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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보관하려다 낭패” 냉동실에 두면 毒 되는 식품들

    “오래 보관하려다 낭패” 냉동실에 두면 毒 되는 식품들

    음식을 오랫동안 보관하려 냉동실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다. 냉동 상태에서는 미생물 활동이 둔화돼 세균 번식과 부패 우려가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식재료가 안전한 것은 아니다.△한 번 해동한 육류·생선=한 번 해동했던 육류나 생선을 다시 냉동실에 넣으면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쉽다. 해동 과정에서 육즙이 나오는데 이 액체는 미생물과 박테리아가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해동 후 냉동실에 보관하더라도 식중독균은 사멸하지 않고 활동만 멈출 뿐이다. 이에 육류와 생선은 한 끼 먹을 만큼만 소분해 보관해야 한다. ​△튀긴 음식=기름을 흡수한 튀긴 음식을 냉동할 경우, 지방이 산화되고 표면에 있는 수분 때문에 황색포도상구균이 번식하기가 쉽다. 그래서 재가열을 하게 되면 자칫 식중독의 위험이 있다. 대안으로 튀긴 음식은 상온에 종이호일로 포장해서 보관해야 한다. 다시 가열할 때는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여 수분을 모두 날려야 한다. △생감자=생감자를 냉동할 경우 전분이 저온에서 포도당이나 과당 같은 당으로 전환되는 ‘당화 반응’이 발생한다. 이어 해동 후 섭씨120도 이상 고온에서 조리할 경우 아크릴아마이드가 상온 감자보다 3~5배 증가한다. 아크릴아마이드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발암 2군으로 ‘인간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음’으로 분류되는 물질이다. 이에 삶거나 으깨서 조리 후 얇게 펴 냉동하는 방법이 있다. △생고구마=익히지 않은 생고구마를 냉동 보관하면 수분이 얼면서 고구마 내부의 세포벽을 파괴한다. 이를 해동하면 파괴된 세포벽 사이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식감이 질기고 푸석해진다. 고구마를 냉동하려면 찌거나 구운 후, 식혀서 보관해야 한다.△통조림=개봉하지 않은 통조림은 냉동 시 내부의 수분과 기름이 팽창해 자칫 캔 이음새가 터질 수 있다. 이에 해동 중 녹슨 틈으로 보툴리누스균 오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개봉한 통조림의 경우 외부 공기에 노출된 상태에서 해동하면 녹과 부식이 빨라져 금속 이온이 음식으로 유입될 위험이 있다. 이에 개봉 후에는 내용물을 밀폐용기에 옮겨 보관해야 한다. 개봉하지 않은 통조림은 상온에 둔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3/18 14:08
  • ‘영국식 아침식사’가 노화 막는다던데… 뭐야?

    ‘영국식 아침식사’가 노화 막는다던데… 뭐야?

    전통적인 영국식 아침식사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Full English Breakfast’로 불리는 전통적인 영국식 아침식사는 역사 속에서 모습을 조금씩 달리했다. 중세에는 빵, 치즈, 차가운 고기나 키퍼(훈제한 청어)가 주를 이뤘으나, 18세기 베이컨 보존 기술이 발달하며 소시지, 베이컨, 튀긴 빵 등이 추가됐다. 전통적인 영국식 아침식사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데엔 텔로미어와 연관이 있다. 텔로미어는 DNA 말단에 있는 보호 캡과 같은 존재인데, 세포 분열이 일어날 때마다 점점 짧아지며 노화가 진행된다. 연구자들은 비타민D가 이 노화 과정을 늦추는지 검증했다.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4년 동안 1000명 이상의 고령 미국인에게 매일 비타민D3 2000IU를 투여한 결과, 위약군에 비해 텔로미어 길이 감소 속도가 뚜렷하게 느려졌다. 비타민D를 섭취한 그룹의 텔로미어는 4년 후 평균적으로 0.14kb(킬로베이스쌍) 더 길었다. 연구진은 “매일 비타민 D3를 보충하면 4년에 걸쳐 텔로미어 단축이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이는 세포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비타민D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단이 전통적인 영국식 아침식사다. 달걀(특히 노른자)과 청어, 연어 같은 기름진 생선은 비타민D가 풍부하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도 포함하고 있어 심혈관과 뇌 건강에 유익하다. 여기에 커피까지 더하면 더욱 건강한 영국식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 커피를 규칙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 가능성이 높아서다. 다만, 시럽이나 크림이 많이 들어간 음료가 아니라 블랙 커피여야 한다.캐나다 토론토대는 1970년대부터 4만7000명 이상의 미국 간호사를 추적 관찰했다. 이들은 상세한 식단 내역을 장기간에 걸쳐 제공했으며, 여기에는 커피·차·콜라 섭취량도 포함됐다. 2016년 연구진은 생존 여부와 함께 건강 상태를 평가했다. 여기서 건강한 상태를 최소 70세 이상이면서 기억력 문제나 신체적 장애가 없고, 심장질환·파킨슨병 등 11가지 중증 질환이 없는 상태로 정의했다. 분석 결과, 45세에서 60세 사이에 카페인 커피를 규칙적으로 마신 여성은 건강하게 늙을 가능성이 높았다. 하루 약 7잔의 커피를 마신 여성은 거의 마시지 않은 여성보다 건강하게 나이들 가능성이 약 13% 높았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3/18 11:43
  • “일반 혈액검사 염증 지표로 면역 저하 ‘조기 신호’ 포착”

    “일반 혈액검사 염증 지표로 면역 저하 ‘조기 신호’ 포착”

    일반 혈액검사 결과로 확인할 수 있는 ‘염증 지표’가 면역 저하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청담 차움 롱제비티센터 오효주·서은경·이윤경 교수 등 연구팀은 혈액검사 염증 지표와 NK세포 활성 저하 간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NK세포는 체내 1차 방어선인 선천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로,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등 비정상 세포를 즉각 감지하고 직접 파괴하는 세포다.연구팀은 성인 남녀 1만329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전신 면역-염증 지수(SII), 호중구-림프구 비율(NLR), 전신 염증 반응 지수(SIRI) 등 5가지 혈액검사 기반 염증 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 지표가 낮은 그룹에서 높은 그룹으로 갈수록 NK세포 활성도는 단계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특히 전신 면역-염증 지수(SII)가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NK세포 활성 저하군에 속할 가능성이 4.8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호중구-림프구 비율(NLR)은 3.90배, 전신 염증 반응 지수(SIRI)는 2.96배로 나타나 이들 지표 역시 NK세포 활성도와 높은 관련성을 보였다.이러한 결과는 기존 염증 지표로 널리 사용되는 C-반응성 단백질(CRP)보다도 더 높은 연관성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일반 혈액검사에서 확인되는 염증 지표가 단순한 염증 수치보다 면역 기능 저하 가능성을 더 민감하게 보여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오효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일반 혈액검사 결과만으로도 몸의 염증 상태와 면역 기능 저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단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윤경 교수는 “이번 연구의 핵심은 일상적인 검사 수치가 면역 이상을 알리는 ‘조기 신호’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이라며 “혈액검사만으로 면역 기능을 직접 평가할 수는 없지만, 염증 지표가 높게 나타날 경우 NK세포 활성 저하 등 면역 기능 이상 가능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정확한 면역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NK세포 활성도 검사와 같은 전문적인 면역 기능 평가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3/18 11:24
  • 아침부터 ‘이것’ 2인분 먹던데… 20kg 쪘다는 허안나, 무슨 일?

    아침부터 ‘이것’ 2인분 먹던데… 20kg 쪘다는 허안나, 무슨 일?

    코미디언 허안나(41)가 결혼 후 살이 20kg이 쪄서 식단 관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는 허안나가 남편과 함께 출연했다. 허안나는 “결혼 후 몸무게가 20kg 증량했다”며 현재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 관리를 하고 있다는 허안나는 아침에 일어나 아침으로 다이어트용 자장면을 만들기 시작했다.그러나 다이어트용 자장면을 2인분 만들어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서장훈은 “아무리 저열량이라고 해도 짜장을 아침부터 먹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자 허안나는 “저열량이니까 1.5인분 먹는 것”이라고 했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위해 저열량으로 나온 제품이라도 많이 먹으면 칼로리가 높아져 다이어트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체중 감소나 증가는 총 섭취 열량과 소모 열량으로 결정된다. 섭취 열량이 소모 열량보다 많으면 잉여 에너지가 지방으로 저장돼 살이 찌고, 총 섭취 열량이 소모 열량보다 적으면 살이 빠진다. 다이어트용으로 저지방, 저당, 저열량으로 나온 제품도 1회 섭취 권장량을 넘어 많이 먹으면 총 섭취 열량을 늘려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용’이라는 인식이 많이 먹어도 괜찮다는 생각을 불러일으켜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실제로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이 같은 음식을 참가자들에게 주면서, 한 그룹에는 ‘건강식’이라고 설명하고, 다른 그룹에는 ‘맛있는 간식’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건강식이라는 설명을 듣고 음식을 섭취한 사람들이 더 배고픔을 느끼고 더 많이 섭취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건강한’, ‘다이어트용’ 식품이라는 인식이 안정감을 줘 과식을 유도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3/18 11:17
  • “근력 세지는 효과”… 병 뚜껑 못 여는 사람, ‘이것’ 잡아라

    “근력 세지는 효과”… 병 뚜껑 못 여는 사람, ‘이것’ 잡아라

    정세연 한의학 박사가 철봉 매달리기 운동을 추천했다.지난 17일 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악력은 전체 근력과 골밀도, 당뇨병과 관련이 있다”며 “악력 감소는 신경계, 뇌 기능의 노화를 보여줘 치매와도 관련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병 뚜껑을 따기 힘들고, 행주를 비틀 힘이 약해졌다면 악력 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고 했다. 정 박사는 악력 강화 운동으로 철봉 매달리기를 제안했다.매달리기는 손과 손목 근육을 강화하고, 자세 교정의 효과가 있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굽어있던 어깨와 등이 자연스럽게 펴져 라운드 숄더와 거북목 교정에 좋다. 또 갈비뼈가 견인되면서 늑간근이 이완돼 호흡이 편안해지고, 척추 사이 간격이 넓어지면서 신경 압박이 완화돼 디스크 통증도 줄어들 수 있다.정 박사는 초보자의 경우 10~15초, 하루에 세 번 매달리기를 하라고 조언했다. 부상 방지를 위해 운동 전에는 어깨·목·허리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하며, 점진적으로 운동 시간을 늘리면 된다. 허리가 과하게 꺾이지 않도록 복부에 가볍게 힘을 주어 몸을 수직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손아귀 힘이 부족하다면 헬스 스트랩이나 고무 밴드를 활용해도 좋다.다만 주의도 필요하다. 손목이나 팔꿈치가 약한 경우에는 발끝으로 바닥을 지지해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 철봉에서 내려올 때는 무릎 충격을 줄이기 위해 가볍게 착지해야 한다. 목이나 어깨에 염증이 있거나, 목, 허리에 급성 디스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운동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특히 오십견이나 회전근개 파열 등 어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매달리기 운동이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적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3/18 11:12
  • 발 진료하는 정형외과 의사들, ‘이 브랜드’ 운동화 신던데… 나도 따라 사볼까?

    발 진료하는 정형외과 의사들, ‘이 브랜드’ 운동화 신던데… 나도 따라 사볼까?

    하루의 컨디션을 좌우할 만큼 신발은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신중히 골라야만 한다. 기능이 더해질수록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아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정형외과 전문의, 그 중에서도 족부를 진료하는 의사 5인에게 신발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부분과 실제로 착용하는 제품을 물어봤다.▶박홍기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교수: “산에 오르는 걸 즐겨 등산화에 관심이 많다. ‘캠프라인’ 등 여러 제품을 신는데, 산행 성격에 따라 등산화 스타일이 미들컷, 하이컷, 릿지화 등으로 구분된다. 가벼운 산행에서는 경등산화(미들컷)를 주로 신고, 장거리 산행이나 험한 지형에서는 중등산화(하이컷)을 고른다. 바위가 많은 산에 오를 땐 접지력이 좋은 릿지화를 선택한다.등산화는 운동화보다 5~10mm 큰 사이즈를 선택한다. 발이 붓는 오후에 두꺼운 양말을 신고서도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으며, 우리나라는 바위산이 많아 미끄럼 방지 기능이 중요하므로 접지력을 잘 봐야만 한다. 등산을 주기적으로 한다면 약 2년마다 밑창을 교체하는 게 좋다. 그 전에 중창(미들솔)의 폴리우레탄이 부식되면 즉시 교체해야만 한다.”▶송명근 국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신발 안창의 아치와 발의 아치가 꼭 맞는 신발을 택하는 게 중요하다. 밑창이 너무 부드럽고 말랑한 소재보다는 단단하게 받쳐주는 소재가 족저근막염 방지에 더 낫다. 최근에 나오는 런닝화는 대부분 밑창이 둥글게 만들어져 있다. 마사이족 신발 모양이라고도 하는데 이러한 디자인이 좀 더 편하게 보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신발을 신고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면서 충분히 자유롭다고 판단되는 신발을 택하면 된다. 발볼이 넓은 편이라 신발 브랜드에서 별도로 나오는 와이드 라인업을 주로 본다. 신발은 ‘호카 아라히 와이드’를 신는다. 밑창이 단단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발볼 및 발가락 공간이 충분히 넓어 압박감이 없고 발등도 높다. 일상 보행 및 런닝에 부담이 없어 자주 신고 다닌다.”▶신승한 올바른서울병원 원장: “착용한 러닝화의 미들솔은 눌림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24~48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러닝화는 두 켤레 이상을 번갈아 신는 것이 좋다. 또한 마라톤 대회에선 경량의 고탄성인 러닝화가 좋지만, 대회 후에는 회복을 위해 편안한 쿠션화가 적합하다. 이렇듯 용도에 따라 알맞은 러닝화가 다르므로, 달리기의 목적에 따라 러닝화도 종류별로 구비하면 좋다.러닝화를 하나만 사야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아식스 노바블라스트5’가 적합하다고 본다. 러닝화 상위권에 있는 이유가 있다. ‘호카 클리프톤9’은 가장 편안하다고 느끼는 쿠션화다. 대회 후 리커버리 러닝이나 저속으로 가볍게 뛰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손이 간다. ‘써코니 엔돌핀 엘리트2’는 마라톤 대회 때 신는 초경량 카본화다. 말캉한 미드솔이 걸을 때는 불안한 느낌이지만, 달릴 때는 놀라운 탄성으로 밀어준다. 발에 피팅이 잘 되면서도 엄지발가락과 새끼발가락이 모두 앞코에 안 닿아 발이 편하다.”▶우승훈 양산부산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1주일에 5~6회, 하루에 30분씩 4~5km를 달리는 소위 ‘런린이’다. 애용하는 신발 중 하나로 ‘나이키’의 전문가용 신발인 알파플라이가 있는데,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나이키 브랜드를 좋아해서 쿠션화인 인빈서블부터 카본화인 줌플라이, 베이퍼플라이, 알파플라이까지 다 갖고 있다. 이들 중에서 발에 잘 맞는 러닝화는 줌플라이인 것 같다. ‘아디다스’ 하이엔드인 아디오스 프로도 있는데 실제 러닝할 때 좋은 느낌을 받는다.매장에 가서 신어보는 것과 실제 착용한 상태에서 걷고 달릴 때 느끼는 부분들이 다르기 때문에 운동화를 구매할 때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들이 있다. 그래서 후기를 잘 살펴보고 취향에 맞는 디자인과 기능을 확인한 다음 사는 것이 신발을 구매할 때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다.”▶오관택 부산세흥병원 원장: “사람의 발 모양은 칼발, 넓은 발볼, 높은 발등 등 저마다 다르다. 이에 맞게 발의 측면과 윗부분이 압박받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발볼이 꽉 조이면 발가락 사이의 신경이 눌려 통증(지간신경종)이 발생할 수 있고, 혈액순환이 저하돼 발이 쉽게 붓는다. 같은 모델이라도 발볼 너비가 다르게 나오는 브랜드가 많으니 여러 곳을 살펴보는 게 좋다. 나는 과체중이고 주로 출퇴근 용도로 신발을 구매하기 때문에 쿠션화를 선호한다. 발볼이 넓은 편이라 와이드버전이 별도로 존재하는 뉴발란스 브랜드 중에서 쿠션화의 대표 모델인 ‘뉴발란스 1080 V14’를 착용하고 있다. 신모델이 나올 때마다 조금씩 변화하는 부분이 있어 V13부터 최근 나온 V15까지 갖고 있다.”◇신발 구매 시 흔히 하는 오해아무리 후기가 좋고 유명인이 신는 신발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발에 맞지 않으면 좋은 신발이 아니다. 발의 특징, 생활 패턴 등을 고려해 꼭 맞는 신발을 골라야 한다. 송명근 교수는 “간혹 발등이 높다고 사이즈만 한 치수 키우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발 통증을 악화할 수 있다”면서 “발등, 발볼, 아치가 모두 맞는 신발을 신중히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개 좌우 발 사이즈가 미세하게 다른데, 이럴 때는 사이즈가 조금 더 큰 발쪽에 편안한 신발을 찾아야 한다.오관택 원장은 “‘푹신할수록 발이 편하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 중 하나”라며 “쿠션이 너무 물렁하면 걸을 때마다 모래사장을 걷는 것처럼 발목이 좌우로 흔들린다”고 했다. 이때 몸은 이 흔들림을 잡기 위해 발목과 종아리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피로도가 급격하게 상승한다. 발목이 흔들리는 경우에는 안정화라고 하는 안쪽 아치를 지지해주는 신발을 착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3/18 11:09
  • 나영석, “강호동 먹은 것 사실 봄동 아니다”… 그럼 뭐야?

    나영석, “강호동 먹은 것 사실 봄동 아니다”… 그럼 뭐야?

    나영석 PD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강호동의 ‘봄동 비빔밥’ 재료가 사실은 봄동이 아닌 얼갈이배추였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봄동비빔밥 먹으면서 1박 2일 비하인드 토크’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나영석, 이명한 PD는 강호동의 ‘먹방’으로 최근 유행이 된 봄동비빔밥을 직접 먹으며 당시 이야기를 나눴다.나영석은 “사실 봄동을 그날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봄이 올 때마다 봄동을 사서 몇 번 해 먹어봤는데, 그 맛이 절대 안 나더라”며 “생각해 보니까 봄동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은 얼갈이배추가 맞는데, 할머니가 봄동이라고 하시니까 우리도 봄동이라고 하고 말았다”고 말했다.봄동 유행의 시발점이 된 해당 장면은 2008년 KBS 2TV ‘1박 2일’ 방송으로, 영상이 SNS를 통해 최근 확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봄 제철과 맞물리며 ‘봄동 비빔밥’ 레시피와 먹방이 유행처럼 번졌고, 이 영향으로 봄동 가격이 한 달 사이 약 30% 상승하는 등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에 따르면 봄동은 겨울철 노지에서 파종해 봄에 수확하는 배추로, 겨울철 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잎이 옆으로 퍼진 형태를 띤다. 추위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반면 얼갈이배추는 속이 꽉 차지 않고 잎끝이 벌어진 채 자라는 반결구형 배추다. 전통적으로 늦가을부터 초겨울에 재배되며, 일반 배추처럼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지만, 강한 더위와 추위에는 약한 편이다. 최근에는 품종 개량으로 연중 재배도 가능해졌다. 두 식재료 모두 배추의 일종이지만, 자라는 형태와 시기에서 차이가 있다.얼갈이배추는 맛뿐 아니라 영양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다. 얼갈이배추에는 일반 배추보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가 풍부하며, 특히 몸속에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유전자를 손상시키는 발암물질 등을 없애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설포라판 성분도 풍부하다.또한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하다. 생 얼갈이배추 100g 기준 열량은 약 11kcal, 수분은 95.6g에 달하며 탄수화물은 약 2g 수준이다. 칼륨과 칼슘 등 무기질도 고루 함유돼 있어 영양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얼갈이배추는 주로 겉절이 등 김치로 먹으며, 크기가 커도 억세지 않아 큰 것은 국거리용으로 이용하고, 작은 것은 겉절이나 나물로 무쳐 먹으면 좋다. 얼갈이배추를 고를 때는 뿌리 부분이 시들지 않고, 줄기의 흰 부분을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물기 많은 상태로 두면 곰팡이가 자라기 쉬워 겉잎과 오염된 잎이 잘 제거돼 선명한 녹색을 띠고, 잎에 생기가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푸드최수연 기자2026/03/18 10:51
  • [건강 도서] "무릎 인공관절술, 치료 이후 삶까지 책임질 수 있어야"

    [건강 도서] "무릎 인공관절술, 치료 이후 삶까지 책임질 수 있어야"

    고령 인구 증가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국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최근 연간 8만건을 넘어섰다. 관절 통증으로 보행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기존 인공관절 수술이 의료진의 기술 중심이었다면, 요즘에는 환자 삶 전체를 고려한 통합 돌봄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수술 전 평가부터 재활, 장기 관리까지 치료 전 과정을 정리한 환자 돌봄 지침서가 출간됐다.
    책/문화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52
  • 삼시세끼 먹어도 필수 영양소 부족하다면… 혈당까지 챙기는 '균형 영양식' 필요

    삼시세끼 먹어도 필수 영양소 부족하다면… 혈당까지 챙기는 '균형 영양식' 필요

    일반 식사만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이들이 있다. 질환으로 인해 식단 조절이 필요한 사람, 노화로 식사량이 줄어든 사람 등이 대표적이다. 이 경우 다양한 영양소를 일정 비율로 담은 '균형 영양식'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메디웰 당솔브 개발에 참여한 매일유업 MIC 뉴트리션연구소 이치우 시니어연구원은 "같은 균형 영양식도 연령이나 질환 여부에 따라 필요한 영양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연령·질환 상태에 맞는 식단 중요고령자는 식사량이 줄거나 씹고 소화하는 기능이 떨어져 같은 양을 먹어도 영양 섭취가 부족해지기 쉽다. 이 때문에 근육 감소를 막기 위한 단백질과 면역 기능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식단 관리가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 단백질이나 칼륨·인 같은 특정 미네랄 섭취를 제한해야 할 때가 많다. 필요한 영양소는 보충하면서도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성분은 조절하는 식단 구성이 요구된다.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탄수화물의 양뿐 아니라 체내 흡수 속도를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식후 혈당 상승을 주의해야 한다.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하면 탄수화물의 소화·흡수 속도가 느려져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탄수화물 함량·구성까지 살펴야문제는 끼니마다 영양 균형을 고려해 직접 식단을 짜는 게 쉽지 않다는 점이다. 그럴 때 고려할 수 있는 게 '균형 영양식'이다. 다만 균형 영양식에도 탄수화물이 포함됐기 때문에, 섭취 후 혈당 상승을 막으려면 탄수화물 구성을 확인해야 한다. 탄수화물의 양 외에도 구성 형태, 체내 흡수 속도 등이 혈당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이치우 연구원은 "탄수화물 함량 자체를 낮췄거나 체내 흡수가 느린 형태로 구성됐는지가 중요하다"며 "단맛을 내면서도 체내에서 거의 흡수되지 않아 혈당을 크게 올리지 않는 알룰로스 같은 감미료가 사용된 제품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식이섬유 역시 혈당 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부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며 혈당 조절과 관련된 대사 물질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 연구원은 "식물 유래 식이섬유를 잘게 분해한 구아검 가수분해물은 장내 미생물이 비교적 빠르게 이용할 수 있고,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소화 효소에 잘 분해되지 않아 장에서 천천히 발효된다"며 "이같이 발효 속도가 다른 식이섬유가 함께 구성되면 장내 미생물 활동이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했다.소화 쉬운 단백질·지방 고려균형 영양식을 섭취할 때는 소화·흡수 방식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고령자의 경우 소화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단백질은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을 사용한 구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이란 단백질을 작게 분해해 소화 부담을 줄인 형태를 말한다.지방의 종류도 확인해야 한다. 중쇄지방산은 일반 지방보다 분자 구조가 짧아 체내에서 빠르게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소화 기능이 떨어진 환자나 고령자의 에너지 보충에 도움이 된다.고령자는 유당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형태의 영양식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치우 연구원은 "식사량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필요한 영양소를 고르게 보충하려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된 제품으로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균형 영양식단백질·탄수화물·지방·비타민·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일정 비율로 담아 설계·제조한 식품이다. 대개 음료 형태로 바로 마시거나, 분말을 물이나 우유에 타 먹는 방식으로 섭취한다.[생애주기별 영양소 섭취 주의사항]①영유아기(0~2세)영유아기에는 과도한 단백질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유럽의 한 연구에 따르면, 영유아기에 단백질 함량이 높은 분유를 먹은 아이들은 이후 체질량지수(BMI)가 더 높았다. 모유 수유가 가장 이상적이며, 모유 수유가 어려울 경우 조제 분유를 통해 필요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DHA와 아라키돈산 같은 지방산, 장 건강에 도움 되는 유산균과 식이섬유도 중요하다.②성장기(3~18세)성장기에는 다양한 식품을 통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근육과 뼈 발달을 위해 단백질과 칼슘 섭취가 중요하다. 또한 장 건강을 위한 식이섬유 섭취도 필요하다.③성인기(19~64세)성인의 경우 체중 관리와 대사질환을 예방하려면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 변화를 완만하게 한다. 같은 식사를 하더라도,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식사를 하면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다.④노년기(65세 이상)고령자는 소화가 쉬운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 다만,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복부 팽만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푸드유예진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51
  • 어버이날 특선, 알펜루트·가미코치·크루즈 힐링 5일

    어버이날 특선, 알펜루트·가미코치·크루즈 힐링 5일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알펜루트 가미코치 힐링크루즈 5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비타투어 일본 상품 중 가장 반응이 좋은 알펜루트와 가미코치 등을 2박 3일간 투어하고 3일째 밤 11만4000톤급 코스타 세레나호에 탑승, '크루즈 라이프'를 즐기는 일정이다. 알펜루트는 높이 10m에 달하는 설벽(雪壁)과 북알프스 3000m급 연봉들로 둘러싸인 무로도 고원으로 유명하며, 가미코치는 일본 정부에 의해 특별 명승과 특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최고의 산악 휴양지다. 인천에서 출발하고 속초로 귀국하며, 속초-서울은 전용 버스로 이동한다.●출발일: 5월 8일~12일
    여행헬스조선 편집팀2026/03/18 09:49
  • 일본인처럼 즐기는 후지산 둘레길 힐링 4일

    일본인처럼 즐기는 후지산 둘레길 힐링 4일

    일본 최고 경승지 후지산 관광 상품을 찾기 어렵다. 도쿄에서 당일 투어 상품을 이용, 후지산 배경 사진을 찍고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형 여행사들의 '후지산 관광' 상품도 하코네 등 인근 소도시 투어 중 잠깐 후지산 사진 포인트 방문을 포함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산악 전문 여행사 상품도 있지만 빠듯한 일정에 정상 등반과 인근 대도시 관광을 엮어 후지산은 '정복'했지만 정작 산은 즐기지 못하고 돌아온다. 여행과 관광에 대한 인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본인은 대부분 후지산이 가장 멋지게 보이는 후지5호(湖) 주변 온천 호텔에 숙박, 숲이나 호수를 산책하며 후지산을 즐긴다.헬스조선 비타투어는 4월과 5월 '후지산 둘레길과 미식&힐링 여행 4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본인처럼 느긋하게 후지산을 걷고 즐기며 휴식하는 프로그램이다. 산을 가장 아름답게 조망하는 뷰 포인트인 타누키 호수 산책, 아사기리 고원 편백나무(히노끼) 숲길, 아오키하라 신비의 이끼 숲, 모토스코 호수 트레일, 등산의 출발점인 오합목(2305m) 트레일 등을 통해 후지산을 즐길 수 있다. 트레킹과 산책의 중간쯤 강도의 걷는 시간은 하루 2~4시간. 한 번에 1∼2시간 코스를 오전과 오후에 나누어 걷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덜하고, 시니어도 충분히 참가할 수 있다. 지역 내 최고 등급 온천호텔에 숙박하며 정갈한 미식을 즐긴다. 첫날 오전 11시 반에 일본에 도착, 마지막 날 저녁 비행기로 돌아오는 4일 일정이다.●출발일: 4/21, 5/6,19,26
    여행헬스조선 편집팀2026/03/18 09:47
  • 뉴질랜드-남북섬 이지 트레킹 답사 여행기

    뉴질랜드-남북섬 이지 트레킹 답사 여행기

    자칭 '걷기 중독자'에게 밀포드 트랙은 수십년 간직한 로망이었다. 일단 예약하기가 힘들고, 트랙비용만 1인당 300~400만원으로 비싸고, 무엇보다 3박 4일간 집채만한 배낭을 매고 원웨이(One way)로 걸어야 한다. 중간에 빠져나올 길이 없다. 헬스조선 비타투어에서 몇 년 전 밀포드 트랙을 포함한 뉴질랜드 트레킹 상품이 출발 전 폭우로 트랙이 폐쇄되는 바람에 불발에 그쳤다. 영원히 이룰 수 없는 꿈이라 여겼는데 트랙 마지막 부분을 하룻동안 걷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부랴부랴 '이지(easy) 트레킹' 컨셉의 여행 상품을 만들고 구정 연휴를 껴서 답사여행을 떠났다. 마음은 아직 청춘이지만 3박 4일 풀 트레킹에 선뜻 도전할 수 없는 60대 70대가 어디 나 뿐일까? 산길을 지나니 눈 앞에 영화 쥬라기공원에나 나올법한 비현실적 광경이 펼쳐졌다. 영화로 보았던 바로 그 모습, 산 꼭대기부터 수십, 수백가닥의 흰 물줄기가 수직으로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비가 많이 온 날만 생기는 임시 폭포들이다. 밀포드 사운드는 비 오는 날 방문하는 것이 오히려 행운이라는 말을 실감했다.
    여행임호준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44
  • 메디트리, '파워업 마시는 마그네슘 스피드' 봄맞이 75% 할인

    메디트리, '파워업 마시는 마그네슘 스피드' 봄맞이 75% 할인

    씨너지아이앤티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메디트리가 '파워업 마시는 마그네슘 스피드'의 75% 봄맞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파워업 마시는 마그네슘 스피드'는 체내 흡수가 용이한 글루콘산 마그네슘을 주원료로 채택해 흡수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마그네슘 외에도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군과 타우린, 아르기닌 등을 메디트리만의 정교한 노하우로 배합했다. 정제나 가루 형태보다 체내 흡수가 빠른 액상 스틱타입을 적용해 소화력이 떨어진 노인들도 부담 없이 섭취 할 수 있으며, 휴대성이 좋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또한 레몬맛으로 남녀노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제품 구매·상담은 메디트리 공식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6/03/18 09:42
  • 눈떨림, 단순 피로 아닌 '마그네슘' 부족 신호

    눈떨림, 단순 피로 아닌 '마그네슘' 부족 신호

    눈 밑이 파르르 떨리는 증상을 의학적으로는 '안구 근파동'이라고 한다. 이는 신경이 근육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 부족해 신호 전달에 오류가 생겨 발생하는 현상이다.문제는 많은 이들이 눈떨림을 단순 피로 증상으로 여겨 방치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눈떨림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근육의 이완 능력이 상실되면서 안면 신경 전체가 수축하는 '반측 안면경련'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눈떨림 증상을 완화하려면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체내 마그네슘 농도를 높여야 한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속 300가지 이상 효소 반응에 관여하면서 근육의 수축·이완을 조절하는 핵심 미네랄이다.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방출을 억제해 신경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 수치가 낮아지면 근육이 과도하게 흥분하며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는 눈떨림이나 근육 경련이 발생하게 된다.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와 대한고혈압학회 임상 통계 데이터 등에 따르면, 마그네슘 섭취량이 부족할 경우 혈압 조절 능력이 저하되고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기도 했다.마그네슘은 칼슘이 뼈로 잘 흡수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때문에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져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가공식품 섭취가 잦거나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질수록 체내 마그네슘 소모량이 빨라지므로, 꾸준히 마그네슘을 섭취·보충할 필요가 있다.최근에는 마그네슘 섭취의 중요성이 잘 알려지면서, 관련 영양제를 먹는 사람도 많아졌다. 마그네슘 영양제의 경우 고순도 원료 사용 여부와 흡수율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액상 제형은 알약이나 가루 형태에 비해 체내 흡수 효율이 좋고 위장 부담이 덜해, 소화 기능이 떨어진 고령층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다만,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했음에도 눈떨림 증상이 사라지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병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40
  • 팔자주름 신경 쓰이기 시작할 때… ‘이 표정’ 지어라

    팔자주름 신경 쓰이기 시작할 때… ‘이 표정’ 지어라

    많이 웃으면 팔자주름이 생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웃을 때 입 주변이 팔(八)자 모양으로 접히는 모습 때문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웃음을 줄이면 팔자주름을 막을 수 있을까?◇팔자주름, 피부 탄력 저하가 원인웃는다고 해서 팔자주름이 더 깊어지거나 새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팔자주름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다. 나이가 들면 볼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점점 깊어진다. 볼살을 지탱하는 유지 인대가 느슨해지면서 피부와 지방이 아래로 처지고, 이때 피부가 접히면서 주름이 생긴다. 유지 인대는 피부와 지방을 받쳐 조직을 제자리에 유지하는 구조다. 그러나 노화와 중력의 영향으로 점차 느슨해지면서 피부가 처지고 탄력도 줄어든다. 이 밖에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수분 부족, 잘못된 수면 습관 등도 팔자주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표정 억제하면 오히려 주름 생기기 쉬워웃음을 억지로 참고 표정을 잘 짓지 않으면 오히려 주름이 생기기 쉬워진다. 얼굴 근육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피부를 지탱하는 힘이 줄어들어 처지기 쉽기 때문이다. 눈과 코, 입 주변 근육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밝은 표정을 자주 짓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입꼬리를 올리는 표정은 팔자주름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웃을 때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세포 재생을 돕고 피부 건강 유지에 관여한다. 다만 눈을 과하게 치켜뜨거나 인상을 자주 쓰는 표정은 이마나 미간 주름을 만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입 오므리는 습관·수면 자세도 영향팔자주름은 한 번 깊어지면 되돌리기 쉽지 않기 때문에 평소 예방이 중요하다. 일상 속 습관을 조금만 조정해도 주름이 짙어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입을 자주 오므리는 습관이 있다면 개선하는 것이 좋다. 빨대를 사용할 때 입술을 강하게 오므리는 행동이 대표적이다. 가능하면 컵에 따라 마시는 것이 좋다. 흡연 역시 좋지 않다. 담배를 물고 숨을 들이마시는 과정에서 입 주변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담배 속 유해 물질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재생을 방해해 주름 형성을 촉진한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도 피하는 것이 좋다. 베개에 얼굴이 눌리면 이미 생긴 주름이 더 깊어질 수 있다. 가장 좋은 자세는 천장을 보고 바로 누워 자는 것이다.
    뷰티유예진 기자2026/03/18 08:20
  • “염증·콜레스테롤 낮춰”… 매일 먹어도 좋은 우르솔산, 어디에 들었나?

    “염증·콜레스테롤 낮춰”… 매일 먹어도 좋은 우르솔산, 어디에 들었나?

    우르솔산은 사과 껍질부터 로즈마리까지 다양한 식물에 풍부한 천연 항산화 성분이다. 물에는 잘 녹지 않는 왁스 같은 흰색 고체 형태로 식물에서 주로 얻을 수 있는데, 주요 효능과 많이 든 식품을 알아본다.◇염증 없애고 지방간 막는 효과지난해 ‘독성학 전문 저널’에 발표된 ‘우르솔산의 최근 개발 동향과 잠재적 생물학적 응용’ 논문에 따르면 우르솔산은 주요 염증 신호 경로를 억제하고, 체내 항산화 효소들을 활성화하여 산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특히 항암 효과가 있어 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르솔산은 지방세포 분화를 억제하고 지질분해효소를 활성화하며 혈당 균형을 유지한다. 미국 아이오와대 동물실험연구에서 우르솔산은 근육·갈색지방 증가를 유도해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고 비만·당뇨·지방간을 억제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우르솔산이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예방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 보고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이다. 알코올성 간손상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에서 지방 축적과 염증을 줄이고 섬유화를 억제한다는 보고도 있다. 심혈관계에서는 나쁜(LDL)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HDL)콜레스테롤을 높여 동맥경화를 예방한다.◇사과 껍질과 로즈메리에 풍부우르솔산 함유량이 높은 식품으로는 사과 껍질이 대표적이다. 사과 껍질 100g당 40~90mg이 함유돼 있으며 이는 과육보다 높은 수치다. 건조한 허브류에도 다량 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로즈메리와 세이지 등에 특히 많다. 크랜베리, 빌베리, 바질, 오레가노, 레몬밤 등에도 풍부하다. 사과는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요리에 로즈메리나 바질을 활용하면 우르솔산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천연 재료로 우르솔산을 흡수할 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고농축 보충제 형태로 장기간 복용할 경우에는 메스꺼움·설사·속쓰림 등의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3/18 06:20
  •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혈당 왜 이래?” 의사가 꼽은 ‘의외의 원인’ 3가지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혈당 왜 이래?” 의사가 꼽은 ‘의외의 원인’ 3가지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의외의 요인’을 소개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영국 가정의학과 전문의 아미르 칸은 “음식을 먹지 않아도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의외의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혈당 수치가 계속 높게 나오는데, 이유를 모르겠다면 음식 말고 아래와 같은 다른 요인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스트레스=첫 번째는 스트레스다. 아미르 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 분비된다”며 “만성 스트레스는 혈당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장기적인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심리적 및 신체적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는데 이 호르몬들은 간에서 당 생성을 늘리고 인슐린 기능을 저해해 혈당을 높일 수 있다. 심호흡, 명상, 운동 등으로 긴장을 완화하는 습관을 기르고 스트레스 요인을 근본적으로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수면 부족=두 번째는 수면 부족이다. 아미르 칸은 “단 하룻밤만 잠을 잘 못 자도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다”며 “수면 부족은 장기적으로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자는 동안에는 자율신경 중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에서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올라간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리려 인슐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호르몬=여성의 호르몬 변화도 혈당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아미르 칸은 “생리 주기 후반부인 황체기에는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올라가면서 세포의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혈당이 상승할 수 있다”며 “폐경 전후에도 에스트로겐이 감소해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지면서 혈당 변동이 커진다”고 말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3/18 06:00
  • “먹은 다음 날 무조건 살찐다” 한혜진이 경고한 ‘이 음식’, 정체는?

    “먹은 다음 날 무조건 살찐다” 한혜진이 경고한 ‘이 음식’, 정체는?

    톱모델 한혜진(42)이 칼로리가 높다며 조심해야 할 음식으로 두쫀쿠를 꼽았다.지난 16일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엄마와 함께 요즘 유행하는 음식을 먹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한혜진은 후식으로 두쫀쿠를 준비했다. 그는 “안에 든 게 피스타치오다”라며 “견과류 먹는 것 중에 초록 색깔, 바로 그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의 엄마는 두쫀쿠 세 개를 흡입했다. 깜짝 놀란 한혜진은 “두쫀쿠를 대체 얼마나 먹는 거냐”라며 “앉은 자리에서 방금 세 개를 먹었다”고 말했다. 한혜진 엄마는 “내일 체중 오르는 거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그거 하나에 400~600kcal다”라고 했다.한혜진이 경고한 두쫀쿠는 실제로 살을 찌우기 쉬운 음식이다. 버터와 마시멜로가 다량 첨가되고 초콜릿,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튀긴 카다이프 면이 더해진 고열량 디저트다. 크기와 재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한 개당 400~500kcal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당과 포화지방 비중이 높아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중성지방 축적으로 이어지기 쉽다. 중독성이 높다는 것도 문제다.두쫀쿠를 먹은 후라면 30분 이내 운동이나 산책으로 몸을 움직이자. 국제학술지 당뇨병학회지에 게재된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에 따르면, 식후 가벼운 걷기가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하체 운동을 추천한다. 미국 휴스턴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체의 가자미근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을 시행했을 때 식후 혈당 변동 폭이 5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8 05:40
  • 식사 전? 후? 요거트 언제 먹는 게 좋은가 봤더니

    식사 전? 후? 요거트 언제 먹는 게 좋은가 봤더니

    요거트는 언제 먹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해 최적의 시간이 하나만 있는 건 아니다. 요거트를 언제 먹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이유는 프로바이오틱스 때문이다. 요거트는 우유를 발효시켜 만든 살아 있는 유익균인데 이게 바로 장에서 작용하는 프로바이오틱스다. 요거트를 먹는 시점, 특히 다른 음식과 함께 먹는지 여부가 이 유익균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요거트를 언제 먹으면 좋을지에 대한 주장들을 하나씩 살펴본다. 우선 요거트를 식사 때 함께 먹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식사와 함께 섭취하면 음식물 때문에 위의 pH가 올라가 산성이 약해지고, 유익균이 더 안전하게 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게 이유다. 반대로 요거트를 공복에 먹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식사를 하면 소화 효소가 분비되는데 이는 프로바이오틱스에도 작용해 생존을 방해할 수 있어서다. 또한 음식은 위장에서의 이동 속도를 늦춰 유익균이 위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그만큼 사멸 가능성도 높인다.연구를 통해서는 식사 전후 언제 먹든 요거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세계 위장병학 저널’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아침 식사 30분 전 또는 30분 후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사람들 모두에게서 장내 유익균이 증가하고 유해균이 감소했다. 요거트를 통해 단백질 섭취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운동을 끝내고 약 두 시간 이내에 먹으면 좋다. 이때 먹으면 근육 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취침 전에 먹어도 밤새 근육 합성이 진행된다. 아침 식사 때 먹으면 식욕을 억제할 수 있고 혈당이 안정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는 당분을 거의 함유하지 않아 영양가가 낮은 간식을 대신할 수 있다. 열량 섭취를 줄이고 포만감을 높이며 체중 관리에도 좋다.  요거트와 어떤 음식을 함께 먹는지에 따라서 보다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대학교에서 2024년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오트밀과 우유와 함께 요거트를 섭취했을 때 유익균의 생존율이 증가했다. 연구진은 오트밀과 우유가 유익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하고, 유산균의 사멸을 막는 보호막으로 작용해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오트밀, 우유처럼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바나나, 완두콩, 꿀, 밀 등이 있다. 해당 식품을 요거트와 함께 섭취하면 유익균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3/18 05:00
  • “염증 잡아준다” 피부과 의사가 매일 먹는다는 ‘이 음료’, 뭘까?

    “염증 잡아준다” 피부과 의사가 매일 먹는다는 ‘이 음료’, 뭘까?

    염증은 당뇨병, 고혈압, 치매, 암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시작점으로 꼽힌다. 건강 관리에 있어 염증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지난 15일 건강 서적 ‘해독 혁명’을 출간한 최지영 피부과 전문의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그린 스무디’를 소개했다. 그는 “현대의학을 활용해 순간적으로 치료할 수는 있지만 진짜 삶을 바꾸는 건 습관”이라며 “십자화과 채소로 만든 그린 스무디를 활용하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그린 스무디, 염증 줄이는 데 제격 그린 스무디 레시피는 간단하다. 먼저 양채추와 브로콜리를 식초로 세척한 뒤 손질한다. 손질한 재료를 아보카도와 레몬즙, 알룰로스, 물과 함께 갈아 주면 완성이다. 십자화과 채소를 기반으로 한 그린 스무디는 염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유황 화합물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인체 해독 작용을 돕는다. 게다가 브로콜리와 양배추는 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식이섬유와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미생물 균형을 맞추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장은 전신 염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으로, 장벽이 손상되면 독소와 미생물이 혈류로 유입돼 만성 염증 발생 위험이 커진다. 아보카도 역시 항염 효과가 있다. 바티민E와 피토스테롤이 항산화 작용을 하고, 불포화 지방산 올레산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조리 방법 따라 효과 달라져 다만 그린 스무디는 조리 방법에 따라 영양 효과가 달라진다. 생채소나 삶은 채소를 쓰기보다는 ‘찌는 게’ 좋다. 최 전문의는 “십자화과 채소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중요한 항염 물질이 있는데, 이게 적당히 익혀줘야 제대로 만들어진다”며 “생으로 먹으면 설포라판대신 나이트릴이라는 효과 없는 물질이 많이 만들어지고 삶으면 물로 빠져나가 버린다”고 했다. 실제로 설포라판은 전구체인 글루코라파닌이 효소와 만나 분해되면서 생성되는데, 이 과정은 채소를 손질하거나 조리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생으로 먹거나 과한 열을 가하면 영양 효과가 적다. 브로콜리나 양배추는 채소의 가장 두꺼운 줄기 부분이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약 5분 찌면 적당하다. 이렇게 하면 설포라판 생성은 촉진하면서 수용성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섭취량은 식습관이나 체질에 따라 조절한다. 평소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던 사람은 하루에 200~300mL 섭취하면 적당하다. 반면 채소를 잘 섭취하지 않던 사람은 소량부터 시작해 점차 양을 늘려가는 게 좋다. 식이섬유 섭취량이 갑작스럽게 증가하면 복부 팽만, 두통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최 전문의는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7일간 아침에 한 잔씩 먹으면 된다”며 “김치냉장고에 두면 맛 변화가 덜하다”고 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3/18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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