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아침에 걸쭉한 ‘이 음식’ 꼭 먹어라”… 대장암 막는다는데, 뭐지?

    “아침에 걸쭉한 ‘이 음식’ 꼭 먹어라”… 대장암 막는다는데, 뭐지?

    아침마다 요거트를 섭취하면 대장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지난 9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영국 앵글리아러스킨대 생의학과 저스틴 스테빙 교수는 “매일 아침 식사에 요거트를 포함시키라”며 “요거트 속 유익균이 장내 균형을 도와 면역과 염증을 조절하고,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실제로 요거트 섭취가 암 발생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공동 연구팀은 1976년 시작된 ‘간호사 건강 연구’와 1986년 시작된 ‘보건 전문가 추적 연구’의 데이터를 사용, 3000건 이상의 대장암 사례와 15만 명 이상의 식단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요거트 종류에 상관없이 1주일에 두 번 이상 요거트를 섭취한 참가자는 비피도박테리움-양성 근위부(오른쪽) 대장암 발병률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장암은 대장의 오른쪽에서 발생하는 대장암의 한 유형으로, 왼쪽에서 발생하는 원위부 대장암보다 생존율이 낮다고 알려졌다.혈당을 고려한다면 무가당 플레인 제품을 선택하자. 여기에 씨앗류, 견과류, 베리류 등을 토핑으로 첨가하면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철분 등의 영양소를 더 섭취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1 05:40
  • 징그럽다고? 내 몸엔 ‘황금 가루’… 귀뚜라미, 비싼 유산균보다 낫네

    징그럽다고? 내 몸엔 ‘황금 가루’… 귀뚜라미, 비싼 유산균보다 낫네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던 식용 곤충이 단순한 단백질 공급원을 넘어 장내 유익균 성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로서 기능성을 입증했다. 최근 이탈리아 농업연구경제위원회 연구팀은 집귀뚜라미와 갈색거저리 분말이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해 면역력 증진과 심혈관 건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딱딱한 껍질의 반전… 유익균 살리는 보약많은 이들이 식용 곤충에 대해 갖는 혐오감은 주로 겉을 싸고 있는 딱딱한 껍질에서 기인한다. 하지만 연구 결과 이 껍질에 풍부한 구조 다당류인 '키틴'이 장 건강 핵심 열쇠인 것으로 확인됐다. 키틴은 인체 내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해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박테리움 같은 유익균 먹이가 된다.실제로 인체 분변을 이용한 시험관 내 시뮬레이션 결과, 집귀뚜라미 유래 키틴은 건강에 유익한 공생균인 루미노코카세와 라크노스피라세 가족 그리고 페칼리박테리움 속균의 성장을 유의미하게 촉진했다. 이는 장내 환경을 유익균 친화적으로 변화시켜 장벽 보호와 대사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식용 곤충 분말의 영양적 가치는 육류에 뒤처지지 않는다. 연구팀은 "식용 곤충의 단백질 함량 비중은 종에 따라 최소 20%에서 최대 70%에 달하며 필수 아미노산 소화율은 76~96%로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성인 일일 아미노산 권장 섭취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수준이다.또 8주간 곤충 분말을 섭취한 실험군에서 체중 변화 없이 장내 젖산균 수치가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특히 키틴이 탈아세틸화돼 생성된 키토산은 유해균이 세포벽에 결합해 성장하는 것을 억제했다.◇갑각류 알레르기 있다면 주의… 발효 공법이 대안다만 이번 논문에서는 곤충 단백질이 갑각류나 진드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교차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연구팀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젖산 발효 공법을 제안했다. 락토바실러스 속 균주를 활용한 발효 과정이 단백질 구조를 분해해 알레르기 유발 항원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연구팀은 "곤충은 이제 징그러운 대상이 아닌 장 건강을 돕는 강력한 기능성 식품 원료로 재정의돼야 한다"며 "혐오감을 줄이기 위해 분말 형태로 가공해 쿠키, 단백질 바, 파스타 등에 배합하는 방식이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
    라이프구교윤 기자 2026/03/11 05:00
  • 아침에 ‘이 행동’ 하면 혈당 확 오른다

    아침에 ‘이 행동’ 하면 혈당 확 오른다

    자는 동안 신체는 다음 날 활동하기 위해 여러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과정에서 간에 저장돼 있던 당분이 혈액으로 방출된다. 아침 혈당이 자기 전 혈당보다 약간 높게 측정되는 이유다. 그런데 특정 생활 습관이 혈당 상승 폭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미국 건강 매체 ‘헬스’가 이러한 생활 습관을 소개했다.◇아침 식사 전에 커피 마시기잠에서 깬 후에는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져 있다. 코르티솔은 간의 포도당 배출을 촉진하고 인슐린 작용을 막아 혈당을 높인다. 이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면 인슐린 저항성이 더욱 높아진다. 커피 속 카페인이 부신을 자극해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의 분비량을 늘리고, 포도당이 혈액으로 방출되기 때문이다. 커피를 마셔야 한다면 달걀, 그릭 요거트, 견과류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곁들이는 게 좋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주고, 인슐린 민감도를 높인다.◇정제 탄수화물만 섭취하기흰 빵이나 밥에 들어있는 정제 탄수화물은 소화 속도가 빠르다. 혈당이 빠르게 상승했다가 급격히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고, 이로 인해 혈당이 정상 이하로 떨어진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췌장에 피로가 쌓이고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평소 혈당 조절도 어려워진다. 혈당 스파이크는 피로감과 식욕 증가를 유발하고 당뇨·비만·심혈관질환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아침 식사는 정제 탄수화물보다는 건강한 지방, 단백질, 섬유질 위주로 구성해야 한다. 특히 식이섬유는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높여 전체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아침 식사 거르기‘국제 분자 과학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아침을 거를 경우 코르티솔 리듬이 깨져 혈당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공복이 길어진 상태에서 식사를 하면 식후 혈당이 더 높아진다. 미국 내분비내과 전문의 레카 쿠마르 박사는 “아침을 먹지 않고 점심 식사를 하면 아침 식사를 했을 때보다 혈당 지수가 40~50%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했다. 배고플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으면 과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특히 평소 혈당 조절이 어렵거나 제2형 당뇨병이 있다면 아침 식사를 하는 게 좋다. 아침 식사는 기상 후 1~2시간 이내에 하고, 간헐적 단식을 하는 경우 첫 식사는 단백질, 식이섬유,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음식으로 구성한다.◇가당 음료 마시기빈 속에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간다. 액체는 소화가 빠르고, 섬유질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포도당이 혈류로 빠르게 흡수된다. 과일 스무디나 주스도 단백질, 섬유질, 지방이 거의 없다면 혈당을 올릴 위험이 크다. 음료를 마셔야 한다면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무가당 음료를 골라야 한다. 커피에는 설탕이 든 크리머 대신 우유를 넣고, 스무디를 만들 때는 그릭 요거트 또는 단백질 파우더와 같은 단백질과 견과류, 치아씨드 등 지방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곁들이는 게 좋다.◇몸 움직이지 않기임상 영양사 로라 아이작슨에 따르면, 활동량이 적은 생활 습관은 아침 혈당 수치를 높인다. 근육에서 포도당이 소모되지 않기 때문이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서 빵이나 주스를 섭취하면 혈당이 더 올라간다. 기상 후 한 시간 안에 10~15분간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혈당 수치를 낮출 수 있다. 아침 식사 후에도 가볍게 산책하면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지 않는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3/11 04:20
  • “살 빠지는 체질 된다” 고준희, 아침마다 ‘이것’ 마신다는데… 뭐지?

    “살 빠지는 체질 된다” 고준희, 아침마다 ‘이것’ 마신다는데… 뭐지?

    배우 고준희(40)가 평소 챙겨 다니는 식품들을 소개했다.지난 9일 고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왓츠인마이백’ 영상을 게재했다. 고준희는 평소 챙겨 다니는 식품 중 하나로 단백질셰이크를 꼽으며 “아침에 먹으려고 물에 타 놓았다”고 말했다.단백질셰이크는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만든 음료로,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은 음료다. 특히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근육 증량에도 도움이 된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은 단백질이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섭취 시간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40g의 단백질을 운동을 마치고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가장 효과적이었다.다만 너무 과하게 섭취해서는 안 된다. 섭취 열량이 높아져 근육보다는 지방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단백질을 과도하게 먹으면 몸속에서 단백질을 분해하기 위해 간이 무리하고,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를 처리하느라 신장에 부담이 갈 수도 있다. 적정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하루에 몸무게 1kg당 1~1.2g으로, 60kg의 성인이라면 하루 60~72g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한다.한편, 단백질셰이크를 구매할 때는 성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영국 공인 영양사 리애넌 램버트는 “일부 제품에 들어 있는 인공감미료와 당알코올, 증점제가 가스 발생이나 복부 팽만,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며 “유당에 민감한 사람은 유청 단백질 섭취로 소화 장애를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간혹 200kcal 이상 칼로리가 높은 제품도 있어 간식으로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라벨을 확인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1 03:00
  • “따뜻하지 않아도 괜찮아” 매일 아침 공복에 ‘물 한 잔’ 습관 들여야

    “따뜻하지 않아도 괜찮아” 매일 아침 공복에 ‘물 한 잔’ 습관 들여야

    공복에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는 건 오래 전부터 대표적인 ‘건강을 위한 습관’으로 꼽힌다. 따뜻한 물이 장을 깨워 소화를 촉진하고 복부 팽만을 감소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 전문가들은 물 온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미국 내분비학전문 공인영양사 타냐 프라이리히는 ‘폭스뉴스’에 “물 온도에 따라 신체 반응이 약간씩 달라지지만, 실제 건강 효과 차이는 미미한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섭취하는 음료 온도’가 ‘위 배출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섭씨 50도의 액체를 마시자 섭씨 5도의 액체를 마셨을 때보다 위 내용물 이동 속도가 증가했으나 장기적인 소화 기능 개선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미국 UCLA 소화기내과 전문의 폴라사데 메이 박사는 “아침에 물을 마시면 장운동이 시작되는 것은 생리학적으로 당연한 결과로, 물 온도가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라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물의 온도가 아닌 수분 보충량이 늘어나는 것이 건강 효과를 낸다고 분석한다. 수면 중에는 호흡, 땀 등으로 체내 수분이 줄기 때문에 아침에 물을 마시면 탈수 상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뉴욕대 랑곤헬스 소화기내과 전문의 리사 간주 박사는 “충분한 수분 섭취는 배변활동을 촉진하고 복부 팽만감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프라이리히 영양사는 “가장 좋은 물의 온도는 꾸준히 마시기 편한 온도다”라며 “건강을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섭취해 적정 수분량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성인 기준 하루 물 권고량은 1.5~2L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6/03/11 02:40
  • 오래 살려면 금주? 장수 연구한 의사가 말한 ‘의외의’ 술 습관

    오래 살려면 금주? 장수 연구한 의사가 말한 ‘의외의’ 술 습관

    금주는 건강관리의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그런데 스위스 항노화의학및예방의학회 회장인 사이먼 펠트하우스(58) 박사는 이러한 통념과는 달리 “친구들과 맥주나 와인을 즐기며 적당한 음주를 한다”고 밝혔다.◇“친구들과 식사하며 즐겁게 마셔”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이먼 펠트하우스 박사는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삶이 제한과 금욕으로 가득 차 있고, 기쁨으로 채워지지 않는다면 장수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했다. 그는 “술을 반드시 마셔야 한다거나 위험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술과 우리 사이의 관계는 공포심에 기반한 이야기보다 훨씬 더 미묘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사이먼 펠트하우스 박사는 한 달에 술을 6~8회 가량, 한 번 마실 때 맥주 한두 병이나 와인 두 잔 정도를 마신다. 그는 “독성학점 관점에서 볼 때, 알코올은 간에 가장 큰 부담을 주는 물질이 아닐 수 있다”며 “오히려 흔히 처방되는 많은 약물이 간 효소에 훨씬 더 큰 부담을 준다”고 했다.하지만 그는 신체의 해독 능력은 개인마다 크게 다르며, 유전자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알코올 해독을 담당하는 효소의 수치가 저하돼 있다면 음주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 “불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마시는 술과 친구들과 즐겁게 식사하며 마시는 와인 한 잔은 매우 다른 영향을 미친다”며 “마시는 술의 양만큼이나 의도가 중요하다”고 했다. ◇현실적으로 피하기 어려울 때, ‘저위험 음주’ 실천을다만,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건강에 이로운 알코올 섭취량은 없다. 소량의 음주도 습관이 되면 간질환·암·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에 따라 소량의 음주는 즉각적으로 건강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수 있지만, 가능하면 음주를 최소화하거나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장기간 술을 마실 경우 간세포 안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알코올성 지방간, 간세포가 파괴돼 염증이 동반된 알코올성 간염이 나타난다. 경증의 알코올성 간염은 금주만으로 회복이 가능하나 계속 술을 마시면 염증과 섬유화가 진행돼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이어진다. 알코올성 간경변증이 있는 상태에서 음주를 계속하면 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현실적으로 술자리를 완전히 피하기 어렵다면 ‘저위험 음주’의 기준을 알아두는 게 좋다. 성필수 교수는 “남성의 경우 소주 잔 기준으로 5~6잔 이내, 여성 및 얼굴이 잘 붉어지는 남성은 2~3잔 이내로 마셔야 한다”며 “공복에 음주하는 것을 피하고, 식사와 함께 천천히 마셔야 간과 위장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간염, 지방간, 간경변 등 평소 간질환이 있다면 소량의 술도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임신 중이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간 이식 후에 술을 마실 정도로 음주 조절이 어렵다면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이 필요하다.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더라도 주 2~3일 이상은 완전한 금주를 통해 간이 회복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다만 이보다 적게 마신다고 해도, 매일 마시거나 한 번에 몰아서 마시는 경우 간 손상과 합병증 위험을 크게 높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러 주종을 섞어 마시는 것도 피해야 한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3/11 01:40
  • 유산소 운동 부족해도 괜찮았다… 사망 위험 가른 결정적 차이는 ‘근력’

    유산소 운동 부족해도 괜찮았다… 사망 위험 가른 결정적 차이는 ‘근력’

    유산소 운동량과 관계없이, 단순히 ‘근력’ 자체가 강한 것만으로도 노년기 여성의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국립암연구소와 미국 버팔로대·미국 스탠퍼드대 등 7개 주요 기관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진은 노년기 여성의 근력이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연구진은 ‘객관적 신체 활동 및 심혈관 건강 연구(OPACH)’에 참여한 63~99세 여성 5472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대상자들은 2012년부터 약 8.4년간 추적 관찰됐으며, 연구진은 가속도계를 활용해 이들의 실제 신체 활동량과 좌식 시간을 정밀하게 측정했다. 근력은 악력과 보조 없이 의자에서 5회 일어서는 데 걸린 시간을 측정해 산출했다.분석 결과, 근력이 강한 그룹은 약한 그룹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상체 근력을 나타내는 악력이 가장 높은 그룹(24kg 초과)은 가장 낮은 그룹(14kg 미만)보다 사망 위험이 33% 낮았다. 하체 근력을 측정하는 ‘의자에서 5회 일어나기’ 테스트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수행 시간이 가장 빠른 그룹(11.1초 이하)은 가장 느린 그룹(16.7초 이상)에 비해 사망 위험이 37% 감소했다.연구진은 근력과 사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악력’을 꼽았다. 의자에서 일어나는 속도는 기저 질환이나 노화 정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악력은 건강 상태가 비슷하더라도 수치 차이가 극명했고, 이에 따라 사망 위험이 뚜렷하게 차이 났다.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근력이 신체 활동량의 한계를 보완한다는 점이 확인됐다. 미국 보건복지부가 권고하는 유산소 운동 가이드라인(주당 15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을 충족하지 못하는 여성이라도, 근력이 강한 경우 사망 위험이 낮았다. 연구팀은 “유산소 운동을 하기 어렵거나 보행 보조 기구를 사용하는 여성들도 근력과 사망률 사이의 유의미한 역상관관계가 나타났다”고 했다.연구를 주도한 미국 버팔로대 마이클 라몬테 교수는 “근력은 노년기 여성의 생존과 독립적으로 관련된 핵심 요인”이라며 “유산소 활동을 충분히 하지 못하더라도 근력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노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지난달 13일 게재됐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2026/03/10 22:20
  • 황재균, ‘갓생’ 돌입한 자기관리 루틴 공개… ‘이 운동’ 한다는데?

    황재균, ‘갓생’ 돌입한 자기관리 루틴 공개… ‘이 운동’ 한다는데?

    야구선수 황재균(38)이 자기 관리를 위해 크로스핏을 실천했다.지난 7일 황재균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자기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황재균의 매니저는 “이제 스케줄이 잡히다 보니 (황재균이) 다시 관리를 하고 있다”며 “황재균의 일상 루틴이 지난 출연 때와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콜라도 마시고 패스트푸드도 먹던 생활에서 벗어나 몸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황재균은 은퇴 이후에 다시 관리에 돌입한 이유에 대해 “안하면 하루를 잘못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황재균은 아모띠, 김동현과 함께 크로스핏에 도전했다. 김동현과 한 팀을 이룬 황재균은 다른 참가자들과 경쟁하며 무동력 러닝, 월볼 스쾃, 스키 머신, 버피 등을 반복하는 고강도 운동을 소화했다.황재균이 실천한 크로스핏은 여러 운동 종목을 결합해 수행하는 고강도 기능성 훈련이다. 역도·체조·육상 등 다양한 동작을 섞어 매일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신을 고르게 사용해 근력과 심폐지구력을 함께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로 그룹 수업 형태로 진행돼 팀을 나눠 경쟁하며 운동한다.크로스핏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짧은 시간 동안 높은 강도로 진행돼 칼로리 소모가 크고, 운동 후에도 신체가 회복 과정에서 에너지를 계속 사용하는 ‘애프터 번 효과’가 나타난다.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체지방을 줄여 탄력 있는 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그룹 수업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참가자들이 서로 경쟁하고 응원하는 과정에서 운동 몰입도가 높아지고, 함께 목표를 이루는 환경은 중도 포기를 막아준다. 실제로 미국 미시간 주립대의 연구에 따르면, 파트너와 함께 운동할 때 혼자 할 때보다 운동 지속 시간과 강도가 최대 20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크로스핏은 고강도 동작을 빠르게 수행하므로 부상 방지를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리하게 기록 단축에만 집중하다 보면 자세가 무너져 관절이나 인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전문가의 지도 아래 정확한 동작을 익히고 충분한 스트레칭을 병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 2026/03/10 22:00
  • 한 번 쓴 수건, 세탁기 넣기 전 ‘이렇게’ 하면 냄새 안 나

    한 번 쓴 수건, 세탁기 넣기 전 ‘이렇게’ 하면 냄새 안 나

    한 번 사용한 수건을 바로 빨아야 할지, 더 써도 될지 고민일 때가 많다. 수건이 사용되는 환경에 따라 교체 주기가 다르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수건은 단순히 물기를 닦아내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 로마린다대 환경미생물학과 교수이자 공중보건학 석사인 라이언 싱클레어 박사는 “수건은 샤워 중 완전히 씻겨나가지 않은 잔여물을 닦아내는 2차 세척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피부 각질과 정상 피부 세균, 심지어 일부 장내 세균까지 수건으로 옮겨갈 수 있다. 위생 관점에서는 매일 새로운 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사용 환경과 조건에 따라 수건 교체 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싱클레어 박사는 “건강한 사람의 경우 수건은 3~4번 사용 후 교체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사용한 수건을 완전히 말린 후 재사용한다는 조건에서다. 수건이 두 시간 안에 완전히 건조되면 비교적 안전하지만, 여섯 시간 이상 습한 상태가 지속되면 세균 증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습도'와 '통풍'이 핵심이라고 싱클레어 박사는 말했다. 사용한 수건을 두 시간 내로 완전히 말리지 못한다면 샤워 후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예외적인 상황도 있다. 감기나 독감,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 질환이 있거나 피부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매번 새로운 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습진이나 상처처럼 피부 장벽이 약해진 상태라면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한 번 사용 후 세탁하는 것이 권장된다.전문가들은 수건을 사용할 때 “잘 말리는 것이 위생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사용 후 세탁기에 넣기 전에도 최대한 펼쳐 걸어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하고, 욕실보다 통풍이 되는 곳에 말리는 것이 좋다.한편, 수건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려면 세탁 시 사용하는 세제도 신경써서 골라야 한다. 섬유유연제나 표백제는 수건 섬유에 코팅을 형성하거나 잔류물이 남아 통기성과 흡수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수건이 잘 마르지 않고, 습기가 오래 남아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세제는 무향, 저자극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6/03/10 21:00
  • 텅 빈 정수리… 모발 성장 돕는 ‘이 음식’ 먹어볼까

    텅 빈 정수리… 모발 성장 돕는 ‘이 음식’ 먹어볼까

    탈모를 예방하려면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나이와 유전, 질환, 환경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지만, 음식에서 얻는 비타민과 미네랄 역시 모낭 세포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 건강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자료를 토대로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 열 가지를 알아봤다.▷달걀=달걀은 모발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과 비오틴, 아연, 셀레늄 등이 풍부한 식품이다. 모낭은 대부분 단백질로 이뤄져 있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비오틴은 케라틴이라는 모발 단백질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다.▷베리류=베리류에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은 체내에서 생성되는 자유 라디칼이라는 유해 분자로부터 모낭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딸기 한 컵(144g)에는 비타민 C 85mg이 들어 있어 하루 권장량의 최대 113%를 충족한다.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도와 모발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시금치=시금치에는 엽산과 철분, 비타민 A·C 등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비타민 A는 모발 성장에 관여하지만 과도하게 보충하면 오히려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시금치 한 컵(30g)은 하루 권장량의 약 20%에 해당하는 비타민 A를 제공한다. 철분은 적혈구가 산소를 운반하도록 도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등푸른생선=연어·청어·고등어 같은 지방이 풍부한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한 연구에서 여성 120명을 대상으로 오메가-3·오메가-6 지방산과 항산화제를 섭취하게 한 결과 탈모 감소와 모발 밀도 증가가 나타났다. 등푸른생선에는 단백질, 셀레늄, 비타민 D3, 비타민 B군도 들어 있어 모발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비타민 D3 결핍과 탈모 사이의 연관성이 제시됐다.▷고구마=고구마에는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 함유돼 있다. 중간 크기 고구마 한 개(114g)에는 하루 권장량의 최대 160%에 해당하는 비타민 A가 들어 있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A는 피지 생성에 영향을 미쳐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중간 크기 아보카도 한 개(200g)에는 하루 권장량의 약 28%에 해당하는 비타민 E가 들어 있다. 비타민 E 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두피와 모낭을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부 연구에서는 탈모 환자에서 비타민 E 수치가 낮은 경향이 확인됐으며, 비타민 E 보충제를 8개월 섭취한 뒤 모발 성장률이 34.5% 증가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파프리카=파프리카는 비타민C·A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노란 파프리카 한 개에는 여성 하루 권장량의 456%, 남성의 380%에 해당하는 비타민 C가 포함돼 있다.▷굴=굴은 모발 성장과 회복 주기를 돕는 아연이 풍부한 식품이다. 중간 크기 굴 한 개만으로도 여성 하루 권장량의 최대 96%, 남성의 약 75%를 충족한다. 아연이 부족하면 휴지기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아연 보충제는 과다 섭취 시 독성이 나타날 수 있어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대두=연구에 따르면 대두에 들어 있는 스퍼미딘 같은 화합물은 모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1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스퍼미딘 보충제를 섭취한 사람들의 모발 성장기가 더 길어진 것으로 확인됐다.▷육류=고기에는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과 철분이 함유돼 있다. 익힌 등심 스테이크 100g에는 약 29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특히 붉은 육류는 흡수율이 높은 철분이 풍부하다. 다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대장암, 2형 당뇨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10 20:20
  • 군것질 끊기 어려운 사람, ‘이것’ 입에 넣어보세요

    군것질 끊기 어려운 사람, ‘이것’ 입에 넣어보세요

    군것질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간식을 먹으면 혈당이 오르고 살이 쉽게 찐다. 군것질이 하고 싶을 때는 양치질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군것질은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도파민과 연관이 있다. 도파민은 뇌가 행동 명령을 내릴 때 분비되며, 예상보다 큰 보상이 주어졌을 때 더 많이 분비된다. 달콤한 음식을 먹을 때도 도파민이 나온다. 미국 임상영양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설탕을 많이 먹을수록 도파민 분비가 증가하는데, 뇌는 이전에 경험했던 쾌락을 기억해 단 음식이 더 생각나게 한다. 이렇게 도파민에 내성이 생기면 더 큰 쾌락을 위해 많은 양의 설탕을 찾게 된다.영양사 푸자 마키자 역시 ‘인디언 익스프레스’에 “단 것을 먹고 싶은 욕구는 항상 허기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도파민 분비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뇌가 군것질거리를 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뉴로사이언스’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뇌의 보상 시스템은 배가 부르더라도 음식에 대한 이미지에 계속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자 마키자는 “뇌가 ‘음식을 원한다’는 신호를 보낸 뒤 군것질을 하면, 뇌는 이를 보상으로 인식해 같은 행동을 반복하려는 보상 회로가 형성된다”고 했다.푸자 마키자는 양치질이 이러한 신호를 차단한다고 했다. 우리 몸에는 15~25도의 시원함을 감지하는 냉감수용체(TRPM8)가 있는데, 치약 속 멘톨은 입안의 냉감수용체를 활성화시킨다. 단맛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 뇌가 이를 보상으로 인식하지 않아 도파민 분비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는 “뇌의 기대감을 차단하면 도파민 수치를 낮추고, 보상 회로를 끊을 수 있다”고 했다.치과 전문의 사크시 힌두자 박사에 따르면, 양치질은 맛을 변화시키는 물리적 작용과 뇌의 보상 기대감을 차단하는 심리적 작용을 통해 불필요한 군것질을 줄인다. 그는 “군것질을 하고 싶다는 욕구는 대개 일시적이기 때문에,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몇 분 안에 사라진다”며 “군것질을 하고 싶을 때 양치질을 하면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이 가라앉을 시간이 생긴다”고 했다. 특히 향이 강한 민트 치약은 군것질하는 습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상쾌한 맛이 입안의 감각 경험을 바꿔 단 음식이 덜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하고, 뇌에 ‘식사 시간이 끝났다’는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다이어트김보미 기자 2026/03/10 15:20
  • 외모 관리 ‘경쟁력’ 인식 확산… 미용 시술 관심도 66%

    외모 관리 ‘경쟁력’ 인식 확산… 미용 시술 관심도 66%

    미용 시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외모 관리가 일종의 경쟁력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미용 시술 및 성형 수술 관련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참가자의 80.3%가 평소 외모 관리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모 관리를 하나의 경쟁력으로 받아들인다’는 응답도 79.3%에 달했다. 외모 관리의 관심과 인식이 변하면서 미용 시술과 성형에 대한 사회적 시선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했다. 응답자들의 84.4%는 ‘단점이나 콤플렉스를 보완하는 정도의 시술·성형은 괜찮다’고 공감했고, ‘미용 시술과 성형이 일종의 자기 관리가 돼가고 있다’는 비율도 71.2%로 높게 나타났다. 미용 시술에 대한 관심도는 66.3%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다. 관심 시술 유형으로는 ‘피부 결·톤 및 색소 개선’이 50.1%(중복응답)로 가장 많았고, ‘주름 개선 및 근육 축소’ 47.8%, ‘피부 탄력 및 리프팅’ 46.4%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피부 컨디션 개선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시술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안정성 및 부작용 관리’(50.9%, 중복응답)였으며, ‘가격 합리성’(48.0%), ‘시술의 자연스러움’(47.6%)이 뒤를 이었다. 시술을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64.3%)였다. 그럼에도 향후 미용 시술 의향은 66.5%로 나타났으며, ‘성형 수술보다는 미용 시술로 최대한 티 나지 않게 외모를 개선하고 싶다’는 응답도 71.7%에 달했다. 자연스러운 외모 개선을 중심으로 미용 시술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다만, 증가하는 미용 시술에 대한 우려도 존재했다. ‘너무 어린 나이부터 시술·성형 문화가 확산될까 걱정된다’는 응답이 76.1%,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는 것 같다’는 응답이 61.9%로 나타났다.엠브레인 관계자는 “외모 관리가 개인의 경쟁력으로 자리잡으면서, 미용 시술과 성형 수술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며 “향후 미용 시술·성형이 더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고 말했다. 
    뷰티김서희 기자2026/03/10 14:54
  • 1100만 돌파 ‘왕사남’… 단종에 진상했던 다슬기, 효능 보니?

    1100만 돌파 ‘왕사남’… 단종에 진상했던 다슬기, 효능 보니?

    누적 관객 수 11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는 다슬기 국이 등장한다. 극중 광천골 촌장 엄홍도가 유배 중인 단종(이홍위)에게 올린 밥상 메뉴다.다슬기는 민물고둥의 한 종류로, ‘고둥’으로도 불린다. 고둥은 나선형 껍데기에 사는 연체동물을 일컫는데 다슬기는 그중 깨끗한 강과 계곡에 산다. 단종이 유폐되었던 강원도 영월 동강 특산물이 바로 이 다슬기다. 동의보감 기록에 따르면 다슬기는 반위(番胃), 위통(胃痛) 및 소화불량을 치료한다. ‘반위’는 먹은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위가 뒤집히듯 토하는 병증을 뜻한다. ‘위통’은 위가 쑤시고 아픈 통증 증상이다. 또한 혈액을 맑게 하고 뭉친 피를 풀어준다. 성질이 차갑고 독이 없어 눈 충혈·통증을 다스리는 약으로도 사용된다. 유배지까지 내려오는 험난한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쌓였을 단종에게 적절한 음식 처방이었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3/10 14:42
  • 짜장면 먹고 ‘이 음료’ 마시면… 체지방 줄이는 데 도움

    짜장면 먹고 ‘이 음료’ 마시면… 체지방 줄이는 데 도움

    중식당에서는 식사 전후에 보이차나 자스민차를 함께 내주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중식의 특성과 관련된 이유가 있다. 중식은 볶거나 튀기는 조리 방식이 많아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다. 예를 들어 짜장면 한 그릇에는 약 20g의 지방이 들어 있다. 성인의 하루 지방 권장 섭취량이 약 40~80g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 끼 식사만으로도 적지 않은 양을 섭취하는 셈이다. 이때 보이차나 자스민차를 함께 마시면 지방 흡수와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보이차, 내장지방·콜레스테롤 감소 도움보이차는 체내 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로 알려져 있다. 보이차에 들어 있는 ‘갈산’은 폴리페놀 계열 성분으로 지방의 흡수와 분해에 관여하는 효소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돼 체지방이 상대적으로 덜 쌓인다.실제 체지방 감소와 관련된 연구도 있다. 미국 영양연구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비만 성인 18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보이차 추출물 1g을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내장지방이 평균 8.7% 감소했다. 반면 보이차 추출물을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서는 내장지방이 4.3% 증가했다.보이차는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관련 연구에서 보이차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은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1.7% 감소했으며, 섭취하지 않은 그룹은 8.5% 감소하는 데 그쳤다.◇자스민차 속 카테킨, 지방 축적 억제향이 은은한 자스민차 역시 지방 대사와 관련된 효과가 보고된 차다. 자스민차에는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이 들어 있다. 카테킨은 녹차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는 폴리페놀로, 지방 대사 과정에 관여한다고 알려졌다.일본 학술지 ‘BioScience & Industr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카테킨은 간에서 지방 산화와 관련된 유전자의 활동을 촉진해 체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테킨에 생리활성 기능 2등급을 부여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인정했다.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비만 여성에게 12주 동안 카테킨이 포함된 음료(540mg/350mL)를 매일 섭취하도록 했더니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20.75mg/dL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보이차와 자스민차에는 커피 한 잔 카페인 함량의 3분의 1 정도가 들어 있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 물처럼 많이 마시면 속쓰림, 불안감, 가슴 두근거림, 수면 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6/03/10 14:03
  • ‘두쫀쿠’ 열풍… 디저트 시장 커지면서, 혈당과 체중도 같이 오른다

    ‘두쫀쿠’ 열풍… 디저트 시장 커지면서, 혈당과 체중도 같이 오른다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가 유행하며 지난해 4분기 베이커리·디저트 업종 평균 매출이 전 분기 대비 9% 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고됐다.지난 9일 한국신용데이터(KCD)의 ‘2025년 4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베이커리·디저트 업종 평균 매출은 전 분기보다 9.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쫀쿠를 판매하는 사업장의 매출은 하반기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4년 1월 평균 매출을 100으로 둔 경영 지수를 산출했을 때, 작년 연말 두쫀쿠 판매 업장의 지수는 350에 육박했다. 비록 올 1월 들어 유행이 빠르게 식으며 판매량은 급감했지만, 문제는 이러한 고자극 디저트 소비 패턴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젊은 당뇨병 환자 크게 늘어2020년 크로플, 2023년 탕후루에 이어 요거트 아이스크림, 두쫀쿠, 그리고 최근의 버터떡까지 초단기 디저트 유행이 반복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고당 혹은 고지방 디저트라는 것이다. 이처럼 극강의 단맛을 내는 디저트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젊은 층의 대사 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는 2014년 대비 2024년 73% 늘었는데, 같은 기간 20~30대 젊은 층 환자 수는 이보다 높은 79.8%나 증가했다. 생활 습관이 주원인인 ‘2형 당뇨병’이 젊은 환자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두쫀쿠와 같이 당분과 정제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디저트는 식후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점차 떨어져 젊은 층에서도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하루 당류 섭취량이 총열량의 10% 이상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유병률이 1.4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심혈관 질환 위험도 동반 상승혈당의 급격한 변동은 심혈관 질환 위험과도 직결된다. 2019년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혈당 변동 폭이 가장 큰 그룹은 변동 폭이 작은 그룹보다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2.4배 높았으며, 뇌졸중 위험은 2배, 심부전 및 만성 신장 질환 위험은 최대 3배까지 증가했다.고당류 디저트는 비만 위험도 높인다. 단순당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분비를 과도하게 자극하고, 남은 포도당이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돼 체지방 축적을 촉진하며, 특히 복부 비만의 주요 원인이 된다. 과당은 간에서 직접 대사되며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고, 포만감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기능을 방해해 과식을 부추기기도 한다. 또한 강한 단맛은 뇌의 보상회로를 자극해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유행하는 디저트를 반복적으로 찾는 행동이 ‘단맛 중독’과 유사한 식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이미 디저트 섭취가 잦다면 생활 습관을 통해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사 직후에는 이미 혈당이 올라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때 당분이 많은 디저트를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디저트를 먹을 때는 액상과당이 들어간 음료를 함께 섭취하는 것을 피하고, 물이나 시럽을 넣지 않은 커피나 차 등을 선택하면 불필요한 당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디저트를 먹은 뒤에는 10~15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근육이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최수연 기자2026/03/10 13:45
  • “비만약 끊고 6개월, 빠진 살 절반 다시 찐다”

    “비만약 끊고 6개월, 빠진 살 절반 다시 찐다”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 치료제를 중단할 경우 1년 안에 감량한 체중 절반 이상이 다시 돌아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약물을 끊은 뒤 나타나는 요요 현상의 구체적인 속도와 수치가 정교한 통계 모델링을 통해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임상의학 대학 브라이언 부디니 교수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 'eClinicalMedicine'에 GLP-1 수용체 작용제 중단 후 체중 변화를 분석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 회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 티르제파타이드(젭바운드), 리라글루타이드(삭센다) 등 주요 GLP-1 제제를 사용한 48개 연구를 종합 분석했다. 이 중 데이터 질이 높은 여섯 개의 무작위 대조 시험 참여자 3236명을 대상으로 비선형 회귀 모델을 적용해 중단 후 체중 변화 추이를 추적했다.◇약물 종류 관계없이 중단 후 1년 만 60% 복구분석 결과, GLP-1 제제 투여를 중단하면 체중은 즉각적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 약물을 끊은 지 1년(52주)이 지난 시점에는 투약 기간 감량했던 체중의 60%가 이미 다시 늘어난 상태였다.연구팀이 장기적인 궤적을 예측한 결과, 체중 재증가는 감량분의 약 75.3% 지점에서 늘어나는 속도가 줄어들며 멈추는 경향을 보였다. 즉 20kg을 뺐다면 그중 15kg은 결국 다시 찌고 나서야 체중이 안착한다는 의미다. 체중이 다시 불어나는 속도의 기준이 되는 ‘재증가 반감기’는 약 23주로 산출됐다. 이러한 경향은 위고비나 젭바운드 등 약물의 종류와 관계없이 유사하게 나타났다.다만 체중이 완전히 투약 전 상태로 돌아가지는 않았다. 감량분의 약 25% 정도는 장기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확인됐는데 연구팀은 이를 약물 사용 기간 형성된 식습관 변화나 생리학적 적응 때문으로 추측했다.연구팀은 체중 재증가 과정에서 '질적 변화'에도 주목했다. 투약 중 감량된 체중의 약 40~60%가 근육(제지방)인 상황에서 약물을 끊고 체중이 다시 늘 때 근육이 같은 비율로 회복되는지는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자칫 지방 위주로만 체중이 불어나는 '나쁜 요요'가 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대사 개선 효과도 빠르게 소실됐다. 당화혈색소(HbA1c)는 중단 후 8~12주 만에 개선 효과의 절반이 사라졌으며 수축기 혈압(SBP)은 같은 기간 내에 개선 효과의 70~80%가 사라지며 투약 전 수준에 급격히 근접했다.◇무조건 중단보다 '점진적 감량' 등 전략 필요비만 치료제는 높은 비용과 부작용 등으로 투약 1년 내 중단율이 약 50%에 달한다. 연구팀은 현재 영국의 NICE(국립보건의료우수연구소)가 세마글루타이드 처방 기간을 최대 2년으로 제한하는 등 각국의 가이드라인이 중단 후 관리에 대해선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약물을 단순히 끊기보다는 용량을 서서히 줄여가는 '점진적 감량'이나 집중적인 식이요법 병행 등 체중 유지를 위한 개별화된 전략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제언이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1년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정한 것이므로 더 장기적인 실질 데이터가 보완돼야 한다는 점을 한계로 명시했다.부디니 교수는 "GLP-1 제제 중단 후 체중 재증가는 매우 예측 가능한 패턴을 보인다"며 "환자와 의료진은 요요 현상을 명확히 인지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장기적인 체중 관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구교윤 기자2026/03/10 11:51
  • “확실히 살 빠진다” 47kg 김준희… 아침에 ‘이것’ 먹는 게 비결

    “확실히 살 빠진다” 47kg 김준희… 아침에 ‘이것’ 먹는 게 비결

    배우 출신 사업가 김준희(51)가 살 빠지는 식단을 공개했다. 최근 김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단백질 잘 챙겨 먹었더니 체지방은 빠지고 몸이 탄탄해지고 있다”며 “다이어트는 안 먹는 게 아니라 단백질을 잘 먹어줘야 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고기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김준희가 말한 것처럼 다이어트 중에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을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포만감이 크면 자연스레 섭취량이 줄어들면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단백질을 섭취할 때는 종류별 단백질을 고루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고기, 생선, 달걀 등 동물성 단백질은 근육 성장을 돕는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하지만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필수 아미노산은 부족하지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에 유익하다.또 아침 식사에 신경 쓰는 게 좋다. 아침에 균형 잡힌 식사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근육 건강 및 전반적인 신체 기능 유지에 이롭기 때문이다.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지는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아침 식사 때 단백질을 섭취한 사람이 저녁 식사 때 섭취한 사람보다 근육 성장이 두드러졌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0 11:26
  • ‘28kg 감량’ 풍자, “입 심심할 때 ‘이것’ 먹는다”… 뭘까?

    ‘28kg 감량’ 풍자, “입 심심할 때 ‘이것’ 먹는다”… 뭘까?

    28kg 감량에 성공한 방송인 풍자(37)가 입이 심심할 때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지난 9일 풍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캠핑을 간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풍자는 아침에 일어나 “다이어트 해야 되는데 요즘 식욕이 너무 돌아서 힘들다”며 “아침을 뭘 먹을지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입이 심심할 때 먹으려고 챙겨온 게 있는데, 우선 이거부터 먹겠다”며 직접 준비한 오이를 먹었다.오이는 100g당 약 15kcal의 낮은 열량으로, 다이어트에 최적화된 식재료다. 구성 성분의 약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분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오이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해 다이어트 중 발생하기 쉬운 변비를 예방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특히 풍자처럼 식전에 먹으면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코넬대에서 2015년 ‘국제 당뇨병 관리 저널’에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음식을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식사한 지 한 시간 지났을 때 혈당 수치가 37% 낮았다.식이섬유가 풍부한 오이에 요거트·달걀 등 고단백 식품을 추가하면 더 좋다. 국제 저널 ‘Current Developments in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다른 음료를 식전에 섭취하게 한 결과, 고단백(17g)과 고식이섬유(6g)를 조합해 섭취했을 때 일반 식단 대비 포만감이 유의미하게 상승하고 다음 식사에서의 칼로리 섭취량이 감소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0 11:10
  • 요즘 뉴요커는 ‘버섯 커피’ 마신다던데… 대체 뭐야?

    요즘 뉴요커는 ‘버섯 커피’ 마신다던데… 대체 뭐야?

    전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미국 뉴욕에서 최근 ‘버섯 커피’가 유행하고 있다. 버섯 커피는 영지버섯, 차가버섯, 사자갈기버섯 등 약용 버섯 추출물과 원두를 혼합해 만든 음료로, 일반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낮다. 이러한 이유로 고카페인 커피가 주는 과한 긴장감과 떨림, 이른바 ‘지터(jitter)’라고 불리는 각성 상태를 피하려는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커피 대안으로 떠오른 버섯 커피, 건강에는 어떨까? 임상 영양사에게 물어봤다.버섯 커피는 스트레스 저항을 높이는 천연 물질인 어댑토젠을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에 섭취를 통해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홍보된다. 그러나 이지혜 임상영양사에 따르면 이러한 효과를 단언하기 어렵다. 이 영양사는 “아직 이와 관련한 연구가 부족해 효과를 단언하기 어렵다”며 “그러나 현재 버섯 커피는 버섯 자체가 아닌 분말과 같은 추출의 형태로 커피와 함께 추출하는 것이므로 함량 자체가 아주 미미한 편”이라고 했다. 카페인과 버섯 추출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다. 이 영양사는 “카페인과 버섯의 베타글루칸 같은 영양소들이 서로 성분을 파괴하지는 않지만, 크게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기도 어렵다”며 “부작용이나 안전성에 대한 임상 근거도 아직 부족한 상태”라고 했다. 영양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버섯 커피는 일반 커피에 비해 원두 함량이 절대적으로 적다. 이에 일반 커피 대신 버섯 커피를 섭취하면 카페인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버섯 커피가 유행한 배경에 카페인이 유발하는 지나친 각성 상태를 거부하는 ‘노 지터 열풍’이 자리한 이유다. 다만 이 영양사는 카페인이 유발하는 과도한 각성 상태가 커피 그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섭취 시기와 방법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 영양사는 “지터와 같은 각성 효과는 카페인 함량보다는 공복에 마시는 커피, 혹은 너무 진하게 마시는 커피의 영향이 더 크다”며 “커피를 마실 때 공복에 마시지 말고, 다른 음식과 곁들여 마시거나 식후에 마시는 게 좋다”고 했다.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버섯 커피보다 녹차와 같은 잎차, 허브차 등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잎차나 허브차는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낮을 뿐 아니라 카테킨, 테아플라빈 등 다양한 유효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카페인이 들지 않은 허브차도 있어 임산부나 카페인 민감자도 카페인 부작용에 대한 우려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3/10 11:07
  • ‘눈밑지방 수술’ 후 다시 불룩해지지 않으려면… ‘이것’ 삼가야

    ‘눈밑지방 수술’ 후 다시 불룩해지지 않으려면… ‘이것’ 삼가야

    누구나 어려 보이는 얼굴을 원한다. 하지만 이를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가 눈 밑 지방이다. 눈 밑이 어둡게 보이거나 지방이 돌출되면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일 뿐 아니라 피곤하거나 우울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화장으로 가리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박명수·김준호 등 여러 연예인이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을 받은 뒤 얼굴이 밝아 보이고 어려 보이는 이미지로 변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반인 사이에서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비교적 많이 시행되는 수술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알아본다.◇노화 영향 커, 유전·환경적 요인일 수도먼저 눈 밑 지방이 생기는 이유부터 살펴보자. 눈 밑 지방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노화다. 눈의 위아래 눈꺼풀에는 안구를 둘러싸고 있는 세 개의 지방 주머니가 있다. 이 지방은 얇은 막에 의해 지지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 막이 약해지면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아래로 처지게 된다. 그러면 눈 속에 있던 지방이 아래 눈꺼풀을 밀어 올리면서 눈 밑이 불룩하게 돌출된다. 이 과정에서 눈 주변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깊은 주름이 생기기도 하고, 심한 경우 다크서클처럼 어둡게 보이기도 한다. 다만 눈 밑 지방은 중장년층에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다. 젊은 층에서도 비교적 흔하게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유전적 요인과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도 눈 밑 지방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특히 현대인은 야근과 수면 부족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환경에 놓여 있어 비교적 이른 나이에 눈 밑 지방이 도드라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중안부 볼륨 채우기 위해 지방이식·필러 진행할 수도눈 밑 지방은 형태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뉜다. 코 쪽 가까이 지방이 돌출되는 내측 돌출형, 바깥쪽으로 돌출되는 외측 돌출형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반달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애교살 융합형, 사선 형태로 나타나는 눈물 고랑형 등이 있다. 수술 방법은 눈 밑 지방의 형태와 원인, 지방의 양, 돌출 정도, 눈 밑 뼈(상악골)의 구조 등에 따라 달라진다.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 밑 지방교정술은 크게 ▲눈 밑 지방제거 ▲눈 밑 지방재배치 ▲눈 밑 지방이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눈 밑 지방이 돌출돼있으면 다크서클처럼 푹 꺼져 고랑이 져 보인다. 이때 지방만 제거해도 고랑을 해결할 수 있는 경우에는 지방 주머니를 열어 불룩하게 튀어나온 지방을 제거하는 ‘눈 밑 지방제거’만 한다. 아래 눈썹을 살짝 잡아당긴 뒤 눈꺼풀 안쪽 결막을 통해 레이저를 쏘아 적당량의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후 고랑을 채워야 자연스러운 결과가 나올 것 같으면 ‘눈 밑 지방재배치’를 진행한다. 재배치는 눈 밑 고랑 속으로 지방을 골고루 펼쳐 고정해 고랑을 평평하게 채워주는 수술이다. 지방 제거 없이 재배치만 할 수도 있다. 만약 필요하다면 배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뽑아서 고랑을 채우는 ‘눈 밑 지방이식’도 고려할 수 있다. 임이석테마피부과 김태권 원장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고랑 밑까지 전체적으로 심하게 푹 꺼져있으면 재배치만으로는 모양이 예쁘게 안 나올 수 있다”며 “이때는 전체적인 중안면의 볼륨을 채우기 위해 지방이식이나 필러 시술을 병행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나이도 고려해야 한다. 단순히 눈 밑 지방재배치만 하는 경우는 보통 20~40대 초반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김태권 원장은 “아무래도 연세가 드신 분들은 피부까지 처져있어 재배치만으론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피부 절개와 지방 제거도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은 보통 한 시간 이내에 끝나며, 지방 이식까지 함께 진행하면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 걸린다. 재배치나 제거만 시행하는 경우 멍이나 부기가 약간 생길 수 있지만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비교적 빠르게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절개가 필요한 경우에는 회복에 약 2주 정도가 걸린다.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이 특별히 금기되는 대상은 없다. 다만 혈액순환제 등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수술 전 의사와 상의해 1~2주 정도 중단하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을 했더라도 영구적이진 않고, 평균적으로 10년 이상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다만, 노화는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 어쩔 수 없이 다시 불룩해지면 피부과에 내원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눈가 세게 비비지 말고 선크림 발라 예방해야눈 밑 지방은 결국 노화 과정의 하나다. 다만 생활습관을 관리하면 발생 시기를 늦추거나 악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눈 주변을 손으로 강하게 비비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김태권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 눈 아래쪽을 손으로 과도하게 비비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 피부나 안쪽 격막이 느슨해질 수 있다”며 “비염 치료를 미리 하면 눈 밑 지방이 돌출돼 다크서클처럼 보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피부 노화를 줄이기 위해 사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7~8시간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뷰티유예진 기자2026/03/10 10:35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