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한복 벗겨질 정도” 25kg 감량 풍자… 다이어트 성공 비결로 ‘이것’ 꼽아

    “한복 벗겨질 정도” 25kg 감량 풍자… 다이어트 성공 비결로 ‘이것’ 꼽아

    최근 25kg 감량에 성공한 방송인 풍자(37)가 다이어트 성공 후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5일 풍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설 분위기를 내기 위해 한복을 입었다. 풍자는 “전에 촬영하고 입었던 옷”이라며 “근데 이게 맞느냐. 내가 살이 많이 빠지긴 했다. 도대체 이런 이불 같은 걸 어떻게 입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저고리 위치가 반바퀴나 바뀌었다는 풍자는 “사이즈가 너무 커져서 오늘 옷이 벗겨질 수도 있지만 안에 옷을 입었으니 걱정하지 말라”라고 했다.다이어트에 성공한 풍자는 간헐적 단식을 그 비법으로 꼽았다. 그는 “공복 시간을 무조건 길게 가진다”며 “다이어트 주사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다만, 극단적인 간헐적 단식은 오히려 체중 증가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과도한 단식은 간혹 과식을 불러 체중이 급격하게 다시 증가할 수 있다. 특히 나이 들면 근손실도 있기 때문에 적정량의 단백질 섭취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2/20 04:20
  • “최악의 아침 식단”… 가정의학과 의사가 꼽은 ‘의외의’ 음식은?

    “최악의 아침 식단”… 가정의학과 의사가 꼽은 ‘의외의’ 음식은?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아침에 먹으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음식을 꼽았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다이어트 과학자 최겸’에 출연한 헬로웰의원 대표원장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해영은 “라떼를 오후 3시까지 한 잔 마시고 5~6시에 한 끼 먹으면서 생활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더 총체적 난국은 아침으로 커피와 도넛을 먹는 경우”라며 “생각보다 정말 많다”고 했다.실제로 미국의 영양사인 로라 부락은 복부 지방을 증가시키는 최악의 아침 메뉴로 도넛을 꼽은 바 있다. 특히 도넛과 같이 당 함량이 높은 식품은 혈당, 배고픔, 음식 갈망에 영향을 미쳐 뱃살을 늘릴 수 있다. 2020년 유럽 예방 심장학회지에는 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심장과 복부에 지방이 많이 쌓인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건강에 해로운 내장지방이 생성되기 쉬워진다는 것이다.여기에 공복 커피는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쓰림이나 위 불편감을 초래하기도 한다. 설탕이나 시럽, 감미료를 추가한다면 더 위험하다. 몸에 빠르게 흡수돼 혈당을 즉각적으로 끌어올리기 때문이다.아침에는 달걀이나 견과류 등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단백질을 먹으면 허기를 빠르게 부르는 단 음식과 다음 식사 때까지 혈당을 안정시키고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2/20 04:20
  • ‘70kg 감량’ 박수지, 아침으로 ‘이것’ 꼭 먹는다… “혈당·체중 조절 효과”

    ‘70kg 감량’ 박수지, 아침으로 ‘이것’ 꼭 먹는다… “혈당·체중 조절 효과”

    70kg 감량 후 요요를 겪고 다시 관리 중인 가수 미나의 시누이 박수지(37)가 다이어트 중 먹는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최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저는 이렇게 살고 있어요”라며 “운동으로 시작해서 편집으로 끝나는 하루”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는 박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박수지는 “아침에는 올리브오일에 레몬즙으로 시작한다”며 직접 먹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 식사를 마친 박수지는 “밥 먹고 나면 걷기”라며 산책을 나섰다.박수지가 아침으로 먹는다는 올리브오일은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다. 올리브오일의 주성분인 불포화지방산(올레산)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지방으로 대체할 때 그 효과가 커진다. 식사 전 한 스푼 먼저 섭취하면 과식을 예방할 수도 있다.레몬즙 역시 다이어트 중 추천한다. 우선 레몬즙은 혈당지수가 낮아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프랑스 파리-사클레대 연구에 따르면, 빵 두 조각 섭취 전 레몬즙을 마신 사람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이 30% 더 낮았다.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수를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박수지처럼 식후 산책을 하면 혈당과 체중 조절 효과를 볼 수 있다. 국제학술지 당뇨병학에 게재된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에 따르면, 식후 가벼운 걷기는 혈당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점심 식사 후 산책은 오후 시간대 급격한 혈당 변동을 줄여 식곤증이나 무기력감을 완화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2/20 03:40
  • 2000원 ‘이 음식’… 전문가가 꼽은 “최고의 단백질 식품”

    2000원 ‘이 음식’… 전문가가 꼽은 “최고의 단백질 식품”

    두부를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과 뼈 건강,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조승우 한약사는 구독자 35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 출연해 두부의 영양학적 가치와 활용법을 설명했다.두부는 식물성 단백질뿐 아니라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복합적으로 들어 있는 식품이다. 콩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보다 가열·응고 과정을 거친 두부 형태로 먹을 때 영양소 흡수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두부는 혈관을 이완시키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되면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심근경색이나 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마그네슘은 이러한 수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뼈 건강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칼슘보충제의 안전성은 논란이 이어져 왔다. 필요 이상의 고농도 칼슘이 유입될 경우 혈관 석회화를 유발하고, 혈액 응고가 잘 돼 혈전이 생기는데, 이 혈전이 심장혈관을 막으면 심장마비가 오고,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이 온다는 논리다. 따라서 칼슘과 단백질을 함께 함유한 식품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두뇌 건강에도 두부에 포함된 인지질과 셀린, 콜린 물질이 도움이 된다. 이들 성분은 뇌 세포막 구성과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관여해 두뇌 발달, 알츠하이머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어트 식단에서도 닭가슴살 대신 두부를 활용하면 좋다. 조승우 한약사는 “식물성 단백질 중 가장 많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게 두부”라며 “연두부, 순두부, 면두부 등을 먹으면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가공된 화학 첨가물로 독소가 쌓여 위장이 배출을 하지 못해 두부가 변비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섭취량은 두부는 하루 한 모(300~400g) 정도까지는 무리가 크지 않으며, 개인의 활동량과 식단 구성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냉동했다가 해동해 먹으면 수분이 빠져나가 단백질 등 영양소 밀도가 높아진다. 얼린 두부는 식감이 달라지고 양념이 잘 배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20 01:40
  • 운동량 비슷해도… 살 더 잘 빠지는 ‘비법’ 있다

    운동량 비슷해도… 살 더 잘 빠지는 ‘비법’ 있다

    근력 운동을 하면 체지방이 줄고 근육량이 늘어나 가장 효과적이고 건강한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텔아비브대 그레이 의학 및 보건 과학학부·실반 아담스 스포츠 과학 연구소 연구팀이 체질량지수(BMI)가 18.5~45인 성인 304명을 대상으로 남녀 모두에게 효과적인 체중 감량 방법을 비교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총 500kcal를 줄인 저칼로리 식단을 실천하면서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 ▲유산소 운동을 하는 그룹 ▲근력 운동을 하는 그룹으로 분류됐다.유산소 운동군은 러닝머신, 야외 걷기, 일립티컬 머신(러닝머신과 자전거 혼합 기구), 계단 오르기 등을 최대 심박수의 65% 수준으로 운동했다. 최대 심박수는 본인이 낼 수 있는 가장 높은 심박수를 말하며 60~70%는 약간 빠르게 걸어 숨이 차기 직전쯤에 해당되는 수치다. 근력 운동군은 웨이트 트레이닝 기구와 프리 웨이트를 활용한 상체 운동 일곱 가지와 하체 운동 두 가지를 8~15회씩 1~2세트 진행했다. 2~3회 운동마다 반복 횟수를 1~2회 늘리고 12~15회에 도달하면 무게를 추가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체중, 체지방량, 제지방량(지방을 뺀 몸의 조직량), 허리둘레 등을 측정했다.분석 결과, 근력 운동군에서 체지방량이 가장 크게(8.9kg) 감소했으며 체지방량 감소 효과는 특히 남성에게서 두드러졌다. 근력 운동군의 제지방량은 0.8kg 증가했으나 무운동군과 유산소 운동군은 각각 1.1kg, 2.8kg씩 감소했다. 즉, 근력 운동군에서만 근육량이 증가했고 나머지 그룹은 체중 감량 과정에서 상당량의 근육량을 잃었다. 허리둘레 역시 근력 운동군, 유산소 운동군, 무운동군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체중은 모든 그룹에서 유사하게 감소했으며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근력 운동이 신체에 점진적인 과부하를 줘 지속적으로 근육을 자극하고 식단 조절을 통해 단백질 섭취를 최적화함으로써 건강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근력 운동은 총 섭취 열량이 감소한 상태에서도 근육 조직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었다. 근육량은 건강과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중의 약 40%를 차지하며 휴식 중에도 상당량의 에너지를 소비해 근육량이 감소하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지고 체중 감량이 어려워지며 다이어트 후 체중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연구를 주도한 이흐타프 게프너 박사는 “참여자들 모두 총 체중 감량 정도는 비슷했지만 감량 구성과 질에서 차이가 있었다”며 “유산소 운동군에서는 근육량 손실이 동반되었으나 근력 운동을 했을 때는 주로 체지방 감소를 통해 체중이 감량되고 근육이 유지되거나 증가했다는 점에서 근력 운동이 더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효과적인 장기 체중 감량 과정임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이어트를 단순히 감량한 무게로만 평가해서는 안 되며 모든 체중 감량이 질적으로 동일하지 않다”며 “적절한 영양 섭취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남녀 모두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체중 감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프론티어스 내분비학(Frontiers in Endocri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피트니스최지우 기자 2026/02/20 01:00
  • 불면증인가? ‘3·3·3 자가진단’ 해보세요

    불면증인가? ‘3·3·3 자가진단’ 해보세요

    다음날 아침부터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쉽게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거나 새벽에 여러 번 깨는 일이 반복된다면 불면증을 의심하게 된다.2024년 영국의학저널 오픈(BMJ Ope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영국 성인 16만3748명 가운데 29%가 불면증 증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실제로 불면증 진단을 받은 사람은 6%에 불과했다. 수면 문제를 겪고 있어도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한 채 방치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 게다가 ‘수면 부족’이 습관으로 이어질 경우, 불면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조심해야만 한다. 수면 전문의 써니 나이 박사는 “주 3회 이상, 최소 3개월 동안 제대로 된 수면을 못하고 있다면 생활습관의 문제로만 보기는 어렵다”면서 “이 경우는 불면증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나이 박사는 불면증 여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3-3-3 법칙’을 제시했다. 이 법칙은 자신에게 다음의 세 가지 질문을 해보는 것이다. 첫째, 일주일 중 최소 3일 이상 숙면하지 못한 적이 있다. 둘째, 수면 장애가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다. 셋째, 피로감·기분 변화·집중력 저하 등 세 가지 현상을 일상에서 겪고 있다.나이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불면증을 ‘하룻밤 내내 못 자는 것’이라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낮 시간대 보이는 활동성 저하가 판단 기준이 된다”며 “수면 부족이 일상생활, 감정, 집중력에 영향을 미친다면 불면증이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불면증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잠들기까지 30분 이상 걸림 ▲밤중이나 새벽 3~4시경 반복되는 각성 ▲7~8시간 누워 있어도 피로가 지속 ▲카페인 의존 ▲짜증, 불안, 우울 등 기분 변화 ▲집중력과 판단력 저하 ▲수개월 이상 이어지는 수면 문제 등이 있다.불면증에는 다양한 치료법이 있다. 인지행동치료가 대표적이며, 경우에 따라 의사의 처방에 따른 멜라토닌 처방 등이 있다. 생활습관 변화 역시 중요하다.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취침 전 전자기기 화면 사용을 제한하며, 일정한 수면·기상 시각을 지키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2/19 23:40
  • “약 없이도 변화 느껴져” 탈모 치료하는 의사, ‘이것’ 챙겨 먹으라 조언… 뭘까?

    “약 없이도 변화 느껴져” 탈모 치료하는 의사, ‘이것’ 챙겨 먹으라 조언… 뭘까?

    탈모 증상을 개선하는 방법 중 하나로 ‘식단 관리’도 중요하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탈모를 진료하는 이건민 원장이 “건강이 나빠질 때 가장 먼저 나빠지는 게 머리카락이고, 건강이 좋아질 때 가장 마지막에서야 좋아지는 게 머리카락”이라며 “결국 우리 몸이 살만하다 싶어야 남은 영양분을 머리카락으로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탈모약을 먹는 게 탈모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이지만, 영양 섭취도 모발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먼저 단백질 섭취량을 기존보다 두 배 가까이 늘리는 것이다. 이건민 원장은 “우리 몸은 영양분이 들어오면 생존과 직결되는 장기에 먼저 배분하는 대사 우선순위를 가진다”며 “모발을 굵게 만들려면 몸이 단백질이 충분히 남는다고 느낄 정도로 넉넉하게 공급해 줘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모발은 뇌, 심장, 간, 신장 등 다른 기관에 비해 대사 우선순위가 밀린다.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면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모발에 단백질이 잘 전달되지 않아 머리카락이 가늘어진다. 머리카락은 약 90%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중에서도 특히 붉은 고기 섭취량을 늘리면 도움이 된다. 붉은 고기는 단백질뿐 아니라, 헴철과 아연이 풍부하다. 헴철은 철분 중에서도 체내 흡수율이 높다. 철분이 부족하면 헤모글로빈 생산이 줄어들어 몸에 산소가 부족해지고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두피와 모낭에 산소와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모발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아연 역시 모발 건강에 필수적이다.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 단백질 합성을 돕고 모낭 세포 분열을 촉진한다.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을 조절해 모발 소형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이에 실제로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삶은 고기 섭취가 권장되기도 한다. 이 원장은 “소고기는 안심이나 우둔살, 돼지고기는 안심이나 뒷다리살이 콜레스테롤 걱정은 낮추면서 모근 건강을 올리는 최고의 선택지”라며 “양은 손바닥 크지 정도로 살코기를 하루에 2번씩 챙겨 먹는다고 생각하면 적절하다”고 했다. 이때 고기를 삶거나 쪄서 섭취하면 발암물질 발생 등의 부작용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장 건강을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장은 영양소를 흡수 및 소화하고,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 기관으로 모발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원장은 “장 속 생태계가 무너지면 장벽이 느슨해지는 ‘장 누수 증후군’이 발생하는데, 이때 장으로 들어온 독소들이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면서 염증을 일으킨다”며 “그 염증의 종착역 중 하나가 바로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이라고 했다. 이에 평소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 음식 ‘김치’를 먹으면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김치에 풍부한 락토바실러스 등 유산균이 장내 환경을 개선하면 비오틴 합성 및 영양소 흡수율이 증가한다. 영양소의 생체 이용률이 개선되는 것이다. 최근 미국 정부가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이 지침’에 김치를 장 건강을 위한 핵심 발효 식품으로 포함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비오틴은 케라틴 단백질 생성을 촉진하고 세포 생성을 돕는다.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장 속 유산균이 직접 만들어내는 양이 상당해 장 건강 관리가 우선시 돼야 한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2/19 23:00
  • “순식간에 의식 잃는다” 청소년 급성 중독 위험한 ‘이 물건’… 뭐야?

    “순식간에 의식 잃는다” 청소년 급성 중독 위험한 ‘이 물건’… 뭐야?

    ‘니코틴 파우치’를 사용한 청소년들에게서 급성 니코틴 중독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됐다.그리스 이오아니나 G. 하치코스타 종합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니코틴 파우치를 사용한 15세 남아와 13세 여아가 잇따라 급성 중독 증세로 지역 병원에 입원했다.15세 남아는 파우치 사용 약 90분 후 어지럼증, 메스꺼움, 구토, 설사, 떨림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다. 그는 이후 비슷한 증상을 경험한 친구와 함께 니코틴 파우치를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13세 여아의 상태는 더 심각했다. 파우치 사용 단 20분 만에 증상이 나타났고, 병원 도착 직전 약 5분간 의식을 잃기도 했다. 혈액·소변 검사 결과 두 청소년의 혈중 니코틴 농도는 각각 134ng/mL, 266ng/mL로, 이는 급성 중독 수준으로 확인됐다. 두 환자는 정맥 수액 투여 등 집중 치료를 받아 수 시간 내 상태가 호전됐고, 혈압과 맥박도 정상으로 회복됐다.니코틴 파우치는 담뱃잎 대신 니코틴 분말과 향료 등을 작은 주머니에 담아 잇몸과 입술 사이에 끼워 사용하는 제품이다. 연기와 냄새가 나지 않아 금연 구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워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구강 점막을 통해 니코틴이 혈류로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단기간 사용만으로도 심각한 독성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일부 제품은 일반 담배보다 더 많은 니코틴을 함유할 수 있다.니코틴은 중추, 말초 신경계의 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작용하는 강력한 독성 물질이다. 섭취 후 15분에서 1시간 사이 심박수 증가, 혈압 상승,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고용량이 체내에 들어올 경우 근육 약화, 호흡 억제, 의식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다. 청소년은 뇌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니코틴 노출이 주의력 저하, 충동 조절 장애, 불안 증가 등 장기적인 신경학적 영향을 남길 수 있고, 성인보다 중독 속도도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담배업계는 니코틴 파우치를 기존 연소 담배보다 위해를 줄인 제품으로 홍보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니코틴 파우치를 금연 치료용 니코틴 대체요법(NRT)이 아닌 ‘위험 감소 담배 제품(MRTP)’ 제도로 관리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현재 MRTP 지정을 신청해 과학자문위원회의 검토를 통과한 상태다. 다만 최종 승인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MRTP로 지정될 경우 일반 담배보다 유해 성분이 적다는 취지의 제한적 광고가 가능해지지만, FDA와 미국암학회는 “덜 위험하다는 것이 안전하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고 강조하고 있다.의료진은 “니코틴은 청소년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강한 중독성 물질”이라며 “성인 흡연자를 위한 위험 감소 제품이라는 주장이 미성년자 사용을 정당화하거나, 청소년들에게 위험이 없다는 의미로 인식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6일 게재됐다.
    라이프최수연 기자 2026/02/19 21:40
  • 80세에도 또렷한 뇌 건강… 치매 5년 늦추는 ‘확실한 방법’은?

    80세에도 또렷한 뇌 건강… 치매 5년 늦추는 ‘확실한 방법’은?

    어릴 때부터 노년까지 꾸준히 배우고 읽는 등 ‘평생 학습’을 이어온 사람은 치매 위험이 낮고, 뇌 노화도 더 완만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러시대 메디컬 센터 안드레아 자밋 박사 연구팀은 평균 연령 80세의 치매가 없는 노인 1900여 명을 약 8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어린 시절부터 노년기까지 각 생애 단계에서의 학습·지적 활동 수준에 대해 설문에 응했다. 18세 이전에는 주변 어른이 책을 읽어주었는지, 독서 습관은 어땠는지, 집에 신문이나 지도책이 있었는지, 5년 이상 외국어를 공부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중년기에는 40세 전후의 소득 수준과 잡지 구독, 도서관 이용 여부, 박물관·도서관 방문 빈도 등을 확인했다. 노년기에는 독서와 글쓰기, 게임 등 두뇌 활동과 은퇴 후 소득 수준 등을 평가했다.연구 기간 동안 551명이 알츠하이머병을, 719명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았다. 분석 결과, 전 생애에 걸쳐 지적 활동 수준이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38%, 경도인지장애 위험이 36% 낮았다. 특히 지적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시점이 평균 94세로, 가장 낮은 그룹의 88세보다 5년 늦었다. 경도인지장애 역시 각각 85세와 78세로, 약 7년 차이가 났다.또한 평생 학습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초기 뇌 변화가 나타나더라도 기억력과 사고 능력을 더 잘 유지하는 경향을 보였다.연구 저자인 자밋 박사는 “어린 시절부터 노년까지 지적 자극이 풍부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노년기 인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독서와 글쓰기, 새로운 기술 습득 등 다양한 정신 자극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 접근성 확대나 조기 교육 프로그램처럼 평생 학습을 장려하는 공공 투자가 치매 발생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특정 시기의 학력보다 전 생애에 걸친 ‘지적 풍요도’가 뇌 건강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두뇌를 활용하는 습관이 건강한 노년을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조언한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학회 의학저널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6/02/19 21:05
  • 운동 후 ‘이것’ 한 잔, 노년 골절 위험 낮춘다

    운동 후 ‘이것’ 한 잔, 노년 골절 위험 낮춘다

    운동 후 우유 한 잔을 마시는 습관이 노년층의 근력과 골밀도를 높여 골절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나이가 들수록 뼈와 근육이 약해지면서 낙상 후 골절은 생명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근육량과 골밀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건강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중국 의과대 연구진은 60세 이상 건강한 성인 82명을 대상으로, 주 3회 근력·균형 운동을 포함한 8주간의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 뒤, 식단 개입 여부에 따른 신체 기능 변화를 비교했다.참가자들은 ▲운동만 한 그룹 ▲운동과 영양 교육을 받은 그룹 ▲운동과 영양 교육에 더해 운동 후 저지방 우유 240㎖를 마신 그룹 ▲운동과 영양 교육에 더해 단백질 양을 맞춘 두유를 마신 그룹 등 네 그룹으로 나뉘었다. 우유와 두유 그룹은 단백질 섭취량을 회당 7~8g 수준으로 맞췄고, 탄수화물 보충을 위해 고구마 60g도 함께 섭취했다.분석 결과, 8주 후 모든 그룹에서 보행 속도가 빨라지는 등 신체 기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이는 규칙적인 운동만으로도 노년층의 이동 능력과 체력이 개선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운동 후 우유를 마신 그룹에서 가장 큰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들은 아귀힘(악력), 의자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속도, 6m 걷기 속도 등 주요 근력·기능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악력은 당뇨병, 심장병, 우울증, 사망 위험까지 예측할 수 있는 핵심 건강 지표로 꼽힌다. 그러나 영양 교육만 받고 실제 식단을 바꾸지 않은 그룹에서는 악력 개선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이는 지식 전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실질적인 식습관 변화가 동반돼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연구진은 "근력 운동 직후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우유를 섭취하는 습관은 노년층의 근력 유지와 골절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고령자의 건강 관리를 위한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했다.한편,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어들어 쉽게 부러지는 질환으로, 국내 환자 수는 2020년 약 105만 명에서 2024년 약 132만 명으로 4년 만에 25.7%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50세 이상 인구의 최대 40%가 골감소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골감소증은 골다공증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로, 이 시기에 관리하면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골다공증은 골밀도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인 티 수치(T-scores)는 젊은 성인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한 값으로, -1 이상은 정상, -1에서 -2.5 사이는 골감소증, -2.5 이하는 골다공증으로 진단된다. 점수가 낮을수록 골밀도가 낮고 골다공증 중증도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전문가들은 약물 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비타민 D 섭취, 금연·절주 등 생활 습관 관리가 뼈 건강 유지의 핵심이라고 조언한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영양, 건강 및 노화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2/19 19:40
  • 채정안, “화보 촬영 전날 ‘이것’ 먹어”… 몸속 유해물질 배출 효과

    채정안, “화보 촬영 전날 ‘이것’ 먹어”… 몸속 유해물질 배출 효과

    배우 채정안(47)이 화보 촬영을 앞두고 관리를 위한 식습관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채정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발레 수업을 마친 뒤 사골 양지탕과 스지찜을 먹었다. 그는 “모레 화보 촬영이 있어 면류 섭취를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토리묵을 먹으면서는 “묵은 제로 칼로리 아니냐”며 “너무 맛있다”고 했다.실제로 부기 관리를 위해서는 밀가루와 국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밀가루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염증 반응을 촉진하고 체내 수분 정체를 유발해 부기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 국물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어,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체내 수분이 증가해 몸이 붓거나 체중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것처럼 느껴진다.한편, 묵의 칼로리는 100g당 40~60㎉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메밀묵과 청포묵은 수분 함량이 85~90%에 달해 열량이 낮으면서도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된다. 도토리는 피로와 숙취 해소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도토리에 함유된 아콘산은 체내 중금속과 유해 물질 배출을 돕는다. 메밀에 들어 있는 루틴은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낮춰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장과 위 건강에도 좋다. 청포묵의 원료인 녹두는 성질이 차고 해열·해독 작용이 있어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19 16:58
  • 출산 후 1년, 엄마들 절반 "돈보다 육체적·정신적 힘듦 더 커"

    출산 후 1년, 엄마들 절반 "돈보다 육체적·정신적 힘듦 더 커"

    출산한 지 1년 안팎인 엄마들이 어린 자녀를 키우며 가장 힘들게 느끼는 점은 경제적 부담보다 육체적·정신적 소진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4년 출생아 수 반등 원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8.8%가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듦'을 양육의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조사는 지난해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됐다. 이어 '비용이 많이 듦(18.0%)', '일과 자녀 양육 병행의 어려움(17.8%)'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첫째 출산인지, 둘째 이상인지에 따라 응답률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2024년에 출산을 경험한 1003명 중 첫째 아이 출산은 738명, 둘째 이상 출산은 265명이다. 어려움을 느끼는 순위는 같았다.'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듦'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은 비율은 첫째 출산 여성 50.1%, 둘째 이상 출산 여성 45.2%로, 첫째 출산에서 더 높았다. 반면 '비용이 많이 듦'은 둘째 이상 출산(21.6%)이 첫째 출산(16.7%)보다 높게 나타나, 자녀 수가 늘수록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경향이 확인됐다.출산 이후 일자리를 유지하는 비율은 절반 수준에 그쳤다. 출산 전후 취업 상태를 유지한 여성은 52.7%였으며, 출산 이후 미취업 상태로 전환된 경력 단절 여성은 25.1%였다. 출산 전후 모두 미취업 상태인 경우는 19.0%, 미취업에서 취업으로 전환된 경우는 3.2%에 불과했다.출산 이후 일을 그만둔 주된 이유로는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음(26.3%)'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일·가정 양립제도 활용이 어려움(24.8%)', '직장에서 일하는 것보다 육아를 전담하는 가치가 더 큼(18.3%)' 순이었다.반면 배우자인 남편의 경우, 출산 전후에도 92.4%가 취업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성별 간 노동시장 참여의 차이가 자녀의 출산 시점으로 인해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6/02/19 16:13
  • 의사 2명 중 1명, 의료 업무에 ‘AI’ 활용한다

    의사 2명 중 1명, 의료 업무에 ‘AI’ 활용한다

    챗지피티(chatGPT), 제미나이(Gemini) 등 인공지능(AI) 챗봇을 필두로 다양한 AI 도구가 대부분 회사에서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의료 기관과 의사 역시 예외는 아니다. 질병 진단과 의무 기록 작성, 입원 환자의 응급 상황 예측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의사를 보조할 수 있는 AI 도구가 나오고 있다. 이에 국내 의사 2명 중 1명이 질환 진단과 검사 결과 분석 등 같은 의료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입수한 보건복지부의 ‘의료 분야 인공지능 도입의 영향 및 대응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6~21일 국내 의사 212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실제 의료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는 비율이 47.7%에 달했다. 의사들은 AI를 주로 ▲질환의 진단(68.0%, 복수 응답 가능) ▲고위험군 탐색 등 환자 선별(51.2%) ▲치료(33.4%)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관리와 추적 관찰(24.1%) ▲행정 업무 간소화(23.5%) ▲예후 예측(20.0%) 등이 뒤를 이었다.AI 활용도가 가장 높은 진료과는 의사 2명 중 1명 이상(52.4%)이 AI를 쓰는 것으로 확인된 영상의학과였다. 그 다음은 순환기내과(27.3%)와 내분비내과(10.7%) 그리고 피부과(6.6%) 순이었다.한편, AI 이용에 미온적 태도를 유지하는 의사도 많다. 의사들은 AI 사용 시 가장 우려하는 점으로 법적 책임의 불명확성(74.3%·복수응답)을 꼽았다.실제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지난 1월 ‘의료 분야 생성형 인공지능 적정 활용 원칙’을 발표해 의료인은 AI를 임상 판단을 돕는 참고 도구로 활용하되, 최종 의사 결정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이달 초 열린 ‘대한근거중심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경희디지털헬스센터 센터장)는 “의료 현장에서 AI를 이용하고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의사와 AI 개발사 중 어느 쪽이 책임을 져야 하는지는 여전히 논의가 필요한 분야지만, 의사가 책임을 피해 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그러나 AI 모델의 성능 문제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공동 책임 모델로 변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6/02/19 15:19
  • 혈관 강화, 세포 보호… 몸속 없어선 안 되는 구리, ‘이것’ 먹어라

    혈관 강화, 세포 보호… 몸속 없어선 안 되는 구리, ‘이것’ 먹어라

    여러 산업 현장에서 활용하는 금속 원소인 구리는 필수 미네랄로서 미량이지만 인체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구리는 ▲에너지 생성 ▲혈관 건강 개선 ▲면역 기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양제로 보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음식에서 얻는다.필요 이상의 구리를 섭취하면 몸에서 배출하기 때문에 과잉으로 인한 부작용은 드물다. 다만 고농도로 섭취할 경우 복통, 갈증,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다.◇구리가 우리 몸에 필요한 이유구리는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하루에 성인 남성(30~64세)은 약 850μg, 성인 여성(30~64세)은 약 650μg을 권장한다. 여기에서 임신부는 130μg, 수유부는 이보다 더 많은 480μg을 매일 추가로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구리는 각종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대표적으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를 보호하여 면역력을 개선한다. 또한 인대, 혈관, 심장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뼈 생성에도 일정 부분 필요하다.인지 기능 보호와도 관련이 있다. 구리는 뇌로 산소를 운반하고, 신경세포 손상을 막는 효소 생성에 관여한다. 신경계의 균형과 스트레스 반응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구리가 풍부한 대표 식재료이처럼 장점이 많은 구리를 다량 함유한 식재료에는 소간과 굴 등이 있다. 관련하여 건강 매체 ‘웹엠디’가 여섯 가지를 언급했다. ▷소 간=소간은 구리 함량이 특히 높다.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100g 기준으로 14,283μg 이상이 함유되어 있다. 다만 구리 함량이 높은 만큼 과잉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굴=생굴 100g에는 1300μg의 구리가 들어 있다. 굴 식감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게(1080μg), 낙지(1000μg), 새우(620μg)와 같은 다른 해산물로 대체할 수도 있다. ▷버섯=표고버섯은 생으로 한 컵 정도 섭취했을 때 일일 필요량의 약 20%를 섭취할 수 있고, 익혀 먹으면 흡수량이 늘어난다. 느타리, 양송이 등 다른 버섯류도 구리가 풍부하다. ▷감자=감자 1개(중간 크기,100g)는 약 134μg의 구리를 함유한다. 구운 감자나 으깬 감자 등 조리법에 따라 함량 차이가 크지 않다. 고구마 역시 비슷한 수준의 구리를 제공한다.▷다크 초콜릿=다크 초콜릿도 구리 함유량이 풍부하다. 다만 당분과 칼로리에 유의해야 한다. 70~85% 카카오 함유 다크 초콜릿 100g에는 1770μg의 구리가 들어 있다.▷두부=두부 100g에는 398μg의 구리가 들어 있다. 단백질과 칼슘도 풍부해 채식 위주의 식단을 할 때 특히 좋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2/19 14:02
  • 피는 빨간데, 핏줄은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까닭

    피는 빨간데, 핏줄은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까닭

    피가 붉은색이라면 손등이나 발등 살갗 위로 비치는 혈관도 붉은색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 혈관은 모두 푸르스름하다. 일각에선 이런 현상을 두고 산소가 풍부한 혈액은 붉은색을 띠고, 그렇지 않은 혈액에는 푸른 빛깔이 돈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설명이 사실일까?정맥에 파란 피가 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피는 항상 붉다. 혈액은 약 55%가 혈장, 약 45%가 적혈구로 이뤄져 있다. 적혈구 속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철 성분은 산소와 결합하면 붉은색을 띠는데, 산소를 머금은 동맥 피는 밝은 선홍색인 반면 정맥 피는 검붉은 색이다. 정맥이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이유는 우리가 주변 색깔을 인식하는 방식 때문이다. 망막에는 명암을 구별하는 막대세포와 색깔을 구별하는 원뿔세포가 있다. 원뿔세포는 파장이 긴 적색, 파장의 길이가 중간인 녹색, 파장이 가장 짧은 청색 파장의 빛을 흡수하는 적색원뿔세포, 녹색원뿔세포, 청색원뿔세포로 나뉜다. 뇌는 이 세포로부터 받은 신호를 결합해 색을 인지한다.워싱턴대 의대 클레버 퍼트린 박사는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에 파장이 가장 긴 붉은색은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반면, 파장이 짧은 푸른색은 짧은 거리만 도달하고 대부분 우리 눈으로 반사되기 때문에 혈관이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뇌는 주변 환경을 고려해 색을 인식한다. 주변 환경이 어두울 때 밝은 색이 더 밝게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미국 애리조나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러한 현상 때문에 혈관이 주변의 밝은 피부색과 대비돼 더 어둡고 푸르스름하게 보일 수 있다고 했다.대부분의 경우 푸른 혈관은 건강에 무해하다. 하지만 혈관이 지나치게 두드러져 보이거나 부기, 변색 등 다른 질환을 동반한다면 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다리 부종, 무거움, 혈관 주변의 가려움증, 혈관 돌출 등은 하지정맥류의 주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는 게 좋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2/19 13:46
  • “다이어트 중 최악” 이혜성, ‘이것’ 먹다가 10kg 훅 쪘다… 대체 뭐야?

    “다이어트 중 최악” 이혜성, ‘이것’ 먹다가 10kg 훅 쪘다… 대체 뭐야?

    방송인 이혜성(33)이 과거 빵을 즐겨 먹다가 10kg이 쪘다고 밝혔다.지난 15일 방송된 MBN ‘천하제빵’에 출연한 이혜성은 “제빵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지 약 5년 정도 됐다”며 “현재 운영하는 빵집은 없지만 작은 작업실을 마련해 꾸준히 빵을 굽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아나운서에 합격한 뒤 빵을 폭식해 10kg이 찐 적도 있다”며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빵만큼은 포기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이혜성이 살찐 주범으로 꼽은 빵은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아 살을 쉽게 찌운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게다가 정제 탄수화물은 암 발병 위험도 키운다. 실제로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했더니 정제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등 혈당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았다. 반대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빵을 꼭 먹고 싶다면 통밀빵을 선택하자. 통밀빵의 혈당지수는 50으로, 저혈당 식품이다. 또 다른 빵에 비해 나트륨 함량도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게다가 통밀에는 섬유질이 풍부한데, 이는 배변 활동을 돕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한다. 이 외에도 통밀빵에는 오메가3 지방산, 아연, 철분 등이 풍부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2/19 11:41
  • 2차대전 치렀던 ‘104세’ 男, “이 음식 매일 먹는다”… 장수 식품 3가지, 뭘까?

    2차대전 치렀던 ‘104세’ 男, “이 음식 매일 먹는다”… 장수 식품 3가지, 뭘까?

    최근 북아메리카 내셔널 하키 리트(NHL)에서 색소폰으로 미국 국가를 연주해 화제를 모은 도미닉 크리텔리(104)가 평소 섭취하는 장수 식품 세 가지를 꼽았다.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투데이’는 도미닉 크리텔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탈리아 태생의 미국인 2차대전 참전용사인 그는 지금도 매일 최소 한 시간씩 색소폰을 연주할 정도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으며, 암과 같은 중증 질환에 걸린 적도 없다. 그의 딸 낸시 맥러플린은 "아버지는 완벽하게 건강하며 평소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낸시 맥러플린에 따르면, 도미닉 크리텔리는 평소 과일과 채소, 올리브 오일을 많이 섭취하는 지중해식 식단을 따랐고, 지금도 그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 그가 평생 섭취해 온 식품은 민들레 잎, 올리브유, 레드 와인이다.민들레 잎은 비타민 A·B·C·E·K과 칼슘과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칼륨이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나트륨, 노폐물, 과도하게 분비된 담즙 등을 배출하며,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물질은 면역 체계를 강화해 감염에 대한 신체의 저항력을 높인다.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에 따르면 민들레 잎은 염증 반응 중 체내에서 생성되는 화학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해 신체의 염증 반응을 조절한다. 인슐린 민감도에 영향을 미치는 클로로겐산도 함유돼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당뇨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도미닉 크리텔리는 민들레 잎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넣고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다. 올리브 오일은 건강한 지방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지중해식 식단의 핵심 식재료 중 하나로, 항산화 성분과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염증 완화,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올리브를 한 번만 압착해 불순물 함량이 낮고 영양성분이 뛰어나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에 다량 함유된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암 발생 위험을 줄이고, 골밀도를 높여 골절 위험을 낮춘다. 혈당 수치 개선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폴리페놀이 체내 인슐린 기능을 활성화해 식후 혈당을 완만하게 개선한다는 미국당뇨협회 연구 결과도 있다.레드 와인은 포도 껍질에 풍부한 폴리페놀과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에 따르면 레드 와인을 2주에 한 번 이상 마시는 사람들은 장내 세균 다양성이 높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았다.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는 와인 속 항산화 성분이 혈관 내피 기능을 개선하고,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실리기도 했다. 다만 과음은 오히려 암 발생 위험을 비롯한 각종 건강 문제를 야기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알코올 10g 기준 성인 남성은 하루 4잔 이하, 여성은 2잔 이하를 저위험 음주로 제시한다. 와인은 150mL 와인잔 기준으로 하루 한두 잔이 적절하다. 도미닉 크리텔리는 평소 레드 와인 반 잔을 식사에 곁들이고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19 11:32
  • ‘14kg 감량’ 케이윌, 달라진 비주얼… “‘이것’ 덕분에 빠졌다”

    ‘14kg 감량’ 케이윌, 달라진 비주얼… “‘이것’ 덕분에 빠졌다”

    가수 케이윌(44)이 다이어트 성공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8일 케이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많이 쪘을 때보다 14kg이 빠졌다”며 “지금은 3kg 정도 다시 올라 11kg 감량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한창 살이 찔 때 이대로 나를 놓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위고비를 시작했다”며 “근데 위고비에 실패했는데 어처구니없이 요요가 왔다”고 했다.이어 “위고비가 나에게 준 건 술맛을 없게 해준 거다. 서운하고 슬퍼서 약을 끊었더니 살이 다시 쪘다”며 “술맛이 돌아왔고 요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후 운동과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이어갔다는 케이윌은 “그때 운동을 열심히 해서 체형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러고 두 달 만에 14kg을 뺀 것”이라고 했다.이 과정에서 마운자로를 사용했다고 고백했다. 케이윌은 “사실 위고비할 때는 큰 의지가 없었고, 마운자로 할 때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면서도 “보조제는 어디까지나 보조제일 뿐”이라며 “운동은 운동대로 했고, 1일 1식을 했더니 살이 빠졌다”고 전했다.케이윌이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은 1일 1식의 핵심은 공복을 유지해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며 살을 빼는 방법이다. 평소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한다. 하지만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서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한다.다만, 1일 1식이 건강한 방법이라고 보긴 어렵다. 1일 1식의 가장 큰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또 영양 부족 상태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게 좋다.한편, 마운자로는 일라이릴 리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과 GIP(글루코스 의존성 인슐리노트로픽 폴리펩타이드)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 작용 기전을 가졌다. GLP-1과 GIP는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민감도 개선, 글루카곤(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분비 감소를 통한 식욕 조절, 포만감 유지에 영향을 미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2/19 11:09
  • “유익균 늘리고 염증 없애”… 장 건강에 그만인 ‘이 과일’, 뭐지?

    “유익균 늘리고 염증 없애”… 장 건강에 그만인 ‘이 과일’, 뭐지?

    달콤한 과일로도 장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해외 건강 전문 매체 ‘헬스’는 베리류, 키위 등을 활용해 장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과일에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수용성 섬유질은 소장에서는 거의 소화되지 않는다. 이러한 수용성 섬유질이 소장을 거쳐 대장까지 도달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단쇄지방산(SCFA)을 생산하는데, 이들 중 부티르산은 장 상피세포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장 점막을 강화하고 염증을 줄인다. 또한 불용성 섬유질은 대변의 부피를 늘려 배변을 돕는다. 매일 과일을 섭취하여 섬유질을 충분히 공급하면 장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베리류=라즈베리와 블랙베리는 컵당 약 8g의 섬유질을 함유해 하루 필요량의 4분의 1 이상을 충족한다. 베리류에는 폴리페놀 항산화제가 풍부해 장 염증을 완화하고 유익균의 성장을 돕는다. ▷키위=키위는 변비에 특히 탁월하다. 매일 2개씩 4주간 섭취한 경우 장 불편감이 완화되고 배변 빈도가 증가했다는 연구 기록도 있다. 키위에 풍부한 수용성 섬유질은 수분을 흡수해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라파이드’라는 성분은 장운동을 돕는다.▷파파야=파파야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파페인’이 풍부해 고기, 생선을 소화할 때 도움이 된다. 파파야 추출물은 복부 팽만감과 소화불량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C와 카로티노이드 같은 항산화 물질은 장 내 염증을 줄인다. ▷아보카도=아보카도 한 개(약 200g)에는 13g이 넘는 섬유질이 함유돼 있다. 수용성과 불용성 섬유질이 모두 풍부해 편안한 배변 활동을 돕고, 유익균 성장과 단쇄지방산 생성을 촉진한다.▷사과=펙틴 등 수용성 섬유질의 주요 공급원으로, 대장 내 유익균을 늘린다. 또한 사과의 폴리페놀·비타민C는 세포 손상을 막아 대장암 위험을 낮춘다. ▷배=배 한 개(약 230g)에는 7g 이상의 섬유질이 함유돼 있다. 또한 ‘소르비톨’이라는 천연 당알코올은 주변 수분을 끌어들여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장 건강을 개선한다. 이렇듯 과일은 당분도 많지만 변비와 소화불량을 완화하고, 주성분 중 폴리페놀은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높여 장 점막을 보호하고 장벽을 강화한다. 이에 미국심장협회는 하루 2컵 분량의 과일 섭취를 권장한다.아울러 과일만 먹어도 되지만 요거트나 견과류 등 단백질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포만감이 오래 가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2/19 11:07
  • 선재 스님, “밀가루 먹을 땐 ‘이것’ 같이 먹어”… 소화 잘 된다

    선재 스님, “밀가루 먹을 땐 ‘이것’ 같이 먹어”… 소화 잘 된다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선재 스님이 밀가루 섭취로 인한 부기 완화를 위해 호박을 함께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7일 MBC‘밥상의 발견’에 선재 스님이 출연했다. 선재 스님은 “육식을 하지 않다 보니 밀가루 음식이 당길 때가 있다”며, 스님들이 밀가루를 좋아해 밀가루에 ‘스님들의 미소’라는 뜻의 ‘승소(僧笑)’라는 별명도 붙었다고 전했다. 다만 밀가루는 반죽 과정에서 잘 뭉치는 성질이 있어, 섭취 후 체내에서도 쉽게 뭉쳐 부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호박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단호박 반죽을 만들어 단호박 수제비, 칼국수, 짜장면 등을 만들어 먹는다”고 말했다.밀가루와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염증 반응을 촉진하고 체내 수분 정체를 유발해 부기를 악화시킬 수 있다. 반면 호박은 소화를 돕고 이뇨 작용이 뛰어나 체내 수분 배출을 촉진해 부기 완화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다이어트나 수술 후 부종 개선을 위해 호박즙을 섭취하기도 한다.특히 선재 스님이 사용하는 단호박은 부기 완화뿐 아니라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한다. 단호박에 풍부한 비타민A는 시각 색소인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눈의 피로를 개선하고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준다. 베타카로틴, 페놀산, 비타민E 등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탄력 유지에 효과적이다. 또 단호박에 함유된 비타민A와 비타민C는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 향상에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19 10:51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