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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서적] 영화 속의 청소년

    [건강서적] 영화 속의 청소년

    영화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현실과 얼마나 밀접한 관련이 있을까?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신민섭 교수가 영화 속 등장하는 청소년기의 우울과 정체성 문제, 가족간의 갈등을 다룬 ‘영화 속의 청소년’을 발간했다. 이 책은 그랑 블루, 죽은 시인의 사회, 말아톤 등 현 시대 청소년기의 삶을 다룬 주옥같은 영화 10편을 골라 분석하고 있다. 각 영화 속에서 청소년기의 방황과 갈등문제를 다루며 우리사회가 청소년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해법을 찾는다. 아울러 부모들이 청소년들의 심리적 갈등과 행동을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길잡이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 영화 <그랑 블루>에서는 우울증의 증상과 치료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에 대해 △<빌리 엘리어트>에서는 정체감 혼란과 자기 삶의 주인의식을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는 학교교육에서의 정체성과 참교육의 의미를 되새긴다. △<알렉산더>에서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통해 부모로부터 분리되는 개별화 과정을 다루고 있다. 그 외에도 비행 청소년들을 다룬 <나쁜 영화>, 최근의 화제작 <말아톤> 등의 영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정신과적 질병들을 재미있고 진지하게 접할 수 있다. 저자인 신민섭 교수는 “청소년들의 반항적이고 거친 행동의 이면에는 부모의 사랑과 인정을 갈구하는 나약감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어 겉으론 독립을 주장하지만 부모로부터 독립되는 걸 두려워하고 계속 아이로 남고 싶은 유아적인 욕구도 작용한다”며 “이 책을 통해 부모들이 청소년의 심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책을 쓴 취지를 밝혔다. 문의(02)889-4424 / 헬스조선 편집팀
    책/문화2006/08/31 14:00
  • 음식이 류머티즘 관절염을 악화시킬수 있다

    자가 면역 질환인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 일부 음식이 장내 음식물에 대한 항체 생산을 증가시켜 관절염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노르웨이 연구팀에 의해서 수행된 연구결과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가진 환자들은 일부 음식 섭취와 증상의 악화와 연관성이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연구팀의 Brandtzaeg 박사는 일부 음식이 관절내의 염증성 반응을 증가시켜 결국 임상 증상을 야기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개연성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얻기 위해 연구팀은 14명의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와 20명의 건강한 성인의 혈액 및 장액 샘플을 비교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연구팀은 많은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에서 전신적 혹은 장내 면역 반응이 비정상적으로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었고 이들의 장 분비물에서 음식물에 대한 항체 수치가 현저하게 높게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었다. 연구팀은 특히 우유와 계란, 돼지고기, 생선에 대한 항체가 현저히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먹는 음식에 따라 관절 질환이 심화되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들은 부작용적인 관절 반응을 일으키는 음식물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음식물에 따른 증상 악화 이유가 단지 심리적인 면이 아닌 이와 같은 신체적, 면역학적으로 타당한 근거를 갖는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척추·관절질환2006/08/31 10:37
  • 손 씻기 '감염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무기'

    미국인의 69%가 규칙적으로 손을 씻는 것이 병균의 전염을 막는 최선의 방법인줄 알면서도 손을 잘 씻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학,미생물학,감염질환 전문가들로 구성 최근 조직된 미 ’Lysol Hygiene Council’은 손위생이 감기및 인플루엔자 또한 SARS같은 다른 질환을 예방할수 있다는 인식 확산을 위해 손 위생에 대한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미국,영국,독일,말레이지아등 8개국의 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감염성 질환의 전파 경로에 대한 이해 정도및 매일 규칙적으로 손 위생관리를 하고 있는 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독일인들만이 미국인들보다 더욱 나쁜 손 위생 습관을 가지고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75%의 사람들이 자신들이 손 위생관리를 적절히 하고 있지 않다고 대답했다. 뉴욕대학의 Tierno 박사는 손위생에 대한 무관심은 사회경제적 수준 및 교육수준에 관계없이 광범위했으며 심지어 의사들도 자신들의 손 위생 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내에서 한 해에만 250만명이 병원내 감염을 앓으며 10만명의 사람들이 이로 인해 사망한다고 말했다. Royal London 병원 Oxford 교수는 항생제의 도입후 손을 잘 씻는 좋은 습관이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의사들로 하여금 환자들에게 건강한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만큼 손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라고 말했다. Oxford교수와 Tierno 교수는 손 씻기야 말로 감염균을 없애는데 있어서 지구상에서 가장 좋은 무기라고 말하며 손 위생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종합2006/08/31 10:36
  • 염증성 질환자 '예방 접종' 필수

    크론씨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등의 염증성장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흔히 백신에 의해 예방할 수 있는 질환들에 대해 백신 접종을 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Cedars-Sinai 의료센터 Melmed 박사팀은 염증성장질환 전문 클리닉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16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여부 및 인플루엔자, 수두, 간염 등의 예방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노출여부 및 일반적인 건강 상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86%에 해당하는 146명의 사람들이 앓고 있는 염증성장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현재 또는 최근 면역 억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단지 45%만이 10년 전에 파상풍 백신을 맞은 적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또한 28%가 정기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 받았으며 9%만이 최근 폐렴 백신을 맞았다고 답했다. 또한 이들 중 44%가 B형 간염에 감염될 위험성을 갖고 있음에도 단지 28%만이 간염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들 중 49%가 백신이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고,18%는 부작용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원인으로 꼽았다. 연구팀은 장기이식을 받거나 염증성장질환에서처럼 면역 억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치료 시작 전 반드시 백신 접종 상태에 대해서 체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종합2006/08/31 10:34
  • 9월부터 소아예방 백신제 수은 중독 공포 없어진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예방백신의 보존제로 사용되는 유기 수은 치메로살에 대한 국제적 감량추세에 따라, 치메로살 감량정책을 추진한 결과 독감백신의 변경허가가 완료돼 향후에 공급될 독감백신은 치메로살이 없거나 10ppm미만이 함유된 제품으로 공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치메로살이 없거나 10ppm미만 함유된 제품의 백신 보존제가 시중에 유통될 것으로 예상돼, 그 동안 우려 시 돼 왔던 독감백신(인플루엔자백신), DTaP백신 및 일본뇌염백신 접종으로 인한 수은 중독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2004년부터 치메로살의 위험성에 대해 백신관련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 운영해 백신 치메로살 감량에 따른 허가 및 심사 가이드라인을 제정, 백신종류별 제조공정 검토 및 품질관리대책 등을 점검 보완하는 등 허가사항 변경을 추진해 온 결실이 맺어진 일”이라고 평가하며 “보존제 감량에 따른 안전성, 유효성을 검토하고 제조 공정별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점검 후 변경허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치메로살은 어떤 물질인가 치메로살은 에틸 수은을 함유하고 있는 유기수은제로, 대다수 백신의 보존제로 이용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소아예방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의 보존제에 함유돼 왔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수은중독으로 인한 안정성 및 유효성 문제가 있어 치메로살 미함유, 감량 (8 ppm이하)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유아에 수은이 축적되면 뇌에 영향을 미쳐 자폐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자 이 관련해 지난 97년 연구에 착수한 바 있다. 수은은 다른 중금속과 마찬가지로 한 번 체내에 들어오면 빠져나가지 않고 계속 누적된다. 때문에 대다수 의약전문가들은 수은이 체내에 축적돼 총 수은량이 30ppm 이상이 되면 수은 중독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수은 중독 현상은 주로 만성 신경계의 질환으로 인한 운동장애, 언어장애, 난청, 심하면 사지가 마비돼 죽음에까지 이른다. 뿐만 아니라 산모가 이병에 걸리게 되면 태아가 이와 같은 신경계 질환으로 인해 지체부자유자로 태어나기도 한다. 이에 산모와 자녀를 둔 엄마들을 중심으로 한 시민들은 유기수은 보존제인 치메로살로 인해 체내에 수은이 축적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끊임없이 제기해 왔다. 특히 소아 예방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 보존제로 치메로살의 함유량을 줄이는 한편 치메로살을 사용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주장이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치메로살 감량, 무함유 권고 배경 및 의의  이에 식약청은 시민들의 수은중독에 대한 불신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치메로살 감량 및 무함유 백신을 공급하기로 한 것. 최근 환경부가 전국 성인 남여 2000명을 대상으로 수은의 유해 중금속에 대해 혈중 농도를 분석한 결과 수은 평균 농도가 미국과 독일에 비해 5∼8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는 결과로 인해 일반인들의 수은중독에 대한 공포는 한때 극에 달하기도 했다. 특히 환경 후진국인 중국보다 수은중독 수치가 더 높아 그 심각성을 더했다. 그 동안 백신보존제의 치메로살 함유량에 대한 국내 허용기준은 100ppm 이하였지만, 국제적 추세는 치메로살의 미함유 또는 10∼40ppm이하를 따르고 있다. 이에 식약청 관계자는 “치메로살로 인한 수은 중독에 대한 국민들의 공포를 해소하는 한편, 국제적 추세를 따르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연구와 조사를 거듭해, 치메로살의 함유량을 낮추는 한편 미함유 제품 사용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일본뇌염백신을 제외하고는 인플루엔자백신, B형간염백신(40ppm이하), DTaP백신 등의 공급은 9월부터 가시화되고 이에 따라 올 가을부터 접종될 백신의 보존제에는 선진국 기준의 함유량을 가진 치메로살이 사용되거나 치메로살 무함유 보존제가 사용돼 환자들은 수은 중독의 공포에서 자유로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치메로살 감량에 따른 원가 상승환자 직접적 부담 없어  이 같은 식약청의 조치에 따라 지난 28일 조달청은 “올해 일선 보건소에 공급할 ’2006∼2007년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의 404만 명 분 가운데 1차분(vial) 320만 명 분 계약을 지난해보다 1주일 정도 앞당겨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올해 공급할 백신은 지난해까지 공급해 왔던 1㎖/vial(2인용)이 아닌, 가격이 다소 높지만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고 치메로살이 감량된 0.5㎖/vial(1인용)로 규격을 변경, 구매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1인용 기준으로 공급된 백신의 공급가격이 평균 4059원에서 이번에는 6998원으로 인상됐다. 조달청은 지난해까지는 장기 보관에 필요한 치메로살을 사용해 백신 1병에 2인이 접종하는 포장방식이었으나, 올해는 치메로살 감량에 따른 단위포장(Packing)이 1병당 1인이 접종하는 방식으로 포장이 변경돼 가격상승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즉, 치메로살의 함유량이 보다 감량(8ppm이하)되고 안정성은 높아졌으나 포장비용은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된 것. 그러나 이로 인한 환자의 직접적 부담을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구매는 백신보존제로 사용된 치메로살 감량 및 미함유 정책에 근거한 것으로, 공급가격 상승이 바로 환자부담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식약청 정책에 따라 치메로살 함유량을 10ppm이하로 낮추고, 미함유 된 백신제를 생산 또는 수입 판매하는 제약사는 총 11개 사로 녹십자(감량 2종, 미함유 1종), 동신제약(감량 1종, 미함유 2종), 동아제약(감량 1종),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감량 1종, 미함유 1종), 보령바이오파마(감량 1종, 미함유 1종), CJ(감량2), 엘지생명과학(감량 1종, 미함유 1종), 한국백신(감량 2종, 미함유 2종), 글락소스미스클라인(감량 1종), 사노피파스퇴르(미함유 1종)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종합2006/08/31 10:32
  • 미국산 담배속 니코틴 농도 6년간 10% 증가

    미국내 담배회사들이 최근 6년간 니코틴 농도를 10%가량 증가시켜 왔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Massachusetts Department of Public Health’ 에 의해 작성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1998년에서 2004년 사이 담배의 니코틴 농도는 평균 10% 정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Massachusetts주는 1998년 이래로 담배속에 함유된 니코틴 농도에 대한 정보를 주고 있는 유일한 미국내 주이며 또한 담배 회사들로 하여금 니코틴에 대한 데이터를 제출하도록 요구할수 있는 미국내 세개의 주중의 하나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담배인 Marlboro는 담배속 니코틴 농도를 꾸준히 높이고 있으며 유명한 멘톨 브랜드인 Cool 또한 6년 안에 20% 가량 니코틴 농도를 높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60%가 이와 같은 멘톨 브랜드 담배를 피고 있다. 보고서 내용중 특히 부모들에게 관심을 끄는 문구는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3대 브랜드 담배인 Marlboro,Newport,Camel 세가지 제품 모두 니코틴 농도를 상당히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와 같이 니코틴 농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담배 중독에 빠지기 쉽고, 금연을 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종합2006/08/31 10:31
  • 식약청, 달팽이.우렁 등 고동류 섭취 주의보

    식약청이 달팽이, 우렁 등 고둥류 섭취시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나섰다. 31일 식약청에 따르면 중국에서 식용 달팽이 요리를 먹고 뇌막염(Angiostronglylus meningitis, 광동주혈선충증)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고둥류(달팽이, 우렁, 논고동 등)를 충분히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섭취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식약청은 “고둥류를 충분히 가열하지 아니하고 섭취할 경우 제품의 기생충으로 인해 뇌막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각 요식업소 및 소비자는 달팽이, 논고동 등 고둥류는 반드시 충분히 가열처리해 조리, 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종합2006/08/31 10:27
  • 파킨슨병 치료가 간편해지고 있다.

    파킨슨병 등 이상운동증을 치료하기 위해 활용되는 ‘뇌심부자극술’이 간편해지고 있다. 가톨릭의대 성모병원(여의도) 신경외과 이경진, 김영우 교수팀은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뇌심부전기자극술’에서 고성능 MRI와 거대전극기술만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방법과 비교해 수술시간 단축과 합병증 빈도 감소, 비용 절감, 환자 고통 감소 등의 좋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뇌심부전기자극술(DBS : Deep Brain Stimulation)’은 이상운동질환의 원인이 되는 뇌부위 두개내 전극선을 설치하고 쇄골하 부위에 전기발생장치를 설치해 전기자극을 흘려보냄으로 써 기능이상을 유발하는 비정상적인 뇌 신호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정확하게 표적을 설정해 전극을 삽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이를 위해 수술전 MRI 또는 CT를 활용해 두개내 전극선을 삽입할 정확한 부위를 확인하고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아 수술장 내에서의 생리학적인 방법으로 미세전극기록술과 거대전극기술이 복합적으로 이용되었다. 하지만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신경외과에서는 정확한 표적을 설정하는 모니터링기술의 발전으로 미세전극기록술 과정을 생략하고 거대전극기술만을 활용함으로써 수술시간은 단축하면서도 기존과 동일한 증상호전을 나타내는 임상효과를 보고 있다. 실제 이경진, 김영우 교수팀이 2003년 8월부터 2006년 6월까지 MRI(1.5T magnetom vision plus)를 통한 직접 표적설정과 수술장 내에서의 거대 전극기술만을 이용해 수술한 26명의 환자(양측 17명, 편측 9명)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두개내 전극선 삽입수술시행시 피부절개부터 봉합까지 평균 편측 시술의 경우 170분 / 양측 240분이 소요되어, 미세전극기록술도 함께 활용했던 시술의 경우(편측 210분 / 양측 310분)보다 20% 이상 수술시간이 절감되는 결과를 보였다. 아울러 미세전극기록술 생략으로 인해 뇌출혈 합병증의 빈도가 감소했으며, 수술 비용 및 장시간 수술로 인한 환자의 고통도 줄이는 좋은 효과를 낳았다. 이경진 교수는 “뇌심부전기자극술은 과거 많이 이용되었던 신경파괴술과 달리 양쪽 뇌에도 큰 부작용 없이 시술할 수 있고, 수술 후에도 기계 조작을 통해 자극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어 반영구적인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환자들이 시술을 받아 그 효과가 입증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극을 삽입할 표적설정능력의 향상으로 수술이 편리해졌고 2005년부터는 의료보험도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약물치료에 더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는 파킨슨병 등의 이상운동증 치료에 보다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가톨릭의대 신경외과는 2000년 5월부터 뇌심부전기자극술을 활용해 파킨슨병과 수전증 환자를 활발히 치료하고 있으며, 2004년에는 국내 최초로 난치성 간질 환자를 대상으로 뇌심부전기자극술을 시행해 발작증세를 크게 호전시키는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정신질환2006/08/31 10:26
  • [남자와 여자사이]섹스는 변주곡, 성감대 자극법 다양해져야

    “ 아내와는 더 이상 즐거움이 없다보니깐….”부부의 성생활이 뜸해지던 차에 실수로(?) 한 눈을 팔았다는 40대 남성 S씨, 한번의 외도가 아내에게 걸리는 통에 진료실까지 끌려왔다며 필자 앞에서 어색한 표정을 짓는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우리나라엔 부부간의 성적 불만족을 다른 파트너를 찾아 해소하는 경우가 제법 있다. 특히 우리나라만큼 전국 방방곡곡에서 성을 쉽게 사고파는 나라가 또 있을지 외국과 비교해보면 더욱 안타깝다. 성생활의 만족감이나 다양성이 1 명의 배우자로는 힘들다보니 다른 파트너를 만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 남성들도 제법 있다. 하지만 이는 반성해야할 생각이다. 외도라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도 당연하지만, 이런 행동이 갖는 의미가 성의학 관점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즉, 부부간에 성적 만족감이 떨어질 때 이를 두 사람이 함께 풀어야할 숙제라는 생각보다는 상대의 성기능에 결함이 있다고 막무가내로 비난하거나 다른 파트너를 구해 새로운 쾌감을 찾는 것은 성행위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그렇다. 대부분 이런저런 이유로 사랑하고 있는 파트너를 제쳐두고 다른 상대를 찾는 사람들을 지켜보면 복잡한 심리적 문제나 갈등도 있겠지만 아주 단순한 공통점도 있다. 즉, 성행위에서 입맞춤, 가슴 몇 번 만지고 그 다음은 삽입성교를 하는 식이다. 개중에는 발기력이 예전만 못하고 오래 유지되지 않으니 발기가 수그러들기 전에 재빨리 삽입을 해야만 되는  불쌍한 조급증도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성행위의 다양성인가? 그나마 우리나라 부부들에게 지켜지는 것은 체위의 다양성이다. 하지만, 체위의 다양성에 식상해지면 그 외에는 별로 다양성을 위해 더 시도해보는 것이 없다. 하지만 성행위의 다양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여기저기에 숨어 있다. 즉, 성감대 자극을 통한 전희, 전희를 한다면 어떤 성감대를 몇 개나 어떤 자극 방식을 몇이나 조합할 지, 음경이나 클리토리스·G스폿의 자극 여부와 방식, 자극시 삽입전에 오르가즘에 미리 도달시킬 지 여부 등등 그야 말로 무궁무진하다. 그런데 성감대나 클리토리스·여성의 G 스폿 등등의 얘기를 하면 매번 삽입성교 전에 최고의 즐거움을 줘야하는 것이냐며 부담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물론 이런 저런 방식으로 상대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주면 좋겠지만 삽입성교 전에 매번 오르가즘까지 도달할 필요는 없다. 어떤 때는 오르가즘까지 끌어올리고 어떤 때는 가볍게 기분좋은 수준으로 변주곡을 행하는 것이 더욱 성적 흥분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고 매번의 성행위가 새롭게 느끼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에 덧붙여 아침·저녁 등 성행위 시간대, 성행위 장소와 그 환경 등등 성행위의 다양성을 이끌 수 있는 요소들을 조합하다보면 평생 똑 같은 성행위는 불가능하며, 각자의 취향과 만족감을 내 배우자만큼 제대로 나를 아는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게 된다. 어떻게 매번 똑같이 ‘그 나물에 그 밥’, 똑 같은 방식의 피스톤운동으로 즐거움이 있을 수 있겠는가? 비빔밥도 먹고, 여름철엔 냉면도 먹고, 또 이렇게 음식에 있어서는 다양한 미각을 가진 한국 사람들이 유독 성행위에서만은 철저히 편식만 하는지 참으로 안타깝다. 다양한 요리를 즐기며 만족감을 얻듯 성생활에서 파트너를 바꾸는 것이 만능열쇠일까? 답은 ‘절대 아니올시다’ 이다. 일부일처제의 문화적 현실에서 성생활의 다양성과 그 즐거움은 바로 사랑하는 아내와 다양한 즐거움을 가질 수 있어야 두 사람의 성생활이 즐겁다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란다. 긴 인생 여정을 함께 하는 부부의 성생활은 소꿉놀이나 마찬가지다. 매번 똑같은 소꿉놀이로 쉽게 흥미를 잃을 지, 서로 이런 저런 희망사항을 솔직하게 터놓고 놀이방식에 약간씩 변주곡을 만들어가며 소꿉놀이를 즐길 지는 부부 양측 모두에 달린 것이지 어느 한쪽의 책임이 아니다. 어차피 한 손으로 박수를 칠 수는 없다.  /강동우 - 강동우 성의학 클리닉·연구소 소장/백혜경 - 성의학 전문의, 커플치료 전문가
    SEX2006/08/30 19:44
  • 위기의 중년주부 빈둥지증후군

    우울한 중·장년 주부가 많다. 장성한 자녀는 곁을 떠났다. 빈 집에 홀로 남아 골다공증과 갱년기 증상을 걱정하다 보면 지난 날들이 아쉽고 후회스럽기만 하다. 텅 빈 둥지를 지키는 어미새처럼 공허하다. ’빈 둥지 증후군’이다. 40, 50대 부인이 자기 정체성 상실을 느끼는 심리현상이다. ’가정’이라는 틀에 갇혀 살아오느라 가족이 인간관계의 전부이다시피 한 주부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다. 이 자체가 질병은 아니지만 제대로 대처 못하면 우울증으로 악화하기도 한다. 특히 중류 이상의 생활 수준에 학력이 대졸 이상인 주부들 중 이같은 괴로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주부들은 빈 둥지 증후군을 탈피하려고 나름대로 자기계발에 힘도 쓴다. 동네 부동산중개소를 기웃거린다. 고급 화장품을 싸게 산다며 큰 돈을 쓴다. 요리, 종교에 심취한다. 첫사랑의 근황이 궁금해 옛 졸업앨범 주소록을 살핀다. 음악에 맞춰 재즈댄스를 하는 제 모습을 와인 컵에 비춰 보기도 한다. 그러나 스스로에게 관심이 지나치면 화를 부를 수도 있다. 건강염려증에 빠지거나 과도한 성형수술을 받고 알코올이나 도박, 쇼핑에 중독된다. 부모의 무한한 사랑을 핑계로 출가한 자녀들을 필요 이상으로 챙겨가며 괴롭히기도 한다. 빈 둥지 증후군을 극복하는 데는 가족의 정서적 지지가 필수다. 당사자도 자원봉사, 신앙생활, 평생교육, 재취업 등을 통해 인생의 즐거움과 활력을 찾으면서 정신 건강을 지켜야 한다. 증후군을 이겨내지 못한 채 우울증 증세를 보인다면 우울증과 혼동하기 쉬운 질환들을 먼저 감별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나 간염, 각종 심장질환, 류머티즘, 사지 마비가 없는 숨은 중풍 등도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우울증 체크리스트  -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하다. - 별 일도 안 했는데 항상 피곤하다. - 울고 싶어지고 또 잘 운다. - 밤에 잠이 잘 안 온다. - 성관계가 두려워진다. - 아침에는 기분이 최악이다. - 몸무게가 급격히 떨어졌다. - 불안하고 가만히 있지 못한다. - 언제나 초조해 한다. - 무력감 탓에 결정이 어렵다. - 자신이 쓸 데 없는 사람이라 느낀다. - 죽고 싶거나 죽을 계획을 세운 적이 있다. ☞ 0~1개 해당= 문제 없음. 2~4개= 약간 우울 경향. 5개 이상= 전문의 상담필요. /서울=뉴시스
    정신질환2006/08/30 19:27
  • 간이식 수술, 우리가 하면 성공률 99%

    간이식 수술, 우리가 하면 성공률 99%

    간(肝) 수술 분야 ‘한국 최고 의사’ 선정에는 전국 26개 대학병원 40명의 간 수술 전문 교수들이 참여해 1인당 5명씩을 추천했다. 추천에서 본인 및 본인이 속한 병원·의료원 소속 의사는 제외됐다. 간 수술 전문 교수 2명 이상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간 수술 분야 한국최고의사에 오른 전문의는 모두 20명이었다. 이 가운데 김동구(강남성모병원), 서경석(서울대병원), 왕희정(아주대병원), 이건욱(서울대병원), 이승규(서울아산병원), 조재원(삼성서울병원) 교수 등 6명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가나다순) 병원 별로는 삼성서울병원 4명, 서울대병원 3명, 서울아산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각 2명 등 모두 13개 대학병원 교수들이 명단에 올랐으며, 20명 모두 대학병원 소속이었다. 대학병원이 아닌 의료기관에서 고도의 전문성과 팀워크가 필요한 간 이식 수술팀을 운영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간수술 분야 지역최고의사에는 대전·충청지역 최인석(건양대병원) 교수, 대구·경북지역 김홍진(영남대병원)·황윤진(경북대병원) 교수, 부산·경남지역 김영훈(동아대병원)·최영길(부산백병원) 교수, 광주·전남지역 김성환(조선대병원)·조철균(전남대병원) 교수, 전북지역 조백환(전북대병원)·채권묵(원광대병원)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간질환2006/08/29 19:59
  • 애주가에겐 해독기능 있는 식초 '한 잔'

    애주가에겐 해독기능 있는 식초 '한 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식초음료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는 식초음료는 이제 건강뿐 아니라 맛으로도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조미료로만 인식됐던 식초가 건강음료로 각광 받고 있는 것이다. 과연 식초의 효능은 무엇일까?한방에서는 식초의 가장 큰 효능으로 해독기능을 꼽는다. 이는 신맛이 간(肝)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식초의 신맛은 간의 쇠약함을 보(補)해주어 해독기능을 높여주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라면 식초가 들어간 미역냉국이나 무 초절임 등을 자주 먹으면 간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식초는 발효식품이라 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기능도 돕는다. 검은콩이나 서리태를 식초에 불려 만든 식초콩을 꾸준히 섭취하면 변비를 해소할 수 있다. 우유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우유에 감식초·사과식초를 섞으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식초를 많이 먹으면 몸이 유연해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동의보감에도 “식초가 견고한 것을 풀어준다”는 구절이 있지만 의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다. 다만 식초가 칼슘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뼈가 튼튼해지는 효과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식초가 누구에게나, 언제나 이로운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감기에 걸렸을 때다. 감기는 몸 안의 한기를 발산시켜야 하는데 식초는 반대로 한기를 안으로 모으는 수렴작용을 하기 때문에 앓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또 식초는 산도가 높아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이 공복에 섭취하면 위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박성남·중랑 함소아한의원 원장
    푸드2006/08/29 19:40
  • 성인 28% 불면증으로 고통

    성인 28% 불면증으로 고통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불면증(야간수면장애)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과 조용원 교수가 리서치 전문기관 TNS에 의뢰해 지난 2월 전국 21~69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전체의 27.6%(1382명)가 불면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증 환자는 남성에 비해 여성, 젊은 층에 비해 노년 층에 많았다. 불면증을 겪는 사람은 여성은 전체의 30.3%, 남성은 24.9%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8.4%, 30대 22%, 40대 27.6%, 50대 36.9%, 60대 40.9%였다. 직업별로는 주부(35.1%)가, 소득수준별로는 월수입 150만원 이하 저소득층(35.6%)에 불면증이 많았다. /최현묵기자seanch@chosun.com
    신경과2006/08/29 19:30
  • 가난한 아기들의 작아진 흉선이 불러온 비극

    가난한 아기들의 작아진 흉선이 불러온 비극

    의학연구용 사체의 수요가 급증한 19세기 초의 유럽에서는 사체를 훔쳐 파는 사업이 번창했다. 공동묘지마다 밤이 되면 삽이나 곡괭이를 든 사체도둑들이 들끓어 부자들은 감시인이 지키는 사체안치소에서 며칠을 지낸 후 매장하는 수법으로 사체의 도난을 예방했다. 오래돼 ‘신선도(?)’가 떨어지는 사체는 팔리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사체를 주로 도난 당하는 가난한 사람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고 폭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여러 나라들은 궁리 끝에 연구용 사체의 공급을 양성화했다. 수용소나 공립병원에서 사망한 사람의 사체를 전부 해부용으로 넘긴다는 법을 만들었던 것이다. 그 결과 의사들은 전과 마찬가지로 생전에 가난했었던 사람들의 사체를 해부하며 사람의 정상 구조를 공부하게 됐다. 세월이 흘러 1903년. 한 의사가 아이들이 호흡곤란으로 갑자기 죽는 병이 흉선(胸線)이 커져서 생긴다고 주장했다(목 아래쪽에 있는 흉선은 인체의 면역을 담당하는 기관이지만 당시에는 아무도 이를 알지 못했다). 1907년에는 다른 의사가 흉선이 큰 아이들에서 열과 경련, 혼수상태, 또는 갑작스런 사망이 나타난다고 보고했다. 이제 의사들은 호흡장애가 있는 아기들의 커진 흉선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믿게 됐다. 마침 또 한 명의 의사가 위치 상 수술이 어려운 흉선에 방사선을 쪼여 크기를 줄이는 방법을 고안했다. 점입가경으로 1914년에는 개의 흉선을 제거해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는 연구가 나왔다. 그러자 이번에는 흉선이 큰 아이들에게 예방적으로 방사선을 쪼여야 한다는 학설이 등장했다. 갑자기 사망하는 아기의 부모들로부터 소송을 당하지 않기 위해, 의사들은 흉선이 크다고 판단되는 아이들의 목에 방사선을 쪼였다. 그리고 수년 후, 이 아이들에게 갑상선암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1950년까지 약 1만 명의 아이들이 희생된 이 비극은 흉선 크기에 대한 의사들의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됐다. 그들이 기준으로 삼았던 것이 각종 만성병에 걸려 죽은 가난한 아이들의 사체였고, 그 흉선들은 병 때문에 작아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것을 정상 소아의 평균이라고 착각한 의사들은 사실은 정상인 아이들의 흉선이 기도를 눌러서 질식사가 일어난다는 엉뚱한 결론에 도달하고 말았던 것이다. 20세기 의학의 가장 큰 실패 사례의 하나인 이 비참한 경험은 의학적 기준이 잘못 설정될 경우에는 엄청난 희생이 따른다는 평범하고도 중대한 진리를 가르쳐주었다. /울산의대 인문사회의학과 교수
    건강서적2006/08/29 19:10
  • 어깨 통증? 모두 오십견은 아닙니다

    어깨 통증? 모두 오십견은 아닙니다

    운동과 레저 인구가 늘어나면서 어깨 근육 힘줄이 찢어지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어깨를 많이 쓰는 헬스, 배드민튼, 골프 인구가 크게 늘어난데다 야외 활동으로 인한 어깨 부상도 증가한 탓으로 풀이되고 있다.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이용걸 교수팀은 1999년부터 어깨 통증으로 ‘견(肩·어깨)관절 클리닉’을 찾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어깨 근육 힘줄이 찢어지거나 늘어난 ‘회전근개 파열’ 환자는 1999년 42명에서 2005년 310명으로 7.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대표적인 어깨 질환인 오십견 환자는 1999년 158명에서 2005년 246명으로 1.8배 증가한 데 그쳤다. 회전근개 파열 환자와 오십견 환자의 수는 2005년에 각각 310명과 246명, 2006년 상반기에 각각 160명과 115명으로, 회전근개 파열 환자가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 60대, 40대 순으로 많았다. 이 교수는 “나이가 들면 어깨근육에 붙어 있는 힘줄도 약해지는데 젊었을 때와 같은 강도로 힘을 주거나 외상을 입으면 힘줄이 파열되거나 늘어나 관절 회전이 불안정해지고 통증이 생긴다”고 말했다. 회전근개 파열의 증상은 오십견과 매우 비슷하다. 그러나 어깨가 굳어진 오십견은 아프지 않은 팔로 아픈 팔을 올리려 해도 팔이 올라가지 않지만, 회전근개 파열인 경우엔 아프지 않은 팔로 아픈 팔을 올리면 아프지만 올라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 교수는 “회전근개가 파열된 경우엔 곧바로 수술해서 봉합해야 한다”며 “오십견으로 잘못 알고 방치하면 나중에 수술을 해도 원상을 회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파열된 회전근개는 관절경을 이용해서 봉합하지만 파열 부위가 크거나 오래된 경우엔 어깨를 절개해서 수술을 한다.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정형외과2006/08/29 19:07
  • 내 아내가 혹시 쇼핑중독?

    내 아내가 혹시 쇼핑중독?

    ◆ 운동중독: 1주일에 7일, 하루에도 종종 두 번씩 운동하는 경우 운동중독이 의심된다. 운동에 중독되는 가장 큰 이유는 진통제의 수 십 배에 달하는 효과를 지닌 베타엔돌핀 때문. 운동을 할 땐 천연 마약의 일종인 베타엔돌핀이 분비돼 통증과 스트레스를 잊게 한다. 또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돼 우울증이나 불안을 해소하므로 중독된다는 설명도 있다. 부상이나 다른 정신과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면 전문가 상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 도박중독: ‘병적 도박’이라고 불리며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이다. 우리나라 성인의 약 4% 이상에게 나타나며,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다. 항우울제나 알코올 중독에 쓰이는 일부 약물이 도박에 대한 욕구와 갈망을 현저히 줄여준다. 이밖에 잘못된 생각이나 행동을 바로 잡아주는 인지행동치료와 정신과적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도박중독클리닉의 집단치료도 효과가 좋다. ◆ 쇼핑중독: 충동조절장애나 강박장애에 속한다. 충동이나 감정 조절에 관련되는 세로토닌, 도파민 등의 아편성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에 기인한다는 설이 유력하다. 성장 환경이나 심리적 요인도 상당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개인적으로는 외로움, 우울증, 상실감, 열등감, 애정결핍, 공격적 충동, 보상심리 등이 쇼핑으로 표출될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는 체면 중시 경향과 물질만능주의 풍조 탓도 있다. 쇼핑중독의 정도, 쇼핑에 매달리는 이유 등을 분석하고 쇼핑기록지를 적어 쇼핑행태를 파악하여 전문가와 함께 쇼핑충동을 극복하는 인지행동치료가 효과가 좋다. ◆ 성형중독: 당연히 외모에 열등감이 심한 사람이 성형중독에 빠질 위험이 높다. 객관적으로 예쁜 얼굴인데도 자신의 외모를 기형적이라고 생각하며 성형수술을 일삼는 이들 중에는 ‘신체변형장애(BDD·body dysmorphic disorder)’ 환자들도 있다. 이들은 반복해서 거울을 보거나 결함을 숨기려 들며, 남들이 놀릴까봐 밖에 나가지 않고, 심지어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이로 인한 성형중독은 치료가 어려우며 성공률 또한 높지 않다. ◆ 섹스중독: 최근 이스라엘 연구팀은 도파민(뇌세포 흥분 물질)을 받아들이는 수용체의 유전자 때문에 섹스 중독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애정결핍이나 성적 억압 등도 영향을 미친다. 요즘은 사이버 섹스중독도 문제. 특히 주부들의 경우 익명성과 편리성이 보장된 사이버 섹스를 통해 억압돼온 성적 욕망을 표출하기가 쉽다.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 인터넷 중독: 인터넷을 하지 않을 때도 화면에서 본 영상이 떠다니며, 두뇌의 시간왜곡이 생겨 인터넷을 한 지 1시간이나 됐는데도 1분처럼 느껴진다면 인터넷 중독일 가능성이 크다. 중독의 유형은 게임, 사이버 섹스, 채팅 같은 사이버 관계, 과잉 정보수집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정보수집보다는 네트워크 게임이나 사이버 채팅의 중독성이 훨씬 크다. 현실의 대인관계에서 심각한 갈등을 불러일으키므로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나 신경정신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치료해야 한다.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정신과2006/08/29 18:56
  • 여성 질염, 항문 무좀이 비데 때문?

    여성 질염, 항문 무좀이 비데 때문?

    가정뿐 아니라 직장에서도 비데를 설치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청결과 위생의 상징인 비데도 제대로 사용해야 한다.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비데는 화장지로 닦는 것보다 간편하고 세척효과도 크다. 화장지로 잘 닦기지 않는 생식기나 항문의 잔주름 사이에 낀 배설물까지 깔끔하게 없애 준다. 그러나 수압을 무리하게 높여 물줄기가 질 내부로 들어가거나 항문 괄약근을 지나치게 자극하면 질염에 걸리거나 항문괄약근이 약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 여성의 질 내부에는 이로운 균인 락토바실러스 균과 해로운 균인 마이코플라즈마, 가드넬라 등이 함께 산다. 락토바실러스는 젖산을 분비해 질 내부를 ph 4.5 이하의 약산성으로 유지시켜 해로운 균의 비율을 1% 이내로 억제한다. 하지만 비데의 물줄기가 질 내부까지 들어가면 락토바실러스가 씻겨 내려가 해로운 균을 억제하는 힘을 잃게 된다. 해로운 균의 비율이 1% 이상으로 증가하면 생선 썩는 냄새와 노란 분비물이 나오는 박테리아성 질염에 걸린다. 고려대 안산병원 산부인과 김탁 교수는 “외음부만 세척되도록 비데 수압을 약하게 조정해야 하며, 물살이 질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위치도 잘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항문 세척 시 항문괄약근이 벌어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수압을 높여서도 안 된다. 수압이 너무 강하면 항문괄약근이 약해져 변실금이 생길 수 있다. 변실금은 항문을 조아주는 괄약근의 힘이 약해져 대변이나 방귀가 의지와 상관없이 수시로 나오는 질환이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외과 이석환 교수는 “강한 수압으로 관장까지 해준다고 광고하는 제품은 자세히 알아보고 사용해야 한다”며 “물줄기가 괄약근을 뚫고 직장까지 들어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척 후에는 반드시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항문 주변이 축축하면 곰팡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된다. 발가락 사이에 있는 무좀균은 평소 항문 주변에도 존재하는데 습기가 지속되면 빠르게 증식해 진균성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비데를 너무 자주 하는 것도 좋지 않다. 항문을 보호하는 기름층이 약해져 피부가 건조해지고 항문가려움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강남성모병원 외과 오승택 교수는 “항문 세척은 하루 3회 이내가 적절하다”며 “치질이나 치루 수술 후에는 비데를 사용하기 보다 온수 좌욕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종합2006/08/29 18:55
  • 우울한 주부들, 중독의 늪에 빠지다

    우울한 주부들, 중독의 늪에 빠지다

    주부 강모(38)씨는 아이들이 등교한 뒤부터 마음이 분주해진다. 초등학생 딸이 돌아오기 전 얼른 집안 일을 끝내고 헬스클럽에 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헬스장에서 하루 3~4시간씩 운동을 한다. 외출을 하다 운동을 거른다는 생각에 식은땀이 나고, 불안·초조감이 몰려와 약속을 취소하고 헬스클럽에 간 적도 있었다. 강씨는 “운동을 시작할 땐 쾌활하고 자신감이 넘쳤는데, 요즘에는 친구 만나는 것도 싫고 자꾸 폐쇄적으로 변해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보험회사 영업사원 한모(42)씨는 지금까지 성형수술을 다섯 번 받았다. 처음 보험 일을 시작할 때 콧방울이 넓은 게 촌스러워 보여 코 수술을 받았더니 중요한 계약이 성사됐다. 그 뒤 눈, 이마, 가슴 등 성형 수술을 받을 때마다 실적도 올라갔다. 올 10월에도 턱 깎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한씨는 “거울 속을 들여다보며 바뀔 내 모습을 상상하는 게 유일한 낙”이라고 말했다. 쇼핑 ·도박  ·성형 등에  빠진 주부들 … 원인은 스트레스‘중독’의 바다에 빠진 위기의 주부들이 늘고 있다. 마약이나 알코올과 같은 화학적 중독이 아니라 쇼핑, 도박, 섹스, 운동, 성형, 인터넷 등과 같은 행동 중독이다. 전문 용어로는 ‘행동과잉장애(BEDs, behavior excess disorders)’라고 한다. 점점 내성이 생겨 더 강력하고 즉각적인 자극을 추구하게 되고, 끊을 경우 금단증상이 온다는 점에서는 화학적 중독과 다를 바 없다. ‘현대병’으로 불리는 이와 같은 생활형 중독은 따져보면 같은 뿌리에서 출발한다. 강북삼성병원 도박클리닉 신영철 교수는 “뇌에 있는 쾌락·충동을 담당하는 회로가 선천적으로 부실하거나 어릴 때 잘못 형성돼 신경전달물질에 불균형이 생길 경우 쉽게 중독에 빠진다”고 설명했다. 충동성 및 판단력과 관련이 있는 전두엽 부위의 이상에 의한 뇌신경질환이라는 외국의 보고도 있다. 그렇다면 왜 유독 주부들이 생활형 중독에 많이 노출될까? 단국대병원 정신과 백기청 교수는 “학계에서는 쇼핑중독자 중에서 많게는 60~70%까지 우울증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며 “쇼핑중독, 운동중독, 섹스중독 등과 같은 행동과잉장애의 상당 부분은 애정결핍, 불안, 우울증, 소외감 등과 같은 개인의 내면 심리적인 문제와 관련이 깊다”고 말했다. 주부들의 크고 작은 스트레스도 중독을 부추긴다. 부천 성가병원 정신과 김대진 교수는 “남편과의 불화, 자녀와의 갈등, 시부모와의 관계 등 일상에서 누적된 스트레스가 뇌의 쾌락중추를 자극해서 도박이나, 쇼핑 등 쾌락과 관련된 일을 하도록 만든다”고 말했다. 물론 개인의 성격적인 요인도 있다. 무엇인가에 빠지면 잘 헤어나오지 못하는 탐닉형 성격, 문제가 닥치면 피하고 보는 ‘회피형 성격, 의존형 성격 등이 중독에 빠질 위험이 높다. 주부들의 이와 같은 생활형 중독은 대인관계 기피나 가족관계의 문제 등 사회생활에 지장을 겪으며 때론 다른 정신과적 질환들을 수반하기도 한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 박원하 교수는 “사회적으로 관대한 운동중독조차 때론 섭식장애나 우울증, 대인기피증 같은 문제를 동반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도박이나 쇼핑, 성형 중독의 경우 경제적 손실과 그에 따른 후유증도 엄청나서, 가정이 풍비박산 나는 경우도 많다. 운동중독자 중에선 골절 같은 부상이 미처 회복되기도 전에 운동을 시작해서 건강을 부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생활형 중독 또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독 기간이 길어질수록 인격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황폐해지기 때문이다.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오종민 교수는 “알코올 중독자가 자신의 중독을 부정하듯 생활형 중독자들도 대부분 자신이 중독됐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가족들의 도움으로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중독 치료의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정신과2006/08/29 18:52
  • 몸에 좋은 비타민제, 오히려 건강 해친다고?

    몸에 좋은 비타민제, 오히려 건강 해친다고?

    비타민제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음식 속 천연 비타민과 달리 인공 제조된 비타민 보충제는 오히려 병을 부른다는 것이다. 영국 과학잡지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는 최신호에서 “비타민제는 실험실에선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지만 사람 몸 안에 들어가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한때 폐암 예방제로 알려졌던 베타카로틴제는 1992년 미국암학회(NCI)가 1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서 오히려 폐암 발생률을 28%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카로틴은 사람의 간(肝)에서 비타민A로 변하는 물질이다. 비타민E(토코페롤)도 존스홉킨스병원 에드가 밀러 교수팀이 13만5967명을 대상으로 한 19개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일 150IU(약 150㎎) 이상 복용하면 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환으로 인해 수명이 단축됐다. 비타민C도 마찬가지. 경북대의대 예방의학과 이덕희 교수 등 다국적 연구팀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55~69세 미국 여성 1923명에 대한 15년간의 역학조사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C를 하루 300㎎ 이상 복용한 그룹은 전혀 복용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심혈관질환·관상동맥질환·뇌졸중 발병 위험이 각각 1.69배, 2.07배, 2.37배 높았다. 최근의 비타민제 유해성 논란은 항산화물질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 때문에 촉발됐다. 비타민 같은 항산화물질이 인체 내 환경변화에 따라 오히려 유해산소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이화여대 신호전달계 바이오 의학연구센터 강상원 교수는 “최고의 항산화물질인 비타민C도 중금속과 붙어있으면 유해산소로 바뀐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타민제 유해론’은 아직 다수설(多數說)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상반되는 연구결과도 많기 때문에 당장 집에 있는 비타민들을 내다버릴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실제로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8만7245명의 여성간호사를 8년간 추적조사한 결과에선 비타민E 섭취가 많은 상위 20% 그룹의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하위 20% 그룹에 비해 41% 낮았다. 또 미국 보스톤어린이병원 연구팀이 8만5118명의 간호사들을 16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비타민C를 많이 먹는 상위 20% 그룹의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은 하위 20% 에 비해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C 전도사’로 잘 알려진 서울대의대 이왕재 교수는 “비타민제가 유해하다는 대부분의 실험들은 여러 종류의 비타민제가 상호보완적인 기능을 하는 것을 간과했다”며 “비타민E의 경우 처음엔 항산화 작용을 하지만 나중엔 유해산소로 바뀌므로 이를 다시 항산화제로 되돌리는 비타민C와 함께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영양 관련 임상시험은 피실험자에 대한 통제가 어렵고 흡연·운동 등 실험결과에 영향을 주는 교란인자가 너무 많다”며 “단편적인 외국의 연구결과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동주 교수는 “비타민제를 과신하는 것도, 아예 효과를 부정하는 것도 문제”라며 “인체 내 항산화작용에 관해 정확한 메카니즘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환자 상태에 따라 사용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묵기자seanch@chosun.com
    종합2006/08/29 18:51
  • [정다연의 피규어 운동] ② 하복부를 위한 운동

    [정다연의 피규어 운동] ② 하복부를 위한 운동

    우리 몸은 스스로를 보호하는 본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복부에 체지방을 저장하는 습성도 일종의 보호 본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지방은 내장기관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며 보온의 역할도 합니다. 또한 체지방은 외부로부터 영양분 공급이 중단될 때에는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로 사용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시도하는 방법은 굶기입니다.  굶기를 풀이하면 외부로부터 영양분을 공급 받지 않는 상태를 의도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초반에는 당연히 체중이 줄어 듭니다. 이렇게 외부로부터 영양분이 차단될 때 우리 몸에서는 배고픔을 느끼게 되고 동시에 보호본능이 작용합니다. 몸의 움직임을 적게 해야 에너지 소비가 적어지기 때문에 우리 몸을 무기력한 상태로 만들어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한으로 줄이게 됩니다. 이러한 굶기 상태는 오래 지속할 수 없습니다.  굶기의 끝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굶기를 포기하고 음식을 먹게 되고 이때 우리 몸은 예전의 굶기를 했던 때를 기억하여 즉, 예전에 비해 훨씬 많은 지방을 몸속에 저장하여 또다시 굶기를 할 때는 미리 대비하는 것 입니다. 때문에 굶기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은 백이면 백, 실패할 수 밖에는 없고 그 실패 이후에는 더욱 많은 지방을 몸속에 쌓아놓게 됩니다. 올바른 다이어트는 굶는 것이 아니라 잘 먹는 것 입니다. 물론 잘 먹는다는 것은 음식의 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방법을 의미합니다.  배고프지 않은 상태를 유지해서 우리 몸에서 지방을 저장하려는 보호본능이 생기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금씩 자주 식사를 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이런 바른 식사습관과 함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다이어트 입니다.  이 방법은 건강도 증진시키고 몸매도 살려주고 이로 인해 자신감도 생기게 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게 됩니다.
    피트니스2006/08/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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