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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 프린터로 만든 연어, 영양 성분도 풍부하다는데…

    3D 프린터로 만든 연어, 영양 성분도 풍부하다는데…

    연어 대체육이 오스트리아에서 세계 최초로 시중에 출시됐다. 미국에서도 내년이면 이 상품을 슈퍼마켓에서 찾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오스트리아 대체육 스타트업 레보 푸드(Revo Foods)는 3D 프린터로 제작한 연어 필레 제품 'THE FILET - Inspired By Salmon(이하 더 필레)'을 최근 시중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곰팡이에서 마이코프로틴을 추출한 뒤, 3D 바이오프린터로 마치 연어 필레처럼 보이도록 구성한 것이다. 마이코프로틴은 곰팡이 균사체 바이오매스를 지칭하는 것으로, 조직이 실처럼 가느다란 형태라 실제 고기, 생선 등 제품을 형상화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유럽에서는 닭고기 대체육 주성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안전하다고 승인돼, 퀀(Quorn)사의 마이코프로틴으로 제작된 대체육 너겟은 이미 22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레보 푸드는 마이코프로틴 대체육을 연구하는 스타트업 마이코레나(Mycorena)와 협력해 이번 제품을 제작했다. 맛은 어류의 비릿한 맛이 재현되도록 구현됐다.더 필레는 실제 연어와 마찬가지로 단백질, 비타민, 오메가-3 지방산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레보 푸드 관계자는 "더 필레는 100g당 9.5g의 상당히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며 "100g당 약 20g을 함유하는 일반 연어보단 적을지 몰라도 식품 자체로 봤을 때 적은 함량은 아니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9/26 21:00
  • 블랙야크 아웃도어 재킷, 세탁하면 방수 기능 반감

    블랙야크 아웃도어 재킷, 세탁하면 방수 기능 반감

    시중에 판매되는 아웃도어 재킷 중 일부 제품은 세탁하면 방수 기능이 절반가량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아웃도어 재킷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설문 조사 및 시장 조사를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의 제품을 선정한 다음 표준 검사법을 적용한 결과다.   평가 대상 제품으로는 ▲남성에코고어텍스팩라이트플러스방수재킷(네파) ▲M’S 슈퍼 벤트 재킷(노스페이스) ▲판테온GTX팩라이트플러스재킷(밀레) ▲M선라이트AWC재킷#1(블랙야크) ▲코어PAC알파팩라이트방수재킷(아이더) ▲남성마자마트레일쉘재킷(컬럼비아) ▲ALP고어팩라이트재킷(K2) ▲남성고어텍스팩라이트재킷(코오롱) 등 8종이다.평가 결과, 비를 막아주는 내수성, 내부의 수증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투습성 등 주요 기능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비나 눈이 재킷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성능인 내수성 시험 결과, 원단 부위는 모두 ‘우수’ 또는 ‘양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봉제 부위의 경우 노스페이스와 블랙야크 제품의 내수성이 원단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내부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성능인 투습성 시험 결과, 노스페이스 제품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반면 블랙야크 제품은 상대적으로 투습도가 낮아 보통 수준이었다.물이 재킷의 표면에 스며들지 않도록 튕겨내는 정도인 발수성 시험 결과, 세탁 전에는 모든 제품이 5급으로 우수했다. 다만 세탁 후에는 달랐다. 대부분 제품은 7회 세탁한 후에도 4~5급 이상의 발수성을 유지했으나, 블랙야크의 제품은 2급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당기는 힘으로 찢어지지 않고 견디는 정도인 ‘인열강도’는 블랙야크, 코오롱 제품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반면 밀레 제품은 보통 수준이었다.이외에 땀이나 햇빛 등에 의한 색상변화와 세탁에 의한 오염, 수축 등 사용성은 모든 제품이 한국소비자원 섬유제품권장품질기준 이상이었다.가격은 블랙야크 제품이 29만99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그다음으로는 컬럼비아(32만9000원), 노스페이스 (34만9000원), 밀레(48만9000원)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원은 컬럼비아 제품을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고 꼽았다.소비자원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유기주석화합물, pH를 확인한 결과 시험대상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며 “앞으로도 기능성 의류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24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9/26 20:00
  • 강민경, 운동 후 '이것' 챙겨 먹는다… 건강엔 어떤 효과?

    강민경, 운동 후 '이것' 챙겨 먹는다… 건강엔 어떤 효과?

    가수 강민경(32)이 운동 후 먹는 탄단지(탄수화물·단백질·지방)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밍경'에서 "운동 후에는 탄단지를 보충해줘야 한다"며 탄수화물로 호밀빵, 단백질로 닭가슴살, 지방으로 올리브오일을 챙겨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강민경이 소개한 식단은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건강 효과를 낼까?◇호밀빵호밀빵은 다른 빵에 비해 당지수가 낮다. 정제된 밀로 만든 빵인 바게트의 당지수는 무려 95다. 반면 정제되지 않은 곡류인 호밀로 만든 호밀빵의 당지수는 50으로, 바게트의 절반에 가깝다. 호밀은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며 열량이 낮아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또 폴리페놀의 일종인 리그난 성분이 함유돼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 속 노폐물 산화를 막아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닭가슴살은 100g당 함유된 단백질이 약 23g으로 닭 부위 중 지방 함량이 가장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저지방 음식을 먹으면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된다.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진이 19명을 대상으로 2주간 저지방식을 먹게 한 결과, 저지방으로 먹은 사람들은 체지방이 463g이나 감소했다. 또 단백질은 근육 조직을 구성하는 데 필수적인 수많은 아미노산과 결합해 만들어진 유기물이기 때문에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닭가슴살을 과하게 섭취하면 변비가 생길 위험이 커 채소‧과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같이 먹는 게 좋다. ◇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올리브오일에 들어가는 폴리페놀 역시 항염 효과를 낸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성분으로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 올리브오일의 불포화지방은 몸에 도움이 되지만, 어떤 지방이든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비만 위험이 있다. 하루에 1~3숟가락을 먹는 게 적절하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09/26 14:04
  • 커피 맛, 산미 vs 고소… 건강에 더 좋은 건?

    커피 맛, 산미 vs 고소… 건강에 더 좋은 건?

    카페를 가면 주문 전 고객에게 산미 있는 원두를 원하는지, 고소한 원두를 원하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각자의 입맛에 따라 다르지만, 항산화·항염증 효과를 보고 싶다면 산미 있는 커피를 선택하는 게 좋다.◇로스팅 시간 짧을수록 산미 느껴져어떤 원두에서 산미가 잘 느껴질까? 산미는 원산지나 품종 등에 따라 결정되기도 하지만, 원두 로스팅(커피콩을 볶는 것) 시간이 짧을수록 잘 느껴진다. 커피 원두에 들어있는 클로로겐산이 덜 파괴되기 때문이다. 클로로겐산은 플리페놀 화합물의 일종으로, 신맛을 낸다. 열을 받으면 분해되는데, 로스팅을 오래 할수록 많이 파괴된다고 알려졌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라이트 로스트 커피, 미디엄 로스트 커피, 다크 로스트 커피 중 라이트 로스트 커피에서 ‘클로로겐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트 로스트 커피는 가장 로스팅을 적게 한 커피다. 에티오피아 연구팀 역시 원두 로스팅 과정에서 트리고넬린과 클로로겐산 성분이 잘 파괴된다는 연구 결과를 냈다. 트리고넬린은 커피 생콩에 있는 알칼로이드로 항산화 성분을 말한다.◇산미 내는 성분, 항산화 효과 내기도산미를 내는 성분들은 항산화·항염증 효과를 지닌다. 클로로겐산은 콜레스테롤 억제, 항산화, 항암 효과를 발휘하며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실제 라이트 로스트 커피 추출물이 다른 로스트 커피 추출물보다 염증성 질환의 원인인 '종양괴사인자-알파'와 '인터루킨-6'수치를 덜 증가시켰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있다. 트리고넬린 성분 역시 항발암성 등의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위가 예민하거나 커피 마실 때 속 쓰림이 심한 사람은 산미 있는 커피를 피하는 게 좋다. 커피 속 산 성분이 복부 팽만,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불면증, 심혈관질환, 배뇨장애, 위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커피를 아예 마시지 않는 게 좋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9/26 10:00
  • 목 아파 ‘큼큼’ 거리는 습관… 오히려 성대 손상시킨다?

    목 아파 ‘큼큼’ 거리는 습관… 오히려 성대 손상시킨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목이 건조해져 헛기침하는 사람이 많다. 자꾸 잠기는 목소리나 목의 이물감을 해결하기 위해 ‘큼큼’ 소리를 내며 목을 가다듬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성대에 부담을 주고, 성대에 용종까지 만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성대 자극받아 ‘폴립’ 생길 수 있어헛기침을 하면 성대에 과도한 마찰이 발생하며 심한 충격이 가해진다. 폐에 공기를 모았다가 한 번에 내뱉는 과정에서 성대가 갑작스럽게 조였다 풀리기 때문이다. 특히 오래 말을 하거나 큰 소리를 내 성대 상태가 좋지 않을 때 헛기침을 하면 ‘성대폴립(Polyp)’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성대폴립은 성대가 자극받아 점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며 발생한 용종이다. 고함을 치거나 고음을 내는 등 목을 혹사할 때 주로 생기지만, 헛기침을 자주 해도 생길 수 있다. 이때는 쉰 목소리가 나고 목에서 이물감이 느껴지며 목소리 강도를 조절하기 힘들어진다. 자주 속삭이는 습관도 성대폴립을 유발할 수 있다. 속삭이는 소리를 낼 때 목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 성대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발성하고, 성대 점막 촉촉하게 해야성대폴립을 막으려면 헛기침이나 큰 소리로 말하는 일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발성하는 게 좋다. 또한 성대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점막이 건조하면 성대가 진동할 때 마찰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하루에 2L 이상의 물을 마시고, 실내 습도를 50% 안팎으로 유지한다. 성대 점막을 건조하게 하는 음주나 흡연은 금물이다. 위산 역류도 성대에 자극이 되므로 과식이나 야식은 피하는 게 좋다. 만약 과도하게 목소리를 사용한 경우에는 가능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쉬거나 후두마사지를 하면 도움이 된다. 턱과 목젖 사이 부분을 양손으로 잡은 뒤, 손에 힘을 준 상태에서 피부를 쓸어내리듯 밑으로 내리면 된다.다만, 폴립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코를 통해 후두전자내시경을 성대로 삽입한 뒤, 전자 내시경 채널에 광섬유형 케이블을 넣고 레이저를 이용해 용종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주사 치료 방법도 있다. 2016년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 연구팀이 성대 병변에 주사를 놓는 ‘경피적 성대 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시행한 결과, 성대폴립 환자의 70% 이상이 호전 또는 완치했다는 발표가 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3/09/26 07:00
  • 화장실서 드라이어 사용하다 감전 부르는 ‘이 행동’

    화장실서 드라이어 사용하다 감전 부르는 ‘이 행동’

    화장실은 집 안에서 가장 물기가 많고 습도가 높은 곳이다. 콘센트·전원플러그를 잘못 사용할 경우 다른 장소에 비해 감전·화재 사고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화장실에서 전기면도기나 드라이어, 비데 외에도 다양한 전자기기를 콘센트에 연결해 사용하고 있는 만큼, 감전 사고에 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다.화장실 내 감전 사고를 막으려면 전자기기와 전원플러그·콘센트가 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젖은 손으로 전자기기를 만지는 것은 금물이며, 의도치 않게 기기에 물이 묻었다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마른 상태에서 사용하도록 한다. 변기에 빠지는 등 기기가 완전히 물에 잠긴 경우에는 수리를 받거나 다시 쓰지 않는 걸 권한다. 기기의 전선 껍질이 벗겨지지 않았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전원 플러그가 꽂힌 방향 또한 확인해야 한다. 화장실에서 전자기기를 쓰다보면 공간이 협소해 전원선이 위로 향하도록 플러그를 거꾸로 꽂곤 하는데, 이는 콘센트 내부에 습기가 유입되고 전원선이 꺾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화장실뿐 아니라 다른 장소에서도 전자 기기를 사용할 때는 가급적 전원선이 아래를 향하도록 플러그를 꽂고 콘센트에 안전덮개를 씌우는 것이 좋다.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모든 콘센트에 안전덮개를 설치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아이가 멀티탭과 전선을 잘못 만지거나 선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정리할 필요가 있다.감전·화재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항상 전원플러그를 콘센트에 완전히 삽입한 뒤 사용해야 한다. 무거운 물건을 전원선, 플러그 위에 올려두지 말고, 멀티탭에 여러 제품을 동시에 연결하는 문어발식 사용 또한 삼가도록 한다. 세탁기 같은 대형 가전제품은 벽면 콘센트에 연결해 사용하는 게 좋다. 사용하지 않는 제품은 대기전력 소모와 이상 전류로 인한 화재·제품고장을 막기 위해 전원 플러그를 빼놓는 것을 권한다.
    라이프전종보 기자2023/09/26 06:30
  • 고급 회·초밥 위에 얹어주는 ‘이것’… 몸에도 좋을까?

    고급 회·초밥 위에 얹어주는 ‘이것’… 몸에도 좋을까?

    ‘금이 해독작용을 한다’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피부 미용을 돕는다’… 식용 금가루의 건강 효능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한국에서 ‘고급 음식점’으로 통하는 오마카세에선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려 캐비어나 전복에 금가루를 올려 주기도 한다. 금가루, 보기에만 좋은 걸까, 몸에도 좋은 걸까?금은 먹어도 건강상 이득이 없다. 우선, 금이 해독작용, 혈액순환 촉진, 피부미용 등 건강 효과를 낸다는 의학적 근거가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금가루는 음식의 외관이나 모양을 좋게 하기 위한 ‘착색제’일 뿐, 섭취했을 때 건강 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게다가 식용 금은 몸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배출된다. 식품첨가물로 인정받는 금은 순도 95% 이상이어야 하는데, 이 정도의 순금은 화학적으로 비활성상태이므로 위장관에서 흡수되지 않는다. 많이 먹었다간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중금속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아연이나 철, 구리처럼 신체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데 꼭 필요한 중금속이 아니면 체내에 잘 쌓인다. 어쩌다가 금가루를 소량 먹는 건 별문제가 없지만, 식용 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중금속을 걸러내는 기관인 간이 손상될 수 있다. 간이 몸속 중금속을 해독하려 대사하는 과정에서 간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이다. 중금속이 몸에 쌓여 콩팥 기능이 망가질 위험도 있다. 콩팥이 중금속을 거르는 동안 중금속이 콩팥에 조금씩 축적된다. 이에 콩팥 세포가 손상되면 콩팥병이 생길 수 있다. 빈혈이 생길 위험도 있다. 금을 먹으면 골수의 조혈 기능이 손상된다. 적혈구를 만들어내는 세포 자체가 망가지기 때문이다. 이에 재생불량성 빈혈이 생길 수 있다. 순도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크롬, 카드뮴, 니켈과 같은 중금속이 포함된 식용 금이 적발된 사례도 있다. 가끔 기분을 낼 때는 먹어도 괜찮으나 식용 금을 ‘건강식품’으로 알고 섭취 중이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중단하는 것이 좋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9/26 05:00
  • 치솟은 기름값… 주유비 조금이라도 줄이는 실전팁

    치솟은 기름값… 주유비 조금이라도 줄이는 실전팁

    국제유가상승으로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24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786.77원으로 전날 대비 0.51원 상승했으며, 경유 평균 가격은 1688.91원으로 전날보다 0.35원 상승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경유와 함께 10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울지역은 1800원대를 진입한 상황이다. 치솟은 기름값에 추석 귀성길을 앞둔 서민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기름값, 어떻게 절약할 수 있을까?  ◇짐 10kg 줄이면, 0.16L 연비 절약귀성길, 자동차에 실은 짐은 되도록 최소화하는 게 좋다. 자동차 전체 무게는 연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대림대 미래자동차공학부 박종건 교수는 “엔진의 크기에 따라서 적정 무게를 견딜 수 있는 힘이 정해져 있는데, 혼자 탈 때보다 두 명이 탈 때 연비 효율이 더 줄어들고, 작은 차에 5명이 탔으면 과적이 돼 기름을 더 많이 먹게 된다”며 “많은 양의 짐을 자동차에 실은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같은 맥락에서 차에 기름을 가득 넣는 것도 피해야 한다. 기름 무게 때문에 연료 소모가 더 빨라질 수 있다. 박 교수는 “기름을 가득 채우면 보통 70L(일반 중형차 기준)가 들어가는데, 20L 기름통 3통을 차에다 싣고 다니는 꼴”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기름값을 조금이라도 절감하기 위해선 기름을 무조건 가득 채우지 말고, 연료 탱크의 절반 정도 주유하고 연료 계기판(게이지)을 봤을 때 3분의 2 이상 연료가 차 있다면 굳이 주유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자동차 바퀴 역시 무게에 영향을 미친다. 박 교수는 “기름값 절약을 위해 차를 움직일 때 무게를 줄여주는 것도 중요한데, 쓸데없이 무거운 타이어를 달고 다니거나 승차감을 좋게 하기 위해 넓은 타이어를 쓰는 건 연비 효율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타이어 바퀴(4개)를 1kg씩만 줄이면 자동차 무게를 10kg 정도를 줄일 수 있다.◇“운전 습관, 연비 2배 이상 차이나”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 습관이다. 자동차는 갑자기 속도가 변하는 상황에서 연료를 많이 사용한다. 급정거나 급출발하는 습관은 연료 절약에 좋지 않다. 박종건 교수는 “자동차는 악셀레이드 사용을 전자 신호로 바꿔 연료 사용을 컨트롤하기 때문에 차종에 따라 다르나 운전 습관에 따라 연비는 2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차간 거리를 지키는 등 안전운전 요령에 맞춰 운전하면 연비도 지키고, 안전도 보장된다. 한편, 신호를 기다리거나 잠시 정차한 상태에서 기어를 중립에 두면 자동차가 기름을 먹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박 교수는 “정차 시 기어를 중립으로 두면 엔진은 계속 저속으로 돌아가는데, 이런 공회전 상태 역시 기름을 먹는다”고 말했다. 이를 아이들링이라고 부른다. 아이들링은 엔진에 부하를 걸지 않고 운전했을 때, 엔진이 정지하지 않을 정도의 최저 회전속도에서 안정화된 상태를 말한다. 물론 연비 절약 등을 이유로 아이들링 스톱 기능을 탑재한 차종도 있다. 하지만 아이들링 스톱 사용시간이 짧은 운전자의 경우 연료 소비가 더 많아질 수밖에 없다. 정지한 엔진을 다시 시동을 켜는 과정에서 연료가 더 많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운전 습관이나 도로 상황에 따라 아이들링 스톱은 기름값 절약에 득이 될 수 있고 실이 될 수 있다.◇선선한 밤이나 아침 일찍 주유하기기온이 낮은 시간대에 주유하면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햇볕이 내리쬐는 낮보다는 기온이 낮은 밤이나 아침 일찍 주유해야 한다. 박종건 교수는 “기온이 높으면 휘발유의 일부가 증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료가 덜 증발되는 선선한 시간에 맞춰 주유하는 게 더 좋다는 의미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3/09/25 23:00
  • 알루미늄 나온다지만… ‘양은 냄비’에 끓인 라면은 왜 맛있을까?

    알루미늄 나온다지만… ‘양은 냄비’에 끓인 라면은 왜 맛있을까?

    일반 냄비 말고 양은냄비에 끓인 라면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더 맛있다. 몸에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가끔 끓여 먹게 된다. 양은 냄비가 라면 맛을 돋우는 이유는 뭘까?그 이유는 양은냄비의 특성에 있다. 양은냄비는 열전이도가 높아 일반 냄비보다 물이 빨리 끓고, 빨리 식어 면의 쫄깃함이 오래간다. 라면을 끓인 후에도 용기의 열이 오래 식지 않으면 면이 잘 퍼진다. 면이 다 익고 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분의 끈기와 탄력이 없어지는 ’노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열전이도가 낮은 뚝배기에 라면을 끓일 경우, 조리를 끝낸 후에도 뚝배기에 남은 잔열 탓에 면이 빨리 퍼진다. 그러나 양은 냄비는 빨리 달궈졌다가 빨리 식으므로 면의 노화가 천천히 진행돼 면이 오래도록 쫄깃하다.물론, 건강만 생각한다면 양은 냄비에 라면을 끓이는 게 권장되진 않는다. 양은 냄비는 알루미늄에 산화알루미늄 피막을 입힌 냄비다. 피막이 벗겨지기라도 하면 알루미늄이 라면으로 용출될 수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알루미늄 조리기구(냄비류)를 대상으로 음식물 조리 시 나오는 알루미늄양을 조사한 결과, 김치찌개는 평균 9.86 mg/kg, 피클은 평균 2.86 mg/kg, 김치라면은 평균 2.34 mg/kg, 된장찌개는 평균 1.64 mg/kg의 알루미늄이 용출됐다. 산도와 염분이 높은 식품일수록 식품에 녹아든 알루미늄양이 많은 경향이 있었다.  알루미늄은 노출된 양의 1% 정도만 몸에 흡수되며,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쳐 몸속에 쌓이면 뇌나 신장에 악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 신진대사와 에너지 순환을 방해해 면역체계에도 좋지 않다. 이에 양은냄비를 사용할 땐 표면의 피막이 벗겨지지 않도록 금속수세미나 날카로운 금속 도구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피막이 벗겨졌다면 과감히 버린다. 집에서 쓰려고 알루미늄 냄비를 샀을 땐, 사용하기 전에 물을 넣고 한 번 끓여 산화피막을 견고하게 해야 한다. 산도와 염분이 높은 음식은 양은냄비 표면의 피막에 상처를 입히므로 일반 냄비로 조리하는 게 좋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9/25 22:00
  • 입 냄새 유독 심한 사람, ‘이 병’ 때문일 수도

    입 냄새 유독 심한 사람, ‘이 병’ 때문일 수도

    입 냄새는 매우 흔한 증상이지만 주위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으로 괴롭기 마련이다. 음식이나 생활습관이 원인인 경우에는 양치질이나 구강청결제 등이 도움 되지만 다른 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많다. 입 냄새를 유발하는 질환과 완화법에 대해 알아본다.◇입냄새 유발하는 질환들▶스트레스=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침 분비가 줄어들면서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스트레스는 몸을 각성시키는 자율신경인 교감신경은 활성화하고, 반대 작용을 하는 부교감 신경은 줄어들게 한다. 침 분비는 부교감 신경으로 촉진되는 활동이다. 침 분비가 줄어들면 입안이 건조해지고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으로 변한다.▶편도결석=흔히 편도결석이 생기면 양치질을 꼼꼼히 했는데도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편도결석은 편도선의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 세균이 뭉쳐 생기는 좁쌀 크기의 덩어리다. 편도염, 비염, 구강위생 불량 등이 주원인이다. 평소 입 냄새와 함께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입안에서 노란 알갱이가 나온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야 한다.▶당뇨병=입안에서 단내 같은 입 냄새가 난다면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다. 당뇨병이 있어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면 몸에서 포도당 대신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때 케톤산 물질이 많이 생성돼 숨 쉴 때 배출되면서 과일 냄새나 아세톤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는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병성 케톤산혈증’의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소화기 질환=역류성 식도염에 의한 위염, 위궤양, 위암 등 소화기 질환이 있어도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특히 현대인의 질환인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과 함께 음식물이 역류하면서 입 냄새를 유발하는데, 이로 인해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하면 냄새가 악화된다. 소화기 질환에 의해 입 냄새가 난다면 과식이나 폭식, 기름진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은 개선해야 한다.◇입안 건조하지 않게 해야입 냄새의 원인이 전신질환이 아니라면 입 냄새는 올바른 칫솔질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 또는 치료할 수 있다. 칫솔질은 정확하게 구석구석 하고, 혀를 닦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 건조한 입은 침이 제 역할을 못해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침이 마르지 않도록 코로 숨 쉬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신선한 야채와 과일과 같이 침 분비를 촉진하고 입안을 청결하게 해주는 음식 섭취가 입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식후 차를 마신다면 커피보다는 녹차를 추천한다. 커피는 구강 건조감을 일부 증가시킬 수 있지만, 녹차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는 탈취 효과가 있어 입 냄새를 줄여줄 수 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09/25 20:30
  • 연휴 때 적어도 3kg 이상은 찌지 말자. 왜냐하면…

    연휴 때 적어도 3kg 이상은 찌지 말자. 왜냐하면…

    추석은 전, 송편, 갈비찜 등 맛있는 음식이 넘치는 풍요로운 명절이다. 동시에 갑자기 살이 확 찌는 '확찐자'가 되기 쉬운 위험한 시기이기도 하다. 확찐자가 되지 않기 위해 명절 음식은 쳐다보지도 않겠다는 이들이 있으나, 전문가들은 무조건 참기보다는 오히려 적당히 즐기는 편이 낫다고 말한다.◇중요한 건 '음식량'다이어트 중이라도 각종 명절 음식이 먹고 싶다면, 먹으면 된다. 중요한 건 음식의 양이다. 음식 종류에 제한을 두지 말고, 선택적 소식을 하면 된다.365mc대전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쌀밥은 반 공기, 국물 요리는 반 그릇, 고기나 전 요리도 양을 정해 앞접시에 먹을 만큼만 덜어놓고 식사를 하라"고 말했다. 그는 "덜어놓은 음식 외엔 더는 손을 대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식사를 하면 된다"고 밝혔다.이 대표원장은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 사이에서 혼자만 명절 분위기를 즐기지 못하면 서러워진다"며 "좋아하는 음식을 적당히 먹으면 스트레스도 풀 수 있고, 양을 정해 놓고 먹으면 칼로리 파악도 쉽다"고 말했다.◇명절 음식으로 '치팅데이' 즐기기그동안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왔다면 명절 연휴를 ‘치팅데이(Cheating Day)’로 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치팅데이란 다이어트 중 가끔 마음껏 먹는 것을 말한다. 치팅은 엄격한 식단 관리의 부담을 덜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분명히 존재한다.그러나 치팅데이가 폭식을 의미하진 않는다. 먹는 양을 어느 정도 통제해 치팅데이를 즐기면 오히려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 방법을 ‘리피딩 다이어트(Refeeding diet)’라고 부른다.이선호 대표병원장은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적게 먹으면 처음에는 체중계 숫자가 줄어든다"며 "하지만 점점 줄어드는 섭취량만큼 대사 속도가 느려지며 정체기를 맞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시기에 체내로 들어오는 영양소를 늘려주면 몸은 이를 분해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대사가 높아지고, 이 과정에서 의외로 지방 연소가 활발해지며 정체기 극복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이 원장이 추천하는 리피딩 다이어트 메뉴는 탄수화물 중심 식단이다. 탄수화물은 신진대사를 효과적으로 끌어올리는 영양소인 만큼 밥, 덕, 빵, 면 등이 허용되는 셈이다. 명절 음식에도 이를 적용해 볼 수 있다.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단, 아직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1개월이 채 되지 않았다면 치팅데이를 갖기엔 다소 이르니 참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마지막 연휴 이틀은 관리 필요계획적인 과식이라고 해도 6일 내내 이어간다면 치팅이 아닌 ‘나쁜 식습관’이 된다. 연휴 중 4일은 마음껏 먹더라도, 마지막 이틀은 다시 식단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연휴가 끝나기 이틀 전부터는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며 "저녁 한 끼는 채소와 고단백 식품 위주로 건강한 식단을 챙기고, 저녁 식사 후 12시간 공복을 갖는 게 좋다"고 밝혔다.짧은 기간 평소보다 많이 음식을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얼굴이 붓거나 체중이 증가할 수 있는데 이는 지방이 아닌 ‘글리코겐’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관리를 통해 회복할 수 있다. 가족과 명소를 산책‧등산 등 레저활동에 나서거나, 조카들과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놀아주는 등 몸에 쌓인 잉여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소비해 보자.이선호 대표병원장은 "치팅데이를 너무 자주 설정하거나, 과도하게 많은 음식을 먹을 경우 대사에서 쓰이고 남은 지방이 허벅지, 복부, 팔뚝 등으로 쌓일 수밖에 없다"며 "일상회복 이틀 전부터는 휴식과 소식으로 다시 이전의 체중에 가깝게 되돌리는 게 관건이다"고 말했다.◇최대 3kg 이상 늘지 않게 주의해야한 때 ‘중꺾마’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장의 줄임말로 강한 의지를 드러낼 때 사용한다. 이는 다이어트에도 적용된다. 연휴 기간 식단 조절에 실패했더라도 포기하지 말자.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도전하면 된다.연휴 기간에도 체중계 위에 오르는 것을 멈추면 안 된다. 매일 체중계 위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 체중이 조금 늘어났다면 내일은 원상 복구시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식사량을 줄여보자.추석에 음식을 즐기겠다고 결정했다면 체중 증가 최대 허용치를 정하고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대표병원장은 3㎏ 증가를 기준으로 삼을 것을 조언한다.이선호 대표병원장은 "하루에도 1~2kg 정도 체중이 증감할 수 있지만 3kg를 넘어서게 되면 체중이 증가세에 들어갈 확률이 높아진다"며 "이런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식이요법과 운동처방 등으로 체중 관리를 병행해야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신은진 기자2023/09/25 19:00
  • 덱스, 즐겨하는 '유산소 운동' 3가지 공개… 각각의 효과는?

    덱스, 즐겨하는 '유산소 운동' 3가지 공개… 각각의 효과는?

    UDT 출신 방송인 덱스(28)가 자신의 유산소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23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덱스는 UDT 유산소 운동 3종 세트로 '마운트 클라이머' '천국의 계단' '로잉머신'을 쉬지 않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 강도가 높은 유산소 운동이다. 각 운동별 건강 효과를 알아본다.◇마운트 클라이머런닝머신의 경사를 높여 마치 산을 오르는 듯한 경사를 걷는 운동이다. 이 경사도는 런닝머신의 '인클라인'이라고 하는데, 오르막길을 걷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게 한다. 복부 코어와 엉덩이의 힘으로 걷는 연습을 하게되기 때문에 허리, 엉덩이, 허벅지 뒤쪽 등의 근육을 키울 수 있다. 일반 런닝머신보다 경사가 높아서 같은 시간 대비 더 높은 열량을 소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평소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전문가와 상의 후 시도하는 게 좋다. 그리고 인클라인 각도를 높일수록 걷는 속도를 줄여야 무릎에 부담이 덜 간다.◇천국의 계단'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운동 기구 '스텝밀'은 계단을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산소 운동 기구 중 칼로리 소모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실제로 스텝밀을 타면 10분에 약 1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평지를 걷는 런닝머신은 85kcal를 소모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계속 계단을 오르면서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특히 엉덩이에 힘을 주면 계단에 오를 때마다 엉덩이 근육이 자극을 받아서 자연스럽게 강화돼 힙업 효과를 본다.◇로잉머신로밍머신은 '실내 노 젓기 기구'로 근육을 전체적으로 사용해서 팔, 다리, 코어 등의 주요 근육들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다리를 발판에 올려둔 채 앉아서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운동이다. 노를 저어주듯이 손잡이를 뒤로 당기면서 다리도 펴 몸을 뒤로 젖혀야 한다. 이런 동작들에는 광배근, 사두근, 복근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심장에서는 더 원활히 운동할 수 있도록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근육 곳곳을 사용해야 하지만, 관절에 부담이 덜 가서 관절이 좋지 않거나 골관절염 초기인 사람들도 시도할 수 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09/25 14:45
  • 홍진경, 출출할 때 '이것' 마셔 식욕 줄여… 어떤 효능 있길래?

    홍진경, 출출할 때 '이것' 마셔 식욕 줄여… 어떤 효능 있길래?

    방송인 홍진경(45)이 나잇살 걱정에 밥 대신 뜨거운 차(茶)를 마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 출연한 홍진경은 자신의 몸매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원래 살이 많이 찌는 체질은 아닌데 나이 드니까 나잇살이라는 게 붙는다"며 "저녁엔 뜨거운 차를 계속 마셔서 배를 채우고 더 배가 고프기 전에 잔다"고 말했다. 나잇살의 원인과 차의 효능을 알아본다. ◇나잇살, 기초대사량 감소 원인노화가 진행되면 근육이 줄어들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으로,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살이 덜 찐다. 성장호르몬 감소도 원인이다. 성장호르몬은 30대부터 10년 주기로 약 14.4%씩 감소한다. 이로 인해 근육량이 줄고 신진대사량이 떨어져 몸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양도 감소한다. 즉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쉽게 지방으로 변해 몸에 쌓이는 것이다.성호르몬 감소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감소한다. 에스트로겐은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지방이 쌓이게 된다.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감소하는데, 테스토스테론은 근육 형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해 살이 찌기 쉬운 몸으로 변한다. ◇녹차‧마테차‧우엉차 지방 분해 효과차는 포만감을 일으키고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녹차는 특유의 떫은맛이 식욕을 억제하고, 카테킨 성분은 몸에 지방이 쌓이는 걸 막아준다. 마테차도 효과적이다. 마테차의 클로로겐산 성분이 포만감을 일으키고 탄수화물 분해를 도와 지방이 쌓이는 걸 막는다. 우엉차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할 뿐 아니라 비만을 유발하는 장내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우엉 속 폴리페놀,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한다.한편, 단백질을 자주 섭취해 근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추천하는 단백질 식품으로는 기름기가 적은 콩‧두부 등이 있다. 신체 균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도 챙겨 먹으면 좋다. 지방 대사를 촉진하는 칼슘, 체지방 연소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철분 등이 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09/25 13:54
  • 고약한 아침 입 냄새 없애려면 … ‘이것’ 섭취 도움돼

    고약한 아침 입 냄새 없애려면 … ‘이것’ 섭취 도움돼

    아침에는 입 냄새가 특히 심하게 느껴지곤 한다. 물론 양치를 하면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겠지만, 더 건강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아침밥을 먹는 것이다. 잠에서 깨어난 직후 입 냄새가 심해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침 분비가 줄어 입안이 마르고, 이로 인해 세균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을 할 때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말을 하며 끊임없이 저절로 입안이 청소되는 ‘자정작용’이 이뤄진다. 하지만 잠을 잘 때는 입을 거의 움직이지 않아 자정작용이 줄고, 침의 양도 줄게 된다. 이때 입안과 목구멍에 혐기성 세균이 수백 만 마리 이상 번식한다. 혐기성 세균은 혀의 미뢰(미각을 느끼는 부분)나 치아·잇몸 사이 치주낭 등에서 서식하며 황화합물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이 입 냄새를 유발한다. 특히 입을 벌리고 자거나 코골이가 심한 사람들은 입안이 더 건조해져 입 냄새가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사실 아침 입 냄새는 양치를 하면 어느 정도 사라진다. 칫솔질로 치아에 붙어 있는 혐기성 세균과 황화합물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혀의 안쪽과 목구멍 등에 붙어 있는 황화합물이다. 이는 신체 구조 및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칫솔이 닿기 어려운 곳에 자리 잡은 황화합물이 사라지지 않으면 입 냄새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이를 제거하는 데는 아침 식사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빵과 같은 정제된 가공식품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밥을 먹는 게 더 효과적이다. 그래야 음식물을 씹을 때 혀 안쪽과 목구멍에 붙어있는 혐기성 세균들이 모두 쓸려 내려갈 수 있다. 또한 규칙적인 아침 식사는 침 분비량을 늘리고, 혀 표면의 설태(혓바닥에 하얗거나 노랗게 낀 물질)를 제거해 입 냄새를 방지할 수 있다. 스트레스나 피로가 심해질 때도 역시 침이 말라 악취가 심해질 수 있는데, 이때 아침을 챙겨 먹는 습관은 입 냄새 제거뿐만 아니라 건강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이외에도 ▲매일 양치질을 3회 이상하고 ▲치실을 사용하고 ▲혀를 잘 닦아 설태를 제거하고 ▲정기적인 충치 검진을 하고 ▲입속에 염증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입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만약 그럼에도 입 냄새가 지속해서 심하게 난다면 역류성식도염, 당뇨병, 간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3/09/25 05:30
  • 월경 전 달달한 음식 당기는 이유… 과학적으로 밝혀져

    월경 전 달달한 음식 당기는 이유… 과학적으로 밝혀져

    월경 직전이면 초콜릿, 과자 등 달콤한 음식이 끊임없이 떠오르곤 한다. 개인적인 경험이 아니다. 실제로 여대생 4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에서 68.8%가 생리 직전 식사 섭취량이 늘고, 74.1%가 초콜릿류·사탕·쿠키·케이크 등 단 음식이 답했다. 지금까지 이 현상은 단지 호르몬 변화 때문이라고 추정됐을 뿐, 명확한 신체적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었다. 최근 뇌의 호르몬에 대한 반응이 달라지는 게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튀빙겐대 의대 내분비내과 마틴 헤니(Martin Heni) 교수 연구팀은 월경 전 여성의 단 음식 갈망에 대한 이유를 찾기 위해 15명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월경 주기에 따른 뇌의 인슐린 저항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험참여자에게 인슐린 비강 스프레이를 제공했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이다. 월경 주기는 월경기, 여포기, 배란기, 황체기 순으로 진행되고, 연구팀은 시기마다 MRI로 실험참가자의 뇌를 스캔해 분석했다.그 결과, 여포기와 황체기에서 뇌 속 시상하부의 인슐린에 대한 반응력이 현저히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경 후인 여포기 때는 시상하부에서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활발했으나, 월경이 나오기 전인 황체기에는 인슐린 호르몬에 덜 반응했다.연구팀은 "뇌가 인슐린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게 여성의 식욕 증가와 정크푸드 갈망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임신한다면 자궁 내막을 두껍게 해야 하고, 이때 필요한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여성의 주기 전반에서 황체기에 일시적으로 뇌 속 인슐린 민감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뇌 속 인슐린 활동은 감정이랑도 관련이 있어서 월경 전 기분 변화를 설명하는 데도 하나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했다.월경 전 일시적으로 인슐린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진다고 제2형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지는 것은 아니다.헤니 교수는 "신체에서 인슐린의 반응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뤄진 것에 비해 뇌 속 인슐린 반응은 많이 연구되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월경 주기 특정 시점에서 뇌 속 인슐린이 덜 작용한다는 것을 최초로 증명한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ature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9/25 05:00
  • 말랐는데 '턱살'만 두둑… 자세만 바꿔도 빠진다?

    말랐는데 '턱살'만 두둑… 자세만 바꿔도 빠진다?

    마른 몸에 비해 턱살만 두둑한 사람들이 있다. 이로 인한 '이중턱'이 콤플렉스가 되기도 한다. 턱살은 왜 찌고, 어떻게 빼야 하는 걸까? ◇거북목 심하면 턱살 잘 생겨 거북목이 심하면 턱살이 쉽게 생기고, 잘 안 빠질 수 있다. 목뼈는 알파벳 'C자' 모양이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마치 거북이처럼 목 중심이 몸 앞쪽으로 나오면 목뼈가 1자나 역 C자로 변형될 수 있다. 이를 거북목이라고 한다. 거북목 자세를 지속하면 목이 앞으로 쭉 빠져 턱 아래 근육이 약해져 지방이 쌓이기 쉬워진다. 거북목이 만성화되면 목 길이는 짧아지고 폭은 넓어져 이중턱이 더 심해보이기도 한다. 거북목을 교정하려면 평소 목이 어깨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업무 컴퓨터 모니터 위치를 높여, 화면이 가운데 시선보다 15~30도 아래에 머물도록 조정한다. 거리는 60~80cm가 적당하다. 앉아 있을 때는 누군가 정수리 부근에서 머리를 잡아당기고 있다는 느낌으로 등허리를 쭉 편다. 이때 턱은 뒤로 당긴다. 거북목을 교정하는 스트레칭을 수시로 하는 것도 좋다. 앉거나 선 자세에서 손가락을 턱에 대 뒤로 밀고 2초 정도 유지한다. 50회 정도씩 반복하면 된다. 등뼈는 반듯하게 세우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얼굴 근육 탄력 저하도 원인 중장년층이라면 얼굴 근육 탄력이 떨어진 게 턱살의 원인일 수 있다. 지방세포와 근육이 노화하면서 이완돼 중력방향인 아래로 살이 처져 다이어트에 성공해도 턱살은 그대로 있을 수 있다. 이땐 스트레칭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허리와 목을 곧게 편 상태에서 머리를 뒤로 젖힌다. 입술을 10초간 쭉 내밀었다가 고개를 천천히 내린다. 턱살 제거는 물론 얼굴과 목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동작이 익숙해졌다면 테니스공이나 야구공 등 동그란 물건을 턱 밑에 괴고 턱으로 30초 동안 꾹꾹 눌러보자. 10회 정도면 충분하다. 힘을 많이 줄수록 턱살 제거 효과가 크다. 턱살이 심하지 않다면 꾸준한 지압으로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눈썹 위, 눈 아래, 콧방울 옆, 입술 끝, 볼 중앙 광대뼈 아래, 귀 옆 등을 양쪽 중지 끝으로 꾹꾹 눌러주면 된다. 아침저녁으로 거울을 보면서 각 부위를 10~20회 반복해 눌러준다.◇​선천적인 '무턱'이 원인되기도선천적으로 타고난 턱뼈 구조 자체가 원인일 수도 있다. 특히 어릴 때부터 체중이 정상이어도 턱살이 많았다면, 턱뼈 모양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매우 작은 '무턱'이 대표적이다. 옆 모습을 봤을 때 아래턱이 위턱보다 작고 뒤로 들어가 있는 무턱이면 턱살이 두드러져 보인다. 무턱은 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뷰티이해나 기자2023/09/24 23:00
  • 부엌에서 매일 쓰는 '이것'… 잘못 관리하면 식중독이?

    부엌에서 매일 쓰는 '이것'… 잘못 관리하면 식중독이?

    부엌, 식탁에서 매일 쓰는 행주를 잘못 관리하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난 2018년 미국미생물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한 달 사용한 행주 100개를 모아 분석한 결과 총 49개의 행주에서 심각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이 발견됐다. 36.7%에서는 대장균이, 14.3%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나왔다. 연구팀은 행주에서 발견된 세균 수에 따른 가족 구성원이나 선호하는 식사 방법, 행주 사용 용도도 분석했다. 그 결과 ▲가족 구성원이 많을수록 ▲아이가 많을수록 ▲채식보다 육식을 선호하는 집일수록 ▲행주가 축축할수록 ▲행주를 다용도(기구를 닦을 때, 손의 물기를 닦을 때, 뜨거운 냄비를 옮길 때 등)로 사용할수록 세균의 양이 증가했다. 연구팀은 고기나 생선을 선호하는 경우 손질하는 과정에서 대장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이 발생하기 쉽다고 봤다. 연구팀은 "행주를 젖은 채로 놓아두거나 여러 번 사용하면 세균이 쉽게 번식한다"며 "어린이와 노인이 있는 가족은 주방 위생에 더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주는 단순히 물로 헹구기보다 ▲적어도 하루에 한 번 100도 이상 끓는 물에 10분 이상 삶거나 ▲물로 충분히 적신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8분 이상 가열하는 게 좋다. 뜨거운 물에 끓이는 열탕 소독은 살균·소독제를 사용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 전자레인지 가열도 마찬가지다.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팀에 따르면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으로 오염시킨 행주를 전자레인지에서 가열한 결과, 가열 2분만에 세균의 99% 이상이 죽었다. 다만, 끓는 물이나 전자레인지로 살균한 행주라도 반드시 건조시킨 후 보관해야 한다.행주 관리가 어렵다면 물티슈처럼 뽑아 쓰는 일회용 행주를 사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라이프이해나 기자 2023/09/24 16:00
  • 똑같이 폭음하는데… 남녀 원인 달라

    똑같이 폭음하는데… 남녀 원인 달라

    알코올 섭취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3만 명 이상의 사망원인이며 과음, 폭음 등 알코올 남용은 전체 질병부담의 5.1%를 차지한다. 그중에서 폭음은 성인의 알코올 남용 중 가장 흔한 형태로, 스트레스, 사회적 영향, 쾌락 및 보상 등에 의해 촉진된다.최근, 뇌의 화학물질 CART(Coccain amphetamine regulated transcript)가 남성의 폭음을 유도하고 여성의 음주를 자제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CART는 음주를 포함한 에너지 균형, 우울과 불안, 보상과 행동 등에 관여하는 신경 펩티드다.미국 플로리 신경과학 및 정신건강 연구소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폭음 시 남성과 여성의 뇌 구조 차이를 분석했다. 실험에 쓰인 쥐 모델은 알코올(에탄올 10%)을 섭취하도록 훈련받았다. 연구팀이 주기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하던 수컷 생쥐의 CART를 억제하자 알코올 섭취량이 증가했고, 암컷 생쥐의 CART를 억제하자 알코올 섭취량이 감소했다. 단, 알코올에 수크랄로스를 첨가하자 암컷 쥐의 알코올 섭취량이 증가했다. 즉, CART가 남성의 폭음을 매개하며 여성의 경우, 쓴맛에 대한 민감도를 높였다.연구를 주도한 리 워커 박사는 “추후 CART를 표적으로 하는 방법을 찾아내면 여성의 과도한 알코올 섭취를 억제하는 치료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뇌 구조 차이를 밝혀낸다면 알코올 사용 장애뿐 아니라 뇌 관련 이외 질환도 치료할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신경정신약물학 학술지(Neuropsychopharma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3/09/24 12:30
  • 아메리카노 쓴맛 싫다면, 설탕 말고 '이것' 넣어야 [주방 속 과학]

    아메리카노 쓴맛 싫다면, 설탕 말고 '이것' 넣어야 [주방 속 과학]

    아메리카노의 쓴맛에 적응된 사람이라도 간혹 어떤 커피는 너무나도 써 인상을 찌푸리지 않고는 먹기 힘들곤 하다. 이때 설탕 말고 소금을 살짝 넣어보자. 쓴맛은 줄어들고 오히려 단맛이 살짝 감돌 것이다.◇커피와 소금, 찰떡궁합단맛이 나는 설탕이 아닌 짠 소금을 넣으라니, 말도 안 되는 소리 같지만 사실이다. 이 같은 특성을 이용해 스코틀랜드에서는 전통적으로 커피에 소금을 타 먹는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엔 군인들 사이 커피에 소금을 타 마시는 유행이 돌기도 했다. 커피 전문가 케이트 존스턴(Kate Johnston)은 영국 허핑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커피가 쓸수록 설탕보단 소금을 넣는 게 더 효과적이다"라며 "커피 본연의 맛은 살리면서 자연스럽게 맛이 향상된다"고 했다. 이어 "오래된 커피를 마실 때도 소금을 살짝 타서 마시면 원래의 풍미가 되살아난다"고 했다. 커피 한 잔에 소금은 1/4 티스푼 정도만 넣으면 된다.◇소금의 나트륨 이온, 쓴맛 70% 완화해도대체 어떻게 이런 효과가 나는 걸까? 소금은 나트륨 이온(Na+)과 염소(Cl-)가 1:1로 이온 결합한 물질이다. 두 이온 사이에는 강한 인력이 작용하고 있지만, 물에 들어가면 쉽게 풀어져 각자 자유롭게 이동한다. 크기도 매우 작아 어디든 쉽게 침투할 수 있다. 커피 속에 섞인 나트륨 이온이 입 안으로 들어오면 혀 속 맛을 감지하는 수용체와 빠르고 쉽게 결합한다. 덕분에 혀의 쓴맛 수용체 반응이 억제돼 쓴맛이 완화된다. 동시에 짠맛을 감지하는 수용체가 자극되면 우리 뇌에선 단맛과 쾌락을 느끼는 신경 중추가 곧바로 활성화된다. 커피 속 쓴맛은 줄고 감춰져 있던 단맛은 강조되는 것. 실제로 미국 모넬 화학 감각센터(Monell Chemical Senses Center) 연구 결과 다른 이온과 달리 나트륨 이온은 화합물의 쓴맛을 70% 이상 억제하고, 단맛과 풍미는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트륨 이온과 결합하고 있던 음이온은 쓴맛 완화나 단맛 강화에 큰 역할은 하지 않았다. 다만 음이온 크기가 클수록 짠맛이 인지될 가능성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모든 음식에 적용할 수 있어이 원리는 커피 말고도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다. 수박, 망고, 아이스크림 그리고 초콜릿 등 달콤한 모든 음식에 소금을 살짝 뿌리면 단맛이 더 강해진다. 실제로 제과회사에서 과자를 생산할 때도 설탕만큼이나 소금을 많이 넣는다. 반대로 시큼하거나 쓴 피클, 나물 등에 소금을 넣으면 시고 쓴 맛을 줄일 수 있다. 너무 많이 뿌리면 짠맛이 강해져 기존 음식의 맛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9/24 12:00
  • 앞으로 기우는 거북목, 베개 안 베면 나아질까?

    앞으로 기우는 거북목, 베개 안 베면 나아질까?

    거북목은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에게 찾아오기 쉽다. 의자에서의 구부정한 자세가 원인이다 보니 비슷하게 오래 사용하는 베개를 이용해 고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실제로 베개를 잘 베서 거북목을 고칠 수 있을까?베개를 베지 않으면 오히려 거북목이 악화할 수 있다. 자는 동안 경추(목뼈)가 C자를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거북목은 본래 C자 모양인 경추가 1자나 역 C자 형태로 변형돼서 발생한다.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볼 때 고개를 과도하게 앞으로 빼는 게 원인이다. 머리가 앞으로 기울면 경추가 견디는 하중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경추가 끌려가듯 휘게 된다. 휜 경추를 다시 펴기 위해서 고개를 뒤로 젖히는 등 반대로 하면 될 거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골반, 허리, 목 등 우리 몸에서 휘고 뒤틀린 관절들은 비가역적이다. 반대로 꺾으면 그 방향으로 한 번 더 휠 가능성이 높다. 경추를 C자로 유지하기 위해선 베개의 높이가 중요하다. 너무 높으면 C자가 지나치게 구부러지는데 이는 경추 사이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베개의 적정한 높이는 6~8cm다. 다만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을 지녔다면 살짝 높은 베개를 베는 게 좋다. 어깨가 압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베개 높이는 본인이 느낄 때 볼이나 어깨가 느끼는 압력이 가장 덜한 게 좋다. 베개는 너무 딱딱해도, 지나치게 푹신해도 좋지 않다. 침대 매트리스와 비슷한 경도가 적당하다고 한다.거북목 증상을 완화한다고 홍보하는 베개들이 많다. 의사의 코멘트나 자체 실험 결과를 덧붙이기도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본인에게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사람마다 경추의 기울기가 다르듯 길이, 두께, 모양 등이 전부 다르다. 만약 경추의 C자를 유지해준다는 베개를 벴는데 어딘가 불편하다면 본인의 경추에 맞지 않는 베개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기능성 베게는 한 번 사용해볼 수 있는 제품으로 구매하는 게 좋다. 헷갈린다면 뒤통수가 침대에 살짝 눌릴 정도로 얇게 겐 수건을 목에 받치고 자는 방법도 괜찮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9/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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