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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두통 오면 무조건 약? 하루 20분 ‘이것’ 하면 좀 낫다

    편두통 오면 무조건 약? 하루 20분 ‘이것’ 하면 좀 낫다

    간단한 이완 요법이 편두통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대 연구팀은 응급실을 찾은 편두통 환자에게 점진적 근육 이완(PMR) 요법을 안내하는 스마트폰 앱을 제공했을 때 증상 개선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무작위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점진적 근육 이완은 신체의 각 근육을 몇 초간 긴장시켰다가 천천히 풀어주는 과정을 반복하는 방법으로, 근육 긴장을 줄이고 심리적 안정을 돕는 비약물 치료법이다.연구에는 2019년 6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뉴욕대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18세에서 65세 사이의 성인 9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모두 한 달에 4일 이상 편두통을 겪는 환자였다. 참가자는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뉘었다. 한 그룹은 60일 동안 앱을 통해 매일 근육 이완 음성을 듣고 훈련하도록 했고, 다른 그룹은 동일한 앱을 단순 증상 기록용으로만 사용했다.앱은 하루 20분가량의 음성 가이드를 통해 사용자가 신체의 여러 부위를 순서대로 긴장시켰다가 천천히 이완하도록 안내했다. 예를 들어 손에 힘을 주고 5초간 꽉 쥔 뒤, 15초 동안 천천히 힘을 빼며 근육이 풀리는 느낌을 느끼게 한다. 어깨·목·얼굴·복부·다리 등 부위별로 같은 과정을 반복해, 근육이 긴장했다가 이완되는 차이를 몸으로 인식하도록 돕는다. 훈련은 매일 1회씩 60일간 진행됐으며, 앱은 훈련 횟수와 시간을 자동으로 기록해 사용자의 참여도를 확인했다.그 결과, 앱을 통해 근육 이완 훈련을 한 그룹에서 편두통으로 인한 장애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3개월 후 편두통 장애 점수는 근육 이완군이 평균 25점 줄었지만, 대조군은 6점 줄어드는 데 그쳤다. 또 점수가 5점 이상 개선된 사람의 비율은 근육 이완군이 82%로, 대조군(46%)보다 약 두 배 많았다. 반면 삶의 질 점수와 월평균 두통일수는 두 그룹 간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연구팀은 “응급실을 방문한 편두통 환자에게 스마트폰을 활용한 근육 이완 훈련을 제공한 결과,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눈에 띄게 줄었다”며 “약물이나 복잡한 장비 없이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다만 “참가자 수가 적고, 실제 앱 사용 시간을 스스로 기록한 데이터에 의존했다는 점은 한계”라며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지난 16일 게재됐다.
    라이프유예진 기자 2025/10/20 22:40
  • 콜라 들이켜지 말고… ‘소화 안 될 때’ 마시면 좋은 茶 5가지

    콜라 들이켜지 말고… ‘소화 안 될 때’ 마시면 좋은 茶 5가지

    속이 메슥거리고, 가스가 배에 차면 하루 종일 불편하다. 병원 갈 정도로 증상이 심하지 않고 약 먹기도 애매하다면 차 한 잔이 소화를 도울 수 있다.미국 건강생활잡지 프리벤션에서 영양사 로렌 마나커가 소화에 도움이 되는 차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마나커는 "식물에는 소화계를 진정시키는 천연 성분이 포함돼 있어 장근육을 이완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생강차=따뜻한 생강차는 소화불량, 멀미 등으로 유발된 메스꺼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란 테헤란대 임상영양학과 연구팀은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생강 섭취가 위장 장애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1500mg의 저용량 생강을 분할 복용하면 효과적으로 메스꺼움을 완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참고한 한 임상시험에서는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가 점심과 저녁 식사 전에 생강 추출물을 섭취했더니 메스꺼움, 복부 팽창 등 소화불량 증상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음파 확인 결과 위 부피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강이 위에 있는 내용물을 소장으로 효율적으로 이동하도록 촉진한 것이다. 생강차에 들어있는 진저롤 등의 성분은 소화불량 외에도 항염증, 항산화 효과를 낸다. 스페인 샌 안토니오 무르시아 가톨릭대 보건과학부 연구팀은 약 90가지의 연구를 분석해, 생강차에 들어있는 생리활성 물질이 염증을 완화해 궤양성 대장염·크론병 등 염증성 질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페퍼민트차=상쾌한 페퍼민트 향도 소화에 도움을 준다. 가스, 복부 팽만, 복통 등 과민성 대장 증후군 관련 증상을 완화하는 데 특히 효과적이다. 페퍼민트차에 들어있는 멘톨 성분이 소화관 평활근의 경련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마돈나 델 소코르소 종합병원 연구팀의 메타 분석 결과, 페퍼민트 성분은 하부 식도 괄약근, 위·십이지장·대장 평활근의 이완 등으로 기능성 소화불량과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근육 경련 이완 작용은 소화 기관에 갇혀있는 가스를 쉽게 배출시켜 복부 팽만감을 완화할 수 있다. 다만,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캐모마일차=캐모마일차는 전반적인 몸의 이완과 수면을 돕는다. 소화관 근육도 이완해 경련이나 복부 팽만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몸의 긴장도를 낮춰 스트레스성 소화불량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지난 2022년에 발표된 인도 델리 약학과학연구대의 연구에서 흔히 사용되는 독일 캐모마일(Matricaria chamomilla L.)과 로만 캐모마일(Chamaemelum nobile L.) 품종은 플라보노이드, 테르페노이드, 쿠마린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성분들은 항염증, 항산화, 진통, 진정 등의 효능을 낸다고 알려졌다. 다만, 대다수 임상보다 시험관내·체외 시뮬레이션 등으로 확인된 효과여서, 향후 추가적인 임상 시험이 필요하다.▶회향차=복부 팽만감과 가스 증상이 심하다면 회향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란 길란의대에서 제왕절개술을 받고 복부 팽창을 경험한 여성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회향을 ▲다른 그룹은 디메티콘이라는 일반의약품의 복부팽만 완화 성분을 수유 재개 후 6시간마다 네 번 섭취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에서 복부 팽창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고, 효과에 큰 차이가 없었다. 회향도 디메티콘 만큼 효과가 있었던 것. 또 회향은 지방을 분해하는 소화액인 담즙 생성을 촉진하는 성분도 함유돼 있다.▶녹차=녹차는 전반적인 소화 건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차다. 유익한 장내 박테리아 성장을 촉진하고, 위궤양·위암 위험을 높이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등 유해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란 테헤란 샤히드 베헤슈티 의대 연구팀 연구 결과 확인됐다. 일주일에 하루 녹차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될 확률이 낮았다. 그만큼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감소한다. 다만, 녹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돼 있어,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오전 중 섭취하는 게 좋다.다만, 속이 아프거나 타는 듯한 느낌이 들고, 증상이 1주일 이상 오래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또 일부 차는 약물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으므로, 기저질환 등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차를 식단에 추가하기 전 의사나 약사와 먼저 상담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 예를 들어 녹차·생강차·캐모마일차 등은 항응고 효과를 낮춰, 와파린·아스피린과 같은 항응고제를 섭취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10/20 20:20
  • 췌장 안 좋은 사람, ‘이 음식’ 먹으라던데… 뭘까?

    췌장 안 좋은 사람, ‘이 음식’ 먹으라던데… 뭘까?

    췌장은 음식 소화와 영양소 흡수에 중요한 기관이다. 췌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영양 결핍으로 이어지기 쉬운 이유다. 미국 의료 전문지 ‘웹엠디’에 게재된 ‘췌장염 등 췌장질환이 있을 때 섭취해야 할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고열량 저혈당 식품췌장염이 있으면 염증, 흡수 장애 등으로 체중이 줄어들고 영양 부족에 시달리기 쉽다. 열량이 충분하면서도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음식을 골라 먹어야 한다. ▲현미·귀리·퀴노아 등 통 곡물 ▲렌틸콩·병아리콩·강낭콩 등 콩류 ▲호두·아몬드·브라질너트·밤 등 견과류 ▲호박씨·치아씨드·들깨·참깨 등 씨앗류 ▲고구마 ▲아보카도가 대표적이다. ◇고단백 식품췌장염으로 염증이 생기면 체내 단백질이 빠르게 분해돼 근육 손실이 생길 수 있다. 고단백원을 섭취해 근감소를 막아야 한다. ▲참치·연어 등 생선류 ▲닭 가슴살 ▲렌틸콩·두부·퀴노아 ▲무지방 그릭요거트 ▲삶은 달걀 ▲저지방 코티지치즈 등을 챙겨 먹으면 된다. 생활에서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방법도 있다. ▲채소·수프·소스에 치즈를 넣거나 ▲밥을 지을 때 달걀을 풀어 넣고 ▲빵에 크림치즈나 땅콩버터를 발라 먹고 ▲시리얼이나 스무디에 요거트·고단백 우유를 더하는 식이다.◇고칼슘 식품뼈 건강을 위한 칼슘 보충도 필수다.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요거트·우유·버터밀크 ▲두부 ▲데쳐서 익힌 청경채·케일·콜라드그린 등 잎채소가 도움이 된다.◇항산화 식품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은 세포 손상을 막고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케일·브로콜리·당근·고구마 등 채소 ▲오렌지·키위·딸기 같은 과일 ▲아몬드·요거트 등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추천 식단은췌장염 환자는 증상, 식욕, 영양 상태에 따라 식단을 유연하게 조절하면 된다. 소화가 잘 되고 영양 밀도가 높은 음식을 자주, 조금씩 먹는 게 핵심이다. 아침은 저지방 고단백식으로 달걀흰자 스크램블에 시금치, 채소를 곁들이면 비타민C, 비타민K,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 고열량 고단백식도 좋다. 그릭요거트에 그래놀라, 베리류, 견과류 등을 얹어 먹는 파르페는 칼슘과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다. 점심때는 병아리콩을 넣은 카레라이스를 먹으면 식물성 단백질을 채울 수 있다. 저녁으로는 구운 닭 가슴살 샐러드에 녹색 채소, 토마토 등을 곁들여 가볍게 먹는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10/20 19:20
  • ‘탕화쿵푸마라탕’이 1위라던데… 뭐가?

    ‘탕화쿵푸마라탕’이 1위라던데… 뭐가?

    최근 5년간 전국 마라탕 전문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200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외식 메뉴로 자리 잡았지만, 위생 관리 부실이 반복되면서 제도적 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마라탕 상위 10개 프랜차이즈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총 219건으로 집계됐다.브랜드별로는 탕화쿵푸마라탕이 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춘리마라탕 29건, 소림마라 20건, 라화쿵부 20건, 마라공방 18건, 라쿵푸마라탕 18건, 라홍방마라탕 15건, 신룽푸마라탕 14건, 다복향마라탕 9건, 야미마라탕 7건 순이었다. 특히 탕화쿵푸마라탕과 춘리마라탕 두 브랜드가 전체 위반의 절반에 육박했다.연도별로는 2020년 15건, 2021년 35건, 2022년 51건, 2023년 59건, 2024년 59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4년 만에 약 네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위반 유형별로는 ‘기준 및 규격 위반’이 1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2건, ‘위생교육 미이수’ 27건, ‘건강진단 미실시’ 20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3건, ‘영업 변경 신고 위반’ 9건 등이 뒤를 이었다.식품위생법상 기준·규격 위반은 식품 또는 첨가물의 제조·가공·보존·조리 과정이 정해진 기준을 지키지 않거나, 원료·식품·기구·포장 등이 정해진 성분 규격을 초과하거나 미달하는 경우 등을 말한다. 예컨대 허용 잔류농약 초과, 미생물 기준 초과, 용기 재질의 유해물질 용출 초과 등이 해당할 수 있다.행정처분 결과를 보면 시정명령이 123건(56%)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과태료 부과 69건(31%), 영업정지 9건, 과징금 9건, 시설개수명령 7건 등이 이어졌다. 최근 5년간 9건이나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다.최보윤 의원은 “마라탕은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대표적인 외식 메뉴로, 조리 및 위생 관리가 미흡할 경우 대규모 식중독 사고로 번질 위험이 크다” 며 “식약처와 지자체는 프랜차이즈 본사 차원의 상시 위생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푸드한희준 기자2025/10/20 15:23
  • “심장 박동이 왜 배에서?”…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이 병’ 증가

    “심장 박동이 왜 배에서?”…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이 병’ 증가

    복부 대동맥류 환자 수가 13년간 약 3배 이상 증가했다는 대규모 분석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 환자 수 3배 이상 급증, 고령 환자가 대부분복부 대동맥류는 배 속의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 일부가 약해져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대동맥이 파열되면 대량 출혈로 이어져 생명을 잃을 수 있어 ‘조용한 시한폭탄’으로 불린다. 주요 원인은 혈관 벽을 약화하는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이며, 특히 고령의 남성에서 다수 발생한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위험도가 높다.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크기가 커질 경우 복부나 등, 허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복부에 쿵쿵 뛰는 듯한 박동감을 느끼는 것도 대표적인 의심 신호다. 그러나 이런 증상은 대부분 파열 직전이거나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조기 진단을 하긴 어렵다. 무엇보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선제적 발견이 중요하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혈관외과 조성신 교수팀은 국내 복부 대동맥류 환자 추이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3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와 통계청 사망원인 자료를 활용해 환자 수, 수술 방법, 사망률 추이를 분석한 것이다.분석 결과, 복부 대동맥류 환자는 약 4000 명에서 1만3000 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파열 전 발견된 비파열 대동맥류 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같은 기간 크게 증가했다. 복부 대동맥류는 동맥 벽이 노화로 인해 약해지고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혈관 질환이다. 연구 결과 실제 환자도 70대가 가장 많았고, 8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유병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스텐트 시술 늘자 비파열 환자 생존율 향상복부 대동맥류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인공 혈관을 이용해 손상된 혈관을 대체하거나 보강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전통적인 개복수술(OAR)은 배를 절개해 약해진 대동맥 부위를 직접 잘라내고 인공 혈관을 봉합한다. 수술 시야가 넓어 장기적인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으나, 절개 범위가 넓고 회복 시간이 오래 걸려 고령 환자나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부담이 클 수 있다.반면 스텐트 시술(EVAR)은 사타구니 혈관을 통해 스텐트가 연결된 인공 혈관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절개 범위가 작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고령 환자에게도 비교적 부담 없이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최근 10여 년간 시술 빈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실제 조성신 교수팀 연구 결과, 스텐트 시술의 시행 횟수는 2.68배 증가해 2011년부터 개복수술을 앞질렀다. 같은 기간 비파열 대동맥류 환자의 연간 사망률 또한 1.4%에서 0.7%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는 스텐트 시술이 실제 임상에서 비파열 대동맥류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80세 이상 고령 환자 중에서도 스텐트 시술 횟수가 늘었는데, 2010년 14.5%에서 2022년 30.8%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조성신 교수는 “스텐트 시술 확산이 비파열 대동맥류 환자의 생존 개선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고령화 사회가 지속되는 만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과관계 검증을 위한 전향적 연구가 뒤따라야 한다”고 전했다.◇‘파열 전’ 진단이 대동맥류 예방의 핵심그러나 혈관이 이미 파열된 환자의 사망률은 같은 기간 약 35% 수준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이미 파열된 뒤에는 생존율을 높이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주며, 조기 발견과 전문의의 체계적인 치료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고령자 혹은 고위험군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비교적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파열 전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사망 위험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인 진단과 치료가 생명을 지키는 핵심이다.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도 중요하다. 특히 흡연은 동맥경화증을 유발해 대동맥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므로 금연이 필수적이며, 고혈압·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것 또한 위험도 감소에 큰 도움이 된다.이번 연구는 MDPI 발간 SCI(E)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2025년 7월호에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10/20 14:10
  • ‘2025 푸드 트렌드’ TOP5는?

    ‘2025 푸드 트렌드’ TOP5는?

    푸드위크 코리아(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가 2025년 푸드 트렌드 TOP5를 소개했다.푸드위크 코리아는 코엑스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된다.▶TOP1. K-푸드 & 소스=최근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팝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들이 라면, 김밥 등을 먹는 장면이 연출되면서 K-푸드와 K-소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해 국내 소스류 수출액은 3억 9976만 달러(약 5547억 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올해 연말에는 4억 달러(약 5552억 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에서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불닭볶음면의 소스인 ‘불닭소스’를 별도 제품으로 출시했다. 해외에서는 고추장을 활용해 고추장 파스타, 고추장 버터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TOP2. 실버 푸드=고령화 시대에 맞춰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버푸드’가 개발되고 있다. ‘실버 푸드’는 노인의 신체 기능 저하와 영양 요구를 고려해 개발된 고령 친화식품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내 케어푸드 시장이 2020년 2조 원에서 올해 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상웰라이프에서는 환자∙시니어를 위한 균형 영양식 브랜드 ‘뉴케어’를, 아워홈은 케어푸드 브랜드 ‘케어플러스’를 통해 다양한 고령친화 식품을 선보이고 있다.▶TOP3. 업사이클링 푸드=업사이클링 푸드도 우리의 식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업사이클링 푸드는 식품 제조와 폐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 세계 푸드 업사이클 산업 규모는 2022년 기준 530억 원(약 68조 원)으로 연 평균 4.6%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32년에는 833억 달러(약 107조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의 ‘익사이클 바삭칩’은 대기업이 처음으로 본격 상품화한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깨진 쌀과 콩 비지 등의 식품 부산물로 만들어졌다. 이 밖에도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쿠키 반죽, 닭고기와 채소 부산물로 만든 고단백 스낵 등이 업사이클링 푸드다.▶TOP4. 프리미엄 푸드=프리미엄 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도의 차밭에서 재배된 프리미엄 녹차를 강조해 브랜드화시킨 오설록, 오랜 역사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홍삼 프리미엄 브랜드 정관장이 대표적인 예다.▶TOP5. 헬시플레저 푸드=헬시플레저는 ‘건강(Healthy)’과 ‘즐거움(Pleasure)’의 합성어로 건강관리를 즐겁게 하려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다. 헬시플레저 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백질, 저당 제품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헬시플레저 푸드 열풍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10/20 14:00
  • “‘이 운동’ 엉덩이 강화에 효과”… 강민경 열중하는 동작, 뭔가 보니?

    “‘이 운동’ 엉덩이 강화에 효과”… 강민경 열중하는 동작, 뭔가 보니?

    가수 강민경(35)이 바쁜 와중에도 근력 운동으로 몸매를 관리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서 강민경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운동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운동은 정말 늘 하기 싫지만 안 하면 내가 싫어지니까 그냥 하는 것으로 마음먹었다”며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하다보면 또 어느새 기분이 좋아져 있는 게 신기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강민경은 커시 런지, 힙 어브덕션, 시티드 로우 등 여러 동작을 선보였다. 커시 런지에 대해 그는 “대둔근(엉덩이 근육) 강화에 아주 효과적인 동작이다”라고 말했다. 하체 운동 후에는 시티드 로우로 등 운동까지 했다. 강민경이 한 운동은 몸매 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5/10/20 13:50
  • “살 뺄 땐 ‘이것’ 많이 마셔야”… 47세 김사랑, 직접 밝힌 다이어트 팁은?

    “살 뺄 땐 ‘이것’ 많이 마셔야”… 47세 김사랑, 직접 밝힌 다이어트 팁은?

    배우 김사랑(47)이 다이어트할 때 지키는 습관을 공개했다.지난 18일 김사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할 때 따뜻한 물 많이 마시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사랑은 40대 후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뽐냈다. 사진을 본 팬들은 “동안 미모의 대명사” “여전히 너무 아름답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사랑은 미스코리아 진(眞) 출신으로, 철저한 관리로 키 173cm·몸무게 49kg을 20년 넘게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강조한 것처럼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물을 마시면 포만감이 생겨 식사량이 줄고, 체중이 감소해 다이어트에 좋다. 영국 러프버러대 스포츠 과학부 루이스 제임스 교수팀은 10시간 금식한 건강한 성인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식전에 약 550mL의 물을 마시게 한 후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식사량을 확인하니 식전에 물을 마신 그룹이 마시지 않은 그룹보다 22% 적은 음식을 먹었다. 포만감도 오래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게다가 김사랑처럼 물을 마시면 몸속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어 건강에 좋다. 물은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리고 대소변을 활발하게 해서 노폐물을 흘려보낸다. 특히 아침 공복에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공복에 마시는 찬물은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된다.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는 노인의 경우 체온이 더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 분비량이 줄어들 수 있다. 더운 여름철 운동 직후에 마시는 찬물은 몸이 과열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지만, 평상시에는 김사랑처럼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다만, 몸에 좋다고 한꺼번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저나트륨혈증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혈액의 정상 나트륨 농도는 1L당 140mmol 정도인데, 135mmol 미만이 되는 것이다. 저나트륨혈증은 두통과 구역질, 실신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1.5~2L의 수분 섭취를 권고한 바 있다. 음식을 통해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사량을 적절히 고려해 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10/20 11:31
  • 80년 지났지만, 여전히 도전 ‘美 실버 보디빌더’… “숨 멎을 때까지 체육관 갈 것”

    80년 지났지만, 여전히 도전 ‘美 실버 보디빌더’… “숨 멎을 때까지 체육관 갈 것”

    100세의 나이에도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 보디빌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보디빌딩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미국의 ‘실버 보디빌더‘ 앤드류 보스틴토(100)의 사연을 보도했다. 1925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12세 때부터 웨이트 트레이닝과 체조를 시작했고, 17세에는 보디빌딩 잡지에 실릴 정도로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에 입대한 뒤에도 꾸준히 운동을 이어가며 ‘보디빌더 군인’으로 이름을 알렸고, 1977년 52세의 나이로 ‘미스터 아메리카(Mr. America)’ 50세 이상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다.보스틴토는 101세 생일을 앞둔 현재도 주 5~6회 체육관을 찾는다. 턱걸이, 딥스, 복근 운동, 런지 등 7가지 루틴을 소화한다. 그는 “숨이 멎을 때까지 체육관에 갈 것”이라며 “이제 무게보다는 자세와 근육 유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1991년에는 역도선수인 프랜신과 결혼해 함께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보스틴토는 “아내 덕분에 더 강해질 수 있었다”며 “함께 훈련하는 것이 큰 동기 부여가 된다”고 말했다.보스틴토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 아침에는 스크램블드에그와 요거트를, 저녁에는 스파게티와 미트볼을 즐긴다. 젊을 때부터 이어온 금주·금연, 도핑 금지 원칙도 현재까지 지키고 있으며, 자신이 공동 창립한 ‘내셔널 짐 어소시에이션’이 주관하는 ‘마스터스 100’ 부문 대회에도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물론 건강상의 어려움도 있었다. 보스틴토는 심박 조절을 위해 심박동기를 삽입했고, 2017년에는 무릎에 인공 관절을 이식받았다. 2019년에는 미니 뇌졸중을 겪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부상으로 오른팔과 다리에 불편함이 남아 있다. 균형 감각에도 어려움이 있지만 그는 운동을 멈추지 않았다.보스틴토는 장수와 건강의 비결로 ‘꾸준한 운동’보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강조한다. 그는 “젊을 때는 오래 살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며 “그냥 운동하고 즐기며 하루하루 쌓아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번에 되는 건 없다”며 “한 걸음씩 쌓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의 몸을 잘 이해하고, 다치지 않게 관리하며, 과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한편, 보스틴토는 국제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연맹(IFBB)의 프로 카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기네스북의 ‘세계 최고령 보디빌더’로는 공식 인정받지 못했다. 해당 타이틀은 현재 93세의 짐 애링턴이 보유하고 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5/10/20 11:15
  • “‘이것’ 먹고 찐 살, 빠지지도 않아”… 서현 절대 안 먹는다는 음식, 대체 뭐길래?

    “‘이것’ 먹고 찐 살, 빠지지도 않아”… 서현 절대 안 먹는다는 음식, 대체 뭐길래?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34)이 평소 튀긴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유빈의 스포뚜라이뚜’에 출연한 서현은 “사실 우리가 먹는 거에 행복을 느끼기에는 항상 관리를 해야 한다”며 “옛날에는 ‘어떻게 더 살을 빼야 되지?’ 이런 것도 잘 몰라서 더 불안감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는 ‘이거 할 때쯤이면 더 관리 열심히 하면 되지’ 하면서 먹는 거에 대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최근 튀긴 딤섬에 빠졌다는 서현은 “내가 원래 튀김도 절대 안 먹는다”며 “살이 찌면 빼기가 되게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차라리 탄수화물을 먹으면 러닝하면 잘 빠지는데 튀긴 음식은 그냥 ‘나의 음식이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최대한 안 먹었다”며 “근데 시상식 끝나고 좀 먹어야겠다 싶어서 가지튀김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말했다.서현이 평소 살찔까 먹지 않았다는 튀긴 음식은 조리 과정에서 기름을 많이 흡수해 열량이 높아 소량만 먹어도 섭취 열량이 높아지기 쉽다. 게다가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낮기 때문에 포만감이 낮아 과식할 수 있다. 또 튀김에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이 들어 있어 체내에 지방을 축적하고, 이는 내장지방과 복부비만을 유발한다.튀긴 음식이 학습 능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염증 수치를 높이고,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미국 앨라배마대 연구팀은 1만80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튀긴 음식 섭취가 많을수록 주어진 단어를 기억하는 능력과 장기 기억력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다. 튀김 등과 같은 기름진 음식은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하면서 혈전을 생성해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두피에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생기기 쉽다. 실제로 일본 도쿄의대 연구팀은 고지방 식이를 한 쥐에게 탈모가 생긴다는 것을 확인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0/20 10:55
  • 최은경,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은 ‘빵’ 소개… 어떻게 만드나 보니?

    최은경,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은 ‘빵’ 소개… 어떻게 만드나 보니?

    방송인 최은경(52)이 건강하고 체중 관리에도 도움 되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었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에서 최은경은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브런치를 소개했다. 그는 “빵을 덜 먹기 위한, 밀가루 없는 레시피를 찾다가 맛있어보여서 소개한다”며 “밀가루 없는 아보카도 오트 팬케이크를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최은경은 건강한 브런치로 아보카도 오트 팬케이크와 무화과 오픈 샌드위치, 그라브락스 연어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었다.최은경이 만든 아보카도 오트 팬케이크에는 믹서기로 간 오트밀, 아보카도 등이 들어갔다. 그는 곡물빵에 그릭요거트와 바질 페스토를 바르고, 무화과, 훈제연어 등을 올려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최은경은 아보카도 오트 팬케이크를 먹으면서 “일반 팬케이크보다 덜 폭신하기는 한데 부드럽다”고 말했다. 최은경이 소개한 음식들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아보카도 오트 팬케이크, 포만감 줘 다이어트에 효과적최은경처럼 밀가루를 넣지 않고 팬케이크를 만들면 몸매 관리에 도움 된다. 밀가루는 대표적인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아 자주 먹으면 살이 찌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최은경이 팬케이크에 사용한 오트밀은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된다. 특히 오트밀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팬케이크에 들어간 아보카도 또한 체중 관리에 도움 된다. 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높인다. 또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오픈 샌드위치, 단백질 풍부한 토핑 올려 도움최은경이 만든 오픈 샌드위치에 들어간 그릭요거트는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음식이다. 그릭요거트는 100g당 단백질이 11g 들어있다. 단백질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혈당 반응이 적다. 오픈 샌드위치 빵에 바른 바질 페스토는 체내 염증 감소에 좋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바질을 활용해 요리했을 때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가 감소했다.오픈 샌드위치에 들어간 무화과는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이다. 칼슘과 칼륨이 다량 들어있어 골다공증을 막는다. 폴라보노이드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어 심혈관질환도 예방한다. 특히 무화과에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중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한다. 샌드위치에 들어간 훈제연어는 생선 중에서도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할 때 많이 먹는 음식이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연어의 100g당 열량은 120kcal이며 ▲탄수화물 0g ▲지방 3.8g ▲단백질 20g으로 구성된다. 또,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식욕 조절에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다만, 훈제연어는 훈제 과정 때문에 생연어보다 짤 수 있어 과다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10/20 10:45
  • 나이 들면 왜 다리는 가늘어지고, 배는 불룩 나올까?

    나이 들면 왜 다리는 가늘어지고, 배는 불룩 나올까?

    나이가 들면 하체는 빈약해지고 상체는 비만해진다. 왜일까. 답은 성장호르몬에 있다. 노화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줄면 근육은 감소하고 지방은 축적된다. 근육은 상대적으로 다리에 많기 때문에 근육이 빠지면 다리부터 티가 난다. 반대로 지방은 배에 가장 많이 쌓여 몸에 지방이 쌓일수록 상체 비만이 두드러진다.다만 하체빈약·상체비만형 몸매를 노화 현상이라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노년기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하체가 약해지면 무릎 부담이 증가해 퇴행성 관절염 위험이 커진다. 복부 지방 중 내장지방은 쌓일수록 당뇨병·고혈압 등에 취약해지고 조기사망 등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내장지방은 근육에 염증을 유발해 근감소를 촉진한다. 근육은 더 빨리 감소하고 내장지방은 더 쌓이는 악순환이 나타난다. 따라서 운동을 해야 한다. 대구대 체육학과 최문영 교수는 "​주 5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통해 지방 축적을 막고, 하체 중심의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 감소를 최대한 늦춰야 한다"고 밀했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5/10/20 07:01
  • “‘뚱뚱한 간호사’로 불리자, 다이어트 결심”… 18kg 감량 후 사람들 못 알아봐, 성공 비결은?

    “‘뚱뚱한 간호사’로 불리자, 다이어트 결심”… 18kg 감량 후 사람들 못 알아봐, 성공 비결은?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헬스조선은 다이어트를 어렵게만 여기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만나 비법을 공유하는 코너를 연재한다.(편집자주)헬스조선에서 직접 만난 ‘이렇게 뺐어요’ 스물두 번째 주인공은 11개월간 18kg 감량에 성공한 간호사 한성연(37·용인시 수지구)씨다. 평생 키 166cm에 60kg이 넘는 몸무게로 지내왔던 그는 자신을 ‘뚱뚱한 간호사’라 부르는 환자의 말에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이후 약 1년에 걸쳐 18kg을 감량했고 요요 없이 2년간 꾸준히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한성연씨를 직접 만나 구체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물었다.-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한 계기는?“항상 65kg으로 살았고, 출산 후에는 70kg 이상으로 계속 지내왔다. 어느 날 한 환자가 나를 뚱뚱한 간호사라고 불렀다. 그때 주변에서 다들 아니라는 부인 없이 자연스럽게  인정했다. 그 순간 내가 뚱뚱하다는 사실을 나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임신 중 임신성 당뇨도 진단받았는데, 출산 이후에도 고위험군으로, 40~50대에 당뇨가 올 확률이 높다고 진단받아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11개월 동안 18kg을 빼고 지금도 유지 중이다.”-구체적인 다이어트 방법은?“처음에 무리하지 않고 집에서 1분 플랭크를 시작했다. 챌린지 어플을 활용했었는데 밤 10시까지 운동 인증샷을 올리지 않으면 1만 원을 벌금으로 내야 하는 상황이어서 우선 사진만 찍자 이렇게 시작했다. 그래서 기분이 괜찮거나 체력이 되면 조금 더 오래 했지만, 하기 싫은 날은 잠깐 사진만 찍고 안 하기도 했다(웃음). ‘사진만 찍고 끝내자’ 하는 작은 목표로 시작했는데, 3개월 동안 매일 실천하다 보니 점차 운동하는 습관이 길러졌다. 이후에 운동을 조금 더 제대로 하고 싶어서 그룹 PT를 받았고, 지금은 크로스핏을 하고 있다. 크로스핏은 크로스 트레이닝(cross training)과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로 고무줄 턱걸이, 박스 점프, 달리기, 역도 등 여러 가지 종목을 순환하면서 하는 운동이다. 크로스핏 장점은 몸에 근육이 붙어가는 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고강도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살을 빨리 태울 수도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10/19 22:00
  • 나이 들수록 ‘엉덩이 근육’ 중요하다던데… 단련 방법은?

    나이 들수록 ‘엉덩이 근육’ 중요하다던데… 단련 방법은?

    나이가 들수록 엉덩이 근육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어서 넘어지면, 유독 많이 다치는 부위가 고관절이다. 이 부위가 골절되면 와병 생활로 인한 욕창, 폐렴, 심장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 위험에 놓인다. 평소 꾸준 엉덩이 근육을 단련해서 넘어지지 않도록, 넘어지더라도 골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중장년층이 하면 좋은 엉덩이 근육 단련법을 소개한다.계단 오르기=계단을 이용하면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엉덩이 근육을 더 많이 자극할 수 있다. 평소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걷기 운동을 할 때는 평지와 경사로가 적절히 섞인 곳을 걷도록 한다. 계단은 발바닥 전체를 디디면서 미는 듯한 느낌으로 오른다. 보폭을 넓혀 두 계단씩 오르는 것도 효과적이다. 계단을 내려올 때는 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엉덩이에 힘주고 걷기=엉덩이에 힘을 주고 걷는 것만으로도 엉덩이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 등과 어깨를 곧게 편 상태에서 아랫배를 안으로 집어넣은 뒤, 엉덩이에 힘을 주고 약 80~90cm 보폭으로 넓게 걷는다. 엉덩이 근육에 힘이 집중될수록 효과가 좋다. 이 같은 자세로 꾸준히 걷기운동을 하면 엉덩이 근육이 자연스럽게 강화되고 엉덩이 탄력이 높아질 수 있다.빠르게 걷기=엉덩이에 힘을 주는 걷는 것과 함께 빠른 걸음도 중요하다. 보통 사람이 한 시간에 4km를 걷는데 이보다 빠르게 걸어야 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최저 시속 5km 정도(남성은 6km)는 돼야 운동 효과가 나타난다. 체중 50kg의 여성이 시속 5km의 속도로 한 시간을 걸으면 300~400칼로리가 소모된다. 빠르게 걷는 운동은 엉덩이 근육이 강화될 뿐 아니라 15분이 지나면서부터 몸의 지방이 연소해 체중 감량 효과도 얻을 수 있다.스쿼드와 런지하기=스쿼트와 런지 역시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스쿼트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후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이다. 근력이 저하된 노인은 다리를 어깨보다 조금 넓게 벌리고, 무릎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무릎을 30도 정도만 살짝 구부리도록 한다. 런지를 할 때는 다리를 허리 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한쪽 다리를 두 걸음 정도 앞으로 내민 뒤 균형을 잡는다. 이후 등과 허리를 똑바로 편 상태에서 앞으로 내민 다리를 90도 정도 구부린다. 반대쪽 무릎 역시 바닥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구부린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 하고, 다리를 펴 올라올 때는 하체의 힘을 이용해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런지는 균형감각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되며, 운동 속도를 높이면 유산소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다.​ 다만 관절염 등으로 통증이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주치의와 상의 후 운동하는 게 바람직하다. 
    피트니스한희준 기자2025/10/19 16:02
  • 수건 쉰 냄새 없애려면… ‘이것’ 한 스푼 풀어 뜨거운 물에 세탁을

    수건 쉰 냄새 없애려면… ‘이것’ 한 스푼 풀어 뜨거운 물에 세탁을

    수건에서 나는 냄새가 고민인 사람이라면 세탁법을 다시 숙지하자. 수건을 조금만 관리를 잘못해도 세균 범벅이 될 수 있다.먼저, 사용 후 축축해진 수건은 바로 세탁하는 게 좋다. 미루다 빨더라도 이틀을 넘기면 안 된다. 가뜩이나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화장실에 젖은 수건을 두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팀이 어린이집 유아들이 손 씻은 후 공용으로 사용하는 수건 22개(사용 전 7개, 사용 중 15개)를 조사한 결과, 대장균군은 사용 전 수건 7개 중 4개(57.1%), 사용 중인 수건은 15개 모두(100%)에서 검출됐다. 수건에서 검출된 대장균에는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바실러스 세레우스균도 있었다.수건에서 조금이라도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최대한 빨리 세탁해야 한다.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세탁할 때에는 수건만 모아서 빠는 게 좋다. 다른 빨랫감에서 온 먼지나 세균이 수건 올 사이마다 달라붙을 수 있기도 하고, 다른 옷과 마찰하며 수건의 올이 풀려 수명이 짧아지기도 한다. 섬유유연제는 수건 섬유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쓰지 않는 게 좋다. 세균이나 곰팡이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건조 후에도 수건에서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럴 땐 섭씨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 한 스푼을 넣고, 수건을 20분 정도 담갔다가 꺼낸 뒤 여러 번 손빨래해 햇볕에 말리면 된다. 세탁기에 식초, 베이킹소다를 한 스푼 넣어서 다시 빨거나 수건만 따로 삶는 것도 방법이다. 세탁이 끝난 후엔 곧바로 널어서 말려야 한다.
    라이프한희준 기자2025/10/19 15:30
  • ‘도자기 피부’ 신현지 “화장할 때 ‘이것’ 지킨다”… 피부과 의사 의견은?

    ‘도자기 피부’ 신현지 “화장할 때 ‘이것’ 지킨다”… 피부과 의사 의견은?

    피부가 깨끗해 ‘도자기 피부’로 유명한 모델 신현지(29)가 자신의 피부 관리 루틴을 소개했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신현지시리즈’에는 ‘도자기 피부로 소문난 나 신현지, 데일리뷰티 루틴 ASMR 간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신현지는 메이크업과 피부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직접 평소에 하는 화장을 선보였다. 신현지는 “얼굴에 바로 짜는 것을 좋아한다”며 선크림을 손에 덜지 않고 얼굴에 곧바로 짜서 발랐다.화장을 모두 마친 뒤 나이트케어 루틴을 보여주기 위해 클렌징을 하면서 신현지는 “마스카라를 했거나 속눈썹을 붙였다면 리무버를 사용한 후 클렌징을 한다”고 말했다. 이후 스킨케어 제품을 바를 때도 그는 손에 덜지 않고 바로 얼굴에 제품을 짜서 발랐다. 신현지는 “이게 나름 관리 팁이라면 팁이다”라며 직접 얼굴에 짜서 바르는 것을 추천했다. 신현지가 소개한 피부 관리 팁은 실제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까?◇꼼꼼한 클렌징, 여드름·색소침착 예방신현지처럼 진한 화장을 한 날에는 꼼꼼하게 클렌징을 하는 게 좋다.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고 자면 피부에 각종 문제가 발생한다. 피부 잡티를 커버하는 파운데이션을 지우지 않으면 파운데이션이 모공을 막고 모낭 속 산소가 부족해져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피부 표면이 건조해져 피지가 분비돼 모공이 더욱 넓어질 수도 있다. 색조 화장품도 오랫동안 지우지 않으면 해당 부위에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우리 몸에서 제일 얇은 눈 주변 피부에 사용하는 아이섀도우나 마스카라는 색소가 피부에 침착될 위험이 있다. 눈꺼풀 주변 화장을 깨끗하게 닦지 않고 자면 다래끼나 충혈 등이 발생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한다.화장을 지울 때는 신현지처럼 리무버를 화장솜에 묻혀 사용하거나 클렌징워터 등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클렌징 제품을 사용할 때는 1분 미만으로 빠르게 세안하고, 가볍게 이물질만 씻어낸다는 생각으로 피부를 살살 문지른다. 세안 후에도 수건으로 피부를 살짝 두드리는 느낌으로 물기만 제거하는 게 좋다. 얼굴을 세게 누르면 피부 장벽에 상처를 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피부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손에 덜어서 제품 발라야 감염 막아신현지는 화장품을 얼굴에 바로 짜는 것이 피부 건강에 좋다고 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다. 연세스타피부과 강남본점 김영구 대표원장은 “선크림이나 스킨케어 제품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감염 우려가 있어 손에 덜어 바르는 것이 좋다”며 “제품을 바르기 전 손을 깨끗이 씻으면 세균이나 먼지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이나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는 방식 외에 제품 종류도 피부 관리에 중요하다. 예를 들어 지성 피부는 유분감이 많은 제품을 사용했을 때 여드름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 대표원장은 “피부 타입은 계절이나 생활 패턴에 따라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뷰티임민영 기자2025/10/19 14:01
  • “왜 자꾸 다치지”… 여성 러너, 男 기준으로 만든 ‘이것’ 사용 중

    “왜 자꾸 다치지”… 여성 러너, 男 기준으로 만든 ‘이것’ 사용 중

    달리기를 즐기는 여성이 늘고 있지만, 시중 러닝화는 여전히 ‘남성의 발’을 기준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와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공동 연구팀은 지난 14일 국제학술지 ‘스포츠와 운동의학(BMJ Open Sport & Exercise Medicine)’에 발표한 논문에서 “여성 러너의 발 구조와 운동 역학을 반영하지 않은 채, 남성용 신발을 단순히 축소해 여성용으로 판매하는 관행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연구팀이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여성과 남성의 생체역학적 차이를 검토한 결과, 여성은 평균적으로 발 앞부분이 넓고 뒤꿈치는 좁으며 아치가 낮아 지면에 닿는 시간이 짧고 지면 반발력(발이 땅을 차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약했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러닝화는 이런 생체역학적 차이를 고려하지 않는다”며 “발의 생김새 외에도 여성의 골반 폭이 더 넓고, 남녀 간 하체 하중 분포가 다르다는 점 역시 설계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했다.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여성 러너들은 러닝화를 신을 때 뒤꿈치가 헐겁거나 앞부분이 조이는 불편을 겪고, 이는 부상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연구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평균 러닝 경력 15년의 20~70세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로 러닝화 착용 경험과 만족도를 조사했다.그 결과, 18명은 러닝화를 고를 때 ‘편안함’과 ‘착용감’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다. 참가자들은 “넓은 앞 코와 좁은 뒤꿈치, 충분한 쿠션이 있는 신발을 선택한다”고 답했다. 또 16명은 “과거 신발 때문에 부상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스트레스성 골절이나 무릎·발목 통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일주일에 평균 30km를 달리는 여성과 45km 이상을 달리는 여성이 비슷한 부상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며 “운동량보다는 신발 구조의 문제가 부상을 초래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라고 했다.
    라이프유예진 기자2025/10/19 13:00
  • 귤에 붙은 ‘하얀 실’, 대체 왜 좋다는 걸까?

    귤에 붙은 ‘하얀 실’, 대체 왜 좋다는 걸까?

    귤 알맹이에는 ‘귤락’이라고 불리는 하얀 실이 붙어있다. 특별한 맛이 없는데다가 식감이 질겨서 떼고 먹는 사람이 많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그대로 먹어야겠다.귤락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헤스페리딘은 모세혈관의 삼투압 조절 기능을 원활하게 해 혈관의 탄력을 높이고, 혈관 질환 발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헤스페리딘은 모세혈관 투과성을 감소시키고, 모세혈관의 저항 능력을 증가시켜 부종 등을 억제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변비는 대장의 연동 운동이 저하돼 배변 활동에 문제가 생긴 상태다. 이때 귤락처럼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섭취하면 배변의 장내 통과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영국 킹스칼리지 연구팀이 1251명의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식이섬유가 변비 증상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더니, 하루 식이섬유 10g 이상을 4주 이상 복용하니 변비가 크게 완화됐다. 이외에도 귤락에는 비타민C, 비타민P가 들어 있어서 항바이러스, 항알레르기, 항암 효과를 낸다.다만,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적당히 먹어야 한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귤은 간식으로 한 번에 100g(중간 크기 4분의 3개) 정도만 섭취해야 한다. 생각보다 적은 양인데, 귤 속에는 단순당 함량이 많아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10/19 12:30
  • 좋다고 너무 먹지 마세요… ‘견과류 과식’이 불러오는 의외의 부작용

    좋다고 너무 먹지 마세요… ‘견과류 과식’이 불러오는 의외의 부작용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을 꼽으라면, 단연 '견과류'일 테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데다가, 섬유질·불포화지방·비타민·미네랄·항산화 물질까지 풍부하다. 다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어도 많이 먹으면 탈이 난다. 특히 견과류는 하루 한 줌 (25~30g) 이상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에서 미국 영양사협회 저를린 대변인 존스는 견과류를 과복용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 세 가지를 소개했다.첫 번째로, 견과류 과복용은 체중 감량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존스는 "적당량의 견과류는 포만감을 주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면서도 "견과류에는 지방 함량이 높아 권장량 보다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고 했다. 지방은 탄수화물, 단백질 등 다른 영양소가 내는 열량(4kcal)보다 두 배 이상 높은 9kcal를 낸다. 이 탓에 아몬드를 30g만 먹어도 약 160kcal를 섭취하게 된다. 양을 두 배로 늘리면 320kcal로 밥 한 공기와 맞먹는다.두 번째 부작용은 복부팽창·설사 등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견과류에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성분인 피틴산과 탄닌이 풍부하다. 섭취량이 늘면 체내에서 소화 능력이 저하돼 복부 팽만감이 유발될 수 있다. 또 견과류의 불포화지방산은 심혈관 건강에는 좋지만, 과량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소화기관에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양인 권장 섭취량 만큼만 섭취하면, 해당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세 번째로 브라질너트 과용은 셀레늄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브라질너트는 일명 '셀레늄 폭탄'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셀레늄 함량이 높다. 한 개(약 75㎍)만 먹어도 일일 권장 섭취량(55㎍)을 초과해 섭취하게 된다. 셀레늄은 갑상선·면역 체계·생식 기관 기능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미네랄이지만, 과다 섭취는 위험할 수 있다. 상한섭취량은 400㎍으로 브라질너트 5~6알만 먹어도 초과한다. 셀레늄 중독은 손톱을 약하게 만들고, 입냄새를 유발하고, 근육·관절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미국 국립보건원은 밝혔다. 지속해서 과다 섭취하면 위장·신경계 질환, 호흡 곤란, 현기증 등과 같은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다.존스는 "견과류는 무심코 과하게 먹기 쉬운 음식"이라며 "4분의 1컵 정도로 나눠두거나, 껍질이 있는 견과류를 먹어 껍질로 양을 추정하면 하루 권장량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10/19 07:30
  • 국가 기관이 딱 정해줬다… 당뇨병 막으려면 ‘이 곡물’로 밥 지어라

    국가 기관이 딱 정해줬다… 당뇨병 막으려면 ‘이 곡물’로 밥 지어라

    당뇨병과 고혈압 예방을 위한 최적의 잡곡 혼합비율이 개발됐다. 지금까지 시판된 혼합 잡곡 제품은 주로 맛과 식감 위주의 배합에 그쳐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취지다.국립식량과학원·한양대학교·충북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국내 잡곡 중 항당뇨병·항고혈압 효과가 우수한 품목 다섯 종(수수·팥·기장·손가락조·귀리)을 선별해 각 기능별 최적 혼합비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항당뇨병 효과를 활성화하는 데는 귀리:수수:손가락조:팥:기장의 30:30:15:15:10 비율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항당뇨병 활성 잡곡 혼합비율은 혈당을 높이는 알파-글루코시데이즈 효소 저해 활성 효과가 54.5%로 공복혈당을 22.5% 감소시켰다. 식후혈당이 높을 때 간세포가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저장하는 비율은 47.2%로 당뇨 약 메트포르민 효과의 약 2.6배에 달했다.항고혈압 효과를 활성화하는 데는 손가락조:수수:팥을 30:35:35 비율로 섞는 게 좋았다. 항고혈압 활성 잡곡 혼합비율은 혈관 내피세포 산화질소 생성량을 7% 증가시켰으며 수축기 혈압은 20% 감소했고 심근섬유 부종을 완화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항당뇨병·항고혈압 우수 활성 잡곡 혼합비율은 특허 등록이 완료돼 아홉 개 업체에 기술 이전됐다. 이를 토대로 혼합곡 네 종, 특수의료용도식품 한 종, 떡·과자 등 가공식품 네 종이 출시됐다.농촌진흥청 품질관리평가과 하태정 과장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잡곡밥 특성 연구와 질환별 맞춤 잡곡 블렌딩 기술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10/19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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