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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46)가 매일 아침 먹는 음식으로 그릭요거트를 꼽았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컬리’에는 ‘이효리&이상순의 인생 컬리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효리와 이상순은 평소 즐겨 먹는 식품을 소개했다. 그중 하나로 그릭요거트를 꼽은 이상순은 “당신이(이효리가) 매일 아침마다 먹는 그릭요거트”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이거를 먹으면 다른 것보다 배가 부르다”라며 “견과류, 블루베리, 꿀을 넣어서 같이 먹는다”며 완벽한 아침 식단이라고 전했다. 이효리가 아침마다 먹는다는 그릭요거트,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그릭요거트, 포만감 높이며 혈당 조절에 도움 실제로 그릭요거트는 아침에 먹기 좋은 음식이다. 이효리가 말한 것처럼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가서 탄수화물보다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이다. 포만감이 지속되다 보니 평소보다 적게 먹게 된다. 게다가 그릭요거트는 혈당 수치 조절에도 좋다.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탄수화물이 적어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탄수화물이 많으면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혈당 수치를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그리고 인슐린은 에너지로 쓰고 남은 탄수화물을 체지방으로 축적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과일, 견과류 넣어 먹으면 더 좋아그릭요거트를 먹을 때, 건강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이효리처럼 블루베리나 견과류를 넣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수퍼 푸드’ 중 하나로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견과류 역시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견과류의 단백질 함량은 20%로, 육류와 비슷한 수준이다. 포만감도 높아 체중 조절에 더욱 도움이 된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이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생아몬드 42.5g 또는 동일한 열량의 비스킷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에서 하루 동안 섭취한 열량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당류 적은 제품으로 골라야다만, 그릭요거트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등 불필요한 첨가물이 함유돼 있지 않으며 당분이 적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가급적 당류 함량이 5~8g을 넘지 않고 유산균도 많이 들어 있는 제품이 좋다. 또 이효리처럼 아침으로 그릭요거트를 먹고 싶다면 최소 물 한 잔을 마신 후 먹어야 한다. 자기 전에 그릭요거트를 먹으면 밤새 위장 운동을 촉진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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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산지 가격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적어도 오는 8월까지 지속해 가격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 달걀을 대신해 섭취할 만한 식품이 있을까?산지(농가·생산지)에서 거래되는 평균 가격인 달걀 산지 가격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발표에 따르면, 특란 10개 기준 이달 1850~1950원으로, 평년(과거 3년 평균)보다 9.9~15.8%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보다는 12.4~18.5% 높은 수준이다. 농경연은 8월까지 산지 특란 가격이, 이달보다는 낮지만 지난해보다 7.6~14.4% 높은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인은 달걀을 생산하려고 키우는 닭의 고령화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등으로 생산성이 떨어진 것을 꼽았다.소비자 가격도 오르고 있다. 지난달 평균 달걀 소비자 가격은 특란 한 판(30란)에 7026원이었다. 7000원 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21년 7월 이후 4년 만이다. 지난해보다 6.0%, 평년보다 4.2% 높은 것이다. 소비자 체감가는 더욱 높다. 마트 등에서 특란 한 판 소비가는 8000원대 중후반으로 증가했다.단백질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면서, 비싸진 달걀과 가격 경쟁력이 가능한 식자재로는 두부, 렌틸콩, 병아리콩 등이 있다. 달걀 한 알에는 단백질이 약 6~7g이 함유돼있다. 두부 100g, 렌틸콩 40g, 병아리 콩 100g으로 단백질 약 10g을 섭취할 수 있는데, 이때 가격은 달걀과 비슷하거나 더 적다. 소비자가로 비교했을 때 달걀은 한 알당 약 350원이고, 두부는 100g에 약 300원, 렌틸콩은 40g에 약 110원, 병아리콩은 100g에 약 250원이다.각 식자재는 건강에 좋은 특성도 띤다. 두부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암세포 성장을 막는다. 렌틸콩과 병아리콩은 혈당지수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다.아예 달걀을 대체해 섭취하기 보다, 평소 섭취하던 단백질 함량 중 달걀로 섭취하던 부분 중 일부를 두부, 렌틸콩, 병아리콩 등으로 충당하면 더 저렴하게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실제 독일 당뇨병 연구센터에서 37개 연구를 분석해, 달걀 한 개를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면 심혈관질환, 당뇨병 발병 위험과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은 흡수율 등이 다르므로, 달걀 섭취를 모두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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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는 음식의 풍미를 돋울 뿐 아니라 건강 효과를 배가시키는 ‘킥(비장의 한 수)’이다. 원하는 건강 효과에 따라 적절한 향신료를 골라 활용해보자. ◇허브=뇌·혈관·장 건강허브는 뇌 건강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국제 학술지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4주간 로즈마리 추출물 1g을 섭취한 사람의 기억력, 주의력, 인지력 등이 개선됐다. 허브는 심혈관 건강에도 이롭다. 매일 혼합 허브를 매일 7g(약 3 티스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4주 만에 수축기 혈압 2mmHg, 이완기 혈압 1.5mmHg 감소했다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 박하(민트) 속 멘톨 성분은 장 벽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어 복부팽만, 경련,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허브는 고기를 요리할 때 활용하면 잡내를 없애고 풍미를 살리는 데 효과적이다. ◇정향=통증 완화맵고 강한 맛이 특징인 정향(정향나무의 꽃봉오리)은 통증 완화에 좋다. 정향 속 유제놀 성분이 항염·항균 효과를 내 통증을 줄이는 기전이다. 정향 젤이 치과에서 흔히 쓰이는 마취 젤인 벤조카인의 20%에 달하는 통증 완화 효과를 냈다는 연구 결과가 ‘치과 저널’에 게재되기도 했다. 정향은 마라탕 특유의 향을 내는데 활용되며 육류 누린내를 잡는 효과도 뛰어나다. ◇강황=염증 억제강황은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향신료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분석에 의하면, 강황은 45개 식품 중 염증 감소 효과가 가장 뛰어났다. 강황 속 커큐민 성분이 염증을 일으키는 매개인자를 차단하기 때문이다. 강황은 염증 억제 약물의 원료로 쓰이기도 한다. 강황은 흔히 카레에 쓰이며 밥이나 파스타 등을 요리할 때 추가하면 색감과 영양을 살리는 효과가 있다. ◇계피=혈당 조절계피는 혈당 개선에 도움이 되는 향신료다. 미국 보스턴 조슬린 당뇨병센터 연구에 의하면, 하루에 세 번 500mg의 계피 캡슐을 섭취한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식후혈당 수치가 낮았다. 계피 속 폴리페놀 성분이 인슐린과 유사한 기능을 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16주간 계피 추출물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슐린 저항성,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다는 인도 델리대 연구 결과도 있다. 커피 등 즐겨 마시는 음료에 계피를 추가하면 풍미가 살아나며 고구마나 당근 등을 찌거나 구울 때 추가하면 단맛을 올릴 수 있다.◇생강=메스꺼움 완화생강의 주성분인 진저롤, 쇼가올 성분은 메스꺼움 완화에 좋다. 특히 임신이나 항암 치료 부작용에 의한 메스꺼움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대전대 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연구팀이 항암 치료 후 메스꺼움 증상을 겪는 유방암 환자 119명을 분석한 결과, 매일 생강을 0.5~1.5g 섭취하면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완화됐다. 생강은 차로 우려 먹거나 생선 등 해산물 요리에 활용하면 비린내 제거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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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와 관계없이 마인드(MIND) 식사를 실천하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마인드 식사는 채소, 통 곡물, 생선, 올리브 오일 위주로 식사해 만성질환 예방을 돕는 지중해식 식단과 고혈압 환자를 위해 개발한 DASH 식단의 장점을 합친 식사법이다. ▲하루 3회 이상 통 곡물 섭취 ▲1주일에 6회 이상 녹색 잎채소 섭취 ▲1주일에 과일 및 베리류 2회 이상 섭취 ▲살코기 위주 가금류 2회 이상 ▲생선류 1주일에 1회 이상 ▲식물성 기름은 자주 섭취하면 된다.미국 하와이대 연구팀이 45~75세 성인 9만3000명을 약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식단과 치매 발병 위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추적 관찰기간 동안, 약 2만1000명이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치매를 진단받았다.분석 결과, 마인드 식사를 실천한 사람은 그렇지 않을 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9% 낮아졌다. 마인드 식단 순응도가 가장 높은 참여자는 그렇지 않은 참여자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25% 낮았다. 연령에 관계없이 전 연령층에서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마인드 식단 순응도는 ▲매일 3회 이상 통 곡물 섭취 ▲매주 6회 이상 녹색 잎채소 섭취 ▲적색육·가공육 주 4회 미만 섭취 ▲패스트푸드 등 가공식품 주 1회 미만 섭취를 실천할수록 높게 평가됐다. 연구팀은 마인드 식사에 포함되는 잎채소, 베리류, 견과류, 생선 등에서 여러 항산화 성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플라보노이드, 오메가-3 지방산 등은 신경 염증을 억제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뇌 건강에 이롭다.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정제 탄수화물 등 신경 퇴행을 유발하는 성분들을 덜 먹는 것도 뇌 건강 개선 효과를 높인다. 연구를 주도한 박송이 박사는 “중년에서 노년기의 건강한 식단 패턴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중요한 방법”이라며 “건강한 식단을 언제 시작해야 하는지가 아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마인드 식사를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 처음 시작할 때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개발한 ‘한국형 마인드 식사법’의 큰 틀을 참고하는 게 도움이 된다. ▲렌틸, 귀리, 현미, 백미를 4:2:2:2로 혼합해 밥 짓기 ▲나물, 채소, 약간의 고기, 생선 반찬으로 먹기 ▲올리브 오일 사용해 조리 ▲치즈, 적색육, 버터, 마가린 섭취 최소화 ▲채소와 달지 않은 과일 많이 먹기를 실천하면 된다. 마인드 식사가 잎채소, 통 곡물 등 식물성 재료 섭취를 강조하지만 치매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동물성, 식물성 단백질을 고루 섭취하는 게 좋다. 단백질은 시냅스 및 여러 신경전달물질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이 내는 효과가 조금씩 다르다. 미국 하버드의대 보건대 연구팀은 ▲살코기 위주 가금류는 주 2회 ▲생선류 주 1회 ▲콩류는 격일로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영양학회 2025 연례회의(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에서 최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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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유명 배우 제니퍼 가너(53)가 성형 시술에 대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지난 6일(현지시각) 잡지사 하퍼스 바자는 제니퍼 가너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가너는 성형 수술과 시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성형을 많이 안 하고 보톡스 같은 시술도 잘 안 맞는다”며 “피부에 무언가를 주입하는 것을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급하게 판단하기보다는 여러 전문가의 생각을 듣고 신중하게 시술을 결정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관리법에 대해 가너는 “대신 선크림은 정말 중요하다”며 “젊음을 유지하려면 선크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젊을 때부터 선크림을 바르는 습관을 들여서 정말 다행이다”라며 선크림을 바를 것을 강조했다.한편, 가너는 영화 ‘데어데블(2003)’ ‘데드풀과 울버린(2024)’ 등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서는 배우 벤 에플렉(52)의 전처로 유명하다. 그가 강조한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선크림, 자외선 차단해 주름·기미 예방제니퍼 가너가 중요하다고 한 선크림은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 건강에 필수다. 자외선 중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종류는 UVA와 UVB다. UVA는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 중 90%다. 이는 조금씩 축적되면서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각질이나 잔주름을 일으킨다. 이때 생기는 기미, 주근깨 등은 쉽게 없어지지 않고, 제거해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UVB는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자외선이다. 특히 피부 표피층에서 강한 화학 작용을 일으켜 화상이나 피부암을 유발한다.자외선을 차단하려면 가너처럼 꾸준히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 선크림을 고를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30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선크림은 외출 30분 전에 최소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을 덜어 바르면 된다. 얼굴 중심 부분 외에도 턱선, 구레나룻, 귀, 목 등 사각지대까지 놓치지 않고 발라야 한다. 특히 눈 주위는 피부가 얇아 피부암에 취약한 부위다. 평소 눈가와 눈꺼풀까지 세심하게 바르는 게 좋다. 여름철에는 옷이 얇고 짧아지면서 무릎과 어깨, 팔꿈치 등이 햇빛에 노출되기 쉽다. 아무리 귀찮아도 자외선에 노출된다면 이런 신체 부위도 모두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보톡스, 주름 개선하지만 부종·염증 일으킬 수 있어한편, 가너가 자주 받지 않는다고 밝힌 보톡스 시술은 ‘보툴리눔 톡신’이라는 독소를 근육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특정 부위의 근육에 주입하면 신경 전달 물질의 전달을 막아 근육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어 눈가 주름이나 이마 주름처럼 얕은 잔주름을 줄일 때 시도하는 편이다.다만, 보톡스는 눈꺼풀 처짐, 부종, 염증, 멍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지나치게 많은 용량의 독소가 얼굴이나 턱에 투입되면 안면·침샘 마비 증상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보톡스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지만, 의료진의 경험과 기술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의 근육 상태와 원하는 효과를 고려한 맞춤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정품 보톡스를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과도한 시술을 피해 자연스러운 효과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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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 이솔이(37)가 건강한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8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녁 식단을 공유했다. 사진과 함께 그는 “오늘 저녁 수제 서리태 두유, 수제 낫또, 브로콜리, 토마토, 파프리카”라는 글도 게재했다. 건강한 채식 식단을 공개하면서 그는 철저하게 건강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4월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지금까지도 치료 중이라는 그가 먹은 식단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검은콩, 혈관 깨끗하게 만들어이솔이가 마신 서리태 두유 속 검은콩은 혈관 건강에 좋다. 검은콩에는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과 지방산이 많다. 검은콩의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에 흡착된 지방 성분이 잘 배출되도록 돕는다. 검은콩에 풍부한 펩타이드 성분은 지방이 잘 연소할 수 있도록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검은콩은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 검은콩의 이소플라본은 일명 ‘식물성 여성호르몬’으로 우리 몸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낸다. 그래서 갱년기에 쉽게 앓는 요실금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도 있어 냉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다.◇낫또, 세포 재생 돕고 피부 노화 막아낫또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낫또 100g에는 식이섬유 5.4g이 들어있다. 이는 찐 고구마(100g당 3.8g)나 바나나(100g당 2.5g)보다 많은 양이다. 낫또는 콩으로 만들어져 단백질도 많이 들어있다. 낫또 100g에는 17.72g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데, 콩에 든 단백질은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게다가 낫또에 풍부한 비타민 E·B군, 레시틴 등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세포재생을 촉진한다. 피부 노화도 예방해줄 수 있다.◇브로콜리, 면역력 키우고 관절에 좋아이솔이가 공개한 식단 속 브로콜리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키고, 식욕을 억제한다. 그리고 브로콜리에 풍부한 베타카로틴도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브로콜리에는 항산화제인 비타민C가 풍부하다. 브로콜리 100g에 함유된 비타민C는 114mg으로 레몬의 두 배로 많다. 그리고 비타민B와 칼슘 등도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B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칼슘은 골다공증을 예방한다.◇토마토, 노폐물 제거하고 혈압 낮춰줘이솔이가 저녁에 먹은 토마토에 풍부한 칼륨은 몸속 노폐물 배출, 에너지 생산, 혈압 유지 등의 기능을 촉진한다. 특히 토마토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등 항산화 성분이 많아 세포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도 촉진한다. 토마토는 식용 작물 중 라이코펜이 가장 많은데, 토마토를 익힐수록 라이코펜 함량이 증가한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서 토마토를 87도에서 2분, 15분, 30분간 데운 결과,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6%, 17%, 35% 늘어났다. 라이코펜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도움을 준다.◇파프리카, 혈관 벽 강화하고 염증 예방이솔이가 먹은 파프리카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있는 대표적 건강식품이다. 특히 이솔이가 먹은 노란색 파프리카에는 ‘피라진’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혈액 응고를 막아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을 예방한다. 노란색 계통의 색소인 플라보노이드는 혈관 벽을 강화해준다. 노란색 파프리카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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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은 인생이라는 수행길을 가는 이들이 더 좋은 삶을 살도록 돕는 지혜의 음식이다.”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 스님의 말이다. 스님의 말처럼 사찰음식은 모든 생명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담은 수행 음식이자, 살생이나 인공 첨가물 없이 자연 재료만을 활용해 만드는 건강식이다. 최근 건강과 지속 가능한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사찰음식이 주목받는 가운데 다양한 사찰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개최됐다. 지난 7~8일 서울 서초구 aT 센터에서 ‘제4회 사찰음식 대축제’가 열렸다. 사찰음식이 최근 국가무형유산에 지정된 것을 기념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10년 만에 마련한 자리다. ‘한 그릇에 생명을 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사찰음식의 맛과 전통, 그 안에 담긴 가치를 전하는 ▲사찰음식 명장 6인의 강연과 토크 콘서트 ▲사찰음식 장인의 음식 전시 ▲사찰음식 특화 사찰과 홍보 행사 지원 사찰 체험 부스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 팝업 스토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목할 점은 축제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2030 세대라는 점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집계에 따르면 이번 축제 사전등록 인원의 약 57%(4일 기준) 이상이 20~30대로 축제 당일 현장 등록한 인원까지 더하면 여러 세대 중 단연 젊은 세대의 참여가 독보적이다. 이와 관련해 행사를 기획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문화사업국장 하원 스님은 “요즘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분들이 사찰음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사찰음식이 건강식, 전통음식에서 더 나아가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하나의 식문화라는 인식이 젊은 층으로 확대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까다로운 2030, 왜 사찰음식일까? 현장에서 2030 관람객들의 목소리를 들어본 결과, 이들이 사찰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된 데는 ‘건강’, ‘가치’, ‘호기심’이라는 세 가지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식단이나 생활 습관을 통해 일찍이 건강을 관리하고 지속가능하고 윤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일부 2030 세대의 지향점과 인공조미료 사용을 피하고 자연 친화적인 재료와 조리 방식으로 공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찰 음식의 지향점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사찰음식 전시장에서 만난 송다현(31)씨는 “다양한 사찰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행사가 있다고 해 친구랑 왔다”며 “평소 건강과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고 반려동물을 키우며 동물로 사랑이 확장돼 채식을 지향하는데, 사찰음식이 좋은 선택지가 된다”고 말했다. 동행한 신수아(31)씨 역시 “평소 채식 음식점을 찾거나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등 채식과 건강식에 관심이 많다”며 “예상한 것보다 현장에 사람이 많아 ‘사람들이 생각보다 채식에 관심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사찰음식 체험 부스 앞에서 만난 김경민(27)씨도 “평소 건강식에 관심이 많다”며 “집에서 직접 해 먹게 현장에 나물과 같이 사찰음식 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요가 수련자인 최은희(34)씨는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도 강조했다. 최씨는 “자기 집중에 이르는 다양한 명상 방법 중 ‘음식 명상’이라는 것이 있다”며 “원래도 채식이나 사찰음식에 관심이 많았지만, 이제 직업적 측면에서도 무언가 좀 더 볼 수 있는 게 있지 않을까 싶어 왔다”고 말했다.온라인 플랫폼이 발달하며 불교와 사찰음식에 대한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사찰음식 다큐멘터리, 템플스테이 후기, 불교적 가치를 담은 콘텐츠가 사찰 음식에 대한 젊은 세대의 호기심을 유발한 것이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을 보고 정관 스님의 팬이 됐다는 조용주(25)씨는 “한식을 재해석한 식당에서 일하고 있어 관심이 있다”며 “채식 음식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사찰음식 대축제를 통해 장의 종류나 맛 등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고 간다”고 말했다. SNS 콘텐츠를 보고 축제를 찾았다는 박모(29)씨 역시 “사찰음식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평소 저속노화에 관심이 많아 궁금해서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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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출신 요리사 이순실(58)이 위고비를 맞았지만 다이어트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이순실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순실은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로 다이어트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위고비 주사를 맞았는데 함께 시작한 사람들은 3kg씩 빠졌는데 나는 겨우 1.2g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보니까 많이 먹어서 살이 안 빠지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김숙이 “위고비를 맞으면 입맛이 없어지지 않냐”고 묻자, 이순실은 “입맛이 없긴 뭐가 없냐”며 “계속 입맛이 좋아지기만 한다”고 말했다. 이순실이 살을 빼기 위해 사용한 위고비에 대해 알아봤다.◇인슐린 분비돼 식욕 떨어져이순실이 사용한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에서 개발한 비만치료제로, 주요 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다. 위고비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다. GLP-1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도록 돕고,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는 호르몬이다. 췌장에서 인슐린 방출을 증가시켜 식욕 감소를 일으키는 효과가 있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더 오래 포만감, 충만감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 원리를 이용해 비만치료제로 개발됐다.위고비는 국내에서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인 환자의 체중 감량 및 체중 유지를 포함한 체중관리를 위해 칼로리 저감 식이요법 및 신체 활동 증대의 보조제로 허가했다. 구체적으로는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kg/㎡ 이상인 비만 환자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BMI가 27kg/㎡ 이상 30kg/㎡ 미만인 과체중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약으로 허가됐다.◇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해야 살 빠져위고비는 주 1회 주사만으로 평균 10%, 최대 15%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 이는 기존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의 약 2배 수준이다. 삭센다의 체중감량 효과는 평균 5%, 최대 10% 정도다. 다만, 이순실처럼 주사를 맞은 뒤에도 많이 먹는 등 식습관을 개선하지 않거나 운동을 병행하지 않는다면 체중감량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실제로 비만치료제를 투여했을 때 다섯 명 중 한 명에게는 효과가 없다는 분석도 있다. AP통신은 지난해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인용해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가 약 20%의 환자에게서는 체중 감량 효과가 없다고 보도했다. 임상시험에서 비만치료제를 투여한 참가자는 대부분 본인 체중의 평균 15~22%를 감량했다. 하지만 참가자 중 10~15%는 본인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하는 데 실패했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비만을 치료하는 파티마 코디 스탠포드 박사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비만치료제도 다른 약처럼 사람마다 다른 반응을 보인다”며 “수면 무호흡증이 있거나 항우울제, 피임약 같은 약물을 복용하면 체중 감량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고비 같은 비만치료제는 새로운 다이어트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사용해야 한다.◇설사·구토·식욕 증가 겪을 수 있어한편, 비만치료제는 꾸준히 부작용이 거론되고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심한 설사가 있다. 다이어트 약에 대한 반사 반응이 심할 경우, 소화 과정이 완료되지 않았는데 소장과 대장의 운동이 촉진돼 통제할 수 없는 설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외에도 변비,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을 겪을 수 있다. 이순실처럼 주사를 맞은 뒤 식욕이 증가하는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 부작용은 10명 중 1명 이상에게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일시적인 부작용이 아닌 장기적 부작용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은 체중이 감량될 때 약 40%가 지방이 아닌 근육 감소로 이뤄지는 부작용을 겪으면 치명적이다. 위 근육이 마비돼 위가 비지 않아 섭취한 지 며칠 지난 음식을 토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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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36)이 풍성한 머리숱의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내 동생들 너무 귀여운고야... | EP.13 지드래곤(G-DRAGON)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MC 사나, 덱스와 이야기를 나눴다. 덱스가 생활 루틴을 묻자, 지드래곤은 “물처럼 검은콩을 우려서 먹는 습관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후 냉장고를 공개한 지드래곤은 서리태를 공개했다. 이에 덱스는 “그래서 형이 머리숱이 이렇게 많냐”고 물었고, 지드래곤도 웃으며 “보리차 같은 느낌이라 (마시기 괜찮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이 챙겨 먹는다는 검은콩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실제로 지드래곤처럼 검은콩을 꾸준히 먹으면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검은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콩 단백질 중 하나로, 에스트로겐(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성분)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파이토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돼 있다. 파이토에스트로겐은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5-알파-환원효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고, 두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 검은콩에는 ▲폴리페놀 ▲철분 ▲라이신 ▲불포화지방산 ▲비타민E 등도 풍부하다. 이들은 모발을 구성하거나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들이다.다만 이미 진행되고 있는 탈모를 억제하거나, 이를 치료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검은콩이 탈모를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하거나 탈모 자체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검증된 근거가 없다. 또 검은콩뿐만 아니라 모든 콩류에 탈모 진행을 막는 효과도 밝혀진 것이 없다.한편, 풍성한 머리숱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부터 관리해야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모발 건강에 좋다. 머리카락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이 먹는 서리태 외에도 비타민E가 풍부한 견과류, 올리브 오일이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 연어도 모발·두피 건강에 좋다. 맵고 짠 음식이나 육류와 같이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술은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머리를 기름지게 만들기 때문에 섭취를 자제한다. 담배는 탈모를 일으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담배 속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켜 두피로 공급되는 혈류량이 줄어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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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 바둑 기사 이세돌(42)이 까다로운 입맛을 갖고 있다고 고백했다.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는 이세돌의 냉장고 속 재료를 두고 네 명의 셰프가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세돌은 “MSG, 설탕, 치즈와 버터가 들어간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안정환이 “양식을 안 드시겠다”고 묻자 이세돌은 “즐겨 먹지 않는다”며 “입맛에 좀 잘 안 맞더라”고 말해 양식 셰프들을 놀라게 했다.이세돌이 가리는 음식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평소에 튀김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주는 이세돌 아내의 제보를 인용해 “(이세돌이) 튀김을 얼마나 안 좋아하냐면 딸이 치킨을 시켜 먹으면 옆에서 튀김 옷을 벗겨내고 살만 먹는다”고 전해 셰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이세돌은 “고기를 잘 보존하기 위해 튀김옷을 입히지 않았나”라며 튀김옷이 마치 속 재료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인 듯 새로운 정의를 제시했다. 튀김옷을 빼고 먹는 이세돌의 식습관은 남들이 보기에 놀라울 수 있지만, 실제로는 건강에 이롭다. 튀긴 음식이 기름을 얼마나 흡수하는지에 따라 열량이 달라지지만, 튀긴 음식은 대개 굽거나 삶은 음식보다 열량이 2~3배가량 높다. 구운 치킨의 열량은 960kcal인 반면 기름에 튀긴 치킨은 2000kcal를 넘는다. 감자 역시 구운 것은 100g 기준 149kcal, 튀긴 것은 332kcal로 2배를 넘는 차이를 보인다. 튀김이 고열량인 이유는 바로 기름 때문인데, 이 기름의 대부분은 튀김옷에서 나온다. 튀긴 음식은 반죽을 고온에 튀기면서 재료 속 수분은 빠져나가고 기름은 흡수한다. 그러다 어느 정도 가열되면 튀김옷이 하나의 막을 형성해 내부 수분을 가둔다. 이 때문에 속 재료는 기름 유입이 적지만 겉에서 기름에 익혀지는 튀김옷은 20% 가까운 기름을 흡수한다. 튀김은 바삭한 맛으로 먹는 음식이지만, 튀김옷만 제거해서 먹어도 상당 부분 섭취 열량을 줄일 수 있다. 튀김옷은 트랜스 지방 함량도 많다. 트랜스 지방은 액체 상태인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 고체 상태로 만들 때 생겨나는 지방이다. 트랜스 지방은 식물성 기름을 가열하면서 발생하는데, 가열 온도와 시간이 늘어날수록 트랜스 지방산 함량이 증가한다. 트랜스 지방은 열량만 높을 뿐 몸에 이로운 영양분이 거의 없다. 이에 많이 섭취하면 암, 당뇨병, 비만을 포함한 많은 질병의 위험을 높인다. 또한 몸에 유익한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는 반면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혈관 손상을 일으켜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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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37)가 한 달간 5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게스트로 정일우가 출연했다. 이날 정일우는 한층 날카로운 턱선을 드러냈다. 정일우는 “멋지다”는 허영만의 칭찬에 “사실 한 달째 다이어트 하느라 닭가슴살만 먹었다”며 “5kg 감량을 한 상태”라고 말했다. 정일우가 다이어트 중 먹었다는 닭가슴살, 어떤 효능이 있고 주의할 점은 없을까?우선 정일우가 한 달간 먹었다는 닭고기는 백색육으로,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세포 속 단백질로 염분과 만나면 체내 DNA 손상을 유발한다. 닭고기는 부위마다 풍부한 영양 성분이 다르다. 정일우처럼 체중 관리를 할 때는 닭가슴살을 추천한다. 닭가슴살은 필수아미노산 8종이 모두 들어 있는 고단백 음식이다.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로,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 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다만, 닭가슴살을 필요 이상 섭취하면 단백질 과다 섭취로 변비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루 단백질 적정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1g이다. 근육을 키우고 있다면 1kg당 1.2~2g 이내로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한편, 정일우처럼 극단적으로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위험하다. 각종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게 탈모다. 섭취량이 급격히 적어지면 미네랄, 단백질, 필수지방산 등이 부족해진다. 그러면 모낭이 부실해지고 모발이 가늘어져 탈모로 이어진다. 요요가 오기도 쉽다. 체지방 세포는 한 번 개수가 늘면, 크기만 커졌다 줄어들 뿐 그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로 세포 크기가 줄어도, 각 체지방 세포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한다. 다이어트를 끝냈다는 보상 심리로 과식했다가 체지방이 늘면 악순환이 반복되고,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매 끼니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춰 먹되, 섭취량을 줄이면 된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 정도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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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36)이 반전 근육을 공개했다.지난 4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나시를 입은 채 티셔츠를 입으려는 모습이다. 지드래곤은 평소 여성복도 몸에 맞을 정도로 마른 몸매를 가진 것으로 유명한데, 이날 공개한 사진에서는 의외로 탄탄한 팔 근육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처럼 단단한 팔 근육을 키우려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덤벨 들었다 올리면 팔 근육 커져 지드래곤처럼 팔 근육을 키우고 싶을 땐 덤벨 운동을 하면 된다. 덤벨 운동은 덤벨을 들고 팔을 올리는 동작이다. 덤벨 무게는 여성 초보자일 경우 2~3kg이 적당하고, 남성 초보자는 3~5kg 정도가 좋다. 덤벨이 없으면 물이 가득 찬 물병이나 책을 사용해도 좋다. 이때 양손의 무게를 똑같이 맞추는 게 중요하다. 양손에 덤벨을 들고 양팔을 ‘ㄴ’ 자로 만든다. 덤벨을 머리 위로 올리면서 양손을 모아 준다. 한 세트당 15회씩 3세트 반복한다. 한 세트 끝낸 후, 30초 정도 쉬었다 다시 반복한다. 한 동작을 할 때 보통 6초씩 유지해야 운동 효과가 나타난다. 이때 팔이 몸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팔꿈치로 덤벨의 무게를 수직으로 받쳐야 한다.◇로잉머신, 손잡이 뒤로 당기며 팔 근육 단련로밍머신은 ‘실내 노 젓기 기구’로 근육을 전체적으로 사용해서 팔, 다리, 코어 등의 주요 근육들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다리를 발판에 올려둔 채 앉아서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운동이다. 노를 저어주듯이 손잡이를 뒤로 당기면서 다리도 펴 몸을 뒤로 젖혀야 한다. 이런 동작들에는 광배근, 사두근, 복근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심장에서는 더 원활히 운동할 수 있도록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근육 곳곳을 사용해야 하지만, 관절에 부담이 덜 가서 관절이 좋지 않거나 골관절염 초기인 사람들도 시도할 수 있다.◇케이블 로프 다운, 줄 위아래로 잡아당기면서 근육 자극케이블 로프 다운도 지드래곤처럼 팔 근육을 키울 때 도움 된다. 케이블 로프 다운은 삼두근에 자극을 줘 팔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다. 이 동작은 몸통을 고정해 복부 근육을 잡는 게 중요하다. 운동 방법은 다음과 같다. 로프(줄)를 몸통만큼 벌려 손등이 위로 가게 잡는다. 이때 허리를 꺾지 않고 고관절만 살짝 접어 몸을 기울인다. 팔꿈치를 옆구리에 딱 붙인다. 팔꿈치를 90도 정도 굽힌 후, 삼두근에 자극이 가는 것을 느끼며 천천히 팔꿈치를 편다. 로프가 돌아가려는 힘을 버티면서 되돌아간다. 초보자의 경우 제일 가벼운 무게로 시작하는 게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