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日 교수 "암, 2030년에는 목숨 뺏는 병 아닐 것"

입력 2018.12.10 10:23

혼조 교수
혼조 다스쿠 일본 교토대 특별 교수./사진=노벨위원회 제공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혼조 다스쿠(本庶佑·76)​ 일본 교토대 특별 교수가 "2030년에는 암이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병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혼조 교수는 노벨상 시상식을 앞두고 지난 7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수상기념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더불어 혼조 교수는 "현재 암 치료에는 외과 수술과 항암제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2020년에는 면역요법이 치료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크지 않은 암과는 공존하는 식의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조 교수는 암 환자에게 면역치료를 할 때 'PD1'이라는 단백질이 치료를 방해한다는 사실을 발견해 노벨상을 받았다. 이 연구 결과는 암 치료약 '옵디보' 탄생으로 이어져 암 치료 가능성을 크게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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