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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감정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감정이다. 하지만 과도한 불안감은 몸과 마음에 악영향을 준다. 이때 불안감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불안감을 완화하는 식품과 호흡법에 대해 알아본다.◇불안 완화에 도움 되는 식품▶식이섬유=식이섬유는 인간의 소화 효소로 소화할 수 없는 음식 성분이지만 여러 종류의 장내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된다. 이때 불안감 완화에 도움 되는 유익균인 비피더스균과 유산균이 증가한다. 식이섬유는 뇌를 포함한 온몸의 염증 반응도 줄인다. 불안 증세가 있는 환자는 뇌와 몸에서 염증 반응이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뇌의 염증 반응은 불안과 관련한 뇌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데 식이섬유가 뇌와 신체의 염증성 반응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는 콩, 현미, 딸기류, 배, 사과, 바나나, 브로콜리, 당근, 아몬드, 호두, 귀리, 메밀, 통보리 등에 함유됐다.▶발효식품=플레인 요거트나 김치 같은 발효식품은 살아 있는 박테리아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장 기능을 극대화하고 불안감을 감소시킨다. 장내 박테리아 변화가 시상 하부 뇌하수체 부신축을 통해 스트레스 반응을 억제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또한 이를 통해 세로토닌 같은 뇌 조직 형성 요소가 증가할 수 있다.▶병아리콩=트립토판이 풍부한 식사를 하면 우울증, 짜증, 불안감이 크게 줄어든다. 트립토판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동물 실험에서는 트립토판이 불안의 증감을 관장하는 뇌 영역에 도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인간의 경우 정제 트립토판 보충제를 섭취했을 때 뇌의 세로토닌 수치가 증가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트립토판을 확실하게 공급하는 식품은 병아리콩이다.◇불안 완화에 도움 되는 호흡법음식 섭취 외에도 다음과 같은 호흡법을 통해 불안감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478 호흡=불안감이 지속돼 잠이 오지 않는다면 478 호흡법을 실천해보자. 교감신경 활성화를 막는 호흡법으로 미국 애리조나대 앤드류 웨일 박사가 만든 방법이다. 혀를 윗니 뒤쪽에 붙인 채 배를 부풀리며 4초간 숨을 들이마시고 7초간 숨을 참은 뒤 배를 집어넣으면서 8초간 숨을 내쉬면 된다. 폐에 많은 양의 공기가 들어오면서 부교감신경이 안정되고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돼 숙면을 돕는다.▶호흡 길게 내쉬기=불안감이 느껴질 때 숨을 길게 내쉬는 게 도움이 된다. 긴 날숨을 쉬는 사람이 스트레스가 가장 많이 줄어들고 긍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느꼈다는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 긴 날숨 호흡을 할 때는 소파, 침대에 앉거나 누운 편안한 상태로 코로 숨을 크게 들이마신 뒤, 짧게 다시 한 번 더 들이마셔 폐를 부풀리면 된다. 이어서 들이마신 숨을 입으로 천천히 길게 내쉰다. 이때 숨을 들이쉴 때 걸린 시간보다 두 배 오래 내쉬고 5분간 반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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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흔히 말하는 속설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빨대로 술을 마시면 빨리 취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캔 맥주나 팩 소주를 마실 때 빨대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정말 빨리 취할까? 술과 관련한 여러 속설을 풀어본다.▶빨대로 술 마시면 빨리 취한다?=○같은 시간 동안 같은 양의 술을 먹었다면, 빨대로 마셨을 때가 잔에 마셨을 때보다 더 빨리 취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보통 술을 잔에 따라 마시면 알코올은 대부분 소장에서 흡수된다”며 “그럼 알코올이 간과 신장을 거치며 간에서 분해하기도 하고, 전신으로 퍼지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빨대로 빨아 마시면 알코올이 구강과 식도 점막, 위벽 등에서 골고루 흡수돼 바로 전신으로 순환되기 때문에 더 빨리 취기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취하는 속도와 관계없이 위스키처럼 도수가 높은 술은 빨대로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술이 성대에 직접 오래 닿아 화학적인 손상을 입히면서 목에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빈속에 술 마시면 빨리 취한다?=○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간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더 빨리 취한다.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이준형 교수는 “술을 음식과 함께 먹으면 흡수될 때 서로 경쟁할 수 있는데, 빈속에 마시면 소장에 알코올밖에 없어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빨리 올라가므로 취기가 빨리 오른다”고 말했다. 고기동 교수 역시 “속에 잔여 음식물이 없으니까 술이 바로 소장으로 내려가는 등 바로바로 흡수가 잘 돼 빨리 취한다”고 말했다. ▶‘원샷’하면 빨리 취한다?=○취한다는 건 결국 얼마나 많은 양의 알코올을 빠른 속도로 마시느냐에 달려있다. 술 한 잔을 한 번에 마시는 이른바 ‘원샷’을 하면 같은 시간 동안 많은 양의 술을 더 빨리 마시게 된다. 따라서 빨리 취할 수 있다. 또한 술을 한꺼번에 많이 들이켜면 혈중알코올농도가 급격히 상승해 간에 무리가 간다. 원샷을 하면 안압이 높아지면서 녹내장에 걸릴 위험도 커질 수 있다.▶피곤한 날 술 마시면 더 빨리 취한다?=△몸이 피곤한 날 술을 마시면 괜히 더 빨리 취할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 이준형 교수는 “피로한 상태의 몸은 대사해야 할 물질들이 많은데, 이때 술을 마시면 대사과정이 늦게 진행되면서 더 빨리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속설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피곤하다는 것과 취한다는 것 자체가 주관적인 느낌이기 때문이다. 고기동 교수는 “피곤하면 더 빨리 취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평소와 같은 양을 마셨다면 사실 알코올 농도는 변함이 없다”며 “술을 마시면 피곤함이 배로 느껴지면서 취한다고 생각하는 등 본인이 느끼기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술 섞어 마시면 더 빨리 취한다?=○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면 우리 몸이 알코올을 더 빨리 흡수한다. 맥주의 도수는 약 4도, 소주는 16~20도다. 이 둘을 섞으면 도수는 오히려 소주보다 낮은 10도 내외가 되는데, 우리 몸은 알코올 도수가 10~15도일 때 흡수가 가장 잘 된다. 게다가 맥주 속 탄산가스는 위장의 내용물을 소장으로 빨리 넘어가게 만든다. 즉, 체내 알코올 흡수가 빨라진 만큼 알코올을 분해하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해 더 빨리 취하게 되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맥주 외에 다른 탄산음료를 소주와 섞어 마셔도 더 빨리 취할 수 있다. 게다가 술을 섞어 마시면 다양한 혼합물이 만나 화학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두통과 속 쓰림 등 숙취도 심해진다. 한편, 건강을 위해서는 금주가 가장 최선이지만, 술을 먹게 된다면 과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하는 권장 음주량은 남자는 하루 40g 미만(소주 4잔), 여자는 하루 20g 미만(소주 2잔)이다. 음주 중에는 수분 부족을 막고 알코올 체내 흡수를 지연시키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술을 한 번에 비우기보다는 여러 번에 나눠 천천히 마신다. 빈속엔 술을 마시지 말고 고기와 채소, 과일로 구성된 안주를 먹는 게 좋다. 고기 속 단백질이 손상된 간세포의 회복을 돕고, 알코올 흡수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채소와 과일 속 비타민은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독성을 일으키지 않게 도와주고, 섬유질은 알코올 흡수를 늦춰 숙취를 줄여준다. 한 번 술자리를 가졌다면 적어도 2~3일은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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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안 된 각종 카더라 정보가 인터넷 상에 너무 많습니다. '수학의 정석'만큼 '당뇨병의 정석'이 절실한 이유입니다."2020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당뇨병의 정석'을 개설, 운영 중인 대한당뇨병학회가 유튜브에 공유된 160여개 영상을 글로 재정리해 '당뇨병의 정석(비타북스 간)'을 펴냈다.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526만 9000명, 당뇨병 전 단계 인구는 1497만 명으로 추산된다. 둘을 합치면 국민의 40%에 해당하는 2000만 명 이상이 당뇨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출처가 불분명하고 부정확한 정보가 난립하고 있어 학회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학회 소속된 의료진과 영양전문가, 사회복지전문가 등 4000여 명의 관계자가 이 채널을 통해 당뇨병 환자와 보호자의 궁금증을 해소해주었고, 3년 만에 약 13만 명이 구독할 정도가 됐다. 학회는 지금껏 편집위원회를 구성, 유튜브 채널에 공유된 160여 개의 영상을 글로 재정리했으며, 불필요한 정보는 걷어 내고 최신 뉴스들을 덧붙여 '당뇨병의 정석'을 출간했다.이 책에는 당뇨병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식습관 관리부터 경구약제, 인슐린 주사, 연속 혈당 측정기처럼 당뇨병 환자라면 궁금해 할 만한 의학 치료 정보, 대표적인 합병증들을 예방하는 법, 그리고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 등 당뇨병 관리에 관한 A to Z가 모두 실려 있다. 각각의 내용에는 '당뇨병의 정석' 채널과 연계되는 QR코드가 함께 포함되어 있어 더 쉽게 자세한 정보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당뇨병 환자가 여행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외식할 때 명심해야 할 점, 편의점 활용법 등 궁금했지만 선뜻 확인하기 어려웠던 사소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도 Q&A 형식으로 함께 나와 있어 당뇨병으로 인해 떨어진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은 프롤로그에서 "당뇨병 관리는 마라톤과 같다. 꾸준히, 중단 없이, 그리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당뇨병과 함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길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이 길고 고단한 여정의 든든한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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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컵과 솔하임컵 개최지에서 하이엔드 골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선보인다.헬스조선 비타투어는 내년 1월 5일과 15일 두 차례 스페인 남부 말라가와 마르베야 지역의 유럽 100대 코스 5곳에서 라운딩과 관광을 즐기는 '스페인 하이엔드 골프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7박 9일 일정의 이번 프로그램은 각각 다른 골프코스에서의 라운딩 5회와 전일 관광 1회가 포함돼 있다. 스페인은 '패키지 골프 휴일' 마케팅을 유럽 최초로 성공한 유럽 최고의 골프 여행지로 특히 말라가 지역은 온화한 기후와 인근 관광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운딩을 즐기는 5곳의 골프 코스는 유럽 최고의 명문 클럽들이다. 라이더컵 개최지인 레알 클럽 발데라마는 스페인 랭킹 1위, 유럽 랭킹 5위 골프코스로 그린피가500유로가 넘는 회원제 코스이며, 일반인 라운딩이 극히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레알 쏘또그란데(스페인 랭킹 2위, 유럽 랭킹 9위), 핀까 꼬르떼신(스페인 랭킹 6위, 유럽 랭킹 24위), 라 레쎄르바 쏘또그란데(스페인 랭킹 13위, 유럽 랭킹 85위), 싼 로께 올드코스(스페인 랭킹 17위, 유럽 랭킹 98위) 코스에서 라운딩을 한다. 이 중 핀까 꼬르떼신은 2023년 솔하임컵 개최지다. 말라가 지역 1월 날씨는 최저 8도~최고 20도(2023년 1월 기준)로 겨울 라운딩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숙박하는 쏘또그란데 호텔은 꼬스따 델 솔 바다 전망과 골프장 전망을 즐길 수 있는 5성급 호텔이다.참가자들은 1월 5일과 15일 터키항공으로 출발한다. 새벽 0시 15분 출발, 18시 20분 도착으로 꽉찬 9일 일정이다. 점심 식사를 제외하고 모든 것이 포함된 비용은 880만원(비즈니스 1280만원 부터)이다. 1차와 2차 모두 20명 정원이며, 각각 선착순 12명에게 5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참가자 전원에겐 스릭슨 반반 컬러 골프공 한 박스(12개)를 증정한다.●일시: 1월 5~13일, 1월 15~23일●골프 코스: 레알클럽 발데라마, 레알 쏘또그란데, 핀까 꼬르테씬, 라 레쎄르바 쏘또그란데, 싼 로케올드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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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리고 나면 왠지 자극적인 음식은 꺼려집니다. 특히 짠 음식이 소화기 점막을 자극한다고 알려져 있어 더욱 조심스럽습니다. 우리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김치도 마찬가지죠. 오늘은 걱정 잠시 내려두고 김치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김치는 항산화식품암 환자도 김치 드셔도 됩니다. 발효식품인 김치는 장에 좋은 젖산과 유산균이 풍부합니다. 음식의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유익균과 대사산물이 면역력 증진과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김치 속 유산균(락토바실러스 균주 등)이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효능’을 보였다는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김치에 함유된 비타민C, 폴리페놀 화합물, 클로로필 등의 항산화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고 제거합니다.김치의 주재료인 배추, 무 등은 배추과 식물에 속하는데요.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양배추 등 흔히 위와 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들과 마찬가지로 건강에 이로운 채소입니다. 배추과 식물은 비타민C, 셀레늄, 섬유질 등 암 예방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김치의 재료 중 하나인 마늘 역시 알리신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항염‧항암에 도움을 줍니다.나트륨은 조심해야다만, 김치의 ‘짠맛’이 암을 포함해 건강에 유익한지 의문을 품게 됩니다. 실제로 김치는 한국인의 식단에서 나트륨 공급원 1위를 차지하는 음식으로, 한국인이 식사로 섭취하는 전체 염분 공급량의 30%를 차지합니다. 배추김치 100g(10 조각)은 1000mg의 나트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 나트륨 권장섭취량의 절반에 해당합니다. 나트륨은 주로 위암의 발병과 관계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세계암연구재단과 미국암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나트륨 섭취량이 1일 1g 증가할 때마다 위암 위험이 8% 증가합니다. 나트륨이 걱정돼 김치 섭취가 망설여진다면, 다음과 같이 건강하게 섭취하세요.버섯·다시마 달인 물 첨가김치를 담글 때부터 레시피를 조금 달리 하면 좋습니다. 김장할 때 버섯, 다시마, 갓을 달인 물을 넣으면 항산화 성분이 높아집니다. 호서대 연구팀이 일반 김치와 다시마·표고버섯·갓을 첨가해 담근 김치의 항산화 성분을 비교했습니다. 다시마·표고버섯 50g에 15배의 물을 넣고 두 시간 동안 끓인 뒤 그 물을 식혀 갓을 첨가해 김치를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항산화 기능을 하는 모든 페놀류 함량이 일반 김치보다 1.9배로 더 많았습니다. 항산화 효과는 일반 김치보다 1.6배로 높았습니다.천일염 사용을천일염으로 담근 김치는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천일염이 대장암 세포 증식 억제 효과를 나타냈으며 세척 후 탈수 과정을 거친 천일염의 억제 효과가 가장 컸다는 차의과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천일염으로 담근 김치는 일반 소금으로 담근 김치보다 나트륨 함량이 낮고 칼륨과 칼슘 함량이 더 높습니다.천일염을 쓰더라도 소금 넣는 양을 줄이세요. 일반 김치의 염도는 2.5~3%인데, 소금 사용량을 줄여 염도가 1.0~1.5%가 되게 하면 좋습니다. 김장 전 배추를 절일 때 ‘탈염’ 과정도 중요합니다. 절여둔 배추를 깨끗한 물에 30분 이상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5회 이상 헹궈 소금을 충분히 털어내는 겁니다.양념에도 소금을 최대한 적게 넣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소금 대신 짠맛을 높일 재료를 사용해 김치 고유의 맛을 잃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맛이 함께 있을 때 짠맛의 강도가 더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과나 배 등을 활용해 양념에 단맛을 첨가하면 좋습니다. 사과 속 유기산은 양념의 초기 산도도 높여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한 끼에 한 줄기, 양념 덜어내야김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배추김치 기준 한 줄기 정도의 양이 1회 적정 섭취량(40~60g)입니다. 이보다 많이 먹는 건 삼가는 게 좋습니다. 또, 먹을 때 김치에 묻은 양념을 젓가락으로 덜어내면 염분 섭취를 더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 고혈압, 위염 등이 있는 분이라면 1회 40g 이하로 먹기를 권합니다.참고서적=암 전문의가 알려주는 암을 이기는 최강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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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염증 음식이 포함된 식단을 먹는 것만으로도 치매 예방 효과를 누릴 수 있다.◇항염증 식단, 치매 발병 위험률 낮춰그리스 카포디스트리아스대 연구팀이 2021년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항염증 식단은 인지 능력 저하 위험을 줄이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연구팀이 평균 73세 성인 1059명의 식단을 3년간 추적·분석해, 항염증 식단 점수를 매겼다. 분석 결과, 항염증 음식을 가장 적게 먹은 사람들은 항염증 음식을 가장 자주 섭취한 사람들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무려 3배나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대표적인 항염증 식품으로는 강황, 콩, 연어, 고등어, 양파, 마늘, 생강, 녹차, 홍차 등이 있다.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은 염증을 일으키는 매개 인자를 차단하고, 치매 원인 중 하나인 알루미늄이 뇌에 축적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빈도 항염증 작용을 한다. 연어나 고등어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도 염증을 줄이고 두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연어에 들어있는 생선유에는 신경 보호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양파에 함유된 케르세틴 성분은 혈관 내부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막아 만성 염증을 예방한다. 마늘에는 살균력이 강한 알리신, 알리인 등 성분이 들어 있어 염증을 유발하는 대장균, 곰팡이, 이질균 등을 제거한다. 이 외에도 진저롤이 함유된 생강, 카테킨이 풍부한 녹차·홍차,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과일 등이 항염증 식품에 속한다. 앞선 연구에서 항염증 음식을 가장 자주 섭취한 그룹은 1주일에 평균적으로 과일 20인분, 채소 19인분, 콩 4인분, 커피 또는 차 11인분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뱃살 나왔다면, 항염증 식단 특히 중요해항염증 식단은 특히 유독 뱃살만 나온 사람에게 매우 중요하다. 치매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배만 볼록하다면 내장지방이 많은 비만일 가능성이 큰데, 장기 사이사이 지방이 끼는 내장지방은 체내 염증 활성도를 높인다. 내장지방이 분비하는 염증 물질은 혈관을 공격해 심근경색, 뇌경색 등의 발병 위험도 올린다. 내장지방형 비만인지 확인하려면 하늘을 누워 가볍게 무릎을 세운 상태에서 긴장을 풀고 배에 힘을 빼면 알 수 있다. 양손으로 배꼽 좌우 살을 잡았을 때 살이 깊게 잡히면 내장지방보다 피부 아래 지방이 더 많이 쌓여있는 피하지방형 비만이다. 그러나 피부만 잡히면 내장지방형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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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때문에 입술이 갈라지고 부르트는 입술염. 내버려 두기엔 화끈거리는 통증이 느껴지는데다 피가 나기도 한다. 심하면 입술에 딱지가 생길 때도 있다. 입술에 침을 자주 바르거나, 본인에게 맞지 않는 립스틱을 사용했거나, 입술을 깨무는 습관이 있을 때 잘 생긴다. 의심되는 원인을 모두 고쳤는데도 낫지 않으면, ‘치약’을 바꾸는 게 도움될 수 있다.양치질할 때 치약 거품이 입술에 자주 묻으면 입술염이 생길 수 있다. 치약 성분 중 불화주석, 소듐라우릴설페이트, 멘톨, 트리클로산, 프로폴리스 등은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치약을 바꾼 후에 갑자기 입술염이 생겼다면 치약이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입술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서 알레르기 첩포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알레르기 유발 원인으로 의심되는 물질을 피부에 부착한 후, 이상 반응이 일어나는지 확인하는 검사다. 입술염이 발생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치약 거품이 입술에 많이 묻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입술은 피지가 분비되지 않아 자연적인 보습막이 형성되지 않는다. 얼굴 다른 곳의 피부보다 연약해 섬세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입술염을 예방하려면 이외에도 조심할 것이 많다. 입술에 침을 바르거나, 입술을 자주 깨물고, 입술 각질을 억지로 떼어내는 습관이 있다면 고친다. 입술에 수시로 보습제를 덧발라 건조해지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습제를 선택할 땐 달콤한 향이나 맛을 내기 위해 첨가 성분을 넣은 제품은 피하고, 비타민B5나 비타민E가 들어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립밤이 없다면 평소 얼굴에 바르던 고농축 에센스나 아이크림을 섞어서 바르는 것도 효과적이다. 아이크림은 피부가 얇고 민감한 눈가에 바르는 제품이라 표피가 얇은 입술에도 잘 맞다.아토피 피부염 등 원래 피부질환을 앓고 있어 탈락성 입술염이 생긴 경우, 입술에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얇게 바르는 게 도움될 수 있다. 입술염은 1개월 이상 만성화되기 전에 치료받아야 한다.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려워질 뿐 아니라 따갑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1년 이상 반복될 위험이 있다. 입술에 생긴 염증은 피부 다른 곳에 염증이 생겼을 때와 달리 색이 변하거나 고름이 생기지 않는다. 입술이 계속 부르트거나, 갈라지고, 피가 난다면 한 번쯤 입술염을 의심하고 제때 치료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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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우리나라 음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식재료다. 마늘을 많이 먹는 만큼, 조리법도 다양하다. 특히 조리 방식에 따라 특정 영양소가 줄거나 늘 수 있다. 마늘의 효능과 항산화 물질을 높일 수 있는 조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면역력 높이고 혈압 낮춰마늘은 면역력에 좋은 식품이다. 마늘 속엔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이 풍부하다. 미국 플로리다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인체 적용 시험을 한 결과, 마늘을 먹었을 때(분말, 하루 2.56g) 체내 대식세포·T세포·B세포 등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됐고, 감기 등 질병 발현 일수가 크게 줄어들었다.마늘은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마늘의 톡 쏘는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속에서 살균·해독 작용을 한다. 생마늘을 먹은 쥐 그룹은 그렇지 않은 쥐 그룹보다 혈액이 흐르는 속도와 혈류량이 개선됐다는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 결과도 있다.◇익힌 마늘, 노화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익힌 마늘은 항산화 작용에 뛰어나다. 마늘에 열을 가하면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 익힌 마늘은 생마늘에 비해 항산화 물질 활성도가 많게는 약 50배 높고,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7배, 1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폴리페놀은 몸속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꾸는 역할을 하고, 일명 비타민P로 불리는 플라보노이드는 신체 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한다.마늘을 익혔을 때 발암 억제 성분인 ‘S-알리시스테인’도 더 많이 생성된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 생마늘보다 S-알리시스테인이 3배 더 많아졌다. 열을 가하면 과당 함량도 생마늘에 비해 높아져 맛이 달달해져 훨씬 먹기 좋다.◇ 성인 하루 2~3쪽 적당마늘 섭취량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성인은 하루 2~3쪽, 유아는 하루 4분의 1쪽 먹으면 적당하다. 생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 성분은 위벽을 자극해 헐게 할 수 있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은 섭취량을 줄이고 공복에 생으로 먹지 않는 게 좋다. 또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마늘을 과다 섭취하면 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술을 앞둔 사람이라면 생마늘이든 익힌 마늘이든 과량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마늘이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과다 출혈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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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현 쓰바타초에 위치한 나가시 소멘 음식점에서 수백 명의 식중독 환자가 나왔다.6일 아사히신문,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이시카와현 쓰바타초의 유명 나가시 소멘 음식점에서 지난 8월 한 달에만 총 총 892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해당 음식점을 다녀간 손님 중 최소 93명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다. 환자의 연령대는 1세부터 80대까지 다양했고, 모두 8월 11일에서 17일 사이에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했다.나가시 소멘(流しそうめん)은 대나무를 반으로 갈라 만든 긴 수로를 만들고, 수로에 시원한 물과 소면을 흘려보내 젓가락으로 소면을 건져 전용 간장에 찍어 먹는 요리를 말한다. 여러 사람이 모여 물에 흘러 내려온 소면을 먹는 식이다. 일본의 여름철 인기 별미로,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메뉴로 알려졌다. 국내 유명 유튜버 곽튜브 역시 쿄토의 나가시 소멘 음식점에서 해당 음식을 먹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현지 보건소는 문제가 된 음식점에서 사용한 샘물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나가시 소멘에 사용된 샘물에서 검출된 캄필로박터균이 식중독을 일으킨 것이다. 아직까지 세균이 물에 들어가게 된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캄필로박터균은 야생동물과 가축의 장관 내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사람의 체온보다 높은 42℃에서 잘 증식하는 호열성 세균이다. 높은 기온 역시 캄필로박터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 중 하나다. 캄필로박터 식중독의 주요 증상은 복통, 발열, 설사, 혈변 등이다. 두통, 근육통, 구역질, 구토가 함께 동반되기도 한다. 설사는 거의 모든 경우에 발생하며 복통과 발열은 3분의 2 이상에서 보이고 혈변은 절반 정도에서 보인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 잠복기는 1~3일이지만 길게는 10일까지도 가능하다. 증상이 경미할 경우에는 보존 치료만으로 대개 2주 이내에 회복된다.다만, 설사 고열 복통이 오래 지속되거나 특히 면역력이 약한 유아나 노인, 병약자들은 항생제를 포함한 보존 치료가 필요하다. 캄필로박터 식중독의 잠복기간은 보통 1~3일인데, 길게는 10일까지도 가능하다. 잠복기가 지나면 복통, 발열, 설사 또는 혈변, 두통 및 근육통,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을 위해선 교차오염에 유의하고, 위생 수칙을 잘 지킬 필요가 있다.시카와현 당국은 이번 식중독 사태로 샘물과 우물 등을 이용하는 음식점에 1년에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통지서를 보내고, 위생 지도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에 나섰다. 해당 음식점은 현재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해배상을 모두 마치고, 폐업하겠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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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계절인 가을엔 길거리에서조차 다양한 열매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중 밤과 비슷하게 생긴 마로니에 열매와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나는 은행은 줍지 않는 것이 좋다.마로니에 열매는 밤과 똑 닮았다. 겉모습은 물론 속까지도 밤과 비슷하다. 그러나 이 열매를 잘못 먹었다간 설사, 구토, 위경련 등 위장장애부터 심하면 호흡곤란, 오한, 발열, 현기증 등 알레르기 반응까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포닌, 글루코사이드, 타닌 등 물질이 과량 들어 있어 인체에 독성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다행히 닮았을 뿐 똑같지는 않아 특징을 잘 보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일단 밤과 달리 꼭짓점이 없다.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다. 또 밤보다 열매 아래쪽이 넓다. 열매를 싸고 있는 껍질은 매우 다른데, 긴 가시가 빽빽이 나 있는 밤송이와 달리 마로니에는 원뿔형 모양 가시가 듬성듬성 달린 껍질에 쌓여있다.은행은 마로니에와 달리 먹으면 몸에 이로운 열매다. 은행 속 플라보노이드는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줍지 않는 것이 좋다. 껍질 속 독성물질이 손에 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 열매껍질에 있는 빌로볼, 은행산 등 독성물질이 손을 통해 눈 주변 피부나 결막에 들어가면 염증 매개 물질이 분비돼 과도한 면역 반응이 유발될 수 있다. 실제로 은행 열매를 만진 손으로 눈을 만졌다가 독성 각결막염이 발생한 사례가 국내에 보고되기도 했다. 독성 각결막염에 걸리면 약 일주일간 심한 이물감, 통증, 시력 저하, 점액성 분비물 생성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무장갑을 이용하면 안전하게 은행을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하게 먹었다간 은행 속 시안배당체, 메틸피리독신 등의 물질로 구역, 구토,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섭취해야 한다. 성인은 하루에 10개 이하, 어린이는 2~3개 정도만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