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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한 달, 몇 명과 연락 주고받았나요? ‘교류 저조층’ 기준은…

    최근 한 달, 몇 명과 연락 주고받았나요? ‘교류 저조층’ 기준은…

    타인과의 연락을 번거로워하는 사람이 많은 시대다. 29일 국가데이터처는 핸드폰을 보유한 전체 인구의 4.9%가 한 달간 모바일 교류(통화·문자) 상대방이 20명 미만이거나 교류 건수가 500회 미만인 ‘교류 저조층’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의 인구·가구·취업 정보와 4개 민간 회사(SKT, 신한카드, KCB, SK브로드밴드)의 이동·카드 사용·TV 시청 정보 등을 통합해 분석한 결과다.교류 저조층의 한 달간 모바일 교류 대상자는 평균 11.3명으로, 발신 통화는 하루 평균 1.20회에 불과했다. 전체 인구의 한달 간 평균 모바일 교류 대상자 수가 49.9명, 하루 평균 발신 통화 건수가 9.1회인 것을 고려하면 사회 활동이 저조하다. 교류 저조층 중에서도 20대의 발신 통화 건수가 가장 적었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통화 건수가 증가했다. 교류 저조층과 그 가족은 월평균 24.4일 TV를 시청하며, 시청 시간은 하루 평균 542분으로 전체 인구 평균인 436분보다 106분 길었다.주변과의 적당한 연결은 살면서 반드시 필요하다. 사회적으로 연결되지 않았을 때 우울증 등 정신 건강 위험이 커졌다는 고려대 의대 연구 결과가 있다. 사회적 연결성 부족은 신체 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지속된 사회적 고립이 흡연이나 비만보다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일 수 있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심장협회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사회적 연결성이 떨어졌을 때 심장마비나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은 29%, 뇌졸중이 생기거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확률은 3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연구 모두에서 사회적 연결성 부족이 건강 저하로 이어진 이유는 ‘외로움’ 때문이었다.잦은 연락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동네 사람들만 마주하고 살아도 충분하다. 학술지 ‘노화와 정신 건강’에서는 외로움을 줄이는 방법으로 ▲다른 사람을 돕고 ▲새로운 모임을 찾아서 참여하고 ▲대화를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꼽았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6/01/03 21:02
  • 심근경색 증상은 극심한 흉통? 여성은 ‘이 증상’ 더 주의를

    심근경색 증상은 극심한 흉통? 여성은 ‘이 증상’ 더 주의를

    심근경색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응급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극심한 가슴 통증이 주요 증상이라 알려져 있지만 성별, 연령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근경색은 심장을 둘러싼 관상동맥이 막히는 질환이다. LDL 콜레스테롤 등의 지질이 혈관내벽에 침착하면 동맥경화가 발생한다. 혈관 속 지질, 석회질 등은 동맥경화반이라고 해서 얇은 막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낮은 기온이나 스트레스 등에 노출되면 터질 수 있다. 이러면 지질 등이 혈액의 혈소판과 만나 혈전을 형성하고 이게 혈관을 막으면 심근에 영양소, 산소 등이 공급되지 않으면서 괴사한다.환자 90%는 살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극심한 흉통을 호소한다. 흉통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의 비율은 심근경색과 협심증이 30%, 위염이나 위식도 역류증이 40%, 나머지 30%는 대상포진, 기흉, 폐렴 등이다. 통증 양상 간 차이라면 역류성 식도염은 스트레스받을 때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식은땀이 나진 않는다. 반면, 왼쪽 가슴이 극심하게 아프면서 터져버릴 것 같은 통증이 20분 이상 식은땀과 동반된다면 심근경색 가능성이 크다. 일반인이 구분하긴 쉽지 않다.다만 고령의 환자들은 극심한 흉통 외에 다른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명치가 아프다거나 체한 것 같다고 호소해 다른 질환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 이들은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기도 하는데 가슴이 조이거나 눌리는 느낌, 통증과 함께 숨이 차는 증상이 운동 중 나타났다가 휴식하면 호전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계단 오르기가 평소보다 힘들어졌거나 이유 없이 쉽게 피로해지고, 설명되지 않는 호흡곤란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심근경색의 신호일 수 있다.여성 환자는 가슴 통증 대신 ▲극심한 피로 ▲호흡곤란 ▲메스꺼움 및 소화불량 등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대한심장학회에 따르면 이 같은 차이는 여성의 심장 혈관 구조, 호르몬 수준, 스트레스 반응 등이 남성과 다르기 때문이다. 한편, 심근경색은 겨울철, 특히 새벽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낮은 기온은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혈관 내경 자체가 좁아져 동맥경화반이 터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겨울철 새벽에 실외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의학적인 관점에서 피하는 게 좋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1/03 17:04
  • 손 많이 쓰는 주부들, ‘방아쇠수지’ 막는 방법은?

    손 많이 쓰는 주부들, ‘방아쇠수지’ 막는 방법은?

    하루 중 손을 쓰지 않는 시간은 거의 없다. 스마트폰 사용부터 집안일, 업무까지 대부분의 일상 활동에 손가락이 동원된다. 이처럼 반복 사용이 잦다 보니 손가락에 염증성 질환이 생기기 쉽고, 특히 중년 여성에게서 ‘방아쇠수지’가 흔히 나타난다.방아쇠수지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이를 감싸는 통로에 염증이나 부종이 생겨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질환이다. 손가락을 구부렸다가 펼 때 걸리는 느낌이 들거나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중지와 약지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엄지손가락에서도 적지 않게 나타난다. 새움병원 이승건 원장은 "손가락이 뻣뻣하고 잘 펴지지 않거나, 힘을 줘야 ‘탁’ 소리를 내며 펴진다면 방아쇠수지를 의심해볼 수 있다"며 "이러한 증상은 손을 오래 반복적으로 사용할수록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이 질환은 반복적인 손 사용이 주요 원인이다. 가사노동이 잦거나 컴퓨터 키보드를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골프·테니스 등 손을 많이 쓰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에게서 비교적 흔하다. 당뇨병, 통풍,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이차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방아쇠수지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50~60대 여성 환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승건 원장은 "방아쇠 수지의 치료는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며, 이러한 치료에도 호전이 없다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수술은 통증이 있는 손바닥의 활차 주변을 1cm가량 최소 절개하는 활차 유리술을 시행한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짧은 시간 안에 끝나는 것이 특징이다.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손가락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행동을 줄이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책상 위에 올려두고 손가락을 하나씩 천천히 들어 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업무 중 1~2시간 간격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다. 잠들기 전 따뜻한 물에 손을 5~10분 정도 담그는 것도 근육 이완과 혈액순환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
    푸드신소영 기자2026/01/03 16:03
  • 땅콩버터는 ‘여기’에 보관해야 안전합니다

    땅콩버터는 ‘여기’에 보관해야 안전합니다

    땅콩버터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해 체중 관리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평가받아서다. 소비가 늘면서 땅콩버터를 보다 신선하게 먹기 위한 보관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땅콩버터는 냉장 보관했을 때 품질 유지 효과가 가장 뛰어났다. 소득식량작물연구소 연구진이 보관 온도에 따른 변화를 분석한 결과, 섭씨 4도의 냉장 조건에서 8주간 저장한 땅콩버터는 25도의 상온이나 40도의 고온에서 보관한 제품보다 산패 속도가 느렸고, 기름이 분리되는 현상도 적었다.실제로 냉장 보관한 땅콩버터의 과산화물가는 상온 보관 제품의 약 89%, 고온 보관 제품의 약 71% 수준이었다. 과산화물가는 지방이 산화되며 생성되는 물질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품질 저하가 진행됐음을 의미한다. 냉장 보관한 땅콩버터의 기름층 분리 역시 25%, 17% 수준으로 낮았다.땅콩버터를 보다 신선하게 먹으려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저온에서는 땅콩의 지방 성분이 굳어 질감이 단단해질 수 있다. 섭취 전 필요한 양만 덜어 잠시 실온에 두면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한편 땅콩버터의 건강상 이점을 제대로 누리려면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땅콩만을 원료로 한 100% 땅콩버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열량이 높은 식품인 만큼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하며,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 2테이블스푼(32g) 정도가 적당하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6/01/03 15:07
  • 소개팅보다 ‘자만추’ 커플이 더 행복할까?

    소개팅보다 ‘자만추’ 커플이 더 행복할까?

    가족이나 지인을 통한 소개로 결혼한 부부보다 직접 만나 관계를 형성한 부부의 결혼 만족도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가족 소개로 만난 경우는 친구 소개로 만난 경우보다도 만족도가 낮은 경향이 나타났다.중국 시안 폴리텍대 연구진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수집된 중국가족패널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배우자를 만난 방식과 결혼 만족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배우자를 만난 방식을 크게 '자발적 만남'과 '비자발적 만남'으로 구분했다. 자발적 만남은 학교나 직장, 일상적인 사회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형성된 경우를 의미한다. 반면 비자발적 만남에는 부모·친척·지인 소개뿐 아니라 결혼 목적의 온라인 플랫폼, 중매 프로그램·행사 등 중개자가 개입된 만남이 포함됐다.분석 결과, 중개자 없이 스스로 배우자를 선택한 부부의 결혼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더 높았다. 연구진은 개인이 관계 형성 과정에서 주도권을 갖고 선택했을수록 결혼 이후의 정서적 만족감도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했다.가족 소개로 결혼한 부부는 친구 소개로 결혼한 부부보다 만족도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또 온라인을 통해 만난 경우는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난 경우보다 만족도가 낮은 흐름도 관찰됐다. 연구진은 온라인 만남의 특성상 관계 형성 초기의 정보 비대칭이나 기대 불일치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시했다.연구를 주도한 딩쉐선 박사는 "배우자 선택 과정에 외부 중개자가 개입할수록 개인의 선택권과 관계 형성의 자율성이 제한될 수 있다"며 "이러한 요인이 결혼 생활 전반의 만족도 차이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Critical Humanistic Social Theor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장가린 기자 2026/01/03 13:01
  • 과학으로 밝힌 ‘가장 맛있는 달걀’ 조리법, 뭘까? [주방 속 과학]

    과학으로 밝힌 ‘가장 맛있는 달걀’ 조리법, 뭘까? [주방 속 과학]

    삶은 달걀을 먹다 보면, 흰자는 탱글한데 노른자가 퍽퍽할 때가 많다. 흰자와 노른자 둘 다 맛있게 익힐 방법은 없을까?이탈리아 나폴리 페데리코2세대 약학과와 화학공학과 공동 연구팀은 달걀을 가장 이상적으로 삶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한 실험을 시행했다.흰자는 섭씨 약85도에서, 노른자는 약 65도에서 익는다. 이에 팔팔 끓는 물에 달걀을 계속 담가두면 흰자가 다 익을지는 몰라도 노른자가 지나치게 텁텁해진다. 끓는 물에 단시간 익혀 반숙을 만들거나, 저온에 오래 익히는 수비드 조리법으로 수란을 만들면 노른자가 촉촉해지기는 하나 흰자가 물러진다.연구팀은 달걀을 뜨거운 물과 미지근한 물에 번갈아 담금으로써 흰자와 노른자 모두를 적당히 익힐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이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총 32분간 달걀을 100도와 30도의 물에 2분마다 번갈아 담그는 ‘주기적 조리(periodic cooking)’ 전략을 도출했다.연구팀이 이 방법을 따라 달걀을 삶아 본 결과, 완숙·반숙·수비드로 익힌 달걀에 비해 노른자 속 폴리페놀과 아미노산 등 영양소가 잘 보존된 것이 확인됐다. 완숙란과 반숙란은 끓는 물에 각각 12분과 6분을, 수란은 65도의 물에 1시간을 익혀서 만들었다. 주기적 조리법으로 익힌 달걀은 식감과 맛 측면에서 수란처럼 노른자가 촉촉하면서도 흰자는 완숙처럼 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Communications Engineering’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림 기자2026/01/03 12:04
  • ‘노화 거스르는’ 1년 보내는 비법

    ‘노화 거스르는’ 1년 보내는 비법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새해마다 빠지지 않는 결심 중 하나다. 미국 뇌 건강·장수 분야 전문가 샤이 에프라티 박사와 신경외과 의사 조셉 마룬 박사가 ‘폭스 뉴스’에 ‘새해 결심을 장기 건강 전략으로 이행할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을 공유했다. ◇은퇴는 최대한 늦게에프라티 박사는 “지속적인 업무 참여는 인지 회복력, 심혈관 건강을 비롯해 전반적인 수명과 연관이 있다”며 “어떤 형태로든 사회적, 지적 활동에 꾸준히 참해야 신체적, 인지적 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도전하고 몰입하며 업무적인 보람을 느끼는 것이 뇌를 훈련 상태로 유지시킨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스트레스 조절마룬 박사는 장수를 위한 핵심 요소로 스트레스 관리를 꼽았다. 그는 “일, 가족, 인간관계, 신체활동, 정서적 안정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만성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결국 수면 장애, 불안, 심혈관질환 등의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명상, 요가, 산책, 스트레스 등 본인과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실천하는 게 도움이 된다.◇삶의 목적의식 찾기에프라티 박사는 “뚜렷한 목표를 갖고 있거나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만성 염증 수치가 낮고 조기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삶에서 목적의식을 수립하면 면역 균형, 세포 회복 등 생물학적 경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장수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일, 가족, 봉사, 배움, 창작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어떤 형태로든 목적의식을 갖추면 된다. ◇음식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에프라티 박사는 “식사를 체중 관리 수단이 아닌 신체 기능을 유지, 복구하는 연료로 여겨야 한다”며 “예를 들어, 채소, 과일, 콩류, 견과류, 올리브유, 등푸른 생선을 포함한 지중해식 식단은 미토콘드리아 기능과 혈관 건강, 뇌 대사를 돕는 에너지원”이라고 말했다. 몸이 스스로 회복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식사를 통해 필요한 재료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면 관리는 기본건강한 수면 습관은 장수의 기본이다. 마룬 박사는 “잠을 잘 자야 대사 기능과 면역 기능이 유지되고 기분, 집중력, 스트레스 회복력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성인은 하루 7~8시간 규칙적인 양질의 숙면을 해야 기본적인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6/01/03 11:04
  • 눈 뜨자마자 커피로 잠 깨우는 사람, ‘이 병’ 위험 커진다

    눈 뜨자마자 커피로 잠 깨우는 사람, ‘이 병’ 위험 커진다

    매일 아침 ‘커피’로 잠을 깨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습관은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고 신체 스트레스를 높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미국 건강전문지 이팅웰에 따르면 공복 커피는 건강에 여러 방면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영양사 로렌 매너커와 캐슬린 벤슨 등 전문가들은 커피 자체보다 '마시는 방식'이 혈당 건강을 결정짓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매너커는 "공복에 카페인이 들어오면 신체의 스트레스 호르몬 반응을 완충해 줄 단백질이나 지방이 없어 혈당이 더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카페인은 신체의 '투쟁-도피' 반응을 활성화해 코르티솔과 에피네프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이때 호르몬은 간에 저장된 포도당을 방출하도록 신호를 보내는데, 위장이 비어 있을 경우 이 반응이 증폭돼 혈당이 요동치게 된다. 벤슨은 "특히 평소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이라면 카페인이 코르티솔 수치를 과하게 높여 혈당 상승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설탕이나 시럽, 감미료를 추가한다면 혈당은 더 요동친다. 몸에 빠르게 흡수돼 혈당을 즉각적으로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유제품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유제품에는 천연당인 유당이 포함돼 있으며, 가공된 크림에는 다량의 설탕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벤슨은 "설탕이 첨가되지 않거나 무당 식물성 우유를 1~2큰술 정도로 제한해 사용하는 것이 혈당 안정을 돕는 방법이다"고 말했다.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커피를 즐기려면 반드시 음식과 곁들여야 한다. 전문가들은 스크램블에그, 코티지 치즈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와 함께 커피를 마실 것을 추천했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카페인으로 인한 호르몬 반응을 완화해 혈당이 완만하게 오르도록 돕는다.일상 속의 작은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 식사 후 1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을 하면 근육이 포도당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식후 혈당 스파이크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아침 식사를 거르고 커피로 대체하는 습관은 장기적으로 인슐린 민감성을 떨어뜨려 당뇨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매너커는 "커피는 적절히 마시면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지만, 공복보다는 균형 잡힌 아침 식사의 일환으로 즐길 때 가장 건강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1/03 08:01
  • “폐경 이후는 늦어”… 중년 여성, ‘이때’ 체중 관리 돌입해야

    “폐경 이후는 늦어”… 중년 여성, ‘이때’ 체중 관리 돌입해야

    폐경 이후 체중이 갑자기 늘어난 여성이 적지 않다. 여성호르몬 감소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서 체지방이 쉽게 쌓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급격한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서는 폐경 이후가 아니라 ‘폐경 이전’부터 체중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비만의학 전문가인 비나야 고기네니 박사와 내분비·비만의학 전문의 안나 바튼 브래들리 박사는 최근 호주 비영리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기고한 글에서 “많은 여성들이 체중 관리의 어려움이 폐경 이후에 시작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변화는 훨씬 이전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일반적으로 폐경은 12개월 동안 월경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를 의미한다. 하지만 호르몬 변화와 신체 기능 저하는 그보다 앞선 시점부터 나타난다. 폐경에 이르기 전 수년간 이어지는 이 시기를 ‘폐경 이행기’라고 한다.폐경 이행기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불규칙해지고, 뇌와 난소 사이의 호르몬 신호 전달 체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이로 인해 생활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더라도 체중이 늘기 쉬운 신체 환경이 만들어진다. 특히 복부를 중심으로 체지방이 증가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호르몬 변화는 단순한 체중 증가에 그치지 않는다. 에스트로겐 수치의 변동은 지방 분포를 바꾸고 근육 회복을 저해하며, 인슐린 민감도를 떨어뜨려 복부 지방 축적과 근육 손실을 동시에 유발한다. 이 때문에 이전과 같은 식사량과 활동량을 유지해도 몸무게가 늘었다고 느끼는 여성이 적지 않다.실제 미국 미시간대 등이 참여한 대규모 장기 코호트 연구에서도 폐경 이행기 동안 생리가 멈추기 훨씬 전부터 체지방량은 증가하고 근육량은 감소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체중 변화가 폐경 이후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이전 단계에서 서서히 진행된다는 의미다.이런 이유로 ‘적게 먹고 더 많이 움직이라’는 기존의 다이어트 조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료 현장에서도 폐경 이후 증상에 대한 사후 대응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 폐경 전후의 대사 건강을 고려한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폐경 이행기부터 근력 운동을 규칙적으로 병행하고,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며, 수면과 생활 리듬을 관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호르몬 변화에 대비한 이런 접근이 폐경 이후의 급격한 체중 증가와 근육 손실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이어트유예진 기자2026/01/03 07:00
  • “식초 아니었다” 브로콜리 씻는 법 제대로 알아야… 벌레 섭취할 수도

    “식초 아니었다” 브로콜리 씻는 법 제대로 알아야… 벌레 섭취할 수도

    브로콜리는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영양 성분이 풍부함에도 세척이 어려워 브로콜리 섭취를 꺼리는 사람이 많은 가운데, 한 유튜버가 브로콜리 세척법별 효과에 대해 실험하는 영상을 게재했다.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닥터브로코’에는 ‘최고의 브로콜리 씻는법? 6가지 직접 비교해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유튜버는 “요즘 건강을 생각해서 브로콜리를 챙겨 먹는 사람이 정말 많은데, 제대로 씻지 않으면 이물질은 물론 경우에 따라서 벌레까지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며 브로콜리를 세척한 후 현미경으로 이물질을 살펴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가 소개한 각각의 방법과 실험 결과, 브로콜리를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먼저 브로콜리를 흐르는 물에 세척했다. 그는 “30초 동안 꼼꼼하게 씻어 봤는데 현미경으로 확인해 보니 결과가 꽤 충격적”이라며 “이물질은 감소했으나, 표면의 왁스 성분 때문에 물이 겉돌면서 속까지는 거의 씻기지 않았다”고 했다.다음으로 시행한 두 가지 방법도 큰 효과가 없었다. 브로콜리를 거꾸로 해서 물에 10분간 담가 두는 방법과, 식초를 섞은 물로 세척하는 방법을 시행했다. 그는 물에 10분간 담가두는 방법에 대해서는 “겉보기에는 조금 더 깨끗해 보이지만, 현미경으로 확대해 보니 깊숙한 틈 사이에는 여전히 이물질이 남아 있다”고 했다. 식초로 세척하는 방법 역시 “씻기 전과 큰 차이가 없다”며 “살균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물리적인 이물질 제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반면 소금, 밀가루, 베이킹 소다로 세척하자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 소금물을 두 스푼 넣은 물에 브로콜리를 세척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하자 이물질이 60~70%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밀가루와 베이킹 소다는 소금보다 세정력이 더 우수했다. 그는 “현미경으로 봐도 틈 사이 이물질이 확실히 줄어든 것이 보인다”며 “밀가루의 미세한 전분 입자가 브로콜리의 틈새로 들어가 이물질과 함께 엉겨 붙어 밖으로 빠져나온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베이킹 소다 세척은) 밀가루 다음으로 가장 좋은 결과를 보인 방법”이라며 “이물질이 70~80% 감소했고, 전반적으로 높은 세척 효과가 났다”고 했다. 즉, 흐르는 물로 세척한 브로콜리를 베이킹소다 또는 밀가루 물에 10분 담가 뒀다가 다시 흐르는 물로 세척하면 브로콜리를 효과적으로 세척할 수 있는 것이다. 흐르는 물로 세척하거나, 식초만 사용해서는 브로콜리 속 부분까지 세척하기 어렵다.한편, 브로콜리는 세척 방법 못지않게 섭취 방법도 중요하다. 브로콜리의 영양 성분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브로콜리를 잘라 먹어야 한다. 자르지 않은 브로콜리에는 핵심 영양 성분인 설포라판이 거의 없다. 설포라판이 브로콜리에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전구물질과 미로시나제라는 효소가 만나 생성되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브로콜리를 잘게 자르면 세포벽이 다져지는 과정에서 두 물질의 효소 작용이 일어나고, 설포라판이 생성돼 브로콜리의 영양 성분이 극대화된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03 05:01
  • ‘워라밸’ 1위 지역은 전남, 최하위 지역은?

    ‘워라밸’ 1위 지역은 전남, 최하위 지역은?

    전국에서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가장 뛰어난 지방자치단체는 어딜까. 고용노동부가 2024년을 기준으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일(근로·휴가 시간,유연 근무제) ▲생활(여가·가사 시간) ▲제도(육아 휴직, 보육 시설) ▲지자체 관심도(조례, 홍보) ▲가점(정부 인증 가사 서비스 활성화) 등 5개 영역의 25개 지표를 분석한 결과, 전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점을 제외하면 경북이, 가점을 포함하면 제주가 최하위를 차지했다.전남은 일·가정 양립 제도의 인지도, 배우자 출산 휴가 사용 사업장 비율, 지자체의 홍보·교육·컨설팅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체 1위에 올랐다. 가점을 제외했을 때 전체 2위인 대전은 초과 근로 시간이 적고 휴가 사용 일수가 많은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가점을 제외했을 때 전체 3위인 세종은 국·공립 보육 시설 설치율과 배우자 출산 휴가 활용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역별로는 부산(전년 15위)이 초과 근로 시간 감소와 휴가 사용 일수 증가에 힘입어 ‘일’ 영역 1위를 차지했다. ‘생활’과 ‘제도’ 영역에서는 울산(전년 2위)과 세종(전년 2위)이 한 계단씩 상승해 각 영역 1위를 차지했다. 일과 생활의 균형이 무너진 직장인은 신체적, 정신적 소진 상태인 ‘번아웃’에 이를 수 있다. 번아웃은 과중한 업무로 인해 일시적으로 피로를 느끼는 것을 넘어, 쉽게 회복되지 않는 만성적인 탈진 상태를 말한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 조성준, 김은수 교수 연구팀이 2020~2022년 강북삼성병원에서 직장 검진을 받은 국내 직장인 7973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약 15.8%인 1262명이 번아웃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개인적 차원의 노력으로도 번아웃 상태를 일부 극복할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 결과, 신체 활동량이 많은 집단일수록 번아웃 유병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하루 평균 25분 이상의 중강도 이상의 운동과 30~60분의 가벼운 활동을 병행할 때 번아웃 발생 위험이 가장 낮았다.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다 번아웃 발생 위험이 62% 감소한 것이다. 가벼운 활동이 하루 60분에 미치지 않더라도, 중강도 이상 활동을 25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번아웃 위험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6/01/02 22:03
  • 성인병 부르는 몸 속 염증… ‘이 과일’ 먹으면 줄어든다

    성인병 부르는 몸 속 염증… ‘이 과일’ 먹으면 줄어든다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고 햇빛을 쬐는 시간도 짧아지는 반면 따뜻하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늘어나기 쉽다. 이 같은 생활 패턴이 반복되면 몸속에 만성 염증이 서서히 쌓일 수 있다. 만성 염증은 당뇨병, 심혈관 질환,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되는 만큼 일상 속 관리가 중요하다.전문가들은 겨울철 쌓이기 쉬운 염증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제철 과일 섭취를 권한다. ‘My Nutrition & Me, LLC’의 설립자이자 공인 영양사인 캐롤린 사웨레스는 외신 건강 전문 매체 이팅웰(Eating Well)을 통해 “겨울철 과일에는 폴리페놀과 비타민C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팅웰은 지난 29일(현지시각) 영양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겨울철 항염증 과일 다섯 가지를 추천했다.◇키위키위는 염증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겨울 과일이다. 특히 비타민E가 풍부한데, 비타민E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다. 미국 농무부(USDA) 영양 분석에 따르면 그린키위와 골드키위 모두 1개당 1.4mg 이상의 비타민E를 함유하고 있다. 미국 공인 영양사 엘리자베스 해리스는 “중간 크기 키위 1개에는 비타민E 하루 권장량의 약 7%가 들어 있으며, 염증을 유발하는 분자의 생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키위에는 비타민C, 엽산, 폴리페놀 등이 풍부해 전반적인 면역 건강을 개선에 효과적이다.◇자몽자몽은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과일이다. 이 성분들은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고 심혈관 건강을 돕는 역할을 한다. 캘리포니아대, 프랑스 클레르몽페랑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대 공동 연구팀은 연구 참가자들에게 6개월간 자몽을 정기적으로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염증과 관련된 유전자 발현이 조절되며 심혈관 보호 효과가 나타났다. 다만 자몽에 들어있는 푸라노쿠마린 성분으로 인해 고혈압약, 고지혈증약, 항히스타민제, 면역억제제 등 일부 약물이 체내에 과잉 축적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저혈압, 어지럼증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약을 복용 중이라면 자몽 섭취 전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감겨울철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감은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해 체내 염증 물질을 조절하고 면역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는 심장 질환, 신경 퇴행성 질환, 일부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공인 영양사 탈리라 폴라도르는 “미국 농무부 식품데이터센터에 따르면 감 1개에는 약 6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감을 요구르트와 함께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오렌지겨울철 오렌지는 다른 계절보다 맛이 진할 뿐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 필요한 영양소도 풍부하다. 오렌지에는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 헤스페리딘, 나린제닌 등이 들어 있어 염증 경로를 조절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폴라도르 박사는 “오렌지 주스에도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지만, 섬유질과 폴리페놀까지 함께 섭취하려면 통째로 먹는 것이 더 좋다”고 조언했다. 브라질 고이아스연방대 연구팀 역시 통과일에 함유된 섬유질과 폴리페놀이 장내 프리바이오틱 효과를 발휘해 염증 감소에 기여한다고 밝혔다.◇석류석류에는 푸니칼라진과 안토시아닌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염증을 줄이고 심장 건강을 증진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석류는 에스트로겐 함량이 높아 중년 여성의 호르몬 변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부산대 약학대학과 한국식품연구원 공동연구팀은 석류 추출물이 갱년기 증상 완화는 물론,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의 인슐린 저항성과 염증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02 15:45
  • 예지원, 달걀 ‘이렇게’ 먹던데… 탈모 생길 수 있다고?

    예지원, 달걀 ‘이렇게’ 먹던데… 탈모 생길 수 있다고?

    배우 예지원(52)이 날달걀 열다섯 개를 섭취했다.지난 12월 31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영화 ‘피란체’의 주역인 김민종과 예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예지원은 영상의 조회수 200만 뷰 돌파를 기원하면서 현장에서 무려 날달걀 열다섯 개를 한자리에서 먹었다.예지원이 섭취한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 잘 알려졌다. 실제로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두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20%를 충족할 수 있다. 특히 단백질은 소화 시간이 길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허기와 과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 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예지원처럼 날달걀로 먹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자칫하다간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날달걀 흰자 속에는 ‘아비딘’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체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한다. 비오틴은 모발을 구성하는 성분인 케라틴을 생성해 꼭 필요한 성분이다. 비오틴은 달걀을 익히면 사라진다.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도 있다. 장으로 들어간 살모넬라균은 18~36시간 후 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식중독과 장염을 일으킨다. 달걀 껍데기에 살모넬라균이 있기 때문에 씻지 않은 달걀을 쪼개거나 구멍을 뚫어 입에 대고 먹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세척된 달걀의 경우 천연 보호막인 큐티클층이 파괴돼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도록 한다. 식중독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달걀을 익혀 먹을 필요가 있다. 살모넬라균은 섭씨 65도에서 20~30분, 75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1분 이상만 가열해도 없어진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02 15:17
  • 한가인, “매일 했더니, 몸에 놀라운 변화가”… 뭐였을까?

    한가인, “매일 했더니, 몸에 놀라운 변화가”… 뭐였을까?

    배우 한가인(43)이 러닝을 시작한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일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촬영일 기준 1년 전에 저혈압으로 쓰러진 적이 있었다”며 “당시에 과연 내가 유튜브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몸 상태가 회복되면 반드시 러닝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다져왔다는 한가인은 “처음에 1km만 뛰어도 무릎이 아파 고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러닝 전도사’ 션을 만난 한가인은 러닝 비법을 전수받는 모습을 공개했다.또 같은 날 한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년간 열심히 운동하고 관리해서 이제 뛰는 것도 가능해졌다”고 전했다.한가인이 앓았던 기립성 저혈압은 실신성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누워있을 때는 정상 혈압인데 앉거나 일어난 상태에서 혈압이 크게 떨어져 뇌 혈류 공급이 일시적으로 감소한다. 두통, 어지럼증, 피로와 우울감, 시야 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이 있으면 뇌혈류 감소로 뇌 위축이 쉽게 진행돼 뇌졸중 발병을 물론 혈관성 치매 위험도 높아 증상이 의심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기립성 저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하체에 힘을 주는 자세를 자주 취하는 것이 좋다. 세계적 학술지인 ‘란셋 신경학회지’에서는 기립성 저혈압 증상 완화에 까치발 들기, 일어서서 다리 꼬기, 의자 위에 한 발 올려놓기 등이 도움 된다고 보고됐다. 운동으로는 걷기, 스쿼트, 계단 오르기 등 하체 근력 운동을 추천한다.한편, 기립성 저혈압 환자의 경우 러닝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러닝 전 반드시 스트레칭을 하고, 서서 제자리 걷기를 한 후 천천히 러닝을 시작해야 한다. 또 운동 강도는 숨이 너무 차는 정도보다는 가볍게 대화 가능한 속도가 적당하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1/02 13:43
  • “혈당 확 오른다” 김정난이 경고한 ‘이 음식’, 뭘까?

    “혈당 확 오른다” 김정난이 경고한 ‘이 음식’, 뭘까?

    배우 김정난(54)이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는 음식으로 떡을 꼽았다.지난 12월 31일 김정난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저당 떡을 만들어 먹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김정난은 “안 그래도 떡이 혈당을 높이는데, 단 게 들어가면 혈당 스파이크가 확 생긴다”고 말했다.김정난이 언급한 혈당 스파이크는 식사 후에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현상이다. 주로 공복 상태에서 특정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것을 말한다. 혈당 스파이크의 증상으로는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갈증, 허기 등이 있다.게다가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가지는데 혈당 변동이 심하면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에 췌장이 무리하게 되고,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췌장의 인슐린 분비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특히 떡은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여서 혈당지수가 높아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 수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집어넣는 호르몬으로, 지방 축적을 촉진해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을 만든다.이미 떡을 먹은 후라면 가볍게 몸을 움직이자. 식후 30분~한 시간에 혈당 수치가 가장 높아지는데, 이때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당뇨병학에 게재된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식후 가벼운 걷기가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02 11:12
  • “마른 비결 있었네” 한고은, 1kg씩 먹는다는 음식 정체는?

    “마른 비결 있었네” 한고은, 1kg씩 먹는다는 음식 정체는?

    배우 한고은(50)이 평소 즐겨 먹는 식품으로 샐러드를 꼽았다.지난 1일 한고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남편과 함께 평소 자주 가는 레스토랑을 찾았다. 이날 한고은은 “평소에 샐러드를 자주 드시냐”는 질문에 “그렇다. 풀을 정말 좋아한다”고 답했다. 한고은의 남편은 “냉장고에 보면 풀이 많다”고 말했다. 샐러드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냐는 질문에는 발사믹 소스를 뿌려 먹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kg 정도는 1주일 안에 먹는다고 했다.한고은이 즐겨 먹는다는 샐러드는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 ‘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식이 에너지에서 채소 섭취 비율을 높인 사람일수록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컸다. 또한, 금식 혈당, 인슐린, 중성지방 감소의 효과도 나타났다. 또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돼 포만감이 높다.특히 식전에 먼저 먹는 게 좋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열량을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샐러드 소스로는 한고은이 언급한 발사믹을 추천한다. 발사믹 식초는 청포도즙으로 만들어져 열량이 100g당 88.2kcal로 상대적으로 낮다. 게다가 시큼한 맛을 내는 성분인 구연산이 지방을 분해해서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두부나 견과류 드레싱이나 단호박 요거트 드레싱 등 집에서 직접 저열량 다이어트 드레싱을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02 11:10
  • 집에서 만드는 건강한 과자 ‘병아리콩 크래커’[밀당365]

    집에서 만드는 건강한 과자 ‘병아리콩 크래커’[밀당365]

    입이 심심할 때, 과자만큼 만족스러운 간식이 없습니다. 바삭바삭 식감도 재밌고 맛있는데요. 당뇨병 환자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병아리콩 크래커’ 준비했습니다.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병아리콩 크래커병아리콩은 완전히 갈지 말고 알갱이가 약간 씹힐 정도로 굵게 갈아내세요. 식감도 살리고 씹는 횟수를 늘려 혈당 천천히 올립니다.뭐가 달라?고단백·고섬유질 병아리콩병아리콩은 단백질, 섬유질이 풍부한 식재료로 특히 단백질은 100g당 19.3g이 들어있습니다. 풍부한 단백질과 섬유질이 혈당 급상승을 막아 섭취 후 부담도 덜합니다. 병아리콩 가루를 넣은 빵을 먹은 사람이 일반 빵을 먹은 사람보다 혈당이 40% 낮았다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칼슘 함량도 높아 골절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의 뼈 건강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혈관 지방 축적 막는 아보카도 오일아보카도 오일은 혈관에 이로운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이 80% 이상 함유돼 있고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등이 들어있지 않은 건강한 지방입니다.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당뇨병 환자의 눈 건강에도 좋습니다. 발연점이 높아 조리법대로 과자를 굽는데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다만, 아보카도 오일은 열량이 한 큰 술 당 125kcal로 높아 과다섭취나 사용은 금물입니다.재료&레시피(4인분)삶은 병아리콩 200g, 귀리가루 30g, 아보카도 오일 2작은 술, 식초 1/2작은 술, 소금 약간1. 삶은 병아리콩, 아보카도오일, 식초, 소금 약간을 넣고 믹서에 간다.2. 1에 귀리가루를 넣어가면서 골고루 섞는다.3. 적당한 크기로 크래커 모양을 만든다.4.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에서 굽는다. (180℃에서 15~20분 내외)Tip1. 반죽에 깨, 견과류 등을 다져서 넣어도 된다.Tip2. 귀리가루 대신 아몬드가루, 통밀가루로 대체할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1/02 08:41
  • “자전거 타면 발기 잘 안 된다”는 말, 사실일까?

    “자전거 타면 발기 잘 안 된다”는 말, 사실일까?

    자전거는 회음부를 압박해 전립선이나 성기능에 악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 그러나 미국 올랜도 헬스 소속 비뇨기과 전문의 자민 브람바트 박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과학적으로 답하자면 자전거 타기 자체가 전립선 질환이나 발기부전을 유발하지는 않는다”며 “문제는 운동 자체가 아니라 자세와 신체 사용 방식”이라고 말했다.◇전립선 아닌 주변 조직 문제전립선은 방광 아래, 회음부 바로 위에 위치하며 요도를 감싸고 있다. 자전거를 탈 때 체중이 회음부에 집중되면 음부 신경과 주요 혈관, 골반저근이 압박받을 수 있다. 발기를 담당하는 주요 신경은 전립선 바깥쪽을 따라 분포해 있어, 전립선 자체에는 이상이 없어도 주변 조직이 자극되면 전립선이나 성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특히 폭이 좁은 안장을 장시간 사용할 경우 회음부 압박으로 작열감이나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이는 일시적인 자극일 뿐, 전립선이나 신경 자체가 손상된 것은 아니다. 브람바트 박사는 “자전거 타기는 전립선 자체가 아니라 주변 조직에 영향을 미치며, 골반이나 음낭 통증의 원인이 될 수는 있지만 전립선 손상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전립선염 역시 오진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는 “감염이 없음에도 전립선염 진단을 받는 남성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짧아진 골반저근, 스트레스,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한 골반 통증이 전립선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자전거를 처음 시작한 사람의 경우 이러한 근육 문제가 악화되면서 전립선은 정상이지만 전립선염으로 오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발기부전 문제, 오히려 기능 개선자전거를 탄 뒤 골반 부위의 저림이나 무감각을 경험하면 발기부전에 대한 불안이 커질 수 있다. 과거 일부 연구에서 자전거 타기가 음경으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러한 인식이 확산됐다.그러나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비뇨기과 연구팀에 따르면, 규칙적인 자전거 타기는 장기적인 발기부전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자전거를 즐기는 남성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성기능이 더 좋다고 보고한 경우도 많은데, 이는 자전거를 포함한 유산소 운동이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기 때문이다. 브람바트 박사는 “장시간, 고강도 라이딩 후 일시적인 저림이나 따끔거림이 나타날 수는 있지만, 압력이 해소되면 대부분 빠르게 사라진다”며 “발기부전은 혈관, 신경, 호르몬, 심리 상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전신적 문제이지 자전거 타기 하나로 설명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통증이 느껴진다면 원인은 자세자전거 타기가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잘못되거나 장시간 고정된 자세는 일시적인 감각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안장에 앉는 방식, 라이딩 시간, 골반 근육의 근지구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허리 통증, 고관절 경직, 만성 스트레스·불안이 있는 경우, 또는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남성은 골반 주변 근육이 약해져 증상을 더 쉽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실내 자전거를 높은 저항이나 경사로 오래 탈 경우 한 자세가 유지돼 골반에 부담이 집중될 수 있다. 반면 야외 자전거는 서서 페달을 밟거나 지형에 따라 자세를 바꾸는 과정에서 골반 근육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문제 해결은 미세한 조정으로 가능이 같은 불편함은 자전거를 끊기보다 환경을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개선될 수 있다. 안장 형태, 핸들 바 높이, 안장에 앉아 있는 시간은 회음부에 가해지는 압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중앙이 파인 안장이나 분할형 안장은 회음부 압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10~15분마다 잠시 일어서거나 패드가 있는 라이딩 바지를 착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만일 저림이나 불편감이 몇 시간 또는 며칠 동안 지속되거나, 통증을 동반한 발기 또는 배뇨 변화가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러한 증상은 빠르게 병원을 찾으면 대개 치료가 가능하며, 영구적 손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브람바트 박사는 “증상이 지속될 경우 골반저 물리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목표는 자전거 타기를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안전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편안한 방식으로 라이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트니스최소라 기자2026/01/02 06:00
  • “살 확실히 덜 쪄” 13kg 감량 배윤정, 라면 ‘이렇게’ 먹는다… 방법은?

    “살 확실히 덜 쪄” 13kg 감량 배윤정, 라면 ‘이렇게’ 먹는다… 방법은?

    13kg 감량에 성공 후 유지 중인 안무가 배윤정(45)이 라면을 먹으면서도 관리하는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7일 배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라면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배윤정은 “라면을 진짜 오랜만에 먹는다”며 “원래 5분 안에 다 먹는데, 오늘은 천천히 먹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 팬이 “라면을 왜 오랜만에 먹는 거냐”라고 묻자, 배윤정은 “살이 찌니까 참는 것”이라고 답했다.실제로 라면은 살찌기 쉬운 음식이다.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나트륨은 쾌락을 느끼는 뇌 속 오피오이드 수용체를 자극하는데, 이는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만든다. 결국 총 섭취 열량이 많아지면서 살이 찐다. 게다가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져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실제로 영국 퀸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라면을 꼭 먹어야 한다면 배윤정처럼 꼭꼭 씹어 천천히 먹어보자. 소식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먹었을 때 배부르다고 느끼는 이유는 뇌의 포만감 중추가 자극되기 때문인데, 뇌의 포만감 중추는 음식을 먹고 20분 정도 지나야 자극이 시작된다. 또 오래 씹어야 침이 많이 분비되는데, 침 안에는 아밀라아제라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가 들어 있다. 꼭꼭 씹는 동안 다량 분비되면, 음식 속 전분이 아밀라아제에 의해 빠르게 분해돼 혈중 포도당 농도도 빨리 짙어진다.혈당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뇌의 만복 중추로 배부르다는 신호가 전달된다. 이 중추가 자극되는 시간도 앞당겨지기 때문에 포만감을 일찍 느끼게 된다. 반면 음식을 덜 씹으면 효소 분비량이 적어지면서 뇌에 신호가 늦게 가고, 배고픈 상태가 오래가게 된다. 실제로 영국 버밍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식을 가장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은 나머지 두 그룹의 먹는 양의 절반만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1/02 00:00
  • 운동만 하면 두통이… 뇌 CT 찍어봐야 할까?

    운동만 하면 두통이… 뇌 CT 찍어봐야 할까?

    새해를 맞아 운동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운동이 조금 과격해지면 어김없이 두통을 겪는 사람이 많다. 혹시 뇌졸중의 신호인걸까?국제두통분류에 따르면 운동 도중이나 운동 시작 후부터 5분~48시간 지속되는 두통은 ‘원발운동 두통’이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운동을 하다 보면 저마그네슘혈증, 과호흡, 저탄산증으로 혈관이 수축되는데 높아진 혈압이 뇌혈관을 압박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준비 운동 없이 갑자기 운동하거나 오랜 시간 운동할 때 나타난다. 날이 덥고 습하거나 고도가 높은 곳에서 운동할 때도 잘 생긴다.또 다른 원인으로는 전해질의 불균형과 혈당 수치의 갑작스런 변화가 있다. 운동을 하면 땀을 흘리게 돼 탈수가 일어나고, 짧은 시간에 당을 소비하면서 혈당 수치는 낮아진다. 갑자기 달라진 몸의 상태는 뇌 신경에 영향을 줘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원발운동 두통은 편두통, 긴장성 두통같이 일차성 두통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두통은 영상검사 결과에서도 특이 소견이 없다. 주로 이마나 뒷머리 쪽에서 지끈거리거나 조이는 식으로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 이처럼 운동할 때만두통이 찾아온다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운동 전 준비 운동을 통해 점진적으로 심박동을 높여주고 혈류에 영향을 끼치는 카페인 등은 운동 전후에 자제하는 게 좋다. 만약 두통이 수주에 걸쳐 점차 심해진다면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뇌졸중이나 뇌종양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차성 두통은 특정 질병이나 원인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을 뜻한다. 통증 외에 졸음, 의식소실, 발열, 구토, 감각 이상, 시력장애, 보행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기침이나 대변을 볼 때처럼 조금만 뇌압이 올라가도 두통이 생긴다면 뇌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특히 갑작스럽게 머리를 무언가로 얻어맞은 것과 같은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1/0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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