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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천식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하면, 골다공증 위험 커진다

    성인 천식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하면, 골다공증 위험 커진다

    성인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 치료를 위해 흡입·경구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골감소증,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팀은 천식·알레르기 질환 장기 추적 플랫폼(ICARUS)을 활용해 흡입·경구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했을 때의 골다공증·골감소증 위험을 추적 관찰했다.국제 천식 진료 지침에 따르면, 증상 조절 및 악화 방지를 위해 흡입 스테로이드(증상 단계에 따라 저용량~고용량)를 유지 치료제로 사용하고, 증상 악화 시 경구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골감소증, 골다공증 우려가 있었다.연구팀은 아주대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성인 천식 환자 1252명을 대상으로 흡입·경구 스테로이드의 장기간(10년) 사용에 따른 ▲골감소증 ▲골다공증 ▲골절 위험도 ▲골 대사 변화치 등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성인 천식, 특히 50세 이후 여성에서 경구 스테로이드의 복용량이 높을수록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도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또 흡입 스테로이드의 경우 골다공증에 변화는 없지만, 골감소증 위험률이 1.9배(특히 고용량 사용 시) 증가했다.연구 저자 박래웅 교수는 “이번 연구는 10년 이상 치료해 온 환자들의 임상 결과를 반영한 결과로 성인 천식 환자 치료에 필요한 가이드를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박해심 교수도 ”성인 천식 환자에서 장기 치료 시 잦은 천식 악화로 인한 경구용 스테로이드 사용 증가가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률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경구 혹은 흡입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골감소증·골다공증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보건복지부 연구 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 학술지 ‘알레르기·임상 면역학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에 최근 게재됐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4/12/12 10:27
  • 요리연구가 이혜정, '이 도시락' 싸 들고 다니며 20kg 감량… 어떤 효과 있나?

    요리연구가 이혜정, '이 도시락' 싸 들고 다니며 20kg 감량… 어떤 효과 있나?

    요리 연구가 이혜정(67)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도시락을 공개했다.지난 10일 TV조선 '건강한 집2'에서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출연해 체중 감량할 때 먹었던 식단에 대해 말했다. 이혜정은 "병원으로부터 뇌졸중, 고혈압, 초기 당뇨까지 진단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혈관 건강이 걱정돼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며 "채소를 찐 숙채 도시락을 가지고 다니면서 먹는다"고 했다. 이혜정은 실제 이 방법으로 체중 20㎏ 감량에 성공했다. 그가 공개한 도시락에는 찐 당근, 단호박, 삶은 달걀 등이 있었다. 이혜정 도시락 속 재료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당근=당근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 특히 당근은 아침 활력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당근에는 비타민, 섬유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될 때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비타민A는 피부 세포를 유지하고 피지와 땀 분비를 촉진해 부드럽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이 외에도 당근은 모발 관리에 좋다. 당근에 풍부한 비타민A는 수분 공급을 촉진해 모발이 건조하지 않게 한다.▷단호박=단호박은 100g당 30kcal 정도로 열량이 낮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돕고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단호박은 비타민A·C 함량이 높아 피로 해소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단호박 속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는 몸속 신경조직을 건강하게 한다. 단호박은 이혜정처럼 쪄서 먹는 게 좋다. 단호박을 찔 때 껍질까지 함께 넣어 요리하면 단호박 껍질 속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페놀산을 섭취할 수 있다. 또 심혈관질환과 노화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페놀산은 껍질에만 있고 알맹이에는 들어 있지 않다.▷달걀=달걀 속 노른자에 든 비타민 B12, 비타민 D, 콜린은 우리 몸이 음식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달걀을 삶아서 먹으면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섭취해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따라서 다이어트할 때도 달걀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달걀에 풍부한 콜린은 체내에서 세포막과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을 생성하는 데 사용된다. 콜린은 기억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달걀 하나에는 일일 콜린 필요량의 약 6%가 들어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12/12 10:26
  • 손태영·권상우 “각방 쓴다” 고백… ‘수면 이혼’ 좋은 점은?

    손태영·권상우 “각방 쓴다” 고백… ‘수면 이혼’ 좋은 점은?

    배우 손태영(44)이 남편인 배우 권상우(48)와 각방을 쓰는 이유를 밝혔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잉꼬부부 손태영 권상우가 각방쓰는 이유 (+소고기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손태영과 권상우는 시차 적응과 각방에 대해 이야기했다. 권상우는 “(미국에) 오면 이틀은 잘 재워준다”며 “3일째부터 시끄럽다고 저를 끝방으로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한국 가기 며칠 전엔 또 안방에서 재워준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태영은 “왜냐면 안방에서 이제 이틀 자 보게 하고, 괜찮나 안 괜찮나 확인을 한다”며 “근데 코를 고는데 그게 심하다”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이틀째 심해지면 이제 끝방으로 가고 거의 한 달을 못 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근히 잘 때 쓱 와가지고 눕지만 허락하지 않는다”며 “그 자리는 유일하게 제가 밤에 자면서 쉬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권상우·손태영 부부처럼 각방을 쓰면 어떤 이점이 있을까?실제로 최근 많은 부부가 결혼 후 시간이 지나면 다양한 이유로 침대를 따로 쓰거나 각방에서 자는 ‘수면 이혼’을 택한다. 2023년 미국수면의학회가 성인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분의 1 이상 부부가 잠을 따로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27~42세 43%, 43~58세 33%가 가끔 또는 지속적으로 각방을 쓴다고 답했으며, 59~76세도 22%에 달했다.수면 전문가들은 각방을 쓰면 수면의 질을 보장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 각자의 공간을 가짐으로써 자유를 존중해주고 부부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를 진행한 미국수면의학회 시마 호스라 박사는 “좋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기분이 나빠질 수 있고, 그 원인이 된 대상에 대한 분노로 인해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수면 이혼으로 인해 감정적 거리가 생기거나 지나치게 관계가 소원해지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수면의 질을 위해 떨어져 잔다면 취침 전까지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배우자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잘 자고 있는지 한 번씩 살펴주는 것도 중요하다. 수면무호흡증이나 수면 중 발생할 수 있는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 등은 함께 사는 사람만 발견하라 수 있다. 자다가 발생한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을 늦게 발견하면 병원 도착 전 사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과거 뇌혈관질환이나 심장질환을 진단·치료받은 적이 있다면 가급적 가까이서 함께 자는 것을 권한다.한편, 권상우처럼 코골이가 심할 경우 잠들기 전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비강을 확장해 코골이를 완화할 수 있다. 비강이 확장되면 통과하는 공기의 속도가 느려져 코골이가 줄어든다. 비만이라면 살을 빼야 한다. 살이 찌면 기도 주변과 혀에 지방이 많아지면서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가 심해진다. 코골이는 체내 산소 농도에 따라 4단계로 나뉜다. 단순 코골이인 1단계는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호흡에 문제가 생겨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순간부터 조직 손상이 진행돼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4단계는 잠을 자다가 일시적으로 호흡이 막히는 현상이 나타나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인지기능 저하·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하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12/12 10:24
  • “살 얼마나 뺀 거야?” 미나 시누이 박수지, ‘대박’ 다이어트 근황 공개… 사진 보니?

    “살 얼마나 뺀 거야?” 미나 시누이 박수지, ‘대박’ 다이어트 근황 공개… 사진 보니?

    가수 미나(51)의 시누이로 알려진 박수지(36)가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지난 10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안 빠져 보인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예전 영상 좀 찾아봤다”며 “열심히 병원에서 치료도 받고, 운동은 못해도 식단 잘 병행해 가면서 당이어트 하고 있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다이어트 전 148kg이었던 박수지의 모습과 다이어트 후 102kg인 박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박수지는 체중 감량 비법에 대해 “점심하고 저녁은 꾸준히 챙겨 먹었다”며 “다만, 100번을 씹고 빵, 국수, 면 등의 밀가루를 끊었다”고 밝힌 바 있다.박수지가 끊은 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게다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암 발병 위험도 커진다.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은 20년 이상 약 3200명의 식습관과 암 발생률을 추적했다. 그 결과, 정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등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3배 높았다. 또, 비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한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6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으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탄수화물은 아예 끊기보다 일일 섭취권장량(1100~1400kcal)의 45~55%를 저항성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게 좋다. 저항성 탄수화물은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이 빠르게 오르지 않고, 체내 지방에도 적게 축적된다. 감자, 고구마, 콩류, 통곡류, 바나나 등이 대표적인 저항성 탄수화물 식품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4/12/12 10:19
  • 대림성모병원-시지바이오, 유방암 환우 위한 '2024 리유 토크콘서트' 성료

    대림성모병원-시지바이오, 유방암 환우 위한 '2024 리유 토크콘서트' 성료

    유방암 특화 종합병원 대림성모병원과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지난 6일, 유방암 환우를 위한 ‘2024 리유(Re:乳)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2024 리유(Re:乳) 토크콘서트’는 유방암 인식 개선 및 예방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이다. 리유(Re:乳)는 ‘다시’를 뜻하는 ‘Re’와 ‘유방’을 의미하는 ‘乳(유)’를 결합한 이름으로, 유방암 환우들이 건강한 삶을 다시 영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희망의 여정: 유방암 진단의 순간부터, 함께 만들어가는 극복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유방암 환우와 가족, 지인, 일반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단순한 건강강좌를 넘어, 참석자들이 직접 경험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의미 있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사전 행사로는 대림성모병원의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핑크스토리 창작 시 및 수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마련됐다. 유방암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와 수기는 참석자들에게 큰 공감과 위로를 자아냈다.본 행사 진행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이 맡았다. 첫 순서는 국내 최고의 유전성 유방암 권위자인 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의 유방암 특강으로 포문을 열었다. 김 이사장은 강연을 통해 유방암 위험 요인과 재발 방지 방안을 비롯해 진단 후 환자와 가족들이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Q&A 세션에서는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질문에 대해 김 이사장이 직접 답변하며 환우들과 유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공감&힐링 토크쇼’에는 MC 이정민, 김성원 이사장을 비롯하여 상담심리사이자 ‘나를 아프게 한 건 항상 나였다’의 저자 이혜진 작가, ‘눈 떠보니 50’의 저자이자 전 YTN PD인 김혜민 PD가 패널로 참여했다. 토크쇼에서는 참가 신청 시 사전 접수된 다양한 사연이 소개됐다. 첫 진단 당시 절망의 순간부터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한 극복 과정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패널들은 각 사연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조언과 따뜻한 위안을 건넸다.이날 행사의 피날레는 레전드 디바 정훈희의 특별 공연으로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정훈희는 대표곡 ‘꽃밭에서’와 ‘안개’ 등 감동적인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토크콘서트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공연 중간중간 따뜻함과 재치가 돋보이는 입담을 더하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은 “이번 연말, ‘2024 리유(Re:乳) 토크콘서트’를 통해 유방암 환우들과 진솔한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따뜻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 극복을 위해 진단 및 치료는 물론, 올바른 정보 전달과 정서적·심리적 지지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방암 환우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이처럼 뜻 깊은 행사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시지바이오는 ‘사람 중심의 기술’을 모토로 더 나은 의료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방암 환우들의 치료와 회복을 돕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 2024/12/12 10:08
  • 좋은 것도 과하면 문제인데… 검증되지 않은 것은 말해 무엇할까요[아미랑]

    좋은 것도 과하면 문제인데… 검증되지 않은 것은 말해 무엇할까요[아미랑]

    암 치료에 있어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요법은 피하는 게 정석입니다. 좋다고 하면 부작용에 대해서는 묻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섯 개가 좋고 다섯 개의 부작용이 있다면 그것은 치료에 부적당합니다. 최소한 일곱 개는 치료 효과가 확실하고 세 개 정도 부작용이 있다면 그것은 치료에 응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치료 효과가 아무것도 검증되지 않았지만 효과는 있는 것 같다고 한다면 쓰는 데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벌침 요법이 한때 좋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것은 과민성 쇼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한 방만 맞아도 죽을 수 있습니다.플라센타(태반)가 몸에 좋다고 해서 열광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암 환자가 쓰는 것은 다소 무리입니다. 태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늘어나자 저는 태반학회의 모 교수님들께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암 환자들에게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분들이 내린 결론입니다.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태반에는 혈관, 간세포, 신경세포 등을 증식시키는 각종 증식인자가 있습니다. 킬러세포를 증식시키는 인터류킨이 있기는 하지만, 증식인자 자체가 암세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야 하는 암 환자는 치료를 위해 요법을 받아들일 때 더 조심할 필요가 있겠죠.암 환자들이 가장 간과하는 것이 치료에 대한 욕심입니다. 치료에 대한 욕심을 어느 정도 버릴 필요가 있습니다. 몸에 좋다고 하면 그것을 맹신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과하면 좋지 않습니다. 마사지가 좋다고 하지만 자꾸 만지면 암을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뜸뜨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화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무슨 치료든 남용하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건강한 사람은 손해날 짓을 했다 하더라도 쉽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 환자는 손해날 짓을 하면 치명적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민간요법으로 이용되는 것은 숯, 프로폴리스, 온열, 음이온 등 수백 가지가 넘습니다. 하지만 검증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게 제 입장입니다. 많은 암 환자들이 여러 요법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요법을 한번 해보고 몇 달 안 가 다른 걸 또 해보는 식으로 이리저리 휘둘리면 아주 안 좋습니다.이미 탁월하다고 입증이 되면 약으로 나옵니다. 이것만 활용해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입증도 되기 전에 먼저 시도해보려고 하지 마세요. 약효는 뜬소문이거나 부풀려졌거나 혹은 개인의 체험담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식품을 다양하게 깨끗하게 안전하게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은 무조건 피하고,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절대로 따르지 마십시오. 안전하게 정도의 길을 걸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여러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대암클리닉 원장)2024/12/12 08:50
  • 녹차·홍차 티백, 물에 오래 담가둘수록 건강해질까?

    녹차·홍차 티백, 물에 오래 담가둘수록 건강해질까?

    건강을 위해 녹차·홍차 티백을 물에 우려 마시는 사람이 많다. 카테킨 등 각종 항산화 물질을 간편히 섭취할 수 있고, 맹물보다 맛도 좋기 때문이다. 티백을 물에 최대한 오래 우려야 건강한 차가 만들어지는 느낌인데, 사실일까?◇녹차·홍차, 항산화 물질 풍부녹차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건강 효능이 다양하다. 우선, 체지방 분해와 체중 감량을 돕는다. 녹차에 함유된 식물 화합물인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열량 소모를 촉진하고, 지방 세포를 분해한다. 제주 한라대 연구 결과, 녹차는 식후 혈당을 높이는 당 분해 효소인 알파글루코시데이즈 작용도 억제한다. 녹차가 식욕과 혈당 조절을 도와 장기적으로 체중 관리에 도움된다는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 결과도 있다.홍차 역시 폴리페놀·카테킨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꾸준히 마시면 인지 기능 장애 위험과 체내 염증이 감소한다고 알려졌다. 혈당과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카페인·중금속 최소화하고 건강만 챙기려면… 2분 우리기 녹차·홍차 티백은 끓인 물에서 2분만 우린 후, 티백을 꺼내고 마시는 게 좋다. 그래야 건강 이점은 챙기면서 중금속 섭취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실험 결과, 98도의 물에 녹차·홍차 티백을 2분만 우려도 카테킨·비타민 C 등 생리 활성 물질이 대부분 추출되는 게 확인됐다. 더 담가둘수록 중금속 함량이 많아졌다.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녹차 티백은 2분 우릴 때보다 10분간 놔뒀을 때 카드뮴과 비소 농도가 1.6배 정도 증가했다. 홍차도 카드뮴과 비소 농도가 1.7배 상승했다. 물론, 티백을 통한 중금속 섭취량이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몸에 한 번 들어오면 잘 나가지 않는 중금속 특성상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서 나쁠 것은 없다. 식약처 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는 과거 보도자료를 통해 “티백 형태의 녹차와 홍차에는 중금속이 아주 미미하게 들어 있지만, 티백을 물에 오래 담가둘수록 함량이 증가하므로 2~3분간 우리고 건져내는 게 좋다”고 밝혔다.2분 이상 우리면 카페인도 많아진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실험에 따르면, 홍차와 녹차 티백을 100도의 물에서 우리기 시작한 지 5분이 될 때까지 카페인 함량이 급속히 증가했다. 5분에서 10분까지는 비교적 완만히 증가하다, 10분 이후부터는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생리 활성 물질이 충분히 우러나는 2분간만 티백을 물에 담가두는 게 좋다.◇하루 두세 잔이 적당해녹차를 물처럼 하루 10잔씩 마셨다간 카페인 과다 섭취로 위장장애·불면증·신경과민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카페인 이뇨작용 때문에 몸속 수분이 부족해질 우려도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홍차 티백은 19.5~38.3mg, 녹차 티백은 13.7~26.8mg의 카페인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성인 기준 카페인을 하루 400mg 이하로 섭취하길 권한다. 홍차든 녹차든 최대 하루 2~3잔이 적당하다. 녹차에 함유된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 성분은 권고량 이상 섭취하면 간 손상 위험이 크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의과대 공인 영양사 켈리 메츠거는 “녹차 한 잔에는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가 50~100mg 함유돼 있으며, 하루에 338mg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홍차 역시 두세 잔이면 건강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 홍차를 하루 두세 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인지 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55%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임상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적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12/12 08:26
  • ‘친구 같던’ 술의 배신…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를 망친다

    ‘친구 같던’ 술의 배신…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를 망친다

    저마다의 이유로 마시는 술은 우리를 파국으로 끌고 간다. 2022년, 알코올 관련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이 5033명에 달한다. 같은 해 조사에서, 음주 경험이 있는 사람 중 14.2%가 고위험 음주자라는 결과도 있다.술의 친근한 이미지는 유튜브, OTT 등을 통해 퍼지고 각인된다. 2014년 정점을 찍고 꾸준히 줄던 국내 주류 출고량은 2022년 처음으로 반등했다. 15세 이상 1인당 알코올 소비량도 같은 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우리와 지나치게 가까워진 술, 이대로 괜찮은 걸까.◇“알코올, 암페타민·LSD보다 의존성 높아”미국 정신의학회에서는 알코올 사용 장애를 중독 장애로 분류한다. 알코올 사용 장애는 건강과 사회적·직업적 측면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지만, 음주를 중단하거나 조절할 수 없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의학적 질병이다. 우리 뇌에서는 보람이나 성취감, 사랑 등을 느낄 때 도파민이 분비된다. 알코올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뇌의 보상 회로를 자극하는데, 다사랑중앙병원 안민철 원장은 “알코올과 같은 인위적 물질은 자연적으로 얻어지는 보상보다 강력한 반응을 유발한다”며 “더 쉽게, 더 강한 쾌감을 경험한 뇌는 계속해서 음주 행위를 반복하다 결국 통제력을 상실한다”고 말했다.알코올은 중독에 빠지기 쉬운 물질이다. 의학 학술지 ‘랜싯(Lancet)’에 발표된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 논문에서는 20가지 중독성 물질의 의존성을 분석했다. 쾌감과 정신적·육체적 의존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알코올의 의존성은 헤로인, 코카인, 니코틴, 바비튜레이트의 뒤를 이었다.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명승권 교수는 “이는 국내에서 마약류로 지정된 대마초,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 LSD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1급 발암 물질’ 알코올, 한 잔도 위험알코올은 1급 발암 물질이기도 하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의학적·과학적 근거에 따라 여러 물질의 발암성을 분류했다. 그중 1군은 인체에 암을 일으키는 것이 확실한 물질로, 알코올은 담배·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석면 등과 함께 1군에 속한다. 지난 2016년 10년 만에 ‘암 예방 수칙’이 개정됐는데, 보건복지부는 “술은 하루 2잔 이내로만 마시기” 부분을 “암 예방을 위해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로 강화했다.알코올이 체내에서 대사될 땐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나온다.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명승권 교수는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대사된 후 ▲DNA에 돌연변이를 유발하거나 ▲활성산소종 생산을 촉진하거나 ▲에스트로젠을 증가시키거나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여러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속적인 음주는 신체 곳곳을 파괴하며 구강암·식도암·대장암·유방암·간암 등 다양한 암 발생 위험을 키운다. 명승권 교수는 “한 잔 내외 소량의 음주가 모든 암종의 발병 위험을 높이진 않지만, 여성의 유방암과 남성의 대장암 발생 위험은 키운다”고 말했다. 외에도 음주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생활습관병을 유발해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초래한다.◇단기 기억 상실을 넘어 알코올성 치매까지알코올은 뇌도 마비시킨다. 기억력 감퇴, 조절 능력 상실 등 전반적인 뇌 기능 저하를 유발한다. 흔히 ‘필름이 끊긴다’고 표현하는 블랙아웃 현상은 단기 기억 상실의 일종이다.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는 기관인 해마가 알코올에 마비돼 발생한다. 잃어버린 기억이 하루하루 쌓이면 결국 뇌는 망가진다.지속적으로 술을 마시면 뇌세포, 특히 기억 세포 손상이 누적돼 경도인지장애가 생기고, 알코올성 치매까지 이어진다. 알코올성 치매는 잦은 과음이 원인이기 때문에 나이에 상관없이 술을 마시는 누구나 걸릴 수 있다. 짧은 기간에 급격하게 진행되지만, 금주만으로 악화를 막을 수 있기도 하다.◇술은 그 어떤 것의 도피처도 될 수 없어간혹 다른 질환의 증상을 완화하려 술을 찾기도 한다. 특히 술을 마셔야만 잠에 드는 사람이 있는데, 오히려 수면의 질은 떨어진다. 안민철 원장은 “음주로 심장박동이 빨라지면 체온이 상승하고 뇌가 자극을 받아 깊은 잠을 잘 수 없다”고 말했다. 알코올은 호흡 중추 기능을 떨어뜨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을 유발한다. 또, 신장이 물을 다시 흡수하게 해 소변량을 줄이는 항이뇨호르몬 바소프레신 분비도 방해한다. 이뇨 작용을 촉진해 탈수 증세가 나타나고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우울과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것도 위험하다. 술을 마시면 쾌락 호르몬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기분이 좋아지지만, 반복될수록 더 많은 양의 알코올이 필요해진다. 술을 마시지 않을 때 더 큰 불안과 우울이 몰려오는 악순환이 생긴다. 안 원장은 “알코올 사용 장애는 초기에 치료할수록 회복이 빠르고, 오랫동안 방치하면 가족의 정신적·신체적 고통이 가중된다”며 “빨리 술을 끊고, 어렵다면 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하라”고 말했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12/12 08:15
  • 추운 날씨에 생각나는 사우나… ‘이런 사람’은 위험해 주의

    추운 날씨에 생각나는 사우나… ‘이런 사람’은 위험해 주의

    추운 날씨에는 뜨끈한 사우나가 생각나곤 한다. 적당한 사우나는 근육통을 완화하고 신진대사 촉진, 피로 해소 등에 도움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특정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사우나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심장 질환갑자기 혹은 오랜 시간 사우나를 하면 혈류량이 증가해 맥박과 혈압이 증가하면서 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심장에 부담을 줘 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 미국 하버드의대에서도 고혈압,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는 사우나 전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심장병이나 고혈압 병력이 있는 환자는 사우나 전 몸에 따뜻한 물을 붓는 등 체온을 천천히 높이는 게 좋다. 사우나는 10~15분 안에 마치도록 한다.◇당뇨병당뇨병이 심한 사람도 사우나를 피해야 한다. 당뇨병이 심하면 피부 감각이 둔해지기 때문이다. 그럼 사우나 안이 뜨거워도 잘 느끼지 못해 화상, 궤양 등의 상처를 입을 수 있다. 당뇨병이 있으면 한 번 생긴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악화하기 쉽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사우나에 들어가기보다는 간단한 샤워 정도만 하는 게 좋다. 들어가더라도 고온 사우나는 피해야 한다. 사우나 후에는 다친 곳이나 물집, 부기 등이 생기지 않았는지 살펴본다.◇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항진증은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몸의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져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감이 심하고, 더위를 잘 타고 땀이 많이 난다. 이때 사우나처럼 뜨거운 공간에 있으면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려 탈수 증상이 올 위험이 있다. 체액량이 줄어 혈압이 떨어지고 근육 경련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실신할 위험도 있다.◇하지정맥류하지정맥류는 정맥을 타고 가는 혈액이 역류해 정맥이 늘어나는 질환이다. 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이 사우나를 하면 증상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 사우나 열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확장해 정맥에 혈액이 더 많이 고일 수 있어서다. 그럼 다리가 붓고 저리며 피곤한 증상 등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부기를 줄이려면 사우나보다는 마사지를 하는 게 좋다. 다리를 높이 올리거나 스트레칭을 해 다리 근육을 풀어주면 된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해 정맥 순환을 돕는 것도 방법이다.◇안면홍조증얼굴이 잘 붉어지는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도 사우나를 하지 않는 게 좋다. 안면홍조는 피부 바로 아래의 혈관이 늘어나 혈액이 피부 밖으로 비치는 게 원인이다. 사우나처럼 더운 곳에 있으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량이 늘어 증상이 더 악화할 수 있다. 사우나를 자주 해서 얼굴 혈관이 늘어났다가 줄어들기를 반복하면 혈관 탄력성이 떨어져 평소에도 얼굴이 잘 빨개질 수 있다. 햇볕을 오래 쬐거나 불 앞에서 오래 요리하는 행동도 같은 이유로 삼가야 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12/12 08:00
  • 웃으면 복 온다던데… ‘이 증상’도 해소시킨다고?

    웃으면 복 온다던데… ‘이 증상’도 해소시킨다고?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마따나 웃음은 그 자체로 건강에 이롭다. 웃음의 다양한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웃음의 건강 효과 3가지▷스트레스 완화=웃음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낮춰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 또한 높인다. 웃음이 ▲두통 ▲불안 ▲피로 등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킨다는 스위스 바젤대 연구 결과가 있다.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도 활성화돼 마음이 안정된다. ▷통증 감소=웃으면 통증을 완화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이 방출되고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근육이 이완돼 통증을 감소시킨다. 실제로 웃음의 통증 완화 효과를 증명한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 심리학과 연구팀이 231명을 대상으로 주삿바늘로 생리식염수를 주사하면서 ▲미소 ▲찡그린 표정 ▲무표정 등을 짓게 하고 고통 정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미소를 지은 사람은 무표정한 얼굴을 한 사람보다 주사의 아픔이 최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면역체계 활성화=웃음은 면역체계를 강화해 수명을 연장하고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메모리얼병원 연구에 의하면, 15초 동안 크게 웃기만 해도 면역세포가 활성화되고 엔도르핀 분비가 증가해 수명이 이틀 연장된다. 웃으면 병균을 막는 항체인 감마 인터페론 분비가 증가한다는 일본 오사카 대학원 연구 결과도 있다. 웃음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개선하고 산소 섭취량을 증가시켜 심혈관질환을 막아준다. ◇일부러 더 크게 웃기 도움전문가들은 건강을 위해 일상 속에서 소소한 재미라도 찾아서 웃는 것을 권고한다. 미국 노반트 헬스 암 연구소의 사라 브라이드는 “나를 자연스럽게 웃게 만드는 사람들과 의도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재미를 느끼는 영상 등 콘텐츠를 감상하는 방법으로 웃음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웃을 일이 있을 때는 일부러 더 크게 더 오랫동안 웃는 게 건강에 더 좋다. 억지로 웃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억지로라도 웃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미국 캔자스대 연구 결과가 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4/12/12 07:33
  • 현대도 삼성·SK처럼? 제약바이오사업 ‘주목’

    현대도 삼성·SK처럼? 제약바이오사업 ‘주목’

    HD현대그룹이 신약 개발 자회사를 설립하며 제약바이오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삼성, SK 등 해당 분야에 먼저 진출한 기업들이 잇따라 굵직한 성과를 거둔 가운데, 후발주자로 나선 HD현대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회사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에이엠시(AMC)사이언스’를 신규 설립했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에이엠시사이언스는 HD한국조선해양의 100% 자회사로, 자산 총액은 270억원이다. 지난 9일 아산사회복지재단 또한 에이엠시사이언스 유상증자에 50억원을 투입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서울아산병원을 운영 중인 HD현대의 공익재단이다. ‘AMC’는 서울아산병원(Asan Medical Center)의 앞 글자를 딴 사명이기도 하다. 향후 에이엠시사이언스의 신약 개발 사업에 있어서도 서울아산병원의 연구개발자원이 핵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에이엠시사이언스의 대표는 HD현대미래파트너스 부지홍 대표가 맡는다. HD현대미래파트너스는 HD현대그룹이 신성장동력 발굴·투자를 위해 2019년 설립한 자회사다. 그룹 미래먹거리를 찾는 자회사의 수장이 직접 신사업을 챙기는 셈이다. 부 대표는 셀트리온, 보스턴컨설팅그룹, 차병원그룹, 한국아이큐비아 등을 거쳐 2021년 HD현대미래파트너스에 합류했다.에이엠시사이언스의 주요 사업은 의학·약학 연구개발업이다. 법인 등기상 목적에는 ▲신약 연구·개발업 ▲신기술 사용권 대여·양도업 ▲바이오 신약 관련 연구 개발업 ▲의약품 연구 개발·임상 수행업 ▲의약품 개발 관련 용역 서비스업 ▲신약 바이오 관련 사업 개발 자문업 ▲생명공학 관련 연구개발사업 ▲생명공학관련 기술연수·컨설팅업 등이 명시돼 있다.HD현대는 2020년 미래위원회를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선정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자회사 설립을 통해 신약 개발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국내 주요 기업이 제약바이오 사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삼성, SK 등은 일찌감치 이 분야에 진출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통해 바이오사업으로만 3조원 이상(지난해 기준)의 매출을 올리는 중이다. 올해는 연 매출 4조원 돌파가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SK 또한 SK바이오팜, SK바이오사이언스, SK케미칼, SK플라즈마 등 여러 관계사들을 통해 다방면으로 제약바이오사업을 진행 중이다.관건은 제약바이오사업 특유의 ‘긴 호흡’을 견뎌낼 수 있느냐다. 흔히 알려진 것처럼 제약바이오는 수년, 수십년 동안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야 결실을 볼 수 있는 사업이다. 그마저도 성공 여부가 불확실하다. 신약 개발의 경우엔 더욱 성패를 가늠하기 어렵다. 최근 이 분야에 진출한 기업들이 신약 개발이 아닌 CDMO를 선택하는 것에도 이 같은 배경이 깔려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제약바이오 분야가 기회인 것은 분명하지만, 오랜 준비와 많은 투자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라며 “제품 개발과 생산, 허가 과정 등에 대한 경험이 쌓여야 하고, 그때까지 긴 시간과 엄청난 비용을 쏟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12/12 07:20
  • 딸기, 너무 찬 곳에 두면 향 날아가… 제대로 된 보관법은?

    딸기, 너무 찬 곳에 두면 향 날아가… 제대로 된 보관법은?

    딸기는 겨울을 대표하는 제철 과일 중 하나다.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비타민C 풍부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감기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딸기의 비타민C 함유량은 100g당 67mg으로 귤의 1.6배, 키위의 2.6배에 달한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몸속 유해물질로부터 세포 손상을 막고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다른 달콤한 과일에 비해 당분이 적어 혈당 상승이 덜 하다.딸기는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딸기에 함유된 ‘엘라직산’이라는 성분이 암세포의 ‘아포토시스’를 유발해 암세포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아포토시스란 세포가 유전자에 의해 제어돼 죽는 방식의 세포 자연사다. 특히, 엘라직산은 딸기씨에 풍부하다.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연구에 따르면 딸기에 풍부한 엘라그산과 엘라지타닌도 생체 내 암세포의 성장을 멈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온도에 예민한 딸기, 수분 보존이 핵심 딸기가 가장 맛있는 온도는 4~5도다. 이보다 보관 온도가 더 높으면 금방 무르고 낮으면 딸기 고유의 향이 날아간다. 딸기는 약 89%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온도 변화에 취약하다. 딸기를 5도에서 보관했더니 20도에서 보관했을 때보다 상품성 유지 기간이 1.5~3배까지 높아졌다는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가 있다. 딸기 품종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랐는데, 금실이 12일, 산타·숙향·아리향이 10일, 설향이 9일이었다. 4~5도보다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면 딸기 고유의 달콤한 향이 날아간다.딸기는 세척하지 않은 채로 보관하는 게 좋다. 수분이 닿으면 더 빨리 무르기 때문이다.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채로 밀폐 용기에 담거나 랩을 씌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딸기 내부에서 증발하는 수분을 막을 수 있다. ◇유제품과 먹으면 칼슘 보충돼 딸기는 생으로 먹는 게 가장 건강에 좋다. 열을 가해 조리하거나 믹서에 갈아 먹으면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또 녹차와 홍차 등 차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차의 떫은맛을 내는 타닌이 딸기의 비타민을 변성시킬 수 있다. 딸기는 유제품과도 궁합이 좋다. 딸기의 칼슘 함량은 100g당 13mg인데, 우유, 유산균 음료, 요거트 등과 함께 먹으면 칼슘이 보충되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실제로 2017년 미국 연구에 따르면 무릎 골관절염이 있는 비만 환자들이 동결건조 딸기 음료 50g을 섭취했을 때, 염증 지표가 감소하고 통증과 연골 분해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12/12 07:00
  •  뇌 검사 안 받아본 사람 주의… “혈관 50% 막혀도 증상 없다가 갑자기 꽉 막힌다”

    뇌 검사 안 받아본 사람 주의… “혈관 50% 막혀도 증상 없다가 갑자기 꽉 막힌다”

    경동맥은 심장에서 뇌로 이어지는 목 부위의 큰 혈관이다. 뇌로 가는 혈액의 80%가 지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경동맥은 협착으로 50% 이상 막혀도 증상이 없다.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협착이 심해지면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뇌로 가는 혈관 막히는 경동맥협착증경동맥 협착은 각종 원인으로 인해 경동맥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경동맥 협착 환자는 지난 5년간 50% 넘게 늘어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경동맥 협착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지난 2019년 9만2853명에서 2023년, 14만3309명으로 나타났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일형 교수는 “인구 고령화로 만성질환자들이 늘면서 혈관 손상이 늘고, 이에 따라 경동맥협착증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협착의 주요 원인은 ‘동맥죽경화’다. 동맥에 죽처럼 점도 높은 콜레스테롤 지질 성분들이 쌓여서 혈관을 좁게 만드는 현상이다.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이나 흡연, 운동 부족, 비만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당뇨병, 고지혈증은 혈관을 미세하게 손상시키거나 염증 물질을 분비하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혈관이 좁아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50% 막혔는데 뇌경색 증상 나타난다면 즉시 치료경동맥 협착의 가장 큰 문제는 혈관이 절반 이상 막혀도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것이다.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적정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협착이 심해지면 발음 이상, 팔다리 마비, 시야장애, 언어 장애 등 뇌경색 증상이나 뇌경색이 나타난다. 다만 언제, 어떻게 증상이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조기 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게 좋다.경동맥 협착의 치료 기준은 혈관 협착 정도다. 50% 이상 막혔는데 뇌경색 증상이 나타났다면 ‘경동맥 스텐트 거치술’ 등의 시술이 필요한 상태다. 만약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 검진을 통해 우연히 좁아진 경동맥을 발견했다면 경동맥 협착 정도가 70% 이상일 때, 치료를 고려한다.이 교수는 “반면, 뇌경색이 발생했더라도 경동맥 협착 정도가 50%를 넘지 않는다면 약물 치료를 적용한다”며 “시술로 얻을 수 있는 이득보다 위험에 의한 손실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맥이 석회화되거나 협착 부위가 넓다면 수술까지 고려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 번도 뇌 검사 안 받아본 4050 주의경동맥 협착은 아무 증상이 없다가도 갑자기 뇌졸중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번질 수 있어 평소 혈관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식습관과 금연은 기본이다. 현재 40~50대인데 한 번도 경동맥 초음파 촬영이나 CT 혈관 촬영을 시행해본 적이 없다면 한 번쯤 받아보는 게 권고된다.이일형 교수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40~50대 이후가 되면 자신조차 모르고 있는 혈관 건강 이상이 있을 수 있다”라면서 “현재 큰 이상이 없더라도, 향후 심해질 여지가 있는, 무증상의 초기 단계인 경우, 선제적인 조치와 주의 깊은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뇌질환오상훈 기자2024/12/12 06:30
  • 눈 건조할 때… 습도보다 '이것' 올려야

    눈 건조할 때… 습도보다 '이것' 올려야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겨울이면 많은 사람이 안구 건조증을 호소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지난해 월별 안구건조증 환자 수를 보면, 찬바람이 불기 직전인 9월에는 30만 6113명이었지만 12월에는 34만 9695명으로 늘었다. 보통 대기가 건조해져서라고 생각하는데, 실은 기온이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 눈이 건조할 때 습도보다 온도를 높이면 더 효과적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안구 건조증은 눈 표면에 있어야 할 눈물 양이 부족해 생기는 염증 질환으로, 방치하면 눈이 뻑뻑하고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불편하다. 안구 보호 기능이 떨어져 낮은 자극에도 잦게 눈물이 흐르고, 장시간 전자기기를 보며 자극을 가하면 눈꺼풀이 달라붙거나 충혈된다. 악화하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해 결막염, 각막염, 시력저하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일상생활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라, 적기에 치료 받는 게 매우 중요하다.경증일 땐 주기적인 인공눈물 점안과 함께 평소 생활하는 공간의 온·습도를 높이면 증상이 쉽게 개선된다. 습도보다도 특히 '온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김동현 교수팀은 안구건조증에 습도와 온도가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평균 53.9세 안구건조증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환자에게 노출된 평균 습도와 온도 값을 1주일 동안 재도록하고, ▲건조증 증상 평가 설문지(SANDE) 점수 ▲눈물 분비 ▲눈물막 파괴 시간(TBUT) ▲눈 염색 점수 ▲눈물 삼투압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습도가 올라갈 땐 ▲SANDE 점수만 개선됐지만, 온도가 올라갈 땐 ▲SANDE 점수 ▲눈 염색 점수 ▲눈물 삼투압, 세 가지 요소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온도가 낮을수록 건성안의 증상과 징후가 심화했고, 온도는 습도보다 건성안에 미치는 영향이 더 두드러졌다"고 했다.한편, 김동현 교수는 해당 연구로 '2024년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애브비 안과 의학자를 위한 학술 연구상'을 수상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7가지 생활 수칙>① 하루 동안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신다.② 콘택트렌즈는 수분을 빼앗아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므로 가급적 안경을 쓴다.③ 책이나 컴퓨터를 볼 때는 한 시간에 한 번씩 가벼운 눈 운동을 하거나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한다.④ 오염된 공기를 내보내기 위해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한다.⑤ 지나친 난방은 실내를 극도록 건조하게 하므로 주의한다.⑥ 눈을 만지기 전에는 손을 씻어 세균 감염을 예방한다.⑦ 장시간의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12/12 06:00
  • 오연수, 당뇨 전단계 남편 위해 '이 음식' 준비… 혈당 조절에 도움준다고?

    오연수, 당뇨 전단계 남편 위해 '이 음식' 준비… 혈당 조절에 도움준다고?

    배우 오연수(53)가 당뇨 전 단계인 남편 손지창(54)을 위해 직접 캔 돼지감자를 요리했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오연수 Yun Soo Oh'에는 'Ep7. 주말농장 / 건강먹거리 천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오연수는 농장 주인의 연락에 장화를 신고 주말농장을 찾았다. 오연수는 신선한 채소를 구경하다 돼지감자를 캤다. 열심히 농장 일을 하는 오연수의 영상 위로 "돼지감자가 당뇨병에 좋다고 하는데, 남편이 당뇨 전 단계라 캐서 먹여야겠다"는 자막이 나왔다. 그는 "돼지감자가 이렇게 땅속 깊은 데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오늘은 꿀잠 예약"이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오연수는 돼지감자와 가지, 달걀을 쪘다. 오연수가 요리한 돼지감자와 함께 곁들인 식품의 건강 효능을 알아본다.▷돼지감자=돼지감자에는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일반 감자의 5배나 함유돼 있다. 덕분에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화한다. 이눌린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열을 가하면 더 잘 추출된다. 이눌린은 장내 유산균을 5~10배까지 증가시키고 유해 세균은 줄인다. 유익한 비피도박테리아의 대사를 촉진해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든다.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 단, 돼지감자는 탄수화물 식품이고 칼륨 함량이 100g당 630mg으로 높은 편이다. 과다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가지=가지는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이다. 세포 생장을 도와 피부 재생력을 키우기 때문에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가지의 보라색에는 안토시아닌·레스베라트롤· 알칼로이드· 페놀화합물 등 암을 예방하는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가지의 영양분이 장에 쌓인 기름기를 씻어내 소화기 계통 암 예방에 특히 좋다. 다만, 가지는 익혀 먹어야 한다. 가지에는 독성 성분인 솔라닌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생으로 먹었다간 구토,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다. 솔라닌은 열을 가하면 파괴된다. 수분이 빠져나가면 오히려 영양 밀도가 높아져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삶은 달걀=달걀은 열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은 식품이다. 다이어터들이 자주 찾는다. 실제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 지수가 낮게 나타났다. 달걀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3g이다.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특히 달걀의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분류된다. 완전 단백질은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달걀흰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을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12/12 05:00
  • 살찌면 나타나는 ‘튼살’ 고백 연예인 5명… 관리는 어떻게?

    살찌면 나타나는 ‘튼살’ 고백 연예인 5명… 관리는 어떻게?

    튼살은 한 번 생기면 잘 사라지지 않아 고민인 사람이 많다. 튼살은 임신 등으로 갑자기 살이 찌는 게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호르몬 변화가 영향을 주기도 한다. 튼살이 있다고 고백한 스타들로는 김율희, 손담비, 윤승아, 이성경, 최준희 등이 있다. 방송인 김율희(27)은 지난 2023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세 아이 출산 후 배, 옆구리, 무릎 뒤, 허벅지, 겨드랑이에 튼살이 생겼다”고 말했다. 가수 손담비(41)는 지난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임신 12주 후 튼살이 생기는 중이다“고 말했다. 배우 윤승아(41)는 지난 2023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임신 초기라 운동을 못하더니 살이 쪄 튼살이 생겼다”고 했다. 배우 이성경(34)은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 출연해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촬영 때 생긴 튼살이 아직 있다고 전했다. 모델 최준희(21)는 지난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살을 많이 뺐지만 튼살을 없앨 순 없었다”고 말했다. 튼살이 생기는 이유와 튼살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튼살의 정식 의학용어는 ‘팽창선조’로, 피부 중간층을 이루는 콜라겐 조직이 찢어져 피부 위로 비치는 현상이다. 피부에 일종의 흉터가 생기는 것이다. 튼살이 생기면 초기에는 피부에 붉은색 선이나 띠가 나타난다. 시간이 지날수록 흰색으로 변하고, 정상 피부보다 주름지고 위축돼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진다. 튼살은 주로 허벅지, 복부, 엉덩이 같은 부위에 잘 생긴다.튼살은 보통 키가 크거나 살이 찌는 등 갑작스러운 변화를 피부가 따라가지 못해 나타난다. 그래서 급격하게 체형이 변하는 청소년기나 임신 중에 생길 때가 많다. 비만으로 갑자기 살이 찌면 튼살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외에도 결핵이나 당뇨병이 있으면 피부 탄력섬유가 빠져나가 튼살이 잘 생긴다.튼살은 한 번 생기면 저절로 없어지지 않고, 치료도 쉽지 않다고 알려졌다. 튼살을 없애기 위해 튼살 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큰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튼살 크림은 빠진 수분을 보충해주는 보습 효과가 있다. 하지만 보습만으로는 튼살의 원인인 진피층 손상 자체를 막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마이애미의대 연구팀은 꾸준한 보습이 피부 세포 간의 결속력을 높일 수 있지만, 이미 생긴 튼살을 제거하지는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튼살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레티노이드 연고나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다. 레티노이드 연고는 피부 자극이나 홍반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서 옅은 농도를 소량씩 사용하며 자극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빛에 예민하니 저녁에만 사용한다. 레이저 치료는 콜라겐 섬유를 자극해 탄력을 더하거나 튼살의 붉은색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튼살을 예방하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임신 상태여도 체중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국산부인과학회는 임신 중에 11~12.3kg 이내로 체중 증가를 조절할 것을 권한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습이 체중 증가로 인한 진피층 손상을 완벽하게 예방하진 못하지만, 수분이 잘 보충되면 충격에 덜 민감하다. 주기적으로 물을 마시고, 크림이나 로션을 꼼꼼히 바르면 피부 결속력을 높일 수 있다. 너무 꽉 끼는 옷이나 속옷은 입지 않는다. 피부 세포에 산소가 잘 공급되지 않으면 튼살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라이프김예경 기자2024/12/12 00:43
  • “축구공 맞았을 뿐인데”… 평생 마비로 살게 된 40대 男, 무슨 일?

    “축구공 맞았을 뿐인데”… 평생 마비로 살게 된 40대 男, 무슨 일?

    영국 40대 남성이 축구공에 맞아 평생 마비된 채 살아야 하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케렘 아칼린(47)은 작년 5월 18일 친구와 함께 축구하다가 머리에 축구공을 세게 맞았다. 집에 돌아온 그는 구토와 두통 증상을 보였고, 곧바로 병원에 갔다. CT 검사 결과, 뇌동맥류(뇌동맥 일부가 약해져 그 부분이 풍선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가 발견돼 작은 클립으로 해당 부위를 결찰(혈관을 묶거나 한 부분을 조이는 행위)하는 치료를 진행했다. 케렘은 5월 31일 퇴원했지만, 바로 다음 날인 6월 1일 운동 능력과 언어 능력 저하를 보였다. 케렘의 아내인 야세민 아칼린은 “아침에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는데 갑자기 포크를 입으로 가져가지 못했다”라며 “말도 갑자기 느려지더니 토를 하고 순식간에 의식을 잃었다”라고 말했다. 곧바로 병원에 도착한 케렘은 검사를 받았고, 뇌동맥류에 묶어둔 클립 중 하나가 움직인 것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케렘에게 ‘지주막하출혈’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케렘은 곧바로 수술을 받았으며, 두 달 뒤 한 차례 더 수술했다. 그는 재활 치료를 받은 뒤 지난 1월 퇴원했다. 다만, 야세민은 치료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수술이 다 끝나고 입원한 모습을 봤을 때 뭔가 여전히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말했다. 결국 야세민의 직감이 맞았고, 케렘은 뇌에 발생한 염증 때문에 다시 치료를 받아야 했다. 야세민은 “현재 케렘은 하루 중 잠깐 동안만 의식 있으며 혼자서 걷거나 먹지를 못한다”라며 “겨우 눈을 깜빡이거나 손에 힘을 주는 게 전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더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를 계속 진행할 거다”라며 “터키에서 수술을 지원해주겠다고 한 병원이 있어서 치료비를 마련 중이다”라고 말했다.케렘 아칼린이 겪은 지주막하출혈은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의 일종이다. 뇌출혈은 혈관이 터지는 위치에 따라 구분하는데 뇌동맥류 등 큰 혈관이 터지면 혈액이 뇌 지주막 아래 고여 지주막하출혈이라 부른다. 지주막하출혈이 발생하면 갑작스러운 두통을 겪고 구토, 목덜미의 뻣뻣한 등이 나타난다. 손상 부위에 따라 특정 신체 부위가 마비되거나 말하기 어려워지기도 한다. 지주막하출혈은 환자 중 절반가량이 사망할 정도로 예후가 안 좋다. 지주막하출혈이 발생하면 응급처치로 뇌 주위 압력을 낮추는 치료를 진행한다. 필요할 경우 두개골에 구멍을 내 뇌척수액을 빼내기도 한다. 케렘 아칼린처럼 뇌동맥류로 인한 지주막하출혈이 발생했다면 출혈 재발을 막기 위해 수술을 하기도 한다. 아칼린이 받은 치료처럼 비정상적인 혈관에 클립을 끼워 동맥류를 묶어주는 방법도 시도할 수 있다.지주막하출혈은 수술이 잘 끝났다 해도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 재파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철저히 막아야 한다. 술과 담배를 끊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기저질환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비만한 사람은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는 혈압약만 먹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다. 혈압약을 먹고 있더라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도 꽤 많기 때문에 식이조절과 운동은 필수다. 식이의 경우 나트륨과 포화지방의 과도한 섭취를 줄여야 하고 칼로리도 과잉이 되지 않도록 적절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 무엇보다 하루에 30분 운동은 꼭 해야 한다. 특히 케렘 아칼린처럼 이미 한 번 뇌동맥류 파열을 겪은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뇌동맥류가 다른 뇌혈관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해야 한다.
    뇌질환임민영 기자2024/12/12 00:20
  • “머리 빠지고 생리도 멈춰” 이세영… 살 빼려 ‘이것’ 끊었다가 의외의 부작용, 뭐였길래?

    “머리 빠지고 생리도 멈춰” 이세영… 살 빼려 ‘이것’ 끊었다가 의외의 부작용, 뭐였길래?

    개그우먼 이세영(35)이 탄수화물을 끊는 극단적 다이어트 후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ypTV’에는 ‘전남친도 인정했던 쿠팡템 소개 (feat. 성형부작용 후 애용 중인 노브라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세영은 다이어트 보조제를 추천하던 중 “제가 심하게 다이어트를 한 이후로 탈모도 오고, 생리도 6개월 가까이 안 했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탄수화물을 아예 안 먹으니까 몸이 완전 망가졌다”며 “그래서 그때 이후로는 굉장히 잘 챙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영처럼 탄수화물을 끊는 등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대표적으로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다. 먼저, 섭취량을 줄이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섭취량이 급격히 적어지면 미네랄‧단백질‧필수지방산 등이 부족해진다. 그러면 모낭이 부실해지고 모발이 가늘어져 탈모로 이어진다. 여성은 생리가 중단되거나 무월경도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면 소화기관에서 처리할 음식량이 많아지고, 배변 활동이 줄어 장의 활동이 점점 느려진다. 그러면 장의 면역을 담당하는 유익균들도 함께 줄어들어 변비로 이어지기 쉽다. 게다가 다이어트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살에 대한 강박이 생기면 폭식증과 같은 섭식장애도 겪기 쉽다. 폭식증은 일시적인 과식이나 식탐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는 정신질환이다. 이 질환은 음식을 먹고자 하는 욕구와 체중 증가를 피하고 싶은 열망이 서로 충돌해 발생한다. 특히 자신의 몸매와 체중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으면 폭식증이 생기기 쉽다. 신경학적으로는 식욕을 담당하는 뇌 경로에 문제가 생겨 폭식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는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한 방식의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단기간에 살을 빼려고 하기보다는 최소 6개월에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일정량의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필수 영양소도 섭취해야 한다. 운동 역시 단기간에 강한 운동보다는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운동할 시간을 내기 힘들다면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도 도움 된다. 지하철 두 정거장 정도는 걸어 다니거나 계단 오르기 등이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2/12 00:01
  • 최시원, 새벽 6시부터 '이 운동' 삼매경… 살 빠지고, 기분도 좋아져

    최시원, 새벽 6시부터 '이 운동' 삼매경… 살 빠지고, 기분도 좋아져

    가수 겸 배우 최시원(38)이 새벽 6시 이른 시간부터 러닝을 한 근황을 공개했다.11일 최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문구 없이 러닝화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러닝화가 놓여 있었고, 러닝을 언제, 얼마나 했는지에 대한 기록이 담겨 있다. 기록에 따르면 최시원은 오전 6시경에 30분 정도 약 5km를 뛰었다. 그는 평소에도 러닝뿐 아니라 웨이트, 승마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을 앞뒀을 때는 식단까지 관리하며 몸 가꾸기에 진심이다. 대표적인 근육질 몸매 스타 최시원이 이른 시간부터 한 러닝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러닝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전신 자극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한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러닝은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러너스 하이(심박수 120회로 30분 정도를 달리면 고통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러너스 하이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물질은 엔도르핀이다. 엔도르핀은 장거리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활성화된다. 엔도르핀 분비는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고, 우울감을 완화해 준다.다만 러닝은 부상 위험이 큰 운동이므로 충분한 스트레칭은 필수다. 한 시간을 달린다고 가정하면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은 각각 10분씩 하는 것을 추천한다. 준비 운동으로 최소 세 가지 근육(허벅지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에 대한 스트레칭을 30초씩 네 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달리기 이후에는 정리 운동을 위해 10분 정도 빠르게 걷는 것이 좋다. 정리 운동은 달리면서 쌓인 젖산을 빠져나가도록 하는 효과가 있어 피로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은 단백질을 대사해 근육을 강화할 때 여러 피로 물질을 만들어내는데, 젖산이 그중 하나다. 젖산이 해독되지 않고 근육에 쌓이면 근육통이 발생한다.부상 방지를 위해 러닝화를 고르는 요령도 중요하다. 통상 5mm 정도 큰 것을 골라야 한다. 보통 작게 나오기도 하고 신발 제일 앞과 발가락 사이에 공간이 있어야 해서다. 걷거나 뛰면 혈류량이 늘어나 발이 커진다. 만약 딱 맞는 신발을 신었다면 발톱에 압박이 가해지고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을 겪을 수 있다. 발볼은 딱 맞는 게 좋다. 크면 발바닥이 움직이면서 굳은살이 생기기 쉽고 좁으면 신발 내벽과 발 사이 마찰이 커져 피부가 까지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12/11 23:00
  • “어쩌다 한국이” 동아시아 최고 비만국 됐다… 일본, 중국은?

    “어쩌다 한국이” 동아시아 최고 비만국 됐다… 일본, 중국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4개국의 소아청소년 비만율을 비교한 결과, 한국 소아청소년의 비만이 가장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용희 교수 공동 연구팀은 동아시아 4개국 소아청소년의 비만율을 비교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NCD 위험 요소 협력’의 소아청소년 비만율 데이터를 활용해 2010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4개국의 5~19세 소아청소년 체중 분포 변화와 비만 유병률 추세를 비교 분석한 것이다.연구에는 홍 교수 외에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윤 교수,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보건경제학 연구실 박수진 연구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설아람 박사 등이 참여했다.‧분석 결과, 2022년 기준 한국 소아청소년의 과체중‧비만 유병률이 남학생 43.0%, 여학생 24.6%로 4개국 중 가장 높았다. 또, 체중군(저체중‧정상체중‧과체중‧비만)별 유병률 분석 결과, 한국‧대만 청소년은 정상체중군과 과체중군은 감소했으나, 저체중군과 비만군이 증가해 체중군 간 양극화가 커지는 추세를 보였다. 한국 소아청소년의 정상체중 비율은 남학생 55.0%, 여학생 73.3%로 중국, 일본, 대만에 비해 현저히 적어, 국내 소아청소년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특히 동아시아 4개 국가 모두에서 10~11세 연령대의 과체중‧비만 유병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므로, 10~11세 전 이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과 중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연구의 저자 홍용희 교수는 “소아청소년 비만의 증가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의 합병증으로 연결되어 우리 사회의 만성 질병 부담을 높인다”며 “비만뿐 아니라 저체중도 소아청소년의 건강에 부정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건강과 직결되는 지표인 정상체중군 감소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윤 교수는 “우리와 신체 조건이 비슷한 중국, 일본, 대만에 비해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건강이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해 관련 정책에 대한 검토와 전문가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12/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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