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C형간염 복합제, 만성 C형 간염 100% 완치 가능성

입력 2016.11.30 18:13

애브비는 2016년도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 간학회 연례 행사인 미국간학회(The Liver Meeting®)에서 한국 등 아시아의 유전자형 1b형 만성 C 형 간염 환자 중 대상성 간경변증(Child-Pugh A)을 동반한 환자에 대한 임상 연구(ONYX-II)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과 중국, 대만의 유전자형 1b형인 만성 C형 간염 환자 중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애브비 3제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옴비타스비어/파리타프레비어/리토나비어와 다사부비어)와 리바비린을 경구 투여한 결과 치료 경험이 없거나 기존 치료에서 실패한 환자 모두에서 치료 종료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12)이 100%였다.

한국과 아시아에서는 만성C형 간염에 감염된 환자 가운데 유전자형 1b인 환자가 대다수로 대한간학회 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45~59%의 C형 간염 환자가 유전자형 1b형이다. 또한,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15~56%는 20~25년 후 치료가 힘든 간경변증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브비의 경구 치료제는 국내 허가 신청되어 식약처에서 검토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에 참여했던 부산대 소화기내과 허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국 등 아시아인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로 유전자형 1b 만성 C형 간염 환자 중 치료가 힘든 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가 기존 치료 경험/실패 여부와 상관없이 애브비 경구 치료제 치료로 특별한 부작용 없이 C형 간염이 치료된 중대한 임상 효능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강지호 이사는 “최근까지 세간을 뜨겁게 달궜던 집단 C형 간염 감염 사례들로 우리 사회 C형 간염에 대한 관심과 치료에 대한 요구가 높은 요즘, 국내 가장 많은 C형 간염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의 한국인 대상 이번 연구에서 확실한 치료 효과가 입증된 것은 환자와 가족을 위해 고무적이고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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