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가 가장 맛있어” 김현숙, 제주에서 ‘이것’ 캐던데… 뭐지?

입력 2026.04.29 10:00

[스타의 건강]

김현숙
배우 김현숙(47)이 고사리를 캐는 일상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 캡처
배우 김현숙(47)이 고사리를 캐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에는 김현숙이 제주 들판에서 고사리를 캐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현숙은 고사리를 캐며 “신선하고 통통하다”라고 말했다. 함께한 일행은 “4~5월 고사리가 가장 맛있고 영양가가 많다”며 “겨울 동안 땅속에 있다가 올라온 초벌 고사리가 삶으면 맛있다”고 말했다. 고사리에는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

대표적인 봄의 제철 나물인 고사리는 면역력 강화와 혈관 건강에 좋다. 고사리에 함유된 다당류와 비타민 C, 비타민 A는 체내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과 부종 완화에 효과적이다. 식이섬유와 무기질은 장운동을 촉진해 노폐물 배출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준다.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고사리는 100g당 20~30kcal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산에서 나는 소고기’로 불릴 만큼 식물성 단백질이 들어 있어 체중 감량 과정에서 근육량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섭취 땐 주의가 필요하다. 고사리에는 ‘프라퀼로사이드’라는 천연 독성 물질이 포함돼 있어 장기간 과다 섭취할 경우 간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 물질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끓는 물에 10분 이상 충분히 삶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소화력이 약한 경우 과다 섭취 시에 복부 팽만감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이날 김현숙은 고사리를 찾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며 “완전 노동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일행은 “고사리를 한 달만 열심히 꺾으면 배가 쏙 들어갈 정도로 건강해질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나물을 캐는 활동은 움직임이 많아 열량 소모가 큰 편이다. 하지만 쪼그려 앉는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무릎 관절에 부담을 주고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작업 중간중간 허리와 무릎, 발목을 스트레칭하고, 휴대용 의자를 활용해 하중을 분산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