애, 안면 비대칭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사용됐다. 의학적인 치료기법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잘못된 방법으로 마사지하면 신경을 건드리거나 얼굴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입안 근막 마사지할 때 입안을 세게 누르면 피부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엄지를 이용해 적당한 압력으로 팔자주름을 따라 둥글리듯 만져야 한다. 아침 세안이나 저녁 세안 이후 하루에 한 번씩 마사지하는 것을 권한다. 구강 위생을 위해 괄사를 사용하는 것보다 손을 깨끗이 씻거나 위생 장갑을 착용한 채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뷰티김예경 기자2024/12/04 00:40
  • "24시간 내 1000명과 잘 것, 남성 모집 중"… 英 23세 여성 논란, 의도는?

    "24시간 내 1000명과 잘 것, 남성 모집 중"… 英 23세 여성 논란, 의도는?

    영국 성인 배우 릴리 필립스(23)가 하루(24시간) 동안 1000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는 세계 기록에 도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필립스는 '역대 가장 놀라운 기록 도전'을 준비하며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 이벤트는 오는 1월에 열릴 예정이다. 그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도전을 위해 "한 번에 101명의 남성과 관계를 가졌고, 곧 300명을 시도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훈련 과정이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고 지치는 작업"이라고 말한 적 있다. 도전을 위해 시스템적 정비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스는 "참가자들이 신분증을 들고 찍은 사진을 제출해야 하며, 개인 비서가 시간별로 일정을 관리할 것"이라며 "참가자가 방 한쪽 문으로 들어와 반대쪽 문으로 나가는 동선을 만들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이 도전을 위한 세팅이 매우 까다롭다"고 설명했다.현재까지 하루 최다 성관계를 한 공식 기록은 미국 성인 배우 리사 스팍스(48)가 지니고 있다. 그는 2004년 폴란드 성인 산업 행사에서 하루 동안 남성 919명과 성관계를 가져 세계 최고 기록으로 인정됐다. 당시 스팍스는 "매우 즐거웠지만 이후 일주일간 고통을 겪었다"고 회고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리사 스팍스는 "이 이벤트는 내 경력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이라며 "돈을 위해 선택한 유일한 작업이었다"고 고백했다.전문가들은 하루 만에 남성 1000명과 관계를 가지는 것이 신체적·심리적 건강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경고하고 있다. 호주 의학 전문가 자크 터너 박사는 "성관계는 기본적으로 심혈관 시스템과 근육을 포함한 신체의 여러 부분을 사용하는 활동으로, 적당히 할 경우 스트레스 완화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면서도 "24시간 동안 반복되는 성행위는 신체적·심리적으로 심각한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 도전은 단순한 신체 운동이 아니라 부상, 탈수, 극심한 피로 등의 오히려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성병 전염 위험 우려, 콘돔도 100% 안전하지 못해  다수의 상대와 무분별한 성관계를 했을 때 각종 성병에 감염될 우려가 있다.▷에이즈=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돼 몸 전반의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감염된 사람에서 나오는 소변, 피, 정액 등 체액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 HIV의 감염 경로로는 ▲콘돔 없는 성관계 ▲수혈 ▲병원 관련 종사자들이 바늘에 찔리는 사고 등이 있다. 완치가 어렵지만, 약을 복용하면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그러나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 약을 중단하면 2~4주 이내에 바이러스가 다시 증식해 각종 감염, 종양 발생 위험이 커진다. 에이즈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각한 결핵, 폐렴 등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있다.▷매독='트레포네마 팔리덤(Treponema pallidum)'이라는 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다. 성관계로 인해 주로 전파된다. 매독은 1, 2, 3차 단계로 나뉜다. 1차 매독의 주 증상은 통증 없는 단일 궤양으로 주로 생식기에 나타난다. 하지만 구강성교를 하는 환자 중에는 입에 궤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매독 치료가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균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서 2차 매독으로 진행하게 된다. 2차 매독은 피부의 발진과 점막의 병적인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에 나타나는 발진이 매독의 특징적 증상이다. 3차 매독은 내부 장기의 손상으로 나타나며, 중추신경계, 눈, 심장, 대혈관, 간, 뼈, 관절 등 다양한 장기에 매독균이 침범해 발생한다.▷임질=임균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남성·여성 생식기 감염증으로 감염 후 일주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생식기 분비물·요도염·배뇨통 등이 생긴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골반 내 감염이나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임균은 매독 등 다른 성병균과 달리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며 항생제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내성'이라는 방어 능력을 만들어 내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린이 등장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임균을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는 계속해서 변화해 왔다. 개인에 맞는 치료법을 시행하면 환자의 90%에서 완치 효과를 볼 수 있다.▷연성하감=성관계 시 궤양 부위가 상대방 피부에 닿으면 연성하감을 일으키는 세균인 '헤모필루스 듀크레이'가 성기를 감염시켜 발생한다. 성 접촉이 없더라도 궤양 부위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다른 피부에 닿으면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 잘 씻지 않은 상태에서 성관계를 가진 후, 성기에 부드러운 궤양이 생기고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의심해 볼 수 있다. 증상은 성 접촉 후 최대 열흘 안에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성기 주위에 작고 붉은 구진(돌기)이 생기고 피부가 부어오르면서 큰 통증을 느끼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감염 부위에 고름이 차고 농포가 터져 궤양으로 이어진다. 또 감염자 30~50%는 궤양이 생기고 1~2주가 지나면서 서혜부(사타구니) 임파선으로 염증이 전이돼 부기와 통증이 생긴다.콘돔을 사용한다고 해도 성병을 100% 예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콘돔을 사용하면 성병을 옮기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70~90%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연성하감은 콘돔을 써도 감염되기 쉽다. 분비물에 헤모필루스 듀크레이 균이 섞여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신체 부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오랜 시간 성관계를 하다 보면 신체의 움직임이 격렬해지면서 각종 부상을 입을 위험도 있다.▷근육수축=성관계 체위를 바꾸는 중에 다리‧목 근육에 근육 경련‧수축을 겪을 수 있다. 실제로 성관계 중 주로 근육수축을 겪는다는 조사도 있다. 2004년에 설립된 영국의 데이트 사이트인 ‘일리섯 인카운터스 닷컴’은 18세 이상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성관계 중 자주 입는 부상에 관해 분석했다. 그 결과 근육수축이 41%로 가장 흔했다.▷찰과상=무릎을 꿇는 자세나 바닥에서 성관계하면 피부가 거친 표면과 마찰해 찰과상을 입을 수 있다. 찰과상은 피부 점막이 심한 마찰로 인해 벗겨지거나 긁혀 손상입은 것이다. 상처 부위가 쓰리고 아프다. 또한 상처 부위가 더러운 경우가 많아 오염 부위를 흐르는 물에 잘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성관계 중 찰과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드러운 이불이나 베개를 밑에 두고 하는 것이 좋다.▷외음질 이물질=콘돔, 성관계 기구가 질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여성 음부‧질과 관련한 모든 부분을 일컫는 외음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급성 감염‧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외음질에 48시간 이상 이물질이 들어가 있으면 세균이 증식하고, 심한 국소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비릿한 냄새가 나고, 출혈 섞인 질 분비물, 고름 등이 생긴다. 외음질의 이물질은 산부인과 전문의의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외음질에 들어간 이물질은 빨리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거 후에는 질 안의 상처나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감정 교류 없어 정신적 악영향 받을 수도 성관계를 성취해 낼 도전으로 여기는 필립스는 감정 교류 없는 성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말초적 흥분과 성적 쾌감을 불러일으킬 수는 있지만 정서적으로 고립될 수 있다. 실제로 파트너와의 아무런 감정적인 교류 없이 단순히 기계적인 성관계만 하는 사람, 특히 여성은 우울증, 절망감, 부끄러움, 허탈감을 느끼기 더 쉽다. 캐나다 겔프대 연구에 따르면, 처음 만난 낯선 이와 잠자리를 가지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본 적이 있거나 그럴 것 같냐는 질문에 남성은 32%가 여성은 72%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국제 학술지 ‘성연구저널(JSR)’에 실린 2006년 미국 연구에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낯선 사람과의 잠자리 후 고통스러움과 우울감을 느낄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이 증명됐다. 이러한 경향은 보통 유대감과 친밀감이 형성되는 여러 주요 상황에서 방출돼 강한 정서적 유대 형성에 도움을 주는 옥시토신과도 연결돼 있다.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옥시토신 방출을 일으키는 상황 중 하나인데, 이때 여성의 뇌가 남성보다 훨씬 더 많은 옥시토신을 방출한다는 이탈리아 피사대 정신의학과 연구결과가 존재한다. 콘돔 회사인 듀렉스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90% 넘는 응답자가 최고의 성관계로 감정적 관계, 즉 친밀한 파트너와 하는 성관계를 꼽기도 했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24/12/04 00:25
  • ‘베스트 드레서’ 젠데이아, 슬렌더 몸매 과시… ‘이 습관’으로 만들었다?

    ‘베스트 드레서’ 젠데이아, 슬렌더 몸매 과시… ‘이 습관’으로 만들었다?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MJ 역으로 유명한 배우 젠데이아(28)가 시상식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이목을 끌었다.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34회 고담 어워즈에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안젤리나 졸리, 니콜 키드먼, 젠데이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34회 고담 어워즈는 2024~2025년 시상식 시즌의 공식 시작을 알리는 시상식으로, 독립 영화 및 미디어 제작자를 기념하는 행사다. 젠다이아는 이날 올해 초 개봉한 테니스를 주제로 한 영화 ‘챌린저스’에서의 열연으로 스포트라이트 트리뷰트 상을 받았다. 한편, 그는 흠잡을 데 없는 레드카펫룩을 선보여 ‘베스트 드레서’라는 평을 받았다. 젠데이아는 슬렌더한 몸매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중 한 명이다. 그가 평소 실천하는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테니스젠데이아는 영화 ‘챌린저스’ 촬영 전부터 테니스를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여 유산소 운동과 함께 무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 게다가 시간당 열량 소모량이 400~500kcal에 달해 꾸준히 하면 효과적으로 체지방을 감량할 수 있다. 테니스의 기본자세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굽힌 뒤 라켓을 어깨 위로 올리는 자세다. 라켓을 휘두르면서 뛰면 팔 근육을 사용해 상체 근육을 키울 때 도움이 된다. 그리고 코트를 계속 뛰기 때문에 하체 근육 단련에도 좋다. 게다가 하체는 대부분 부위가 커다란 근육으로 구성돼 열량이 더 빠르게 소모된다. 이렇게 다양한 근육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면 기초대사량을 키울 때도 도움이 된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같은 정도의 운동을 해도 살을 더 빨리 뺄 수 있다.다만, 테니스할 때는 ‘테니스 엘보(Tennis Elbow)’를 주의해야 한다. 테니스 엘보의 정식 명칭은 ‘주관절 외상과염’으로 손상 부위 인대(팔꿈치 바깥쪽 인대)에 미세한 파열이 생겨 통증이 나타난 것을 말한다.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에서 손목으로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초기 통증은 미약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진다. 테니스 엘보를 막으려면 자신에게 맞는 무게의 라켓을 사용해야 한다. 지나치게 무거운 라켓은 팔꿈치에 무리를 준다. 특히 초보자라면 면이 넓고, 가벼운 라켓 사용을 권한다.◇채식주의젠데이아는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채식주의자이기도 하다. 채식 식단을 실천하면 양을 충분히 섭취하더라도 칼로리는 낮아 체중 관리에 도움 된다. 또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가 쉽다. 이는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 체중 유지에 좋다. 실제로 덴마크 당뇨센터 연구진은 일반식을 먹은 집단보다 채식한 집단이 몸무게 및 지방 감량이 두드러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 있다. 다만, 극단적인 채식 식단은 비타민B12, 비타민C 등의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채식주의자들이 비타민B12를 보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무가당 두유, 마마이트 섭취 정도가 있다. 영국 영양사 협회는 채식주의자들에게 식물성 철분을 더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 비타민C가 함유된 식품이나 음료를 섭취하라고 권고한다.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오렌지, 딸기, 고추, 감자 등이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12/04 00:20
  • 윤현숙, ‘이것’ 때문에 위염 달고 살아 양악수술까지… 얼마나 심했길래?

    윤현숙, ‘이것’ 때문에 위염 달고 살아 양악수술까지… 얼마나 심했길래?

    배우 윤현숙(52)이 턱관절 장애로 양악수술을 했다고 밝혔다.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배우 변정수의 절친인 윤현숙, 홍석천, 동생 변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은 윤현숙에게 치아 교정을 유지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윤현숙은 “내 옛날 사진을 보면 입이 앞으로 돌출됐고 교합이 잘 안돼서 매일 위염을 달고 살았다”며 “미국에서 아는 치과의사가 ‘머리 아프지 않냐’고 물었는데, 그때 턱관절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 목적으로) 양악수술을 했다”며 “양악수술을 하는 김에 쌍꺼풀도 살짝 했다”고 밝혔다. 윤현숙이 앓았던 턱관절 장애는 한 가지 원인이 아닌 여러 가지 원인의 복합적인 상호 작용에 의해 발생한다. ▲스트레스 ▲이 악물기 ▲잘못된 씹기 습관 ▲잘 맞지 않은 치열의 물림 등을 원인으로 본다. 따라서 치료 전에 정밀한 진단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맞추어 치료도 여러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 보통 환자의 고질적인 습관이나 성격 등이 주요 원인 인자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경우 단시간 안에 완벽한 치료는 불가능하며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환자가 이해하는 것이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중요하다. 턱관절 장애가 발생한 초기에는 턱관절에 무리를 주었던 요인을 제거하고, 무리하지 않도록 휴식하며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완치가 거의 가능하다. 하지만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턱관절 디스크의 위치에 문제가 생기면 교합안전장치를 병행해 사용해야 한다. 이때 이를 갈거나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는 경우에는 보톡스 주사를 같이 시술해 턱 근육의 강한 힘을 줄여줌으로써 잘못된 습관을 교정하고 턱관절의 통증도 줄일 수 있다. 턱관절 디스크가 비정상적인 위치로 변해 오래 지속되면 통증과 함께 입을 벌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턱관절 내부에 병적인 조직이 생기거나 턱관절 디스크의 위치와 형태가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턱관절 내시경 수술을 하거나 전신마취하에 턱관절에 대한 개방형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아주 심각한 상태가 되면 인공관절을 삽입하기도 한다. 또 골격성 부정교합(턱 비대칭, 무턱, 주걱턱 등)과 관련된 만성적 턱관절 장애가 의심된다면 턱교정수술(양악수술)도 고려할 수 있다. 양악수술을 할 때는 구강안면외과 전문의를 찾아야 후유증이 없는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한편, 윤현숙이 한 쌍꺼풀 수술은 ▲비절개법(매몰법) ▲절개법 ▲부분 절개법으로 나뉜다. 비절개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바늘을 이용해서 실로 묶는 방법이다. 눈꺼풀이 없고 피부가 많이 처지지 않는 사람, 한쪽에만 쌍꺼풀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된다. 절개법은 눈꺼풀을 절개해서 근육, 지방, 늘어진 피부 등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이다. 눈꺼풀 피부가 많이 처지거나 속눈썹이 눈을 찌를 때도 적용된다. 부분 절개법은 눈꺼풀에 3~4mm 정도의 절개선을 두세 군데 넣은 뒤, 이 절개선을 이용해 지방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이다. 부분 절개법은 눈꺼풀이 얇은데 지방이 많은 사람, 매몰법 수술 후 쌍꺼풀이 풀려서 재수술하고 싶은 사람에게 권장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12/04 00:01
  • 손호영, '이 다이어트법' 지키다가 포기… 이유 뭔지 봤더니?

    손호영, '이 다이어트법' 지키다가 포기… 이유 뭔지 봤더니?

    가수 손호영(44)이 몸매 관리를 위해 '1일 1식'을 실천하다가 포기했다고 밝혔다.지난 11월 28일 유튜브 채널 '손호영 SON HO YOUNG'에는 '25년 된 중국집, 그리고 그 시절 우리의 일산 숙소ㅣ 호영호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호영은 중국집에 방문했다. 그는 "(유튜브에서) 러닝 찍을 때까지만 해도 1일 1식을 지키고 있었는데 이게 오래 못 간다"고 말했다. 이어 "안 하던 것 하면 너무 힘들다"며 "밤에 배고프다"고 토로했다.1일 1식은 하루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일본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주장하면서 유명해졌다. 나구모 박사에 따르면,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배고플 때 나오는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된다. 당뇨‧치매‧암과 같은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실제 나구모 박사는 10년 넘게 1일 1식을 실천해 부정맥과 변비 등을 예방하고,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하지만 1일 1식을 건강한 식사법이라 말할 순 없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호르몬 주기를 비롯한 생체 리듬은 규칙적으로 음식을 섭취해야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따라서 음식을 장시간 끊으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감소할 수 있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골밀도‧활력‧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진다.또, 기초대사량이 줄어 지방이 잘 쌓이는 몸으로 바뀌기도 한다. 간식도 먹지 않고 한 끼만 먹으면, 하루에 500~600kcal만 섭취하는 셈이다. 반복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 섭취한 영양소 중 지방으로 쌓이는 비중이 는다. 외에도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1일 1식은 폭식 위험도 키운다. 우리 몸은 배가 고프면 그렐린 호르몬을 분비해 식욕을 느끼게 한다. 음식을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 호르몬이 나와 음식 섭취를 멈춘다. 하지만 굶는 습관은 호르몬을 교란한다. 식욕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나중에는 호르몬의 관여를 받지 않고 충동적으로 폭식하게 된다.따라서 살을 빼고 싶어도 무작정 굶는 것보단 식사량을 조금씩 줄이는 걸 권장한다. 5대 영양소(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미네랄)를 고루 섭취하면서 열량만 500kcal 정도 줄이는 게 좋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일주일에 0.5kg을 감량할 수 있다. 또, 식사를 천천히 하는 습관도 폭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 호르몬은 음식을 섭취하고 20분 정도 후에 나온다. 여기에 에너지 소모와 체지방 연소를 위한 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좋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 2024/12/03 23:00
  • 대통령실 “2026학년도 정원 협의 가능… 의료계 강성 주장에 매몰 말기를”

    대통령실 “2026학년도 정원 협의 가능… 의료계 강성 주장에 매몰 말기를”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3일, 의료계를 향해 “강성 주장에만 너무 매몰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계속 의료계와 대화를 열심히 시도하고 있고, 의료계 내에 합리적 의견을 가진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이날 장 수석은 KBS1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협의체에서 상당히 소통이 이뤄지기도 했다”며 “서로 입장이 달랐지만, 총론에서는 공감대를 이루거나 서로 이해를 많이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의료단체의 이탈로 여야의정 협의체가 중단된 데 대해서는 “자꾸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가 걸림돌이 되다 보니 논의 진전이 어려워 쿨링 타임(냉각기)을 가져보자는 것”이라며 “언제든 테이블에 앉아 재개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장 수석은 의정 갈등의 핵심 사유인 의대 정원과 관련, 2025학년도 증원 조정은 불가능하지만 2026학년도 정원은 의료계가 근거를 갖춰 대안을 제시하면 재논의할 수 있다고 거듭 말했다.장 수석은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측 가능성으로 2025학년 입시는 올해 5월 말 대학별 모집 공고를 낼 때 이미 룰이 정해졌고, 그에 맞춰 학생들이 준비해 왔다”며 “그런데 예고됐던 것에서 안 뽑거나 취소하면 (학생들의) 기회 박탈이므로 조정이 지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아울러 2026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해서는 “고등교육 법령에 따라 정원은 2년 전에 예고해야 하고, 이에 따라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올해 4월 말에 2000명 증원을 반영한 5058명으로 공지돼 있다”며 “의료계가 2000명이 아닌 대안을 가져오면 정부는 2000명에 매몰되지 않고 다시 한 번 추계해볼 수 있다는 유연한 입장”이라고 말했다.장 수석은 “1000명이든 500명이든 대안을 갖고 논의하려면 근거가 있어야 한다”며 “정부가 제시한 해법이 틀렸다면 (의료계가) 다른 방식의 해법을 가져와 두 개를 놓고 같이 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의 기본적 인식 차이가 있다”며 “의료 인력, 특히 의사 인력 수급 관리는 의료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정부의 책무”라고도 했다.그러면서 “의료계를 계속 설득하며 의견을 충분히 들을 필요는 있지만, 결정하고 결단을 내리고 끌고 가야 하는 것은 정부의 책무”라며 “그렇기 때문에 설득을 하면서도 한 방향으로 흔들림 없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4/12/03 22:00
  • '겨울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코막힘, 알고 보니 '종양' 때문?!

    '겨울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코막힘, 알고 보니 '종양' 때문?!

    코에도 종양이 생길 수 있다. 코막힘이 서서히 진행·악화하는 경우라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코뼈 옆 빈 공간인 부비동에 생기는 양성종양은 반전성 유두종, 혈관 섬유종, 혈관종, 골종 등으로 나뉜다. 양성 종양은 발생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반전성 유두종의 경우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즉 HPV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구글 트렌드지수에 따르면 2023년 반전성 유두종에 대한 관심도가 2020년 대비 약 42% 증가했다. 반전성 유두종은 인구 10만명당 1.5명에서 발생하고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2~5배 정도로 많다. 주로 40~60대에 진단되지만,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반전성 유두종은 다른 양성종양과 다르게 종양 주변 조직으로 국소적으로 침윤하고 주위의 골조직을 파괴한다. 종양의 원발 부위를 완벽하기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이 잘되고, 다른 종양들과 다르게 빠르게 성장한다. 반전선 유두종을 진단받은 5~15%에서 편평 세포암과 같은 악성 종양으로 진행하므로,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 분당제생병원 이비인후과 안상현 과장은 "반전성 유두종 환자들은 주로 천천히 진행되는 코막힘을 호소하지만, 종양이 급격하게 증식하는 경우 안 막히던 코가 갑자기 막히기도 한다"며 "또한 잦은 코피를 호소하거나 농성 비루 또는 분비물이 있어 부비동염 혹은 비염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의심된다면 한번쯤 검사를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반전성 유두종이 심할 경우 종양이 밖으로 튀어나오기도 하고, 종양이 비강을 가득 채우면 안면통, 안구통,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반전선 유두종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비강 내시경 검사가 필수다. 만성 비부비동염에 동반된 비용종과 구분이 되지 않아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통해 코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강 내 종양에 대한 감별 진단이 이뤄져야 한다. 반전성 유두종은 약물로는 치료가 제한적이다. 수술을 통해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데 가장 중요하다. 최근에는 네비게이션과 비강 내 내시경을 이용해 안전하고 최소 침습적인 종양 제거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코질환한희준 기자2024/12/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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