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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 대는 순간 터져, 손가락 절단”… 15세 男, 부모 몰래 ‘이것’ 하다 사고

    “입 대는 순간 터져, 손가락 절단”… 15세 男, 부모 몰래 ‘이것’ 하다 사고

    미국의 한 10대 남자아이가 전자담배 폭발 사고로 손가락이 절단되고, 얼굴에 끔찍한 부상을 입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에이든 딘 아담스(15)는 부모님 몰래 전자담배를 피웠다. 그의 부모는 방 주변에서 전자담배를 발견하고, 산책을 하러 간다며 집 밖으로 나갈 때마다 의심하곤 했다. 이에 에이든 딘 아담스에게 “절대 담배를 피우지 마라”라며 “폐, 심장 건강에 치명적이고 중독되기 쉽다”고 말하곤 했다. 하지만, 그는 부모의 경고를 무시한 채 산책을 간다며 몰래 피워왔다. 평소와 같이 친구들과 집 근처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던 에이든 딘 아담스는 전자담배가 잘 작동하지 않자, 땅바닥에 몇 번 두드린 뒤에 입에 가져다 댔다. 그 순간, 전자담배가 펑 하고 터졌고 파편이 얼굴에 튀었다. 그의 머리카락은 순식간에 타고, 셔츠가 온통 피범벅으로 뒤덮였다. 운 좋게 에이든은 지나가던 운전자에게 도움을 청했고, 집으로 돌아왔다. 놀란 부모는 곧바로 구급차를 불렀다. 그들은 “이렇게 심한 부상을 직접 본 것은 처음이다”며 “그의 손이 완전히 엉망이 된 상태였고, 뼈랑 인대가 다 보일 정도였다”고 말했다. 수술을 진행한 의료진은 “절단될 뻔한 엄지를 재건했으나, 중지와 검지 일부는 잘라내야 했다”고 말했다. 에이든 딘 아담스는 평소 기타를 배우고 싶어 했지만, 부상으로 실천하기 힘들어졌다. 그의 부모는 “부모와 사회가 전자담배에 대한 교육과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에이든 딘 아담스처럼 전자담배 폭발 사고는 종종 발생했다. 지난 10월 아일랜드에서는 한 7살 여자아이가 차 옆에 있던 전자담배가 폭발하면서 한쪽 눈을 잃게 됐다. 작년에는 영국 40대 남성이 주머니에 넣어둔 전자담배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다리에 화상을 입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전자담배 폭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2015~2017년 동안 국내에서 전자담배 의한 화재는 총 6건이 발생했다. 전자담배 폭발 사고의 원인으로는 배터리가 지목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배터리를 적절한 보호장치에 담아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며, 주머니나 가방, 여행 가방 등에 배터리를 노출시켜 보관하지 말 것을 권장한다. 또한, 전자담배는 제품에 동봉된 충전기를 사용하고, 잠자는 중이나 외출 중에는 충전하지 않는 게 좋다. 배터리를 충전할 때는 과충전되지 않도록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기타이아라 기자2024/12/13 13:14
  • “배 아프다던 4살 아이”… 위에서 ‘이 덩어리’ 나와, 정체는?

    “배 아프다던 4살 아이”… 위에서 ‘이 덩어리’ 나와, 정체는?

    네팔에서 네 살 여아가 머리카락을 먹는 습관 때문에 복통을 호소해 수술까지 받은 사례가 공개됐다.지난 9일 네팔 트리부반대 의대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익명의 네 살 여아는 일주일 동안 윗배 통증을 느꼈고 구토 증상을 보였다. 윗배에 뚜렷한 혹이 보이자, 아이 부모는 그를 트리부반대 의대병원 응급실에 데려갔다. 부모의 설명에 따르면 아이는 2주 전 머리카락을 먹었으며, 평소 머리카락을 뽑거나 먹는 행동을 자주 보였다. 가족 중에 식습관 이상이 있는 사람은 없으며, 아이 엄마의 임신 중 식습관도 정상이었다. CT 검사 결과, 아이의 상복부에서 4cm x 4cm 크기의 덩어리가 발견됐다. 머리카락이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뭉쳐 만들어진 모발위석이었다. 의료진은 발모벽(자신의 털을 뽑으려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반복적으로 머리카락을 뽑는 질환)과 이식증(음식이 아닌 것을 강박적으로 섭취하는 질환)이 동반되는 ‘라푼젤 증후군’을 진단했다. 아이는 곧바로 수술을 통해 모발위석을 제거했다. 머리카락을 뽑고 먹는 행동을 막기 위한 추가 치료도 진행할 예정이다.사례 속 여아가 겪은 라푼젤 증후군은 머리카락을 먹는 행위에 중독되는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이다. 주로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발견되며, 정서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뽑는 발모벽에서 시작된다. 발모벽 또한 충동조절장애에 속한다. 환자는 머리카락을 뽑을 때 기쁨이나 만족감, 안도감 등을 느끼게 된다. 발모벽은 스트레스 상황과 연관된 심리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여기에 뇌의 세로토닌 체계에 이상이 생기는 생물학적 원인도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아동기에 시작된 발모벽은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13세 이후에 발병한 경우 만성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 머리카락을 뽑는 행위가 반복되다 보니 두드러지는 모발 결손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발모벽을 앓고 있는 환자의 33~40% 정도에선 머리카락을 씹거나 삼키는 증상도 나타난다. 이렇게 삼킨 머리카락이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하고 공처럼 뭉쳐 딱딱해진 것을 모발위석이라 한다. 모발위석은 라푼젤 증후군 환자의 3분의 1 이상에서 발생한다. 사례 속 여아 또한 라푼젤 증후군의 증상으로 발모벽이 나타나 모발위석까지 생긴 것이다. 모발위석이 생기면 복통과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지체하지 말고 신속하게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한다. 특히 크기가 큰 모발위석을 방치해두면 위험하다. 거대해진 모발위석이 위장 또는 소장을 막게 되면 궤양이나 장폐색 등을 유발해 소화기관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한편, 라푼젤 증후군을 완치하려면 발모벽과 이식증 치료가 필요하다. 환자들은 정신건강의학과와 피부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상담 치료와 인지행동요법을 진행하면 도움이 된다. 머리카락을 계속 뽑으면서 생긴 두피·모발 손상도 피부과 진료를 통해 치료한다.이 사례는 ‘국제외과수술사례보고’ 1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정신질환임민영 기자2024/12/13 11:42
  • 홍진경, 美 마약 중독자 '얼굴 상처'에 경악… 계속 긁는다는 '메스 버그' 증상 뭐길래?

    홍진경, 美 마약 중독자 '얼굴 상처'에 경악… 계속 긁는다는 '메스 버그' 증상 뭐길래?

    방송인 홍진경(46)이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의 텐더로인 지구(地區)의 충격적 마약 실태를 목격했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홍진경 눈을 질끈 감은 미국 최악의 마약거리 실태(충격,중독자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간호사와 연구원을 대동하고 마약 문제가 심각한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의 텐더로인 지구에 갔다. 마약 중독자들이 거리에 즐비한 이른바 '좀비 도시'라 불리는 이 구역에서 홍진경은 온전하게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마약 중독자들과 마주했다. 그러던 중 한 중독자가 홍진경이 있는 무리에게 "현금이 있냐"고 말을 걸었다. 간호사는 중독자를 가리키며 "볼을 보면 상처가 있다"며 "마약을 하면 가려워서 저렇게 긁는데, 깊숙이 파면서 긁어서 상처랑 염증처럼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홍진경은 "마약을 중단하면 가려움이 좀 덜해지냐"고 묻자, 간호사는 "완전 더 심해진다"면서 "온몸에 계속 덕지덕지 반창고를 붙여야 하는 이유"라고 답했다. 이어 간호사는 "조현병, 환청, 환시 증상들도 생겨서 간지러움을 두고 '내 몸에 벌레가 있다'고 한다"며 "이를 '메스 버그(meth bug)'라 한다"고 했다.메스 버그는 메스암페타민계 약물을 뜻하는 메스(meth)와 벌레(bug)의 합성어다. 피부 위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환각을 느껴 심한 상처가 날 정도로 피부를 긁는 것을 말한다. 메스 버그는 메스암페타민계 마약 중독자가 흔히 겪는 증상인데, 통상 한두 번 투약한 중독자보다 오랫동안 주사를 해온 중독자들에게 나타난다. 메스암페타민계 약물의 대표주자인 필로폰은 투약자의 뇌를 손상시키고 팔다리에 개미가 기어다니는 것 같은 환각 작용을 일으킨다. 필로폰은 일본 제약회사의 상표명일 뿐, 정식 명칭은 메스암페타민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메스암페타민은 중독성이 마약 중에서도 강력하다. 체내에 0.03mg만 투여해도 쾌감 호르몬인 도파민이 평소보다 수천 배 많이 분비돼 빠르게 중독된다. 이 상태는 72시간까지 지속된다. 일반 성인에게서 평소 분비되는 도파민의 총량보다 많은 수치로, 이 과정에서 뇌가 망가진다. 미국 UCLA 데이비드 게펜 의대 정신의학과 리처드 로슨 교수는 우리 뇌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정도의 쾌락 상황에서 분비하는 도파민의 적정한 수준을 100%로 설정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메스암페타민을 투여하게 되면 도파민 분비량이 무려 1250%까지 치솟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마약에 중독되면 내성이 생겨 중독성이 더 강한 마약을 찾는다는 것이 문제다. 금단 증상도 경험하게 된다. 초기 금단증상은 보통 일주일~한 달 사이에 나타나는데, ▲탈진 ▲복통 ▲두통 ▲환시 ▲환각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 금단증상은 앞 증상과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마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 무기력해지고 일상의 모든 것에 흥미가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사람마다 금단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에도 차이가 존재해 단 한 번의 마약 사용으로도 만성 금단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살 빠짐, 손발 저림 현상, 치아 통증, 탈모 등 금단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우울, 의욕저하, 자아상실 등 정신적인 고통도 뒤따른다.​마약 중독은 마약을 끊어내는 방식으로 치료가 이뤄진다. 하지만 중독성이 극도로 높아 혼자 끊기 어렵다. 마약에서 벗어나려면 의학적인 치료와 함께 지역 사회 복귀를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치료시설과 재활 시설, 교정 시설이 함께 맞물려 돌아가야 마약 중독 재활 시스템이 잘 갖춰졌다고 평가 받는다. 마약 중독 환자는 병원에서 해독 치료와 함께 우울증, 불면증 등 동반 질환을 치료받는다. 치료 후에는 다시 마약을 투약하지 않도록 자조 모·상담 센터·재활센터 등으로 인계돼야 마약을 끊어낼 수 있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4/12/13 11:34
  • 가슴 확대 여성, 2주마다 ‘이 증상’ 생겨 실리콘 제거… “입에서 피 토하기도”

    가슴 확대 여성, 2주마다 ‘이 증상’ 생겨 실리콘 제거… “입에서 피 토하기도”

    작은 가슴에 위축되는 게 싫다는 이유로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지만 의외의 부작용으로 가슴 보형물을 제거한 영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여성 다니엘 왓츠(32)는 자신의 가슴이 작고 처져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늘 (가슴이 드러나지 않도록) 성관계는 어둠 속에서만 했다”며 “내 가슴이 부끄러워 수술받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했다. 그는 지난 2020년 가슴 확대술을 받았다. 하지만 1년이 지나고 감기에 걸린 듯 한 증상이 나타났다. 다니엘은 “수술 후 2주에 한 번씩 콧물, 기침, 두통 등을 앓았다”며 “단순 감기인 줄 알았지만 자주 피부가 붉어지고 기침할 때 피틀 토해내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평소 감기 같았으면 3~4일이면 나아졌을텐데 그게 아니라 2주일 정도 걸렸다”고 했다. 다니엘은 인터넷에서 우연히 가슴 수술 후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 11월 다니엘은 가슴 보형물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는 “건강이 좋아지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가슴 수술할 때 보형물을 삽입하는데, 보형물로 인한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주로 보형물로 실리콘을 사용하지만, 실리콘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자가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병원 연구에 따르면 실리콘을 이용해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86명의 여성 중 82명이 ▲피로감 ▲열 ▲두통 ▲피부 붉어짐 ▲객혈(피를 토함) 등의 자가면역반응이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가슴 수술의 부작용에는 ‘구형 구축’이 있다. 보형물 주변에 두꺼운 피막이 형성돼 딱딱한 촉감을 유발하는 것으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심해지면 가슴 모양이 뒤틀릴 수 있고, 방치할 경우 염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따라서 가슴 성형수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시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게 좋다. 또한 시술할 보형물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정품인지 확인하고, 시술 후에는 MRI 검진을 통해 보형물 파열 여부 등 부작용 여부를 주기적으로 검진받도록 한다.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보형물을 제거하거나 교체해야 한다.한편, 다니엘처럼 수술을 통해 가슴 보형물을 빼낼 수 있다. 먼저 유륜(젖꼭지를 둘러싼 원형 모양의 피부), 가슴 밑 부분을 절개한다. 절개된 부분을 통해 피막 안에 둘러싸인 보형물을 제거한다. 가슴에 보형물이 삽입되면 인체는 면역 반응에 의해 콜라겐 섬유로 구성된 얇은 보호막이 만들어지는데 이를 피막이라고 한다. 보형물을 둘러싼 피막의 상태를 점검한 후 피막을 제거한 뒤 봉합을 진행한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4/12/13 11:32
  • [의학칼럼] 심각한 허리 통증 유발하는 '급성 허리디스크'… 수술만이 답은 아냐

    [의학칼럼] 심각한 허리 통증 유발하는 '급성 허리디스크'… 수술만이 답은 아냐

    얼마 전 40대 여성 환자가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울면서 병원을 찾았다. 운동을 위해 시작한 줌바댄스 도중 갑자기 허리가 아파 참지 못하고 병원으로 왔다고 했다. 증상만 봐서는 급성 허리디스크가 의심됐다. 급성 허리디스크는 갑작스러운 충격 등의 원인으로 디스크가 갑자기 뒤로 밀리면서 심각한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X-ray와 MRI 검사를 실시했다.검사 결과는 예상했던 대로 급성 허리디스크였다. 다행히 MRI 상에서 디스크 탈출은 심각해 보이지 않았다. 환자는 너무 아파서 당장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울며 물었다. 많은 환자분들이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으면 무조건 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디스크 환자들이 수술하지는 않는다.허리디스크의 정확한 진단명은 '허리 추간판 탈출증'이다. 디스크는 우리말로 추간판이라 하며, 척추체와 척추체 사이에서 높이를 유지해주고 머리서부터 내려오는 신체의 하중을 견디게 도와주는 스프링 같은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다. 환자분들이 디스크라고 말하는 진단명은 대부분 '추간판 탈출증'을 의미한다. 추간판 탈출증은 추간판이 지속적인 하중 및 압력을 견디다 못해 신경관 공간으로 일부가 탈출한 상태다. 환자들은 디스크라는 말을 들으면 ‘무조건 수술이 필요하지 않느냐’고 묻는다. 추간판의 탈출에도 여러 단계가 있어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에서부터 시술, 수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추간판 탈출증의 근본적인 해결법은 튀어나온 추간판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론상으로 가장 효과적인 해결법이지만, 무조건 추간판을 제거하자고 권하는 의사는 없을 것이다. 앞서 말했듯 추간판은 척추체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무리하게 제거를 시도했다가는 오히려 척추체 간의 높이가 낮아져 통증을 유발하거나 추간공 협착과 같은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추간판 탈출 정도에 따라 신경외과 전문의와 면밀하게 상담한 후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환자에 따라서는 약물치료나 주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나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증상이 충분히 개선되기도 한다. 앞서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40대 환자는 추간판 탈출이 심하지 않아 '경피적 신경 성형술'을 시행하기로 했다. 환자는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경피적 신경 성형술은 척추의 끝부분에 있는 큰 삼각형 모양의 뼈인 천골과 꼬리뼈 사이 천골열공(엉치뼈틈새, Sacral hiatus)를 통해 기구(특수 카테터)를 삽입해 병변 부위의 유착을 풀고 염증을 완화할 수 있는 약물을 주입하는 시술이다. 일반적인 신경주사와 달리 엎드린 자세에서 C-arm(투시촬영 장치)으로 실시간 병변에 약물이 들어가는 위치를 직접 확인하기 때문에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 치료에 효과적이다.시술 시 기구 삽입을 위해 다소 큰 바늘을 사용하게 되는데 부분마취를 하더라도 통증을 크게 느낄 수 있다. 통증에 민감한 환자들의 경우 척추의 경막외 공간에 약물을 주입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경막외 차단술을 시행한 후 시술을 진행하거나, 수면유도제를 이용하기도 한다. 실시간 C-arm(투시촬영 장치)에 의존하여 시술하기 때문에 유착 박리 과정에서 신경 손상을 배제할 수 없어 다양한 임상경험과 숙련도를 갖춘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고 진행해야 한다. 시술 후 2~3일간은 약물이 흡수되는 과정에서 뻐근함이 느껴질 수 있다. 신경 성형술은 환자에 따라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이 다르다. 약물이 직접 병변에 작용하는 시술이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튀어나온 추간판을 제거하거나 들어가게 하는 시술은 아니기 때문에 효과는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시술 후 상태가 좋아졌다고 해서 완치라고 여기기보다는, 증상이 좋아진 상태에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경피적 신경 성형술을 받고 난 후 환자는 허리 통증이 확연히 좋아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허리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역할 못지않게 환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추간판 탈출증 치료는 의사의 몫이지만 치료 후 허리 건강을 유지하고 지키는 것은 개인의 몫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자.(*이 칼럼은 강서K병원 척추센터 김문규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강서K병원 척추센터 김문규 원장(신경외과 전문의)2024/12/13 11:05
  • ‘국내 女 몸무게 1위’ 268kg 다이어터, 73kg 감량 성공… 직접 밝힌 ‘비결’은?

    ‘국내 女 몸무게 1위’ 268kg 다이어터, 73kg 감량 성공… 직접 밝힌 ‘비결’은?

    국내 여성 최고 체중 268kg을 기록한 주인공이 70kg 이상 감량에 성공한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와!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의 코너 ‘세상에 이런 1위’에는 국내 여성 최고 체중 268kg을 기록한 사연자인 백진희(31)씨가 출연했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체중계에 올라갔고, 체중계에서는 에러 표시가 났다. 사연자는 “일반 체중계로는 몸무게를 잴 수가 없다”며 “일반 체중계로 잴 수 있는 한도가 180kg 정도까지라고 하는데, 거기까지 빼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이어 위의 80%를 절제하는 수술을 했다고 밝힌 그는 “엘리베이터가 내려오는 시간도 버티지 못했다”며 “교수님이 여자로서는 국내 최고 몸무게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다이어트 중인데, 73kg을 뺀 상태다”며 파프리카, 버섯, 오리고기, 방울토마토 등을 담은 도시락을 챙겨 다니며 체중을 감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살이 찔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고등학생 때 부모의 이혼으로 혼자 살았고 이후 우울증으로 스트레스성 폭식을 이어왔다”며 “엄마가 제게 ‘너를 보면 아빠가 생각나서 힘들다’고 말해서, 그때부터 안 보고 살게 됐다”고 말했다. 사연을 들은 백지영은 “88사이즈까지 살을 빼면 제가 옷을 사드리겠다”고 약속했고, 전현무 역시 “최현석 셰프가 비건 음식도 만든다”며 “그곳으로 모시겠다”고 말했다. 사연자가 70kg 이상 감량 비법 식단으로 밝힌 재료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파프리카=파프리카는 비타민C‧베타카로틴‧식이섬유‧칼륨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있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풍부한 영양소는 물론 색도 매우 다양해 많은 요리에 사용된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초록색 파프리카를 추천한다. 초록색 파프리카는 100g당 약 15kcal로, 다양한 색의 파프리카 중에서도 가장 열량이 낮다. ▷버섯=버섯은 포만감은 높고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풍부한 감칠맛과 향으로 향신료로도 다양하게 사용되는 버섯은 양질의 영양소도 풍부하다. 특히 면역력 강화에 좋은 베타글루칸, 비타민D 등이 많이 들어 있다. 베타글루칸은 버섯류나 곡류 등에 존재하는데,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다.▷오리고기=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다이어트할 때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오리고기는 다른 육류보다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높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오리고기는 모든 육류 중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철‧인 등 각종 무기질 함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울토마토=토마토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토마토(생것)의 열량은 100g당 20kcal 정도로 매우 낮다. 또 수분이 많아 포만감도 크다. 이 외에도 토마토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혈당과 혈압을 낮춘다. 특히 토마토의 빨간 색감을 내는 라이코펜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혈전 생성을 막는다. 한편, 위절제술은 비만대사수술 중 하나로,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제해 위 용적을 줄이고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의 농도를 줄여 식욕을 억제한다. 다만, 수술 후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장기적인 효과를 얻으려면 식습관을 교정하는 게 중요하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4/12/13 11:03
  • "곱창 4인분 먹는다" 이현이, 그래도 살 안 찌는 이유는? '이것' 덕분…

    "곱창 4인분 먹는다" 이현이, 그래도 살 안 찌는 이유는? '이것' 덕분…

    모델 이현이(41)가 높은 기초대사량 덕분에 기름진 음식을 좋아해도 살이 잘 찌지 않는다고 밝혔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 '곱창 4인분 먹어도 살 안 찌는 다이어트 비법|이현이 회원님|그린마더스클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현이는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곱창"이라며 "곱창은 시작이 4인분부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델이라) 기름진 것 안 먹을 것 같지만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남들보다 기초대사량이 높아서 많이 먹어도 좀 덜 찐다"고 말했다. 어릴 때 육상을 했다고 밝힌 그는 근육이 몸에 많이 붙어 똑같이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체질이 됐다고 밝혔다. 홍윤화가 "기초대사량이 얼마나 나오냐"고 묻자 이현이는 "같은 나이보다 세 배"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임신 때 쪘던 살이 잘 안 빠졌는데, (그러다) 축구를 시작하게 됐다"며 "일주일에 다섯 번씩 훈련하니까 살이 찔 틈이 없었다"고 말했다.기초대사량은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이다. 체온 유지, 심장 박동, 호흡 등에 쓰이는 에너지로, 움직이지 않아도 소모된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살이 덜 찌고 운동 효과가 크다. 보통 성인의 1일 기초대사량은 1200~1500kcal다. 근육 대사 과정에서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근육이 늘수록 기초대사량도 높아진다. 실제로 몸에 근육이 많은 20~30대에는 기초대사량이 높아 살이 쉽게 빠지지만, 나이가 들수록 다이어트가 힘들어진다. 이현이의 높은 기초대사량 비결인 두 운동에 대해 알아본다.▷육상=육상, 특히 단거리를 달릴 땐 폭발적인 힘이 필요하다. 이때 속근(速筋)을 쓴다. 속근은 수축력이 강해 순간적으로 큰 힘을 내는 근육으로, 주로 하체에 있다. 속근은 30세가 넘으면 급격히 퇴화해 꾸준히 단련해야 한다. 한편, 육상으로 하체 근육을 단련하면 혈당 관리 효과도 볼 수 있다. 전신 근육의 3분의 2 이상은 허벅지에 몰려 있다. 허벅지 근육은 우리 몸의 근육 중 당분을 가장 많이 저장하고 대사하는 부위다. 섭취한 포도당의 70% 정도를 소모한다. 달리기는 근육을 키움과 동시에, 전신을 고루 자극하는 유산소 운동이다. 체중 감량 효과도 크다.▷축구=축구는 오랜 시간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는 종목이다. 계속 달려야 하고, 때로는 폭발적인 속도를 낸다. 축구를 할 땐 심폐지구력이 특히 많이 요구된다. 심폐지구력은 심장과 폐의 기능을 나타내는 운동 능력이다. 산소를 효과적으로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해 운동을 지속하게 한다. 축구를 할 땐 전후반 총 90분간 평균 9~10km를 뛴다. 이로 인해 체지방이 빠지고 근육의 결이 드러나게 된다. 축구를 시작하면 경기 외에도 심폐지구력과 근지구력을 높이는 훈련을 병행한다. 훈련까지 더해지면 운동 효과는 더욱 커진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12/13 11:02
  • '톱 모델' 최소라, 5주간 '이것'만 먹으며 7kg 감량… 부작용 없나?

    '톱 모델' 최소라, 5주간 '이것'만 먹으며 7kg 감량… 부작용 없나?

    모델 최소라(32)가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에는 '멋진여자 [최소라] 이렇게 사랑스러워도 되나요?'라는 영상이 올라왔고, 최소라가 인터뷰이로 출연했다. 최소라는 한국인 최초로 루이 비통 독점 모델로 활동해 유명해졌다. 프라다, 디올, 생로랑 등 100건 이상의 유명 브랜드 글로벌 광고를 찍었다. 2017년에는 세계 여성 모델 랭킹 Top 50에 선정되기도 했다. 영상에서 최소라는 "5주간 물만 먹고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다"며 "부을까 봐 앉아서 자기도 했다"고 말했다. 키가 179cm에 달하는 최소라는 이 방법으로 52kg에서 45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힘들고 나 자신을 구석 끝까지 몰아넣었는데 사람들은 다 너무 예쁘다고 박수를 쳐주니까 이상했다"며 "사실 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이어 "요즘은 그렇게 안 하고 두유나 두부 등 단백질과 지방을 먹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최소라가 했던 극단적인 다이어트, 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최소라가 했던 '물 단식 다이어트'는 보통 물과 소금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체중을 감량하는 방식이다. 물과 소금이라는 최소한의 생명유지장치만 마련한 것일 뿐 단식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섭취량을 줄이는 다이어트를 하면 몸에 무리가 간다. 먼저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섭취량이 급격히 적어지면 미네랄‧단백질‧필수지방산 등이 부족해진다. 그러면 모낭이 부실해지고 모발이 가늘어져 탈모로 이어진다. 여성은 생리가 중단되거나 무월경도 나타날 수 있다. 또,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면 소화기관에서 처리할 음식량이 많아지고, 배변 활동이 줄어 장의 활동이 점점 느려진다. 그러면 장의 면역을 담당하는 유익균들도 함께 줄어들어 변비로 이어지기 쉽다. 게다가 다이어트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살에 대한 강박이 생기면 폭식증과 같은 섭식장애도 겪기 쉽다. 폭식증은 일시적인 과식이나 식탐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는 정신질환이다. 이 질환은 음식을 먹고자 하는 욕구와 체중 증가를 피하고 싶은 열망이 서로 충돌해 발생한다. 특히 자신의 몸매와 체중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으면 폭식증이 생기기 쉽다. 신경학적으로는 식욕을 담당하는 뇌 경로에 문제가 생겨 폭식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따라서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는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한 방식의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단기간에 살을 빼려고 하기보다는 최소 6개월에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일정량의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필수 영양소도 섭취해야 한다. 운동 역시 단기간에 강한 운동보다는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운동할 시간을 내기 힘들다면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도 도움 된다. 지하철 두 정거장 정도는 걸어 다니거나 계단 오르기 등이 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12/13 10:52
  • ‘야인시대’ 배우, “4억 사기 피해, 공황장애 치료하려 귀촌까지”… 누구일까?

    ‘야인시대’ 배우, “4억 사기 피해, 공황장애 치료하려 귀촌까지”… 누구일까?

    드라마 ‘야인시대’의 ‘짝코’로 얼굴을 알린 배우 황우연(63)이 억대 사기를 당해 공황장애까지 겪었던 사연을 고백했다.지난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황우연이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황우연은 골프 연습장 주인이었던 지인이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야반도주했다고 털어놨다. 황우연은 “골프장 운영하는데 한 달만 쓴다고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다”라고 말했다. 지인에 대해선 “돈이 진짜 많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모든 땅을 다 대출받아 샀더라”라며 “땅의 값어치보다 우리가 빌려준 돈이 더 많았다”라고 말했다. 황우연은 “내 것만 4억 원, 다른 사람은 3억, 6억 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기 피해에 대해 “스스로 너무 화가 나더라”라며 “너무 사람을 좋아하고 내가 바보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돈을 빌려줄 땐 ‘당연히 주겠지’라고 생각하고 빌려줬는데 그러지 못한 거다”라며 “누가 힘들어하면 자진해서 빌려줬다”라고 말했다. 황우연은 “자존감도 잃고 자존심도 상했다”며 “우울증이 오고, 공황장애가 왔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경기도 양평으로 귀촌해 홀로 공황장애를 치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황우연은 2012년 드라마 ‘신의’를 끝으로 배우 생활을 은퇴하고 아내와 함께 식당을 운영 중이다. 황우연이 겪었던 우울증과 공황장애는 어떤 증상을 일으킬까?◇우울증우울증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어린 시절의 외상, 주변인의 상실 등이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또 세로토닌이나 코르티솔 등 뇌의 호르몬 변화‧만성질환‧불면증‧통증‧과도한 알코올 섭취 등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최소 2주 이상 또는 하루 중 대부분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며 흥미 저하‧식욕이나 체중의 변화‧수면장애‧피로 등의 증상이 있다면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우울증 치료법은 크게 약물 치료‧정신 치료‧그 외의 치료법으로 구분된다. 약물 치료에는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이 사용된다. 치료 효과는 약물 치료 시작일부터 최소 2~4주 후에 나타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평균 6~9개월 투약이 진행된다. 정신 치료 방법으로는 역동 정신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있다. 역동 정신 치료는 증상 호전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편이나 증상의 감소‧사회 기능의 회복‧성격 구조의 변화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는 인지적 왜곡과 행동 문제를 교정해 우울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공황장애공황장애는 심한 불안감과 함께 갑작스럽게 여러 신체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공황장애가 있으면 예기치 않은 공황발작이 반복된다.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게 겪는 죽을 것 같은 공포감 ▲가슴의 답답함 ▲심장이 터질 듯한 두근거림 ▲식은땀 ▲손발이 마비되는 느낌 ▲곧 쓰러질 것 같은 느낌 등 여러 신체 증상과 불안이 동반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증상은 보통 갑자기 나타나며, 10분 안에 최고조에 이를 수 있다.공황장애가 의심되면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방치할수록 회복이 어렵기 때문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적인 사회 활동을 꺼리게 되고, 우울증에 빠지거나 술에 의존하기 쉽다. 공황장애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약물 치료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사용한다. 인지-행동 요법은 부정적 기억이나 감정을 변화시켜 공황발작을 경험한 이후 환자들이 또다시 공황발작을 겪을까 두려워할 때 도움이 된다.한편,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를 예방하려면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중요하다. 평소 명상과 호흡조절을 생활화하고 서두르지 않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불안감을 완화하는 자신만의 긴장 이완법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정신질환임민영 기자2024/12/13 10:44
  • 서울대치과병원,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의료 봉사 진행

    서울대치과병원,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의료 봉사 진행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서울대치과병원과 ㈜두산이 주관하고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Center for Development of General Dentistry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 협력해 실시됐다.봉사단은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조정환 교수를 단장을 필두로 소아치과 김현태 교수, 치과보철과 조준호 교수, 치과보존과 송영욱 임상강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행정지원, 의료사회복지사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봉사단은 키르기스스탄 국립 중증 장애 어린이 사회 복지 시설과 국립 청각 장애 아동 기숙 학교의 중증 장애 및 청각 장애 아동 청소년 153명에게 치과 진료를 진행했으며 키르기스스탄 거주 고려인과 키르기즈 노인 6명에게 의치 보철 치료를 제공했다. 또한 현지 의료인과 치과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 컨퍼런스를 진행했다.이용무 병원장은“본원은 장애인 치과 병원 운영을 통해 쌓은 전문적인 의술을 바탕으로 키르기즈 장애 아동 청소년에게 높은 수준의 치과 진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2007년부터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 고려인의 구강 건강을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해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한희준 기자2024/12/13 10:40
  • 보라매병원 채영준 교수팀, 올해 갑상선 수술 후 성대 마비 '제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팀은 2024년 한 해 동안 갑상선 수술 중 신경감시술을 적극 적용해 성대 신경 보존율 100%를 달성했다.갑상선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부작용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성대마비는 환자의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성대마비가 발생하면 본래의 목소리로부터 목소리 변화를 동반하는 발성 장애, 잦은 사레 들림, 운동 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는 환자의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초래한다. 특히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가수, 교사, 강사 등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일반인 역시 노래를 부르거나 큰 소리를 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장시간 대화 시 피로감을 호소하게 된다.전 세계적으로 갑상선 수술 후 일시적 성대마비 발생률은 4.3~9%, 영구적 성대마비 발생률은 0.5~1%로 알려져 있다. 2024년 11월 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에서 발표한 국제 논문에 따르면, 지난 8년간 보라매병원의 갑상선 수술 후 일시적 성대마비 발생률은 2.8%, 영구적 성대마비는 0.4%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총 232건의 절개 갑상선 수술 및 98건의 경구강 갑상선 수술을 시행하며 단 한 건의 일시적 성대마비도 발생하지 않았다. 98건의 경구강 갑상선 수술 중 78건은 로봇수술이었다. 경구강 갑상선 로봇 수술 중 신경감시술을 병용하는 기법은 고난도 수술이다.채영준 교수는 “갑상선 수술 중 신경감시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절개 수술과 경구강 수술 모두에서 성대 보존이 잘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수술 기법을 더욱 발전시켜 환자들에게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한희준 기자2024/12/13 10:37
  • 한예슬, “연인 사이 성욕보다, ‘이것’ 공유해야 섹시”… 뭔가 보니?

    한예슬, “연인 사이 성욕보다, ‘이것’ 공유해야 섹시”… 뭔가 보니?

    배우 한예슬(43)이 애인 간 성욕보다 대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남편 신고식) | 남편과 함께하는 밸런스 게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한예슬은 10살 연하 남편 류성재를 정식으로 소개하며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밸런스 질문 중 ‘1년 동안 실어증에 걸리는 애인 vs 1년 동안 무성욕자가 되는 애인’ 선택지에 두 사람 모두 무성욕자가 되는 애인을 선택했다. 이에 한예슬은 “서로의 커뮤니케이션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말을 많이 하는 편인데, 말을 안 하면 답답해 죽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깟 성욕이 뭐가 중요하냐”며 “남녀나 부부가 잘 지내는 데는 성욕보다는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같이 공유하는 게, 그게 더 중요하다. 더 섹시하다”고 말했다. 애인이나 부부간 원만한 관계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서운한 점이 있다면 대화를 통해 그 원인을 함께 찾고 고민해야 한다. 정서적 공감대도 형성하는 게 좋다. 함께 할 수 있는 취미나 공통으로 흥미를 느끼는 일을 찾아 같이 해본다. 그 과정에서 섭섭했던 부분이나 어려움 등을 서로 솔직하게 털어놓으면 도움 된다. 이 외에도 대화 중 말투에 관심을 두는 것도 필요하다. 갈등 상황이 생겼거나 갈등을 해소하고자 한다면 상대방에게 모욕적인 방법으로 표현되지 않도록 이야기할 때 주의한다. 구체적으로 다음 세 가지를 실천해 보자. ▲상대의 장점 보기 ▲감사 표현하기 ▲솔직한 대화하기다. 초점을 장점에 맞추고 고맙다고 말하는 게 좋다. “매일 이렇게 힘들게 빨래하는 줄 몰랐어, 고마워” “이렇게 바쁘게 일하는 줄 몰랐어, 고마워” 같은 식이다. 고맙지 않아도 고맙다고 말하면 실제로 그렇게 느끼고, 갈등도 줄어든다. 3분 참기도 연습하면 도움 된다. 부정적인 감정은 ‘순간 고조’되는 경향이 크다. 화날 때 3분간 천천히 호흡하면서 참으면 감정 폭발을 자제시키는 효과가 있다. 만약, 둘 사이 대화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긴다면 주변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병원은 부족했던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내면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고 듣는 것만으로도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4/12/13 10:14
  • [아미랑] 암사랑 풀잎사랑’ 힐링 콘서트 개최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암사랑 풀잎사랑’ 힐링 콘서트 개최다나메디컬그룹과 제이드림기획이 암 환우와 가족을 ‘암사랑 풀잎사랑’ 힐링 콘서트로 초대합니다. 최성수 가수를 비롯해 소프라노 정연주, 남성 중창단 스타키넷, 통기타 동아리 천기연사, 천안시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에 오릅니다. 12월 12일 오후 7시 천안신청봉서홀에서 진행됩니다. 1인당 티켓 2매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010-5797-8275로 가능합니다.2030 암 환자, 연말 회고 모임으로 초대합니다암 경험자 커뮤니티 리버스가 2030 암 경험자를 대상으로 연말 회고 모임 ‘아듀 2024년’을 개최합니다. 마니또 선물 나눔과 회고 나눔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12월 21일 오후 7시 뚝섬역 인근 레스토랑에서 180분간 진행됩니다. 암 치료를 경험한 2030 암 경험자 20명을 모집합니다. 1만원 이하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예약 및 문의는 리버스 공식 인스타그램(@reverse.2030) DM으로 가능합니다.제주대병원, 12월의 암 강좌제주지역암센터에서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강좌를 엽니다. ▲하복부기능개선운동(16일) ▲수면위생&이완훈련(18일) ▲심층상담(20일, 24일, 26일, 30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센터 내 상담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프로그램별 스케줄은 홈페이지(jejurcc.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64-717-2353)를 통해 가능합니다.‘나도 제빵왕’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어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 대구, 광주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도 제빵왕’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대구·경북 지역은 사탕나라 케이크를, 광주·호남 지역은 초코딸기케이크를 만듭니다. 서울·경인·대구·경북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0명을, 광주·호남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2월 18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5, 053-253-7672, 062-453-7672)를 통해 문의하세요.서울성모병원, ‘유방암의 이해’ 강좌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이 암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유방암의 이해’ 강좌를 개최합니다. 조현진 전문간호사가 유방암 진단, 수술, 치료, 관리법 등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2월 10일과 24일 오후 2시 대학본관 115호에서 60분간 진행됩니다. 총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2258-2804)나 오픈카톡(open.kakao.com/o/s3jvxEYg?rt=O009)으로 가능합니다.‘암 치유 생활 백과’ 출간암 환자를 위한 서적 ‘암 치유 생활 백과’ 최신 개정판이 출간됐습니다(청림라이프 刊). 삼성서울병원 전문 의료진 50명이 펴냈습니다. 암 환자의 성공적인 증상 관리와 치유법, 암에 대한 정보와 궁금증 등에 대한 지식이 담겨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12/13 08:50
  • [밀당365] 양념치킨 먹고 싶을 때, ‘콜리플라워’를 꺼내보세요

    [밀당365] 양념치킨 먹고 싶을 때, ‘콜리플라워’를 꺼내보세요

    닭고기 대신 콜리플라워로 양념 치킨 만들어 봅니다. 콜리플라워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노릇노릇하게 구워내면 식감이 바삭해집니다.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좋습니다!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양념치킨주재료를 건강하게 바꾼 대신 소스 맛은 제대로 냈습니다. 혈당 걱정 없이 양념치킨 먹는 기분 내세요!뭐가 달라?건강 효능 무궁무진, 콜리플라워콜리플라워는 열량, 지방 함량이 낮아 당뇨병 환자의 체중 및 혈당 관리에 유익합니다.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십자화과 채소 중 하나로 비타민, 미네랄 등 식물성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콜리플라워에 풍부한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혈당 및 혈압을 낮추고 혈관 내피 기능을 개선하는 등 대사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고소한 ‘킥’ 더하는 땅콩콜리플라워 치킨 위에 땅콩을 솔솔 뿌려 먹으면 고소함과 식감을 추가하는 ‘킥(맛을 끌어올리는 한 방)’이 됩니다. 땅콩은 건강한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섭취 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건강에 유익해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인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단, 땅콩은 열량이 높아 하루 여덟 개 이하로 섭취량을 제한하는 게 바람직합니다.대체 감미료로 건강하게스테비아, 알룰로스 등 설탕 대체 감미료는 소량으로 강한 단맛을 낼 수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권고되는 선택지입니다. 설탕처럼 단맛을 내지만 체내로 흡수되지 않아 열량이 0이며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습니다. 단, 아직 장기간 섭취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아 과다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재료&레시피(2인분)콜리플라워 1개, 식용유, 튀김가루 2큰 술, 전분 2큰 술, 땅콩 약간※양념소스: 토마토케첩 1/2컵, 다진 마늘 2큰 술, 고춧가루 2큰 술, 간장 2큰 술, 고추장 2큰 술, 알룰로스 2큰 술, 스테비아 약간1. 콜리플라워를 한입 크기로 다듬는다.2. 튀김가루를 물에 풀어 콜리플라워에 잘 버무린다.3. 콜리플라워를 에어프라이기 180℃에서 2~3분 굽는다.4. 땅콩은 적당히 다진다.5. 분량의 양념소스 재료를 섞어 중불에 끓인다.6. 5에 구운 콜리플라워를 넣어 버무린 후 다진 땅콩을 뿌린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12/13 08:40
  • 탄 것 아니고 ‘병’ 걸린 것… 군고구마에서 ‘이 맛’ 나면 즉시 뱉어야

    탄 것 아니고 ‘병’ 걸린 것… 군고구마에서 ‘이 맛’ 나면 즉시 뱉어야

    군고구마를 만들다 보면 고구마 곳곳이 탄다. 탄 부분을 떼고 입에 넣었는데 쓴맛이 난다면 바로 뱉는 게 좋다. 고구마가 검게 변한 게 불에 타서가 아니라, ‘검은무늬병’에 감염돼서일 수 있다.검은무늬병은 풍뎅이 같은 곤충이나 동물이 낸 고구마 상처 속으로 ‘세라토시스티스 핌브리아타’라는 병원체가 침투해 생긴다. 이 병원체는 고구마 조직 속에 균사를 퍼뜨린다. 감염된 고구마는 표면에 흑색 무늬가 나타나고, 내부도 일부 검게 변한다. 씹어보면 매우 쓴 맛이 난다. 병든 부위는 마른 상태로 썩는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4/12/13 08:37
  • 우유에 ‘이 가루’ 타서 마셨더니… 약 먹은 것처럼 ‘소화불량’ 나았다

    우유에 ‘이 가루’ 타서 마셨더니… 약 먹은 것처럼 ‘소화불량’ 나았다

    우유는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다. 우유에 색다른 무언가를 타 마셔보자. 위 건강을 챙기고 항산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강황 속 커큐민, 소화 불량 개선 효과강황 특유의 노란 색을 내는 커큐민은 소화 불량 개선에 효과적이다. 태국 쭐라롱껀 의과대학 연구팀이 소화 불량 환자들을 반으로 나눠 오메프라졸(소화제) 또는 커큐민을 먹게 했더니, 두 집단 모두 소화 불량이 나아졌다. 소화제와 커큐민의 소화 촉진 효과에 큰 차이가 없었다. 우유를 곁들이면 강황의 매운맛이 중화돼 쉽게 커큐민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우유 200mL ▲강황 가루 10g ▲시나몬 가루 1~2g ▲꿀만 있으면 강황 우유를 만들 수 있다. 우유에 강황 가루와 시나몬 가루를 넣고, 입맛에 맞게 꿀을 넣은 다음 잘 섞어주면 된다. 우유를 따뜻하게 데우면 차가울 때보다 강황과 꿀이 더 잘 섞인다.일반 우유를 먹었을 때 복통이 있는 사람은 우유 대신 두유를 이용해도 좋다. 강황을 넣은 두유의 항산화 활성도와 폴리페놀 함량이 강황을 넣은 일반 우유와 비슷하거나 더 뛰어나다는 네덜란드 바헤닝언대 연구 결과가 있었다. 끓인 두유에 강황을 넣으면 항산화 활성도가 특히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마늘, 우유와 함께 먹으면 건강 효과 얻고 구취 없어마늘 특유의 알싸한 매운맛을 내는 ‘황’은 관절 건강에 도움된다. 그러나 황 때문에 마늘을 먹고 나면 입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우유를 곁들이면 이런 단점을 해소할 수 있다.우유에 들어있는 수분과 지방이 마늘의 황 성분을 중화해서다. 실제로 우유가 마늘 구취 제거에 도움이 된다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식품 과학 저널’에 실린 적 있다. 연구팀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마늘을 먹은 후에 우유를 마시는 것보다 마늘을 먹을 때 우유를 바로 곁들이는 게 입 냄새 완화에 더 효과적이었다. 또 일반 우유가 저지방 우유나 맹물보다 구취 제거 효과가 뛰어났다.‘마늘 우유’ 레시피를 따라 만들면 우유와 마늘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우선, ▲우유 500mL ▲마늘 5~6알 ▲꿀을 준비한다. 다듬은 마늘 5~6개를 물에 넣고 익힌다. 생마늘보다 익힌 마늘이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다. 익힌 마늘을 우유에 넣고 함께 갈아준다. 단맛을 내고 싶으면 꿀을 첨가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12/13 08:32
  • 봉안 시설 포화 상태… 뼛가루, 산·바다에 뿌리는 시대 온다

    봉안 시설 포화 상태… 뼛가루, 산·바다에 뿌리는 시대 온다

    급격한 고령화로 화장장과 봉안 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른 가운데, 산이나 바다에 유골을 뿌리는 ‘산분장(散粉葬)’이 합법화 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 24일 장사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입법 예고를 마친 상태다. 그런데 장사업계에서는 “이대로면 불법 산분이 난무할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내년부터 ‘지정 구역’에 산분장 가능산분장은 화장한 유해를 산, 바다 등에 뿌리고 표지를 두지 않는 장사(葬事) 방법이다. 친환경적이라는 인식 덕분에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선호 장사 방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 23%가 ‘산분’을 고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이뤄지는 장사 방법 중 산분이 차지하는 비율은 8.2%로 선호도와는 차이가 크다. 이는 산분장이 합법도, 불법도 아닌 애매한 경계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산분장은 자연장의 형태로 화장한 유골을 수목이나 화초, 잔디 등의 주변에 묻는 것만 가능하다. 화장 시설마다 화장 유골을 뿌리는 이른바 ‘유택동산’이 마련돼 있지만 실제로는 큰 용기에 여러 명의 유골을 부었다가 나중에 한 번에 매립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바다에 화장 유골을 뿌리는 ‘해양장’은 인천과 부산의 일부 선박업체가 지자체 허가 없이 알음알음 진행해왔다.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복건복지부는 내년 1월 24일부터 산분장을 합법화하기로 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산분장이 가능한 장소를 정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묘지·화장시설·봉안시설·자연장지 내 특정 장소나 ▲해안선으로부터 5km 떨어진 해역(수산자원보호구역 등 제외)에 화장한 유골을 뿌릴 수 있다. 대부분 상수도 보호 구역인 하천·강은 포함되지 않았다.그러자 민간 장사시설 업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화장 유골의 환경적인 유해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업계는 주무부처인 복지부에 정책 제안서까지 내면서 “화장 유골은 자연에서 썩지 않으며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거나 부양영화에 따른 녹조 현상을 유발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개정안대로 진행하면 지자체 관리 체계가 없어 불법 산분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인다.◇‘환경 유해성’ 없나 따져봐야장사업계에서 우려하는 문제점은 두 가지로, 먼저 ‘환경 유해성’을 주장하고 있다. 정책 제안서를 작성한 메모리얼소싸이어티 유성원 대표는 “2022년도에 대만에서 화장한 유골이 식물의 생장을 방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며 “또 바다에 유입되면 ‘부영양화’를 일으켜 수질을 저하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부영양화란 식물 플랑크톤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염류인 질소와 인의 농도가 높아지는 현상을 말한다.다만 복지부는 지나친 기우라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과거 정부 용역 연구 결과에 따르면 특정 해역에 매년 1000건의 해양 산분이 이뤄진다고 가정할 때, 평균 3.6kg의 인이 유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해역에서 600~3000t의 인이 자연적으로 제거되므로, 유골에서 용출되는 인으로 인한 부영양화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복지부가 참고한 자료는 지난 2012년도에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해양산분 제도 도입을 위한 타당성 평가 보고서’다. 당시 연구팀은 인천에서 해양 산분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몇몇 부표 아래 퇴적물 시료를 수집해 분석한 바 있다. 부영양화 가능성뿐 아니라 유해화학물질 평가를 진행했는데 하나의 부표에서 니켈만 중금속 기준 농도를 소량 초과했을 뿐, 나머지 항목에서는 기준 농도를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화장 유골로 인한 환경 피해를 정확히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복지부는 혹시라도 생길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에서 수자원보호구역과 환경관리해역 등에서는 산분을 금지한다. 아울러 식물의 생장 등 토양에 끼치는 피해와 관련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나갈 것이라 밝혔다.◇‘불법 산분’ 횡행 막을 수 있을까장사업계는 불법 산분을 방지하는 대책이 없다는 점도 꼬집는다. 지자체의 관리 감독 시스템과 처벌 규정이 없다 보니 제한 구역에 산분을 해도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 해양장의 경우, 사전에 해경에 신고해야 하는 고성과 같은 지역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해양장이 어디서,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지자체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지만 이번 개정안에는 산분 가능 구역과 관련된 조항만 담겼다. 유성원 대표는 “산분 후 물적인 증거가 남지 않기 때문에 제한 장소에 산분을 했더라도 적발하기 어렵다”며 “사전 신고제가 없다면 과거 개인 묘지가 사후 신고제로 전환된 후 전국적으로 불법 묘지가 급증한 사례가 재현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1월 개정된 법은 화장 유골을 뿌릴 수 있는 장소를 정하고 1년 후에 시행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라며 “아직 시행되지 않은 법을 개정해서 불법 산분을 막을 방법까지 마련하는 건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1월에 제도가 시행된 후 미진한 부분이 발생한다면 벌칙 규정을 신설하는 등 꾸준히 보완해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해양장 업체가 제한 구역에 산분하는 건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고 동의한다”고 말했다.한편, 복지부는 장례 절차가 지속 가능하려면 산분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한 해에 사망자가 30만 명이 넘는 상황에서 화장 비율도 점차 높아져 현재 봉안 시설을 추가로 건립해야 한다”며 “앞으로 출산율은 점점 떨어져 100~200년 후에는 봉안당을 이용하고 관리할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분장 합법화를, 국민 입장에서 선택 가능한 장사 방법을 하나 늘린 것으로 이해하면 좋겠다”고 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12/13 08:00
  • 매일 샤워해도 퀴퀴한 냄새난다면… ‘이곳’에 때 쌓였을 수도

    매일 샤워해도 퀴퀴한 냄새난다면… ‘이곳’에 때 쌓였을 수도

    매일 샤워를 해도 안 좋은 냄새가 난다면 귀 뒤, 배꼽, 발가락 사이, 손톱 밑 등을 제대로 씻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 실제로 미국의 유명 가정의학과 전문의 젠 코들 박사는 네 부위를 제대로 씻지 않으면 악취가 날 수 있다고 꼽기도 했다. 눈에 잘 보이지 않아 간과하기 쉬운 부위인데,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위생 문제도 일으킨다. 어디일까?◇귀 뒤귀 뒤는 샤워할 때 대충 물로 씻어 내리는 놓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퀴퀴한 냄새의 원흉이 될 수 있다. 귀 뒤에서는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을 분비한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만들어지는데 귀 뒤의 모공에 쌓여 악취를 유발한다. 귀 뒤쪽을 만졌을 때 미끈한 기름기가 묻어 나오는 것도 이 물질 때문이다. 충분히 거품을 내서 손가락으로 귀 뒤를 꼼꼼하게 씻어주고 잘 말리는 게 좋다.◇배꼽배꼽은 주변 피부와 달리 조직이 얇아 세균에 취약하다. 물론 이 세균들이 인체에 해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쌓이면 악취를 풍긴다. 배꼽 때를 제거하면 복막염이 생긴다는 속설이 있어 배꼽을 씻지 않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는 오해다. 복막염은 복강 내 장기를 덮고 있는 얇은 막인 복막에 발생한 염증을 말한다. 복강 내 장기 천공 등이 원인이다. 배꼽 아래에 근육을 싸고 있는 단단한 근막이 복막을 덮고 있어 배꼽 때를 제거한다고 해서 복막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배꼽 때는 샤워로 쉽게 씻겨 내려가지만 악취가 심하다면 솜이나 면봉 등으로 보이는 곳만 살짝 닦아주면 된다. 이때 손가락이나 손톱, 날카로운 물건, 오염 가능성이 높은 도구를 이용해선 안 되며, 지나치게 힘을 주지 않도록 한다.◇발가락 사이대충 물만 끼얹어 씻는 경우가 많은데, 외출 후에는 발가락 사이를 비누칠 해 꼼꼼히 닦아줘야 한다. 발은 습기가 잘 차고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제대로 씻지 않으면 고약한 냄새가 난다. 특히 발의 땀은 양말·신발 등에 의해 바로 증발되지 못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불어난 세균은 발의 각질을 갉아 먹어 이소발레릭산 등 악취를 풍기는 화학 물질을 만든다. 따라서 발가락 사이사이를 세심하게 씻되 씻은 후에는 완전히 건조시키는 게 중요하다. 아무리 꼼꼼히 씻어도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습기로 인해 또 세균이 번식한다.◇손톱 밑손톱 밑은 세심하게 보지 않으면 놓치기 쉽지만, 이물질이 잘 껴 때가 생기는 부위다. 잘 씻어내지 않으면 불쾌한 냄새도 유발한다. 손 중에서도 손톱은 세균이 가장 많은 곳으로 폐렴균, 요도 감염균, 효모균 등 다양한 세균이 존재한다. 따라서 신경 써서 씻는 게 좋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손을 씻을 때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르기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르기 ▲손바닥을 마주 대고 깍지를 끼고 문지르기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지르기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다른 편 손가락을 돌려주며 문지르기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기 등 총 6단계를 지켜야 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12/13 08:00
  • 미국 하원의장, 생물보안법 연내 통과 위한 '마지막 카드' 만지작

    미국 하원의장, 생물보안법 연내 통과 위한 '마지막 카드' 만지작

    중국 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규제하는 내용을 담은 '생물보안법'의 연내 통과가 사실상 어려워진 가운데, 미국에서 법안을 올해 안에 통과시키기 위한 마지막 수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 폭스뉴스디지털은 미국 하원의장이 국방수권법(NDAA)에서 빠진 중국 관련 주요 법안을 연내 통과시킬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 상원과 하원은 최근 8950억 달러 규모의 국방예산에 대한 정책 계획을 설정하는 방대한 2025년 국방수권법에 투표했다. 당초 양당의 지지하에 생물보안법을 비롯한 중국 단속 관련 주요 법안들이 국방수권법에 포함될 것으로 보였으나, 결과적으로 포함되지 못했다.생물보안법에 반대한 짐 맥거번 의원은 "특정 회사의 이름을 밝히면 그 회사는 이름을 바꾸고 재편입해 제재를 피할 수 있는 두더지 잡기식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또한 공식적인 조사나 기관 간의 절차 없이 특정 회사를 규제 대상 기업으로 지정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밝혔다. 생물보안법에는 중국의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인 우시 바이오로직스도 규제 대상으로 지정돼 있는데, 이 회사는 맥거번 의원의 지역구인 매사추세츠주에 3억달러(한화 약 430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대신,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은 예산 지속 결의안과 같이 연내 통과되는 필수 법안에 중국 제재 법안 포함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 지속 결의안은 자금조달 마감일을 연기하고 예산을 2024년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필수 법안이다.국방수권법에 포함되지 못한 주요 법안에는 생물보안법과 함께 인공지능·컴퓨터 칩·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중국 기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있다. 이러한 중국 겨냥 해외 투자 규제 법안과 생물보안법이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되면 법안의 연내 통과가 가능하다. 이는 법안의 연내 통과가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에서 유일하게 연내 통과의 가능성이 남아 있는 방안이다. 업계는 생물보안법의 예산 지속 결의안 포함 여부가 결정 시한인 12월 20일 이전까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존슨 하원의장은 "국방수권법 협상 과정에서 중국에 대응하고 경제적 안보를 강화하는 목적의 조항에 대한 합의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그 추진력은 여전히 남아 있고, 연말 전에 통과시킬 목표로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하원 상임위원회에서 생물보안법 통과를 주도했던 중국공산당선정위원회 존 물레나르 위원장은 "생물보안법과 해외 투자제한법과 같은 중요한 국가안보법안이 수주 내에 통과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12/13 07:44
  • 빠른 숙취 해소 원한다면… ‘이것’ 넣은 샌드위치가 직방

    빠른 숙취 해소 원한다면… ‘이것’ 넣은 샌드위치가 직방

    연말에는 송년회를 비롯한 각종 술자리가 늘어난다. 과음 후 다음날 심한 숙취를 느낄 때 알코올 분해를 돕고 위와 장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조 윌리엄스 박사가 최근 ‘데일리메일’에 즉각적인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샌드위치 레시피를 공유했다.과음을 한 다음날 아침에는 속이 메스껍더라도 무언가를 섭취하는 게 좋다. 숙취로 인한 메스꺼움 증상은 대부분 낮은 혈당 수치와 연관된다. 따라서 음식을 섭취해 알코올 섭취로 무너진 설탕, 단백질, 소금 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 혈당을 회복하기 위해 조 박사가 추천하는 해장 샌드위치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샌드위치 한 쪽은 통곡물 빵으로 다른 한 쪽은 흰 빵으로 구성한다. 조 윌리엄스 박사는 “통곡물 빵이 건강에 더 좋지만 일부 통곡물이 내는 강한 맛은 메스꺼움을 심화시킬 수 있으며 정제된 곡물보다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반반 샌드위치로 만드는 게 좋다”고 말했다. 빵을 깔고 고기, 달걀, 아보카도 순서로 쌓는다. 고기는 살코기에 약간의 소금을 뿌리거나 베이컨이나 소시지 등 염지된 종류를 고르면 된다. 조 박사는 “술을 마신 뒤에는 알코올의 이뇨작용에 의해 전해질 등 체내 미네랄이 손실된다”며 “적정량의 나트륨을 섭취해 염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기와 달걀 사이에는 양상추, 오이 등 여러 가지 채소를 골고루 쌓아올리면 된다. 채소는 수분이 많고 칼륨, 비타민 등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달걀은 해장 샌드위치의 영양학적 주재료이자 ‘킥(맛을 끌어올리는 한 방)’이다. 달걀은 비타민A·D·B12, 단백질 등 숙취 해소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비타민B12는 뇌와 신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알코올이 위와 장 내벽을 손상시키면 신체가 B12를 흡수하는 능력이 감소한다. 달걀 속 아미노산인 시스테인 성분은 알코올의 독성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돕는다. 아보카도는 칼륨을 비롯한 비타민, 미네랄이 가득 차 있어 전해질 균형 회복에 도움이 된다. 건강한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완성된 샌드위치에 물이나 차 한 잔을 곁들여 먹자. 우리 몸은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수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 일시적인 저혈당과 탈수 증세가 나타난다. 물을 섭취해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는 게 바람직하며 차는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허브차 ▲곡물차 ▲히비스커스차 등을 고르는 게 좋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12/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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