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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드랍고 맛도 좋은 '베이비채소'는 영양 덩어리

    보드랍고 맛도 좋은 '베이비채소'는 영양 덩어리

    어린잎 채소가 뜬다 '베이비채소'가 인기다. 새싹채소(2~7일)보다 크고 다 자란 성숙채소(3~4개월)보다는 작은 베이비채소는 대부분 싹이 튼 뒤 25~40일 사이에 수확한다. 새싹채소와 같은 풋내가 없고, 성숙채소보다는 부드러워 씹는 맛이 좋다. 또 보라색, 빨간색, 녹색 등 알록달록한 컬러로 시각적인 만족감까지 줘 샐러드 재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 2~3년 전부터 풀무원, 대농바이오 등에서 샐러드용으로 소 포장 단위 베이비채소를 내놓기 시작했는데, 매년 20%의 매출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최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베이비채소' 코너가 따로 마련되기도 했다. 청경채, 비타민, 잎 브로콜리, 로메인 등 주로 잎 채소류 식물이 이용되고 있다. 품목은 약 15여종에 이른다.■ 덜 자란 채소가 맛있다베이비채소는 성숙채소 보다 섬유소가 적고 질감이 연해 씹는 맛이 좋다. 새싹채소가 발아과정에서 생기는 유황 화합물로 인해 특유의 매운 맛과 비린 맛이 있는 반면 베이비채소는 풍미(風味)가 강하지 않아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도 먹기 좋고, 다양한 종류의 채소를 함께 섞어 이용할 수도 있다. 또 크기가 작아 채소를 절단할 필요가 없다. 채소를 절단하면 절단 부분이 산화돼 품질이 떨어지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상미(常味)기간'도 2~3일 정도로 짧아진다. 또 수용성 비타민도 파괴된다. 베이비채소는 그러나 잎자루 부분만 잘라 수확하기 때문에 상미기간이 4일 이상 이어진다.■ 영양·기능성 물질, 더 풍부식물은 싹이 돋아날 때 앞으로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물질들을 왕성하게 만들어내므로 새싹채소에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온갖 영양소가 응축돼 있다. 그러다 성장과 함께 수분이 증가하면서 영양소의 농도가 낮아지는 '희석효과(dilution effects)'가 나타나는 것. 따라서 베이비채소의 영양소는 새싹채소보다는 낮지만 성숙채소보다는 훨씬 많다. 고려대 생명공학부 박권우 교수는 "채소가 싹을 틔울 때는 무기염류, 비타민, 각종 효소가 농축돼 있으나 자라면서 점점 그 농도가 낮아진다"고 말했다. 실제로 무 잎의 경우 100g당 비타민 C는 베이비채소가 55.1㎎, 성숙채소가 43.9㎎ 함유돼 있다. 칼륨은 베이비채소 7.31㎎, 성숙채소 6.91㎎, 마그네슘은 베이비채소 0.78㎎, 성숙채소 0.54㎎이다. 또 씨앗이 발아하면서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이나 브로콜리의 '설포라판'처럼 씨앗에는 없던 기능성 물질이 새로 만들어지는데 이 기능성 물질은 자랄수록 농도가 낮아진다. 경기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서명훈 팀장은 "브로콜리는 특히 발아한 지 3~4일째 된 시점에서 항암·항균효과가 뛰어난 설포라판 함량이 40배 이상 높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그 함량이 낮아진다"고 말했다. ■ 일찍 수확해 농약 걱정도 없어베이비채소는 재배기간이 짧고 병충해를 입기 전에 대부분 수확하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재배가 상대적으로 쉽다. 또 새싹채소처럼 베이비채소도 집에서 재배할 수 있다. 깊이가 3㎝이상 되는 목판이나 쟁반에 흙을 담고 씨앗을 심은 뒤 하루에 두 번 정도 물을 주고 25일 이상이 되면 수확한다.베이비채소는 세척한 뒤 포장해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가정에서 씻지 않고 먹는 경우가 있다. 한국새싹무순베이비채소협회 황성헌 회장은 "그러나 유통과정에서 유해한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꼭 흐르는 물에 씻어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3/04 15:27
  • 낮잠은 대범하게 자라

    춘곤증의 계절이다. 점심 식사 후 내려앉는 눈꺼풀을 참지 못해 각자의 자리에서 낮잠을 즐기는 직장인들이 많다. 짧은 낮잠은 피로 회복과 업무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잘못된 자세로 낮잠을 잘 경우 오후 내내 찌뿌둥한 상태가 지속돼 몸의 피로도 더 쌓이게 된다. 문제가 되는 수면 자세를 소개한다. 직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낮잠 자세는 팔을 베고 책상에 구부정하게 엎드려 자는 자세다. 척추 건강에 가장 위험한 자세이기도 하다. 엉덩이와 등뼈는 치솟고 허리가 들어가게 돼 디스크가 심한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주변 인대가 약해져 있을 때 이런 자세로 자게 되면 디스크가 밖으로 밀려 나와 신경을 눌러 통증까지 생길 수 있다. 통증이 지속되면 심각한 척추 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요추(허리 척추)를 지지하는 좌우측 근육의 약화와 불균형으로 척추측만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팔베개로 인해 팔 신경이 눌리면 손이나 팔목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팔목터널 증후군(수근관 증후군)’이 생길 우려도 있다. 그 다음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자세는 의자에 목을 기대고 머리를 뒤로 넘긴 모습이다. 이렇게 자다보면 수면 중에 갑자기 고개가 뒤나 옆으로 꺾일 수 있다. 목 근육 통증이나 인대손상 등 각종 질환이 생길 수 있다. 고개 꺽임 한 번에 목 디스크마저 나타날 수 있다. 머리 부위의 정맥류를 압박해 순조로운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목뼈 이상 및 목 근육 긴장으로 신경성 두통까지 일어날 수도 있다. 비교적 드문 자세이긴 하지만 직장 내 임원급 중에는 책상에 다리를 올려놓고 낮잠을 자는 이들이 있다. 이런 자세도 허리 건강에는 좋지 않다. 다리를 책상에 올리면 요추 부위에 압력이 증가할뿐더러 골반이 틀어질 수 있다. 이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하게 되면 요추를 지지하는 좌우측 근육과 인대가 비대칭적으로 늘어나면서 경직되기 때문에 만성 요통이 유발될 수 있다. 낮잠을 잘 때 가장 좋은 자세는 반듯하게 누워 자는 것이다. 척추의 곡선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몸이 가장 안정감을 느끼는 좌우 대칭으로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이다. 의자에 앉아서 낮잠을 청할 때는 의자에 깊숙이 앉은 상태에서 허리를 곧게 펴고 등받이에 편하게 기댄 자세로 자는 게 좋다. 머리는 살짝 뒤로 기댄다. 의자는 가급적 머리 받침이 있는 것을 사용한다. 앉을 때는 등받이를 직각에서 10도 정도 뒤로 눕혀 자연스레 벽에 기댄 자세를 취한다. 등은 전체가 등받이에 닿게 한다. 등 뒤에 쿠션 등을 받쳐도 좋다. 다리는 가볍게 벌리고, 두 팔은 팔걸이에 가벼이 올려둔다. 발아래 발 받침대나 책 등을 두어 다리를 올려줘도 좋다. 엎드려 잘 경우에는 상체가 지나치게 굽지 않도록 한다. 상체가 많이 굽을 경우 허리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쿠션이나 책 등을 얼굴에 받쳐주면 등이 덜 굽을 수 있다. 몸과 책상과의 간격도 고려해야 한다. 의자 끝에만 엉덩이를 살짝 걸치고 책상에서 허리를 멀리해 엎드릴 경우 허리 아래쪽 근육에 긴장을 주게 된다. 때문에 책상과 10~15cm 정도의 거리를 두고 엎드려 몸의 무게를 책상에 실리게 하는 것이 좋다. 낮잠을 잔 후에는 근육이 긴장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다. 바른 자세로 앉아 목을 양 옆으로 눌러주거나 기지개를 켜듯 팔을 위로 뻗은 상태에서 15~30초 정지하는 등 간단히 몸을 풀어주면 된다. TIP 춘곤증 극복 생활 수칙 1. 기상과 취침 시간을 규칙적으로 한다.2. 아침식사는 거르지 않는다. 3. 하루 세 끼 규칙적으로 식사한다.4.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 채소 및 과일의 섭취량을 늘린다.5.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 신체 적응력을 높인다.6. 퇴근 후 과음으로 생체리듬을 깨지 않도록 한다. 7. 담배는 줄이도록 한다. 지나친 흡연은 뇌의 산소를 부족케 해 더욱 나른해지게 하기 때문이다.  8. 커피는 하루 1~2잔 정도가 적당하다.9. 낮엔 육류를, 밤엔 당분이 많은 음식을 먹도록 한다. 단백질은 졸음을 쫓고, 당분은 졸음을 부르기 때문이다. 10. 낮잠을 잘 경우 15~20분을 넘기지 않는다.11. 오전엔 머리 쓰는 일을, 오후엔 사람 만나는 일을 많이 하면 피곤을 줄일 수 있다. /도움말=공병준 나은병원 원장/헬스조선 편집팀
    정형외과2008/03/04 14:52
  • 일산병원, 노인식단 전시회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병원장=洪元杓)은 개원 8주년을 기념해 3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산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노인 식단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노인들의 적절한 영양 관리 및 질환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34가지 음식과 26가지 영양보충음료 등 총 60여 가지 전시품을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입맛을 돋아주는 음식, 열량 강화 음식, 당뇨환자를 위한 음식, 고혈압환자를 위한 음식의 5가지 주제로 분류해 구성된다. 또 당뇨, 신장 질환,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에 섭취하면 좋을 음료도 전시해 영양보충음료 섭취방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여 줄 예정이다. 일산병원 영양팀 이상임 영양사는 “노인 환자의 경우 그 어떤 환자보다 영양의 균형이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개인에 맞는 식단의 예를 제시하고 상담해, 균형적인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노인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5가지 주제에 맞는 음식 및 레시피 전시 (34종)
    우리병원소식2008/03/04 13:36
  • 땀나기 시작하는 계절, 겨드랑이 냄새 어찌할까?

    땀나기 시작하는 계절, 겨드랑이 냄새 어찌할까?

    겨드랑이에서 심한 냄새가 나는 액취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한 종합병원에서 액취증으로 내원한 환자 추이를 조사한 결과, 5년 사이 두 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에서 2003년 사이 188명이던 액취증 환자가 2004년에서 2007년에는 463명으로 약 2.5배 증가했다. 액취증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를 육류와 인스턴트식품 등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기도 하지만, 전문의들은 주로 가족력에 의한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 한 대학병원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액취증 증상을 보이는 환자 2,000여 명 중 약 94%에서 가족력이 발견됐다. 그 외에도 사회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또한 액취증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흔히 '암내'라고 불리는 액취증은 피부 속에 있는 땀샘의 하나인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이 세균과 반응하면서 발생한다. 이 땀에는 지질, 중성지방, 지방산,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어 세균과 반응할 경우 특유한 냄새를 풍기게 되는 것이다. 액취증은 사회생활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통증이 있는 질환은 아니지만 심한 냄새 때문에 대인관계 형성의 어려움이나 정신적인 고통을 받을 수 있다. 냄새에 대한 염려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자리나 실내 모임을 피하게 되고, 외출하는 것까지 조심스러워지는 등 소극적인 성격이 될 수 있다. 메이저성형외과 유상철 원장은 "겨울의 막바지나 봄이 다가올 때 치료를 하고자 하는 환자들이 많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을 대비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액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이 가장 중요하다. 몸을 자주 씻고 겨드랑이 부분을 잘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심한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해 볼 만 하다. 최근에는 기존 액취증 치료법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한 치료법들이 등장했다. 리포셋 땀샘흡입술은 부분 마취 후 3mm 크기로 두 군데를 절개, 금속관을 삽입해 땀샘을 제거해주는 수술이다. 시술시간은 40분~1시간 정도. 고바야시 절연침은 특수하게 고안된 절연침을 이용하여 문제가 되는 아포크린샘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수술시간이 짧고 통증이 거의 없지만 리포셋 땀샘흡입술에 비해 효과가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2~3회 정도 반복시술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 도움말=메이저 성형외과 유상철 원장/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성형외과2008/03/04 10:31
  • 보라매병원, 2008년 제1차 순회의료봉사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은 지난 2월 26일 강서구 방화동 영신교회에서 2008년 제1차 순회의료봉사를 펼쳤다. 보라매병원의 순회의료봉사는 작년에 이은 다섯 번째 활동으로 올해 들어 첫 의료봉사다. 내과,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약제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7개 진료과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병원과 교회의 자원봉사자도 함께했다.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80여명의 시민들이 몰린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병원 최첨단 의료버스가 함께 이동해 일반적인 의료봉사에서 불가능했던 X-ray, 초음파 등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울시의 대표적인 공공병원인 보라매병원은 2008년 새 병원 개원에 앞서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시립병원의 선도적인 모범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활발한 공공의료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2차 순회의료봉사는 오는 4월 11일 관악구청에서 있을 예정이다. /헬스조선 편집팀
    우리병원소식2008/03/04 10:29
  • 여성 요실금의 원인과 치료

    요실금이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와 속옷을 적시는 것을 말한다. 전체 여성의 약 40%가 요실금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여성의 요실금은 크게,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지면서 소변이 새는 절박성 요실금과 기침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으로 나뉘며 두 가지가 혼합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요실금을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이로 인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요실금이 생기면 먼저 습관의 변화가 온다. 요실금을 예방하기 위해 물을 적게 마시고 소변을 미리 자주 보며, 항상 화장실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이 생긴다.두번째는 위생의 문제이다. 자주 속옷을 갈아입어야 하며 정도가 심하면 기저귀를 착용해야 하기도 한다.또한 소변의 지린내가 나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등 사회적, 심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외출이나 모임에 나가기를 꺼려하고 부부관계를 기피하게 되며 폐경기 이후 여성은 심한 우울감을 느끼기도 한다. 따라서 비록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지만 일상 생활에 많은 고통을 준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심각한 질병이라 하겠다. 요실금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상담을 통한 병력조사를 실시하고 위험인자를 파악한다. 다음에는 신체검사를 통해서 방광과 장의 상태를 점검한다.필요에 따라서 배뇨일지를 작성하게 하기도 한다. 그외에 방광경 검사, 방광요도촬영술, 요역동학검사 등을 통해 원인과 상태에 대해 검사를 하기도 한다.요실금의 원인과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고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적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사정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게 된다. 요실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방광에 영향을 주는 약물을 복용할 때 주의하고, 요로감염이나 질염, 변비 등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은 되도록 피해야 하는데 알코올, 담배, 커피, 카페인이 함유된 제품, 매운 음식, 신 주스나 과일류 등은 요실금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케겔운동으로 잘 알려진 골반근육운동을 꾸준히 지속해서 골반근육의 긴장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여성들이 요실금 증상으로 불편해 하고 있으나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자연스러움 현상으로 생각하거나 부끄러움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고 혼자 끙끙 앓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요실금도 하나의 병이기에 더 이상 숨길 필요가 없으며 현재는 다양한 약물 치료법과 수술법이 나와 완전한 치료가 가능한 질환임을 명심하자. /도움말 : 건국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김형곤 교수/헬스조선 방송팀
    비뇨기과2008/03/04 10:27
  • 유인촌 장관, 주름을 통해 본 성격

    유인촌 장관, 주름을 통해 본 성격

    배우, 교수…. 이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나 정부 대변인이라는 호칭이 더 어울릴 법한 유인촌(58) 장관. 승승장구하는 인물답게 피부 역시 광채가 난다. 60세에 가까운 나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탄력 있는 피부와 일정한 피부톤은 그가 아주 오래 전부터 피부관리를 받아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그런 그의 피부에도 옥의 티가 있다. 피부가 너무나 탱탱해 오히려 도드라져 보이는 주름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웃을 때마다 부채꼴 모양의 잔주름이 눈가에 자글자글하게 모여있다. 습관적인 표정으로 근육에 지속적인 힘이 가해져 변형이 나타나는 이런 주름은 일반적으로 표정주름이라고 불린다. 그 중에서도 유인촌 장관의 주름은 마치 까마귀 발 자국처럼 패어 있다고 해서 ‘까마귀발 주름’ 혹은 부채꼴 모양이라고 해서 ‘부채꼴 주름’이라고 한다. 이런 주름은 성격과 인간성까지도 짐작케한다. 까마귀 주름이 있는 사람들의 성격은 대개 애교가 많고 명랑하다는 평이 다수다. 눈가에 주름이 많이 잡힌다는 것은 평소 눈웃음을 많이 짓는 경우가 많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눈웃음을 많이 짓는 사람은 쾌활하고, 애교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나이를 불문하고 평소 웃을 때 피부가 아코디언처럼 접혀서 이런 주름이 생긴다. 신경질적이거나 눈살을 자주 찌푸리는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미간주름이나, 눈을 자주 치켜뜨는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는 이마의 가로주름보다는 매력적인 주름으로 꼽힌다. 하지만 아무리 매력적인 주름이라도 주름은 어쩔 수 없는 노화의 상징이다. 깊어가는 주름이 걱정돼 잘 웃지 않거나 웃을 때 주름부위를 잡게 되는 보기 안 좋은 상황을 자주 연출하게 된다. 그러므로 평소 생활습관을 통해 주름이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상책이다.주름을 최소화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평소 건강 관리, 긍정적인 생각,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탄력이 떨어지지 않게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잦은 체중 변화, 얼굴 부종, 운동 부족, 심한 다이어트, 피곤, 스트레스, 우울모드가 반복되면 탄력이 떨어지게 되며 탄력 저하는 주름을 깊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둘째, 시력이 좋지 않으면 안경으로 보정한다. 햇빛이 강할 때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시력이 떨어져 잘 보이지 않아 자신도 모르게 미간을 찡그리거나 강한 햇빛을 볼 때 눈이 부셔서 미간을 찡그리는 일이 반복되면 미간주름이 깊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셋째, 물을 충분히 마시고 주 2-3회는 땀을 흘릴 정도의 운동을 하거나 식초에 절인 검은 콩을 많이 먹어 몸 속의 노폐물을 없애고, 노화를 예방한다. /도움말=조미경 압구정 에스앤유피부과 원장/헬스조선 편집팀
    피부과2008/03/03 18:49
  • 피부과 질문들, "PDT, Newi2PL, 프락셀이 뭐죠?"

    피부과 질문들, "PDT, Newi2PL, 프락셀이 뭐죠?"

    피부에 대한 관심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예나지금이나 변함없는 듯 하다. 잡티 없는 피부는 모든 이들의 희망사항. 그런 이유에서인지, 피부에 관심 많은 일반인들의 레이저시술법에 대한 사전 지식은 '전문가' 못지않다. 하지만 영문약자 등 생소한 시술법은 늘 헛갈린다. 사춘기 시절 여드름 때문에 '멍게'라는 별명으로 속병을 앓던 양모씨(가명.30.회사원)는 올해 서른이 됐지만 여전히 '여드름' 자국과 끊이지 않는 피부트러블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 큰마음 먹고 피부과를 찾은 양모씨. 전문의가 'PDT'와 '스무스빔', '프락셀제나'를 추천해줬는데, 도무지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다. 이에 헬스조선은 피부과를 찾는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려운 영문으로 된 피부과 시술법들의 질환별 사용처와 효과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의료장비2008/03/03 15:32
  • 매 맞고 자란 아이, 변태될 가능성 높아

    체벌을 심하게 당한 어린이일수록 커서 가학적 성행위를 즐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뉴햄프셔 대학 무레이 스트라우스 교수팀은 1990년대 중반 3개 대학의 대학생 207명을 대상으로 ‘상대방에게 '피학적(masochistic)' 성행위를 강요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이들이 어린 시절 체벌을 당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어릴 적 체벌을 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상대방에게 폭력적인 성행위를 할 가능성이 2배 가까이 높았다. 스트라우스 교수팀은 ‘12세 이전에 체벌을 당한 적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강한 부정’ ‘부정’ ‘긍정’ ‘강한 긍정’ 등 네 단계로 답하게 한 뒤 평소 성행위에 동의하지 않는 파트너에게 말이나 행동으로 이를 강요한 적이 있는지를 물었다. 남성의 경우 체벌을 당한 적이 있다는 대답이 ‘긍정’ 쪽으로 한 단계씩 옮겨갈수록, 상대방에게 말이나 행동으로 성행위를 강요할 확률도 10%씩 증가했다. 여성의 경우 말이나 행동으로 성행위를 강요할 확률이 각 단계마다 12%씩 증가했다. 스트라우스 교수는 “매 맞지 않고 자란 아이가 가장 모범적이라는 것은 아동심리학 분야에서 가장 일관적이면서도 큰 비밀”이라며 “소아과 의사나 교육 전문가들이 체벌의 부작용을 부모들에게 더욱 강하게 인지시키고, 이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정신과2008/03/03 15:05
  • 스트레스, 남자는 살 빠지고 여자는 살 찌게 만든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찌는 사람이 있는 반면, 식욕을 잃어 마르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개인차는 성별에 대해서도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365mc비만클리닉이 20~40대 남녀 132명(여성 85명, 남성 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여성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이 증가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많은데 반해 남성은 오히려 감소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많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식욕이 증가해 과식이나 폭식을 하게 된다고 답한 여성은 63.5%(54명)인 반면, 남성은 25.5%(12명)에 불과했다.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오히려 식욕이 떨어진다고 답한 남성은 51%(24명)이었으나, 여성은 12.9%(11명)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받는 기간에 따라 식욕에도 다른 영향을 미쳤다. 스트레스 초기에는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고 부교감신경계가 억제되면서 식욕이 떨어진다. 하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면 신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을 과다 분비하면서 식욕을 증가시킨다. 365mc비만클리닉의 김하진 원장은 “스트레스는 생활의 리듬을 깨고 불안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특히 스트레스에 유의해야 한다”며 “다이어트에 대한 지나친 강박감이나 스트레스는 오히려 식욕을 더욱 자극할 수 있으므로, 무리한 다이어트 계획보다 실천할 수 있는 적절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즐겁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헬스조선 편집팀
    다이어트2008/03/03 14:47
  • 일산백병원, 노발리스 뇌·척추종양수술 1,000건 달성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의료원장 이원로) 노발리스방사선수술센터(신경외과 과장 손문준 교수)가 국내 최초, 동양권으로는 유일하게 ‘노발리스 뇌종양ㆍ척추종양 수술1,000건’을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일산백병원 노발리스방사선수술센터는 2000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노발리스를 도입, 국내에서 처음으로 노발리스 방사선 수술을 성공하고 7년만인 지난 27일에 1000건을 달성했다. 신경외과 손문준 교수는 “신경외과 분야에서 뇌ㆍ척추종양에 대한 노발리스 방사선 수술 누적 시술 건수 1,000건 달성은 의미있는 성과로 이를 통해 다른 병원에서는 수립하지 못한 독자적인 프로토콜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암 환자 수의 빠른 증가로 점차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발리스 1000건이라는 임상경험은 그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미세침습수술센터는 이번 노발리스방사선수술 1000건 달성을 기념해 오는 5월 23일 국내외 신경외과 및 방사선종양 분야 권위자들을 초청해 대규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헬스조선 편집팀
    우리병원소식2008/03/03 14:46
  • 일산병원, ‘전문의와 함께하는 개원 8주년 기념 사랑 의 음악회'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지난 29일 오후 4시 1층 로비에서 ‘전문의와 함께하는 개원 8주년 기념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개원 8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공연에서는 의사들이 메스와 청진기 대신 악기를 들고 환자들의 아픈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피아노와 플룻을 연주했다. 조용석(소화기내과), 최재호(안과), 김성우(재활의학과) 의사는 ‘캐롤모음곡’ ‘아를르의 여인’, ‘즉흥환상곡’ 등을 연주해 원내를 가득 메운 환우와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 가수 해와달, 오현숙과 함께 ‘축복’, ‘사랑을 위하여’, ‘아! 대한민국’을 합창하며 즐거운 한 때를 선사했다. 홍원표 병원장은 “이번 공연은 개원 8주년을 맞이하여 환우와 지역주민과 함께 이를 자축하고자 만든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2008/03/03 14:42
  • 노바티스, 피부에 붙이는 치매 치료제 출시

    한국노바티스는 피부에 붙이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파킨슨병 치매 치료제인  ‘엑셀론 패취’(성분명: 리바스티그민)를 국내 출시한다.엑셀론 패취는 1일 1회 피부에 붙이는 최초의 경피흡수제형의 치매치료제로 피부를 통해 24시간 약물을 지속적으로 고르게 전달함으로써 혈중 약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약물이다. 다국가 등록임상연구인 IDEAL 연구결과에 따르면 경도 및 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 1200여명을 대상으로 1일 1회 엑셀론 패취를 사용한 환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유의하게 기억력, 인지능력 및 일상활동 유지능력이 개선됐다. 특히 엑셀론 패취를 붙인 환자에게서 엑셀론 경구제형 최대용량 (1일 12mg)과 동등한 효능을 보였고, 오심과 구토 발생률은 3배 적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엑셀론 패취가 고령화로 증가하고 있는 국내 치매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에게 새로운 치료해법을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의학적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한 시일 내 보험 적용을 받아, 보다 많은 국내 치매 환자들이 기억력 및 일상활동 유지 능력 개선 등 새로운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 출시된 엑셀론 패취는 패취5와 패취10 두 가지 크기가 있고, 피부에 부착되어 있는 24시간 동안 각각 4.6mg, 9.5mg의 리바스티그민을 방출한다. 전문의약품으로 의사 처방을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1일 1회 1매씩 허리, 등이나 팔뚝 등에 부착하도록 되어 있다. 엑셀론 패취는 2007년 7월과 10월 미국 FDA와 유럽연합에서 시판 승인을 받았고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 문의: 080-768-0800 /헬스조선 편집팀
    제약2008/03/03 14:00
  • 껌 씹으면 체중 감소된다

    껌을 씹으면 체중이 20%나 감소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학전문지 메디칼트리뷴은 츄잉껌이나 과자 등 무설탕 식품에 널리 이용되는 감미료 솔비톨은 소장 내 흡수력을 떨어뜨리고, 위장장애 및 설사를 일으켜 체중감소를 유발한다고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독일 훔볼트대학 샤리테병원 소화기병학 유겐 보디츠(Jugen Bauditz) 박사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무설탕 껌을 많이 먹는 두 명의 사례를 검토한 결과, 이들 두 명에게서 만성설사, 복통, 체중 격감이 동반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사례는 무설탕 껌을 너무 많이 먹어 솔비톨(츄잉껌 1개당 1.25g 함유)의 하루 섭취량이 18∼20g에 달하는 21세 여성이었으며, 두 번째 사례는 매일 20개의 무설탕 껌을 씹고 200g의 과자를 먹어, 총 30g의 솔비톨을 섭취하는 46세 남성이었다. 두 명 모두 솔비톨이 들지 않은 식품을 먹자 설사는 줄어들었고 정상적인 변통이 나타나면서 체중도 증가했다. 유겐 보디츠 박사는 “이러한 사례는 솔비톨을 섭취하면 체중이 감소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체중 감소 연구에는 솔비톨 함유식품에 관한 자세한 식사내용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다이어트2008/03/03 13:53
  • 등산과 조깅, 독(毒) 될 수 있다

    동장군의 기세도 물러가고 운동하기에 더없이 좋은 봄이다.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밖에 나가 운동하는 사람이 하나둘 늘어간다. 하지만 하지정맥류나 관절염 환자라면 봄철에 등산과 조깅을 하는 데도 신중을 기해야 할 것 같다. 하지정맥류 환자...혈류량 증가 조깅 중 경련 일어나 하지정맥류는 혈관의 피가 심장까지 올라가지 못하고 판막(valve)기능에 이상이 오면서 다리에 검푸른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질환. 이런 환자가 등상이나 조깅 등의 운동을 하면 심장 쪽으로 올라가야하는 정맥혈의 판막기능이 저하돼 혈류량이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아래로 역류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 장거리 조깅 시에는 다리에 갑자기 쥐가 나서 주저앉는 것도 빈번하다. 달리는 도중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다리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것이다. 등산을 할 때도 중력으로 다리 쪽에 피가 몰리게 된다. 그렇다고 하지정맥류 환자에게 운동이 아예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종아리 근력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센트럴흉부외과 김승진 원장은 “하지정맥류 환자라면 평상시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고,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은 수영이나 요가, 자전거 타기가 좋고, 등산을 할 경우에는 1시간 정도 가파르지 않은 가벼운 산행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관절염 환자...자전거타기, 수영 같은 운동이 좋아 관절염 환자가 등산이나 조깅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조깅 시에는 평소 걷기에 비해 체중의 2~3배 하중이 무릎에 가해져 관절염 환자는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비만이라면 무릎, 발목 등에 무리가 올 수 있고, 인대와 관절, 연골에 직접적인 무리를 줘 관절 질환이 위험이 더 커진다. 따라서 관절염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울퉁불퉁하지 않고 계단과 돌길이 없는 완만한 경사의 산길이 좋다. 거리는 3㎞ 정도가 알맞다. 그러나 1시간 이상 등반하거나 자갈길, 계곡, 계단이 많은 등산로는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한다. 관절이 좋지 않을 경우 허벅지 앞쪽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근육을 튼튼하게 하면 무릎관절이 안정화되고 무릎관절손상을 막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선 걷는 운동이 좋다. 관절염 환자의 경우 되도록 공원이나 보도블록 같은 평탄한 길을 걸어야 한다. 자갈길이나 경사가 있는 길을 오히려 무릎에 무리를 주므로 피해야 한다. 중증의 관절염 환자는 물속에서 하는 수영 같은 운동이 적당하다. 물의 부력이 체중에서 받는 충격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근육이나 관절에 무리를 덜 줄 뿐 아니라 부상의 걱정도 덜어준다. 대한민국정형외과 유주석 원장은 “관절염 환자는 통증으로 일상생활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운동은 꿈도 못 꿀 일이다. 하지만 자주 쓰지 않은 기계가 녹슬 듯 우리 관절도 아프다고 그냥 두면 점점 기능을 잃고 만다”며 “관절염 환자는 조깅이나 축구 등과 반대로 걷기나 자전거타기, 수영 같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외과2008/03/03 13:52
  • 화장하는 청소년, 얼굴 만신창이

    1318 중고생들이 화장품을 사고, 투명 메이크업을 한다는 사실은 그다지 새로운 일이 아니다. 한 통계를 보면 15세에 메이크업을 시작한 학생이 23.8%로 가장 많았다. 중요한 점은 성장기에 있는 이들이 너무 이른 화장과 잘못된 화장습관으로 자칫 피부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 청소년의 피부는 성인에 비해 연약하다. 피부를 보호해주는 각질층이 성인에 비해 얇고 수분함유량도 적어 조그마한 자극에도 뾰루지가 나거나 여드름이 생긴다. 실제로 피부과를 찾는 10대 환자들은 메이크업 제품으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하거나 악화된 경우가 많으며, 화장품으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이라든지 알레르기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다. 두툼하고 촉촉한 입술을 연출해주는 립글로스나 립스틱을 바르면 입술이 더욱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기게 된다. 특히 립스틱은 입술에 수분이나 영양성분을 흡수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입술 표면에 머물러있다가 물리적인 힘으로 지워지면서 입술표면의 수분을 함께 빼앗아가기 때문에 청소년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차라리 입술이 너무 건조하거나 입술선과 색이 희미하고 옅어 고민이라면, 약국이나 화장품 전문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입술 보호제나 립밤을 수시로 바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립밤을 바르기보다 침을 자주 묻히는 청소년이 많은데 침을 묻히면 당장은 입술이 촉촉한 것 같지만 수분이 증발하면서 입술이 더욱 건조해지게 되니 번거롭더라도 립밤을 바르도록 한다. 입술에 생긴 각질은 손으로 잡아떼고 싶을 때는 립밤을 자주 바르는 것이 좋다. 2개월만 조심해서 관리하면 예쁜 입술을 되찾을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약이나 보습제를 사용하는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입술 보호제나 립밤을 바른 후 아이크림이나 에센스, 꿀을 입술 위에 듬뿍 바르고 랩을 씌워주는 것도 촉촉한 입술을 가꾸는 좋은 방법이다. 눈썹이나 눈가에도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를 사용하다가 시력이 떨어지고 눈가에 트러블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눈가는 피부 중 예민하기로 손꼽히는 부위인데,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를 그리다가 자칫 잘못하여 눈 안으로 화장품 성분이 들어가면 눈이 충혈되거나 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눈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자리에 들거나 아이메이크업 전용클렌저를 사용하지 않고 무리하게 지우면 예민한 눈가 피부에 자극을 줘 잔주름이 생기거나 피부 결이 상하는 등의 피부 손상이 뒤따를 수 있다. 따라서 마스카라와 같이 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화장품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그래도 사용하고 싶다면 화장품 성분이 눈에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고 아이메이크업 전용클렌저를 사용하도록 한다. 고운 피부를 망치는 여드름은 피부에 관심이 많은 1318세대의 가장 큰 피부 고민이다. 하지만 여드름을 감춘다고 메이크업을 하거나 파우더 등을 바르는 것은 기름에 불을 붙이는 꼴이니 삼가야 한다. 청소년기는 성인에 비해 유해 환경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져 사소한 자극에도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대다수일 뿐 아니라 안드로겐에 의해 피지선이 자극을 받아 피지 생성이 왕성해져 청결에 신경 써도 여드름이 잘 생기게 된다. 이때 유분이 가득한 베이비제품이나 잘 지워지지 않는 파운데이션이나 반짝이 메이크업 제품 등을 사용하게 되면 제품에 들어있는 화학성분이 모공에 쌓여 뾰루지, 여드름, 피부염 등 트러블이 더욱 심해지고 모공이 넓어지게 된다. 한번 늘어난 모공은 피지와 메이크업 찌꺼기를 제거하더라도 탄력을 잃어 수축이 잘 되지 않아 평생을 넓은 모공으로 고민하며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도움말=조미경 압구정 에스앤유피부과 원장/헬스조선 편집팀
    피부과2008/02/29 18:19
  • 그림으로 아픈 몸과 마음을 달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미술치료의 인기가 상승일로에 있다. 미술치료(Art Therapy)란 미술과 의술이 접목된 비교적 새로운 형태의 치료법으로 “미술 활동을 통하여 환자의 심신 상태를 평가(진단)하기도 하고 질병의 치료나 증상의 호전을 도모하기도 하는 치료법”이다. 광범위한 의미에서 예술치료라고 하면 미술만이 아니고 음악, 연극, 시, 소설, 춤, 레크리에이션, 놀이, 작업 등 자기표현을 매개로 한 것을 모두 포함한 개념이지만, 좁은 의미에서 미술치료라고 할 경우에는 그림, 조각, 디자인, 서예, 공예 등의 미술 영역을 말하는 것이다. 오늘날의 미술치료가 치료의 분야로 이해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부터. 무의식과 상징화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프로이드, 융, 프린츠혼 등에 의하여 현대 정신의학과 함께 성장해 왔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의학 선진국에서 미술치료사의 역할은 미술과 심리학의 두 분야의 학문적 배경을 겸비한 전문가가 담당을 하며, 극히 최근에는 의료시설에서 임상경험을 축적한 의료전문인으로 양성되는 경향이 확산 고조되고 있다.미술치료에 관한 가장 흔한 질문은 “그림그리기가 어떻게 질병을 치료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느냐”는 것이다. 미술치료에 있어서는 아스피린 두 알을 먹으면 열이 떨어지고, 항생제 주사 한 대를 맞으면 염증이 없어지는 것과 같은 일차적이고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치료효과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웰빙 즉 완전한 참 건강은 신체적인 건강, 정신적인 건강, 정서적인 건강, 사회적인 건강, 영적인 건강이 두루 이뤄진 상태를 일컫는데, 미술 활동이야 말로 신체적인 요소, 정신적인 요소, 정서적인 요소, 사회적인 요소, 그리고 심지어 영적인 요소까지도 다 한 데 아울러 포괄적으로 다뤄주는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활동이기 때문에 미술치료는 맘의 자극을 통해 몸의 병을 다스리고 몸의 자극을 통해 맘을 다스리는 이차적이고 간접적인 요법인 동시에 쌍방향으로 작용하는 전일적이며 총체적인 요법이라고도 볼 수 있다. 간혹 그림을 잘 그려야 미술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주 잘못된 인식이다. 사람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누구나 다 어느 정도의 창의적 재능을 지니고 있다. 미술치료는 누구나 지니고 있는 창의성을 발굴, 향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환자가 자기 표현적이면서 창조적인 미술활동을 통하여 심신의 자연치유를 유도한다. 미술 활동은 심신의 이완을 유도하고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심신 질환의 치유를 도울 수 있는 있다. 이러한 이유로 미술치료는 어려운 상황의 사람들을 위한 표현 도구로써 정신병원에서 시작되었으며, 여러 상담이론과 기법이 합쳐지면서 상담분야에서 확산 발전되었고, 인지, 정서에 초점을 맞춘 발달적 미술치료가 특수교육, 조기교육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인성계발을 목적으로 교도소나 일반인에게도 사용되며, 양로원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삶을 보람되게 정리하는데 도입 되었으며, 질병의 치료나 증상의 호전을 도모하기 위해 일반 병원이나 클리닉에서 인상적으로 이용하기에 이르렀다. 미술치료는 정신질환자(정신분열증, 우울증 등), 심신장애인(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부자유, 정신지체, 정서장애 및 행동장애, 자폐성장애, 학습장애, 중복장애, 언어장애 등), 비행청소년(폭력, 절도), 이혼(별거)부부, 가족관계개선, 근친상간 및 성폭행, 섭식장애(대식증, 신경성 식욕부진 등), 학업부진, 입시 및 시험불안, 교우관계 및 인간관계개선, 자아성장프로그램, 주의력 결핍장애, 노인치매 및 노인상담, 만성 질환자(중풍, 심장 질환, 만성통증, 암 등)의 심리안정 등이 포함된다. 지금까지 의학의 축이 ‘병’ 중심이었다면,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건강’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새롭게 등장한 개념이 건강은 잃었으나 아직 병이 아닌 불건강(미병)이다. 여기에 서양의학, 동양의학, 대체의학 등 치료적 접근법이 서로 다른 의학들이 불건강의 해결사를 자임하고 나서기에 이르렀다. 미술치료가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 요소를 두루 다뤄 줄 수 있는 있다는 점에서 미술치료의 빠른 보급의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같은 이유에서 미래 의학의 틀 안에서 불건강을 다스리는 미술치료의 역할이 지속적으로 커 가리라는 것을 쉽게 전망할 수 있다. / 전세일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원장
    대체의학2008/02/29 17:11
  • 책상에 엎드려 잤더니 두통이...

    아이들의 성적이나 학습능률은 늘 부모님들의 가장 큰 관심분야입니다. 하지만 이런 부모님들의 마음과는 달리 책상에만 앉으면 ‘머리 아프다’는 말을 달고 사는 아이도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이런 아이들의 반응을 공부하기 싫어 부리는 꾀병정도로 여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때로 두통은 그저 꾀병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나 긴장으로 인해 ‘긴장성 두통’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학생들의 경우 한 가지 자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머리와 목 주변 근육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수축하면서 긴장성 두통을 겪게 됩니다. 두통이라고 하면 흔히 뇌나 뇌혈관의 문제로 인식하기 쉽지만 학생들에게 발생하는 두통의 많은 경우는 이런 잘못된 자세로 인한 긴장성 두통들입니다. 특히 늘상 상체를 앞으로 쭉 빼고 어깨는 굽힌 채 경직된 자세로 앉아 있거나 허리를 굽힌 구부정한 자세로 엉덩이를 의자 끝에 걸치고 누운 자세 등은 목과 어깨 근육에 심한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이런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다보면 자연히 요통과 목, 어깨에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한 이런 통증들은 자칫 수험생들의 학습능률까지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근육들이 경직되면서 혈관을 압박하면 뇌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머리가 탁해지고 집중력까지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목과 어깨근육이 뭉치고 쑤시는 근막통 증후군을 방치하게 되면 목과 어깨뿐 아니라 팔꿈치나 손목부위에 통증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두통과 어깨 통증은 오후가 되면 더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지속적인 통증으로 인해 공부를 할 수 없거나 위장장애, 불면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게다가 잘못된 자세로 인해 허리 근육이 손상되어 만성요통을 겪게 되고 신장이나 방광에 이상을 가져오거나 가슴이 조이고 위를 압박하여 소화불량까지 초래하게 됩니다. 심할 경우 척추측만증과 같은 척추 변형이나 허리디스크로 까지 발전하는 후유증을 남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는 수험생들에게는 무엇보다도 바른 자세가 중요합니다. 우선 의자는 등받이가 있는 것으로 약간 딱딱한 것이 좋습니다. 책상과 무릎 사이 간격은 5cm정도가 적당하고 앉는 자세는 엉덩이는 의자에 깊숙이 대고 허리는 등받이에 밀착시켜 앉는 습관을 키워야 합니다. 다리는 꼬지 말고 몸통과 무릎은 직각이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좋아 하는 컴퓨터나 게임을 할 때 역시 바른 자세를 유지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장시간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한다면 허리 뒤에 쿠션을 받치거나 발 받침대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서로 마사지해 주면서 신체적, 심리적 긴장을 풀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통증이 점차로 심해지고, 팔이나 다리까지 아플 경우에는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이런 자세가 가장 위험해요!!   1. 엉덩이는 의자 끝에, 반쯤 누운 자세   2. 구부정하게 허리 굽혀 앉기  3. 고개를 지나치게 숙인 자세  4. 다리 꼬고 앉기  5. 책상에 엎드려 자기 / 고한승 세란병원 척추센터 과장
    신경외과2008/02/29 15:40
  • 뉴하트 해피엔딩에 씁쓸한 외과의사

    3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하던 뉴하트가 이번 주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병원장이 심장이식을 한 후 거부반응으로 사망하고 나서 1년 후 광희대병원의 모습이 비춰지는 것이 그 마지막 장면이다. 결말에서 의사들과의 세력다툼으로 바람 잘날 없던 광희대병원에는 비로소 훈풍이 분다. 흉부외과의 주역인 최강국 교수가 심장•혈관 센터 초대 센터장으로 오며, 내과와 외과가 협진하는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갈등이 해소되는 것. 환자의 목숨을 담보로 세력다툼을 하던 내과의사는 병원장이 된 후에도 심장•혈관 센터장인 최강국 교수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 해피엔딩의 전형을 보여줬다. 그러나 흉부외과의 현실은 뉴하트의 해피엔딩과는 거리가 멀다. 드라마에서 갈등구조를 심화시키기 위해 의료계 현실을 과장한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흉부외과 의사 수급 문제, 내과와 외과의 보이지 않는 환자쟁탈전 등 현실에서 흉부외과가 직면한 위기가 아직도 계속되기 때문이다. 모든 조직에는 모순과 갈등이 내재되어 있지만 흉부외과가 지금 직면한 위기와 현실이 특히 심각한 이유가 있다. 그 문제가 바로 환자의 생명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 모순과 갈등이 누구 하나의 노력으로만 개선될 수 없다는 점이다. 병원장의 죽음, 내과의사의 개과천선(?), 최강국의 초대센터장 임명으로 흉부외과의 모순이 풀린 뉴하트의 결말이 현실과는 너무나 동떨어지게만 느껴지는 이유다. 여전히 흉부외과의 현실은 어둡다. 흉부외과 의사 부족으로 흉부외과는 대마저 끊겨가고, 심장병 치료는 흉부외과의 수술보다는 심장내과의 시술에만 치우쳐져 있다. 국내 심장내과 시술과 흉부외과 수술 비율은 10:1로 미국(5:5), 일본(7:3)에 비해 흉부외과의 수술 비율이 심장내과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 또 의사 5~6명이 붙어서 하는 5~10시간의 걸친 심장수술이 성형수술과 비슷한 비용으로 책정된다. 그러나 흉부외과의 현실적 문제의 본질은 외면한 채 히포크라테스 정신만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점에서 뉴하트의 결말은 흉부외과를 소홀히 했을 경우의 현실을 너무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 최강국 교수를 외국으로 내몰았던 병원장이 정작 자신은 심장을 이식해줄 의사가 없어 생과 사를 오가게 되고 결국 죽음까지 이르는 과정이 그것이다. 어쩌면 자신의 발등을 찧게 된 병원장의 모습은 미래 심장환자의 그것일지 모른다. / 오삼세 세종병원 흉부외과 과장
    외과2008/02/29 15:37
  • "임수혁이 뇌사라고? 8년째 뇌사상태 말도 안돼"

    야구선수 임수혁이 악플에 시달린 사실이 공개돼 네티즌들이 경악하고 있다. 2000년 경기 도중 심장 부정맥으로 인한 발작으로 쓰러져 8년째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임수혁 씨에 대해 최근 인터넷 상에 “임수혁이 뇌사 상태에 빠진 것은 잘된 일, 뇌사 상태만 8년째 그만 포기해라”라는 댓글이 달린 것이다. 그러나 네티즌들이 진짜 경악할 일은 따로 있다. 임수혁은 뇌사(腦死)가 아닌, 식물인간 상태라는 것이다. 식물 인간이든 뇌사든 대뇌가 활동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몇 가지 점에서 분명히 다르다. 첫째, 뇌사는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식물인간은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뇌사는 사고와 판단을 맡고 있는 대뇌피질은 물론 맥박과 호흡 등 기본적인 생명활동을 주관하는 뇌간(腦幹)까지 파괴돼 기능이 정지된 상태다. 따라서 심장이 뛰고 따뜻한 체온을 느낄 수 있지만 다시 정상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전무하다. 심장과 폐가 정지된 기존의 사망에 대한 정의와 동일한 것이다. 뇌사에 빠지면 호흡 정지와 혈액 순환의 장애가 나타나고, 인공호흡기로 일시적인 생명유지는 가능하지만, 대사기능이 저하돼 1주일 이내에 사망한다. 반면 식물인간은 호흡, 순환, 대사, 체온 조절 등 식물적 기능은 유지되는 상태다. 식물인간으로 있었던 환자 중에는 10년 이상이나 무의식 상태로 잠들었던 사람도 있다. 둘째, 뇌사의 경우 자가호흡이 불가능하지만, 식물인간의 경우는 자가호흡이 가능하다. 뇌사는 호흡기능을 하는 뇌간이 파괴돼 인공호흡기를 달아야 하지만, 식물인간은 호흡기능을 하는 뇌간 기능이 남아 있어 인공호흡기 없이 수년 이상 장기간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 식물인간은 전신이 경직되어 있지만 호흡, 순환, 대사, 체온 조절 등 식물적 기능은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코로부터 강제적으로 영양분을 공급 받아 생명을 유지해야 하며, 의사가 계속 돌보지 않으면 1주일도 견디지 못한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유상호 교수는 “엄밀히 말하면 임 선수는 식물인간 상태”라며 “임 선수가 의학적으로 완벽한 죽음을 의미하는 뇌사상태로 8년째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기타2008/02/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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