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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 잘린’ 짐볼? 도대체 어디에 쓰나 봤더니

    ‘반 잘린’ 짐볼? 도대체 어디에 쓰나 봤더니

    헬스장에서 한 번쯤 본, 반으로 잘린 듯한 짐볼. 밟으면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이 기구의 정체는 ‘보수볼(Both Sides Utilized Ball, BOSU Ball)’이다. 단순한 변형 짐볼처럼 보이지만, 균형감각과 코어 근육을 동시에 자극하는 기능성 운동 도구다.보수볼은 1999년 미국 기능성 트레이닝 전문가 데이비드 웨크가 개발한 장비로, 반원 형태의 고무 돔과 평평한 플라스틱 판이 결합된 구조다. 이름 그대로 ‘양면(Both Sides Utilized)’을 모두 활용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돔 부분을 위로 두면 스텝박스나 짐볼처럼 비교적 안정적인 운동이 가능하고, 반대로 평평한 면을 위로 뒤집으면 지면이 크게 흔들리며 난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이때 몸은 중심을 잡기 위해 끊임없이 몸 곳곳의 미세한 근육, 특히 코어와 심부 근육을 동원하게 된다.이러한 특성 덕분에 보수볼은 다양한 운동 효과를 낸다. 고유수용감각을 자극해 균형 능력을 키우고, 보수볼 위에서 플랭크나 스쿼트를 수행하면 복부와 허리 근육에 더 큰 자극이 가해져 코어 강화 효과도 높아진다. 발목이나 무릎 부상 이후 주변 근육을 단련하는 재활 운동에도 활용되며, 스텝 동작이나 점프를 더하면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다.미국 샬럿대와 터키 쿠무르히예트대 공동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28명을 대상으로 보수볼을 활용한 12회의 균형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발목 근력과 자세 제어 능력이 유의미하게 향상됐다. 이는 근육 간 협응력과 신경근 조절 능력 개선에 효과적임을 시사한다.다만 주의도 필요하다. 보수볼의 ‘불안정성’은 운동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부상 위험도 키울 수 있다. 보수볼을 처음 사용할 때는 벽이나 기둥 옆에서 시작해 균형을 잃었을 때 즉시 지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기 압력 조절도 중요하다. 너무 단단하면 지면이 과도하게 흔들려 발목을 접질릴 수 있고, 너무 약하면 운동 효과가 떨어진다. 돔 위에 설 때는 발을 중앙에 두고, 무릎이나 팔꿈치는 완전히 펴지 말고 약간 구부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순서다. 스쿼트나 런지 같은 기본 동작을 평지에서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을 때 보수볼을 활용해야 한다. 기본 자세가 무너지면 운동 효과는커녕 허리나 관절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4/29 16:20
  • 3XL 입던 30대 女, 72kg 감량 비결… “아침에 ‘이것’ 먹었다”

    3XL 입던 30대 女, 72kg 감량 비결… “아침에 ‘이것’ 먹었다”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72kg 감량에 성공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dailymail)’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네 아이의 엄마인 쇼나 파운틴(34)은 출산 후 체중이 136kg까지 늘어나며 옷 사이즈가 XXXL에 달했다. 그는 계단을 오를 때마다 심장마비에 대한 공포를 느꼈고, 외모에 대한 수치심으로 외출을 꺼리는 등 은둔 생활을 이어왔다.쇼나가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는 아들이었다. 당시 7살이던 아들과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을 타려다 몸이 끼어 내려오지 못한 경험을 한 것이다. 그는 “아들에게 엄마가 너무 뚱뚱해서 미끄럼틀을 못 탄다고 말해야 했을 때 가슴이 무너졌다”며 “이대로 살다가는 머지않아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건강을 되찾기로 했다”고 말했다.쇼나는 이전에도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따라 했지만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식단을 단백질 중심으로 바꾸면서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아침 식사로 초가공식품 대신 달걀, 닭고기, 채소를 섭취하고, 간식 역시 단 음식 대신 단백질 음료와 과일로 대체했다. 또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를 처방받으며 감량 속도를 높였다. 그는 1년 4개월간의 노력 끝에 72kg을 감량해 64kg이 됐다. 현재도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며 60kg대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쇼나처럼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소화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또한 음식이 위에서 장으로 이동하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특히 아침에 달걀이나 닭고기 같은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수치를 낮춰 하루 전체 섭취 열량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또한 쇼나가 감량 이후에도 체중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에게 맞는 지속 가능한 식단을 찾았기 때문이다. 미국 브라운대 의과대 연구팀이 체중 감량 후 5년이 지난 성인 1200명을 분석한 결과, 유행 식단을 일괄적으로 따른 집단의 80% 이상은 2년 내 요요를 겪었다. 반면 개인의 기호와 생활 패턴에 맞춘 식단을 유지한 집단은 5년이 지난 뒤에도 감량 체중을 유의미하게 유지했다.한편, 쇼나가 처방받은 ‘젭바운드’는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터제파타이드 성분의 비만 치료제로, 인슐린 분비를 돕고 식욕을 억제하는 GLP-1과 GIP 수용체에 이중으로 작용한다. 뇌에 포만감 신호를 보내 음식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줄이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4/29 16:05
  • [뷰티업계 이모저모]센카, ‘퍼펙트 휩’ 리뉴얼… 고밀착 거품으로 세안감 강화 外

    ■센카, ‘퍼펙트 휩’ 리뉴얼… 고밀착 거품으로 세안감 강화센카가 대표 클렌징폼 ‘퍼펙트 휩’을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보다 더 작고 조밀해진 ‘고밀착폼’을 적용해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는 세안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여 년간 축적한 클렌징 연구를 바탕으로 거품 구조를 재설계했으며, 세안 시 마찰 부담을 줄이고 보다 정교한 클렌징을 돕는다. 또한 모이스처-락 뷰티 콤플렉스 성분을 함유해 세안 후에도 촉촉함을 유지하도록 했으며, 더마 테스트를 통해 저자극 사용감을 확인했다.■토니모리 본셉, 다이소서 ‘비타씨 라인’ 신제품 3종 출시토니모리가 다이소를 통해 서브 브랜드 ‘본셉’의 ‘비타씨 라인’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비타씨 휩 퍼스트 에센스’, ‘비타씨 오일 캡슐 세럼’, ‘비타씨 선 에센스’로 구성됐으며, 모두 5000원 균일가로 출시됐다. 순수 비타민C와 레티놀 성분을 결합해 기미·잡티 케어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버블 제형 에센스, 캡슐형 세럼 등 다양한 제형을 적용해 흡수력과 사용감을 높였다. 본셉은 가성비와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푸드올로지, 피부·질 건강 유산균 출시… 이너뷰티 확장푸드올로지가 유산균 2종을 출시하며 이너뷰티 라인업을 확대했다. ‘콜레올로지 피부 유산균’은 장 건강과 피부 관리를 동시에 고려한 제품으로, 피부 보습과 자외선 케어에 도움을 주는 특허 유산균을 적용했다. ‘콜레올로지 리스펙타 질 건강 유산균’은 장과 질 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유산균 생존율을 높인 특수 용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푸드올로지는 이번 출시를 통해 여성 건강까지 아우르는 통합 웰니스 브랜드로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마이녹셀, ‘호작도’ 디자인 한정판 샴푸 출시마이녹셀이 대표 제품 ‘스칼프 인텐시브 샴푸’에 한국 전통 민화 ‘호작도’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을 선보였다. 호랑이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미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두피 환경 개선과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샴푸로, GS온라인샵에서 단독 판매되며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센텔리안24, ‘푸린’ 협업 포켓몬 에디션 출시동국제약 센텔리안24가 포켓몬 캐릭터 ‘푸린’을 활용한 한정판 ‘포켓몬 에디션’ 4종을 선보인다.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액티브 리뉴 PDRN’,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 맥스’, ‘마데카 분말 티트리 에이씨’ 등 대표 제품에 굿즈를 결합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해당 제품은 5월 1일부터 올리브영에서 판매되며, 출시 기념 할인 및 팝업 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파마리서치, ‘아트 심포지엄’ 성료… 학술 교류 확대파마리서치가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2026 아트 심포지엄’을 열고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학술 교류를 진행했다. 약 170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리쥬란, 리쥬비엘, 에버클 등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임상 경험과 시술 전략이 공유됐다. 특히 패널 토론을 강화해 실제 임상 적용 사례와 인사이트를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향후 전국 주요 도시로 심포지엄을 확대할 계획이다.■폴앤조보떼, UV 파우더 리미티드 에디션 선보여 폴앤조보떼가 ‘UV 프로텍팅 파우더’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담은 디자인과 파우치를 함께 구성해 선물용으로도 활용도를 높였다. SPF50+ PA++++의 자외선 차단 기능과 함께 미세 파우더 입자로 보송한 피부 표현을 돕고, 메이크업 지속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4/29 15:59
  • “30분 의식 잃었다” 격투기 선수도 잘못하면 목숨 잃는 ‘이것’은?

    “30분 의식 잃었다” 격투기 선수도 잘못하면 목숨 잃는 ‘이것’은?

    UFC(미국 종합격투기) 강자 브라이언 오르테가(35)가 경기를 앞두고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했다가 생명까지 잃을 뻔했던 일화를 최근 공개했다.최근 미국 매체 MMA마니아의 보도에 따르면 오르테가는 지난해 8월 UFC 상하이 대회를 앞두고 무려 18㎏에 가까운 감량을 하다가 30분 가까이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오르테가는 평소 체중이 약 80㎏ 중반인데 경기 계체량을 앞두고 페더급 한계 체중인 65.8㎏에 맞추기 위해 자신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다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실려 갔다고 한다. 그는 MMA 마니아와의 인터뷰에서 “몸이 완전히 멈춘 느낌이었다. 정신 차려보니 병원이었다. 그때 처음으로 이러다 정말 큰일 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무리한 감량을 피하기 위해 체급을 라이트급(70.3㎏)으로 올렸다.복싱이나 격투기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짧은 시간 안에 체중을 줄이는 것은 일반적이다. 하지만 격투기 선수들이 몸무게를 줄이는 것은 일반적인 다이어트와는 전혀 다르다. 지방을 태우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몸속 수분을 강제로 짜내는 ‘탈수 작업’이나 마찬가지다. 사우나나 장시간 고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땀을 억지로 배출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른 시간 안에 체중이 줄어들지만 동시에 혈액량이 줄고 심박수가 비정상적으로 치솟는다. 이 과정에서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져 오르테가처럼 몸이 버틸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 실신하거나 심장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최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일주일 만에 5㎏ 감량’이나 ‘사우나 다이어트’ 같은 극단적인 방법이 소개되기도 한다. 하지만 단기 감량은 대부분 지방이 아닌 수분과 근육 손실일 가능성이 크다. 체중이 줄어든 것처럼 보여도 결국 몸은 더 약해지고 요요 현상이 올 가능성이 더 커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1.5㎏ 이상 급격하게 감량할 경우 담석증 발생 위험이 현저히 커진다. 지방 대사가 너무 빠르게 일어나 담즙 내 콜레스테롤 농도가 변하기 때문이다.급격한 감량을 할 때 몸도 가만있지 않고 위험신호를 보낸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피로감을 느끼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핑 도는 어지럼증, 그리고 뇌 수분 부족 및 전해질 불균형을 나타내 주는 지속적인 두통을 일으킨다. 가만히 안정을 취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며 심박수가 늘어나도 경고신호다. 이런 신호가 되풀이되면 자신의 감량 방법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점진적이고 꾸준하게 체중을 빼는 사람들(주당 0.45~0.9kg 정도)이 체중 유지에 성공적"이라고 명시하고 있으며, 미국 국립보건원(NIH)도 6개월 동안 현재 체중의 10% 감량을 목표로, 초기엔 주당 0.5~1㎏의 속도로 감량할 것을 권장한다. 대한비만학회도 체중감량 생활요법으로 초기 6개월 동안 체중의 5~10% 감량을 기본 목표로 권장한다.이런 국내외 지침을 고려할 때 의학적으로 비교적 안전한 체중 감량 속도는 일주일에 체중의 0.5~1% 정도이다. 예를 들어 몸무게 70㎏의 성인이라면 일주일에 0.3~0.7㎏ 정도, 80㎏은 0.4~0.8㎏ 정도 줄이는 것이 근육량을 보존하면서 지방 위주로 체중을 줄이는 가장 건강한 방법이라는 것이다.근육으로 뭉쳐진 격투기 선수조차 몸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면 위험하다. 다이어트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다이어트강호철 기자 2026/04/29 15:20
  • 국물 요리 먹을 때 ‘이 방법’ 쓰면, 나트륨 섭취 줄어든다

    국물 요리 먹을 때 ‘이 방법’ 쓰면, 나트륨 섭취 줄어든다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 음식에서 위로와 힘을 얻는 사람이 많지만, 건강에는 부담을 준다는 지적을 피할 순 없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지영 교수는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고, 지방이 많은 국물은 체중 증가 및 이상지질혈증과도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우리가 자주 접하는 국물 음식은 나트륨과 지방이 고함량인 게 대부분이다. 라면, 짬뽕, 마라탕, 감자탕 등은 한 끼만으로도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을 쉽게 초과한다. 여기에 기름에 볶은 재료, 각종 양념, 면이나 당면 같은 정제 탄수화물, 햄과 소시지 등 가공식품을 더하면 지방 축적과 혈당 상승 부담까지 커진다. 일부 내장류나 해산물이 포함된 경우에는 퓨린 함량이 높아 요산 수치를 높이기도 한다.건강을 생각하면 당연히 국물 음식을 안 먹어야겠지만 사실 쉽게 포기가 안 된다. 김지영 교수는 “완전히 피하기보다 덜 나쁘게 먹는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다”라고 말했다. 우선 메뉴 선택이 중요하다. 뭇국, 배춧국, 맑은 생선탕처럼 비교적 담백한 국물이나 저염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설렁탕이나 갈비탕처럼 간을 직접 조절하는 음식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샤브샤브처럼 소스를 따로 찍어 먹는 방식도 나트륨 섭취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먹는 방식도 바꿔야 한다. 건더기 위주로 먹고, 국물은 최소한만 섭취하는 식이다. 국물을 작은 그릇에 덜어 먹으면 자연스럽게 섭취량을 줄이고 식사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높일 수 있다. 밥을 국물에 말아 먹는 습관은 나트륨 섭취를 늘리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이미 짠 국물 요리를 먹는 상황에서는 젓갈류 등 염분이 높은 반찬도 안 먹는 걸 권장한다. 조리 방식을 개선하는 것도 방법이다. 소금 대신 멸치, 다시마, 버섯 등 천연 재료로 감칠맛을 내면 짜기 않고도 충분한 맛을 낼 수 있다. 외식을 할 땐 ‘덜 짜게’ 조리해달라고 요청하고, 양념을 따로 받아 직접 조절하는 게 좋다. 김 교수는 “음식을 약간 식힌 뒤 간을 확인하면 소금을 덜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4/29 15:20
  •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 강미나가 꼽은 ‘의외의 음식’, 뭐지?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 강미나가 꼽은 ‘의외의 음식’, 뭐지?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강미나(26)가 다이어트 근황을 밝혔다.지난 28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싱글즈’를 통해 강미나는 데뷔 10년 차를 맞아 달라진 일상에 대해 이야기 했다. 강미나는 “작품이 많아지면서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입맛이 확 바뀌었다”며 “원래 완전 한식파였는데 발효 빵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과거 강미나는 3주 만에 13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강미나가 선택한 천연 발효 빵은 인공 이스트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연 효모로 반죽을 부풀린 빵을 말한다. 인공 첨가물 없이 발효돼 풍미가 깊고, 일반 빵보다 쉽게 굳지 않으며 신선함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사워도우, 바게트, 치아바타, 포카치아 등이 있다.다이어트 중에 빵이 먹고 싶다면 천연 발효 빵이 도움이 된다. 천연 발효 빵은 일반 빵보다 혈당 관리에 유리하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기산이 전분의 소화 속도를 늦춰 혈당지수를 낮추고,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한다. 또 발효 과정에서 미생물이 전분과 단백질을 일부 분해해 소화가 비교적 잘 되고, 복부 팽만감이 덜하다.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학술지 ‘영양학(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사워도우 빵의 섭취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총 12개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종합했다. 그 결과, 사워도우 빵을 섭취했을 때 일반 빵보다 식후 60분과 120분 시점의 혈당 상승 폭이 유의미하게 낮았고, 위 배출 속도가 늦어져 포만감이 더 오래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천연 발효 빵 역시 탄수화물 식품이므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하게 즐기려면 빵만 먹기보다 달걀, 신선한 채소, 닭가슴살 등을 함께 곁들이는 것이 좋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같이 섭취하면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더욱 늦출 수 있고,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해 보다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4/29 14:40
  • “살 너무 빠졌네” 14kg 감량 이홍기, ‘이 음식’ 줄인 게 비결

    “살 너무 빠졌네” 14kg 감량 이홍기, ‘이 음식’ 줄인 게 비결

    가수 이홍기(36)가 14kg 감량 후 한층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홍기종기’에는 ‘홍기종기 언제와요? 3, 2, 1 지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홍기는 유튜브 채널 복귀를 알리며 자신의 최근 근황을 전했는데, 이전보다 눈에 띄게 살이 빠진 모습이었다. 이홍기는 “살이 너무 많이 빠져서 내가 아닌 것 같이 느껴지겠지만 이홍기가 맞다”며 “놀라지 말라”고 말했다.앞서 이홍기는 지난 2월 팬들과의 자리에서도 체중 감량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총 14kg을 감량했다”며 “역할 때문에 시작했는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그동안 밀가루와 같은 불필요한 음식을 꽤 많이 먹어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실제로 밀 자체는 영양적으로 나쁜 식품이 아니다. 밀 100g의 열량은 340kcal로 360kcal인 쌀, 390kcal의 귀리와 큰 차이가 없다. 단백질(약 13g)과 비타민B, 미네랄도 풍부하다. 특히 정제되지 않은 통밀은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장 건강과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문제는 ‘정제된 밀가루’다. 정제 탄수화물은 식이섬유가 제거된 상태라 소화와 흡수 속도가 매우 빠르고, 이후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이에 따라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사용하고 남은 당분은 체지방으로 전환돼 축적되기 쉽다. 또한, 급증했던 혈당이 인슐린에 의해 다시 급격히 떨어지면 뇌는 공복 상태로 착각해 허기를 느끼고, 다시 탄수화물을 찾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일반적으로 밀가루 음식은 튀김이나 빵처럼 기름과 결합된 형태가 많아 열량이 높고, 한 끼를 단일 식품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지기 쉽다.실제 미국 미드웨스트 바이오메디컬 리서치, 인디애나대 등 공통연구팀에 따르면 정제 곡물은 통곡물에 비해 주관적 허기를 34% 증가시키고 포만감은 49% 감소시켰다. 식사 만족도 역시 33% 낮추는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식욕을 끌어올리는 경향을 보였다.밀가루를 끊기 어렵다면 대체 식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듀럼밀 파스타는 일반 밀가루보다 소화가 느리고 단백질 함량이 높고, 메밀면이나 통밀 제품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곤약면, 미역면 등 해조류 기반 면은 100g당 약 10kcal 수준으로 열량 부담이 거의 없다.식사 순서를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하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억제할 수 있다. 여기에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 혈당·체중 관리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다이어트최수연 기자 2026/04/29 14:20
  • 밥 먹었는데 뭔가 허전할 때… ‘이 간식’은 혈당 덜 올린다

    밥 먹었는데 뭔가 허전할 때… ‘이 간식’은 혈당 덜 올린다

    간식은 흔히 혈당 관리의 ‘적’으로 여겨지곤 한다. 그러나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와 방법에 따라 오히려 혈당 조절을 돕는 ‘완충 장치’ 역할을 할 수 있다. 지난 28일 의사 출신 연속 혈당 측정기 사업가 양혁진 대표가 유튜브 채널 ‘양닥터’를 통해 “현실적으로 간식을 안 먹고 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간식은 끊는 게 아니라 잘 설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평소 혈당 관리 상담을 하면서 빈번하게 언급되는 간식 중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간식으로 마른 오징어와 치즈를 꼽았다. 이유가 뭘까?◇마른 오징어, 폭식 예방에 도움 마른 오징어는 고단백 간식에 해당한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사 사이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특히 오래 씹어야 하는 특성 때문에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 씹는 과정 자체가 식욕 조절 호르몬(GLP-1) 분비를 자극해 폭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양혁진 대표는 “마른 오징어는 오래 씹어야 하기 때문에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후루룩 먹는 다른 간식과 비교해 단백질도 섭취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건조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며 부피 대비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진다. 과다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할 위험이 있다. 또 고추장이나 마요네즈에 찍어 먹으면 당류와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어 가급적 단독으로 먹는 게 좋다. 양 대표는 “마른 오징어는 오징어 자체로 먹었을 때 가장 괜찮다”며 “고추장이나 마요네즈랑 먹거나 맥주 안주로 먹기보다는 건강 간식으로 오징어만 먹길 추천한다”고 했다. ◇치즈, 혈당 상승 속도 늦춰치즈는 탄수화물과 당류가 거의 없고,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다. 이러한 영양 구조 덕에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고 다른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추는 완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칼슘 등 미량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치즈에는 뼈와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과 인이 풍부하다. 양형진 대표는 “치즈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카제인 단백질이라 소화가 천천히 되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다른 간식이 너무 먹고 싶을 때 먹기 전 치즈 한 장을 먼저 먹으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다만 치즈는 포화지방과 나트륨이 많은 음식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지질 수치를 높여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제품 선택도 중요하다. 팜유, 경화유가 포함된 제품보다는 자연 치즈를 고르는 것이 좋다. 양 대표는 “재료명을 봤을 때 가공치즈, 팜유, 경화유, 이런 단어가 기재돼 있으면 자연 치즈가 아니라 가공식품이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4/29 12:50
  • “대장암 부른다”… 약사가 경고한 ‘편의점 음식’, 뭐야?

    “대장암 부른다”… 약사가 경고한 ‘편의점 음식’, 뭐야?

    한 약사가 대장암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편의점 음식을 소개했다.최근 고신형 약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장암의 씨앗이 될 수 있는 편의점 음식”이라며 생수를 꼽았다. 고 약사는 “사실 물을 마시는 건 전혀 문제될 게 없지만, 여름에 플라스틱 병에 든 생수를 차량 내부에 두면 50~60도 이상까지 올라가면서 발암물질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생수는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안티몬 검출 위험이 있다. 2022년 감사원은 국내 페트병 생수 3종과 수입한 제품 1종을 대상으로 여름철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 자외선 강도와 50도 정도의 조건에서 15일간 노출시킨 뒤 수질을 검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안티몬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또 다른 음식은 핫바다. 고신형 약사는 “핫바는 가공육으로 만들어졌다”며 “세계보건기구 지정 1군 발암물질이다”라고 말했다. 가공육은 과다 섭취 시 건강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심혈관질환, 2형 당뇨병 등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저가 제품에는 아질산나트륨 등 방부제나 인공 보존제가 포함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하루 약 50g의 가공육을 섭취할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이 약 1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음식 외에 편의점 판매 제품으로 담배도 최악으로 꼽았다. 고신형 약사는 “담배는 폐에만 안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모든 장기에 암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흡연은 폐암 이 외에도 췌장암과 후두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미시간대 로겔 암센터가 지난해 국제 학술지 Cancer Discovery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담배 속 독성 물질이 췌장암 발생을 촉진하고 면역 억제 환경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흡연은 발암물질이 성대를 직접 자극해 점막세포의 변형을 유도하고 음주는 점막 투과성을 높여 발암물질의 흡수를 쉽게 만든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29 11:05
  • “먹고 싶은 것 안 참아” 소유, 다이어트 비결 있다는데… 방법은?

    “먹고 싶은 것 안 참아” 소유, 다이어트 비결 있다는데… 방법은?

    가수 소유(34)가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8일 소유는 유튜브 채널 ‘쯔양’에 출연해 다이어트 이후 체중을 유지 중인 비결을 밝혔다. 소유는 “근육량은 나이 들었을 때 나의 행복과 비례한다”며 “주 1회는 꼭 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20kg 감량하고 유지 중인데, 비결은 억지로 참지 않고 먹고 싶은 걸 다 먹는 것”이라며 “양심상 찔리는 음식은 먹긴 먹더라도 맛만 보고 끝낸다”고 말했다. 이에 쯔양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묻자, 소유는 “남들이 ‘꼴 보기 싫다’는 생각이 들게 먹어야 한다”고 했다.무작정 식욕을 억누르는 강박적인 다이어트는 정신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장기적인 체중 감량에도 불리하게 작용한다. 특정 음식을 엄격히 제한하면 뇌는 이를 결핍으로 인식해 오히려 해당 음식에 대한 욕구를 더 강하게 키운다.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고, 이는 복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억눌린 욕구가 한 번에 터지면서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성인 여성 121명을 대상으로 3주간 칼로리 제한에 따른 스트레스 변화를 분석한 결과, 칼로리를 제한한 그룹에서 코르티솔 수치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칼로리 제한으로 유발된 스트레스가 단기적으로는 체중 감량을 유도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소유처럼 먹고 싶은 음식을 소량이라도 섭취하면 심리적 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사람의 뇌는 음식 섭취 초반에 가장 큰 만족을 느끼고, 이후에는 같은 음식을 먹어도 만족감이 점차 감소한다. 국제 학술지 ‘영양학(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특정 음식을 포만감을 느낄 때까지 섭취하게 한 뒤,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 반응을 관찰했다. 그 결과, 식사를 시작한 직후에는 음식의 맛과 보상에 관여하는 안와전두피질이 강하게 활성화됐지만, 음식 섭취가 이어질수록 해당 부위의 활성도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연구팀은 식사를 천천히 하는 습관이 과도한 열량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소유의 말처럼 꾸준한 운동 습관은 체중 관리뿐 아니라 중·노년기 건강과도 직결된다. 30대 이후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근육량 감소는 기초대사량을 낮춰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을 만들고,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 위험도 높인다. 충분한 근육량을 유지하면 이를 예방하고. 낙상과 골절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4/29 10:50
  • “이맘때가 가장 맛있어” 김현숙, 제주에서 ‘이것’ 캐던데… 뭐지?

    “이맘때가 가장 맛있어” 김현숙, 제주에서 ‘이것’ 캐던데… 뭐지?

    배우 김현숙(47)이 고사리를 캐는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에는 김현숙이 제주 들판에서 고사리를 캐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현숙은 고사리를 캐며 “신선하고 통통하다”라고 말했다. 함께한 일행은 “4~5월 고사리가 가장 맛있고 영양가가 많다”며 “겨울 동안 땅속에 있다가 올라온 초벌 고사리가 삶으면 맛있다”고 말했다. 고사리에는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대표적인 봄의 제철 나물인 고사리는 면역력 강화와 혈관 건강에 좋다. 고사리에 함유된 다당류와 비타민 C, 비타민 A는 체내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과 부종 완화에 효과적이다. 식이섬유와 무기질은 장운동을 촉진해 노폐물 배출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준다.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고사리는 100g당 20~30kcal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산에서 나는 소고기’로 불릴 만큼 식물성 단백질이 들어 있어 체중 감량 과정에서 근육량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다만, 섭취 땐 주의가 필요하다. 고사리에는 ‘프라퀼로사이드’라는 천연 독성 물질이 포함돼 있어 장기간 과다 섭취할 경우 간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 물질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끓는 물에 10분 이상 충분히 삶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소화력이 약한 경우 과다 섭취 시에 복부 팽만감을 느낄 수 있다.한편, 이날 김현숙은 고사리를 찾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며 “완전 노동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일행은 “고사리를 한 달만 열심히 꺾으면 배가 쏙 들어갈 정도로 건강해질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나물을 캐는 활동은 움직임이 많아 열량 소모가 큰 편이다. 하지만 쪼그려 앉는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무릎 관절에 부담을 주고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작업 중간중간 허리와 무릎, 발목을 스트레칭하고, 휴대용 의자를 활용해 하중을 분산하는 것이 좋다.
    푸드김영경 기자2026/04/29 10:00
  • ‘내성 없는’ 보톡스 경쟁… 제오민 vs 코어톡스, 어떻게 다를까?

    ‘내성 없는’ 보톡스 경쟁… 제오민 vs 코어톡스, 어떻게 다를까?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이제 ‘국민 시술’로 불릴 만큼 대중화됐다. 미간·이마·눈가주름 개선부터 사각턱 축소까지 활용 범위도 넓다. 하지만 반복 시술이 늘며 효과가 점점 떨어지는 ‘내성’ 우려도 크다. 실제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의 국내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시술 경험자의 75%가 효과 감소를 경험했고, 38%는 내성을 의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최근에는 불필요한 단백질을 줄여 내성 발생 가능성을 낮춘 ‘고순도 톡신’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독일산 ‘제오민’과 국산 ‘코어톡스’가 비교 대상이다. 두 제품 모두 ‘프리미엄’으로 불리며 소비자들의 선택 고민이 커지는 상황이다.◇제오민 ‘안전성·적응증’ vs 코어톡스 ‘고순도 설계’내성은 보툴리눔 독소 자체보다, 함께 포함된 ‘복합 단백질’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단백질이 체내에서 항체 형성을 유도해 톡신 작용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톡신 제품들은 150kDa 신경독소에 750~800kDa의 복합 단백질이 결합된 구조다. 반면 제오민과 코어톡스는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해 150kDa 신경독소만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항체 형성 가능성과 내성 위험을 낮추는 방향으로 개발됐다.제오민은 2005년 독일 멀츠가 개발한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복합 단백질을 제거한 ‘순수 톡신’을 표방한다. 면역 반응 가능성을 낮춘 구조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장기 시술이나 반복 시술이 필요한 경우 선택되는 경향이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수의 국제 학술 연구를 통해 임상 근거를 축적해 왔으며, 단독 투여에서 내성으로 인한 치료 실패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81개국에서 승인받아 2000만 명 이상의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등, 오랜 시판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다양한 적응증을 확보해 왔다는 평이다. 코어톡스는 국내 메디톡스사가 2016년 출시한 고순도 톡신으로, 비독소 단백질을 줄인 저내성형 제품이다. 제오민과 마찬가지로 ‘완전 제거‘ 전략에 기반한다. 이에 더해 코어톡스는 인혈청알부민(HSA)을 제거하고 동물·인체 유래 단백질을 배제하는 등 정제 공정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제품이라는 점에서 한국인에게 보다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도 나온다.◇실제 내성·효과 차이 “아직 판단 어려워”두 제품 모두 보툴리눔 톡신 A형으로, 주름 개선이나 근육 축소 효과는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다만 실제 내성이나 효과 차이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현재 내성 관련 연구는 각 회사에서 진행하는 등 객관적으로 비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두 제품 모두 20년 이상 장기 데이터를 더 지켜봐야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리마인드피부과 신은재 원장 역시 “이론적으로는 내성을 낮춘 제품이라 하더라도, 충분한 데이터가 축적되기 전까지는 차이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환자들의 체감 효과도 개인차가 크다. 신 원장은 “효과 지속 기간이나 강도는 환자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며 “일부는 국산 제품이 더 오래가거나 강하게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는 용량이나 체감 차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현장에서는 특정 제품을 일방적으로 권유하기보다, 환자의 선호와 가격을 함께 고려해 선택이 이뤄진다. 서 원장은 “수입 제품인 제오민은 코어톡스에 비해 두 배 정도로 가격이 높은 편이고, 코어톡스는 국산으로 접근성이 좋다”며 “비용을 고려해 선택하는 환자들이 있다”고 했다. 결국 세계적으로 검증된 오리지널 제품의 신뢰도를 중시한다면 제오민, 내성을 어느 정도 막으면서 비용적인 효율성도 따지고 싶다면 코어톡스를 고려하는 식의 선택이 이뤄진다는 설명이다.◇“간격·용량이 핵심”… 시술 방식이 내성 좌우전문가들은 제품 간 차이보다 ‘시술 방식’이 내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보툴리눔 톡신은 보통 3~6개월 간격으로 반복 시술되며, 종아리나 승모근 등 적용 부위가 확대되면서 1회 사용 용량도 증가하는 추세다.시술 간격이 지나치게 짧거나 고용량 투여가 반복될 경우 내성 위험이 높다. 서동혜 원장은 “피부층에 주사하는 ‘스킨보톡스’는 항체 형성이 더 잘 일어나고, 2개월 이내 반복 시술도 내성 위험을 높인다”며 “적절한 간격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시술의 핵심은 적절한 시술 간격, 과도하지 않은 용량, 의료진의 숙련도에 달려 있다, 신은재 원장은 “일부 클리닉에서 고용량이나 전신 시술이 이뤄지기도 하는데, 이는 내성 위험을 높인다”며 “한 번에 300~400유닛 이상 투여하지 않도록 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의료진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뷰티신소영 기자2026/04/29 08:20
  • 술 마시고 하는 ‘회개 운동’, 오히려 건강에 치명적… 왜?

    술 마시고 하는 ‘회개 운동’, 오히려 건강에 치명적… 왜?

    과음, 과식 등으로 고칼로리 섭취 후 이를 만회하기 위해 운동을 한다면 더운 날씨는 피하는 게 좋겠다. 최근, 술 마신 다음날 더위 속에 운동하면 체내 염증이 증가하는 등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생리학회 연구팀은 두 번의 실험을 통해 열이 가해지는 상황과 알코올 섭취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상대 습도 40%, 기온 섭씨 38도의 방에서 네 시간 동안 러닝머신을 탔다. 첫 번째 운동 실험 전날 저녁, 참여자들은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1%에 도달할 때까지 평균 8개의 알코올 음료를 마셨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알코올 섭취 없이 운동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전날 밤 알코올을 섭취한 참여자들의 혈중 사이토카인 등 염증 수치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높게 나타났다. 더운 환경에서 운동하면 혈액이 피부로 몰리면서 장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 장 기능이 약해진다. 이때 장내 일부 박테리아가 장벽을 투과해 혈액을 타고 순환하며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음주까지 겹치면 알코올이 장 점막을 자극해 이를 더 악화시킨다. 술과 땀으로 인한 탈수는 체온 조절을 어렵게 해 신체 스트레스 반응을 높인다.연구의 교신 저자인 조나단 스펙트 박사는 “고온에서 신체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체내에서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 염증이 생긴다”며 “여기에 알코올 섭취가 더해지면 알코올 대사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염증 수치를 높이고 위장관을 자극해 박테리아가 순환계로 침투하게 만들면서 염증 반응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알코올로 인해 유발된 염증은 대부분 일시적이라 체내에서 사라지지만 음주와 고온 환경 등이 결합되면 장기적으로 신체회복이나 면역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주 후 과도한 신체활동이 예정된 경우 ▲적절한 수분 섭취 ▲그늘 등 서늘한 장소 찾기 ▲가벼운 강도로 운동하거나 충분히 쉬는 등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분석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2026 생리학 서밋(APS)'에서 발표됐다.
    피트니스최지우 기자 2026/04/29 07:00
  • “아침에 꼭 먹어라”… 약사 추천 ‘혈당 낮추는 음식’, 뭐지?

    “아침에 꼭 먹어라”… 약사 추천 ‘혈당 낮추는 음식’, 뭐지?

    ‘건강 구독 사회’ 등 다수의 건강 서적을 집필한 정재훈 약사가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요거트를 꼽았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닥터딩요’에 출연한 정재훈 약사는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 연속 혈당 측정기를 붙이고 여러 가지 식단을 시험했는데, 아침을 아예 먹지 않고 점심을 먹으면 혈당이 많이 튀더라”라며 “아침에 가볍게 저탄고지로 식사했더니 혈당이 매우 안정적으로 나왔다”고 말했다.아침을 챙겨 먹는 습관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아침 식사는 오후 시간대 불필요한 간식이나 과식과 폭식을 방지한다. 전날 밤 저녁 식사 후 아침을 거르고 바로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면 과식을 하기 쉽다. 아침부터 식욕 촉진 호르몬이 계속해서 쌓이기 때문이다. 반복적인 과식은 비만 위험을 높인다.정재훈 약사가 추천한 아침 식단은 그릭요거트였다. 그는 “플레인 맛의 꾸덕한 그릭요거트를 먹는다”며 “그릭요거트를 처음 찾게 된 이유는 유당불내증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 요거트를 먹으면 배가 아플 때가 있는데 그릭요거트는 체에 한 번 거르다 보니까 그나마 복통이 적다”고 말했다.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탄수화물은 적어서 혈당이 천천히 올라간다. 탄수화물이 많으면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혈당 수치를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인슐린은 에너지로 쓰고 남은 탄수화물을 체지방으로 축적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29 05:40
  • 건강 위해 샐러드로? ‘이 채소’는 생으로 먹으면 毒 될 수도

    건강 위해 샐러드로? ‘이 채소’는 생으로 먹으면 毒 될 수도

    건강과 체중 조절을 위해 샐러드를 찾는 사람이 많다. 특히 채소를 생으로 먹는 ‘콜드 샐러드’는 영양소 손실이 적다는 인식 덕분에 대표적인 건강식으로 꼽힌다. 하지만 모든 채소가 생으로 먹기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일부 채소는 익혀 먹어야 위와 장 부담을 줄이고 영양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익혀 먹어야 하는 채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양배추, 청경채 같은 십자화과 채소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살짝 익혀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고이트로겐(goitrogen)’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를 과다 섭취하면 갑상선 호르몬 합성을 방해할 수 있다. 장내에서 티오시아네이트로 전환돼 갑상선의 요오드 섭취를 직접적으로 막는다. 소화 과정에서도 문제가 나타난다. 거친 질감의 식이섬유가 위벽을 긁거나 일부 채소에 들어 있는 알리신, 황화합물 등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다.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생채소 섭취에 더 주의해야 한다. 또한 생채소의 질긴 식이섬유는 소화 효소로 쉽게 분해되지 않아 대장까지 내려가 발효되기 쉽다. 이 과정에서 가스가 생성되면서 복부 팽만감, 트림, 잦은 방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신선한 채소가 들어 있는 샐러드를 먹고 오히려 속이 더 불편하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다. 더 나아가 장에서 가스가 과도하게 발생하는 상태가 반복되면 장내 미생물 균형이 무너지고 영양소 흡수 효율도 떨어질 위험도 있다.조리 방법을 바꾸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십자화과 채소를 끓는 물에 10초 정도 데치면 고이트로젠이 상당량 감소하고 섬유질이 부드러워져 소화 부담이 줄어든다. 여기에 올리브 오일이나 참기름, 들기름 등을 소량 추가하면 지용성 영양소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양배추는 위 점막 보호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U가 풍부하지만, 생으로 과량 섭취하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어 데쳐 먹는 것이 안전하다. 열에 강해 요리할 때 손실이 적고 기름과 함께 섭취할 때 영양 흡수율이 높다. 브로콜리는 항산화·항암 효과를 내는 설포라판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지만, 잘게 썰어 가볍게 익혀야 체내 이용률이 높아진다. 청경채 역시 칼슘과 비타민A가 풍부한 채소로, 살짝 익히면 지용성 성분 흡수율이 개선되고 소화 부담이 줄어든다.다만 모든 사람이 반드시 채소를 익혀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위장이 건강하고 특별한 질환이 없는 사람은 생으로 섭취해도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샐러드 섭취 빈도가 높거나, 위장 질환·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라면 가급적 익혀서 ‘웜 샐러드’ 형태로 먹는 게 좋다. 웜 샐러드는 열에 의해 섬유질이 부드러워지고 소화가 쉬워져 섭취 후에도 속이 편하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4/29 05:00
  • “21kg 감량” 손담비, ‘이것’ 끊었더니 빠졌다… 대체 뭐야?

    “21kg 감량” 손담비, ‘이것’ 끊었더니 빠졌다… 대체 뭐야?

    가수 손담비(42)가 결혼 전보다 살이 더 빠진 상태라고 밝혔다.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는 손담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담비는 많이 말랐다는 말에 “지금 싱글일 때보다 말랐다”며 “원래 건강미 있는 스타일이었는데 아이를 낳고 모든 게 쪼그라들었다”고 말했다. 만삭일 때는 67kg이었다가, 현재 21kg이 빠졌다는 손담비는 “아이를 낳고 야식을 먹어본 적이 없다”며 “매일 새벽 다섯 시 반에 일어나야 해서 배고파도 기절하듯 잔다”고 했다.매일 먹던 야식을 끊기만 해도 손담비처럼 살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밤에는 신진대사는 물론이고 활동량도 줄어든다. 이때 섭취한 열량은 소모되지 못하고 체내 지방으로 쉽게 저장된다. 호르몬도 변화시킨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는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의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정도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게 나타났다.앞서 손담비는 야식뿐 아니라 즐겨 먹던 배달 음식도 줄였다고 밝혔다. 배달 음식에는 일반적으로 고탄수화물, 고지방 식품이 많다. 여기에 자극적인 맛이 더해지면 중독성까지 생긴다. 달거나 짠 음식을 먹으면 뇌의 쾌감중추가 자극돼 세로토닌이 분비되는데, 결국 자극적인 맛이 더해지면 중독성까지 생긴다.건강을 생각한다면 야식과 배달 음식 모두 줄이자. 배달 음식을 꼭 먹어야 한다면 연어회를 추천한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연어는 100g당 120kcal, 탄수화물 0g, 지방 3.8g 단백질 20g으로 저탄수, 고단백 식품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4/29 03:00
  • 중년 여성 우울감, 뜻밖의 원인… “옷 때문이었다”

    중년 여성 우울감, 뜻밖의 원인… “옷 때문이었다”

    중년 여성에게 '잘 맞는 옷'을 고르는 일이 단순한 외모 관리가 아니라 정신건강과도 깊이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옷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외모에 대한 부담으로 사회활동을 피하는 행동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런던예술대 연구진은 38세부터 67세까지 중년 여성 252명을 대상으로 패션 만족도와 정신건강의 관계를 분석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약 53세였다.분석 결과, 자신에게 맞는 옷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느낄수록 전반적인 정신적 건강 상태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옷에 대한 만족도는 단순한 기분을 넘어 실제 행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마음에 드는 옷을 찾지 못하면 외모에 대한 부담으로 모임이나 외출을 피하는 '사회적 회피'가 늘어났고, 반대로 만족스러운 옷을 입을 수 있을 때는 이러한 행동이 줄어들며 삶의 만족도도 함께 높아졌다.이 같은 현상은 옷이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의복 인지(enclothed cognition)' 개념으로 설명된다. 옷이 주는 느낌과 의미가 자신감과 행동까지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패션은 단순히 외모를 꾸미는 것을 넘어 사회적 관계와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준다"고 했다.눈에 띄는 점은 '노화에 대한 불안'이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처음에 나이에 대한 걱정이 정신건강을 떨어뜨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나이에 대한 생각과 관계없이 '자신에게 잘 맞는 옷을 입는 경험 자체'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참가자들은 옷 선택이 어려운 이유로 제한된 디자인과 맞지 않는 사이즈를 꼽았다. 체형 변화에 맞는 옷이 부족해 만족도가 낮아졌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처럼 적절한 옷을 찾기 어려운 환경이 결국 사회적 위축과 정신건강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연구진은 중년 여성이 구매력이 높은 중요한 소비층임에도 패션 시장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중년 여성들이 원하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과 삶에 맞는 옷"이라며 "패션 산업이 이들의 요구를 더 적극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매크로마케팅 저널(Journal of Macromarketing)'에 지난달 게재됐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6/04/29 02:20
  • ‘항문’ 망가뜨리는 음식 네 가지

    ‘항문’ 망가뜨리는 음식 네 가지

    대변을 본 후 잔변감이 들거나, 휴지에 계속 묻어나는 것 같다면 최근 먹은 음식이 뭔지 생각해보는 게 좋다. 섭취한 음식물이 소화 과정을 거쳐 대변으로 나올 때, 너무 단단하거나 묽으면 생기는 문제다. 이런 상태에서 휴지로 항문을 계속 세게 닦으면 자극을 받아 손상될 우려가 있다. 외과 전문의 윤상민 원장이 유튜브 채널 ‘건강구조대’에 출연해 항문 건강을 위하여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하는 음식을 소개했다.▶밀가루 음식=정제 밀가루로 만든 빵, 면, 과자는 식이섬유 함유량이 극히 적다. 대변을 딱딱하게 만들고, 부피가 작을 수 있다. 그러면 억지로 많은 힘을 줘야 하기 때문에 항문에 무리가 간다.▶맵고 기름진 음식=매운 음식과 기름진 음식은 장을 자극한다. 장운동이 과도해지면서, 변이 묽어지고 배탈이 날 수 있다. 특히 야식으로 밤에 치킨, 튀김, 라면 등을 자주 먹으면 다음날까지 장과 항문이 자극을 받는다.▶폴리올(소르비톨, 자일리톨) 함유 사탕류와 음료=폴리올은 소르비톨, 자일리톨 등으로 불리는 당 알코올이다. 몸에 잘 흡수되지 않는다. 장에 남은 폴리올은 주변의 수분을 끌어들여 변을 묽게 만든다. 제로콜라를 포함해 소르비톨로 단맛을 낸 사탕이나 껌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음료나 과자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설사를 유발해 항문에 부담이 갈 수 있다.▶푸룬 등 과일 주스=푸룬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을 잘 나오게 하기로 알려진 과일이다. 하지만 주스로 만들면 제조 과정에서 대부분의 섬유질이 걸러진다. 소르비톨 성분은 주스에 남아 변을 묽게 만든다. 주스보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원물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낫다.항문을 보호하려면 변이 잘 나오게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한편 채소·과일·잡곡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어 변의 부피를 늘려야 한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4/29 00:40
  • “옷 벗다가 피부가”… 연간 수십만 명 겪는 화상, 초기 대응법은?

    “옷 벗다가 피부가”… 연간 수십만 명 겪는 화상, 초기 대응법은?

    흑백요리사 시즌2로 주목받은 ‘아기맹수’ 김시현 셰프가 지난 4월 초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심각한 화상 사고를 겪은 사실을 공개해 경각심을 키우고 있다. 차를 끓이고 옮기던 중 미끄러져 얼굴과 팔 등 체표면적 약 25%에 화상을 입고 한 달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는 것이다. 특히 순면 옷을 입고 찬물을 뿌리는 등 긴급 처방을 했음에도 옷을 벗는 과정에서 피부가 함께 벗겨졌다는 고백은 화상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준다.화상은 신생아부터 노년층까지 일생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손상이다. 가벼운 경우 자연 치유되기도 하지만, 심하면 체액 손실과 감염, 장기 기능 저하, 쇼크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실제로 연간 50~60만 명이 화상으로 진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료받지 않는 경증 환자까지 고려하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에는 응급실 화상 환자 2만9277명 중 253명이 사망했다. 산업 현장에서도 화상은 전체 재해의 약 27%를 차지할 만큼 빈번하며, 일반 화상보다 더 넓고 깊은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1~4도까지… 깊이 따라 치료·예후 달라화상은 불, 뜨거운 물, 전기, 화학물질 등으로 피부와 연부 조직이 손상된 상태를 말하며, 손상 깊이에 따라 1도에서 3도, 경우에 따라 4도까지 구분한다. 1도 화상은 피부의 가장 바깥인 표피층에 화상이 발생해 피부가 붉어지고 가벼운 부종과 통증 등이 나타나며 물집은 생기지 않는다. 흐르는 찬물로 열을 식히고 보습제로 피부를 보호하면 된다. 화상이 깊어 표피 안쪽 상부 진피층에 손상이 일어나면 물집이 발생하고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이때부터 2도 화상으로 분류한다. 감각이 없어지거나 피부가 창백해지기도 한다. 물집을 터뜨리면 2차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터뜨리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3도 화상은 피부 전층과 피하조직까지 손상된 상태로 피부가 흰색 또는 검게 변하고 신경 손상으로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자연 치유가 어려워 피부 이식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 후에도 흉터나 관절 굳음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4도 화상은 근육이나 뼈까지 손상이 진행된 경우로,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다.◇옷 억지로 벗기면 위험… 물집·민간요법 모두 금물화상의 원인은 다양하다. 먼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열상 화상은 불이나 뜨거운 물, 증기, 뜨거운 액체에 의한 화상이다. 염산이나 황산, 암모니아 등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과 뜨거운 공기 또는 연기를 흡입해 발생하는 흡입 화상, 그 외에도 방사선, 전기, 햇볕, 저온에 의한 화상도 있다.화상 환자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환부를 흐르는 찬물로 15∼30분 식혀야 한다. 흡입 화상은 복장을 느슨하게 열고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기도 유지가 어려운 경우 기도 확보를 시행하고 호흡 또는 심장 정지가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화학 화상의 경우는 즉시 흐르는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화학물질을 제거한 후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전기 화상은 상처 부위와 크기에 상관없이 3도 화상으로 간주하고 전기 감전 발생 시 함부로 환자를 직접 떼어내지 말고 일단 전기 스위치를 내려 전기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울산엘리야병원 화상센터 배강호 과장(외과 전문의)은 “얼굴이나 코, 입, 목 부위에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감염이 발생하기 쉽고 부종으로 인해서 기도가 막힐 수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중요하다”며 “뜨거운 물이나 불에 화상을 입은 경우 옷을 벗길 때는 직접 옷을 벗겨내면 환부의 물집이나 피부가 벗겨질 수 있기 때문에 화상 부위의 옷을 가위로 잘라 조심스럽게 벗겨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흔히 화상으로 물집이 생긴 경우에 가정에서 터뜨리는 경우가 있는데 감염으로 인한 후유증 발생 위험이 있어 삼가야 한다. 배 과장은 “상처 부위를 소독한다고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 등의 자극성 소독제를 바르거나 된장, 감자 등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따르는 경우 2차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고 했다.심한 화상은 치료 기간이 길고 피부 이식, 흉터 치료 등으로 경제적 부담도 크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평소 전열기, 전기 플러그, 뜨거운 물 등을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주방용품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일광화상을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챙 넓은 모자나 긴 소매 옷, 선글라스 등을 착용한다. 저온 화상의 위험이 있는 영유아, 노년층은 난방기기 사용에 특히 주의한다. 산업 현장에서는 보호 장비 착용과 안전 수칙 준수, 2인 1조 작업 등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 필수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6/04/28 23:40
  • “치매 예방 효과” 매주 두 번 ‘이것’ 먹어라… 뭘까?

    “치매 예방 효과” 매주 두 번 ‘이것’ 먹어라… 뭘까?

    1주일에 두 번 계란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데일리메일(Daily mail)’에 따르면 미국 로마린다대 연구팀이 약 4만 명의 성인을 15년간 추적한 결과, 계란을 전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월 1~2회 섭취하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17% 낮았다. 주 2~4회 섭취하는 경우에는 치매 위험이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 5회 이상 섭취한 경우 위험성이 27%까지 감소했다.  연구진은 계란에 풍부한 콜린과 비타민 B12가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봤다. 콜린은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생성을 돕고, 비타민 B12는 인지 기능 유지에 필수인 영양소다.계란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더 있다. 핀란드 이스턴대 연구팀은 43~60세인 핀란드 남성 249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평균 22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평소 식사를 통한 포스파티딜콜린 등 콜린 섭취량과 치매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포스파티딜콜린을 주로 계란(39%)과 육류(37%)로 섭취했다. 관찰 결과, 포스파티딜콜린 섭취량이 많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치매 발생률이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계란에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D, 아연 등과 같은 미네랄이 함유돼 치매뿐 아니라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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