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7/22 10:42
많은 여성들이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못 입는 비키니 수영복이나 핫팬츠, 민소매 옷 등을 나중에 살을 빼고 입겠다는 생각에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65mc비만클리닉이 6월 한달동안 자사 홈페이지(www.365mcdiet.net)를 통해 설문 조사한 결과, “사이즈는 맞지 않지만 나중에 살을 빼고나서 입으려고 미리 구입해 놓은 핫팬츠나 민소매, 비키니가 있으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954명 중 670명(70.2%)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러한 설문 결과에 대해 365mc비만클리닉 김남철 대표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하면 살을 뺄 수 있다는 믿음과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한편으로는 입고 싶은 사이즈의 옷을 구매함으로써 다이어트에 대한 동기를 갖거나 혹은 강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365mc비만클리닉의 다른 설문 조사 결과는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는 가장 큰 자극제는 살빠진 친구의 모습을 보거나 날씬한 친구 등 주위 사람들을 볼 때가 가장 크며, 이어 본인의 살 빠진 모습을 상상하거나 살찌기 전 사진을 보는 것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365mc비만클리닉이 관리 중인 20~40대 여성 2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는 순간에 대해서 살빠진 친구의 모습을 보거나 날씬한 친구 등 주위 사람들을 볼 때가 28.6%(실응답자 192명중 복수응답으로 인한 총 응답 252명중 72명)로 가장 많았고, 본인의 살찌기 전 사진을 보거나 살 빠진 모습을 상상할 때가 15.5%(39명)로 뒤를 이었다.
즉, 자신이 입고 싶은 사이즈의 옷을 체중감량에 성공한 이후 입었을 때의 모습을 기대하며 희망 사이즈의 옷을 구매하는 경향이 높으며, 이는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중요한 동기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김남철 원장은 “다이어트를 할 때 막연하게 체중을 감량하겠다는 목표보다는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간과 목표체중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체중 감량 성공 후 하고 싶은 일이나 입고 싶은 옷을 생각하는 것도 다이어트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김 원장은 “적당한 긴장감과 동기부여는 필요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 계획이나 체중 감소 수치에 지나치게 민감할 경우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어트헬스조선 편집팀2009/07/13 18:41
올 여름 물 키워드는 '미네랄 워터'다. 지난해까지 수입산 생수나 빙하수 등이 화제였다면 올해는 해양심층수, 화산암반수, 바나듐 생수 등 미네랄 많은 물이 주목 받고 있다. 서울 수돗물 '아리수'도 '미네랄이 살아있는 깨끗한 물'이 마케팅 포인트다.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를 먹는 물로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으며, 일부 정수기 업체들은 기존의 '깨끗한 물' '순수한 물' 대신 '미네랄 많은 물'을 강조하고 있다. 업계에선 '빈혈 예방 효과가 있는 철분 강화 물',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칼슘 물'이 머지 않아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강남차병원 가정의학과 최준영 교수는 "미네랄 워터가 일반 생수보다 건강에 더 좋은 지는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미네랄 워터가 하나의 건강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유럽 출장 때 마셔 본 미네랄 워터에 반해 6개월쯤 전부터 미네랄 워터만 배달시켜 마신다는 직장인 강모(39·여)씨는 "4인 가족 물 값만 한 달에 10만원쯤 나가지만 가족 건강을 위해서라면 아깝지 않다"고 말한다.◆ 물에 미네랄이 꼭 있어야 할까?정말 미네랄 워터가 건강에도 좋을까? 생수보다 2~6배 비싼 미네랄 워터는 과연 제 값을 할까?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소는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90여 종. 이중 3분2인 60여 종이 미네랄(무기질)이다. 미네랄에는 칼슘, 칼륨, 나트륨 등 몸 속에 꽤 많이 있는 것도 있고 구리, 아연, 크롬 등 극히 적게 존재하는 것들도 있다. 이들은 비록 미량이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영양소다. 셀레늄 등은 필수 영양소이지만 많이 섭취하면 거꾸로 '독'이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미네랄은 몸 안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음식이나 물 등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하루에 섭취하는 물 속에 든 미네랄의 전체 양은 10~100㎎ 정도로 종합 영양제 한 알보다 적으며, 음식으로 섭취하는 양보다도 훨씬 적다. 그러나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이동호 교수는 "물 속에는 미네랄이 아주 적은 양 들어 있지만 다양한 성분들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세포 대사의 균형을 잡아주는 등 건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물이나 과일, 야채 등 자연에 존재하는 미네랄은 종합 영양제와 같이 인공으로 합성한 미네랄보다 생체 이용률이 높으며, 부작용은 더 적기 때문에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마시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네랄 워터에 관한 연구는 진행형좋은 물이란 어떤 것일까? 딱 부러지는 정답은 없으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생수는 첫째, 생물학적이나 화학적으로 깨끗하며 둘째, 미네랄 함량이 풍부하며 셋째, 수소이온 농도(pH)가 7.5정도로 약 알칼리성을 띄며 넷째, 용존 산소량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렇게 볼 때 미네랄이 많은 물은 '건강수'의 한 조건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