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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후 커피 한 잔, "뱃살의 주범"

    식후 커피 한 잔, "뱃살의 주범"

    골드미스 최은진 차장(30)은 고민이다. 팔뚝, 허벅지 등의 부분비만 때문에 쉬폰 블라우스, 몸매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스커트를 입기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는 점심과 저녁, 하루 두 끼 식사를 하고, 술이나 기름진 음식은 철저히 피하지만 커피라면 사족을 못쓴다. 그렇다면 그녀의 부분뱃살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요인은 식후에 생크림에 시럽 가득 담은 커피 한잔에 있다. 식후 커피는 뱃살을 만드는 주범이다. 우선 식후 커피는 카페인이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뱃살을 만든다. 음식물의 흡수를 더욱 촉진한다. 무엇보다 직장인들이 즐겨 마시는 생크림 가득 담은 커피 한 잔의 칼로리는 무려 400Kcal를 넘는다. 이는 밥 한공기(300Kcal)를 넘는다. 원두커피 자체로는 한 잔에 2kcal 정도지만, 설탕, 프림, 휘핑크림 등의 부속물이 열량을 꽉꽉 채우는 것. 회의나 잠시간의 휴식시간에 습관적으로 마시는 자판기 커피도 살찌게 만든다. 가볍게 마시는 커피믹스의 열량은 무려 55Kcal. 직장인들이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 열량만 모아도 한 끼 식사에 버금가는 셈이다. 최근 많은 미혼들이 전체적인 체중 감량이 아닌 팔뚝, 허벅지, 배 등 부위별 다이어트를 원한다. 이는 섭취하는 칼로리가 많은 게 아니라 운동 부족으로 기초대사량과 근육량이 부족하기 때문. 영양분은 풍부하지 않으면서 열량과 당분은 지나치게 높은 커피처럼 쓸모없이 쌓이는 열량에도 원인이 있다. 이는 뼈와 근육에 영양을 공급하거나 신체대사를 돕지 않고, 지방이나 당분 등으로 불필요한 살만 늘게 하고, 전체적으로 탄력을 잃게 만든다.  특히 지방이 뭉쳐서 생긴 조직인 셀룰라이트처럼 혈액 순환, 림프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긴 군살은 일반적인 다이어트로 빼는 것이 쉽지 않다. 무작정 굶거나 포도, 호박 등의 원푸드 다이어트 등을 시도하면, 원하는 부위가 아닌 오히려 빈약했던 부분이 더욱 빠지게 된다. 비만 치료는 식사량을 줄이면서 오는 공복감, 속쓰림, 어지럼증 등의 후유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어렵고, 골드미스의 부분비만은 일정 체력을 보충해 주면서 원하는 부분만 다듬어야 하기 때문에 전체적 균형을 맞추며 조절하는 것이 특히 힘들다. 애초에 비만을 이끄는 식습관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인다라한의원 김영삼 원장은 “커피 대신 차를 마시면 쓸데없는 열량 축적 및 군살을 막을 수 있다”며 “보리차, 감잎차, 둥글레차, 현미차 등은 열량이 거의 없는 물과 같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가정의학과2007/03/29 17:13
  • 금발은 백치미의 상징이다?

    항간에 떠도는 금발 머리에 관한 우스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많은 여성들이 금발 염색을 하는 이유는 뭘까? 직업상의 출세와 사회적 명성을 위해서라면 머리 빈 여자라는 상투적인 비아냥댐이나 품행이 방정치 못한 요부의 이미지도 크게 작용하지 못하는 것 같다. 게다가 개인적인 문제 아닌가?  Gewis(역주: 권위 있는 여론조사기관 명칭)가 2002년 여성잡지 좬라우라(Laura)좭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독일 남성 둘 중 하나는 금발 여성과 잠자리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나 생활을 함께할 여자의 머리색으로는 40퍼센트 가량이 갈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도의 비율은 확실히 유행에 따라 편차가 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금발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히 존재한다. 할리우드 스타든 그림 형제의 동화 속 주인공이든 금발 여성은 항상 남성의 소망을 이루어준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영화 속에서 금발 머리는 시골 출신의 사랑스럽고 자그마하며 순진무구한 역할이나 아니면 음탕한 요부 역할로 등장한다. 반면 검은 머리나 빨간 머리는 강하고 영리한 부인 역할이나 교활한 음모꾼으로 형상화된다. 동화에서도 라푼젤 공주처럼 선한 역할은 금발이 주로 맡는 반면, 사악한 언니나 계모 역할은 검은 머리가 맡고 있다. 이같은 스테레오 타입의 매력에 빠진 연구가들은 어째서 ‘신사는 금발 머리를 좋아하는가’에 대해 그럴듯한 이론을 끌어내었다. 여기에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이론을 공개하겠다.  ● 금발 머리는 천사와 같은 순수함의 상징이다. 그 이면에는 밝은 것=좋은 것, 어두운 것=나쁜 것(붉은색=악마를 의미하기도 한다)이라는 기독교적인 발상이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이 이론은 기독교 문화권을 벗어날 경우 모순을 드러낸다. 올림포스의 신들은 교황도 없고 천상에서 내려온 순진무구한 금발의 곱슬머리 천사도 없던 시절에 이미 금발이었으니까.  ● 금발 머리의 몸에는 기생충이 없다.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 이론은 인간 진화에 대한 최대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그 옛날 인간의 육체를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로 전염병 다음에 기생충을 꼽았다. 기생충에게 시달리는 사람들은 빈혈 증세로 인해 안색이 안 좋고 창백할 것이고 따라서 단순하게 보자면 혈색이 좋을수록 기생충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금발머리는 유전학상 피부색이 환하기 때문에 남성들은 자신이 숭배할 대상, 다름 아닌 여성을 고를 때 그 상태를 한 눈에 알아봄으로써 건강치 못한 여성을 피해갈 수 있다는 이론이다. 만약 이 이론이 옳다면 금발 머리는 이제 큰 인기를 끌지 못할 것이다.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기생충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찾아보기는 힘든 일이니까.  ● 이 문제의 해결책은 일명 핸디캡 원칙에 있다. 이는 루트비히-볼츠만-인스티튜트(Ludwig-Boltzmann-Institut)의 카를 그라머(Karl Grammer) 도시윤리학 교수의 독창적인 이론이다. 즉 금발 머리는 ‘나는 희귀한 표본일 뿐 아니라 금발이라는 핸디캡을 감내할 능력을 갖고 있다’는 일종의 신호 체계를 의미한다는 이론이다. 금발 머리가 사회의 주변인에 속한다고? 아니라면 금발 머리를 볼 때 갖는 타인의 당혹감을 의미하는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어떤 여성이든 금발 염색약을 쳐다보지도 않아야 될 텐데.  이런 견지에서 보자면 사실상 빨강 머리가 더 큰 핸디캡에 시달린다. 한 실험에서 붉은 머리에 붉은 수염을 한 남자를 대학생들에게 소개했다. 한 부류의 학생들에게는 그를 해당 학교에 새로 부임한 교수로, 또 다른 부류에게는 새로 온 수위라고 소개했다. 30분 뒤 학생들에게 교수의 두발 색상에 대해 묻자 3분의 2가 교수의 머리색이 금발이라고 주장했다. 여덟 명 중 한 명 정도만 정확하게 머리색을 기억하고 있었다. 한편 수위라고 소개한 부류의 경우에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 금발 머리는 뼈가 튼튼하다는 암시다. 피부색이 밝을수록 우리의 몸은 햇빛을 받아 더 많은 비타민 D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비타민 D는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지구 북반부로 올라갈수록 이같은 특징은 더 두드러져서 금발 머리가 훨씬 많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같은 뼈의 명제가 옳다면 햇볕이 쨍쨍한 이탈리아에서는 금발 머리가 너무 흔해서 거들떠보지도 않아야 맞는 것 아닌가? 실상은 정반대이거늘.  ● 금발 머리는 수줍음이 많아서 매력적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제롬 카건(Jerome Kagan)이 관찰한 바에 따르면 머리색과 피부색이 밝은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서 억압되고 소심한 성격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이 심리학자는 수줍은 성격과 금발 머리가 동일한 뿌리에서 유래한다고 주장한다. 다음은 그의 주장이다.  “초기 유럽인이 북쪽으로 퍼져 나갈 때, 추운 날씨 탓에 노아드레날린(역주: Noradrenalin, 혈압 상승 작용을 하는 호르몬)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났다. 그리고 노아드레날린이 눈과 피부 그리고 머리카락의 색소 형성에 제동을 걸게 된다. 그 밖에도 이 호르몬은 세상을 두려워하는 성향을 두드러지게 만들어주었다. 그렇다면 수호천사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순진무구하고 명랑한 금발의 시골 처녀는 어찌 된 일일까?”  ● 소심한 그레텔이나 벌벌 떨고 있는 바이킹에까지 상상이 미치지 못한다면, 얼굴을 붉히는 금발 머리에 대한 이론을 염두에 둘 것. 이는 금발 머리와 직접 관계된 이론이라기보다는 금발 하면 함께 머리에 떠오르는 밝은 색의 피부에 관한 이론이다. 이처럼 밝은 피부는 자신의 흥분된 감정을 더 숨기기가 어렵다고 한다.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은 이미 말한 바 있다. “얼굴에 띤 홍조야말로 모든 표현 형식 중 가장 고유하고 인간적인 것이다”라고. 즉 피부색이 밝고 머리가 금발일수록 얼굴을 붉히면 눈에 더 잘 띌 것이고 이것이 성적인 매력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주장이다. 아무래도 좋다. 하지만 빨강 머리의 피부색도 대개의 경우 밝은 색을 띠는데 많은 남성들이 접근하려고 하지 않는 이유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 마지막으로 지적인 문제가 남아 있다. 다들 알다시피 금발 머리는 머리가 단순하다고들 말 한다. 하지만 그런 이유에서 여성들이 금발로 염색을 한단 말인가? 적어도 머리카락 색상과 관련시켜보자면 이 주장은 다섯 중 넷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맹하게 보이는 게 도대체 어떤 장점이 있겠는가? 지극히 단순한 얘기지만 남자들은 여성의 뛰어난 지적 능력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명심한다면 말이다.  이같은 금발 머리 이론이라는 강행군을 통해 얻은 것이 무엇인가? 한 가지는 많은 남성들이 반사적으로 금발의 여성 주변을 맴돈다는 것, 그리고 나머지 한 가지는 금발 여성들이 머리 색상이 어두운 여성들보다 자녀를 많이 둔다는 사실이다. 이는 생물학적인 연관성이 있음을 암시한다.  여기에 미국의 생물학자인 낸시 에트콥(Nancy Etcoff)은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덧붙였다. 즉 어떤 피부색을 가진 남성이든 동일 인종의 여성들보다 더 어두운 머리 색상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남성들의 피부는 나이가 젊을수록 밝은 색을 띤다고 한다. 검은 머리 가운데 상당수가 유년기에는 금발 머리였다고 한다.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화장품 업계에서는 금발을 ‘사춘기의 머리 색상’이라고 표현하곤 하는 것이다. 이제까지 늘어놓은 다양한 이론을 짜 맞춰 보자면 다음과 같은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금발 머리 여성은 남성들에게 젊고 건강하고 아이를 잘 낳는 여성상의 상징이며, 동화 속 인물처럼 남성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무엇보다도 머리 색상이 어두운 여성들에 비해 언제나 젊어 보이는 꿈의 여인이라는 그림 말이다. 하지만 생물학적으로 명백한 근거가 노출될수록 남성들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게 틀림없다. 바로 이 점이 여성들로 하여금 염색약이라는 보호색으로 무장하게끔 유혹할 테니까. <자료제공=’건강상식 오류사전’ 경당>/헬스조선 편집팀
    기타2007/03/29 17:11
  • [해랑 선생의 일기] 해부학 용어로 성희롱?

    [해랑 선생의 일기] 해부학 용어로 성희롱?

    이 만화에 나오는 영어 이름은 생식계통의 해부학 용어에서 따온 것이다. 전립샘(prostate)은 요도를 감싸는 외분비샘이다. 전립샘이 분비한 물질은 밤 꽃 냄새가 난다. 내가 의대 학생일 때 교정에 밤 나무가 있었다. 밤 꽃 냄새가 많이 날 때 의대 여학생한테 이 냄새가 어떻냐고 물었다. 밤 꽃 냄새가 싫다는 여학생한테는 시집 갈 때가 아직 안 되었다고 말했고, 밤 꽃 냄새가 좋다는 여학생한테는 시집 갈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 때는 여학생이 내 말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음낭(scrotum)은 고환을 담고 있는 주머니이다. 젖꽃판(areola)은 젖꼭지 주변에 있는 거뭇거뭇한 구조물이다. 대음순(labia majora)과 소음순(labia minora)은 여성의 요도와 질의 출구를 양 옆에서 싸는 구조물이다. 내가 속한 아주대 의대는 A로 시작하는 유일한 의대이다. A대 의대를 다른 의대라고 속일 수 없기 때문에 나쁜 짓을 하면 만화의 넷째 칸처럼 불리하다. 한국의 의대를 ABC 차례로 늘어놓으면 아주대가 가장 처음이고, 가나다 차례로 늘어놓으면 가천대가 가장 처음이다. 따라서 가톨릭대를 가돌릭대로 바꾼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7/03/29 15:40
  • 유방온존술 후 방사선 요법보다는 동시병용해야

    초기 유방암에 유방온존술 이후에 방사선 요법을 실시하기 보다는 동시에 하는게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타났다. Journal of Clinical Oncology(Toledano A, et al. JCO 2007; 25: 405-410)에 따르면, 림프절 전이 양성 서브군의 5년 무재발 생존율은 동시병용군 97%, 연속병용군 91%로 동시에 이용하는게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외에는 대체적으로 비슷한 효과를 나타냈다. 다시설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시험에서는 유방온존술 후 6주 이내에 보조 화학 방사선요법을 시작하여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을 동시에 실시하는 동시 병용군과 우선적으로 화학요법을 하다가 방사선요법을 실시하는 연속 병용군의 유효성을 비교했다. 대상은 1996~2000년에 스테이지 I과 II의 조기 유방암 환자 716명을 등록, 60개월(중앙치)간 추적됐다. 화학요법은 미톡산트론(mitoxantrone), 플로오로우라실(fluorouracil),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의 3제 병용투여를 21일마다 6코스 반복했다. 방사선요법은 유방과 적응이 될 경우 국소 림프관에 조사(照射)했다. 5년 무병 생존율은 동시 병용군, 연속 병용군 모두 80%로 차이는 없었다. 국소영역의 5년 무재발 생존율도 양쪽 군에서 유의차는 없었다(각각 95%, 92%). 게다가 5년간 무전이 생존율(각각 84%, 87%)과 5년 전 생존율(각각 91%, 90%)에도 차이는 없었다. 국소영역 재발위험도 똑같이 39% 저하했다. /메디칼트리뷴
    암일반2007/03/29 13:38
  • 기억장애, 알츠하이머병 의심

    기억장애를 호소하는 경우 이는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한 뇌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러쉬대학 의료센터 알츠하이머병 센터 리사 바네스(Lisa L. Barnes) 박사팀은 연구 피검자로부터 보고된 기억장애와 피험자의 부검 뇌에 나타난 질환 징후는 관련성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Neurology(2006;67: 1581-1585)에 발표했다. 바네스 박사는 러쉬대학 기억·노화프로젝트(Rush Memory and Aging Project)에 참가한 고령자 90명의 부검 결과를 조사했다. 피검자 중 23명은 AD로 진단됐지만 67명에서는 AD의 임상적 징후는 없었다. 바네스 박사는 “이번 연구의 흥미로운 지견 중 하나는 AD 증상이 없는 환자라도 기억장애 호소와 AD 관련 뇌병변에는 밀접한 관련성이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조기치료를 위한 척도로서 기억 호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사는 기억호소의 정도가 어느정도인지를 측정하기 위해 환자에게 (1)무엇인가 생각해 내려고 할 때 장애가 발생하는 빈도 (2)10년 전과 현재의 기억력 상태의 비교―등 2가지 질문을 했다. 바네스 박사는 질문 응답을 조합하여 기억호소의 중증도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만들었다. 환자가 사망하기 직전에 측정된 기억 스코어를 사용했으며, 아울러 연령, 성별, 교육수준 등 기억장애에 관련될만한 인자를 조정했다. 그 후 이 척도와 부검에서 판명된 뇌의 손상 정도를 비교해 보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손상은 사망 시 뇌의 아밀로이드반점(amyloid plaques)과 타우(tau) 단백질의 양이었다. 이들은 AD와 가장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손상 타입이다. 조사결과, 모든 AD에 관련하는 병리학적 단위는 기억호소 척도보다 1점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또 기억호소를 단지 노화 과정이 아니라 심각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는 사실도 제기됐다. 바네스 박사는 “노화하더라도 기억은 지속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억장애는 결코 노화에 따른 질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바네스 박사는 “기억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모두 AD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데이터는 고령자의 기억호소는 뇌속에 AD 병변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박사는 또 “열쇠를 잃어버리거나 아내의 생일을 잊어버리는 등 단순한 건망증이 있는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려는 의도는 없지만, 이번 연구의 포인트는 죽을 때까지 AD를 일으키지 않았지만 기억력 장애를 호소한 사람은 뇌에 AD병변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만일 이 사람이 장수할 경우 결국 AD를 일으켰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데이터상에서 볼 때 기억호소는 일부 사람의 경우 AD의 초기 징후라고 보는데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미국립노화연구소(NIA)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았다. /메디칼트리뷴
    신경과2007/03/29 13:37
  • 어린이 편두통, 성장하면 없어져

    팔레모대학 정신의학과 성인두통센터 신경학 로솔리노 카마르다(Rosolino Camarda) 박사는 편두통이 있는 소아와 청소년의 약 60%는 10년 후면 없어진다고Neurology(67:1353-1356)에 발표했다. 카마르다 박사는 “청소년의 편두통은 장기 예후는 좋은 편”이라고 설명. 그러나 편두통 가족력이 있는 어린이는 예후가 좋지 않으며, 특히 전조증상이 없는 편두통으로 분류된 경우는 예후가 더 좋지 않다고 한다. 1999년에 실시된 10년 후의 추적 관찰에서는 소아 55명 중 38%는 전혀 두통이 없었다. 그리고 20%는 긴장성 두통은 계속됐지만 편두통은 없어졌다. 이 연구에서는 국제두통학회(IHS)의 편두통 기준을 이용해 신경과의가 진단을 내렸다. 1989년에 시작된 이 시험에는 이탈리아 몬레아레에 거주하는 11~14세의 초·중학생이 참여했다. 편두통 가족력이 있는 소아는 예후가 좋지 않아서 10년 후 추적관찰에서 편두통을 갖고 있을 위험은 7배였다. 예후불량의 또다른 지표는 전조가 없는 편두통으로 진단된 경우다. 이 경우 전조가 없는 편두통만큼은 10년 후에도 같은 IHS 기준상 지속됐지만 다른 편두통과 분류가 어려운 두통은 지속되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무증상의 편두통을 가진 소아는 증상이 있는 소아에 비해 10년 후의 추적관찰에서 편두통을 가질 위험은 5배나 됐다고 한다. 이 연구는 이탈리아교육·대학·연구성의 보조금을 받고 시칠리아 지역 정부의 지원을 받았다. /메디칼 트리뷴
    신경과2007/03/29 13:37
  • 대한의원 100주년ㆍ제중원 122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은 대한의원 100주년ㆍ제중원 122주년을 기념해  ‘동아시아에서 서양근대의학의 도입과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대만 등 국내외 의사학(醫史學) 전문가를 초청, 우리나라에서 서양의학의 도입과 정부의 역할, 일본·중국·대만 등의 사례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 인문대학장 이태진 교수가 ‘인정(仁政)의 의술의 근대화-그 주체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미국 Bentley College의 Bridie Andrews Minehan 교수, 일본 新見公立短期大學의 石田純郞 교수, 서울대병원 병원사연구실의 전우용 교수 등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주제: 동아시아에서 서양근대의학의 도입과 국가의 역할○일시: 4월 6일(금) 오전 10시~오후 5시50분○장소: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당○문의: (02)2072-0102 /헬스조선 편집팀
    우리병원소식2007/03/29 11:05
  • 안구건조증에 효과적 치료 물질 발견

    안구건조증 치료에 효과적인 신물질이 발견됐다. 서울대병원 안과 위원량 ㆍ김미금 교수와 (주)엠디바이오알파 연구팀은 우리딘(Uridine)이라는 물질이 독성이 없고 안구건조증상 치료와 동시에 상처 치유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토끼 각막 실험을 통해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각막세포에 우리딘을 첨가한 결과, 히알루론산 등의 분비가 촉진되고 염증물질이 억제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눈물을 구성하는 점액의 분비가 3~6배 증가했으며, 각막의 상처도 치유됐다. 특히 각막표면을 보호하는 술잔세포가 2배 이상 증가됐다. 김미금 교수는 “과거에는 눈물샘에서 비정상적으로 눈물을 적게 만들어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들어 염증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져 염증으로 인해 각막세포의 이상 및 손상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 물질은 염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손상된 세포의 근원적인 회복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미국안과학회(ARVO) 공식 저널이며 안과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IOVS(Investigative Ophthalmology & Visual Science)’ 3월 호에 발표됐다. /헬스조선 편집팀
    안과2007/03/29 11:05
  • 10년 간 성인 치아교정 급증

    10년 간 성인 치아교정 급증

    청소년들이 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진 치아 교정치료를 최근에는 성인들이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서울병원 교정과 주보훈 교수팀은 병원을 찾아 교정치료를 받은 환자 각각1267명(1995년), 2173명(2005년)을 대상으로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10년 전에는 18세 이하의 청소년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으나 최근에는 성인들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1995년에는 18세 이하 청소년이 68.8%, 19세 이상 성인이 31.2%였으나 10년 후인 2005년에는 청소년이 42.3%로 줄어든 반면 성인은 57.6%로 증가한 것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교정 치료를 받은 환자비율은 19~30세의 경우 95년도에 267명(21.1%)였으나 2005년에는 884명(40.6%)로 2배 가량 늘었다. 31세 이상도 128명(10.1%)에서 369명(17%)으로 1.7배 증가했다. 이에 비해 18세 이하 청소년의 비율은 869명(68.8%)에서 920명(42.3%)로 줄었다. 또 남녀별 성비에서는 1995년에는 남녀 비율이 40.5:59.5에서 2005년에 37.6:62.4로 여성 환자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회 진출 시기인 성인층(19~30세)에서는 남녀 모두 10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이 시기의 남성은 3.6배 증가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보훈 교수는 “사회적으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첨단 교정치료법이 도입되면서 성인들도 부담없이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치과2007/03/29 10:55
  • 천식 수술치료 효과 있다

    천식을 약물이 아닌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이 장기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고 미국의 헬스데이 뉴스가 28일 보도했다. 기관지열성형술(bronchial thermoplasty)이라고 불리는 이 외과적 천식치료기술은 폐에 공기를 넣고 빼는 기관에 열을 낼 수 있는 전파를 전달하는 가느다란 선을 코나 입을 통해 밀어 넣어 기도를 둘러싸고 있는 평활근 조직 일부를  태워  없애는 것이다. 이 평활근이 자극을 받아 수축하면 기도가 좁아지면서  천식의  주요증상인 호흡곤란이 발생한다.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 의과대학 외과전문의 존 밀러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뉴 잉들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신호(3월29일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4개국 11개 의료기관에서 보통 또는 중증천식 환자(18-65세) 1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이 중 절반에게는 이 수술요법을 시행하고 나머지에게는 약물만  처방하면서 1년동안 지켜본 결과, 수술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천식발작 빈도와  약물투여량이 크게 줄어들고 천식증세를 느끼지 못하는 일수가 늘어났으며 생활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술그룹은 공기출입량이 분당 평균39ℓ로 대조군의 8.5ℓ보다 훨씬 많았고  천식발작 빈도는 평균10회 줄어들었으며 증세가 나타나지 않은 일수도 40일로  대조군의 17일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수술은 기관의 부위를 달리해 가면서 모두 3번에 걸쳐 3주 간격으로 실시되며 1회당 소요시간은 약1시간이다. 수술은 가벼운 마취상태에서 진행되고  환자는  당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평활근 조직에 가해지는 열은 섭씨 약65도로 근육의 질량을 줄여없앨 수 있으면서 조직의 파괴나 반흔(상처) 발생은 피할 수 있는 온도이다. 이렇게 하면 전자레인지에 넣은 고기가 외피는 타지 않은 채 속이 익는 것처럼 기도의 내막은 손상되지 않고 그 속에 들어있는 평활근만 열에 의해 분해된다고  한다. 이 연구그룹의 일원인 미국 하버드대학 의과대학의 엘리어트  이스라엘  박사는 이 수술기법에 대한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내기 위해 현재 350명의  천식환자를 대상으로 훨씬 큰 규모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임상시험은 2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 서울=연합뉴스
    내과2007/03/29 10:00
  • 비타민플러스·오메가-3, 이마트 100여개 매장에 런칭

    비타민플러스·오메가-3, 이마트 100여개 매장에 런칭

    에스에취컴퍼니가 미국산 ‘오메가-3’와 감마리놀렌산 제품인 ‘비타민플러스’를 오는 29일부터 이마트 100여 개 전 매장에 동시 런칭, 판매한다. 오메가-3는 연어 정어리 참치 등 생선의 정제어유로 만들었으며 1캡슐에 EPA 18%, DHA 12%가 함유돼 있으며 감마리놀렌산은 달맞이꽃 종자유 추출물로 만들어져 성인들의 콜레스테롤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준다.  
    건강기능식품2007/03/29 09:08
  • 한국인 약 40%, "난 민감성 피부"

    한국인의 약 40%가 민감성 피부라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이철헌 교수가 최근 20~30대 남녀 440명(남 150명, 여 2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중 162명(36.8%)가 자신이 민감성 피부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민감성 피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남성은 24.0%, 여성은 43.4%였다.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해 어떤 물질에 자극을 받은 후 얼굴에 쓰라림, 화끈거림, 간지러움, 홍반, 수포 등이 잘 나타난다. 이 교수는 “민감성 피부 환자들은 피부에 자극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구성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화장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교적 단순하고 성분의 수가 적을수록 좋으며, 파우더 형태로 되었거나 친수성 크림형태의 화장품이 좋다”고 말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usn.com >>> 화장품 구입시 체크포인트 ① 로션이나 크림 형태보다는 파우더로 된 화장품이 피부에 알레르기나 자극을 일으킬 가능성이 적다.② 모든 화장품은 물로 쉽게 씻겨져야 한다. 방수 기능의 화장품은 피부에 알레르기나 자극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용을 하지 않는다.③ 오래된 화장품은 산화되어 있을 가능성이 많다. 변질된 화장품은 알레르기나 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새 화장품을 사용한다. ④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는 검은색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⑤ 아이라이너와 아이브로우는 펜슬형태가 안전하며, 속눈썹 안으로는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⑥ 아이쉐도우는 되도록 연하고 밝은 색상으로 한다. ⑦ 옥시벤존, 메톡시시나메이트와 같은 화학적 자외선 차단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은 사용을 금한다. 이 성분들은 일반인에서도 피부에 자극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⑧ 화장품은 성분의 수가 10개 미만이 좋다. ⑨ 매니큐어는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의 흔한 원인 중 하나이므로 피한다.⑩ 파운데이션은 파우더 또는 크림 형태가 바람직하다.
    피부과2007/03/29 09:06
  • 넥사바, 4월 1일부터 보험 급여 적용

    바이엘은 먹는 신장암 치료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보험 급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신장암 환자들은 실제 약값의 10%만 지불하면서 혁신적 항암제 넥사바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보험 약가는 넥사바 200mg 1정당 2만 5486원이며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넥사바는 2005년 12월 미 FDA로부터 세계 최초의 경구용 신장암(진행성 신장세포암) 치료제로 공식판매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2006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1차 치료제로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아 현재 국내 신장암 환자들에게 사용되고 있다. /헬스조선 편집팀
    제약2007/03/29 09:05
  • '이건희 주치의'  특별한 건강법

    '이건희 주치의' 특별한 건강법

    의사가 모두 건강할 것이란 생각은‘천만의 말씀’이다. 환자들에게 담배를 끊고, 절주(節酒)하고, 운동하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운동도 않고 술과 담배에 찌들어 지내는 의사가 부지기수다. 이런 경향은‘유명 의사’일수록 더 심하다. 스스로‘육체 노동자’라 부를 만큼 직업적으로 힘이 들고, 무엇보다 스트레스가 많기 때문이다. ‘의사가 시키는 대로만 하고, 의사가 하는 대로 따라 하지는 말라’는 우스개 소리도 그래서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58)은 키 174㎝, 몸무게 69㎏, 체질량지수(BMI) 22다. 보일락 말락 아랫배가 약간 나온 것을 빼면 상체와 하체 근육도 탄탄하다. 물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모든 의학적 수치도 정상이다. ‘건강 사표(師表)’로 삼아도 좋을 만한 유명 의사다.小食과 천천히 먹는 것은 몸에 밴 습관술은 체질적으로 못해 2~3잔이면 끝운동은 큰 힘 들이지 않고 적당히비타민C는 15년째 매일 복용건강검진은 정기적으로 꼭!이건희 삼성 회장의 주치의이기도 한 그의 생활을 들여다보면 그대로가 건강 교과서다. 그는 ‘교과서대로’ 건강을 위해 유난한 것을 하지 않는다. 소식(小食)과 천천히 먹기,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의 관리, 정기적인 건강검진, 적절한 영양 보충제 섭취 등을 실천할 뿐이다. 새로울 게 하나도 없는,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이 원장은 “쉽고 편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건강을 지키려 한다면 결국은 실패하고 말 것이다. 당신이 이미 알고 있는, 지극히 상식적인 것들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몸에 좋은 일도 한꺼번에, 억지로 하려다 보면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자기 몸이 원하는 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그것에 조금씩 순응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첨언했다.실제로 이 원장은 건강을 위해 무엇을 의도적으로, 애를 써서 하지 않는다. 담배는 원래 피우지 않았고, 술은 체질적으로 주량이 2~3잔이다. 손님과 외식을 할 땐 어쩔 수 없이 1~2잔, 아내와 식사할 땐 그 평안함이 좋아 2~3잔을 마시니, 의사들이 건강을 위해 억지로라도 마시라고 권고하는 딱 그만큼의 술이다. 학생 때 위장장애로 고생하는 바람에 천천히 먹는 버릇이 들었고, 그 바람에 자연스레 소식하는 습관도 몸에 뱄다. 젊었을 땐 스테이크나 중국요리를 좋아했는데 요즘은 생선과 채소가 자꾸 입맛을 잡아 끄니 그것 역시 의사들이 권고하는 바다.운동도 그는 큰 힘 들이지 않고, 즐기면서 한다. 거의 매일 점심 식사 후 30분 정도 병원을 산책하며, 주 2~3회 집에서 TV를 보며 1시간 정도 사이클링을 하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골프를 한다. 회진(回診) 등을 위해 걷는 것까지 포함하면 상당한 운동량이다. 또 상체 근육을 위해서는 사무실에서 한번에 20~30회씩, 하루 5~6회 팔굽혀 펴기를 한다. 그는 “칼로리 계산을 하면서 마지못해 하는 운동은 스트레스만 가중시키고 쉽게 포기하게 되므로 재미가 있는 운동이나 가족·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라”고 권고했다.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고, 서로 상충된 이해를 조정해야 하는 관리자는 특히 스트레스를 술로 풀려는 경향이 많은데,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 이 원장의 충고다. 그는 “다른 관리자는 몸을 상하게 하는 술로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을 관리하는데 술을 못하는 난 산책이나 골프를 이용하니 그것도 내겐 축복”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집무실에 ‘평안’ ‘감사’ 등의 글이 써 있는 액자를 보며 번잡한 마음을 다스리고, 최근에는 거의 매 주말 부인과 함께 극장을 찾아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를 본다고 했다.정기적인 검진의 필요성에 관해선 ‘의사답게’ 강조했다. 각종 만성질환은 물론이고 암 조차도 조기에 발견만 하면 완치 가능한 세상이 됐으니 가래로도 막을 수 없는 상황이 초래되지 않게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종합검진은 받지 않는다. 대신 약간 몸이 이상하거나 꺼림칙한 점이 있으면 즉각 담당 진료과로 찾아가 혈액검사나 기타 필요한 검사를 받는다고 했다. 그는 “검진에 관해서는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예민하게 신경을 쓴다”며 “단골 의사를 정해 언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를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건강 보충제는 약 15년째 비타민C를 매일 4g씩 복용한다고 했다. ‘비타민C 고용량 요법’에 관해선 찬반 양론이 팽팽하지만 이 원장은 “경험적으로 효과가 있었고, 이론적으로도 나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최근 2~3년 전부터는 매일 비타민B군 복합 영양제 한 알과 비타민E 400IU(국제단위)를 복용하고 있다. 그는 “노화방지를 위해 매일 수 십 종의 보충제를 먹거나 아예 호르몬제를 쓰는 사람도 있는데 좋은 생각이 아니다”며 “운동과 소식 등 좋은 생활습관으로 상당 정도 노화를 억제할 수 있으며, 그래도 해결이 안 되는 경우에 한해 보충제의 힘을 빌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글=임호준 헬스조선 기자 hjlim@chosun.com / 사진=윤철규 객원기자
    가정의학과2007/03/29 09:04
  • 노안 오면 밤 운전 조심하세요!

    노안 오면 밤 운전 조심하세요!

    노안이 온 뒤엔 특히 밤 운전을 조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미국 앨러배마대 노화연구센터 리처드 심스 교수의 ‘노령 운전자의 운전 위험요인 분석’이란 논문에 따르면 조사 대상 65세 이상 노인 901명 중 431명(49.3%)이 1년간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경험했다. 피로와 음주운전 등의 원인도 있으나, 연구팀은 ‘어둠’을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꼽았다. 일반적으로 야간의 운전 빈도는 낮의 20%에 불과하지만, 사망사고는 밤이 낮보다 3배 많다고 한다.노안이 오면 야간시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눈의 망막에는 빛에 반응하는 ‘원뿔세포’와 ‘막대세포’라는 조직이 있다. 원뿔세포는 밝은 곳에서 사물의 색깔이나 작은 글씨 등을 볼 수 있게 해주고, 막대세포는 동작을 감지하는데 흑백의 이미지로 형성된다. 따라서 밤에는 막대세포의 역할이 중요하다. 문제는 나이가 들면서 막대세포의 감소 폭이 훨씬 크다는 것. 망막에서 초점이 맺는 부분인 ‘황반’의 경우 젊을 때에는 막대세포가 원뿔세포보다 9배 많이 분포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원뿔세포는 약간 감소하지만 막대세포는 30% 이상 줄 뿐 아니라, 그 속에 있는 빛에 반응하는 색소의 활성도도 떨어진다. 이유는 또 있다. 노안은 빛이 통과하는 동공의 크기를 조절하는 홍채의 인대가 탄력을 잃으면서 나타난다. 빛이 약한 곳에서는 동공을 크게 해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최대한 늘려야 하는데, 노안이 오면 이것이 잘 안 된다.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에 불순물이 끼어 투명도가 낮아지는 것도 야간 시력을 떨어뜨리는 이유다.또 평소 눈이 강한 햇빛에 많이 노출됐을 수록 야간시력이 떨어진다.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갔을 때 눈이 적응하려면 30분쯤 걸리지만 강한 햇빛 속에 2~3시간 있었을 경우 적응시간은 1시간 이상으로 길어질 수 있다.서울아산병원 안과 김명준 교수는 “야외활동 시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래스를 쓰거나 챙이 있는 모자를 쓰면 노안이 온 뒤의 야간시력 저하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며 “야채섭취, 비타민 복용, 금연도 눈의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글·사진=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
    안과2007/03/29 09:03
  • 혈액형 다른 사람 신장 이식 성공

    부산메리놀병원 신장이식팀이 혈액형이 다른 사람의 신장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병원 신장내과 공진민 과장은 “A형 혈액형으로 만성신부전이 있는 남편(38)에게 B형인 부인(38)의 신장을 이식했으며,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신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그 동안 혈액형이 다른 장기 공여자와 수여자 사이에 간이 이식된 사례는 있었으나, 신장은 보고되지 않았다.인체 장기는 수혈이 가능한 사람끼리 이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A형은 B형에게 장기를 이식하지 않는다. 반면 O형은 A, B형에게 장기를 줄 수 있다. 다른 혈액형끼리 장기를 이식하면 받은 사람의 혈액 속 항체가 이식된 장기를 공격하는 거부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부산메리놀병원 신장이식팀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물을 투여하여 남편의 혈액형 항체를 생산하는 B 임파구를 감소시킨 다음 혈장을 교환해 혈액형 항체를 안전한 수치까지 낮췄다. 혈액형이 다른 장기를 이식하면 2~3주 안에 거부 반응이 일어나며, 이 고비를 넘기면 같은 혈액형끼리 이식한 경우와 비슷하게 안전해진다고 이식팀은 말했다.공 과장은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이 활성화되면 생체 신장이식이 약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신촌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김순일 교수는 “다른 혈액형간 장기 이식은 국내에서는 간을 제외하면 거의 시도하지 않지만, 외국에서는 꽤 한다”며 “현재 신장의 경우 여러 사람을 경유하는 교환이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므로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혈액형 간에 이식을 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
    내과2007/03/29 09:03
  • 초콜릿, 혈액응집 지연

    음식물과 특정질환 간의 관련성은 장기간에 걸쳐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새로운 3건의 연구를 통해 특정 음식물이 질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브리검여성병원과 하버드대학 내과 조은영 박사는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6; 166: 2253-2259)에서 소나 돼지고기를 많이 먹은 여성은 폐경 전에 호르몬수용체 양성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있다면서 붉은고기를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거듭 경고했다. 최근 폐경전 여성의 호르몬수용체 음성 유방암 발생률은 늘어나지 않고 있지만 호르몬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다. 박사는 유방암과 붉은고기 섭취량의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해 1989년에 시작해 현재 진행 중인 여성 간호사 보건연구 II에 참가한 여성 9만 659명을 1991년부터 2003년까지 추적, 정기적인 식습관을 조사했다. 1991년의 여성 평균연령은 39세로 유방암에 걸린 환자는 전혀 없었다. 시험이 끝날 때까지 유방암이 발생한 경우는 1,021명(1.1%), 이 중 512명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양성, 167명은 음성, 110명은 혼합형, 232명은 불확실했다. 붉은고기를 하루에 1.5끼니 이상 섭취한 여성은 호르몬수용체 양성 유방암이 거의 2배로 증가했다. 이 붉은고기 섭취량과 호르몬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비례관계는 몇 가지 생물학적 기전을 통해 설명할 수 있다. 박사는 “가열하거나 가공한 붉은고기에 들어있는 기존 발암물질은 동물에서 유방암 종양을 증가시킨다. 미국에서 육우(肉牛)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호르몬을 투여하고 있는데 이 역시 유방암 위험을 상승시킬 수 있다. 붉은고기에 들어있는 철 종류도 종양 생성을 증강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사는 유방암 위험인자는 쉽게 수정할 수 없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이번 성적은 유방암을 예방하는데 있어 공중보건상 의의가 있으며 향후 검토과제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터프츠대학 농무성 진 메이어(Jean Mayer), 노화 인간영양연구센터 언스트 샤퍼(Ernst J. Schafer) 박사는 생선에 들어있는 오메가3계 다가불포화지방산, 도코사헥사엔산(DHA)의 농도가 어느 정도면 치매위험을 낮출 수 있는지에 대해 검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6; 63: 1545-1550)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9년간의 시험기간 중 프래밍검 연구에 참가한 남녀 899명 중 99명이 치매를 일으켰다. 이 중 71명이 알츠하이머병(AD)이었다. 나이, 호모시스테인농도 등 다른 기존 치매 위험인자로 조정하여 DHA농도에 근거해 4분위로 분류한 결과, 최고 4분위에 속한 남녀에서는 다른 4분위 남녀에 비해 전체 치매의 발병위험이 47%, AD의 발병 위험은 39% 낮았다. 박사는 혈중 DHA농도와 생선섭취량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치매로 확인된 환자를 대상으로 정신기능의 악화를 DHA 보충으로 억제시킬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쉬대학의료센터 마르사 클래어 모리스(Martha Claire Morris)박사는 관련논평(2006; 63: 1527-1528)에서 “치매에서 DHA보충의 지견에는 생물학적으로 밀접한 근거가 있다”고 말하고 그 하나로서 DHA는 뇌회백질의 세포막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지방산이지만 지방막의 산화장애가 증가되면서,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줄어든다는 점을 들었다. 박사는 그러나 DHA보충이 고령자의 치매를 예방하는데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내렸다. 음식물이나 청량음료에 들어있는 당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췌장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도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2006; 84: 1171-1176)에 발표됐다. 하지만 존스홉킨스대학 내과 다이안 베커(Diane Becker) 박사가 미국심장협회(AHA) 회의에서 발표한 지견에 따르면 당분이 많아도 몸에 이로운 식품이 있다. 이 연구에서는 아스피린이 혈소판에 미치는 작용에 대해 1,2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검토한 대규모 시험의 부적격자 139명을 대상으로 했다. 시험 중 초콜릿의 섭취는 금지돼 있었지만 이 139명은 초콜릿을 섭취해 부적격자로 처리됐다. 그러나 혈소판 응집능을 측정한 결과, 초콜릿 섭취군에서는 130초 만에 응집한데 반해 초콜릿을 섭취하지 않은 군에서는 123초가 걸려 오히려 혈소판 응집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칼트리뷴
    기타2007/03/28 14:03
  • 사회가 무섭다면 이런 치료를

    이번에 대학 신입생이 될 A양.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인 그녀는 벌써부터 걱정이다. 신입생환영회, 엠티 등 여러 행사에서 사람들 앞에 나와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출텐데 너무나도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힘들게 들어간 대학을 가기 싫을 만큼 공포스러운 느낌마저 든다. 입사 면접시험을 앞두고 있는 B모씨. 면접에서 낙방한 것만 셀수 없을 정도다. 필기성적은 누구보다 좋지만 면접 자체에 공포를 느껴 제대로 면접을 치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중 앞에서 창피를 당하진 않을까, 비판 받거나 거절당하진 않을까 등의 불안을 경험한 경우는 누구에게나 있다. 베를린 자유대학 바베트 레네버그(bette Renneberg)와 샤리테병원 안드레아스 스트뢸(Andreas Str le) 교수는 “이러한 불안이 괴로움이나 고독감을 유발할 정도로 심각한 사회불안장애(SAD)에는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Der Nervenarzt(2006; 77: 1123-1132)에서 설명했다. 행동요법으로 높은 효과 최근 50년간 불안감에 대한 자가평가 기준이 높아졌다. 오늘날 젊은이의 불안감 평균치는 반세기전에는 정신질환자로 분류될 정도다. 현재 사회불안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약 13%. 우울증 등의 정신장애, 알코올의존증 등의 불안장애를 병발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불안장애는 중증도에 따라 (1)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등 특정 장면에 대한 국한성 사회불안장애 (2) 여러가지 다른 상황에 대한 전반성 사회불안장애 (3)매우 부정적인 자기상(像)을 안고있는 불안회피성 인격장애―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가족 내 발병률은 전반성 사회불안장애가 국한성인 경우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회생활에서 위기적인 경험이나 정신적 쇼크가 발병 원인이 되기도 한다. 환자는 자신의 불안감이 지나치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주목받는게 두려워 긴장하게 되고 그러한 상황을 피하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 반복되면 특히 동계, 갑작스런 발한, 떨림, 호흡곤란, 오심 등을 일으킨다. 뿐만아니라 현실감을 잃어버리거나 ‘어지럽다’,‘미치겠다’ ‘이러다 죽을 것같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이면 하루라도 빨리 도움을 받아야 한다. 다양한 심리요법이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것은 행동요법이다. 여러 메타분석에 의하면 사회불안장애일 경우, 인지행동요법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효과율 72%), 매우 심하게 불안해 하는 불안회피성 인격장애 환자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 행동요법을 받게되면 ‘납득 체험’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납득체험이란 2가지 상황을 직접 연출하여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예컨대 낯선 사람과 함께 커피를 마시는 연기를 2회 반복 실시하여 첫번째에는 환자에게 평소대로 불안회피 행동을 하게 하면서 자신을 관찰하도록 한다. 다음에는 상대방과 대화하거나 주의를 집중시키도록 했다. 그 결과, 상대방에게 주의를 집중한 두번째 상황에서는 불안정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β차단제 단기간 제한적 사용 향정신약도 사회불안장애 치료에 효과적이다. 독일에서 현재 사회불안장애에 승인된 약제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의 경우 염산 파록세틴 수화물과 에스시탈로프람(escitalopram), 세로토닌·노르아드레날린재흡수억제제(SNRI)의 경우 벤라펙신(venlafaxin), 가역성 모노아민산화효소(MAO) 억제제의 경우에는 모클로베미드(moclobemid)를 들 수 있다. SSRI 가운데 지금까지 가장 많은 연구가 진행된 약제는 염산 파록세틴 수화물이며, 말레인산플루복사민, 서트랄린(sertralin), 플루옥세틴(fluoxetin)의 효과도 이미 입증됐다. 최근 연구에서는 에스시탈로프람과 벤라펙신도 뛰어난 효과와 내약성을 가진 것으로 입증됐다. 약제요법의 기간은 1년 이상이 바람직하다. 독일에서 사용되는 MAO 억제제 중에는 비가역성 MAO 억제제인 트라닐사이프로민(tranylcypromin)이 가장 적합하다는 보고도 있다. 치료 시 1일 10mg부터 치료하여 매주 10mg씩 증량하여 최대 60 mg까지 올린다. 스트뢸 교수는 그러나 “부작용이 있는데다 식사요법과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 약은 어디까지나 예비 약제”라고 강조했다. β차단제는 구두시험, 무대, 콘서트 등에서 사람들 앞에 서는 일시적 상황에서 느끼는 국한성 사회불안장애에는 효과적이지만 장기적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 벤조디아제핀계 약제는 불안을 해소하는데는 확실히 효과적이지만 의존성이 뒤따를 우려가 있어 단기간에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진경제인 가바펜틴(gabapentin) 역시 사회불안장애 해소에 효과를 발휘한다. 프레가바린(pregabalin)도 위약보다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힌 보고도 있다. 치료 효과면에서 볼 때 약제요법의 재발률은 30∼60%인데 반해 인지행동요법에서는 17%로 상대적으로 낮다. 스트뢸 교수는 “초기에 행동요법을 하는게 바람직하지만 향정신약요법도 단기∼중기적으로는 적어도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가지 치료법을 병용하면 치료효과는 좋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입증한 연구가 아직은 없어 확실하게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우울증상을 동시에 보이는 경우에는 6∼12개월간의 항우울요법 치료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디칼트리뷴
    정신질환2007/03/28 14:02
  • 임질은 방광암, 치주병은 췌장암위험

    하버드대학 보건위생학부와 다나·파버암연구소의 도미니크 미처드(Dominique Michaud) 교수팀은 방광암과 췌장암의 위험이 증가하는 원인에는 각각 임질과 치주병이 관련한다는 지견을 British Journal of Cancer (2007; 96: 169-171)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2007; 992:171-175)에 발표했다. 미처드 교수는 1986년에 전향적 코호트 연구인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 40~75세의 의료·건강 전문직 남성 5만 1,529명을 등록, 질환력과 식사, 라이프스타일 등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교수는 임질 기왕력의 자세한 데이터가 확보된 방광암 환자 286명을 분류, 임질 기왕력과 방광암 발병의 관계를 분석했다. 전체 분석 결과, 임질 기왕력군이 방광암에 걸릴 위험은 기왕력이 없는 군의 2배였다. 한편 동일 연구등록자 가운데 췌암으로 진단된 216명 중 67명은 치주병에 이환된 사실이 드러났다. 연령, 흡연, 당뇨병, 체질량지수(BMI)등의 교락인자를 조정했어도 치주병환자에서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췌암 발병 위험이 64% 높았다. 미처드 교수는 치주병이 췌암위험을 높이는 원인에 대해 “염증일 수도 있고, 치주병 특성상 니트로소아민(Nitrosamine)이 포함된 세균이 많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니트로소아민과 위산과다가 췌암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연구에서 이미 밝혀져 있다. /메디칼트리뷴
    암일반2007/03/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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