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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텅 빈 정수리… 모발 성장 돕는 ‘이 음식’ 먹어볼까

    텅 빈 정수리… 모발 성장 돕는 ‘이 음식’ 먹어볼까

    탈모를 예방하려면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나이와 유전, 질환, 환경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지만, 음식에서 얻는 비타민과 미네랄 역시 모낭 세포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 건강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자료를 토대로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 열 가지를 알아봤다.▷달걀=달걀은 모발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과 비오틴, 아연, 셀레늄 등이 풍부한 식품이다. 모낭은 대부분 단백질로 이뤄져 있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비오틴은 케라틴이라는 모발 단백질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다.▷베리류=베리류에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은 체내에서 생성되는 자유 라디칼이라는 유해 분자로부터 모낭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딸기 한 컵(144g)에는 비타민 C 85mg이 들어 있어 하루 권장량의 최대 113%를 충족한다.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도와 모발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시금치=시금치에는 엽산과 철분, 비타민 A·C 등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비타민 A는 모발 성장에 관여하지만 과도하게 보충하면 오히려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시금치 한 컵(30g)은 하루 권장량의 약 20%에 해당하는 비타민 A를 제공한다. 철분은 적혈구가 산소를 운반하도록 도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등푸른생선=연어·청어·고등어 같은 지방이 풍부한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한 연구에서 여성 120명을 대상으로 오메가-3·오메가-6 지방산과 항산화제를 섭취하게 한 결과 탈모 감소와 모발 밀도 증가가 나타났다. 등푸른생선에는 단백질, 셀레늄, 비타민 D3, 비타민 B군도 들어 있어 모발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비타민 D3 결핍과 탈모 사이의 연관성이 제시됐다.▷고구마=고구마에는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 함유돼 있다. 중간 크기 고구마 한 개(114g)에는 하루 권장량의 최대 160%에 해당하는 비타민 A가 들어 있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A는 피지 생성에 영향을 미쳐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중간 크기 아보카도 한 개(200g)에는 하루 권장량의 약 28%에 해당하는 비타민 E가 들어 있다. 비타민 E 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두피와 모낭을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부 연구에서는 탈모 환자에서 비타민 E 수치가 낮은 경향이 확인됐으며, 비타민 E 보충제를 8개월 섭취한 뒤 모발 성장률이 34.5% 증가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파프리카=파프리카는 비타민C·A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노란 파프리카 한 개에는 여성 하루 권장량의 456%, 남성의 380%에 해당하는 비타민 C가 포함돼 있다.▷굴=굴은 모발 성장과 회복 주기를 돕는 아연이 풍부한 식품이다. 중간 크기 굴 한 개만으로도 여성 하루 권장량의 최대 96%, 남성의 약 75%를 충족한다. 아연이 부족하면 휴지기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아연 보충제는 과다 섭취 시 독성이 나타날 수 있어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대두=연구에 따르면 대두에 들어 있는 스퍼미딘 같은 화합물은 모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1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스퍼미딘 보충제를 섭취한 사람들의 모발 성장기가 더 길어진 것으로 확인됐다.▷육류=고기에는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과 철분이 함유돼 있다. 익힌 등심 스테이크 100g에는 약 29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특히 붉은 육류는 흡수율이 높은 철분이 풍부하다. 다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대장암, 2형 당뇨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10 20:20
  • 군것질 끊기 어려운 사람, ‘이것’ 입에 넣어보세요

    군것질 끊기 어려운 사람, ‘이것’ 입에 넣어보세요

    군것질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간식을 먹으면 혈당이 오르고 살이 쉽게 찐다. 군것질이 하고 싶을 때는 양치질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군것질은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도파민과 연관이 있다. 도파민은 뇌가 행동 명령을 내릴 때 분비되며, 예상보다 큰 보상이 주어졌을 때 더 많이 분비된다. 달콤한 음식을 먹을 때도 도파민이 나온다. 미국 임상영양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설탕을 많이 먹을수록 도파민 분비가 증가하는데, 뇌는 이전에 경험했던 쾌락을 기억해 단 음식이 더 생각나게 한다. 이렇게 도파민에 내성이 생기면 더 큰 쾌락을 위해 많은 양의 설탕을 찾게 된다.영양사 푸자 마키자 역시 ‘인디언 익스프레스’에 “단 것을 먹고 싶은 욕구는 항상 허기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도파민 분비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뇌가 군것질거리를 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뉴로사이언스’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뇌의 보상 시스템은 배가 부르더라도 음식에 대한 이미지에 계속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자 마키자는 “뇌가 ‘음식을 원한다’는 신호를 보낸 뒤 군것질을 하면, 뇌는 이를 보상으로 인식해 같은 행동을 반복하려는 보상 회로가 형성된다”고 했다.푸자 마키자는 양치질이 이러한 신호를 차단한다고 했다. 우리 몸에는 15~25도의 시원함을 감지하는 냉감수용체(TRPM8)가 있는데, 치약 속 멘톨은 입안의 냉감수용체를 활성화시킨다. 단맛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 뇌가 이를 보상으로 인식하지 않아 도파민 분비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는 “뇌의 기대감을 차단하면 도파민 수치를 낮추고, 보상 회로를 끊을 수 있다”고 했다.치과 전문의 사크시 힌두자 박사에 따르면, 양치질은 맛을 변화시키는 물리적 작용과 뇌의 보상 기대감을 차단하는 심리적 작용을 통해 불필요한 군것질을 줄인다. 그는 “군것질을 하고 싶다는 욕구는 대개 일시적이기 때문에,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몇 분 안에 사라진다”며 “군것질을 하고 싶을 때 양치질을 하면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이 가라앉을 시간이 생긴다”고 했다. 특히 향이 강한 민트 치약은 군것질하는 습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상쾌한 맛이 입안의 감각 경험을 바꿔 단 음식이 덜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하고, 뇌에 ‘식사 시간이 끝났다’는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다이어트김보미 기자 2026/03/10 15:20
  • 외모 관리 ‘경쟁력’ 인식 확산… 미용 시술 관심도 66%

    외모 관리 ‘경쟁력’ 인식 확산… 미용 시술 관심도 66%

    미용 시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외모 관리가 일종의 경쟁력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미용 시술 및 성형 수술 관련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참가자의 80.3%가 평소 외모 관리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모 관리를 하나의 경쟁력으로 받아들인다’는 응답도 79.3%에 달했다. 외모 관리의 관심과 인식이 변하면서 미용 시술과 성형에 대한 사회적 시선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했다. 응답자들의 84.4%는 ‘단점이나 콤플렉스를 보완하는 정도의 시술·성형은 괜찮다’고 공감했고, ‘미용 시술과 성형이 일종의 자기 관리가 돼가고 있다’는 비율도 71.2%로 높게 나타났다. 미용 시술에 대한 관심도는 66.3%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다. 관심 시술 유형으로는 ‘피부 결·톤 및 색소 개선’이 50.1%(중복응답)로 가장 많았고, ‘주름 개선 및 근육 축소’ 47.8%, ‘피부 탄력 및 리프팅’ 46.4%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피부 컨디션 개선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시술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안정성 및 부작용 관리’(50.9%, 중복응답)였으며, ‘가격 합리성’(48.0%), ‘시술의 자연스러움’(47.6%)이 뒤를 이었다. 시술을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64.3%)였다. 그럼에도 향후 미용 시술 의향은 66.5%로 나타났으며, ‘성형 수술보다는 미용 시술로 최대한 티 나지 않게 외모를 개선하고 싶다’는 응답도 71.7%에 달했다. 자연스러운 외모 개선을 중심으로 미용 시술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다만, 증가하는 미용 시술에 대한 우려도 존재했다. ‘너무 어린 나이부터 시술·성형 문화가 확산될까 걱정된다’는 응답이 76.1%,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는 것 같다’는 응답이 61.9%로 나타났다.엠브레인 관계자는 “외모 관리가 개인의 경쟁력으로 자리잡으면서, 미용 시술과 성형 수술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며 “향후 미용 시술·성형이 더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고 말했다. 
    뷰티김서희 기자2026/03/10 14:54
  • 1100만 돌파 ‘왕사남’… 단종에 진상했던 다슬기, 효능 보니?

    1100만 돌파 ‘왕사남’… 단종에 진상했던 다슬기, 효능 보니?

    누적 관객 수 11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는 다슬기 국이 등장한다. 극중 광천골 촌장 엄홍도가 유배 중인 단종(이홍위)에게 올린 밥상 메뉴다.다슬기는 민물고둥의 한 종류로, ‘고둥’으로도 불린다. 고둥은 나선형 껍데기에 사는 연체동물을 일컫는데 다슬기는 그중 깨끗한 강과 계곡에 산다. 단종이 유폐되었던 강원도 영월 동강 특산물이 바로 이 다슬기다. 동의보감 기록에 따르면 다슬기는 반위(番胃), 위통(胃痛) 및 소화불량을 치료한다. ‘반위’는 먹은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위가 뒤집히듯 토하는 병증을 뜻한다. ‘위통’은 위가 쑤시고 아픈 통증 증상이다. 또한 혈액을 맑게 하고 뭉친 피를 풀어준다. 성질이 차갑고 독이 없어 눈 충혈·통증을 다스리는 약으로도 사용된다. 유배지까지 내려오는 험난한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쌓였을 단종에게 적절한 음식 처방이었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3/10 14:42
  • 짜장면 먹고 ‘이 음료’ 마시면… 체지방 줄이는 데 도움

    짜장면 먹고 ‘이 음료’ 마시면… 체지방 줄이는 데 도움

    중식당에서는 식사 전후에 보이차나 자스민차를 함께 내주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중식의 특성과 관련된 이유가 있다. 중식은 볶거나 튀기는 조리 방식이 많아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다. 예를 들어 짜장면 한 그릇에는 약 20g의 지방이 들어 있다. 성인의 하루 지방 권장 섭취량이 약 40~80g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 끼 식사만으로도 적지 않은 양을 섭취하는 셈이다. 이때 보이차나 자스민차를 함께 마시면 지방 흡수와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보이차, 내장지방·콜레스테롤 감소 도움보이차는 체내 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로 알려져 있다. 보이차에 들어 있는 ‘갈산’은 폴리페놀 계열 성분으로 지방의 흡수와 분해에 관여하는 효소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돼 체지방이 상대적으로 덜 쌓인다.실제 체지방 감소와 관련된 연구도 있다. 미국 영양연구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비만 성인 18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보이차 추출물 1g을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내장지방이 평균 8.7% 감소했다. 반면 보이차 추출물을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서는 내장지방이 4.3% 증가했다.보이차는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관련 연구에서 보이차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은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1.7% 감소했으며, 섭취하지 않은 그룹은 8.5% 감소하는 데 그쳤다.◇자스민차 속 카테킨, 지방 축적 억제향이 은은한 자스민차 역시 지방 대사와 관련된 효과가 보고된 차다. 자스민차에는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이 들어 있다. 카테킨은 녹차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는 폴리페놀로, 지방 대사 과정에 관여한다고 알려졌다.일본 학술지 ‘BioScience & Industr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카테킨은 간에서 지방 산화와 관련된 유전자의 활동을 촉진해 체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테킨에 생리활성 기능 2등급을 부여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인정했다.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비만 여성에게 12주 동안 카테킨이 포함된 음료(540mg/350mL)를 매일 섭취하도록 했더니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20.75mg/dL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보이차와 자스민차에는 커피 한 잔 카페인 함량의 3분의 1 정도가 들어 있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 물처럼 많이 마시면 속쓰림, 불안감, 가슴 두근거림, 수면 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6/03/10 14:03
  • ‘두쫀쿠’ 열풍… 디저트 시장 커지면서, 혈당과 체중도 같이 오른다

    ‘두쫀쿠’ 열풍… 디저트 시장 커지면서, 혈당과 체중도 같이 오른다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가 유행하며 지난해 4분기 베이커리·디저트 업종 평균 매출이 전 분기 대비 9% 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고됐다.지난 9일 한국신용데이터(KCD)의 ‘2025년 4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베이커리·디저트 업종 평균 매출은 전 분기보다 9.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쫀쿠를 판매하는 사업장의 매출은 하반기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4년 1월 평균 매출을 100으로 둔 경영 지수를 산출했을 때, 작년 연말 두쫀쿠 판매 업장의 지수는 350에 육박했다. 비록 올 1월 들어 유행이 빠르게 식으며 판매량은 급감했지만, 문제는 이러한 고자극 디저트 소비 패턴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젊은 당뇨병 환자 크게 늘어2020년 크로플, 2023년 탕후루에 이어 요거트 아이스크림, 두쫀쿠, 그리고 최근의 버터떡까지 초단기 디저트 유행이 반복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고당 혹은 고지방 디저트라는 것이다. 이처럼 극강의 단맛을 내는 디저트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젊은 층의 대사 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는 2014년 대비 2024년 73% 늘었는데, 같은 기간 20~30대 젊은 층 환자 수는 이보다 높은 79.8%나 증가했다. 생활 습관이 주원인인 ‘2형 당뇨병’이 젊은 환자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두쫀쿠와 같이 당분과 정제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디저트는 식후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점차 떨어져 젊은 층에서도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하루 당류 섭취량이 총열량의 10% 이상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유병률이 1.4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심혈관 질환 위험도 동반 상승혈당의 급격한 변동은 심혈관 질환 위험과도 직결된다. 2019년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혈당 변동 폭이 가장 큰 그룹은 변동 폭이 작은 그룹보다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2.4배 높았으며, 뇌졸중 위험은 2배, 심부전 및 만성 신장 질환 위험은 최대 3배까지 증가했다.고당류 디저트는 비만 위험도 높인다. 단순당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분비를 과도하게 자극하고, 남은 포도당이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돼 체지방 축적을 촉진하며, 특히 복부 비만의 주요 원인이 된다. 과당은 간에서 직접 대사되며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고, 포만감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기능을 방해해 과식을 부추기기도 한다. 또한 강한 단맛은 뇌의 보상회로를 자극해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유행하는 디저트를 반복적으로 찾는 행동이 ‘단맛 중독’과 유사한 식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이미 디저트 섭취가 잦다면 생활 습관을 통해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사 직후에는 이미 혈당이 올라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때 당분이 많은 디저트를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디저트를 먹을 때는 액상과당이 들어간 음료를 함께 섭취하는 것을 피하고, 물이나 시럽을 넣지 않은 커피나 차 등을 선택하면 불필요한 당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디저트를 먹은 뒤에는 10~15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근육이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최수연 기자2026/03/10 13:45
  • “비만약 끊고 6개월, 빠진 살 절반 다시 찐다”

    “비만약 끊고 6개월, 빠진 살 절반 다시 찐다”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 치료제를 중단할 경우 1년 안에 감량한 체중 절반 이상이 다시 돌아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약물을 끊은 뒤 나타나는 요요 현상의 구체적인 속도와 수치가 정교한 통계 모델링을 통해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임상의학 대학 브라이언 부디니 교수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 'eClinicalMedicine'에 GLP-1 수용체 작용제 중단 후 체중 변화를 분석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 회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 티르제파타이드(젭바운드), 리라글루타이드(삭센다) 등 주요 GLP-1 제제를 사용한 48개 연구를 종합 분석했다. 이 중 데이터 질이 높은 여섯 개의 무작위 대조 시험 참여자 3236명을 대상으로 비선형 회귀 모델을 적용해 중단 후 체중 변화 추이를 추적했다.◇약물 종류 관계없이 중단 후 1년 만 60% 복구분석 결과, GLP-1 제제 투여를 중단하면 체중은 즉각적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 약물을 끊은 지 1년(52주)이 지난 시점에는 투약 기간 감량했던 체중의 60%가 이미 다시 늘어난 상태였다.연구팀이 장기적인 궤적을 예측한 결과, 체중 재증가는 감량분의 약 75.3% 지점에서 늘어나는 속도가 줄어들며 멈추는 경향을 보였다. 즉 20kg을 뺐다면 그중 15kg은 결국 다시 찌고 나서야 체중이 안착한다는 의미다. 체중이 다시 불어나는 속도의 기준이 되는 ‘재증가 반감기’는 약 23주로 산출됐다. 이러한 경향은 위고비나 젭바운드 등 약물의 종류와 관계없이 유사하게 나타났다.다만 체중이 완전히 투약 전 상태로 돌아가지는 않았다. 감량분의 약 25% 정도는 장기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확인됐는데 연구팀은 이를 약물 사용 기간 형성된 식습관 변화나 생리학적 적응 때문으로 추측했다.연구팀은 체중 재증가 과정에서 '질적 변화'에도 주목했다. 투약 중 감량된 체중의 약 40~60%가 근육(제지방)인 상황에서 약물을 끊고 체중이 다시 늘 때 근육이 같은 비율로 회복되는지는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자칫 지방 위주로만 체중이 불어나는 '나쁜 요요'가 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대사 개선 효과도 빠르게 소실됐다. 당화혈색소(HbA1c)는 중단 후 8~12주 만에 개선 효과의 절반이 사라졌으며 수축기 혈압(SBP)은 같은 기간 내에 개선 효과의 70~80%가 사라지며 투약 전 수준에 급격히 근접했다.◇무조건 중단보다 '점진적 감량' 등 전략 필요비만 치료제는 높은 비용과 부작용 등으로 투약 1년 내 중단율이 약 50%에 달한다. 연구팀은 현재 영국의 NICE(국립보건의료우수연구소)가 세마글루타이드 처방 기간을 최대 2년으로 제한하는 등 각국의 가이드라인이 중단 후 관리에 대해선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약물을 단순히 끊기보다는 용량을 서서히 줄여가는 '점진적 감량'이나 집중적인 식이요법 병행 등 체중 유지를 위한 개별화된 전략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제언이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1년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정한 것이므로 더 장기적인 실질 데이터가 보완돼야 한다는 점을 한계로 명시했다.부디니 교수는 "GLP-1 제제 중단 후 체중 재증가는 매우 예측 가능한 패턴을 보인다"며 "환자와 의료진은 요요 현상을 명확히 인지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장기적인 체중 관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구교윤 기자2026/03/10 11:51
  • “확실히 살 빠진다” 47kg 김준희… 아침에 ‘이것’ 먹는 게 비결

    “확실히 살 빠진다” 47kg 김준희… 아침에 ‘이것’ 먹는 게 비결

    배우 출신 사업가 김준희(51)가 살 빠지는 식단을 공개했다. 최근 김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단백질 잘 챙겨 먹었더니 체지방은 빠지고 몸이 탄탄해지고 있다”며 “다이어트는 안 먹는 게 아니라 단백질을 잘 먹어줘야 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고기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김준희가 말한 것처럼 다이어트 중에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을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포만감이 크면 자연스레 섭취량이 줄어들면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단백질을 섭취할 때는 종류별 단백질을 고루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고기, 생선, 달걀 등 동물성 단백질은 근육 성장을 돕는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하지만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필수 아미노산은 부족하지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에 유익하다.또 아침 식사에 신경 쓰는 게 좋다. 아침에 균형 잡힌 식사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근육 건강 및 전반적인 신체 기능 유지에 이롭기 때문이다.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지는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아침 식사 때 단백질을 섭취한 사람이 저녁 식사 때 섭취한 사람보다 근육 성장이 두드러졌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0 11:26
  • ‘28kg 감량’ 풍자, “입 심심할 때 ‘이것’ 먹는다”… 뭘까?

    ‘28kg 감량’ 풍자, “입 심심할 때 ‘이것’ 먹는다”… 뭘까?

    28kg 감량에 성공한 방송인 풍자(37)가 입이 심심할 때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지난 9일 풍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캠핑을 간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풍자는 아침에 일어나 “다이어트 해야 되는데 요즘 식욕이 너무 돌아서 힘들다”며 “아침을 뭘 먹을지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입이 심심할 때 먹으려고 챙겨온 게 있는데, 우선 이거부터 먹겠다”며 직접 준비한 오이를 먹었다.오이는 100g당 약 15kcal의 낮은 열량으로, 다이어트에 최적화된 식재료다. 구성 성분의 약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분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오이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해 다이어트 중 발생하기 쉬운 변비를 예방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특히 풍자처럼 식전에 먹으면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코넬대에서 2015년 ‘국제 당뇨병 관리 저널’에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음식을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식사한 지 한 시간 지났을 때 혈당 수치가 37% 낮았다.식이섬유가 풍부한 오이에 요거트·달걀 등 고단백 식품을 추가하면 더 좋다. 국제 저널 ‘Current Developments in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다른 음료를 식전에 섭취하게 한 결과, 고단백(17g)과 고식이섬유(6g)를 조합해 섭취했을 때 일반 식단 대비 포만감이 유의미하게 상승하고 다음 식사에서의 칼로리 섭취량이 감소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0 11:10
  • 요즘 뉴요커는 ‘버섯 커피’ 마신다던데… 대체 뭐야?

    요즘 뉴요커는 ‘버섯 커피’ 마신다던데… 대체 뭐야?

    전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미국 뉴욕에서 최근 ‘버섯 커피’가 유행하고 있다. 버섯 커피는 영지버섯, 차가버섯, 사자갈기버섯 등 약용 버섯 추출물과 원두를 혼합해 만든 음료로, 일반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낮다. 이러한 이유로 고카페인 커피가 주는 과한 긴장감과 떨림, 이른바 ‘지터(jitter)’라고 불리는 각성 상태를 피하려는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커피 대안으로 떠오른 버섯 커피, 건강에는 어떨까? 임상 영양사에게 물어봤다.버섯 커피는 스트레스 저항을 높이는 천연 물질인 어댑토젠을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에 섭취를 통해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홍보된다. 그러나 이지혜 임상영양사에 따르면 이러한 효과를 단언하기 어렵다. 이 영양사는 “아직 이와 관련한 연구가 부족해 효과를 단언하기 어렵다”며 “그러나 현재 버섯 커피는 버섯 자체가 아닌 분말과 같은 추출의 형태로 커피와 함께 추출하는 것이므로 함량 자체가 아주 미미한 편”이라고 했다. 카페인과 버섯 추출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다. 이 영양사는 “카페인과 버섯의 베타글루칸 같은 영양소들이 서로 성분을 파괴하지는 않지만, 크게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기도 어렵다”며 “부작용이나 안전성에 대한 임상 근거도 아직 부족한 상태”라고 했다. 영양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버섯 커피는 일반 커피에 비해 원두 함량이 절대적으로 적다. 이에 일반 커피 대신 버섯 커피를 섭취하면 카페인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버섯 커피가 유행한 배경에 카페인이 유발하는 지나친 각성 상태를 거부하는 ‘노 지터 열풍’이 자리한 이유다. 다만 이 영양사는 카페인이 유발하는 과도한 각성 상태가 커피 그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섭취 시기와 방법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 영양사는 “지터와 같은 각성 효과는 카페인 함량보다는 공복에 마시는 커피, 혹은 너무 진하게 마시는 커피의 영향이 더 크다”며 “커피를 마실 때 공복에 마시지 말고, 다른 음식과 곁들여 마시거나 식후에 마시는 게 좋다”고 했다.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버섯 커피보다 녹차와 같은 잎차, 허브차 등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잎차나 허브차는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낮을 뿐 아니라 카테킨, 테아플라빈 등 다양한 유효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카페인이 들지 않은 허브차도 있어 임산부나 카페인 민감자도 카페인 부작용에 대한 우려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3/10 11:07
  • ‘눈밑지방 수술’ 후 다시 불룩해지지 않으려면… ‘이것’ 삼가야

    ‘눈밑지방 수술’ 후 다시 불룩해지지 않으려면… ‘이것’ 삼가야

    누구나 어려 보이는 얼굴을 원한다. 하지만 이를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가 눈 밑 지방이다. 눈 밑이 어둡게 보이거나 지방이 돌출되면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일 뿐 아니라 피곤하거나 우울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화장으로 가리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박명수·김준호 등 여러 연예인이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을 받은 뒤 얼굴이 밝아 보이고 어려 보이는 이미지로 변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반인 사이에서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비교적 많이 시행되는 수술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알아본다.◇노화 영향 커, 유전·환경적 요인일 수도먼저 눈 밑 지방이 생기는 이유부터 살펴보자. 눈 밑 지방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노화다. 눈의 위아래 눈꺼풀에는 안구를 둘러싸고 있는 세 개의 지방 주머니가 있다. 이 지방은 얇은 막에 의해 지지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 막이 약해지면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아래로 처지게 된다. 그러면 눈 속에 있던 지방이 아래 눈꺼풀을 밀어 올리면서 눈 밑이 불룩하게 돌출된다. 이 과정에서 눈 주변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깊은 주름이 생기기도 하고, 심한 경우 다크서클처럼 어둡게 보이기도 한다. 다만 눈 밑 지방은 중장년층에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다. 젊은 층에서도 비교적 흔하게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유전적 요인과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도 눈 밑 지방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특히 현대인은 야근과 수면 부족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환경에 놓여 있어 비교적 이른 나이에 눈 밑 지방이 도드라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중안부 볼륨 채우기 위해 지방이식·필러 진행할 수도눈 밑 지방은 형태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뉜다. 코 쪽 가까이 지방이 돌출되는 내측 돌출형, 바깥쪽으로 돌출되는 외측 돌출형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반달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애교살 융합형, 사선 형태로 나타나는 눈물 고랑형 등이 있다. 수술 방법은 눈 밑 지방의 형태와 원인, 지방의 양, 돌출 정도, 눈 밑 뼈(상악골)의 구조 등에 따라 달라진다.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 밑 지방교정술은 크게 ▲눈 밑 지방제거 ▲눈 밑 지방재배치 ▲눈 밑 지방이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눈 밑 지방이 돌출돼있으면 다크서클처럼 푹 꺼져 고랑이 져 보인다. 이때 지방만 제거해도 고랑을 해결할 수 있는 경우에는 지방 주머니를 열어 불룩하게 튀어나온 지방을 제거하는 ‘눈 밑 지방제거’만 한다. 아래 눈썹을 살짝 잡아당긴 뒤 눈꺼풀 안쪽 결막을 통해 레이저를 쏘아 적당량의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후 고랑을 채워야 자연스러운 결과가 나올 것 같으면 ‘눈 밑 지방재배치’를 진행한다. 재배치는 눈 밑 고랑 속으로 지방을 골고루 펼쳐 고정해 고랑을 평평하게 채워주는 수술이다. 지방 제거 없이 재배치만 할 수도 있다. 만약 필요하다면 배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뽑아서 고랑을 채우는 ‘눈 밑 지방이식’도 고려할 수 있다. 임이석테마피부과 김태권 원장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고랑 밑까지 전체적으로 심하게 푹 꺼져있으면 재배치만으로는 모양이 예쁘게 안 나올 수 있다”며 “이때는 전체적인 중안면의 볼륨을 채우기 위해 지방이식이나 필러 시술을 병행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나이도 고려해야 한다. 단순히 눈 밑 지방재배치만 하는 경우는 보통 20~40대 초반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김태권 원장은 “아무래도 연세가 드신 분들은 피부까지 처져있어 재배치만으론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피부 절개와 지방 제거도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은 보통 한 시간 이내에 끝나며, 지방 이식까지 함께 진행하면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 걸린다. 재배치나 제거만 시행하는 경우 멍이나 부기가 약간 생길 수 있지만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비교적 빠르게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절개가 필요한 경우에는 회복에 약 2주 정도가 걸린다.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이 특별히 금기되는 대상은 없다. 다만 혈액순환제 등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수술 전 의사와 상의해 1~2주 정도 중단하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을 했더라도 영구적이진 않고, 평균적으로 10년 이상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다만, 노화는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 어쩔 수 없이 다시 불룩해지면 피부과에 내원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눈가 세게 비비지 말고 선크림 발라 예방해야눈 밑 지방은 결국 노화 과정의 하나다. 다만 생활습관을 관리하면 발생 시기를 늦추거나 악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눈 주변을 손으로 강하게 비비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김태권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 눈 아래쪽을 손으로 과도하게 비비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 피부나 안쪽 격막이 느슨해질 수 있다”며 “비염 치료를 미리 하면 눈 밑 지방이 돌출돼 다크서클처럼 보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피부 노화를 줄이기 위해 사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7~8시간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뷰티유예진 기자2026/03/10 10:35
  • 초가공식품 많이 먹으면 인지기능도 안 좋아질까? 연구해보니

    초가공식품 많이 먹으면 인지기능도 안 좋아질까? 연구해보니

    과자,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같은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노년기 인지기능이 더 빠르게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식품의 가공 정도보다 전체적인 식단의 질이 뇌 건강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 연구진은 네덜란드 장기 노화 연구에 참여한 55세 이상 성인 137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약 67세였다. 연구진은 먼저 2014~2015년에 진행된 식단 설문 자료를 이용해 참가자들의 식습관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4주 동안 238가지 음식 중 무엇을 얼마나 먹었는지를 보고했다.이후 연구진은 노바 식품 분류법을 사용해 각 음식의 가공 정도를 평가했다. 이는 식품을 가공 수준에 따라 네 단계로 나누는 기준으로, 신선 식품부터 초가공식품까지 구분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하루 식단에서 초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해 네 그룹으로 나눴다. 분석 결과 초가공식품은 참가자들이 섭취한 음식 전체 무게의 평균 약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이어 참가자들의 인지기능 변화를 10년 동안 네 차례에 걸쳐 추적했다. 평가 항목에는 전반적인 인지능력, 정보 처리 속도, 기억력, 실행 기능 등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분석 과정에서 나이, 성별, 교육 수준, 신체 활동, 체질량지수(BMI), 음주·흡연 여부, 우울증, 만성질환 등 인지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도 함께 고려했다.분석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량과 인지기능 변화 사이에는 뚜렷한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초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먹는 그룹과 가장 적게 먹는 그룹 사이에서 인지기능 저하 속도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연구진은 네덜란드에서 대량 생산된 빵을 많이 섭취한다는 점을 고려해 빵을 초가공식품 범주에서 제외한 추가 분석도 진행했지만, 결과는 같았다.연구를 이끈 네케 와인호벤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10년 동안 인지기능 저하 속도와 관련 있다는 명확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뇌 건강에는 식품의 가공 정도보다 전체적인 식단의 질이 더 중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실제로 같은 연구 집단을 분석한 이전 연구에서는 건강한 식단을 따를수록 인지기능 저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앞으로 초가공식품의 영양 성분이나 가공 방식이 장기간에 걸쳐 뇌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더 정밀하게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 영양학 저널'에 지난달 게재됐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3/10 10:00
  • 과음한 다음 날, 불안감 몰려오는 이유 있었다

    과음한 다음 날, 불안감 몰려오는 이유 있었다

    술을 마실 때는 기분이 좋았는데, 다음 날 숙취와 함께 불쾌하고 불안한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를 ‘숙취(hangover)’와 ‘불안(anxiety)’를 합쳐 ‘행자이어티(Hangxiety)’라고 부른다. ‘임상 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약 12%가 술을 마신 다음 날 불안감을 느낀다. 15%는 우울감을 경험한다. 이런 현상은 술을 마실 때 뇌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변화 때문이다. 알코올은 뇌의 감마아미노부티르산(GABA) 수용체에 작용한다. GABA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신경물질의 일종으로, 신경이 과하게 흥분하지 않도록 하고 불안·스트레스·공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미국 ‘알코올 및 약물 재단’에 따르면, 알코올 성분은 뇌의 GABA 방출을 유도하고, 흥분 호르몬의 일종인 글루타메이트를 억제한다. 하지만 알코올의 효과가 사라지면 우리 뇌는 정상적인 균형을 되찾기 위해 GABA 생성량을 줄이고, 글루타메이트 생성량을 늘린다. 즉 음주 시와는 정반대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불안감이 증폭되는 것이다.알코올로 인한 불안감은 혈중 알코올 농도가 0으로 돌아오는 다음 날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음주량이 많을수록 증상이 심해지며, 체격, 간 건강과 같은 신체적 요인에 따라 24시간 또는 그 이상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이미 불안 증세를 겪고 있다면 두려움·불안·공황 등의 증상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행자이어티를 겪고 싶지 않다면 술을 마시지 않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술자리를 피할 수 없는 경우 음주량과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술을 벌컥벌컥 마시지 말고, 작은 잔을 사용해 한 모금씩 마시는 게 바람직하다. 알코올의 흡수를 늦출 수 있도록 안주를 충분히 섭취하고, 술을 마시는 중간중간 물을 마셔야 한다.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약물의 효과를 감소시키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음주를 피해야 한다.숙취와 함께 불안감을 느낀다면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충분히 마셔 몸에 수분을 보충하고, 배가 고프지 않더라도 소화하기 편한 음식을 섭취해 뇌와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게 좋다. 커피 등 카페인 함유 식품은 불안감을 증가시킬 수 있어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3/10 08:20
  • 전단지, 버리지 말고 치매 예방 훈련에 써보세요… 신경과 교수 추천 방법은?

    전단지, 버리지 말고 치매 예방 훈련에 써보세요… 신경과 교수 추천 방법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두뇌 훈련법으로 ‘기억력 강화 훈련’보다 ‘정보 처리 속도 훈련’이 효과가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에서 20년간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임상 연구 결과, ‘정보 처리 속도 훈련’을 받은 사람들은 대조군보다 알츠하이머병이나 관련 치매 질환 발병 위험이 약 25% 낮았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정보 처리 속도 훈련 ▲기억력 훈련 ▲추론 훈련 ▲훈련 없음 등 네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했다. 이어 5~6주간 각각 최대 10회의 두뇌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일부 참가자들은 10회의 두뇌 훈련 뒤 추가 훈련을 받았다. 정보 처리 속도 훈련의 경우 목표를 제시하면 컴퓨터 화면을 보고 이를 찾되, 제한 시간을 점점 짧게 둬서 찾는 속도를 높이는 훈련이다. 기억력 훈련의 경우 단어 묶기, 이야기로 기억하기 등 연상을 통해 기억력을 강화하는 방법이다. 추론 훈련의 경우 숫자 패턴과 규칙을 찾는 방법이다. 2,4,6 숫자를 차례대로 보여주고 다음에 오는 단어를 유추하는 식이다. 실험을 진행한 결과, 정보 처리 속도 훈련을 받은 그룹에서만 장기적인 치매 진단율이 뚜렷하게 낮았다. 정보 처리 속도 훈련을 제외한 기억력과 추론력 훈련은 단어 기억과 논리적 패턴 찾기 능력을 강화했으나 치매 발병률을 낮추는 데에는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정보 처리 속도 훈련에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 이유에 대해,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안상준 교수는 “훈련이 진행될수록 난이도가 자동으로 올라가 신경가소성(뇌를 사용할수록 새로운 신경이 생성되거나 신경 간 연결이 강화되는 현상)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화면을 보며 시각을 활용하고 여기에서 답을 찾으며, 두 가지 이상의 자극에 대응하는 연습이 인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아울러 안상준 교수는 일상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정보 처리 속도 훈련도 제시했다. 신문이나 마트 전단지를 펼치고 3분 내에 정해 놓은 글자나 숫자를 동그라미 치는 훈련이다. 익숙해지면 제한 시간을 3분에서 2분, 1분으로 줄이거나 ‘명사만 찾기’, ‘동사만 찾기’ 식으로 조건을 강화하는 방법도 있다.과제 훈련도 좋다. 신체와 인지 활동을 동시에 수행해 뇌의 ‘집행 기능’을 자극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산책을 할 때 걸음마다 숫자를 세고 3, 6, 9가 들어가는 걸음에서는 손뼉을 치는 식이다. 일정한 걸음 속도를 유지하면서 숫자에 맞춰 정확히 손뼉을 치는 게 핵심이다. 가벼운 체조를 하면서 혼자 끝말잇기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스 앤드 디멘시아(Alzheimer’s&Dementia)’에 게재됐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3/10 06:20
  • 밥 먹을 때 ‘이 노래’ 틀면, 고지방 음식 덜 먹는다

    밥 먹을 때 ‘이 노래’ 틀면, 고지방 음식 덜 먹는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식사하면 단 음식이나 고지방 음식에 대한 욕구가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학교 연구팀은 20대 남녀 10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 절반에게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고르게 했고, 나머지 절반에게는 듣기 싫고 불쾌하게 느끼는 음악을 선택하도록 했다.이후 참가자들은 사탕과 포도가 담긴 접시가 놓인 테이블 앞에 앉았다. 참가자들은 헤드폰을 통해 자신이 고른 음악을 들으면서 테이블 위 간식들을 바라보도록 지시받았다.연구팀은 카메라로 참가자들의 눈 움직임을 추적해 어떤 음식에 더 시선이 머무는지 분석했다. 또 참가자들에게 실제로 어떤 간식을 먹고 싶은지 선택하도록 했다.그 결과 싫어하는 음악을 들은 참가자들은 사탕처럼 단 간식을 선택하는 경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좋아하는 음악을 들은 참가자들은 비교적 건강한 선택지인 포도를 고르는 비율이 더 높았다.연구팀은 음악이 사람의 기분과 감정 상태에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변화가 음식 선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기분과 식욕 사이에는 이미 잘 알려진 연관성이 있다"며 "적절한 음악은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식사 환경을 조금만 바꾸는 것만으로도 음식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며 "식사 중 음악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간단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식욕(Appetite)'에 최근 게재됐다.
    다이어트장가린 기자2026/03/10 05:00
  • “마른 이유 있었네” 고현정, 간식으로 염증 잡는 ‘이 채소’ 먹던데… 뭘까?

    “마른 이유 있었네” 고현정, 간식으로 염증 잡는 ‘이 채소’ 먹던데… 뭘까?

    배우 고현정(54)이 간식으로 당근을 먹는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최근 고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를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고현정은 메이크업을 받던 중 간식으로 당근을 씹어 먹었다. 고현정은 “당근이 왜 이렇게 맛있냐”며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생에 토끼였을지도 모른다”는 자막이 나왔다. 고현정은 평소에도 직접 당근주스를 만들어 마시는 등 당근을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고현정이 즐겨 먹는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이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 세포를 보호하고,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피부와 점막을 강화한다. 산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가 줄어들면 체내 염증이 완화하고 혈액순환이 풍부해진다. 게다가 당근에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과 리코펜도 풍부하다. 안구 건조증과 황반변성, 야맹증 등 안구 질환 예방 및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다만 당근을 주스로 갈아 마시면 일부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특히 장 건강을 개선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가 파괴된다. 또 채소를 믹서기로 갈면 식이섬유의 물리적 구조가 파괴되며 세포벽이 손상돼 영양소 산화가 촉진된다.당근은 익혀 먹자. 당근을 생으로 먹으면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10%밖에 흡수되지 않는다. 하지만 삶아 먹으면 흡수율이 20~30%, 기름에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60% 이상 높아진다. 베타카로틴이 지용성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지용성 영양소란 기름과 함께 섭취했을 때 체내에 더 잘 흡수되는 영양소를 말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0 03:40
  • 냉동실에 넣어둔 밀가루, ‘이 냄새’ 나면 상한 것

    냉동실에 넣어둔 밀가루, ‘이 냄새’ 나면 상한 것

    오래 전에 사 둔 밀가루를 요리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밀가루는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변질돼 맛과 품질이 떨어진다.밀가루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함유돼 있다. 시간이 지나 천연 지방이 산화되면 산패가 발생할 수 있다. 식품 과학을 연구하는 해롤드 맥기 박사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마사 스튜어트'에 "지방과 기름 분자가 산소, 빛, 열에 노출될 경우 산패가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곡물의 기름은 껍질과 배아에 집중돼 있는 만큼, 껍질이 들어있는 밀가루가 그렇지 않은 밀가루보다 더 빨리 산패한다. 일반적으로 밀가루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이다. 다만 이는 적합한 보관 환경에서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조금 넘겼다고 해서 밀가루를 바로 버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밀가루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볕이 드는 습한 환경에서는 벌레나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또 이런 환경에서는 단백질 성분이 변질돼 글루텐이 잘 생성되지 않아 식감이 떨어진다. 주방이 따뜻하다면 개봉한 밀가루를 밀폐 용기에 옮겨 담은 뒤 냉동실에 넣어 두는 게 좋다. 밀가루는 냄새를 쉽게 흡수하기 때문에 강한 냄새가 나는 다른 식품이나 제품 근처에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 건강매체 '리얼 심플'은 밀가루를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실온에서 최대 8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고, 냉동 보관할 경우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껍질과 배아를 제거하지 않은 통곡물 가루나 견과류 가루는 더 빨리 산패되기 때문에 반드시 냉동 보관해야 한다. 산패된 밀가루에서는 시큼하고 퀴퀴한 냄새가 난다. 밀가루가 노란색 또는 회색으로 색이 변하거나 덩어리진다면 변질된 것이므로 전량 폐기해야 한다. 거미줄이나 벌레 알 등 해충이나 곰팡이가 보일 때도 버려야 한다. 오래된 밀가루와 새 밀가루를 섞으면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분리해서 보관한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10 02:20
  • 적게 먹는데 살 안 빠진다면, ‘이 운동’ 시작해보자

    적게 먹는데 살 안 빠진다면, ‘이 운동’ 시작해보자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사량을 줄였는데도 오히려 살이 더 찌는 경우가 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흔히 하는 잘못된 습관 때문이다. 올바른 체중 감량법에 대해 알아본다.◇식사량 지나치게 줄이면 역효과다이어트할 때 흔히 하는 실수는 식사량을 지나치게 줄이는 것이다. 먹는 양이 급격히 줄면 우리 몸은 활동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다. 이런 상태가 일정 기간 지속되면 몸은 에너지를 아끼는 방향으로 적응한다.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고 지방을 더 쉽게 저장하는 체질로 변할 수 있다. 이때 체중이 어느 정도 줄었다고 다시 식사량을 늘리면 지방이 빠르게 쌓일 수 있다. 이후 다시 극단적으로 식사를 제한하는 일이 반복되면 근육은 줄고 체지방은 늘어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저녁을 거르는 습관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단기간에는 체중이 줄어들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근육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이 낮아질 수 있다. 아침과 점심에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게 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 지방 저장이 촉진될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야식 욕구가 커지고 수면까지 방해받으면 체중 관리가 더 어려워진다.◇유산소 운동 지속하고 식단 조절 병행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빠르게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운동은 장기 주변에 쌓인 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루 30분 이상, 주 3회 이상 땀이 살짝 날 정도의 강도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더 높은 운동 효과를 원한다면 인터벌 운동을 시도해볼 수 있다. 숨이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2분간 한 뒤 가벼운 운동을 1~3분 정도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를 3~7회 반복하는 형태로 진행한다.식단 조절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무리하게 굶기보다는 하루 섭취 열량을 약 500kcal 정도 줄이는 것이 적절하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하루 1000~1200kcal, 남성은 1200~1500kcal 수준의 섭취량이 권장된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탕이나 액상과당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내장지방이 쌓일 수 있다.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을 50g 이하로 줄이면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도록 유도할 수 있다.탄수화물을 줄이는 대신 단백질 섭취는 충분히 해야 한다. 근육 감소를 막기 위해서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줄어 기초대사량이 낮아질 수 있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운동과 식단 조절 효과도 감소한다. 체중 1kg당 1.2~1.5g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아침·점심·간식·저녁 등으로 나눠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이어트유예진 기자 2026/03/10 01:40
  • 비만수술 의사가 경고한 ‘살 쉽게 찌우는 음식’ 3가지… 뭘까?

    비만수술 의사가 경고한 ‘살 쉽게 찌우는 음식’ 3가지… 뭘까?

    한 외과 의사가 다이어트 중 피해야 하는 음식 세 가지를 꼽았다.지난 8일(현지시각) 외신 더 미러에 따르면, 비만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영국 외과 의사 앤드루 젠킨슨은 “살이 찌는 것은 먹는 양보다 무엇을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어떤 음식은 몸에 치료 효과처럼 작용하지만, 어떤 음식은 독처럼 작용해 비만과 질병을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살을 빼기 위해 피해야 하는 음식을 소개했다.◇정제 탄수화물 첫 번째는 정제 탄수화물이다. 앤드루 젠킨슨은 “정제 탄수화물은 렙틴이라는 호르몬을 방해한다”며 “렙틴은 식욕을 줄이고 대사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케이크, 빵, 설탕이 많은 음식 등이 있다. 혈당지수가 높은 것도 문제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탄산음료 두 번째는 탄산음료다. 앤드루 젝킨슨은 “탄산음료에는 과당이 많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탄산음료는 먹는 물에 탄산가스와 단맛을 내는 액상과당 등을 혼합해 만든 음료수다. 특히 탄산음료는 높은 당분 함유량에 비해 다른 영양소가 거의 함유돼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체내에 흡수될 때 탄산음료 속 당을 에너지화하기 위해 몸속에 존재하는 비타민 등 영양소를 소비해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탄산음료를 통해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이 될 위험도 커진다.◇패스트푸드세 번째는 패스트푸드다. 앤드루 젝킨슨은 “패스트푸드를 먹을 때는 강한 쾌감을 느끼게 돼 중독을 유발하기 쉽다”고 말했다. 실제로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이들을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그룹, 월 1~3회 섭취 그룹,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갔다. 특히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그룹과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을수록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0 01:00
  • 관절염 환자, ‘이것’ 먹으면 통증 심해진다

    관절염 환자, ‘이것’ 먹으면 통증 심해진다

    관절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부종을 일으키는 관절염은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감염성 관절염, 건선 관절염 등 종류가 다양하다. 증상으로는 손목과 손가락 중간 마디 그리고 발가락에서의 통증과 부기, 열감이 있다. 뿐만 아니라 피로감과 식욕 저하, 무기력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관절염은 염증 반응을 악화할 수 있는 원인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건강 매체 ‘헬스라인’이 현재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뿐 아니라 관절염 위험군에 있는 사람이 주의해야 하는 음식과 음료를 정리했다.▷첨가당=첨가당 섭취는 모두가 주의해야 하나 특히 관절염 환자가 조심해야 한다. 첨가당은 사탕,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그리고 각종 샐러드드레싱과 케첩 등 여러 곳에 들어간다. 217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20가지 음식 중 첨가당이 들어간 탄산음료와 디저트를 먹고 증상이 특히 나빠졌다는 결과가 있다.  ▷가공육 및 붉은 고기=붉은 고기와 가공육이 관절염 증상을 증가시킬 수 있다. 가공육과 붉은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들은 염증 지표의 하나인 인터루킨-6(류마티스 관절염에서 활막 염증 유발), C-반응성 단백질(간에서 생성되는 급성 염증 단백질), 호모시스테인(고농도인 경우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증가) 수치가 일부 증가할 수도 있다. 이 수치가 증가하면 관절염 현상이 악화한다. ▷글루텐 함유 식품=글루텐은 밀, 보리, 호밀 및 기타 곡물에 있다. 이는 염증 증가와 연관되어 있으며, 글루텐 프리 식단은 관절염 증상을 완화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특히 셀리악병(소장 내벽이 손상되는 자가면역 질환) 환자라면 글루텐 함유 식품을 먹었을 때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병할 가능성이 크다. ▷특정 식물성 오일=오메가-6 지방이 많고 오메가-3가 적은 식단도 무릎 염증을 유발한다. 두 가지 모두 필요한 지방이지만 불균형할 경우 염증 위험을 높일 우려가 있다. 오메가-3는 기름진 생선, 씨앗, 녹색 채소에 있으며, 오메가-6는 마가린, 식물성 쇼트닝, 옥수수 오일 등에 함유되어 있다. ▷염분이 많은 음식=염분이 많은 음식으로 통조림 식품, 패스트푸드, 치즈, 가공육 및 각종 가공 식품이 있다. 소금기 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 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면역 체계가 자극을 받아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술=관절염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술을 조심해야 한다. 관절염 약에 들어가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술의 알코올 성분과 상극이기 때문이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할 때 과음하면 위장 출혈 우려도 있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3/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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