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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스킨스쿠버, 수심 18m 아래 위험

    초보 스킨스쿠버, 수심 18m 아래 위험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히말라야 고산(高山)을 트레킹하는 사람부터 태평양 심해 잠수를 즐기는 사람까지 휴가법도 가지가지다. 높이는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사람은 해발 3500m 이상 고도에서 대부분 고산병을 경험하며, 비행기 여행을 할 때도 이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수중에선 10m만 내려가도 심장과 폐에 큰 압박을 받는다.
    기타2007/07/17 15:44
  • 밥 먹고 30분 후에 수영하라고?

    밥 먹고 30분 후에 수영하라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여름철 건강상식 중에는 잘못된 것들이 많다. 최근 한 외신은 ‘식후 30분 뒤 수영’이란 가이드는 공식 안전 수칙도 아니며, 꼭 ‘30분’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도 없다고 밝혔다. 미국 소아과학회와 미국 적십자사도 식사 후 정확히 몇 분 뒤에 물에 들어가야 하는지 밝힌 바 없다. 이 속설은 음식을 섭취하면 위와 장에 대한 혈액 공급량이 증가, 근육에 혈액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쥐가 나 익사할 가능성이 있음을 경계하기 위해 만든 말로 추정된다. 서울아산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진영수 교수는 “우리 몸의 혈액이 위나 장, 근육 등 어느 한 곳에 집중적으로 흐르는 것은 아니다. 식후 30분이라는 시간도 근거가 없다”며 “그러나 수영 등 물놀이를 시작하면 근육에 혈액이 집중되므로 쥐가 나기보다는 소화장애가 생길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흑인이나 피부가 까무잡잡한 사람은 선크림을 덜 발라도 된다는 것도 잘못된 상식이다. 미국 피부과학회지는 흑인도 햇볕에 노출될 때 자외선지수 15이상의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흑인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멜라닌 색소가 많아 자외선 피해가 적긴 하지만 피해를 입는 것은 분명하다. 초이스피부과 양성규 원장은 “한국인은 피부가 보통보다 검거나 희거나 멜라닌 색소량에 큰 차이가 없으므로 자외선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고 말했다. 무좀을 치료한다며 해수욕장에서 뜨거운 모래를 밟는 행위도 근거가 없다. 경희대병원 피부과 허충림 교수는 “뜨거운 모래를 밟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묵은 각질이 떨어져 나가므로 습한 곳을 좋아하는 무좀균의 활동을 줄이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모래를 몇 번 밟아 무좀균이 없어지지는 않으며 오히려 발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 이금숙 헬스조선 인턴기자 kmddoong@naver.com
    기타2007/07/17 15:39
  • 상처 촉촉하게 해야 잘 아문다

    상처 촉촉하게 해야 잘 아문다

    상처 치료의 대명사로 불렸던 ‘반창고’ 시대가 가고 ‘습윤 드레싱제’ 시대가 왔다. 가정에서 간단한 상처가 나면 연고를 바르고 거즈를 붙이거나 1회용 밴드를 발라 상처를 보호하는 것이 대중화된 방법이었다. 상처 치료 후 딱지가 생겨야 빨리 낫는다는 생각에 ‘건조 드레싱’ 치료법을 쓴 것이다. 전문의들은 그러나 상처는 마른 상태보다 세포 증식이 잘 되는 수분 상태에서 흉이 덜 남고 잘 아문다고 설명한다. 이에 상처치료 밴드로 불리는 ‘습윤 드레싱’ 제품이 각광 받기 시작했다. 습윤 드레싱은 상처 부위 진물(삼출물)을 적절히 유지시켜 진물 안에 있는 세포 재생 인자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상처를 낫게 하도록 만드는 방법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밴드 시장은 700억 원. 이중 습윤드레싱 제품이 4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기존 1회용 밴드 시장을 앞질렀다. 지난해 특허청에 등록된 습윤 드레싱제 특허출원만 57건으로 업계의 관심도 높다. 세계 드레싱제 점유 비율에서도 건식 드레싱제 43%, 습윤 드레싱제 57%며 습윤 드레싱제만 1조1000억 원의 매출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습윤 드레싱제는 원래 병·의원에서 주로 사용돼 왔지만 상처 치료 효과와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가정 상비용으로 자리잡았다. 가격이 3000원~1만원 정도로 다소 비싸지만 사용이 편하고 접착력이 좋아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중 방수가 잘 되고 편리한 ‘폼’ 형태와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로 만든 드레싱 재료들이 많이 쓰인다. 삼성서울병원 성형외과 오갑성 교수는 “세포는 수분이 없으면 살수 없기 때문에 상처를 거즈로 덮거나 딱지가 생기게 건조시키면 잘 낫지 않는다. 상처가 나면 상처부위를 소독하지 말고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깨끗이 닦아낸 후 연고나 습윤 드레싱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성형외과2007/07/17 15:37
  • 구더기가 징그럽다고요?  '당뇨발'  치료 전문가예요

    구더기가 징그럽다고요? '당뇨발' 치료 전문가예요

    당뇨 합병증의 하나로 발이 썩는 ‘당뇨발’에 구더기를 이용한 치료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신동혁 교수팀이 2005년 8월 ~ 2007년 2월 당뇨발 환자 54명 중 구더기 치료를 행한 10명과 일반 외과치료를 한 44명을 비교한 결과, 구더기 치료 환자의 입원기간이 평균 39.5일로 일반 치료 군의 48.1일보다 짧았다. 구더기 치료는 상처의 상태에 따라 1~3회씩, 1회에 3일 가량 실시됐다. ‘구더기 치료’는 현재 건국대병원 외에 한일병원, 강남베드로병원, 구로성심병원 등 10여 곳에서 당뇨발, 화상·욕창 환자들에게 시행하고 있다. 당뇨가 심하면 신경과 혈관에 장애가 생겨 발의 피부가 건조하고 감각이 둔해져 상처가 나면 낫지 않고 썩어 들어가는 당뇨발이 생기며, 심하면 발을 잘라야 한다. 당뇨발이 생기면 발의 썩은 피부를 칼로 절제하고 매끄럽게 정돈하는 수술인 ‘변연절제술’을 받는다. 그런데 수술할 경우 썩은 부위를 절제할 때 불가피하게 정상 조직도 일부 파괴되는 문제점이 있다. 하지만 아주 작은 구더기 유충 수백 마리를 당뇨발 환자의 썩은 피부에 붙여 패드로 감싸 고정하면 구더기가 썩은 부위를 먹어 치워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하고 감염 확산도 막는다. 구더기의 타액에 포함된 물질이 미생물을 죽이고 조직 형성을 촉진한다. 처음 좁쌀만했던 구더기들이 괴사된 피부를 먹고 3일째가 되면 콩알 크기로 자란다고 한다. 당뇨발 구더기 치료를 받은 김광태(70)씨는 “처음 구더기를 발에 올려놓았을 때는 섬뜩했지만 곧 익숙해졌다. 발에 감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으면 발에 벌레가 있다는 것조차 못 느낀다. 발이 썩는 고통에 비하면 구더기 치료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선 구더기 치료가 정식 의료 장비로 인정 받았지만 국내선 인정되지 않아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의료용 구더기 200마리 1병의 값도 10만~25만원으로 비싸다. 한일병원 성형외과 이동락 과장은 “구더기 치료는 일반 항생제로 잘 치료되지 않거나, 수술할 만큼 상처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며 “비용을 낮춰 좀 더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당뇨2007/07/17 15:32
  • [의료분쟁 상담실] 과실 입증하려면 보험공단 진료내역 활용

    [의료분쟁 상담실] 과실 입증하려면 보험공단 진료내역 활용

    정상이던 환자가 수술을 마칠 무렵 사망하면 의료기관측이 “원인 모를 심장마비로 급사했다”고 변명하는 사건이 종종 있다. 마취기록을 살펴봐도 심장이 멎기 전까지 혈압, 맥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돼 있어 유족들은 가슴을 치지만 의료과실을 입증할 길이 없어 막막하다. 그런데 의료기관이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한 진료비 청구서에 혈압상승제, 심박동촉진제가 있는 것을 확인하면 수술 도중 혈압이 떨어졌고, 이를 숨기려고 마취기록을 조작했는지를 밝힐 수 있다. 진료기록은 의사가 작성, 보관하고 있어 환자는 자신이 어떤 진료를 받았는지 잘 모를 뿐 아니라, 실제 치료받은 대로 기록돼 있는지도 확인하기 어렵다. 이때 건강보험공단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 내역을 조회해 진료 기록과 실제 치료 내용을 비교하면 진료기록 조작 여부를 입증할 수 있다. 의료기관이 환자 별로 의술료, 약값, 의료기자재비를 하나하나 특정해 진료비를 청구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그 적정성을 심사한다. 진료 내용이나 비용이 부당하면 진료비 삭감,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만약 투약하지 않은 약물을 청구했다면 보험사기에 해당돼 의사면허 취소처분까지 받게 되므로 실제로 투약된 약의 종류와 양을 비교적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따라서 의료사고가 의심되면 진료기록 복사와 함께 진료내역 조회를 해보는 것이 좋다. 진료심사평가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3년간 보관한다.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보존하지 않으면 1개월간 의사면허 정지처분과 아울러 입증 방해 책임을 지게 된다. / 신현호 변호사·법무법인 해울 대표 ※ 헬스조선닷컴(www.healthchosun.com) 카운셀링 코너에서 의료분쟁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기타2007/07/17 15:29
  • 빨라진 위암 발견, 치료 성적도 향상

    위암환자 2명 중 1명이 조기 위암으로 진단되며, 이에 따라 위암 치료성과도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외과 양한광 교수는 1986년 이후 수술환자 1만22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6년 전체 위암 환자의 23.4%이던 조기 위암 환자 비율이 2006년에는 50.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암 치료 성적도 향상돼 5년 생존율이1986~1992년 63.0%였으나, 1993~2000년에 65.2%, 2001 ~2006년에는 66.3%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양 교수는 말했다.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55.8세였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2.12배 많았다. 양 교수는 “위암 치료 성적이 향상된 것은 자각 증상이 없는데도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진단된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라며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 조기 발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국민들이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1955년부터 올해 3월까지 위암 수술 2만건을 달성했다. 서울대병원측은 “단일 병원의 위암 수술 2만건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다”고 말했다. /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
    위암2007/07/17 15:27
  • [해랑 선생의 일기] 오해하기 쉬운 질문

    [해랑 선생의 일기] 오해하기 쉬운 질문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동공이 커지고, 부교감신경이 흥분하면 음경이 발기한다. 따라서 나는 예쁜 아가씨를 볼 때 교감신경만 흥분하고, 부교감신경은 흥분하지 않는 셈이다. 이것이 엉큼한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만화의 넷째 칸에서 넥타이를 맸는데, 실제로 나는 넥타이를 거의 매지 않는다. 나는 넥타이를 매는 것이 싫어서 임상 의사가 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넥타이를 매야 하는 임상 의사가 불쌍하다고도 말한다. 나는 점잖은 곳(결혼식 등)에서도 넥타이를 매지 않는데, 이것을 문제 삼는 사람이 있다. 점잖은 곳에서 남자가 넥타이를 매지 않으면 문제 삼는, 여자가 치마를 입지 않으면 문제 삼지 않는다. 이것은 성차별이라고 생각한다. 넥타이를 매도 문제가 없고, 넥타이를 매지 않아도 문제 삼지 않는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7/07/16 14:05
  • [해랑 선생의 일기] 바깥목정맥이 터지겠어요

    [해랑 선생의 일기] 바깥목정맥이 터지겠어요

    목을 세게 조르면 온목동맥이 막혀서 죽는다. 목을 살살 조르면 바깥목정맥이 충혈된다. 바깥목정맥이 충혈되게 하는 방법으로 다른 것이 있다. 첫째, 음식을 삼킬 때처럼 후두를 올린다. 그러면 후두덮개가 후두어귀를 막는다. 둘째, 숨을 세게 내쉰다. 그러면 내쉰 공기가 후두에서 인두로 넘어가지 못하며, 대신 가슴안의 압력이 올라간다. 이 결과로 바깥목정맥의 혈액이 가슴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바깥목정맥이 충혈된다. 이 때 바깥목정맥이 목빗근을 비스듬히 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바깥목정맥의 지류인 앞목정맥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을 지나치게 하면 뇌동맥의 혈액도 충혈되어서 뇌졸중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까 혈압이 높은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7/07/13 11:15
  • 그을린 피부에 '애프터 선' 화장품 발라요

    그을린 피부에 '애프터 선' 화장품 발라요

    강렬한 태양빛에 노출되는 여름. 외출 전 선크림을 발라도 따갑기는 매 한가지다. 혹사당하는 피부를 위해 외출 후에 바르는 '에프터 선(after sun)'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 일동제약은 12일 덱스판테놀 성분의 약국 병원용 화장품 ‘판테놀겔’을 새롭게 출시했다. 판테놀겔은 야외활동 후 자외선에 의해 자극받은 피부에 바르는 애프터-선 개념의 화장품.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외출하기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이미 보편화됐고 관련 제품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야외활동 후 자외선에 노출되어 손상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은 아직 대중화 되지 않은 상황. 햇볕에 벌겋게 익은 피부에는 감자나 오이를 붙여 수분을 공급하는 민간요법이 주로 사용되곤 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오히려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것. 햇볕에 의해 손상되어 방어력이 낮아진 피부에 미생물과 접촉할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새로 출시된 이 제품은 바르는 즉시 피부에 흡수되어 강한 보습 및 진정작용을 나타내며, 피부염증을 완화시키는 등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의 사후관리에 효과적이다. 특히 겔타입으로 되어 있어 연고나 크림에 비해 흡수가 빨라, 끈적이거나 미끈거리지 않고 시원한 느낌을 주며, 따가운 통증을 완화하고 햇볕에 탄 피부가 벗겨지는 것을 예방해 준다. 판테놀겔의 주성분인 덱스판테놀은 피부에 흡수되어 비타민B5로 변환되는데, 비타민B5는 인체 내 생체물질의 대사 및 합성의 필수물질로, 부족할 경우 피부염, 점막염증, 모발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타민B5는 복용할 경우 쉽게 배설되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발라 공급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덱스판테놀은 유아용 의약품(연고제)으로 사용될 만큼 항염증 효과가 우수하고, 안전성이 입증된 성분이다. 덱스판테놀은 특히 자외선으로 인한 화상 등 피부손상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피부염증을 완화 시키고, 피부의 노화방지를 돕는다. 또 손상된 모발의 정상화에도 효과가 있어, 탈모증치료제, 고급 헤어트리트먼트 등에 들어가는 성분이기도 하다. 판테놀겔의 가격은 15,000원선(100ml)이며,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헬스조선 편집팀
    제약2007/07/12 17:29
  • 흰 눈동자, 왜 섬뜩하게 느껴질까?

    흰 눈동자, 왜 섬뜩하게 느껴질까?

    눈동자의 3분의 2가 희게 변하는 주인공. 공포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겁에 질린 모습을 표현하고자 할 때 흔히 쓰는 표정이다. 보통 깜짝 놀라거나 흉측한 모습을 보면 눈을 질끈 감기마련이다. 하지만 영화 속 주인공들은 눈이 튀어 나올 정도로 크게 뜬다. 공포에 질린 모습을 더 적나라하게 표현해 관객들에게 공포감을 전달하기 위해서이다. 공포영화 ‘령’의 포스터 주인공 역시 흰 눈동자를 더 드러내며 괴로워하는 느낌을 준다. 공포영화 주인공들은 왜 동공이 없는 흰 눈동자로 섬뜩한 느낌을 연출하는 것일까? 우선 감정을 전달하는 가장 큰 부위는 ‘눈’이다. 흔히 의식을 잃거나 죽은 사람들의 눈을 보면 동공이 풀려있거나 또렷하지 못하다. 검은 눈동자가 없다는 것은 죽음, 생명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더 잔혹하고 감정이 메마른 느낌이 난다. 눈으로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시원한 느낌의 큰 눈일수록 행복, 슬픔, 애틋함 등의 감성을 자극하기가 쉽고 작고 찢어진 눈일수록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냉철하고 섬뜩한 느낌, 지적인 느낌을 전달하기가 쉽다. 또한 눈동자 뿐만 아니라 눈꺼풀, 눈밑 애교살 등도 감정을 전달한다.. /이민구 압구정서울성형외과 원장
    성형외과2007/07/12 15:48
  • 30대 안면경련 환자 급증

    갑자기 한쪽 눈꺼풀 주위가 바르르 떨리는 반측성 안면경련이 30대부터 급증하며 수술을 받으면 대부분 완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박  관 교수팀은 97년부터 2006년까지 안면경련으로 외래를 방문한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30대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40~6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20대는 182명에 불과했으나 30대는 547명으로 3배나 증가했으며, 40대는 1157명, 50대 1360명, 60대 1050명으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다 70대는 348명으로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이렇듯 30대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40대부터 급증하는 이유는 사회적인 스트레스와 고혈압의 유병률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특히 박 교수팀은 97년부터 2007년 4월까지 안면경련 환자중 미세혈관 감압수술을 받은 환자 8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7%의 높은 수술 성공률을 보여 약물 치료나 보톡스 치료에 비해 효과가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치료율은 해외 유명 센터의 86~92.3%에 비해서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면경련은 남성 246명, 여성 604명으로 조사돼 여성이 남성에 비해 2.5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직까지 그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안면경련 발생부위별로는 좌측 53%, 우측 47%로 좌측이 다소 높았다. 박 교수팀은 이러한 진료실적을 바탕으로 최신치료지침과 분류법을 마련하여 2007년 4월 미국신경외과학회에 관련 논문을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안면신경이 합선 현상을 일으켜 안면 떨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다른 치료보다 미세혈관감압 수술치료로 매우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히며 “반대로 신경이 마비되어 움직임이 없는, 흔히 구완와사라 불리는 안면마비와 혼동하여 한방치료나 민간치료를 받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안면경련은 국내에서 매년 3000명 정도 새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서양인 보다 동양인에게 4~5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동양인의 경우 서양과 비교하여 얼굴 한 면의 통증을 일으키는 삼차신경통 보다는 안면 경련증이 많은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얼굴의 반쪽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안면신경이 분포하는 얼굴 근육에 간헐적이고 돌발적으로 수축이 일어나는 운동기능 항진 증상이다. 증상은 눈에서부터 경련이 시작되어 점차 심해지면 눈이 감김과 동시에 입이 위로 딸려 올라가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안면 경련증은 수면 중에도 경련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할 때, 낯선 사람과 만날 때 심해진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대인 관계의 심각한 지장을 초래해 정신적으로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안면경련의 원인은 안면신경이 비정상적으로 주행하는 뇌 혈관에 의해 압박을 받게 되면 안면 신경의 손상이 발생하여 신경 가닥들간에 합선 현상이 발생함으로써 안면 떨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면경련의 치료는 약물 치료, 보톡스 치료, 수술 치료 등 3가지가 있다. 먼저 약물치료는 현재까지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보톡스 치료는 보톡스의 근육마비 현상을 이용하여 안면경련을 억제시킬 수 있으나 이는 단순히 증상을 억제하고 3~6개월이 지나면 다시 치료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보험적용이 안되어 1회 치료시 60~120만원의 치료비가 소요된다. 수술치료인 미세혈관 감압술은 안면신경을 압박하는 미세혈관을 감압시키는 수술로써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다. 대부분 1회 치료로 완치 가능하며 현재까지 안면경련증의 주요 치료로 자리 잡고 있다. 안면경련시 주의할 점은 다른 질환과 혼동해 효과가 없는 치료에 매달려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불필요한 치료에 비용을 낭비하는 것이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비슷한 질환으로는 안면마비, 안검경련(눈꺼풀 떨림증), 틱장애 등이다. ■ 안면마비 : 안면경련과 비슷하거나 오인을 하는 대표적 질환은 안면마비이다. 흔히 한방에서 구완와사라고 불리며, 예로부터 한방치료를 해오던 질환이다. 안면마비는 안면신경이 바이러스 감염 혹은 두개내 종양 등에 의해 마비되는 현상이다. 즉, 안면경련이 안면신경이 혈관에 의해 압박되어 과흥분되어 나타나는 것과는 반대로 신경이 마비되는 증상이다. 안면마비증은 말 그대로 한쪽 얼굴 근육이 마비가 나타나 입모양 등이 비뚤어지고 눈이 감기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자연히 호전되나 스테로이드 고용량 요법 등으로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 안검경련 : 주로 잠을 못자거나 불안증 등의 스트레스가 쌓일 경우 일반인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현상으로 눈꺼풀에 국한되어 수초간 혹은 수분간에 걸쳐 바르르 떨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안면경련증 초기에도 이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감별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안검경련의 경우 대개 하루나 2~3일 내로 호전되며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는 먼저 피로를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대개 약물치료 없이 저절로 좋아진다. ■ 틱장애, 정서장애 : 정신과적으로 이상행동장애의 하나로 틱장애 등이 안면경련과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틱장애는 안면경련과 달리 양측성으로 나타난다. 또 어깨나 팔 등의 다른 운동부위에 불수의적 경련을 동반하므로 안면경련증과 구분 될 수 있다.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신경외과2007/07/12 11:33
  • '여성 무모증-남성 탈모' 때문에 이식

    여성은 무모증, 남성은 탈모 때문에 모발 이식을 시행한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초이스피부과(원장 최광호)가 지난해 모발이식을 받은 남녀 환자 2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녀 모발이식 유형은 대조적인 양상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여성들이 ‘무모증(빈모증)’때문에 모발이식을 결심한 반면, 남성들은 ‘탈모’ 때문에 모발이식을 택한 것. 여성은 무모증(빈모증 포함)이 42.85%(42명)로 가장 많았고, 넓은 이마라인 교정 24.48%(24명), 탈모는 22.44%(22명), 수술 흉터와 눈썹이 각각 4.08% (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남성은 탈모가 82.60%(114명)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넓은 이마와 M자 이마 라인 교정이 각 4.34%(6명), 수술 흉터와 눈썹이 각각 2.89%(4명), 겨드랑이 털과 빈모증이 각각 1.44%(2명)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여성 비율이 41.52%(98명)를 차지해 남성 58.47%(138명)를 바짝 뒤쫓고 있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7.11%(6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가 23.72%(56명)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50대가 22.03%(52명), 20대가 19.49%(46명), 10대가 1.69%(4명), 70대가 0.84%(2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0~30대 젊은 층이 전체의 44.9%(106명)를 차지해 모발이식이 중년의 전유물이 아님을 증명했다. 성별로 볼 때 여성은 50대(28.57%, 28명)>40대(24.48%, 24명)=30대(24.48%, 24명)순으로 많았고, 남성은 40대(28.98%, 40명)>30대(23.18%, 32명)>20대(20.28%, 28명) 순으로 많아 남성의 모발이식 연령대가 여성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여성에겐 혐오스러운 대상인 겨드랑이 털이 남성에겐 남자다움의 상징으로 오히려 부족할 경우 수치심을 느껴 겨드랑이 털을 심는 사례가 있었다. 탈모의 원인으로 여성은‘선천적으로 머리 숱이 적다’고 답한 사람이 59.09(13명)%로 가장 많았고, 남성은 ‘조상으로부터 탈모가 유전 됐다’고 답한 사람이 70.17(80명)%로 가장 많았다. 모발이식을 하기 전 탈모 관리법은 여성의 72%(16명), 남성의 64.03%(73명)가 ‘약물 치료’를 가장 선호했다. 그 다음으로는 여성의 18.18%(4명)가 ‘모발 제품’을, 남성은 17.58%(20명)이 ‘가발’을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여성 모발이식 환자가 많은 것은 그 동안 숨기기에만 급급했던 무모증이 최근 들어 자가모발이식술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적극적인 치료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또 “여성의 경우 넓은 이마 라인이나 숱이 적은 눈썹을 예쁘게 채우기 위한 모발이식이 탈모로 인한 모발이식 비중을 넘어섰다는 것은 ‘대머리=모발이식’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미용시술로서의 자가모발이식술이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여성들은 탈모가 생기면 약물 치료 등 적극적인 병원 치료를 받는 반면, 남성은 유전 여부를 과신하거나 방심해 증상이 심해져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최근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환경 오염 등으로 탈모 환자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으므로 탈모 초기에 치료법을 찾아야 대머리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가모발이식술- 탈모, 무모증 치료에서 눈썹 미용 시술까지 ‘자가모발이식술’은 머리털 중 탈모를 진행시키는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 머리카락을 이용하여 빠져있는 부분을 메우는 원리로서 환자의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피부를 모판을 떼듯이 타원형으로 떼어내 봉합을 하고, 떼어낸 머리카락의 모근을 한 올씩 분리해서 탈모 부위에 심는 방법이다. 이식 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심어진 모근이 완전히 정착하여 새로운 머리가 자라나게 되는데 한번 정착한 머리카락은 뒷 머리카락의 수명과 같이 계속 자라므로 같은 부위가 다시 대머리가 될 염려는 없다. 자가모발이식은 무모증, 빈모증에도 적용된다. 음모가 없는 무모증과 숱이 적은 빈모증의 경우는 여성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흔한 질환. 특별히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성교제나 대인관계에 큰 고민거리를 안겨준다. 특히 음모는 속옷과 피부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통풍이 되게 함으로써 세균 번식을 막는 기능을 하는데 무모증 여성들이 여성질환에 취약하게 된다. 따라서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꼭 치료해 주는 것이 좋다. 이식한 머리카락의 모양이 구불구불한 음모와 달리 직모라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음모가 곱슬인 것은 지극히 환경적인 것으로, 직모도 오래 동안 속옷에 눌리면 점차 곱슬거려 자연스러워진다. 미적인 이유로 자가모발이식술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 눈썹이나 속눈썹이 부족한 경우나 예쁜 이마라인을 만들기 위한 경우가 바로 그것. 선천적이나 후천적인 이유로 눈썹이 너무 옅거나 비어있는 경우, 또는 속눈썹이 짧은 경우에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이식하게 되면 문신처럼 부자연스럽지도 않고 마치 원래 눈썹 같은 느낌을 주며, 눈썹 숱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얼굴이 너무 크거나 이마가 남자처럼 너무 넓은 경우도 모발이식으로 이마라인 숱을 조정해 시각적으로 작아 보이는 얼굴을 연출 할 수 있다.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피부과2007/07/12 11:04
  • 음모 제모 '브라질리언 왁싱' 인기

    본격적인 바캉스철이 시작됐다. 이때의 노출을 위해 많은 여성들은 봄부터 치열하게 몸매와의 전쟁을 벌여왔다. 노출의 기본은 몸매지만 몸매 뿐 아니라 몸에 난 털과 흉터, 여드름 관리도 중요하다.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비키니 수영복을 제대로 뽐내기 위해 ‘비키니 왁싱’을 하는 여성들도 급증하는 추세. 그러나 최신 유행에 민감한 트랜드세터들은 비키니 왁싱을 넘어선 ‘브라질리언 왁싱’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 캐리가 도전했던 브라질리언 왁싱은 음모의 털을 완전히 제거하는 좀 더 과감한 방법의 제모법이다.  아슬아슬한 비키니 수영복을 입었을 때 음모가 살짝 노출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비키니 수영복 라인에 따라 제모하는 것을 일명 ‘비키니 왁싱’이라고 한다. 이러한 비키니 왁싱은 처음엔 서양의 포르노 배우를 중심으로 유행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위생과 성감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키니 수영복이 유행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비키니 라인을 따라 제모하는 여성들이 늘어나 이제는 휴가철이면 ‘비키니 왁싱’ 시술을 받기 위해 피부과를 찾는 여성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손바닥만한 비키니에 단순한 라인 제모로는 부족함을 느끼는 경우 은밀하게 ‘브라질리언 왁싱’에 도전한다. 브라질리언 왁싱은 까무잡잡한 피부에 큰 엉덩이를 갖고 있는 정열적인 브라질 여성들이 많이 하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음모가 너무 많아 비키니 왁싱만으로는 완벽한 제모가 되지 않았던 사람들이 시술을 받았던 것. 브라질리언 왁싱은 비키니 라인 제모보다 더욱 직접적인 음모쪽 제모이다. 비키니 라인이 V 형태의 겉 라인만 잡아준다면 브라질리언 왁싱은 회음부, 항문 쪽에 난 음모까지 함께 제거해 준다. 원래의 의미는 ‘올누드’로 통하지만 최근에는 이니셜을 새기거나 하트, 나비 등의 다양한 패턴을 디자인하는 제모도 함께 뜻한다.   ‘비키니 왁싱’ 레이저 제모술로 영구 제모도 가능 음모 제모는 위생적인 효과를 주기도 한다. 음모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 항상 습하게 되고 생리나 배란기 분비물에 불쾌감이 더해 질수 있다. 때문에 적당한 제모는 비키니의 맵시를 살려줄 뿐 아니라 곰팡이성 질염을 줄여주고 분비물 냄새를 줄여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음모 제거는 어떻게 해야 할까? ‘비키니 왁싱’과 ‘브라질리언 왁싱’을 처음 시도하는 여성 대부분은 셀프 제모를 선택한다. 왁싱을 위해 누군가에게 은밀한 곳을 보여야 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기 때문이다. 집에서 혼자 제모를 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이 면도이다. 하지만 면도를 하게 되면 후에 나는 털들이 거칠고 두껍게 자라며 따가움과 간지러움이 항시 동반되기 때문에 좋지 않은 방법이다. 또한 음모는 일반적인 몸의 체모에 비해 두께가 두껍고 모근이 깊어 면도를 하더라도 거뭇거뭇하게 남게 되어 큰 효과가 없는 편이다. 셀프 왁싱은 제모용 왁스와 약국에서 파는 제모크림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왁싱은 물엿처럼 끈적한 왁스를 발라 얇은 천이나 부직포를 붙여 털을 제거하는 것이며, 제모크림은 털을 녹여 제거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제모는 털이 다시 자란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물리적인 힘을 가하는 왁싱은 털을 떼어낼 때의 엄청난 고통도 감수해야만 한다. 음부 부위의 털은 특히 민감해서 잘못 제거할 경우 털구멍에 모낭염이나 발적 현상이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 등에 걸릴 수가 있다. 또한 반복되는 제모는 색소 침착현상이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셀프 왁싱의 불편함을 느낀 여성들 중 레이저 제모술 등을 이용해 영구 제모를 하는 경우도 많다. 레이저 제모술은 레이저로 모낭을 파괴해서 털이 나오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여러 종류의 레이저와 빛이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고 모낭을 파괴해 준다. 치료 시 통증이 거의 없는 것도 하나의 장점. 4~6주 간격으로 5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더 이상 털이 나는 것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음모 제거는 매우 민감한 부분인 만큼 색소침착이나 피부 벗겨짐, 늘어짐, 화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가능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털 두께와 체질 체크 후 시술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전문적인 기술과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하는 성기 쪽 제모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수다.음모 제거는 바캉스 떠나기 최소 48시간 이전에 시술을 해야 한다. 제모 후 모낭이 열려있고 피부가 민감해져 있기 때문에 수영복 바깥으로 드러나는 제모 부위가 곧바로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에 보기 싫은 얼룩이 생기고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염분이 많이 들어있는 바닷물에 제모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가 닿으면 피부가 심하게 상처를 받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 도움말 : 김경호 지미안 피부과 원장
    성의학2007/07/11 16:34
  • 척추 감압치료로 디스크 탈출하자

    척추 감압치료로 디스크 탈출하자

    수술을 하지 않는 디스크 치료법인 척추 감압치료는 다양한 척추 질환 중에서도 ‘디스크 탈출증’ 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경기도 평택소재 박진규병원 연구팀(박진규, 이재학, 이용우)은 수술 않는 ‘감압 치료기’ 로 치료한 74명을 약 1년 2개월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디스크 탈출증에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반면 퇴행성 디스크질환 환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공률과 재발율이 보고됐다. 연구팀은 병원에서 비수술적 감압치료를 받은 84명의 환자 중 5주동안 총 18회 치료받은 74명(남자 40명, 여자 34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치료 직후 치료 성공률은 디스크 탈출증 39명 중 89%, 디스크 내장증은 34명에서 85%, 퇴행성 디스크 환자는 11명이 82%로 평균 87% 였다.이후 약 1년 2개월간 추적관찰이 끝난 시점에서 평가했을 때 치료 성공률은 디스크탈출증 34명 중 80%, 디스크 내장증 30명 중 77%, 퇴행성 디스크 10명 중 50%였다. 박진규 원장은 “의학적으로 80%의 치료 성공률은 상당한 효과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재발율은 전문의에 의한 척추운동 처방으로 현저히 감소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수술적 감압치료는 우주에서 무중력을 경험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들이 척추 뼈 사이의 간격이 늘어나 요통이 줄었다는 사실에 착안해 고안된 특수 디스크 치료 장비이다.  미국 FDA의 승인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 공식 허가를 득한 의료장비이다. 미국 정형외과 분야 권위지인 <OTR>에 게재된 토마스 지오니스 박사의 임상 연구에 따르면 219명의 디스크 환자들에게 이 치료법을 적용한 결과 치료율이 86%에 달한 것으로 보고돼 있다. 이 장비는 미국에서 2003년 FDA의 허가를 받아 현재 30여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비수술적 무중력 감압법의 치료원리 우선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디스크 부위를 조준해 감압(척추내 압력 감소)을 반복함으로써 추간판 속의 압력을 부분무중력 상태로 만든다. 이런 환경에서 탈출되었던 디스크가 정상위치로 되돌아 오기도 하고 수분, 혈액, 그리고 여러 영양소들의 원활한 소통을 도와 통증을 해결하며 자연치유력 증진을 도와준다. 치료과정의 모든 작동은 컴퓨터로 자동 처리되며 강력한 감압에도 불구하고 무리없이 부드럽고 편안하게 치료할 수 있으므로 만성은 물론 급성 환자도 치료의 대상이 된다. 환자들은 수술 대신 약 4~6주간 20회 내외의 치료를 받는다. 4~5회의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오래된 환자의 경우 자연 치유력을 증강시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20회 내외의 치료가 권유된다.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신경외과2007/07/11 10:46
  • 시알리스, 하루 한알 용량 승인

    한국릴리(대표 홍유석)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의 하루 한 알 복용을 위한 저용량 신제형(2.5 mg, 5 mg)이 EC 유럽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EC 유럽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하루 한 알 저용량의 시알리스를 매일 복용하는 발기부전 환자들은 본인이 발기부전이라는 것을 잊고 예전처럼 원할 때면 언제든 자유롭게 성관계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사전에 계획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기존의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들과 달리 매일 하루에 한 번 규칙적인 복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발기부전의 지속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유일한 치료제가 될 전망이다. 시알리스를 매일 복용하게 되면 용량을 줄인 제품이라도 효과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에 걸쳐 실시한 임상결과에 따르면 5mg의 저용량 시알리스를 매일 하루에 한번씩 복용한 남성들 중 첫 임상에서는 57%, 두 번째 임상에서는 67%가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가질 수 있을 만큼 발기가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반면 위약을 복용한 남성들은 첫 임상에서 31%, 두 번째 임상에는 37% 가 발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5mg의 저용량 제형을 복용한 남성들 중 50%가 위약 복용군과 비교하였을 때 발기기능이 개선되었음을 보여줬다. 한국릴리 시알리스 마케팅 김수진 과장은 “하루 한 알 복용하는 새로운 제형은 36시간 동안 효과가 일관되게 지속되는 시알리스의 장점을 바탕으로 출시된 제형으로 계획된 시간 내 관계를 가져야 된다는 압박감을 해소해줄 뿐만 아니라, 발기부전에 대한 걱정을 잊고 언제든지 자연스럽게 성관계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며 “이러한 점에서 시알리스의 새로운 제형이 출시되면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저용량 제형은 이전에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거나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 이상 성관계를 가지는 환자들에게 가장 적합하다. 일반적인 권장량은 하루에 5mg이며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2.5mg를 권장하기도 한다. 올 해 유럽 국가들에서 저용량 제형이 먼저 발매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올 하반기에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2002년 11월 유럽에서 승인을 처음 받은 시알리스의 기존 제형 10mg과 20mg 은 한 알 복용으로 36시간 동안 일관된 약효가 지속된다는 점을 내세우며 전세계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실제로 파트너와의 교감을 중시하는 유럽에서는 한 알 복용으로 주말을 충분히 보낼 수 있기에 ‘Weekend Pill’(주말 약)로 불리며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시알리스는 전세계 22개국에서 비아그라를 뛰어넘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제약2007/07/11 10:44
  • "가슴이..가슴이" 컴퓨터하면 아파요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유방에도 통증이 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흉곽출구증후군’이라는 질환이다. 목 아래 근육이 뭉쳐 팔로 가는 신경을 누르면서 발생하는 흉곽출구증후군은 주로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직업군에게 발생돼 ‘컴퓨터 마우스 증후군’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이 팔과 손이 저리는 것이지만, 여성들의 경우는 가슴 쪽으로 가는 신경이 눌리면서 유방암이 의심될 정도로 심한 가슴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컴퓨터 오래하는 직업군에 많이 생겨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어깨와 팔, 손의 저림이다. 사무실에서 의자에 앉아 컴퓨터로 일을 하다보면 팔과 손이 저리고 통증이 와 일을 하는데 지장이 오는 경우가 많다. 좀 쉬면 나아지지만 다시 근무를 하면 통증이 시작된다.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쑤시기도 하고 어느 순간부터는 손에 감각이 없어지기도 한다. 심해지면 밥 숟가락을 들지 못할 정도로 손에 힘을 쥘 수 없게 된다. 흉곽출구증후군은 목에서 팔로 향하는 혈관(쇄골하동정맥)과 신경(상완 신경총)이 목과 흉곽(가슴뼈)을 지나가다가 이 통과 과정에서 비정상적으로 압박이 되어 팔에 통증과 감각이상, 근육위축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을 말한다. 보통 목 아래에 있는 사각근이라고 하는 근육이 뭉쳐 신경을 눌러 생기는 경우가 많다. 뭉친 근육이 상완신경, 즉 팔로 가는 신경을 누르면 팔과 손이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가슴쪽으로 가는 신경을 누르면 팔 뿐 아니라 가슴에도 통증이 올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가슴통증 때문에 유방암으로 오인을 하기도 하고, 남성의 경우는 협심증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주 원인은 컴퓨터 등의 사용에 의한 나쁜 자세다. 목과 어깨에 부담을 주는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경우에 잘 생긴다. 의자에 앉아 장시간 상체와 허리를 굽힌 상태를 유지하는 직업군에 발생한다. 전화교환원이나 컴퓨터 마우스를 많이 쓰는 그래픽 디자이너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반복적으로 손목과 어깨를 사용하거나 팔을 심장보다 늘 높이 들어 작업할 때도 자주 생긴다. 바이올리니스트, 카메라맨들에게 자주 생기고 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니는 학생들에게도 생길 수 있다. 이 질환은 노동부가 고시한 직업성 근골격계질환 중 하나이다. 근골격계질환이란 반복된 동작이나 고정된 자세로의 업무수행 등이 원인이 되어 근육이나 골격계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사업자가 이 질환을 예방하기위한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벌금이 부과되기도 한다. 장시간 상체나 허리를 굽힌 채 일하는 사무직 근로자에게는 결코 무심코 넘겨서는 안되는 질환이다. 목이나 어깨 근육을 지나치게 발달시켜 굽은 어깨가 온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는 남성들의 경우에는 크고 강한 가슴근육을 만들기위해 벤치프레스를 지나치게 많이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렇게 되면 머리는 앞으로 빠지고 삼두근이 발달해 팔이 굵어지면서 굽은 어깨가 되는데 이렇게 굽은 어깨도 흉곽출구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오십견, 목디스크로 오해하기도 흉곽출구증후군은 종종 오십견이나 목디스크로 오인받기도 한다. 특히 어깨와 팔이 저린 증상 때문에 환자 독단적으로 ‘오십견이려니’ 생각하고 집에서 물리치료 등만 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어깨 관절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근육 및 인대로 이뤄져 있어 정확한 진단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물리치료를 하면 좋지 않다. 우선 목디스크와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목디스크는 경추(목 뼈) 사이의 디스크 이상이 원인이다. 노화로 인한 퇴행이나 나쁜 자세 등으로 인해 디스크가 원래 있던 자리에서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면 어깨와 팔이 아프고 저린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허리디스크도 허리 자체보다는 주로 다리의 저림과 통증이 느껴지듯이, 목디스크도 목 자체보다는 팔과 어깨에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흉곽출구증후군과는 증상은 같지만 원인은 전혀 다른 셈이다. X레이 와 MRI 촬영, 근전도 검사 등을 하면 목디스크인지 흉곽출구증후군인지를 구별할 수 있다. 오십견은 어깨와 목 사이에 있는 관절이 굳어져서 통증과 함께 기능장애까지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팔을 들어올릴 때마다 어깨에 극심한 통증이 따르고, 팔을 위로 들어올리거나 등 뒤로 돌리지 못하기 때문에 머리를 감는 것도 힘들어지고 옷을 입고 벗는 동작도 제대로 하기 힘들다. 의학용어로는 견관절주위염, 또는 동결견이라고도 한다. 주로 50대 이후에 많이 나타난다 해서 오십견이라는 용어가 많이 쓰이는데 요즘은 컴퓨터 사용으로 오십견이 삼십견으로 젋어졌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목디스크는 팔을 머리위로 들어올리면 오히려 편안해지는데, 오십견은 팔을 들어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지는 차이가 있다. 흉곽출구증후군과는 통증을 느끼는 부위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오십견은 주로 어깨에 극심한 통증이 오지만, 흉곽출구증후군은 팔과 손이 저리고 쑤시는 증상이 많다. 그러나 자의적인 판단은 역시 금물.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치료와 예방법 나쁜 자세가 원인이 되는 질환인 만큼 자세를 교정해주는 것이 최상의 치료법이자 예방법이다. 구부정하게 앉아있는 습관을 당장 버려야한다. 구부정한 자세는 흉부근육과 복부근육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므로 반드시 피한다. 컴퓨터 모니터를 오래 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머리가 앞으로 숙어져 목은 일자목이 되고 상체는 구부러지기 쉽다. 의자에 앉아있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까지 밀어넣고 허리와 상체를 반듯하게 펴고 앉는다. 손목이나 어깨가 과도하게 긴장받지 않도록 의자와 책상 높이를 본인에 맞게 조절해 상체를 너무 숙이지 말아야한다. 또 무거운 가방을 어깨에 멜 때는 반드시 어깨를 번갈아 사용하고 통증이 있는 동안에는 가방을 메지 않는다. 흉곽출구증후군이 발생해 직접적인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우선 무거운 물건을 들지 말고, 급격한 빠른 호흡은 흉곽에 부담을 주므로 숨을 천천히 들여마시고 내쉬어야 한다. 초기에는 이런 자세 교정만으로도 증세가 좋아질 수 있지만 이미 증세가 상당히 진행됐을 때는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뭉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주사요법과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병행하면서 스포츠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포츠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과도하게 긴장되어 있는 근육을 풀어주고, 상대적으로 약해져 있는 근육을 강화시켜주어 근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게 되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흉곽출구증후군이 생기기 쉬운 경우 1. 목과 어깨 근육이 너무 발달한 경우-웨이트트레이너, 수영선수 등 2. 어깨 근육이 약해지거나 처진 경우-3~40대의 목이 긴 주부, 가슴이 큰 여성, 한쪽 어깨가 내려간 사람3.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그래픽 디자이너, 일반 사무직 근로자 등4. 상체를 굽힌 상태에서 오래 일하는 경우-운전기사 등5. 단순 반복적인 손목이나 어깨의 사용-전화교환원, 헤어디자이너, 간호사, 비서 등6. 팔을 심장보다 높이 들고 작업하는 경우-자동차 수리기사, 건축업 종사자 등7. 무거운 가방이나 배낭을 메고 다니는 경우-군인, 학생 등 /도움말 - 이성호 현대유비스병원 병원장(www.uvishospital.co.kr)
    신경과2007/07/11 10:42
  • 뚱뚱한 소아청소년 10명 중 2명 '성인병'

    뚱뚱한 소아청소년 10명 중 2명 '성인병'

    사례1 초등학교 6학년 정모(12·서울 서초구)군의 건강 상태는 중년 남성 수준이다. 최근 병원에서 지방간 진단을 받았다. 혈압은 140/90㎜Hg, 중성지방 250㎜/㎗, 공복혈당은 125㎜/㎗나 됐다. 정군의 어머니 김모씨는 “밤늦게 학원에서 돌아오는 아이가 불쌍해 아이가 사달라는 간식을 다 사줬던 게 화근인 것 같다. 국제중학교에 보내려고 3년 전부터 책만 보게 했던 것이 후회된다”고 말했다. 사례2 중학생 홍모(16·경기 일산)양은 목 부위 피부가 거무스름하다. 생리불순도 심했던 홍양은 최근 소아청소년과를 찾았다가 소아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공복혈당이 150㎜/㎗나 됐고, 혈압 145/90㎜Hg, 중성지방은 270㎜/㎗였다. 홍양은 “어릴 때부터 거울에 비친 뚱뚱한 모습을 증오하며 집에서만 지냈다”며 “수년 전부터 목과 겨드랑이 피부가 검게 변하기 시작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당뇨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했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2007/07/10 19:12
  • [조선일보 건강박람회] 무료검진 행사에 독자 500명 초대

    [조선일보 건강박람회] 무료검진 행사에 독자 500명 초대

    헬스조선은 19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07년 조선일보 건강박람회’ 무료 검진 행사에 애독자 500분을 특별 초대합니다. 지난해 연인원 약 2만 명에게 무료 검진을 실시한 조선일보 건강박람회는 올해도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병원인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려대의료원, 한림대의료원,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상계백병원,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과 서울시의사회, 존슨앤존슨 등이 참가하는 풍성한 무료 검진 행사를 벌입니다. 2007년 무료 검진 행사는 전년도에 비해 고가의 검사 항목이 더욱 많아졌고, 검사 항목은 더 다양해졌습니다. 전년도에 실시했던 심장초음파, 복부(간, 췌장 등)초음파, 전립선초음파, 유방초음파 검사 외에 뇌혈류초음파, 관절초음파 등의 정밀 검사가 추가됐습니다. 또 일반 종합검진에서 빠져 있는 후두내시경 검사, 동맥경화협착도, 왜소증, 척추측만증, 수면장애, 치매, 중풍(뇌졸중) 예측, 하지정맥류, 피부 알러지 검사 등도 추가됐습니다. 그 밖에 골다공증, 폐기능, 당뇨, 구강 검진, 알코올중독, 주의력결핍과잉행동증후군(ADHD) 등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나흘의 행사기간 동안 모든 검사는 오전 선착순, 오후 추첨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헬스조선 초청을 받은 애독자 500명은 줄을 서거나 추첨 없이 특별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헬스조선닷컴(www.healthchosun.com)으로 신청해 주십시오.건강박람회 무료검사 참여 바로가기 : http://health.chosun.com/event/poll_event_list.jsp?poll_idx=4 신청 기간: 7월 11~17일(1주일)신청 방식: 헬스조선닷컴 이벤트 리스트에 있는 검진 항목 하나를 선택해 응모자 성별, 나이, 휴대폰번호, 검진희망시간을 표시대상자 발표: 7월 18일 오후 SMS로 당첨 통보예정검사 진행: 박람회장 입구 안내 부스에서 검사 교환권 배포
    기타2007/07/10 17:30
  • 몸에 좋은 마늘, 이제 주사로 맞는다

    몸에 좋은 마늘, 이제 주사로 맞는다

    먹는 마늘 환, 마시는 마늘 음료에 이어 주사제 마늘까지 등장했다. 일본에서 ‘귀족 주사’로 인기를 누리던 마늘주사가 국내에서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이 앞다퉈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마늘 주사’는 비타민B1이 다량 함유된 농축 영양제다. 질병 치료를 위한 치료제가 아니라 피로 회복을 돕는 영양주사로 쓰인다. 주사제 속에 마늘이 들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마늘 속에 함유된 ‘푸르설티아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또 주사를 맞고 나면 입 안에서 마늘 냄새가 난다고 해서 통상 ‘마늘 주사’로 불린다. 이 주사의 주성분은 비타민B1 유도체인 ‘염산 푸르설티아민’.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과 비타민B1이 결합된 성분이다. 이 성분이 근육 내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 축적을 막는다. 몸의 피로 물질을 에너지로 바꿔 피로함을 없애고 대사를 촉진하는 것이다. 라프레시아의원 함선애 원장은 “마늘 주사는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성분으로 피로를 쉽게 느끼거나 스트레스, 과로, 과음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힘을 많이 쓰는 운동선수나 바쁜 연예인들이 피로 회복을 위해 자주 찾는 주사”라고 말했다. 마늘 주사는 종합병원에는 거의 없고 개원 의사들이 주로 처방한다. 의사가 환자 상태에 따라 권하는 주사로 건강보험 혜택이 없어 병원마다 가격 차이가 심하다. 보통 포도당과 같이 투여하면 한 번 맞는데 5만원 정도라고 한다. 마늘 주사를 맞을 때 조심해야 할 점도 있다. 비타민 B군은 수용성으로 과잉 섭취해도 소변으로 배설되지만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쇼크, 호흡곤란, 두통이 올 수 있다. 이럴 경우 즉시 투여를 중지해야 한다. 현재 출시된 마늘 주사는 핸디하이진 ‘알리네이트주’, 녹십자 ‘푸르설타민주’, 아주약품 ‘비타판트주50’ 등이며, 제약사 10여 곳이 추가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제약2007/07/10 17:24
  • 임신시약 결과는 음성인데… 임신이라니

    임신시약 결과는 음성인데… 임신이라니

    주부 윤은경(31·가명)씨는 생리 예정일이 지나도 생리가 없자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임신진단시약을 샀다. 설명서대로 아침 첫 소변에 시약을 써봤지만 결과는 ‘음성’. 임신이 아니라고 믿고 친구들과 술자리도 자주 가졌고 감기약도 복용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도 생리가 없어 산부인과를 찾았더니 임신이라고 했다. 윤씨는 낙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임신진단시약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부분 임신 여부가 사실과 다르게 나온다는 불만이다. 시약을 생산하는 한 제약사에는 지난 2년간 소비자 불만이 550여건이나 접수됐다. 서울 강남구 J산부인과 원장은 “한 달 평균 10~12명의 환자가 임신진단시약이 엉터리라며 불만을 털어 놓는다”며 “검사를 한 뒤 임신이 아니라고 믿고 술, 담배를 즐기고 약을 복용하다 아기를 유산하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제약사들이 주장하는 임신진단시약의 정확도는 약 95%. 그러나 사용자들이 체감하는 정확도는 그보다 한참 낮다.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차동현 교수는 “시약으로 임신 여부가 정확히 가려지는 확률은 70~80% 수준”이라며 “시약 자체의 문제점도 있지만 사용자의 사용 잘못인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약 5%는 개인의 체질·생리적 문제, 또 5%는 유통 과정 상 시약의 변질 때문이지만 나머지는 사용자의 잘못”이라며 “소비자 불만 550건 중 80% 정도가 사용 잘못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임신2007/07/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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