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최초 ‘플레이 보이’ 모델 이파니의 관능적인 가슴이 다시 화제다. 결혼 후에도 변함없는 섹시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이파니는 최근 화보집을 통해 도발적인 섹시함과 관능미를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녀의 섹시 포인트는 유난히 풍만하고 탄력 있는 가슴라인. 그녀는 지난해 세계적인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의 2006 월드컵 특집판 누드 화보 촬영 당시, 모델과 스텝진들로부터 가슴성형의 오해를 받았을 만큼 동양 여성에게선 보기 어려운 풍만한 가슴을 가졌다. 이번 촬영에서는 글래머러스 한 그녀의 몸매를 더욱 부각시키는 도발과 섹시를 컨셉으로 몸매를 뽐냈다.
여자 연예인들에게 있어 가슴은 자신의 매력을 가장 빠르게 보여줄 수 있는 섹시 아이템이다. 국내 최고의 섹시 여배우 김혜수는 누구보다 자신의 매력을 잘 표현할 줄 아는 연예인으로, 매해 열리는 패션쇼 및 시상식 등에서 과감한 노출로 이슈가 된다. 또한 엄정화, 이효리, 채연, 서인영 등 섹시함을 컨셉으로 활동하는 여가수들의 매력 가운데 글래머러스한 가슴라인은 단연 1위를 차지한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패션, 문화 등 대중문화 전반에 섹슈얼리즘이 트랜드화 되면서 일반사람들도 글래머러스 한 몸매 만들기에 열중이다. 더욱이 기존에 34-24-34로 통상되던 이상적인 체형 굴곡이 36-24-36으로 점점 더 글래머러스 해 지고 있는 추세.
하지만 가슴이 크다고 해서 모두가 섹시한 이미지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송혜교는 유명 속옷 업체의 브래지어 광고에 출현 할 만큼 볼륨 있는 가슴을 가졌지만 정작 ‘가을동화’에서의 청순함와 ‘풀하우스’에서 보여준 귀여운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바비인형’ 한채영은 34.5-24-35의 완벽한 몸매라인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러나 그녀의 서구적이면서 청순함이 묻어나는 얼굴과 ‘쾌걸춘향’에서 보여준 발랄하고 씩씩한 매력이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현재 최고의 섹시 여가수의 자리에 있는 이효리는 이국적인 외모와 까무잡잡한 피부, 그리고 배꼽티가 잘 어울리는 몸매 등 ‘팜므파탈’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에 손 꼽힐 만큼 충분한 섹시 아이템을 가졌다. 그러나 꾸준한 안무 연습과 운동으로 탄탄하게 붙은 그녀의 가슴라인은 섹시미를 부각시키기도 하지만 그보다 건강미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위드성형외과 가슴 전문의 김지혁 원장은 “아름다운 가슴은 크기를 불문하고 신체 전반의 조화와 균형이 잘 맞아야 한다”며 “섹시하게 보이는 가슴이 따로 있다거나 단순히 크기만으로 섹시함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즉 몸 전체의 균형과 조화가 중요하다는 것. 실제로 전지현, 아이비, 김소연, 예지원 등 작은 가슴임에도 불구하고 섹시한 연예인으로 손꼽히는 여자 연예인도 많이 있다.
/ 도움말: 위드성형외과 김지혁 원장
/헬스조선 편집팀
뷰티2007/10/31 17:24
-
-
푸드2007/10/30 16:27
-
-
미국 예일대의대 공중보건학 데이비드 카츠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적은 양의 간식을 자주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아 당뇨병 위험이 낮아진다. 실제로 일부 병원에서는 당뇨 환자에게 세 끼 식사량을 줄이고 대신 적은 양의 간식을 자주 섭취토록 권한다. 비만인 사람은 섭취해야 할 하루 총 에너지를 간식으로 분산 섭취하면 공복감 없이 과식을 막을 수 있다. 실제로 하루 세끼를 먹는 것보다는 같은 양의 음식을 여러 끼로 나눠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들이 많다.
특히 신체·정신적 활동량이 많은 성장기 아이는 세끼 식사만으로 영양소가 부족하기 쉽다. 이들이 DHA나 불포화지방산이 높은 간식을 통해 영양소를 적절히 보충하면 두뇌 발달은 물론 체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간식을 먹어야 보약이 될 수 있을까?
첫째, 간식은 하루 1~2회, 다음 식사시간 2시간 전, 잠자기 3~4시간 전, 하루 총 섭취 에너지의 10~20%(1회당 100~150㎉ 이하)를 먹는 것이 좋다. 간식을 너무 자주, 주식처럼 많이 먹으면 식습관이 불규칙해지고, 잠자기 전 과식을 하게 되고, 다음날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쉽다. 특히 밤에 간식을 먹으면 불면증이 나타난다. 밤에 음식을 먹어 장 운동이 활발해지면 자율신경계가 깨어나 잠을 유도하는 물질인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둘째, 적은 양의 간식을 여러 번 먹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야 당이 갑작스레 오르는 것을 막고, 공복감을 주지 않아 과식을 막을 수 있다. 단, 간식을 먹을 때는 칼로리에 주의해야 한다. 노스캐롤라이나 연구진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이 전체 섭취 칼로리의 25% 가량을 식사가 아닌 간식으로 섭취하고 있지만 총 섭취 열량으로 포함하지 않는다. 만약 하루 1800㎉를 소모하고, 하루 두 번 150㎉씩 간식을 먹는다면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각각 500㎉씩 먹어야 한다.
셋째, 가공식품은 간식메뉴에서 빼야 한다. 가공식품은 대부분 인공감미료가 들어있어 우리 몸이 열량을 더 흡수하도록 만든다. 미국 텍사스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다이어트 콜라 한 캔을 마시는 부류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비만 확률이 37% 높다. 만약 달거나 짜거나 크림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사과, 건포도, 아몬드, 요거트 등을 먹는 것이 좋다.
넷째, 지난 식단에서 부족한 영양분을 섭취한다. 점심 식사 때 고기와 생선을 많이 먹었다면 간식은 야채와 과일을 먹고, 식사 때 채소를 많이 먹었다면 간식은 우유와 두유 등이 좋다.
다섯째, 자신의 식사습관과 생활패턴을 고려한다. 아침 식사를 거르고 오전 중 간식을 먹는다면 우유보다 당분이 많은 과일주스가 좋다.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혈당이 낮아져 두뇌 회전이 잘 안 되는데, 당분 음식은 두뇌활동에 도움을 준다. 만약 야근으로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포만감이 높으면서 열량이 낮은 두부쉐이크, 샐러드 등이 좋다.
여섯째, 질환에 따라 간식을 다르게 선택한다. 당뇨병 환자는 단 음식 대신 포만감이 높고, 단백질과 지방함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간식이 좋다. 신장기능이 안 좋은 사람은 단백질 함량이 적으면서 당질과 지방이 많은 간식을,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당질, 단백질, 지방을 고르게 함유하며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간식을 먹는 것이 좋다. 간경변이 심각해 합병증 위험이 있다면 식물성 단백질과 당질 위주의 간식이 필요하다.
/ 글=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 도움말=강재헌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소장, 김은희 서울아산병원 영양팀 과장, 김송미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 라미용 삼성서울병원 영양팀 과장
-
아내와 전 커피에 대한 기호가 완전히 반대입니다. 갓 볶아낸 커피콩으로 뽑은, 원두커피의 깊고 그윽한 향기를 저는 즐깁니다. 커피 종류마다 어찌 그리 복잡미묘한 향기를 숨기고 있는지…. 집에선 인스턴트 커피에 뜨거운 물만 부어 마시는데 그것도 좋습니다. 아내는 그러나 커피와 크림이 듬뿍 들어간 ‘다방 커피’ 스타일입니다. “크림과 설탕으로 좋은 커피 향 다 죽이지 말고, 커피 맛 자체를 즐겨라”고 말하면 “당신이나 깊고 쓴 맛 실컷 즐겨라, 난 인생도 음식도 깊고 무거운 것보다 달고 부드러운 것이 좋다”고 아내는 말합니다.
취향은 존중 받아야 하지만 ‘팩트(fact)’는 짚어봐야 합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07년 발간한 ‘2005년 계절별 영양조사’에 따르면 30~60대 여성의 에너지 공급 식품 중 커피는 밥, 라면 뒤를 이어 3~4위를 차지했습니다. 하루 평균 37~43㎉ 정도를 커피로 얻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평균이 그렇다는 것, 사람에 따라 500~1000㎉를 커피로 섭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외국계 한 커피전문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블랙커피(아메리카노)는 열량이 7㎉에 불과하지만, 카푸치노는 77㎉, 카페라테는 132㎉, 카페모카는 246㎉입니다. 커피와 함께 먹는 케익 한 조각 열량만도 300~350㎉입니다. 아내의 ‘다방 커피 스타일’을 개인의 취향 문제로만 보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예를 하나 더 들어 봅시다. 요즘 다이어트를 위해 패스트푸드점에서 식사 대신 샐러드를 주문하는 사람이 많은데 미국 소비자단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작은 종지에 담긴 드레싱 1인분, 평균 100g의 열량은 500~600㎉입니다. 채소 1인분의 칼로리가 8~9㎉인데 배보다 배꼽이 60~70배 많습니다. 허니머스터드나 사우전아일랜드 같이 부드럽고 달콤한 드레싱에 고칼로리의 마요네즈가 듬뿍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자연상태가 아닌, 사람이 만든 달고 부드럽고 먹기 좋은 음식은 대부분 고지방, 고칼로리여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맛 있는 음식은 모두 해로우니 건강을 위해서라면 맛 없는 음식만 골라 먹으라”는 말이 우스개 소리처럼 떠돌겠습니까?
음식 재료의 맛 자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건강을 위해 맛 없는 음식을 억지로 먹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각종 첨가물과 향신료에 찌든 입맛을 걷어내고 나면 생각보다 오묘하고 깊은 맛의 세계가 있을 것도 같습니다. 쌈밥집에 한번 가 보십시오. 상추, 깻잎, 쑥갓, 신선초, 로즈케일, 비트…. 비슷비슷하게 보이는 채소마다 맛과 향이 얼마나 기막히게 다릅니까?
현대인의 질병은 대부분 너무 지나쳐서 생깁니다. 그 중에서도 음식에 대한 지나침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조금씩 절제하면서, 조금씩 입맛을 바꿔 나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커피나 샐러드 드레싱부터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임호준 Health 편집장 hjlim@chosun.com
-
애쉬턴 커처와 결혼하기 위해 전신성형에 우리 돈 5억 원을 호가하는 비용을 투자한 데미무어. 성형중독이라고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15살 어린 커처와 함께 사는 것이 얼마나 불안하면 그랬을까’하는 연상녀들의 동감도 적지 않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요즘 들어 주변에서 연상연하 커플의 결혼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이들에게는 데미무어 만큼은 아니지만 피부관리는 기본이며 최소한의 수정으로라도 연하남 만큼 젊어 보일 수 있는 성형수술이 가장 큰 관심거리인 것.
그래서 요즘 뜨고 있는 것이 초간단 성형수술법.
30대 예비신부의 20대 얼굴 찾기- 미세지방이식술이 안성맞춤.
신랑이든 신부든 한쪽이 나이가 많으면 괜히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그래도 같은 20대라면 노화가 진행되기 전이라 상관없겠지만 30대 신부와 20대 신랑의 결혼이라면 예비신부의 스트레스는 상당할 것. 30대는 활동량이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해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아랫배와 허벅지 팔뚝에 살이 붙게 되고 볼에 살이 빠져 피부 탄력이 저하되면서 얼굴에 굴곡이 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연상신부가 선호하는 것이 미세지방이식술이다. 미세지방이식술은 자신의 배, 허벅지 등에서 남는 지방을 채취해 자신이 원하는 곳에 주입하는 시술을 말한다. 따라서 체형관리까지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부위는 꺼진 볼, 평평한 이마, 낮은 코, 팔자주름 등 다양하다. 미세지방이식술은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2~3일 정도 라면 먹고 잔 다음날 정도의 부기가 있은 후 자연스럽게 예뻐진다. 그래서 얼마 남지 않은 그 날을 준비하기에 안성맞춤.
* 주의점: 지방이 너무 없는 사람은 많은 양의 지방을 채취하기가 곤란해 시술 받을 수 있는 부위에 제한이 따를 수 있다. 지방은 자기조직이므로 일부는 흡수가 되는데 많게는 반 정도까지 흡수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2~3차례 반복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환자. 가슴에 지방을 이식하면 딱딱하게 굳어지는 석회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X-ray 촬영 시 유방암과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
10분만에 사각턱, 주름 잡는다- 보톡스
성형의 역사를 다시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성형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주역 보톡스. 보톡스는 시술이 간단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혹시나 있을 수도 있는 사소한 부작용도 용납할 수 없는 예비신부에게 특히 인기다. 보톡스는 표정근육을 마비시키는 원리로 주름을 펴는 간단한 주사제다. 주로 앞이마, 미간, 콧등, 눈꼬리주름 등 인상을 썼을 때 생기는 주름에 효과적. 또 평소 딱딱한 음식을 좋아하거나 한 쪽으로 음식물을 씹는 습관으로 인해 발달한 저작근을 마비시켜 갸름한 턱 선을 만드는 데도 많이 사용된다. 시술시간은 5~10분 정도로 짧고 주사를 이용하므로 바로 세안, 샤워, 화장이 가능하다. 이렇게 시술은 간단한 반면 효과는 즉각적. 주사 후 2~3 일이 지나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1~2주 후 최고에 달한다. 하지만 효과가 6개월 정도 지속되므로 반복적으로 맞아야 하는 단점이 있다.
* 주의점: 깊은 주름의 경우 보톡스로는 안면거상술만큼 좋은 효과를 보기 어려우며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큰 병을 앓은 경험이 있는 경우 보톡스의 독작용이 과장되게 나타날 수 있다. 그러면 시술 부위 외의 근육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건강을 회복한 후에 시술 받아야 한다.
넓어진 모공 조여 탱탱한 젊음 되찾는다-ESS
자외선에 오래 노출된 피부는 진피층에 있는 탄력섬유가 파괴돼 피부 탄력을 감소시켜 모공이 넓어진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것. 한동안 넓어진 모공을 치료하기 위해 레이저 시술이나 박피 등을 이용했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결혼을 준비하는 연상신부에게 그러한 방법으로 모공을 치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치료과정에서 피부를 깎아내기 때문에 얼굴 빨개짐이나 얼룩, 흉터와 같은 부작용이 생겨 직장을 다니면서 치료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 단점을 보완한 것이 ESS요법(Electrical stimulation of skin)이다. ESS요법은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고 일정한 전기적인 자극만으로 기름기 분비를 줄여 자연스럽게 모공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시술 시 피부 속으로 전해진 미세 전류는 인체 고유의 전기적 성질과 상호 반응하여 피부 구성물질인 콜라겐(Collagen)과 각종 탄력섬유들을 자연스럽게 생성해 모공뿐 아니라 피부 탄력 저하, 주름, 흉터 치료 등 폭넓은 분야에 뛰어난 임상효과를 보이고 있다.
*주의점: 사람에 따라서 시술 받는 횟수는 달라지지만 좋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보통 일주일에 한번씩 10-12회 정도(10주~12주)시술 받아야 하므로 다른 치료법에 비해서는 다소 긴 치료 기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다.
그 외 예비신부가 선호하는 간단성형
1. 도톰한 입술 만들기-자기 몸에서 채취한 지방이나 레스틸렌을 주입하면 30분만에 키스를 부르는 매력적인 입술을 만들 수 있다. 2. 점 빼기-예비 신랑 신부가 함께 시술 받는 곳은 얼굴의 잡티. 특히 점이다. 햇볕을 보면 안되고 세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은 잘 못 된 상식. 하루 정도만 세수하지 말고 외출할 때 선크림만 잘 바르면 된다.
/도움말: 김형준성형외과 김형준원장/헬스조선 편집팀
뷰티2007/10/30 09:17
-
00기업공채. 00채용. 최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가장 많이 오르는 단어들이다. 바야흐로 취업시즌이 돌아왔다. 치열한 취업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구직자들의 눈물겨운 사투가 시작된 것.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개인, 그룹, 합숙 등 그 종류도 다양한 각종 면접의 난관을 넘어서야 비로소 취업의 영광을 얻을 수 있지만 제일 만만치 않은 것 또한 면접. 특히나 면접에 임하는 남성 구직자들의 태도가 예사롭지 않다.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재직중인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면접시 인상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보면 81%가 ‘사원 선발 시 지원자의 인상을 채용 기준의 하나로 고려한다’고 답했다. 면접시 지원자의 인상 때문에 감점을 준 적이 있냐는 질문에도 76.3%가 ‘그렇다’라고 답해 면접시 지원자들의 좋은 첫인상 연출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 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인지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여성 구직자들이 발달된 언어 구사력과 친화력을 앞세워 면접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 올해 공무원 합격자중 61%가 여성인 점만 봐도 취업시장에서의 여성의 강세를 알 수 있다. 여성은 화장을 통해 단점은 감추고 장점은 잘 포장하는 이미지 메이킹이 가능한 반면, 메이크업이 어려운 남성들은 면접관의 눈에 띄는 좋은 인상을 만들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취업 위해 울퉁불퉁 ‘귤껍질’ 피부 탈피할 땐
취업 준비를 하는 기회에 늘 고민거리였던 피부를 치료하는 젊은이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남성 구직자들이 피부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면접 시 ‘밝고 어려 보이는 인상’을 주기 위함이다.
지성 피부가 많은 남성에게 넓은 모공은 소위 ‘귤껍질 피부’ 라고 불리는 심각한 피부 고민거리 중에 하나이다. 날씨가 건조해지면 각질까지 생기는 통에 외출하는 것 마저 꺼리던 박모(27세)군은 심사숙고 끝에 모자이크 레이저 시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그는 “면접관 앞에 앉으면 피부가 신경에 거슬려 집중할 수 없었다” 라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처럼 넓은 모공이 훤히 보이는 피부는 세련되지 못한 인상을 주기도 해 많은 사람들에게 콤플렉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깨끗한 세안을 통해 모공을 막고 있는 분비물을 제거하고 충분한 수분공급을 통해 피부를 늘 촉촉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모공이 넓어 지는 것을 예방 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미 넓어져 버린 모공은 이러한 예방이 해결책이 될 수는 없는 법. 거울을 볼 때마다 넓은 모공이 눈에 거슬린다면 모자이크 레이저 시술을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권유할 만하다. 최근 등장한 모자이크 레이저 시술은 넓은 모공과 여드름 흉터, 기미, 주근깨와 같은 얕은 피부의 흉터를 치료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과거의 레이저 치료가 피부 전체를 벗겨내는 것이었다면, 모자이크 레이저는 흉터 부위에만 작용해 정상세포의 손상을 최소화 시켰다. 모자이크 레이저는 3~4일이면 홍반이 가라앉고 세안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다는 점도 크게 어필하고 있다. 시술 시간은 30분 정도로 피부의 상태에 따라 2~3주 간격으로 3~5회 시술 받으면 결과가 만족스럽다.
'단추 구멍' 눈과 낮은 코가 '취업문'도 좁힐 땐
면접 대비를 위해 피부색만 바꾸는 게 아니다. ‘필승취업’을 다짐했다면 남성 구직자라도 인상을 크게 좌우하는 눈, 코를 성형함으로써 취업운을 틔우는 성형이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얼마 전 병원을 찾은 최모(28세)씨는 학창시절 내내 ‘단추 구멍’이라는 별명을 달고 살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 하나의 경쟁력으로 대접받는 상황에서 자신의 작은 눈이 촌스럽고 답답한 인상을 주는 것 같다는 것이다. 더구나 연이은 면접에서 쓴 고배를 마시면서 눈에 대한 콤플렉스가 더욱 심해졌다고 했다. 짙은 쌍꺼풀로 눈을 크게 보이고 싶다는 그 남성에게 속쌍꺼풀과 함께 앞트임 수술을 권하였다. 남성의 경우 눈이 세로로 큰 것보다 가로로 긴 것이 더 매력적일 뿐 아니라 관상학적으로도 좋은 눈이기 때문이다.
이 모(26세)씨는 면접을 준비하며 자신의 낮은 콧대가 자꾸 신경에 거슬렸다. 코가 너무 낮으면 자신감이 없어 보여, 일 처리에 소극적일 것 같은 인상을 준다는 얘기를 들어왔기 때문. 어머니를 따라 성형외과를 찾은 이 씨는 배의 지방을 추출해 미간과 콧볼에 주입하는 미세지방이식술을 받았다. 이 씨는 “시술 후 주위로부터 이지적이고 자신감 있어 보인다.”는 칭찬을 듣는다며 매우 만족해했다.
박현 성형외과 원장은 “병원을 찾는 취업 준비생의 80% 정도가 점집을 찾아 취업에 길한 관상을 컨설팅 받고, 이를 토대로 관상성형을 받는다.”고 말한다. 코는 얼굴 한가운데 위치해 첫 인상에 영향을 주는 영향이 큰 만큼 꼭 관상학이 아니라 해도 취업운과 관련이 있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때문에 관상학과 상관없이 ‘콧대를 높여달라’는 취업 준비생들도 많다.
하지만 단지 콧대를 높인다고 취업운이 살거나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은 아니다. 얼굴에 조화롭지 못한 코는 외려 인상을 날카롭게,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박 원장은 “눈 코 입의 적절한 비율을 고려해 전체적으로 균형감 있는 인상을 만들어야 하며, 본 얼굴이 갖고 있는 분위기를 해치지 않아야 자연스러운 ‘취업 준비 성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조언했다.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
뷰티2007/10/29 18:55
-
뷰티2007/10/29 09:39
-
뷰티2007/10/29 09:37
-
그 집 밥상을 보면 가족 건강이 보인다!
‘밥이 보약이다’ ‘잘 먹어야 잘 산다’는 말처럼 음식과 건강은 뗄레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있다. 현재 한국인 사망 원인 중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암도 발병의 근본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수많은 생활습관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첫 번째 방법도 올바른 식이요법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 주변에는 정체불명의 음식들이 범람하고 있다. 먹고 싶은 음식은 무엇이든 손쉽게 먹을 수 있을뿐더러 각종 대중 매체들을 통해 ‘이 음식이 몸에 좋다’는 정보가 흘러나오면 수많은 사람들이 그 음식을 좇아 무작정 상점으로 달려간다. 이는 현대인의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과 적극성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줄 뿐 아니라, 그만큼 먹을거리가 일상에서 중요해졌음을 말해준다. 바야흐로 좋은 음식을 선별해 먹는 지혜와 영양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절실한 때다.
매일 먹는 음식 가운데 보약이 있다!
의식동원(醫食同源)이라는 말이 있듯, 음식은 영양의 근본이 될 뿐 아니라, 건강을 지켜주고 우리 몸을 치료하는 약도 된다. 따라서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음식들을 효과적으로 잘만 섭취한다면 누구든 병 없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이 책은 음식과 건강 간의 밀접한 관계를 살려 병을 치료하는 음식과 그 유효 성분을 최대한 섭취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알고도 먹고 모르고도 먹었던 밥상 위 평범한 음식들이 우리 몸에 얼마나 놀라운 약효를 가지고 있는지, 또 어떻게 먹는 게 보다 효과적인지 총 450가지가 쉽고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다. 재료도 양파, 당근, 달걀 같은 일상생활에서 요리용으로 사용하는 야채들을 비롯해 삼백초, 쑥, 비파와 같은 약초들, 그리고 사과, 딸기, 키위 같은 과일까지, 쉽게 구할 수 있는 익숙한 것일 뿐 아니라 만드는 방법도 쉬워서 ‘우리집 건강보감’으로 안성맞춤이다.
내 몸의 병을 치료하는 건강음식보감!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각 증상에 따라 카테고리를 나누고 그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했다. 예를 들어 위장병에 걸렸다고 한다면, 항궤양 성분이 위를 건강하게 만드는 알로에나 위장병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케일, 위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최고의 식품인 매실 등을 소개하고 그 식품의 약효를 최대한 살려서 먹을 수 있는 방법들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방법이 어렵거나 쉽게 따라할 수 없는 귀한 음식은 아니다. 즐겁게 요리하듯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설탕에 절이거나 굽고, 끓이는 등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어 실용적이다. 더욱이 각 파트마다 제시된 질환들은 매우 일상적인 병이므로 이 책을 활용해 ‘약이 되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반드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같은 재료라도 해당 병증에 따라 만들어 먹는 방법을 달리 소개했다는 점이다. 가령 다진 마늘을 식사 때 물과 함께 먹으면 최고의 보양식이 되고, 마늘을 구워 된장과 함께 먹으면 혈압을 위한 최고의 치료제가 된다는 식이다. 이런 방법들은 모두 재료의 약효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구분으로, 최신 의학 연구 데이터를 적용시켜 검증된 것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다. 이제, 내 몸, 우리 집 가족 건강은 ‘약보다 더 좋은 음식’으로 다스리고 치료해보자!
감수자|조성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산선생의 문하에서 형상의학을 수학했으며 상지대학교 한의학과 외래교수와 세명대학교 한의학과 겸임교수,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외래교수로 있으면서 아카데미한의원을 개원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생긴대로 병이 온다』『현대인을 위한 한방백과』『라디오 한방상담』 외 다수가 있다.
옮긴이|명성현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통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3분 명상법』『소식미인』외 다수가 있다.
-
혈액순환을 좋게 하려면 무엇을 먹는 것이 좋을까?
‘건강기능식품 바로 알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자체 홈페이지에서 몸 속 혈행(血行)을 개선하는 데 유익한 건강기능식품으로 EPA·DHA, 감마리놀레산, 버섯 등 세 가지를 꼽고 있다.
이들 성분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은 과도한 혈액응고 작용을 방해해 혈액이 원활히 흐르는 것을 돕는다는 것. 혈액의 혈소판과 혈액응고 인자들은 손상된 혈관 부위에 응고돼 지혈작용을 하는데, 과도한 혈액응고가 일어나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여 주는 역할을 한다. 혈액 속 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은 혈관에 지방 덩어리를 만들어 혈관을 좁아지게 하는데, EPA·DHA나 감마리놀레산 등의 성분은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낮춰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EPA·DHA는 생선 기름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으로 뇌, 신경조직에 많이 분포된 성분이다. 식물성 플랑크톤, 클로렐라 등의 해조류와, 이 해조류를 먹는 청어, 고등어, 연어, 정어리, 참치 같은 어류에 많다. EPA·DHA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와 혈액의 흐름이 염려되는 사람에게 적합한 기능성 원료로 하루 0.5~2g 정도 섭취하면 된다. 피를 멈추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수술 전에는 먹지 않아야 하며, 아스피린과 같이 섭취하면 좋지 않다.
감마리놀레산은 주로 식물 종자유에 들어 있는 오메가6 불포화 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혈액 순환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달맞이꽃 종자유, 콩, 현미, 밀, 해바라기 등의 유지(油脂)에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항혈전제, 항응고제, 항혈소판제제 등을 복용하는 사람은 감마리놀레산이 든 건강식품을 안 먹는 것이 좋다.
영지·운지·표고 버섯에도 혈행 개선과 생리 활성물질이 함유돼 있다. 직접 요리해서 먹는 방법 이외에도 분말 형태로 만든 건강기능식품도 많이 출시돼 있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
-
푸드2007/10/23 18:34
-
-
푸드2007/10/19 19:17
-
-
-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혹사되어 칙칙해진 피부. 가을에 본격적으로 관리해야 기미나 잡티로 자유롭고 투명한 피부로 돌아갈 수 있다.
1. 꼼꼼한 클렌징과 각질제거는 필수!
여름내 자외선에 과다 노출된 피부는 평소보다 더 두꺼운 각질층을 만들어 내어 화장품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없다. 따라서 각질관리도 중요한 미백 관리 중 하나다. 주의할 점은 각질제거도 피부타입에 따라 다르게 해야 한다는 것. 지성 피부는 일주일에 2회 정도하면 좋고, 건성피부는 각질제거보다는 수분 보충이 훨씬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 또한 여드름이 많은 피부는 각질제거를 무리하게 하면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물 세안으로 가볍게 하되 굳이 각질제거를 하고 싶다면 알갱이가 없는 부드러운 제품을 찾아 살살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2. 내 피부에 맞는 화이트닝
여름내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붉어졌다면 감초 달인 물을 이용하여 진정을 시켜야 한다.또 녹두가루를 물로 섞어 살짝 팩을 해주면 좋다.
백장감은 누에가 희어지며 죽은 것인데 피부에 약간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감초가루와 함께 사용하되 백장감, 감초가루, 해초가루를 동량으로 사용하여 물에 섞어 팩을 해주면 얼굴이 깨끗해진다. 이때 해초가루가 없으면 백복령과 백장감을 우려내고 냉동했다가 냉장하고 난 후의 물을 거즈로 해서 팩을 해도 좋다.
3. 가을볕도 무서운 법, 자외선을 차단하라
자외선 차단은 미백관리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므로 외출 30분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외출 후에도 땀이나 외부 요인에 의해 지워질 수 있으므로 2~3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화장하고 나서 자외선 차단 효과가 함유된 파우더를 자주 덧바르는 것도 지혜이다.
4. 간단한 경락마사지로 미백효과를 높여라!
취침 전 간단한 피부 마사지는 경락순환을 도와 피부를 하얗고 투명하게 만들어 준다.
얼굴 중앙부터 귀 쪽으로 천천히 누르고 스트레칭 하듯 가볍게 밀어준다. 이마는 손끝을 이용해 위로 매끈하게 펴준 후 관자 놀이까지 천천히 당긴다. 이 동작을 연결해 얼굴선과 목 부위까지 쓸어주면 된다.
각 경혈점인 사죽공, 동자료, 찬죽, 승읍혈을 처음으로 머리부분의 두유, 관료, 지창, 인중, 승읍 등 아래로 내려온다. 단, 여드름 피부는 경락 마사지를 하게 되면 피지선을 자극해서 오히려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도움말: 휴그린 한의원 김미선 원장
/헬스조선 편집팀
뷰티2007/10/19 10:22
-
가슴을 답답하게만 만드는 TV 뉴스. 줄지 않는 일거리와 상사의 다그침, 버르장머리 없는 부하직원 탓에 힘겨운 회사 생활…. 아무리 애를 써도 삶의 안팎은 팍팍해질 뿐, 아침마다 영양제를 챙겨먹어도 인생은 전혀 윤택해지지 않고, 누군가에 의해 끌려가는 것 같다.
자, 그럼 여기서 하나 질문을 던져보자.
“도대체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질문의 포인트는 바로 ‘분노 관리’와 맞닿아 있다. 우리는 이미 ‘화’에 관한 수많은 도서들을 통해 화가 우리에게 주는 폐해와 극복 방법을 읽어왔다.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출판된 ‘분노 관리’ 도서들을 살펴보면 크게 2가지 유행으로 나뉜다. 첫째 유형은 분노 관리와 관련된 일부 원리나 생각할 점을 소개하는 형식이다. 그런 책들의 장점은 우리에게 왜 분노 관리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성찰을 제공한다는 데 있다. 반면에 책을 읽을 때는 “맞다! 그렇다!”라고 공감하고도, 시간이 흐르면 차츰 옛날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점이다. 두 번째 유형은 기법 중심의 책으로써 스스로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알려준다. 하지만 바쁜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이러한 유형의 책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유타 대학교에서 연구 교수로 일하고 있는 저자 전겸구 박사는 ‘똑똑하게 화를 다스리는 법’(전겸구 지음, 12,000원, 21세기북스)에서 그 동안 국내 대학교와 유타 대학교 대학생, 그리고 솔트레이크 시 죄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분노 관리 강의와 함께, 국내외에서 수행한 분노 관리 워크샵을 통해 정리된 11개의 분노 관리 원리를 제시하면서 기존에 출판된 분노 관리 책들의 장점을 통합하고자 했다. 즉, 중요한 원리를 다뤄 분노 관리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아울러 비교적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기법을 소개함으로써 한 순간이 성찰이나 느낌을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화는 일종의 정신적인 독감이다. 화라는 것은 기대가 충족되지 않았을 때 경험하는 자기 통제가 불가능한 반응을 가리킨다. 자신의 행동을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은 일시적인 광란의 상태인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화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함께 화는 버릇이자, 선택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그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법을 습득해야 한다.
“쓸데없는 당위적 기대를 버려라, 반복적인 분노를 줄여라, 자기 존중감을 키워라…”
똑똑하게 화를 다스리는 11가지 방법 소개해
전체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총 11가지 원리를 소개하며 ‘화’를 통제하고 다스리는 법을 소개한다. 특히, 실제로 일어났던 ‘분노’에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사건의 심리적 원인들을 분석해가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또한 각각의 원리에 관한 핵심 요약과 그 원리를 활용해 볼 수 있는 실습 문제까지 수록돼 있어 ‘분노 관리’를 완벽하게 습득하기 위한 프로세스가 충실히 갖춰져 있다고 볼 수 있다.
1부는 ‘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화는 선택이다’라는 명제를 제시한다. 2부에서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법과, 자기도 모르게 가지고 있던 비합리적인 당위적 기대를 합리적으로 바꾸는 법, 똑똑하게 화를 다스리기 위해 통제할 수 있는 상황과 없는 상황을 구분하는 법 등 이 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똑똑하게 화를 다루는 실질적인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3부에서는 반복적으로 되풀이되는 분노의 원인과 그 악순환을 끊는 방법, 분노의 빈도수를 줄이기 위한 자기 존중감 육성법, 적절한 분노 표현법 등을 소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행복에 대한 분석과 행복의 키워드는 ‘분노 관리’라는 사실을 도출해 내면서 스스로 자신을 통제하고 다스릴 수 있을 때야말로 행복과 건강, 그리고 성공이 찾아온다고 말한다.
분노 관리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는 하나의 스포츠를 배우는 것처럼 긴 시간을 가지고 실수해가면서 몸에 익히는 연습이 필요하다. 저자는 말한다. 분노 관리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그러나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이다. 똑똑한 사람들은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만의 묵직한 무게 중심을 가지고 있기에 타인의 가치관을 그 그릇 안에 담을 줄 아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자신이 세상에 제멋대로 휘둘리며 상처받는 것을 방치하지 않고, 상황을 스스로 움직여가는 쿨하고 똑똑한 인생을 살아갈 줄 아는 ‘정말 똑똑한’ 사람들이다.
화에 관한 7가지 진실과 오해
01. 화를 잘 내는 사람은 해고당하기 쉬우며, 스스로 직장을 그만두기 쉽다. 또한 원하지 않는 직장을 전전하는 경향이 있다. 02. 화를 잘 내는 아이는 다른 아이보다 학업을 중단하기 쉽고,결과적으로 성공하기 어렵다. 03. 화를 심하게 내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흡연할 확률이 65퍼센트 높다.04. 미국 텍사스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화를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여학생일수록 비만인 경향이 있다. 05. 화를 심하게 내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나 협심증에 걸릴 가능성이 3배나 높다.06. 화를 지나치게 낼수록 뇌졸중 발병 확률이 약 2배 높다.07. 화를 잘 내지 않는 사람 가운데 67퍼센트는 아침에 상쾌한 기분으로 기상하는 반면, 화를 자주 내는 사람은 오직 33퍼센트만이 비교적 상쾌한 기분으로 기상한다.
지은이-전겸구
성균관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심리학 석사, 매사추세츠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건강심리학자로서, 스트레스 관리와 분노 관리의 스페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 스트레스 관리를 소개, 실사한 바 있으며, 2000년 이후에는 분고 관리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1998년에 마르퀴스 후즈후를 비롯해서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된 바 있다. 현재는 유타 대학교 건강증진학과에서 연구 교수로서 유타 대학교 대학생, 솔트레이크 시의 죄수와 경찰 후보생들에게 분노 관리와 스트레스 관리를 강의해오고 있다.
/헬스조선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