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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주볼티모어】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의 치료법 개발에 의미있는 첫걸음이 내딛어졌다.
존스홉킨스대학(볼티모어) 신경과 브라이언 트레이너(Bryan J. Traynor) 박사는 ALS의 가장 일반적인 유전적 원인을 찾는 최초의 게놈 연구를 시도한 결과, ALS의 비혈연환자 276명의 사람 유전자 코드에서 34개의 독특한 변이를 새롭게 분류했다고 Lancet Neurology(2007; 6: 322-328)에 발표했다.
이 34개 1염기다형(SNP)은 치사적인 신경변성질환의 비유전적 형태인 ALS의 원인을 유발하는 유력한 후보라고 한다.
SNP칩 이용 분석
트레이너 박사는 “산발성 ALS의 원인 유전자가 정확하게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이번 결과는 연구 범위를 크게 좁히는 효과를 가져왔다. 치료법 개발을 위한 지견에 좀더 가까와졌다”고 설명했다.
ALS는 운동뉴런이 변성되어 손, 팔, 어깨, 호흡근육에 영향을 주는 질환으로 진행될 수록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지거나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구마비증상을 보이는 등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이다.
양키스의 전설적인 1루수인 루 게릭이 이 병으로 사망했다고 하여 루 게릭병이라고도 말하는 이 질환은 연간 1만명의 미국인을 사망케하고 있다. 발병 위험은 2,000분의 1.
전체 ALS 증례의 약 5%를 차지하는 유전성 ALS의 원인 유전자는 10년 전에 발견됐지만, 가족력이 없는 사람에서 발생하는 산발성 ALS의 유전적 원인은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박사는 산발성 ALS 성인남녀 276명과 신경학적 질환을 갖고 있지만 과거력이 없는 성인남녀 271명을 대상으로 전체 게놈을 검토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SNP 칩’이라는 새기술을 이용, 각 피검자의 게놈 중 55만 5,352개의 전체 SNP를 분석했다. SNP칩은 컴퓨터 프로세서칩과 비슷한 유리 슬라이드로, 인간게놈 전체에 흩어져 있는 SNP를 읽어낸다.
‘전문가확인’ 필요
분석 결과, 정상대조군에 비해 ALS 환자에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34개의 유전자 변이를 분류됐다.
공동연구자인 이 대학 신경과 제프리 로드스타인(Jeffrey D. Rothstein)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가장 일반적인 ALS형태에 유전자가 어떻게 관여하고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한 첫번째 큰 걸음이다. 산발성 ALS의 이해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치료법 개발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교수는 그러나 34개의 SNP는 ALS 유전자의 표지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도 있어 전문가를 통해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수천개의 SNP는 ALS와 관련성이 약했지만, 일부 SNP는 질환과 보다 밀접하게 관련하는 SNP처럼 중요할 가능성도 있다.
트레이너 박사는 이 연구의 추적관찰에서 같은 수의 환자군과 대조군을 이용해 연구를 반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연구에는 미국립노화연구소(NIA), 미국립보건원(NIH), 이탈리아 토리노대학도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신경질환·뇌졸중연구소(NINDS), 존스홉킨스대학 로버트·팩커드 ALS 연구센터, ALS 협회에서 지원을 받았다.
/메디칼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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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패스트푸드점의 감자튀김에 들어있는 트랜스지방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14일 버거킹, KFC, 롯데리아, 맥도날드, 파파이스 등 5개 패스트푸드체인의 서울지역 점포를 대상으로 감자튀김에 들어있는 트랜스지방 함량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감자튀김 100g당 트랜스지방 함량은 맥도날드가 1.6g으로 가장 높았고, 버거킹(1.3g), KFC(1.3g), 파파이스(1.0g), 롯데리아(0.7g) 순이었다.
트랜스지방은 심장병과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심장협회(AHA)는 하루 섭취 열량 중 트랜스지방 함량이 1%를 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평균 섭취열량(2000㎉)으로 따지면 트랜스지방 섭취는 하루 2.2g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다.
이 기준대로라면 맥도날드에서 사이드메뉴로 나오는 감자튀김 하나만 먹어도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트랜스지방 섭취 기준을 넘기게 된다. 맥도날드 ‘후렌치후라이’ 라지 사이즈(140g)에는 2.24g의 트랜스지방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트랜스지방에 대한 규제는 국제적으로 강화되는 추세에 있다. 미국 뉴욕시는 오는 7월부터 시내 2만여개 음식점에서 트랜스지방이 든 음식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고, 덴마크는 2004년 1월부터 가공식품 지방 성분 중 트랜스 지방 함량이 2% 이상인 경우 유통 및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오는 12월부터 식품에 들어있는 트랜스지방 함량의 표시가 의무화된다. 그러나 의무화 대상은 빵과 초콜릿, 면류 등 가공식품에만 해당되며, 패스트푸드와 외식업체의 경우 업계 자율에 맡겨지고 있다.
식약청 영양평가팀 박혜경 팀장은 “패스트푸드의 경우 표준화가 어렵다는 점 때문에 현재 자율적으로 트랜스지방 함량을 줄이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2010년쯤에는 패스트푸드의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도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현묵 기자 seanc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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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소변, 여성은 대변 볼 때 실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준수 교수·박정왜 간호사 팀은 1995년부터 2006년까지 심장신경성 실신으로 진단된 환자 1051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주로 소변, 여성은 대변볼 때 실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신은 성인의 3%가 경험한다.
남성 실신은 소변 볼 때 발생하는 배뇨성 실신이 20%로 가장 흔했고, 대변 볼 때 실신하는 배변성 실신은 9.3%였다. 여성은 배변성 실신이 16.3%, 배뇨성 실신이 5.2%였다. 실신을 처음 겪는 나이는 남성은 16~20세 사이(22.9%), 여성은 21~25세 사이(18.2%)로 조사됐다.
처음 실신한 뒤 1년 안에 다시 실신을 경험하는 환자는 31.5%였다. 남성은 평균 6.8년, 여성은 평균 8.2년 후에 재발했다. 평균 실신 횟수는 남성이 5회, 여성은 7.2회였다.
심장신경성 실신이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수십 초 내에 의식을 회복되는 것이다. 원인은 중추신경계의 과민반응이다.
소변·대변을 보면 방광과 대장에 압력 변화가 일어난다. 방광과 대장의 감각 신경은 이같은 변화를 몸을 흥분시키는 기능을 하는 교감신경에 전달, 몸을 긴장시킨다. 이와 동시에 몸을 안정시키는 부교감신경도 활발해진다. 그런데 부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심장박동이 약해지고, 그에 따라 뇌에 혈액공급이 잘 안돼 실신하게 된다. 고정된 자세로 오래 서 있어도 중추신경계가 착각을 일으켜 실신할 수 있다.
순간 실신은 넘어져 머리를 다칠 수 있어 위험하다. 대소변을 보거나 장시간 서 있을 때, 운동 직후나 앉은 자세에서 갑자기 일어설 때, 갑자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주의해야 한다.
가슴이 답답해지고 어지럽거나 식은 땀이 나면 즉시 바닥에 앉거나 누워야 한다. 실신으로 넘어진 환자는 반듯하게 뉘어 다리를 높이 올려 줘야 한다. 의식을 회복한 뒤 바로 일으켜 세우는 순간 다시 의식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10분 이상 누워있게 한다.
치료법은 기립 경사 훈련. 환자를 특수 침대에 눕혀 몸을 고정시키고 심전도 측정기를 붙인다. 환자를 70도로 일으킨 상태에서 관찰한다. 심장신경성 실신 환자들은 이 자세를 취하면 대부분 30분쯤 지나 실신한다. 의료진들은 환자를 급히 눕혀 의식을 회복하게 한다.
이런 훈련을 5회 가량 반복하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반응하는 현상이 없어진다. 이 훈련은 반드시 응급체계가 갖춰진 기립 경사 훈련실에서 시행해야 하며, 집에서 혼자 하면 위험하다.
김준수 교수는 “운전 중 실신해 대형사고를 낼 뻔했던 환자, 수영 중 실신한 환자도 있다.학생 때 운동장에서 실신한 경험이 있는 사람 등 실신 경험자들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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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합창단원은 위식도역류증(GERD) 유병률이 높다고 이탈리아 연구팀이 Gastroenterology(Cammarota G, et al. 2007; 132: 890-898)에 발표했다.
이탈리아가 다른 지역의 유명 합창단에서 프로 오페라합창단원 351명과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연령과 성별을 일치시킨 578명을 선택했다. 질문표를 통해 조사하기 전 1년간 GERD 증상과 생활습관 등을 조사하여 성별이나 연령, 체질량지수(BMI), 흡연습관, 음주량, 다른 교락인자를 조정하여 GERD의 유병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오페라 합창단원은 일반집단에 비해 GERD 증상을 호소하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가슴앓이 1.6배, 구토 1.81배, 기침 1.40배, 쉰목소리 2.45배). 구토증상은 가수활동 경력, 매주 활동시간과 관련했다.
연구팀은 “오페라 합창단원의 GERD가 직업상의 스트레스 때문인지를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칼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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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 인구의 8%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결과가 발표돼 불안에 떠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1일 발표한 ‘당뇨병 전국표본조사’에서 우리나라 인구의 8%(296만여 명)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발표된 것. 특히 당뇨병 초진 환자의 1년 이내 사망률이 일반인 사망률의 7.5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당뇨병을 너무 늦게 발견해 치료가 어려운 환자가 그만큼 많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나도 혹시 8%? - 당뇨 증세 잘 살펴야
당뇨병은 말 그대로 당뇨(糖尿), 즉 당이 있는 소변을 보는 병이라는 뜻이다. 몸속에 포도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서 소변에 포도당이 섞여 배출되는 병이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다뇨(多尿), 다음(多飮), 다식(多喰)이 있다. 일반적인 1일 소변량은 1.5ℓ이내. 그러나 당뇨병에 걸리면 3ℓ를 넘게 되어 다뇨로 인한 탈수가 오기 쉽다. 소변을 많이 누다 보니 체내 수분이 모자라고 고혈당으로 인한 혈액의 삼투압 상승으로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게다가 당의 이용률이 낮아지고 소변으로 당을 잃기 때문에 많이 먹게 된다.
그러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야 할 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해서 충분한 에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피로를 느끼고 체중이 감소하기도 한다. 손발 끝이 자주 저리고 몸에 가려움증을 잘 느끼거나 상처가 잘 안 낫는 경우에도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남성의 경우는 발기부전이 오는 경우도 많다.
초기발견이 중요 - 3대 요법 잘 지켜야
일단 검진을 통해 당뇨에 걸린 것으로 판명이 났다고 해도 너무 절망할 필요는 없다. 모든 병이 그렇듯 당뇨도 진행초기라면 잘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일반인처럼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당뇨병 관리의 3대 원칙은 ① 식사 ② 운동 ③ 약물요법. 당뇨병은 60년대까지만해도 대표적인 ‘서구병’으로 불리웠을 만큼 식사&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당뇨병에 걸렸다면 무조건 저칼로리 식단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보다 먼저 자신의 당뇨병이 어떤 타입인지를 확인해야한다. 당뇨병은 인슐린 의존형(제1형), 인슐린 비의존형(제2형)으로 나뉘는데 제1형은 주로 젊은 연령의 비교적 야윈 체질에서 발생하며 갑자기 시작되고 혈중 인슐린 농도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체내에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해 인슐린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2형은 비교적 고령의 과체중인 사람에게 서서히 발병하며 인슐린 생성이 감소되거나 인슐린에 대한 말초 조직의 감수성이 감소 하여 발생할 수 있다. 1형인 경우 저체중인 경우가 많으므로 표준체중을 유지하기 위하여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하여야 할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제2형 당뇨병환자는 과체중인 경우가 많아 체중 조절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혈당을 조절하는데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 또 비만이 당뇨를 악화시키고 고혈압과 심장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저칼로리 식단으로 반드시 체중을 조절해야한다.
운동요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가능하면 몸의 큰 근육들을 사용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 따라서 장기간 지속할 수 없는 운동보다는 걷기, 달리기, 제자리 뛰기, 줄넘기, 맨손체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산, 에어로빅, 테니스 등 우리 주위에서 흔히 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규칙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당뇨환자의 혈당이 높아지는 시기는 식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이기 때문에 운동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식후 30분 이후부터이고 아침 일찍이나 식전에 운동을 하게 되면 저혈당에 빠져 역효과를 낼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약물요법은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철저히 지키고 따라야한다. 당뇨병 관리의 핵심은 혈당관리인데 경구용 약물과 더불어 장기간 인슐린과 속효성 인슐린을 적절히 사용하면 혈당관리를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당뇨환자가 약물요법을 써야하는 것은 아니다. 약물요법이 필요 없는 초기· 중기 환자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겸한 한방치료요법으로 빠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김효준 새생명한의원 원장
TIP) 꼼꼼히 체크해보는 당뇨증상
1.목이 자꾸 마르다.2.밤에 잘 때도 물주전자를 두고 마시곤 한다.3.소변양이 많아져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거린다. 4.특별히 무리한 일이 없는데도 자꾸 피곤해 자리에 눕게 된다.5.밥이 자꾸 당긴다.6.손발끝이 자주 저린다.7.몸이 자주 가렵다.8.상처가 있어도 잘 낫지 않는다.9.발기부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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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東醫寶鑑)’‘침구대성(鍼灸大成)’ 등에 보면 질병을 치료하는 데에 상공(上工)하공(下工)이 있다고 말한다. 하공은 병든 다음에 질병을 쫓아다닌다. 평상시에는 건강관리를 않다가, 질병이 발생되면 그때서 허겁지겁 이 병원, 저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하므로, 질병이 발생된 다음에 치료한다. 그러므로 질병을 치료하는 데 많은 수고로움과 고통과, 많은 비용이 들면서 완치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공이라 하여 수준이 낮은 의술로 평가하고 있다.
상공(上工)이란 ‘병들기 전에 치료한다’는 것으로, 평상시에 질병이 발생되지 않게끔 질병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질병을 예방하고 완전하게 건강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고통도 수고로움과 비용도 많이 들지 않는다고 하여 상공은 훌륭한 의술과 의사를 말하는 것이다.
‘동의보감’에 있는 이 말은 오늘날에도 좋은 교훈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수많은 건강관리법도 대단히 많이 나와 있다.
일반적인 건강관리법이 너무 많고, 또 일반 건강법을 실시하다가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더욱 많다. 그래서 국민들은 어떤 건강법이 좋은가를 찾아 방황하고 있는 것 같다. 이 방법이 좋다면 모두 그 방법 쪽으로 쏠리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서금요법학회(瑞金療法學會)에서는 그간에 수많은 사람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연구하면서,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가 우수한 건강법을 발견하였다. 일명 ‘수지침(手指鍼)건강법’이라고 이름을 붙였으나, 수지침 시술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므로 최근에는 ‘서금건강법(瑞金建康法)’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서금건강법’은 건강증진, 관리유지와 질병의 예방에 매우 좋고, 또 질병 치료할 때도 스스로 병행한다면 치료회복효과가 우수하다. 건강하지 못한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항이다.
서금건강법에서도 수많은 방법을 소개할 수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 3가지를 특히 강조하고 있다. 첫째로 적당한 운동을 열심히 할 것, 둘째는 온열(溫熱)요법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고, 셋째로는 수지음식(手指飮食)요법을 잘 이용하여야 한다. 이 세 가지 중에서 한 가지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모두 실시해야 한다.
첫째 적당한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사람은 음식을 먹고 잠을 자듯이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을 해야 혈액순환이 잘되고, 신체의 체온을 보호하고, 근력(筋力)과 관절기능을 보호하고 활력이 생기며 신진대사가 잘되어진다.
심장은 압축력이 강하여 동맥피를 전신의 각 조직으로 보내주기는 하여도 흡인력(吸引力)이 부족하다. 가만히 있으면 혈액순환이 안되어 전신의 근육관절통증이 생긴다.
신체를 적당히 움직일 때 심장의 흡인력이 강하여 혈액순환이 잘된다. 가만히 있어 전신근육, 관절통증이 있을 때 가벼운 운동을 하고 나면 전신의 근육관절통증이 없어진다. 그 이유는 혈액순환이 잘되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은 가만히 앉거나 누워 있으면 체온이 크게 떨어져 추위를 느낀다. 그러나 운동을 하고 나면 추운 기운이 없어지고 전신이 따뜻해진다. 운동을 통하여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보온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운동을 해야 근육량(筋肉量)과 힘이 생긴다. 가만히 있으면 전신의 근육량이 빠져서 근육이 약해진다. 운동을 하면 근육살이 생기고, 이어서 내장의 근육도 튼튼해진다.
고전(古典)에서 “근육은 기운의 주머니”라고 했다. 근육살이 많으면 원기가 왕성하나, 근육살이 빠져 있으면 원기가 약해진다. 바싹 마른 사람은 대체로 단명해지고 중병에 걸리기 쉽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모든 기운이 침체되어 활력이 없어진다. 운동을 해야 활력이 생기고 기분도 상쾌하고, 삶의 의욕을 느낀다.
이와 같이 운동이 필요한데 운동부족증은 어떤 방법으로도 보충할 수가 없다. 좋은 영양제, 비타민, 건강보조식품, 보약 등이 있고 음식이 있어도 운동부족증을 보충할 수가 없고, 반드시 운동으로 보충해야 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건강하고 싶으면 운동부터 해야 한다.
/유태우 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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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김모씨에게는 항상 ‘잠탱이’라는 별명이 따라 다닌다. 학창시절부터 쉬는 시간이면 꾸벅꾸벅 졸기 일쑤였고, 회사원이 된 지금도 틈만 나면 잠을 잔다. 찬물로 세수도 해보고 허벅지도 꼬집어 보지만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때문에 학교에서는 불량학생으로, 직장에서는 게으른 사원으로 낙인이 찍혀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참을 수 없는 과도한 졸림 현상, 기면증에 대해 알아본다.
과도한 주간졸림현상 가장 많아
과다주간졸림증, 허탈발작, 입면환각, 수면마비를 특징으로 하는 신경학적 질환인 기면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과다주간졸림증이다. 이 때문에 수업이나 회의 도중에 조는 것은 물론이고 심한 경우 말하다가 갑자기 졸음에 빠져들기도 하며, 운전 중에 참을 수 없는 졸음으로 교통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
두 번째 증상으로 허탈발작을 들 수 있다. 이 증상은 기면증 환자의 약 70%에서 나타나는데 크게 웃거나 화를 낼 때 갑자기 골격근의 힘이 빠지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서 있다가 갑자기 쓰러지기도 하고, 웃다가 얼굴근육이 풀리고 말을 잘 할 수 없게 되기도 하며, 고개 또는 턱이 아래로 떨어지는 등의 다양한 증상이 수초에서 수분 정도까지 나타난다.
세 번째 증상은 수면마비인데 잠이 들거나 잠에서 깰 때 의식은 깨어 있는데 의지의 힘으로 수축시킬 수 있는 근육인 수의근이 잠시 동안 마비되는 현상으로 기면증 환자의 약 40%에서 수면마비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수면마비는 대개 1분 내지 수분 동안 지속되다가 다른 사람이 몸을 건드리면 금세 사라진다. 이 증상은 호흡과 눈동자 움직임을 제외한 모든 수의근에 마비가 오며, 수면마비 중에는 환상이 보이기도 하며 불안함을 느끼기도 한다.
또 다른 증상은 기면증 환자들이 잠에 들거나 잠에서 깰 때 환각을 느끼는 데, 깬 후에도 꿈이 지속되는 것처럼 느껴져서 각성시 꿈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입면환각이다. 입면환각은 환시, 환청, 환촉, 몸이 공중에 뜨는 느낌이 모두 나타날 수 있다.
유전적·환경적 요인
기면증의 유병률은 이스라엘이 0.002%로 가장 낮고, 일본은 0.18%로 가장 높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정확한 통계자료는 없지만 인종적으로 볼 때 일본과 유사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면증은 남녀에서 비슷하게 발병하며, 발병률은 사춘기와 30대에서 가장 높다. 항상 과다주간졸림증이 처음 증상으로 나타나고 허탈발작, 수면마비, 입면환각은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고 몇 달 또는 몇 년 후에 따라오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기면증은 산발적으로 발생하지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아 기면증 환자의 1촌 가족에서 기면증이 발생할 위험률은 1~2%이고, 친척들의 4~5%는 주간졸림증을 호소한다. 기면증은 히포크레틴이란 신경전달물질을 만들어내는 신경세포가 신경퇴행성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손실돼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되지만 아직까지 정확히 입증되지는 않았다.그러나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기면증의 발생에 관여하거나 두부외상, 뇌졸중, 다발성경화증, 뇌종양, 퇴행성 신경계질환 및 중추신경계 감염 등에 의한 2차성 기면증도 최근 보고되고 있다.
확진 위해 수면검사 필요
기면증의 확진을 위해서는 수면검사가 필수적이다.
기면증 환자에서 야간 수면다원 검사를 해보면 잦은 각성으로 인한 밤 수면의 파괴와 꿈을 꾸면서 푹 자는 단계인 렘 수면 잠복기가 짧아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다중 수면잠복기 검사를 해보면 평균 수면잠복기가 보통 5분 미만으로 짧아져 있고, 5회의 낮잠 시도 중 수면 직후 렘 시기가 2회 이상 나타난다.
따라서 임상적으로 낮에 졸음증이 심한데 허탈발작이 없는 경우에는 다른 동반증상(수면마비, 입면환각, 밤에 자주 깨는 증상, 자동행동)과 다중 수면잠복기 검사 결과 평균 수면잠복기가 5분 미만으로 짧아져 있고 2회 이상 수면직후 렘 시기가 있어야 기면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기면증이 일단 진단되면 그 증상은 계속 진행되지는 않지만 한번 진단되면 거의 일생동안 약물요법, 교육, 지지요법과 행동변화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점심때 20분, 오후 4~5시경에 20분 정도 간격으로 낮잠을 자고, 규칙적인 운동과 약 복용, 일정한 취침과 기상시간을 유지한다면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오건세 을지대학병원 신경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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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관의 길이는 4 cm뿐이기 때문에 항문에 손가락을 넣으면 곧창자까지 넣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런 검사를 항문관검사라고 하지 않고 곧창자검사라고 한다. 곧창자검사를 하면 방광, 궁둥뼈결절, 엉치뼈를 만질 수 있고, 남성의 정낭, 전립샘을 만질 수 있고, 여성의 질, 자궁, 난소를 만질 수 있다. 항문관을 위부분과 아래부분으로 나누는 것이 빗살선이다.
발생할 때 빗살선의 위부분은 뒤창자에서 생기고, 빗살선의 아래부분은 항문오목에서 생긴다. 따라서 위부분의 상피, 혈관, 신경은 위창자관과 비슷하고, 아래부분의 상피, 혈관, 신경은 피부와 비슷하다. 위부분에 항문기둥이 있는데, 이것이 커지면 속치질이고, 아래부분에 있는 점막이 커지면 외치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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