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모를 예방하려면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나이와 유전, 질환, 환경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지만, 음식에서 얻는 비타민과 미네랄 역시 모낭 세포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 건강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자료를 토대로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 열 가지를 알아봤다.▷달걀=달걀은 모발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과 비오틴, 아연, 셀레늄 등이 풍부한 식품이다. 모낭은 대부분 단백질로 이뤄져 있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비오틴은 케라틴이라는 모발 단백질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다.▷베리류=베리류에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은 체내에서 생성되는 자유 라디칼이라는 유해 분자로부터 모낭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딸기 한 컵(144g)에는 비타민 C 85mg이 들어 있어 하루 권장량의 최대 113%를 충족한다.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도와 모발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시금치=시금치에는 엽산과 철분, 비타민 A·C 등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비타민 A는 모발 성장에 관여하지만 과도하게 보충하면 오히려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시금치 한 컵(30g)은 하루 권장량의 약 20%에 해당하는 비타민 A를 제공한다. 철분은 적혈구가 산소를 운반하도록 도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등푸른생선=연어·청어·고등어 같은 지방이 풍부한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한 연구에서 여성 120명을 대상으로 오메가-3·오메가-6 지방산과 항산화제를 섭취하게 한 결과 탈모 감소와 모발 밀도 증가가 나타났다. 등푸른생선에는 단백질, 셀레늄, 비타민 D3, 비타민 B군도 들어 있어 모발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비타민 D3 결핍과 탈모 사이의 연관성이 제시됐다.▷고구마=고구마에는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 함유돼 있다. 중간 크기 고구마 한 개(114g)에는 하루 권장량의 최대 160%에 해당하는 비타민 A가 들어 있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A는 피지 생성에 영향을 미쳐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중간 크기 아보카도 한 개(200g)에는 하루 권장량의 약 28%에 해당하는 비타민 E가 들어 있다. 비타민 E 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두피와 모낭을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부 연구에서는 탈모 환자에서 비타민 E 수치가 낮은 경향이 확인됐으며, 비타민 E 보충제를 8개월 섭취한 뒤 모발 성장률이 34.5% 증가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파프리카=파프리카는 비타민C·A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노란 파프리카 한 개에는 여성 하루 권장량의 456%, 남성의 380%에 해당하는 비타민 C가 포함돼 있다.▷굴=굴은 모발 성장과 회복 주기를 돕는 아연이 풍부한 식품이다. 중간 크기 굴 한 개만으로도 여성 하루 권장량의 최대 96%, 남성의 약 75%를 충족한다. 아연이 부족하면 휴지기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아연 보충제는 과다 섭취 시 독성이 나타날 수 있어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대두=연구에 따르면 대두에 들어 있는 스퍼미딘 같은 화합물은 모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1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스퍼미딘 보충제를 섭취한 사람들의 모발 성장기가 더 길어진 것으로 확인됐다.▷육류=고기에는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과 철분이 함유돼 있다. 익힌 등심 스테이크 100g에는 약 29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특히 붉은 육류는 흡수율이 높은 철분이 풍부하다. 다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대장암, 2형 당뇨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
미용 시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외모 관리가 일종의 경쟁력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미용 시술 및 성형 수술 관련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참가자의 80.3%가 평소 외모 관리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모 관리를 하나의 경쟁력으로 받아들인다’는 응답도 79.3%에 달했다. 외모 관리의 관심과 인식이 변하면서 미용 시술과 성형에 대한 사회적 시선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했다. 응답자들의 84.4%는 ‘단점이나 콤플렉스를 보완하는 정도의 시술·성형은 괜찮다’고 공감했고, ‘미용 시술과 성형이 일종의 자기 관리가 돼가고 있다’는 비율도 71.2%로 높게 나타났다. 미용 시술에 대한 관심도는 66.3%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다. 관심 시술 유형으로는 ‘피부 결·톤 및 색소 개선’이 50.1%(중복응답)로 가장 많았고, ‘주름 개선 및 근육 축소’ 47.8%, ‘피부 탄력 및 리프팅’ 46.4%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피부 컨디션 개선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시술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안정성 및 부작용 관리’(50.9%, 중복응답)였으며, ‘가격 합리성’(48.0%), ‘시술의 자연스러움’(47.6%)이 뒤를 이었다. 시술을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64.3%)였다. 그럼에도 향후 미용 시술 의향은 66.5%로 나타났으며, ‘성형 수술보다는 미용 시술로 최대한 티 나지 않게 외모를 개선하고 싶다’는 응답도 71.7%에 달했다. 자연스러운 외모 개선을 중심으로 미용 시술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다만, 증가하는 미용 시술에 대한 우려도 존재했다. ‘너무 어린 나이부터 시술·성형 문화가 확산될까 걱정된다’는 응답이 76.1%,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는 것 같다’는 응답이 61.9%로 나타났다.엠브레인 관계자는 “외모 관리가 개인의 경쟁력으로 자리잡으면서, 미용 시술과 성형 수술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며 “향후 미용 시술·성형이 더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고 말했다.
-
-
-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가 유행하며 지난해 4분기 베이커리·디저트 업종 평균 매출이 전 분기 대비 9% 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고됐다.지난 9일 한국신용데이터(KCD)의 ‘2025년 4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베이커리·디저트 업종 평균 매출은 전 분기보다 9.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쫀쿠를 판매하는 사업장의 매출은 하반기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4년 1월 평균 매출을 100으로 둔 경영 지수를 산출했을 때, 작년 연말 두쫀쿠 판매 업장의 지수는 350에 육박했다. 비록 올 1월 들어 유행이 빠르게 식으며 판매량은 급감했지만, 문제는 이러한 고자극 디저트 소비 패턴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젊은 당뇨병 환자 크게 늘어2020년 크로플, 2023년 탕후루에 이어 요거트 아이스크림, 두쫀쿠, 그리고 최근의 버터떡까지 초단기 디저트 유행이 반복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고당 혹은 고지방 디저트라는 것이다. 이처럼 극강의 단맛을 내는 디저트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젊은 층의 대사 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는 2014년 대비 2024년 73% 늘었는데, 같은 기간 20~30대 젊은 층 환자 수는 이보다 높은 79.8%나 증가했다. 생활 습관이 주원인인 ‘2형 당뇨병’이 젊은 환자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두쫀쿠와 같이 당분과 정제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디저트는 식후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점차 떨어져 젊은 층에서도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하루 당류 섭취량이 총열량의 10% 이상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유병률이 1.4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심혈관 질환 위험도 동반 상승혈당의 급격한 변동은 심혈관 질환 위험과도 직결된다. 2019년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혈당 변동 폭이 가장 큰 그룹은 변동 폭이 작은 그룹보다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2.4배 높았으며, 뇌졸중 위험은 2배, 심부전 및 만성 신장 질환 위험은 최대 3배까지 증가했다.고당류 디저트는 비만 위험도 높인다. 단순당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분비를 과도하게 자극하고, 남은 포도당이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돼 체지방 축적을 촉진하며, 특히 복부 비만의 주요 원인이 된다. 과당은 간에서 직접 대사되며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고, 포만감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기능을 방해해 과식을 부추기기도 한다. 또한 강한 단맛은 뇌의 보상회로를 자극해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유행하는 디저트를 반복적으로 찾는 행동이 ‘단맛 중독’과 유사한 식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이미 디저트 섭취가 잦다면 생활 습관을 통해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사 직후에는 이미 혈당이 올라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때 당분이 많은 디저트를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디저트를 먹을 때는 액상과당이 들어간 음료를 함께 섭취하는 것을 피하고, 물이나 시럽을 넣지 않은 커피나 차 등을 선택하면 불필요한 당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디저트를 먹은 뒤에는 10~15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근육이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
-
-
-
전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미국 뉴욕에서 최근 ‘버섯 커피’가 유행하고 있다. 버섯 커피는 영지버섯, 차가버섯, 사자갈기버섯 등 약용 버섯 추출물과 원두를 혼합해 만든 음료로, 일반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낮다. 이러한 이유로 고카페인 커피가 주는 과한 긴장감과 떨림, 이른바 ‘지터(jitter)’라고 불리는 각성 상태를 피하려는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커피 대안으로 떠오른 버섯 커피, 건강에는 어떨까? 임상 영양사에게 물어봤다.버섯 커피는 스트레스 저항을 높이는 천연 물질인 어댑토젠을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에 섭취를 통해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홍보된다. 그러나 이지혜 임상영양사에 따르면 이러한 효과를 단언하기 어렵다. 이 영양사는 “아직 이와 관련한 연구가 부족해 효과를 단언하기 어렵다”며 “그러나 현재 버섯 커피는 버섯 자체가 아닌 분말과 같은 추출의 형태로 커피와 함께 추출하는 것이므로 함량 자체가 아주 미미한 편”이라고 했다. 카페인과 버섯 추출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다. 이 영양사는 “카페인과 버섯의 베타글루칸 같은 영양소들이 서로 성분을 파괴하지는 않지만, 크게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기도 어렵다”며 “부작용이나 안전성에 대한 임상 근거도 아직 부족한 상태”라고 했다. 영양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버섯 커피는 일반 커피에 비해 원두 함량이 절대적으로 적다. 이에 일반 커피 대신 버섯 커피를 섭취하면 카페인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버섯 커피가 유행한 배경에 카페인이 유발하는 지나친 각성 상태를 거부하는 ‘노 지터 열풍’이 자리한 이유다. 다만 이 영양사는 카페인이 유발하는 과도한 각성 상태가 커피 그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섭취 시기와 방법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 영양사는 “지터와 같은 각성 효과는 카페인 함량보다는 공복에 마시는 커피, 혹은 너무 진하게 마시는 커피의 영향이 더 크다”며 “커피를 마실 때 공복에 마시지 말고, 다른 음식과 곁들여 마시거나 식후에 마시는 게 좋다”고 했다.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버섯 커피보다 녹차와 같은 잎차, 허브차 등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잎차나 허브차는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낮을 뿐 아니라 카테킨, 테아플라빈 등 다양한 유효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카페인이 들지 않은 허브차도 있어 임산부나 카페인 민감자도 카페인 부작용에 대한 우려 없이 섭취할 수 있다.
-
누구나 어려 보이는 얼굴을 원한다. 하지만 이를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가 눈 밑 지방이다. 눈 밑이 어둡게 보이거나 지방이 돌출되면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일 뿐 아니라 피곤하거나 우울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화장으로 가리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박명수·김준호 등 여러 연예인이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을 받은 뒤 얼굴이 밝아 보이고 어려 보이는 이미지로 변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반인 사이에서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비교적 많이 시행되는 수술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알아본다.◇노화 영향 커, 유전·환경적 요인일 수도먼저 눈 밑 지방이 생기는 이유부터 살펴보자. 눈 밑 지방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노화다. 눈의 위아래 눈꺼풀에는 안구를 둘러싸고 있는 세 개의 지방 주머니가 있다. 이 지방은 얇은 막에 의해 지지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 막이 약해지면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아래로 처지게 된다. 그러면 눈 속에 있던 지방이 아래 눈꺼풀을 밀어 올리면서 눈 밑이 불룩하게 돌출된다. 이 과정에서 눈 주변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깊은 주름이 생기기도 하고, 심한 경우 다크서클처럼 어둡게 보이기도 한다. 다만 눈 밑 지방은 중장년층에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다. 젊은 층에서도 비교적 흔하게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유전적 요인과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도 눈 밑 지방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특히 현대인은 야근과 수면 부족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환경에 놓여 있어 비교적 이른 나이에 눈 밑 지방이 도드라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중안부 볼륨 채우기 위해 지방이식·필러 진행할 수도눈 밑 지방은 형태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뉜다. 코 쪽 가까이 지방이 돌출되는 내측 돌출형, 바깥쪽으로 돌출되는 외측 돌출형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반달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애교살 융합형, 사선 형태로 나타나는 눈물 고랑형 등이 있다. 수술 방법은 눈 밑 지방의 형태와 원인, 지방의 양, 돌출 정도, 눈 밑 뼈(상악골)의 구조 등에 따라 달라진다.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 밑 지방교정술은 크게 ▲눈 밑 지방제거 ▲눈 밑 지방재배치 ▲눈 밑 지방이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눈 밑 지방이 돌출돼있으면 다크서클처럼 푹 꺼져 고랑이 져 보인다. 이때 지방만 제거해도 고랑을 해결할 수 있는 경우에는 지방 주머니를 열어 불룩하게 튀어나온 지방을 제거하는 ‘눈 밑 지방제거’만 한다. 아래 눈썹을 살짝 잡아당긴 뒤 눈꺼풀 안쪽 결막을 통해 레이저를 쏘아 적당량의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후 고랑을 채워야 자연스러운 결과가 나올 것 같으면 ‘눈 밑 지방재배치’를 진행한다. 재배치는 눈 밑 고랑 속으로 지방을 골고루 펼쳐 고정해 고랑을 평평하게 채워주는 수술이다. 지방 제거 없이 재배치만 할 수도 있다. 만약 필요하다면 배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뽑아서 고랑을 채우는 ‘눈 밑 지방이식’도 고려할 수 있다. 임이석테마피부과 김태권 원장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고랑 밑까지 전체적으로 심하게 푹 꺼져있으면 재배치만으로는 모양이 예쁘게 안 나올 수 있다”며 “이때는 전체적인 중안면의 볼륨을 채우기 위해 지방이식이나 필러 시술을 병행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나이도 고려해야 한다. 단순히 눈 밑 지방재배치만 하는 경우는 보통 20~40대 초반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김태권 원장은 “아무래도 연세가 드신 분들은 피부까지 처져있어 재배치만으론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피부 절개와 지방 제거도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은 보통 한 시간 이내에 끝나며, 지방 이식까지 함께 진행하면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 걸린다. 재배치나 제거만 시행하는 경우 멍이나 부기가 약간 생길 수 있지만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비교적 빠르게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절개가 필요한 경우에는 회복에 약 2주 정도가 걸린다.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이 특별히 금기되는 대상은 없다. 다만 혈액순환제 등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수술 전 의사와 상의해 1~2주 정도 중단하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을 했더라도 영구적이진 않고, 평균적으로 10년 이상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다만, 노화는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 어쩔 수 없이 다시 불룩해지면 피부과에 내원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눈가 세게 비비지 말고 선크림 발라 예방해야눈 밑 지방은 결국 노화 과정의 하나다. 다만 생활습관을 관리하면 발생 시기를 늦추거나 악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눈 주변을 손으로 강하게 비비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김태권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 눈 아래쪽을 손으로 과도하게 비비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 피부나 안쪽 격막이 느슨해질 수 있다”며 “비염 치료를 미리 하면 눈 밑 지방이 돌출돼 다크서클처럼 보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피부 노화를 줄이기 위해 사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7~8시간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
과자,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같은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노년기 인지기능이 더 빠르게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식품의 가공 정도보다 전체적인 식단의 질이 뇌 건강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 연구진은 네덜란드 장기 노화 연구에 참여한 55세 이상 성인 137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약 67세였다. 연구진은 먼저 2014~2015년에 진행된 식단 설문 자료를 이용해 참가자들의 식습관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4주 동안 238가지 음식 중 무엇을 얼마나 먹었는지를 보고했다.이후 연구진은 노바 식품 분류법을 사용해 각 음식의 가공 정도를 평가했다. 이는 식품을 가공 수준에 따라 네 단계로 나누는 기준으로, 신선 식품부터 초가공식품까지 구분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하루 식단에서 초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해 네 그룹으로 나눴다. 분석 결과 초가공식품은 참가자들이 섭취한 음식 전체 무게의 평균 약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이어 참가자들의 인지기능 변화를 10년 동안 네 차례에 걸쳐 추적했다. 평가 항목에는 전반적인 인지능력, 정보 처리 속도, 기억력, 실행 기능 등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분석 과정에서 나이, 성별, 교육 수준, 신체 활동, 체질량지수(BMI), 음주·흡연 여부, 우울증, 만성질환 등 인지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도 함께 고려했다.분석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량과 인지기능 변화 사이에는 뚜렷한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초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먹는 그룹과 가장 적게 먹는 그룹 사이에서 인지기능 저하 속도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연구진은 네덜란드에서 대량 생산된 빵을 많이 섭취한다는 점을 고려해 빵을 초가공식품 범주에서 제외한 추가 분석도 진행했지만, 결과는 같았다.연구를 이끈 네케 와인호벤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10년 동안 인지기능 저하 속도와 관련 있다는 명확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뇌 건강에는 식품의 가공 정도보다 전체적인 식단의 질이 더 중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실제로 같은 연구 집단을 분석한 이전 연구에서는 건강한 식단을 따를수록 인지기능 저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앞으로 초가공식품의 영양 성분이나 가공 방식이 장기간에 걸쳐 뇌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더 정밀하게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 영양학 저널'에 지난달 게재됐다.
-
술을 마실 때는 기분이 좋았는데, 다음 날 숙취와 함께 불쾌하고 불안한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를 ‘숙취(hangover)’와 ‘불안(anxiety)’를 합쳐 ‘행자이어티(Hangxiety)’라고 부른다. ‘임상 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약 12%가 술을 마신 다음 날 불안감을 느낀다. 15%는 우울감을 경험한다. 이런 현상은 술을 마실 때 뇌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변화 때문이다. 알코올은 뇌의 감마아미노부티르산(GABA) 수용체에 작용한다. GABA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신경물질의 일종으로, 신경이 과하게 흥분하지 않도록 하고 불안·스트레스·공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미국 ‘알코올 및 약물 재단’에 따르면, 알코올 성분은 뇌의 GABA 방출을 유도하고, 흥분 호르몬의 일종인 글루타메이트를 억제한다. 하지만 알코올의 효과가 사라지면 우리 뇌는 정상적인 균형을 되찾기 위해 GABA 생성량을 줄이고, 글루타메이트 생성량을 늘린다. 즉 음주 시와는 정반대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불안감이 증폭되는 것이다.알코올로 인한 불안감은 혈중 알코올 농도가 0으로 돌아오는 다음 날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음주량이 많을수록 증상이 심해지며, 체격, 간 건강과 같은 신체적 요인에 따라 24시간 또는 그 이상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이미 불안 증세를 겪고 있다면 두려움·불안·공황 등의 증상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행자이어티를 겪고 싶지 않다면 술을 마시지 않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술자리를 피할 수 없는 경우 음주량과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술을 벌컥벌컥 마시지 말고, 작은 잔을 사용해 한 모금씩 마시는 게 바람직하다. 알코올의 흡수를 늦출 수 있도록 안주를 충분히 섭취하고, 술을 마시는 중간중간 물을 마셔야 한다.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약물의 효과를 감소시키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음주를 피해야 한다.숙취와 함께 불안감을 느낀다면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충분히 마셔 몸에 수분을 보충하고, 배가 고프지 않더라도 소화하기 편한 음식을 섭취해 뇌와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게 좋다. 커피 등 카페인 함유 식품은 불안감을 증가시킬 수 있어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두뇌 훈련법으로 ‘기억력 강화 훈련’보다 ‘정보 처리 속도 훈련’이 효과가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에서 20년간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임상 연구 결과, ‘정보 처리 속도 훈련’을 받은 사람들은 대조군보다 알츠하이머병이나 관련 치매 질환 발병 위험이 약 25% 낮았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정보 처리 속도 훈련 ▲기억력 훈련 ▲추론 훈련 ▲훈련 없음 등 네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했다. 이어 5~6주간 각각 최대 10회의 두뇌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일부 참가자들은 10회의 두뇌 훈련 뒤 추가 훈련을 받았다. 정보 처리 속도 훈련의 경우 목표를 제시하면 컴퓨터 화면을 보고 이를 찾되, 제한 시간을 점점 짧게 둬서 찾는 속도를 높이는 훈련이다. 기억력 훈련의 경우 단어 묶기, 이야기로 기억하기 등 연상을 통해 기억력을 강화하는 방법이다. 추론 훈련의 경우 숫자 패턴과 규칙을 찾는 방법이다. 2,4,6 숫자를 차례대로 보여주고 다음에 오는 단어를 유추하는 식이다. 실험을 진행한 결과, 정보 처리 속도 훈련을 받은 그룹에서만 장기적인 치매 진단율이 뚜렷하게 낮았다. 정보 처리 속도 훈련을 제외한 기억력과 추론력 훈련은 단어 기억과 논리적 패턴 찾기 능력을 강화했으나 치매 발병률을 낮추는 데에는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정보 처리 속도 훈련에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 이유에 대해,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안상준 교수는 “훈련이 진행될수록 난이도가 자동으로 올라가 신경가소성(뇌를 사용할수록 새로운 신경이 생성되거나 신경 간 연결이 강화되는 현상)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화면을 보며 시각을 활용하고 여기에서 답을 찾으며, 두 가지 이상의 자극에 대응하는 연습이 인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아울러 안상준 교수는 일상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정보 처리 속도 훈련도 제시했다. 신문이나 마트 전단지를 펼치고 3분 내에 정해 놓은 글자나 숫자를 동그라미 치는 훈련이다. 익숙해지면 제한 시간을 3분에서 2분, 1분으로 줄이거나 ‘명사만 찾기’, ‘동사만 찾기’ 식으로 조건을 강화하는 방법도 있다.과제 훈련도 좋다. 신체와 인지 활동을 동시에 수행해 뇌의 ‘집행 기능’을 자극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산책을 할 때 걸음마다 숫자를 세고 3, 6, 9가 들어가는 걸음에서는 손뼉을 치는 식이다. 일정한 걸음 속도를 유지하면서 숫자에 맞춰 정확히 손뼉을 치는 게 핵심이다. 가벼운 체조를 하면서 혼자 끝말잇기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스 앤드 디멘시아(Alzheimer’s&Dementia)’에 게재됐다.
-
-
-
-
-
한 외과 의사가 다이어트 중 피해야 하는 음식 세 가지를 꼽았다.지난 8일(현지시각) 외신 더 미러에 따르면, 비만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영국 외과 의사 앤드루 젠킨슨은 “살이 찌는 것은 먹는 양보다 무엇을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어떤 음식은 몸에 치료 효과처럼 작용하지만, 어떤 음식은 독처럼 작용해 비만과 질병을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살을 빼기 위해 피해야 하는 음식을 소개했다.◇정제 탄수화물 첫 번째는 정제 탄수화물이다. 앤드루 젠킨슨은 “정제 탄수화물은 렙틴이라는 호르몬을 방해한다”며 “렙틴은 식욕을 줄이고 대사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케이크, 빵, 설탕이 많은 음식 등이 있다. 혈당지수가 높은 것도 문제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탄산음료 두 번째는 탄산음료다. 앤드루 젝킨슨은 “탄산음료에는 과당이 많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탄산음료는 먹는 물에 탄산가스와 단맛을 내는 액상과당 등을 혼합해 만든 음료수다. 특히 탄산음료는 높은 당분 함유량에 비해 다른 영양소가 거의 함유돼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체내에 흡수될 때 탄산음료 속 당을 에너지화하기 위해 몸속에 존재하는 비타민 등 영양소를 소비해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탄산음료를 통해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이 될 위험도 커진다.◇패스트푸드세 번째는 패스트푸드다. 앤드루 젝킨슨은 “패스트푸드를 먹을 때는 강한 쾌감을 느끼게 돼 중독을 유발하기 쉽다”고 말했다. 실제로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이들을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그룹, 월 1~3회 섭취 그룹,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갔다. 특히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그룹과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을수록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
-
관절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부종을 일으키는 관절염은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감염성 관절염, 건선 관절염 등 종류가 다양하다. 증상으로는 손목과 손가락 중간 마디 그리고 발가락에서의 통증과 부기, 열감이 있다. 뿐만 아니라 피로감과 식욕 저하, 무기력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관절염은 염증 반응을 악화할 수 있는 원인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건강 매체 ‘헬스라인’이 현재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뿐 아니라 관절염 위험군에 있는 사람이 주의해야 하는 음식과 음료를 정리했다.▷첨가당=첨가당 섭취는 모두가 주의해야 하나 특히 관절염 환자가 조심해야 한다. 첨가당은 사탕,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그리고 각종 샐러드드레싱과 케첩 등 여러 곳에 들어간다. 217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20가지 음식 중 첨가당이 들어간 탄산음료와 디저트를 먹고 증상이 특히 나빠졌다는 결과가 있다. ▷가공육 및 붉은 고기=붉은 고기와 가공육이 관절염 증상을 증가시킬 수 있다. 가공육과 붉은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들은 염증 지표의 하나인 인터루킨-6(류마티스 관절염에서 활막 염증 유발), C-반응성 단백질(간에서 생성되는 급성 염증 단백질), 호모시스테인(고농도인 경우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증가) 수치가 일부 증가할 수도 있다. 이 수치가 증가하면 관절염 현상이 악화한다. ▷글루텐 함유 식품=글루텐은 밀, 보리, 호밀 및 기타 곡물에 있다. 이는 염증 증가와 연관되어 있으며, 글루텐 프리 식단은 관절염 증상을 완화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특히 셀리악병(소장 내벽이 손상되는 자가면역 질환) 환자라면 글루텐 함유 식품을 먹었을 때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병할 가능성이 크다. ▷특정 식물성 오일=오메가-6 지방이 많고 오메가-3가 적은 식단도 무릎 염증을 유발한다. 두 가지 모두 필요한 지방이지만 불균형할 경우 염증 위험을 높일 우려가 있다. 오메가-3는 기름진 생선, 씨앗, 녹색 채소에 있으며, 오메가-6는 마가린, 식물성 쇼트닝, 옥수수 오일 등에 함유되어 있다. ▷염분이 많은 음식=염분이 많은 음식으로 통조림 식품, 패스트푸드, 치즈, 가공육 및 각종 가공 식품이 있다. 소금기 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 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면역 체계가 자극을 받아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술=관절염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술을 조심해야 한다. 관절염 약에 들어가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술의 알코올 성분과 상극이기 때문이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할 때 과음하면 위장 출혈 우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