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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압 걱정인 사람, 상큼한 ‘이것’ 꾸준히 마셔라… 뭘까?

    혈압 걱정인 사람, 상큼한 ‘이것’ 꾸준히 마셔라… 뭘까?

    고혈압은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로, 뚜렷한 증상 없이 혈관 건강을 악화해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린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혈압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데, 음료 습관 역시 예외가 아니다. 혈압 조절 효과로 주목받는 히비스커스차의 건강 효과와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히비스커스차는 히비스커스 꽃잎을 말려 우린 차다. 카페인이 없고 새콤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내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고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히비스커스차가 붉은빛을 띠는 이유도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이다. 특히 혈압 조절 효과가 우수하다. 국제 학술지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된 미국 터프츠대 연구에 따르면 히비스커스차를 매일 3잔씩 6주간 마신 사람들은 혈압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히비스커스 속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이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류 흐름을 개선하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또 다른 국제 학술지 ‘영양학 리뷰(Nutrition Reviews)’에 실린 연구에서는 히비스커스의 혈압 감소 효과가 혈압 강하제를 복용했을 때와 거의 동일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히비스커스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혈관 기능을 개선하고 혈관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혈압 관리 외 피로와 갈증 해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구연산과 비타민C가 들어 있어 피로와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시원한 물에 우려 탄산음료 대신 마시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가 된다. 체내 나트륨 배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혈압이 상승하기 쉬운데, 히비스커스의 칼륨과 케르세틴 성분이 배출을 돕는다. 다만 히비스커스차를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구연산, 아스코르빈산 등 산성 성분으로 인해 속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공복 섭취를 피하고 위염이나 역류성식도염 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게 좋다. 또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만큼 저혈압 환자나 혈압약을 복용 중인 사람 역시 섭취량을 조절한다. 어지럼증이나 혈압 저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5/27 12:00
  • 심은경 ‘매일 3잔’ 마신다는 음료… 뭐야?

    심은경 ‘매일 3잔’ 마신다는 음료… 뭐야?

    배우 심은경(31)이 커피를 즐겨 마신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서 심은경은 “아이스 라테를 좋아한다”며 “커피를 하루 2~3잔씩 먹어야 생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군것질은 하지 않는 타입”이라며 “군것질이 당긴다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고 했다.커피 속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각성 효과를 내고 피로감을 덜 느끼게 한다. 졸음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어 심은경처럼 매일 마시는 사람이 많다. 다만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섭취량과 종류에 주의해야 한다.먼저 하루 적정 커피 섭취량은 약 2잔 이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한 성인의 하루 최대 카페인 섭취량은 400mg이며, 임산부는 300mg, 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이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라테 100mL에는 카페인이 약 36mg 정도 들어있다. 한 잔 용량이 큰 경우 하루 라테 2~3잔만으로도 하루 최대 카페인 섭취량에 가까운 양을 섭취하게 된다. 카페인 과다 섭취는 불면, 두근거림, 불안, 위장 불편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반복될 경우 카페인에 중독될 수도 있다.또 건강을 위해서는 라테보다 아메리카노가 더 적합하다는 인식이 있다. 다만 우유 섭취까지 고려하면 라테도 좋은 선택지다. 우유가 들어간 라테는 단백질과 칼슘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뼈와 근육 건강에 도움 된다. 라테 열량은 보통 150~180kcal로 아메리카노(5~15kcal)보다 높은 편이다. 따로 시럽을 추가하지 않고 다른 간식 섭취를 줄인다면 체중 관리 측면에서도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 다만 바닐라라테, 캐러멜 마키아토처럼 시럽이나 휘핑크림이 많이 들어가는 음료는 주의해야 한다. 당 함량과 열량이 높고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어 자주 마시면 체중 증가나 대사 건강에 부담된다.한편, 심은경처럼 군것질하지 않는 습관은 건강 관리에 유리하다. 과자·초콜릿 같은 간식은 당 함량이 높아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살찌기 쉽다. 만약 군것질이 댕긴다면 식후 무설탕 껌을 씹는 것이 도움 된다. 미국 페닝턴 생물의학연구센터에 따르면 식후 15분 내로 무설탕 껌을 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군것질 욕구가 줄었다. 껌을 씹는 행위가 포만중추를 자극해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5/27 11:40
  • “늘씬한 비결 있었네” 고소영, ‘이것’ 안 먹는다는데… 뭐지?

    “늘씬한 비결 있었네” 고소영, ‘이것’ 안 먹는다는데… 뭐지?

    배우 고소영(53)이 평소 먹지 않는 음식을 공개했다.지난 26일 고소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평소에 잘 붓지 않는 편이다”라며 “요즘에는 관리하느라 밤에 먹는 간식도 다 끊었다”고 말했다. 또 평소 케첩과 같은 소스를 많이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고소영처럼 몸매 관리를 위해서는 늦은 밤 먹는 간식을 끊어야 한다. 야식을 습관적으로 먹다 보면 비만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야식을 먹었을 때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낮아졌다. 반대로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올라갔다. 늦은 시간에는 소화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야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낮 동안 채소, 과일, 단백질, 통곡물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게 중요하다.간식을 꼭 먹어야 한다면 두부나 바나나 등을 추천한다. 적은 양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위장에 가해지는 자극이 적고 열량 또한 낮다.한밤중 허기가 지속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야 한다.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 몸이 허기를 느끼게 된다. 갈증, 어지럼증, 손떨림, 식은땀, 불면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케첩 같은 소스류 역시 절제하는 게 좋다. 케첩에는 맛을 위해 설탕이나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가 있어 칼로리와 당 섭취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단맛이 강해 식욕을 자극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5/27 11:00
  • 공공산후조리원부터 가다실 무료접종까지… 경기지사 후보 복지 경쟁

    공공산후조리원부터 가다실 무료접종까지… 경기지사 후보 복지 경쟁

    지방정부의 정책은 국민의 건강과 복지 수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들의 건강·복지 공약을 지역별로 정리했다.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지사 후보들의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지사 후보들은 나이·상황 등에 따른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AI 등 기술을 활용한 밀착 복지에 집중하는 모습이다.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는 ‘기본적 삶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안전망 강화’를 주요 목표로 설정한 공약을 내세웠다. 구체적인 이행 방법으로는 ▲‘경기돌봄기준선’ 마련 ▲복지생활권(G-Care) 구축 ▲임산부 원스톱 서비스 확대 ▲공공산후조리원·공공요양원 확대 ▲무장애(배리어프리) 관광지 확대 ▲문화 바우처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복지 생활권(G-Care)’으로 전 세대 돌봄 수요를 집약시킨 돌봄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정부 정책과 경기도 31개 시군 자체 사업을 연계해 한 번의 접수로 임산부 관련 사업과 지원을 일괄 신청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AI 기반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이송 병원을 신속하게 결정하고 응급실 뺑뺑이를 근절하고자 한다. ‘AI 생활 서비스’를 통해 안심 귀가, 돌봄, 교통 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기호 2번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는 ‘돌봄·의료·안전 인프라 혁신’과 ‘AI를 활용한 복지 체계 구축’ 중점의 공약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이행 방법에는 ▲스마트도민증 ‘G-카드’ 통한 도민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 ▲거점형 스마트 공유 보육 인프라 구축 ▲AI 기반 맞춤형 돌봄·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재난 안전망 확충 ▲의료취약지역 공공의료인프라 확충 등이 있다. ▲독거노인·고령층 대상 AI 생활안전 서비스 확대 ▲만성 질환자·고령층 대상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웨어러블 기기·센서 활용한 안부 확인과 응급 대응 지원 등 기술 활용 돌봄·의료 서비스 관련 공약도 눈에 띈다. 이 외에도 ▲만 24~26세 청년 가다실9(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 백신) 무료 접종 ▲‘경기 키움 코디’ 통한 0~19세 사이 끊임없는 복지 서비스 지원 ▲취약계층 어르신 간병비 지원 등을 통해 나이와 상황에 따른 맞춤형 건강·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한다.기호 4번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는 ‘지역의료·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삶과 밀착된 의료·복지 정책’을 핵심으로 한 공약을 내세웠다. 지방 의료원 기능을 강화해 지역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권역별 진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도민 삶에 밀착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이행 방법에는 ▲지방 의료원의 중증·핵심 의료체계 관리 기능 강화를 통한 지역보건 네트워크 확립 ▲공공형 임시놀이·돌봄시설 ‘맘편한 놀이방’ 도입 ▲AI 기반 ‘경기 부모님 복지 알림 서비스’ 운영 ▲‘글로벌 의료 규제프리존’ 지정 추진 ▲1인 가구 생활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이 있다.
    라이프김영경 기자2026/05/27 10:20
  • “달걀만큼 단백질 많아”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 뭘까?

    “달걀만큼 단백질 많아”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 뭘까?

    아침에 단백질을 섭취하면 포만감을 줘 과식을 막고,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한다. 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단백질 합성 반응이 활발한 아침에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육 관련 지표가 개선된다는 일본 연구 결과도 있다. 아침 식사로 자주 먹는 달걀은 하나에 약 6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건강 매체 ‘이팅웰(Eating Well)’이 단백질 함량이 달걀만큼 많아, 아침 식사로 먹기 좋은 식품을 소개했다.◇훈제 연어훈제 연어 약 85g에는 15.6g의 단백질과 함께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B12, 비타민 D가 함유돼 있다. 이러한 영양소는 단백질 대사, 뼈 건강 등 신체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심장협회는 일주일에 기름진 생선을 두 번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훈제 연어는 통곡물 빵, 아보카도, 스크램블 에그를 곁들여 토스트를 만들어 먹으면 된다.  ◇그릭 요거트플레인 그릭 요거트 반 컵에는 12.5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어 혈당과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다. 소화 건강 개선 효과도 볼 수 있다. 건강 매체 ‘웹엠디(WebMD)’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는 소화 기관에 존재하는 유산균의 활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줘 음식을 더 잘 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규칙적인 배변 활동을 유지해 준다. 첨가당이 들어있지 않은 그릭 요거트에 견과류, 베리, 꿀을 곁들이면 단백질, 섬유질, 건강한 지방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 ◇코티지 치즈코티지 치즈 100g에는 10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코티지 치즈를 섭취한 사람은 대조군보다 지방 축적량이 적고, 신진대사와 근육 형성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즈 속 카제인은 소화 속도를 늦춰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효과가 있다. 미국 공인 영양사 캐서린 로젠탈은 요거트를 먹듯 코티지 치즈에 과일과 꿀을 얹어 먹으면 효과적으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고 했다.◇검은콩삶은 검은콩 반 컵에는 7.6g의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처럼 근육 형성에 도움이 된다. ‘국제스포츠영양학회지(International Society Of Sports Nutrition)’, ‘스포츠 및 운동의학(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에는 완두 단백질과 감자 단백질이 유청 단백질만큼 근육 회복 및 성장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식물성 단백질은 염증 수치를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동물성 단백질을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면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독일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검은콩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예방하며,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관련 생체 지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5/27 07:40
  • 치즈 녹여서? 그냥? 장내 환경에 좋은 섭취법은…

    치즈 녹여서? 그냥? 장내 환경에 좋은 섭취법은…

    체다 치즈를 고체 상태로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녹여서 섭취하면 장 건강에 좋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아일랜드 더블린대 연구팀이 69명을 대상으로 유제품 섭취 형태(녹지 않은 상태, 녹은 상태, 분해된 상태)가 장내 미생물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6주간 무작위로 ▲고체 형태 체다 치즈 120g 섭취 ▲녹인 체다 치즈 120g 섭취 ▲버터 49g·카제인 칼슘 분말 30g·칼슘 보충제 500mg 섭취군으로 분류됐다. 체다 치즈는 800W 이상 전자레인지나 오븐에서 30초간 가열해 녹였으며 참여자들은 치즈나 버터 섭취 외 평소 식단은 그대로 유지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체중, 키,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하고 대변 샘플을 채취해 장내 미생물 변화를 확인했다.분석 결과, 고체 체다 치즈를 섭취한 사람은 장내 미생물군 다양성이 증가했으나 녹인 형태나 분해된 형태로 섭취한 사람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특히 박테로이데스 등 발효 미생물 수가 늘었는데, 이는 식이섬유를 분해하면서 부티르산·아세트산 등 단쇄지방산을 생성한다. 단쇄지방산은 장 건강 및 면역 항상성을 유지해 대장 환경에 유익하다.연구팀은 식품의 물리적 구조가 식품 내 영양소 소화·흡수에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장내 미생물군 다양성, 기능 등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고체 체다 치즈의 물리적 구조가 산성이 강한 위장관 환경에서 영양소를 보호하는 효과를 내지만 이를 녹이면 보다 느슨한 점탄성 구조가 되면서 치즈 속 영양소나 생리활성 물질을 보호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치즈를 녹이는 과정에서 치즈를 섭씨 75~79도까지 가열할 때 내열성이 약한 유익한 미생물이 파괴될 가능성도 있다. 연구를 주도한 클리오나 니 코나하인 박사는 “치즈는 생체 이용률이 높은 단백질, 지질뿐 아니라 칼슘, 인, 비타민A, 리보플라빈, 비타민B12 등이 함유된 영양식품이다”라며 “그 중에서도 체다 치즈는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유익한 미생물 성장을 촉진해 장내 미생물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치즈 섭취의 건강 효과를 누리려면 섭취 형태를 고려한 식이 전략을 짜야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프론티어 미생물학(Frontiers in Microb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5/27 05:40
  • “기름 둘러 쪄 드세요” 콜레스테롤 줄이는 데 도움되는 ‘의외의 채소’

    “기름 둘러 쪄 드세요” 콜레스테롤 줄이는 데 도움되는 ‘의외의 채소’

    여름 제철 채소인 가지가 콜레스테롤 관리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프랑스 공인 영양사 클라라 르두 모르방은 건강 전문지 ‘상테(Santé)’를 통해 “가지는 사포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혈중 지방 수치를 낮추고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며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가지'를 꼽았다. 가지의 건강 효능과 영양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가지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채소다. 장에서 수분을 흡수해 음식물 이동 속도를 조절하고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게다가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이고, 배출을 촉진하는 역할도 한다.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항산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가지에는 안토시아닌과 나스닌 성분이 풍부하다. 가지가 보라색을 띠게 하는 성분으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이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LDL 콜레스테롤이 산화하면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 위험이 커지는데, 가지 속 항산화 성분이 산화 과정을 억제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게다가 가지는 열량도 낮다. 1개(200g) 열량이 약 30~40kcal 수준이다. 수분 함량이 높고 포만감이 커 체중 관리 중에도 부담 없이 먹기 좋다.가지는 기름과 궁합이 좋다. 올리브유를 살짝 둘러 찌거나 구워 먹으면 영양 효과가 커진다. 베타카로틴과 나스닌 등 일부 항산화 성분은 기름과 함께 조리했을 때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말려 먹어도 좋다. 가지를 말리면 수분이 줄어들면서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등 영양 성분이 응축되는 효과가 있다.다만 조리할 때 기름을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스펀지처럼 기름을 잘 흡수하는 특성이 있어 열량이 높아질 수 있다. 체중 조절 중이라면 튀기는 조리 방식을 지양해야 하는 이유다. 생으로 먹는 것도 피해야 한다. 가지에 들어 있는 ‘솔라닌’ 성분이 메스꺼움이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소화 장애가 있는 사람은 복부 팽만감, 더부룩함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섭취량을 조절해 먹는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5/27 05:00
  • 장윤주, “핏 살리는 디테일”… ‘이것’ 꼭 먹는다는데?

    장윤주, “핏 살리는 디테일”… ‘이것’ 꼭 먹는다는데?

    모델 장윤주(45)가 유산균을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23일 장윤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셔츠 스타일링 비법을 소개했다. 이날 장윤주는 “아주 작은 디테일로 핏이 달라진다”며 “핏을 만들기 위해서는 식단, 운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속 건강도 관리를 해줘야 한다”며 “비어내는 것을 중점적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 빼놓고 먹는 것 중 하나가 유산균이다”라며 “컨디션이 안 좋으면 아침, 저녁으로 먹고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장윤주처럼 유산균을 챙겨먹으면 체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유산균은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해 비만과 관련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체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해 체중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이어트 중 식사량 감소로 생기기 쉬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노폐물 배출을 돕고 복부 팽만감을 완화하는 역할도 한다.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의 저항성을 낮춰 과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국제학술지 ‘당뇨·대사 저널(Diabetes & Metabolism Journal)’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과체중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유산균 보충제를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위약군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던 반면, 유산균 섭취군에서는 평균 체중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복부 내장지방과 인슐린 저항성 지수 역시 대조군보다 뚜렷하게 낮아졌다. 연구팀은 유산균 보충제가 복부 비만 개선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유산균은 섭씨 60도 이상의 환경에서 변성·변질될 수 있어 뜨거운 물이나 차와 함께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항생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에도 주의해야 한다. 항생제는 유해균뿐 아니라 유익균까지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두 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먹기를 권한다. 보관할 때는 습도가 낮고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두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5/27 04:20
  • 달걀, ‘이렇게’ 익혀야 단백질 흡수 잘 된다

    달걀, ‘이렇게’ 익혀야 단백질 흡수 잘 된다

    달걀은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지만, 어떻게 익혀 먹느냐에 따라 단백질 흡수율과 소화 정도가 달라진다. 건강과 위생을 생각한다면 완전히 익혀 먹어보자.◇완숙, 단백질 흡수율 높아져 완숙 달걀프라이를 먹으면 달걀 속 단백질이 몸에 잘 흡수된다. 달걀은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이지만, 달걀 속에는 '트립신' 작용을 방해하는 성분도 함께 들었다. 트립신은 몸속에서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체내에 트립신이 많아야 단백질이 잘 소화·흡수된다. 달걀을 충분히 가열하면 트립신을 방해하는 성분이 사라진다. 달걀을 익혔을 땐 단백질 흡수율이 91%이고, 날달걀을 먹을 땐 단백질 흡수율이 52%라는 미국 예일대 연구 결과가 있다.◇날달걀, 소화 오래 걸려 날달걀을 먹으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이 커진다. 살모넬라균은 18~36시간의 잠복기 후, 복통, 설사, 구토 등 위장장애 증상을 일으킨다. 75도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하면 사라지므로 감염에 취약한 임산부, 영유아, 노인은 달걀을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날달걀은 반숙 달걀에 비해 소화 시간도 오래 걸린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사람이 날달걀을 소화하는 데 약 2시간 30분, 반숙 달걀은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 날달걀은 소화 시간을 늦출뿐더러 단백질 수용도 어렵게 한다. 날달걀에는 체내 단백질 흡수를 돕는 효소인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함유됐기 때문이다. 한편, 달걀을 완전히 익혔더라도, 달걀 껍데기를 깨는 등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손에 묻은 살모넬라균이 다른 음식을 오염시킬 위험이 있다. 달걀을 만진 후엔 반드시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자.◇생콩과 함께 먹는 건 피해야 달걀을 먹을 때는 생콩과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생콩에는 ‘트립신 억제제’가 들어 있다. 단백질 분해 효소인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해 달걀 단백질의 소화와 흡수를 떨어뜨린다. 특히 덜 익힌 콩이나 생콩을 갈아 먹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복부 팽만감이 발생하기도 한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5/27 03:40
  • 위고비 효과 없다더니… ‘37kg 감량’ 신동, 비결은?

    위고비 효과 없다더니… ‘37kg 감량’ 신동, 비결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40)이 아이스하키에 도전한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4일 신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체험만 해보자’였는데 정신 차려보니 장비 풀세트 맞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스하키 장비를 착용한 신동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그는 “진짜 너무 재밌다”며 “역시 스포츠는 장비빨이지”라고 했다. 앞서 신동은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를 투약하며 다이어트에 도전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해 중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그는 섭취량 줄이기와 하루 1만 보 걷기 등을 실천해 37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신동이 실천한 아이스하키는 빙상 위에서 스틱을 사용해 고무로 만든 퍽을 상대편 골대에 넣는 운동이다. 전력 질주와 휴식을 반복하는 인터벌 형태로 진행돼 칼로리 소모량이 커,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시간당 700~1000kcal을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미끄러운 빙판 위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하체 대근육과 코어 근육이 지속적으로 사용돼 근육량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 이는 기초대사량을 높여 요요 현상 없이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저널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과체중·비만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12주간 하키 훈련 기법을 접목한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집단이 대조군에 비해 평균 3.58kg을 더 감량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감량한 체중을 1년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아이스하키는 심폐지구력 향상과 전신 근육 발달에도 효과적이다. 무거운 장비를 착용하고 빙판 위를 급정거하거나 방향 전환을 하며 끊임없이 달리는 과정에서 심혈관계 기능과 전반적인 체력이 증진된다. 또한 빠른 템포의 경기에 몰입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나타난다.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는 단체 스포츠 특성상 사회성과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다만 초보자라면 안전사고와 부상 예방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헬멧과 안면 보호대를 비롯해 어깨·팔꿈치·정강이 패드 등 보호 장비를 몸에 맞게 제대로 착용하는 것이 우선이다. 스틱 사용에 앞서 빙판 위에서 균형 잡기와 제동 등 기본 스케이팅 기술부터 충분히 익혀야 한다. 넘어질 때는 손으로 바닥을 짚기보다 무릎이나 엉덩이 보호 패드 쪽으로 몸을 웅크리듯 넘어져 충격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허벅지 안쪽과 고관절 주변 근육 사용량이 많아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5/27 01:40
  • “친구들 괴롭힘에 학교도 그만뒀다”… 65kg 감량 후 인생 바뀐 20대 여성

    “친구들 괴롭힘에 학교도 그만뒀다”… 65kg 감량 후 인생 바뀐 20대 여성

    청소년기부터 늘어난 체중 때문에 위축돼 사람들 시선을 피하던 20대 여성이 건강한 생활 습관 변화와 운동으로 65kg을 감량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에 사는 라라 제이드(22)는 청소년기부터 체중 증가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친구들 사이에서 늘 자신이 가장 덩치가 크다고 느꼈고, 사진을 찍을 때면 몸이 드러나지 않도록 다른 사람들 뒤에 숨었다. 그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늘 걱정했다"며 "조금이라도 눈에 띄는 상황은 피하려 했다"고 말했다.체중 증가는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래들의 괴롭힘이 이어졌고, 결국 학교를 그만두기까지 했다.변화를 결심한 건 14살 때였다. 라라는 집에서 고강도 인터벌 운동(HIIT)과 댄스 운동을 시작했고, 1년 뒤 헬스장에 등록해 본격적으로 체중 감량에 나섰다. 당시 체중은 124kg이었다. 매일 운동과 키토 식단을 병행한 결과, 11개월 만에 50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허리 디스크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으면서 운동을 지속하기 어려워졌고, 식단도 무너지기 시작했다. 결국 15kg이 다시 늘었고, 17세부터 20세 사이 체중은 138kg까지 불어났다.전환점은 2024년 찾아왔다. 허리 통증 치료를 병행하며 활동량을 조금씩 늘렸고, 배달 음식을 끊었다. 고객 서비스 일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서 있거나 움직이는 시간이 늘어난 것도 도움이 됐다.올해 1월부터는 다시 헬스장을 찾았다. 처음에는 주 3회 운동으로 시작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천천히 강도를 높였고, 현재는 주 5회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식단 역시 무리한 제한보다 '몸에 좋은 음식으로 채우기'에 집중했다.그 결과 현재 체중은 73~76kg을 유지하고 있다. 최고 체중이던 138kg에서 약 65kg을 감량한 셈이다.라라는 "예전에는 일상적인 움직임조차 힘들었지만 지금은 등산과 달리기, 새로운 운동에 도전하는 게 즐겁다"며 "조카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더 이상 '힘들어서 못 하겠다'고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가장 크게 달라진 건 자신감이었다. 그는 "이제는 사진에서 뒤로 숨지 않는다"며 "오히려 맨 앞에 서고 싶다"고 했다.라라는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결과는 하루아침에 오지 않는다"며 꾸준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요한 건 가장 마른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더 건강하고 강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며 "체중계 숫자보다 몸의 변화와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라라의 말처럼 체중계 숫자에만 집착하는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단기간 감량이 아니라 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이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다.의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된 체중 감량법은 특정 유행 식단보다 균형 잡힌 식사와 생활 습관 개선에 기반한다. 단순당과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포만감 유지와 근육 보존에 도움이 된다.운동 역시 식단과 병행해야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가능하다. 식단만 조절하면 체중과 함께 근육도 줄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이후 요요현상이 나타날 위험이 커진다. 반면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줄이면서 근력 운동으로 근육량을 유지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체중 감량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헬스장을 찾지 않더라도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처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는 활동이 도움이 된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긴장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운동 효과를 높이고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다이어트장가린 기자2026/05/27 00:20
  • “혈관에 염증 퍼진다”… 의사 경고 ‘이 음식’, 뭐야?

    “혈관에 염증 퍼진다”… 의사 경고 ‘이 음식’, 뭐야?

    한림대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이종영 교수가 혈관에 만성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김재원TV’에 출연한 이종영 교수는 만병의 주범인 혈액염증을 유발하는 최악의 음식으로 단 음식을 꼽았다. 그는 “먹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내가 저걸 먹고 싶어라고 하는 유혹이 들끓는 음식이다”라며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더워지면서 찾기 쉽다”고 말했다.대표적으로 과일 주스를 꼽았다. 이종영 교수는 “과일 주스 안에 과일마나 들어 있는 게 아니다”라며 “시럽을 들이붓는데, 이 과당이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첫 번째 주범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다른 음식은 짠 음식이다. 이 교수는 “짠 음식은 혈관을 좀 뻣뻣하게 만든다”라며 “혈관이 딱딱하면 붙어있던 염증세포들이 쓸려가지 못하고 붙어있게 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경고한 음식은 기름기가 많은 고지방 음식이다. 이종영 교수는 “혈관으로 봤을 때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은 최악이다”라며 “삼겹살을 먹는 대신 수육으로 먹는 등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기름기가 많은 고지방 음식은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아 혈관 내 염증 반응을 촉진하고, 혈액 속 염증 물질 수치를 높일 수 있다.반면, 혈액 염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견과류, 올리브유, 채소 등이 있다. 이런 음식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항산화 성분,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관 염증을 줄이고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5/26 23:40
  • 잠옷 ‘이때마다’ 안 빨면 피부 질환 생길지도

    잠옷 ‘이때마다’ 안 빨면 피부 질환 생길지도

    잠옷은 정기적으로 세탁해 입는 게 좋다. 집에서만 입는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세탁하지 않으면,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잠옷은 3~7일에 한 번씩은 세탁해야 한다. 미국 피부과 전문의 칼 손펠트 박사는 일반적인 피부라면 3일에 한 번씩 잠옷을 갈아입을 것을 권장한다. 미국 천식 및 알레르기 재단의 최고 책임자 멜라니 카버는 “잠옷은 최대 일주일까지 입을 수 있지만, 이렇게 하려면 다음 날 밤에 다시 입기 전에 잠옷에 충분히 공기가 통하도록 해 주는 게 좋다”고 했다.잠옷이 땀으로 흠뻑 젖거나, 아침에 샤워해 하루 동안 흘린 땀과 유분이 피부에 남아있는 상태로 자는 사람, 집에서 하루 종일 잠옷을 입고 있는 사람은 잠옷을 더 자주 빨아야 한다. 알레르기나 천식이 있는 경우에도 자주 세탁해야 한다. 멜라니 카버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해충, 애완동물의 비듬, 곰팡이 같은 입자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천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집 안에서 잠옷을 입고 있다 침대에 누우면 집안의 다른 곳에 있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침구로 옮겨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피부가 민감하거나 몸에 여드름, 습진과 같은 피부 질환이 잘 생기면 잠옷에 세균이 많이 번식할 수 있다. 손펠트 박사는 “몸에 여드름이 많이 나거나 피부가 매우 민감한 경우, 향이 없는 세탁 세제를 사용해 두 번 세탁하는 게 좋다”고 했다. 손펠트 박사에 따르면, 잠옷은 폴리에스터보다 통기성과 흡습성이 좋은 면 같은 소재가 좋다. 소재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약 54도의 뜨거운 비눗물에 깨끗이 세탁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완전히 말려 입어야 한다. 간식을 먹다가 잠옷에 흘렸거나, 옷에서 찝찝한 냄새가 난다면 옷을 즉시 바꿔 입어야 한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5/26 23:00
  • 유라, 다이어트 부작용 겪어 다시 찌웠다는데… 무슨 일?

    유라, 다이어트 부작용 겪어 다시 찌웠다는데… 무슨 일?

    가수 겸 배우 유라(32)가 다이어트 이후 겪은 부작용에 대해 털어놨다.지난 22일 유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쌓은 배우 김희정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유라는 영화 촬영 당시 겪었던 체중 변화에 대해 이야기 했다. 유라는 “원래 4년 동안 47㎏을 유지하고 있었다”라며 “그런데 그 영화를 찍으면서 거의 하루에 한 번씩 술을 마셔서 56kg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술을 아예 안 먹고 밥도 잘 안 먹고 악착같이 빼서 바로 다시 47㎏까지 돌려놨다”라며 “그런데 나이 들어서 살을 빼니까 어릴 때랑 다르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얼굴이 폭 꺼지면서 확 늙어버렸다”며 “그래서 다시 한 50㎏까지 찌우니까 얼굴이 좀 낫더라”라고 했다.유라처럼 짧은 기간에 체중을 급격히 줄이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인상이 전보다 늙어 보일 수 있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충분히 재생되기도 전에 피하 지방이 빠르게 줄어들면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깊어진다. 특히 얼굴은 지방 감소 속도가 빠르고, 변화가 쉽게 드러나는 부위이다. 수분과 영양 섭취가 부족해지면서 피부 윤기가 감소하고 혈색이 어두워지기도 한다.또한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여 영양 불균형 상태가 이어지면 면역 기능이 떨어질 위험도 있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와 항체는 단백질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데, 다이어트 과정에서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면역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감기·방광염 같은 감염 질환에 쉽게 노출되고, 구내염·대상포진 등 염증성 질환이 반복될 가능성이 커진다. 상처 회복이 더뎌지거나 피로감이 오래 지속되는 증상 역시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국제 학술지 ‘국제 분자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실린 연구에서는 단기간에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한 격투기 선수들에게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하고, 면역 기능과 관련된 T세포 활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한 달에 체중의 1~4% 정도를 감량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다이어트 이후 탈모, 극심한 피로, 생리 불순, 피부 처짐 같은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면 감량을 멈추고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비타민 등을 골고루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5/26 20:20
  • “콜레스테롤 수치 오른다” 저녁 식사 후 ‘이 행동’ 금물… 뭐지?

    “콜레스테롤 수치 오른다” 저녁 식사 후 ‘이 행동’ 금물… 뭐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저녁 식단 뿐 아니라 식사 후의 생활 습관에도 신경 써야 한다. 건강 매체 ‘이팅웰(EatingWell)’이 콜레스테롤 수치에 악영향을 주는 저녁 습관을 소개했다.◇앉아서 생활하기신체 활동이 적으면 식사 이후 혈당이 내려가지 않고, 체지방과 내장지방이 증가할 위험이 있다. 이로 인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아진다. 미국 심장내과 전문의 세르지우 다라반트 박사는 “저녁 식사 후 가볍게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신체가 지방을 더 효율적으로 대사하도록 도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실제로 식사 후 10~15분 걸으면 혈당을 안정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술 마시기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미국 공인 영양사 미셸 라우텐스타인에 따르면, 알코올은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간에 부담을 줘 지방 합성을 촉진한다. 이로 인해 지방간과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의 위험이 커진다. 이외에도 구순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간암 등 암 발병과 관련이 있으므로 금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취침 직전에 식사하기잠들기 직전에 식사를 하면 잠을 자는 동안 소화가 이뤄진다. 이 때 신체는 지방 대사 효율이 떨어져 지방이 연소되기보다는 저장되기 쉽다. 라우텐스타인은 “취침 2~3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며 취침 직전에 식사를 하면 식후 혈당과 중성지방 수치가 악화되며, 지방과 당분이 많은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될 위험이 있다고 했다. 밤중에 간식이 당긴다면 과자 같은 포화지방이 높은 식품보다는 견과류나 과일을 소량 먹는 게 좋다. 포화지방은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기능을 저하시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스트레스 받은 채 잠자리에 들기스트레스를 받았다면 그대로 잠자리에 드는 대신, 피로와 긴장을 푸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다. 스페인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대 연구팀에 따르면, 직장인 약 9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트레스가 체내 지질대사에 영향을 줘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었다면 6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게 좋다.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인 그룹에서는 성별에 관계없이 혈중 LDL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5/26 19:40
  • “혈당 낮춰 살 빼준다” 저녁에 먹어야 하는 음식, 뭐야?

    “혈당 낮춰 살 빼준다” 저녁에 먹어야 하는 음식, 뭐야?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남은 당이 지방으로 축적돼 살이 찌기 쉽다. 특히 저녁 늦은 시간에 식사한다면 식단 조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저녁 식사 시간이 늦을수록 인슐린 효과를 줄이는 멜라토닌 분비량이 늘어나고,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포만감을 줘 저녁 식사로 먹기 좋은 식품을 소개한다. ◇전분 없는 채소채소 중에선 감자나 고구마처럼 전분 함량이 많은 것과 전분 함량이 비교적 적은 것이 있다. 미국 공인 영양사 셰리 가우는 잎채소나 아스파라거스 같은 비전분 채소로 저녁 식사 접시의 절반 이상을 채우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들 채소는 탄수화물과 칼로리는 낮으면서 섬유질은 풍부해, 당분의 소화와 흡수를 늦춰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방이 많은 생선 연어, 참치, 송어 같은 기름진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해 탄수화물 소화를 늦춘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한다. 미국당뇨병학회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에는 생선 기름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사람 중 24시간 식단 조사에서 적어도 한 번 이상 생선 기름을 섭취했다고 보고한 사람은 대조군에 비해 제2형 당뇨병이 평균 18% 낮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아보카도아보카도는 항산화 물질, 식이섬유, 건강한 지방이 풍부해, 염증을 줄이고 소화 속도를 늦춰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20세 이상 여성 2만56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일 아보카도를 50g 섭취하면 당뇨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멕시코 연구 결과도 있다. 아보카도 섭취군은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돼 당화혈색소 수치도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보카도를 으깨 과카몰리를 만들어 먹거나,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얇게 썬 아보카도를 넣는 것도 도움이 된다.◇견과류견과류 역시 지방과 섬유질, 단백질 함량이 많아 탄수화물 소화를 지연시킨다. 견과류는 마그네슘의 좋은 공급원이기도 하다. 마그네슘은 인슐린 분비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정상 수치로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견과류 한 줌을 과일과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과 각종 미량 영양소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지중해식 식단의 주요 식재료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제2형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된다. 올리브 오일 속 폴리페놀은 인슐린 민감도와 혈압을 개선하고, 단일불포화지방은 LDL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유지하는 데 좋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화학 정제 과정을 거의 거치지 않아 폴리페놀 등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샐러드 위에 드레싱처럼 뿌려 먹으면 된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5/26 19:00
  • “허벅지 안쪽 다 까졌다”… 러너 필수템 된 ‘이 크림’

    “허벅지 안쪽 다 까졌다”… 러너 필수템 된 ‘이 크림’

    낮 기온이 부쩍 오르고 땀 배출이 많아지는 이맘때, 러닝이나 사이클 등 장시간 유산소 운동 중 허벅지 안쪽이나 겨드랑이가 쓰라려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 땀과 옷감, 혹은 살끼리 반복적으로 마찰하면서 피부가 벗겨지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피가 나거나 진물이 생기고, 통증 때문에 자세가 무너지며 운동 퍼포먼스까지 떨어진다. 이런 ‘살 쓸림 지옥’을 줄여주는 대표적인 아이템이 바로 마찰 방지 크림(밤·스틱)이다.살 쓸림은 반복 움직임이 많고 땀 배출량이 큰 운동에서 특히 흔하다. 러닝·마라톤은 달릴 때마다 허벅지와 팔이 반복적으로 스쳐 허벅지 안쪽과 겨드랑이가 쉽게 쓸린다. 남성은 얇은 러닝셔츠에 유두가 마찰돼 피가 나는 ‘러너스 니플’을 겪기도 하고, 여성은 스포츠브라 밴드 라인에 상처가 생기기 쉽다. 사이클은 장시간 안장에 앉아 있는 만큼 사타구니와 엉덩이 주변 피부 마찰이 심하다.실제 연구에서도 러너들의 피부 손상은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파라나연방대 연구팀에 따르면 중·장거리 러너들에게 가장 흔한 피부 문제는 물집(50%)과 마찰로 인한 피부 쓸림(42.1%)이었으며, 주간 달리기 거리가 길수록 피부 손상 발생 빈도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문제는 살 쓸림이 단순한 따가움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땀과 염분 성분이 피부 마찰을 키우고, 손상된 피부 사이로 세균이 침투하면 접촉성 피부염이나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통증이 심해지면 자세가 흐트러지는 것도 문제다. 예를 들어 러너는 본능적으로 통증 부위를 피하려고 다리를 과하게 벌리거나 팔 움직임을 바꾸게 되는데, 이런 보상 움직임은 고관절·무릎·발목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때 마찰 방지 크림은 피부 표면에 보이지 않는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마찰을 줄여준다. 특히 장거리 러닝이나 마라톤처럼 같은 동작을 오래 반복하는 운동에서 효과를 체감하는 사람이 많다. 운동 전 미리 제품을 사용하면 통증 걱정이 줄어 자세 유지와 호흡에 더 집중하기 쉽고, 운동 퍼포먼스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운동 전 허벅지 안쪽, 겨드랑이, 발가락, 스포츠브라 밴드 라인, 목 주변 등 마찰이 예상되는 부위에 가볍게 바르면 된다. 바셀린을 대신 쓰기도 하지만 점성이 강해 먼지가 잘 붙고 기능성 운동복의 땀 흡수·빠른 건조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운동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5/26 18:05
  • 쌀에 ‘이것’ 넣으면 보약 된다… 뭐지?

    쌀에 ‘이것’ 넣으면 보약 된다… 뭐지?

    쌀은 한국인의 주요 탄수화물 공급원이다. 탄수화물은 필수 영양소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거나 체중이 불어날 수 있다. 이럴 때는 잡곡을 넣어 먹으면 도움이 된다.◇도정 덜 거친 잡곡, 식이섬유 많아잡곡은 백미보다 도정 과정을 덜 거친 곡물로 구성돼 있다. 비타민과 무기질 등 미량 영양소와 식이섬유 함량이 풍부해 혈당이 완만히 오르도록 한다. 특히 식이섬유는 잡곡 100g당 5~8g 들어있다. 국제 학술지 ‘미국영양식이학회지(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따르면,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잡곡밥과 백미밥을 섭취하게 한 후 혈당을 비교한 결과 잡곡밥의 혈당지수(GI)는 약 69, 백미밥은 약 86이었다. 혈당지수란 당질이 소화·흡수 과정에서 혈당을 얼마나 빨리 올리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서울대 의대 연구팀이 잡곡밥 섭취와 유방암 발생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흰쌀밥을 잡곡밥보다 많이 먹는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 위험도는 대조군보다 35% 높았다. 50대 미만 여성에서는 하루 3회 이상 잡곡밥을 섭취할 경우, 하루 1회 이하로 섭취하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3% 낮았다. 연구진은 잡곡 속 식이섬유가 발암물질을 비롯한 노폐물 배출을 돕고, 비타민 E가 발암물질 형성을 예방한다고 분석했다.◇혈당 신경 쓴다면 보리, 콜레스테롤 낮추려면 기장을당뇨가 있거나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면 보리나 귀리, 현미를 섞어 먹는 게 좋다. 특히 보리와 귀리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많다. 베타글루칸은 소화관 내에서 점도가 증가하는데, 이 과정에서 장내 음식물의 이동 속도가 떨어지면서 혈당 수치가 낮아진다. 인슐린의 과도 분비를 막아 췌장에 지나친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는 역할도 한다. 기장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인도와 영국 공동 연구팀이 약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9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최대 4개월 동안 매일 50~200g의 기장을 섭취하면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 벽에 쌓이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10%, 중성지방 수치는 9.5%까지 낮아졌다.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6%까지 증가했다. 연구진은 “기장의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정제된 밀과 백미에 비해 2~10배 높다”며 “기장으로 도정된 쌀과 정제된 밀가루를 대체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체내 염증 반응을 낮추기 위해서는 수수를 넣어 보는 것도 좋다. 농식품정보누리에 따르면, 수수는 페놀과 타닌 성분이 풍부해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한다. 안토시아닌 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스트레스와 체내 염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많이 넣으면 되레 소화 효과 떨어져잡곡밥이 건강에 이롭다는 이유로 많은 종류의 잡곡을 동시에 넣어 밥을 짓기도 한다. 하지만 너무 많은 종류의 잡곡을 섞어 밥을 지으면 오히려 효과가 떨어진다.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찹쌀·흑미·수수·기장·적두를 섞어 밥을 지었을 때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의 함량이 가장 높았고, 그 이상으로 곡물을 혼합하면 함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잡곡의 비중이 이보다 높아지면 한 끼(300g)당 15~2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기 쉽다. 이는 하루 식이섬유 권장 섭취량에 육박하는 양이다.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복부 팽만감과 가스, 변비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쌀과 잡곡은 4대 1 비율로 섞어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화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잡곡밥 섭취 시 주의하는 게 좋다. 어린아이의 경우 식감이 부드러운 조, 기장 등을 섞고, 백미의 비율을 조절해 가며 밥을 지으면 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5/26 17:30
  • “녹차보다 항산화 물질 풍부” 과일 5가지, 뭘까?

    “녹차보다 항산화 물질 풍부” 과일 5가지, 뭘까?

    항산화 물질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인다. 이는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 등 만성질환 예방뿐 아니라 뇌 건강 유지와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항산화물질은 비타민 C·E와 같은 미량 영양소부터 폴리페놀 같은 식물성 화합물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이 가운데 폴리페놀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단쇄지방산 생성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면역 그리고 뇌 건강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녹차는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으로 언급된다. 일반적으로 녹차 한 컵에는 약 50~100mg의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외신 ‘리얼 심플(Real Simple)’이 이보다 항산화 물질을 더 많이 함유한 과일들을 소개했다.▶사과=작은 사과 한 개에는 57~82mg의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 케르세틴 등 폴리페놀과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껍질 그대로 바로 먹을 수 있어 손질하기도 쉬운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이다.▶블랙베리=100g 기준 최대 400mg 이상의 항산화 성분을 함유했다.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항염 ▲심혈관 건강 ▲눈 건강에 좋다. 가볍게 세척하는 것만으로도 곧장 섭취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자몽=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가 결합된 형태로 항산화 효과를 내는 과일이다. 면역력 강화와 대사 건강에 도움을 주며, 간단하게 껍질을 까서 먹으면 된다. ▶석류=석류 주스 반 컵에는 약 240mg의 항산화 성분이 있다. 엘라지탄닌 등 고농도 폴리페놀이 특징으로, 항염 및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주스나 과육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자두(프룬 포함)=자두 한 개에는 최대 242mg의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으며, 당분을 조심한다면 건조한 자두 형태로 먹어도 좋다. 장 건강과 항염 작용에 효과적이며, 계절과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5/26 17:10
  • 하루종일 나라 걱정? ‘정치 불안증’에서 벗어나세요

    하루종일 나라 걱정? ‘정치 불안증’에서 벗어나세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일반적인 수준이라면 괜찮지만, 하루 종일 정치에 대한 생각이 떠오르거나, 불안한 감정이 지속된다면 ‘정치 불안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영국 정신과 전문의 체트나 강 박사에 따르면, 불안감은 누구나 경험하는 일상적인 걱정부터 공황장애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불안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에 걸쳐 나타난다. 강 박사는 “정치 불안증은 정식 진단명은 아니지만, 정치와 같은 특정 요인과 연관될 경우, 건강한 수준을 넘어서는 과도한 걱정과 불안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강 박사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동안 끊임없이 정치 관련 생각이 나거나, 그 우려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다면 정치 불안의 징후일 수 있다고 했다. 스스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주제에 대해 생각하며 무력감을 느껴 집중력이 떨어지고, 예민해지거나 생각이 많아져 잠을 이루지 못해 두통을 겪는 것도 위험 신호다.불안한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바꿀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강 박사는 “우리는 가까이에 있는 것들에 집중하고, 결과를 확인할 때 자신감을 얻어 스스로 변화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특히 걷기나 달리기 등의 운동을 해 몸의 긴장을 풀어 주고, 호흡 운동이나 요가, 명상을 하면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게 도움이 된다.하루 중 부정적인 소식을 가장 많이 접하는 시간을 분석하고, 해당 시간에 다른 행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좋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침실에서 전자기기를 멀리하며,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음악을 듣거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도 효과적이다. 강 박사는 정치적 불안감이 며칠 이상 지속돼 몇 주 동안 이어지고,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5/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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