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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달걀 요리법에 따라 개인의 성격, 사회·경제적 상태를 유추해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27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달걀 산업 위원회는 선호하는 달걀 조리법에 따라 개인의 성격 유형,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영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주로 사용하는 달걀 조리법, 자신의 특성, 가족 관계 등에 대해 설문했다.그 결과 삶은 달걀, 달걀 프라이, 수란, 스크램블드 에그, 오믈렛 등 다섯 가지 조리법별로 응답자의 성향이나 생활 방식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특징을 보였다. 영국 달걀 산업 위원회는 “달걀 조리법은 단순한 식습관 취향이 아닌, 개인의 성향을 파악하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삶은 달걀을 가장 선호하는 그룹은 자유롭고, 충동적이며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흥적이고 감각적인 면이 두드러져,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한다. 다만, 세심함이 부족해 실수가 잦다. 이들은 책임감과 조직력, 목표 지향성 등 ‘성실성’을 나타내는 지표에서도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여성 비율이 높아 감성적이고 관계 중심적인 특징을 보이기도 한다.달걀 프라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창의적, 탐구적이며 상상력 풍부했다.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고, 꿈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특징도 있다. 특히, 목수·자동차 정비사·제빵사 등 숙련 기술 직종 종사하는 사람이 많다. 단순한 노동이 아닌 기술과 경험이 필요한 분야로 현장 중심의 직업군이 두드러졌다. 또한 이들은 대가족 출신이 많았다. 가족 내 활발한 상호작용과 공동체적 생활환경에서 자라난 특성이 있다. 수란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외향적, 사교적이며 자신을 화려하게 꾸미는 특성이 있었다. 여러 사람 속에서 쉽게 눈에 띈다. 경쾌한 분위기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모임이나 파티에서 분위기를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가족적 배경을 살펴보면 형제자매가 한 명 이하인 경우가 많았다. 나이가 들수록 수란을 선호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난다. 연구진은 “수란은 만들기 쉽지 않은 조리법이지만 그만큼 정성과 세심함을 필요로 한다”며 “수란을 즐기는 사람들은 맛과 식감을 세밀하게 느끼는 감각적 취향을 가진 경우가 많다”고 했다. 스크램블드 에그를 요리하는 사람은 권위적이며 신중하고 무던한 경향이었다.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과 가치관을 지니고,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다만,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강해 깊은 내면을 드러내는 것을 어려워한다. 이들은 29~39세 연령대가 많고, 결혼했다면 자녀가 없다. 직업군은 관리직이나 고위직이 많으며 주택 소유율이 높은 점도 특징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경제적으로 안정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오믈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체계적, 안정적, 자기 주도적인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고, 자기 통제력이 뛰어나 일상과 목표를 꾸준히 관리하는 능력이 돋보인다. 연구팀은 “오믈렛을 선호하는 그룹은 기대수명이 길고, 경제적·사회적 측면에서도 중산층 비율이 높았다”고 했다. 다만, 한 편의 조사 결과일 뿐 일반화를 위해서는 더 정교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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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을 빼려는 목적으로 간단한 드로인 운동이나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이들이라면 주의하자. 자칫하다간 허리나 골반에 무리가 될 수 있다.◇드로인, 골반 근육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도드로인 운동은 장시간 배에 힘을 주는 동작으로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방법은 간단하다. 제자리에 서서 허리를 곧게 펴고, 뱃가죽이 등에 닿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유지하면 된다. 드로인 운동을 꾸준히 하면 복부 중앙 복직근 힘이 강화되며 내부 장기를 지탱하는 힘이 길러져 복부가 탄탄해진다.그러나 드로인 운동을 잘못하면 골반 근육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복부 근육이 장기간 수축하면서 골반저 근육(골반 가장 아래에 위치해 요도‧방광‧직장 등을 받치는 근육)에 힘이 가해져 골반 장기 탈출이 생길 수 있다.요실금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하기도 한다. 드로인 운동은 허리 통증도 일으킨다. 우리 몸의 횡격막은 허리 아래에 위치해 허리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배에 힘을 주면 횡격막이 원래대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고 횡격막이 아닌 다른 근육들이 기능을 대체하려고 하면서 허리 통증이 동반된다.◇윗몸일으키기, 허리디스크 위험윗몸일으키기 운동 역시 뱃살을 빼고 복근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고정하고 허리를 앞뒤로 굽혔다 젖혔다 하는 운동이다. 윗몸일으키기를 할 때는 속도가 중요하다. 빠르게 하는 것보다 천천히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게 좋다.다만, 윗몸일으키기 운동을 하면 힘의 방향이 뒤쪽으로 향하면서 척추의 정상적인 커브가 꺾이고, 반복적으로 굽혀지면 척추 곡선이 무너진다. 이때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뒤편에 있는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근력이 약하면 근육 염좌까지 생길 수 있다. 허리가 약한 사람은 근육이 세게 수축하면서 디스크 속 압력이 높아져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포트 브래그에 주둔하는 미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체력 검정 테스트에서 발생한 부상의 56%가 윗몸일으키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식단과 운동 병행해야 건강하게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게 좋다. 지방 연소를 돕는 유산소 운동을 해야 복부 근육이 더욱 빠르고 선명하게 드러난다. 빠르게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매일 한두 시간 정도 실시하면 효과적이다.식단 조절도 뱃살을 감량하는 데 핵심 요소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내과 김광원 교수는 “뱃살의 주범은 탄수화물이다”며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 섭취는 늘리는 것이 지방은 빠지고 근육을 붙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계란, 두부, 닭가슴살과 같은 고단백 식품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면 좋다. 저염식도 중요하다. 짠 음식은 혈액순환과 체내 노폐물 배출을 방해해 피하지방 축적을 유도할 수 있다. 음식은 싱겁게 먹고,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2025/07/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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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한 식감에 간장 양념이 스며든 토란 조림은 그야말로 밥도둑이다. 하지만 토란의 진짜 매력은 맛만이 아니다. 제철을 맞은 토란은 소화 기능 개선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알짜 건강 식재료로 꼽힌다. 이왕 맛있게 먹는 것, 건강까지 챙겨보는 건 어떨까.토란은 특히 위염, 위산 과다, 소화불량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알칼리성 식품인 토란에는 섬유질과 뮤신이 풍부해 위에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뮤신은 위 점막을 덮어주는 보호막 역할을 해 위산과 자극적인 음식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한다”고 했다. 또한 토란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조은미 영양사는 “장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배변 활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며 “여름철 더위나 탈수로 인한 장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데 좋다”고 말했다.장 건강은 곧 면역력과도 직결된다. 토란에는 비타민C, 폴리페놀, 셀레늄, 마그네슘 등이 들어 있어 여름철 체력 저하나 면역력 감소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토란 반찬을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밀폐 용기를 사용하고, 온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조은미 영양사는 “냉장 보관은 0~4도, 냉동 보관은 영하 18도 이하가 적당하며, 조리 후에는 실온에 두 시간 이상 두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충분히 식힌 뒤 밀폐 용기에 소분해 냉장 보관하면 2~3일, 냉동 보관 시에는 최대 3주까지 가능하다. 다만 국물 있는 토란국은 냉동 보관이 가능하지만, 무침류는 해동 시 수분이 생겨 품질이 떨어질 수 있어 적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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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라도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최근, 커피를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원두, 아무거나 고르지 마세요커피의 건강 효과는 원두 선택부터 시작된다. 뉴욕포스트는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케냐 등 고지대에서 재배된 원두를 추천했다. 이 지역 원두는 염증을 줄이고 세포 노화를 막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로스팅 정도도 중요하다. 볶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폴리페놀 함량은 줄어들기 때문에, 라이트 로스트나 미디엄 로스트처럼 약하게 볶은 원두가 건강에 더 좋다.로스팅 날짜도 체크 포인트다. 로스팅한 지 2주 이내의 원두를 선택해야 신선한 맛과 항산화 성분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 구매할 때에는 포장지에 미국 농무부(USDA) 유기농 인증 마크가 있는지도 확인하자. 이 인증은 합성 농약이나 제초제 없이 재배된 원두에만 부여되는 표시로, 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커피를 말한다. ◇‘종이 필터’로 콜레스테롤 지키기커피를 어떻게 추출하느냐도 건강에 영향을 준다. 종이 필터를 사용하면 커피 속 해로운 성분을 걸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터핀’이라는 화합물은 종이 필터 없이 추출할 때 다량 남게 된다. 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버드 의대에 따르면 필터 없이 추출한 커피에는 필터 커피보다 디터핀 함량이 무려 30배 높다고 한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일회용 커피 캡슐이다. 일부 연구에선 커피를 추출할 때 미세 플라스틱이 추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간편함은 좋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종이 필터 커피가 더 안전한 선택일 수 있다. ◇‘강황’ 한 스푼 더하기 커피에 강황을 소량 넣어보기를 권한다. 강황에는 항염 성분인 ‘커큐민’이 포함돼 있으며, 이는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줄이며 심혈관 건강과 체중 관리, 소화 촉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커큐민은 항산화제로서 체내 항산화 효소를 활성화해 세포 손상과 노화 억제에 도움을 주며 신경세포 재생과 기능 회복, 심혈관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계피’ 한 스푼 더하기강황 대신 계피를 첨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계피는 고대부터 약용으로 사용됐으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염증 억제와 심장 건강 보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계피는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암 예방 효과는 물론, 박테리아와 곰팡이 감염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조은미 영양사는 “계피에는 ‘시나말데하이드’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결장암과 유방암, 피부암 관련 실험에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피는 항균성과 항진균성 특성이 뛰어나 박테리아 및 곰팡이 등 유해 미생물 성장을 억제한다”며 “특히 식중독 예방과 구강 건강, 장내 세균균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방탄커피’ 만들기‘방탄커피(Bulletproof coffee)’는 미국 바이오해킹 전문가 데이브 아스프리가 개발한 고지방 커피로, 아침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 음료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는 커피 한 잔에 유기농 버터 한 큰술, MCT(중쇄지방산) 오일 한 큰술을 넣고 블렌더나 우유 거품기로 20~30초간 섞어 만든다. 방탄커피를 즐기는 이들은 이 음료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체중 관리와 두뇌 기능 향상, 에너지 지속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다만 개인의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지방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5/07/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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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상하이=신소영 기자2025/07/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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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땀 냄새를 없애기 사용하는 '데오드란트'는 제품에 따라 의약외품과 화장품으로 나뉘기 때문에 올바른 사용을 위해 구분이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데오드란트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한다고 27일 밝혔다.흔히 ‘데오드란트’로 불리는 제품은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는 ‘액취방지제’와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체취방지제’로 나뉜다. 액취방지제는 주로 땀샘에 직접 작용하면서 땀 발생을 억제해 액취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땀이 나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반면, ‘체취방지제’는 땀 자체를 흡수하거나, 땀으로 인한 냄새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의 제이다. 땀이 날 때마다 수시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액취방지제, 체취방지제 모두 에어로솔제, 액제, 외용고형제(스틱제)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에어로솔제 형태의 액취방지제, 체취방지제는 사용 전 내용물을 충분히 흔들고 겨드랑이 등에서 약 15cm 이상 거리를 두고 약 2초간 분사한다. 눈 주위, 점막 등에 분사해서는 안 되며, 옷 위에 직접 뿌리지 말고 가스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액제와 외용고형제(스틱제)는 겨드랑이에 적당량을 바르고 부드럽게 문질러 사용하며, 완전히 건조된 다음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물휴지 유형의 체취방지제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등장함에 따라 액취방지제, 체취방지제를 사용·보관할 때는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다만, ▲다른 액취방지제·체취방지제에 과민반응을 경험했거나 ▲습진·피부염·알레르기 등이 있는 경우 ▲상처 등 이상이 있는 부위나 ▲제모 직후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액취방지제·체취방지제 사용 중 피부염증이나 자극이 느껴지거나, 피부에 붉은 반점·가려움증·자극 등 이상 현상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약사와 상의해야 한다.또한, 액취방지제·체취방지제는 사용 후에는 반드시 유아, 소아의 손이 닿지 않는 장소에 마개를 닫아 보관하고, 고온, 저온 장소나 직사광선이 닿는 곳에서는 보관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에어로솔제는 밀폐된 장소에서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환기하고, 난로 등 화기 근처나 화기가 있는 실내에서 사용․보관하지 않아야 한다.의약외품 액취방지제를 구입할 때는 제품 용기·포장에서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으로 허가(신고)받은 제품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또 소비자가 직접 해외 판매자로부터 액취방지제, 체취방지제를 구입하는 해외직구의 경우 안전성·효과성이 검증된 제품이 아니므로 구매 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외품·화장품 안전 사용정보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5/07/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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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52)의 시누이인 박수지(36)가 다이어트 과정에서 번아웃을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박수지는 자신의 SNS에 “죄송합니다. 힘들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박수지는 “근래에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운동도 식단도 힘들어서 번아웃이 왔다”고 했다. 이어 “나의 다이어트를 위해 가족들이 너무 고생하는 것 같다”고 했다. 박수지는 “절대 과거로 돌아갈 생각은 없다”며 “얼른 일어나서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번아웃은 그동안 열심히 해 왔다는 증거로, 조금만 쉬고 다시 해도 괜찮다” “지금까지도 충분히 잘해왔다” “조금은 쉬어가도 괜찮다” 등 의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앞서, 박수지는 지난해까지 몸무게가 150kg였으나 미나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다이어트를 했고 현재까지 총 72kg을 감량해 몸무게 78kg을 인증했다. 그의 목표 몸무게는 60kg이다.박수지처럼 오랜 기간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운동이 버겁게 느껴지고 식단 조절에 지쳐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이때는 의지력으로만 버티기 힘들다. 전략적으로 ‘다이어트 번아웃’을 극복해야 한다. 첫 번째로 다이어트 식단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같은 음식만 반복해 먹으면 식사 만족감이 낮아지고 스트레스가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뇌는 반복되는 자극에 ‘내성’을 가지기 때문에, 똑같은 식단을 오래 유지하기 어렵다. 365mc 영등포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아보카도, 병아리콩, 소고기 안심, 메밀면, 두부면, 곤약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며 “맛과 새로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식단 구성이 중요하다”고 했다. 두 번째 방법은 치팅데이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다. 치팅데이란 다이어트 중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는 날을 뜻한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적게 먹으면 처음에는 살이 잘 빠진다. 그러나 갈수록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져 살이 잘 안 빠질 수 있다. 이때 계획적으로 치팅데이를 가지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체내 영양소가 다양해져 신진대사가 상승해 지방 연소가 잘 되기 때문이다. 또한 무조건 식욕을 억제하는 생활이 지속되면 폭식 위험이 커지고 다이어트를 포기할 가능성도 커진다.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몸무게 유지가 목표인 사람은 주 2회, 아직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주 1회 치팅데이를 정하는 것이 좋다”며 “중요한 것은 먹고 싶었던 음식을 즐기되, 폭식은 피하고 ‘배부를 정도’만 먹는 것이다”고 했다. 세 번째 방법은 조금 더 현실적으로 다이어트 계획을 구성하는 것이다. 단기간에 살을 빼겠다고 다짐하면 조급해지고 ‘나는 안돼’라는 무기력감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조급한 감량 목표를 세운 사람일수록 요요를 겪고 원래 몸무게대로 돌아갈 확률이 높다는 연구도 있다. 손보드리 원장은 “하루 30~40분 걷기, 술자리 줄이기, 야식 끊기처럼 작고 실현할 수 있는 행동부터 시작하면 된다”며 “뇌는 ‘성공 경험’을 기억해 다음 행동의 동기로 작용하기 때문에, 작게라도 해냈다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7/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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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07/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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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다이어트는 수많은 다이어트 중 '베스트 셀러'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애플사이다식초 시장은 지난 2023년 6억 6430만 달러(한화 약 9187억 원) 규모로 성장했고,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5.7%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만큼, 옳고 틀린 정보가 소셜미디어에 혼재돼 있다. 검색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한 게시글에서는 '식초 다이어트 잘못하다간 간암 생깁니다. 절대 따라 하지 마세요'라며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기도 하다. 어디까지가 사실인 걸까?◇식초를 반복적으로 섭취하면 '간'에 무리가 간다? 'X'식초 섭취가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이렇다. 산을 지속해서 섭취하면 ▲간 해독 효소 시스템(CYP450 계열)이 과도하게 작동하고 ▲산화 스트레스에 지속 노출되고 ▲중화를 위해 칼슘, 마그네슘 등 알칼리성 무기질이 소모되면서 간 해독 능력이 약화한다는 것이다.모두 잘못된 이야기다. 먼저 식초(아세트산)를 섭취하면 간에서 아세틸-CoA로 전환된 후 대사에 활용되는데, 이 경로는 CYP450 효소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고려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이유정 교수는 "CYP450은 주로 약물, 독성 물질 등과 관련이 있는데, 아세트산은 단순 유기산으로 간에서 별도의 해독 반응을 유발하지 않는다"며 "산화 스트레스 등 간독성도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했다. 또 체내 산-염기 균형은 콩팥·호흡기계·중탄산시스템 등으로 조절되고, 식초 수준의 산성은 알칼리 무기질 고갈로 이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이유정 교수는 "일반적인 식이 수준에서 무기질 사용 증가가 관찰됐다는 근거가 없고, 간 기능과 직접적인 연관성도 입증되지 않았다"며 "다만, 고농도 장기간 식초 섭취가 위점막은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만성 간염, 간경변 등이 있는 간 기능 저하 환자는 전반적인 간 대사 능력이 이미 떨어져 있어, 모든 대사성 물질 섭취를 주의해야 하므로 식초를 장기적으로 과다 섭취하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는 환자도 산·염기 균형 조절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식초를 반복 과용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과도한 양의 식초를 만성적으로 먹으면 간이 손상되진 않아도, 체내 산·염기 균형을 유지하려는 항상성 반응으로 칼륨, 나트륨, 중탄산염 등 무기질이 과량 배출돼 문제가 생길 순 있다. 실제 사과 식초를 매일 250mL씩 6년 동안 마신 28세 환자에서 저칼륨혈증이 발견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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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kg 감량에 성공한 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53)이 이사했다며 당일 단백질 파우더만 먹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한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랫동안 살던 집을 떠나게 됐다”며 “내가 살던 집의 임대인 분, 이사 가는 날 오일까지 선물해 주시고 감동이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혜연은 “이사 당일 아무것도 못 먹고 단백질 파우더만 먹기 성공했다”며 “결과적으로 1주일 동안 2kg이나 더 감량했다”고 말했다.한혜연은 딱 붙는 레깅스에 반팔 상의를 입고 있는 모습과 반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과 직접 먹은 단백질 파우더와 우유 사진을 공개했다.한혜연은 이사 당일, 단백질 파우더와 저지방 우유만 먹었다고 한다. 한혜연이 먹은 단백질 파우더는 약 173kcal이며 저지방 우유는 한 팩(200mL)당 80kcal이다. 한혜연은 하루에 253kcal만 섭취한 셈이다. 여성의 평균 하루 섭취 열량은 활동량, 나이, 신체 조건 등에 따라 다르지만, 1800~2000kcal 정도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 1500kcal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혜연처럼 극단적으로 섭취 열량을 제한하면 오히려 다이어트를 방해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적게 먹을수록 ‘렙틴’이라는 호르몬 영향을 받아 에너지 절약 기능을 활성화하도록 설계돼 있다. 렙틴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식욕을 억제해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호르몬이다. 적게 먹으면 렙틴은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니 배고픔을 더욱 심하게 느끼게 된다. 또한 과도한 절식으로 살을 뺐다고 해도, 다이어트 후 정상적인 식사로 돌아갔을 때 체중이 쉽게 증가하는 요요현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단백질만 섭취하는 것도 문제다. 단백질만 먹으면 변비에 걸릴 수 있다. 단백질은 영양소 중 소화 시간이 네 시간으로 긴 편인데, 장에 물질이 남아있으면 지속해서 분해·소화하기 위해 우리 몸은 수분을 활용하게 된다. 결국 대변에 있는 수분까지 끌어 쓰다 보니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 단백질만 섭취하고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단백질만 섭취하는 것은 여성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미친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합성을 위해서 지방이 필요하다”며 “지방을 먹지 않으면 여성호르몬이 만들어지지 않고 생리불순, 배란 이상,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다이어트를 할 때는 살을 갑자기 빼기보다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7/2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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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최지우 기자2025/07/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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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탈모 환자들이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삶의 질 저하, 우울감, 의료비 지출 증가 등 다양한 심리·사회적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25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인 최광성 피부과 교수는 최근 '여성형 탈모증 환자의 삶의 질 및 심리사회적 영향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에서 여성 탈모 환자가 겪는 정서적 고충과 일상생활의 변화상을 조명했다.연구 결과, 13세 이상 여성 환자 2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탈모가 심할수록 우울 척도, 불안 척도, 삶의 질 저하 점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삶의 질 저하 정도는 백반증, 여드름, 건선 등 다른 피부 질환 환자들과 유사하거나 더 심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최광성 교수는 여성형 탈모(FPHL)는 외모 변화뿐 아니라 정서적 고통, 사회적 위축, 의료비 지출 증가 등 여러 방면에서 환자에게 부담을 주는 질환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환자들의 연간 의료비 지출은 평균 11만∼55만 원 구간이 가장 많았으며, 탈모 중증도가 높을수록 진료 횟수와 지출도 증가했다. 또 여성 탈모 환자의 경우 감정 영역의 손상이 두드러졌다며, 단순히 약물치료만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정서적 지지와 상담 중심의 전인적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탈모는 흔히 남성에게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탈모 환자 가운데 43%가 여성으로 집계됐다.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크지만, 여성형 탈모는 스트레스와 식습관, 무리한 다이어트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간혹 출산 후 여성호르몬 감소에 의한 산후 탈모를 겪는 경우도 있다. 여성형 탈모는 보통 20대 중반부터 시작해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남성형 탈모와 달리 이마선은 유지되고, 정수리에서 나는 모발이 가늘어지고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아볼 것을 권한다. 여성 탈모 환자는 주로 3% 이하의 바르는 미녹시딜만 사용해 치료한다. 외모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대인기피나 우울 증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연구 저자인 최성광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여성형 탈모증이 환자 삶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탈모 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5/07/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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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직장인들의 여름 휴가 트렌드는 ‘짧고 가깝게’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나우앤서베이의 ‘2025년 직장인 여름휴가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8.9%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휴가 기간은 3~4일이 54.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5~7일이 26.4%, 1~2일이 14.2%, 8일 이상이 5.2%를 기록했다. 긴 휴가보다는 짧고 효율적인 일정을 선호했다.휴가 방식에서는 국내여행이 69.6%, 해외여행이 19.1% 순이었다. 집에서 취하는 휴식은 6.1%, 가족·친지 방문은 3.0%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워케이션(0.9%), 디지털 디톡스(0.3%), 자기 계발(0.1%) 등 다양한 형태의 휴가 계획도 확인됐다.연령이 낮을수록 해외여행 선호도가 높았다. 해외여행 응답자는 20대가 30.8%로 가장 높았고 30대 22.2%, 40대 21.4%, 50대 13.3%, 60대 이상이 10.8%였다. 해외 여행지로는 일본이 34.7%로 가장 인기가 많았다. 동남아시아가 29.4%, 중국·홍콩·대만이 10.6%, 북미 7.1%, 서유럽 5.9%, 오세아니아 5.3%로 나타났다.해외여행 시 우려되는 점으로 안전 문제가 47.6%로 가장 많이 꼽혔다. 항공료 및 숙박비 부담이 38.8%, 환율 변동으로 인한 비용 증가 35.3%, 항공 사고 우려 30.6%, 언어 소통 문제 26.5%,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18.2% 순이다.한편 휴가 계획이 없는 응답자가 111명에 달했다. 이들은 휴가철 혼잡을 피하게 위해서(24.3%), 재정적 여유가 부족해서(23.4%), 여름휴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8.9%) 등을 이유로 꼽았다.
라이프한희준 기자2025/07/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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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5/07/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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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임민영 기자 2025/07/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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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최지우 기자 2025/07/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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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의 기능성은 '면역력', '장 건강' 등 한정되는 경향이 없지 않다. 해외 제품으로 눈을 돌려보면 다르다. 요로감염, 다낭성난소증후군 등 구체적인 질환과 관련된 증상부터 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까지 관리해주는 제품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그래서인지 건기식 해외 직구 시장 규모가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집계된 해외 직구 시장에서는 약 16.3%를 건강기능식품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관, 학, 연등 관련 업계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안전성을 보장하기 어려운 데다, 국내 시장의 위축으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이를 해소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주최 '제10회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정책세미나' 개최됐다. 국내에 건기식이 처음 도입됐을 때 건기식평가센터장을 맡아 체계를 구축한 전북대병원 정세영 석좌교수가 세미나에서 앞으로 국내에서 확장돼 가야 할 기능과 성분을 꼽아 발표했다.◇우리나라 건기식 기능성은 왜 다양하지 않을까?건기식은 질병을 고치거나 예방할 정도는 아니지만, 생체 내에서 다양한 작용을 도와 유용한 효과를 내는 식품이다. 약만큼 엄격히 효능을 확인한 건 아니지만, 안전하게 우리 몸에 미약하더라도 유익한 효과를 낸다는 걸 국가가 인증하고 관리하고 있다. 효능은 인체적용시험 등으로 확인한다. 어떤 성분을 얼마나 넣었을 때 효과가 있는지까지 세밀하게 관리한다.과학적 입증 단계 덕분에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건기식 시장은 규모가 빠르게 커졌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6조 440억 원으로 집계됐고, 우리나라 국민의 82.1%가 한 번 사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다만, 관리가 철저한 탓에 다른 나라보다 나오는 제품들의 기능성이 다양하지 못한 실정이다. 식품 공전에 등재된 건기식 기능성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지만, 등재되지 않은 기능성은 기업이 직접 인체적용시험으로 효능과 안정성을 확인한 후 '개별인정형'으로 사전에 심사를 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미국에서는 사전 심사를 하지 않는다. 과학적 근거가 있으면 업체가 먼저 표시해 제품을 낼 수 있고, 해당 근거는 향후 요청을 통해 검증하곤 한다. 유럽도 사전 검사를 하긴 하지만, 우리나라보다 표기법에 있어 유연하다.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소비자 요구도가 높을 것이라는 게 보장되지 않은 기능성은 한 기업이 개별적으로 먼저 나서 개발하기가 부담스럽다"고 했다.◇전문가의 미래 건기식 기능 제안정세영 교수는 소비자 수요, 글로벌 제품 동향, 보건학적 중요도를 고려해, 국내에서도 확장되면 좋을 유망한 건기식 기능 네 가지를 꼽았다.▶구강건조증 완화=노화하면 자연스럽게 침샘이 마르면서 구강이 건조해진다. 구강건조증은 정신건강의학과 약을 먹거나, 치주염이 있는 환자에게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증상이다. 구강 내부가 건조하면 감염, 혀통증, 구취 증이 유발할 수 있다. 이미 구강건조 완화에 도움 되는 물질을 유럽연합과 미국 등에서는 기능성으로 인정하고 있기도 하다. 완화에 도움 되는 물질로는 아연, 자일리톨 등이 있다.▶손발톱 건강=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손톱강화'로 건강기능식품에 표현이 불가능하다. 유럽에서는 이미 모발, 피부, 손톱 보충제 시장이 연평균 24%씩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손톱건기식 시장은 2030년 25억 달러(4조 9000억 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가 들면 손톱이 갈라지고 변색하기 쉽다. 손톱의 주 단백질 성분인 케라틴 합성이 저하하고 수분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최근 네일 산업이 확대하면서, 젊은 여성 사이에서도 손톱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유럽에서 손발톱 건기식으로 인정받은 물질로는 비오틴, 아연, 셀레늄 등이 있다.▶잇몸건강=최근 4년간 국내 치은염, 치주질환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노화하면 잇몸에 염증이 쉽게 유발돼 조직 밀도가 떨어진다. 잇몸과 치아 사이에 있는 결합조직인 치주인대 재생 능력도 저하한다. 이 탓에 치아 손상과 상실 위험이 커진다. 현재 우리나라에 '잇몸상태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으로 기능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는 있지만, 아직 치주인대 세포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은 인정받은 원료가 없다.▶눈건강=눈건강 제품이 국내 개별인정형 상위 10개 품목 중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의 수요가 높다. 특히 황반변성은 환자 수가 최근 3년 사이 급격히 증가하며, 앞으로도 눈건강에 대한 관심도는 더 커질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도 노화로 인한 황반색소 밀도 유지를 돕는 성분이 있지만, 정 교수는 더 많은 물질이 개발돼야 할 것으로 봤다. 유럽 2025 비타푸즈 박람회에서는 최근 노화에 따른 시력저하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신규 시력 보호 소재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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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건강을 위해 매일 '만 보'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대규모 연구 결과, 하루 7000보만 걸어도 충분한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상 걸을 땐 건강 효과가 정비례해 증진되지는 않았다.호주 시드니대 연구진은 하루 걸음 수와 주요 건강 결과 간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16만 명 이상 성인의 데이터를 분석한 57개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7000보만 걸어도 전반적인 사망 위험은 47% 감소했고, 암 발병 위험은 37%, 심혈관 질환 위험은 25% 줄었다. 이 외에도 치매(38%), 우울증(22%), 2형 당뇨병(14%), 낙상(28%) 등에서 의미 있는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논문 제1 저자인 멜로디 딩 교수는 "만 보는 동기부여에는 좋지만, 꼭 필요한 기준은 아니다"라며 "평소 잘 걷지 않는 사람이라면 7000보를 목표로 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유효한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하루에 7000보를 달성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하루 2000~4000보씩 늘리는 것처럼 걷는 양을 조금이라도 늘리면 상당한 건강 개선 효과가 있다"고 했다. 신체 활동 수준이 낮은 사람은 조금이라도 더 걸을 때마다 건강에 대한 '투자 대비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걸음 수는 증가할수록 건강상 이점이 커졌다. 다만 그 효과는 점차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만 보 이상 걷는 사람들에게도 효과가 있지만, 5000~7000보 수준에서 건강 개선 효과가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걷는 속도와 건강 간의 연관성도 일부 분석됐지만, 걸음 수 자체와 비교했을 때 그 효과는 뚜렷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걷기의 강도보다는 하루 전체 걸음 수가 건강에 더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학술지 '랜싯 공중보건(The Lancet Public Health)'에 지난 23일 게재됐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2025/07/28 0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