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는 건강 상식]
몹시 화가 났을 때 흔히 ‘부아가 치민다’라는 표현을 쓴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부아’는 호흡기관인 폐 또는 노엽거나 분한 마음을 뜻한다. 화가 나면 숨을 가쁘게 몰아쉬게 되는데, 이 때 흉부가 부풀어 오르는 것처럼 보인다. 여기에서 ‘부아가 치민다’라는 표현이 나왔다.
부아가 치밀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투쟁-도피 반응을 보인다. 이로 인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이 분비되고, 심박수와 혈압이 상승한다. 근육으로 혈액이 많이 공급돼 소화기관으로의 혈류가 감소하는 현상도 나타난다.
분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심장 질환 위험이 늘어난다. 국제 학술지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Open)’에는 강한 분노를 자주 경험할수록 심부전, 심방세동 및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노 빈도와 심부전 사이의 연관성은 남성과 당뇨병 병력이 있는 이들에게서 두드러졌다. 분노가 혈관을 비정상적으로 수축시켜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혈관이 팽창해야 할 때 팽창하지 못하는 현상은 분노를 표출하고 나서 최대 40분까지 지속됐다.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혈관이 딱딱해지거나 좁아질 수 있다.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인슐린의 역할을 방해해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다.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활성화에도 악영향을 줘 배고픔을 강렬하게 느끼게 된다. 이로 인해 당뇨병이나 비만 같은 만성질환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화를 다스릴 필요가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 컨커디어대 연구진이 59~93세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세 이상의 고령층에선 자주 분노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인터루킨6 수치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루킨6은 염증 지표 중 하나로, 수치가 높을수록 특정 암이나 당뇨병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화가 났다고 해서 무조건 감정을 억누르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미국심리학회에 따르면, 화가 났을 때는 ‘긴장을 풀자’, ‘진정하자’와 같은 말을 되뇌면서 심호흡을 하는 게 좋다. 이 때 가슴으로만 숨을 쉬면 근육의 긴장이 충분히 풀리지 않으므로 천천히 복식호흡을 한다. 판단력과 자제력을 잃으면 정당한 분노도 금세 비이성적으로 변할 수 있다. 화를 낸다고 해서 해결되는 일은 없으며, 기분도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상기시켜 감정을 조절해야 한다.
부아가 치밀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투쟁-도피 반응을 보인다. 이로 인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이 분비되고, 심박수와 혈압이 상승한다. 근육으로 혈액이 많이 공급돼 소화기관으로의 혈류가 감소하는 현상도 나타난다.
분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심장 질환 위험이 늘어난다. 국제 학술지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Open)’에는 강한 분노를 자주 경험할수록 심부전, 심방세동 및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노 빈도와 심부전 사이의 연관성은 남성과 당뇨병 병력이 있는 이들에게서 두드러졌다. 분노가 혈관을 비정상적으로 수축시켜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혈관이 팽창해야 할 때 팽창하지 못하는 현상은 분노를 표출하고 나서 최대 40분까지 지속됐다.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혈관이 딱딱해지거나 좁아질 수 있다.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인슐린의 역할을 방해해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다.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활성화에도 악영향을 줘 배고픔을 강렬하게 느끼게 된다. 이로 인해 당뇨병이나 비만 같은 만성질환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화를 다스릴 필요가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 컨커디어대 연구진이 59~93세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세 이상의 고령층에선 자주 분노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인터루킨6 수치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루킨6은 염증 지표 중 하나로, 수치가 높을수록 특정 암이나 당뇨병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화가 났다고 해서 무조건 감정을 억누르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미국심리학회에 따르면, 화가 났을 때는 ‘긴장을 풀자’, ‘진정하자’와 같은 말을 되뇌면서 심호흡을 하는 게 좋다. 이 때 가슴으로만 숨을 쉬면 근육의 긴장이 충분히 풀리지 않으므로 천천히 복식호흡을 한다. 판단력과 자제력을 잃으면 정당한 분노도 금세 비이성적으로 변할 수 있다. 화를 낸다고 해서 해결되는 일은 없으며, 기분도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상기시켜 감정을 조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