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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의료용품이 환경호르몬 위험 높인다

    병원 의료용품이 환경호르몬 위험 높인다

    각종 병원 의료용품에 들어 있는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병원 환자들의 핏속 환경호르몬 농도가 일반인보다 여덟 배까지 높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이런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산하 국립독성연구원과 중앙대 홍연표 교수팀이 27일 공개한 ‘PVC 의료용품에 의한 DEHP(디에텔헥실프탈레이트)의 인체노출 평가’ 연구 결과에서 드러났다. DEHP는 플라스틱을 말랑말랑하게 만들기 위해 혈액용기나 수액용기, 고무튜브, 주사기 같은 각종 의료용품은 물론, 어린이 장난감과 식품포장재, 향수, 헤어스프레이 같은 일상 생활용품에 널리 사용되는 환경호르몬 물질로 꼽힌다. 식약청 연구팀 조사는 작년 한 해 동안 환자와 일반인 등 총 778명의 혈액을 채취해 환경호르몬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신장 질환 등으로 1주일에 한 번 정도 혈액투석(透析·핏속의 불순물질을 빼낸 뒤 다시 몸속으로 들여보내는 것) 치료를 받는 환자(160명)의 혈중 DEHP 농도가 건강한 일반인(319명)보다 여덟 배 가량 높았다. 포도당이나 식염수 같은 수액을 투여하는 환자(128명)는 일반인의 네 배, 가끔씩 병원을 찾는 내원환자(171명)는 일반인의 두 배 가량 높았다.〈그래프 참조〉 혈액투석 환자의 농도가 가장 높게 나온 것은, 혈액을 투석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고무튜브에 포함된 DEHP가 녹아서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중앙대 홍연표 교수는 “내원환자도 일반인보다는 농도가 뚜렷하게 높았는데, (혈액이나 수액을 투여하지 않더라도) 병원에서 사용되는 각종 PVC 의료용품에 여러 경로로 노출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이 물질이 노약자와 산모, 임신한 태아(胎兒) 등에 대한 영향이 어떻게 나타날지 등에 대한 연구가 시급히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들 환자들에게 정자의 수 감소나 생식기 장애 같은 환경호르몬의 전형적인 증상이 실제로 나타났는지 여부는 따로 조사되지 않았다. 국립독성연구원측은 이와 관련, “DEHP가 가장 높게 검출된 환자의 경우에도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제시한 기준치보다 200분의 1 정도로 농도가 낮기 때문에 (혈액투석 같은 의료행위가) 환자들에게 해를 끼친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FDA 기준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제시한 것이어서 환자나 노약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 데다, DEHP가 환자 몸속에 있는 다른 종류의 환경호르몬과 결합해 또 다른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도 PVC 의료용품의 유해성을 인정하고 있다. 현재 연간 4000만개 가량 쓰이는 PVC 수액용기와 혈액보조용기 등에 대해 이르면 올 가을부터 전면 사용금지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전망은 불투명하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해관계자들의 반발로)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현재로선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혈액용기와 혈액투석용 고무튜브 같은 제품은 이를 대체할 제품이 아직 개발되지 않아 이번 금지추진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성균관대 이병무 교수(약대)는 이와 관련, “혈액을 투석하기 전에 고무튜브를 여러 번 씻어내거나 고무튜브의 일부를 유리로 대체하는 등 환경호르몬이 핏속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독성연구원이 산모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또 다른 환경호르몬 조사에서는, 산모의 혈중 환경호르몬(비스페놀A) 농도가 높으면 태아에서 검출되는 환경호르몬 농도도 덩달아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독성연구원 관계자는 “학력이 높거나, 소득수준이 높은 산모일수록 환경호르몬 농도가 더 높은 흥미로운 현상도 관찰됐다”며 “원인이 무엇인지는 규명되지 않았지만 (통조림 같은) 캔 제품을 많이 먹을수록 비스페놀A에 노출되는 위험도 커진다”고 말했다. 독성연구원의 이번 연구결과는 6월 1일 열리는 한국환경보건학회 심포지엄에서 발표된다. /박은호 기자 unopark@chosun.com
    내과2007/05/28 16:45
  • 난청에 시달릴 때

    난청에 시달릴 때

    난청(難聽)이나 이명증(耳鳴症)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40대 이상의 중년층에서 이명증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이명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매미울음 소리, 승용차 소리, 곤충이 내는 소리, 시계 소리 등의 다양한 소리가 들린다며 하소연 한다. 환자들은 이러한 소리 때문에 정신이 산만해지고 신경이 예민해져서 모든 것이 귀찮아진다. 청각은 음파(音波)의 에너지가 달팽이관의 융모세포에서 청신경을 흥분시켜서 생기는데 이명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청신경에서 에너지가 분산돼 일어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명증이 매일 지속적으로 계속되면 수지침으로 치료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다가 없어지거나 가볍다가 심해지는 등 변화하는 이명증은 치료할 수 있다. 이명증에 대한 수지침의 치료효과는 각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그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다. 이명증 환자는 심장이 쇠약하거나, 귀 부위로 가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심장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 A5·6·16과 G11, F3을 자극한다. 그리고 머리에서 혈액이 잘 순환되도록 촉진하기 위해 E8·12, M3·4·5, A30과 귀의 상응점에 신수지침을 1~2mm 찌른다. 귀의 상응점은 중지의 손톱 양옆쪽, 이명증이 있을 때 눌러보면 제일 아픈 지점이 상응점이다. 이와 같이 수지침을 지르면서 양손에서 귀의 상응점을 찾아 서암뜸을 떠 주면 귀 내부의 혈액순환을 크게 개선시켜 이명증을 약하게 하거나 없앨 수 있다. 또는 골무지압구를 양손 중지에 끼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태우 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대체의학2007/05/28 14:07
  • 새HPV 백신 효과 최대 5년반 지속

    【로스엔젤레스】 루이빌대학 산부인과 스탠리 갈(Stanley Gall) 교수는 현재 연구 중인 새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의 효과는 최대 5년반 지속되며 주요 2대 바이러스형인 16형과 18형의 아형에도 충분한 보호효과가 있다고 미국암연구 협회(AACR)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이 백신은 또 31형과 45형 모두 교차면역효과가 나타났다. 우발성 감염에 96% 효과 이 연구에는 캐나다, 미국, 브라질 등 28개 센터에서 15∼2세 여성 1,113명이 등록됐다. 이들은 백신 접종 시험을 시작하기 전, 1개월, 6개월 째 3회 투여받았다.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59.9개월이며, 67개월까지 776명의 데이터가 얻어졌다. 이들 여성은 우발성 HPV 감염, 지속성 HPV 감염, 경부표피내 종양(CIN) 병변을 평가받았다. 이 백신은 전세계 전체 자궁암의 각각 53%와 17%로 발견되는 HPV 16와 18의 아형, 그리고 7%와 3%로 발견되는 45와 31의 아형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 연구에서는 6개월 마다 자궁경부의 샘플을 모아 피검자는 매년 검사를 받았다. 추적관찰한지 5.5년이 지나면서 우발성 HPV 감염이 3건 발견돼 유효율은 96.1%였지만, 6, 12개월째에는 지속성 HPV 감염이 발견되지 않았다. 자궁암의 징조인 CIN1이나 CIN2의 증례도 없었으며 유효율은 100%였다. 5.5년이 지난 시점에서 HPV45형(88%)과 31형(54%)에 대해 교차면역이 나타났다. 혈청반응 양성의 정도는 최초 24개월동안 의미있게 저하했으며 추적관찰 기간 중에도 유지돼 이번 연구기간 중에 안정 상태를 유지했다. 이처럼 혈청반응 양성은 연구시작 당시에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피검자는 자연 감염 수준 보다 11배 이상의 항체역가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분한 보호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의 유해현상이나 만성질환의 신규 발병 등은 대조군에 비해 백신 접종군에서 거의 기록되지 않았으며 그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고령여성에 시험 진행 중 갈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백신의 적용 연령이 25세로 한정돼 있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적어도 50세까지는 효과적이며 현재 이 연령군의 여성을 대상으로 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여성의 약 4분의 1은 25세까지 이미 HPV에 감염되기 때문에 청소년때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백신 접종의 기준을 25세로 정했다. 이 백신은 예방 수단일 뿐 HPV 감염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니다. 여성의 최대 70%가 평생에 한번은 HPV에 감염되며 항시 전세계 1억 5백만명의 여성이 HPV 감염주를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연구는 이 백신을 제조한 GlaxoSmithKline사의 지원을 받았다. /메디칼트리뷴
    내과2007/05/28 13:47
  • 폐렴백신 정기접종 유아 입원 39% 낮춰

    【런던】 밴더빌트대학 예방의학 카를로스 그리잘바(Carlos G.  Grijalva) 교수팀은 미질병관리센터(CDC)와 공동으로 미국 최대의 입원환자 데이터베이스 Nationwide Inpatient Sample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2세 미만 유아에 대한 폐렴구균 결합백신(PCV7)의 정기 접종의 효과를 검토한 결과, 모든 원인의 폐렴에 의한 입원율이 39% 낮아졌다고 Lancet(2007; 369: 1179-1186)에 발표했다. 집단면역 효과 커 미국에서는 폐렴과 인플루엔자가 감염증 사망 원인 중 가장 많으며, 입원환아의 3∼18%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잘바 교수팀은 1997∼99년과 2001∼04년의 2기로 나누어 모든 원인의 폐렴으로 입원한 환아의 데이터를 검토했다. 2000년이 연구 대상에서 제외된 이유는 PCV7가 도입된 해인데다 미국에서 보급률에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분석 결과, 백신 도입 후 2년간 모든 원인의 폐렴으로 입원한 건수는 10만명 당 506건 감소했으며 2004년에는 실수로 해 약 4만 1,000건 감소한 사실이 나타났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유아나 소아에 백신을 접종하면 이러한 타깃 집단 외에 다른 사람에도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집단면역효과’도 확인됐다. 즉, 2세 미만 유아의 모든 원인의 폐렴 입원건수가 4만 1,000건 감소하자 18∼39세 성인의 폐렴 입원 역시 연간 약2만 5,000건 감소했다. 교수는 “성인에는 유아의 부모 세대가 포함돼 있어 자녀의 백신 접종으로 부모의 세균 노출 기회가 줄어들었다. 이것이 효과가 나타난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소아의 PCV7 접종 혜택이 점차 축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 결과는 백신의 효과를 좀더 입증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이 폐렴 유병률과 의료비의 실질적인 증가 뿐만 아니라 소아 사망률의 상승과도 결부되는 개발도상국에서 백신의 도입은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존스홉킨스대학 오린 레바인(Orin Levine) 박사와 런던대학 위생·열대의학 펠리시티 커츠(Felicity Cutts) 박사는 관련논평(2007; 369: 1144-1145)을 통해 “백신을 도입하기 전 임상시험 데이터에 근거하여 실시한 비용효과 연구에서는 백신 도입의 경제적 효과는 접종어린이의 건강에 대한 영향에만 한정해 추산됐기 때문에 이번 지견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백신 접종 인구와 비접종 인구 양쪽에서 모든 원인의 폐렴이 감소한 이유는 백신의 가치가 생각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메디칼트리뷴
    내과2007/05/28 13:46
  • 2형 당뇨치료에 RA치료제 효과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에 이용되는 약제가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과 인슐린분비 개선에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Larsen CM, et al.  2007; 356: 1517-1526)에 발표했다. 2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췌장내에 있는 세포군에서 인터류킨(IL)-1수용체 길항물질의 발현이 낮아진다. 췌β세포에서는 글루코스 농도가 상승하면 IL-1β의 생산이 유도되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장애나 세포증식의 저하, 아포토시스가 야기된다. 이번 결과를 발표한 유럽 연구팀은 변환형 인간 IL-1 수용체길항제(anakinra)의 2형 당뇨병에 대한 효과를 검토했다. 2형 당뇨병환자 70명을 anakinra군 34명(1일 1회 100mg을 13주간 피하주사)과 위약군 36명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주요 평가항목은 13주 후 HbA1C치의 변화, 2차 평가항목은 β세포기능, 인슐린감수성, 염증성마커의 변화다. Anakinra군에서는 위약군에 비해 HbA1C치가 평균 0.46% 낮았고(P=0.03), C펩타이드 분비가 상승했다(P=0.05). 또 anakinra군에서는 프로 인슐린/인슐린비, IL-6치, C반응성 단백질치가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nakinra 투여로 인한 증후성 저혈당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중증의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 /메디칼트리뷴
    정형외과2007/05/28 13:46
  • 편두통에 효과적인 약

    편두통 발작 치료에는 수마트립탄과 비스테로이드항염증약(NSAID)인 나프록센이 같이 들어있는 제제가 각각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JAMA(Brandes JL, et al.2007; 297: 1443-1454)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편두통 증상의 발현에는 몇가지 메카니즘이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2개 이상의 메카니즘을 타깃으로 한 치료가 단제치료보다 우수할 가능성이 있다. 연구에는 미국내 118개 시설에서 편두통으로 진단된 환자를 수마트립탄 85mg와 나프록센 500mg이 들어있는 합제군, 수마트립탄 85mg단제군, 나프록센 500mg단제군, 위약군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중등증∼중증 발작에 대한 단회투여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했다. 이번 연구는 시험1(1,461명)과 시험2(1,495명)로 구성돼 있다. 투여 2시간 후 나타난 두통 완화율은 합제군이 위약군보다 유의하게 뛰어났다(시험1:65% 대 28%, 시험2:57% 대 29%, 모두 P<0.001). 또한 투여 2시간 후의 눈부심과 소리공포증 개선에도 합제군은 위약군보다 효과적이었다(시험1, 2 모두 P<0.001). 투여 2시간 후의 오심 발현율은 시험1의 경우 합제군이 위약군보다 적었지만(P=0.007), 시험2에서는 유의차가 없었다. 투여 2∼24시간 후의 무통반응의 지속률은 합제군(시험1:25%, 시험2:23%)이 수마트립탄 단제군(16%, 14%), 나프록센 단제군(동 10%, 10%), 위약군(동 8%, 7%) 보다 우수했다(모두 P<0.01). 연구팀에 따르면 수마트립탄·나프록센 합제에 대한 환자의 내약성은 허용 범위 이내였다. /메디칼트리뷴
    신경과2007/05/28 13:45
  • 전자레인지에 비닐랩 넣지말자

    최근 국내 생태계와 인체에서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아이를 갓 낳은 산모의 모유(母乳)에서 신종 환경호르몬이 검출되거나, 국내 하천과 연안 일대에서 잡히는 붕어와 숭어의 10% 가량이 암컷은 수컷으로, 수컷은 암컷으로 성(性)이 바뀌어가는 현상이 관찰됐다. 또 한국 20대 남성의 정자(精子) 운동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환경호르몬의 공식 명칭은 내분비계장애물질(Endocrine Disruptor)이다. 사람이나 동물의 몸 속에서 생식기 기형과 성(性) 조숙증, 정자 수 감소, 불임(不妊) 같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온갖 화학물질을 통칭해서 일컫는 말이다. 산업 발달로 인해 3000만종의 화학물질이 유통되고 있지만, 이 중 환경호르몬으로 규정된 물질은 비스페놀A, 다이옥신, DDT, 폴리염화비페닐(PCB) 등 100여종에 불과하다. 나머지에 대해서는 아직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을 뿐이다. 이런 환경호르몬의 피해를 줄이려면 우선 농약을 덜 뿌린 농산물을 섭취하고 육류나 생선의 지방이 많은 부위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전자레인지에 플라스틱 용기나 비닐 랩을 넣는 것은 금물이다. 야채는 되도록 바깥 잎을 제거하거나 깨끗하게 씻어 먹어야 하고, 고구마류와 우엉, 다시마, 미역 등 섬유질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 이 밖에 통조림 같은 캔 제품 섭취를 줄일 것, 설거지나 청소때 합성세제 사용량을 줄일 것, 방향제·살충제·스프레이 제품 사용을 줄일 것, 플라스틱 장난감을 아이가 가급적 만지지 않게 할 것, 손을 자주 씻을 것 등을 전문가들은 권했다. /박은호 기자 unopark@chosun.com
    산부인과2007/05/28 13:44
  • '내 남자의 여자', 아이와 함께 본다면?

    ‘내 남자의 여자’, 아이와 함께 본다면? 김수현 극본의 SBS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가 최근 시청률 30%까지 기록하며 연일 화제다. 특히 극중 김희애와 하유미의 격투 장면은 한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이 드라마가 방송되는 시간은 밤 10시대. 가족이 함께 하는 밤 시간이다보니 무심결에 아이들과 함께 시청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난히 자주 등장하는 싸움 장면과 주인공들의 공격적인 말투는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이가 폭력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는 TV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면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견해다. 이 병을 가진 아이는 충동적이고 무절제한 과잉 행동을 보인다. 정서적으로 극도의 불안함도 나타낸다. 소근육 협응이 안 되며 언어와 학습장애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ADHD 증세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2002년 1만3373명에서 2005년엔 4만1662명으로 3배가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초등학교 한 반에 3~4명 정도가 이 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남자 아동, 특히 장남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 질병의 이유로는 어려서부터 컴퓨터와 TV만 접하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지 못하는 환경적 요인이 크게 꼽힌다. 변한의원 변기원 원장은 뇌는 몸을 움직이는 자극을 바탕으로 하는데 이러한 기능이 저해되면 뇌에 이상이 올 수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과도한 TV시청은 한쪽 뇌의 신경 세포만을 과잉 발달시켜 ADHD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증상이 보이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ADHD의 증상이 보이면 빠른 시간 내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의 기본은 과도한 자극으로 균형이 깨진 뇌 상태를 잡아 주는 것이다. 먼저 아이의 뇌 상태나 체질, 자율신경계와 중추신경계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다. 이후 뇌 균형을 맞추는 치료를 한다. 시각, 청각, 후각, 촉각, 평형감각, 위치감각 등의 감각 통합 치료 방법이 선호된다. 음악 감각치료, 거울치료, 근력운동 치료, 한방물리요법 등의 방법 중 아이에 맞는 방법을 선택, 치료하면 된다. / 헬스조선 편집팀
    정신과2007/05/28 09:03
  • 한국 여성들의 쌩얼 정복법

    방송과 인터넷에 연예인들의 ‘쌩얼’이 공개되면서 잡티 없이 깨끗하고 뽀얀 얼굴에 대한 선망이 날로 늘고 있다. 최근 강한피부과의원에 따르면 피부과를 내원한 840명의 미용 환자 중 ‘미백’ 시술을 받는 환자는 약 40%(330명)에 달했고, 미백 시술을 받는 나이도 20대 초반부터 시작됐으며 환자 수도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얼굴의 갈색 고민, 기미ㆍ주근깨 기미는 얼굴에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침착돼 생긴다. 주원인은 자외선이고 임신, 유전, 여성호르몬, 내분비질환, 스트레스가 그 원인이다. 주로 눈밑이나 광대뼈 주위, 볼, 이마, 턱, 코, 윗입술에 잘 나타난다. 기미는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기미는 철저한 자외선 차단으로 예방할 수 있다. 기미를 치료하더라도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할 경우 효과가 크지 않고 치료 후에도 햇빛에 노출되면 재발할 수 있다. 과로나 수면부족, 스트레스도 기미 생성의 한 원인이다. 치료는 기미 종류에 따라 하이드로퀴논 등의 약제를 바르거나 표피를 벗겨내는 탈피술, IPL, 소프트 레이저 필링, TCA 필링, 해초박피, 이온자임, 옥시젯 등의 방법을 복합적으로 시술한다. 특히, 화학박피인 TCA필링이 단시간 내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는데, 시술 후 얼굴에 풀을 바른 듯 뻣뻣한 흑갈색 각질이 생기므로, 일주일 정도 외출이 힘들다. 기미는 한번 치료로 없어지기 힘들며 시술법에 따라 3~6개월 이상 치료해야 한다. 주근깨는 기미에 비해 유전적 성향이 강하며 한번 생기면 자외선에 의해 짙어진다. 직경 5mm 이하의 갈색 점이나 암적색 반점이 깨알처럼 나타난다. 하나 혹은 여럿이 뭉쳐 콧등, 양 볼, 이마, 눈 주위 등의 노출부위에 주로 생긴다. 주근깨는 표피층 얕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피부과 치료 효과가 높다. IPL, 색소 레이저, 옐로우 레이저, 케미컬 필링 등을 이용한다.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엔디야그 레이저로 치료할 수도 있는데 이는 한번에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술 후 일주일간 병원에서 매일 소독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기미와 주근깨가 동시에 있는 경우에는 주근깨 치료 이전에 기미 치료를 먼저 하여야 한다. 주근깨 치료로 기미가 짙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미 및 주근깨 치료 후 반드시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얼굴의 붉은색 고민, 안면홍조 병적으로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 ‘안면홍조’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낮술을 마신 걸로 오해받거나 긴장하거나 당황하면 더욱 빨개져 대인관계에 불편을 느끼기도 한다. 안면홍조의 원인은 혈관의 수축 기능 저하로 늘어난 혈관이 줄어들지 않아 생긴다. 대부분 유전이며, 스트레스, 알코올, 폐경, 스테로이드제 남용, 날씨 등이 영향을 미친다. 비슷한 현상으로 딸기코라 불리는 ‘주사비’가 있다. 코의 혈관이 확장되어 코가 항상 붉은 색을 띠는 질환인데, 음주, 맵고 뜨거운 음식, 자외선, 정신적 스트레스, 여드름의 염증 등이 증상을 악화시킨다. 이미 확장된 혈관은 저절로 원상복구 되지 않으므로 레이저를 이용해 늘어난 혈관을 수축시키거나 파괴시키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대표적으로 IPL레이저와 색소레이저, 옐로우 레이지가 이용된다. 옐로우 레이저의 경우 붉은 홍조와 붉은 실핏줄뿐 아니라 붉은 여드름 흉터와 붉은 수술 흉터 등 피부에 붉게 나타나는 각종 붉은 기를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 얼굴의 검은색 고민, 검버섯 검버섯은 우리나라 50세 이상 중, 노년층에게 생기는 가장 흔한 피부질환 중 하나다. 검버섯은 30세 이후부터 눈에 잘 띄지 않게 발생하기 시작하다가 50∼60대에 이르면 현저하게 그 윤곽을 드러낸다. 하지만 최근에는 골프, 테니스, 등산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일이 많아지면서 젊은 사람들에게서 발생하는 일이 많다. 보통 30세에 들어서면 작은 갈색 반점으로 나타나 기미로 오인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색이 진해지며, 50∼60대에는 짙은 갈색 또는 검은색이 되어 뚜렷해진다. 얼굴, 등, 손등, 팔 다리와 같이 피지선이 발달하거나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 더 많이 나타난다. 간혹 검버섯 부위가 매우 가려울 때가 있는데 이는 내부 장기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만 한다. 검버섯은 다른 색소성 피부 질환에 비해 치료가 용이한 편이다. 주로 엔디야그 레이저로 치료하는데 검버섯의 깊이에 따라 1~3회 정도 시술하면 깨끗하게 제거된다. 레이저는 검버섯이 있는 부위만 선택적으로 침투하여 정상세포는 가만히 놔둔 채 문제세포만 공략하기 때문에 부작용 없이 원상회복이 가능하다. 단, 치료 후 색소 침착 예방을 위해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해야 한다. /강진수 강한피부과의원 원장 ◆미백 효과 주는 천연팩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사용하고 천연팩을 해주면 맑고 투명한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천연팩은 이미 생긴 기미 주근깨를 없애주진 않지만 천연 성분이 작용해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므로 피부 안색을 환하게 만들어주고 잡티를 예방해준다.   오이를 갈아 밀가루를 섞어 적당히 걸쭉하게 만든 후 얼굴에 바른다. 15~20분 후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고 찬물로 마무리한다. 달걀 노른자에 밀가루를 갠 팩과 녹차가루에 꿀을 개어 얼굴에 바르는 꿀녹차가루팩 역시 미백과 윤기를 주는 효과가 있다.
    뷰티2007/05/25 16:26
  • [해랑 선생의 일기] 머리가 좋은 학생...?

    [해랑 선생의 일기] 머리가 좋은 학생...?

    배안에 있는 지라는 소화기관인 위, 이자의 곁에 있고, 위, 이자와 같은 동맥(복강동맥)의 분포를 받는다. 따라서 의대 학생은 지라가 소화기관인 것을 헷갈릴 때가 있다. 지라는 림프기관이며, 소화기관의 곁에 있을 뿐이다. 의대 학생은 해부학 실습실에서 선생 또는 동료 학생과 수없이 토론한다. 이 때 올바르게 토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자기가 무엇을 해부하였고 무엇을 해부하지 않았는지 뚜렷하게 말해야 한다. 또한 자기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뚜렷하게 말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점잖게 말해야 하며, 다른 사람의 말을 열심히 들어야 한다. 이처럼 올바르게 토론하면, 나중에 환자 앞에서 올바르게 말할 수 있다. 엉뚱한 보기를 들어서 보통 때 욕하는 의대 학생이 버릇대로 해부학 실습실에서 욕하면, 나중에 환자 앞에서도 욕할 수 있다. 보통 때에는 욕하더라도 해부학 실습실에서는 욕하지 말아야 한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7/05/25 15:57
  •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영양서비스전시회’개최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영양서비스전시회’개최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 영양건강관리센터는 오는 6월 1일(금), 오후 1시부터 4층 강당에서 입원환자, 보호자 그리고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영양서비스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입원환자와 보호자, 귀빈을 대상으로 병   원식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영상자료와 함께 소개한다. 또한 다양한 치료식과 환자식, 동   서신의학병원만의 특별 보양식도 선보인다. 이외에   도 다양한 영양상담 자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영양 강좌와 선물도 제공한다. 2부에서는 병원의 의료진과 직원들을 초대하여 나의 환자가 먹는 치료식을 직접 시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양건강관리센터 이금주 파트장은 “병원의 개원 1주년을 기념하여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입원환자에게 최고의 영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병원의 노력과 정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 440-7568~71
    우리병원소식2007/05/25 14:07
  • 확장형심근증 유전자로 진단

    【베를린】 심장의 근육이 두꺼워져 기능이 약해지고 심장이 확장되는 확장형심근증(DCM). 이러한 확장형심근증의 특징적인 유전자 발현 프로필을 분류하는데 처음으로 성공했다. 루트비히 맥시밀리언(뮌헨)대학 그로스하데른병원 안드레아스 바스(Andreas Barth) 박사, 독일암연구 센터(DKFZ) 루프레흐트 쿠네르(Ruprecht Kuner) 박사가 참여한 독일국립게놈연구네트워크(NGFN) 연구팀은 이러한 유전자 발현 프로필을 해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로 향후 DCM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치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일연방교육·연구성(BMBF)이 발행하는 News Letter(Nr. 29, 2006)에 소개된 내용을 소개한다. DCM 분자 프로필 결정 DCM은 구미에서 심부전, 심장이식술의 주요 원인이다. 증례수가 많고 치사율도 높지만 DCM 발병 과정의 분자차원의 해명은 이제 막 시작단계다. 지금까지는 임상현장에서 이용됐던 진단용 분자 마커는 B형 나트륨 이뇨펩타이드(BNP) 뿐이었다. 공존증이 있는 경우에는 그나마 유용성도 한계가 있었다. 바스 박사팀은 약 2만 5천개의 유전자 활성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유전자 칩을 이용, 건강한 심장과 장애를 일으킨 심장에서 활성이 다른 유전자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DCM의 분자 프로필 결정에 성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이들 분자를 확인하지 못한 이유는 심근 샘플 수가 너무 적은데다 동일한 조직에서 나타나는 생물학적 다양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즉 이 다양성으로 인해 관찰된 차이가 다른 형태의 세포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발현 때문인지 질환 자체에 의한 것인지를 구별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따라서 박사팀은 여러 샘플을 검토하면서 동시에 건강한 심장 또는 장애를 일으킨 심장의 심근중격이나 좌실에서 채취한 샘플로 구성된 2개의 데이터 세트를 만들었다. 그 결과, 어떤 데이터 세트에서도 장애를 일으킨 심장 유래 조직에서는 건강한 심장의 조직에 비해 4∼5배나 많은 유전자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판명됐다. 감도 90% 이상 바스 박사는 “심부전의 경우 유전자가 더 활성화되는 것 같다”고 결론내리고 있다. 다만 유전자 중에는 장애를 일으킨 심장 조직에서 더 낮은 활성을 보이는 것도 있었다고 한다. 한편 연구팀은 DCM 후기에는 면역계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사실도 최초로 증명했다. 박사팀은 장애를 일으킨 심장과 건강한 심장을 90% 이상의 감도로 구별할 수 있는 27개 유전자로 구성된 세트를분류했다. 이를 위해 검토된 심근 샘플은 108개였다. 이 유전자 세트에는 BNP 등 기존의 심부전 마커도 포함돼 있다. /메디칼트리뷴
    심혈관일반2007/05/25 14:06
  • 폐렴구균백신 예방접종 26만명 살려

    【런던】 개발도상국의 경우 유아에게 정기적으로 폐렴구균백신을 예방접종하면 사망률이 줄어들며 비용 효과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Lancet(2007; 369: 389-396)에 발표됐다. 연 사망자 26만여명 막아 연구결과를 발표한 뉴저지의과치과대학(UMDNJ) 예방의학·지역보건 아누슈아 신바(Anushua Sinha) 박사는 백신과 예방접종을 위한 세계적 동맹(GAVI)의 원조 기준에 맞는 72개국의 생후 6, 10, 14주 유아를 대상으로 폐렴구균의 예방 접종으로 예상되는 편리성과 이익, 비용 및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분석 모델을 만들었다. 박사팀은 3~29개월된 유아에 백신을 예방접종하지 않을 경우 연간 380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했다. 폐렴구균 백신을 예방 접종하면 연간 26만 2,000명(7%)의 사망을 막을 수 있으며 연간 830만 명의 장애조정 생존연수(DALY;Disability-Adjusted Life Years)가 예방된다고 계획됐었다. DALY는 건강한 상태에서 살아가는 시간이 얼마나 상실됐는지를 나타내는 단위다. 박사는 72개국의 예방접종률이 100%가 될 경우 매년 40만 7,000명의 유아 사망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국제적인 백신의 비용은 1회 접종 당 5달러로 총 비용은 8억 3,800만 달러가 되며, DALY 당 100달러가 절약된다. /메디칼트리뷴
    소아과2007/05/25 14:05
  • 저혈압도 뇌졸중 위험 높인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만성신질환자의 경우 수축기혈압(SBP)치와 상관없이 뇌졸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터프츠대학 뉴잉글랜드의료센터 신장병학 다니엘 와이너(Daniel Weiner) 교수는 미국인 2만 358명을 대상으로 심질환 위험인자를 검토한 데이터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2007; 18: 960-966)에 발표했다. “J커브 관계” 확인 대상자 중 1,549명(7.6%)은 만성 신기능부전 환자였다. 111개월간(중앙치) 추적관찰 기간에 1,029명(5.1%)이 뇌졸중을 일으켰다. 만성 신질환과 SBP 상승은 독립된 위험인자였으며, 만성신질환의 해저드비(HR)는 1.22[95% CI 1.02~1.44], SBP는 10mmHg 높아질 때마다 HR은 1.18[95% CI 1.14~1.21]이었다. 만성 신질환자를 SBP 120mmHg 미만(저혈압), 120~129mmHg(중등도), 130mmHg 이상(고혈압)의 3개군으로 나누어 뇌졸중 위험을 비교한 결과, 저혈압군은 중등도 혈압군보다 유의하게 위험이 높았다(HR 1.51, 95%CI 1.30~ 4.87), 고혈압군 역시 중등도 혈압군보다 유의하게 위험이 높은(HR 2.51, 95%CI 1.30~ 4.87) J커브 관계를 보였다. 하지만 비만성 신질환인 피검자에서는 이러한 J커브 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 강압제를 복용 중인 환자에서도 위험이 높아졌다. 와이너 교수는 “이번 연구는 만성 신질환에 대한 최선의 치료법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심장이 약하거나 혈관이 딱딱하고 혈류가 증가할 때 대상성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이미 존재하는 혈관질환의 부담이 높은 환자에서 혈압이 낮다고 생각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심혈관일반2007/05/25 14:04
  • 코골이, 당뇨병 위험 높아져

    코를 심하게 골면서 간헐적으로 호흡이 끊어지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제2형(성인)당뇨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 의과대학 응급의학전문의 네이더 보트로스 박사는 미국흉부학회(ATS) 제103차 국제학술회의에서 593명을 대상으로 6년간 조사, 분석 결과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제2형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평균 2.7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4일 보도했다. 보트로스 박사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의 정도가 심할수록 당뇨병 위험도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보트로스 박사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을 그 정도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당뇨병 위험은 증세가 가장 가벼운 최하위 그룹이 4.3%, 중간의 2개 그룹이 각각 11.5%와 10.9%, 최상위 그룹이 19.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트로스 박사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 당뇨병과 연관이 있는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잠자면서 중간중간 호흡이 끊김으로써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의 분비급증과 같은 일련의 응급방위반응(fight-or-flight reaction)이 나타나고 이것이 당뇨병의 전조증상인 인슐린 저항과 포도당 내성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호흡장애에 의한 산소부족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트로스 박사는 덧붙였다. / 서울=연합뉴스
    신경과2007/05/25 13:35
  • 20대에 생긴 주름, 이렇게 막는다

    20대 주름 고민 환자가 5년 전에 비해 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킨한의원 박진미 원장은 2002~2006년 내원한 20대 환자 545명을 대상으로 주름고민 상담여부를 조사한 결과, 2002년 2.75%였던 주름고민 상담이 2006년 11.01%로 네 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통 30, 40대부터 생긴다고 여겼던 주름이 20대에 생기는 이유는 취업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장애, 밤 12시가 넘도록 자지 않는 올빼미 족의 증가, 장기간 컴퓨터 사용으로 눈이 피로해져 미간이나 콧등을 찡그리는 것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진미 원장은 “이른 나이에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엎드려 자거나 자정 넘어서 컴퓨터를 하는 일은 되도록 피하고, 강한 자외선에 대비해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바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대를 위한 주름 예방법  1)햇빛을 쬐면 콜라겐이 파괴되고 피부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사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한다. 2)지나친 세안은 피부의 천연 피지막과 수분을 손상시키므로 피부의 더러움만 씻어낸다. 3)얼굴을 자주 찡그리거나 눈을 치켜 뜨는 습관이 있다면 고쳐야 한다. 특정 표정을 반복하면 주름을 깊게 만든다. 엎드려 자는 습관도 특히 눈가 주름을 증가시키므로 삼간다. 4)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과일과 야채를 자주 먹는다. 하루 7잔 이상의 물을 섭취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가습기 등을 통해 실내에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이금숙 헬스조선 인턴기자
    피부과2007/05/25 08:05
  • [해랑 선생의 일기]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해랑 선생의 일기]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해부학 실습은 정신으로도 힘들고, 육체로도 힘들다. 정신으로 힘든 까닭은 해부하면서 강의 내용을 계속 생각해야 하고, 시험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육체로 힘든 까닭은 손가락이 저릴 정도로 해부 도구를 오래 잡아야 하고, 해부하는 동안에 계속 서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힘든 해부학 실습을 즐겁게 할 수 있다면 다행이다. 이를 위해서 의대 학생은 다음처럼 하는 것이 좋다. 첫째, 실습하기에 앞서 강의 내용을 미리 외운다. 둘째, 해부하면서 선생 또는 동료 학생과 많이 토론한다. 이 때 선생 또는 동료 학생과의 좋은 관계가 중요하다. 셋째, 해부학 지식이 늘수록 훌륭한 의사가 된다고 생각한다. 역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만화의 넷째 칸에 있는 실훈의 역은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이다. 해부학 공부를 포기하고 휴학을 하는 학생의 말이다. 이 때 나의 대답은 다음과 같다. ‘즐길 수 없어도 피하지 마라’
    해랑 선생의 일기2007/05/23 17:20
  • PD환자 도박중독은 개인탓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미국립신경질환·뇌졸중연구소(NINDS) 발레리 분(Valerie Voon) 박사는 파킨슨병(PD) 환자의 강박적 도박 행위를 일으키기 쉬운 원인은 복용하는 약제가 아니라 개인적 특성 때문이라고 Archives of Neurology (2007; 64: 212-216)에 발표했다.  충동성이 관여 이미 보고된 것처럼 PD 치료를 받는 환자의 일부는 도박 중독에 빠진다. 분 박사는 도파민 작동제 복용하면서 강박적 도박습관에 빠진 PD환자 21명의 특성을 그렇지 않은 PD환자 42명과 비교했다. 피검자는 캐나다·토론토의 신경내과 클리닉에서 2003년 6 월∼05년 10월에 진찰을 받은 환자로, 충동성, 기분·불안장애 측정을 받았다. 아울러 새로운 자극추구 성향(novelty-seeking)을 보이는지에 대해서도 측정됐다. 이러한 성향은 위험지향, 강박행위, 새로운 경험에 대한 흥분을 특징으로 한다. 박사에 의하면, 도파민 작동제 복용 중에 병리적 도박에 빠진 환자는 질환 발병 연령이 낮고, 새로운 자극추구 성향과 충동성 점수가 높았으며 알코올을 남용한 가족력이 있었다. 이외에도 뇌 좌반구에서의 발병과 미약하긴 하지만 관련이 있다고 박사는 지적했다. RLS에서는 적은 복용량으로도 발생 한편 메이요·클리닉 마리아 티프만 페이커트(Maja Tippmann-Peikert) 박사는 하지불안증후군(RLS) 환자도 PD환자처럼 도파민 작동제를 복용할 경우 강박적 도박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Neurology (2007; 68: 301-303)에 발표했다. RLS 환자에서 나타나는 부작용 정도는 확실하지 않지만 박사는 “도파민 작동제를 고용량 복용하는 PD환자에서 병리적 도박이 인정됐지만, 이번 보고는 병리적 도박이 PD환자에만 나타나지 않으며 복용량이 적더라도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RLS 환자는 PD환자에 비해 약제 투여량이 적지만, 병리적 도박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사는 PD환자 뿐만 아니라 훨씬 저용량의 도파민 작동제를 복용하는 RLS 환자라도 병리적 도박 행위에 대한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부작용을 막을 방법은 있다. 박사에 의하면 질환이 심해지기 전에 도파민 작동제의 용량을 줄이거나 약제요법을 달리하면 비정상적인 도박 행위를 막을 수 있다. /메디칼트리뷴
    신경과2007/05/23 13:29
  • 알츠하이머 억제 단백질 발견

    열쇼크 단백질 90(Hsp90, heat shock protein 90)이라는 분자를 억제하여 알츠하이머병(AD) 발생을 억제시키는 방법이 발견됐다. 메이요·클리닉 신경과 레오나드 페트루셀리(Leonard Petrucelli) 박사는 “Hsp90은 알츠하이머병과 관련질환에서 유해한 신경원섬유변화를 형성시키는 비정상인 타우(tau)를 분해시킨다”고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2007; 117: 648-658)에 발표됐다. 타우의 비정상적인 응집은 AD를 비롯한 타우파시(tauopathies)라는 신경변성질환에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병리적 소견이다. 여러 연구자들은 타우가 응집하여 NFT를 형성하면 뇌가 상해를 받아 불가역성 인지장애가 일어나기 때문에 응집하지 못하게 하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페트루셀리 박사는 세포내 샤페론 복합체(chaperone complex)를 유전적, 약리학적으로 조작하여 복합체의 한 분자인 Hsp90을 억제시켰다. 보호자라는 뜻의 샤페론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복합체는 비정상이거나 잘못 접힌 단백질에 대한 방어체로 작용하여 단백질의 ‘수정’이나 ‘분해’에 작용한다. 샤페론 복합체는 수정에 실패하여 비정상이 됐을 경우 분해로 그 목표가 바뀐다. 박사는 배양세포에서 단백질 재접기(refolding) 경로를 차단하자 분해 경로가 갑작스럽게 촉진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증명했다. 차단방법은 RNA 간섭으로 재접기를 해야 하는 Hsp90 공동 샤페론 분자를 비활성시키는 방법으로 실시됐다. 이어 유전자를 조작하여 사람 타우 유전자를 도입한 마우스에 EC102라는 Hsp90 억제제를 투여했다. EC102는 박사가 발견한 뇌속 Hsp90 억제 물질. 실험결과, EC102가 유전자변환 마우스에서 선택적으로 Hsp90의 활성을 억제하여 비정상 타우 단백질의 분해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D에서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뇌속 영역에서 Hsp90/분해 복합체가 정상 영역 또는 대조 뇌에 비해 친화 상태가 매우 높았다. 페트루셀리 박사는 “이번 데이터는 AD의 영향을 받은 대뇌피질 영역과 그렇지 않은 소뇌에서는 Hsp90가 같은 양이라도 동일한 작용을 하지 않으며, AD 관련 병변이 많은 뇌속 영역이 비정상 단백질의 존재를 감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이 EC102의 방향성을 갖춘 활성(directed activity)은 약제개발의 면에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러한 방법이 ‘다른 기질도 타깃이 될 수 있는가’도 문젯거리다. 박사는 “시험 화합물이 여러 타깃을 가질 수도 있어 다양한 응답은 바람직하지 않은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 화합물에 의해 분해된 다른 단백질을 관찰한 결과 영향을 받은 영역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있는 단백질에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부작용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메디칼트리뷴
    신경과2007/05/23 13:28
  • 남성도 진통제 정기복용하면 고혈압

    브리검여성병원 및 하버드대학 내과 존 포먼(John P.  Forman) 박사는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진통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고혈압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7; 167: 394-399)에 발표했다.  위험이 26∼34%상승 최근 2건의 대규모 연구에서는 여성의 진통제 사용이 고혈압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으나 남성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는 지금까지 없었다. 포먼 박사는 고혈압 기왕력이 없는 남성 의료관계자 1만6,031명(평균 64.6세)을 추적했다. 대상 남성에는 2000년과 2002년에 아세트아미노펜,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 아스피린 등 3종류 진통제의 사용 유무와 빈도에 대해 질문하고, 고혈압 진단을 받았을 경우 보고하도록 했다. 4년 이상 추적관찰하는 도중에 1,968명이 고혈압으로 진단됐다.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은 남성에 비해 아세트아미노펜을 주 6∼7일 복용하는 남성은 고혈압위험이 34% 상승했다. NSAID와 아스피린을 주 6∼7일 복용하는 남성은 고혈압위험이 각각 38%, 26% 높아졌다. 다음으로 진통제 종류와 상관없이 남성이 1주간 복용하는 진통제의 수를 조사했다. 진통제를 주당 15정 이상 복용하는 남성은 복용하지 않은 남성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48% 높아졌다. 박사는 “3종류의 진통제가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떨어트리는 화학물질의 영향을 억제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아세트아미노펜은 산화적 스트레스를 가하여 세포기능을 억제시키거나 혈관내막의 제기능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박사는 “이번 데이터로 비마약성 진통제는 고혈압위험을 독립적으로 상승시킨다는 가설쪽으로 기울었다. 진통제의 일반적인 사용과 고혈압 유병률의 정도를 고려하면 이번 결과는 중요한 공중보건상의 의미를 갖고 있어 진통제 사용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혈압이 질환에 부하를 가하는데 비마약성 진통약이 기여하는 정도는 추가연구를 실시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내과2007/05/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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